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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 김포서 아프리카돼지열병 의심 신고

    경기 김포서 아프리카돼지열병 의심 신고

    농림축산식품부는 2일 경기 김포시 통진읍의 한 양돈 농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의심 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다. 방역 당국은 현장에 인력을 급파해 주변을 통제하고 소독에 나서는 한편 혈액 샘플을 채취해 경북 김천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정밀검사를 벌여 아프리카돼지열병 여부를 가려낼 방침이다. 앞서 이날 오후에는 경기 파주시 문산읍에서도 의심 사례가 나와 정밀검사가 진행 중이다. 이 두 건이 모두 아프리카돼지열병을 확진될 경우 국내 총 발생 건수는 13건으로 늘어난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이춘재 “언젠가 이런 날 올줄 알았다”…40여건 자백

    이춘재 “언젠가 이런 날 올줄 알았다”…40여건 자백

    화성연쇄살인사건의 유력한 용의자인 이춘재(56)는 완강하게 혐의를 부인하며 버티다가 돌연 심경에 변화를 일으켜 “언젠가는 이런 날이 와 내가 한 짓이 드러날 줄 알았다”며 화성사건의 범인이 본인이 맞는다고 실토했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 전담수사팀은 2일 브리핑에서 “‘라포르(신뢰관계)가 형성된 상황에서 이 씨가 지난주부터 심경의 변화를 일으켜 임의로 자백하기 시작했다. 본인이 살인은 몇건, 강간은 몇건이라고 구체적으로 진술했다”고 말했다. 이춘재의 입을 연 것은 화성사건의 5,7,9차 사건 증거물에서 새롭게 검출된 DNA였다. 이들 증거물에서 나온 DNA는 이 씨의 것과 일치했다. 이씨는 경찰이 DNA 분석 결과를 알려주자 “DNA 증거가 나왔다니 할 수 없네요”라며 입을 열었고 9차례의 화성사건은 물론 전혀 다른 5건의 살인까지 모두 14명을 살해했으며 강간과 강간미수 등 성범죄는 30여건이나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일부 범행이 이뤄진 장소를 그림까지 그려가며 설명하는 등 범행 당시 상황을 꽤 상세하게 묘사했다고 경찰 관계자는 전했다. 이씨는 1994년 1월 처제를 성폭행하고 살해한 혐의로 구속기소 돼 부산교도소에서 무기수로 복역 중이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이춘재, 아내 고향 청주서도 ‘연쇄 살인‘ 가능성

    이춘재, 아내 고향 청주서도 ‘연쇄 살인‘ 가능성

    화성 연쇄살인사건 유력 용의자 이춘재(56)가 청주에서 벌였다고 자백한 2건의 사건이 실제 있었던 사건으로 알려졌다. 2일 충북지방경찰청 관계자는 “이춘재가 자백한 2건의 청주 사건과 유사 사건이 실제 있었던 사건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씨는 화성에서 태어나 1991년 7월 건설업체에서 만난 A씨와 결혼했다. 이씨는 아내의 고향인 청주를 자주 오갔으며 1993년 4월에는 주소지를 청주로 옮긴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 수사본부는 이춘재가 1986년 9월부터 1991년 4월까지 총 9차례의 ‘화성 사건’ 외에도 추가로 5건의 살인을 저지른 것으로 자백했다고 1일 발표했다. 이들 사건 중 화성 일대에서 3건, 청주에서 2건이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씨가 결혼한 뒤 1994년 1월 처제를 살해하고 경찰에 붙잡히기 전까지 청주에서는 화성 사건과 유사한 성폭행·살해 사건이 연이어 발생했다. 1992년 4월 23일 오전 8시 20분께 청주시 강내면 학천교 경부고속도로 확장 공사장에서 20대 여성이 살해된 것을 포크레인 기사가 발견됐다. 시신은 양손이 스타킹으로 묶여있었고, 40㎝ 깊이 땅속에 묻혀있었다. 경찰은 여성이 숨진 지 3∼4개월 된 것으로 보고 신원 파악에 나섰지만 사건을 끝내 해결하지 못했다. 같은 해 4월 18일 청주시 봉명동에서는 30대 술집 여종업원이 식당 주차장에 살해된 채 발견됐다. 당시 경찰은 수사본부를 꾸리고 27명의 형사를 투입해 사건을 수사했지만, 3개월 넘게 범인을 검거하지 못했었다. 이와 함께 6월 24일 복대동 가정주부 이모(28)씨 피살사건 당시에도 20대 초반으로 추정되는 남성이 사건 현장에서 나갔다는 목격자의 진술이 있었다. 경찰은 피해자와 남편 주변 인물 등을 중심으로 수사력을 집중했지만, 한 달 넘게 용의자조차 찾지 못해 수사 난항을 겪었다. 이춘재는 1993년 12월 아내가 2살짜리 아들을 남겨두고 가출하자 이에 대한 보복으로 이듬해 1월 청주 자택으로 처제(당시 20세)를 불러 수면제를 탄 음료수를 먹인 뒤 성폭행하고 살해했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 수사본부는 지난달 말 청주 흥덕경찰서와 청원경찰서 문서고에서 10차 사건 피해자가 발견된 1991년 4월과 이씨가 처제를 성폭행하고 살해해 검거된 1994년 1월까지 사건 기록을 확인했다. 또 유사 사건 확인을 위해 청주 흥덕경찰서(옛 서부경찰서)와 청원경찰서(옛 동부경찰서)에 남아있는 90년대 초반 청주지역 미제사건 기록도 확보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봉준호 “드디어 본 범인 얼굴…내 감정 시간이 필요”

    봉준호 “드디어 본 범인 얼굴…내 감정 시간이 필요”

    화성연쇄살인사건의 유력 용의자로 이춘재씨(56)가 특정되자 이 사건을 ‘살인의 추억’으로 영화화한 봉준호 감독이 소감을 밝혔다. 봉준호 감독은 지난달 27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영화 축제 비욘트 페스트(Beyond Fest)에서 “드디어 지난주에 나는 범인의 얼굴을 봤다. 내 감정을 설명하기 위해서는 조금 더 시간이 필요하겠지만 지금은 무엇보다 범인을 잡기 위해 끝없는 노력을 기울인 경찰에 박수를 보내고 싶다”고 말했다. 봉준호 감독은 이 자리에서 “화성연쇄살인사건은 한국에서 굉장히 충격적인 사건이었다.한국 사회에는 굉장히 큰 트라우마로 남았었다”며 “내가 ‘살인의 추억’을 만들 때 나는 범인에 대해 많은 생각을 했고, 그가 어떻게 생겼는지에 대해서도 궁금했었다”고 덧붙였다. 경찰은 화성사건 5·7·9차 피해여성 유류품에서 나온 DNA와 50대 남성의 DNA가 일치한다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감정 결과를 토대로 처제를 강간·살해한 혐의로 무기 징역형을 선고받고 부산교도소에 25년째 수감 중인 이씨를 유력 용의자로 특정하고 수사를 벌여 왔다. 경찰은 이씨의 자백을 끌어 내기 위해 수사관과 프로파일러를 이씨가 수감 중인 부산교도소에 보내 총 9차례 대면조사에 나섰다. 이씨는 끈질긴 경찰의 추궁 끝에 자신의 범행 사실을 시인했다. 이씨는 14건의 살인 외에도 30여건의 강간을 더 저질다고 자백한 것으로 확인됐다. 화성 4차 사건 용의자의 DNA는 이씨의 것과 일치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속보] “이춘재 강간사건 지역은 수원·화성·청주 일원”

    [속보] “이춘재 강간사건 지역은 수원·화성·청주 일원”

    화성연쇄살인사건 유력 용의자 이춘재(56)가 14건의 살인 외에도 30여건의 강간을 더 저질다고 자백한 것으로 확인됐다. 화성 4차 사건 용의자의 DNA는 이씨의 것과 일치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 반기수 2부장은 2일 수사진행 브리핑을 하고 “전날 이씨가 자신의 범행 사실을 자백했다”고 밝혔다. 반 부장은 “이씨는 또 화성사건 외에 추가 살인 5건과 30여건의 강간과 강간 미수에 대해서도 인정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1986년 12월14일 발생한 4차 사건의 용의자 DNA와 이씨의 DNA와 일치한다는 사실도 최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으로부터 추가 통보받았다고 설명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제니, 숨길 수 없는 볼륨 몸매 ‘파리 빛낸 여신 미모’ [EN스타]

    제니, 숨길 수 없는 볼륨 몸매 ‘파리 빛낸 여신 미모’ [EN스타]

    프랑스 파리에서 포착된 블랙핑크 제니의 모습이 화제다. 1일(현지시간) 제니가 프랑스 파리 그랑 팔레(Grand Palais)에서 열린 샤넬 2020 봄-여름 레디 투 웨어 컬렉션 쇼에 참석했다. 이날 제니는 캐주얼한 데님 팬츠와 컬러감이 돋보이는 아우터, 미니백으로 러블리한 매력을 뽐내 패션 피플 사이에서도 단연 돋보여 분위기를 압도했다. 한편, 제니가 속한 블랙핑크는 최근 세계 23개 도시에서 32회 공연하며 첫 월드투어를 마무리했다. 사진=샤넬(CHANEL)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Shattered ‘Korean Dream’… Overlooked suicides of Nepali migrant workers in S Korea 

    Shattered ‘Korean Dream’… Overlooked suicides of Nepali migrant workers in S Korea 

    [The 2019 Migrant Report]In the past 10 years(2009-2018), 43 people out of 143 Nepali migrants who died in South Korea took their own lives- meaning 3 out of 10 deaths involved suicides. The Seoul Shinmun confirmed the figure through the Embassy of Nepal in Seoul and found out most of the cases involved migrant workers who entered the country with E-9 visa. Yet, a bigger tragedy lurks behind their unsung deaths as neither the Government of South Korea nor the Government of Nepal pays much attention to these recurring problems. In 2018, Nepal sent the largest number of non-professional or low-skilled migrant workers(8,404) to South Korea. Obviously, they come to this country for the so-called ‘Korean Dream’. But then, why did so many of them have to die on South Korean soil? From August 26th to September 2nd, the Seoul Shinmun met with some forty people in cities throughout Nepal -such as Kathmandu, Dong Kharka and Pokhara. These people included family members of migrant workers as well as Nepali youths who were dreaming of coming to South Korea to work one day. Three Stories of Betrayed Korean Dreams #Kedar Timalsina(28) An adult-size coffin wrapped with cardboard boxes and plastic tapes was carried out of the Tribhuvan International Airport in Kathmandu. Inside the coffin lay a 28-year-old man named Kedar Timalsina. When his body was found around midnight on July 20th in Saha District, Busan, he was already dead as he apparently hanged himself in the storage of a seafood processing factory. Waiting for him at the airport arrival site were some men from Kedar’s family. “This paper doesn‘t say anything about why Kedar killed himself,” they mumbled among themselves while sifting through the pages of the simple document sent from South Korean police. Kedar’s family said they did not understand why he had to make such an extreme choice to kill himself. It had been only 25 days since his wife Bandana Timalsina gave birth to their first son. The newborn looked like his father. “You know, I even heard Kedar threw a big party to celebrate the birth of this baby. Why would such a man kill himself? It doesn’t make any sense,” said Bandana’s older brother. Besides, Kedar had an aging mother who just turned 60 and would need his care more than before. What further frustrated the grieving family was the abhorring silence and indifference. Neither South Korea nor Nepal provided an adequate explanation. The Embassy of Nepal in Seoul and South Korean police seemed they were done with the case since they had returned the body to his family. South Korean police never investigated surveillance cameras installed in the factory or carried out forensics on Kedar’s mobile phone. The police said, “We found no evidence of murder on his body. Moreover, we understand he had a clear motivation to commit suicide.” “How can they not even review the CCTV and mobile phone? Is this how South Korea handles things?” Bandana‘s older brother asked a Korean reporter sitting in front of them. According to South Korean police, on the other hand, Kedar’s family was the “clear motivation” behind his suicide. Citing a statement made by Kedar’s co-worker, the police explained that Kedar had recently purchased some land, which turned out to be a fraud. “It’s a lie!” Listening to the Korean reporter relaying what he had heard from the police, Kedar’s family got furious. They insisted, “He bought the land a year ago for 2.90 million rupees (roughly 30 million Korean won) but now the price has gone up to 4.35 million rupees (roughly 43.5 million Korean won).” None of Kedar’s personal belongings were returned to his family. The police said, ”The Nepali Embassy told us that his family did not want his items back.“ The family‘s account was different. They said they had never communicated with the Embassy about Kedar’s personal belongings. ”We are responsible for confirming the identity and death certificate in order to promptly return the body back to his family in Nepal. The Embassy does not send back items unless they are important,“ the Embassy of Nepal replied when asked about it. On the day of the arrival, the family took Kedar’s body to the Bagmati River, an important tributary of the Ganges. When Bandana opened the cover of the coffin to see her husband for the last time, she burst into tears caressing his face. ”Why… What should I do with our baby?“ Kedar’s family moistened his mouth with water from the Ganges and put fire into the mouth to cremate. It took 4 hours for the fire to consume his body. With Kedar’s ‘Korean Dream’, all was gone.# Bal Bahadur Gurung(32) ”He really loved the children. These kids remind me of my husband every time I see them,“ said Lili Maya Gurung(28) thrusting a tissue under her sunglasses. The Seoul Shinmun met her in Pokhara in central Nepal. Lili Maya‘s husband Bal Bahadur Gurung forced himself off the Wolleung Bridge in Jungnang District, Seoul, on June 12th, 2018. He died immediately after being hit by a passing vehicle. CCTV footage showed Bal Bahadur walking back-and-forth over the bridge several times. He seemed nervous. He hesitated. But nothing would change the fact that he had just become an ‘unregistered’ migrant two days ago. He feared deportation. Bal Bahadur entered South Korea with a proper work visa in October 2017. In the following March, however, he left the company and registered himself at the Ministry of Labor to find another work. Migrant workers automatically lose their right to stay in the country if they fail to secure employment within three months. Bal Bahadur went back to Nepal to spend a short time with his family then came back to South Korea. Unfortunately, he had no luck in finding work. Time marched on inexorably until his three months were up. He became an unregistered or illegal migrant. That night, Bal Bahadur had no money. Later, a message found on his mobile phone showed that he had been trying to borrow some money from his co-worker. ”Had he owned some money, do you think he could have been able to get a taxi to go home in Suwon and lived?“ Lili Maya came to South Korea to take care of the remains of her husband by herself. “Unfortunately, many people in Nepal can’t afford to come to Korea even if a family member dies here. Still, the Nepali Embassy does nothing about it,” sighed another Nepali, Lama Dawa Pasang(43), who had been helping Lili Maya during her visit. Lili Maya’s neighbors often ask her, “Your husband looked so happy when he was visiting you two months before he passed away. What happened to that happy man? What happened in South Korea?” Shocked by his youngest son’s tragic death, Bal Bahadur’s father -a former soldier- is suffering from amnesia. In Nepal, when a family member dies, they make an altar at home to display a photo of the deceased and burn incense every morning and evening. ”Mom, we only do this for dead people. Did Daddy die?“ Lili Maya’s seven-year-old daughter asked. “No, your father has gone abroad to work,” replied Lili Maya. But that did not stop Lili Maya from crying. “I want to die, too. But when I think of these poor children, I can’t.”# Dhan Raj Ghala(40) “I am enocent. I have no mistake. Company cheating me. I am no crazy […] company take my signiture [...] please investigation please” This is part of Dhan Raj Ghala’s letter, hand-written in English. He apparently died as a result of a suicide by hanging in June 2011 while working at a futon factory in Dalseo District, Daegu City. Dhan, who first came to South Korea in September 2010, even had a plane ticket booked to go back to Nepal. But, for some reason, he still ended up with the same tragic choice. Upon seeing a Korean reporter on August 31st in their home in Pokhara, Dhan’s wife Man Maya Ghala(48) and Dhan’s younger brother Bhim Raj Ghala(36) began talking about what had happened 8 years ago. Bhim said he had to go to South Korea because he could not let his brother go without knowing why he had to die there. To Bhim, his older brother was a man who loved his family more than anything and a hard-working person. “After seeing the letters, I thought Dhan must have been bullied at work,” Bhim explained. “He could have suffered from depression after learning he had signed something without knowing what it was. In the letter, he was worried that the company did something bad.” Dhan left another short letter written in Nepali, as well. He wrote, “I’ve done nothing wrong. I once fought with another worker from Mongolia. I don’t know what that Mongolian guy told Korean people… (The company) is cheating me.” Similar letters had also been sent twice to a manager of the company, in which Dhan wrote, “We used to talk to each other. But you don’t talk to me these days. I don’t understand. Please tell me why.” The company, however, denied the claims made by Dhan. They insisted that there was no bullying and that Dhan had never signed any document. It’s been told Dhan found Korea’s alternating shifts between day and night extremely difficult. Since mid-April, Dhan had been only given night shift for two months until his death. “My husband told me he could not sleep when he was working night shifts,” Man Maya explained. A source at a labor union said, “Dhan could have been very stressed due to night shifts and workplace bullying. When the company sounded as if they were to fire him, he must have felt extremely pressured.” In Nepal, when fathers bring gifts from overseas, they share it with neighbors. “When my children received their portion, they looked rather sad. They must have thought of their late-father,” Man Maya’s voice trembled as she recalled how it wounded her children. Her daughter and son were ten and five, respectively, at the time of their father’s death. Now they’ve grown to become a college student and a middle school student. ”I will never forgive those people who did wrong things to my father,“ Dhan‘s son vows to take revenge whenever the absence of his father strikes him. The siblings made a promise to each other not to go abroad no matter what. Nevertheless, Man Maya and Bhim said they did not hate Koreans. “You see in South Korea, as well as in Nepal, there are good people and bad people. Sadly, my husband met bad people. I don’t want to blame all Koreans because of them. Still, I want those bad ones to be punished.” Kathmandu·Dong kharka·Pokhara Ki Mindo key5088@seoul.co.krEnglish Translation: Lee Myungju ana.myungjulee@gmail.com ▶The Seoul Shinmun plans to cover more in-depth stories involving migrant workers, marriage migrants and migrant children in South Korea. If you have experienced or witnessed wage theft, uncompensated workplace injuries, verbal and/or physical abuses, we are waiting for your news tips. Email: key5088@seoul.or.kr Also, get in touch with more news tips and stories on bullying and any form of discrimination against marriage migrants and migrant children. Your news tips will strictly remain anonymous and protected.
  • 불법촬영 피해 여성 극단 선택…결혼 앞두고 트라우마 시달려

    불법촬영 피해 여성 극단 선택…결혼 앞두고 트라우마 시달려

    결혼을 앞두고 불법촬영 피해를 당한 여성이 트라우마에 시달리다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이 알려져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1일 순천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최근 순천의 한 종합병원에서 다른 여성 직원을 몰래카메라로 촬영한 혐의(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로 이 병원 직원 A씨(38)를 구속해 검찰에 송치했다. A씨는 지난 7월에도 마트에서 일반인을 대상으로 불법촬영 현행범으로 체포된 전력이 있다. A씨는 단순 몰카 혐의로 불구속 상태에서 수사를 받았으나 이후 휴대전화 자료 조사를 통해 자신이 근무하는 병원에서 여직원을 대상으로 한 범죄사실이 드러나며 구속됐다. A씨는 사실상 남녀 공용인 탈의실에서 몰래카메라로 여성 직원을 촬영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여성 탈의 공간과 마주보고 있는 책장에 구멍을 뚫어 여직원들을 촬영한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 여성은 모두 4명인 것으로 확인됐다. 병원 측은 인사위원회를 열어 A씨를 해고조치 했고 피해 여성들에게 심리치료 등의 조치를 취했다. 그러나 피해 여성 중 한명인 B씨가 지난달 24일 오후 11시쯤 자신의 주거지인 아파트 화단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B씨의 유가족은 몰카 사건으로 피해자가 정신과 치료를 받으면서도 트라우마에 시달려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 같다고 밝혔다. ※ 감당하기 힘든 어려움을 혼자 견디고 있거나,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하다면 연락바랍니다. 자살예방상담 ☎1393, 정신건강상담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www.lifeline.or.kr)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최성해 고졸 학력 인정 “초등학교 나왔다 한들 어떤가”

    최성해 고졸 학력 인정 “초등학교 나왔다 한들 어떤가”

    교육자의 양심을 걸고 조국 법무부장관 딸에게 봉사상을 준 적 없다고 주장하면서 정경심 교수 기소에 결정적 역할을 한 최성해(66) 동양대 총장이 오랜 기간 공식 인물정보해 기재해온 학력이 잘못됐음을 인정했다. 당초 최성해 총장은 “교육학박사 표기가 있는 표창장만이 진짜”라고 말했지만 교육학박사는 ‘명예’ 박사였다는 것이다. 박사학위는 학사를 취득한 사람만이 취득할 수 있다. 최 총장은 지금까지 자신의 학력 프로필에 ‘1978년 단국대 무역학과 졸업’ 또는 ‘수료’라고 기재해 왔다. 최성해 총장은 30일 중앙일보와 인터뷰에서 “단국대를 제적당했기 때문에 (미국 워싱턴침례신학대) 3학년으로 편입해서 갔다”고 말했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조승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따르면 최 총장은 1971년 3월 9일부터 1979년 3월 30일까지 학교에 재적했으나 졸업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최 총장은 워싱턴침례신학대 석·박사 학위에 대한 학력 위조 논란에 대해서는 “미국에 가서 공부한 건 맞다”고 해명했다. 최 총장은 경북의 한 병원에서 지난달 17일부터 입원 중이다. 그는 “국감 전에 돌아가면 학교 문제 등이 또 국감 자료로 사용될지 모른다. 내가 정치적으로 문제가 되는 게 힘들다”면서 “내가 유치원 나왔다 한들 어떻고, 초등학교 나왔다 한들 어떤가. 총장으로서 해야 할 가치를 지켰기 때문에 내가 모든 욕을 먹고 여기까지 온 거다. 나를 욕하는 건 괜찮다. 진실을 욕하지 마라”라고 밝혔다. 최 총장은 자유한국당 의원과 논의한 후 표창장 관련 입장을 정했다는 제보들에 대해서는 “사실이 아니다”라며 부인했다. 최 총장은 “누가 그 이야기를 했는지 안다. 집안 친척인데 나와 사이가 좋지 않다”고 설명했다. 전날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한 제보자 A씨와 B씨는 최 총장이 표창장 논란과 관련 8월 26일 재단 이사회를 열었고, 27일 서울에서는 한국당 의원 2명을 만났다는 내용이 담긴 녹취록을 공개했다. 녹취록에서 최 총장 측근은 “정경심 교수 때문에 8월 21일부터 다 준비하고 있었다. 어떻게 갈 거냐 갈림길에 서 있었다. 조국 편 잘못 들었다가는 한국당이 정권 잡으면 학교 문 닫아야 된다. 한국당이 놔두겠냐”며 27일 최 총장이 서울에서 한국당 의원 2명을 만났다는 내용이 담겼다. 최 총장 측근은 조 장관의 부인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가 재정 지원 청탁을 거절했고, 이에 최 총장이 “열 받아서 안 해야 될 이야기까지 다 해버렸다”고 말했다. 녹취록에 등장한 한국당 의원들은 연루 의혹을 부인하고 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사생활 유출한 남친 중요부위 절단한 여성 징역형

    사생활 유출한 남친 중요부위 절단한 여성 징역형

    성관계 영상을 지인에 불법유포한 남자친구의 성기를 절단한 여성이 징역형을 받고 선처를 호소했다. 아르헨티나 매체 부에노스아이레스타임스는 지난 26일 브렌다 바라티니(28)가 2017년 11월 누에바 코르도바에서 남자친구와 성관계를 하던 중 고환 한 쪽을 포함해 성기 90%를 자른 혐의로 체포됐다고 전했다. 바라티니는 가지치기용 대형 가위를 사용해 남성의 성기를 절단했다. 그는 “남자친구가 성관계 영상을 유출해 사생활 침해 피해를 입었다”며 “특히 내 지인들에게 성관계 영상을 불법 공유했다”고 주장했다. 남자친구였던 세르히오는 “서로 관계를 맺던 중 바라티니가 내게 깜짝 선물을 보여주겠다면서 벨벳으로 내 눈을 가렸다”며 “이윽고 몸까지 묶으려고 해 행동에 거부 반응을 보였지만 구강성교를 해 움직이지 못했다. 그 순간 죽을 만큼의 고통이 밑에서 전해져 올라왔다”고 진술했다. 이어 “너무 고통스러워 구조 요청을 하려고 했지만 나를 놓아주지 않았다”며 “이윽고 내 머리와 옷을 붙잡고 온갖 욕설을 퍼부으며 나를 저주했다”고 덧붙였다. 세르히오는 사건 이후 수차례에 걸쳐 성기 복원술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바라티니의 변호인 아이반 시로니는 “아르헨티나 재판 역사상 성기를 자른 혐의가 살해 동기로 판결된 전례는 없었다”고 선처를 호소했다 바라티니는 “내가 한 행동을 후회한다. 그저 다치게 하고 싶었을 뿐 남자친구를 살해할 의도는 없었다”며 “(남자친구는) 나를 전리품 취급했다. 내 사생활을 침해했다. 내 모든 걸 망가뜨렸다”고 말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조국 “죽을 힘 다해 검찰개혁 한 걸음이라도 내딜 것”

    조국 “죽을 힘 다해 검찰개혁 한 걸음이라도 내딜 것”

    조국 법무부장관은 가족을 둘러싼 검찰의 압수수색과 전방위적 수사가 펼쳐지는 것과 관련 “‘검찰과 제 아내 사이 다툼이 있다’고 말씀드리겠다. 그 다툼은 사후 형사절차에서 해결돼야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국 장관은 27일 시사주간지 ‘시사인’과 인터뷰에서 ‘장관을 포함해 모든 가족을 기소할 가능성이 있다는 이야기도 나온다’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검찰은 23일 조 장관의 서울 서초구 방배동 자택을 11시간 동안 압수수색했다. 조 장관은 “지금 시점에서는 법무부장관이자 집안의 가장 아니겠나. 거기에 대해 특정한 언급을 하기에는 매우 곤란하다. 제가 말씀드릴 수 있는 건 다툼이 있는 사안이기 때문에 그 다툼을 헌법과 법률의 원칙에 따라서 해결하는 절차가 남아있는 거 같다. 그 과정에서 저는 이번 사태에 대해서는 원칙적인 이야기를 강조할 수밖에 없다”고 했다. 조 장관은 “검찰은 선출된 권력은 아닌데 아주 막강한 권력을 가지고 있다. 선출되지 않은 권력은 선출된 권력으로부터 통제를 받는 게 법치주의의 핵심”이라며 “검찰이 막강한 수사권을 가지고 기소권을 독점하고 있으니까 통제가 잘 안 된다. 그게 현재 우리 국민들이 검찰을 두려워하고 또 검찰개혁을 바라는 이유”라고 정의했다. 그러면서 조 장관은 “검찰개혁은 저를 딛고서라도 가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구시대의 잿더미를 넘어 새로운 개혁의 시간이 온다는 다짐을 하면서 이를 악물고 출근하고 있다”고 했다. 조 장관은 “요새는 제가 하루를 살고 또 하루를 살아내는 것이 개혁이고 인생이라는 생각이 든다”며 “뒤로 되돌릴 수 없는 개혁, 결국은 제도화, 제도화, 제도화라고 본다. 죽을 힘을 다해 한 걸음이라도 앞으로 내디딜 거다. 언제 어디까지일지 모르지만 갈 수 있는 데까지 가볼 생각”이라고 장관직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경기 양주서 아프리카돼지열병 의심 신고

    경기 양주서 아프리카돼지열병 의심 신고

    농림축산식품부는 27일 경기도 양주시 광적면 돼지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의심 신고가 들어왔다고 밝혔다. 농장주는 키우고 있는 570여마리 돼지 중 1마리가 폐사했다고 신고했다. 농식품부는 신고 접수 직후 초동방역팀을 투입해 사람과 가축, 차량 등의 이동을 통제하고 긴급방역 조치를 하고 있다. 이번 신고가 아프리카돼지열병으로 확진되면 10번째 발병 사례가 된다. 경기도 양주에서는 26일 두차례 의심 신고가 들어왔지만, 정밀검사 진행 결과 음성으로 판명났다. 이달 17일 첫 확진 사례가 나온 아프리카돼지열병은 이날까지 총 9건이 발생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KT 前사장 “김성태, 국회서 딸 이력서 건넸다”

    KT 前사장 “김성태, 국회서 딸 이력서 건넸다”

    딸을 부정 채용하는 방식으로 KT에서 뇌물을 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자유한국당 김성태 의원이 당시 KT 사장과 독대한 자리에서 딸의 이력서가 든 봉투를 건넸다는 법정 증언이 나왔다. 27일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3부(부장 신혁재) 심리로 열린 이 사건의 첫 공판기일에서 증인으로 나선 서유열 전 KT홈고객부문 사장은 “2011년 2∼3월 국회 김성태 의원 사무실의 집무실에서 차를 마시고 일어서는데 김 의원이 책상 위에 있던 하얀색 대봉투를 집어서 전달했다”고 증언했다. 김 의원이 봉투를 전달하면서 자신의 딸이 KT 스포츠단에 경험 삼아 일할 수 있도록 알아봐 달라는 부탁을 했다는 것이다. 서 전 사장은 “봉투는 열어보지 않았지만 두께 등을 보면 이력서 한 장 들어있던 것으로 생각됐다”며 “서초동 KT 사무실로 돌아와 스포츠단을 담당하는 임원에게 당일 바로 전달하고 김 의원 딸의 계약직 채용 가능성을 알아보라고 지시했다”고 덧붙였다. 서 전 사장은 또 “이력서를 받고 얼마 후에 김성태 의원이 이석채 회장과 저녁 식사 자리를 잡아달라고 요청했다”며 “공식적 업무라면 비서실로 전화했을 텐데 나에게 직접 연락한 것으로 봤을 때 딸 이야기를 하고 싶어서 그러는 것 같았다”고 말했다. 김 의원의 딸은 2011년 계약직으로 KT에 입사해 일하다 2012년 KT 신입사원 공개채용에서 최종 합격해 정규직이 됐다. 검찰은 김 의원 딸의 채용 과정이 정상적이지 않은 데다 대가성도 있었다고 보고 김 의원에게 뇌물 혐의를 적용해 재판에 넘겼다. 의혹 제기 8개월 만에 처음 법정에 출석한 김성태 의원은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김 의원 측 변호인은 “공소사실을 모두 인정할 수 없다. 공소 기각이나 무죄 판결이 선고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파견직으로 일하던 딸이 정규직으로 채용된 것과 관련해 김 의원은 KT 내부에서 어떤 일이 있었는지 전혀 몰랐다”며 “딸 본인도 파견직으로 열심히 일해 정규직으로 전환된 것으로 이해했다. 어떤 편법이 개입했는지 전혀 알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김 의원 측은 별도로 배포한 입장 자료에서 “서 전 사장의 증언은 근거가 미약하고 일관성이 결여돼 그 신빙성을 신뢰하기 어렵다”며 “진술이 얼마나 허위와 기만으로 가득 차 있는지 재판을 통해 분명하게 가려질 것”이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이낙연 “류석춘, 일본 대변…참담하고 부끄럽다”

    이낙연 “류석춘, 일본 대변…참담하고 부끄럽다”

    이낙연 국무총리는 27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향해 “매춘의 일종”이라고 발언한 연세대 사회학과 류석춘 교수를 향해 참담하고, 부끄럽다고 비판했다. 이 총리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대정부질문에 출석해 “일본 정부의 대변인인 관방장관이 위안소 관리에 일본군이 관여했다고 인정했음에도 대한민국 청년들이 그렇게 들어가려고 애쓰는 유명대학 교수님께서 그런 말을 했다. 일본보다 더 일본을 대변하려 하는 참담한 현실이 벌어졌다”고 말했다. 이 총리는 “같은 시대를 살아가는 언필칭 지식인으로서 그런 사실 자체가 몹시 부끄럽다. 모멸적인 이야기를 지식인의 입으로 한다는 것은 참으로 참담한 일”이라고 한 뒤 “진정한 사과가 아닌 ‘가짜 사과’는 개인적으로 받고 싶지 않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 총리는 “표현의 자유는 있겠지만 국제적으로 공인된, 역사적으로 판정이 끝난 문제는 당연하게 받아들여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고든 정의 TECH+] 메모리 시장에 내민 인텔의 도전장…과연 통할까?

    [고든 정의 TECH+] 메모리 시장에 내민 인텔의 도전장…과연 통할까?

    지난 26일 인텔은 이례적으로 서울에서 메모리 및 스토리지 데이 행사를 개최했습니다. 물론 글로벌 IT 기업인 만큼 인텔의 공개 행사는 전 세계에서 진행할 수 있으며 당연히 서울에서도 할 수 있지만, 발표하는 제품이 낸드 플래시 및 옵테인 메모리 제품군이라 한국 반도체 제조사들을 겨냥한 것이라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인텔의 발표에서 눈길을 끄는 제품은 삼성전자와 SK 하이닉스가 강한 경쟁력을 지닌 낸드 플래시 메모리가 아니라 인텔의 신무기인 옵테인 메모리입니다. 옵테인(Optane)은 인텔과 마이크론이 협력해서 개발한 차세대 비휘발성 메모리인 3D Xpoint의 브랜드 네임으로 D램과 낸드 플래시 메모리의 중간에 있는 제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낸드 플래시 메모리는 전원을 꺼도 데이터가 사라지지 않기 때문에 저장 장치로 사용할 수 있지만, D램에 비해 속도가 느린 편이라 메모리 대신 사용하기는 어렵습니다. 그래도 HDD보다 훨씬 빠르기 때문에 요즘처럼 데이터가 많아진 시대에는 낸드 플래시 기반 저장장치인 SSD가 필수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데이터 양이 커지면서 더 빠른 저장장치에 대한 수요는 계속 늘어나고 있습니다. 반도체 제조사들이 생각하는 해결책은 차세대 비휘발성 메모리입니다. P램(phase change memory, 상변화 메모리), STT-M램(Spin Transfer Torque-Magnetic RAM, 스핀주입 자화반전 메모리)과 Re램(저항변화 메모리) 등이 대표적입니다. 옵테인은 상변화 메모리의 일종이라고 알려져 있지만, 인텔은 구체적인 원리를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아마도 원리보다 더 중요한 사실은 옵테인이 서버용 저장장치로 사용할 수 있을 만큼 대량 생산한 첫 번째 차세대 메모리라는 것입니다. 삼성전자와 다른 제조사에서도 M램 같은 차세대 메모리를 선보이기는 했지만, 옵테인처럼 주력 제품은 아닙니다. 인텔은 지난 몇 년간 옵테인에 많은 공을 들였습니다. 인텔의 발표 내용을 종합하면 현재 주력 제품인 CPU에 못지않은 차세대 먹거리라고 할 수 있습니다. 3D Xpoint를 공동개발했지만,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지 않는 마이크론과는 대조적입니다. 사실 이 두 회사는 지난 1월 1일 협력 관계를 중단한다고 발표했으며 올해까지만 3D Xpoint를 공동 생산한 후 이후에는 각자의 길을 갈 예정입니다. 이미 D램과 낸드 플래시 메모리에서 비중 있는 회사인 마이크론과 달리 인텔은 완전히 새로운 제품군으로 메모리 시장에 도전장을 내민다는 계획입니다. 인텔이 이렇게 옵테인 메모리에 대해서 자신감을 가지는 데는 그럴 만한 이유가 있습니다. CPU가 처리해야 할 데이터의 양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SSD나 HDD 같은 저장장치에서 데이터를 읽은 후 이를 메모리에서 처리하고 다시 결과를 저장장치에 기록하는 방식은 점점 더 효율이 떨어지고 있습니다. 메모리와 동급의 성능을 지닌 저장장치나 아예 메모리 + 저장장치를 지닌 시스템을 만들면 대용량 데이터처리 속도가 매우 빨라질 것입니다. 인텔이 올해 공개한 서버 CPU인 캐스케이드 레이크(Cascade Lake)의 경우 CPU 한 개당 최대 1.5TB DDR4 메모리나 4.5TB의 옵테인 DCPM(DC Persistent Memory)를 탑재할 수 있습니다. 본래 D램을 장착할 수 있는 DIMM 폼펙터에 맞게 나온 옵테인 DCPM는 128/256/512GB 용량으로 D램과 혼용해서 메모리처럼 사용하거나 저장장치처럼 사용할 수 있습니다. D램에 근접하는 빠른 속도 덕분에 서버에서는 어려운 순간 재부팅도 가능합니다. 9월 26일 있었던 공개 시연에서 인텔은 기존 시스템과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빠른 재부팅 속도(10분15초 vs 19초)를 자량했습니다. 인텔은 옵테인 메모리를 D램과 낸드 플래시를 통합할 차세대 메모리로 발전시켜 반도체 시장을 리드한다는 계획입니다. - 문제는 가격 하지만 인텔의 야심찬 계획에도 불구하고 지난 몇 년간 주요 메모리 제조사의 주가는 폭락하지 않았습니다. 인텔의 계획에 대해 시장이 의구심을 품고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이런 의구심의 핵심은 가격입니다. 새로 공개한 인텔 로드맵(사진)에는 일반 소비자용 옵테인 SSD에 대한 이야기가 빠져 있습니다. 본래 인텔은 일반 소비자용 SSD 시장을 겨냥한 옵테인 제품군도 내놓았지만 용량이 작은데다 가격까지 비싸 시장에서 큰 호응을 얻지 못했습니다. 인텔이 데이터 센터 제품에 집중하는 것은 옵테인이 저렴한 제품이 아니면 살아남기 힘든 일반 소비자용 시장보다 비싸도 성능이 좋으면 팔리는 서버 시장에 적합한 제품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대량으로 구매하는 서버 시장 역시 가격에 민감한 건 마찬가지입니다. 오래전 일이지만, 인텔은 펜티엄 4 프로세서를 출시하면서 당시 기준으로 획기적인 성능을 지닌 차세대 메모리인 램버스 D램을 독점적으로 지원했습니다. 업계 1위인 인텔이 적극 밀었고 성능도 당시 사용되던 D램보다 우수했기 때문에 램버스 D램의 미래는 밝아 보였습니다. 하지만 이를 생산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생산 시설이 필요했고 따라서 가격이 비쌌습니다. 반면 DDR 메모리의 경우 기존의 생산 시설을 활용할 수 있어 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했습니다. 이 메모리 전쟁의 승자는 모두가 알다시피 DDR 메모리였습니다. 초기 펜티엄 4 프로세서는 별로 빠르지 않았지만, 신제품이라 가격이 비쌌고 램버스 D램은 DDR과 비교도 되지 않을 만큼 비쌌습니다. 결국 엄청난 비용을 내고 얻을 수 있는 성능상이 이득이 미미했기 때문에 시장에서 외면 받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결국 인텔은 경장자인 AMD처럼 DDR 메모리를 지원할 수밖에 없었고 메모리 시장은 DDR 메모리 위주로 흘러가게 됩니다. 기술적인 우위만큼 중요한 요소가 가격이라는 점을 보여주는 좋은 사례입니다. 옵테인 메모리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상대적인 가격 경쟁력이 확보되야 합니다. 하지만 최근 D램 및 낸드 플래시 메모리 가격이 하락하면서 쉽지 않은 싸움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제조 공정이 향상됨에 따라 옵테인 메모리도 매년 가격이 내려가긴 하겠지만, 이 점은 D램과 낸드 플래시 메모리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특히 여러 제조사에서 경쟁적으로 만드는 낸드 플래시 메모리 가격은 인텔 독점인 옵테인보다 가격 인하 가능성이 훨씬 큽니다. 옵테인이 차세대 메모리의 대세가 될지 아니면 고성능 D램과 낸드플래시 메모리 사이 낀 샌드위치 신세가 될지는 지금 판단하기 어렵습니다. 하지만 현재의 낸드플래시 메모리 기술은 공정 미세화, 수명, 속도 등에서 이미 한계를 보이고 있기 때문에 차세대 메모리가 필요한 건 분명합니다. 아마도 누가 먼저 출시했느냐 보다는 성능과 가격 두 마리 토끼를 잡는 제조사가 시장을 장악할 것입니다. 국내 제조사들이 차세대 메모리 개발을 위해 투자를 아끼지 않는 이유입니다. 고든 정 칼럼니스트 jjy0501@naver.com
  • 박지원 “조국, 아내 전화 그냥 끊었어야…탄핵까지 갈 일은 아냐”

    박지원 “조국, 아내 전화 그냥 끊었어야…탄핵까지 갈 일은 아냐”

    박지원 대안정치연대 의원은 조국 법무부장관이 자택 압수수색 검사와 통화 한 것이 부적절한 행동이지만 야권에서 주장하는 탄핵사유는 아니라는 견해를 밝혔다. 박지원 의원은 27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저같으면, (아내가)바꿔주는 분이 검사라고 하면 그냥 아무 소리 않고 끊어버렸으면 하는 생각”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박 의원은 “아내에게는 매정한 남편이 될 수 있지만 일단 담당 검사와는 전화를 끊어버리고 차라리 딸에게나 또 다른 사람에게 전화를 해서 빨리 집에 가서 아내를 진정시킬 수 있는 그런 조치를 했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라고 안타까움을 나타냈다. 그러면서 “그 답변과정에서 조국 장관도 ‘부적절했다’, 이낙연 총리도 ‘적절치 못했다’고 한걸 보면 모든 점이 적절하지 못한 그런 일을 했구나 생각을 한다”고 설명했다. 박 의원은 “자기 아내가 그러한 당혹스러운 일(압수수색)이 발생했고 또 건강 문제가 염려되기 때문에 잘 부탁한다 이 정도 얘기를 했을 수 있지만, 전화받은 검사가 그렇게 (수사 외압이고 부적절하다고) 주장한다면 이것 역시 수사해야 하나요? 아마 수사되겠죠”라고 말했다. 야권이 주장하는 대로 탄핵 사유가 된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현재 국회 재적의원이 297명으로 탄핵안에 149명이 찬성을 해야하는데 한국당이 110명, 바른미래당이 28명이라 (찬성)하더라도 통과되지 않을 것”이라며 “개인적으로는 탄핵까지 갈 일이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노동부 “MBC 계약직 아나운서 직장내 괴롭힘 아니다”

    노동부 “MBC 계약직 아나운서 직장내 괴롭힘 아니다”

    고용노동부가 MBC 계약직 아나운서들이 지난 7월 직장 내 괴롭힘을 금지하는 개정 근로기준법 시행 직후 낸 진정에 대해 ‘직장 내 괴롭힘’이 아니라고 판단했다. 노동부는 26일 MBC 아나운서 7명이 제기한 직장 내 괴롭힘 진정에 대해 괴롭힘으로 보기 어렵다고 보고 행정 종결 조치하는 한편 해당 아나운서들에게 결과를 통보했다. 개정 근로기준법은 직장 내 괴롭힘을 금지하고 있지만, 직접적인 처벌 조항은 없다. MBC 아나운서 7명은 계약 만료로 퇴사했다가 지난 5월 법원 판단에 따라 임시로 근로자 지위를 인정받았다. 이들은 진정을 통해 사측의 업무 공간 격리와 사내 전산망 차단, 아나운서 업무 미배정 등을 직장 내 괴롭힘에 해당한다고 주장했다. 노동부는 업무 공간 격리와 사내 전산망 차단 등에 대해 직장 내 괴롭힘에 해당할 소지가 있다고 보고 시정 조치를 권고했고, MBC는 업무 공간 격리와 사내 전산망 차단 등에 대해 시정 조치를 했다. 또 아나운서국의 업무를 부여했지만 방송 업무는 주지 않았다. 사측은 현장 교육과 평가를 거쳐 방송 업무를 부여한다는 입장으로 알려졌다. 노동부는 사측이 아나운서들에게 방송 업무를 부여하지 않은 데 대해 ‘노사가 대화로 해결할 사안’이라는 결론을 내렸다. 노동부는 MBC에 대해 △ 진정을 제기한 아나운서들에 대한 불리한 처우 금지 △ 직장 내 괴롭힘 실태조사와 조직 진단 △ 괴롭힘 근절을 위한 교육과 캠페인 등 예방 활동 실시 △ 괴롭힘 예방·대응체계 점검·개선 등을 권고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강화서 아프리카돼지열병 추가 확진 판정

    강화서 아프리카돼지열병 추가 확진 판정

    인천 강화군에서 27일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추가 확진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전날 강화군 강화읍의 한 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한데 이어 이날 오전에도 강화군 하점면의 한 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의심신고에 대한 정밀검사 양성반응이 나왔다고 밝혔다. 국내에서 발생한 아프리카돼지열병은 총 9건으로 이 가운데 5건이 강화에서 발생했다. 강화에서는 아프리카돼지열병 국내에서 첫 확진 8일째였던 지난 24일 송해면의 농장을 시작으로 25일 불은면, 26일 삼산면 석모도와 강화읍, 그리고 이날 하점면 사례까지 지난 나흘 동안 매일 한 건씩의 확진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전날 의심신고가 접수된 경기 양주시 은현면 소재 농장 2곳과 연천군 청산면 농장은 아프리카돼지열병 음성으로 판명됐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예장통합, 명성교회 부자세습 허용 “법을 초월한 수습안”

    예장통합, 명성교회 부자세습 허용 “법을 초월한 수습안”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통합 교단이 2년 이상 논란을 빚은 명성교회 부자(父子) 목사의 목회직 세습을 사실상 허용하기로 했다. 예장 통합 교단은 명성교회 설립자인 김삼환 목사의 아들인 김하나 목사가 2021년 1월1일부터 명성교회 위임목사직을 맡을 수 있게 했다. 교단은 경북 포항 기쁨의교회에서 열린 제104회 정기총회 마지막 날인 26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명성교회 수습안’을 의결했다. 거수로 진행한 표결에서 참석 총대 1204명 가운데 920명이 찬성표를 던졌다. ‘명성교회 수습안’은 김하나 목사의 명성교회 목회직 세습을 사실상 허용하는 것이 골자다. 명성교회는 2021년 1월1일 이후 김하나 목사를 위임목사로 청빙할 수 있고, 수습안에는 이 같은 합의가 법을 초월해 이뤄졌기 때문에 누구도 교단 헌법 등 교회법과 국가법에 근거해 고소, 고발, 소제기, 기소제기 등 일절 이의제기를 할 수 없도록 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총회장인 김태영 목사는 “수습안은 법을 초월한 면이 있다. 법과 현실 사이에서 고뇌하면서 만든 안이다. 비난 무릅쓰고 큰 합의를 오늘 아침에 이뤘다”고 밝혔다. 서울 강동구 명일동에 있는 명성교회는 1980년 김삼환 원로목사가 세운 교회로 등록 교인이 10만 명에 달한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양주시 돼지농장서 아프리카돼지열병 의심 신고

    양주시 돼지농장서 아프리카돼지열병 의심 신고

    26일 오전 8시40분 경기 양주시 은현면 용암리의 한 돼지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의심신고가 접수됐다. 시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날 해당 농장주는 돼지 한마리가 사료를 먹지 않는 등 이상증세를 보인다고 신고했다. 이 농장은 돼지 714마리를 사육하고 있으며 반경 3km 내에는 돼지농가 10곳에서 1만4600마리를 사육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역본부는 의심축의 가검물을 채취해 정밀검사를 의뢰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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