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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S 오바마 위협 “유혈이 낭자한 밸런타인데이…지켜보고 있다”

    IS 오바마 위협 “유혈이 낭자한 밸런타인데이…지켜보고 있다”

    IS 오바마 위협 “유혈이 낭자한 밸런타인데이” 문구 경악 IS 오바마 위협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 소속을 자칭하는 해커들이 10일(현지시간) 미 시사주간지 뉴스위크와 미군 해병대원의 부인 트위터 계정을 해킹했다. 뉴스위크 트위터 계정에는 검은 복면을 한 이슬람 전사의 모습과 함께 ‘사이버 칼리페이트’(칼리프가 통치하는 이슬람국가), ‘나는 IS다’는 등의 문구가 등장했다. 이들 해커는 “미국과 주변국이 시리아, 이라크, 아프가니스탄에 있는 우리 형제들을 살해하고 있지만, 우리는 당신의 국가 사이버보안시스템을 내부에서 파괴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AP통신은 해커들이 게재한 메시지에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부인 미셸 여사, 두 딸을 위협하는 내용도 포함돼 있었다고 전했다. 이들 해커는 ‘유혈이 낭자한 밸런타인 데이 #미셸 오바마’라는 문구와 함께 “우리가 당신은 물론 당신의 딸과 남편을 지켜보고 있다”는 글을 남겼다. 또 미 해병대원 부인의 트위터 계정도 해킹해 “당신의 대통령과 남편이 시리아와 이라크, 아프간에서 우리 형제들을 죽이는 동안 우리는 당신들을 찾아갈 것”이라면서 “당신들은 안전하다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이미 IS는 이 곳에 있다. 사이버 칼리페이트가 당신의 PC와 스마트폰에 침투했다”고 위협했다. 또 “우리는 당신과 당신의 남편, 자식에 대한 모든 것을 알고 있으며 당신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가깝게 있다”면서 “이슬람을 믿지 않는 자들에 대한 자비는 없다”고 덧붙였다.  뉴스위크 소유사인 IBT는 성명을 내고 해킹 피해 사실과 함께 독자들에 대한 사과의 뜻을 밝히면서 “다시 통제권을 확보해 계정이 정상화됐다. 보안 조치를 계속 강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IS 오바마 위협 “유혈이 낭자한 밸런타인데이” 문구 경악

    IS 오바마 위협 “유혈이 낭자한 밸런타인데이” 문구 경악

    IS 오바마 위협 “유혈이 낭자한 밸런타인데이” 문구 경악 IS 오바마 위협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 소속을 자칭하는 해커들이 10일(현지시간) 미 시사주간지 뉴스위크와 미군 해병대원의 부인 트위터 계정을 해킹했다. 뉴스위크 트위터 계정에는 검은 복면을 한 이슬람 전사의 모습과 함께 ‘사이버 칼리페이트’(칼리프가 통치하는 이슬람국가), ‘나는 IS다’는 등의 문구가 등장했다. 이들 해커는 “미국과 주변국이 시리아, 이라크, 아프가니스탄에 있는 우리 형제들을 살해하고 있지만, 우리는 당신의 국가 사이버보안시스템을 내부에서 파괴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AP통신은 해커들이 게재한 메시지에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부인 미셸 여사, 두 딸을 위협하는 내용도 포함돼 있었다고 전했다. 이들 해커는 ‘유혈이 낭자한 밸런타인 데이 #미셸 오바마’라는 문구와 함께 “우리가 당신은 물론 당신의 딸과 남편을 지켜보고 있다”는 글을 남겼다. 또 미 해병대원 부인의 트위터 계정도 해킹해 “당신의 대통령과 남편이 시리아와 이라크, 아프간에서 우리 형제들을 죽이는 동안 우리는 당신들을 찾아갈 것”이라면서 “당신들은 안전하다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이미 IS는 이 곳에 있다. 사이버 칼리페이트가 당신의 PC와 스마트폰에 침투했다”고 위협했다. 또 “우리는 당신과 당신의 남편, 자식에 대한 모든 것을 알고 있으며 당신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가깝게 있다”면서 “이슬람을 믿지 않는 자들에 대한 자비는 없다”고 덧붙였다.  뉴스위크 소유사인 IBT는 성명을 내고 해킹 피해 사실과 함께 독자들에 대한 사과의 뜻을 밝히면서 “다시 통제권을 확보해 계정이 정상화됐다. 보안 조치를 계속 강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집트 또 축구장 참사… 경찰·팬 충돌 최소 30명 사망

    이집트 카이로에서 8일 밤(현지시간) 경기장에 입장하려던 축구 팬과 경찰이 충돌해 최소 30명이 숨지고 20여명이 다치는 대형 참사가 벌어졌다고 AP통신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이날 사고는 이집트 프리미어리그 자말레크와 ENPPI 간 경기가 예정된 카이로 동북부 에어디펜스 스타디움에서 1만명 가까운 축구 팬이 입장하는 과정에서 일어났다. 이집트 총리실은 관중들의 무질서가 사태를 초래했다며 이후 예정된 모든 국내 리그 경기를 무기한 연기했다. 하지만 CNN은 자말레크의 팬클럽이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인용, 사고가 경찰과 시민 사이의 오랜 숙원(宿怨) 탓에 불거졌다고 분석했다. 이집트 경찰이 좁고 철조망이 쳐진 문 한 곳만을 개방하고 팬들을 입장시키는 과정에서 몸싸움이 일어났고, 이때 경찰이 갑자기 예고 없이 최루탄을 발사하면서 압사 사고가 일어났다는 설명이다. 뉴욕타임스(NYT)는 현장에 있던 목격자들의 말을 빌려 경찰이 쏜 최루탄에 7세 아이가 맞아 그 자리에서 숨지고 축구장 안팎이 피바다를 이뤘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경찰이 출입문을 봉쇄한 채 소요 사태에 놀라 뛰어나오던 수천명의 입장객을 향해서도 최루탄을 난사했다고 덧붙였다. NYT는 이 같은 이집트의 축구장 소요 사태가 정치와 무관하지 않다고 분석했다. 이집트에서는 ‘아랍의 봄’ 이듬해인 2012년에도 카이로 북쪽 포트사이드의 축구장에서 축구 팬과 경찰이 충돌해 74명이 사망하고 1000여명이 부상을 입는 대형 참사가 일어났다. 이 사건은 양 팀 축구 팬 사이의 폭력 사태가 단초가 됐으나 2011년 아랍의 봄 이후 등장한 무함마드 무르시 대통령과 무슬림형제단의 폭정에 반한 소요 사태의 성격도 띠고 있었다. 그러나 이집트 법원은 2013년 경찰 측 피고 대부분에게 무죄를 선고한 반면, 축구 팬 21명에게는 사형을 선고했다. 이 판결은 다시 40여명이 죽고 수백명이 다치는 반정부 시위로 이어졌다. 외신들은 이를 아랍의 봄 이후 가중된 사회불안이 배출구를 찾지 못해 빚어진 참사라고 해석했다. 오상도 기자 sdoh@seoul.co.kr
  • IS격퇴 작전명 ‘순교자 마즈’…요르단 왕실 사흘 연속 공습

    IS격퇴 작전명 ‘순교자 마즈’…요르단 왕실 사흘 연속 공습

    요르단이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단체인 이슬람국가(IS)의 근거지를 사흘 연속 공습하면서 미국 주도의 다국적군과 IS의 전선이 새 국면을 맞고 있다. 유럽연합(EU)은 향후 2년간 IS가 둥지를 튼 시리아와 이라크는 물론 주변국에 10억 유로(약 1조 2000억원) 상당의 대규모 자금을 지원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요르단 국영방송은 7일(현지시간) 공군기를 출격시켜 시리아의 동부 락까에 자리한 IS 근거지에 사흘째 폭격을 감행했다고 밝혔다. CNN도 요르단 공군의 공습이 사흘간 최소 60차례 이상 가해졌으며 다국전군도 요르단과 별개로 시리아에 11차례, 이라크에 15차례 등 30차례 가까운 공습을 퍼부었다고 보도했다. 이 같은 합동 작전은 지금까지 행해진 다국적군 공습 가운데 최대 규모로 알려졌다. IS에 화형당한 마즈 알카사스베 요르단 공군 중위의 이름을 따 ‘순교자 마즈’란 작전명으로 이뤄진 보복 공격은 요르단 왕실이 주도하고 있다. 육군 아파치헬기 조종사 출신으로 공군사령관을 겸직 중인 압둘라 2세 요르단 국왕은 “기름과 탄약이 떨어질 때까지 공격하라”며 거침없는 행보를 보이고 있다. 국왕이 전투를 진두지휘하는 동안 왕비는 수도 암만에서 열린 IS 보복 지지 집회에 참석해 여론을 모았다. BBC는 라니아 왕비가 희생된 요르단 조종사의 사진을 들고 시민 수천명과 함께 행진했다고 전했다 요르단이 IS 섬멸의 최전선에 나서자 흐지부지했던 걸프 지역 국가들도 영향을 받고 있다. 지난해 12월 미국 주도의 공습에서 이탈한 아랍에미리트(UAE)는 자국 공군 전투기 F16 1개 편대를 요르단에 주둔시키기로 했다고 AP통신이 밝혔다. AP는 수니파 이슬람 교도가 다수를 차지한 UAE가 조만간 공습에 다시 참여할 것이라며 다국적군 내부의 균열이 봉합될 것으로 내다봤다. IS는 이 같은 다국적군의 강공에 적잖이 당황하는 모습이다. 지난 6일에는 억류 중인 미국인 여성 인질이 락까 외곽에서 공습 때문에 숨졌다고 주장하며 지하디스트 관련 웹사이트에 폭격으로 무너진 3층 건물 사진을 올렸다. 2013년 8월 시리아 알레포에서 납치된 인질의 이름이 케일라 진 뮬러(26)라고 처음 공개했으나 미 정부는 “인질 사망 주장을 확증할 증거를 발견하지 못했다”며 진위를 확인 중이다. 뉴욕타임스는 베일에 싸여 있던 미국인 여성 인질의 신원을 밝히며 사망 사실을 공개한 IS의 행동이 다국적군의 분열을 노린 계략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EU는 IS에 맞서 걸프 지역 국가들의 개발과 안정화를 위한 기금으로 2년간 10억 유로를 내놓기로 했다고 AFP통신이 7일 보도했다. 이는 황폐해진 IS 발원지를 대상으로 한 종합복구계획이라는 점에서 관심을 끌고 있다. 아울러 EU 지도자들은 오는 12일 정상회의를 열어 국경지대 검문검색 강화와 정보 공유 확대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유엔도 IS와 알카에다 연계 단체의 물품을 구입하는 것을 금지하는 결의안을 추진 중이다. 오상도 기자 sdoh@seoul.co.kr
  • 교황 “훈육 위해 아이에게 매 들어야”

    교황 “훈육 위해 아이에게 매 들어야”

    교황이 훈육 차원에서 체벌의 필요성을 지지했다. 5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프란치스코 교황은 바티칸에서 열린 일반 알현 행사에서 가정 내 아버지 역할에 대해 설명하면서 아이들의 존엄이 지켜진다면 훈육 차원에서 아이들을 때리는 건 “오케이”라고 말했다. 교황은 과거 상담 때 만났던 한 아버지가 “때때로 아이들을 체벌하더라도 모욕감을 느끼지 않도록 절대 얼굴은 때리지 않는다”고 말한 것을 소개했다. 이에 대해 교황은 “잘한 일”이라며 “그 아버지는 존엄성을 지켰다”고 평가했다. 교황은 좋은 아버지의 특징에 대해서도 아이의 기를 꺾지 않으면서 잘못을 단호하게 바로잡아 주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교황은 가정 내 부권 회복을 촉구하며 “가끔 아버지들이 가정에서 자신들의 역할과 교육 방법을 모르는 것 같다. 자녀와 친구처럼 지낼 필요가 있지만, 친구로만 대한다면 아이들에게 좋지 않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통신은 이런 발언이 교황청이 체벌에 대해 유화적이라는 논란을 재점화시킬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지난해 유엔 아동인권위원회는 가톨릭 학교와 기관에서 광범위한 체벌과 신체 학대가 이뤄지고 있다고 지적하며, 교황청에 전 세계 가톨릭 학교와 가정에서 체벌을 금지하는 자체 법안을 마련해 시행할 것을 권고했다. 토머스 로시카 교황청 대변인은 “교황이 아동 학대 혹은 폭력을 용인한다고 말한 것이 아니다”라며 “아이들이 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방법에 대해 설명한 것”이라고 말했다. 박상숙 기자 alex@seoul.co.kr
  • 짐바브웨 대통령 ‘휘청 패러디’ 봇물

    짐바브웨 대통령 ‘휘청 패러디’ 봇물

    35년째 남부 아프리카 짐바브웨를 통치하고 있는 ‘최고령, 최장기 독재자’ 로버트 무가베 짐바브웨 대통령이 연단에서 발을 헛디뎌 넘어진 것이 연일 네티즌들의 조롱거리가 되고 있다. 현지시간으로 지난 4일, 목격자들에 따르면 무가베 대통령은 에티오피아 아디스아바바에서 열린 아프리카 지도자회의에 참석했다가 하라레 공항으로 귀국하던 중 발을 헛딛고 비틀거렸다. 곧 91세를 맞는 최장수, 최고령 독재자가 휘청거리는 순간, 연설장에서는 카메라 세례가 쏟아졌다. 당시 현장에 있던 경호요원들은 사진기자들에게 사진을 삭제할 것을 요구하기도 했지만 AP통신 등은 그의 모습을 담은 사진을 그대로 보도했다. 보도 이후 그가 무릎을 반쯤 구부린 채 넘어지기 직전의 모습을 담은 사진이 네티즌 사이에서 화제로 떠올랐다. 네티즌들은 ‘뛰어난 솜씨’로 다양한 패러디물을 생산해냈다. 육상 선수들과 스타트 라인에 서서 함께 출발하는 듯한 모습, 무릎을 구부리고 서핑 보드를 타는 모습, 월드스타 비욘세의 ‘싱글 레이디’ 의 유명한 안무를 따라 추는 모습, 킴 카다시안의 누드 화보에 참여한 듯한 모습 등을 담은 다양한 패러디 사진이 트위터에서 떠돌고 있다. 무가베 대통령은 휘청거리며 넘어진 뒤, 곁에 있던 측근의 부축을 받아 다시 일어섰다. 이후 서둘러 리무진에 올라 현장을 빠져나간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무가베 대통령은 짐바브웨가 1980년 영국으로부터 독립한 이후 35년째 집권 중이며, 2018년 차기 대통령 선거의 후보로 다시 지명돼 주위를 놀라게 했다. 그는 “죽기 전까지 대통령 자리에서 물러나지 않을 것”이라며 강한 욕심을 드러냈다. 다만 이번 ‘휘청 해프닝’에서도 볼 수 있듯 연로한 탓에 건강에 부쩍 신경을 쓰고 있으며, 최근에는 건강검진을 위해 아시아 등으로 휴가를 떠난 바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잔혹한 IS에 분노한 요르단…지상전 앞장서나

    잔혹한 IS에 분노한 요르단…지상전 앞장서나

    이슬람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가 일본인 인질들을 참수한 데 이어 억류 중인 요르단 조종사를 잔인하게 불태워 죽이면서 국제사회의 공조 분위기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AP통신 등 외신들이 4일 보도했다. 군사행동에 관여하지 않던 일본이 테러 대상이 되면서 IS에 대한 자위대의 무력행사가 논의되는 등 서방국들의 공조에 탄력이 붙었다는 주장과 함께 아랍권 국가인 아랍에미리트연합(UAE)의 IS 공습 중단을 이유로 미국 주도의 다국적군 공조에 균열이 생겼다는 반론이 제기되고 있다. CNN은 이날 “IS가 인질을 화형시킨 것은 처음”이라며 ‘피의 보복’을 다짐한 요르단의 향후 행보가 관심을 끈다고 보도했다. CNN은 “이는 미국 주도의 다국적군 공습으로 숨진 시리아와 이라크 국민들의 복수를 뜻하며 공습에 참여 중인 다른 나라에 심각한 위협이 될 것”이라면서 생포된 첫 다국적군 포로를 잔인하게 살해함으로써 주변 수니파 이슬람 국가에 경고 메시지를 보냈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UAE는 알카사스베가 IS에 생포된 직후 자국 조종사들의 안전을 우려해 IS에 대한 공습을 중단했다. 신문은 UAE가 대열에서 완전히 이탈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분석했다. 미국은 터키, 이집트, 사우디아라비아 등 다른 아랍 국가와의 관계에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어 UAE의 지지가 더욱 절실한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IS의 화형 동영상 공개가 요르단을 중심으로 그동안 미적지근한 군사동맹 참여를 보여 온 걸프국들에 IS 격퇴의 신호탄이 될 것이란 반론도 만만찮다. CNN은 요르단의 압둘라 2세 국왕이 자국 조종사 살해 직후 미국 워싱턴에서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과 만나 국제 공조 강화를 다짐한 것이 좋은 예라고 지적했다. 공군 헬기 조종사 출신인 압둘라 국왕이 격노했고 급거 귀국해 “요르단의 아들딸들이 다 함께 일어나 요르단인의 패기를 보여 줘야 한다”며 추가적인 조치를 예고했다고 방송은 전했다. 요르단 현지 영자신문인 요르단타임스에 따르면 죽은 알카사스베의 고향인 요르단 남부 카라크에선 주민들이 거리로 나와 복수를 요구하며 정부청사 건물에 불을 질렀다. CNN의 테러 전문가인 폴 크루생크는 “압둘라 국왕의 잇따른 보복 조치가 예고된 만큼 IS는 큰 실수를 저질렀다”고 강조했다. AP는 요르단의 신속한 대응이 향후 주변 아랍국들의 동참을 끌어낼지 관심을 끈다고 전했다. 다국적군의 공습이 실효를 끌어내지 못하는 가운데 과연 누가 고양이 목에 방울을 다는 역할을 떠맡느냐는 것이다. 만약 요르단이 지상전에 참여한다면 아랍국이 앞장서고 서구가 지원하는 방식의 IS 궤멸 작전에 불을 댕길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한편 척 헤이글 미국 국방장관은 이날 “미국과 우리 군대는 요르단과 함께 강건히 서 있을 것이고, 요르단은 IS를 격퇴하기 위한 국제 연대의 기둥으로 남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미 지도부가 국제 연대 강화를 통한 IS 격퇴를 외치면서 일각에선 지상군 파병 필요성도 제기되고 있다. 서울 오상도 기자 sdoh@seoul.co.kr 워싱턴 김미경 특파원 chaplin7@seoul.co.kr
  • IS·요르단 ‘피의 보복전’

    IS·요르단 ‘피의 보복전’

    이슬람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와 요르단 정부가 ‘피의 보복전’을 벌이면서 IS 사태가 최악의 국면을 맞고 있다. 요르단 정부는 4일 IS가 자국 조종사 마즈 알카사스베 중위를 화형한 데 대한 보복으로 IS가 석방을 요구해 온 여성 테러범 사지다 알리샤위 등 2명의 수감자에 대해 사형을 집행했다. 요르단 정부와 군이 “순교자의 피가 헛되지 않을 것”이라며 IS에 대한 보복을 공언한 직후에 나온 전격적인 조치다. AP통신은 이날 요르단 정부 대변인 무함마드 알모마니가 “여성 테러범 알리샤위와 남성 수감자 지아드 알카르볼리에 대한 교수형을 집행했다”며 “전날 IS가 알카사스베를 불태워 살해하는 22분 분량의 영상을 공개한 뒤 불과 몇 시간 만에 이 같은 조치가 이뤄졌다”고 전했다. 앞서 IS는 전날 알카사스베를 화형에 처했다고 주장하며 관련 영상을 공개했다. IS 조직원들은 오렌지색 죄수복을 입은 알카사스베를 야외에 설치된 철창에 가두고 산 채로 몸에 불을 질렀다. 국제사회는 ‘야만적 폭거’라며 한목소리로 규탄했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이번 사건이 IS를 분쇄하고 종국적으로 격퇴하려는 국제동맹군의 의지를 배가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미국을 방문 중인 요르단의 압둘라 2세 국왕을 만나 조의를 표하고 IS 격퇴 의지를 재확인했다고 백악관이 전했다. 오상도 기자 sdoh@soul.co.kr
  • IS 일본인 인질 참수 주장 동영상 “일본인 발견하면 대학살..악몽 꾸게될 것”

    IS 일본인 인질 참수 주장 동영상 “일본인 발견하면 대학살..악몽 꾸게될 것”

    IS 일본인 인질 참수 주장 동영상 “일본인 발견하면 대학살..악몽 꾸게될 것” IS 일본인 인질 참수 주장 동영상이 공개됐다.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IS(이슬람국가)가 일본인 인질 저널리스트 고토 겐지(47) 씨를 참수했다고 주장하는 영상이 31일 밤 공개돼 충격을 주고 있다. AP통신은 IS가 ‘일본 정부에 보내는 메시지’라는 제목으로 일본인 인질 참수 주장 동영상을 공개했다며 동영상의 진위 여부가 확인되진 않았지만 형식이 IS가 지금까지 공개한 참수 동영상들과 유사하다고 보도했다. 약 1분 길이의 IS 일본인 인질 참수 주장 동영상에는 일본인 인질 협박 동영상에 나왔던 영국 억양의 테러범과 동일 인물로 추정되는 남성이 등장한다. 그는 “아베, 당신이 부질없이 이길 수도 없는 전쟁에 참가키로 결정한 탓에 이 사람은 겐지를 살해할 뿐 아니라 당신네 국민들을 발견하면 어디서나 대학살을 감행할 것이다. 일본인들은 악몽을 꾸기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IS 일본인 인질 고토 씨는 오렌지색 점프복을 입고 꿇어앉은 채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고토 씨는 지난 10월 유카와 하루나(42)씨의 석방을 도우려고 시리아로 갔다가 납치됐다. IS는 지난달 20일 72시간 안에 2억 달러(한화 약 2179억원)의 몸값을 주지 않으면 고토 씨와 유카와 씨를 살해하겠다고 통보했지만 일본 정부는 이에 응하지 않았다. 예고 시한이 지나자 IS는 다시 요르단에 수감된 여성 사형수 사지다 알리샤위(45)를 석방하라고 요구했지만, 일본이 다시 응하지 않자 25일 유카와 씨를 살해했다고 공개했다. 아베 총리는 IS 일본인 인질 참수 주장 동영상에 대해 “이런 비도덕적이고 극악무도한 테러행위에 분노한다. 일본은 테러리즘에 굴복하지 않을 것이며 IS와 싸우는 국가들에게 인도주의적 원조를 계속할 것”이라고 강경한 입장을 고수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IS 일본인 인질 참수 주장 동영상 공개에 친형 반응이...

    IS 일본인 인질 참수 주장 동영상 공개에 친형 반응이...

    ‘IS 일본인 인질 참수 주장’ IS 일본인 인질 참수 주장 동영상이 공개됐다.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IS(이슬람국가)가 일본인 인질 저널리스트 고토 겐지(47) 씨를 참수했다고 주장하는 영상이 31일 밤 공개됐다. AP통신은 IS가 ‘일본 정부에 보내는 메시지’라는 제목으로 일본인 인질 참수 주장 동영상을 공개했다며 동영상의 진위 여부가 확인되진 않았지만 형식이 IS가 지금까지 공개한 참수 동영상들과 유사하다고 보도했다. 약 1분 길이의 IS 일본인 인질 참수 주장 동영상에는 일본인 인질 협박 동영상에 나왔던 영국 억양의 테러범과 동일 인물로 추정되는 남성이 등장한다. 그는 “아베, 당신이 부질없이 이길 수도 없는 전쟁에 참가키로 결정한 탓에 이 사람은 겐지를 살해할 뿐 아니라 당신네 국민들을 발견하면 어디서나 대학살을 감행할 것이다. 일본인들은 악몽을 꾸기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IS 일본인 인질 고토 씨는 오렌지색 점프복을 입고 꿇어앉은 채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고토 씨는 지난 10월 유카와 하루나(42)씨의 석방을 도우려고 시리아로 갔다가 납치됐다. IS는 지난달 20일 72시간 안에 2억 달러(한화 약 2179억원)의 몸값을 주지 않으면 고토 씨와 유카와 씨를 살해하겠다고 통보했지만 일본 정부는 이에 응하지 않았다. 예고 시한이 지나자 IS는 다시 요르단에 수감된 여성 사형수 사지다 알리샤위(45)를 석방하라고 요구했지만, 일본이 다시 응하지 않자 25일 유카와 씨를 살해했다고 공개했다. 아베 총리는 IS 일본인 인질 참수 주장 동영상에 대해 “이런 비도덕적이고 극악무도한 테러행위에 분노한다. 일본은 테러리즘에 굴복하지 않을 것이며 IS와 싸우는 국가들에게 인도주의적 원조를 계속할 것”이라고 강경한 입장을 고수했다. 버나데트 미한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대변인은 “우리는 일본인 고토 겐지가 IS에 참수됐다고 주장하는 비디오를 봤으며 그 진위를 파악하려 하고 있다. 미국은 IS의 이런 행위를 강력히 규탄하며 아직도 억류하고 있는 모든 인질들을 즉각 석방할 것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NHK는 IS 일본인 인질 참수 주장 동영상 공개에 고토 씨의 모친인 이시도 준코(78) 씨가 “같은 일본인을 돕기 위해 시리아에 간 아들의 선량함과 용기를 알아주기 바란다. 지금은 당황스러워 무슨 말을 해야할 지 모르겠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고토 씨의 형인 고토 준이치(55) 씨는 “매우 안타깝다”면서도 “동생의 석방을 위해 노력한 일본 정부에 감사한다”고 밝혔다. 네티즌들은 “IS 일본인 인질 참수 주장, 안타깝다”, “IS 일본인 인질 참수 주장, 결국 이렇게 되는 구나”, “IS 일본인 인질 참수 주장 동영상, 진짜가 아니기를” 등의 반응을 보였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겨울왕국 속 ‘소방관’? 머리부터 발끝까지 ‘꽁꽁’

    겨울왕국 속 ‘소방관’? 머리부터 발끝까지 ‘꽁꽁’

    미국 북동부 전체가 ‘겨울 왕국’으로 변해버렸다. AP통신 등 해외언론의 지난 1일자 보도에 따르면 미국 중서부 지역인 네브래스카 주부터 북동부까지 매우 광범위한 지역에 ‘겨울 폭풍 경보’가 발령됐다. 뉴욕시에도 지난 달 26일 눈폭풍 ‘주노’(Juno)가 강타하면서 온 도시가 새하얀 눈으로 뒤덮였다. 거리에 새워둔 자동차와 오토바이에도 눈이 내린 뒤 그대로 얼어붙어버렸고, 고층 빌딩과 주택에도 눈과 고드름이 고스란히 남아있어 마치 시간이 멈춘 얼음도시를 연상케 한다. 뉴욕 소방관들은 설상가상의 상황에 직면했다. 눈에 파묻힌 건물에서 발생한 화재를 진압하기 위해 모든 것이 얼어붙는 추운 날씨 속에서 물대포를 쏘아야 했던 것. 현지시간으로 지난 달 31일 공개된 사진은 화재현장에 투입된 소방관들이 진압 과정에서 발사한 물이 안전복과 안전모 등에 튀면서 그대로 얼어붙은 모습을 담고 있다. 또 몸에 착용한 각종 장비 및 옷 전체가 마치 얼음덩어리처럼 꽁꽁 얼어붙은 모습도 있어 소방관들의 고충을 짐작케 했다. 화재가 발생했던 건물은 영하의 날씨와 차가운 바람 속에서 화재진압용 물대포를 맞은 탓에, 물이 닿은 부분이 즉시 얼어붙어 을씨년스러운 고드름과 얼음으로 뒤덮였다. 한편 뉴욕에 이어 눈 폭탄을 맞은 시카고 일대는 항공기 1400여대가 결항되고 주요 관광지가 조기페장하는 등 피해가 잇따랐다. 미끄러운 도로 때문에 자동차 사고도 연달아 발생해 고속도로 일부 구간이 폐쇄되기도 했다. 현지 기상청은 시카고에 최대 45㎝의 눈이 내리고 시속 64㎞의 강풍이 동반될 것으로 예보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드론, 워싱턴DC 출입을 금지합니다

    앞으로 미국 수도 워싱턴DC 상공에서 드론 사용이 금지될 것으로 보인다. 최근 한 상업용 소형 무인기(드론)가 백악관 건물에 충돌하면서 드론을 둘러싼 안전 논란이 가열되자 드론 제조업체가 워싱턴DC 상공에서 드론 비행을 원천 차단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이런 가운데 드론 판매는 해마다 급증해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밝힌 드론 사용 규제가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28일(현지시간) AP통신 등에 따르면 ‘백악관 충돌’ 드론을 제작한 회사 DJI테크놀로지의 마이클 페리 대변인은 이날 성명을 내고 “드론 동아리들이 하루가 다르게 늘어가는 상황을 고려하면 애호가들이 드론을 안전하고 책임감 있게 날릴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 뒤 “앞으로 워싱턴DC 인근을 비롯해 미 연방항공청(FAA)이 비행금지구역으로 설정한 상공에서는 드론을 아예 날릴 수 없도록 내부 소프트웨어를 개선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DJI테크놀로지 측은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 등을 활용해 무인기가 비행금지구역에서 뜨거나 들어가는 것 자체를 차단한다는 계획이다. 현행 FAA 규정은 워싱턴DC에서 상업용 드론 사용을 불법으로 판단하고 있다. 앞서 미 국방부 산하 국립지리정보국(NGA) 소속 한 직원이 지난 26일 새벽 날린 드론이 조종 실수로 백악관 건물에 부딪혀 떨어지면서 안전 논란을 야기한 바 있다. 이에 오바마 대통령까지 직접 나서 “상업용·오락용 무인기에 대한 규제가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드론을 규제해야 한다는 주장은 이미 상당히 오래전부터 제기돼 왔다. 드론이 단순한 오락용을 넘어 물건 배달, 농작물 관리, 환경 보호 등 사용 범위가 확대되면서 관련 시장은 급성장하고 있는데 이에 대한 규제는 없기 때문이다. 일각에서는 특히 사생활 보호를 위해 드론 사용을 제한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제기돼 왔다. 미 경제전문지 포브스에 따르면 드론은 지난해 3월부터 최근까지 11개월 동안 미 전자상거래 업체 이베이에서만 12만 7000대, 1660만 달러(약 179억 7000만원)어치가 팔렸다. 특히 최대 쇼핑시즌인 지난해 추수감사절과 크리스마스 사이에는 매주 평균 7600대가 팔릴 정도로 높은 인기를 누렸다. 포브스는 “드론 시장은 당국이 마련 중인 규제에 어느 정도 영향을 받겠지만 앞으로도 계속 큰 폭의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며 “시장 규모가 향후 10년 동안 820억 달러 이상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워싱턴 김미경 특파원 chaplin7@seoul.co.kr
  • 14세 소녀, ‘돌 던진 죄’로 징역 2개월 형 논란

    14세 소녀, ‘돌 던진 죄’로 징역 2개월 형 논란

    팔레스타인의 14살짜리 소녀가 ‘돌 하나’ 때문에 감옥살이를 하고 있다고 AP통신 등 해외 언론이 28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말라크 알-카팁이라는 이름의 이 소녀는 구랍 31일 이스라엘 점령지인 웨스트뱅크(west bank)지역에서 지나가는 자동차를 향해 돌을 던졌고, 이를 본 이스라엘 경찰은 소녀를 곧장 연행했다. 이번 사건은 이스라엘 당국이 팔레스타인 여성 미성년자를 체포한 몇 되지 않는 사례이며, 말라크는 이스라엘에 의해 사법처리 된 최연소 팔레스타인 소녀로 알려지면서 국제사회의 관심이 쏟아졌다. 이스라엘 보안당국은 이 소녀가 이스라엘 군인들을 위협하기 위한 목적으로 돌을 던졌으며, 체포 직후 소녀의 주머니에서 칼이 발견된 점 등을 들어 2개월 징역형 및 1500달러의 벌금을 선고했다. 하지만 소녀의 아버지는 “14살짜리 여자아이가 군인을 위협한다는 건 말도 안된다”면서 “그 군인들은 무기를 갖추고 있고 훈련을 받은 사람들이다. 여자아이가 어떻게 그런 사람들을 위협할 수 있단 말인가”라며 강하게 항의했다.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관계자도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어린이들에게 관용을 베풀지 않는다”면서 “이스라엘은 팔레스타인의 모든 세대를 짓밟고 있다”고 비난했다. 이스라엘 인권단체의 지난 해 11월 조사에 따르면 현재 이스라엘에 구금돼 있는 팔레스타인은 5500명 이상이며, 이중 미성년자는 150명에 달한다. 이들은 대부분 이스라엘 미성년자들과 같은 보호를 받지 못하는 상황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인권단체 빗셀렘(B’Tselem)의 한 관계자는 “이스라엘 청소년은 현지 법의 보호를 받기 때문에 3주 동안 구금되는 일은 없다”면서 “하지만 말라크의 경우 4주간 구치소에 수감된 뒤 또 다른 4주간 여성 전용 교도소에 수감됐다”며 이스라엘의 부당한 처사에 비난을 쏟아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리비아 호텔 습격 “외신 한국인 1명 사망 보도” 정확한 상황은?

    리비아 호텔 습격 “외신 한국인 1명 사망 보도” 정확한 상황은?

    리비아 호텔 습격 리비아 호텔 습격 “외신 한국인 1명 사망 보도” 정확한 상황은? 27일(현지시간) 리비아 수도 트리폴리에 있는 한 고급 호텔이 무장 괴한들의 공격을 받아 외국인 등 10명이 사망했다.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수니파 원리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로 추정되는 무장 괴한 3명이 이날 오전 10시쯤 트리폴리에 있는 5성급의 코린시아 호텔을 습격했다. 이들은 호텔 정문에서 차량 폭탄 공격을 감행한데 이어 호텔 내부에선 총격전과 인질극을 벌였다. 이 과정에서 미국인 1명과 프랑스인 1명, 동유럽 출신 3명 등 외국인 5명이 숨졌다고 AP통신이 전했다. 괴한의 공격에 따른 전체 사망자는 호텔 경비원 등을 포함해 10명에 달한다는 이 매체는 전했다. 미국인과 프랑스인의 사망은 공식 확인됐으나 나머지 외국인 3명의 국적은 즉각 파악되지 않았다. AFP통신 등 일부 외신은 한국인 1명도 사망했다고 보도했으나 우리 외교부 당국자는 “리비아 내무부에 따르면 현재까지 우리 국민 피해가 확인된 바 없다고 한다”고 밝혔다. 이 당국자는 “우리 국민 피해여부를 계속 파악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리비아를 담당하는 한국 대사관 관계자도 “현재까지 이번 사건의 사망자 가운데 한국인이 포함됐다는 정보를 듣지 못했다”며 “다양한 경로로 관련 내용을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에 폭탄 공격을 받은 코린시아 호텔은 외국 외교관과 사업가, 리비아 정부 관리들이 주로 머무는 리비아 내 최고급 호텔이다. 목격자에 따르면 폭발물이 장착된 조끼를 입은 괴한들은 차량폭탄을 이용해 정문을 공격하고 나서 호텔 로비에서 무차별로 총격을 가했다. 로비에서 괴한과 경비원 간 총격전도 벌어졌다. 또 이번 공격으로 호텔 유리창이 깨지고 주차장에서는 최소 5대의 차량이 무장 대원들에 의해 불에 탔다. 일부 호텔 직원은 외국인 투숙객 등과 함께 뒷문을 이용해 주차장 쪽으로 달아났다. 무장 괴한들은 이후 호텔 주변을 에워싼 리비아 보안군과 4시간가량 대치한 후 상황이 종료됐다고 리비아 당국은 밝혔다. 이들은 보안군에 포위되자 이 호텔 24층에서 자폭했다고 보안국 대변인 이삼 알나스가 말했다. 리비아의 한 관리는 “호텔은 통제 아래에 있고 현재 더 이상의 인질은 없다”면서도 구체적인 내용은 언급하지 않았다. IS의 리비아 지부는 트위터를 통해 이번 공격이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밝혔다고 테러·극단주의 감시단체인 ‘시테’(SITE)가 전했다. 이 단체는 최근 아부 아나스 알리비가 사망한 것에 보복하고자 이번 공격을 감행했다고 주장했다. 알카에다 소속 조직원으로 알려진 알리비는 2013년 10월 리비아 트리폴리에서 미군 특수부대에 붙잡혀 미국으로 이송됐으며 이달 초 재판을 앞두고 사망했다. 그는 1998년 케냐 나이로비와 탄자니아 다르에스살람에 있는 미국 대사관에서 220여명을 숨지게 한 동시다발적 폭탄 테러에 가담한 혐의로 기소됐으나 그는 혐의를 부인해 왔다. 이 단체는 또 이 호텔이 “이슬람교도가 아닌 외국인 외교 사절단과 보안 관련 회사 직원들을 수용했다”는 이유로 이곳을 공격 목표로 정했다고 주장했다. 코린시아 호텔에서는 2013년 10월 리비아의 알리 제이단 당시 총리가 무장 단체에 납치되는 사건이 발생한 바 있다. 리비아는 2011년 이후 전국 각지의 무장단체 간 교전이 지속하면서 현재 한국의 여권사용제한국(여행금지국)으로 지정된 상태다. 리비아 내에는 현재 한국 교민 45명가량이 머물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리비아 호텔 습격 “차량 폭탄으로 정문 부수고 총격” 한국인 사망?

    리비아 호텔 습격 “차량 폭탄으로 정문 부수고 총격” 한국인 사망?

    리비아 호텔 습격 리비아 호텔 습격 “차량 폭탄으로 정문 부수고 총격” 한국인 사망? 27일(현지시간) 리비아 수도 트리폴리에 있는 한 고급 호텔이 무장 괴한들의 공격을 받아 외국인 등 10명이 사망했다.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수니파 원리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로 추정되는 무장 괴한 3명이 이날 오전 10시쯤 트리폴리에 있는 5성급의 코린시아 호텔을 습격했다. 이들은 호텔 정문에서 차량 폭탄 공격을 감행한데 이어 호텔 내부에선 총격전과 인질극을 벌였다. 이 과정에서 미국인 1명과 프랑스인 1명, 동유럽 출신 3명 등 외국인 5명이 숨졌다고 AP통신이 전했다. 괴한의 공격에 따른 전체 사망자는 호텔 경비원 등을 포함해 10명에 달한다는 이 매체는 전했다. 미국인과 프랑스인의 사망은 공식 확인됐으나 나머지 외국인 3명의 국적은 즉각 파악되지 않았다. AFP통신 등 일부 외신은 한국인 1명도 사망했다고 보도했으나 우리 외교부 당국자는 “리비아 내무부에 따르면 현재까지 우리 국민 피해가 확인된 바 없다고 한다”고 밝혔다. 이 당국자는 “우리 국민 피해여부를 계속 파악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리비아를 담당하는 한국 대사관 관계자도 “현재까지 이번 사건의 사망자 가운데 한국인이 포함됐다는 정보를 듣지 못했다”며 “다양한 경로로 관련 내용을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에 폭탄 공격을 받은 코린시아 호텔은 외국 외교관과 사업가, 리비아 정부 관리들이 주로 머무는 리비아 내 최고급 호텔이다. 목격자에 따르면 폭발물이 장착된 조끼를 입은 괴한들은 차량폭탄을 이용해 정문을 공격하고 나서 호텔 로비에서 무차별로 총격을 가했다. 로비에서 괴한과 경비원 간 총격전도 벌어졌다. 또 이번 공격으로 호텔 유리창이 깨지고 주차장에서는 최소 5대의 차량이 무장 대원들에 의해 불에 탔다. 일부 호텔 직원은 외국인 투숙객 등과 함께 뒷문을 이용해 주차장 쪽으로 달아났다. 무장 괴한들은 이후 호텔 주변을 에워싼 리비아 보안군과 4시간가량 대치한 후 상황이 종료됐다고 리비아 당국은 밝혔다. 이들은 보안군에 포위되자 이 호텔 24층에서 자폭했다고 보안국 대변인 이삼 알나스가 말했다. 리비아의 한 관리는 “호텔은 통제 아래에 있고 현재 더 이상의 인질은 없다”면서도 구체적인 내용은 언급하지 않았다. IS의 리비아 지부는 트위터를 통해 이번 공격이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밝혔다고 테러·극단주의 감시단체인 ‘시테’(SITE)가 전했다. 이 단체는 최근 아부 아나스 알리비가 사망한 것에 보복하고자 이번 공격을 감행했다고 주장했다. 알카에다 소속 조직원으로 알려진 알리비는 2013년 10월 리비아 트리폴리에서 미군 특수부대에 붙잡혀 미국으로 이송됐으며 이달 초 재판을 앞두고 사망했다. 그는 1998년 케냐 나이로비와 탄자니아 다르에스살람에 있는 미국 대사관에서 220여명을 숨지게 한 동시다발적 폭탄 테러에 가담한 혐의로 기소됐으나 그는 혐의를 부인해 왔다. 이 단체는 또 이 호텔이 “이슬람교도가 아닌 외국인 외교 사절단과 보안 관련 회사 직원들을 수용했다”는 이유로 이곳을 공격 목표로 정했다고 주장했다. 코린시아 호텔에서는 2013년 10월 리비아의 알리 제이단 당시 총리가 무장 단체에 납치되는 사건이 발생한 바 있다. 리비아는 2011년 이후 전국 각지의 무장단체 간 교전이 지속하면서 현재 한국의 여권사용제한국(여행금지국)으로 지정된 상태다. 리비아 내에는 현재 한국 교민 45명가량이 머물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코비 이대로 코트 떠나나

    미국프로농구(NBA) 최고의 스타 코비 브라이언트(37·LA 레이커스)가 결국 수술대에 올라 시즌을 접게 됐다. 브라이언트는 지난 21일 뉴올리언즈와의 2014~15시즌 정규리그 경기 도중 찢어진 오른쪽 어깨 회전근을 치료하기 위해 28일(현지시간) 수술을 받기로 했다고 AP통신이 27일 전했다. 적지 않은 나이에도 그는 올 시즌 경기당 평균 22.3득점 5.7리바운드 5.6어시스트로 꾸준히 활약했지만 다시 부상에 발목을 잡혔다. 19번째 시즌을 보내며 통산 3만 2482득점으로 NBA 역대 3위에 이름을 올린 브라이언트가 부상 때문에 시즌을 접는 것이 벌써 세 시즌 연속이다. 2012~13시즌 플레이오프 도중 아킬레스건을 다쳤고 지난 시즌에는 왼쪽 무릎 뼈를 다쳤다. 레이커스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레전드’ 게리 페이턴(47)은 “시즌이 끝날 때까지 나을 기미가 보이지 않거나 신체 능력 회복이 어렵다고 판단되면 차라리 은퇴하는 게 낫다”고 짚었다. 계속 선수로 뛰고 싶다는 것을 잘 알지만 레이커스가 브라이언트의 고액 연봉 때문에 리빌딩에 엄두를 내지 못하고 있는 현실을 감안해 냉정하게 조언한 것이란 풀이다. 임병선 전문기자 bsnim@seoul.co.kr
  • 리비아 호텔 습격 “차량 폭탄으로 정문 부수더니…” 한국인 사망 상황은?

    리비아 호텔 습격 “차량 폭탄으로 정문 부수더니…” 한국인 사망 상황은?

    리비아 호텔 습격 리비아 호텔 습격 “차량 폭탄으로 정문 부수더니…” 한국인 사망 상황은? 27일(현지시간) 리비아 수도 트리폴리에 있는 한 고급 호텔이 무장 괴한들의 공격을 받아 외국인 등 10명이 사망했다.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수니파 원리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로 추정되는 무장 괴한 3명이 이날 오전 10시쯤 트리폴리에 있는 5성급의 코린시아 호텔을 습격했다. 이들은 호텔 정문에서 차량 폭탄 공격을 감행한데 이어 호텔 내부에선 총격전과 인질극을 벌였다. 이 과정에서 미국인 1명과 프랑스인 1명, 동유럽 출신 3명 등 외국인 5명이 숨졌다고 AP통신이 전했다. 괴한의 공격에 따른 전체 사망자는 호텔 경비원 등을 포함해 10명에 달한다는 이 매체는 전했다. 미국인과 프랑스인의 사망은 공식 확인됐으나 나머지 외국인 3명의 국적은 즉각 파악되지 않았다. AFP통신 등 일부 외신은 한국인 1명도 사망했다고 보도했으나 우리 외교부 당국자는 “리비아 내무부에 따르면 현재까지 우리 국민 피해가 확인된 바 없다고 한다”고 밝혔다. 이 당국자는 “우리 국민 피해여부를 계속 파악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리비아를 담당하는 한국 대사관 관계자도 “현재까지 이번 사건의 사망자 가운데 한국인이 포함됐다는 정보를 듣지 못했다”며 “다양한 경로로 관련 내용을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에 폭탄 공격을 받은 코린시아 호텔은 외국 외교관과 사업가, 리비아 정부 관리들이 주로 머무는 리비아 내 최고급 호텔이다. 목격자에 따르면 폭발물이 장착된 조끼를 입은 괴한들은 차량폭탄을 이용해 정문을 공격하고 나서 호텔 로비에서 무차별로 총격을 가했다. 로비에서 괴한과 경비원 간 총격전도 벌어졌다. 또 이번 공격으로 호텔 유리창이 깨지고 주차장에서는 최소 5대의 차량이 무장 대원들에 의해 불에 탔다. 일부 호텔 직원은 외국인 투숙객 등과 함께 뒷문을 이용해 주차장 쪽으로 달아났다. 무장 괴한들은 이후 호텔 주변을 에워싼 리비아 보안군과 4시간가량 대치한 후 상황이 종료됐다고 리비아 당국은 밝혔다. 이들은 보안군에 포위되자 이 호텔 24층에서 자폭했다고 보안국 대변인 이삼 알나스가 말했다. 리비아의 한 관리는 “호텔은 통제 아래에 있고 현재 더 이상의 인질은 없다”면서도 구체적인 내용은 언급하지 않았다. IS의 리비아 지부는 트위터를 통해 이번 공격이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밝혔다고 테러·극단주의 감시단체인 ‘시테’(SITE)가 전했다. 이 단체는 최근 아부 아나스 알리비가 사망한 것에 보복하고자 이번 공격을 감행했다고 주장했다. 알카에다 소속 조직원으로 알려진 알리비는 2013년 10월 리비아 트리폴리에서 미군 특수부대에 붙잡혀 미국으로 이송됐으며 이달 초 재판을 앞두고 사망했다. 그는 1998년 케냐 나이로비와 탄자니아 다르에스살람에 있는 미국 대사관에서 220여명을 숨지게 한 동시다발적 폭탄 테러에 가담한 혐의로 기소됐으나 그는 혐의를 부인해 왔다. 이 단체는 또 이 호텔이 “이슬람교도가 아닌 외국인 외교 사절단과 보안 관련 회사 직원들을 수용했다”는 이유로 이곳을 공격 목표로 정했다고 주장했다. 코린시아 호텔에서는 2013년 10월 리비아의 알리 제이단 당시 총리가 무장 단체에 납치되는 사건이 발생한 바 있다. 리비아는 2011년 이후 전국 각지의 무장단체 간 교전이 지속하면서 현재 한국의 여권사용제한국(여행금지국)으로 지정된 상태다. 리비아 내에는 현재 한국 교민 45명가량이 머물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그리스 전투기 스페인서 추락 “지상 비행기들 참변” 당시 상황은?

    그리스 전투기 스페인서 추락 그리스 전투기 스페인서 추락 “지상 비행기들 참변” 당시 상황은? 26일(현지시간)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훈련에 참가한 전투기 한 대가 추락하면서 충돌 사고를 내 10명이 사망하는 등 큰 인명 피해가 났다. 스페인 국방부는 이날 스페인 남부에 있는 로스 야노스 군사기지에서 그리스 F-16 전투기 한 대가 떨어지면서 지상에 세워져 있던 다른 항공기들을 들이받는 바람에 10명이 사망했다고 발표했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국방부는 또 13명이 부상했는데 이 중 7명은 부상 정도가 심각하다고 전했다. 익명을 요구한 국방부 관리는 희생자 대부분이 스페인인이 아니라 이 훈련에 참가하고자 외국에서 온 나토 직원들이었다고 전했다. 국방부는 사고기가 이륙 직후 추진력을 잃으면서 떨어져 나토 훈련에 참가한 다른 항공기들과 부딪혔다고 밝혔다. 현지 언론은 조종사가 이륙 과정에서 실수를 저지르면서 사고가 났으며 사고기에 탑승한 두 명의 조종사 모두 숨졌다고 전했다. TLP로 이름 붙은 이 훈련에는 벨기에, 영국, 덴마크, 프랑스, 독일, 그리스, 이탈리아, 네덜란드, 스페인, 미국이 참가했다. 옌스 슈톨텐베르크 나토 사무총장은 “그리스 전투기 사고로 많은 인명 피해가 나 매우 슬프다”며 애도를 표했다. 스페인 국방부와 나토는 희생자들의 국적을 밝히지 않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그리스 F-16 전투기 스페인서 추락…충격적 사고 현장

    그리스 F-16 전투기 스페인서 추락…충격적 사고 현장

    그리스 전투기 스페인서 추락 “F-16 곤두박질 10명 사망” 26일(현지시간)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훈련에 참가한 전투기 한 대가 추락하면서 충돌 사고를 내 10명이 사망하는 등 큰 인명 피해가 났다. 스페인 국방부는 이날 스페인 남부에 있는 로스 야노스 군사기지에서 그리스 F-16 전투기 한 대가 떨어지면서 지상에 세워져 있던 다른 항공기들을 들이받는 바람에 10명이 사망했다고 발표했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국방부는 또 13명이 부상했는데 이 중 7명은 부상 정도가 심각하다고 전했다. 익명을 요구한 국방부 관리는 희생자 대부분이 스페인인이 아니라 이 훈련에 참가하고자 외국에서 온 나토 직원들이었다고 전했다. 국방부는 사고기가 이륙 직후 추진력을 잃으면서 떨어져 나토 훈련에 참가한 다른 항공기들과 부딪혔다고 밝혔다. 현지 언론은 조종사가 이륙 과정에서 실수를 저지르면서 사고가 났으며 사고기에 탑승한 두 명의 조종사 모두 숨졌다고 전했다. TLP로 이름 붙은 이 훈련에는 벨기에, 영국, 덴마크, 프랑스, 독일, 그리스, 이탈리아, 네덜란드, 스페인, 미국이 참가했다. 옌스 슈톨텐베르크 나토 사무총장은 “그리스 전투기 사고로 많은 인명 피해가 나 매우 슬프다”며 애도를 표했다. 스페인 국방부와 나토는 희생자들의 국적을 밝히지 않았다. 사진·영상=RajTamil Network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그리스 전투기 스페인서 추락 “F-16 곤두박질 10명 사망”

    그리스 전투기 스페인서 추락 그리스 전투기 스페인서 추락 “F-16 곤두박질 10명 사망” 26일(현지시간)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훈련에 참가한 전투기 한 대가 추락하면서 충돌 사고를 내 10명이 사망하는 등 큰 인명 피해가 났다. 스페인 국방부는 이날 스페인 남부에 있는 로스 야노스 군사기지에서 그리스 F-16 전투기 한 대가 떨어지면서 지상에 세워져 있던 다른 항공기들을 들이받는 바람에 10명이 사망했다고 발표했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국방부는 또 13명이 부상했는데 이 중 7명은 부상 정도가 심각하다고 전했다. 익명을 요구한 국방부 관리는 희생자 대부분이 스페인인이 아니라 이 훈련에 참가하고자 외국에서 온 나토 직원들이었다고 전했다. 국방부는 사고기가 이륙 직후 추진력을 잃으면서 떨어져 나토 훈련에 참가한 다른 항공기들과 부딪혔다고 밝혔다. 현지 언론은 조종사가 이륙 과정에서 실수를 저지르면서 사고가 났으며 사고기에 탑승한 두 명의 조종사 모두 숨졌다고 전했다. TLP로 이름 붙은 이 훈련에는 벨기에, 영국, 덴마크, 프랑스, 독일, 그리스, 이탈리아, 네덜란드, 스페인, 미국이 참가했다. 옌스 슈톨텐베르크 나토 사무총장은 “그리스 전투기 사고로 많은 인명 피해가 나 매우 슬프다”며 애도를 표했다. 스페인 국방부와 나토는 희생자들의 국적을 밝히지 않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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