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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냐 토머스, 12분만에 닭날개 181개…버팔로윙 먹기대회 우승

    소냐 토머스, 12분만에 닭날개 181개…버팔로윙 먹기대회 우승

    ‘흑거미’ 소냐 토머스(한국이름: 이선경)가 12분 만에 무려 181개의 닭날개를 먹어치우며 버팔로 윙 먹기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7일 AP통신에 따르면 키 152cm에 몸두게 47.6kg으로 왜소한 체격인 소냐 토머스는 2.2kg의 닭날개를 먹어 2.06kg(169개)을 먹은 키 187cm, 몸무게 104.3kg의 경쟁자 조이 체스트넛을 제쳤다. 소냐 토머스는 대회 우승 후 오렌지색 소스로 뺨이 물든 채 여전히 배가 고프다고 말했으며 약 한 시간 후 벌어진 ‘엄청 매운 버팔로윙 먹기 대회‘에 게스트로 출연해 20개를 더 먹어치워 주위를 놀라게 했다. 지난 1997년 미국으로 이민한 소냐 토머스는 2003년 처음으로 먹기 대회에서 우승한 이래 삶은 달걀, 치즈케이크 등 먹기 대회에서 자신보다 덩치가 큰 남자 경쟁자들을 이기며 기록을 경신해왔다. 사진 = 소냐 토머스 개인 홈페이지 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 ▶ 김태희, ‘12cm 얼굴크기’에 양동근 대굴욕 퍼레이드▶ ’홈피재개’ 최희진, 일촌신청 조건제시…"사람한테 데여서"▶ 김지혜, ‘양악수술 후’ 셀카…"할머니 얼굴 같아"▶ 레이디 가가, 생고기 누드화보 …주요부위만 가려▶ 화성 생명체, 존재 가능성↑…유기물 발견▶ ’사람 공격’ 황소상어, 강에서 잡혀 ‘아찔’
  • 소냐토머스, 닭날개 181개로 우승 “여전히 배고파”

    소냐토머스, 닭날개 181개로 우승 “여전히 배고파”

    ‘흑거미’ 소냐 토머스(한국이름: 이선경)가 버팔로 윙 먹기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7일 AP통신에 따르면 이 씨는 12분 만에 181개의 닭날개를 먹어치워 우승했다. 키 152cm에 몸두게 47.6kg으로 왜소한 체격인 그녀는 2.2kg의 닭날개를 먹어 2.06kg(169개)을 먹은 키 187cm, 몸무게 104.3kg의 경쟁자 조이 체스트넛을 제쳤다. 이 씨는 대회 우승 후 오렌지색 소스로 뺨이 물든 채 여전히 배가 고프다고 말했으며 약 한 시간 후 벌어진 ‘엄청 매운 버팔로윙 먹기 대회‘에 게스트로 출연해 20개를 더 먹어치워 주위를 놀라게 했다. 지난 1997년 미국으로 이민한 이씨는 2003년 처음으로 먹기 대회에서 우승한 이래 삶은 달걀, 치즈케이크 등 먹기 대회에서 자신보다 덩치가 큰 남자 경쟁자들을 이기며 기록을 경신해왔다. 사진 = 소냐 토머스 개인 홈페이지 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 ▶ 김태희, ‘12cm 얼굴크기’에 양동근 대굴욕 퍼레이드▶ ’홈피재개’ 최희진, 일촌신청 조건제시…"사람한테 데여서"▶ 김지혜, ‘양악수술 후’ 셀카…"할머니 얼굴 같아"▶ 레이디 가가, 생고기 누드화보 …주요부위만 가려▶ 화성 생명체, 존재 가능성↑…유기물 발견▶ ’사람 공격’ 황소상어, 강에서 잡혀 ‘아찔’
  • “좋은 일자리 늘려라” 美 잇단 경기부양 카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기업 연구개발(R&D)투자에 대한 대대적인 지원에 나선다. 앞으로 10년동안 1000억달러(약 117조원)에 달하는 감세 확대를 통해 연구개발을 촉진하고 경기를 부양하겠다는 것이다. 이는 일자리 창출을 위해 향후 6년간 사회간접자본(SOC)에 500억달러를 투자한다는 내용의 새로운 경기부양책과 동시에 추진되는 프로젝트여서 경기회복의 기대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AP통신은 5일(현지시간)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오는 8일 대국민 경제관련 연설을 통해 기업 연구개발(R&D)투자 지원을 대폭 강화하는 방안을 의회에 요청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기업에 대한 영구적 조세감면 확대를 위해 오바마 행정부는 여타 기업 세제혜택을 줄여 추가재원을 상쇄한다는 방침이다. 또 연방정부와 지방정부가 추진하는 각종 SOC 프로젝트와 관련한 자금대출을 전담할 ‘인프라 뱅크’의 설립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 같은 일련의 조치는 지금까지의 각종 경기부양책에도 불구하고 ‘체감경기’가 호전되지 않자 11월 중간선거를 앞둔 오바마 행정부가 꺼내 든 새 대안카드로 풀이된다. 실제로 CNN이 5일 미국 성인남녀 1024명을 대상으로 전화설문조사를 한 결과 응답자의 81%가 경제사정이 열악하다고 답했으며 특히 ‘매우 열악하다’는 응답도 44%로 7월 조사 때보다 7%포인트 늘었다. 이는 각종 경기부양조치가 ‘좋은 일자리’로 연결되지 못하면서 저임금 단순서비스직 중심으로만 일자리가 늘기 때문이란 지적이 나온다. 이에 앞서 4일 월스트리트저널(WSJ)도 “정부는 지난달 실업률을 9.6%로 집계했지만 구직활동을 포기해 경제활동인구에서 아예 제외됐거나 전업 일자리를 구하지 못해 시간제 근로자로 남아있는 사람들을 포함하면 실업률은 16.7%나 된다.”고 보도했다. 이어 “공식 실업률과 실질 실업률 간의 괴리는 새로 생겨나는 일자리 수준이 경기침체 이전보다 더 열악하다는 점을 시사한다.”고 꼬집었다. 이런 가운데 금융위기가 본격화된 2008년 11월부터 올해 4월까지 50개 기업에서 50만명이 넘는 직원을 구조조정했으나 해당 기업 최고경영자(CEO)들은 급여와 스톡옵션 등으로 지난해에만 평균 1198만달러(약 142억원)을 챙겼다고 정책연구소(IPS)가 최근 발표했다. 강국진기자 betulo@seoul.co.kr
  • 소냐토머스, 닭날개 181개로 우승 “여전히 배고파”

    소냐토머스, 닭날개 181개로 우승 “여전히 배고파”

    ‘흑거미’ 소냐 토머스(한국이름: 이선경)가 버팔로 윙 먹기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7일 AP통신에 따르면 이 씨는 12분 만에 181개의 닭날개를 먹어치워 우승했다. 키 152cm에 몸두게 47.6kg으로 왜소한 체격인 그녀는 2.2kg의 닭날개를 먹어 2.06kg(169개)을 먹은 키 187cm, 몸무게 104.3kg의 경쟁자 조이 체스트넛을 제쳤다. 이 씨는 대회 우승 후 오렌지색 소스로 뺨이 물든 채 여전히 배가 고프다고 말했으며 약 한 시간 후 벌어진 ‘엄청 매운 버팔로윙 먹기 대회‘에 게스트로 출연해 20개를 더 먹어치워 주위를 놀라게 했다. 지난 1997년 미국으로 이민한 이씨는 2003년 처음으로 먹기 대회에서 우승한 이래 삶은 달걀, 치즈케이크 등 먹기 대회에서 자신보다 덩치가 큰 남자 경쟁자들을 이기며 기록을 경신해왔다. 사진 = 소냐 토머스 개인 홈페이지 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 ▶ 김태희, ‘12cm 얼굴크기’에 양동근 대굴욕 퍼레이드▶ ’홈피재개’ 최희진, 일촌신청 조건제시…"사람한테 데여서"▶ 김지혜, ‘양악수술 후’ 셀카…"할머니 얼굴 같아"▶ 레이디 가가, 생고기 누드화보 …주요부위만 가려▶ 화성 생명체, 존재 가능성↑…유기물 발견▶ ’사람 공격’ 황소상어, 강에서 잡혀 ‘아찔’
  • 뉴질랜드 7.1 강진에도 사망자 ‘0’

    뉴질랜드 7.1 강진에도 사망자 ‘0’

    23만명대 0. 4일(현지시간) 뉴질랜드 남섬 최대 도시인 크라이스트처치 인근에서 리히터 규모 7.1의 강진이 발생했지만 인명 피해는 사망자 없이 중상자 2명에 그쳐 지난 1월 규모 7.0의 지진에 23만명 이상의 목숨을 잃은 아이티와는 대조를 이뤘다. AP통신과 현지 언론에 따르면 지진은 크라이스트처치에서 서쪽으로 45㎞ 떨어진 곳의 지하 5㎞ 지점에서 발생했다. 뉴질랜드 민방위부는 이번 지진으로 도심지역 건물 90채를 포함해, 500채의 상업용 건물이 무너졌고 주택 가운데 20%는 사람이 살 수 없을 정도로 파괴됐다고 밝혔다. 이 밖에 다리 6개가 심각하게 파손됐고 항구도시 리틀턴에 있는 유서 깊은 엠파이어 호텔도 붕괴 위험에 놓였다. 존 키 뉴질랜드 총리는 5일 지진 피해 현장을 돌아본 뒤 “크라이스트처치 도심을 다시 건설하는 데 최소한 1년 이상이 걸릴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지금 상황만으로 볼 때 지진 피해액은 최소 14억달러(약 1조 6000억원)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처럼 지진의 위력은 매우 강했지만 사망자가 단 한 명도 발생하지 않은 배경에는 지진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한 엄격한 건축설계 기준이 있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뉴질랜드는 1931년 규모 7.8의 강진으로 256명의 국민이 숨진 뒤로 모든 건물은 강력한 내진 설계를 갖추도록 했다. 키 총리는 강진에도 사망자가 발생하지 않은 것에 대해 “이것은 완벽한 기적”이라고 말했지만 지질 전문가들은 뉴질랜드가 과거 지진 피해를 겪으면서 내진설계를 포함한 엄격한 건축기준을 적용해 왔기 때문에 ‘기적’이 일어날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이들은 진동에 강한 건축 재료를 사용하고 지진에 취약한 유적에도 내진 보강장치를 설치하는 등 뉴질랜드가 힘써 온 그동안의 노력이 큰 힘을 발휘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지진이 주민 대부분이 잠들어 있던 새벽시간에 발생했다는 점도 인명 피해를 줄이는 데 한몫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이에 비해 지난 4월 중국에서는 규모 6.9의 지진이 발생해 2000여명이 숨졌고, 2월 칠레에서는 규모 8.8의 강진에 500여명이 사망했다. 한편 뉴질랜드 과학자들은 앞으로 더 큰 지진이 발생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뉴질랜드 지질 핵과학 연구소의 존 리스타우 연구원은 이번 지진의 진도와 비슷한 지진이 남섬에서 매우 자주 있을 것으로 예상돼 왔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박성국기자 psk@seoul.co.kr
  • 콩고민주共 여객선 침몰… “최소 200명 사망”

    중부 아프리카의 콩고민주공화국에서 4일(현지시간) 여객선이 침몰해 적어도 200명이 숨진 것으로 보인다고 한 생존자가 5일 밝혔다. AP통신에 따르면 사고 배에서 가까스로 탈출한 패브리스 무암바는 선박이 카사이강에서 승객 외에 상당수의 연료통을 싣고 가다 엔진에 화재가 발생하면서 전복됐다고 전했다. 무암바는 배에 승선한 인원 가운데 15명 정도만이 안전한 곳까지 헤엄쳐 나왔을 것이라고 말했다. 콩고는 정글과 큰 강들로 이뤄진 광대한 국토를 가진 국가이나 포장된 도로가 480여㎞밖에 되지 않기 때문에 주민들이 교통수단으로 선박을 선호하고 있다. 현지 배들은 수리를 제대로 하지 않거나 승선 정원을 초과한 채 운항하는 경우가 많으며, 이에 대한 당국의 규제도 부족한 실정이다. 박성국기자 psk@seoul.co.kr
  • “광부 구조현장 원유시추 드릴 투입”

    칠레 산 호세 광산에서 광부 33명이 지하 700m 지점에 갇힌 지 5일(현지시간)로 한 달을 맞으면서 정부당국이 구출을 위해 원유 시추 장비까지 동원하기로 하는 등 온힘을 쏟고 있다.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세바스티안 피녜라 칠레 대통령은 지난 3일 기자회견에서 국영 석유회사 ENAP의 원유 시추용 드릴을 구조현장에 투입해 수직갱을 뚫는 ‘플랜C’를 확정해 조만간 시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구조당국은 독립기념일인 18일 전까지 축구장 크기의 원유 시추 드릴을 현장에 보낼 계획이다. 칠레 정부는 이와 별도로 매몰지점까지 수직갱을 파내려가는 ‘플랜A’를 추진하고 있는 것 말고 음식과 의약품 등 보급 물자를 넣어주는 통로의 폭을 광부들을 끌어올릴 수 있을 정도로 넓히는 ‘플랜B’ 작업도 이날 시작했다. 지난 4일에는 재난 영화 ‘얼라이브(Alive)’의 실제 주인공인 1972년 안데스 항공기 추락사고 생존자 4명이 찾아와 광부들을 격려했다. 이들은 이날 처음으로 연결된 영상 케이블을 이용한 화상통화에서 광부들이 보여주고 있는 불굴의 의지에 큰 감동을 받았다면서 붕괴 사고에도 모든 사람이 살아있다는 행운에 감사하라고 위로했다. 이처럼 정부는 구조를 위한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하고 있지만 구조에는 여전히 상당한 시간이 들 것으로 보인다. “크리스마스와 새해를 광부들과 함께 맞을 것”이라면서 잇따라 희망적인 발언을 해 온 피녜라 대통령도 낙관론에서 한 발 물러서며 말을 아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성국기자 psk@seoul.co.kr
  • 해외언론 “김정은 후계자 공식화 할 것”

    빠르면 6일 개최가 예상되는 북한의 노동당 제3차 대표자회를 앞두고 해외 주요 매체들이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3남 김정은을 집중 조명하는 보도를 쏟아내기 시작했다. 외신들은 이번 당 대회에서 후계자로 공식 등장할 것이라고 기정사실화하면서 구체적인 직위에 관심을 보였다. 일본 NHK방송은 5일 김정은에 대한 상세한 보도와 함께 그가 2년 전부터 김 위원장의 경제시찰 등을 사전에 준비하는 등 사실상 후계자 역할을 해 왔다고 전했다. 방송은 대북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김정은은 김 위원장이 공장이나 농장 등을 시찰하기 수일전 현지에 들어가 현장 간부 등에게 지시를 하는 등 사전준비작업을 지휘해 왔다고 전했다. 워싱턴포스트는 지난 4일(현지시간) 그가 44년 만에 열리는 이번 당 대회에서 적어도 1개 이상의 고위 당직을 맡게 되는 등 김 위원장의 후계자로 소개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AP통신도 이날 김정은이 핵심 당직에 임명될 것이며 이는 북한에서 진행 중인 권력승계의 가장 강력한 징표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통신은 김 위원장이 1980년 당 대회에서 김일성 주석의 후계자로 공식화됐다고 전하고 이번 당 대표자회에서 김 위원장이 김정은에게 핵심 당직을 맡기는 ‘역사의 반복’이 이뤄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들 외신들은 김정은이 김 위원장처럼 노동당 조직담당 비서와 당 정치국원을 맡게 될 것이라는 예상을 내놓기도 했다. 뉴욕타임스(NYT)는 앞서 지난 2일 일본 게이오대학의 북한 전문가 피터 벡의 말을 인용해 “이번 당 대표자회는 김정은의 ‘커밍아웃 파티’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석우기자 jun88@seoul.co.kr
  • 허리케인 ‘얼’ 美 강타

    허리케인 ‘얼’ 美 강타

    한때 3급으로 세력이 약화됐던 허리케인 ‘얼’이 다시 시간당 풍속 225㎞의 4급으로 강화돼 미국 동부해안에 접근하면서 미 정부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허리케인 얼의 위력은 2005년 뉴올리언스를 중심으로 미 남동부를 휩쓸고 간 ‘카트리나’보다 더 강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은 얼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게 될 노스캐롤라이나주에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지방정부에 재난방지 대책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고 AP통신 등 주요 외신들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에 따라 노스캐롤라이나주는 오크라코크섬 주민 800여명과 관광객 수천명을 대피시키는 한편 유명 관광지인 해터라스섬을 찾은 여행객을 포함한 3만여명에게 대피령을 내렸다. 2003년 허리케인 이사벨로 인해 주민 33명이 숨지고 약 16억달러(약 18조원)의 피해를 입었던 버지니아주도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군인 200여명을 동원해 허리케인의 상륙에 대비하고 있다. 허리케인 얼의 중심부는 2일 오전 현재 해터라스섬에서 서남쪽으로 약 900㎞ 떨어진 해상에 있으며 이날 오후 늦게 미 본토에 도착할 예정이다. 허리케인센터는 얼이 동부해안에 도착할 때쯤이면 3급으로 다소 세력이 약화될 것으로 보면서도 이번 허리케인의 영향으로 6일 대서양에 폭풍 해일이 발생할 수도 있다고 예측했다. 한편 대서양에서는 또 다른 열대성 폭풍 ‘피오나’가 발생, 미 대륙을 향해 이동하고 있어 지방정부를 긴장케 하고 있다. 박성국기자 psk@seoul.co.kr
  • 말리키총리 “이라크 독립국가의 날”

    누리 알 말리키 이라크 총리는 미군의 전투 임무 종료일인 31일 “이라크는 오늘 주권 국가이자 독립 국가로 거듭났다.”고 선언했다. 말리키 총리는 국영TV 연설을 통해 “오늘은 모든 이라크 국민의 기억에 남을 만 한 날”이라며 “미군 전투병력 철수에 따라 이라크와 미국 간 관계는 동등한 주권국가로서의 새로운 단계에 진입하게 됐다.”고 강조했다고 AP통신이 전했다. 그는 이어 “이라크에 잔류하게 되는 미군 지원병력도 내년 말까지 예정대로 철수하게 될 것”이라며 “이라크 치안 당국은 치안 유지에 완벽한 책임을 질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고 확신한다.”고 밝혔다. 이라크 주둔 미군은 이날 전투병력 철군 작업을 종료했으며 비전투병력 5만명은 이라크 군·경에 대한 교육 및 훈련 임무를 수행하다 내년 말까지 완전 철수할 계획이다. 이라크 주둔 미군의 철수 일정은 2008년 12월 미·이라크 안보협정이 승인되면서 구체적인 윤곽이 잡혔다. 2011년 12월 무렵 15만명에 이르렀던 병력 전체를 완전 철수한다는 내용의 이 협정은 이라크전 종전을 공약으로 내세웠던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이 취임하면서 더욱 탄력을 받으며 진행됐었다. 지난 19일 미군의 이라크 주둔 마지막 전투여단이 철수를 마쳤고 오바마 대통령은 31일(한국시간 1일 오전) 대국민 연설을 통해 전투활동 종료를 선언한다. 이석우기자 jun88@seoul.co.kr
  • 워싱턴서 서로 다른 미국의 꿈을 외치다

    “미국의 명예를 회복하자.” vs “(마틴 루터 킹의) 꿈을 되찾자.” 주말인 28일(현지시간) 정치 중심인 워싱턴 DC에서는 보수와 진보 진영의 집회가 동시에 열려 서로 꿈의 회복을 주장했다. 흑인 민권운동가였던 마틴 루터 킹 목사의 ‘나는 꿈이 있어요(I have a dream).’ 연설 47주년 기념일인 이날 당시 집회 장소였던 링컨기념관 앞에는 보수 성향의 수십만명이 모여 미국의 명예회복을 내세웠다. 반면 보수 진영에 링컨기념관을 내준 진보 진영은 킹 목사 기념관이 들어서는 장소 인근의 고교에서 수천명이 모여 꿈의 실현을 외쳤다. 케이블 뉴스채널 폭스뉴스 사회자이자 대표적 보수논객인 글렌 벡이 주도, 링컨기념관 앞 내셔널 몰에서 열린 집회에는 전국 각지에서 수십만명이 집결했다. 주최 측은 참가자수를 최대 50만명, 뉴욕타임스(NY)는 30만~50만명으로 추산했다. ‘미국의 명예회복’이라는 기치 아래 보수 성향의 시민단체인 티파티 회원들과 벡 지지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일반 시민들도 상당수 끼어 있었다. 지난 2008년 공화당 부통령 후보였던 사라 페일린 전 알래스카 주지사가 참석, 열렬한 환영을 받았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을 겨냥한 보수층의 최대 규모 집회이자 반격인 셈이다. 벡은 연설에서 “우리가 상상할 수 없는 무언가가 지금 일어나고 있다.”며 “미국은 오늘을 기점으로 비로소 신(神)에게 돌아가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미국은 그동안 너무 오랫동안 어둠 속을 헤맸다.”면서 “이제는 우리가 성취했던 일들과 앞으로 해낼 일 등 미국의 훌륭한 점에만 집중할 때가 됐다.”고 밝혔다. 벡은 자주 종교를 거론하며, 이날 집회가 신의 뜻이라는 메시지를 은연중에 내비쳤다. 대부분 백인인 참석자들은 “비정치 집회”라는 주최 측의 주장과는 달리 노골적으로 버락 오바마 행정부에 대한 불만을 털어놓았다. 오는 11월 중간선거에서 ‘본때’를 보여주자고 외쳤다. 텍사스 휴스턴에서 비행기로 왔다는 티파티 회원인 회계사 리사 혼(28)은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다.”고 말했다. 조지아 애틀랜타에서 가족들과 함께 온 사업가 마이크 캐시(56)는 “우리는 정부에 항의하기 위해 모였다.”면서 “(오바마 대통령이) 세금을 더 올릴까봐 걱정”이라고 말했다. 캐시는 ‘오바마를 쓰고 난 티백처럼 다루자. 던져버리자’라고 적힌 티파티 회원 T셔츠를 입고 참가했다. 한편 흑인 민권운동가인 알 샤프턴 목사가 주도한 진보 진영은 1960년대 흑인들만 다니던 학교였던 던바고교에서 기념집회를 가졌다. 샤프턴 목사는 연설에서 “저들(보수진영)이 몰을 차지했지만 우리는 메시지와 꿈을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샤프턴 목사는 “킹 목사의 꿈을 유지·발전시키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지금까지의 성과에 만족하지 말고 앞으로 나가자.”고 촉구했다. 진보 진영은 집회를 마친 뒤 보수진영의 집회가 열린 내셔널몰까지 가두행진을 벌였으나 다행히 보수 측의 집회가 끝난 뒤였기 때문에 물리적 충돌은 없었다. 47년 전 킹목사 연설을 직접 들었다는 흑인 시브론(80)은 “누구에게든 말할 기회가 주어지는 것, 이것이 민주주의다.”라고 말했다. 워싱턴 김균미특파원 kmkim@seoul.co.kr
  • 美 이라크전 31일 공식종료

    미국이 이라크에서의 전투활동 종료를 오는 31일 공식 선언한다. 버락 오바마 미 행정부는 이날 지난 7년5개월간 수행해온 미군의 이라크전 참여활동에 종지부를 찍겠다는 계획을 재확인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28일 주례 라디오 연설을 통해 내년 말까지 잔류 비전투 미군 5만명도 완전 철수시킴으로써 이라크전을 종료하겠다고 내세웠던 대선공약을 지키겠다고 강조했다. “대선 후보 입장에서 이라크 전쟁 종식을 공약했으나, 지금은 대통령으로서 이라크 전쟁종료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힌 오바마 대통령은 “이라크도 국가의 미래와 운명을 스스로의 손으로 결정해야 할 때가 왔다.”면서 아프가니스탄전에 더욱 집중하기 위해 이라크에서의 전투활동을 마무리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지난 19일 이라크 주둔 미군의 마지막 부대였던 제2 보병사단 제4스트라이커 전투여단이 철수했으며, 31일에는 나머지 전투병력 6000명도 마저 철수할 예정이다. 이라크에서의 미군 전투활동이 공식 종료되는 31일 오바마 대통령은 제1기갑사단 본부가 있는 텍사스주 포트 블리스를 방문한 뒤 백악관 집무실에서 대국민연설을 통해 전쟁종료를 선언할 예정이다. 29일 AP통신에 따르면 오바마 행정부는 5만명의 비전투 병력을 내년 말까지만 이라크에 남겨 이라크 군과 경찰의 교육, 훈련 등을 지원할 방침이다. 백악관은 미국 시민이 이라크 전투 임무를 수행하고 돌아오는 장병들에게 문자나 영상 메시지를 남길 수 있도록 인터넷 웹페이지에 새 코너를 마련하기로 했다. 이라크 주둔 미군은 2007년 ‘이라크 안정화 작전’ 당시 17만 1000명으로 최대 병력을 기록했으며, 이후 단계적 철수 과정을 거쳐 지금은 5만명 이하로 줄었다. 그러나 오바마 행정부의 전투종료를 시기상조라고 보는 시각은 여전히 적지 않다. 미군 철수 이후 이라크 국민들은 기대와 불안감을 동시에 느끼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7일 보도했다. 이라크 국민들은 내전으로 혼란에 빠진 수도 바그다드 등에서의 미군 역할에 만족하면서도 미국이 후세인 정권을 어설프게 해체시킨 탓에 종파 간 분쟁이 끊이지 않고 있다며 철수 결정을 우려하고 있다고 WSJ는 전했다. 황수정기자 sjh@seoul.co.kr
  • “수프서 콘돔이?”…美황당소송 결과는?

    “수프서 콘돔이?”…美황당소송 결과는?

    레스토랑에서 주문한 수프에서 콘돔이 발견됐다며 한 남성이 제기한 소송이 1년 여 만인 최근 법정 밖에서 해결됐다고 미국 AP통신이 보도했다. 미국 캘리포니아 주에 사는 필립 호도섹은 지난해 4월 가족과 함께 유명 프랜차이즈 레스토랑에서 음식을 먹다가 이물질을 발견했다고 주장해 왔다. 당시 그가 시킨 음식은 치즈가 듬뿍 든 프렌치 어니언 수프(French Onion Soup)였는데, 치즈인줄 알고 질겅질겅 씹다가 뱉어보니 치즈가 아닌 콘돔이었다는 것. 이 충격적인 사건이 벌어진 지 3개월 만에 호도섹은 이 레스토랑을 상대로 오렌지카운티 상급법원에 정식으로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했다. 팽팽한 법정 공방 끝에 1년 만에 양측이 원만한 합의를 본 것으로 전해졌다. 정확한 액수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법정 밖에서 조정에 성공했다고 양측 변호사들이 밝혔다. 호도섹의 변호사 에릭 트라우트에 따르면 지난달 레스토랑 측이 3만 달러(3500만원)를 제시했으나 호도섹이 거절했으며 “몰래 콘돔을 넣었다.”는 루머 탓에 실추된 명예를 회복하기를 강력하게 바라온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레스토랑 측은 조정 이후에도 “일어날 수 없는 일”이라고 주장하고 있으며 이번 사안에 공식적인 유감을 표했다. 법원에 따르면 콘돔에서는 신원 미상의 여성 DNA가 발견됐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 끝내 지게차에 실려… 274kg 뚱녀의 비극

    몸무게가 274kg로 태국에서 가장 뚱뚱한 여성이 3년만에 외출에 성공했다. 태국 AP통신에 따르면 방콕에 사는 움누아이폰 통프라파이(40)는 육중한 몸집 탓에 집밖으로 나올 수 없어서 최근까지 3년이나 외출을 미뤄왔다. 올해 초 오른쪽 다리에 종양이 생겨 통증이 극심해지자 통프라파이는 “집에서 나가게 해 달라.”고 경찰에 절박하게 구조를 요청했다. 지난 26일(현지시간) 자원봉사자·소방대원·의료진 등으로 구성된 구조대는 아파트 3층에 사는 그녀를 안전하게 구할 수 있도록 치밀한 탈출 작전을 짰다. 일단 구조대는 벽 두 개를 부숴 공간을 확보한 뒤 지게차를 3층으로 올려 보냈다. 뜯어낸 창문을 통해 모습을 드러낸 그녀는 손으로 브이(V)를 그리는 등 여유로운 표정으로 안전하게 땅으로 내려왔다. 대기한 의료진에게 응급치료를 받은 뒤 병원으로 옮겨진 그녀는 “몇 걸음밖에 걷지 못해 집에서 화장실을 간 게 고작이었다. 몇 년 만에 따뜻한 햇살을 보니 정말 감격적”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병원에 입원한 그녀는 오른쪽 다리 종양을 제거하는 수술을 받은 뒤 본격적인 비만치료를 할 계획이다. 통프라파이는 “살을 빼고 건강해지면 아들들과 함께 바다에 가서 물놀이를 하고 싶다.”고 소망을 밝혔다. 비만 탓에 거동이 어려운 통프라파이는 지금껏 입양한 아들 2명의 간호를 받아온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 美 해상 밀입국 급증

    아메리칸 드림을 꿈꾸며 낡은 목선을 타고 거친 바다를 헤쳐 미국으로 밀입국하는 사람들이 크게 늘고 있다. 최근 미국이 멕시코와의 국경에서 밀입국 단속을 강화하면서 땅길이 막히자 목숨을 건 바닷길을 택하는 사람들이 늘어난 것이다. AP통신은 26일(현지시간) “목숨을 걸고 바다를 통해 미국에 몰래 들어오려는 이민자들이 꾸준히 늘고 있다.”고 보도했다. 특히 미국과의 국경지대인 멕시코 티후아나에서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 이르는 해상이 새로운 밀입국 경로가 되고 있다. 실제 해상으로 들어오다 적발된 밀입국자도 해마다 증가 추세다. 2010회계연도인 지난해 10월부터 지난 24일까지 캘리포니아 남부 근해에서 체포된 밀입국자는 753명이다. 지난해 400명, 2008년 230명에 비해 크게 늘어난 수치다. 올 회계연도에 붙잡은 밀입국 관련 선박도 85척으로, 지난해 49척의 두 배 가까이 된다. 2008년에는 33척이 적발됐다. 밀입국자들이 탄 배는 대체로 길이 7m 안팎의 낡은 단발엔진 목선이다. 지난 5월 캘리포니아 샌디에이고 연안에서 검문에 걸린 목선에는 무려 멕시코인 24명이 타고 있었다. 미 연방당국은 밀입국 알선자들이 미국에 불법으로 들어가려는 사람들을 미 해안가에 내려주고 멕시코로 돌아가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조사 결과 한 배에 20여명이 승선하는 배를 이용, 미국에 밀입국하려면 알선업자에게 최고 5000달러(약 600만원)를 줘야 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알선업자들은 밀입국만 성공시키면 10만달러가량을 챙길 수 있는 셈이다. 샌디에이고 이민세관국(ICE) 측은 “밀입국 루트는 국경과 접한 동쪽의 사막이나 산, 서쪽의 바다, 지하 땅굴”이라면서 “최근엔 바다가 가장 쉽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박성국기자 psk@seoul.co.kr
  • 칠레 생존 광부 33인 ‘인내심과의 투쟁’ 이기려면

    칠레 생존 광부 33인 ‘인내심과의 투쟁’ 이기려면

    광산이 붕괴돼 지하 700m에 갇힌 칠레 광부 33명이 인내심과 체중유지를 위한 길고 긴 자신과의 싸움에 들어갔다. 사고 발생 17일 만인 22일 생존이 확인된 이들을 구출하는 데 무려 4개월쯤 걸리는 점을 감안할 때 자칫 평정심을 잃고 우울증에 빠지거나 지나치게 살이 찔 경우 치명적인 상황을 맞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광부들의 안정을 위한 다양한 방법이 등장하고 있다고 AP통신이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무엇보다 우선 구출기간을 절대 광부들에게 알리면 안 된다는 것이다. 로드리고 인스페테르 칠레 내무장관은 “누구도 이들에게 암흑 속에서 4개월을 기다려야 한다는 사실을 경솔하게 알리는 짓을 하지 않기 바란다.”고 입단속에 나섰다. 칠레 정부는 또 광부들이 건강을 유지하도록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 구조를 위해서는 지름 66㎝로 단단한 암반을 지하 688m 이상까지 조심스럽게 뚫고 내려갈 계획이다. 정부 관계자는 “광부들이 살이 쪄 허리둘레가 90㎝를 넘으면 구조용 터널을 통과하지 못할 수도 있기 때문”이라며 설명했다. 하이메 마날리츠 칠레 보건장관은 “건강과 안정 차원에서 규칙적인 생활과 유머감각을 갖도록 노래와 게임 카드 등을 넣어줄 것”이라고 밝혔다. 또 미국 항공우주국(NASA)에 극한 상황에서 생존하는 기술에 대해 조언을 구했으며 NASA 측도 이에 응하기로 했다. 2006년 호주 남부 태즈메이니아 섬에 서 갱도 속에서 14일 동안 매몰됐던 경험이 있는 토드 러셀은 “유머 감각을 유지하고 서로 의지하라.”고 격려했다고 AP통신이 전했다. 러셀은 “매몰 5일째 되는 날 구조대원들이 우리를 발견하고 나서도 구조될 때까지 9일을 더 기다려야 했는데 피가 마르는 것 같았다.”고 회상했다. 이어 “생존은 순전히 맘 먹기에 달렸다. 4개월은 정신적으로 아주 힘들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강국진기자 betulo@seoul.co.kr
  • 미군 빠진 첫날… 이라크 ‘테러의 날’

    이라크 무장단체들이 주둔 미군 전투병력의 철수를 기다렸다는 듯 10만명에 달하던 미군이 5만명 이하로 줄어든 첫날인 25일(현지시간) 잇따라 무차별 테러를 감행, 현지 치안이 극도로 불안해지고 있다. 때문에 이라크 정국의 안정은 아직도 멀다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수도 바그다드 인근 쿠트, 중부 카르발라, 서부 팔루자와 라마디, 북부 키르쿠크와 모술 등 이라크 전역에서 19건의 크고 작은 폭탄 공격과 총격이 발생하면서 최소 64명이 숨지고 190명 이상이 다쳤다. 게다가 생존자 가운데 상당수는 부상 정도가 심각해 사망자 수가 더 늘어날 전망이다. 인명 피해가 가장 많이 발생한 곳은 바그다드에서 170㎞ 떨어진 쿠트시로 폭탄을 실은 차량이 경찰서로 돌진, 경찰 20명이 목숨을 잃었고, 90여명이 크게 다쳤다. 바그다드에서는 폭탄으로 무장한 2대의 차량이 서로 다른 지점에서 폭발하면서 경찰을 포함한 14명이 숨지고 42명이 부상을 입었다. 카르발라에서는 경찰서 인근 한 시장에서 차량 폭탄테러가 일어나 7명이 사망했다. 테러는 대부분이 경찰서나 군시설 근처에서 발생했다. 그러나 테러를 저지른 단체는 밝혀지지 않고 있다. 외신들은 연쇄 테러와 관련, 이라크 치안당국의 무력함을 여실히 보여준 사건이라고 평가했다. 특히 AP통신은 지난 1~5월 이라크의 군인, 경찰 등 180명이 사망한 것에 비해 최근 3개월 동안 265명이 숨진 사실을 들어 불안한 치안 상황을 지적하면서 파악되지 않은 사망자도 상당히 많을 것이라고 추정했다. 미국 측은 “미군이 철수할 경우 무장단체의 테러가 급증할 것”이라는 이라크 군사전문가들의 우려가 현실로 나타나고 있지만 예정대로 내년 말까지 모든 자국 병력을 철수시킬 방침이다. 박성국기자 psk@seoul.co.kr
  • U2 리더 보노 러 대통령 만나 국제자선사업 동참 부탁

    U2 리더 보노 러 대통령 만나 국제자선사업 동참 부탁

    아일랜드 출신의 세계적인 록 밴드 U2의 리더 보노가 첫 러시아 공연을 앞두고 24일(현지시간)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대통령을 만나 러시아가 국제 자선 사업에 동참할 것을 부탁했다.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러시아 정부의 초청으로 이뤄진 이들의 만남은 메드베데프 대통령이 묵고 있는 흑해 연안 소치의 한 리조트에서 진행됐다. 간편한 청바지와 회색 셔츠 차림으로 보노를 맞이한 메드베데프 대통령은 “사람들을 돌보는 것은 정치인들만 하는 것은 아니다.”면서 “U2의 음악이 여러 세대의 사람들을 화합시켰다.”고 환영 인사를 건넸다. 보노는 메드베데프 대통령에게 아프리카의 빈곤과 에이즈·결핵·말라리아 등의 문제를 거론하며, 이러한 문제 퇴치를 위해 세계적으로 추진되는 기금 마련 캠페인 ‘레드’에 러시아 기업들도 참여시켜줄 것을 요청했다. 보노가 “나는 레드 제플린의 팬으로서, 딥 퍼플의 팬인 대통령 사이에 엄청난 차이가 있음을 보여주기 위해 여기 왔다.”고 말하자 메드베데프 대통령은 웃으면서 “레드 제플린도 내가 가장 좋아하는 밴드 중 하나”라고 영어로 답했다. 박성국기자 psk@seoul.co.kr
  • 카터 25일 방북 “곰즈 석방 협의”

    카터 25일 방북 “곰즈 석방 협의”

    지미 카터 전 미국 대통령이 8개월째 북한에 억류돼 있는 미국인 아이잘론 말리 곰즈(30)의 석방을 협의하기 위해 25일 북한을 방문한다. AP통신과 CNN 등 미국 언론들은 23일 익명을 요구한 복수의 미 행정부 고위 당국자들의 말을 인용, 카터 전 대통령이 24일(현지시간) 미국을 출발해 북한으로 향할 예정이라고 일제히 보도했다. AP통신은 “카터 전 대통령이 방북하면 곰즈를 석방하겠다고 북한 당국이 약속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다. 익명의 미 행정부 고위당국자는 23일(현지시간) “카터 전 대통령이 내일(24일) 북한을 향해 출발할 예정이며 평양에서 1박하고 26일 곰즈와 함께 돌아올 예정”이라고 밝혔다고 AP 통신이 보도했다. 카터 전 대통령의 방북은 1994년 6월 1차 북핵위기 당시 평양을 방문, 김일성 주석과 회담을 한 뒤로 이번이 두 번째다. 미국 정부 관계자는 카터 전 대통령은 미국 정부 대표가 아닌 개인 자격으로 방북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른 행정부 당국자도 “이번 방북은 순수하게 곰즈 석방을 위한 사적이고 인도주의적인 임무에 국한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카터 전 대통령의 방북단에는 미 행정부 인사가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진다. 그러나 천안함 사태 이후 남북한과 미국·중국 간 외교적 대치가 이어져 온 상황에서 전격 추진되는 방북이라는 점에서 천안함 정국에 미칠 영향이 주목된다. 워싱턴 김균미특파원 kmkim@seoul.co.kr
  • 블래스버그 의문의 죽음, 자살 판정…사인은 약물과다

    블래스버그 의문의 죽음, 자살 판정…사인은 약물과다

    지난 5월 자택에서 숨진채 발견된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유망주 에리카 블래스버그(25)의 사망이 자살로 판명됐다. AP통신은 25일(한국시간) 경찰관계자의 말을 인용,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서 활약했던 블래스버그의 죽음이 자살로 판명됐다고 보도했다. 경찰관계자는 “블래스버그 시신 발견 당시 외상이 없고 유서가 발견됐다. 신경안정제와 진통제 등 약물 과다 복용으로 인한 호흡 곤란이 직접적인 사망 원인”이라고 밝혔다. 블래스버그는 2005년 LPGA 투어에 데뷔해 2008년 하와이에서 열린 SBS오픈에서 공동 8위에 랭크됐으며 올해 트레스 마리아스 오픈에 참가해 공동 44위에 올랐다. 사진 = LPGA홈페이지 캡처 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 ▶ 황정음, 꿀피부 노하우? ‘폭풍 3중 세안’▶ 성유리·팀 ‘연인선언’ vs 김혜수·유해진 ‘실제사연’…화제▶ ‘리틀 소지섭’ 유승호, ‘폭풍성장’ 패션화보…‘눈길’▶ 장재인, 日가수 유이 인생표절?…사기꾼 논란▶ 김연아 “거짓말은 그만 B”…강경 입장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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