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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0일간 불법점유” 서울시, 광화문광장 백선엽분향소 철거

    “70일간 불법점유” 서울시, 광화문광장 백선엽분향소 철거

    서울시가 29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 차려진 ‘고(故) 백선엽 장군 분향소’를 철거하는 행정대집행을 했다. 광장 불법점용에 대한 변상금과 행정대집행 비용도 주최 측에 청구하기로 했다. 서울시는 이날 오전 6시 40분부터 몽골 텐트 4개 동과 집회 물품 철거를 시작해 약 20분 만에 마쳤다. 행정대집행에는 서울시 직원 30명, 종로서 경찰관 등 400명, 종로소방서 직원 10명, 용역업체 직원 40명 등 총 480명이 투입됐다. 철거 당시 분향소를 지키던 주최 측 인원은 두세명 남짓이었고 큰 충돌은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분향소는 지난 7월 10일 백 장군 별세 직후 일부 단체가 설치한 뒤 상시 운영됐다. 서울시에 따르면 백 장군의 5일장 기간 중인 7월 16일에 불법천막이 설치됐으며 그동 49재·100일 추모 등 설치 목적을 변경해 불법 무단점유 상태가 계속됐다. 서울시는 행정대집행 계고를 8차례 하고 자진철거 요청도 했으나 주최 측은 철거 요청에 응하지 않았다. 서울시는 “지난 70여 일간 수차례에 걸친 법적·행정적 조치에도 불구하고 주최 측이 장기적으로 광화문광장을 불법점유함에 따라 시민불안과 코로나19 감염병 확산 위험이 가중돼 이를 방지하기 위해 행정대집행을 결정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서울시는 이 텐트를 설치한 ‘고 백선엽장군 장제추모위원회’(집행위원장 조원룡)측에 불법점용에 대한 변상금 약 2200만원을 부과하고, 행정대집행에 따른 비용도 청구할 예정이다. 시는 이날 수거한 천막 등 적치 물품은 장제추모위원회의 반환 요구가 있기 전까지 시에서 지정한 물품보관창고에 보관할 방침이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마스크 올리고 창문은 내리고 휴게소는 포장만 [이슈픽]

    마스크 올리고 창문은 내리고 휴게소는 포장만 [이슈픽]

    코로나19로 걱정이 많은 올해 추석 연휴 가장 중요한 것은 마스크다. 코로나 바이러스는 65세 이상 고령 환자에게 특히 치명적이기 때문에 집안 어른을 뵙는 자리에서는 밥을 먹을 때는 대화를 자제하고, 식사가 끝나고 대화를 나눌 때는 마스크를 쓰는 것이 바람직하다. 차량으로 이동할 때엔 주기적으로 창문을 내려 환기를 시켜주는 것이 좋다. 한 집에 동거하던 가족과 탑승했을 때는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되지만 따로 살던 부모님이나 타 지역에서 온 친지가 함께 탔을 때는 마스크를 쓰고 차에 타는 것이 감염을 예방할 수 있다고 방역당국은 설명했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 본부장은 “동거 가족이 아닌, 어르신이 서울에 오셨다거나, 지방을 내려가서 가족·친지들이 모인 경우에는 일반적인 방역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동할 때에는 대중교통 수단보다는 개인 차량을 이용하는 것이 안전하다. 고속도로 휴게소는 29일부터 연휴가 끝날 때까지 포장만 가능하다. 줄을 길게 서 있어야 한다면 앞뒤 사람과 충분한 간격을 두고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전화 통화는 기차 객실 바깥에서,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해야 한다. 급한 전화는 마스크를 올린 상태로 가능한 짧게 끝내고 문자메시지로 대신 해 비말 감염을 막는다. 음식 착용 역시 가급적 피하는 것이 예방에 도움이 된다.답답할 땐 마스크 벗고 산책하세요 마스크 착용은 백 번 강조해도 부족하지 않다. 밀접한 공간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한 건강식품설명회에서 유일하게 KF94 마스크를 벗지 않은 50대 남성만 감염을 피한 것이 대표적인 사례다. 방역당국은 이동 자제와 거리두기를 강조하면서도 한적한 야외에서는 마스크를 벗고 운동하며 마음을 다독일 것을 권장했다. 사람이 적은 산이나 산책로 등에서 마스크를 벗고 운동을 하되, 화장실·매점 등 실내 공간 및 거리두기가 어려운 공간에서는 마스크를 쓸 것을 당부했다.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은 “집에만 있기가 많이 답답할 때에는 한적한 근린공원, 집근처 산책로나 휴양림 등 사람이 적은 곳을 거닐며 마음을 다독여주는 것도 좋겠다. 높고 푸른 하늘과 함께 코로나로 지친 마음을 충전하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코로나여파로 올해 추석 연휴 고향을 찾는 방문객이 작년보다 약 30%가량 줄어든 2759만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귀성길은 추석 하루 전인 30일오전, 귀경길은 10월 3일 오후에 각각 가장 혼잡할 것으로 예상된다.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이도훈 만난 비건 “피살사건 논의, 계속 외교에 전념”

    이도훈 만난 비건 “피살사건 논의, 계속 외교에 전념”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부장관 겸 대북특별대표는 28일(현지시간) “한반도에서 외교 증진을 계속할 건설적 방안을 논의했다”고 말했다. 비건 부장관은 이날 워싱턴DC 국무부 청사에서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 본부장과 협의한 뒤 취재진과 만나 북한의 한국 공무원 사살 사건을 거론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비건 부장관은 이 본부장에게 “오늘 논의한 창의적인 아이디어에 대해 아주 감사드린다”면서도 북한의 관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비건 부장관은 취재진과 만나 “훌륭한 만남을 가졌고 한반도 및 한미관계와 관련한 여러 이슈를 논의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서해에서 있었던 (한국) 공무원의 비극적 피살도 물론 논의했다. 한국 국민, 그리고 분명히 미국에 깊이 충격적인 사건”이라고 언급했다. 비건 부장관은 그러면서 “하지만 우리는 한반도에서 외교 증진을 계속할 건설적 방안도 또한 논의했다. 미국과 한국은 외교에 대한 전념을 계속하고 있다”면서 “한반도에 항구적 평화를 달성하고 비핵화를 성취하며 모든 한국인에 밝은 미래를 가져오고 북미관계 정상화를 가져오기 위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비건 부장관은 “오늘 우리가 논의한 창의적 아이디어들에 아주 감사드린다. 하지만 우리는 혼자서 할 수 없다. 미국과 한국은 우리끼리 할 수 없다. 우리는 북한의 관여가 필요하고 그들이 준비됐을 때 그들과의 논의에 계속 열려 있다”고 강조했다. 비건 부장관이 언급한 건설적 방안과 창의적 아이디어가 종전선언을 뜻하는 것인지 관심을 끈다.문 대통령은 한국시간 23일 유엔총회 연설에서 종전선언을 위한 국제사회의 지지를 호소했으며 이 본부장은 전날 미국에 도착해 취재진에 미국과 종전선언을 논의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코로나인데 “라면 나눠먹자”…거부당하자 욕설

    코로나인데 “라면 나눠먹자”…거부당하자 욕설

    충북의 한 소방서장이 부서 회식 자리에서 라면을 나눠먹기를 거부한 신입에게 욕설을 하는 등 갑질 의혹으로 본청 감찰에 적발됐다. 28일 충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소방청은 최근 A소방서장을 품위 유지 및 성실의무 위반으로 징계 처분하고 인사조치하도록 도소방본부에 권고했다. 소방청은 A서장이 부서 회식 자리에서 갑질을 했다는 내용의 진정을 받고 감찰을 진행했다. A서장은 지난 7월 신입 직원 환영회에 참석해 현장에서 조리한 라면을 자신의 젓가락으로 떠 직원에게 건넸다. 직원은 위생 등의 이유로 먹기를 거부했고, 화가 난 A서장은 직원에게 라면을 던지고 욕설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A서장이 관련 내용을 부인하고 있다. 사실관계를 조금 더 확인한 뒤 조만간 징계위원회를 열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먹는 약만 12가지” 휠체어 탄 이만희 보석 호소

    “먹는 약만 12가지” 휠체어 탄 이만희 보석 호소

    정부의 방역 활동을 방해한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된 이만희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 총회장(89)이 법정에서 보석을 허가해달라고 호소했다. 휠체어를 타고 자리한 이만희씨는 28일 수원지법 형사11부(부장 김미경) 심리로 진행된 보석허가청구 심문 자리에서 “치료받으며 재판에 임할 수 있게 해달라”며 보석허가를 요청했다. 이씨는 재판부에 “재판 끝날 때까지 살아있을지 걱정이다. 인공뼈 3개를 만들어 끼웠다. 큰 수술을 한 사람에게는 변고다. 구치소에는 의자가 없어 땅바닥에 앉아 있으니 죽겠다”고 자신의 건강상태를 말했다. 그는 “이 순간에도 뼈를 잘라내듯이 아프다. 먹고 있는 약만 12가지다”라며 “인명은 제천이라고 했다. 치료를 하면서 재판에 임하게 해줬으면 좋겠다. 단돈 1원도 횡령하지 않았다”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변호인 측은 “증거인멸 우려가 전혀 없고, 주거도 분명해 도주우려도 없다. 만90세의 피고인은 혼자서는 거동을 할 수 없을 정도다. 전자발찌도 좋으니 치료를 받으며 재판에 임할 수 있도록 보석을 허가해 달라”고 주장했다. 반면 검찰은 “이 사건 매우 중대하고, 중형이 예상된다. 많은 증거를 이미 인멸했고,지위를 이용해 증거인멸을 반복할 우려도 매우 농후하다. 주거가 일정하지 않고 도주우려도 있다. 피고인에게는 필연적인 보석의 사유가 없다”고 주장했다. 이씨는 감염병예방법 위반,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 방해, 증거인멸교사 등 혐의로 수사를 받아오다 지난달 1일 ‘증거인멸 염려’ 등의 사유로 구속됐다. 같은달 12일 구속적부심을 신청한했으나 기각됐다. 이씨는 두 차례 진행된 공판준비기일에서 “국민들에게 건강상의 염려를 끼친 점에 대해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면서도 적용된 혐의에 대해서는 모두 부인했다. 이씨는 지난 18일 법원에 보석허가를 신청했고, 이어 23일 건강 문제 등 보석의 당위성을 주장하는 서류를 제출했다. 재판부는 양측의 의견을 검토해 보석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데이트폭력 경험 여성 45%가 상대와 결혼한다 [이슈픽]

    데이트폭력 경험 여성 45%가 상대와 결혼한다 [이슈픽]

    데이트폭력을 경험한 여성의 45%가 그 상대방과 결혼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 이유로는 결혼을 못할 정도는 아니라고 판단했고, 상대방을 계속 사랑한다고 느꼈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통계청은 28일 ‘KOSTAT 통계플러스 2020 가을호’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데이트폭력의 현실, 새롭게 읽기’ 보고서를 발표했다. 2017년부터 2019년 사이 경찰청 자료와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 조사를 근거로 작성된 이 보고서에 따르면 2018년 데이트 관계의 연인에게 1번 이상의 데이트폭력을 당하는 비율은 남자가 54.5%, 여자가 55.4%로 1% 내의 차이를 보였고 남녀 합계는 54.9%로 절반을 넘었다. 데이트폭력 경험자 중 여성은 45.0%가 데이트폭력 상대와 결혼했고, 남성도 데이트폭력 경험자 중 32.4%가 상대와 결혼했다. 남녀 모두 ‘결혼을 못 할 정도는 아니라고 판단해서’(남자 41.8%, 여자 41.2%), ‘상대방을 계속 사랑한다고 느껴서’(남자 34.7%, 여자 21.6%)를 그 이유로 꼽았다. 데이트폭력 경험 시기는 여성이 더 빨랐다. 여성은 상대방으로부터 폭력 행동을 처음 경험한 시기로 1~3개월 21.6%, 3~6개월 19.7%, 6개월~1년 19.5%라고 응답했다. 남성의 경우 1~3개월 21.6%, 3~6개월 24.6%, 6개월~1년 24.0%였다. 데이트폭력 피해 이후에는 다양한 후유증이 남았다. 전체 피해자 가운데 26.6%는 데이트폭력 경험 이후 정신적 고통을 경험했다고 응답했고, 11.8%는 사회생활 및 대인관계에 문제가 발생했다고 답했다. 이외 6.1%는 폭력 후유증으로 섭식장애를 겪었으며 2.6%는 알코올중독을 경험했다.  경찰청 자료에 따르면 2019년 데이트폭력 신고 건소는 1만9940건으로 2017년 1만4136건에 비해 늘고 있는 반면 형사입건된 건수는 9858건으로 2017년 1만303건에 비해 줄고 있다. 신고 건수는 늘지만 경찰이 수사 착수를 결정할만한 사건의 비중은 줄어든다는 의미다. 데이트폭력은 친밀한 관계에 있는 연인 사이에서 발생하는 신체적·정신적·성적 폭력을 의미한다. 폭행이나 상해, 성폭력은 물론 욕을 하거나 모욕적인 말을 하는 것, 상대가 위협을 느낄 정도로 고함을 지르는 것, 화가 나서 발을 세게 구르거나 문을 세게 닫는 것, 상대방을 형편없는 사람이라고 비난하는 것, 상대방의 소유물을 만지거나 부수는 것 등의 정서적 폭력도 데이트폭력에 해당한다. 보고서는 “한국 사회에서는 데이트폭력을 친밀한 관계에서 발생하는 개인 문제로 다루어져 온 경향이 컸다. 데이트폭력이 사회적 문제이며 젠더폭력이라는 이해가 우선되어야 하며, 데이트폭력에 대한 적극적인 정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서울대 중앙도서관 폐쇄…“직원 1명 확진 판정”

    서울대 중앙도서관 폐쇄…“직원 1명 확진 판정”

    서울대학교는 28일 오전 중앙도서관 직원 1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서울대는 중앙도서관 본관 열람실 및 자료실을 임시 폐쇄를 공지하고, 확진자의 도서관 내 동선에서 방역 조치를 하고 있다. 홈페이지 등을 통해서 폐쇄 여부를 공지를 한 상태다. 이 직원은 26일 가족이 먼저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대 관계자는 “확진된 직원의 도서관 외 동선을 파악하고 있으며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검찰, 재산 축소신고 의혹 김홍걸 수사 착수

    검찰, 재산 축소신고 의혹 김홍걸 수사 착수

    검찰이 재산 축소신고 의혹으로 더불어민주당에서 제명된 김홍걸 의원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 2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2부(부장 권상대)는 최근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수사의뢰한 김홍걸 의원 사건을 배당받아 기록검토에 들어갔다. 김 의원은 총선 전 재산공개 당시 10억원이 넘는 아파트 분양권을 누락, 4주택을 3주택으로 축소신고한 사실 등이 드러난 바 있다. 민주당은 윤리감찰단을 통해 김 의원의 공직선거법 위반과 재산 허위신고 의혹 등을 조사하던 중 김 의원이 성실히 협조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제명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속보] 유엔 “변희수 하사 강제전역, 국제인권법 위반”

    [속보] 유엔 “변희수 하사 강제전역, 국제인권법 위반”

    성전환 수술을 받은 후 전역 처분된 변희수 전 하사에 대해 유엔(UN) 인권최고대표사무소가 한국 정부에 국제인권법이 보장하는 성 정체성 차별 금지를 침해한 행동이라고 지적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4월 군인권센터가 유엔에 진정을 넣은 것에 대해 유엔 측은 한국 정부에 서신을 보내 “변씨의 남성 성기 제거를 ‘장애’로 간주하는 육군 본부의 결정은 성별의 다양성을 병리학으로 보는 것으로 국제법과 배치된다”고 비판했다. 이들은 한국 정부에 △육군본부가 변씨를 전역시킨 이유를 설명하고 △육군이 국가인권위원회(NHRCK)의 권고를 따르지 않은 이유를 설명하며 △남성 성기 제거를 ‘정신적 또는 신체적 장애’로 분류할 수 있는 법적 근거 등을 60일 이내에 제공하라고 밝혔다. 경기 북부 한 부대에 복무했던 변씨는 휴가 때 해외에서 성전환수술을 받고 복귀했다. 육군은 올해 1월 변씨의 신체 변화에 대한 의무조사를 실시해 ‘심신장애 3급 판정’을 내려 강제 전역 처분을 내렸다. 변씨는 지난 2월 육군본부에 재심사를 요청하며 인사소청을 제기했지만 지난 7월 기각됐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버거 문제있어?” 밀리터리 버거 출시한 롯데리아

    “버거 문제있어?” 밀리터리 버거 출시한 롯데리아

    롯데리아는 28일 버거의 원재료들을 식판형 용기에 담아 취향대로 즐길 수 있는 밀키트형 신제품 ‘밀리터리버거’를 출시했다. 밀리터리버거는 버거 번 2개와 슬라이스 햄과 소고기 패티와 함께 양배추 믹스, 소스들을 군대식 식판 용기에 담아 고객이 기호에 맞게 먹을 수 있는 재미와 함께 고객의 기호에 맞게 조립해 먹는 밀키트형 제품이다. 포장용기에는 밀리터리버거의 조립 안내를 위해 ‘면회 온 여자친구와 둘이 먹는 레시피’, ‘병장의 이등병 사랑 레시피’ 등 총 4종류의 레시피 조합을 담은 리플렛도 함께 제공한다. ‘가짜 사나이’로 유명해진 이근 대위가 모델로 나선 광고는 ‘문제 있어?’, ‘개인주의야’ 등 유행어가 등장하며 공개 당일 150만뷰를 기록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롯데리아 관계자는 “밀리터리버거는 남성 고객에게는 군 생활 경험의 ‘추억’을 제공하고 여성 고객에게는 만들어 먹는 ‘재미’를 제공해 보고자 제품 출시를 기획 했다” 며 “화제 인물 이근 대위를 모델로 발탁해 온라인 영상으로도 고객에게 재미를 제공하고자 제작 했다”고 말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이혼하고 싶다” 남편 음식에 세제 넣은 아내

    “이혼하고 싶다” 남편 음식에 세제 넣은 아내

    이혼을 요구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자 남편 음식에 세제를 넣은 아내가 경찰에 붙잡혔다. 일본 마이니치 신문은 27일 가나가와현 지가사키시에 사는 여성 A(49)씨가 지난 3월 남편의 식사에 세제를 넣은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고 보도했다. 부부는 평소 불화를 겪었고 이 여성의 남편은 “지난 1월 아내가 ‘이혼하고 싶다. 집에서 나가달라’고 했는데 내가 안 나가니까 내쫓고 싶어서 그런 것 같다. 어떤 잘못을 저질렀는지 자각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남편은 한 달 전부터 음식 맛이 이상하다는 느낌을 받았고, 식사 후 구토를 하기도 했다. 남편은 이후 집안에 소형 감시카메라를 설치했고, 아내가 음식에 식기 세척용 세제와 표백제, 욕실용 세제 등을 넣는 모습이 찍혔다. 음식에 들어간 세제의 양은 치사량은 아니어서 남편의 몸에는 큰 이상이 없는 상태로 전해졌다.경찰에 체포된 아내 A씨는 모든 혐의를 인정했다. 주방용 세제 등은 독성이 적은 편이지만, 다량을 섭취했을 경우 건강을 해칠 수 있다. 마이니치 신문은 주방용 세제에 쓰이는 중성, 약알칼리성 세제는 독성이 낮다고 일본중독정보센터를 인용해 전했다. 다만 고령의 치매 환자가 부엌용 중성세제 1통을 마셔 입원한 사례도 있는 만큼 “대량으로 마실 경우엔 위험하다”고 경고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홍남기 “코리안세일페스타 2주간 온라인 중심 개최”

    홍남기 “코리안세일페스타 2주간 온라인 중심 개최”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8일 “하반기 대표 할인행사인 ‘코리아세일페스타’가 11월 1부터 15일까지 2주간에 걸쳐 개최될 예정”이라며 “철저한 방역체계를 갖춰 온라인·비대면 중심의 안전한 행사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홍 부총리는 28일 정부 서울청사에서 제4차 한국판 뉴딜 관계장관회의 겸 제17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를 열고 이 같이 밝햤다. 홍 부총리는 회의에서 “(코세페가) 코로나 장기화의 충격과 피해가 집중되고 있는 소상공인·자영업자 및 중소업계의 어려움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리는 소비 활성화의 장을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행사 추진 계획으로 홍 부총리는 “소상공인 온·오프라인 판로를 확대하고 드라이브 쓰루 판매전 등 방역과 조화를 이룬 지역별 판촉행사 등 추진을 통해 골목상권·지역경제 회복에도 기여토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정부는 올해 코세페에서 라이브커머스 및 온라인 기획전, 백화점·마트 입점업체 판매수수료 인하 등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문 대통령 지지율 소폭하락…민주당, 국민의힘 앞서

    문 대통령 지지율 소폭하락…민주당, 국민의힘 앞서

    문재인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국민의힘의 지지율이 모두 소폭 하락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8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 21일부터 닷새간 전국 유권자 251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문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지지율은 전주 대비 1.7%포인트 하락한 44.7%로 나타났다. 부정평가는 1.4%포인트 오른 51.5%였다. 이번 조사에는 박덕흠 의원의 피감기관 공사수주 의혹 및 탈당과 함께 서해상에서 우리 국민이 북한에 의해 피살된 사건, 이와 관련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사과 등의 이슈가 제한적으로 반영됐다고 리얼미터는 설명했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34.1%, 국민의힘이 28.9%로 전주보다 각각 1.1%포인트, 0.4%포인트 하락했다. 두 당간 격차는 5.2%포인트로 오차범위 밖이다. 열린민주당의 지지도는 6.2%이었고 국민의당 5.8%, 정의당 5.3%, 시대전환 1.2%, 기본소득당 1.0% 순이었다. 무당층은 15.1%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박원순 고소한 김재련 “사망한 사람 사생활 해체하지 말자”

    박원순 고소한 김재련 “사망한 사람 사생활 해체하지 말자”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 성추행 의혹을 터뜨리며 피해자의 법률 대리인으로 고소·고발을 맡은 김재련 변호사가 “사망한 사람의 사생활을 함부로 해체하지 말자”고 주장했다. 김재련 변호사는 2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실종상태로 알려졌다가 북한 군에 의해 사살된 것으로 밝혀진 해수부 소속 공무원 사건에 대한 자신의 의견을 적었다. 김재련 변호사는 “4개월전 이혼한 사람은 총 맞아 죽어도, 월급 가압류된 사람은 총 맞아 죽어도, 사채 쓴 사람은 총맞아 죽어도, 빚 많은 사람은 총 맞아 죽어도, 월북한 사람은 총맞아 죽어도 되나요”라고 말했다. 김 변호사는 “사건의 핵심은 ‘무장하지 않은 사람, 바다에서 표류하는 사람을 총으로 사살했다’는 것으로 빚, 이혼, 가압류… 이런 것들로 사망한 사람의 사생활을 함부로 해체하지 말자”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죽은 이의 사생활에 대한 (말들이) 너무 불편하고 또 불편하다”며 “‘생명존중’은 어디에”라며 개탄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뇌 먹는 아메바 감염된 6살…텍사스 수돗물 사용 금지령

    뇌 먹는 아메바 감염된 6살…텍사스 수돗물 사용 금지령

    뇌를 파먹는 아메바로 알려진 ‘네글레리아 파울러리’가 미국 텍사스주 한 도시의 수돗물에서 검출되는 사태가 발생했다. 6살 소년이 아메바에 감염돼 입원했고 이 도시에는 재난 사태가 선포됐다. 텍사스주 레이크 잭슨시는 26일(현지시간) 수돗물이 뇌 먹는 아메바로 오염됐다면서 재난 사태를 선언하고 주 정부 차원의 긴급 대응을 요청했다고 CBS 방송이 보도했다. 밥 시플 시장은 성명에서 “오염된 식수로 인해 생명과 건강, 재산에 중대한 위협을 받고 있다”며 주민 2만7000명에게 수돗물 사용 금지령을 내렸다.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검사 결과 11개 샘플 가운데 3개에서 네글레리아 파울러리 양성 반응이 나왔다고 밝혔다. CDC에 따르면 뇌 먹는 아메바 감염은 매우 드물지만 치사율이 굉장히 높다. 1962년부터 2018년까지 미국에서 네글레리아 파울러리에 감염된 사람은 모두 145명으로 이 가운데 4명만 생존했을 정도다. 주로 오염된 물에 기생하는 뇌 먹는 아메바는 수영하는 사람의 코를 통해 뇌에 침투한 뒤 세포를 파먹고 뇌를 붓게 해 사람을 사망에 이르게 한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속보] 서울 오늘 최소 31명 확진…황실사우나 4명 추가

    26일 하루동안 서울시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최소 31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이날 오후 6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0시보다 31명 늘어난 5209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는 도봉구에서 5명이 나왔다. 도봉구에 따르면 이날 구 193~197번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193~196번 확진자는 황실사우나 관련 확진자다. 도봉구는 24일 창5동 예마루데이케어센터 집단감염과 관련한 역학조사 결과 구184번 확진자가 방학1동 황실사우나를 방문한 이력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방문자에 대한 검사를 진행한 결과 4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이 중에는 여탕 근무자(196번 확진자)도 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구는 지난 20일 이후 여탕 이용자에 대해 코로나19 검사를 받으라고 밝혔다. 시는 이날 오전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보다 26명 늘어난 5178명이라고 밝혔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1명 늘어 총 53명이 됐다. 사망자는 중구 거주자로 지난달 20일 확진 판정을 받고 국립중앙의료원에서 격리되어 치료를 받던 중 23일 사망했다. 이 사망자는 성북구사랑제일교회 관련 확진자로 분류됐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엄마한테 다시 와줘” 아이 셋에게 새 생명 선물한 아기

    “엄마한테 다시 와줘” 아이 셋에게 새 생명 선물한 아기

    지난 7월 13일 불의의 사고를 당한 12개월 서정민 군이 심장과 폐 등 주요 장기를 기증하고 하늘나라로 긴 여행을 떠나게 됐다. 정민이를 떠나보내야 하는 슬픔에도, 정민이가 세상에 태어난 이유가 다 있을 거라는 부부의 결정이 아픈 아이들에게 새 생명을 선물해주게 했다. 정민이 어머니 이나라씨는 26일 연합뉴스에 “엄마가 힘들까 봐 잘 울지도 않았던 착한 아이였다. 이유식도 잘 먹어 또래 아이보다 키도 크고 몸무게도 많이 나갔다”라며 “정민이가 가는 길 무섭지 않게 평온할 수 있게 많은 사람이 기도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큰 수술을 받아야 한다는 것 때문에 처음엔 장기기증을 반대했다던 이나라씨는 정민이의 장기를 이식받은 아픈 아이들이 정민이를 대신해 맛있는 것도 먹고, 좋은 곳으로 여행 다니며 잘 뛰어놀 것이라고 말해준 남편의 설득에 어렵지만 귀한 결정을 했다. 정민이는 지난 16일 첫돌 잔치를 병상에서 치렀고, 장기기증을 위해 수술대에 올랐다. 정민이의 심장과 폐, 신장, 간 등은 장기이식이 절실한 3명의 아이에게 전달된다. 정민이의 부모는 “어린 아이들의 장기기증 사례가 많이 없다고 한다. 많은 분이 장기기증에 대한 안 좋은 견해를 다시 생각해보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그리고 정민이에게 마지막 작별 인사를 건넸다. “정민이 덕분에 아픈 아이들이 새 생명으로 태어날 수 있게 됐어. 많은 사람이 정민이가 뜻깊은 일을 했다는 걸 알게 될 거야. 엄마 아빠도 고맙고 미안해. 건강한 옷으로 갈아입고 엄마한테 다시 와줘. 사랑해.”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후쿠시마 찾은 스가… 122만t 오염수 방류하나[이슈픽]

    후쿠시마 찾은 스가… 122만t 오염수 방류하나[이슈픽]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가 취임 후 첫 출장지로 26일 후쿠시마현을 찾았다. 스가 총리는 제1 원전 부지에 보관 중인 방사능 오염수 처분 방침을 조속히 정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날 교도통신에 따르면 스가 총리는 “가능한 한 빨리 정부의 처분방침을 결정하고 싶다”고 말했다. 후쿠시마현은 2011년 3월 11일 동일본 해역을 강타한 규모 9.0의 강진과 뒤이어 덮친 쓰나미로 후쿠시마 제1원전 원자로가 폭발해 대규모 방사성 물질 누출 사고가 발생한 곳이다. 지진, 쓰나미, 원전사고 등 3대 재난을 한꺼번에 겪은 후쿠시마 제1원전 주변 마을 일부는 아직도 사람이 살지 못하는 지역으로 묶여 있다. 후쿠시마 제1원전에서는 앞으로도 30~40년간 이어질 폐로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8월 20일 기준 분량은 1041개 탱크 122만t으로 원전 운영사인 도쿄전력은 하루 160~170t씩 생기는 이 오염수를 다핵종제거설비(ALPS)로 불리는 핵물질 정화 장치를 통해 처리한 뒤 탱크에 담아 보관하고 있다. 도쿄전력은 2022년 여름이 되면 계속 증가하는 오염수로 증설분을 포함해 총 137만t 규모의 저장 탱크가 차게 된다면서 준비작업 기간을 고려할 때 올여름에는 처분 방법과 방침이 결정돼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일본 경제산업성 산하의 전문가 소위는 지난 2월 정리한 최종보고서를 통해 해양방류와 대기 방출을 시행 가능한 처분 방안으로 제시하고, 해양방출이 더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덧붙였다. 후쿠시마 원전 앞바다에 오염수를 방류하는 방식이 유력한 상황이다. 스가 총리는 자민당 총재 선거 과정에서도 “다음 정권에서 해결해야 한다”고 말해 처분 방법을 자신이 결정하겠다는 뜻을 시사했다. 마이니치신문은 최근 “일본 정부가 결론을 내놓으려는 막바지 단계에서 의외의 총리 교체가 이뤄졌다”며 스가 내각이 출범 직후에 중대 결단을 해야 하는 상황을 맞고 있다고 보도했다.사실상 방류에 무게…70% 이상 방사선물질 사실상 방류에 무게가 쏠리고 있는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의 70%이상이 방출 기준을 넘는 방사성 물질을 함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정부의 방출 기준에 충족하는 것은 27% 미만에 그쳤다. 마이니치신문은 지난 6월 30일 다핵종제거설비(ALPS)로 처리한 저장 오염수 약 110만t 가운데 트리튬(삼중수소)을 제외한 나머지 방사성 물질의 농도가 방출 기준치의 100~2만배에 달하는 것이 6%, 10~100배인 것이 15%, 5~10배인 것이 19%, 1~5배인 것이 34%를 차지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오염수의 70%이상이 방출 기준을 초과한 것으로 정부 기준치에 충족하는 것은 27%, 30만t에 불과했다. 도쿄전력과 일본 정부는 이 오염수를 태평양에 흘려보내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도쿄전력은 방류 전에 ALPS를 이용한 재처리를 반복해 오염도를 법정 기준치 이하로 낮추어 과학적으로 문제가 없도록 하겠다고 밝히고 있다. 트리튬은 물로 희석해 기준치 이하로 농도를 낮출 계획이라고 설명해왔다. 도쿄전력은 ALPS를 이용한 재처리 효과를 검증하기 위해 오염농도가 방출 기준의 3791배인 1000t, 153배인 1000t 등 총 2000t의 오염수를 시험적으로 내달 중순까지 재정화하는 작업을 지난 15일 시작했다. 하지만 최근 ALPS에서 농도를 낮추는 대상인 62개 핵 물질에 포함되지 않은 ‘탄소14’가 원래 예상했던 수준 이상으로 처리수에 포함된 것으로 밝혀지는 등 ALPS의 성능에 의구심이 일고 있다. 트리튬도 농도를 낮추더라도 방출 총량은 결국 같아지기 때문에 해양방출을 할 경우 지구촌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은 마찬가지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국제환경단체 그린피스에 따르면 후쿠시마현 안에 있는 기초자치단체 59곳 중 20여곳에서 이미 오염수 방류 반대 결의안이 채택됐다. 일본 전국어업협동조합과 후쿠시마 어민, 4만명 이상의 일본 시민도 정부에 반대 입장을 제출했다. 그린피스는 “일본 정부는 오염수 방류가 국제적 문제라는 것을 알면서도 의견 공모를 지속하고 있다. 올해 안에 오염수 해양 방류를 확정할 가능성이 높다. 인접국 시민들의 삶을 크게 위협하고 있다”며 성토했다. 유엔 인권위원회 역시 지난 6월 “일본 정부가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방류 일정을 가속화한다는 보고가 있다. 깊이 우려한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일본과 바다를 접하고 있는 한국 정부는 국무총리실 산하에 태스크포스(TF)를 꾸리고 범부처 차원에서 일본 정부의 행보를 주시하고 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견생역전’ 다니엘의 줄리엣 된 개농장 리트리버 [김유민의 노견일기]

    ‘견생역전’ 다니엘의 줄리엣 된 개농장 리트리버 [김유민의 노견일기]

    충청남도 홍성의 한 개농장에 묶여 있던 골든 리트리버가 배우 다니엘 헤니의 평생 가족이 됐다. 리트리버는 ‘줄리엣’이라는 새 이름을 얻었고 9살 ‘로스코’와 함께 공원에서 산책을 하는 근황을 알렸다. 26일 동물보호단체 휴메인 소사이어티 인터내셔널(HSI)에 따르면 다니엘의 반려견 로스코 역시 국내 개농장에서 구조된 리트리버로 다니엘은 반려견 입양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연이어 생명에 손길을 내밀었다. 다니엘 헤니는 “처음 줄리엣을 만났을 때부터 가족이 될 운명이라는 것을 직감했다. 개농장에서 힘든 삶을 살아왔음에도 줄리엣은 온순하고 따뜻하며 참을성이 많은 찬사 같은 아이다. 우리 가족과 완벽하게 어울리며 로스코 역시 여동생이 생겨 무척 기뻐하고 있다. 줄리엣과 로스코가 같이 놀고, 먹고, 잘 때 조차도 늘 함께한다. 우리 가족은 줄리엣과 멋지고 행복한 날들을 보내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 11월 서울시가 발표한 조사에 따르면 서울에 사는 5가구 가운데 1가구는 반려동물과 함께 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펫샵 등을 통해 강아지를 분양 받는 경우가 많다. 펫샵 등으로 유통되는 개들은 대부분 비위생적이고 열악한 환경에서 번식, 사육되는 강아지 공장이나 개고기 등을 목적으로 하는 개농장에서 공급된다. 매년 약250만 마리 이상의 개들이 한국 전역의 수천 개의 개고기 농장에서 사육되고, 아시아 전역에서 매년 약 3000만 마리의 개들이 식용 목적으로 도축된다. 이 과정에서 엄청난 동물 학대가 발생한다. 구조된 개들 중에는 흔히 ‘식용견’으로 불리는 도사견과 누렁이 등 외에, 한국에서 반려견으로 널리 알려진 푸들, 코카스파니엘, 비글, 골든리트리버, 말라뮤트 등 종이 있는 개들도 다수 발견된다.다니엘 헤니는 “줄리엣은 이제 가족을 찾았지만, 아직도 수없이 많은 개들이 개농장에서의 살아가고 있다. 줄리엣은 사랑 받을 자격이 충분하며, 나는 앞으로 줄리엣이 마음껏 세상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줄리엣의 이야기가 많은 분들에게 개농장 출신의 개들도 매우 훌륭한 반려견이 될 수 있고, 얼마든지 우리의 가족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알려주기를 바라며, 나아가 이 멋진 개들을 입양하도록 장려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제프리 플로큰 HSI 글로벌 대표는 “줄리엣에게 이보다 더 행복한 결말은 없을 정도로 무척이나 잘된 일이라고 생각한다. 식용견 농장은 편안함은 꿈도 꿀 수 없을 만큼 참혹한 곳이기 때문에 줄리엣을 비롯해 다른 개들을 그 곳에서 구할 수 있다는 사실이 감격스럽다. 줄리엣의 이야기가 앞으로 더 많은 개들을 구조하고, 그들이 행복한 삶을 찾아갈 수 있도록 도와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나라 HSI 캠페인 매니저는 “다니엘의 실제 입양 사례와 그의 활동들은 국내에서 반려견 입양에 대한 관심과 인식을 높이는데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금은 입양 가족을 찾기 위해 미국이나 캐나다, 영국 등지로 개들을 보내고 있지만, 향후 개농장에서 구조한 개들 중 더 많은 수가 국내에서 평생의 가족을 찾게 되는 것이 목표다”라고 말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부활한 디지털교도소 “이대로 사라지기엔 아깝다”

    부활한 디지털교도소 “이대로 사라지기엔 아깝다”

    강력 사건 범죄자의 신상을 공개해 ‘사적제재’로 논란이 된 디지털교도소가 접속차단 이틀만에 주소를 옮겨 부활했다. 앞서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표현의 자유는 최대한 보호해야 하지만, 현행 사법체계를 부정·악용하는 것까지 허용되는 것은 아니다”라며 디지털교도소 사이트에 대한 접속차단을 결정했다. 그러나 26일 현재 디지털교도소는 기존과 다른 인터넷 주소(URL)를 통해 접속이 가능하며 기존 정보와 디자인을 그대로 볼 수 있다. 다만 메인 화면에는 “새로운 디지털교도소 주소는 인스타그램과 트위터를 확인하라”는 안내가 올라왔으며 ‘접속 차단 시 이용 방법’이라는 메뉴가 새로 생겼다. 자신을 ‘디지털교도소를 이어받게 된 2대 운영자’라고 밝힌 인물은 “1기 운영진들이 경찰에 의해 모두 신원이 특정됐고, 인터폴 적색수배가 된 상황”이라며 “디지털교도소 운영이 극히 어렵다고 생각해 잠적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이어 “1기 운영자는 미국 HSI(국토안보수사국)의 수사협조 소식을 들은 후 8월부터 이런 사태에 대비했고, 여러 조력자들에게 서버 접속 계정과 도메인 관리 계정을 제공해 사이트 운영을 재개해 달라고 부탁했다. 고심 끝에 사이트 운영을 맡게 됐다”고 설명했다. ‘2기 운영자’는 “디지털교도소가 현재 사적 제재 논란으로 많은 비판에 직면해 있고 사이트 폐쇄를 요구하는 목소리도 많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그러나 이대로 사라지기엔 너무나 아까운 웹사이트”라며 사이트를 계속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앞으로 법원 판결, 언론 보도자료, 누가 보기에도 확실한 증거들이 존재하는 경우에만 신상 공개를 할 것을 약속한다”며 “지금까지 업로드된 게시글 중 조금이라도 증거자료가 부족하다고 판단되는 경우 가차 없이 삭제했고, 일부 게시글은 증거 보완 후 재업로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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