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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술값 안내고, 장애인 되도록 폭행”…논란된 기자 사과도 없어

    “술값 안내고, 장애인 되도록 폭행”…논란된 기자 사과도 없어

    아버지가 폭행 피해로 오른쪽 눈이 실명됐다며, 가해자인 기자가 형량을 가볍게 받는 일이 없도록 도와달라는 국민청원이 올라왔다. 15일 현재 해당 청원글은 관리자 검토를 이유로 비공개 상태지만 온라인상에는 대구지역의 한 신문사 이름과 해당 기자의 실명이 함께 공개됐다. 해당 기자는 3월 현재도 정치권 기사를 쓰고 있다. 피해자의 아들이라고 밝힌 네티즌은 지난 13일 온라인커뮤니티에 ‘아버지께서 일방적인 폭행을 당하여 오른쪽 눈이 실명되었습니다’라는 제목으로 사건 당시 모습이 담긴 CCTV 영상을 공개했다. 아들은 현재 아버지의 상태에 대해 “1차 수술 후 눈을 고쳐보려는 의욕으로 여러 병원을 전전하였지만, 치료를 할 수 없다는 진단을 받으시고 고통으로 살고 계신다”며 “수개월이 지날 때까지 병원 치료비와 잘못했다는 사과 한번 없는 가해자의 엄중 처벌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아들은 아버지가 주차장에서 폭행을 당한 CCTV 영상을 공개했다. 아들은 “머리 골절과 오른쪽 눈이 실명되어 일상생활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라며 “가해자는 어머니께서 운영하는 가게에 가끔 지인들과 술을 마시러 올 때마다 술값을 제대로 계산하지 않는 것으로 갈등이 있었다”라고 말했다. 지난해 5월 30일 가게에서 가해자와 마주한 아버지가 앞으로 가게에 오지 말라고 말했고, 그 말을 들은 가해자가 시비를 걸며 밖에서 대화를 하자고 한 뒤 무자비한 폭행을 가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아들은 “아버지께서 쓰러져 있는 와중에도 주먹으로 수차례 가격했으며, 당시 눈에서 피가 나와 눈을 움켜쥐고 있는 아버지를 향해 가해자는 2분이 넘는 시간동안 쓰러진 아버지를 보며 폭언을 했다”라고 전했다. 아들은 “가해자는 불구속 기소로 재판을 기다리고 있으며, 아버지는 현재 장애 판단을 받았다. 우안 안구파열로 지금 한쪽 눈은 감겨있다. 변해가는 외모와 일상 생활에 극심한 정신적 스트레스를 받고 계신다”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가해자는 인터넷에 이름을 치면 나오는 사람으로 현재 00신문 정치부 기자다. 국제당수도연맹의 지도관장 및 각종 운동 유단자다. 사회에 모범이 되어야 할 사람이 운동을 무기로 삼아 타인의 인생을 망치게 했다. 가해자는 사건 이후 사과의 태도는 전혀 없이 피해자인 아버지를 영구적인 장애를 만들고 놓고는 당당하게 일상생활을 하고 있다”라고 분노했다. 아들은 “가해자가 주변 지인들의 도움을 받아 형량을 가볍게 받을까 두렵다”라며 “한 사람의 인생을 망치고도 당당하게 생활하는 가해자를 엄충 처벌이 되도록 청원의 글을 올린다”라고 호소했다. 가해자로 지목된 기자는 입장을 밝혀달라는 미디어오늘의 요청에 응하지 않았다. 해당 기자가 속한 신문사 본사 역시 “지금은 바빠서 곤란하다”며 공식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청와대 춘추관 측은 출입기자 논란과 관련 “사실로 확인되면 규정에 따른 조치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쓰러진 손흥민, 토트넘 역전패… 무리뉴 “이것이 축구”

    쓰러진 손흥민, 토트넘 역전패… 무리뉴 “이것이 축구”

    손흥민이 왼쪽 햄스트링 통증을 호소하며 쓰러졌고 경기에서 교체됐다. 소속팀 토트넘은 ‘북런던 더비’에서 역전패를 당했다. 손흥민은 15일(한국시간) 에미레이트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스널과의 북런던 더비에 선발로 출전했다. 경기 초반 토트넘은 아스널의 강한 압박에 시달리며 어렵게 경기를 풀었다. 전반 15분 상대 에밀 스미스 로우의 강력한 슈팅이 크로스바를 강타하기도 했다. 전반 16분 손흥민이 역습을 시도했다. 후방 토비 알데르베이럴트의 롱패스가 전방으로 나갔고, 발 빠른 손흥민이 골문쪽으로 쇄도했다. 하지만 패스가 길었다. 손흥민은 갑자기 왼쪽 햄스트링을 부여잡으며 그라운드에 주저 앉았다. 손흥민의 상태를 본 토트넘 벤치는 곧바로 에릭 라멜라를 준비시켰고, 조제 무리뉴 감독은 곧바로 교체를 지시했다. 손흥민은 얼굴을 찡그린채 그라운드 밖으로 빠져나왔고, 무리뉴 감독은 손흥민의 어깨를 두드리며 상태를 점검했다. 결국 전반 18분 손흥민은 라멜라와 교체됐다. 손흥민을 잃은 토트넘은 전반 라멜라의 선제골을 지키지 못한 채 ‘북런던 라이벌’ 아스널에 두 골을 내리 내주며 1-2로 패했다.손흥민은 지난해 9월에도 무리한 일정을 소화하다 햄스트링 부상으로 인해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당시 장기 결장이 예상되기도 했지만, 중요했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을 앞두고 예상보다 빠른 시간 안에 복귀했었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 나선 무리뉴 감독은 “이것이 축구이다. (복귀에) 얼마나 오래 걸릴지 모르겠다. 근육 부상이다. 근육 부상은 통산 쉽지 않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손흥민은 빠르게 회복하는 선수이다. 지난 경기에서 30분의 휴식을 줬지만 60분은 뛰었다. 경기가 누적되다보니 일어났다”고 덧붙였다. 이날 짧은 시간을 뛰고 물러난 손흥민에게 축구 통계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평점 6.0을 매겼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비트코인 사상 첫 6만 달러 돌파 후 하락

    비트코인 사상 첫 6만 달러 돌파 후 하락

    가상화폐 대표주자 비트코인 가격이 13일(현지시간) 사상 처음으로 6만 달러(약 6800만원) 위로 올라섰다. 비트코인 가격은 이날 오전 11시 49분(그리니치표준시·GMT) 6만12달러를 기록하고 다시 6만 달러 아래로 내려갔다고 AFP 통신이 전했다. 지난달 16일 5만 달러를 찍은 뒤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의 부정적 평가 여파 등으로 급락했던 비트코인 가격은 이달 초부터 다시 반등했다. 비트코인 가격은 지난해 10월 미국 온라인 결제업체 페이팔이 가상화폐를 결제수단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발표한 이후 상승세가 본격화했다. 여기에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지난달 비트코인을 15억달러(약 1조7000억원) 어치 구매하고 결제 수단으로 허용하겠다는 방침을 공시한 것이 기폭제로 작용했다. 가상화폐의 열렬한 지지자인 트위터 최고경영자(CEO) 잭 도시는 래퍼 제이지와 함께 비트코인을 온라인 화폐로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발을 지원하는 펀드를 조성하기도 했다. 세계 금융위기 직후인 2009년 탄생한 비트코인 가격은 지난 1년 사이 투기 수요뿐만 아니라 금융 기관과 기업의 관심이 맞물리면서 1000% 상승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다. 가상화폐 옹호론자들은 비트코인이 ‘디지털 금’과 같은 안정적인 자산이 됐다고 평가하는 한편, 회의론자들은 비트코인 가격에 언제든 꺼질 수 있는 거품이 끼었다고 보고 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속보] “백신접종 후 발열, 면역반응…타이레놀 도움”

    [속보] “백신접종 후 발열, 면역반응…타이레놀 도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지난달 26일 시작된 이후 보름이 지난 13일 누적 접종자는 58만3658명을 기록했지만, 이상반응 신고도 8322건에 달했다. 8322건 중 대다수인 8227건(신규 660건)은 예방 접종 후 흔하게 나타날 수 있는 근육통, 두통, 발열, 오한, 메스꺼움 등 사례였다. 방역당국은 이상반응 신고의 대부분은 발열·두통·근육통 등 면역 반응의 일환이며 2~3일이 지나면 증상이 사라진다고 설명했다. 다만 증상이 심해지면 타이레놀 등의 진통제를 권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홍현희 억울했던 학폭 의혹…동창들도 나서서 반박댓글

    홍현희 억울했던 학폭 의혹…동창들도 나서서 반박댓글

    개그우먼 홍현희(39)가 자신에게 학교 폭력(학폭)을 당했다고 주장한 네티즌을 만난 뒤 고소를 취하했다. 13일 홍현희의 소속사 블리스 엔터테인먼트는 “홍현희씨는 K씨를 만나 사과받고 고소를 취하하기로 결정했으며, 고소 취하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앞서 홍현희는 자신에 대한 K씨의 학폭 피해를 주장하는 글을 보고 “대면하자”고 즉각 대응하며 학폭 의혹을 부인했고, 지난 11일 허위 사실로 명예를 훼손한 K씨에 대해 고소장을 접수했다. 소속사는 “K씨는 대면하자는 홍현희씨의 주장에 12일 연락해왔으며, 기억의 오류가 있었다고 사과했다. 네이트판에 게재된 글들은 현재 K씨가 모두 내린 상태”라고 덧붙였다. 홍현희의 영동여고 동창이라는 네티즌 K씨는 지난 10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글을 올려 홍현희가 과거 자신과 다른 친구를 왕따시켰다고 폭로했다. K씨는 “자리 뒤에서 지우개 가루 던지며 욕하고, 급식 먹을 때 밥이며 반찬이며 손가락만큼 던져주고 비웃던 그 얼굴과 시간들이 잊혀지지 않는다”며 “교실에 있는 시간이 지옥 같았고, 하루하루 울면서 학교를 다녔으며 학업 성적은 물론이고, 이후 몇 년간 우울증으로 힘든 시기를 보냈다”고 주장했다. 홍현희는 소속사를 통해 “학창 시절 내 외모도 지금과 다를 바 없었는데 무슨 친구 외모를 비하하면서 왕따를 시켰겠는가. 말이 안 되는 소리”라며 “학교폭력은 절대 사실이 아니다. 정말 떳떳한 만큼 이제 차라리 나타나서 대면하자”고 제안했다. 홍현희의 동창들은 각각 커뮤니티를 통해 학폭 의혹이 사실이 아니라는 반박댓글을 달았다. 하나같이 어이가 없으며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성격도 진짜 좋고 다람쥐같은 친구였다”, “친구들이랑 친하게 지냈고 왕따를 시킨 적도 없었다. 폭로가 올라와 다들 읭?했다”며 하나같이 나섰다. 다음은 홍현희 소속사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홍현희 소속사 블리스엔터테인먼트입니다. 홍현희씨는 지난 11일 허위 사실로 명예를 훼손한 K씨에 대해 고소장을 접수했습니다. K씨는 대면하자는 홍현희씨의 주장에 12일 연락해왔으며, 기억의 오류가 있었다고 사과했습니다. 네이트판에 게재된 글들은 현재 K씨가 모두 내린 상태입니다. 이에 홍현희씨는 K씨를 만나 사과받고 고소를 취하하기로 결정했으며, 고소 취하서를 제출했습니다. 감사합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속보] “입원환자 확진” 서울대병원 응급실 임시중단

    [속보] “입원환자 확진” 서울대병원 응급실 임시중단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병원 응급중환자실(EICU)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응급실 운영이 임시 중단됐다. 13일 의료계에 따르면 지난 5일부터 서울대병원에 입원 중이었던 환자 1명이 이날 오후 코로나19 양성으로 뒤늦게 확진됐다. 이 환자는 지난 5일 서울대병원 응급실을 통해 내원한 환자로, 당시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고 입원 치료를 받았다. 응급실에 있던 환자는 지난 8일부터 응급중환자실에 머무르다 이날 코로나19로 확진됐다. 서울대병원은 응급실 운영을 임시 중단하고 소독 등 방역 조치를 하기로 했다. 확진자와 동선이 겹치거나 밀접하게 접촉한 의료진, 직원, 환자 등을 추려 진단검사를 시행 중이다. 서울대병원 관계자는 “환자의 보호자가 확진된 데 따라 코로나19 검사를 한 것으로 안다”며 “원내에서 접촉한 의료진 등 직원 100여 명과 중환자실 환자 등에 대해 진단검사를 하고 있다”이라고 말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기자의 폭행으로 아버지 장애인됐다” 靑 국민청원

    “기자의 폭행으로 아버지 장애인됐다” 靑 국민청원

    아버지가 폭행 피해로 오른쪽 눈이 실명됐다며, 가해자인 기자가 형량을 가볍게 받는 일이 없도록 도와달라는 국민청원이 올라왔다. 피해자의 아들이라고 밝힌 네티즌은 13일 온라인커뮤니티에 ‘아버지께서 일방적인 폭행을 당하여 오른쪽 눈이 실명되었습니다’라는 제목으로 사건 당시 모습이 담긴 CCTV 영상을 공개했다. 아들은 현재 아버지의 상태에 대해 “1차 수술 후 눈을 고쳐보려는 의욕으로 여러 병원을 전전하였지만, 치료를 할 수 없다는 진단을 받으시고 고통으로 살고 계신다”며 “수개월이 지날 때까지 병원 치료비와 잘못했다는 사과 한번 없는 가해자의 엄중 처벌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아들은 아버지가 주차장에서 폭행을 당한 CCTV 영상을 공개했다. 아들은 “머리 골절과 오른쪽 눈이 실명되어 일상생활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라며 “가해자는 어머니께서 운영하는 가게에 가끔 지인들과 술을 마시러 올 때마다 술값을 제대로 계산하지 않는 것으로 갈등이 있었다”라고 말했다. 지난해 5월 30일 가게에서 가해자와 마주한 아버지가 앞으로 가게에 오지 말라고 말했고, 그 말을 들은 가해자가 시비를 걸며 밖에서 대화를 하자고 한 뒤 무자비한 폭행을 가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아들은 “아버지께서 쓰러져 있는 와중에도 주먹으로 수차례 가격했으며, 당시 눈에서 피가 나와 눈을 움켜쥐고 있는 아버지를 향해 가해자는 2분이 넘는 시간동안 쓰러진 아버지를 보며 폭언을 했다”라고 전했다. 아들은 “가해자는 불구속 기소로 재판을 기다리고 있으며, 아버지는 현재 장애 판단을 받았다. 우안 안구파열로 지금 한쪽 눈은 감겨있다. 변해가는 외모와 일상 생활에 극심한 정신적 스트레스를 받고 계신다”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가해자는 인터넷에 이름을 치면 나오는 사람으로 현재 00신문 정치부 기자다. 사회에 모범이 되어야 할 사람이 운동을 무기로 삼아 타인의 인생을 망치게 했다. 가해자는 사건 이후 사과의 태도는 전혀 없이 피해자인 아버지를 영구적인 장애를 만들고 놓고는 당당하게 일상생활을 하고 있다”라고 분노했다. 아들은 “가해자가 주변 지인들의 도움을 받아 형량을 가볍게 받을까 두렵다”라며 “한 사람의 인생을 망치고도 당당하게 생활하는 가해자를 엄충 처벌이 되도록 청원의 글을 올린다”라고 호소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강남 사는 대통령엔 침묵…봉하·양산엔 총공격” 

    “강남 사는 대통령엔 침묵…봉하·양산엔 총공격” 

    문재인 대통령이 퇴임 후 머물게 될 경남 양산 사저 부지에 대해 야당이 정쟁의 수단으로 삼자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분노했다. 전재수 의원은 13일 페이스북에 “과연 국민의힘은 퇴임한 대통령의 소박한 삶과 한 명의 시민으로 돌아간다는 것의 의미를 알기나 한 건지 모를 일”이라고 지적했다. 전재수 의원은 “퇴임하고 서울 강남 사는 대통령들을 배출해왔던 국민의힘이 노무현 대통령 봉하 사저를 아방궁이라 공격했던 것도 낯 뜨거운 일인데, 급기야 문 대통령 사저까지 황당한 논리로 공격하는 이 상황”이라며 “시간 지나고 세월 흐르면 주워 담을 말인지 아닌지를 생각해보시라는 조언조차 아까울 지경”이라고 말했다. 김두관 의원은 “대통령 사저에 대한 야당의 공세가 도를 넘었다”며 “도대체 세상 어느 나라에 대통령 퇴임 후의 사저 문제를 이처럼 비열하게 물고 늘어지는 나라가 있는지 정말 얼굴이 뜨거울 지경”이라고 비판했다. 김두관 의원은 “이제 대한민국은 남을 쳐다보는 나라가 아니라 남들이 우리를 바라보는 국가가 됐다. 제발 비판을 하더라도 국격을 생각해서 하시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우원식 의원 또한 “물들어 왔을 때 노 젓는 심정으로 오로지 정쟁에만 몰두하는 모습이 참으로 부끄럽다. 국회는 대통령 뒷조사를 하는 흥신소가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은 더이상 대한민국의 비극마저 정쟁의 수단으로 삼는 치졸한 행태를 멈추고 국회 본연의 위무를 이행하는 데 적극 협조하기 바란다”고 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한국의 램지어? 류석춘 “‘위안부=매춘부’ 학문의 자유”

    한국의 램지어? 류석춘 “‘위안부=매춘부’ 학문의 자유”

    강의 도중 ‘위안부는 매춘부’라는 발언을 해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류석춘(65) 연세대 사회학과 교수가 “학문의 자유”라고 주장했다. 서울서부지법 형사4단독 박보미 판사는 지난 12일 류 교수의 명예훼손 혐의에 대한 2차 공판을 진행했다. 다음 공판기일은 4월 21일에 진행된다. 류 교수는 재판 전 기자들에게 “하버드대학 총장도 (램지어 교수의 논문)을 학문적 자유라고 했다. 학문적 자유로 인정하지 않는 것을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다. 류 교수는 2019년 9월 연세대 전공과목 발전사회학 강의 도중 약 50여명의 학생 앞에서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들이 매춘에 종사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위안부가 됐다”며 “정대협이 일본군에 강제 동원된 것처럼 증언하도록 위안부 할머니들을 교육했다”고 발언해 구설수에 올랐다. 앞서 마크 램지어 하버드대 교수는 ‘태평양 전쟁에서의 매춘 계약’이라는 논문을 통해 일본군 위안부가 강제로 동원된 성 노예가 아닌 자발적 매춘부라고 주장했고, 로렌스 바카우 하버드대 총장은 학계의 반발에도 “대학 내에서 학문의 자유는 논쟁적인 견해를 표현하는 것을 포함한다”라는 취지로 램지어 교수를 옹호했다.●일본 학계도, 로스쿨 제자들도 비판 위안부문제 학술 사이트를 운영하는 일본 시민단체 ‘파이트 포 저스티스’는 10일 역사학연구회와 역사과학협의회, 역사교육자협의회 등과 함께 국제 학술지 ‘국제법경제리뷰’(IRLE)에 올라온 램지어 교수 논문을 비판하는 긴급 성명을 발표했다. 이들 단체는 ‘새로운 형태로 등장한 일본군 위안부 부정론에 대해 비판한다’는 제목의 성명에서 ‘위안부가 공창(公娼)’이라는 램지어의 논문은 전문가 심사를 제대로 거치지 않고 학술지에 게재됐다고 비판했다. 성명은 램지어 논문에 대해 3가지 측면을 문제점으로 거론하면서 논문 선행 연구가 무시됐을 뿐만 아니라, 일본어 문헌 취급이 자의적이고, 중요한 부분에선 근거 없는 주장만 전개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제자들도 공개비판에 나섰다. 하버드 로스쿨 3학년에 재학 중인 스테파니 바이, 차민선, 린다 희영 박은 12일(현지시간) 교내 신문 크림슨에 ‘램지어의 학문적 부정행위: 부정주의의 정당화’라는 제목의 글을 기고했다. 이들은 기고문에서 로스쿨 교수들이 학생들에게 팩트 확인과 정확한 인용을 요구한다는 점을 거론하면서 “3년간 이런 교훈을 내면화한 우리들은 바로 우리 교수 중 한 명이 쓴 ‘태평양 전쟁의 성 계약’이라는 논문을 읽고 충격을 받았다”고 말했다.●“학문의 자유에는 책임과 전문성이 따라야” 학생들은 “램지어 교수의 계약 이론은 식민지배 대상인 가난한 젊은 여성들이 직면했던 현실에 대한 인식 없이 공허하게 작동할 뿐”이라며 “의문스럽고 오해의 소지가 있는 인용에 의존한 그 논문은 생존자 증언과 국제기구들의 조사로 확립된 팩트를 무시했다”고 비판했다. 또한 램지어 교수가 논문에서 한국인 위안부의 계약서를 하나도 제시하지 못한 점, 출처 불명의 블로그에서 인용한 증언 사례 등을 근거로 “중대한 방법론적인 결함이 있다”고도 지적했다. 이들은 “진리(Veritas)를 모토로 내건 기관의 침묵을 고려할 때 우리는 가만히 앉아서 기다릴 수 없고 신국수주의자들의 담론과 맞서 싸워야 한다고 느꼈다. 학문의 자유에는 책임과 전문성이 따라야 한다. 하버드 로스쿨 교수로서 무거운 권위를 가진 사람이라면 특히 더 그렇다”라며 글을 마무리했다.  미국 CNN 방송은 램지어 교수가 국제적 반발에 직면했다고 보도했다. CNN은 램지어 교수의 논문이 국제적으로 격렬한 반응의 대상이 됐다면서 “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군에 의한 성적인 목적의 여성 인신매매는 지독한 인권 침해이며, 민감한 역사 문제를 대처하면서 지역과 국제적 공동 우선순위에 관한 협력은 진행돼야 한다”고 밝힌 미 국무부의 입장도 전했다.●국제적 반발에도 침묵하는 하버드대 하버드대 아시아센터는 제임스 롭슨 하버드대 교수와 석지영 로스쿨 교수의 램지어 논문 관련 대담 영상을 공개했다. 석 교수는 램지어 교수가 논문에서 중요한 주장에 대한 근거로 제시한 인용문이 반대의 의미로 인용된 것이 문제라고 강조했다. 그는 램지어 교수의 논문에 대해 “도덕적인 분노나 한일 관계 때문이 아니라 학문 진실성 때문에 문제가 된 것”이라고 지적했다. 석 교수는 램지어 교수를 옹호하는 측에서 주장하는 ‘학문의 자유’에 대해서도 “학문의 자유는 사실을 조작하거나, 극히 일부의 증거만을 가지고 역사적 사실을 해석하는 것이 아니다”라고 일축했다. 롭슨 교수는 램지어 교수의 발언이 장기적인 관점에서 위안부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 할머니의 발언을 인용한 뒤 석 교수의 기고문이 이번 사태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됐다고 평가했다. 교내지 ‘하버드 크림슨’ 등 학생들의 비판 움직임에 이어 아시아센터까지 램지어 교수 문제를 공개적으로 다룸에 따라 램지어 교수 논문에 대해 ‘학문의 자유’라는 입장을 천명한 뒤 침묵하고 있는 학교측의 입장 변화 여부가 주목된다.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기자들 향해 소독제 ‘칙칙’ 태국총리 “누가 퍼뜨렸어”

    기자들 향해 소독제 ‘칙칙’ 태국총리 “누가 퍼뜨렸어”

    기자들에게 손소독제를 살포해 태국은 물론 해외 언론에까지 ‘유명세’를 탄 태국 총리가 “누가 그 장면을 퍼뜨렸나”라며 뒤끝을 보였다. 쁘라윳 총리는 지난 9일 정부청사 기자회견에서 내각 개편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짜증을 내면서 단상에 있던 조그만 손 소독제 통을 들고 앞으로 걸어가더니 맨 앞줄 기자들을 향해서 뿌렸다. 해당 사진과 영상이 퍼지면서 다수의 해외 언론에도 보도됐다. 13일 일간 방콕포스트에 따르면 쁘라윳 짠오차 총리는 전날 경찰청에서 취재진과 만나 자신의 행동이 해를 끼치려거나 누구를 존중하지 않으려던 것은 아니었다고 해명했다. 쁘라윳 총리는 “나는 대개 기자들과 이런 식으로 농을 주고 받는다. 다시는 그러지 않겠다. 미안하다”면서 “누가 그 장면을 퍼뜨렸나. 이제부턴 서로 농담도 안할 거다. 이야기 끝”이라고 말했다. 쁘라윳 총리는 지난 2014년 육군참모총장 재직 시 정국 혼란을 틈타 쿠데타로 정권을 잡고 2019년 총선을 통해 재집권했다. 이전에도 기자회견 도중 갑자기 화를 내는 등의 돌출 행동으로 구설에 오른 적이 여러 차례 있다. 많은 언론은 기자들에 대한 총리의 행동이 무례했으며, 모욕적이기까지 했다고 보도했다고 방콕포스트는 전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학폭 주장한 고교 동창…홍현희, 대면 후 고소 취하[전문]

    학폭 주장한 고교 동창…홍현희, 대면 후 고소 취하[전문]

    개그우먼 홍현희(39)가 자신에게 학교 폭력(학폭)을 당했다고 주장한 네티즌을 만난 뒤 고소를 취하했다. 13일 홍현희의 소속사 블리스 엔터테인먼트는 “홍현희씨는 K씨를 만나 사과받고 고소를 취하하기로 결정했으며, 고소 취하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앞서 홍현희는 자신에 대한 K씨의 학폭 피해를 주장하는 글을 보고 “대면하자”고 즉각 대응하며 학폭 의혹을 부인했고, 지난 11일 허위 사실로 명예를 훼손한 K씨에 대해 고소장을 접수했다. 소속사는 “K씨는 대면하자는 홍현희씨의 주장에 12일 연락해왔으며, 기억의 오류가 있었다고 사과했다. 네이트판에 게재된 글들은 현재 K씨가 모두 내린 상태”라고 덧붙였다. 홍현희의 영동여고 동창이라는 네티즌 K씨는 지난 10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글을 올려 홍현희가 과거 자신과 다른 친구를 왕따시켰다고 폭로했다. K씨는 “자리 뒤에서 지우개 가루 던지며 욕하고, 급식 먹을 때 밥이며 반찬이며 손가락만큼 던져주고 비웃던 그 얼굴과 시간들이 잊혀지지 않는다”며 “교실에 있는 시간이 지옥 같았고, 하루하루 울면서 학교를 다녔으며 학업 성적은 물론이고, 이후 몇 년간 우울증으로 힘든 시기를 보냈다”고 주장했다. 홍현희는 소속사를 통해 “학창 시절 내 외모도 지금과 다를 바 없었는데 무슨 친구 외모를 비하하면서 왕따를 시켰겠는가. 말이 안 되는 소리”라며 “학교폭력은 절대 사실이 아니다. 정말 떳떳한 만큼 이제 차라리 나타나서 대면하자”고 제안했다. 다음은 홍현희 소속사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홍현희 소속사 블리스엔터테인먼트입니다. 홍현희씨는 지난 11일 허위 사실로 명예를 훼손한 K씨에 대해 고소장을 접수했습니다. K씨는 대면하자는 홍현희씨의 주장에 12일 연락해왔으며, 기억의 오류가 있었다고 사과했습니다. 네이트판에 게재된 글들은 현재 K씨가 모두 내린 상태입니다. 이에 홍현희씨는 K씨를 만나 사과받고 고소를 취하하기로 결정했으며, 고소 취하서를 제출했습니다. 감사합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주요부위 노출하고 30분간 뜀박질…말리자 뺨 때려

    주요부위 노출하고 30분간 뜀박질…말리자 뺨 때려

    술에 취해 성기를 노출한 채 길거리를 뛰어다닌 30대 남성이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울산지법 형사5단독(판사 이상엽)은 경범죄처벌법위반과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기소된 A(33) 씨에게 벌금 600만 원을 선고했다고 13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10월 울산 북구에서 술에 취해 자신의 바지와 속옷을 내려 성기와 엉덩이를 노출한 채 30여 분간 길거리를 뛰어다니는 등 사람들에게 불쾌감을 준 혐의로 기소됐다. A씨는 경찰관이 출동해 제지하고 귀가할 것을 권유하자 경찰관 가슴부위를 밀치고 뺨을 때리기도 했다. 재판부는 “국가질서를 확립하고 공권력 경시 풍조를 근절하기 위해서는 공무집행방해죄를 엄히 처벌할 필요가 있다”라며 “범행을 인정하고 있는 점, 피고인에게 벌금형 이상의 형사 처벌전력이 없는 점 등을 고려해 벌금형을 선고했다”라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오늘 확진자 400명대…일반국민도 4월부터 백신접종(종합)

    오늘 확진자 400명대…일반국민도 4월부터 백신접종(종합)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400명대 후반을 이어가는 가운데 백신 접종 누적 인원이 우선접종자의 74%에 해당하는 58만3000여명으로 집계됐다고 13일 밝혔다. 4월부터는 요양병원·시설 입소자 및 의료진 외에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백신 접종을 시작하며, 65세 이상 어르신 중 고령층을 우선 고려하고 있으며 구체적 대상 범위와 시기를 포함한 접종계획은 다음 주 초에 자세하게 설명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전해철 중대본 2차장(행정안전부 장관)은 이날 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지난 일주일간 일평균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440명 수준을 넘어섰고 오늘도 확진자 수는 400명대 후반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수도권 확진자 수는 전체 확진자의 75% 수준에 이른다”고 말했다. 전 2차장은 “백신접종 누적 인원은 어제보다 3만5천여명이 늘어난 58만3658명으로, 계획된 우선 접종대상자의 74% 수준이다. 1200만명 규모의 상반기 목표 접종 인원과 실제 도입되는 백신 물량 등을 면밀하게 검토해 접종 인원수를 지금보다 크게 확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2분기부터 시작되는 일반 국민 대상 접종에서는 65세 이상 노인 가운데에도 고령층을 먼저 고려한다는 방침이다. 전 2차장은 “접종 대상자가 확정되는 다음 주부터는 시군구, 읍면동별로 대상자에 대한 동의 절차를 신속히 진행하고, 접종 대상자가 거주지에서 지역 예방접종센터까지 안전하게 이동해 접종받는 방안과 접종 이후 건강 상태를 일정 기간 수시로 확인하는 방안도 세밀하게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속보] 오늘 확진자 400명대…4월부터 일반국민 접종

    [속보] 오늘 확진자 400명대…4월부터 일반국민 접종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400명대 후반을 이어가는 가운데 백신 접종 누적 인원이 우선접종자의 74%에 해당하는 58만3000여명으로 집계됐다고 13일 밝혔다. 4월부터는 요양병원·시설 입소자 및 의료진 외에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백신 접종을 시작하며, 65세 이상 어르신 중 고령층을 우선 고려하고 있으며 구체적 대상 범위와 시기를 포함한 접종계획은 다음 주 초에 자세하게 설명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유노윤호가 유흥업소라니…” 충격받은 케이팝 팬들 [이슈픽]

    “유노윤호가 유흥업소라니…” 충격받은 케이팝 팬들 [이슈픽]

    동방신기 유노윤호(본명 정윤호)가 최근 방역수칙 위반으로 입건된 곳은 강남의 한 음식점이 아닌 무허가 유흥주점인 것으로 드러났다. 연예계 바른생활 사나이로 불렸던 만큼 당초 “친구들과 만나 이야기를 나누면서 시간을 보내다 영업 제한 시간을 지키지 못했다”는 해명을 믿었던 팬들은 실망감을 드러내며 더 이상 옹호하지 않겠다고 돌아섰다. 13일 현재 유노윤호 인스타그램에는 “그동안 이미지 만드느라 고생하셨습니다. 쉬세요” “룸노윤호” “정윤호가 유흥업소라니” “탈케이팝 해야할 것 같습니다” “바른생활 가식 그만 떠세요. 더는 보고싶지 않습니다”라며 충격받은 팬들의 댓글이 계속해 올라오고 있다. 전날 MBC 뉴스데스크 보도에 따르면 유노윤호는 여성 종업원이 접객하는 형태의 회원제 유흥업소를 방문했다가 경찰에 적발됐다. 유노윤호와 동석한 일행들은 현장 단속에 나선 경찰과 몸싸움을 벌였고, 그 사이 유노윤호는 도주를 시도했다. 강남경찰서는 유노윤호의 동석자들을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입건하는 것을 검토 중으로, 강남구청은 “해당 업소는 방역수칙 위반으로 행정처분 할 예정”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도주 정황은 없었다는 보도도 나왔다. 경찰 관계자는 “동석자 중 일부가 항의하는 과정에서 ‘공무집행방해죄’가 될 수 있다는 점을 알리자 곧바로 제지됐다”고 설명했다.SM “잘못된 행동 절대 하지 않았다”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는 “유노윤호는 방역수칙을 어긴 것 외에 잘못된 행동은 절대 하지 않았다. 유노윤호는 고민 상담을 하고 싶다는 친구의 연락을 받고 친구가 오라는 장소로 갔을 뿐이며, 그날 처음 방문한 곳이었다”라며 “유노윤호는 해당 장소에서 친구들끼리만 시간을 보냈고, 여성 종업원이 동석한 사실 역시 전혀 없다. 단속 당시 현장에는 여성 종업원이 아닌 결제를 위하여 관리자 분들이 있었을 뿐”이라고 해명했다. 이어 “유노윤호는 단속 당시 도주를 시도한 사실이 전혀 없다. 오히려 경찰 및 관련 공무원들의 공무집행에 성실히 협조하여 곧바로 현장에서 신분 확인 후 귀가 조치를 받았다”라며 “갑작스럽게 10여명의 사복경찰이 들이닥쳐 단속하는 상황에서 경찰관임을 인식하지 못했던 친구 일부가 당황해 항의하기는 했으나, 이는 유노윤호와는 관계없이 일어난 일”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SM 측은 “제대로 확인되지 않은 채, 사실과 다르게 보도된 부분은 심히 유감스럽다”라며 “잘못한 부분에 대한 질책과 벌은 달게 받겠으나 근거 없는 억측은 삼가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양해를 구했다.연예인·재력가 VIP 상대 회원제 룸살롱 유노윤호가 방문한 것으로 알려진 업소는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서 연예인이나 재력가 등 VIP들을 상대로 영업하는 회원제 룸살롱으로 알려졌다. 지난해에도 영업제한 시간인 오후 9시를 넘긴 오후 10시쯤 영업을 하다 경찰에 적발됐으며, 유흥주점이 아닌 일반 음식점(한식집)으로 위장 등록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곳에 들어가기 위해선 사전에 전화로 예약해야 하며, 입구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를 통해 신원 확인을 거치는 것으로 전해졌다.유노윤호 “너무나 후회되고 죄송” 앞서 유노윤호는 “그동안 나를 믿어주고 응원해준 모든 분에게 큰 실망을 드리게 됐다”며 사과문을 올렸다. 그는 “코로나19로 인해 힘든 상황을 견디며 애써 주시는 의료진 여러분을 비롯해 힘들고 지친 하루를 보내고 계신 모든 분에게 죄송하고 송구스러운 마음”이라고 고개를 숙였다. 그러면서 “친구들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면서 시간을 보내다 영업 제한 시간을 지키지 못한 나 자신이 너무 부끄러워 스스로에게도 화가 나고 내 잘못된 행동으로 인해 많은 분이 화가 나고 마음이 많이 상하셨을 것 같다”며 “조금 더 주의를 기울이지 못하고 잘못된 행동을 한 점 너무나 후회가 되고 죄송한 마음이다”고 밝혔다. 이어 “방역 수칙을 어긴 점 깊이 반성하며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더 철저히 지키고 매 순간 더 깊게 생각하고 행동하는 정윤호가 되겠다”며 “다시 한번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글을 마무리 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미 국무부 “한국과 발맞춰 대북접근” 위안부 문제엔 즉답 피해

    미 국무부 “한국과 발맞춰 대북접근” 위안부 문제엔 즉답 피해

    미국 국무부는 12일(현지시간) 한국을 비롯한 동맹과 보조를 맞춰 대북정책을 구사하겠으며, 동맹과의 대화는 북한정책에 필수라고 밝혔다. 네드 프라이스 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과 로이드 오스틴 국방장관이 다음 주 일본과 한국을 순차적으로 방문한다면서 “(이번 순방은) 우리가 현재 진행 중인 대북 정책 검토에 있어 중요한 요소”라고 말했다. 프라이스 대변인은 “만약 우리가 핵·탄도미사일 프로그램과 다른 악의적인 행동을 포함한 북한의 도전에 우리의 동맹 및 파트너들과 발맞춰 접근하지 않으면 우리의 이익을 달성하는 데 그렇게 효과적이지 못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가 그들과 함께 이 도전에 접근하는 것은 필수적”이라고 했다. 조 바이든 행정부가 현재 검토를 진행 중인 대북정책을 한반도 이슈 핵심 당사국인 한국 정부 등과 충분히 조율한 뒤 결정하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프라이스 대변인은 이번 순방에서 대북정책에 대한 공식 발표는 없을 것이라며 “이는 두 장관이 그들의 두 조약 동맹의 카운터파트 및 정치 지도자와 대화하는 기회를 보장하는 게 정책 검토에 중요한 요소이기 때문”이라고 언급했다. 또 “북한에 대한 우리의 최종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가장 효과적인 방법을 고려할 때 그런 것(동맹 대화)을 갖는 게 중요하다”며 “또 그것은 북한 비핵화에 전념하면서 한국과 북한 국민의 삶을 개선하는 것은 물론 미국과 우리 동맹국들에 대한 위협을 줄이는 것”이라고 말했다. 프라이스 대변인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인 이용수 할머니가 블링컨 장관에게 방한시 면담과 함께 위안부 문제의 국제사법재판소 회부에 도움을 요청한 사실을 알고 있느냐는 질문에 답변을 피한 채 한미일 3국 관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프라이스 대변인은 “우리는 한국과 일본이 치유와 화해를 촉진하는 방향으로 역사 관련 이슈에 협력하기를 오랫동안 권유해왔다”고 말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금지된 사랑” 불륜카페 회원 3만명…법률상담까지[이슈픽]

    “금지된 사랑” 불륜카페 회원 3만명…법률상담까지[이슈픽]

    불륜을 금지된 사랑, ‘ㄱㅅ’ 라는 은어로 칭하며 만남을 도모하는 이른바 ‘불륜카페’의 회원은 무려 3만명에 이른다. 하루에도 불륜과 관련한 사연과 정보 공유가 활발하게 올라오고 있다. 그들이 쓴 글은 ‘기남미녀’ ‘기녀미남’ 등 알 수 없는 은어로 가득하다. 기혼남성과 미혼여성의 교제, 기혼여성과 미혼남성의 만남을 의미하는 용어를 사용하며 친목을 다지고 있다. 아내는 ‘ㅇㅇ’(와잎-와이프)라고 칭하며 조롱하는 글도 올라온다. 사회적으로 비난받을 소지가 크다는 점에서 이 카페는 회원 관리를 철저하게 하는 모습이다. 게시글을 읽기 위해서는 회원 등급을 높여야 하는데 그 조건이 까다롭다. 카페 운영자에게 ‘기혼 여부’ ‘불륜 상대방을 만난 경위’ ‘관계를 이어온 기간’ 등을 적어내야 한다. 사랑은 감정이다? 역대급 막장 사연들 2004년 개설된 이 카페는 감독 트레이 파커의 명언 “사랑은 결정이 아니다. 사랑은 감정이다. 누구를 사랑할지 결정할 수 있다면 훨씬 더 간단하겠지만 마법처럼 느껴지지는 않을 것이다”라는 글을 대문으로 장식하고 있다. 들여다보면 역대급 막장 사연들로 가득하다. 불륜 상대방의 집착에 대한 고민부터 아이가 눈치챘다는 고민, 임신으로 인한 고민까지 다양하다. 맘카페 회원들은 이러한 사연을 공유하며 “내 배우자가 이런 곳의 회원이라고 생각하면 소름이 끼친다. 아이도 있는 사람들이 이렇게까지 하고 싶을까”라며 우려를 나타냈다.불륜카페 가입·활동 처벌할 수 있을까 이 카페에서는 전속 변호사를 두고 회원들을 상대로 무료 법률 상담도 진행해주는 것으로 확인됐다. 프리미엄 회원을 상대로는 불륜이 발각됐을 때 대처법 등을 제공한다. 불륜카페가 외도를 부추기는 것이 아니냐는 비판이 나오지만 전문가들은 단순히 불륜카페를 이용하는 것은 위법이 아니기 때문에 처벌 가능성이 낮다고 판단했다. 과거에는 불륜 역시 형사 처벌의 대상이었지만 위헌 판단에 따라 간통죄가 폐지되면서 불륜에 대한 처벌 근거가 사라졌기 때문이다. 그러나 민사적으로 위자료를 받아낼 수는 있다. 불륜 사실을 명확하고 이에 대한 증거가 있다면 이혼도 가능하다. 단순히 카페에 글을 올리는 것은 재판상 이혼사유에 해당하지 않는다. 꼭 성관계가 있어야 인정되는 것은 아니다. 간통죄와 달리 불륜은 부정행위를 뜻하는 것으로 육체적인 관계가 이뤄지지 않았다고 해도 인정될 수 있다. 부부가 결혼해서 공동의 생활을 해 나가는데 있어서 문제가 될 만큼 다른 이성상대와 만난다면 부정행위로 인정될 수 있으며, 이를 증명하기 위해서는 불륜 상대와의 메시지 등 다른 증거가 추가로 필요하다. 대화를 하는 상대방끼리의 녹음은 합법이기 때문에 이런 녹음을 통해 증거를 확보할 수도 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이름 예쁜 걸로 산다”…BJ 코인방송 따라하지 마세요

    “이름 예쁜 걸로 산다”…BJ 코인방송 따라하지 마세요

    최근 암호화폐 열풍에 편승한 인터넷개인방송 진행자들이 생방송을 통해 투자 현황을 실시간으로 중계하고 있다. BJ철구(본명 이예준) 방송은 12만여 명이 동시 접속할 정도로 관심을 끌었다. 생방송 영상 내내 ‘절대 따라하지 마세요’라는 경고문구를 띄웠지만 소용이 없었다. 철구는 1억원의 시드머니로 단타매매를 했고 몇 분만에 수백만원의 이득을 취했다. 철구가 매수한 알트코인은 시청자들의 투자가 몰리면서 거래가와 거래량이 실시간으로 폭등하는 모습을 보였다. 철구는 방송에서 “이름이 이쁜 것들 위주로 사면된다”, “두 글자나 세 글자면 더 좋다” “도박에서 돈을 못 따는 이유는 따고 못 일어나기 때문” 등의 발언을 했다. 시청자들은 실시간댓글로 자신이 매수한 암호화폐를 사달라는 요청을 했다. 등락을 거듭한 끝에 철구는 1시간도 채 안 되는 시간 동안 570만원을 벌어들이며 방송을 마쳤다. 압도적인 시청자 수를 자랑하는 철구가 변동성이 큰 암호화폐 시장에 실시간 방송으로 시세 흐름을 바꾼다는 지적도 나왔다.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방송이 있던 지난달 21일 종가 기준 가스, 톤, 밀크, 비트토렌트, 온톨로지가스 등 철구가 언급한 암호화폐 대부분은 전일 대비 가격이 올랐지만, 다음 날 곧바로 평균 10% 이상 급락했다. 트위터 글로 가상화폐 가격을 급등 혹은 급락시키는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에 빗대 ‘철론 머스크’라는 웃지 못할 별명도 생겼다.“실시간 방송 막아달라” 국민청원도 업비트는 ‘거래 질서 교란’을 이유로 철구에게 주문정지 조치를 취했다. 이러한 방송을 막아달라는 청와대 국민청원도 등장했다. 지난달 26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주식투자 암호화폐 실시간 스트리밍 노출금지 청원합니다’라는 제목의 청원이 올라왔다. 청원인은 “아프리카TV, 유튜브 등 많은 BJ들이 주식을 주제로 실시간 스트리밍을 하고 있다”며 “본인 자본으로 투자를 하는 것은 문제가 없지만 이들이 매수하는 종목이 그대로 실시간으로 노출돼 주식시장에 큰 파동을 야기한다”고 지적했다. 유튜버나 BJ들의 경우 투자로 손해를 보더라도 별풍선 등 후원금을 받아 손해를 메울 수 있는 반면, 순수 투자자들은 방송의 존재조차 모른 채 손해를 볼 수도 있다는 것이다. 국내 주식 시장은 주가가 급등하거나 급락하는 경우 한국거래소가 투자 흐름에 안정을 주기 위해 주식 매매를 일시적으로 멈추는 ‘서킷브레이커’라는 안전장치가 있지만, 암호화폐 시장의 경우 투자자 보호를 위한 안전장치가 없기 때문이다.전문가들은 암호화폐는 내재가치가 없고 가격변동성이 커 투자보다는 투기적 성격이 크기 때문에 암호화폐 관련 방송을 보고 투자하려는 사람들은 그 위험 부담을 감안하고 결정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반면 일각에서는 시청자들이 철구를 따라 매수한 것은 엄연히 투자자들의 판단이라며 철구의 시세 조작에 어처구니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 시청자는 “머스크가 비트코인을 언급해서 폭등한 건 되고 철구는 안 되냐. 사지 말라고 해도 사는 사람들이 문제”라고 지적했다. 또 주식 현황을 방송하는 사람들도 많은데 철구만 꼬집어서 비판하는 건 동의할 수 없다는 의견도 나왔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재연해보자” 성폭행 피해자 상습추행한 국선변호사

    “재연해보자” 성폭행 피해자 상습추행한 국선변호사

    성폭력 피해를 호소한 여성 의뢰인들을 강제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변호사에게 검찰이 징역 4년을 구형했다. 11일 법조계에 따르면 광주지법 형사 3단독 오연수 부장판사는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 혐의로 구속 기소된 변호사 A씨에 대한 비공개 결심공판에서 징역 4년과 함께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이수 명령 등을 구형했다. A씨는 추행 혐의를 인정하지 않는다는 취지의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지난해 8월 31일 광주 동구 자신의 사무실에서 성폭력 사건 피해자인 여성 의뢰인 B씨에게 부적절한 신체 접촉을 한 혐의로 기소됐다. A씨는 B 씨를 상대로 법률 상담을 하던 중 범행을 재연하는 것처럼 가장해 추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해 6월 15일 자신의 사무실에서 성폭력 사건 피해자 여성 의뢰인 C씨를 같은 방법으로 강제 추행한 혐의도 받고 있다. A씨는 지난해 4월부터 광주지검이 선정하는 사건 피해자 국선 변호사로 활동했다. 검찰은 사건 발생 직후 피해자 국선 변호사를 교체했다. A씨에 대한 선고공판은 다음 달 7일 오전 9시 50분에 열린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속보] “접촉손님 다수” 강남 유흥업소 종사자 확진

    [속보] “접촉손님 다수” 강남 유흥업소 종사자 확진

    유흥업소 영업이 오후 10시까지 가능해지면서 유흥업소를 통한 코로나19 경고등이 켜졌다 11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등에 따르면 강남구는 “3월 5~9일 봉은사로135 지상 1,2층 유흥주점(멕시멈, 유니크) 방문자는 가까운 보건소나 임시선별검사소에서 검체검사 바란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7일 강남구 역삼동 소재 동궁빌딩(테헤란로 20길 9) 지하 1·2층에 있는 유흥업소 ‘임펙트’와 ‘오프닝’의 접객 종사자 2명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확진된 접객 종사자들과 밀접 접촉을 한 손님들이 다수 있을 것으로 추정되나, 출입자 명부 작성 등이 제대로 돼 있지 않아 방문자 파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해당 업소들은 출입자 명부 작성 등 방역 수칙과 영업시간 제한 등 행정명령을 제대로 준수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강남구는 업소들을 방역 소독한 후 2주간 폐쇄 조치를 내렸다. 유흥업소는 밀폐·밀집된 환경에서 신체적 접촉이 잦기 때문에 또 다른 집단감염이 발생할 우려가 크다. 한편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서울 지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38명 발생했다. 누적 확진자는 신규 확진자를 포함해 2만9557명으로 집계됐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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