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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육in] 서울영어체험마을을 가다

    [교육in] 서울영어체험마을을 가다

    ‘영어의, 영어에 의한, 영어를 위한 서울영어체험마을.’영어교육의 패러다임을 바꿀 서울영어체험마을(Seoul English Village)이 지난 7일 개관 행사를 갖고 공식 운영을 시작했다. 서울에서는 처음으로 문을 연 서울영어체험마을에 쏠린 기대와 관심은 대단하다. 바람직한 영어교육의 방향을 제시하는데 큰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은 앞서 운영을 시작한 경기도의 ‘영어마을 안산 캠프’에서 이미 확인됐기 때문이다. 각 지방자치단체마다 앞다투어 영어마을을 준비하고 있는 것도 이 때문이다. 서울영어체험마을의 첫번째 ‘손님’인 원묵초등학교 어린이들의 5박6일에 걸친 체험 현장을 밀착 취재했다. 지난 6일 오전 9시 원묵초등학교 6학년 학생 300명이 서울영어체험마을에 들어섰다. 오로지 영어만을 써야 하는 낯선 곳에서의 ‘서바이벌 체험 교육’이 시작된 것이다. 영어마을에 들어오려면 반드시 출입국사무소(Immigration Office)를 거쳐야 한다. 아이들은 국적과 이름, 방문 목적을 묻는 원어민 강사의 질문에 영어로 답해야 한다. 그렇지만 막상 입국 심사대 앞에 선 임수민 양은 당황하는 기색이 역력했다. ●첫과제 영어로 입소심사 통과의례 수민이는 기억나는 영어단어를 모조리 동원해 원어민 강사의 질문에 간신히 대답하고 나서야 신분증을 받을 수 있었다. 마치 여권처럼 생긴 영어마을 신분증은 일종의 출석증명서와 같은 용도로 쓰인다. 첫 관문을 통과한 수민이는 “영어로만 말해야 한다는 생각을 하면 골치가 아프지만, 외국에 나온 기분이 들어 앞으로 일정이 기대된다.”며 다시 들뜬 표정으로 돌아갔다. 둘째날인 7일 본격적인 수업에 들어갔다. 이주희 양과 김준호 군은 뉴질랜드 출신 베스 토머스(27)선생님이 진행하는 방송(Broadcasting)수업에 들어갔다. 호주방송 ABC(Australian Broadcasting Corporation)의 가상 스튜디오에서 퀴즈 프로그램을 녹화하는 형식이다. ‘오늘의 게스트’ 주희와 준호는 방청객으로 자리에 앉아 있는 친구들이 영어로 내는 문제를 맞혀야 한다. 이 모습은 그대로 카메라에 담겨져 모니터에 생생하게 비춰진다. 방청객들은 더듬거리는 영어로 “한국에서 가장 큰 도시는?”,“한국 전통 음식으로 가장 매운 요리는?”,“세계에서 가장 높은 산은?” 등의 질문을 쏟아냈다. 주희는 “내 생각을 완전히 영어로 표현할 수 없어 답답하긴 했지만 그래도 알고 있는 단어를 써서 대화를 시도하면 뜻이 통한다는 것이 참 신기하다.”며 영어마을의 교육방식에 흥미를 보였다. ●셋째날부터 강사에 먼저 인사 셋째날인 8일, 학생들은 영어로 말하는 것이 처음보다 자연스러워 보였다. 마을 곳곳을 돌아다니며 거리에서 만나는 원어민 강사들에게 “하이(Hi).”라고 먼저 인사를 건넸다. 허민영 양은 뉴질랜드 출신인 캐럴 카메론(45)선생님이 진행하는 요리(Cooking)수업에 들어갔다. 직접 과자를 만들어 먹을 수 있다는 생각에 마음부터 설렌다. 만들어볼 음식은 ‘영어마을표 초콜릿칩 쿠키’. 민영이는 반죽으로 쿠키의 모양을 만들고 초콜릿을 얹었다. 쿠키를 오븐에 굽는 동안 아이들은 자기들이 좋아하는 음식을 이야기했다. ●“아는 단어만 써도 뜻통해 신기” 쿠키를 만드는 45분 동안 음식재료, 주방기구, 요리과정에 관한 말하기·듣기 연습이 저절로 된 셈이다. 민영이는 “영어 공부를 한다는 부담없이 듣고 말하는 연습을 할 수 있어 정말 좋다.”면서 “강의 중간에 모르는 단어가 종종 나와도 전체 의미를 파악하는데는 큰 어려움이 없다.”고 말했다. 퇴소를 하루 앞둔 10일, 아이들은 오랫동안 영어마을에 살아온 주민처럼 모든 행동이 익숙했다. 김혜미 양은 다음날이면 영어마을을 떠날 것이 벌써 아쉽다고 했다. 혜미가 가장 기대하는 오늘의 수업은 과학 실험. 한국말로 들어도 이해하기 어려운 과학 수업을 영어로 한다는 것이 마냥 신기하기만 하다.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온 도나 던컨(27)선생님이 진행하는 과학 실험은 치약만들기. 혜미는 막자사발에 글리세린(glycerine), 탄산칼슘(calcium carbonate), 박하오일(peppermint oil)등 재료를 넣고 섞었다. 치약에 들어가는 재료의 영어 이름을 확인하고 치약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지켜 보았다. ●“외국인 말 걸어와도 자신있어” 혜미는 완성된 치약 맛을 보곤 신기하다는 듯 활짝 웃어 보인다. 혜미는 “학교로 돌아가면 영어가 전처럼 어렵게 느껴지지는 않을 것”이라면서 “이제 길거리에서 외국인이 갑자기 말을 걸어도 자신있게 대답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즐거워했다. 엉어마을 방식의 영어교육 시스템은 학생들뿐만 아니라 가르치는 사람에게도 매우 흥미로운 일로 비쳐졌다. 가족체험 수업을 맡고 있는 캐나다 출신 션 해밀튼(25)선생님은 “영어마을의 수업은 다양하고 독특한 방법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강사에게도 지루하지 않고 매우 흥미롭다.”고 말했다. 부산에 있는 영어학원에서 3년 동안 영어를 가르쳤다는 카메론 선생님은 영어마을의 교육 시스템을 극찬했다. 그는 “학원에서는 학생들이 단어를 암기하는데 최선을 다하는데 사실 말을 배우는 것은 암기하는 것과는 다르다.”면서 “현실과 똑같은 상황에서 말하는 법을 익힐 수 있는 것이 영어마을의 강점”이라고 설명했다. 이효연기자 belle@seoul.co.kr ■커리큘럼·학습공간 구성은 시리즈로 이루어진 두꺼운 영문법 책, 발음기호와 우리말 뜻을 가득 적어둔 단어장, 수도 없이 영어단어의 철자를 반복해서 쓰던 연습장…. ‘영어공부’하면 흔히 떠올렸던 이런 ‘필수품’이 서울영어체험마을에는 없다. 영어를 공부나 학습이 아닌 커뮤니케이션 수단으로 익힐 수 있도록 커리큘럼과 공간을 구성했기 때문이다. 서울영어체험마을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바로 ‘체험’이다. 말은 피부로 느끼고 깨닫는 것이지 무작정 외우거나 논리적인 규칙을 익혀서 문제의 정답을 맞히려는 태도로 접근해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체험은 상황·학습·놀이 세가지로 구성된다. 상황 체험은 외국에 나온 듯한 상황을 연출해 커뮤니케이션을 시도하는 것이다. 출입국관리소, 호텔, 은행, 병원 등 외국에 나가면 거쳐야 하는 곳을 그대로 재현해 실제 생활영어를 배울 수 있도록 했다. 또 매점, 우체국, 영화매표소, 가족식당체험실, 공용세탁실, 방송국 등을 가상으로 만들어 살아있는 표현을 익힐 수 있게 했다. 학습 체험은 말 그대로 공부하며 영어를 배우는 것이다. 미술, 과학, 컴퓨터 등을 영어로 공부하면서 학생들은 영어가 커뮤니케이션 수단이라는 것을 느낀다. 영어 그 자체가 목적이 아니라 다른 과목을 배우기 위한 하나의 도구일뿐이라는 것을 깨닫게 하는 것이다. 놀이 체험은 주로 쉬는 시간이나 정규 수업 시간 이후 영화관, 노래방, 오락실 등에서 이루어진다. 학생들은 영어로 된 만화영화를 보고, 영어노래를 부르며, 미국인들이 좋아하는 게임을 즐기는 과정에서 영어에 흥미를 붙인다. 영어의 재미를 더해주기 위해 힙합과 마술도 정규 수업시간에 들어있다. 서울영어체험마을은 모든 것이 학생들의 자율에 따라 움직인다. 한 반 인원은 12명으로 수업 시간이 되면 학생들이 강의실을 스스로 찾아가야 한다. 보통 원어민 강사 한 사람과 한국 문화를 잘 아는 내국인 강사 한 사람이 함께 수업을 진행한다. 학생들은 영어마을에 들어오기 전에 간단한 설문으로 영어 실력을 측정받고 단계별로 5개 등급,25개 반으로 나눠진다. 이들은 5박6일 동안 34개 체험실에서 42개 과목을 배운다.45분 수업에 15분 휴식으로, 쉬는 시간은 산책을 하거나 매점에 가는 등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다. 마을안에서는 영어만 쓸 수 있는 것은 물론 영어권 소도시를 그대로 연출했기 때문에 마을의 표지판과 안내방송도 모두 영어로 되어 있다. 또 마을 안에서는 영어마을 화폐 SEV(Seoul English Village)달러를 사용한다. 영어마을 은행에서 한국돈 1000원을 내면 SEV 1달러로 환전해 준다. 이효연기자 belle@seoul.co.kr ■누가 어떻게 참여할 수 있나 서울 송파구에 있는 풍납토성이 영어교육의 대변화를 예고하는 역사의 현장으로 다시한번 주목받게 됐다. 서울영어체험마을은 최근의 발굴조사 결과 초기백제 시대 왕성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사적 제11호 풍납토성의 한복판에 자리잡고 있다. 서울영어마을은 서울시가 80억원을 들여 옛 외환은행 연수원을 리모델링한 것이다. 외환은행이 연수원을 헐고 직원들을 위한 조합주택을 지으려 했지만, 백제시대 유물이 묻혀 있을 가능성이 커짐에 따라 건물신축은 허용되지 않았다. 대신 기존 건물을 손보아 연면적 3868평, 건물 4개동으로 이루어진 영어마을로 다시 태어날 수 있었다. 서울영어체험마을은 서울에 있는 초등학교에 다니는 5∼6학년 학생들만 이용할 수 있다.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5박6일 동안 영어마을에서 숙식하며 ‘영어 세계’를 체험한다. 현재 2005년 1월3일부터 2월26일까지 프로그램에 참여할 어린이들을 모집하고 있다.15일 오후 8시까지 서울영어체험마을 홈페이지(www.sev.go.kr)에 들어가 회원에 가입한 뒤 참가신청을 할 수 있다. 한 차례 교육에 300명이 참여할 수 있으며, 이 가운데 240명은 컴퓨터로 추첨을 하여 뽑는다. 나머지 60명은 저소득층 가정의 자녀를 선발한다. 각 지역교육청에서 추천한 소년소녀가장·생활보호대상자의 자녀들이 대상이다. 1인당 참가비는 12만원이며, 저소득층 자녀의 참가비는 전액 서울시가 낸다. 내년 2월 26일 이후 참여학생 선발 계획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영어마을에 들어가는 어린이들은 거의 일주일 동안 밖으로 나갈 수 없기 때문에 숙박에 필요한 기본 세면 도구를 챙겨야 한다. 세탁실이 있어 간단한 세탁물은 직접 빨 수도 있지만 여벌의 옷을 챙겨가는 것이 좋다. 숙소는 4평 남짓한 크기로 침대, 책상, 스탠드, 옷장 등이 있고 냉·난방 시설도 완벽하다. 방은 2인용이며 세면대와 화장실은 4명이 함께 쓴다. 상당수 교사들도 이곳에서 함께 숙식한다. 미국, 캐나다, 뉴질랜드, 남아프리카 등에서 온 원어민 강사 35명 가운데 33명과 내국인 강사 25명 가운데 14명이 이곳에서 살고 있다. 식사는 급식전문업체가 맡고 있다. 아침과 점심은 주로 양식이고 저녁은 한식이다. 핫도그나 쿠키, 음료수 등을 사먹을 수 있고, 문구점에서는 기념품도 팔고 있어 1만원 정도의 용돈을 챙겨가도 좋다. 휴대전화, 전자게임기,PDA 등은 가져갈 수 없다. 외부 차량은 마을 안으로 들어갈 수 없다. 주변은 길이 좁은 주택가로 교통 혼잡과 소음을 줄이기 위해 마을에 들어오고 나갈 때는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480-4800 이효연기자 belle@seoul.co.k
  • 美스포츠계 ‘약물 스캔들’ 일파만파

    미국 스포츠계에 금지약물 파문이 일파만파로 번지고 있다. ‘베이에이리어연구소(BALCO·발코) 약물 스캔들’로 불리는 미국 스포츠 선수들의 금지약물 복용 사실이 최근 언론에 잇따라 폭로되면서 스포츠계를 강타하고 있는 것. 지난 4일 스포츠전문 채널인 ESPN 등은 메이저리그 현역 최고의 슬러거인 배리 본즈(39·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지난해 연방대배심에서 금지약물로 알려진 스테로이드계 물질을 사용했다는 사실을 인정했다고 전했다. 본즈는 지난해 자신의 트레이너인 그렉 앤더슨으로부터 합성스테로이드(THG)계의 ‘클리어’와 남성 호르몬 테스토스테론이 함유된 연고 형태의 ‘크림’을 제공받아 사용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선 2일 샌프란시스코크로니클은 강타자 제이슨 지암비(34)도 같은 사실을 지난해 연방대배심에서 증언했다고 전했었다. 게다가 이번 스캔들의 장본인인 BALCO의 빅터 콩트 사장은 이날 ABC방송과의 인터뷰에서 팀 몽고메리(29)가 2002년 그랑프리육상대회에서 세운 남자 100m 세계기록(9초78)도 약물로 만들어진 것이라고 발언, 충격을 더했다. 모리스 그린(미국)의 종전기록을 100분의1초 단축한 몽고메리는 약물 파문에 휩쓸리며 아테네올림픽에 출전하지 못했으나 결백을 주장하며 스포츠중재재판소(CAS)에 소청을 제기해 놓은 상태다. 김민수기자 kimms@seoul.co.kr
  • [인사]

    ■ 서울신문 △논설위원 李容遠 (편집국)△수석부국장 廉周英△부국장 黃鎭鮮 吳炳男 ■ 국무조정실 ◇이사관 승진 △규제개혁2심의관 崔大鎔 ■ KT&G ◇전보(전무) △마케팅본부장 겸 기획조정실장 李廣烈 △해외사업본부장 겸 사업개발·부동산사업본부장 閔泳珍 (상무)△중앙연구원장 李泳泰 (1급)△북서울본부장 閔丙漢 △전남〃 宋奉采 △충남〃 李相仁 △강원〃 朴文圭 △전북〃 姜周遠 △신탄진제조창장 李泰炯 △광주〃 李錫佑 △영주〃 劉濟福 △인쇄창장 崔鎭英 △남원원료공장장 염동배 △김천원료〃 丁俊夏 △제조본부 제조국장 金光準 △원료본부 원료생산국장 金鎭源 △부동산사업본부 부동산사업〃 權鳳純 △신탄진제조창 지원〃 鄭憲泳 △원주제조창 〃 金相奭 ◇승진(1급)△제주본부장 崔圭炯 △경영관리본부 경영지원국장 이수영 △ 〃 경영정보국장 李甲洙 △원료본부 원료관리〃 張宰植 △사업개발본부 사업개발〃 崔聖官 △부동산사업본부 자산관리〃 李哲壽 △기획조정실 경영전략〃 崔尙喆 △ 〃 경영정책〃 許 業 △기술개발실 기술개발〃 崔允周 △ 〃 제품개발〃 朴栽敏 △홍보실장 崔正圓 △남서울본부 영등포지점장 姜熙龍 △북서울본부 종로〃 李啓植 △원주제조창 생산국장 李光勳 △광주제조창 〃 羅康潤 ■ E*트레이드 △경영지원총괄(전무) 梁壯原 △전략사업본부(상무) 成炳哲 △리서치본부(상무) 宋省昊 △IB본부(이사) 趙光植 △마케팅본부(이사) 表淳道 ■ 매일신문 △정치1부장 許容燮△사회1〃 洪錫峰△사회2〃 鄭仁烈△경제〃 李相勳△문화〃 徐琮澈△특집스포츠〃 鄭知和△사진〃 安相鎬△편집3〃 閔炳坤△Imaeil팀장 金重基△비서실장 李東寬 ■ 신한은행 ◇지점장 △광화문 許一坤 △숭실대역 개설준비위원장 尹甲善 △역촌동 車基丞 △은마아파트 鄭祥鎔 △분당PB 개설준비위원장 河祥鳳 △송현동 李京泰 △해운대 申範秀 △강남중앙기업금융 SRM 張起來 ■ 제일은행 ◇지점 개설준비위원장 △천안 불당동 金周容 ■ 한국씨티은행 ◇기업금융그룹 △기업영업본부장 安鎔秀△기업영업추진부장 金日台△중소기업부장 申東翰△동부지역본부장 金鍾培△서부지역〃 申吉雨△중부지역〃 李根桓△경인영업〃 李壽和△경인영업추진부장 朴榮鐵△대기업금융본부장 톰 팔로우즈△법인영업1부장 鄭在烈△법인영업2부장 柳明淳△공기업·금융기업금융본부장 安正模△은행·공기업영업부장 李鍾範△금융기업영업부장 文晶煥△종합금융본부장 申應植△신디케이션팀장 金才範△자산유동화팀장 金鍾澔△프로젝트파이낸싱팀장 겸 수출금융팀장 이삼성△기업금융상품영업본부장 洪性和△금융상품영업부장 金成哲△수출입상품영업부장 金鐘甲△증권영업부장 金姬瑨△GTS영업부장 金基范△Delivery System부장 韓禮錫△씨티서비스부장 高銀河◇소비자금융그룹△개인영업본부장 姜信元△개인영업추진부장 金英福△씨티골드사업부장 겸 D지역부장 田熙秀△씨티블루사업부장 金知會△씨티비즈니스사업부장 李承龍△전략영업센터장 겸 주택금융부장 趙成坤△오토금융부장 洪鐘協△A지역본부장 張東浩△B〃 朴鉉旻△C〃 鄭聖憲△E〃 玄允涉△카드사업본부장 마노즈 바르마△카드기획부장 이호석△카드마케팅부장 金民旿△카드세일즈부장 嚴敬植△카드TM센터장 都昶國△카드전산·준법감시팀장 金善淑△카드업무지원팀장 金泰鎬△소비자금융기획본부장 베티 드비타△고객만족부장 朴翊鎭△금융비즈니스개발부장 金榮錫△시장분석부장 란지트 카이라△소비자금융통합추진부장 빈센트 고△전자금융부장 姜大圭△마케팅본부장 李興周△씨티골드마케팅부장 呂寅彰△씨티블루마케팅부장 李敏興△수신상품부장 趙顯一△대출상품부장 金致訓△마케팅기획부장 朴元敬△Wealth Management본부장 金龍台△신탁·자금상품부장 金洪佑△투자상품부장 李權烈△방카슈랑스상품부장 文尙鏞△연수·상담부장 金石九△Wealth Management기획부장 黃義晩△씨티비즈니스본부장 金英哲△씨티비즈니스상품개발부장 白炫善△〃기획부장 龍煥彬△〃마케팅추진부장 韓成佑◇PB사업그룹△PB상품개발팀장 朱石暾△PB경영관리팀장 吳世任◇자금시장그룹△자금관리부장 朴炳卓△ALCO. 대외협력팀장 李範永△외환파생영업부장 黃聖培△외환데스크팀장 柳現廷△옵션〃 姜健鎬△스왑〃 金秀勳△경제분석팀장 吳碩泰△소비자금융자금본부장 데이비드 추△자금관리·상품개발팀장 蘇妙貞△자금기획팀장 李鶴浩◇여신·리스크관리그룹△여신·리스크관리그룹부그룹장 任演彬△대기업리스크관리1부장 鄭玉姬△대기업심사팀장 文恩英△대기업여신기획팀장 吳英欄△대기업포트폴리오관리팀장 金景美△기업리스크관리본부장 金慶洪△기업심사부장 李熙準△여신관리부장 李奉熙△여신기획부장 金容吉△소비자금융리스크관리본부장 李載日△개인여신리스크관리부장 金賢△카드리스크관리부장 金春京△개인대출센터장 劉永敏△개인신용관리센터장 朴哲換△소비자금융리스크통합추진부장 매튜 슈로더△시장리스크관리부장 李鎔沃◇경영지원그룹△인사1부장 朴都圭△인사2부장 李在榮△RE자산관리부장 沈揆泳△안전관리팀장 安泰烈△홍보부장 朴善悟△재무기획본부장 레이 아다모△소비자금융재무기획부장 알리 브로커△기업금융재무기획부장 金萬淳△재무회계부장 姜廷勳△IR팀장 成基天△세무회계팀장 金三星△구매·예산관리팀장 洪載善△법규본부장 유니스 김△기업지배구조팀장 金峻敎△신탁사업본부장 朴昶滸△신탁운용부장 宋斗一△구조화신탁팀장 潘炳澈△수탁영업팀장 梁仁容△신탁업무부장 金宰澈△업무/전산본부장 裵學△소비자금융업무부장 쉬리칸 크리샨△영업점업무부장 金錫珉△기업금융업무부장 白洪煜△기업업무통합추진부장 웨인 수△IT기획부장 金道秀△IT통합부장 金文杰△IT개발부장 柳在國△TI부장 崔炳秀◇Control본부/준법감시인△Control 본부장 李仁虎△준법감시인 겸 GCIB준법감시부장 李京浩△GCG준법감시·QA부장 李銀珠△GCIB QA부장 朴奉奎△C&C 연수부장 金在淵△C&C(PB, 신탁)·AML부장 孔世鳳△지점검사부장 李燦柱◇전략기획부/ARR/크레딧리뷰△전략기획부장 吳政植△ARR부장 일라이자 옹△크레딧리뷰팀장 姜信培◇지점장 △가락 韓振熙 △고잔 鄭泰憲 △관교동 李弼珍 △구로 金鍾泰 △남양주 남궁강 △대구 姜求萬 △동수원 李星應 △명동중앙 韓國秦 △무역센터 朴健植 △방배동 李松載 △부산 柳在賢 △부천 李景根 △상계동 李允雨 △상동 李美鈴 △서초동 李星勳 △송탄 宋大烈 △송현동 李南勳 △수성동 金成植 △수원 金東吉 △순천 黃龍淵 △신곡 朴元鉉 △신설동 李廷國 △안양 許大善 △압구정 白種婉 △양재 羅燾男 △여의도기업금융 曺道根 △역삼동기업금융 李善熙 △역삼역 金勇煜 △영동 金鉉喆 △영등포 李相逸 △영업부 金振東 △인천시청 申舜基 △잠실 任善彬 △청주 朴憲福 △포이동 田昇德
  • [MLB 월드시리즈] 보스턴, 86년 저주 끊고 챔프 등극

    [MLB 월드시리즈] 보스턴, 86년 저주 끊고 챔프 등극

    ‘밤비노가 이제야 보스턴을 용서했다.’ 보스턴 레드삭스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월드시리즈 4차전이 열린 28일 미국 세인트루이스 부시스타디움.9회말 보스턴 마무리 키스 폴크가 마지막 타자를 침착하게 땅볼 아웃으로 처리했다. 순간 마운드로 몰려 나온 보스턴 선수들은 86년 만의 감격에 한데 뭉쳤다. 커트 실링도 함께 팀을 정상으로 이끈 데이비드 오티스와 매니 라미레스, 페드로 마르티네스 등 ‘도미니카 트리오’를 양 팔로 안은 채 한동안 말문을 잇지 못했다.‘빨간 양말’들이 ‘저주’를 넘어 새로운 ‘기적의 역사’를 쓴 순간이었다. 보스턴은 이날 월드시리즈(7전4선승제) 4차전에서 선발 데릭 로의 호투와 조니 데이먼의 선두타자 홈런 등을 앞세워 세인트루이스를 3-0으로 꺾었다.46년과 67·75·86년 등 네차례의 월드시리즈에서 모두 3승4패로 무릎을 꿇은 보스턴은 이로써 지난 1918년 이후 처음이자 역대 6번째 챔피언 반지를 끼는 감격을 누렸다. 또 2002년 애너하임 에인절스,2003년 플로리다 말린스에 이어 3년 연속 와일드카드 팀이 우승하는 이변을 이어갔다. 보스턴 우승의 5할은 ‘우승 청부사’ 실링의 어깨에서 나왔다. 올해 초 보스턴 유니폼을 입은 실링은 시즌 21승6패의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 특히 포스트시즌에서는 오른 발목 부상에도 불구, 빨간 양말을 피로 더욱 붉게 물들이는 투혼을 발휘했다.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ALCS) 6차전과 월드시리즈 2차전 등 고비 때마다 천금 같은 승리를 따냈다. 실링이 버틴 보스턴은 철벽 마운드를 구축했다. 난타전이 된 월드시리즈 1차전을 제외하고 ALCS 4차전부터 월드시리즈 4차전까지 막강 뉴욕 양키스와 세인트루이스 타선을 경기 평균 2점대로 막았다. 시즌 막판 극심한 부진을 보이다 3승무패 방어율 1.86의 부활투를 선보인 데릭 로의 공이 컸다. 마르티네스도 2승을 올리며 제 몫을 했다. 보스턴의 뒷문은 올해 이적한 마무리 폴크가 1승3세이브를 거두며 확실히 틀어 막았다. 타선도 무서운 집중력을 보였다. 월드시리즈 최우수선수(MVP)로 뽑힌 라미레스는 ALCS까지는 1홈런 7타점에 그쳤으나 월드시리즈에서는 17타수 7안타 4타점의 불방망이를 휘두르며 빅리그 최고 타자로 우뚝 섰다. 오티스도 ALCS에서 31타수 12안타 3홈런 11타점의 맹타를 휘두르며 명성을 날렸다. 한편 김병현은 포스트시즌 로스터에는 빠졌지만 챔피언 반지와 우승 배당금을 받는다.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서 활약하던 지난 2001년에 이어 두번째. 배당금은 3년 전 27만달러보다는 줄어들 전망이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MLB 월드시리즈] 우승 전조 있었다

    우승은 실력과 함께 행운이 뒤따르지 않으면 얻을 수 없는 것. 보스턴 레드삭스가 한 세기 가까운 무관의 저주를 털어내는 데에도 행운의 전조가 함께했다. 제 1의 전조는 ‘밤비노의 저주’를 낳게 한 ‘철천지 원수’ 뉴욕 양키스를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ALCS)에서 꺾은 것. 지난 1999년과 지난해 아쉽게 무릎을 꿇은 보스턴은 올해도 초반 3연패를 당하며 지긋지긋한 ‘밤비노의 저주’를 다시 떠올렸다. 그러나 ‘붉은 양말’들은 적지 뉴욕과 홈에서 4연승을 거두는 기적을 일궜다. 메이저리그 첫 3연패 뒤 4연승이었다. 천적을 천신만고 끝에 꺾은 보스턴의 기세는 메이저리그 최강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도 막을 수 없었다. 베이브 루스의 악령은 보스턴이 양키스에게 최후 펀치를 날리던 지난 21일 이미 힘을 잃은 셈. 커트 실링의 피로 더욱 붉어진 빨간 양말은 제 2의 전조. 오른 발목 부상으로 11일 ALCS 1차전에서 패전의 멍에를 쓴 실링은 20일 6차전에서는 살갗을 찢어 안쪽 조직과 꿰매면서 힘줄을 고정하는 수술을 받고 마운드에 올랐다. 그는 수술 부위가 찢어지면서 피를 흘리는 부상에도 불구,7이닝 1실점의 완벽투를 선보였다.25일 월드시리즈 2차전에서도 6이닝 1실점으로 승리를 안겼다. 24일 월드시리즈 1차전에서 터진 ‘페스키 폴(Pesky Pole)’ 홈런도 길조 가운데 하나. 보스턴은 9-9로 팽팽하던 8회말, 마크 벨혼의 펜웨이파크 오른쪽 파울 기둥인 페스키 폴을 맞히는 2점 홈런으로 첫 승을 올렸다.1940년대 보스턴의 주전 유격수였던 조니 페스키의 이름에서 딴 이 폴은 홈플레이트에서 불과 92m 거리. 다른 구장에서는 파울 라인으로 벗어날 타구가 여기에 맞고 행운의 홈런으로 되곤 한다. 지난 9월 1일 보스턴의 매니 라미레스의 홈런 타구에 16세 소년 리 개빈의 앞니 두개가 부러진 것도 또 다른 길조. 개빈은 공교롭게 베이브 루스가 1916년부터 10년 동안 지냈던 집에서 살고 있었다. 보스턴은 이날 이후 10연승을 달린 반면, 양키스는 이날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에 0-22라는 구단 사상 최악의 참패를 당했다.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MLB 월드시리즈] 86년 묵은 ‘밤비노 저주’ 탈출

    ‘저주는 풀렸다. 이젠 기적을 안겠다.’ 보스턴 레드삭스가 공수에서 맹활약한 ‘외계인’ 페드로 마르티네스와 주포 매니 라미레스를 앞세워 3연승을 질주,86년 만에 미국프로야구 월드시리즈 챔피언 등극을 눈 앞에 뒀다. 보스턴은 27일 적지인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월드시리즈(7전4선승제) 3차전에서 7이닝 동안 삼진 6개를 솎아낸 채 3안타 2볼넷 무실점 호투하며 생애 첫 월드시리즈 승리를 따낸 마르티네스에 힘입어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를 4-1로 완파했다. 홈 1·2차전과 원정 3차전을 모두 잡은 보스턴은 남은 4경기 가운데 1승만 거두면 1918년 이후 처음으로 챔피언 반지를 끼며 ‘밤비노의 저주’에서 벗어나게 된다. 특히 뉴욕 양키스와의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ALCS)에서 3연패 뒤 기적의 4연승을 거둔 보스턴은 이날 포스트시즌 홈 6연승을 달리던 세인트루이스를 적지에서 꺾고 포스트시즌 7연승을 구가했다.4차전은 28일 오전 9시 같은 곳에서 열린다. 보스턴은 데릭 로(14승12패 5.42), 세인트루이스는 제이슨 마퀴스(15승7패 3.71)가 선발 등판할 예정이다. 이날 초반 양팀 선발의 컨디션은 좋지 않았다. 포스트시즌에서 1승1패 방어율 5.40으로 부진한 마르티네스는 초반부터 공이 높았다. 제프 서판도 포스트시즌에서 2승1패 방어율 2.84로 세인트루이스 선발진 중 가장 상태가 좋았지만 막강 보스턴 타선을 압도하기에는 ‘2%’ 부족했다. 대신 타선의 집중력은 ‘밤비노의 저주’를 깨려는 보스턴 쪽이 훨씬 앞섰다. 주인공은 디비전시리즈 2차전부터 이날까지 무홈런 2타점에 그친 아메리칸리그 홈런왕 라미레스.1회초 선취 좌월 1점홈런을 터뜨린 데 이어 1회말 짐 에드먼즈의 좌익수 플라이를 정확하게 잡은 뒤 총알 같은 송구로 홈으로 파고 들던 래리 워커도 잡아냈다. 보스턴은 4회 트롯 닉슨,5회 라미레스와 빌 뮬러의 적시타까지 터지며 4-0으로 앞서나갔다. 반면 세인트루이스는 2차전과 마찬가지로 득점 찬스를 스스로 날렸다.1회 1사 만루 찬스를 놓친 데 이어 3회 무사 2·3루에서도 워커가 2루수 땅볼로 아웃된 뒤 서판도 어이없는 주루 플레이로 3루에서 태그아웃돼 찬물을 끼얹었다. 제구력이 흔들리던 마르티네스는 세인트루이스 타자들의 졸전에 힘입어 4회부터 7회까지 모두 범타 처리했다. 세인트루이스는 9회 워커의 1점홈런으로 영패를 모면했지만 대역전극을 기대하며 부시스타디움을 가득 메운 5만 2000여 홈팬들을 절망에 빠뜨렸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MLB 월드시리즈] 삼진왕 웃고, 홈런왕 울고

    삼진왕과 홈런왕의 운명이 엇갈렸다. 삼진왕은 팀의 우승을 위해 보란 듯이 맹타를 휘두르고 있다. 그러나 홈런왕은 ‘타점의 추억’을 거의 잊었다. 실책까지 남발하며 팀을 수렁 속에 밀어넣기 일쑤. 보스턴 레드삭스의 마크 벨혼(30)과 매니 라미레스(32)가 그 주인공이다. 보스턴의 2루수 벨혼의 포스트시즌 성적은 43타수 9안타 타율 .226. 그러나 2루타 3개와 홈런 3방으로 영양가 만점의 8타점을 올리며 ‘밤비노의 저주’를 풀 선봉장으로 우뚝 섰다. 뉴욕 양키스와의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ALCS) 6차전에선 결승 3점 홈런,7차전에선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월드시리즈에서도 그의 ‘불방망이 쇼’는 계속됐다.1차전에서 9-9로 맞선 8회 결승 2점 홈런을 쏘아올린 데 이어 2차전에서는 2-1로 간신히 앞서던 4회 2타점 2루타를 뿜어내 사실상 팀 승리를 이끌었다. 벨혼의 원래 별명은 ‘삼진왕’.97년 오클랜드 애슬레틱스로 데뷔한 이후 372안타를 치는 동안 삼진만 516개나 당했다. 올해도 177개의 삼진으로 신시네티 레즈의 아담 던(195개)에 이어 당당히 2위에 올랐다.‘가을의 잔치’를 통해 팀의 ‘구멍’에서 주포로 다시 태어난 셈이다. 라미레스의 포스트시즌 성적은 52타수 18안타 타율 .346로 괜찮은 편. 그러나 실속은 빵점이다. 디비전시리즈를 제외하고 겨우 2타점에 그쳤다.ALCS에서는 타점 하나 없었다. 시즌 동안 43홈런을 날리며 리그 홈런왕에 오른 명성이 무색한 성적. 지역 언론에서조차 “주포가 타점과 홈런을 하나도 기록하지 못한 보스턴이 뉴욕 양키스를 잡은 게 경이롭다.”고 비아냥거릴 정도다. 미숙한 수비와 주루플레이는 마이너리그 싱글A 축에도 못 낀다. 포스트시즌 동안 범한 에러만 무려 3개. 지난 24일 월드시리즈 1차전에서 3안타 2타점으로 타격에선 그런대로 활약했으나 수비에서 결정적인 실수를 2개나 연발, 팀의 패배까지 자초할 뻔했다.ALCS 3차전 1회 말에도 데이비드 오티스의 우전 안타 때 어설프게 1루에서 3루까지 뛰다 아웃되면서 팀의 8-19 대패의 원흉이 됐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MLB 월드시리즈] 보스턴 먼저 웃다

    ‘밤비노의 저주는 가라.’ 보스턴 레드삭스가 86년만의 미국프로야구 월드시리즈 정복을 위해 힘찬 첫발을 내디뎠다. 보스턴은 24일 홈구장인 펜웨이파크에서 열린 월드시리즈(7전4선승제) 1차전에서 난타전 끝에 마크 벨혼의 결승 2점홈런에 힘입어 내셔널리그 챔피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를 11-9로 꺾었다. ‘밤비노의 저주’를 만든 라이벌 뉴욕 양키스를 상대로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ALCS)에서 3연패 뒤 4연승의 기적을 일군 보스턴은 이날 첫 대결을 승리로 장식, 지난 1918년 우승 이후 인연을 맺지 못한 챔피언 반지를 향해 상큼한 출발을 했다. 팀을 18년 만에 월드시리즈로 이끈 보스턴 타선은 초반부터 폭발했다.ALCS 최우수선수(MVP) 데이비드 오티스가 1회말 선제 3점홈런을 날린 뒤, 케빈 밀러의 2루타와 빌 뮬러의 적시타가 이어지며 4-0으로 앞서나갔다. 2회와 3회초 세인트루이스에 2점을 내줬지만 3회말 1사 만루에서 조니 데이먼과 올랜도 카브레라의 연속 안타로 3점을 추가하며 7-2로 달아났다. 그러나 세인트루이스의 ‘살인 타선’은 적지에서도 주눅들지 않았다.4회 보스턴 선발 팀 웨이크필드로부터 볼넷 3개를 뽑아낸 뒤, 마이크 매트니의 희생플라이에 이은 중계 악송구 등으로 3점을 만회했다.6회에도 에드가 렌테리아와 래리 워커가 연속 2루타를 뿜어내며 7-7 동점을 일궈냈다. 하지만 ‘밤비노의 악령’을 떨쳐내려는 보스턴의 의지는 꺾일 줄 몰랐다.7회 매니 라미네스와 오티스의 연속 안타로 9-7로 다시 앞서나갔다.8회 라미네스의 실책 2개로 9-9 동점을 허용했지만 ALCS 6·7차전에서 각각 3점·1점 홈런을 날린 벨혼이 8회말 오른쪽 폴을 맞히는 대형 2점홈런을 작렬시켜,11-9 짜릿한 승리를 일궈냈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웰빙 A to Z] 은이야? 점토야? 조물락조물락

    [웰빙 A to Z] 은이야? 점토야? 조물락조물락

    ■ 순은점토 공예 웰빙 바람이 무섭긴 무섭다.올림픽 메달을 빼놓고는 많은 이들이 금 아닌 은에 열광하고 있다.각종 기능성 제품들은 물론 액세서리에서도 은의 인기가 급상승세를 타고 있다.하지만 막상 나가보면 은 액세서리 종류는 금에 비해 턱없이 부족하다.그래서 어떤 이들은 아예 직접 만들기에 나선다. 장혜선(29)씨도 그 중 한 사람이다.“예전부터 은으로 된 걸 좋아했어요.학교 다닐 때 은 귀고리나 목걸이 참 많이 샀죠.그래도 직접 만드는 건 생각도 못했어요.그러다 순은점토공예를 알게 됐어요.” 은공예 하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철공소 분위기를 떠올린다.하지만 순은점토공예는 말 그대로 점토 형태의 재료로 원하는 소품을 만드는 것.“우리나라에 들어온 지는 5년여나 됐지만 널리 알려지지 않은 것 같아요.그래서인지 많은 분들이 ‘은공예’ 하면 굉장히 어려운 것으로 오해하시고 시작하지 못하더군요.하지만 누구나 원하는 디자인으로 만들 수 있을 만큼 쉽답니다.” 점토처럼 빚어 은을 만든다? 얼핏 이해하기 어렵지만 설명을 듣고 보니 간단하다.“일단 순도 99.9% 은과 반죽을 돕는 물질이 섞여 있는 ‘은점토’로 모양을 만듭니다.이것을 가스레인지나 가스토치로 구워 내 불순물을 날려보내면 순은만 남게 되는 거죠.” 은을 내 마음대로 할 수 있다는 매력.점점 많은 사람들이 여기에 빠져들고 있다.혜선씨도 취미로 시작했다가 강사 자격증까지 따서 최근 본격적으로 은공예를 시작했다.시작한지 1년여밖에 되지 않았지만 ‘핸디실버’라는 인터넷 은공예 소모임(handysilver.cyworld.com)도 운영하고 최근 한 작품 공모전에 입선도 했다.“대부분의 수공예가 그렇지만 순은점토공예는 ‘손맛’을 살릴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매력이에요.그래서 손이 야물지 못한 초보가 만든 작품도 그만의 매력을 갖게 되죠.” 순은공예를 시작하려는 사람들의 발목을 잡는 것 중의 하나가 바로 재료비.‘순은’이라고 하면 대부분 가격이 ‘엄청’ 비싸다고 생각해 지레 겁을 먹는다.“결코 ‘저렴한’ 취미생활은 아닙니다.하지만 다른 점토와 달리 작은 부스러기 하나도 낭비하는 일이 없기 때문에 사치스러운 취미도 아닙니다.무엇보다 세상에 딱 하나밖에 없는 나만의 액세서리를 만들 수 있고 사랑하는 사람에게 선물도 할 수 있으니 시작해 볼만 하죠.”아무리 나만의 작품을 걸칠 수 있다지만 은의 단점인 변색이 맘에 걸린다.하지만 혜선씨는 이마저도 은의 매력이라고 말한다.“변하지 않으면 은이 아니죠.늘 다른 매력을 느끼게 해주는 은공예,함께 해보실래요?” 나길회기자 kkirina@seoul.co.kr 사진 남상인기자 sanginn@seoul.co.kr ■ 여기서 시작해요 초보가 가장 쉽게 은공예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곳은 바로 순은점토를 만드는 회사.재료에서 공예 강습소까지 모든 것을 가이드해준다.또 인터넷 쇼핑몰을 갖추고 있어 누구나 쉽게 재료를 구입할 수 있다. 은점토 생산은 일본이 선두다.대표적인 제조사는 아트클레이(www.artclay.co.kr)와 실버클레이(www.silverclay.co.kr)다.제품은 국내산보다 비싸지만 기술이 앞선 만큼 다루기가 쉽다.두 회사 모두 국내 각 지역마다 교육장을 갖추고 있어 가까운 곳을 찾아가 배울 수 있다. 국내에도 몇몇 회사가 뒤늦게 은점토 개발에 나섰다.대표적인 곳이 메탈클레이(www.metalclay.co.kr).이곳 역시 연수과정을 마련해 놓고 있으며,네이버 카페(cafe.naver.com/artsilver.cafe)를 통해 각종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나길회기자 kkirina@seoul.co.kr ■ 따라 만들어 보세요 순은점토공예에서 초보가 가장 만들기 쉬운 것이 바로 펜던트다.특히 밀대로 얇게 편 다음 원하는 모양이나 글씨를 써넣는 간단한 디자인은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다. 재료준비 순은점토 5g,사포,밀대,철망,요리용 종이(혹은 PVC필름),핀셋,아트 나이프(혹은 송곳),붓,빨대,드라이어. (1)모양만들기 비닐에 싼 채로 조물락 반죽을 하고 요리용 종이 사이에 넣고 밀대로 밀어 얇게 편다.굵은 빨대를 이용해 목걸이를 넣을 구멍을 뚫는다. (2)건조 드라이어로 10분 가량 말려준다.제대로 말릴수록 좋다. (3)조각 원하는 무늬나 글씨를 연필로 그린 다음 아트나이프나 송곳을 이용해 조각한다. (4)소성 철망에 올리고 가스레인지로 굽는다.처음엔 타는 듯하지만 점차 흰색으로 변했다 주황색으로 바뀌는데 이때 불을 끈다. 이 과정을 제품에 따라 3∼4차례 혹은 6∼7차례 반복한다.식힌 다음 사포나 광쇠로 마무리 한다. (5)완성 원하는 목걸이 끈을 연결하면 끝.
  • [하프타임] 육상 몽고메리 영구제명 위기

    미국반도핑기구(USADA)는 24일 육상 남자 100m 세계기록(9초78) 보유자인 팀 몽고메리(29·미국)에게 선수자격 영구 정지 등 중징계 내용이 포함된 통지문을 발송한 것으로 알려졌다.‘단거리 여왕’ 매리언 존스(28·미국)의 남편인 몽고메리는 메이에이리어 연구소(BALCO)에서 스테로이드계 근육강화제 등 금지약물을 제공받아 복용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그러나 그의 세계기록까지 무효로 처리될지 여부는 결정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 “청와대가 노래방이냐?” 만찬 뒷말 무성

    노무현 대통령이 지난 29일 열린우리당 국회의원 당선자들을 초청해 가진 청와대 만찬을 둘러싸고 뒷말이 무성하다.야당은 “잔치를 벌일 때냐.”고 거센 비판을 해대고,네티즌들은 뜨거운 찬반 논란을 벌이고 있다. 특히 한나라당은 6·5재보궐 선거에서 쟁점으로 한껏 활용하겠다는 전략이 엿보인다.박근혜 대표는 31일 경남 진주 지원유세를 한 자리에서 이 문제를 짚었다.박 대표는 “400만 신용불량자와 길거리를 헤매는 50만 청년실업자,지금도 끼니를 걱정하는 30만 결식 아동의 배고픔을 생각하면 청와대 만찬이 그런 식으로 될 수 없다.”고 일침을 가했다.그러면서 “2시간30분 만찬 내내 경제 얘기는 거의 없고,술을 마시고 춤을 추고 노래해도 되는 것이냐.”고 개탄했다. 김덕룡 원내대표는 “만찬장에서 샥스핀 수프를 곁들인 7가지 코스요리가 나오는 등 청와대가 파티장이었다.”면서 “청와대가 무슨 노래방이냐.”고 포문을 열었다.전여옥 대변인도 “지금이 ‘만남’,‘부산갈매기’,‘허공’ 같은 노래를 부를 때냐.”면서 “승리에 도취해 기름진 음식에 포도주를 마시는 것에 대해 국민의 원성이 높다.”고 꼬집었다. 인터넷 홈페이지도 청와대 만찬에 대한 토론으로 한껏 달아오르고 있다.네티즌 ‘7006yj’는 ‘춘향전’의 한 구절을 빌려 “금잔의 아름다운 술은 일천 사람의 피,옥소반의 아름다운 안주는 일만 백성의 기름”이라고 꼬집었다.네티즌 ‘socoolo1’는 “캐비어와 샴페인으로 만찬을 들 때 납세자는 살길이 막막해 자살하고,30만 어린 새싹은 굶주리며 벽에 ‘배고파’라고 쓴다.”고 성토했다. 반면 야당을 비판하는 목소리도 거세지고 있다.한 네티즌은 “(한나라당이)세풍·안풍·차떼기 등으로 그동안 먹은 것이나 다 토해내라.”고 나무랐다.네티즌 ‘원조나그네’도 “천막을 지키다 밤에 어슬렁 룸에 들어가 비싼 술을 먹고,집에 들어가 금고에 있는 돈 세는 것보다 오픈된 장소에서 떳떳하게 뷔페 먹는 게 낫다.”고 한나라당을 성토했다.네티즌 ‘malco’는 “코스 요리 먹으면서 그동안 노고와 승리를 자축하겠다는데 그게 뭐 어쨌다는 것이냐.”면서 “야당이 평소에는 그거보다 더 비싼 것을 자주 먹지 않았냐.”고 지적했다. 박지연기자 anne02@seoul.co.kr˝
  • 쉬어가기…

    ‘세기의 단거리 커플’ 매리언 존스(28)와 팀 몽고메리(29·이상 미국)가 금지약물 복용 의혹을 받고 있다.‘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은 26일 베이에이리어연구소(BALCO) 공동설립자 빅토르 콩트가 남자 100m 세계기록(9초78) 보유자 몽고메리와 2000시드니올림픽 3관왕 존스 부부에게 스테로이드계 약물을 공급했다고 실토한 것으로 보도했다.
  • [하프타임] 美스포츠계 약물파동에 '발칵’

    홈런왕 배리 본즈(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개인 트레이너 등 일부 스포츠 관계자들이 선수들에게 금지 약물을 제공한 것으로 확인돼 미국 스포츠계가 발칵 뒤집혔다.미국 법무부는 13일 선수들에게 성장호르몬,합성스테로이드 등 금지약물을 공급한 혐의로 베이에이리어연구소(BALCO)의 빅토로 콩트 주니어 사장과 본즈의 트레이너 그레그 앤더슨,유명 육상 코치인 레미 코쳄니 등 4명을 기소했다고 밝혔다.˝
  • ‘한인문학대사전’ 발간/美洲작가 205명 작품담아

    |워싱턴 연합|미주 한인이민 10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미주 전국 한인 문인들의 연보와 대표작을 수록한 ‘한인문학대사전’이 이달 말 발간된다. 미주문학단체연합회(KALC)가 발간한 ‘한인문학대사전’은 미국과 캐나다 등 미주지역 문인 205명의 연보와 대표작 및 문단 약사를 총 1173쪽,한 권의 책으로 엮은 것이다. ‘한인문학대사전’에는 미주지역 한인 시인 131명,소설가 31명,수필가 37명,희곡작가 3명,평론가 3명 등 대표적 한인 작가 205명의 작품을 담고 있다. 이 책은 현재 미주 문단에서 활동하고 있는 한인 작가 및 작고한 문인들뿐 아니라 미주에서 초기에 활동했던 ‘초당’의 작가 강용흘,‘꽃신’ 저자 김용익, ‘순교자’를 쓴 김은국씨 작품 등을 포함하고 있다. 미주지역 6개 문학단체가 모여 결성한 미주문학단체연합회는 12월에 출판기념회를 가질 예정이다.
  • 맛과 쇼핑의 천국 싱가포르/쿨하고 짜릿~ 열정의 밤나라

    |싱가포르 권혜정 특파원|‘쿨하면서도 가슴은 뜨거운’ 휴가를 가고 싶다면 싱가포르로 떠나라. 강남보다 깨끗하게 짜여진 도시 구석구석과 세계 유일의 야간 사파리,새공원, 박물관, 멋진 스카이라인,울창한 도심 공원,세계 각국의 음식 등등.싱가포르 여행을 한마디로 표현하면 ‘오감만족’ 여행이라고 할 수 있지 않을까. 중국·말레이·인도 등 다양한 인종들이 모여 동·서 문화의 절묘한 조화를 이루는 곳.싱가포르를 여행하다 보면 서울만한 크기, 인구 400만명의 작은 나라가 1인당 국민소득 2만 8000달러의 부국이 된 저력도 느낄 수 있다. 특히 아이를 둔 부모라면 꼭 가볼만한 여행지. ●한밤의 아찔한 체험 ‘나이트 사파리’ 말 그대로 밤에 여는 동물원이다.철창도 없이 물웅덩이 하나를 사이에 두고 110종 1200마리의 야생 동물을 볼 수 있다.깜깜한 밤 울창한 밀림속 트램(미니열차의 일종)을 타거나 숲속길을 걷다 호랑이의 포효를 듣다 보면 등골이 오싹. 동양 최대 규모 600여종 8000마리의 새들이 형형색색 자태를 뽐내는 주롱 새공원도 놓쳐선 안될 곳이다. 아침 새쇼와 맹조류를 손에 얹고 체험해 보는 ‘Be a falconer’는 꼭 권하고 싶은 코스. 또 아시아 최대 열대해양수족관 언더워터월드와 52㏊의 대형 식물원도 가볼 만하다. ●클라키와 보드키 그리고 열정의 밤 저녁 무렵엔 싱가포르 강변의 ‘클라키’나 ‘보드키’로 가보자. 각국 음식을 맛볼 수 있는 레스토랑과 노천카페가 즐비하다. 여유롭고 흥겨운 분위기와 음악 속에서 다양한 인종속의 나를 느낄 수 있다. 중국인들이 초기 이민때 타고 왔다는 조그만 ‘범보트’를 타고 항구의 머라이언파크까지 하버크루즈도 즐겨볼 만하다. 더 뜨거운 밤을 원한다면 세계적인 나이트 클럽‘주크’에서 ‘쭉쭉빵빵’ 몸매를 자랑하는 각국 미녀,미남들과 열정에 젖어보자. 고층빌딩 금융가 뒤 차이나타운은 초기 이민 중국인들이 정착한 곳.100년 전 가옥이 그대로 보존돼 옛 정취를 느낄 수 있다.당시의 고단한 생활을 그대로 재현한 (상상을 초월한 엽기 화장실까지) 헤리티지센터도 가볼 만하다.스리마리암만 등 힌두사원이 있는 리틀인디아엔인도인들의 독특한 향료냄새와 더불어 그들의 문화가 고스란히 엿보인다. ●‘싱가포르 슬링’의 추억과 음식의 천국 한국인 입맛에 딱맞는 ‘레드 하우스’의 해산물 요리, 싱가포르 현지인(말레이 중국계 혼혈)인 페라나칸인의 전통음식을 맛볼 수 있는 ‘블루진저’,차이나타운을 거닐다 배가 고파지면 ‘Yum cha’식당에서 각종 딤섬도 먹어보자.‘싱가포르 슬링’이 처음 만들어졌다는 레플즈 호텔 롱바에서 칵테일과 맥주를 즐겨보는 것도 묘미. 싱가포르는 또한 쇼핑의 천국. 오차드로드의 즐비한 쇼핑몰에서 명품에서 페르시안 양탄자 골동품까지 쇼핑 욕구를 마음껏 충족시킬 수 있다. ●연말까지 관광지등 최고 50% 할인 8월28일부터 중추절 등불축제 등 가을 페스티벌이 화려하게 펼쳐지고 12월까지 관광객 증대를 위한 숙박·식당·관광지 최고 50% 할인 혜택도 누릴 수 있다. 여행상품으로는 하나투어(02-730-8894)의 ‘센토사 가족 패키지’(영어 가이드로 아이들 영어학습 기회제공)와 싱가포르 항공(02-755-1226)의 패키지(최소 2박기준 53만원)등이 추천할 만하다.대한항공,아시아나,싱가포르 항공 등이 주 30회 싱가포르행 비행기를 띄운다.6시간 소요.문의 싱가포르 관광청(02-399-5570 www.visitsingapore.com). nayoung@
  • 교황즉위 기념 미술공모전

    한국의 젊은 미술가들을 대상으로 교황 요한 바오로 2세의 즉위 25주년을 기념하는 미술공모전이 개최된다.주한 이탈리아문화원 주최로 열리는 이 공모전의 주제는 ‘교황님과 젊은이,함께 평화로’.세계 평화를 증진하기 위해 진력해온 교황의 발자취를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공모부문은 회화(동양화·서양화·판화),조각(환조·부조),그래픽(캐릭터 포함) 등.공모전의 취지에 맞는 내용으로 제작된 국내외 미발표 창작품을 대상으로 한다. 응모 자격은 마감일 기준 만 26세 미만의 한국 국적 젊은이로,학부 및 대학원 학적 소지자는 연령 제한이 없다.주한 이탈리아문화원 홈페이지(culture@italcult.or.kr)에서 다운받은 참가신청서를 작성해 접수해야 하며,참가 신청은 11월10일까지이다. 작품은 11월13일과 14일 이틀간 서울 한남동 꼰벤뚜알 성 프란치스꼬 수도원에 제출해야 한다.최우수작품 1점은 로마 스페인광장의 바티칸 관할 ‘프로파간다 피데(Propaganda Fide:인류복음화성)’에 작품이 영구 전시된다. 김종면기자 jmkimm@
  • 황사 ‘스멀스멀’ 눈병 조심하세요

    어느덧 주변에 봄기운이 완연하지만 봄이 마냥 좋은 것만은 아니다.꽃가루와 황사 때문이다.특히 봄철에 유행하는 눈병은 자칫 시력을 해칠 수도 있어 각별한 조심이 필요하다.안질환에 대한 정보를 미리 숙지해 쾌적하게 봄을 즐기는 것은 어떨까. ●알레르기성 결막염 꽃가루나 대기중의 오염물질,화장품 등이 눈의 점막에 닿아 결막에 알레르기 반응을 나타내는 질환이다. 봄철에 많은 ‘이탈리아 포플러’의 솜털 같은 꽃씨는 사실 알레르기성 결막염과는 큰 관계가 없다.플라타너스,단풍나무의 꽃가루가 미세분진과 결합한 것이 훨씬 위험하다.이 결막염은 심한 가려움증을 동반한다. 또 사람에 따라 눈부심과 과다한 눈물분비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눈꺼풀과 결막에 부종이나 발적(붉은 빛을 띠는 증상),충혈이 나타나기도 한다.비염을 동반하고,증상이 두 눈에 비슷하게 나타나는 것도 특징이다. 치료에는 항히스타민제가 주로 사용되나 심한 경우 부신피질 호르몬제를 사용하기도 한다.그러나 부신피질 호르몬제는 백·녹내장 등의 부작용이 있어 전문의의처방에 따라야 한다. ●바이러스성 결막염 바이러스성 결막염은 유행성 각결막염과 급성출혈성 결막염(일명 아폴로눈병)이 주종.충혈과 동통,심한 이물감이 있고 눈물과 눈곱이 많아진다.유행성 각결막염은 표층 각막염을 동반,절반가량의 환자가 눈부심을 호소하며 사람에 따라 각막에 나타나는 상피하 혼탁 현상이 수 개월 또는 수년간 지속되기도 한다. 급성출혈성 결막염은 결막하 출혈이 생기는 경우로,특히 바이러스성 결막염은 전염성이 대단히 강해 예방이 중요하다.외출후 손을 깨끗이 씻고 가정에 환자가 있는 경우 수건을 따로 사용해야 한다.직장에서는 화장실에 수건을 비치하기보다 일회용 종이수건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특별한 치료법은 없다.2차 세균감염을 막기 위해 항생제를 투여하는 정도가 고작이다.황사가 있는 날은 외출을 삼가되,부득이한 경우 고글안경을 착용해 눈을 보호해야 하며,콘택트렌즈를 피하는 것이 좋다. ●안구건조증 눈의 눈물막이 건조한 날씨에 말라 이물감과 화끈거림,건조감을 느끼게 하며,책이나 텔레비전 시청때 뿌옇게보이기도 한다.눈물이 적은 건성안 환자들은 증상이 더 심하다.컴퓨터 단말기를 오래 보거나 운전할 때는 눈의 깜빡임 횟수가 줄어 증상이 더 심해질 수 있다. 치료를 위해 증상이 나타날 때 인공눈물을 넣어주거나 심한 경우 눈물이 드나드는 구멍들 가운데 나오는 구멍은 그냥 놔두고 들어가는 구멍은 일시 또는 영구적으로 막는 방법을 사용하기도 한다.예방을 위해서는 실내의 경우 가습기 등으로 적정 습도를 유지해 줘야 하며,50분 작업후 10분 정도 휴식을 취해 눈이 쉴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안구건조증이 있는 사람은 각막에 손상을 입을 수 있으므로 가능하면 콘택트렌즈 사용을 피하는 것이 좋다. ●도움말=강남ALC안과 심재억기자
  • NYT 칼럼니스트 프리드먼 혹평 “부시는 美석유자본 하수인”

    (워싱턴 백문일특파원) 뉴욕타임스의 저명한 칼럼니스트 토머스 프리드먼(사진)이 조지 W 부시 대통령을 석유자본에 매수된 아주 ‘나쁜 놈(bad guy)’이라고 혹평했다. 한국 같으면 청와대가 난리법석을 떨 ‘쓴소리’를 공공연히 했다.워싱턴포스트는 25일 ‘프리드먼이 부시 대통령을 갈기갈기 찢어버렸다’는 제목으로 그와의 인터뷰 내용을 짤막하게 실었다. 프리드먼은 “부시 대통령은 복잡한 타입이 아니다.그에게는 어리석고 융통성이 없는 소년 같은 측면이 있다.”고 부시 대통령의 성격을 난도질했다.부시의 사람들은 때려부수는 데 명수이며 만약 건물 해체 작업 같은 것을 한다면 훌륭한 일꾼이 될 것이라고 꼬집었다. 그들은 차갑고(cold),계산적이며(calculating),세상에서 가장 잔인하게(cruel) 될 잠재력을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의 독설은 계속된다.“이들은 미국의 석유 메이저에 매수됐다.석유회사의 이익이나 요구에 반하는 행동은 결코 하지 않을 것이다.지구온난화 방지 프로그램에 반대하는 쪽에 자금을 댄 것을 감안하면 정말 나쁜그룹이다.부시도 그들 편이다.그들은 아주 나쁜 놈들이다.”퓰리처상을 두번이나 탄 기자출신의 프리드먼은 1995년부터 뉴욕타임스 국제담당 칼럼니스트로 활동하고있다.
  • 미술계엔 아직도 ‘월드컵 열기’, 회화·사진전등 개최 잇따라

    2002 한·일 월드컵 광풍이 잠잠해진 지 한달을 넘겼지만 미술계에서는 ‘월드컵 후폭풍’이 여전히 거세다. 전시 전용공간인 쌈지스페이스는 20일까지 ‘현장 2002:로컬컵(LOCALCUP)’전시를 연다.일민미술관은 18일까지 ‘오! 필승 코리아-2002 감동의 순간’을,조선일보 미술관은 새달 월드컵 관련 사진전을 개최한다. 각 전시회가 월드컵을 소재로 다룬 점에서 닮았지만,투영된 의식은 사뭇 다르다.‘로컬컵’이 한반도를 열광시킨 ‘국가주의’‘태극기’‘붉은악마’등의 문화코드를 뒤집어 본다면 일민과 조선일보 미술관의 사진전은 영광의 순간을 재현하는 쪽에 무게 중심을 두었다. 월드컵을 풍자한 로컬컵에는 박불똥 조습 이중재 등 작가 14명이 참여했다.비디오 회화 사진 등을 전시한다.주제가 무거운 데 반해 표현하는 양식은 자유롭고 다양하다. 참여작가 중 가장 나이어린 조습(27·95학번)은 걸개그림 ‘한열이를 살려내라’를 패러디한 사진 ‘습이를 살려내라’를 내놓았다. 직접 모델이 된 작가는 ‘Be The Reds’를 입고 1987년 6월과 2002년 6월의 한국 현실을 비교한다. 김태헌의 ‘화난중일기’는 축구를 좋아하는 한 남자의 그림일기.왕관을 쓴 ‘블랙 무대뽀’가 붉은악마로 변한 모습은 일상을 포기한 채 열광하는 소시민들의 모습과 닮았다.이중재는 좀더 직접적으로 ‘축구는 축구일 뿐,오버하지 말자.’고 주장한다.월드컵 영상이 흐르는 가운데 격렬한 섹스 장면을 교차시키는 비디오 영상은 3S(스포츠·섹스·스크린을 말하며 우민화 정책을 상징함)가 불변임을 강조한다. 박불똥은 바람개비와 축구선수를 합성한 ‘돈개비춤’으로 스포츠 마케팅에 따라 움직이는 자본의 논리를 형상화했다.이 작가의 ‘반공천사’는 반쪽난 공으로 ‘반공(反共)’을 떠올리게 하는 언어적 비틀림이 돋보인다. 일민미술관의 ‘오!필승코리아’전은 월드컵대회 때 찍은 사진으로 꾸미는 다큐멘터리 전시.광화문 네거리를 한국의 힘이 모아진 상징적 공간으로 설정하고 당시의 흥분과 열기가 담긴 사진들을 내놓았다.전시회장에는 붉은 옷을 입은 안내자가 분위기를 띄운다.유동인구가 많은 덕인지 전시회는비교적 호황이고,이 때문에 전시회 일정을 늘릴 예정이다.붉은악마들의 응원전과 선수 사진 96종을 엽서 크기로 만들어 한 장에 100원,한 세트에 7500원에 판다.쌈지스페이스(02-3142-1693)일민미술관(02-2020-2062). 문소영기자 symun@
  • 美영화감독 프랑켄하이머 별세

    (로스앤젤레스 AFP AP 연합) ‘만주인 포로’(The Manchurian Candidate)등 영화뿐만 아니라 TV 드라마로도 명성을 떨쳤던 존 프랑켄하이머(72)감독이 6일 척추수술 뒤 찾아온 갑작스런 뇌일혈로 숨을 거뒀다. 1957년에 ‘젊은 이방인’으로 영화감독 대열에 들어선 프랑켄하이머는 54∼60년 다시 TV로 돌아와 152편의 드라마를 쏟아내기도 했다. 작품활동 초반부터 논쟁적이고 관습에 얽매이지 않은 작품에 관심을 보이던 그는 62년작 ‘알카트래즈의 사나이(Birdman of Alcatraz)’에서 수형 기간 중 새 전문가가 된 사형수 이야기를 영상화해 관심을 끌었으며,리처드 코돈의 동명소설을 영화화한 62년작 ‘만주인 포로’에서는 포로 수용소에서 암살범으로 세뇌되는 한국전 참전용사의 이야기를 그려 주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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