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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돈나ㆍ브리트니 스피어스 다시 뭉치다

    마돈나ㆍ브리트니 스피어스 다시 뭉치다

    마돈나와 브리트니 스피어스가 다시 한번 뭉친다. 두 스타는 과거 합동 무대에서 레즈비언의 느낌을 연출해 적잖은 호사가들의 입방아에 올랐었다. 걸출한 엔터테이너 마돈나와 브리티니 스피어스의 특별한 공연 계획은 이번 주말 미국 연예매체 ‘엔터테인먼트 투나잇’(Entertainment Tonight)에서 공식적으로 발표될 예정이다. 마돈나와 스피어스의 아주 특별한 스테이지는 영국 웨일스 카디프에서 다음달 23일부터 시작되는 ‘마돈나의 끈적거리고 달콤한 투어’( Madonna’s Sticky & Sweet tour)에서 화려하게 선보일 예정이다. 두 스타는 이미 2005년 M-TV 뮤직어워드에서 함께 무대에 섰었고 당시 크리스티나 아퀼라도 함께 공연했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명 리 미주 통신원 starlee07@naver.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제18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8강전 3국] 박지은,이제 3승만 남았다

    [제18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8강전 3국] 박지은,이제 3승만 남았다

    총보(1∼115) 박지은 9단이 3일 한국기원 바둑TV스튜디오에서 열린 제2기 지지옥션배 연승대항전에서 서봉수 9단마저 제압하고 3연승을 기록했다. 이제 조훈현 9단, 김일환 9단, 양재호 9단 등 3명의 기사만이 남은 시니어팀으로서도 우승을 장담하기 어려운 입장이 되었다. 과연 여류팀의 희망 박지은 9단이 파죽의 6연승을 거두며 대역전극을 완성하게 될지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박지은 9단은 9일 시니어팀의 양재호 9단과 대결을 펼친다. 백이 우변에서 안전하게 살아두었으면 도처에 실리가 많은 만큼 백이 유망한 국면이었다는 것이 국 후 두 기사의 공통된 결론이었다. 초반 포석으로 거슬러 올라가면 백40의 날일자가 약간 심했다는 것이 홍민표 6단의 감상이었다. (참고도1) 백1로 찝는 수를 먼저 교환한 뒤 5까지 형태를 갖추는 것이 정수였다는 것. 그러나 백48의 응수타진에 흑49로 늘어서 버틴 것이 흑의 과수. 백50의 호구를 선수한 뒤 52로 준동을 해서는 오히려 국면의 흐름이 백 쪽으로 넘어갔다. 박정환 2단 역시 실전의 진행이 마음에 안 들었는지 실전 흑49를 살며시 집어 들어 (참고도2)의 수순을 늘어놓는다. 이 바둑은 홍민표 6단의 대착각 때문에 싱거운 결말로 막을 내렸지만, 지난번 이용수 5단과의 대국에 이어 박정환 2단에게는 왠지 행운이 따르고 있다는 느낌이다. (89…82) 115수 끝, 흑시간승 (제한시간 각10분, 초읽기 40초 3회, 덤6집반) 최준원 comos5452@hotmail.com
  • [제18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8강전 3국] 홍성지,이창호에 4연승

    [제18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8강전 3국] 홍성지,이창호에 4연승

    제9보(96∼115) 홍성지 6단이 이창호 9단의 새로운 천적으로 떠오르고 있다.2일 한국기원 바둑TV스튜디오에서 열린 제4기 물가정보배 결선8강전에서 홍성지 6단은 이창호 9단을 맞아 186수만에 백불계승을 거두었다. 홍성지 6단은 이창호 9단과의 첫 만남에서 패한 이후 내리 4연승을 거두고 있다. 국내 기사 중 이창호 9단과 5국 이상을 두어 상대전적에서 앞선 사람은 홍성지 6단과 강동윤 8단(6승3패) 둘뿐이다. 또한 이창호 9단은 이번 8강전에서의 패배로 국내 모든 기전을 한차례 이상씩 우승하는 사이클링히트 달성을 다음 기회로 미루게 되었다. 백이 104로 내려서면서 전보에서 설명한 패의 뒷맛은 사라지게 되었다.가로 밀고 나와 흑의 단점을 추궁하는 강수를 잠시 검토했던 백은 다시 타협책으로 작전의 방향을 바꾼 것이다. 흑109의 치중이 날카로운 맥점. 백이 (참고도1) 백1로 받으면 나중에 흑2로 들여다본 뒤 4로 백석점을 포획하는 수단이 남는다. 흑111로 내려서 백의 응수를 물었을 때 백112로 젖힌 것이 눈을 의심케 하는 대실착. 흑113다음 나와 다가 맞보기로 백은 더 이상 응수를 할 수 없다. 백으로서는 이미 바깥공배가 모두 채워졌다는 사실을 깜빡한 것이다. 흑115가 놓여진 뒤 잠시 망연자실하던 홍민표 6단은 황급히 돌 하나를 반상위에 올려놓았으나 이미 계시원이 ‘열’을 부르고 난 뒤였다. 홍6단은 머릿속으로 (참고도2)의 수순을 그리고 있다가 순간적인 실수로 실전 백112에 손이 나가버린 것이다. 최준원 comos5452@hotmail.com
  • [제18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8강전 3국] 박지은,우주류도 넘었다

    [제18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8강전 3국] 박지은,우주류도 넘었다

    제8보(82∼95) 2일 한국기원 바둑TV스튜디오에서 열린 제2기 지지옥션배 연승대항전에서 여류팀의 마지막 보루 박지은 9단이 한국판 우주류로 잘 알려진 시니어팀의 조대현 9단을 흑1집반승으로 제치고 2연승을 기록했다. 박지은 9단은 중반 전투에서 대마사활을 착각해 거의 패색이 짙었지만, 종반전에 들어서 눈부신 추격전을 펼치며 역전에 성공했다. 이로써 시니어팀의 일방적인 승리로 끝날 것처럼 보이던 제2기 지지옥션배는 박지은 9단의 막판 분투로 다시 한번 팽팽한 승부의 긴장감이 감돌게 되었다. 이제 4명의 기사가 남은 시니어팀은 서봉수 9단이 다음선수로 출전한다. 백82 이하 백88까지는 백이 한껏 손바람을 내는 장면. 프로나 아마를 막론하고 상대방의 돌을 똘똘 뭉치게 하는 회돌이는 통쾌한 기분까지 들게 한다. 백90으로 밀고 나왔을 때 흑91로 뻗은 것이 예상치 못한 흑의 버팀. 물론 (참고도1) 백4까지 진행된다면 백으로서 더 바랄 것이 없는 결과다. 게다가 A로 들여다보는 수마저 선수로 듣고 있어 하변 백도 거의 안정권에 접어든다. 실전의 진행은 일견 백이 92로 밀고 들어가는 순간 흑이 곤란해 보이지만, 막상 흑95까지 양쪽의 백대마가 차단되고 보니 백의 응수도 만만치 않아졌다. 물론 우하귀에는 흑의 공배가 모두 채워진 모습이라 백이 (참고도2) 백1,3으로 끊은 뒤 11로 돌려쳐 꽃놀이패를 만드는 수단이 남아있다. 그러나 지금은 백도 전체 대마의 사활을 걸고 싸우는 입장이라 섣불리 결행하기는 힘들다. 최준원 comos5452@hotmail.com
  • 심상정 “진보신당 난입·폭행은 백색테러”

    심상정 “진보신당 난입·폭행은 백색테러”

    대한민국 특수임무수행자회 회원들이 진보신당 당사에 난입,당직자들을 폭행한 것에 대해 심상정 진보신당 공동대표는 “진보 신당에 대한 백색테러”라며 “강력한 대책을 촉구할 것”이라 밝혔다. 심 공동대표는 2일 MBC 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에 출연 “특수임무자회 사무실에 ‘대통령님 걱정하지 마세요.우리가 있습니다.’라는 큰 플래카드가 걸려 있다.”며 “이번 당사 난입 및 폭행사건은 이명박 대통령의 ‘촛불’ 강경진압의 연속선상에서 벌어진 테러”라고 말했다. 그는 이번 사건에 대해 “참 가슴이 떨리고 소름끼쳤다.”며 “예전에도 광화문에서 특수임무자회가 행사할 때 그 옆을 지나가다가 ‘앞으로 조심하라.’는 소리도 들었다.”고 전했다. 심 대표는 “중점적으로 폭행을 행사한 사람은 이명박 후보 안보특별위원회 공동위원장을 지냈던 현 특수임무자회 오복섭 사무총장인 것으로 경찰이 확인했다.”며 “그의 주머니에 사직서가 있었던 것으로 봐서 ‘큰 일을 내려한 것이 아닌가.’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전했다. 그는 진중권 중앙대 겸임교수가 폭행당한 것에 대해서는 경찰의 대응을 문제삼았다.“특수임무자회 소속 사람들이 경찰에 연행돼 가는 과정에서 진 교수가 폭행을 당했다.”며 “이에 대해 당원들은 ‘경찰이 제대로 수습을 하지 못한 것’이라며 울화통을 터뜨렸다.”고 전했다. 한편 특수임무자회는 진보신당이 촛불 집회를 인터넷 미디어인 ‘칼라TV’로 중계하면서 진 교수가 해설을 맡은 것에 강한 불만을 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인터넷서울신문 최영훈기자 taiji@seoul.co.kr
  • [제18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8강전 3국]박지은,최규병 꺾고 대역전 희망

    [제18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8강전 3국]박지은,최규병 꺾고 대역전 희망

    제4보(40∼48) 여류팀의 기적 같은 역전우승은 가능할까? 26일 한국기원 바둑TV스튜디오에서 열린 제2기 지지옥션배 연승대항전에서 여류팀의 마지막 주자 박지은 9단이 시니어팀의 최규병 9단을 흑불계로 물리치고 대역전의 불씨를 이어갔다. 이제 박지은 9단이 상대해야 할 시니어팀 기사는 조훈현 9단, 서봉수 9단, 김일환 9단, 조대현 9단, 양재호 9단 등 5명. 확률적으로 보면 여류팀이 절대적으로 불리한 입장이지만, 지난 대회에서 박지은 9단이 조훈현 9단을 누르고 우승을 확정지은 전력이 있는 만큼 아직도 한 가닥 희망은 남아있다. 시니어팀의 다음 선수로는 조대현 9단이 출전한다. 흑이 세 번이나 손을 빼는 동안 백40의 날일자까지 허용해 우상귀는 상당히 궁색한 모양이 되었다. 그러나 박정환 2단이 믿고 있는 것은 흑을 둘러싸고 있는 백돌의 포위망이 완전하지 않다는 점이다. 흑41에서 47까지는 전형적인 아마추어의 수법. 물론 지금은 생사가 걸려 있는 상황이라 이런저런 모양을 따질 때가 아니다. 흑47은 보통의 경우라면 (참고도1) 흑1로 끊는 것이 행마법이지만, 지금은 백이 2로 단수쳤을 때 응수가 곤란하다, 흑으로서는 3,5로 돌파하는 수밖에 없는데 백4의 빵때림을 허용한 다음에도 계속해서 쫓기는 입장이 된다. 백48은 당장 가로 끊기면 집으로는 손해지만 나로 단수치는 등의 활용수단이 남아 있어 중앙전투에는 조금이라도 도움이 된다. 참고로 흑47 다음 백이 (참고도2) 백1로 막는 것은 흑2,4로 끊겨 아래쪽 백 넉점이 떨어진다. 최준원 comos5452@hotmail.com
  • 종합광고회사 휘닉스컴,디지털미디어 광고시장 본격 진출

    종합광고회사 휘닉스컴,디지털미디어 광고시장 본격 진출

    ●인터웍스미디어 설립…온라인 IPTV 모바일 등의 통합디지털미디어마케팅서비스 ●국내 처음으로 일간지 16개사의 온라인뉴스면 광고 네트워크 서비스 개시 앞둬 종합광고회사 휘닉스커뮤니케이션즈(이하 ‘휘닉스컴’·대표:김덕영)는 급변하는 디지털미디어 광고시장을 선점하기 위하여 디지털미디어에 특화된 광고대행사 ‘㈜인터웍스미디어’를 설립했다. ㈜인터웍스미디어(이하 ‘인터웍스’·대표:김종진)는 온라인 광고를 시작으로 IPTV·모바일 등 다양한 디지털미디어를 아우르는 통합 디지털 마케팅 서비스를 수행한다.디지털미디어에 최적화된 마케팅 전략을 수립할 뿐만 아니라 최적화된 광고 전송을 가능케 하는 ‘디지털미디어 Ad Network’ 사업도 병행할 예정이다. 특히 ‘디지털미디어 Ad Network’ 사업은 국내 처음으로 일간지 약 16개사의 뉴스면 온라인 광고영역을 네트워크화하여,각 미디어사에 일괄적으로 동일한 영역에 동일한 규격으로 광고를 전송한다.현재 최종 협의 중에 있으며 6월말부터 본격적인 서비스에 들어간다. 이 시스템의 특징은 기사 내용을 분석하여 실시간으로 광고주 비즈니스에 맞는 배너 광고를 노출시킬 뿐 아니라,기사 내용을 바탕으로 기사를 보고있는 유저의 행동을 예측하여 타깃별 ‘정보형 광고’를 전송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광고주는 브랜딩 및 사이버PR까지 하는 일석이조 효과를 얻을 수 있게 된다. 뉴스미디어 네트워크를 시작으로 향후 타 카테고리(금융·부동산·여성·엔터테인먼트 등) 및 모바일·IPTV 등으로 추가 확장될 예정이며,대형광고주 뿐만 아니라 중소형광고주,자영업자까지도 자유롭게 광고를 구매할 수 있는 ‘자동화된 광고 판매 플랫폼(Ad Marketplace)’도 구축될 예정이다. 휘닉스컴은 금번 신규 자회사 설립을 통해 기존의 광고 역량과 더불어 디지털 마케팅 역량을 강화하여 효과적인 통합 캠페인 전략을 수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한편 휘닉스컴은 인터웍스미디어 외에도 PDS미디어·싸치앤싸치PCI·덴츠이노벡·씨엔마케팅서비스 등 커뮤니케이션 분야별 특화된 자회사들을 통해 급변하는 광고시장에 발빠르게 대응하며 최적의 광고주서비스를 수행하고 있다. ●(주)인터웍스미디어 대표이사 김종진은 1964년생으로 한양대학교 신문방송학과 졸업 후 롯데백화점·LG애드(현 HS 애드) 근무하다 1999년부터 2008년 5월까지 휘닉스커뮤니케이션즈 IMC본부 국장을 거쳐 상무를 지냈다. 휘닉스컴 재직시에는 국내 처음으로 종합광고회사 內 IMC(Integrated Marketing Communication) 본부를 설립했으며,최근에는 DMC(Digital Media Communication) 본부를 이끌어 오면서 디지털 광고 전문가로 입지를 굳혀왔다. 주요 업적으로는 삼성전자 애니콜(Anycall) 브랜디드 엔터테인먼트(Branded Entertainment) 기획,OK캐쉬백 on-off 통합 캠페인 ‘7가지 열쇠를 찾아서’ 기획 등이 있다.
  • [비씨카드배 신인왕전 8강전 2국] 철녀 루이,서능욱에 역전승

    [비씨카드배 신인왕전 8강전 2국] 철녀 루이,서능욱에 역전승

    제10보(183∼195) 벼랑 끝에 몰린 여류팀이 루이 9단의 선전으로 일단 한숨을 돌렸다.19일 한국기원 바둑TV스튜디오에서 열린 지지옥션배 연승대항전에서 루이 9단은 서능욱 9단에게 백6집반승을 거두고 여류팀에 한 가닥 희망을 안겼다. 이날 대국에서 루이 9단은 서능욱 9단의 예봉에 밀려 중반까지 패색이 짙었지만, 마무리과정에서 서능욱 9단의 과수를 틈타, 극적인 역전승을 이끌어냈다. 이벤트 기전 참가로 중국에 머물고 있었던 루이 9단은 대국전날 조혜연 7단의 패전소식을 듣고 황급히 한국행 비행기에 올랐다. 시니어팀은 최규병 9단이 다음 선수로 출전한다. 흑185로 단수치고 187로 끊은 것이 흑으로서는 기분 좋은 선수교환. 자체 끝내기로도 제법 이득일 뿐만 아니라, 계속해서 흑189로 끊어 백을 괴롭히는 수단도 남아있다. 본보에 들어 김기용 4단의 표정에 상당한 여유가 생겼다. 설사 중앙에서 수가 나지 않더라도 흑으로서는 전혀 손해가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반대로 당하는 입장에서는 한수한수 놓는 것이 살얼음판을 걷는 것처럼 가슴 떨린다. 흑191로 뻗었을 때 백192로 공배를 꽉 채운 것이 호착. 만일 백이 <참고도1>백1과 같이 받는다면 흑2,4를 선수한 뒤 6으로 먹여치는 수단이 있다. 여기까지 진행되면 백은 완전히 걸려든 모습.<참고도2>흑3으로 단수칠 때 백은 자충으로 A에 이을 수가 없다. 실전은 백의 선방으로 수가 나지 않았지만, 그래도 흑이 195에 손을 돌려 반면 10집가량의 우세는 부동이다. 최준원 comos5452@hotmail.com
  • 네티즌 “진중권 ‘100분토론’서 주성영에 압승”

    “주성영 한나라당 의원과 진중권 중앙대 겸임교수의 ‘100분 토론 맞대결’은 진 교수의 일방적인 승리로 끝났다.” 이는 19일 방송된 한 TV토론프로그램을 시청한 네티즌들이 관련 토론방에 올린 반응이다. 촛불집회를 ‘천민민주주의’라고 말해 논란을 불러일으켰던 주 의원과,폐부를 찌르는 직설로 유명한 진 교수는 이날 방송된 MBC-TV의 100분토론 ‘이명박 정부와 촛불 어디로 가고 있나’에 출연,열띤 토론을 벌였다. 특히 이번 토론은 최근 촛불집회와 관련해 인터넷에서 주목을 받는 두 인물의 ‘맞짱토론’이었다는 점에서 방송 전부터 큰 관심을 모았었다. 이날 방송의 백미는 진 교수가 ‘대구 밤문화 사건’을 거론하며 주 의원의 ‘형편없는 네티즌’ 발언을 정면 비판한 대목.‘대구 밤문화 사건’이란 지난 2005년 주 의원이 국감 기간에 피감기관 관계자들과 술을 마시며 술집 여사장에게 성희롱성 욕설을 퍼부었다고 해서 논란이 되었던 사건.그 후 주 의원은 “폭탄주는 마시지 않았지만 맥주잔 속의 양주잔을 빼내 마시긴 했다.”고 해명해 세간의 주목을 받았었다. 진 교수는 “형편없는 네티즌보다,비율로 따지면 수준없는 의원들이 더 많다.”며 “예를 들면 몇년 전 국감 기간에 피감기관 (관계자들)과 폭탄주를 마시면서 화끈한 대구의 밤문화,광란의 밤을 이야기하던 의원이 있었다.”고 운을 띄웠다. 이어 “그런 분들에게는 촛불을 들고 길거리로 나오는 행동들이 시시하게 느껴질 것”이라며 “대구 밤문화는 귀족문화이고,촛불 집회는 천민문화냐.”고 날선 비판을 가했다. 주 의원의 ‘천민민주주의’ 발언도 진 교수의 비판을 피하지 못했다.진 교수는 “천민민주주의란 말은 없다.다만 천민자본주의란 말을 막스 베버가 했을 뿐”이라며 “천민민주주의란 말은 2003년 이회창 현 자유선진당 총재가 한 말이었다.”고 전했다.그는 이어 ‘고소영·강부자 내각이 지배하는 우리 사회가 천민자본주의 사회”라고 날을 세웠다. ‘광우병 국민대책회의’의 정권퇴진 운동 움직임과 관련해 주 의원이 ‘천민민주주의’ 운운하자 진 교수는 “한나라당은 과거에 정권 퇴진운동 안했나.”며 “왜 정치집단이 천민 짓을 하냐.”고 꼬집었다.이어 “시민들은 길에서 화나면 그런 말을 할 수 있다.”며 “정제된 언어로 요구해야 할 정치인들이 왜 천민 짓을 하고 남들에 대해선 천민이라고 하는가.”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런 상황에서 주 의원은 침묵으로 일관하다가 방송 말미에 가서야 “진 교수께서 허위보도에 근거,인신공격을 한 점에 대해서는 잊어버리겠다.”고 입을 열었다. 주 의원은 이전 100분 토론에서 ‘촛불집회’의 정당성을 옹호하는 발언으로 주목을 받은 소위 ‘고려대녀’에 대해 “그 학생은 고려대에서 제적을 당해 고대 학생이 아니다.”며 순수한 시민이 아닌 ‘정치세력’이라고 주장했다.그러나 진행자인 손석희 성신여대 교수는 잠시 후 “아까 문제 제기한 고려대 김지윤 학생은 제적됐다 복학돼 현재 학생신분”이라며 주 의원의 주장을 정정하기도 했다. 이날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해당 프로그램 게시판과 포털사이트에 많은 글을 남기는 등 큰 관심을 보였다.대부분의 네티즌들은 “진 교수의 ‘입심’이 주 의원을 압도했다.”는 평가를 내렸다.주 의원에 대해선 “어이없다.”는 반응이 주류. 김현주(ORANGEJOOS)씨는 “주 의원이 입을 열 때마다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며 “주 의원과 보수당,정치계의 수준이 절대로 국민의 수준을 넘을 수 없다는 걸 깨달았다.”는 글을 올렸다.일부 네티즌들은 제대로 대꾸조차 못한 주 의원을 두고 “당최 무슨 소리인지 알아 들을 수가 없다.”며 비아냥거리기도 했다. 반면 이신영(MOISTURE2007)씨는 “진 교수는 항상 반대측 패널을 인신공격하는 아주 더러운 수법을 사용해 왔다.”며 “도대체 왜 이런 기본 교양도 없는 인사를 공중파 방송의 토론패널로 참석시키는지 모르겠다.”는 의견을 남기기도 했다. 그러나 대다수 네티즌들은 진 교수에 대해 “속시원한 말에 가슴이 뻥 뚫렸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 19일 MBC 100분토론 ‘주성영 의원’ 발언 녹음파일 <출처 MBC> 인터넷서울신문 최영훈기자 taiji@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네티즌 “진중권 ‘100분토론’서 주성영에 압승”

    “주성영 한나라당 의원과 진중권 중앙대 겸임교수의 ‘100분 토론 맞대결’은 진 교수의 일방적인 승리로 끝났다.” 이는 19일 방송된 한 TV토론프로그램을 시청한 네티즌들이 관련 토론방에 올린 반응이다. 촛불집회를 ‘천민민주주의’라고 말해 논란을 불러일으켰던 주 의원과,폐부를 찌르는 직설로 유명한 진 교수는 이날 방송된 MBC-TV의 100분토론 ‘이명박 정부와 촛불 어디로 가고 있나’에 출연,열띤 토론을 벌였다. 특히 이번 토론은 최근 촛불집회와 관련해 인터넷에서 주목을 받는 두 인물의 ‘맞짱토론’이었다는 점에서 방송 전부터 큰 관심을 모았었다. 이날 방송의 백미는 진 교수가 ‘대구 밤문화 사건’을 거론하며 주 의원의 ‘형편없는 네티즌’ 발언을 정면 비판한 대목.‘대구 밤문화 사건’이란 지난 2005년 주 의원이 국감 기간에 피감기관 관계자들과 술을 마시며 술집 여사장에게 성희롱성 욕설을 퍼부었다고 해서 논란이 되었던 사건.그 후 주 의원은 “폭탄주는 마시지 않았지만 맥주잔 속의 양주잔을 빼내 마시긴 했다.”고 해명해 세간의 주목을 받았었다. 진 교수는 “형편없는 네티즌보다,비율로 따지면 수준없는 의원들이 더 많다.”며 “예를 들면 몇년 전 국감 기간에 피감기관 (관계자들)과 폭탄주를 마시면서 화끈한 대구의 밤문화,광란의 밤을 이야기하던 의원이 있었다.”고 운을 띄웠다. 이어 “그런 분들에게는 촛불을 들고 길거리로 나오는 행동들이 시시하게 느껴질 것”이라며 “대구 밤문화는 귀족문화이고,촛불 집회는 천민문화냐.”고 날선 비판을 가했다. 주 의원의 ‘천민민주주의’ 발언도 진 교수의 비판을 피하지 못했다.진 교수는 “천민민주주의란 말은 없다.다만 천민자본주의란 말을 막스 베버가 했을 뿐”이라며 “천민민주주의란 말은 2003년 이회창 현 자유선진당 총재가 한 말이었다.”고 전했다.그는 이어 ‘고소영·강부자 내각이 지배하는 우리 사회가 천민자본주의 사회”라고 날을 세웠다. ‘광우병 국민대책회의’의 정권퇴진 운동 움직임과 관련해 주 의원이 ‘천민민주주의’ 운운하자 진 교수는 “한나라당은 과거에 정권 퇴진운동 안했나.”며 “왜 정치집단이 천민 짓을 하냐.”고 꼬집었다.이어 “시민들은 길에서 화나면 그런 말을 할 수 있다.”며 “정제된 언어로 요구해야 할 정치인들이 왜 천민 짓을 하고 남들에 대해선 천민이라고 하는가.”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런 상황에서 주 의원은 침묵으로 일관하다가 방송 말미에 가서야 “진 교수께서 허위보도에 근거,인신공격을 한 점에 대해서는 잊어버리겠다.”고 입을 열었다. 주 의원은 이전 100분 토론에서 ‘촛불집회’의 정당성을 옹호하는 발언으로 주목을 받은 소위 ‘고려대녀’에 대해 “그 학생은 고려대에서 제적을 당해 고대 학생이 아니다.”며 순수한 시민이 아닌 ‘정치세력’이라고 주장했다.그러나 진행자인 손석희 성신여대 교수는 잠시 후 “아까 문제 제기한 고려대 김지윤 학생은 제적됐다 복학돼 현재 학생신분”이라며 주 의원의 주장을 정정하기도 했다. 이날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해당 프로그램 게시판과 포털사이트에 많은 글을 남기는 등 큰 관심을 보였다.대부분의 네티즌들은 “진 교수의 ‘입심’이 주 의원을 압도했다.”는 평가를 내렸다.주 의원에 대해선 “어이없다.”는 반응이 주류. 김현주(ORANGEJOOS)씨는 “주 의원이 입을 열 때마다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며 “주 의원과 보수당,정치계의 수준이 절대로 국민의 수준을 넘을 수 없다는 걸 깨달았다.”는 글을 올렸다.일부 네티즌들은 제대로 대꾸조차 못한 주 의원을 두고 “당최 무슨 소리인지 알아 들을 수가 없다.”며 비아냥거리기도 했다. 반면 이신영(MOISTURE2007)씨는 “진 교수는 항상 반대측 패널을 인신공격하는 아주 더러운 수법을 사용해 왔다.”며 “도대체 왜 이런 기본 교양도 없는 인사를 공중파 방송의 토론패널로 참석시키는지 모르겠다.”는 의견을 남기기도 했다. 그러나 대다수 네티즌들은 진 교수에 대해 “속시원한 말에 가슴이 뻥 뚫렸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인터넷서울신문 최영훈기자 taiji@seoul.co.kr
  • [제18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 지지옥션배,시니어팀 우승 초읽기

    [제18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 지지옥션배,시니어팀 우승 초읽기

    제8보(151∼168) 제2기 지지옥션배 연승대항전에서 시니어팀의 우승이 점점 가시화되고 있다.18일 한국기원 바둑TV스튜디오에서 열린 본선15국에서 시니어팀의 서능욱 9단은 특유의 전투력을 앞세워 여류팀의 강자 조혜연 7단을 152수만에 백불계로 제압했다. 이로써 여류팀에는 박지은 9단과 루이 9단 등 단 2명의 기사만이 남게 되었다. 국 후 인터뷰에서 서능욱 9단은 “초반부터 줄곳 어려운 전투가 이어졌지만 조혜연 7단이 무리를 하는 바람에 승기를 잡을 수 있었다. 조혜연 7단으로서는 현재 여류팀이 밀리고 있는 상황이라 꼭 이겨야 한다는 부담감이 너무 컸던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여류팀의 다음주자로는 루이 9단이 출전한다. 흑155로 보강한 것은 절대. 이곳을 지키지 않으면 백이 (참고도1) 백1로 치중했을 때 흑의 응수가 곤란해진다. 흑이 2,4로 받는 것은 백11까지 수순이 진행된 다음 A와 B가 맞보기로 흑이 그냥 잡힌다. 수순 중 백5로 6에 젖히는 것은 흑이 B로 막은 뒤 11로 붙이는 묘수가 있어 흑이 기사회생한다. 결국 흑으로서는 (참고도2) 흑4로 버티는 것이 최선이지만 이번에는 백5,7로 중앙 흑 석점이 끊기고 만다. 백156으로 이은 것은 중앙 흑대마에 삶을 강요한 것. 흑도 살기 전에 157로 밀고 들어간 것이 좋은 수순이다. 백164로 때려낸 것이 반상최대의 곳. 그러나 흑165로 젖혀 이은 것도 이에 못지않게 큰 자리. 백으로서는 우변 백대마가 못 살아있는 상황이라 168의 후수연결이 불가피하다. 최준원 comos5452@hotmail.com
  • [지리산 산마을 이야기] 경남 하동군 청암면 청학동 삼성궁

    [지리산 산마을 이야기] 경남 하동군 청암면 청학동 삼성궁

    지리산에서 신선이 돼 사라졌다는 고운 최치원, 그리고 “오직 푸른 학만이 살고 있어 청학동이라 부른다.”라고 기록한 고려 때 문인 이인로를 시작으로 조선시대 김일손, 조식, 서산대사, 허목, 이중환 등이 청학동을 찾아 나섰거나(물론 찾은 사람은 없다) 그와 관련된 글을 남긴 바 있다. 조선시대 지리책 ‘신동국여지승람’과 ‘여지도서’에는 아예 청학동이 ‘진주에서 147리에 있다.’고 구체적으로 언급돼 있을 정도라고. 시대와 사람에 따라 약간씩 차이를 보이긴 하지만 선인들이 추정한 이상향의 위치는 경남 하동군 화개면과 악양면, 세석고원 일대. 따라서 지금의 청학동이 위 세 곳을 아우른 삼신봉(1289m) 기슭에 자리한 것도 결코 우연은 아니라 하겠다. ●신성한 돌탑들은 솟대가 되고… 청학동 사람들이 ‘흰 도포에 삿갓을 쓰고 다닌다.’고 해서, 혹은 청학동 전설이 ‘1000년을 잇는다.’고 해서, 하동군 청학동까지 수백 년의 역사를 가진 것은 아니다. 유불선합일갱정유도(儒佛仙合一更定儒道)를 신봉하는 사람들이 이곳에 들어온 건 한국전쟁이 끝난 직후, 그러니까 넉넉히 잡아도 60년이 안됐다. 해발 약 800고지에 자리한 청학동 가구 수는 약 30여집.130여명의 주민 대다수가 유불선합일갱정유도 도인(신도)들이다. 반면, 지난 1984년 한풀선사에 의해 세상에 모습을 드러낸 삼성궁은 배달민족 성전을 표방, 한배임, 한배웅, 한배검 및 역대 건국 태조, 각 성씨의 시조 등을 모신 성역이자 신선도(동학 및 화랑도 사상)를 수행하는 민족 고유의 도량으로 알려져 있다. 촌락을 이룬 청학동과는 달리 별도의 독립 공간으로 구분돼 있는데 입구에서 징을 세 번 치고 기다리면 안내자가 나오고, 그를 통해서만 내부로 들어갈 수 있다. 삼성궁 배달길(밝은 빛의 길)에서 가장 눈에 뜨이는 건 돌로 만든 무수한 탑들. 삼성궁이 신성한 소도를 의미한다면 이 돌탑들은 솟대가 된다. 돌 중간 중간 잇대어진 절구와 맷돌은 농촌에서 버려진 것을 거두어들인 것인데, 서민들의 고뇌와 고통이 담겨져 있기도 하지만 음양의 조화를 의미하기도 한다고. 청학동의 경우 예전에는 초등학교도 가지 않고 한문 교육만 받은 데다 남녀를 막론하고 길게 머리를 땋았지만 근래엔 중·고교까지 정규 교육을 이수한다. 청학동 풍습을 허용치 않는 외지 학교로 진학할 땐 부득이 땋은 머리를 잘라내는데, 광양 다압에서 살다 50년 전쯤 청학동으로 들어온 김덕준(81)옹은 그게 제일 안타깝다고 한다. 머리카락을 보배로 알고 살아온 까닭이다. 요즘 청학동 아이들은 학교 수업 외에도 한문 교육을 따로 받으며, 남자아이들은 여전히 머리를 길게 땋는다. 그렇다 하여 청학동을 배경으로 한 요구르트의 오래된 TV 광고처럼 세상과 단절된 첩첩산중을 기대하고 간다면, 성업 중인 음식점이나 20여개의 크고 작은 서당에 실망하기 십상이다. ●‘청학동 사람들´ 호기심을 버려라 최근엔 국립공원의 강화된 규제로 산채와 약초 채취가 예전만큼 쉽지 않단다. 청학동 주민들도 먹고는 살아야 할 것이니 어쩔 수 없는 노릇일 터. 관광객들의 반응에 이력이 난 이 곳 주민들의 대답은 두 가지로 요약된다. 기인들에 대한 호기심 어린 시선을 버려 줄 것. 관광단지로 변한 청학동 일부를 보고 전부를 매도하지 말 것. 어쩌면 ‘청학동 사람들은 오로지 한복에 댕기머리를 늘어뜨리고 철저히 세상을 등진 채 살아야만 한다.’는 도시인들의 욕심이 스스로 실망의 올가미를 만들고 있을지도 모를 일이다. 글 사진 황소영 월간 마운틴 기자(www.emountain.co.kr) ▶가는 길 서울에서 출발한 경우엔 대전∼통영간 고속도로를 타고 단성IC와 삼신봉터널을 지나 청학동으로 갈 수 있다. 남해고속도로는 출발지에 따라 각각 옥곡, 하동, 진교IC 등으로 빠져나온 다음 횡천을 거쳐 청학동으로 가면 된다. 대중교통을 이용해 청학동으로 가려면 경남 하동이나 진주로 가는 것이 좋다. 청학동에는 별도의 입장료가 없지만 삼성궁에는 어른 기준 1인당 3000원씩의 입장료가 있다. 삼성궁 055-884-1279.
  • [제18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8강전 2국] 이세돌,올해 상금 5억원 돌파

    [제18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8강전 2국] 이세돌,올해 상금 5억원 돌파

    제6보(135∼142) 이세돌 9단의 올해 상금총액이 5억원을 넘어섰다. 연초 우승상금 2억 5000만원의 LG배와 2억원의 삼성화재배를 연달아 우승했던 이세돌 9단은, 얼마 전 TV바둑아시아선수권대회의 우승(2400만원)과 후지쓰배 8강 진출(800만원)로 현재까지 5억 767만원의 상금수입을 확보했다. 이는 이세돌 9단이 지난해 벌어들인 상금총액인 5억 7800만원의 90%에 육박하는 금액이다. 현재까지의 추세로 볼 때 이세돌 9단이 2005년에 작성한 개인통산 상금최고액인 6억 143만원은 무난히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응씨배 등 굵직한 세계대회 결승전 등이 내년으로 미뤄져 이창호 9단이 보유하고 있는 국내 최고상금기록인 10억 1940만원을 돌파하기는 힘들 전망이다. 백134로 137의 곳으로 늘어 싸우는 것 역시 (참고도1)의 수순으로 백이 잘 안된다. 따라서 백으로서는 실전처럼 보강하는 것이 불가피하다. 그런데 백138로 흑의 안형을 선수로 파괴한 것까지는 좋았으나, 백140으로 한번 더 밀고 들어간 것은 원성진 9단의 실수였다. 흑이 가로 막는 것만 생각하고 실전 141로 뻗는 수를 간과한 것이다. 이후 백으로서는 (참고도2) 백1로 끼워 흑 석점을 잡는 수단이 성립해야 하는데 흑2로 가만히 잇는 수가 호착으로 백의 의도는 무산된다. 수순 중 백3으로 6의 곳에 두면 흑이 A로 단수쳐 중앙 백 석점이 떨어진다. 이제 중앙 흑 대마는 중앙 백 한점을 잡는 맛까지 생겨 안전하게 살아있는 모습이다. 최준원 comos5452@hotmail.com
  • [부고] ‘TV정치광고 제왕’ 토니 슈워츠

    텔레비전 정치광고의 제왕으로 불리는 토니 슈워츠가 숨졌다.84세. 워싱턴포스트 17일 보도에 따르면 슈워츠는 지난 15일 출생지이기도 한 뉴욕 맨해튼 자택에서 대동맥판협착증으로 숨을 거뒀다.1964년 미국 민주당 대선후보였던 린든 존슨(1908∼1973)의 ‘데이지꽃 광고(Daisy ad)’로 역사상 가장 뛰어난 정치광고란 명성을 얻었다. 어린 소녀가 하나 둘 세며 데이지 꽃잎을 따는 동안 핵폭탄 폭발 카운트다운이 곁들여진 이 광고는 유권자들에게 공화당 배리 골드워터 후보의 보수 성향에 대한 공포심을 심으며 존슨에게 승리를 안겨줬다. 미국에서 TV 정치광고는 드와이트 아이젠하워 전 대통령이 대선을 치른 1952년 처음 등장했지만, 선거전에서 막강한 위력을 발휘한 것은 이 광고가 처음이라는 게 전문가 시각이다. 지미 카터·빌 클린턴 등 역대 민주당 대선 후보들의 선거광고는 물론 코카콜라·아메리칸 익스프레스·크라이슬러·코닥 등 유명기업의 상업광고도 만들었다. 지난해에는 1947∼99년 제작한 그의 모든 작품이 미 의회도서관에 소장되기도 했다.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제18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8강전 2국]조혜연,반집으로 반격성공

    [제18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8강전 2국]조혜연,반집으로 반격성공

    제4보(91∼111) 12일 한국기원 바둑TV스튜디오에서 열린 제2기 지지옥션배 연승대항전에서 여류팀의 조혜연 7단이 김종수 6단의 연승행진을 반집으로 막아냈다. 여류팀으로서는 일단 급한 불은 끈 셈이지만, 아직도 시니어팀에는 7명의 강자들이 버티고 있어 우승으로 가는 길목은 험난하기만 하다. 시니어팀의 다음 선수로는 속기의 달인 서능욱 9단이 출전한다. 흑91로 참아둔 것은 안전책. 흑이 97로 밀고 들어간다면 백도 용서 없이 중앙을 차단해 난전이 벌어지게 된다. 물론 전투가 벌어진다면 그동안 중앙에 힘을 비축해 놓은 원성진 9단으로서는 환영할 만한 일이다. 흑95로 2선을 파고든 것은 철저한 실리작전.104부근으로 중앙을 지켜두는 것도 충분히 한수의 가치가 있는 곳이었다. 흑105는 불가피한 수비. 이곳을 소홀히 하면 백이 (참고도1) 백1로 붙여 흑을 괴롭히는 수단이 있다. 흑은 2로 연결해 중앙 흑 다섯점을 살려낼 수는 있지만, 백3 다음 흑은 A정도로 한번 더 보강을 해야 한다. 이렇듯 흑의 연결이 선수로 차단되면 중앙 흑대마가 심하게 몰릴 것은 자명한 일이다. 백106으로 젖힌 것은 공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겠다는 의지. 그러나 흑도 107,109로 모양을 갖추어 쉽사리 공격당할 말은 아니다. 흑109는 선수가 되는 곳.(참고도2) 흑1로 젖히는 수가 듣고 있어 흑3까지의 차단이 성립한다. 흑111로 밀어 중앙 흑대마도 안정권에 접어든 모양. 이제 국면은 이렇다 할 전투없이 끝내기 승부로 접어들 조짐이다. 최준원 comos5452@hotmail.com
  • [제18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8강전 2국] 김종수,김혜민 꺾고 4연승

    [제18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8강전 2국] 김종수,김혜민 꺾고 4연승

    제2보(40∼68) 11일 바둑TV스튜디오에서 열린 제2기 지지옥션배 연승대항전에서 시니어팀의 김종수 6단이 여류팀의 김혜민 5단을 흑2집반승을 누르고 4연승을 기록했다. 김종수 6단은 김혜민 5단의 두터운 반면 운영에 밀려 시종일관 어려운 국면을 맞았으나, 지난 대국의 반집신승에 이어 또 한번 종반역전극을 이끌어 냈다. 벼랑 끝에 몰린 여류팀은 조혜연 7단을 다음 주자로 내세운다. 백40으로 가볍게 뛴 것이 행마의 요령. 흑이 <참고도1> 흑1,3으로 나와 끊으면 백은 4로 가만히 늘어둔다. 이 그림은 언뜻 흑의 실리가 커 보이지만, 백도 중앙이 엄청나게 두터워져 충분히 둘 수 있는 모양이다. 또한 상대적으로 상변 흑5점이 약해지는 것은 물론이다. 흑47로 2선을 달린 것이 보기보다 큰 자리. 백이 먼저 귀를 막으면 흑도 후수로 살아야 하는 부담이 생긴다. 좌하귀에서 흑이 62의 곳으로 내려뻗지 않고 57로 올라선 것도 정석의 일종. 백64는 65로 백한점을 살려 싸우는 수도 가능하지만, 현재의 국면에서는 중앙을 키우는 것이 상변 백의 두터움과 호응하는 작전이다. 백이 64로 흑의 두점머리를 젖힌 이후 백68 지킨 데까지가 이 정석의 완결. 여기서 한가지 주의할 점은 실전 백60을 <참고도2> 백1처럼 바깥쪽에서 끊는 것은 좋지 않다는 것이다. 백은 5로 귀의 흑 두점을 취할 수 있지만, 우선 흑에게 4의 빵때림을 허용하는 것이 적지 않은 손해다. 또한 흑이 6으로 뛰어 천하의 대세점을 차지하게 되면, 백은 그동안 쌓아둔 세력이 일거에 무용지물이 된다. 최준원 comos5452@hotmail.com
  • [지리산 산마을 이야기] (31) 전남 구례군 토지면 직전마을

    [지리산 산마을 이야기] (31) 전남 구례군 토지면 직전마을

    조정래는 그의 소설 ‘태백산맥’에서 피아골 단풍이 유독 붉은 이유를 “그 골짜기에서 죽어간 사람들의 원혼이 그렇게 피어나는 것” 또는 “양쪽 비탈에 일구어낸 다랑이논마저 바깥세상 지주들에게 빼앗기고 굶어죽은 원혼들이 그렇게 환생하는 것”이라고 기록하고 있다. 지리산 산장지기로 약 40년, 피아골대피소에서만 20년을 지낸 함태식(81)옹의 저서에 따르면 1984년 산장 신축 굴착공사 중에 나온 인골만도 한 트럭분이나 된다고 한다. 피아골, 피로 물든 격전지쯤으로 각인되기 쉽지만 실은 식용 피가 많이 재배돼 피밭골로 불리던 것이 피아골로 바뀐 것이다. 계곡 초입의 직전(稷田)마을도 그로 인해 유래했다는 게 보편적이다. 원래는 8세기 중엽 연곡사를 찾던 사람들 중 김해김씨와 밀양박씨 2가구가 농경지 이용이 가능한 이곳에 정착해 마을을 형성했고 그 후 평도·직전·죽리 등의 자연마을을 합쳐 토지면 내동리가 되었지만 국립공원 구역 내 자리한 지리적 특수성을 감안, 직전마을을 따로 떼어내 직전리가 되었다. 하지만 지난 2006년 봄, 국립공원관리공단 지리산 남부사무소가 자연환경 복원을 위해 마을을 철거하고 오는 2011년까지 주민 이주 작업을 완료키로 결정했으니 오히려 직전만 외톨이가 된 셈이다. ●규제 심해 관광객 발길 뜸해져 마을에서도 제일 깊은 곳에 자리한 ‘산아래첫집’ 한형석(46) 한선임(40) 부부는 20년 전 피아골로 들어왔다. 남편 형석씨는 결혼 전부터 설악과 지리를 누볐던 산꾼이었다. 멋모르고 들어와 적응하지 못하고 쫓기듯 떠나는 이도 많지만 다행히 한씨 부부는 TV도 라디오도 접할 수 없던 산중생활을 슬기롭게 견뎌냈다. 적어도 철거 소식이 전해지기 전까지는 말이다. “여타 관광지가 그렇듯 비수기와 성수기 구분이 뚜렷한 데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의 규제가 심해 관광객들의 발길이 뜸해졌습니다. 심지어 이미 ‘마을이 철거된 게 아니냐?’고 문의 전화를 해오는 손님들도 있을 정도예요.” 이주 단지 신규 조성이나 금전적 보상 등의 대안이 있긴 하지만 용역만 끝냈을 뿐 구체적인 계획은 전무하다는 게 한선임씨의 설명이다. 주민들은 국립공원 권역을 아예 마을 위쪽으로 옮겨 규제가 심한 공원에서 제외시켜 줄 것을 바라기도 한다. 마을 진입로에서 징수하는 연곡사 문화재관람료(2000원)도 관광객들에게 부담을 준다. 따라서 이주단지는 연곡사 아래쪽이 될 가능성이 크다. 어찌 되었든 피아골 산행 초입, 가장 끝 마을은 유지해야 한다는 게 주민들 대다수의 의견이다. ●성수기는 고로쇠 한달, 여름 한달, 가을 한달뿐 8년 전 ‘노고단산장’(상호)을 인수한 정명곤(48)씨는 이주단지가 연곡사 아래로 정해질 경우 그냥 그곳에 머물 계획이다. 어중간한 지역에 뚝 떨어져나가 식당을 계속 꾸려갈 자신이 없어서다. 정씨의 말대로라면 피아골 주민들의 성수기는 고로쇠 한 달, 여름 한 달. 가을 한 달뿐. 그렇다고 나머지 달은 마냥 노는 게 아니어서 고로쇠가 끝나는 3월 말부터 산나물을 뜯고, 새끼를 낳은 벌들을 위해 분봉 작업을 해야 하고, 그것마저 끝나면 슬슬 여름 장사를 준비하며 짬짬이 죽순 수확도 한다. 여름이 정신없이 지나면 산열매를 따고, 가을 장사 준비도 해야 하고, 후딱 단풍철이 지나면 눈 오기 전 고로쇠 호스 점검 작업에 들어간다. 눈이 폴폴 쌓여 아무 것도 할 수 없는 1월에나 자녀들과 시간을 보낼 수 있다고. 그저 “실속은 없이 바쁜 생활”이라며 너스레다. 적어도 이번 여름 동안은 민박과 식당을 겸한 직전의 30여집들 모두 철거와 이주의 머리 아픈 시름을 접어둔 채 복작복작 관광객들로 바빠져야 할 터, 피아골을 훑는 시원한 바람이며 맑은 물줄기도 덩달아 분주하다. ▶가는 길 서울 서초동 남부터미널과 부산 사상 서부터미널에 구례까지 가는 버스가 있다. 기차는 전라선 구례구역에서 하차한다. 자가용을 이용할 경우 호남고속도로 전주IC, 대전∼통영간 고속도로 장수IC,88고속도로 남원IC 등으로 나와 구례로 진입한다. 남해고속도로는 하동IC를 경유해 구례로 갈 수 있다. 이후 19번 국도 외곡삼거리에서 피아골 방향으로 들어선다. 연곡사 입장료 2000원은 마을에 식사하러 간다고 얘기하면 안 낼 수도 있다. 글 사진 황소영 월간 마운틴기자 (www.emountain.co.kr)
  • [제18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8강전 1국] 지지옥션배,김종수 반집으로 3연승

    [제18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8강전 1국] 지지옥션배,김종수 반집으로 3연승

    제8보(119∼139) 김종수 6단이 또 한번 여류팀을 울렸다.5일 한국기원 바둑TV스튜디오에서 열린 제2기 지지옥션배 연승대항전에서 시니어팀의 김종수 6단은 여류팀의 이하진 3단에게 반집 역전승을 거두었다. 여류팀의 위기를 구하기 위해 필승의 결의를 다지고 나온 이하진 3단은 중반까지 압도적인 형세를 구가했으나, 종반전에서 연이은 실착을 범하는 바람에 승리의 문턱에서 주저앉았다. 이로써 시니어팀은 김종수 6단을 포함해 8명의 선수가 뒤를 받치고 있는 반면, 여류팀은 루이 9단, 박지은 9단, 조혜연 7단, 김혜민 5단 등 4명만이 남게 되었다. 여류팀의 다음 주자로는 김혜민 5단이 출전한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곧 허물어질 것 같던 백이 오히려 바꿔치기를 통해 다시 살아난 느낌이다. 백으로서 큰 위안이 되는 것은 좌변에 흑이 <참고도1> 흑1로 움직여 백 넉점을 잡는 수단이 없다는 것이다. 언뜻 흑5로 끊기는 순간 백이 잡힌 것처럼 보이지만, 백이 6,8로 끊어 흑의 자충을 유도하는 기막힌 묘수가 숨어있다. 흑이 어쩔 수 없이 9로 뒷수를 메울 때 백이 10으로 조이면 수상전은 백이 한수 빠르다. 백136으로 끊겼을 때 흑137,139로 사석작전을 벌인 것은 선택의 여지가 없는 곳. 만일 <참고도2> 흑1,3으로 움직여 흑 석점을 살리고자 하는 것은 백4,6으로 돌려쳐 흑이 전멸한다. 백은 좌변에서 흑에 큰 수를 내줬지만 결국 우변 공격에서 이를 상회하는 이득을 챙기고 있다.(백130…흑123이음) 최준원 comos5452@hotmail.com
  • [제18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8강전 1국] 이세돌,TV바둑아시아선수권 우승

    [제18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8강전 1국] 이세돌,TV바둑아시아선수권 우승

    제7보(103∼118) 이세돌 9단이 제20회 TV바둑아시아선수권대회 우승을 차지했다.4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이세돌 9단은 조한승 9단에게 백반집승을 거두고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이세돌 9단은 초반 포석실패 이후 중반까지 고전을 면치 못했으나, 끝내기 단계에서 조한승 9단의 착각을 틈타 역전에 성공했다. 중국식 룰에 따라 7집반의 덤이 적용된 것도 이세돌 9단에게는 행운이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이세돌 9단과 조한승 9단이 미리 약속한 대로 상금전액을 쓰촨성 지진 피해자를 위한 기금으로 공식 전달했다. 좌변 백의 약점을 추궁하기 전에 흑103으로 이은 것은 선수가 되는 곳. 백이 손을 빼면 <참고도1>흑5로 끊긴 다음 백이 양쪽의 돌을 모두 수습하기가 어려워진다. 흑이 105로 들여다봤을 때 백이 106으로 이은 것은 일종의 기세.<참고도2>백1로 후퇴해서 흑2로 백 두점을 끊기는 것은 앉아서 바둑을 지겠다는 이야기나 다름없다. 흑이 107로 막은 이상 백110까지 패가 되는 것은 필연의 수순. 백으로서 한가지 다행인 점은 우상귀와 하변 등에 여러 개의 팻감이 준비되어 있다는 것이다. 반면 흑으로서는 이렇다 할 팻감이 눈에 띄지 않는다. 따라서 흑은 백116의 팻감을 불청하고 좌상귀 패를 해소한다. 자체 집수로만 따지면 흑이 약간 이득이지만 대신 백은 우변 흑을 곤마로 내몰 수 있다는 것이 소득이다. (흑117…백108의 곳 이음) 최준원 comos5452@hotmail.com
  • 신경영 15주년… 새출발 삼성

    신경영 15주년… 새출발 삼성

    “전세계가 글로벌 시대로 가는 이때에 삼성이 변하지 않으면 영원히 2류 아니 2.5류가 된다. 지금 안 변하면 절대, 내가 여간해서는 ‘절대’라는 말을 안 쓰는데 지금 변하지 않으면 절대 1류가 못 된다.” 2008년 6월5일 오전 8시 서울 태평로 삼성그룹 본사. 하얀 와이셔츠 탓인지 유난히 까만 머리색의 ‘젊은’ 이건희 회장은 TV화면 속에서 카랑카랑 외치고 있었다. 시계는 15년을 거슬러 1993년 6월7일 독일 프랑크푸르트 켐핀스키호텔. 사내방송팀이 제작한 ‘신경영 15주년 특집 프로그램’을 지켜본 삼성맨들의 얼굴에는 자긍심과 착잡함이 교차했다. 특히 “마누라와 자식만 빼고 다 바꾸라.”는 이 회장의 프랑크푸르트 선언 이후,15만대의 불량 휴대전화를 스스로 불태우는 화형식 장면에서는 울컥하는 직원도 있었다. 방송이 끝나자 한 직원은 이렇게 말했다. “우리(삼성맨)에게 필요한 것은 자부심이다. 저때만 해도 세계 최고가 될 수 있다는 자신감, 세계 최고가 됐다는 자부심이 넘쳤는데 지금은 다들 주눅들어 있다. 가장이 그러니까 가족들도 덩달아 어깨가 처져 있다.” 신경영을 계기로 삼성은 양(量) 경영에서 질(質) 경영으로, 국민기업에서 글로벌 기업으로 변신했다. 전 사원 연봉제,7·4제(7시 출근 4시 퇴근),S급인재 영입 등 크고 작은 시행착오 속에서도 삼성은 기업문화 변화를 선도했다. 그러나 이날은 자축보다는 자성의 분위기가 강했다. 특집방송을 내보낸 것 외에는 이렇다 할 기념행사도 없었다. 조용히 ‘뉴삼성’의 출발을 준비하는 모습이었다.‘특검’ 이후 내놓은 경영 쇄신안에 따라 이건희 회장 퇴진, 이재용(이 회장의 외아들) 전무 해외출국, 전략기획실 해체 등이 진행 중이다. 다음달 1일부터는 계열사 독립경영 체제로 새 출발한다는 각오다. 이윤우 삼성전자 부회장은 이날 내보낸 ‘6월 월례사’에서 “최근 몇 개월간 과거 어느 때보다도 어렵고 힘든 시련을 겪었지만 신경영 정신을 이어받아 남보다 앞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창조경영을 실천하자.”고 각별히 당부했다. 이어 “회사가 지속적으로 성장하려면 빠른 추격자에서 시장 선도자로, 열심히 일하는 것에서 깊이 생각하는 것으로 바뀌어야 한다.”고 주문했다. 실추된 기업 이미지 회복에도 안간힘을 쓰고 있다. 조류인플루엔자(AI)로 어려움을 겪는 양계 농가를 돕기 위해 이날부터 ‘닭 50만마리 먹기’ 캠페인에 들어갔다. 다음달까지 전국 97개 구내식당에서 일주일에 한번씩 삼계탕, 닭볶음탕 등 닭요리를 무료로 제공한다. 신입사원 하계수련대회에 이어 임직원 여름휴가도 기름 피해를 입은 충남 태안으로 가도록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안미현기자 hyu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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