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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성년 제자 성폭행 女강사 무죄로 뒤집힌 결정적 증거

    미성년 제자 성폭행 女강사 무죄로 뒤집힌 결정적 증거

    미성년 남학생 제자 2명을 성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여성강사에게 무죄가 확정됐다. 대법원 3부(주심 김재형 대법관)는 11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13세 미만 미성년자 강제추행) 등 혐의로 기소된 이모씨(31)에게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이씨는 2017년 양주시내 모 학원에서 강사로 재직하던 중 제자였던 당시 초등학교 5학년 A군, 중학교 1학년 B군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았다. A군은 중학생이 된 후 상담과정에서 이씨가 강제로 성폭행했다고 상담사에게 털어놨고 이씨가 이를 발설하지 말라고 협박했다고 주장했다. 1심은 “피고인이 대체로 범행을 부인하고 있지만 피해자들의 진술을 면밀히 분석해 보면 신빙성이 매우 높다”며 이씨에게 징역 10년을 선고하고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80시간 이수와 10년간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 취업 제한, 신상정보 등록을 명령했다. 그러나 성폭행을 당했다고 한 당일 B군의 진료기록이 공개되면서 2심까지 이어진 진실공방은 무죄로 뒤집혔다. B군은 당일 이유 없이 학교에 가기 싫어 결석을 했고, 이 사실을 알게 된 A씨가 자신을 학원으로 불러내 성폭행했다고 주장했지만 당일 학교 출결 기록에 나온 B군의 결석 사유는 ‘다리 골절’이었다. 실제로 병원 진료 기록과 B군 어머니 진술을 통해서도 B군이 인대 파열로 병원에서 부목 고정 처방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결국 B군은 성폭행을 당했다는 당일 결석 사유에 대해 신고 당시 사실과 다른 진술을 한 셈이다. 재판부는 법정에서 B군에게 학교·병원 기록을 보여주며 결석 사유를 왜 다르게 진술했는지 물었지만, B군은 “기억나지 않는다”고만 답했다. 재판부는 B군이 성폭행 당시 상황을 매우 구체적으로 기억해 진술하면서도 결석 사유에 대해서만 기억을 하지 못하는 점을 의심했다. 차량에서 추행을 당했다는 C군의 진술 역시 다른 친구들의 진술에 의해 허점을 드러냈다. C군은 A씨가 학원 차량에 함께 탄 다른 아이들을 내리게 한 뒤 자신을 추행했다고 주장했지만 다른 아이들에게 내리라는 말은 주로 C군이 한 것으로 조사됐다. 2심은 이런 이유 등을 들어 A씨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대법원도 “공소사실을 뒷받침하는 피해자들의 진술은 신빙성이 의심되고, 그 외 증거만으로는 공소사실에 대한 증명이 부족하다고 판단한 원심은 정당하다”며 이씨에게 무죄를 선고한 판결을 확정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국정농단’ 최서원 징역 18년·벌금 200억 확정

    ‘국정농단’ 최서원 징역 18년·벌금 200억 확정

    박근혜정부의 ‘국정농단’ 사건을 주도한 혐의로 기소된 ‘비선실세’ 최서원씨(개명 전 최순실)에게 징역 18년이 확정됐다. 대법원 2부(주심 안철상 대법관)는 11일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등 혐의로 기소된 최씨에게 징역 18년과 벌금 200억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함께 기소된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은 징역 4년과 벌금 6000만원이 확정됐다. 최씨는 박 전 대통령, 안 전 수석과 공모해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 회원사들을 상대로 미르·K스포츠재단에 774억원을 출연하도록 강요한 혐의(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등으로 기소됐다. 최씨는 또 박 전 대통령과 공모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으로부터 딸 정유라씨의 승마훈련 지원, 재단 출연금,한국동계스포츠영재센터 지원금으로 수백억원을 받은 혐의(뇌물수수)도 받았다. 최씨는 1심과 2심에서 징역 20년을 선고받았고, 안 전 수석은 1심에서 징역 6년을 선고받은 뒤 2심에서 징역 5년으로 감형됐다. 지난해 대법원 전원합의체는 2심 판단을 대부분 유지하되 최씨가 받는 혐의 중 일부는 무죄로 봐야 한다며 사건을 서울고법에 돌려보냈다. 삼성그룹에 영재센터 지원을 요구한 것을 강요로 볼 수 없다는 이유에서다. 파기환송심은 대법원의 파기환송 취지에 따라 형량을 줄여 최씨에게 징역 18년과 벌금 200억원을 선고했다. 안종범 전 수석에겐 징역 4년과 벌금 6000만원이 선고됐다. 검사와 최씨 양측이 모두 상고했지만 대법원은 이날 상고를 기각하고 판결을 확정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문 대통령 지지율 57.5%…부정평가는 37.6% [리얼미터]

    문 대통령 지지율 57.5%…부정평가는 37.6% [리얼미터]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57.5%로 나타났다. 11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502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발효한 6월 2주차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긍정평가)은 전주 대비 1.6%포인트 내린 57.5%(매우 잘함 35.3%, 잘하는 편 22.2%)로 나타났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라는 부정평가는 1.7%포인트 오른 37.6%(매우 잘못함 22.3%, 잘못하는 편 15.3%)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8주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모름/무응답’ 은 0.1%포인트 하락한 4.9%. 권역별로 문 대통령에 대한 지지율을 보면 광주·전라에서 6.3%포인트 하락한 74.6%, 대구·경북에선 3.8%포인트 내린 41.2%를 기록했다. 연령대별로 70대 이상에서 10.9%포인트 하락한 45.3%로 조사됐다. 지지 정당별로 정의당 지지층은 16.7%포인트 하락한 62.8%, 열린민주당 지지층은 5.9% 하락한 87.3%다. 직업별로 무직층의 문 대통령 지지율이 9.1%포인트 내린 48.7%를 기록했다. 이번 주중 잠정집계는 무선 전화면접(10%),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포인트다. 응답률은 4.0%.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거리두기 섭섭했다” 지인에 흉기 휘두른 남성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한 지인에게 섭섭하다는 이유로 흉기를 휘두른 남성이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서울동부지법 형사8단독 김재은 판사는 특수폭행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 보호관찰 및 80시간의 사회봉사를 선고했다고 11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월 서울 송파구 소재 자택에서 피해자 B씨와 술을 마시던 중 B씨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았다. B씨가 코로나19 때문에 집에 자주 놀러오지 않아 섭섭했다는 것이 범행 이유였다. 판사는 “흉기로 유형력을 행사한 피고의 범행은 피해자에게 큰 피해를 줄 수 있었던 위험한 행위로 죄질이 좋지 않다”며 “피고는 동종 범행으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전력도 있다”고 강조했다. 다만 “피고가 범행을 인정하고 반성하고 있으며, 피해자가 피고의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며 양형 이유를 밝혔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경주 스쿨존 피해자 가족 “고의성 없다는 말 분통” [인터뷰]

    경주 스쿨존 피해자 가족 “고의성 없다는 말 분통” [인터뷰]

    아이들 다툼에 차량 돌진…정상적인 행위인가동생 다쳤는데 “아들 가진 집안 태도” 악플도 경주 스쿨존에서 9살 아이가 탄 자전거를 들이받은 SUV 운전자의 고의성 여부가 논쟁이 되는 것과 관련 피해자 측이 “억울하고 분통하다”는 심경을 밝혔다. 피해자의 친누나는 10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사고이니만큼 전문가들이 신중하게 접근해야 하는데 일부 장면만 보고 유튜브와 방송에서 ‘고의성은 보이지 않는다’는 식으로 판단을 내리니 억장이 무너진다”고 말했다. 경주경찰서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지난 2일과 9일 두 번에 걸쳐 운전자 A씨를 불러 사고 상황을 재현했다. A씨는 여전히 고의성이 없었다는 입장이고, 사건 발생후부터 현장검증까지 모두 지켜본 피해자의 누나는 “진심어린 사과없이 말바꾸기에 급급하다”고 분통해했다. A씨는 9살 아이가 놀이터에서 만난 자신의 딸아이를 사고 전날에도 괴롭힌 적이 있다고 주장했지만 피해자 누나는 “사고 당일 놀이터에서 처음 만난 사이”라며 전날 동생이 가족과 함께 경주가 아닌 부산에 있었다고 황당해했다. A씨는 11살 아이도 쫓아갔고 이 아이를 놓치자 9살 아이를 따라와 사고를 냈다. 다친 아이가 아닌 자전거를 가장 먼저 일으켜 세운 점, 넘어진 아이가 절뚝거리며 아파하는 데도 신고조차 하지 않은 점은 피해자의 가족으로 하여금 고의성을 확신하게 했고, 이후 공개된 CCTV 영상들은 이를 뒷받침했다. 가해자가 가장 먼저 한 말 역시 ‘왜 때렸노’였다. 피해자 누나는 “어른이 차를 가지고 애를 미는 것이 말이 되냐”면서 9살 동생이 지속적으로 폭력을 가한 것 아니냐, 아들 가진 집안의 전형적인 태도 아니냐는 추측성 악성댓글로 2차 피해를 겪고 있다고 토로했다.아이와 이야기하려고 쫓아갔다는 가해자의 말도 납득이 안 간다고 했다. 피해자 누나는 “그 좁은 길에서 속력을 줄이지 않았다. 미안한 태도는 하나도 없었다”고 말했다. 9살 아이는 큰 충격을 받은 상태다. 누나는 “동생이 병원에서도 가해자 아줌마 안 왔으면 좋겠다고 무서워한다. 자신의 아이만 소중하냐. 내게도 소중한 동생이다”라며 응당한 처벌을 바란다고 강조했다. 경찰은 목격자인 신고자와 놀이터에 함께 있었던 남자아이의 동네 형도 잇따라 불러 조사했다. 국과수 분석 결과가 나오는 대로 가해자의 추가 소환 여부를 검토하고 적용 법률을 결정할 방침이다. 사고를 일부러 냈는지, 사고 당시 차가 어느 정도 속도로 달렸는지 등을 분석하는 데 힘을 쏟고 있다. 합동수사팀 관계자는 “운전자의 추가 조사 등을 통해 고의성이 밝혀지면 형법을, 그렇지 않으면 아이가 다쳐 민식이법이 적용될 것”이라며 “사고 전반을 종합적이고 면밀하게 수사해 사실관계를 명확히 규명하겠다”고 밝혔다. 이 사건의 쟁점은 과실인지 고의인지 여부다. 과실이라면 지난 3월25일 시행된 ‘민식이법’에 의해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제5조의13(어린이 보호구역에서 어린이 차사상의 가중처벌)이 적용된다. 이 조항을 위반해 어린이에게 상해를 입히면 1년 이상~15년 이하의 징역형 또는 500만원 이상~3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진다. 고의라면 형법 제258조의2(특수상해)가 적용된다. 이 조항을 위반하면 1년 이상~10년 이하의 징역형(중상해가 아닌 경우)으로 처벌받는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미국 “북한 최근 행보 실망…남북관계 진전 지지”

    미국 “북한 최근 행보 실망…남북관계 진전 지지”

    미국 국무부는 9일(현지시간) 북한의 최근 행보에 실망했다며 외교와 협력으로 돌아올 것을 촉구했다. 미 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북한의 남북 연락채널 차단에 대한 미 정부의 입장을 묻는 연합뉴스의 질의에 “미국은 언제나 남북관계 진전을 지지해왔다”면서 “우리는 북한의 최근 행보에 실망했다”고 답했다. 이 당국자는 이어 “우리는 북한이 외교와 협력으로 돌아오기를 촉구한다”면서 “우리는 북한과 관여하는 노력에 있어 우리의 동맹인 한국과 긴밀한 협력을 계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북한은 한국시간으로 9일 오전 조선중앙통신 보도를 통해 남북 당국 간 연락채널을 끊겠다고 밝힌 뒤 실행에 나섰다. 북한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여동생인 김여정 당 제1부부장의 발언을 인용하는 식으로 ‘대남사업을 철저히 대적사업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전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창녕 끔찍했던 아동학대…집 돌아올까 “손가락 지져라”

    창녕 끔찍했던 아동학대…집 돌아올까 “손가락 지져라”

    경남 창녕에서 발생한 초등학생 여아 학대 사건과 관련 의붓아버지가 학대 사실을 일부 인정했다. 피해 아동(9)의 의붓아버지(35)는 9일 SBS와의 인터뷰에서 “(아이가) 집 밖으로 나간다고 하길래 나갈 거면 너 지문이 있으니 달궈진 프라이팬에 손가락을 지져라(고 했다)”고 말했다. 지문이 있으면 조회 등을 통해 다시 집에 돌아올 수 있으니 아예 지문을 없애라고 했다는 것이다. 친모(27)는 거제의 한 신경정신과에서 3년 전부터 치료를 받아 왔으며 최근 1년간은 약을 먹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친모는 조현병을 앓고 있다며 경찰에 조사를 연기해 줄 것을 요청한 상태다. A양 동생 3명은 학대 흔적 없이 부모와 함께 거주하고 있다. A양은 지난해까지 거제에 살다 올해 1월 가족들과 함께 창녕으로 이사 왔다. A양은 현재 계부, 친모 등과 분리된 상태로 병원 치료를 받고 있으며 퇴원 후에는 보호 시설에 들어갈 예정이다. A양은 지난달 29일 오후 6시 20분 잠옷 차림으로 창녕 한 도로를 뛰어가다 한 주민에 의해 발견됐다. 발견 당시 A양은 눈에 멍이 들고 손가락에는 심한 물집이 잡혀 있는 등 신체 여러 곳이 심하게 다치거나 정상적인 상태가 아니었다. 경찰은 계부와 친모를 아동학대 혐의로 조사 중이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권영진 “대구 공무원 생계자금 25억 부당수령해 송구”

    권영진 “대구 공무원 생계자금 25억 부당수령해 송구”

    권영진 대구시장은 9일 최근 불거진 대구 공무원들이 긴급생계자금 25억을 부당수령한 문제에 대해 “시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사과했다. 권 시장은 “공무원이나 공기업 계신 분들이 신청 안 했으면 좋았지만 세대원 누구나 신청할 수 있는 제도여서 가족들이 신청한 경우도 있었다고 본다. 이런 사태가 일어나 죄송하다.사후 조치를 말끔하게 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모든 시민들을 위한 2차 긴급생계자금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전날 대구시 등에 따르면 공무원 1800여명, 사립학교 교직원 1500여명, 군인 300여명, 시 산하 공사·공단과 출자·출연기관 임직원 200여명 등 3900여명은 대구시 코로나19 긴급생계자금을 받아갔다.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시민들에게 나눠주기 위해 마련된 생계자금을 지급대상이 아닌 공무원 등이 받아간 것이다. 대구시는 “당시 상황에서는 대상자를 일일이 가려낼 시간적 여유가 없었다”고 해명한 뒤 환수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우리복지시민연합은 “대구시 긴급생계자금의 기준, 검증, 지원 방식 등에 대해 끊임없이 혼선과 혼란에 있었지만 책임지는 사람이 아무도 없다. 부정 지급된 돈을 어떻게 환수할 것인지 분명한 방법을 제시하라”고 요구했다. 복지연합은 또 대구시가 긴급생계자금 150억원을 미집행한 사실에 대해 신속한 집행을 촉구하기도 했다. 복지연합은 “코로나19로 가장 큰 피해를 본 대구시가 긴급생계자금 지원 기준을 너무 까다롭게 적용한 탓에 아직도 관련 예산 150억원이 남았다”면서 “더 심각한 일은 대구시가 집행계획조차 마련하지 못했다는 것이다”라고 지적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속보] 성남 방문판매업체서 8명 감염…리치웨이 관련

    경기 성남시의 방문판매업체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가 8명 발생했다. 성남시는 분당구 야탑동에 있는 방문판매업체 엔비에스 파트너스와 관련한 8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지역별로는 성남시 4명, 경기 광주시 2명, 화성시 1명, 용인시 1명 등이다. 엔비에스 파트너스는 건강식품·생활용품·가전·통신기기·의류 등 여러 품목을 방문판매 하는 업체로 확진자들의 연령은 40∼60대로 대부분이 판매원이며 이 업체를 찾은 가족도 포함됐다. 이들은 지난달 30일과 이달 1일 엔비에스 파트너스를 방문한 서울 강동구 28번 환자와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 강동구 28번 환자는 서울 관악구 건강용품 방문판매업체인 리치웨이를 방문한 이력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그는 엔비에스 파트너스에서 일하는 지인을 만나기 위해 야탑동의 엔비에스 파트너스 사무실을 2차례 찾은 것으로 전해졌다. 시 관계자는 “서울 강동구 28번 환자가 엔비에스 파트너스에서 이틀간 접촉한 판매원이 12명으로 집계됐는데 이들 판매원과 현장에 있던 가족이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방역 당국은 엔비에스 파트너스와 관련한 확진자들의 동선과 접촉자들을 파악 중이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경주 스쿨존 사고 운전자 “고의 아니었다” 현장검증

    경주 스쿨존 사고 운전자 “고의 아니었다” 현장검증

    경북 경주 초등학교 인근 어린이보호구역에서 일어난 교통사고 현장 검증이 9일 추가로 진행됐다. A씨는 지난 2일 첫 현장 검증 때와 마찬가지로 이날 조사에서도 고의성을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지난달 25일 경주 동천초등학교 인근 어린이보호구역에서 B군이 탄 자전거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B군이 다리를 다쳐 병원에서 치료받았다. B군 가족은 “B군이 놀이터에서 A씨 자녀와 다퉜는데 A씨가 ‘우리 애를 때리고 사과를 하지 않는다’며 쫓아왔다”고 주장했다. 경주경찰서는 고의 사고 논란이 일자 교통범죄수사팀과 형사팀으로 합동수사팀을 꾸려 수사하고 있다. 경주경찰서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사고 현장에서 운전자 A씨를 불러 사고 상황을 재현했다. 또 장비를 동원해 A씨가 사고를 당한 B군과 자전거를 인식할 수 있었는지 조사했다. 경찰은 국과수 분석 결과가 나오면 추가 소환 여부를 검토한 뒤 적용 법률을 결정할 방침이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속보] 송파 강남대성학원 확진자 발생…탁구클럽 방문자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대형 입시학원 ‘강남대성학원’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와 수강생과 강사 등에 대해 검사를 진행 중이다. 9일 송파구와 학원관계자 등에 따르면 이 학원에 조리보조원으로 근무하는 수원시 영통구 주민 20대 남성이 이날 오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남성은 지난 3일 근육통과 어지러움 증상이 나타났다. 그러나 발열 증상이 없어 5일 동안 학원에서 근무했다. 이후 전날(8일) 구급차로 영통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진단검사를 받았다. 이 남성은 집단감염이 발생한 서울 양천구 탁구클럽을 방문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현재 송파구 보건소는 학원 앞에 간이 선별진료소를 설치해 수강생·강사·직원 등 451명에 대해 검체 검사를 진행 중이다. 검사를 받은 이들은 결과가 나올 때까지 자가격리에 들어간다. 학원측에 따르면 검사 결과는 10일쯤 나올 예정이다. 이 과정에서 추가확진자가 나오지 않을 경우 학원은 11일부터 정상 운영된다.만약 추가확진자가 1명이라도 나온다면 학원 폐쇄 기간 연장 등 방역당국의 지침에 따를 예정이다. 강남대성학원의 수강생 대부분은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둔 재수생이다. 이 때문에 등원 후 학원에서 점심 식사를 하고 야간 자율학습 전 저녁 식사도 한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마포 쉼터서 수사관 특정된 쪽지 발견…검찰 입장은

    마포 쉼터서 수사관 특정된 쪽지 발견…검찰 입장은

    정의연 “고인, 압수수색 이후 심리적 고통 호소” 정의기억연대(정의연) 회계 부정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지난달 21일 압수수색한 서울 마포구 연남동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 쉼터 ‘평화의 우리집’(마포 쉼터)에서 검찰 수사관의 이름과 연락처가 적힌 쪽지가 발견됐다. 뉴시스는 지난 6일 경기도 파주시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된 마포 쉼터 소장 손모(60)씨가 남긴 것으로 추정되는 쪽지가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해당 쪽지에는 서울서부지검 소속 수사관의 이름과 휴대전화 연락처가 적혀 있었고, 이를 두고 손 소장이 숨진 것과 검찰 수사가 연관이 있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불거졌다. 검찰은 이와 관련해 “정의연의 마포쉼터와 안성쉼터 압수수색 과정에서 고인과 연락하거나 접촉했다고 보일 수 있는 상황이 2번 있지만 고인을 조사한 적도, 조사를 위해 출석요구를 한 사실도 전혀 없다”는 입장이다. 검찰은 2번의 상황에 대해 “첫 번째는 마포 쉼터 압수수색 당시 수사관이 대문 너머로 마당에 있던 여성에게 ‘압수수색을 위해 문을 열어달라’고 했는데, 그 여성이 ‘변호인이 올 때까지 열어줄 수 없다’고 해 수사관이 자기 연락처를 알려 주면서 ‘변호인에게 전달해 달라’고 한 적이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보도에 언급된 메모는 그때 그 여성이 적어둔 휴대전화 번호로 보이며, 그 여성이 고인인지는 수사팀으로서는 알 수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안성 쉼터 압수수색을 하던 날 고인과 1회 통화한 일이 있는데, 당시 안성 쉼터에 수사팀이 초인종을 눌렀지만, 기척이 없어 관리자로 알려져 있던 고인에게 전화를 걸었으나 받지 않았고, 이후 다시 고인이 전화를 걸어와 ‘내가 안성 쉼터는 관리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보여 통화를 마친 사실이 있다”고 밝혔다. 정의연 측은 지난달 21일 검찰의 ‘평화의 우리집’ 압수수색에 대해 일본군 ‘위안부’ 운동과 피해자들에 대한 인권침해 행위라고 비판했다. 손씨의 부고가 전해진 지난 7일에도 정의연은 손씨가 검찰의 평화의 우리집 압수수색 이후 심리적으로 힘든 상황을 호소했다고 밝힌 바 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효리네민박’ 출연 청각장애인 모델 거리서 폭행당해

    ‘효리네민박’ 출연 청각장애인 모델 거리서 폭행당해

    JTBC ‘효리네민박’에 출연해 얼굴을 알린 청각장애인 모델 정담이 씨가 길거리에서 폭행을 당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서울 강북경찰서는 이달 1일 정씨를 폭행한 혐의(상해)를 받는 20대 여성 A씨를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정씨는 지난달 21일 오후 11시 서울 강북구의 수유역 인근에서 술에 취한 A씨에게 일방적으로 폭행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A씨는 정씨가 좁은 골목길을 지나가면서 들고 있던 가방으로 자신의 얼굴을 쳤다는 점을 문제 삼아 정씨를 폭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200m가량 따라가 정씨의 머리 부위를 폭행했고 쓰러진 정씨의 머리를 수차례 때리며 ‘청각장애X’이라는 모욕적인 발언도 했다. 이후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정씨는 대학병원 응급실로 옮겨져 뇌진탕 진단을 받았고 현재 가해자를 상대로 고소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뇌진탕 지켜보며 아이스크림…공무원 폭행 40대 남성 공분

    뇌진탕 지켜보며 아이스크림…공무원 폭행 40대 남성 공분

    경남 창원에서 40대 남성이 여성 공무원을 폭행해 쓰러뜨린 후 태연히 아이스크림을 먹는 등 소름끼치는 태도로 공분을 사고 있다. 9일 경남 창원시와 경찰에 따르면 지난 2일 오전 11시쯤 마산합포구청 사회복지과를 찾은 A(45)씨는 긴급생계지원금이 입금되지 않는다며 50대 여성 공무원 B씨에게 불만을 이야기하다 돌연 폭행했다. KBS 등이 공개한 사건 당시 CCTV 영상을 보면 B씨와 대화하던 A씨는 통장을 거칠게 내려놓은 뒤 주먹을 휘둘렀다. 갑자기 얼굴을 폭행당한 B씨는 뒤로 넘어지면서 머리를 부딪쳐 뇌진탕 증상으로 실신했다. 영상에는 B씨가 쓰러지고 병원으로 옮겨지는 동안 가해자 A씨가 태연히 아이스크림을 먹는 장면이 보인다. 경찰은 A씨에 대해 공무집행방해·상해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혐의를 시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B씨는 사건 직후 병원으로 옮겨져 입원 치료를 받고 있고 얼굴과 머리 부상뿐 아니라 정신적 충격이 큰 상태로 전해졌다.허성무 창원시장은 9일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A씨가 3월에 출소를 하고 긴급복지지원제도를 신청했다. 3월 말부터 긴급복지지원금을 드리고 있었는데 A씨가 등록한 계좌가 두 개였고 ‘압류 가능·출금 불가’ 계좌로 입금되다 보니 출금이 안 돼 지난 1일 항의를 하러 왔다. 출금 가능한 계좌로 넣어드리겠다고 안내를 했는데 워낙 흥분하고 욕설을 많이 해서 달래서 보냈다”고 사건 경위를 설명했다. 허 시장은 “다음날 오전 또 일찍 와서 입금이 안 됐다고 항의해서 담당 직원이 ‘입금이 돼 있습니다. 바로 옆에 있는 은행에서 확인해 드리겠습니다’라고 했는데도 욕설을 했다. 직원이 너무 힘들어하니 피해자인 계장님이 가서 만류하는 과정에서 폭행을 당한 것”이라고 했다. 허 시장은 “폭행 사범에 대해 시 차원에서 무관용 원칙으로 엄중하고 단호히 대처하여 동일한 불상사가 생기지 않도록 해야 한다”며 빠른시일 내 가해자가 응분의 처벌을 받을 수 있도록 조치를 요청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가봉 해적에 피랍됐던 국민 1명 무사 석방

    가봉 해적에 피랍됐던 국민 1명 무사 석방

    외교부는 아프리카 가봉 인근 해상에서 해적 세력에 피랍된 50대 남성이 피랍 37일째인 지난 8일(현지시간) 저녁 나이지리아 남부지역에서 무사 석방됐다고 9일 밝혔다. 석방된 남성은 대체로 건강이 양호한 상태로 주나이지리아 대사관이 마련한 안전 장소에서 보호를 받고 있으며 본인의 의사에 따라 항공편이 마련되는 대로 한국으로 귀국할 예정이다. 정부는 피랍 국민의 가족과도 수시로 상황을 공유해 왔고, 석방 직후 가족과 통화를 주선했으며, 귀국까지 필요한 제반 영사 조력을 제공해 나갈 예정이다. 앞서 5월 3일 새벽 4시 40분 서아프리카 가봉 리브르빌 인근 산타 클라라 연안에서 새우 잡이 조업 중이던 선박 2척이 신원을 알 수 없는 납치 세력의 공격을 받아 한국인 1명을 포함한 선원 6명이 납치됐다. 함께 피랍됐던 세네갈·인도네시아 국적 동료 선원 5명도 이번에 석방됐으며, 주나이지리아 대사관이 이들을 나이지리아 주재 세네갈·인도네시아 대사관 측에 안전하게 인계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속보] 외교부 “가봉 해적에 피랍된 국민 1명 무사 석방”

    [1보] 외교부 “가봉 해적에 피랍된 국민 1명 무사 석방”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WHO “코로나19 무증상 감염자 2차 전파 많지 않다”

    WHO “코로나19 무증상 감염자 2차 전파 많지 않다”

    세계보건기구(WHO)가 코로나19 무증상 감염자의 2차 전파 사례가 많지 않다고 밝혔다. 마리아 판케르크호버 WHO 신종질병팀장은 8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 본부에서 열린 기자 회견에서 여러 나라가 감염 추적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를 이같이 공개했다. 그러면서 감염자의 비말로 전파되는 코로나19 특성상 감염자를 추적해 격리한다면 확산을 획기적으로 막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예일대 의과대학 마니샤 주타니 교수는 CNN과 인터뷰에서 “코로나19 무증상 환자가 실제로는 약하거나 비전형적인 증상을 보이는 경우가 많다”면서 ‘전염의 40%가 발병 전에 이뤄졌다’는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보고에 대해 “그러한 환자들은 무증상 감염자가 아니라 전증상 상태에서 병을 전파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무증상 감염자로 보이는 사람이 실제로는 약한 증세를 보이고 있거나 전증상 환자였을 가능성이 있다”고 부연했다. ‘전증상’은 증상이 실제 나타나기 전 질병의 초기 단계를 ‘무증상’은 감염 동안 전혀 증상을 보이지 않는 경우를 각각 의미한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속보] 인천시 “거짓말 학원강사 완치…구상권 청구는 아직”

    코로나19에 걸린 뒤 직업과 동선을 속여 물의를 빚은 인천 학원강사가 한 달 만에 완치 판정을 받았다. 인천시는 인하대병원에서 코로나19 치료를 받은 학원강사 A(25·남)씨가 지난 5일 완치 판정을 받고 음압 병동에서 나와 다른 병실로 옮겼다고 8일 밝혔다. 인천시 관계자는 “A씨는 완치돼 음압 병동에서는 나왔지만 계속해서 병원에 입원해 치료 중”이라며 “그가 코로나19 외 어떤 다른 질환이 있는지는 (개인정보여서)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인천시는 A씨에게 방역 비용이나 치료비 등을 물리는 구상권 청구는 아직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인천시 감염병대응팀 관계자는 “(인천에서 계속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어) A씨에 대한 구상권 청구를 검토할 여력이 없다”고 말했다. 지난달 9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A씨는 앞서 같은 달 2∼3일 서울 이태원 킹클럽과 포차(술집) 등지를 방문한 사실이 확인됐다. 그는 초기 역학조사 때 학원강사 신분을 숨기고 “무직”이라고 거짓말을 했고, 확진 판정을 받기 전 미추홀구 한 보습학원에서 강의한 사실도 방역당국에 밝히지 않았다. 동선과 관련한 A씨의 진술이 정확하지 않다고 판단한 방역 당국은 경찰에 휴대전화 위치정보(GPS)를 조회해 달라고 요청했고, 위치 정보를 받기까지 사흘간 A씨의 접촉자들을 검사하지 못했다. 이후 A씨가 근무한 보습학원과 그의 제자가 다녀간 인천 코인노래방을 매개로 한 감염이 부천 돌잔치 뷔페식당으로까지 번졌고, 수도권 곳곳에서 연일 확진자가 잇따랐다. A씨와 관련된 확진자는 인천에서만 초·중·고교생 등 40명이 넘었고, 전국적으로는 80명 넘게 감염됐다. A씨에게서 시작된 전파로 ‘7차 감염’ 사례까지 나왔다. 인천시는 허위진술로 역학조사를 방해한 A씨가 코로나19 확산의 원인을 제공했다고 보고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경찰은 A씨가 코로나19 완치 판정을 받은 만큼 소환 조사 시점을 고민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완치됐으나 재양성 판정이 나올 가능성이 있다. 신중히 소환 조사 시기를 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대구, 긴급생계자금 150억 안주고…25억은 공무원에 잘못 주고

    대구, 긴급생계자금 150억 안주고…25억은 공무원에 잘못 주고

    대구시 “시간적 여유가 없었다” 검증에 허점 인정“책임지는 사람 없고 집행계획도 마련안된 상태” 대구의 공무원과 교직원, 군인 등이 대구시 코로나19 긴급생계자금을 부정수급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시민들에게 나눠주기 위해 마련된 생계자금을 지급대상이 아닌 공무원 등이 받아간 것으로 논란이 예상된다. 8일 대구시 등에 따르면 공무원 1800여명, 사립학교 교직원 1500여명, 군인 300여명, 시 산하 공사·공단과 출자·출연기관 임직원 200여명 등 3900여명은 대구시 코로나19 긴급생계자금을 받아갔다. 대구시의 긴급생계자금은 정부가 준 재난지원금과 별도로 대구에 거주하는 중위소득 100% 이하 가구에 가구원 수에 따라 50만~90만원씩 지급한 것이다. 해당 가구 58만6000여가구 중 이미 복지제도나 코로나19 특별지원을 받은 12만7000여가구를 제외한 45만9000여가구가 대상이었으며 검증을 통해 지난 4월10일부터 43만4000여가구에게 2700여억원이 지급됐다. 대구시는 정부 산하 공공기관 직원, 교사 등에 대해서는 공무원연금공단, 사학연금공단 등을 통해야 확인이 가능한데, 개인정보 보호 등을 이유로 명단을 넘겨받지 못했다며 검증 과정에 허점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우리복지시민연합은 “대구시 긴급생계자금의 기준, 검증, 지원 방식 등에 대해 끊임없이 혼선과 혼란에 있었지만 책임지는 사람이 아무도 없다. 부정 지급된 돈을 어떻게 환수할 것인지 분명한 방법을 제시하라”고 요구했다. 복지연합은 또 대구시가 긴급생계자금 150억원을 미집행한 사실에 대해 신속한 집행을 촉구하기도 했다. 복지연합은 “코로나19로 가장 큰 피해를 본 대구시가 긴급생계자금 지원 기준을 너무 까다롭게 적용한 탓에 아직도 관련 예산 150억원이 남았다”면서 “더 심각한 일은 대구시가 집행계획조차 마련하지 못했다는 것이다”라고 지적했다. 대구시는 코로나19 사태 발생 이후 긴급생계자금 3000억원(국비 2100억원·시비 900억원)을 확보해 최근까지 43만 4000여 가구에 50만~90만원씩 총 2760여억원을 지급했다. 대구시 관계자는 “남은 긴급생계자금 예산을 조속히 처리하기 위해 관계부처 등과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구시는 부정수급된 생계자금에 대해서는 “당시 상황에서는 대상자를 일일이 가려낼 시간적 여유가 없었다.앞으로 공무원연금공단, 사학연금공단, 군인연금공단 등을 통해 대상자를 조회한 뒤 환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구로 가리봉동 중국동포 쉼터서 확진자 9명 발생

    구로 가리봉동 중국동포 쉼터서 확진자 9명 발생

    구로구 중국동포교회 쉼터 거주자 등 9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8일 구로구에 관악구 건강용품 판매업체 리치웨이(부화당)를 방문한 후 전날 양성 판정을 받은 구로구 54번 확진자 거주지가 중국동포교회 쉼터(남부순환로 1307)로 확인됨에 따라 전날 오후 거주자와 교회관계자 등 36명을 대상으로 긴급 전수 검체 검사를 실시한 결과 8명이 오전 양성으로 판명받았다. 구는 확진자들을 격리병원으로 이송 중에 있으며, 음성 판정을 받은 이들도 임시 격리생활시설로 입소시켜 2주간 자가격리를 유지시킬 계획이다. 중국동포교회 신도 150여명(쉼터 거주자 포함)의 명단도 확보해 전원 검체 검사할 예정이다. 해당 교회를 대상으로는 전날 폐쇄 조치 명령을 내렸으며, 쉼터와 교회에 대한 방역 소독은 완료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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