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ANE
    2026-03-11
    검색기록 지우기
  • My Way
    2026-03-11
    검색기록 지우기
  • IFA
    2026-03-11
    검색기록 지우기
  • FTA
    2026-03-11
    검색기록 지우기
  • MZ
    2026-03-11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0,384
  • [속보] 홍남기 “3분기 확실한 경기반등 이뤄낼 것”

    [속보] 홍남기 “3분기 확실한 경기반등 이뤄낼 것”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일 “최근 발표된 국내지표에서 경기 반등의 희망이 보인다”며 “3분기에는 확실한 반등을 이뤄낼 것을 다짐한다”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이날 “6월 산업활동동향에서는 생산, 소비, 투자 등 지표가 크게 개선했다. 이는 3분기 경기 반등의 가능성을 높였다고 평가할 수 있다. 정부는 가능한 모든 정책 노력을 기울여 경기 반등의 속도는 높이고 반등 폭은 키울 것이다. 지표와 국민들이 피부로 느끼는 경제 상황 사이 간극도 줄여나가겠다”고 말했다. 미국과 유럽 주요 국가의 2분기 성장률이 발표된 것을 두고는 “이탈리아, 프랑스, 스페인 등 신종 코로나19 영향이 컸던 국가는 -10%대 중후반에 이르는 최악의 성적표를 받았다”며 “단순 비교는 어렵지만 국내총생산(GDP) 감소 폭 절대치로만 보면 한국 경제가 이번 위기에 따른 피해를 다른 국가의 20∼30% 수준으로 최소화했다. 한국 GDP 감소 폭은 다른 국가에 비해 훨씬 작다”고 평가했다. 2분기 한국의 실질 성장률은 직전 분기 대비 -3.3%로 미국(-9.5%), 독일(-10.1%), 프랑스(-13.8%), 이탈리아(-12.4%), 스페인(-18.5%)보다 높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미국 일본 ‘1000명’ 숨지고 확진될 때…한국은 30명대 유지 사망자 ‘0’

    미국 일본 ‘1000명’ 숨지고 확진될 때…한국은 30명대 유지 사망자 ‘0’

    국내에서 발생한 1일 신규 확진자 수는 30명대를 기록했다. 전날에 비해 지역발생은 줄고 해외유입은 늘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1명 늘어 누적 1만4336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해외유입이 23명으로, 지역발생 8명보다 3배 가까이 많았다. 해외유입 확진자 가운데 19명은 공항이나 항만 검역 과정에서 발견됐고, 나머지 4명은 경기(2명)와 부산·인천(각 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확진자가 유입된 국가를 살펴보면 이라크가 14명으로 가장 많다. 전날 오전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한 우리 건설 근로자 72명 가운데 확진자가 나온 것으로 보인다. 72명 중 31명(44%)은 공항에서 발열 등 코로나19 의심증상으로 ‘유증상자’로 분류됐다. 정부가 앞서 지난달 24일 군용기로 데려온 이라크 건설근로자 293명 중에서는 77명이 확진됐다. 이라크 외 유입국가를 보면 우즈베키스탄 2명,필리핀·러시아·파키스탄·베트남··폴란드·브라질·세네갈 각 1명이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8명으로,하루 만에 다시 한 자릿수가 됐다. 경기 5명, 서울 2명 등 수도권이 7명이다. 나머지 1명은 경북에서 나왔다. 전날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아 누적 301명을 유지했다.닷새 연속 하루에 1000명 넘게 숨지는 미국 미국에서는 31일(현지시간)에도 코로나19로 숨진 사람이 1400여명이나 나오며 닷새 연속으로 코로나19 사망자가 1000명을 넘겼다. AFP 통신은 미 존스홉킨스대학 집계를 인용해 이날 하루 미국에서 1442명의 코로나19 사망자가 나왔다고 보도했다. 이날 신규 환자도 6만9000명을 넘긴 것으로 집계했다. 워싱턴포스트는 7월 들어 미국에서 코로나19 사태가 극적으로 악화하면서 한 달 동안 190만명의 신규 환자와 2만4833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고 집계했다. 7월 한 달간의 신규 환자는 그 전달인 6월 한 달간의 환자의 2배가 넘었으며 지금까지 미국에서 확인된 전체 코로나19 환자(45만여명)의 약 42%에 달하는 것이다. 존스홉킨스대는 이날 오후 미국의 코로나19 확진자 수를 455만6232명, 사망자 수를 15만3268명으로 각각 집계했다.신규 확진자 연일 최다 기록 경신하는 일본 일본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연일 최다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1일 NHK 집계에 따르면 전날 일본에서 새로 확인된 코로나19 확진자는 1580명이었다.일본의 하루 코로나19 확진자는 7월 29일 1264명, 30일 1301명, 31일 1580명으로 사흘째 1000명을 넘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4년 후 월세 걱정” 윤희숙 서초 전세·성북 아파트 소유(종합)

    “4년 후 월세 걱정” 윤희숙 서초 전세·성북 아파트 소유(종합)

    미래통합당 윤희숙 의원이 국회 본회의에서 “저는 임차인이다”라며 주택임대차법 통과에 대해 자유발언을 해 화제가 되고 있다. 윤희숙 의원은 30일 국회에서 “지난 5월에 이사했는데, 그 순간부터 지금까지 집주인이 ‘2년 있다가 나가라’고 하면 어떻게 하나 걱정을 달고 살았다. 오늘 표결된 법안을 보면서 저에게 든 생각은 ‘4년 있다가 꼼짝없이 월세로 들어가게 되는구나’였다. ‘이제 더 이상 전세는 없겠구나’ 하는 것이 제 고민”이라고 말했다. 스스로 세입자임을 강조한 윤 의원의 연설은 집 없는 서민들의 입장을 대변한 것처럼 느껴졌고 큰 호응을 얻었다. 모처럼 국회에서 야당의 존재감이 느껴진 연설에 긍정적인 반응이 쏟아졌다.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은 “우리 국민 수준이 예전과 다르기에 국회의원이 무조건 장외투쟁하는 것이 능사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임차인’ 윤희숙 최근까지 다주택자 의원 명단에 윤희숙 의원은 서울대 경제학과, 미 컬럼비아대 경제학 박사를 거쳐 KDI(한국개발연구원) 연구위원과 국민경제자문회의 민간자문위원, 최저임금위원회 공익위원 등을 역임했다. 지난 총선에서 통합당에 영입돼 서울 서초갑에서 당선됐다. 윤 의원은 현 지역구인 서울 서초갑에 전세를 살면서 성북구에 아파트를 가지고 있다. 총선을 앞두고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신고한 재산 가액은 총 12억4200만 원이며, 부동산은 성북구와 세종시에 각각 아파트를 한 채씩 가지고 있다가 세종시 쪽은 최근에 매각했다. 시민단체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이 지난 28일 그를 ‘다주택자 의원’ 명단에 포함시켜 발표하자 윤 의원은 이튿날 SNS에 매각 사실을 알렸다. 윤 의원의 지역구인 서울 서초구의 평균 전세가격은 3.3제곱미터당 2895만 원이다.임대차법 개정 때문에 전세가 줄어드는 것일까 윤 의원 연설의 핵심은 임대차법 개정으로 인해 전세에서 월세로의 대이동이 일어날 것이라는 것이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전세를 줄이는 핵심 요인은 금리라고 지적했다. 이태경 토지자유연구소 부소장은 프레시안에 “최근 전세가격이 올라가는 것은 금리가 낮기 때문이고, 또 한 측면은 매매가 폭등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 이 부소장은 전세가 급감하고 월세가 폭증할 것이라는 전망 자체도 현실적이지 않다고 말했다. 이 부소장은 “다주택자 대부분은 전세를 끼고 주택을 소유하고 있는데, 전세를 월세로 돌린다는 것은 전세보증금을 반환해야 한다는 뜻이고 이는 엄청난 부담이다. 전세보증금을 현금으로 들고 있는 사람은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는 “전세제도 자체가 과거에는 순기능을 했지만 지금은 금융이 발달해 굳이 필요하지도 않고, 오히려 갭 투기의 레버리지 역할, ‘투기 자금원’ 역할을 한다”고 지적했다. 주택담보대출 등 개인 금융 상품이 발달하면서 “전세 제도는 자연스럽게 줄어드는 방향”으로 갈 수밖에 없다고 전망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고령에 지병있다” 이만희 구속 30만 신천지 반응은(종합)

    “고령에 지병있다” 이만희 구속 30만 신천지 반응은(종합)

    이만희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총회장(89)이 결국 구속됐다. 신천지 신도들은 90세가 가까운 어르신을 구속하는 것은 과도한 처사 아니냐며 분노했다. 수원지법 이명철 영장전담판사는 1일 “범죄 사실에 대해 일부 다툼의 여지가 있으나 일정부분 혐의가 소명됐고, 수사 과정에서 조직적으로 증거를 인멸한 정황이 발견됐다”면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고령에 지병이 있다는 이 총회장 측 주장에 대해서는 “수감생활이 현저히 곤란할 정도라고 보이지는 않는다”고 설명했다. 수원구치소에서 대기하던 이 총회장은 그대로 철창 신세를 지게 됐다. 이 총회장에 대한 구속심사가 진행되던 시각 수원지법 앞에서는 전국신천지피해자연대(전피연) 회원 30여명이 집회를 열고 ‘이만희 구속’ ‘신천지 폐쇄’ 등을 촉구했다. 이들은 입장문을 통해 “구속결정은 가출한 자녀들을 찾으러 거리를 뛰어다닌 부모님들께 큰 위로가 될 것이고, 종교사기에 빠져 허우적거리는 20만 신도들에게도 다시 자신의 인생을 찾을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줄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다.신천지 신도들 모금 운동·기도 독려 나서 이만희 총회장은 구속 전 신천지 신도들에게 보내는 공지를 통해 “예수님과 그 제자들도 핍박을 당했고, 오늘의 우리도 핍박을 당하고 있다”며 “순교의 정신으로 세상을 이기자”고 말했다. 신도들은 SNS를 통해 법적 전쟁에서 승리하기 위해 기도하자는 내용의 공지를 보내며 기도를 독려하고 소송비용 마련을 위한 모금도 진행 중이다. 이만희 총회장은 신천지 대구교회를 중심으로 코로나19가 확산하던 때인 지난 2월 방역 당국에 교인명단과 시설현황을 누락하거나 허위로 제출하는 등 정부의 방역 업무를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신천지 연수원인 가평 평화의 궁전 신축 등과 관련해 56억원을 빼돌리고, 공공시설에 무단으로 진입해 만국회의 행사를 수차례 강행한 혐의도 받는다. 교인 헌금 32억원을 횡령한 정황도 수사결과 드러났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아하! 우주] 시민 과학자가 찾아낸 100억 살 된 갈색왜성 (연구)

    [아하! 우주] 시민 과학자가 찾아낸 100억 살 된 갈색왜성 (연구)

    태양을 포함해 우주에 있는 별은 성간 가스가 중력에 의해 뭉쳐서 형성된 것이다. 하지만 모든 일이 그렇듯이 이 과정에서 실패하는 경우도 생긴다. 가스가 중력에 의해 뭉치긴 했는데, 태양 질량의 8% 이하 혹은 목성 질량의 80배 이하인 경우 안정적인 수소 핵융합 반응이 어려워 별처럼 밝게 빛나지 못하는 애매한 상태가 된다. 이런 천체를 갈색왜성(brown dwarf)이라고 하며 별과 행성의 중간 단계로 본다. 갈색왜성은 우주에 매우 흔하지만, 별보다 훨씬 작고 어두워 찾아내기가 쉽지 않다. 하지만 미국항공우주국(NASA)의 과학자들은 과학 연구에 자발적으로 참여한 자원봉사자인 시민과학자(citizen scientists)와 함께 새로운 갈색왜성을 찾아내는 데 성공했다. 시민과학자는 천문학을 전공하지 않은 일반인이지만, 나름의 방법으로 NASA의 NEOWISE 관측 데이터를 분석하는 데 힘을 보탰다. NEOWISE 데이터는 2009년 발사된 나사의 적외선 우주 망원경인 WISE (Wide-field Infrared Survey Explorer)가 촬영한 적외선 천체 사진 데이터다. 이 데이터 베이스는 막대한 양의 흑백 사진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시민과학자들이 하는 일은 서로 다른 시점에 찍은 사진을 비교해 배경이 되는 멀리 떨어진 별 사이에서 움직이는 점을 찾아내는 것이다. 전문 지식은 필요 없지만, 상당한 시간과 노력이 필요한 작업에 시민의 도움을 구한 것이다. 이런 방법으로 움직이는 점을 찾으면 기존의 천체 데이터 및 다른 망원경의 관측 데이터를 비교해 새로운 천체인지를 다시 확인하게 된다. NASA 고다드 우주비행센터의 마크 쿠치너가 이끄는 연구팀은 본래 태양계 9번째 행성을 찾는 프로젝트인 '백야드 월드: 플래닛 9'(Backyard Worlds: Planet 9)을 위해 시민과학자의 도움을 받다가 독특한 갈색왜성 두 개를 찾아냈다. WISE 1810와 WISE 0414라고 명명한 이 갈색왜성은 다른 갈색왜성에 비해 철처럼 무거운 원소의 함량이 30배나 낮았다. 철을 비롯한 무거운 원소는 우주 초기에는 존재하지 않았지만, 초신성 폭발을 통해 우주에 점진적으로 공급됐다. 따라서 이 갈색왜성은 우주 초기에 형성된 것으로 추정된다. 예상 나이는 무려 100억 년으로 지금까지 발견된 갈색왜성 중 가장 나이가 많은 편이다. 연구팀은 이 갈색왜성이 이론적으로 예측되었으나 지금까지 관측되지 않았던 특별한 형태의 갈색왜성인 극단적 T형 준왜성 (extreme T-type subdwarf)이라고 보고 있다. 평범한 시민과학자의 도움으로 지금까지 관측하지 못했던 새로운 형태의 천체를 찾은 셈이다. NASA의 시민과학자 참여 프로젝트는 외계 행성 및 갈색왜성 등 다양한 천체를 찾는 연구에서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일반적인 과학 연구는 전문 지식이 없는 일반 대중과 완전히 분리되어 있지만, NASA는 다양한 방법으로 시민과 학생들의 참여를 독려하고 실제로 여러 가지 성과를 내고 있다. 아직 일반인의 과학 연구 참여가 낯선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적지 않은 대목이다. 고든 정 칼럼니스트 jjy0501@naver.com
  • [속보] 대전 지하차도 지나던 70대 물에 빠져 숨져

    [속보] 대전 지하차도 지나던 70대 물에 빠져 숨져

    대전에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진 30일 물에 잠긴 지하차도를 지나던 행인이 물에 빠져 숨졌다. 이번 폭우로 대전에서 발생한 두 번째 사망자다. 이날 오후 5시 동구 판암동 소정지하차도에서 70대 남성 A씨가 물에 빠졌다는 신고가 소방본부에 접수됐다. 119 구급대가 현장에 도착해 A씨를 구조했지만 심정지 상태였다. 구급대는 심폐소생술(CPR)을 행하며 인근 병원으로 A씨를 긴급 이송했으나 결국 오후 8시 15분 숨졌다. A씨가 소정지하차도에 들어설 때 현장 진입은 통제 중이었다. 대전시는 이날 오전 8시 10분부터 재난안전문자를 통해 “소정지하차도를 전면 통제 중이니 우회하라”고 안내했다. A씨가 지하차도에 들어설 당시 현장에 통제요원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대전시 관계자는 “A씨가 통제된 지하차도를 걸어가다 변을 당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말했다.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현직 대통령 트럼프 선거 3개월 앞두고 “미룬다?” 트윗 논란

    현직 대통령 트럼프 선거 3개월 앞두고 “미룬다?” 트윗 논란

    미국 대선이 3개월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최근 지지율이 연이어 하락하고 있는 트럼프 대통령이 대선 일정을 미루고 싶다는 의사를 내비쳤다. 트럼프 대통령은 30일(현지시간) 트위터에 “우편 투표(바람직한 부재자 투표를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다) 도입으로 2020은 역사상 가장 오류가 있고 사기 치는 선거가 될 것이다. 그것은 미국에 엄청난 곤란한 상황이 될 것”이라고 썼다. 이어 “사람들이 안심하고 안전하게 투표할 수 있을 때까지 선거를 미룬다???”라고 되물으며 연기 가능성을 언급했다. 현직 대통령이 선거 일정 연기를 직접 언급해 논란이 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여론조사에서 지지율을 두고 바이든 전 부통령과 치열한 접전을 벌이고 있다. 취임 이후 글로벌 리더십에 대한 지지율도 3년 째 역대 최저 수준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갤럽이 지난해 3월부터 올해 2월까지 1년 간 전 세계 135개국의 국민 1000명씩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미국의 글로벌 리더십을 지지한다는 응답은 33%에 불과했다. 미국의 코로나19 사망자는 이날 월드오미터 집계 기준 15만3703명, 누적 확진자수는 456만7173명에 이른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이 세계로부터 다시 존경받도록 만들었다고 주장하지만 여론조사 수치는 그 반대임을 시사한다고 꼬집었다. 가디언은 “트럼프는 15만 명이 숨지는 지난 6개월간 코로나바이러스를 부정하기만 했다. 그는 ‘사라질 거야’ ‘사라지고 있어’라고만 반복했다”라고 지적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추미애 “언론과 통합당 근거 없는 공격에 신천지까지 합세”

    추미애 “언론과 통합당 근거 없는 공격에 신천지까지 합세”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30일 “저에 대한 언론과 통합당의 무차별적이고 근거 없는 공격이 날로 심해지는 가운데 이제는 신천지까지 저를 공격하는 시점에 이르렀다”고 말했다. 추 장관은 페이스북을 통해 “검찰개혁에 반대하는 보수언론과 통합당으로부터 끊임없는 저항과 공격을 받고 있다. 정책 비판이 안되니 가족에 이어 이제는 개인 신상에 대한 공격까지 서슴없이 해오고 있다”고 적었다. 신천지가 ‘추 장관의 탄핵 청원에 동참하자’며 회의를 했다는 언론 보도와 ‘신천지 탄압이 부당하다’는 내용을 담은 우편물이 법무부에 배달되는 사실을 예로 들었다. 추 장관은 지난 2월 신천지의 역학조사 방해 등 불법행위를 압수수색 등 강제수사로 강력하게 대처하라고 검찰에 지시한 바 있다. 이만희(89) 신천지 총회장은 지난 28일 감염병예방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상태다. 추 장관은 “실제로 이만희 씨가 검찰 조사를 받은 이후 법무부 장관 비서실에는 평소보다 많은 우편물이 도착하기 시작했다”고 주장했다. 한국 정부가 신천지를 탄압하고 있다는 내용의 전자우편은 최근 국회의원 보좌관과 상당수 기자들에게도 매일 여러 통씩 배달되고 있다. 추 장관은 “이걸 단순한 우연의 일치라고 봐야 할지, 뭔가 조직적인 움직임이 있는 것이라고 봐야 할지는 국민들과 함께 고민해 봐야겠다”고 덧붙였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대만 민주화 이바지한 첫 직선 총통 리덩후이 별세

    대만 민주화 이바지한 첫 직선 총통 리덩후이 별세

    대만이 민주주의 체제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 인물인 리덩후이(97) 전 총통이 30일 별세했다. 대만 중앙통신사 등에 따르면 타이베이 롱민쭝 병원은 리 전 총통이 이날 오후 7시 24분(현지시간) 숨졌다고 밝혔다. 유족으로는 부인 쩡원후이 여사와 두 딸 등이 있다. 그는 지난 2월 우유를 잘못 삼키는 바람에 폐렴 증세를 보여 이 병원에 입원한 채 치료를 받고 있었다. 리덩후이는 장제스(1887∼1975)의 아들인 장징궈(1910∼1988)에 이어 1988년부터 2000년까지 대만 총통을 지냈다. 재임 시절 국민당 독재를 끝내고 다당제와 총통 직선제를 도입해 대만 민주화와 경제 발전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1996년 직선제 방식으로 처음 치러진 총통 선거에서 승리해 대만 국민이 직접 뽑은 첫 총통이 됐다. 대만 태생인 그는 중국 본토에 뿌리를 둔 중국국민당 출신 총통이었으면서도 임기 말년에는 중국과 대만이 각각 별개의 나라라는 양국론을 들고나와 중국과 대만의 관계에 파문을 불러일으켰다. 이 때문에 말년에 그는 대만 독립을 추구하는 이들로부터 ‘대만의 아버지’라고 불렸지만 중국 본토에서는 ‘대만 독립 세력의 수괴’라는 비난을 들어야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미국 항공우주국 5번째 화성탐사 로버 ‘퍼서비어런스’ 발사

    미국 항공우주국 5번째 화성탐사 로버 ‘퍼서비어런스’ 발사

    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30일 오전 7시50분(미 동부 현지시간) 플로리다주 케이프커내버럴 공군기지에서 화성탐사 로버 ‘퍼서비어런스’(Perseverance)를 발사했다. 화성에서 미생물 흔적을 찾는 임무를 띤 퍼서비어런스는 NASA의 5번째 화성 탐사 로버다. 아틀라스V 로켓에 탑재된 퍼서비어런스는 약 5억500만㎞를 날아가 내년 2월 18일 고대 삼각주로 추정되는 ‘예제로(Jezero) 크레이터’에 착륙해 고대 생명체 흔적을 찾고 지구로 가져올 토양 샘플을 준비하는 임무를 맡게 된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국방부, 대구 군공항 ‘공동부지 유지신청’ 극적 합의

    국방부, 대구 군공항 ‘공동부지 유지신청’ 극적 합의

    국방부는 30일 난항을 겪던 대구 군 공항 공동후보지(군위 소보지역)에 대한 유지신청과 관련 지역사회간에 전격 합의가 성사됐다고 알렸다. 국방부는 이날 “대구시장 및 경북도지사, 군위군수는 지역발전에 대한 시·도민의 염원에 부응하는 차원에서 공동후보지에 대한 유치신청에 전격 합의했고, 마침내 이전부지 선정의 가장 큰 난제가 해결됐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이번 합의에 대해 “공항 유치에 대한 지역사회 열망과 성숙한 의식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무엇보다도 군위·의성군 양 지자체의 대승적 결단과 양보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이번 합의가 코로나-19로 큰 타격을 입은 대구·경북이 재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국방부는 내달 중 선정위원회에서 공동후보지를 이전부지로 선정할 예정이다. 국방부는 지역사회가 어렵게 결단해 준 만큼 후속 절차들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경북 군위군은 그동안 단독후보지인 우보면을 고수했고, 31일까지 합의에 이르지 못하면 사업 유지신청은 무산될 위기에 처했다. 그러나 마감시한 하루를 남겨두고 극적으로 합의됐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이전부지 선정을 위한 공동후보지 유치 신청 합의를 끌어낸 뒤 “큰 공항을 건설해 세계 경쟁력을 갖춘 도시를 만들겠다. 앞으로 다소 어려움이 있더라도 시·도민 모두가 힘을 합쳐 함께 헤쳐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경찰 ‘지하차도 참사’ 부산소방본부·중부소방서 압수수색

    경찰 ‘지하차도 참사’ 부산소방본부·중부소방서 압수수색

    경찰이 3명이 숨진 부산 동구 초량 제1지하차도 사고와 관련해 부산소방재난본부와 중부소방서를 압수수색하고 있다. 부산경찰청 전담수사팀은 이날 오후 6시30~7시부터 경찰인력을 보내 압수수색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지하차도 사고 당시 소방당국의 초동대처 상황 등이 담긴 자료를 확보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경찰은 지하차도 사고 당시 현장 출동 대원 등 소방 관계자들을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하기도 했다. 경찰은 이번 초량 제1지하차도 사고가 관할 동구청이 ‘통제 매뉴얼’이 있음에도 이를 이행하지 않은 점과 사고 발생 초기 경찰과 소방당국의 대처가 적절했는지 등에 대해 수사를 벌여 왔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황운하 대전 침수 때 웃음 논란에 “항상 울고 있어야 하느냐”

    황운하 대전 침수 때 웃음 논란에 “항상 울고 있어야 하느냐”

    더불어민주당 황운하 의원이 자신의 지역구인 대전의 침수 피해 소식이 보도되던 때 의원 모임에서 웃고 있는 사진이 논란이 되자 “팩트를 교묘하게 억지로 짜 맞춰서 만들어낸 것”이라고 반박했다. 문제가 된 사진은 최강욱 열린민주당 대표가 페이스북에 올린 ‘처럼회’ 사진이었다. 이날 황 의원은 국회 본회의 일정을 마치고 검찰개혁 공부모임 ‘처럼회’에 참석했다. 황 의원을 포함해 민주당 이재정·김승원·박주민·김용민·김남국 민주당 의원이 최 대표 의원실에서 함께 웃으며 대화를 나누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그러나 사진을 찍을 당시 뒤편에 위치한 TV 화면에는 ‘대전 침수 아파트 1명 심정지…원촌교·만년교 홍수 경보’라는 뉴스 자막이 나가고 있었다. 이를 두고 미래통합당은 구두논평을 통해 “대전에서 물난리가 났다는 뉴스특보가 버젓이 방송되는데도 황 의원을 비롯한 민주당 의원들이 파안대소하고 있다. 피눈물을 흘리고 있는 국민은 안중에도 없는 모양”이라고 비판했다. 황운하 의원은 연합뉴스에 “관련 내용을 보도한 기사의 수준이 낮아 별로 언급할 내용이 없다”면서 “의원 모임에 간 것이지 TV 뉴스를 보러 간 것이 아니다. 당시 TV에 물난리 뉴스가 나오는지도 몰랐다. (지역구에) 물난리가 난 상황에서는 모든 모임 활동을 중단하고 표정은 항상 울고 있어야 하느냐”고 되물었다. 황 의원은 이날 본회의를 마친 직후 지역구로 이동해 수해 현장을 챙기고 있다고 밝혔다. 황 의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코로나19로 가뜩이나 어려운 시기에 수해까지 겹쳐 큰 피해를 겪고 계신 주민 여러분을 생각하니 몹시 마음이 아프다. 긴급하게 재난 복구예산을 집행하고 대전시와 중구청 등의 가용인력과 자원을 총동원해 하루속히 주민들의 피해복구가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휴대전화 포렌식 집행정지…인권위 박원순 의혹 직권조사(종합)

    휴대전화 포렌식 집행정지…인권위 박원순 의혹 직권조사(종합)

    경찰이 전직 비서 성추행 피소 뒤 극단적 선택을 한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 사건을 수사 중인 가운데 법원 결정으로 박 전 시장의 휴대전화 포렌식이 중지됐다. 서울지방경찰청은 서울북부지법이 30일 박 전 시장 유족 측이 신청한 휴대전화 포렌식 절차에 대한 집행정지 신청을 받아들였고, 이에 휴대전화 포렌식 절차를 중지했다고 밝혔다. 이 사건 본안소송은 휴대폰 압수수색에 대한 준항고 및 집행정지다. 준항고는 법관의 재판 또는 검사의 처분에 불복해 이의를 제기하는 절차로, 박 전 시장 유족 측은 지난 24일 휴대폰 압수수색에 대한 준항고와 함께 포렌식 집행정지를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앞서 지난 10일 오전 0시1분 박 전 시장 사망 사실을 확인하면서 그가 사용하던 휴대전화 아이폰(iPhone) XS를 확보했고, 현재 봉인 상태로 보관 중이다. 포렌식으로 사망원인이나 경위를 살펴보려 했지만 이번 법원 결정으로 중지됐다. 향후 법원의 준항고 결정이 있을 때까지 현재 상태로 보관 예정이다. 집행정지 상태에서 본안에 해당하는 준항고 결정은 1달여 이상 걸릴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서울시 관계자들이 박 전 시장의 성추행을 방조하고 피해자의 피해 호소를 묵인했다는 혐의를 수사 중이지만, 서울시청과 박 전 시장의 업무용 휴대폰의 압수수색 영장이 줄줄이 기각되면서 증거 확보에 난항을 겪고 있다.한편 국가인권위원회는 박 전 시장의 성추행 의혹에 대해 직권조사에 나서기로 결정했다. 인권위는 이날 열린 제26차 상임위원회에서 박 전 시장의 의혹에 대한 직권조사 개시를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인권위는 별도의 직권조사팀을 꾸려 △박 전 시장의 성희롱 등 행위 △서울시의 방조·묵인과 그것이 가능했던 구조 △성희롱 등 사안과 관련한 제도 전반 △선출직 공무원의 성희롱 사건 처리절차를 종합 조사하고, 개선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직권조사가 시작되면서 방조·묵인과 피소사실 유출 의혹은 수사기관과 인권위 양쪽 모두에서 진상이 규명될 것으로 보인다. 경찰이 ‘공소권 없음’으로 송치할 것으로 전망되는 박 전 시장 성추행 의혹 자체도 실체가 밝혀질 길이 열렸지만 인권위는 형사법 위반을 밝히는 수사와 달리 강제성이 없다. 이 때문에 참고인의 증언과 임의제출 자료, 수사기관 요청 자료에 의존해야 하는 상황이어서 난항이 예상된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김대지 국세청장 내정 “20년 국세청 근무한 현장통”

    김대지 국세청장 내정 “20년 국세청 근무한 현장통”

    문재인 대통령은 30일 국세청장에 김대지 국세청 차장을 내정했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위원장(장관급)에는 윤종인 행정안전부 차관을, 부위원장(차관급)에 최영진 4차산업혁명위원회 지원단장을 각각 발탁했다. 김대지 국세청장 내정자는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했으며, 행시(36회)를 거쳐 국세청 부동산거래관리과장, 서울지방국세청 조사1국장, 부산지방국세청장 등을 역임했다. 김 내정자는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임명된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김 내정자는 국세청에서 20여년 근무해 현장 경험이 풍부하고 업무에 대한 기획력과 추진력을 갖추고 있다”며 “국세행정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여 국민의 신뢰를 제고하고 민생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설명했다.윤종인 신임 개인정보보호위원장은 행시 31회 출신으로, 행안부 정부혁신조직실장,지방자치분권실장, 개인정보보호위 상임위원 등을 지냈다. 강 대변인은 “윤 신임 위원장은 행정 경험을 두루 갖춘 전문가로, 특히 국정과제인 개인정보 보호체계 개선에 기여했다. 새로 출범하는 위원회를 조기에 안착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윤 신임 위원장은 서울 서초구 반포동 아파트와 세종시 아파트 분양권을 보유한 다주택자로 재산 신고가 돼 있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두 채 가운데 한 채는 처분할 계획인 것으로 안다. 이번 인사는 업무능력과 전문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인사”라고 설명했다. 최영진 개인정보위 부위원장 내정자는 행시 36회로, 미래창조과학부 국립전파연구원 원장, 청와대 과학기술보좌관 선임행정관 등으로 활동했다. 강 대변인은 최 부위원장에 대해 “정보통신방송 분야의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친 전문가”라고 평가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개성아낙 “그 어리바리가 배은망덕…상상도 못했다”(종합)

    개성아낙 “그 어리바리가 배은망덕…상상도 못했다”(종합)

    인천 강화도에서 월북한 20대 탈북민에게 최근까지 차량을 빌려준 유튜버 개성아낙이 피해자 조사를 받기 위해 경찰에 출석한 후 중고차 매장에 들러 “팔아먹은 차량 보러왔습니다”라며 실시간 방송을 진행했다. 탈북민인 개성아낙은 최근 월북한 탈북민 김모(24) 씨의 지인으로 30일 오후 1시 경기 김포경찰서에 출석해 차량 절도 신고와 관련한 피해자로 조사를 받았다. 개성아낙은 김씨가 월북할 무렵인 이달 18일 “아는 동생(김씨)이 차량을 빌려 간 후 돌려주지 않는다”며 4차례 112 신고를 했다. 개성아낙은 2017년 아는 언니로부터 산 중고 K3 승용차를 개인적인 이유 때문에 김씨 명의로 등록해뒀으나 차량을 돌려받지 못하자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개성아낙은 1시간 30분가량 조사를 받고 경찰서에서 나온 뒤 취재진에 “저는 피해자다라고 주장을 했다”며 “착한 친구여서 믿고 ‘너 명의로 잠깐만 해 놓자. 끝나면 가져올게’라고 했는데 이달 17일 오전에 그 친구가 사라지고 평소에 제가 갖고 있던 차 열쇠도 없어졌다”고 말했다. 김씨는 개성아낙에게 빌린 K3 차량을 운전해 이달 17일 강화도를 찾았다가 자택이 있는 김포로 돌아간 것으로 확인돼 월북 전 사전 답사를 한 것으로 추정됐다. 해당 차량은 김씨의 월북 사실이 알려진 이후 경찰이 그의 행적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경기도 고양시 일산에 있는 한 중고차 매매 상사에서 발견됐다. 경찰은 김씨가 월북하기 전 이 차량을 980만원에 판매한 것으로 보고 있다. 개성아낙은 중고차 매장에 들러 실시간 방송을 키고 “그 어리바리가 그런 짓을 했을 지 상상을 못했다. 북에서 배운 게 교활함밖에 없다. 망할 배은망덕한 XX 패주고 싶다. 나한테 매맞기 싫어서 튄 것 같다”라며 억울함 심경을 거듭 표현했다. 그러면서 “나는 양심도 있고 상식도 있다. 앞으로 혁명적으로 가열차게 살아보겠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개성아낙은 김씨가 다른 지인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강간)로 지난달 21일 조사를 받을 때도 경찰서에 동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씨는 이달 18일 새벽시간대 인천 강화도 월곳리 한 배수로를 통해 한강으로 빠져나간 뒤 북한으로 넘어간 것으로 추정됐다. 과거 개성에서 농장원으로 일한 김씨는 3년 전 탈북 당시에는 김포시 월곶면으로 귀순한 것으로 파악됐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물바다 된 대전 보트타고 구조…침수 아파트 무허가 건축물(종합)

    물바다 된 대전 보트타고 구조…침수 아파트 무허가 건축물(종합)

    호우 경보가 발효된 대전지역에 최대 197㎜의 강한 비가 쏟아지면서 고립되거나 건물이 침수되고, 토사가 유출되는 등 피해가 잇따랐다. 30일 대전시와 대전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호우로 인해 동구 20건, 중구 21건, 서구 30건, 유성구 6건, 대덕구 49건 총 126건의 침수 피해가 접수됐다. 특히 서구 정림동 코스모스아파트는 D, E동 1층 28세대와 노인정, 차량 100여대가 침수됐다. 119 구조대원들이 출동해 고무보트를 타고 고립된 시민들을 구조했다. E동 1층 현관에 고립돼 있던 50대 남성은 출동한 소방에 의해 구조돼 건양대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숨졌다. 경찰은 익사가 아닌 병사로 추정하지만 부검을 통해 정확한 사인을 밝히겠다는 입장이다. 또다른 구조자 60대 여성(D동 거주)은 어지럼증을 호소해 충남대병원으로 이송됐다. 30년 동안 무허가 건축물…건축구조 진단시 이상은 없어 침수 피해를 본 대전 코스모스아파트는 30여년 동안 사용승인을 받지 못한 무허가 건축물로 드러났다. 이 아파트는 한 개발업체가 1979년 6월 주택건설 사업계획 승인을 받아 이듬해 6월 11일 착공했고, 1985년 9월 2일 5개 동 265세대에 대한 주택공급 공고 승인을 받았다. 아파트 공사가 진행되는 과정에서 사업 주체인 개발업체들이 모두 4차례 변경됐고, 마지막으로 바뀐 개발업체가 건물에 대한 사용 검사나 준공 검사 절차를 밟아야 했지만 잠적했다. 이 아파트를 분양받은 주민들은 재산권을 지키기 위해 소유권을 이전받지 못했음에도 사전 입주를 강행했다. 당시 행정 당국은 1986년 7월에 79세대, 8월에 186세대를 사전 입주를 이유로 고발했다. 이후 대지 소유권 강제 경매와 임시압류를 통한 소유권 이전 절차 등이 진행됐다. 현재 아파트는 대지를 제외한 건물 소유권이 부동산 시장에서 거래되고 있다. 사용 승인을 받지 않아 전기·수도·가스 등을 사용할 수 없는 상태지만, 딱한 입주민 사정을 고려해 이용할 수 있도록 조처됐다. 한전과 가스공사 등도 전기·가스 안전 점검을 해 주는 것으로 파악됐다. 1994년 아파트 건축구조 정밀 진단을 받았으며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서구청 관계자는 연합뉴스에 “대지와 건물 소유자가 달라 이 아파트에 대한 사용 검사 신청을 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무허가 건축물이더라도 주민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전기와 가스를 개통해 주고 지속해 점검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대전시는 현재 인근 오량실내체육관과 정림사회복지관을 28세대 이재민 56명이 임시 생활할 거처로 제공하고 피해 복구에 힘쓰고 있다.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속보] 국회 ‘임대차3법’ 주택임대차법 개정안 처리

    [속보] 국회 ‘임대차3법’ 주택임대차법 개정안 처리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29일 전체회의를 열고 ‘임대차 3법’인 주택임대차보호법 개정안과 상가건물 임대차보호법 개정안을 처리했다. 법사위 소속 미래통합당 의원들은 주택임대차보호법 개정안 처리에 반대의사를 밝히고 개정안 의결 직전 법사위 회의장에서 퇴장했다. 이날 전체회의에서 처리된 주택임대차보호법 개정안은 전월세 상한제, 계약갱신청구권제를 도입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주택임대차보호법 개정안은 계약 갱신 시 기존 임대료의 5% 이상을 올리지 못하도록 하는 내용,물가상승률 등을 감안해 5%보다 상승률을 낮출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 골자다. 또 세입자가 기존 2년 계약이 끝나면 2년 더 계약을 연장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도 담고 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평화·헌신·믿음’ 꽃말에 담긴 임명 의미…문 대통령, 박지원 손자와 눈맞춤

    ‘평화·헌신·믿음’ 꽃말에 담긴 임명 의미…문 대통령, 박지원 손자와 눈맞춤

    문재인 대통령은 29일 신임 이인영 통일부 장관과 박지원 국가정보원장, 김창룡 경찰청장에게 각각 임명장을 수여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11시 청와대 본관에서 이 장관의 배우자와 박 원장의 딸과 손자, 김 청장의 배우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임명장 수여식을 개최했다. 문 대통령은 수여식에서 이 장관과 박 원장, 김 청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배우자 등에게 각각 의미를 담은 꽃다발을 전달했다. 문 대통령은 이 장관 부부에겐 ‘평화와 희망’을 의미하는 데이지와 ‘반드시 행복해진다’는 꽃말을 가진 은방울 꽃이 담긴 꽃다발을 전했다.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를 기원하는 마음을 담았다는 게 청와대의 설명이다.문 대통령은 또 박 원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함께 온 박 원장의 손자에게 무릎을 굽혀 헬리오트로프와 송악, 아게라덤으로 구성된 꽃다발을 전달했다. 헬리오트로프는 헌신과 성실, 송악과 아게라덤은 신뢰를 의미한다고 한다. 문 대통령은 박 원장 손자에게 청와대 기념품도 전달했다. 문 대통령은 김 청장에게는 임명장을 수여한 후 오른쪽 가슴에 지휘관 표장을 부착했다. 김 청장 배우자에겐 말채나무와 산부추꽃으로 꾸며진 꽃다발을 선물했다. 국민과 소통하는 믿음직한 경찰, 국민을 보호하는 수호자의 상징성을 담았다고 한다. 문 대통령은 이 장관 등 3명에게 임명장을 수여한 뒤 비공개 환담을 진행했다. 앞서 미래통합당이 이 장관과 박 원장의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채택에 반대하자 더불어민주당은 단독으로 보고서를 채택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 27일 이 장관 임명안을 재가한 데 이어 28일 박 장관 임명안을 재가했다. 김 청장은 24일부터 임기를 시작했다.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무기징역 장대호 구속 중 회고록…일베에 편지도(종합)

    무기징역 장대호 구속 중 회고록…일베에 편지도(종합)

    이른바 ‘한강 몸통시신 사건’의 범인 장대호에게 무기징역이 확정됐다. 대법원 1부(주심 권순일 대법관)는 살인·사체손괴 등 혐의로 기소된 장대호의 상고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장대호는 지난해 8월 자신이 일하던 모텔에서 투숙객을 둔기로 때려 살해한 뒤 흉기로 시신을 훼손해 한강에 버린 혐의를 받는다. 그는 피해자가 반말을 하며 시비를 걸고 숙박비 4만원을 주지 않자 범행을 저질렀다고 경찰에서 진술했다. 장대호는 “사리사욕을 채우기 위해 살해한 게 아니므로 유족에게 용서를 구하고 싶지 않고 사형을 당해도 괜찮다”고 말해 공분을 사기도 했다. 재판부는 범행의 수단과 방법이 잔혹한 점, 피고인이 자신의 행동에 반성하지 않고 생명에 대해 최소한의 존중을 보이지 않은 점 등에서 원심판결이 부당하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시했다. 검찰은 “피고인은 양심의 가책을 느끼거나 반성의 태도를 보이지 않고 있다”며 1, 2심 모두 장대호에 대해 사형을 구형했고 1·2심 재판부는 각각 무기징역을 선고했다.구속 중 작성한 28페이지 회고록 내용은 장대호는 지난해 말 극우 성향 온라인 커뮤니티 ‘일간베스트 저장소’(일베)를 통해 구속 중 작성한 28페이지 분량의 회고록을 공개했다. 장대호는 “모든 내용이 투명하게 공개되길 바라는 심정에서 이 회고록을 작성했다. 여러분들은 부디 나와 같은 실수를 하지 않기를 바란다”면서 사건 당시 상황과 자수 이후, 심리 상태 등을 자세히 서술했다. 장씨는 회고록에서 “일본이 미국령의 작은 섬 하나 공격했다는 이유로 미국은 일본의 본토에 원자 폭탄을 떨어뜨렸다. 그러나 아무도 미국을 전범국가라 비난하지 않는다”면서 본인 행위의 정당성을 주장했다. 한 일베 이용자가 받은 편지에는 “아무리 화가 나도 살인하지 말라”는 장씨의 충고가 담겨 있었다. 장씨는 “변명의 여지가 없는 흉악한 일을 저지른 중죄인임을 인정하지만 죽은 놈도 나쁜 놈이라는 것을 주장하는 바다. 본 사건은 조선족 이게 중요한 관점이 아니고 그냥 나쁜 놈이 나쁜 놈을 죽인 사건이다. 물론 제가 조금 더 나빴다”고 썼다. 장씨는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해서도 “아직 여기 서울구치소는 안전하다. 몸 건강한 사람은 며칠 앓다가 이겨낸다니 큰 걱정 안 한다”고 언급했다.“원래 슬픈 감정 못 느껴…유족께 배상할 것” 장씨는 2심 최후진술에서 “제가 슬픈 태도를 보이지 않는다 해서 저를 비난하는 분들이 있다. 저는 원래 슬픈 감정을 잘 느끼지 못 하고, 눈물도 잘 못 흘린다. 이런 저를 비정상이라고 몰아가는데 슬픔을 잘 못 느끼는 제가 비정상인지, 눈물을 강요하는 사회가 비정상인지 모르겠다”면서 “구체적 보상을 하는 것이 반성의 표현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유족분들이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는데 형이 확정되면 최선을 다해 배상하도록 하겠다”며 “유족분들은 제3자이고, 제 행동으로 인해 피해를 봤기 때문에 정말 죄송하다”고 말했다. 장씨는 “현장에 폐쇄회로(CC)TV가 1대 더 있었는데 경찰이 현장조사를 제대로 안 하고 포승줄을 한 저를 끌고다니며 제 입에만 의존해 부실 수사를 했다”고 되레 경찰 수사를 비판하기도 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