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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부 학교 휴교·예비군 동원… 美 ‘피어볼라’ 확산

    미국에서 에볼라 바이러스로 남성 1명이 사망하고 이 남성을 치료했던 간호사 2명이 에볼라에 감염되면서 전역에 에볼라 공포가 확산되고 있다. 에볼라 감염 간호사들이 다른 병원으로 호송되고 일부 학교들이 휴교하는 등 에볼라보다 ‘피어볼라’(공포(Fear)와 에볼라(Ebola)를 합한 신조어)가 더 빨리 퍼지고 있는 모양새다. 16일(현지시간) AP통신 등에 따르면 두 번째 에볼라 감염 간호사 앰버 빈슨(29)이 지난 14일 확진 전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에서 텍사스주 댈러스로 가는 항공편을 이용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클리블랜드 학교 2곳이 휴교했다. 학교 직원 및 학생들이 빈슨이 탔던 비행기를 이용한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텍사스주 학교 3곳도 문을 닫았다. CNN은 “빈슨이 지난 10일부터 열이 났던 것으로 알려졌다”며 “댈러스행 승객 132명뿐 아니라 클리블랜드행 승객들도 감시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첫 번째 에볼라 감염 간호사 니나 팸(26)은 이날 오후 댈러스 텍사스건강장로병원을 떠나 메릴랜드주 국립보건원(NIH)으로 옮겨졌다. 이는 에볼라 패닉에 빠진 텍사스병원의 요청에 따라 이뤄진 것으로, 전날 애틀랜타 에모리대 병원으로 옮겨진 빈슨에 이어 간호사 2명 모두 댈러스를 떠난 것이다. 폭스뉴스는 “간호사들이 치료를 받던 텍사스병원을 떠나게 된 것은 지역 병원들의 부실한 대처를 증명한다”고 지적했다. 질병통제센터(CDC) 관계자는 이날 하원 청문회에서 “간호사들이 어떻게 감염됐는지 모른다”고 언급했다가 뭇매를 맞았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전날에 이어 이날도 중간선거 지원 방문을 취소하고 정부 관계자들을 불러 대책회의를 열었다. 오바마 대통령은 에볼라 확산을 막기 위해 예비군을 현역으로 동원하는 권한을 척 헤이글 국방장관에게 주는 행정명령을 내렸다. 예비군은 서아프리카로 파병되는 현역병의 임무를 대신 수행한다. 오바마 대통령은 “서아프리카 비행 금지는 지금 우리가 적용하고 있는 대책들보다 효과적이지 않기 때문에 추진하지 않을 것”이라며 “에볼라 대응을 지휘할 ‘에볼라 차르’(Czar·최고책임자) 임명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워싱턴 김미경 특파원 chaplin7@seoul.co.kr
  • 덴마크서도 에볼라 의심 환자… 확산 방지 비상

    덴마크서도 에볼라 의심 환자… 확산 방지 비상

    미국 내에서 에볼라에 감염된 환자가 두 명이나 잇따라 발생하며 전 세계에 비상이 걸렸다. 환자가 발생한 댈러스주는 재난지역 선포를 검토하고 있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 마테오 렌치 이탈리아 총리 등 서방 5개국 정상은 15일(현지시간) 화상회의에서 에볼라 바이러스 확산을 막을 대책을 논의했다. 조시 어니스트 백악관 대변인은 “오바마 대통령이 각국 정상들에게 더 신속하고 의미 있고 단호한 조치를 촉구했다”고 설명했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도 이날 “국제사회가 에볼라 사태에 적절히 대응하지 못했다”면서 “모든 회원국과 국제기구는 재정적, 물적 지원을 극대화해야 한다”는 내용의 언론발표문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안보리는 또 “기니와 시에라리온, 라이베리아 등 발병국들이 국제사회에서의 고립과 자국민에 대한 차별을 우려하고 있다”며 “이들 나라와의 교역과 여행 통로를 계속 열어 둘 것을 회원국과 항공사, 운송사들에 강력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미국의 상황이 가장 긴박하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예정돼 있던 중간선거 지원 일정을 취소하고 핵심 참모들과 긴급대책회의를 가졌다고 AP통신이 전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TV중계연설에서 “훨씬 더 공격적으로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지난 8일 숨진 토머스 에릭 덩컨에 이어 그를 돌보던 간호사 2명이 에볼라 확진 판정을 받은 댈러스 카운티의 운영위원들은 이 지역을 재난지역으로 선포할지를 두고 투표를 앞두고 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이들은 재난지역 선포 요구 초안에서 “카운티가 에볼라 바이러스의 광범위 확산과 심각한 피해, 손실, 인명 피해의 잠재적 위험을 안고 있다”고 밝혔다. 요구안이 승인되면 이 지역은 카운티 비상 대응 체계를 시행하게 된다. 한편 덩컨으로부터 바이러스에 감염된 두 번째 환자 앰버 조이 빈슨 간호사가 에볼라 증상을 겪기 하루 전 비행기에 탑승했다는 사실이 15일 확인되면서 미국이 발칵 뒤집혔다. 미 질병통제예방국(CDC)은 빈슨과 함께 지난 13일 클리블랜드에서 댈러스까지 비행한 132명을 추적 관찰하고 있다면서도 이들이 고위험군은 아니라고 밝혔다. 그러나 CDC는 빈슨이 비행기 탑승 전 덩컨의 치료팀에 있었다는 것을 알았음에도, 열이 기준치보다 낮았다는 이유로 탑승을 허용했다는 비난을 면치 못하고 있다. 또 덴마크에서도 서아프리카에서 돌아온 에볼라 바이러스 의심 환자가 나타나 검사를 진행 중이라고 덴마크 보건 당국이 밝혔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천안함 배후 김영철 등장…협상장 앉아있던 표정보니

    천안함 배후 김영철 등장…협상장 앉아있던 표정보니

    천안함 배후 김영철 등장 “협상장 앉아있던 표정이…” 2년전 계급 강등은 도대체 왜? 2010년 천안함 사건을 주도한 배후로 지목돼 온 북한 김영철 정찰총국장이 15일 남북 군사당국자접촉에 수석대표로 7년여 만에 모습을 드러냈다. 김민석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남북 군사당국자 접촉 사실을 전하며 남측은 류제승 국방부 정책실장이, 북측은 김영철 국방위원회 서기실 책임참사 겸 정찰총국장이 수석대표로 참석했다고 밝혔다. 김영철은 지난 2010년 천안함 사건 때 우리 군당국이 ‘북한에 의한 폭침’이라고 밝히며 당시 김격식 4군단장과 함께 배후로 지목한 인물이다. 김영철은 2012년 말 대장에서 중장으로 2계급이나 강등됐지만 3개월 만에 다시 대장 계급장을 달고 등장하기도 했다. 특히 올해 5월까지 군사학교 사격경기, 공군 지휘관 전투비행기술 경기 등 군 관련 행사뿐만 아니라 모란봉악단 공연, 축구경기 등 다양한 행사에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을 여러 차례 수행해 건재를 과시했다. 김영철이 수석 대표로 남북 간 접촉에 모습을 드러낸 건 천안함 사건 이후 처음이며, 2007년 12월 7차 남북 장성급군사회담 이후 7년여 만이다. 7차 군사회담 당시 인민무력부 중장이었던 김영철은 수석대표로 남측 대표단과 만나 개성공단·금강산 관광 활성화를 위한 통행·통신·통관 분야에서 일부 합의를 도출했다. 김영철은 앞서 2006년∼2007년 열린 3∼6차 남북장성급 군사회담에도 수석 대표를 맡았다. 특히 2006년 열린 3∼4차 회담에서는 당시 국방부 정책기획관(소장)이었던 한민구 국방부 장관과 수석대표로 마주한 경험이 있다. 이번 남북 군사당국자 접촉에 북한 대표로 참석한 리선권 국방위 정책국장도 2007년 5∼7차 남북장성급 군사회담에서 김영철과 함께 참석해 남측 대표단과 얼굴을 맞댄 적이 있다. 리선권은 2010년 5월 평양에서 열린 기자회견에 나와 남측이 북한이 천안함을 폭침했다며 제시한 증거가 모두 조작됐다고 주장한 인물이다. 당시 리선권은 우리 측이 ‘폭침’의 증거로 제시한 어뢰에 쓰인 ‘1번’ 글자에 대해 “우리는 ‘번’이라는 표현은 무장장비에 사용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2012년 2월에는 북한 국방위원회가 정부에 천안함 사건 거론 중단 등 9개의 요구사항을 담은 공개질문장을 보낸 직후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대화 재개와 관계 개선은 전적으로 남측에 달렸다”며 남측과 대화할 용의가 있음을 밝히기도 했다. 이날 남측 수석대표로 나선 류제승(예비역 중장·육사 35기) 국방부 국방정책실장은 2010년 국방부 정책기획관(소장)으로 있을 때 남북 장성급회담 수석대표를 맡고 있었다. 이번 군사 당국 접촉에서 북측 수석대표를 맡은 김영철과는 군사회담에서 첫 번째 대면이다. 류 실장은 국방부 정책기획관을 역임하고 중장으로 진급해 8군단장에 보임됐으나 2012년 일명 북한군 ‘노크 귀순’으로 홍역을 치렀다. 그는 GOP(일반전초) 경계작전 지도를 부실하게 한 책임으로 국방장관으로부터 엄중 경고를 받고 육군교육사령관으로 이동했다가 국방부 정책실장으로 영전하면서 전역했다. 네티즌들은 “천안함 배후 김영철 등장, 이런 사람이 어떻게 협상을 하러 왔나”, “천안함 배후 김영철 등장, 정말 천안함 사건 배후 맞아?”, “천안함 배후 김영철, 표정이 능글능글하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천안함 배후 김영철 등장 “협상장 앉아있던 표정이…” 2년전 계급 강등은 왜?

    천안함 배후 김영철 등장 “협상장 앉아있던 표정이…” 2년전 계급 강등은 왜?

    천안함 배후 김영철 등장 “협상장 앉아있던 표정이…” 2년전 계급 강등은 도대체 왜? 2010년 천안함 사건을 주도한 배후로 지목돼 온 북한 김영철 정찰총국장이 15일 남북 군사당국자접촉에 수석대표로 7년여 만에 모습을 드러냈다. 김민석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남북 군사당국자 접촉 사실을 전하며 남측은 류제승 국방부 정책실장이, 북측은 김영철 국방위원회 서기실 책임참사 겸 정찰총국장이 수석대표로 참석했다고 밝혔다. 김영철은 지난 2010년 천안함 사건 때 우리 군당국이 ‘북한에 의한 폭침’이라고 밝히며 당시 김격식 4군단장과 함께 배후로 지목한 인물이다. 김영철은 2012년 말 대장에서 중장으로 2계급이나 강등됐지만 3개월 만에 다시 대장 계급장을 달고 등장하기도 했다. 특히 올해 5월까지 군사학교 사격경기, 공군 지휘관 전투비행기술 경기 등 군 관련 행사뿐만 아니라 모란봉악단 공연, 축구경기 등 다양한 행사에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을 여러 차례 수행해 건재를 과시했다. 김영철이 수석 대표로 남북 간 접촉에 모습을 드러낸 건 천안함 사건 이후 처음이며, 2007년 12월 7차 남북 장성급군사회담 이후 7년여 만이다. 7차 군사회담 당시 인민무력부 중장이었던 김영철은 수석대표로 남측 대표단과 만나 개성공단·금강산 관광 활성화를 위한 통행·통신·통관 분야에서 일부 합의를 도출했다. 김영철은 앞서 2006년∼2007년 열린 3∼6차 남북장성급 군사회담에도 수석 대표를 맡았다. 특히 2006년 열린 3∼4차 회담에서는 당시 국방부 정책기획관(소장)이었던 한민구 국방부 장관과 수석대표로 마주한 경험이 있다. 이번 남북 군사당국자 접촉에 북한 대표로 참석한 리선권 국방위 정책국장도 2007년 5∼7차 남북장성급 군사회담에서 김영철과 함께 참석해 남측 대표단과 얼굴을 맞댄 적이 있다. 리선권은 2010년 5월 평양에서 열린 기자회견에 나와 남측이 북한이 천안함을 폭침했다며 제시한 증거가 모두 조작됐다고 주장한 인물이다. 당시 리선권은 우리 측이 ‘폭침’의 증거로 제시한 어뢰에 쓰인 ‘1번’ 글자에 대해 “우리는 ‘번’이라는 표현은 무장장비에 사용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2012년 2월에는 북한 국방위원회가 정부에 천안함 사건 거론 중단 등 9개의 요구사항을 담은 공개질문장을 보낸 직후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대화 재개와 관계 개선은 전적으로 남측에 달렸다”며 남측과 대화할 용의가 있음을 밝히기도 했다. 이날 남측 수석대표로 나선 류제승(예비역 중장·육사 35기) 국방부 국방정책실장은 2010년 국방부 정책기획관(소장)으로 있을 때 남북 장성급회담 수석대표를 맡고 있었다. 이번 군사 당국 접촉에서 북측 수석대표를 맡은 김영철과는 군사회담에서 첫 번째 대면이다. 류 실장은 국방부 정책기획관을 역임하고 중장으로 진급해 8군단장에 보임됐으나 2012년 일명 북한군 ‘노크 귀순’으로 홍역을 치렀다. 그는 GOP(일반전초) 경계작전 지도를 부실하게 한 책임으로 국방장관으로부터 엄중 경고를 받고 육군교육사령관으로 이동했다가 국방부 정책실장으로 영전하면서 전역했다. 네티즌들은 “천안함 배후 김영철 등장, 이런 사람이 어떻게 협상을 하러 왔나”, “천안함 배후 김영철 등장, 정말 천안함 사건 배후 맞아?”, “천안함 배후 김영철, 표정이 능글능글하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천안함 배후 김영철 등장 “천안함 사건 북측 소행” 지적하자 김영철 대답은?

    천안함 배후 김영철 등장 “천안함 사건 북측 소행” 지적하자 김영철 대답은?

    천안함 배후 김영철 등장 “천안함 사건 북측 소행” 지적하자 김영철 대답은? 2010년 천안함 사건을 주도한 배후로 지목돼 온 북한 김영철 정찰총국장이 15일 남북 군사당국자접촉에 수석대표로 7년여 만에 모습을 드러냈다. 김민석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남북 군사당국자 접촉 사실을 전하며 남측은 류제승 국방부 정책실장이, 북측은 김영철 국방위원회 서기실 책임참사 겸 정찰총국장이 수석대표로 참석했다고 밝혔다. 김영철은 지난 2010년 천안함 사건 때 우리 군당국이 ‘북한에 의한 폭침’이라고 밝히며 당시 김격식 4군단장과 함께 배후로 지목한 인물이다. 김영철은 2012년 말 대장에서 중장으로 2계급이나 강등됐지만 3개월 만에 다시 대장 계급장을 달고 등장하기도 했다. 특히 올해 5월까지 군사학교 사격경기, 공군 지휘관 전투비행기술 경기 등 군 관련 행사뿐만 아니라 모란봉악단 공연, 축구경기 등 다양한 행사에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을 여러 차례 수행해 건재를 과시했다. 김영철이 수석 대표로 남북 간 접촉에 모습을 드러낸 건 천안함 사건 이후 처음이며, 2007년 12월 7차 남북 장성급군사회담 이후 7년여 만이다. 7차 군사회담 당시 인민무력부 중장이었던 김영철은 수석대표로 남측 대표단과 만나 개성공단·금강산 관광 활성화를 위한 통행·통신·통관 분야에서 일부 합의를 도출했다. 김영철은 앞서 2006년∼2007년 열린 3∼6차 남북장성급 군사회담에도 수석 대표를 맡았다. 특히 2006년 열린 3∼4차 회담에서는 당시 국방부 정책기획관(소장)이었던 한민구 국방부 장관과 수석대표로 마주한 경험이 있다. 우리 측은 이번 회담에서 천안함 피격 사건과 연평도 포격도발이 북한의 책임이라는 점을 상기시켰지만 김영철이 이를 인정했을 가능성은 낮다. 회담은 비공개로 열려 천안함 피격 사건과 관련된 구체적인 북측의 발언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다. 이번 남북 군사당국자 접촉에 북한 대표로 참석한 리선권 국방위 정책국장도 2007년 5∼7차 남북장성급 군사회담에서 김영철과 함께 참석해 남측 대표단과 얼굴을 맞댄 적이 있다. 리선권은 2010년 5월 평양에서 열린 기자회견에 나와 남측이 북한이 천안함을 폭침했다며 제시한 증거가 모두 조작됐다고 주장한 인물이다. 당시 리선권은 우리 측이 ‘폭침’의 증거로 제시한 어뢰에 쓰인 ‘1번’ 글자에 대해 “우리는 ‘번’이라는 표현은 무장장비에 사용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2012년 2월에는 북한 국방위원회가 정부에 천안함 사건 거론 중단 등 9개의 요구사항을 담은 공개질문장을 보낸 직후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대화 재개와 관계 개선은 전적으로 남측에 달렸다”며 남측과 대화할 용의가 있음을 밝히기도 했다. 이날 남측 수석대표로 나선 류제승(예비역 중장·육사 35기) 국방부 국방정책실장은 2010년 국방부 정책기획관(소장)으로 있을 때 남북 장성급회담 수석대표를 맡고 있었다. 이번 군사 당국 접촉에서 북측 수석대표를 맡은 김영철과는 군사회담에서 첫 번째 대면이다. 류 실장은 국방부 정책기획관을 역임하고 중장으로 진급해 8군단장에 보임됐으나 2012년 일명 북한군 ‘노크 귀순’으로 홍역을 치렀다. 그는 GOP(일반전초) 경계작전 지도를 부실하게 한 책임으로 국방장관으로부터 엄중 경고를 받고 육군교육사령관으로 이동했다가 국방부 정책실장으로 영전하면서 전역했다. 네티즌들은 “천안함 배후 김영철 등장, 협상장에 일부러 앉혔다는 느낌인데?”, “천안함 배후 김영철 등장, 요구만 있고 인정은 하지 않으니 그게 문제지”, “천안함 배후 김영철, 협상 결과가 어떻게 도출되겠나. 말싸움만 날 뿐이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천안함 배후 김영철 등장 “협상장 자신만만한 표정 자세히 보니…” 깜짝

    천안함 배후 김영철 등장 “협상장 자신만만한 표정 자세히 보니…” 깜짝

    천안함 배후 김영철 등장 “협상장 자신만만한 표정 자세히 보니…” 깜짝 2010년 천안함 사건을 주도한 배후로 지목돼 온 북한 김영철 정찰총국장이 15일 남북 군사당국자접촉에 수석대표로 7년여 만에 모습을 드러냈다. 김민석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남북 군사당국자 접촉 사실을 전하며 남측은 류제승 국방부 정책실장이, 북측은 김영철 국방위원회 서기실 책임참사 겸 정찰총국장이 수석대표로 참석했다고 밝혔다. 김영철은 지난 2010년 천안함 사건 때 우리 군당국이 ‘북한에 의한 폭침’이라고 밝히며 당시 김격식 4군단장과 함께 배후로 지목한 인물이다. 김영철은 2012년 말 대장에서 중장으로 2계급이나 강등됐지만 3개월 만에 다시 대장 계급장을 달고 등장하기도 했다. 특히 올해 5월까지 군사학교 사격경기, 공군 지휘관 전투비행기술 경기 등 군 관련 행사뿐만 아니라 모란봉악단 공연, 축구경기 등 다양한 행사에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을 여러 차례 수행해 건재를 과시했다. 김영철이 수석 대표로 남북 간 접촉에 모습을 드러낸 건 천안함 사건 이후 처음이며, 2007년 12월 7차 남북 장성급군사회담 이후 7년여 만이다. 7차 군사회담 당시 인민무력부 중장이었던 김영철은 수석대표로 남측 대표단과 만나 개성공단·금강산 관광 활성화를 위한 통행·통신·통관 분야에서 일부 합의를 도출했다. 김영철은 앞서 2006년∼2007년 열린 3∼6차 남북장성급 군사회담에도 수석 대표를 맡았다. 특히 2006년 열린 3∼4차 회담에서는 당시 국방부 정책기획관(소장)이었던 한민구 국방부 장관과 수석대표로 마주한 경험이 있다. 이번 남북 군사당국자 접촉에 북한 대표로 참석한 리선권 국방위 정책국장도 2007년 5∼7차 남북장성급 군사회담에서 김영철과 함께 참석해 남측 대표단과 얼굴을 맞댄 적이 있다. 리선권은 2010년 5월 평양에서 열린 기자회견에 나와 남측이 북한이 천안함을 폭침했다며 제시한 증거가 모두 조작됐다고 주장한 인물이다. 당시 리선권은 우리 측이 ‘폭침’의 증거로 제시한 어뢰에 쓰인 ‘1번’ 글자에 대해 “우리는 ‘번’이라는 표현은 무장장비에 사용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2012년 2월에는 북한 국방위원회가 정부에 천안함 사건 거론 중단 등 9개의 요구사항을 담은 공개질문장을 보낸 직후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대화 재개와 관계 개선은 전적으로 남측에 달렸다”며 남측과 대화할 용의가 있음을 밝히기도 했다. 이날 남측 수석대표로 나선 류제승(예비역 중장·육사 35기) 국방부 국방정책실장은 2010년 국방부 정책기획관(소장)으로 있을 때 남북 장성급회담 수석대표를 맡고 있었다. 이번 군사 당국 접촉에서 북측 수석대표를 맡은 김영철과는 군사회담에서 첫 번째 대면이다. 류 실장은 국방부 정책기획관을 역임하고 중장으로 진급해 8군단장에 보임됐으나 2012년 일명 북한군 ‘노크 귀순’으로 홍역을 치렀다. 그는 GOP(일반전초) 경계작전 지도를 부실하게 한 책임으로 국방장관으로부터 엄중 경고를 받고 육군교육사령관으로 이동했다가 국방부 정책실장으로 영전하면서 전역했다. 네티즌들은 “천안함 배후 김영철 등장, 천안함 배후라고 우리 쪽에서 지목을 했는데 버젓이 내려왔네?”, “천안함 배후 김영철 등장, 천안함 배후라는 사람이 왜 이렇게 내려와서 협상장에 앉아있나”, “천안함 배후 김영철, 저런 인물하고 대화를 하는데 진전이 있겠어?”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히말라야 산사태… 트레킹족 10여명 사망·수십명 연락 두절

    히말라야 지역 산사태로 트레킹을 즐기던 10여명이 숨진 사실이 알려졌다. 눈이 드물던 지역에까지 심한 눈보라가 몰아치는 등 기상 상황이 나빴던 데다 통신 상태도 원활하지 않아 미처 파악하지 못한 사망자 수가 더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 15일 AP통신 등에 따르면 시간당 최대 195㎞의 돌풍을 동반하며 인도를 덮쳤던 사이클론 ‘후드후드’가 북상해 히말라야 지역에 이르면서 이 일대 날씨가 급격히 악화됐다. 마침 10월은 히말라야 트레킹이 최절정을 이루는 시기라 수천명의 등산객이 몰려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네팔 정부 관리인 얌 바하두르 초크얄은 “육군 헬기 2대 등을 투입해 신속하게 구조 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나 현지 상황이 열악해 얼마나 많은 이들이 죽거나 등산로에서 고립됐는지 정확하게 파악되지 않는다”면서 “날씨가 조금씩 개고 있는 만큼 구조 작업에 조금 더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이런 상황을 반영하듯 현지 경찰이나 구조대 관계자들의 말을 인용해 보도하는데도 AP통신은 12명, AFP통신은 9명, DPA통신은 21명 등으로 사망자 수 집계가 모두 달랐다. 네팔 주재 한국 대사관은 사망자나 실종자 중에 한국인이 포함됐는지 파악 중이다. 조태성 기자 cho1904@seoul.co.kr
  • 천안함 배후 김영철 등장, 테이블 옆 리선권 “어뢰 ‘1번’이라는 말 우리는 안 쓴다” 충격

    천안함 배후 김영철 등장, 테이블 옆 리선권 “어뢰 ‘1번’이라는 말 우리는 안 쓴다” 충격

    천안함 배후 김영철 등장, 테이블 옆 리선권 “어뢰 ‘1번’이라는 말 우리는 안 쓴다” 충격 2010년 천안함 사건을 주도한 배후로 지목돼 온 북한 김영철 정찰총국장이 15일 남북 군사당국자접촉에 수석대표로 7년여 만에 모습을 드러냈다. 김민석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남북 군사당국자 접촉 사실을 전하며 남측은 류제승 국방부 정책실장이, 북측은 김영철 국방위원회 서기실 책임참사 겸 정찰총국장이 수석대표로 참석했다고 밝혔다. 김영철은 지난 2010년 천안함 사건 때 우리 군당국이 ‘북한에 의한 폭침’이라고 밝히며 당시 김격식 4군단장과 함께 배후로 지목한 인물이다. 김영철은 2012년 말 대장에서 중장으로 2계급이나 강등됐지만 3개월 만에 다시 대장 계급장을 달고 등장하기도 했다. 특히 올해 5월까지 군사학교 사격경기, 공군 지휘관 전투비행기술 경기 등 군 관련 행사뿐만 아니라 모란봉악단 공연, 축구경기 등 다양한 행사에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을 여러 차례 수행해 건재를 과시했다. 김영철이 수석 대표로 남북 간 접촉에 모습을 드러낸 건 천안함 사건 이후 처음이며, 2007년 12월 7차 남북 장성급군사회담 이후 7년여 만이다. 7차 군사회담 당시 인민무력부 중장이었던 김영철은 수석대표로 남측 대표단과 만나 개성공단·금강산 관광 활성화를 위한 통행·통신·통관 분야에서 일부 합의를 도출했다. 김영철은 앞서 2006년∼2007년 열린 3∼6차 남북장성급 군사회담에도 수석 대표를 맡았다. 특히 2006년 열린 3∼4차 회담에서는 당시 국방부 정책기획관(소장)이었던 한민구 국방부 장관과 수석대표로 마주한 경험이 있다. 이번 남북 군사당국자 접촉에 북한 대표로 참석한 리선권 국방위 정책국장도 2007년 5∼7차 남북장성급 군사회담에서 김영철과 함께 참석해 남측 대표단과 얼굴을 맞댄 적이 있다. 리선권은 2010년 5월 평양에서 열린 기자회견에 나와 남측이 북한이 천안함을 폭침했다며 제시한 증거가 모두 조작됐다고 주장한 인물이다. 당시 리선권은 우리 측이 ‘폭침’의 증거로 제시한 어뢰에 쓰인 ‘1번’ 글자에 대해 “우리는 ‘번’이라는 표현은 무장장비에 사용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2012년 2월에는 북한 국방위원회가 정부에 천안함 사건 거론 중단 등 9개의 요구사항을 담은 공개질문장을 보낸 직후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대화 재개와 관계 개선은 전적으로 남측에 달렸다”며 남측과 대화할 용의가 있음을 밝히기도 했다. 이날 남측 수석대표로 나선 류제승(예비역 중장·육사 35기) 국방부 국방정책실장은 2010년 국방부 정책기획관(소장)으로 있을 때 남북 장성급회담 수석대표를 맡고 있었다. 이번 군사 당국 접촉에서 북측 수석대표를 맡은 김영철과는 군사회담에서 첫 번째 대면이다. 류 실장은 국방부 정책기획관을 역임하고 중장으로 진급해 8군단장에 보임됐으나 2012년 일명 북한군 ‘노크 귀순’으로 홍역을 치렀다. 그는 GOP(일반전초) 경계작전 지도를 부실하게 한 책임으로 국방장관으로부터 엄중 경고를 받고 육군교육사령관으로 이동했다가 국방부 정책실장으로 영전하면서 전역했다. 네티즌들은 “천안함 배후 김영철 등장, 도대체 천안함 배후를 내려보낸 저의가 뭡니까”, “천안함 배후 김영철 등장, 표정이 아주 자신만만하네. 이건 뭐 의도가 없다고 할 수가 없네”, “천안함 배후 김영철, 천안함 장병들이 지켜보고 있는데 저런 자신만만한 태도라니”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천안함 배후 김영철 등장 “협상 테이블 앉자 말자 표정이…” 남측 대표단은 누구?

    천안함 배후 김영철 등장 “협상 테이블 앉자 말자 표정이…” 남측 대표단은 누구?

    천안함 배후 김영철 등장 “협상 테이블 앉자 말자 표정이…” 남측 대표단은 누구? 2010년 천안함 사건을 주도한 배후로 지목돼 온 북한 김영철 정찰총국장이 15일 남북 군사당국자접촉에 수석대표로 7년여 만에 모습을 드러냈다. 김민석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남북 군사당국자 접촉 사실을 전하며 남측은 류제승 국방부 정책실장이, 북측은 김영철 국방위원회 서기실 책임참사 겸 정찰총국장이 수석대표로 참석했다고 밝혔다. 김영철은 지난 2010년 천안함 사건 때 우리 군당국이 ‘북한에 의한 폭침’이라고 밝히며 당시 김격식 4군단장과 함께 배후로 지목한 인물이다. 김영철은 2012년 말 대장에서 중장으로 2계급이나 강등됐지만 3개월 만에 다시 대장 계급장을 달고 등장하기도 했다. 특히 올해 5월까지 군사학교 사격경기, 공군 지휘관 전투비행기술 경기 등 군 관련 행사뿐만 아니라 모란봉악단 공연, 축구경기 등 다양한 행사에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을 여러 차례 수행해 건재를 과시했다. 김영철이 수석 대표로 남북 간 접촉에 모습을 드러낸 건 천안함 사건 이후 처음이며, 2007년 12월 7차 남북 장성급군사회담 이후 7년여 만이다. 7차 군사회담 당시 인민무력부 중장이었던 김영철은 수석대표로 남측 대표단과 만나 개성공단·금강산 관광 활성화를 위한 통행·통신·통관 분야에서 일부 합의를 도출했다. 김영철은 앞서 2006년∼2007년 열린 3∼6차 남북장성급 군사회담에도 수석 대표를 맡았다. 특히 2006년 열린 3∼4차 회담에서는 당시 국방부 정책기획관(소장)이었던 한민구 국방부 장관과 수석대표로 마주한 경험이 있다. 이번 남북 군사당국자 접촉에 북한 대표로 참석한 리선권 국방위 정책국장도 2007년 5∼7차 남북장성급 군사회담에서 김영철과 함께 참석해 남측 대표단과 얼굴을 맞댄 적이 있다. 리선권은 2010년 5월 평양에서 열린 기자회견에 나와 남측이 북한이 천안함을 폭침했다며 제시한 증거가 모두 조작됐다고 주장한 인물이다. 당시 리선권은 우리 측이 ‘폭침’의 증거로 제시한 어뢰에 쓰인 ‘1번’ 글자에 대해 “우리는 ‘번’이라는 표현은 무장장비에 사용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2012년 2월에는 북한 국방위원회가 정부에 천안함 사건 거론 중단 등 9개의 요구사항을 담은 공개질문장을 보낸 직후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대화 재개와 관계 개선은 전적으로 남측에 달렸다”며 남측과 대화할 용의가 있음을 밝히기도 했다. 이날 남측 수석대표로 나선 류제승(예비역 중장·육사 35기) 국방부 국방정책실장은 2010년 국방부 정책기획관(소장)으로 있을 때 남북 장성급회담 수석대표를 맡고 있었다. 이번 군사 당국 접촉에서 북측 수석대표를 맡은 김영철과는 군사회담에서 첫 번째 대면이다. 류 실장은 국방부 정책기획관을 역임하고 중장으로 진급해 8군단장에 보임됐으나 2012년 일명 북한군 ‘노크 귀순’으로 홍역을 치렀다. 그는 GOP(일반전초) 경계작전 지도를 부실하게 한 책임으로 국방장관으로부터 엄중 경고를 받고 육군교육사령관으로 이동했다가 국방부 정책실장으로 영전하면서 전역했다. 네티즌들은 “천안함 배후 김영철 등장, 천안함 배후라니 대단하네”, “천안함 배후 김영철 등장, 우리 장병들이 얼마나 많이 죽었는데 저렇게 아무렇지 않게 내려오다니”, “천안함 배후 김영철, 꼴도 보기 싫은 사람이네. 왜 내려왔어”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천안함 배후 김영철 등장 “2년 전 2계급 강등 도대체 왜?”

    천안함 배후 김영철 등장 “2년 전 2계급 강등 도대체 왜?”

    천안함 배후 김영철 등장 “2년 전 2계급 강등 도대체 왜?” 2010년 천안함 사건을 주도한 배후로 지목돼 온 북한 김영철 정찰총국장이 15일 남북 군사당국자접촉에 수석대표로 7년여 만에 모습을 드러냈다. 김민석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남북 군사당국자 접촉 사실을 전하며 남측은 류제승 국방부 정책실장이, 북측은 김영철 국방위원회 서기실 책임참사 겸 정찰총국장이 수석대표로 참석했다고 밝혔다. 김영철은 지난 2010년 천안함 사건 때 우리 군당국이 ‘북한에 의한 폭침’이라고 밝히며 당시 김격식 4군단장과 함께 배후로 지목한 인물이다. 김영철은 2012년 말 대장에서 중장으로 2계급이나 강등됐지만 3개월 만에 다시 대장 계급장을 달고 등장하기도 했다. 특히 올해 5월까지 군사학교 사격경기, 공군 지휘관 전투비행기술 경기 등 군 관련 행사뿐만 아니라 모란봉악단 공연, 축구경기 등 다양한 행사에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을 여러 차례 수행해 건재를 과시했다. 김영철이 수석 대표로 남북 간 접촉에 모습을 드러낸 건 천안함 사건 이후 처음이며, 2007년 12월 7차 남북 장성급군사회담 이후 7년여 만이다. 7차 군사회담 당시 인민무력부 중장이었던 김영철은 수석대표로 남측 대표단과 만나 개성공단·금강산 관광 활성화를 위한 통행·통신·통관 분야에서 일부 합의를 도출했다. 김영철은 앞서 2006년∼2007년 열린 3∼6차 남북장성급 군사회담에도 수석 대표를 맡았다. 특히 2006년 열린 3∼4차 회담에서는 당시 국방부 정책기획관(소장)이었던 한민구 국방부 장관과 수석대표로 마주한 경험이 있다. 이번 남북 군사당국자 접촉에 북한 대표로 참석한 리선권 국방위 정책국장도 2007년 5∼7차 남북장성급 군사회담에서 김영철과 함께 참석해 남측 대표단과 얼굴을 맞댄 적이 있다. 리선권은 2010년 5월 평양에서 열린 기자회견에 나와 남측이 북한이 천안함을 폭침했다며 제시한 증거가 모두 조작됐다고 주장한 인물이다. 당시 리선권은 우리 측이 ‘폭침’의 증거로 제시한 어뢰에 쓰인 ‘1번’ 글자에 대해 “우리는 ‘번’이라는 표현은 무장장비에 사용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2012년 2월에는 북한 국방위원회가 정부에 천안함 사건 거론 중단 등 9개의 요구사항을 담은 공개질문장을 보낸 직후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대화 재개와 관계 개선은 전적으로 남측에 달렸다”며 남측과 대화할 용의가 있음을 밝히기도 했다. 이날 남측 수석대표로 나선 류제승(예비역 중장·육사 35기) 국방부 국방정책실장은 2010년 국방부 정책기획관(소장)으로 있을 때 남북 장성급회담 수석대표를 맡고 있었다. 이번 군사 당국 접촉에서 북측 수석대표를 맡은 김영철과는 군사회담에서 첫 번째 대면이다. 류 실장은 국방부 정책기획관을 역임하고 중장으로 진급해 8군단장에 보임됐으나 2012년 일명 북한군 ‘노크 귀순’으로 홍역을 치렀다. 그는 GOP(일반전초) 경계작전 지도를 부실하게 한 책임으로 국방장관으로부터 엄중 경고를 받고 육군교육사령관으로 이동했다가 국방부 정책실장으로 영전하면서 전역했다. 네티즌들은 “천안함 배후 김영철 등장, 대단하네”, “천안함 배후 김영철 등장, 김정은이 보낸 이유가 있을텐데”, “천안함 배후 김영철, 저런 사람을 보내다니”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천안함 배후 김영철 등장 “협상장 앉아있던 표정이…” 2년전 계급 강등은 도대체 왜?

    천안함 배후 김영철 등장 “협상장 앉아있던 표정이…” 2년전 계급 강등은 도대체 왜?

    천안함 배후 김영철 등장 “협상장 앉아있던 표정이…” 2년전 계급 강등은 도대체 왜? 2010년 천안함 사건을 주도한 배후로 지목돼 온 북한 김영철 정찰총국장이 15일 남북 군사당국자접촉에 수석대표로 7년여 만에 모습을 드러냈다. 김민석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남북 군사당국자 접촉 사실을 전하며 남측은 류제승 국방부 정책실장이, 북측은 김영철 국방위원회 서기실 책임참사 겸 정찰총국장이 수석대표로 참석했다고 밝혔다. 김영철은 지난 2010년 천안함 사건 때 우리 군당국이 ‘북한에 의한 폭침’이라고 밝히며 당시 김격식 4군단장과 함께 배후로 지목한 인물이다. 김영철은 2012년 말 대장에서 중장으로 2계급이나 강등됐지만 3개월 만에 다시 대장 계급장을 달고 등장하기도 했다. 특히 올해 5월까지 군사학교 사격경기, 공군 지휘관 전투비행기술 경기 등 군 관련 행사뿐만 아니라 모란봉악단 공연, 축구경기 등 다양한 행사에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을 여러 차례 수행해 건재를 과시했다. 김영철이 수석 대표로 남북 간 접촉에 모습을 드러낸 건 천안함 사건 이후 처음이며, 2007년 12월 7차 남북 장성급군사회담 이후 7년여 만이다. 7차 군사회담 당시 인민무력부 중장이었던 김영철은 수석대표로 남측 대표단과 만나 개성공단·금강산 관광 활성화를 위한 통행·통신·통관 분야에서 일부 합의를 도출했다. 김영철은 앞서 2006년∼2007년 열린 3∼6차 남북장성급 군사회담에도 수석 대표를 맡았다. 특히 2006년 열린 3∼4차 회담에서는 당시 국방부 정책기획관(소장)이었던 한민구 국방부 장관과 수석대표로 마주한 경험이 있다. 이번 남북 군사당국자 접촉에 북한 대표로 참석한 리선권 국방위 정책국장도 2007년 5∼7차 남북장성급 군사회담에서 김영철과 함께 참석해 남측 대표단과 얼굴을 맞댄 적이 있다. 리선권은 2010년 5월 평양에서 열린 기자회견에 나와 남측이 북한이 천안함을 폭침했다며 제시한 증거가 모두 조작됐다고 주장한 인물이다. 당시 리선권은 우리 측이 ‘폭침’의 증거로 제시한 어뢰에 쓰인 ‘1번’ 글자에 대해 “우리는 ‘번’이라는 표현은 무장장비에 사용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2012년 2월에는 북한 국방위원회가 정부에 천안함 사건 거론 중단 등 9개의 요구사항을 담은 공개질문장을 보낸 직후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대화 재개와 관계 개선은 전적으로 남측에 달렸다”며 남측과 대화할 용의가 있음을 밝히기도 했다. 이날 남측 수석대표로 나선 류제승(예비역 중장·육사 35기) 국방부 국방정책실장은 2010년 국방부 정책기획관(소장)으로 있을 때 남북 장성급회담 수석대표를 맡고 있었다. 이번 군사 당국 접촉에서 북측 수석대표를 맡은 김영철과는 군사회담에서 첫 번째 대면이다. 류 실장은 국방부 정책기획관을 역임하고 중장으로 진급해 8군단장에 보임됐으나 2012년 일명 북한군 ‘노크 귀순’으로 홍역을 치렀다. 그는 GOP(일반전초) 경계작전 지도를 부실하게 한 책임으로 국방장관으로부터 엄중 경고를 받고 육군교육사령관으로 이동했다가 국방부 정책실장으로 영전하면서 전역했다. 네티즌들은 “천안함 배후 김영철 등장, 이런 사람이 어떻게 협상을 하러 왔나”, “천안함 배후 김영철 등장, 정말 천안함 사건 배후 맞아?”, “천안함 배후 김영철, 표정이 능글능글하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치료중 무슨 치명적 실수했기에… 미국내 또 에볼라 감염

    미국 내에서 두 번째 에볼라 감염 의심 환자가 발생했다. 15일 AP통신은 텍사스주 보건국의 발표를 인용해 에볼라 환자 치료를 맡았던 텍사스건강장로병원 의료진 가운데 두 번째로 양성 판정을 받은 이가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이 병원 간호사 니나 팸(26)이 서아프리카에서 귀국한 뒤 에볼라 감염 사실이 드러난 토머스 에릭 덩컨을 치료하다 에볼라 확진 판정을 받은 데 이은 것이다. 보건국은 팸의 감염 사실이 확인되자 덩컨 치료에 투입된 70여명의 병원 직원은 물론 덩컨과 접촉한 40여명의 외부인들에 대한 추적 조사를 진행 중이다. 아직 이름을 공개하지 않은 이 직원은 지난 14일 심한 발열 현상을 보였고 그 즉시 병원 내에서 격리 조치됐다. 거주지와 주변 접촉 인물에 대한 탐문 작업도 시작됐다. 일단 초기 검진에서 양성반응을 보였고, 질병통제센터(CDC)의 최종 진단 결과를 남겨 둔 상태다. 보건국은 “감염 경로가 정확히 파악되지 않았지만 두 번째 의심 환자가 나왔다는 것은 이 문제에 단순히 어떤 한 개인이 보호장비를 잘 입고 벗었는지의 수준을 뛰어넘는 실수가 있었다는 걸 의미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전미간호사노조는 성명서를 내고 “에볼라 환자가 응급실의 공개된 장소에서 수시간 동안 방치됐고, 그를 치료하는 데 쓰인 각종 장비들이 별다른 조치 없이 내버려져 있었다는 간호사들의 증언이 있었다”고 주장했다. 톰 프리든 CDC 소장은 그간 각 병원과 의료진에 대한 조처가 소홀했다는 점을 인정하며 “더 강력한 병원 감염 통제팀을 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AFP통신은 이날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 마테오 렌치 이탈리아 총리가 화상통화로 에볼라 문제 대책을 논의했다고 전했다. AFP는 “원래 우크라이나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약속된 자리였는데 두 번째 감염자 소식이 전해지는 바람에 에볼라 문제도 포함됐다”고 전했다. 조태성 기자 cho1904@seoul.co.kr
  • 천안함 배후 김영철 등장 “협상 테이블 앞 표정이…” 묘한 분위기 도대체 왜?

    천안함 배후 김영철 등장 “협상 테이블 앞 표정이…” 묘한 분위기 도대체 왜?

    천안함 배후 김영철 등장 “협상 테이블 앞 표정이…” 묘한 분위기 도대체 왜? 2010년 천안함 사건을 주도한 배후로 지목돼 온 북한 김영철 정찰총국장이 15일 남북 군사당국자접촉에 수석대표로 7년여 만에 모습을 드러냈다. 김민석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남북 군사당국자 접촉 사실을 전하며 남측은 류제승 국방부 정책실장이, 북측은 김영철 국방위원회 서기실 책임참사 겸 정찰총국장이 수석대표로 참석했다고 밝혔다. 김영철은 지난 2010년 천안함 사건 때 우리 군당국이 ‘북한에 의한 폭침’이라고 밝히며 당시 김격식 4군단장과 함께 배후로 지목한 인물이다. 김영철은 2012년 말 대장에서 중장으로 2계급이나 강등됐지만 3개월 만에 다시 대장 계급장을 달고 등장하기도 했다. 특히 올해 5월까지 군사학교 사격경기, 공군 지휘관 전투비행기술 경기 등 군 관련 행사뿐만 아니라 모란봉악단 공연, 축구경기 등 다양한 행사에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을 여러 차례 수행해 건재를 과시했다. 김영철이 수석 대표로 남북 간 접촉에 모습을 드러낸 건 천안함 사건 이후 처음이며, 2007년 12월 7차 남북 장성급군사회담 이후 7년여 만이다. 7차 군사회담 당시 인민무력부 중장이었던 김영철은 수석대표로 남측 대표단과 만나 개성공단·금강산 관광 활성화를 위한 통행·통신·통관 분야에서 일부 합의를 도출했다. 김영철은 앞서 2006년∼2007년 열린 3∼6차 남북장성급 군사회담에도 수석 대표를 맡았다. 특히 2006년 열린 3∼4차 회담에서는 당시 국방부 정책기획관(소장)이었던 한민구 국방부 장관과 수석대표로 마주한 경험이 있다. 이번 남북 군사당국자 접촉에 북한 대표로 참석한 리선권 국방위 정책국장도 2007년 5∼7차 남북장성급 군사회담에서 김영철과 함께 참석해 남측 대표단과 얼굴을 맞댄 적이 있다. 리선권은 2010년 5월 평양에서 열린 기자회견에 나와 남측이 북한이 천안함을 폭침했다며 제시한 증거가 모두 조작됐다고 주장한 인물이다. 당시 리선권은 우리 측이 ‘폭침’의 증거로 제시한 어뢰에 쓰인 ‘1번’ 글자에 대해 “우리는 ‘번’이라는 표현은 무장장비에 사용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2012년 2월에는 북한 국방위원회가 정부에 천안함 사건 거론 중단 등 9개의 요구사항을 담은 공개질문장을 보낸 직후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대화 재개와 관계 개선은 전적으로 남측에 달렸다”며 남측과 대화할 용의가 있음을 밝히기도 했다. 이날 남측 수석대표로 나선 류제승(예비역 중장·육사 35기) 국방부 국방정책실장은 2010년 국방부 정책기획관(소장)으로 있을 때 남북 장성급회담 수석대표를 맡고 있었다. 이번 군사 당국 접촉에서 북측 수석대표를 맡은 김영철과는 군사회담에서 첫 번째 대면이다. 류 실장은 국방부 정책기획관을 역임하고 중장으로 진급해 8군단장에 보임됐으나 2012년 일명 북한군 ‘노크 귀순’으로 홍역을 치렀다. 그는 GOP(일반전초) 경계작전 지도를 부실하게 한 책임으로 국방장관으로부터 엄중 경고를 받고 육군교육사령관으로 이동했다가 국방부 정책실장으로 영전하면서 전역했다. 네티즌들은 “천안함 배후 김영철 등장, 천안함 배후가 내려오다니 이건 테이블에 앉을 사람이 아닌 것 같은데?”, “천안함 배후 김영철 등장, 폭침 때문에 많은 장병이 죽었는데 저렇게 표정이 편안하네”, “천안함 배후 김영철, 천안함 장병들 가족들이 너무 슬프겠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천안함 배후 김영철 등장 “어뢰 1번 우리는 안쓴다” 주장한 인물도 참석 ‘충격적 상황’

    천안함 배후 김영철 등장 “어뢰 1번 우리는 안쓴다” 주장한 인물도 참석 ‘충격적 상황’

    천안함 배후 김영철 등장 “어뢰 1번 우리는 안쓴다” 주장한 인물도 참석 ‘충격적 상황’ 2010년 천안함 사건을 주도한 배후로 지목돼 온 북한 김영철 정찰총국장이 15일 남북 군사당국자접촉에 수석대표로 7년여 만에 모습을 드러냈다. 김민석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남북 군사당국자 접촉 사실을 전하며 남측은 류제승 국방부 정책실장이, 북측은 김영철 국방위원회 서기실 책임참사 겸 정찰총국장이 수석대표로 참석했다고 밝혔다. 김영철은 지난 2010년 천안함 사건 때 우리 군당국이 ‘북한에 의한 폭침’이라고 밝히며 당시 김격식 4군단장과 함께 배후로 지목한 인물이다. 김영철은 2012년 말 대장에서 중장으로 2계급이나 강등됐지만 3개월 만에 다시 대장 계급장을 달고 등장하기도 했다. 특히 올해 5월까지 군사학교 사격경기, 공군 지휘관 전투비행기술 경기 등 군 관련 행사뿐만 아니라 모란봉악단 공연, 축구경기 등 다양한 행사에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을 여러 차례 수행해 건재를 과시했다. 김영철이 수석 대표로 남북 간 접촉에 모습을 드러낸 건 천안함 사건 이후 처음이며, 2007년 12월 7차 남북 장성급군사회담 이후 7년여 만이다. 7차 군사회담 당시 인민무력부 중장이었던 김영철은 수석대표로 남측 대표단과 만나 개성공단·금강산 관광 활성화를 위한 통행·통신·통관 분야에서 일부 합의를 도출했다. 김영철은 앞서 2006년∼2007년 열린 3∼6차 남북장성급 군사회담에도 수석 대표를 맡았다. 특히 2006년 열린 3∼4차 회담에서는 당시 국방부 정책기획관(소장)이었던 한민구 국방부 장관과 수석대표로 마주한 경험이 있다. 이번 남북 군사당국자 접촉에 북한 대표로 참석한 리선권 국방위 정책국장도 2007년 5∼7차 남북장성급 군사회담에서 김영철과 함께 참석해 남측 대표단과 얼굴을 맞댄 적이 있다. 리선권은 2010년 5월 평양에서 열린 기자회견에 나와 남측이 북한이 천안함을 폭침했다며 제시한 증거가 모두 조작됐다고 주장한 인물이다. 당시 리선권은 우리 측이 ‘폭침’의 증거로 제시한 어뢰에 쓰인 ‘1번’ 글자에 대해 “우리는 ‘번’이라는 표현은 무장장비에 사용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2012년 2월에는 북한 국방위원회가 정부에 천안함 사건 거론 중단 등 9개의 요구사항을 담은 공개질문장을 보낸 직후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대화 재개와 관계 개선은 전적으로 남측에 달렸다”며 남측과 대화할 용의가 있음을 밝히기도 했다. 이날 남측 수석대표로 나선 류제승(예비역 중장·육사 35기) 국방부 국방정책실장은 2010년 국방부 정책기획관(소장)으로 있을 때 남북 장성급회담 수석대표를 맡고 있었다. 이번 군사 당국 접촉에서 북측 수석대표를 맡은 김영철과는 군사회담에서 첫 번째 대면이다. 류 실장은 국방부 정책기획관을 역임하고 중장으로 진급해 8군단장에 보임됐으나 2012년 일명 북한군 ‘노크 귀순’으로 홍역을 치렀다. 그는 GOP(일반전초) 경계작전 지도를 부실하게 한 책임으로 국방장관으로부터 엄중 경고를 받고 육군교육사령관으로 이동했다가 국방부 정책실장으로 영전하면서 전역했다. 네티즌들은 “천안함 배후 김영철 등장, 천안함 배후라는 사람이 당당하게 내려오다니 겁이 없네”, “천안함 배후 김영철 등장, 협상에서 주도권을 쥐려고 아주 작정을 하고 온 듯”, “천안함 배후 김영철, 평화를 얘기하러 온 건 아닌 것 같은데?”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독일경제 흔들… 메르켈 ‘블랙 제로’ 휘청

    “금고에 쟁여둔 돈 좀 풀어라.”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에 대한 국제적 압력이 거세지고 있다. 경기침체 조짐이 있는데 2015년 46년 만에 균형재정을 달성하겠다는 ‘블랙 제로’(Black Zero) 공약이 무슨 소용이냐는 비판이다. 14일(현지시간) DPA통신에 따르면 독일 정부는 올해 GDP성장률 예상치를 1.8%에서 1.2%로, 내년 예상치를 2.0%에서 1.3%로 수정했다. 지난 4월 예상치를 내놓은 지 불과 반년 만에 30~40%씩 확 깎아내린 것이다. 이 소식을 다룬 언론들은 하나같이 ‘후려쳤다’(slash)는 표현을 썼다. 시그마 가브리엘 경제에너지장관은 “국내 수요와 고용은 문제없지만, 지역적 분쟁과 신통치 않은 글로벌 성장세가 독일의 뒷덜미를 잡고 있다”고 말했다. 우크라이나 사태, 이슬람국가(IS) 발호, 에볼라 위협 등 예상치 못한 변수가 있었다는 설명이다. 상황은 심각하다. AP통신은 “지난 8월 독일의 수출물량과 공장주문량이 2009년 1월 이후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고, 산업생산은 전달 대비 -4.3%를 기록했다”면서 “향후 6개월간 경제상황을 예상하는 지표로 쓰이는 유럽경제연구센터(ZEW)의 투자심리지수도 9월 6.9포인트에서 이번 달 -3.6포인트로 곤두박질쳤다”고 전했다. 당초 시장의 ZEW지수 예상치는 악화됐다고는 해도 ‘제로’(0)였다. 클레멘스 푸에스트 ZEW 대표는 당장 “독일 성장률이 마이너스를 기록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그럼에도 메르켈 총리는 꿈쩍 않고 있다. 집권 기민당(CDU) 의원들에게 “독일이 원칙을 놓치면 다른 EU 국가들에도 빌미를 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측근 노르베르트 바슬레 의원은 “균형재정은 경제논리 이전에 정치적 신뢰의 문제”라고 강조했다. 문제는 독일의 침체가 유럽의 침체로 이어질 것이라는 우려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이를 막기 위해 국제통화기금(IMF),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유럽연합집행위원회(EC), 유럽중앙은행(ECB) 등이 모두 독일에 돈을 쓰라고 권하고 있다”고 전했다. 조태성 기자 cho1904@seoul.co.kr
  • 인천행 항공 기내서 성폭행 시도…용의자 FBI 체포

    인천행 항공 기내서 성폭행 시도…용의자 FBI 체포

    더이상 성폭행 안전지대는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듯하다. 지난 11일 미국 하와이 호놀룰루에서 출발한 인천행 일본 항공 기내에서 한 여성에게 성폭행을 가하려고 한 남성이 현장 체포됐다고 AP통신 등이 14일 보도했다. 미국연방수사국(FBI)는 이날 하와이에 거주하는 일본계 미국인 용의자인 마이클 타노우에(29)를 긴급 체포, 인천으로 향하던 항공기는 사건 뒤 호놀룰루로 회항했다고 밝혔다. FBI 성명에 따르면 용의자는 이날 JAL 항공기가 이륙한 뒤 기내 화장실에 들어간 일본인 여성을 뒤에서 공격해 성폭행을 하려고 했다. 이때 여성은 비상 버튼을 누르는 기지를 발휘, 승무원과 다른 승객인 여성의 모친이 화장실 문을 열어 용의자를 붙잡은 것으로 전해졌다. 용의자는 호놀룰루 공항에서 FBI에 체포됐다. 사진=마이클 타노우에 머그샷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동성애·동거 포용”… 금기의 문 여는 가톨릭

    “동성애·동거 포용”… 금기의 문 여는 가톨릭

    가톨릭 교회가 ‘금기’(禁忌)의 문을 여는 첫발을 뗐다. 동성애, 동거, 이혼 등 지금까지 바티칸이 엄격히 금해 온 사안들에 대해 유연하고 폭넓은 자세를 취하겠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세계주교대의원회의(주교 시노드)는 13일(현지시간) 발표한 12쪽 분량의 예비보고서에서 “교회가 동성애자와 이혼자, 결혼하지 않은 커플은 물론 이들의 아이들도 환대하고 포용해야 한다”고 밝혔다. 가톨릭 교회는 세계 각지의 주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5일부터 바티칸에서 시노드를 열고 있으며 이번 보고서는 오는 19일 최종 보고서가 나오기 전 중간 보고서의 성격이다. 보고서는 동성결혼을 허용하지 않는 기존 교리는 유지하되 “동성애자들도 기독교 공동체에 기여할 수 있는 은혜와 재능을 지니고 있다”면서 이들 사이에 희생이라 할 수 있을 정도로 서로 돕는 사례가 있음을 주목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피임에 대해서도 신자 상당수가 교회의 금지방침을 어기고 있다는 점을 감안, 유화적인 입장을 제시했다. 보고서는 이번 회의의 핵심 사안 중 하나인 이혼 및 재혼 신자의 영성체 참여 여부에 대해서는 주교들의 의견이 갈렸다면서 분명한 입장을 취하지는 않았다. AP통신은 “동거와 이혼, 동성애, 피임과 같은 중대 사안들에 대한 이번 보고서의 어조는 거의 혁명적”이라고 평가했다. 가톨릭 내 보수파의 거센 반발이 예상되는 가운데 최종 보고서가 나오면 이를 바탕으로 내년 10월 열리는 두 번째 주교 시노드까지 논의가 계속되며 최종 결정은 프란치스코 교황이 내리게 된다고 뉴욕타임스는 전했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환자 1명 접촉한 70명 에볼라 공포

    지난 8일 에볼라 바이러스로 인해 숨진 토머스 에릭 던컨과 접촉한 의료 관계자가 70명이나 되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 중 1명이 에볼라 감염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병원 관계자들의 안전 문제에 초점이 모아졌다. 미국 질병통제예방국(CDC)은 에볼라 치료지침을 전면 재검토하기 시작했다. 13일(현지시간) 던컨의 유가족들로부터 그의 의료기록을 제공 받은 AP통신은 던컨을 치료하는 과정에서 그의 체액을 직접 다룬 텍사스건강장로병원의 직원이 약 70명에 달한다고 보도했다. 이들 중엔 의사, 간호사는 물론 의료 폐기물을 처리하는 관계자들도 포함된다. 문서에 따르면 이 인원들은 던컨의 혈액을 채취하고 목구멍으로 튜브를 밀어 넣거나 그의 설사를 치우고 소변을 검사했으며, 던컨이 의식을 잃었을 때 입 주변의 타액을 닦았다. AP는 의료팀의 규모가 크다는 것은 병원이 던컨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 얼마나 노력을 기울였는지를 나타내기도 하지만, 반대로 그만큼 다른 사람이 에볼라에 감염될 위험이 높아진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미국 내에서 처음 에볼라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된 간호사도 던컨을 치료한 팀의 일원이었다. USA투데이는 이 간호사의 이름이 니나 팸(26·여)이라고 밝혔다. 스페인에 이어 미국에서도 환자의 치료를 맡았던 의료진에서 확진 환자가 나오자, 이들의 안전 관리에 더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국제보건기구의 애일린 마티 박사는 “의료진이 착용했던 장비를 벗을 때 주의를 기울이지 않으면 보호장구가 전혀 소용이 없다”고 설명했다. CDC의 토머스 프리든 소장도 “현장에서 단 한번 실수로 미끄러져도 바로 감염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와 관련, CDC는 치료 지침과 절차를 전면 손질하겠다고 밝혔다. 프리든 소장은 “간호사 등 지원 인력에 대한 조사와 교육을 강화하는 데 노력을 두 배로 하겠다”면서 “미국에서 단 하나의 전염병도 용납할 수 없기 때문에 에볼라 통제에 대한 접근을 완전히 달리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주지사 도전 손자 위해 90세 카터 지원 유세

    올해 90세인 지미 카터 전 미국 대통령이 40여년 만에 선거판에 뛰어들었다. 조지아주 주지사 선거에 후보로 나선 손자 제이슨 카터(39)의 지원 유세에 나선 것이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카터 전 대통령은 12일(현지시간) 조지아주 남부 올버니 시온산침례교회에서 열린 선거 유세 행사에서 제이슨 후보와 함께 연설했다. 애틀랜타에서 변호사로 활동하던 제이슨은 이번 선거에서 현역인 네이선 딜 주지사와 경쟁하고 있다. 그동안 카터 전 대통령은 주로 선거 자금 기부자를 만나거나 제이슨의 선거 전략에 조언하는 등 측면 지원을 해 왔지만 선거가 막바지에 이르자 공개 활동을 시작했다. 카터 전 대통령은 연설에서 민주당의 선거 전략에 맞게 흑인 참정권을 위해 싸우겠다고 역설했다. 그는 “제이슨은 공화당의 흑인 투표권 제한 움직임을 막기 위해 법률 투쟁을 벌이고 있다”며 “마틴 루서 킹 목사가 말한 ‘꿈이 현실이 되는 날’을 위해 제이슨을 밀어 달라”고 호소했다. 제이슨은 “할아버지처럼 조지아주 시골에서 태어나 자란 아이가 큰일을 해내려면 모든 어린이를 잘 교육하고 공평한 기회를 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제이슨이 조지아주 주지사에 당선되면 차세대 대권 주자로 발돋움할 기회를 잡을 수 있을 것이라는 게 미 정가의 관측이다. 카터 전 대통령도 이름 없는 지역 정치인에서 조지아주 주지사를 거쳐 1976년 미국 대통령이 됐다. 남부 지역에서의 민주당 재건이라는 업적도 이루게 된다. 한때 민주당 텃밭이었던 조지아주는 2003년부터 10여년째 공화당 인사가 주지사를 맡고 있다. 이 때문에 민주당은 조지아주 주지사 및 연방 상원의원 선거에서 민주당이 승리하는지 아닌지가 2016년 차기 대선의 중대 변수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워싱턴 김미경 특파원 chaplin7@seoul.co.kr
  • 구멍 뚫린 에볼라 방역망… 美·스페인 ‘복사판’

    미국 본토에서 감염된 첫 에볼라 환자가 나오면서 보건당국의 방역 전선에 구멍이 뚫렸다는 지적이 나온다. 특히 아프리카 이외 지역에서, 그것도 방역장비를 갖춘 간호사가 바이러스에 허술하게 노출됐다는 점에서 스페인 간호사 테레사 로메로 때와 ‘복사판’이라는 목소리가 높다. AP통신에 따르면 톰 프리든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소장은 12일(현지시간) 기자회견에서 “치료 과정의 어느 시점에 안전규정 위반이 있었고 전염의 원인이 됐다”면서 “안전규정 중 하나만 제대로 안 지켜도 감염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장갑, 마스크, 보호안경 등 방역장비를 갖추고 미국 내 첫 에볼라 발병환자 토머스 에릭 던컨을 치료하다 감염된 이 미국인 간호사가 스페인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언제, 어떻게 안전규정을 위반했는지는 아직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이처럼 양국 의료진의 감염에는 공통점이 많다. 자국 내 첫 감염이란 점은 물론이고 선진 의료체계를 갖춘 경제대국에서 감염 원인 분석조차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데다 당국이 보호장비나 안전 규정의 문제보다 감염자 개인의 행동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점도 그렇다. 미국간호사연합이 최근 1900명의 간호사를 상대로 조사한 결과 85%가 에볼라 환자 치료와 관련한 실질적 교육이나 주의사항을 전달받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ABC뉴스가 보도했다. 앞서 스페인 간호사의 동료들 역시 접착테이프를 사용해야만 완전 밀착이 되는 라텍스 장갑을 공개하며 부실한 장비를 폭로하기도 했다. 이 때문에 미 전역의 모든 병원이 에볼라 대처 능력을 갖추고 있다는 보건당국의 주장에도 의구심이 커지고 있다고 AP통신은 지적했다. 안전규정이 충분하게 마련돼 엄격히 지켜지고 있는지에 대한 우려도 제기된다. 더 큰 문제는 간호사 이외에 또 다른 의료진이 감염됐을 수 있다는 것이다. 이번에 감염된 간호사는 던컨을 치료했던 의료진이었지만 던컨과 접촉한 사람들 명단에 포함되지 않았다. 프리든 소장은 “(던컨 치료에 관여한)다른 사람들도 노출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인정했다. 이날 매사추세츠주 보스턴 인근의 한 병원에서도 에볼라 의심 환자가 발생했다는 소식까지 전해지면서 에볼라 쇼크가 미국을 강타하고 있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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