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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토] 이사벨리 폰타나, 우아한 매력을 뽐내며…

    [포토] 이사벨리 폰타나, 우아한 매력을 뽐내며…

    18일(현지시간) 브라질 모델 이사벨리 폰타나(Isabeli Fontana)가 제68회 칸영화제에서 열린 ‘쇼파드 골드 파티’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 AFPBBNews=News1/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공무원연금 개혁 돌파구, 與 협상카드·野 집안단속에 달렸다

    공무원연금 개혁 돌파구, 與 협상카드·野 집안단속에 달렸다

    공무원연금 개혁안 논의가 ‘국민연금 소득대체율 50%’ 명기 문제에 갇혀 쳇바퀴 돌듯 공회전을 거듭하고 있다. 야당이 제시한 기초연금 적용 대상 확대라는 새로운 카드도 하루 만에 철회되는 등 처리 전망도 점점 어두워지고 있는 상황이다. 그럼에도 여야는 ‘오는 28일 본회의 처리’라는 목표를 놓고 출구전략 찾기에 골몰하고 있다. 공무원연금법 개정안 처리를 둘러싼 여야의 전략을 기업 마케팅에서 활용하는 SWOT 분석 틀로 살펴본다. ●Strength(강점) 우선 과반수 의석을 차지한 새누리당은 제19대 국회에서 공무원연금법 개정안을 단독 처리할 수 있는 유리한 위치에 있다. 일단 공무원연금법 개정안을 본회의에 상정해 표결에 부쳤을 경우 사실상 통과가 확실시된다. 최근 실시되는 각종 여론조사 등을 바탕으로 공무원연금 개혁의 필요성에 공감하는 국민 여론이 형성됐다는 점도 새누리당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반면 새정치민주연합의 경우 이른바 ‘국회 선진화법’(국회법 개정안)에 따라 공무원연금법 개정안의 단독 처리를 막을 수 있다. 국회 선진화법에 따라 주요 쟁점 법안은 재적의원 5분의3 이상의 동의를 얻어야 하기 때문이다. 야당은 공무원연금개혁 개정안 처리에 일단 제동을 건 뒤 공적연금 강화 문제에 대한 협상을 이어갈 수 있다. ●Weakness(약점) 새누리당은 당·청 간 매끄럽지 못했던 의견 조율 과정이 대야(對野) 협상의 약점으로 작용할 수 있다. 앞서 여야 대표 및 원내대표가 최종 서명한 공무원연금 개혁안을 두고 청와대 측에서 ‘월권’이라며 강하게 반발하며 논란이 일었다. 지난 15일 긴급 당·정·청 고위 회동을 통해 엇박자 논란은 일단락되는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여전히 “청와대가 ‘가이드라인’을 제시하는 등 지나치게 간섭하고 있다”는 야당의 지적에서는 자유로울 수 없다. 새정치연합의 경우 공적연금 강화를 재차 꺼내 든 것을 두고 ‘지나치게 공무원 노조를 의식했다’는 비판의 여지가 있다. 국민연금 등 공적연금 강화와 공무원연금 개혁의 연계를 주장하는 공무원 노조의 주장을 수용해 공무원연금 개혁의 초점을 흐리게 했다는 지적이다. 국회 선진화법에 따라 공무원연금 개혁안 처리를 기한 없이 지연시킬 경우 ‘소수당의 횡포’라는 비판을 받을 수도 있다. ●Opportunity(기회) 이런 가운데 여야 사이에 “두 차례의 본회의 처리 무산만큼은 막아야 한다”는 공감대가 형성돼 있다는 점은 그나마 다행스러운 부분이다. 지난 6일 본회의 처리가 무산된 상황에서 오는 28일 처리마저 무산될 경우 여야 모두 비난 여론의 역풍을 감당하기 어렵다는 이유에서다. 이종걸 새정치연합 원내대표는 18일 “이런 정도면 이번 주 내에 본격적인 협상을 할 수 있는 진전된 상황이 나올 거라고 본다. 뻔한 이야기들로 시간을 끌지 않고 실용적인 국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비교적 긍정적인 전망을 내놨다. 유승민 새누리당 원내대표도 이날 기자들에게 “이 원내대표가 28일 공무원연금법 개정안을 통과시키겠다고 하고 출구에 대해 이야기하는 점에 대해서는 평가를 한다”고 말했다. ●Threat(위협) 여당은 공무원연금 개혁과 공적연금 강화는 연계할 수 없다는 일관된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하지만 이를 놓고 야당과의 협상의 여지가 없다는 해석도 가능하다. 새누리당은 국민연금과 기초연금을 포함해 모든 공적연금과 관련된 부분은 향후 별도로 구성되는 ‘사회적기구’에서 논의할 사안이라고 재차 강조하고 있다. 야당 일각에서 주장하는 ‘법인세 인상’ 논의 역시 “별개의 사안”이라며 선을 긋고 있다. 이에 대해 여당 일각에서는 “대야 협상에서 내놓을 마땅한 카드가 없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야당의 경우 내부 의견 조율이 가장 시급한 문제다. 이 원내대표가 제시한 절충안에 대해 문재인 대표는 “당내에서 충분히 논의가 이뤄져 방향이 정립된 건 아니다”라고 잘라 말했다. 공무원연금특위 간사인 강기정 의원 역시 “한발 앞선 주장”이라며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만약 여당이 공적연금 강화 제안을 받아들인다고 해도 이로 인해 투입되는 재정 부담 문제도 무시할 수 없는 부분이다.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 수출입은행 전무이사에 홍영표 부행장

    수출입은행 전무이사에 홍영표 부행장

    한국수출입은행은 17일 홍영표 부행장을 전무이사에 승진 임명했다. 홍 전무는 여신총괄부장, 국제협력실장, 홍보실장 등을 지낸 기획·여신 전문가다. 지난해 6월 기업금융본부장을 맡아 기업별 전담 조사역(RM·Relationship Manager) 체제를 수은에 처음 도입했다.
  • 아무것도 안 하고 싶다?

    아무것도 안 하고 싶다?

    빈손으로 마무리된 4월 국회에 이어 5월 국회도 사실상 ‘개점휴업’ 상태가 이어지고 있다. 지역구 행사가 많은 ‘가정의 달’이자 제20대 총선을 1년도 안 남긴 시점에서 국회의원들이 의정활동은 뒷전으로 미루고 ‘총선 모드’에 돌입했기 때문이다. 이런 상황에서 지역구 예산 확보가 상대적으로 쉬운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 입성하려는 경쟁은 갈수록 치열해져 민생보다는 ‘지역구 챙기기’에만 급급한 고질병이 재발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18일로 5월 임시국회가 열린 지 일주일이 지났지만 각종 민생법안 처리를 위한 상임위원회는 가동되지 않고 있다. 연금개혁을 둘러싼 여야 협상 난항의 여파로 상임위 소집 일정에 대한 조율조차 이뤄지지 않은 상태다. 새누리당은 지난 14일 유승민 원내대표 명의로 당 소속 상임위원장과 간사들에게 상임위 소집을 당부하는 공문을 보냈다. 반면 이춘석 새정치민주연합 원내수석부대표는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여당이 하고 싶으면 다 하고 야당의 요구는 하나도 안 받아 주겠다는 심보”라면서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이 상임위를 정상화하는 데에는 동의할 수 없다”고 밝혔다. 막상 상임위 전체회의가 소집돼도 해외 출장 및 각종 지역구 일정 등으로 참석률이 저조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열리는 여야 공식회의에서도 빈자리가 유독 눈에 띈다. 이처럼 의정활동에는 관심이 떨어지는 반면 오는 6월부터 새롭게 구성되는 제19대 국회 마지막 예결위에는 신청자가 몰리고 있다. 예결위에 입성해 지역 예산을 많이 확보할수록 능력을 인정받아 내년 총선 준비에 유리하게 작용할 것이라는 계산에서다. 새누리당의 경우 신청서를 제출한 66명과 구두로 의사를 밝힌 의원을 합치면 지원자가 약 70명에 달한다. 새누리당 몫 예결위원이 25명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경쟁률은 약 2.6~2.8대1로, 지난해 50명이 신청한 것보다 경쟁이 치열해졌다. 또 지역 사회간접자본(SOC) 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할 수 있다는 이유로 국회 국토교통위원회도 인기 상임위로 분류된다. 4·29 재·보선을 통해 국회에 입성한 새누리당 안상수(인천 서·강화을)·신상진(경기 성남중원)·오신환(서울 관악을) 의원은 공약 이행을 위해 국토위 배치를 요구했다. 무소속 천정배(광주 서구을) 의원도 국토위원이었던 오병윤 전 통합진보당 의원의 자리를 이어받아야 한다며 국토위 배정을 신청한 상태다.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 게이 퍼레이드에 웬 가슴 드러낸 여성이...

    게이 퍼레이드에 웬 가슴 드러낸 여성이...

    16일(현지시간) 스페인 그랜 카나리아 남쪽 마스팔로마스 해변에서 펼쳐진 ‘마스팔로마스 게이 프라이드 퍼레이드’에서 가슴에 나비 스티커를 붙인 여성(?)이 참가, 눈길을 끌었다. A bare breasted participant with butterflies covering her nipples poses during the Maspalomas Gay Pride Parade on the Spanish Canary island of Gran Canaria on May 16, 2015. ⓒ AFPBBNews=News1/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당·정·청 고위급, 공무원연금 심야 회동

    새누리당과 정부, 청와대가 15일 고위급 심야 회동을 전격적으로 갖고 공무원연금 개혁 방안을 논의했다. ‘성완종 리스트’ 파문의 여파로 전면 중단됐던 고위급 회동의 재가동으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당·정·청은 이날 저녁 서울시내 한 호텔에서 긴급 회동을 가졌다. 당초 오는 17일 실무급 당·정·청 정책조정협의회를 열 예정이었으나 이날 고위급 회동으로 격상해 개최했다. 이날 회동에는 당에서는 김무성 대표와 유승민 원내대표, 정부에서는 최경환 국무총리 직무대행, 청와대에서는 성완종 파문에 연루돼 공개 행보를 자제해 왔던 이병기 비서실장 등이 참석했다. 당·정·청은 이날 회동에서 5월 2일 여야 대표 간 합의안을 토대로 협상을 진행하되, 국민연금 소득대체율 50% 인상 문제는 사회적기구에서 논의한다는 기존 방침을 재확인했다. 여야 간 협상에 앞서 여권 수뇌부가 직접 머리를 맞대고 연금 개혁 문제를 조율한 것이다. 당·정·청 최고위급이 대화 채널에 직접 참여한 것은 여권 내 불협화음을 차단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이는 박근혜 대통령의 의중을 직접 확인하겠다는 김 대표의 뜻도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김 대표는 이날 당·청 엇박자 논란에 대해 “짧은 시간에 이야기하다 보니까 당·청 간 오해가 생긴 부분이 없지 않았지만 오해를 다 해소했다”고 강조했다. 고위급 회동이 열린 것은 3월 23일 이후 처음이다. 총리 인선 등 현안이 산적한 상황에서 이날 회동을 계기로 여권 수뇌부 간 대화 채널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여야, 공무원연금 논의 재개… 개혁 돌파구 찾나

    여야가 지난 6일 무산됐던 공무원연금 개혁안 논의를 위한 ‘물밑 대화’에 착수했다. 여야와 청와대, 정부 간 이견이 컸던 공무원연금 개혁과 국민연금 연계를 위한 명목 소득대체율 ‘50%’의 덫에서 벗어나 돌파구를 찾을지 주목된다. 공무원연금개혁 특별위원회 여야 간사인 새누리당 조원진·새정치민주연합 강기정 의원은 15일 국회 회동을 통해 일단 ‘협상의 교착상태를 풀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이날 회동은 공무원연금법 개정안의 4월 임시 국회 처리가 무산된 이후 끊겼던 여야 실무자 간 대화가 재개됐다는 점에서 관심을 모았다. 이들은 회동 직후 브리핑을 통해 “새누리당은 ‘국민연금 소득대체율 50%로 인상’을 국회 규칙에 명기할 수 없다는 방침을, 새정치연합은 ‘명기해야 한다’는 주장을 주고받았다”고 전했다. 양당 간사는 ‘50% 명기’ 문제를 어떻게 조율할지 각자 지도부와 협의한 뒤 오는 20일 다시 회동할 계획이다. 새정치연합도 이날 공무원연금 개혁안 처리에 집중한다는 모양새를 취했다. 일각에서 야당의 새로운 협상 카드로 제기된 기초연금 연계 및 법인세 인상 등을 공무원연금 개혁 협상의 전제 조건으로 삼지 않겠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강 의원은 “(법인세 인상 및 기초연금 연계는) 전혀 다른 이야기로 (연금개혁 협상에) 전제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일단 여당이 “혼선을 주고 있다”며 부정적인 입장을 밝힌 부분들을 ‘별개의 문제’로 선을 긋고 나선 것이다. 다만 향후 별도로 구성되는 사회적기구에서 기초연금 강화 등을 논의할 수 있다는 가능성은 열어놨다. 이종걸 새정치연합 원내대표는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기구가 꾸려지면 거기서는 다 논의돼야 한다”고 했다.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당정청 연금대책회의 돌연 보류… 黨·靑 신경전

    오는 17일 예정됐던 당·정·청 공무원연금 대책회의가 청와대 측 요청으로 보류됐다. 공무원연금과 공적연금 개혁을 둘러싼 여야 간 갈등이 ‘잠복기’에 들어가면서 정부와 여야 모두 관망하는 모양새다. 새누리당 유승민 원내대표는 14일 취재진에 “정책조정협의회가 갑자기 보류됐다”면서 “청와대와 원유철 정책위의장이 17일 오후 3시에 하자고 잡았는데, 어제 (현정택) 청와대 정책조정수석이 원 의장에게 보류해 달라고 요청했다”고 말했다. 여야 대표의 공무원연금·국민연금 합의안이 청와대 반대로 무산된 이후 당·청 간 신경전이 현재진행형인 점을 보여 주는 것으로 해석된다. 또 당·정·청 간 회동이 야당을 자극할 가능성이 큰 것도 정책조정협의회를 취소한 이유로 분석된다. 유 원내대표는 “이유는 모르겠다”고 덧붙였다. 여당은 야당과 협상을 먼저 할 수 있다는 입장도 비쳤다. 유 원내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새정치민주연합에서 국민연금 소득대체율을 50%로 인상하는 데 대해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며 “당 차원에서 새로운 입장을 정리한다면 언제든지 협상에 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당분간 (야당과) 물밑 대화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새정치연합은 대여 공세를 재정비하면서도 출구 찾기를 고심하고 있다. 강기정 정책위의장은 이날 정책조정회의에서 법인세 정상화 필요성을 강조하며 “공무원연금 개정안 통과와 법인세 정상화를 위해 당론을 모으는 것, 이 두 가지에 대해 여당과 유승민 원내대표가 성의를 보여야 이후의 협상이 더 잘될 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연금 개혁과 다른 민생법안의 연계 가능성을 내비친 것으로 해석되는 대목이다. 당 일각에서 ‘수정론’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도 관심이 쏠린다. 40년간 국민연금에 가입한 경우에 받는 돈을 의미하는 명목소득대체율 수치를 50%로 높이자는 식의 상징성에 지나치게 매달려서는 안 된다는 주장이다. 새정치연합 소속인 김춘진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은 “명목소득대체율 50%를 명기하는 대신 ‘국민연금 실질소득대체율이 최저생계비에 도달하도록 노력한다’는 정도의 문구로 수정하는 방안도 해법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김무성·문재인 여야 당 대표가 오는 5·18 기념행사에서 조우할 가능성도 있어 이때 연금 개혁에 대한 양쪽 수장 간 논의가 오가지 않겠느냐는 관측도 나온다. 안석 기자 sartori@seoul.co.kr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 제68회 칸 국제영화제, “심사위원들도 멋있다. 이들 손에 달렸다”

    제68회 칸 국제영화제, “심사위원들도 멋있다. 이들 손에 달렸다”

    제68회 칸 국제영화제 심사위원들이 13일(현지시간) 레드카펫에 섰다. 심사위원장인 조엘 코엔 감독을 비롯, 심사위원 프랑스 배우 소피 마르소, 할리우드 배우 제이크 질렌할, 영국 배우 시에나 밀러, 캐나다 감독 자비에 돌란, 싱어송 라이터 로키아 트라오레, 멕시코 감독 길예르모 델 토로(오른쪽부터) 등이 화려한 드레스와 턱시도 차림으로 팬들에 인사했다. 코엔 감독은 ‘바톤 핑크’로 1991년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을, 1996년 ’파고’로 감독상을, 2013년엔 ‘인사이드 르윈 데이비드’로 심사위원 대상을 받았다. (From R) US director and President of the Feature Film jury Joel Coen poses with jury members French actress Sophie Marceau, US actor Jake Gyllenhaal, British actress Sienna Miller, Canadian director Xavier Dolan, Malian singer songwriter Rokia Traore and Mexican director Guillermo del Toro as they arrive for the opening ceremony of the 68th Cannes Film Festival in Cannes, southeastern France, on May 13, 2015. ⓒ AFPBBNews=News1/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제68회 칸 국제영화제, 이들 심사위원에게 달렸다”

    “제68회 칸 국제영화제, 이들 심사위원에게 달렸다”

    제68회 칸 국제영화제 심사위원들이 13일(현지시간) 레드카펫에 섰다. 심사위원장인 조엘 코엔 감독을 비롯, 심사위원 프랑스 배우 소피 마르소, 할리우드 배우 제이크 질렌할, 영국 배우 시에나 밀러, 캐나다 감독 자비에 돌란, 싱어송 라이터 로키아 트라오레, 멕시코 감독 길예르모 델 토로(오른쪽부터) 등이 화려한 드레스와 턱시도 차림으로 팬들에 인사했다. 코엔 감독은 ‘바톤 핑크’로 1991년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을, 1996년 ’파고’로 감독상을, 2013년엔 ‘인사이드 르윈 데이비드’로 심사위원 대상을 받았다. (From R) US director and President of the Feature Film jury Joel Coen poses with jury members French actress Sophie Marceau, US actor Jake Gyllenhaal, British actress Sienna Miller, Canadian director Xavier Dolan, Malian singer songwriter Rokia Traore and Mexican director Guillermo del Toro as they arrive for the opening ceremony of the 68th Cannes Film Festival in Cannes, southeastern France, on May 13, 2015. ⓒ AFPBBNews=News1/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與 ‘소득대체율 50% 명시 불가’ 확정

    새누리당이 연금개혁 협상 전략으로 ‘타협’ 대신 ‘원칙’을 선택했다. 새누리당 지도부는 5월 국회의 최대 쟁점인 공무원연금법 개정안 처리와 관련해 ‘국민연금 소득대체율 50% 인상 명시’를 받아들일 수 없다는 방침을 11일 확정했다. 새누리당은 이날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지난 2일 여야 대표·원내대표가 서명한 합의안을 바탕으로 공무원연금 개혁을 추진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즉 ‘더 내고 덜 받는’ 방식의 공무원연금법 개정안을 우선 처리하되 국민연금은 별도의 사회적 기구를 구성해 향후 논의하자는 것이다. 또 국민연금 소득대체율 인상률 50%를 국회 규칙에 명시해야 한다는 야당의 요구는 수용할 수 없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유승민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최고위원회의 직후 “공무원연금법 개정안 통과를 위해 노력하고 국회 규칙에 50%를 넣지 않는 것이 지도부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연금개혁 협상 방향을 놓고 엇갈렸던 당내 의견들은 일단 정리될 것으로 보인다. 새누리당은 별도의 의원총회 추인 절차를 밟지 않고 이날 최고위원회의 결과를 앞으로의 협상 전략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하지만 새정치민주연합이 ‘소득대체율 50% 인상 명시’를 강력하게 요구하고 있어 향후 여야 간 접점을 찾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여야 대치가 장기화될 경우 공무원연금법 개정안이 5월 국회 문턱마저 넘지 못할 것이라는 우려도 제기된다. 아울러 전날 청와대의 ‘소득대체율 50% 땐 1702조원의 세금 폭탄이 우려된다’는 브리핑이 여당 내 의견 조율 과정에서 압박으로 작용했을 것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김영록 새정치연합 수석대변인은 “국회에 내린 지침이자 국민에 대한 협박”이라고 꼬집었다. 여권 내에서도 청와대가 일종의 ‘가이드라인’을 제시함으로써 당 지도부의 입지를 좁혔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비박(비박근혜)계’인 김용태 새누리당 의원은 라디오에서 “여야 원내대표 회동을 앞두고 매우 적절치 못했던 처신”이라며 “유 원내대표에게 매우 큰 재량권을 줘야 하는데 카드 패를 먼저 보여준 것”이라고 말했다.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 새누리 “큰 틀에서 동의” 새정치연 “청와대 월권”

    청와대가 10일 연금개혁과 관련해 ‘선(先) 공무원연금개혁 처리, 후(後) 국민연금 논의’ 방침을 밝힌 데 대해 여야는 엇갈린 반응을 보였다. 새누리당은 공식적으로는 공무원연금 개혁안을 우선 처리해야 한다는 청와대 입장에 큰 틀에서 동의한다고 밝혔다. 박대출 대변인은 기자들과 만나 “당의 기존 입장과 크게 다를 바 없다”고 했다. 다만 청와대 브리핑 시점이 여야 원내대표 회동 직전에 이뤄졌다는 점에서 다소 부적절하다는 지적도 당내에 있다. 반면 야당은 “월권행위”라며 즉각 반발했다. 김영록 새정치민주연합 수석대변인은 “마치 국회가 약속을 지키지 않아 공무원연금 개혁도 이뤄지지 않고 민생법안도 처리되고 있지 않다는 식으로 말하는 것은 적반하장”이라고 비판했다. 청와대가 ‘국민연금 소득대체율을 50%로 인상할 경우 세금폭탄이 무려 1702조원이나 된다’고 밝힌 것을 두고서도 “뻥튀기 자료를 꺼내 들어 국민을 협박한다”면서 조목조목 반박했다. 새정치연합 정책위원회는 “청와대는 소득대체율을 올리면 연평균 26조원의 세금 부담이 필요하다고 하지만, 이는 전형적인 공포마케팅”이라며 “보건복지부 자료를 봐도 소득대체율 50% 달성을 위해서는 보험료를 1.01% 포인트만 올리면 된다고 나와 있다”고 주장했다. 이종걸 원내대표도 “잘못된 수치를 인용한 것은 실수가 아니라 거의 고의”라고 따졌다. 이와 함께 여야는 양당 원내대표가 첫 회동에서 ‘여야 지도부의 5·2 합의안 및 실무기구 합의 사항을 존중한다’고 결론을 낸 데 대해서도 견해 차이를 분명히 했다. 새누리당은 지난 2일 여야 대표와 원내대표가 참여한 ‘2+2 회동’에서 국민연금 개혁과 관련, ‘실무기구의 합의를 존중한다’는 문구만 포함됐지 ‘50%’라는 수치는 못 박지 않았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유승민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여야 원내대표 간 회동 전 김무성 대표와 만나 이 같은 뜻을 재차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새누리당 내에서는 국민연금 연계 자체를 반대하는 목소리도 있어 입장 정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새누리당은 11일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연금개혁에 대한 입장 및 협상 전략을 조율할 계획이다. 반면 야당은 국민연금 소득대체율 인상률 50%를 국회 규칙의 부칙 아래 첨부서류에 명시키로 이미 ‘합의했다’는 주장으로 맞서고 있다. 국민연금 소득대체율을 50%로 올리고 공무원연금의 재정절감분 20%를 공적연금 강화에 투입하는 이른바 ‘50-20 원칙’을 고수하는 것이다. 여야 원내대표가 12일과 28일 본회의를 열기로 합의함에 따라 공무원연금 개혁안은 28일 본회의 처리를 목표로 협상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야당의 ‘50% 명기’ 요구와 여당의 ‘수치 명시 불가’ 입장이 평행선을 달리고 있어 연금개혁의 5월 국회 처리를 속단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올리비아 홀트, 새 영화 ‘Tomorrowland’ 시사회 참석, “출연진보다 더 눈길”

    올리비아 홀트, 새 영화 ‘Tomorrowland’ 시사회 참석, “출연진보다 더 눈길”

    할리우드 10대 소녀 배우 올리비아 홀트(17, Olivia Holt)가 9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 애너하임에 있는 AMC 다운타운 디즈니 12 시어터에서 가진 ‘투모로우랜드(tomorrowland)’시사회에 참석, 포토월에 섰다. 홀트는 디즈니 드라마와 영화, ‘Dog with a Blog’, “I didn’t do it’, ‘Ultimate Spiderman’ 등에 출연했다. Actress Olivia Holt attends the Premiere Of Disney’s “Tomorrowland” at AMC Downtown Disney 12 Theater on May 9, 2015 in Anaheim, California. ⓒ AFPBBNews=News1/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물속에서 백상아리와 조우한 잠수부, 결국…

    물속에서 백상아리와 조우한 잠수부, 결국…

    8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 올랜도 지역 방송국 WKMG-TV는 플로리다 해안에서 물고기를 잡던 잠수부 잭 스퍼락(Zack Spurlock)이 우연히 백상아리와 맞붙게 됐다면서 당시 상황이 담긴 영상을 소개했다. 영상을 보면, 물속에서 물고기를 잡던 잭은 거대한 몸집의 백상아리가 자신 주위를 맴도는 것을 알아차리고는 작살을 꺼내 든다. 잭이 싸울 준비를 하는 바람에 백상아리의 모습은 카메라에 제대로 잡히지 않는다. 하지만 그런 그의 모습에 백상아리는 겁을 먹은 듯 꽁무니를 뺀다. 한편 상어 가운데에서도 뱀상어와 함께 가장 난폭한 종으로 분류되는 백상아리는 약 3000개의 이빨을 가지고 있으며 사람을 공격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사진·영상=Great White off Port Canaveral/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신디 크로포드, “참 잘나갔었는데...세월 탓에...”

    신디 크로포드, “참 잘나갔었는데...세월 탓에...”

    90년대를 휩쓴 슈퍼모델 신디 크로포드(49, Cindy Crawford)가 9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 애너하임에 있는 AMC 다운타운 디즈니 12 시어터에서 가진 ‘투모로우랜드(tomorrowland)’시사회에 참석, 포토월에 섰다. Model Cindy Crawford attends the premiere of Disney’s “Tomorrowland” at AMC Downtown Disney 12 Theater on May 9, 2015 in Anaheim, California. 누드로 엎드려 포즈를 취한 신디 크로포드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려놓은 전성기 때의 사진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학교평등예산’ 학교장 재량 논란

    오는 7월부터 저소득층 학생이 많이 다니는 공립 초·중학교 146곳에 ‘학교 평등’이란 명목으로 총 17억여원의 추가 예산이 지원된다. 하지만 이 예산은 학교장 재량으로 편성할 수 있는 ‘기본 운영비’로 잡히기 때문에 저소득층 학생들을 위해 쓰이지 않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8일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김회선 의원이 서울시교육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공립 초등학교 67곳에 편성된 학교평등예산의 지역별 격차는 뚜렷하다. 서초구와 서대문구에 소재한 초등학교는 저소득층 학생 비중이 낮아 추가 예산을 지원받지 않는다. 반면 강북구의 경우 8곳에 총 6662만원, 중랑구는 7곳에 총 5958만원이 투입된다. 학교운영비는 학교장의 판단으로 여건에 맞게 자율적으로 편성토록 돼 있다. 즉 이 예산이 저소득층 학생들에게 돌아가지 않고 교직원 출장비, 근무유지관리비 등에 쓰일 가능성이 제기된다.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 “트위터, 반대파 비판에 더 많이 쓴다”

    “트위터, 반대파 비판에 더 많이 쓴다”

    제18대 대선 당시 보수적 정치 성향을 지닌 트위터리안(트위터 이용자)들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상에서 가장 많이 언급한 단어는 ‘종북’이었다. 반면 진보적 성향의 트위터리안들은 지지 후보가 아닌 박근혜 당시 새누리당 후보를 가장 많이 다뤘다. 본인의 정치 성향과 반대되는 당의 후보나 진영을 비판하는 내용을 SNS 키워드로 삼았다는 얘기다. 연세대 네트워크 시대의 민주주의와 사회통합 연구단 주최로 9일 연세대에서 열리는 국제학술대회에서는 이처럼 정치현상을 빅데이터 기법으로 연구한 사례들이 소개된다. 연세대 이재묵·조화순 교수는 회의에 앞서 SNS 사용자들의 온라인 정치 행태를 분석한 논문을 발표했다. 이들은 2012년 6월18일부터 12월18일까지 180일간 ‘한미동맹’, ‘제주 해군기지’, ‘창조경제’, ‘경제민주화’, ‘무상급식’, ‘반값등록금’ 등을 키워드로 한 1만 3500여개의 트윗을 선정·분석했다. 또 해당 트윗들의 정치적 성향을 보수·진보·무당파(無黨派)로 분류했다. 정치 성향별 트윗 분석 결과 트위터 이용자들은 본인이 지지하는 후보나 선호하는 이슈를 트위터에 펼치기보다는 반대당 후보에 대한 이슈나 공약 등을 중점적으로 다룬 것으로 나타났다. 보수 성향 트위터리안들의 언급 비중이 가장 높은 단어는 ‘종북’(186회)으로 조사됐다. ‘문재인’(163회), ‘안철수’(157회), ‘북한’(141회) 등이 뒤를 이었다. 반면 진보적 성향을 지닌 트위터리안들은 ‘박근혜’(566회)를 가장 많이 다뤘다. 이어 ‘복지’(444회), ‘재벌’(306회) 등도 상위 언급 단어에 이름을 올렸다. 무당파의 경우 ‘복지’(761회), ‘정책’(528회), ‘후보’(496회) 등을 중점적으로 언급했다. 아울러 2012년 미국 대선 당시 버락 오바마와 미트 롬니 후보 간 TV 토론회가 생중계될 때 SNS상에서는 양측의 토론 내용보다는 후보자들의 몸짓, 표정, 눈 깜박임 등 시각적인 요소가 더 많이 묘사됐다는 연구 결과도 나왔다. 다바 샤 위스콘신대학 신문방송학 및 정치학 겸임 교수는 “TV 토론이 SNS에 실시간으로 일으키는 반향은 실제 토론의 질보다는 시각적 단서에 좌우될 수 있다”며 “TV 토론이 후보 간 효과적인 정책 대결의 장이 될 수 있는지 의문”이라고 설명했다.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박기석 기자 kisukpark@seoul.co.kr
  • [허준규의 캠핑 액티비티] 캠핑의 진화 ‘캐나디언 카누’

    [허준규의 캠핑 액티비티] 캠핑의 진화 ‘캐나디언 카누’

    카누잉(Canoeing)을 한다는 것. 조용한 수면 위를 나 홀로, 혹은 둘이서, 아니면 사랑하는 가족과 함께 ‘노를 젓는다’는 것은 세상 모두가 빠르게, 또 빨리(Fast)를 추구하는 디지털 시대에 대한 역행이다. 즉 아날로그로 돌아가는 시간이다. 그 속에는 내가 있고 자연이 있다. 물소리가 들리고 파란 하늘과 그 하늘을 자유로이 나는 새들, 물속을 하염없이 들여다보는 두루미, 수면 위를 뛰어오르는 물고기들, 얼굴을 스치는 기분 좋은 바람을 가르고 강어귀 모래톱에 카누를 멈춘다. 거기에 따스한 커피 한 잔이 있다면 더 부러운 것이 있을까? “포워드 앤 캐치, 포워드 앤 캐치” 강원 홍천군 서면 마곡리 배바위카누마을. 캐나디언카누클럽의 이재관(56) 대표가 사람들에게 둘러싸인 채 한창 새도 패들링 중이다. 배를 젓기 위한 첫 동작, 노를 앞으로 뻗어(forward) 물을 잡는(catch) 방법을 수차례 반복 설명한다. 언제나 그렇듯 구수한 농이 버무려진 그의 강습은 진지함과 유쾌함으로 카누 입문자를 맞이하고 있었다. 강줄기를 따라 초록이 올라오기 시작하면 아들과 함께 늘 이곳 홍천 마곡강변을 찾는데, 캐나디언 카누(Canadian Canoe)는 캠핑의 진화, 곧 정점에 있는 액티비티다. ●‘양날노’ 카약과 달리 유유자적 한쪽으로 젓는 카누… 느림의 미학 더해져 캐나디언 카누는 캐나다 인디언들이 자작나무 껍질로 만든 배를 블레이드(노깃)가 하나인 노를 사용해 추진한데서 유래했다. 양날 노로 젓는 배인 카약(Kayak)과는 엄연히 구분된다. 카약이 동적이라면 캐나디언 카누는 정적이다. ‘노질’을 해보면 안다. 카약의 양날 노는 한쪽으로 노를 젓고 나서 자연스레 반대편으로 번갈아 노를 젓게 된다. 반면 한쪽으로 젓는 캐나디언 카누는 제이 스트로크(노를 J자형으로 젓는 것)로 곧바로 전진할 수 있다. 패들링 속성상 카약에 비해 덜 경쟁적이다. 이런 면이 캠핑과 궁합이 잘 맞는다. 한결 유유자적하기 때문이다. 웬만해선 배도 잘 뒤집어지지 않는다. 카누투어코스는 마곡유원지 강변을 출발해 소남이섬 배바위까지 갔다가 돌아오는 왕복 6㎞. 카누잉하기 가장 좋은 시간대는 해돋이나 해넘이 무렵이다. 강변에 텐트사이트를 설치한 대부분의 참가자들과 달리 배바위가 있는 소남이섬에서 캠핑을 하기 위해서 더플백을 싣고 승선한다. ●마곡유원지~소남이섬 ‘카누투어코스’… 평온·청량감 안겨줘 강바닥에 노깃을 박고 밀치니 서서히 물길로 나아간다. 따로 따로 배들이 출발하지만 큰 무리와 동떨어져 단독으로 움직이진 않는다. 혹시 모를 전복에 대비해야 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뱃머리가 이리저리 고개를 젓는다. 처음 접하는 캠퍼들은 마음처럼 똑바로 전진하지 못한다. 한쪽으로 몇 번 젓더니 어느새 방향을 바꿔 젓는다. 강습 때 배운 제이 스트로크가 실전에서 금방 적용이 어려운 까닭이다. 한 시간가량 노를 저으니 이곳의 명물 배바위 앞에 닿는다. 두 개의 바위가 마치 범선을 연상시키며 바위 위 소나무는 배의 돛을 세운 것처럼 보여 배바위라 불리는데, 남이섬 상류의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어우러져 더할 나위 없는 평온과 청량감을 안겨준다. 패들링을 잠시 멈춘 시간, 흩어져 있던 배들이 서로 모이고, 준비해 간 커피를 노깃에 얹어 한잔씩 나눈다. 행복이란 단어는 이럴 때 쓰는 것이리라. 무엇보다 카누잉의 백미는 고립된 섬으로 갈 수 있다는 것이다. 아무도 없는, 차로는 접근불가한 곳으로의 이동을 가능케 한다. 물탕치지 않고 아주 느린 피치로 강가의 물살을 따라 조용히 목적지를 향해 다가가는 여정은 오래전 캐나다 원주민들의 수렵활동이 그랬던 것처럼, 1박 2일의 소남이섬 캠핑은 퍽이나 아날로그적이다. 캠핑협동조합 대표 jkhuh7875@gmail.com ■카누배우기와 준비물 농촌체험휴양마을인 배바위카누마을의 캐나디언카누클럽(ohcanoe.com)은 일반인을 대상으로 카누기술을 보급, 카누인을 양상하고 있다. 레벨 1~4까지 단계별로 이론수업, 리버 러닝 테스트를 실시한다. 또 카누의 종류와 구조, 레스큐 등 레벨에 따른 스트로크 등 카누 특성상 싱글과 페어를 혼합한 교육이 이뤄진다. 레벨코스가 부담스러우면 1일 패들클리닉을 통해 카누에 대한 전반적인 기본 지식과 패들링 스킬을 쉽고 빠르게 습득할 수도 있다. 장시간 자외선 노출에 대비해 선글라스나 선크림은 꼭 챙기자. 복장은 가볍게 입어선 안 된다. 바람과 비에 대비해 윈드재킷 정도는 필요하다. 스포츠샌들과 여벌 옷도 준비하는 것이 좋다. 약간의 음료나 간식을 준비해 가는 것도 잊지 말자.
  • [연금개혁 무산 후폭풍] 5월 임시국회 11일 소집… 민생법안 우선 처리

    공무원연금법 개정안 처리 등을 위한 5월 임시국회가 오는 11일부터 최대 30일 일정으로 시작된다. 지난 6일 ‘국민연금 소득대체율 50% 명시’를 놓고 최종 합의에 이르지 못해 협상을 결렬한 여야가 일단 5월 임시국회의 문을 열어 놓고 이 문제를 다시 논의한다는 계획이다. 정의화 국회의장은 7일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129명의 소집 요구에 따라 11일 오후 2시 임시국회 집회 공고를 냈다. 새누리당도 경제활성화 법안 처리를 위해 5월 임시국회를 열자는 입장이다. 여야는 이번 5월 임시국회에서 앞서 본회의 통과가 무산된 주요 민생법안들을 우선 처리할 방침이다. 특히 처리가 시급한 법안으로는 연말정산 환급을 위한 소득세법 개정안이 꼽힌다. 이 법안이 11일까지 본회의 문턱을 넘지 못하면 연말정산 신고를 새로 해야 하는 대혼란이 예고된 만큼 여야가 처리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여야는 또 담뱃갑의 경고 그림을 의무화하는 국민건강증진법 개정안, 상가 권리금 보호를 위한 상가건물임대차보호법 개정안 등의 우선 처리를 시도할 예정이다. 다만 이번에도 공무원연금법 개정안과 연계된 국민연금 소득대체율 50% 명시를 두고 여야가 접점을 찾지 못할 경우 5월 임시국회도 큰 성과 없이 막을 내릴 가능성이 있다. 여야는 “5월 임시국회에서 민생법안 처리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한목소리를 냈다. 그러면서도 공무원연금법 처리가 불발된 것을 두고 서로 ‘네 탓 공방’을 하고 있어 향후 협상 과정에서 난항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유승민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이날 이종걸 신임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와의 전화통화에서 “소득세법 개정안을 처리하지 않으면 여야 둘 다 난리가 난다”며 “내주 초에 이거 하나라도 처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양당 원내지도부는 11일쯤 첫 회동을 갖고 5월 임시국회 의사일정을 조율할 예정이다.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 인사엔 당위성·법안엔 원칙 지킨 鄭의장

    인사엔 당위성·법안엔 원칙 지킨 鄭의장

    여야가 합의하기 전까지 절대 먼저 의사봉을 잡지 않았던 정의화 국회의장이 6일 박상옥 대법관 후보자의 임명동의안 처리에 ‘직권상정’이라는 초강수를 뒀다. 하지만 같은 날 주요 법안 처리를 위해 본회의를 열어 달라는 여당 지도부의 요구에는 응하지 않았다. 인사 문제에 대해서는 인사청문회법과 국회법 등에 따른 당위성을 강조한 반면 법안 처리에 있어서는 ‘여야 합의로 처리해야 한다’는 원칙에 따른 것이다. 정 의장은 이날 오후 열린 본회의에서 야당의 반대를 무릅쓰고 박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을 상정해 새누리당 단독 표결에 부쳤다. 대법관 공백 사태를 더이상 두고 볼 수 없다는 이유에서다. 제19대 국회 들어 인사 문제에 대한 국회의장의 직권상정이 이뤄진 것은 이번이 세 번째다. 강창희 전 의장은 제19대 전반기 국회에서 김황식 전 총리 해임건의안 및 황찬현 당시 감사원장 후보자 임명동의안을 각각 직권상정했다. 정 의장은 제19대 후반기 국회의장을 지내면서 “절차적 민주주의를 지켜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여야 간 극심한 대립을 보인 ‘세월호특별법’ 처리를 위한 본회의에서는 법안 처리를 하지 않고 산회를 선포했다. 이완구 전 국무총리에 대한 임명동의안 처리 과정에서는 의사일정을 미루면서까지 중재자 역할에 나섰다. 하지만 정 의장은 이날 취임 이후 첫 직권상정 수순을 밟았다. 그는 “처리를 미루는 것은 국민에 대한 도리가 아니고 사법부에 대한 예의가 아니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7일부터 14일까지 인도, 캄보디아 순방이 예정돼 있어 일정을 맞추기 위해 직권상정의 뜻을 굳혔을 것이라는 추측도 나온다. 한편 여야가 이날 밤 늦게까지 공무원연금법 개정안을 놓고 대립을 겪으면서 야당은 박 대법관 임명동의안 강행 처리에 반대하며 본회의 참석을 거부했다. 이에 따라 새누리당은 정 의장에게 연말정산 환급을 위한 ‘소득세법 개정안’ 등 처리가 급한 법안을 의결해 달라고 요청했다. 하지만 정 의장은 “여당 단독으로는 상정이 어렵다”며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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