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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규환 기자의 차이나 스코프> ‘빅 브라더 사회’를 향해 뛰고 있는 중국

    <김규환 기자의 차이나 스코프> ‘빅 브라더 사회’를 향해 뛰고 있는 중국

    중국의 ‘쉐량공정(雪亮工程)’를 들어보셨나요? 중국 정부가 공공안전을 확보한다는 명분을 내세워 추진하고 있는 쉐량공정을 농촌지역으로 대폭 확대하고 있다고 관영 환구시보(環球時報)의 영문판 글로벌타임스가 지난달 28일 보도했다. ‘매의 눈’(Sharp Eyes)으로 불리는 쉐량공정은 중국 당국이 2016년 하반기부터 보급 중인 농촌 지역의 도로와 다중이용시설 등에 설치한 감시 카메라(CCTV)를 주민들의 TV, 휴대전화 등과 연결해 공안(경찰)·주민들이 함께 현장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는 대중감시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프로젝트를 일컫는다. ‘인민의 눈은 눈처럼 밝다’(群衆的眼睛是雪亮的)는 중국 공산당 슬로건에서 ‘쉐량’이라는 이름을 따왔다. 쓰촨(四川)성에 따르면 성 정부는 지난해 말 기준 1만 4000여개 마을이 쉐량공정에 연결됐고 4만 1000여대의 감시 카메라를 설치했다. 쓰촨성 안시(安溪)현에선 감시 카메라 25대와 항공 감시 카메라 9대를 설치하고 주민들의 TV와 연결해 쉐량공정 구축을 끝냈다. 주민 15만 2000여명은 휴대전화로 관련 앱(스마트폰 응용 프로그램)을 내려받아 주변 감시 카메라와 연결했다. 주민들은 집에서 TV를 통해 34대의 감시카메라에서 송출된 실시간 화면을 보고 현장 상황을 파악할 수 있다. 덕분에 쓰촨성 내 쉐량공정 도입 지역의 범죄발생 건수는 50%나 대폭 감소한 반면 범죄검거율은 50% 높아졌다. 관영 신화통신은 “2015년 9월부터 쓰촨성 등 일부 성에서 시범시행한 쉐량공정이 ‘중앙 1호 문건’(중국 공산당중앙위원회와 국문원이 해마다 발표하는 핵심 정책)’에 포함돼 전국적으로 확대·보급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힘입어 올해 지린(吉林)·산둥·후난(湖南)·구이저우(貴州)·하이난(海南)성 정부는 이 사업을 핵심사업의 하나로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중국 공산당중앙 정법위원회가 주도하는 쉐량공정은 감시 카메라에 인공지능(AI)과 안면인식 시스템, 빅데이터 등의 첨단 IT기술, 드론(무인항공기) 등 항공감시 네트워크를 결합해 주민 감시·통제가 어려운 농촌 지역으로 확대하고 있는 주민통제·관리 시스템이다. 쉐량공정 스트리밍(실시간 온라인 송출) 박스를 가정에 설치한 주민들은 리모컨을 눌러 TV를 통해 마을의 감시 카메라에 포착된 화면을 볼 수 있다. 휴대전화 앱으로도 내려받아 화면을 살펴볼 수 있다. 전문 보안산업 매체인 21csp닷컴은 향후 중국 전역의 3000여개현이 쉐량공정에 연결할 것으로 예상돼 영상감시업계에는 100억 위안(약 1조 7000억원) 규모의 시장이 열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중국은 이와 함께 세계 최고 수준의 안면인식 인공지능(AI) 기술과 감시 카메라를 결합해 촘촘한 네트워크망을 구축하고 있다. 중국 정부는 상하이에 본사를 둔 보안회사 이스비전과 손잡고 13억 명의 전 국민 얼굴을 3초 안에 구별하는 안면인식 시스템 개발에 나섰다. 신분증 사진과 실제 얼굴을 대조해 90% 이상의 정확도를 목표로 한다. 톈진 난카이(天津南開)대 청밍밍(程明明) 컴퓨터공학과 교수는 “손바닥 크기 하드드라이브의 저장 용량이 10테라바이트에 이르는 상황에서 13억 국민의 안면인식 데이터도 가방 한 개에 들어갈 수 있다”며 “만약 13억 국민의 얼굴과 개인 정보 데이터가 도난당해 인터넷에 공개된다면 끔찍한 사태를 불러올 수 있다”고 경고했다. 중국에서는 안면인식 시스템을 이미 실생활에서 활용하고 있다. 치킨 프랜차이즈점 KFC에서는 안면인식 기술로 계산하고 대학 교내나 공항 출국 통로 등에서 이 기술을 이용해 출입을 통제한다. 알리바바의 온라인결제 자회사인 마이진푸(螞蟻今服·Ant Financial) 회원은 자신의 얼굴을 촬영한 ‘셀카’로 전자페이시스템에 접속해 결제를 한다. 중국건설은행은 자동인출기(ATM)에서 안면인식 기술로 처리가 가능하도록 했고 베이징 톈탄(天壇) 공원에서는 화장실 휴지 도둑을 막으려고 이 기술을 도입해 적정량 휴지를 제공한다. 중국 도시 지역에서는 2000만대 이상의 초정밀 감시 카메라가 설치돼 거미줄처럼 연결된 ‘톈왕(天網)’이라는 시스템이 운용되고 있다. 톈왕은 24시간 작동하면서 시민들의 일거수일투족을 감시하고 있다. 감시 카메라 중에는 특수 기능을 가진 AI가 내장돼 있다. 이 카메라는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이나 얼굴인증시스템 등과 통합돼 있기 때문에 촬영된 인물들 가운데 수배 중인 범죄자를 빠르게 식별해내기도 한다. 지난 1일부터는 전자태그(RFID)를 활용한 차량추적 시스템을 도입했다. 차량 앞 유리에 RFID칩을 부착하고 도로에 설치된 감지장치를 통해 식별된 정보가 공안에 실시간 전송되는 방식이다. 올 연말까지는 시범 사업으로 시행하고 내년부터 신규 차량에 RFID를 의무화할 방침이다. 공안부는 교통 혼잡도를 분석해 환경 오염을 줄이고 차를 이용한 테러 공격도 방지할 목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세계 최대 자동차 시장인 중국에 이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은 보안 감시망을 확장하는 의미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일반적인 지적이다. 차량 혼잡도를 알기 위해서는 단순히 차량 수를 감지하는 장치만으로 충분하다는 것이다. 중국 정부는 지난해 국내 안보 예산으로 1조 2400억 위안(약 209조 5600억원)을 지출했다. 정부 예산의 6.1% 수준이며 국방예산보다 20%나 많은 수준이다. 2016년 안보예산은 전년보다 17.6%나 뛰었고, 지난해 예산도 2016년보다 12.4%나 증가하는 등 2년 연속 두 자릿수 상승세를 타고 있다. 안보예산은 쉐량공정을 포함해 공안과 무장경찰, 법원과 검찰, 교도소 등에서 운영비로 지출된다. 안보예산이 크게 늘어난 이유는 당국이 방대한 개인정보를 수집하기 위해 빅데이터와 AI 기술이 접목된 최첨단 감시·추적 장비를 도입하고 있기 때문이다. 안면인식 기술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는 이유도 중국이 내부 통제 등을 명목으로 집중 투자를 하는 것과 깊은 관련이 있는 것이다. 첸잔(前瞻)산업연구원에 따르면 중국 안면인식 기술 시장은 2016년 9억 9000만위안에 그쳤지만 2021년 51억 위안, 2025년에는 250억 위안으로 폭발적으로 성장할 전망이다. 그러나 쉐량공정이 인권 침해는 물론 반체제 인사의 동태를 감시하는 이른바 ‘빅 브라더(Big Brother)’ 사회로 가는 것에 대한 우려가 제기된다. 빅 브라더는 영국 소설가 조지 오웰의 디스토피아 소설 ‘1984’에 등장하는 가공의 국가 오세아니아의 최고 통치자에서 따온 용어로, 국가가 정보를 독점해 사회와 개인을 통제하는 체제를 뜻한다. 분리·독립운동이 거센 서북부 신장(新疆)위구르자치구는 이슬람교도를 반정부 움직임을 포착하기 위해 수만 대의 얼굴인식 카메라를 설치했다. 신장자치구 문제 권위자인 아드리안 젠즈 독일 문화신학대학원 교수에 따르면 신장 당국은 지난해 보안 관련 예산으로 580억 위안을 쏟아부은 것으로 추산된다. 이 같은 규모는 전년보다 100%가량 늘어났고, 보건 예산의 2배에 이른다. 특히 신장자치구 등 중국 내 5개 성에서는 인민해방군과 정부기관 등 30개 이상 기관이 새들도 착각할 만큼 정교하게 제작된 비둘기 형태의 드론을 배치해 운용하고 있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전했다. 항공감시용인 비둘기 드론은 카자흐스탄과 파키스탄, 인도 등과 국경을 맞대고 있거나 분리·독립운동이 끊이지 않는 지역에 대한 감시·통제 도구로 활용하고 있다. 저장(浙江)성 항저우(杭州)시의 항저우 제11중에서는 수업 집중도를 감시하기 위해 30초 간격으로 안면인식 카메라로 학생들을 촬영해 인권침해 논란에 휩싸였다. 김규환 선임기자 khkim@seoul.co.kr
  • 마을 쓰레기 줍던 강아지 8년 만에 공로상 수상

    마을 쓰레기 줍던 강아지 8년 만에 공로상 수상

    10년 가까이 마을 쓰레기를 주워온 개가 그 공로를 인정받았다.지난 2일(현지 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환경친화적인 개 ‘데이지(Daisy)’가 특별한 상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잉글랜드 헤리퍼드우스터주 우스터시에 사는 9살 코카푸(코커스패니얼과 푸들의 믹스견) 데이지는 주인 주디 오언(Judy Owen)과 함께 매일 하루 두 번 특별한 산책을 한다. 데이지는 산책 중 운하의 통로뿐 아니라 울타리, 덤불까지 샅샅이 탐색하며 숨겨져 있던 쓰레기를 줍는다. 맥주캔부터 커피컵, 플라스틱 병까지 데이지는 마을에 떨어진 쓰레기를 주워 집으로 물고 돌아오면 오언은 데이지가 집 정원에 떨어트린 쓰레기를 데이지 몰래 재활용함에 넣는다. 오언은 “데이지는 쓰레기에 매우 애착을 갖는다“며 ”그것이 일종의 보물이라고 생각하는 게 틀림없다“고 말했다. 어느 날 우연히 맥주 캔의 냄새를 맡고 다가가 물어온 이후로 강아지였을 때부터 지금까지 데이지가 지난 8년간 마을에서 주운 쓰레기는 거의 5천 개에 달한다. 그리고 마침내 데이지는 그동안의 공을 인정받아 시장의 특별한 상을 받았다. 오언은 ”데이지는 지역 환경에 대한 공헌을 인정받는 시장의 공로상을 받았으며, 이 도시에서 이런 포상을 받은 최초의 동물“이라고 기뻐했다.자바 리아즈(Jabba Riaz) 시장은 ”나는 이 상이 쓰레기를 버리는 모든 사람들에게 주는 교훈이기를 바라며, 사람들로 하여금 올바른 일을 하고 그것을 줍도록 격려할 것“이라며 ”아마 데이지는 도시를 깨끗하게 유지하는 것을 돕기 위한 새로운 세대의 동물들에게 영감을 줄 것이다“고 말했다. 노트펫(notepet.co.kr)
  • 을지대, 1회 학생 창의제품 개발 프로젝트 전시회 열어

    을지대, 1회 학생 창의제품 개발 프로젝트 전시회 열어

    을지대학교는 성남캠퍼스 범석관 1층 로비에서 2018학년도 보건과학대학 헬스케어 창의융합 심화 교과목 운영을 통한 ’1회 학생 창의제품 개발 프로젝트 전시회’를 열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헬스케어 창의융합의 심화 교과목 중 아두이노를 이용하여 창의제품을 개발/전시한 행사로, 제품 개발자로 의료IT학과 정동근 교수와 응급구조학과 홍석환 교수 외 응급구조학과 3학년 재학생 15명이 참여했다. 학생들이 제작한 창의제품으로 ▲낙상충격알리미 ▲영아CPR Training supporter ▲Bed warning ▲초음파 안전 경광봉 등이 있다. ‘낙상충격알리미’와 ‘Bed warning’은 치매·노인환자가 낙상하는 것을 방지하고, 환자가 침대에서 떨어진 경우 이를 초음파 센서가 감지해 빠른 대처를 할 수 있도록 알려주는 장치이다. ‘영아 CPR Training supporter’는 영아 심폐소생술 연습 시 가슴압박의 깊이 및 속도를 측정하여 3단계의 LED 램프로 정확도를 알려주는 장치로써, 현재 판매되는 상품들보다 저렴한 가격에 제작 가능한 장점이 있다. ‘초음파 안전 경광봉’은 초음파 센서와 사이렌 스피커를 릴레이 모듈로 연결하여 다용도 경광봉으로 사용할 수 있고 특히 자동차 사고지역에서 삼각대로 사용 시 주행 차량이 일정거리 내로 진입하게 되면 경고음을 울려 2차 사고를 예방하는 용도로 활용이 가능하다. 유순규 보건과학대학 학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IT기술과 보건의료 전공분야를 접목시킬 수 있는 역량을 기르고 창의력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시각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며 “학생들의 창의적 사고를 확대시켜나갈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달콤한 사이언스] 행복한 아이가 성적도 좋아진다

    [달콤한 사이언스] 행복한 아이가 성적도 좋아진다

    영국과 미국, 포르투갈 연구진이 ‘행복 호르몬’으로 불리는 세로토닌이 학습에 도움을 준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해 주목받고 있다.영국 런던대 전산신경과학과, 막스플랑크-UCL 전산정신과학 및 노화연구소, 미국 캘리포니아공과대(칼텍) 인문사회학부, 포르투갈 챔팔리모드 연구소 공동연구팀은 컴퓨터 시뮬레이션을 통해 세로토닌이 학습능력은 물론 학습속도를 높이는데 도움을 준다는 연구결과를 기초과학 및 공학 분야 국제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 26일자에 발표했다. 세로토닌은 혈관벽이 손상되면 혈소판에서 분비돼 혈액을 응고시키고 혈관벽을 수축시켜 출혈을 막는 물질이다. 혈관 뿐만 아니라 뇌 시상하부, 대뇌기저핵 같은 중추신경계에도 존재하면서 신경전달물질로 작용한다. 스트레스를 받을 경우 세로토닌 분비가 줄어들어 우울감과 좌절감을 느끼게 되고 세로토닌 농도가 높아지면 행복감, 만족감이 높아지는 것으로 알려져 흔히 ‘행복 호르몬’이라고 부르기도 하며 우울증을 치료하는데 활용하려는 시도들이 있다. 연구팀은 8마리 생쥐를 대상으로 4마리는 뇌에 LED 전극을 심어 빛을 쬐어주면 세로토닌이 분비되도록 한 광유전학 장치를 하고 나머지 4마리에는 아무런 장치를 하지 않았다. 연구팀은 8마리를 대상으로 다양한 형태의 보상 실험을 실시하면서 인공지능(AI)의 기계학습에서 활용되는 강화학습 원리를 바탕으로 컴퓨터가 쥐의 행동을 기록하도록 했다. 연구팀은 실험 과정 내내 LED가 심어져 있는 생쥐에게는 끊임없이 세로토닌을 분비하도록 자극을 줬는데 일반 생쥐에 비해 실패에서 배우는 속도가 2~3배 가량 빠르고 새로운 문제 상황을 빠르게 적응하고 인식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기요히토 리가야 칼텍 박사는 “이번 연구는 행복감이 학습능력과 속도에도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우울증 치료에 있어서도 단순히 약물 치료 뿐만 아니라 인지행동 변화를 통해 세로토닌이 분비될 수 있도록 병행치료하는 것이 도움을 준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자이글, 콤팩트한 실속형 그릴 ‘자이글 파티’ 홈쇼핑 공식 론칭

    자이글, 콤팩트한 실속형 그릴 ‘자이글 파티’ 홈쇼핑 공식 론칭

    자이글 주식회사가 7월 1일, 콤팩트한 실속형 그릴 '자이글 파티(ZAIGLE Party)'의 TV홈쇼핑 방송을 시작한다. 지난해 말 선보인 ‘자이글 파티’는 출시 후 온라인쇼핑몰을 통해서만 판매하던 제품으로, 자이글 측은 고객들의 호응에 힘입어 자이글의 주요 판매채널인 홈쇼핑방송을 통해 보다 다양한 연령층의 고객들에게 소개하고 주력제품화한다는 계획이다. '자이글 파티'는 콤팩트한 실속형 그릴로 기존 원형 디자인을 탈피한 사각 외관이 돋보이는 제품이다. 기존 자이글 그릴과 달리, 원형 적외선 램프와 조리팬에서 벗어나 콤팩트한 사이즈의 사각형 외관으로 작은 부엌이나 작은 식탁 그 어디에도 공간 부담없이 잘 어울린다. 조리팬 사이즈도 가로, 세로 16cm, 26cm 정도로 최적화된 사이즈를 구현했다. 레드와 블랙의 내열 코팅을 함으로써 내구성도 좋을 뿐 아니라 윤기나는 컬러감으로 주방과 식탁에 놓았을 때 시각적 효과가 뛰어나고 먼지 청소, 관리도 더욱 간편해졌다. 기능면에서는 최근 특허를 취득한 '양방향 가열조리기' 기술이 적용된 제품으로 작지만 강력한 화력을 자랑한다. '양방향 가열조리기' 기술은 상부 적외선 램프만을 통해 가열하던 기존 방식과 달리 하부에 시즈히터 방식의 열선을 추가해 상하 모두에서 열원이 조사되는 방식이다. 이로 인해 조리시간이 줄고 풍미를 더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상부 및 하부에서 열원이 고르게 조사되어 음식물 표면이 타거나 연기가 발생하지 않는 효과도 있다. 이러한 특허 취득 기술의 장점 외에 화력조절도 가능하다. 화력을 1단에 놓으면 냄새, 연기, 기름 튐을 최소화한 구이 요리를 여유롭게 즐길 수 있고, 화력을 2단에 놓으면 고화력으로 빠른 조리가 가능하며 자박자박한 소스나 국물이 있는 요리도 할 수 있다. 사각 조리팬도 이에 맞춰 기본 구이팬과 자박자박한 국물요리나 불고기, 볶음 요리 등이 가능한 전골팬 2종으로 구성했다. 자이글 이진희 대표는 "비혼, 딩크족 등으로 소형 가구가 증가하고, 간결하고 가벼운 삶을 지향하는 미니멀 라이프가 인기를 끌면서 깔끔한 디자인과 실용도를 높인 제품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며 "작지만 맛과 기능, 공간 활용, 디자인까지 모두 갖춘 '자이글 파티'가 홈쇼핑 방송을 통해 보다 많은 소비자들과 만나 소형 가구의 건강한 음식 문화를 책임지는 제품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방송은 7월 1일 일요일 오후 4시 10분에 현대홈쇼핑을 통해 진행되며 이 시간에는 방송중 특별가와 함께 푸짐한 사은품도 증정한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터보 엔진 탑재해 가속력 강화

    터보 엔진 탑재해 가속력 강화

    신형 벨로스터는 전 모델에 후륜 멀티링크 서스펜션을 적용하고 1000~2000rpm에서 최대 토크를 발휘하는 터보 엔진을 기본 장착해 저중속에서의 순간 가속력 등 실용영역 성능을 강화했다. 여기에 실시간 운전상황에 따라 적합한 드라이빙 모드(스포츠·노말·에코)를 자동으로 바꿔주는 ‘스마트 쉬프트’를 기본으로 적용해 운전자가 별도의 조작 없이도 최적의 주행 모드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신형 벨로스터의 디자인은 1세대의 특징이었던 센터 머플러와 1+2 도어 비대칭 디자인을 계승하면서도, 역동적인 쿠페 스타일의 외관과 운전자 중심의 실내 등 스포티함을 강조했다. 현대차는 수동변속기 모델에도 모든 옵션을 적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투톤 루프를 추가비용 없이 선택사양으로 제공하고 라디에이터 그릴·프론트 범퍼, 휠, 리어 머플러·범퍼, 슈퍼비전 클러스터 등에 모델별로 차별화된 디자인 요소를 적용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편의·안전사양도 확대했다. 버튼 하나만 누르면 재생 중인 음악에 대한 정보를 확인 할 수 있는 ‘사운드하운드’를 탑재했으며, 카카오의 인공지능(AI) 플랫폼 ‘카카오 I(아이)’의 음성인식 서버를 활용한 ‘서버형 음성인식’ 기술을 적용했다. 또한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 전방 충돌 경고(FCW), 후측방 충돌 경고(BCW), 후방 교차충돌 경고(RCCW), 차로 이탈방지 보조(LKA), 차로 이탈 경고(LDW), 운전자 주의경고(DAW) 등으로 안전성을 높였다. 김태곤 객원기자 kim@seoul.co.kr
  • [In&Out] 의료와 AI의 성공적 만남, 제도적 난관 해결부터/김래현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책임연구원

    [In&Out] 의료와 AI의 성공적 만남, 제도적 난관 해결부터/김래현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책임연구원

    2016년 3월 전 세계 이목이 집중됐던 알파고와 이세돌 9단의 바둑 대국을 계기로 많은 사람들이 인공지능(AI)의 놀라운 능력과 앞으로 우리 삶에 미칠 영향력에 대해 두려움마저 갖게 됐다.AI 기술은 오랫동안 인간이 지배해 온 분야에서도 인간보다 더 나은 능력을 보여 주며 4차 산업혁명을 이끌 핵심 기술로 부상하고 있다. 의료 발전에도 분명히 긍정적이고 획기적인 기여를 하리라 예상된다. 대형 병원들은 전자의무기록, 처방전달시스템, 의료영상시스템 등 다양한 전산 정보를 보유하고 있다. 딥러닝 기반 AI 기술은 이런 의료 빅데이터를 활용해 좀더 효율적으로 암을 비롯한 각종 질환을 진단, 치료, 예측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실제로 미국 인디애나대 케이시 베넷 교수팀은 질병 진단에 AI 알고리즘을 활용하면 진단 성과는 41.9% 향상되고 의료비는 58.5% 절감된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하기도 했다. 의료 AI의 잠재적 가치와 높은 시장성은 기업과 병원의 집중적인 연구와 투자로 이어지고 있다. 미국 IBM은 유명 병원들과 협력해 AI 기반 의료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고, 구글은 헬스케어 빅데이터에 투자해 알파고 기반의 딥마인드 헬스를 개발하고 있다. 애플은 병원의 환자 의료정보 수집을 위한 ‘헬스킷’과 개인 건강 관리를 위한 ‘케어킷’ 등을 출시하기도 했다. 국내에서도 스타트업 기업인 뷰노, 루닛 등이 의료영상 빅데이터를 활용한 질병진단 보조도구를 개발, 임상시험 중에 있으며 7개 병원이 IBM 왓슨을 도입해 암환자 진료에 활용하고 있다. 하지만 의료 현장에서 AI 적용의 한계점도 점차 드러나고 있다. 예를 들어 IBM 왓슨을 활용하고 있는 미국 특정 병원의 경우 암 진단 정확도가 95% 이상이라고 하지만 국내 환자에게 적용할 경우 그 정확도가 눈에 띄게 떨어지는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이는 학습에 사용된 미국 환자 데이터 특성과 국내 환자 데이터 특성의 차이와 변수에 따른 것으로 현재의 딥러닝 기반 알고리즘이 학습된 데이터셋에서만 최적화된 결과를 나타낸다는 것을 보여 준다. 또 딥러닝 기반 AI 알고리즘은 블랙박스 형태의 학습 모델을 갖고 있어서 입력에 대해 단순히 결과만 도출할 뿐 결과에 대한 설명이나 근거를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 이 때문에 일부 국가에서는 AI 기술을 통한 진단 예측 정확도가 높더라도 결과에 대한 근거가 제시되지 않을 경우 의료 시스템 내의 의료기기로 인정하지 않는 추세를 보이기도 한다. 이 때문에 많은 연구자들이 결과에 대한 근거를 제시할 수 있는 ‘설명 가능한 AI’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최종적으로 의료 분야에 AI 기술이 접목된 다양한 서비스들이 성공적으로 정착하기 위해서는 몇 가지 제도적 난관들을 해결해야 한다. 우선 기존에 없던 AI 기반 의료기기들의 인허가를 위해서 제대로 된 가이드라인이 필요하다. 지난해 11월 발표된 의료 AI 허가 가이드라인과 같은 관련 가이드라인들을 정비해야 한다. 또 AI 기반 의료기기들은 임상시험까지 기존 상용화 기기에 비해 절차적으로 더 많은 시간이 소요될 가능성이 높다. 또 어렵게 인허가 승인을 받고 건강보험 급여가 적용된다 할지라도 의료수가가 낮게 책정될 우려도 있다. 이는 결국 새로운 의료 AI 기술에 대한 투자나 연구 의욕을 꺾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 따라서 AI 의료의 무한한 잠재력을 현실화하고 관련 산업 생태계 조성을 돕기 위해서는 새로운 AI 기반 기기들에 대한 인허가와 보험 급여 적용이 신속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절차나 제도 개선이 필요하며 한시적으로나마 적정한 의료수가가 보장돼야 할 것이다.
  • 포스코, 세계 첫 AI 스마트 팩토리 플랫폼 구축

    포스코, 세계 첫 AI 스마트 팩토리 플랫폼 구축

    포스코는 ‘스마트 포스코’(Smart POSCO)로의 체제 전환을 통해 정보기술(IT)과 융·복합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스마트 시대의 도래에 적극 대처하고 있다. 포스코의 스마트 팩토리는 지난 50년간 축적된 현장 경험과 노하우에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Big Data),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해 최적의 생산현장을 구현함으로써 최고 품질의 제품을 가장 경제적으로 생산 공급하기 위한 것이다. 포스코는 세계 최초로 철강연속공정의 특성을 반영한 스마트 팩토리 플랫폼인 포스프레임을 자력 개발하고, 철강업체로는 세계 최초로 생산공정 과정에 AI를 도입함으로써 AI 제철소로의 탈바꿈을 추진하고 있다. 2016년 하반기 딥러닝을 활용해 포항제철소의 2고로 스마트화부터 본격 추진해 지난해 생산량이 5% 개선됐고, 연료비도 4% 절감됐다. 지난 2월에는 포스코와 GE가 양사의 대표적인 스마트 팩토리 플랫폼을 접목해 제철설비에 최적화된 하이브리드형 스마트 팩토리 플랫폼을 공동 개발하고 사업화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포스코의 ‘포스프레임’과 GE의 ‘APM’(설비자산 성과관리솔루션)을 결합, 양사 플랫폼 간 철저한 호환성 검사를 거쳐 제철설비에 최적화된 하이브리드형 스마트 팩토리 플랫폼인 ‘포스프레임 플러스’를 개발·사업화하게 된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포스코, 세계 첫 AI 스마트 팩토리 플랫폼 구축

    포스코, 세계 첫 AI 스마트 팩토리 플랫폼 구축

    포스코는 ‘스마트 포스코’(Smart POSCO)로의 체제 전환을 통해 정보기술(IT)과 융·복합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스마트 시대의 도래에 적극 대처하고 있다. 포스코의 스마트 팩토리는 지난 50년간 축적된 현장 경험과 노하우에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Big Data),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해 최적의 생산현장을 구현함으로써 최고 품질의 제품을 가장 경제적으로 생산 공급하기 위한 것이다. 포스코는 세계 최초로 철강연속공정의 특성을 반영한 스마트 팩토리 플랫폼인 포스프레임을 자력 개발하고, 철강업체로는 세계 최초로 생산공정 과정에 AI를 도입함으로써 AI 제철소로의 탈바꿈을 추진하고 있다. 2016년 하반기 딥러닝을 활용해 포항제철소의 2고로 스마트화부터 본격 추진해 지난해 생산량이 5% 개선됐고, 연료비도 4% 절감됐다. 지난 2월에는 포스코와 GE가 양사의 대표적인 스마트 팩토리 플랫폼을 접목해 제철설비에 최적화된 하이브리드형 스마트 팩토리 플랫폼을 공동 개발하고 사업화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포스코의 ‘포스프레임’과 GE의 ‘APM’(설비자산 성과관리솔루션)을 결합, 양사 플랫폼 간 철저한 호환성 검사를 거쳐 제철설비에 최적화된 하이브리드형 스마트 팩토리 플랫폼인 ‘포스프레임 플러스’를 개발·사업화하게 된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초행길도 거뜬히… 든든한 수행비서 ‘AI 내비’

    초행길도 거뜬히… 든든한 수행비서 ‘AI 내비’

    전방사고 위험도 미리 감지 미래 교통상황까지 알려줘 명절·출장 등 일정 큰 도움 #직장인 윤모씨는 얼마 전 첫 ‘마이카’를 구입했다. 가족과 교외로 드라이브를 나가기로 했는데 운전이 서툴러 걱정이 컸다. 하지만 모바일 내비게이션을 통해 손쉽게 음성만으로 목적지를 검색할 수 있었다. 또 가는 장소마다 내비게이션이 자동으로 도로 상황 등을 알려줘 안전하고 빠르게 목적지에 도착했다. 윤씨의 아버지는 “20년 전만 해도 서점에서 구입한 지도책을 보면서 운전하기에 바빴는데 세상 참 좋아졌다”고 말했다.내비게이션이 ‘진화’하고 있다.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인공지능’(AI) 및 첨단기술 등으로 무장했다. 단순한 일차적 길 안내에서 벗어나 신호등, 도로 시설까지 포함한 3D 지도의 입체적 표현과 음성 인식은 기본이다. 고객 안전까지 챙기고 미래 교통 상황까지 알려 준다. 현대자동차 그룹 내 차량 인포테인먼트 글로벌 기업이자 ‘지니’, ‘맵피’ 등 내비게이션 소프트웨어 개발업체인 현대엠엔소프트는 자율주행차 시대를 대비한 자동차용 정밀 지도(HD맵) 제작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해 1월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국제전자제품박람회 ‘CES 2017’에서 현대자동차가 선보인 아이오닉 자율주행 콘셉트카에 적용된 정밀 지도를 개발했다. 운전자가 정해진 조건에서 운전에 개입하지 않는 수준의 지도를 선보였으며, 세계 최초로 4단계 야간 자율주행 시연에 성공해 주목을 받았다. 자율주행을 위한 정밀 지도에는 지형의 높낮이, 도로의 굴곡률, 차선의 간격 등 자율주행에 필요한 다양한 도로 정보가 포함돼야 하는데 현대엠엔소프트는 2011년 국내 최초로 도로 위에서 고정밀 데이터를 취득할 수 있는 도로조사장비인 MMS(모바일 매핑 시스템)를 활용해 수m에 달하던 오차율을 수㎝로 줄였다. 현실 세계와 거의 유사한 위치 정보를 구현하게 된 것이다.현대엠엔소프트 정밀지도개발팀 이원춘 책임연구원은 “오랜 시간 내비게이션 지도 제작을 제작한 노하우를 담아 완벽한 자율주행을 시행할 수 있는 HD맵을 제작하게 됐다”면서 “AI를 기반으로 한 자율주행이 상용화될 수 있도록 더욱 정밀한 지도 제작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현대엠엔소프트는 대화형 음성 비서 기능을 탑재한 모바일 내비게이션 애플리케이션 ‘맵피’의 업그레이드 버전인 ‘올 뉴 맵피’도 출시했다. 맵피는 풀 크라우드 데이터 수집 방식으로 별도의 업데이트 없이 실시간 교통 정보를 반영해 가장 빠른 길을 제공하는 스마트폰 내비게이션 애플리케이션이다. 올 뉴 맵피는 화면 터치 없이 음성만으로 내비게이션을 이용할 수 있다. ‘맵피야’라고 말하거나 화면 상단의 마이크 버튼을 터치하면 음성 비서 서비스가 자동으로 실행된다. 간단한 단어 수준의 음성 명령에서 벗어나 대화형 문장을 인식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인공지능을 활용해 전방 사고 징후를 뒤따르는 차량에 일제히 경고하는 기술 ‘T맵 V2X’를 선보였다. T맵 V2X는 앞서가는 T맵 이용 차량이 급제동하면 사고 위험이 있다고 판단하고, 최대 1㎞ 내 뒤따르는 차량의 T맵 이용 화면에 일제히 경고 문구를 띄워 운전자에게 주의를 주는 기술이다. 이를 통해 뒤따르는 운전자는 전방 상황이 시야에 보이지 않더라도 T맵 경고에 따라 서서히 속력을 줄여 추돌을 방지할 수 있다. T맵 V2X의 인공지능은 스마트폰 모션 센서, GPS 정보, 빅데이터 등으로 차량 급제동 여부를 판단한다. SK텔레콤 커넥티드카 플랫폼 스마트 플릿은 급제동 신호를 포착하면 뒤따르는 차량을 추적해 경고를 전달한다. 모든 과정이 LTE망을 통해 순식간에 이뤄진다. SK텔레콤은 T맵 V2X를 응용한 다양한 서비스도 준비 중이다. 소방차나 구급차 등 응급 차량이 앞차에 ‘길 터주기 알람’을 보내거나 갓길에 차를 세운 운전자가 접근하는 차량에 ‘갓길 조심 알람’을 보내는 서비스 등이다. 차량 매립형 내비게이션이나 다른 모바일 내비게이션에 T맵 V2X 기술을 탑재하는 외부 협력도 추진한다. T맵 V2X를 5G 상용망에도 연결할 계획이다. 카카오내비는 카카오맵에 빅데이터와 인공지능을 적용해 ‘미래 교통 상황’까지 알려준다. 명절과 여행, 출장 등 이동 일정을 짜는 데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 기능은 카카오맵에 우선 적용한 뒤 카카오내비에도 탑재될 예정이다. 예컨대 “내일 아침 9시까지 도착하려면 언제 일어나야 할까?”라는 식의 미래 특정 시점의 도로 소통 정보를 분석해 원하는 경로의 예상 소요 시간을 알려준다. 기존 지도 서비스에서는 현재 시점 출발 기준 정보만을 알 수 있었지만 카카오맵을 통해 미래 특정 시점의 예상 이동 시간까지 확인할 수 있게 됐다. KT는 내비게이션 ‘원내비’에 기가지니를 탑재해 인공지능 내비게이션을 선보였다. 이용자는 ‘지니야’라고 부르거나 내비게이션 메인화면 우측의 마이크 버튼을 눌러 명령을 내릴 수 있다. 원내비에 목적지를 말하면 가장 빠른 경로를 안내받을 수 있다. “과속카메라 어디 있어?”라고 물으면 이에 대한 정보도 알려 준다. 또 “가까운 CC(폐쇄회로)TV 보여 줘”와 같은 음성 명령을 내리면 실시간으로 CCTV 화면도 살펴볼 수 있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암기·계산은 AI 시키고…매뉴얼 버리는 日, 생각을 가르치다

    암기·계산은 AI 시키고…매뉴얼 버리는 日, 생각을 가르치다

    ‘매뉴얼 사회’인 일본의 교실에서 매뉴얼을 버리기 시작했다. 기업 등 모든 조직에서 구성원이 원칙·규칙 등을 외우고, 예외 없이 따라 질 높은 제품을 만드는 게 일본을 경제대국으로 키운 힘이다. 교실은 ‘매뉴얼 복종의 원칙’을 몸에 익히는 공간이었다. 하지만 상황이 달라졌다. 매뉴얼을 지켜 튼튼한 물건을 만드는 건 사람보다 인공지능(AI)이나 로봇이 더 잘한다. 일본 전문가인 이지평 LG경제연구원 수석연구위원은 “지금까지는 공정을 효율화해 같은 제품을 경쟁국보다 싸고 성능 좋게 만들면 시장에서 통했지만,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세상에 없던 완전히 새로운 물건을 내놔야 생존한다”면서 “결국 이런 인재를 키울 교육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일본 교육 개혁의 키워드는 ‘액티브러닝’(학생이 배우는 과정에 적극 참가하는 수업)이다. 학생끼리 토론하거나 가르치며 답을 찾고, 자신의 생각을 에세이로 써내 평가받는다. 그래야 ‘스스로 생각하는 능력’이 생긴다는 것이다. 생존을 위해 시작된 일본 교육 개혁의 현장을 둘러봤다.“계산기가 잘하는 일은 계산기에 맡기면 되지 않나요?”지난 1일 일본 홋카이도 삿포로현 가이세이 중학교의 수학 교실. 3학년인 요시무라 마코(15·여)는 수업이 시작되자 공학용 계산기와 아이패드를 꺼냈다. 평범한 수학 수업의 모습과 다르다. 일본 교실에서도 원래 계산기를 쓰지 않는다. 한국과 비슷하게 공식을 외우고 문제를 최대한 빨리 풀어 정답을 찾는 연습을 해 왔다. 이 학교 교장인 아이자와 가스와키는 “학생들이 계산 능력이 아닌 생각하는 능력을 익히도록 하는 게 목표여서 기계를 쓰는 데 제한을 두지 않는다”고 말했다. “아이패드를 수업 중 사용하도록 하면 딴짓하는 학생은 없느냐”는 질문에 “물론 있지만, 지엽적 문제일 뿐”이라고 선을 그었다. 가이세이 중학교는 다른 학교보다 조금 먼저 수업·평가 방식을 바꿨다. 2015년부터 ‘인터내셔널 바칼로레아’(IB)라는 국제시험·교육과정을 도입해 토론식 수업을 하고, 에세이를 써내 평가받는다. 교사가 칠판에 쓴 내용을 고민 없이 받아 적던 일본의 전통적 교실과 다르다. 학생이 직접 해결해야 할 과제를 정하고 해법을 찾다가 벽에 부딪히면 반 친구나 교사, 전문가의 조언을 구한다. 예컨대 체육 수업 때 단순히 뛰는 능력을 키우는 게 아니라 트랙을 어떤 곡선으로 설계하면 기록을 단축할 수 있는지 분석하는 보고서를 써 원리를 터득하게 한다. 이 과정에서 지역 실업팀 소속인 육상 선수가 직접 학교에 찾아와 학생들의 궁금증에 답해 주기도 한다. 일본 정부는 다른 학교에서도 비슷한 방향의 교육 개혁을 추진 중이다. IB는 마중물일 뿐 일본만의 수업·평가 방식을 준비하고 있다. 아베 신조 내각은 2013년 ‘교육 재건 실행위원회’를 만들어 개혁안을 마련했다. 토론식 수업과 논술·서술식 평가를 통해 생각하는 힘을 기르도록 돕는 게 목표다. 2020년 초등학교, 2021년 중학교, 2022년 고등학교에 새 교육과정이 적용된다. 대학 입시도 달라진다. 우리의 대학수학능력시험 격인 객관식 위주의 ‘대입센터시험’을 2020년 폐지하고 대신 ‘대학입학공통시험’을 도입한다. 지식을 외웠는지가 아닌 지식 활용 능력을 묻는 형태로 국어·수학 과목에서는 서술형 문제도 일부 출제된다. 2024년도 지리·역사·윤리·과학 과목에도 논술 문제 도입을 검토 중이다. 센터시험 기출 문제집을 그대로 외워 시험에 대비하는 풍경도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또 원활한 교육 개혁을 위해 교사들이 새로운 교수법을 배울 수 있도록 지원해 주고, 교원 자격증 제도도 손볼 예정이다. 일본은 왜 변화를 택했을까. 대구 지역 중학교 교장 등을 지낸 유호선 도쿄 한국교육원장은 “일본은 장인의 기술을 시다(조수)가 그대로 배워 익히고, 그 위에 새로운 걸 하나 더 쌓는 방식으로 기술을 발전시켰다”면서 “천천히 변하는 사회에서는 강점이 있었지만 급변하는 세상에선 통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김경범 서울대 서어서문학과 교수는 “일본이 기존 교육을 바꾸려는 건 거창한 교육 담론이나 철학 때문이 아니다. 일본 사회의 생존이 달려 있기 때문”이라면서 “학생들이 미래에 맞는 능력이 없으면 살아남을 수 없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쿠나 게니치 일본 문부과학성 협력관은 “과거 주입식 교육의 대안으로 유토리 교육(수업 시간을 줄이는 등 여유를 줘 창의성을 길러 주려는 방식)을 도입했지만 자율성이 강조되다 보니 교과 지식을 충분히 못 가르쳤다”면서 “이런 문제를 보완해 살아가는 능력과 표현력, 창의성을 모두 갖추도록 교육 개혁을 하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일본 사회에도 익숙한 주입·암기식 교육을 포기하는 데 따른 불안감이 없지 않다. 학부모 사이에서는 토론 수업에 따른 학력 저하나 논술·서술식 시험의 채점 공정성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아이자와 교장은 “같은 시간을 공부한다면 주입식이 토론식보다 더 많은 지식을 가르칠 수 있는 건 사실”이라면서도 “하지만 교사의 일방적 수업으로 배우면 24시간이 지난 뒤 학생 머릿속에는 5%만 남지만, 토론식으로 하면 50%, 다른 학생을 가르치는 방식이라면 90% 이상 남으니 토론식이 남는 장사”라고 말했다. 이 학교는 채점의 공정성 문제를 우려해 평가 기준을 담은 표(루브릭)를 학생과 학부모에게 사전 공개해 투명성을 높인다고 한다. 요시무라는 “학교에서 내가 배우는 방법이 다른 학교에 다니는 또래들과 비교해 조금 다르지만, 향후 대학 입시가 바뀔 예정이라 불리할 건 없다”고 말했다. 교육운동가인 이찬승 교육을바꾸는사람들 대표는 “일본의 교육 개혁은 대학 입시뿐 아니라 학교 교육과정, 과목 편재, 교사 양성 방법, 교수법 등을 하나로 묶어 비전을 제시하고 추진한다”면서 “대입만 중심에 두고 교육 개편을 얘기하는 우리나라와는 많이 다르다”고 말했다. 도쿄·삿포로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해임 위기’ 롯데 신동빈, 경영권 방어가 사법절차보다 우선?

    ‘해임 위기’ 롯데 신동빈, 경영권 방어가 사법절차보다 우선?

    오는 29일 일본에서 열리는 주총 참여해야 한다며 보석 거듭 요청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측이 오는 29일로 예정된 일본 롯데홀딩스의 주주총회 결과가 자신의 보석 석방 여부에 영향을 받게 된다며 재차 재판부에 보석 신청을 받아달라고 압박했다. “주총 결과에 법원이나 검찰이 영향을 미치는 것은 잘못”이라는 주장까지 내놨다. 그룹의 경영권이 사법절차를 우선하는 듯한 발언으로 논란이 예상된다.서울고법 형사8부(부장 강승준) 심리로 25일 열린 신 회장의 항소심 공판에서 신 회장 측 변호인은 “피고인의 경영권 방어는 물론 그룹의 안정을 위해 보석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신 회장은 지난 12일 재판부에 보석 청구서를 냈고 20일 열린 보석에 관한 심문기일에서 주총 참석을 위한 보석을 허가해 달라고 요청한 바 있다. 롯데그룹 경영권을 두고 갈등을 이어온 신동주 전 롯데홀딩스 부회장이 신 회장을 롯데홀딩스 이사에서 해임하고 자신을 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주주 제안 안건으로 제출하자 직접 주총에 참석해 이를 막아야 한다는 주장이다. 신 회장의 변호인은 “검찰은 보석이 이뤄지면 법원이 사실상 무죄를 선고했다고 피고인이 주장하면서 주총에 적극 활용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하는데, 재판이 진행 중인 걸 뻔히 아는 주주들에게 그게 얼마나 설득력이 있겠느냐”면서 “검찰 논리대로 한다면 오히려 보석을 허가하지 않을 경우 피고인과 이해관계를 달리 하는 쪽이 이를 활용할 수 있는 것 아니냐”고 따졌다. 그러면서 “피고인에 대한 해임 안건이 상정된 이상 신동주, 신동빈 두 당사자에게 대등한 기회를 부여해서 쌍방의 주장을 주주들이 충분히 듣고 의사결정을 하게 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강조했고, 특히 “검찰이나 법원이 (주총에) 영향을 미치는 것 자체가 잘못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신 회장 측은 이어 “피고인에 대한 뇌물 사건은 사실상 심리를 마쳐 더는 증거인멸 우려가 없어졌다”면서 “만일 재판부가 보석을 허가해준다면 피고인 출국에 동행해 향후 재판 일정에 전혀 지장이 없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신 회장도 직접 나서 재판부에 호소했다. 그는 “이번에 안타깝게 구속되는 바람에 저에 대한 해임 안건이 상정됐다. 실제로 1분기에 지주회사에서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도 100% 자신이 없다”면서 “이런 면에서 제가 주총에 나가 해명할 기회를 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신 회장은 “지난번 재판장님께서 위임장을 가진 변호사가 해명하면 되지 않겠느냐고 물으셨는데 일본 롯데홀딩스에서는 불가능하다”면서 “구속이 안 된 아버지와 어머니, 서미경씨 등 7명이 나가서 제 입장을 설명할 수도 있는데 이들 중엔 주총에 가서 설명할 수 있는 사람이 없다는 점을 고려해 달라”고 말했다. 신 회장은 그러면서 “그동안 재판에 한 번도 빠짐없이 모두 참석했고, 절대 도망가지 않겠다는 것을 약속드리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재판부는 “보석은 청구 이후 계속 검토하고 있다”면서 “1심에서 실형이 선고돼 법정 구속이 잘못됐다고 볼 수 없고, 항소심에서 추가적으로 심리된 내용까지 다 반영해 인신구속에 대한 판단을 할 것”이라며 입장을 밝혔다. 재판부는 “심리가 거의 다 진행된 상태라 이제 와서 증거인멸의우려가 있다고 보긴 어렵고, 다만 도망의 우려에 대한 판단이 문제가 된다”고 설명했다. 특히 신 회장 측에서 보석 사유로 내세운 주총 참석을 두고 재판부는 “그게 기본적으로 보석 사유나 도망 우려에 대한 판단은 재계 5위의 롯데라는 그룹의 총수라는 이유로 특혜를 받아선 안 된다”면서 “하지만 더 엄격하게 차별받아서도 안 되고, 일반과 마찬가지로 적용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일본 주총 참석과 관련해 피고인 신동빈의 개인 입장과 롯데그룹 전체 입장에서 중요하다는 것은 충분히 이해하지만 형사 재판에 있어서 피고인의 방어권 보장이나 심리에 얼마나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지는 별개의 문제”라고 지적했다. 재판부는 “최종 결론을 내릴 때까지 심사숙고하겠다”며 재판을 마쳤다. 원래 불구속 기소됐던신 회장은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뇌물을 공여한 혐의가 유죄로 인정돼 지난 2월 13일 1심에서 징역 2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다. 항소심의 구속 기간은 6개월로, 오는 8월 중순이 신 회장의 항소심 구속기한이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 LG전자, 로봇사업 영토 확장

    LG전자, 로봇사업 영토 확장

    LG전자가 미국 로봇개발업체인 ‘보사노바 로보틱스’에 300만 달러를 투자한다. 미래 성장동력으로 집중 육성에 나선 로봇 사업의 해외 투자를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LG전자는 22일 “해외 로봇개발업체에 대한 첫 투자에 나선다”며 이렇게 밝혔다.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본사를 둔 보사노바 로보틱스는 2005년 설립돼 로봇과 컴퓨터 비전(로봇에 시각 능력을 부여하는 기술), 인공지능(AI), 빅데이터를 활용한 실시간 매장관리 로봇·솔루션을 개발하는 기업이다. 보사노바 로보틱스의 로봇은 미국 내 50여개 월마트 매장에서 선반에 놓인 제품의 품절 여부, 가격표·상품표시 오류를 점검하는 데 두루 쓰이고 있다. 캐나다 시장에도 공급되고 있다. LG전자는 이번 투자를 계기로 로봇 기술개발 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새로운 사업 기회도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회사 관계자는 “로봇 사업을 미래사업의 한 축으로 삼아 독자 기술개발은 물론 로봇 전문업체와 스타트업, 대학, 연구소 등 외부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면서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로봇 기술의 경쟁력을 키워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LG전자는 올해 초 국내 로봇 솔루션·교육용 로봇 전문업체인 로보티즈의 지분 10.12%를 취득한 데 이어 지난 3월 AI 스타트업인 아크릴의 유상증자에 참여했다. 지난달에는 국내 산업용 로봇 제조업체인 로보스타에 대한 지분 투자를 발표하기도 했다. 이미 지난해부터 웨어러블 로봇 스타트업인 에지스로보틱스와의 기술협력을 시작하면서 영역 확장에 시동을 걸었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숲세권, 역세권, 의세권 모두 갖춘 부평역 화성파크드림 선착순 분양

    숲세권, 역세권, 의세권 모두 갖춘 부평역 화성파크드림 선착순 분양

    화성개발에서 분양 및 시공중인 부평역 화성파크드림이 일부 잔여세대를 선착순 분양중에 있다. 부평역 화성파크드림은 숲세권, 역세권, 의세권을 갖춘 아파트면서 4베이 판상형 설계, 2면개방형 설계 등을 선보여 평면과 인테리어 부분에서도 고객을 위한 세심한 배려를 통해 호평을 받는 디자인을 선보이고 있어 고객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최근 연일 계속되는 미세먼지로 인해 주거의 트랜드가 점차 탈바꿈 되고 있다. 숲이 가까워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는 단지 즉 ‘숲세권’ 아파트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각 건설사 별로 다양한 녹지공간, 단지내 다양한 조경공간 등을 선보이며 쾌적성을 강조하고 있는 상황에서 봄철 미세먼지와 더불어 여름철 무더위에 이르기까지 이른바 진짜 숲을 가지고 있는 진짜 숲세권은 그야말로 찾기가 드문 것이 사실이다. 부평역 화성파크드림은 이러한 숲세권 아파트로서 미세먼지, 황사 등에 더욱 각광을 받고 있다. 견본주택을 방문하였던 많은 고객들중 미세먼지 문제에 민감한 어린 자녀를 둔 부부와 노부모를 모시고 있는 가족들이 이러한 숲세권 입지를 꼼꼼하게 따지고 선택하였다. 부동산 전문가들도 쾌적한 자연환경을 보유한 신규분양아파트의 경우 실수요자들의 내집마련은 물론 투자까지도 고려할 수 있는 안정적인 물건이라 입을 모은다. 부평역 화성파크드림은 만월어린이공원과 소공원(조성예정), 부개산을 단지 앞마당처럼 이용할 수 있는 천혜의 환경을 자랑한다. 부개산을 중심으로 단지내 산책로와 연결되는 만큼 더욱더 활용가치는 높다고 할 수 있으며 계절의 변화를 몸소 느낄 수 있는 힐링캠프로 각광받을 것으로 본다. 숲이 미세먼지를 줄이는 효과가 있다는 사실도 증명된바 있어, 이와 같은 숲세권 아파트는 더욱더 각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국립산립과학원 연구결과 나무가 광합성을 하면서 이산화탄소를 흡수하는 과정에서 미세먼지도 함께 들어마시는 것으로 나타나 도시숲이 이와 같은 미세먼지를 저감하는데 역할을 한다는 것이다. 부평역 화성파크드림은 이러한 입지적인 특징뿐만아니라 미세먼지 걱정을 덜어줄 수 있는 첨단 시스템을 도입하여 입주민 건강지키기에도 앞장서고 있다. LG 유플러스의 홈 IoT시스템을 적용하여 Air Care Solution을 통해 단지내 공기질을 측정하여 실시간으로 미세먼지 정보 및 행동가이드를 제공해주어 입주민들은 언제 어디서든 스마트폰 앱을 통해 확인이 가능하고 헤파필터 전열교환식 환기시스템을 제어할 수 있다. 부평역 화성파크드림은 지하3층~지상29층 아파트 5개동 및 부대복리시설로 설계되었으며 전용면적 59㎡ 176세대, 75㎡ 163세대, 84㎡ 202세대, 총 541세대로 구성되어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김용석의 상상 나래] 기술의 핵심가치를 읽고 미리 변화해야 한다

    [김용석의 상상 나래] 기술의 핵심가치를 읽고 미리 변화해야 한다

    연구개발 분야에 오래 몸담고 있다 보니 늘 새로운 기술을 접하는 행운을 얻었다. 전 세계 많은 기업, 엔지니어들과의 경쟁으로 힘들기도 하지만, 때로는 즐거움을 느낀다. 세상을 바꿀 만한 ‘큰’ 기술을 경험한다는 것은 매우 기쁜 일이다. 많은 기업이 망하거나 새로 생기는 현장을 지켜봤다. 또 내가 하던 일이 없어지고, 새롭게 생기기도 했다. 기술은 일의 본질을 바꾸고 개인과 사회에 큰 영향을 끼친다. 디지털 기술의 기반하에 반도체, 통신, 컴퓨터가 과거의 중요 기술이었다고 한다면 미래에는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이 주도할 것이다. 그런데 기술은 핵심가치가 있기 마련이다. 이 가치를 찾아내면 미리 준비하면서 변화에 대응할 수 있다. 일본 전자기업 소니는 디지털 기술로의 전환이 늦었다. 핀란드의 노키아는 일반 휴대전화에서 스마트폰으로의 대응이 늦었다. 기술의 핵심가치를 제대로 읽지 못했기 때문에 변화 시기를 놓친 것이다. 우리가 현재 경험하는 많은 변화는 디지털 기술에서 왔다. 디지털 기술의 핵심가치는 데이터의 저장과 교환이다. 이는 ‘손가락’, ‘발가락’ 그리고 ‘손가락으로 수를 세는 것’이라는 뜻을 가진 라틴어 ‘디지트’(Digit)를 알면 이해가 된다. 손가락을 하나 둘 세듯이 아날로그 데이터를 ‘1’과 ‘0’의 두 가지 상태로 표현하게 된다. 이렇게 되면 데이터를 쉽게 저장 또는 교환할 수 있다. 디지털TV, 디지털 오디오 기기, 디지털 방식 휴대전화 등이 대표적이다. 디지털 기술이 통신과 컴퓨터에 응용되고, 인터넷 기술이 보급되면서 산업화 사회에서 정보화 사회로 진입했다. 철도, 자동차, 항공 산업이 물리적으로 네트워크를 만들었다면 인터넷을 통해서 정보 네트워크가 급속히 진행됐고 시공간의 장벽도 무너졌다. 이는 지구를 하나로 묶는 세계화를 만들었다. 1990년대 초 반도체 설계 이야기이다. 기술 발전으로 크고 많은 양의 설계가 가능한 시스템반도체(SoC) 개발로 바뀌면서 설계, 제조 방법 등 큰 변화를 갖게 된다. 마치 작은 도시의 건물을 짓는 것에서 큰 도시를 조성하는 규모의 많은 건물을 짓는 수준으로의 변화이다 보니 고려할 사항도 많아졌다. 그런데 정말 중요한 것은 사람의 뇌에 해당되는 중앙처리장치(CPU)가 시스템반도체 안으로 들어간다는 사실이다. 따라서 그 안에서 동작시킬 소프트웨어 기술이 더욱 중요해진다. 많은 기능, 성능을 소프트웨어로 구현하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스마트폰 카메라에 사용되는 이미지센서 반도체에서의 좋은 화질은 이미지 신호처리를 담당하는 소프트웨어가 맡는다. 다시 말해 시스템반도체로의 변화에서 소프트웨어가 매우 중요해진다는 사실을 읽어내야 하고, 이에 대한 준비가 이뤄져야 한다. 기업은 소프트웨어 인력을 육성해야 할 것이고 개인은 소프트웨어 역량을 키워야만 시스템반도체 시대에 경쟁 우위에 있게 된다. 사물인터넷은 어떨까. 주변의 모든 사물을 인터넷으로 연결하고, 사람들의 개입 없이 사물들 스스로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해서 내가 말하지 않아도 알아서 척척 해 주는 세상을 만드는 것이 목표이다. PC와 스마트폰의 경우 정보를 쓰고 활용하는 주체가 사람이었다고 한다면 사물로 중심이 바뀌는 셈이다. 사물인터넷의 핵심가치는 사물의 지능화에 있다. 이는 플랫폼과 클라우드에서 가능하다. 모든 사물들에 센서와 컴퓨터 프로세서, 통신모듈이 탑재되고 사물들이 많은 데이터를 생산하는데, 이를 클라우드 서버에서 모으게 된다. 플랫폼은 빅데이터,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하여 사물을 똑똑하게 만든다. 사물인터넷은 개인, 공공, 산업별로 다양하고 넓게 활용된다. 사물을 어떤 방법으로 지능화할 것인가를 고민해야 한다. 미국의 미래학자 커즈와일이 예측한 대로 2045년에 기술이 인간의 능력을 뛰어넘는 특이점이 올지는 알 수 없다. 다만 기술의 진화가 기하급수적으로 진행될 것은 분명하다. ‘변해야 산다’는 말은 상황 변화에 잘 대응할 뿐만 아니라 변화를 예측하고 준비해야 한다는 의미다. 누가 빠르게 미래를 준비하고 도전하고 실행하느냐에 달려 있다. 변화의 중심에 기술이 있다. 기술의 핵심가치를 앞서 읽고 변화해야 한다.
  • [열린세상] 가상화폐를 넘어 진화하는 플랫폼, 블록체인/이상근 서강대 경영학부 교수

    [열린세상] 가상화폐를 넘어 진화하는 플랫폼, 블록체인/이상근 서강대 경영학부 교수

    가상화폐를 이해하기란 쉽지 않다. 간단하게 설명하면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한 싸이월드의 ‘도토리’ 같은 개념이다. 지난해 말 가상화폐 돌풍이 전 세계를 휩쓸었다. 특히 국내 젊은이들은 그들의 소중한 돈을 끊임없이 가상화폐에 투자했다. 이 사태의 심각성을 느낀 각국 정부는 가상화폐를 규제했고, 투기로 인한 가상화폐의 가격 거품이 사그라졌다. 조지 소로스의 명언처럼 허상의 실체가 대중들에게 노출되자마자 햇빛에 닿은 이슬처럼 거짓말같이 사라지고 만 것이다. 하지만 냉전의 산물로 탄생한 군사용 인터넷 기술이 혁신적인 브라우저 기술을 만나 현대인의 새로운 삶을 창조한 것처럼 블록체인 기술은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기술로 앞으로의 가능성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블록체인이란 네트워크 참여자들이 생성하는 일련의 디지털 정보를 하나의 블록으로 만들고, 이렇게 생성된 블록이 순차적으로 연결(Chain)되는 것을 의미한다. 블록체인이 주목받는 이유는 기존의 중앙화된 시스템보다 보안성이 뛰어나며, 내부의 도덕적 해이로 인한 폐해를 막을 수 있는 기술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장점을 살린다면 부동산, 은행, 유통업체 등 거래의 안전을 담보해 주던 중개 기관들을 블록체인이 대체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중에서 필자는 전자투표에 블록체인 기술을 도입한다면 확산 효과가 클 것으로 생각한다. 지난 6ㆍ13 지방선거뿐만 아니라 대선이나 총선에서도 매번 언급되는 것은 부정선거 시비와 투·개표로 인한 비용의 문제다.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하게 되면 투표 종료와 함께 누구나 결과를 즉시 확인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부정 투표의 가능성 자체를 현저하게 줄일 수 있다. 유권자는 투표 정보를 블록에 기록해 암호화한 후 블록체인 네트워크 참여자 모두에게 전송하게 된다. 만약 하나의 정보가 수정되거나 삭제되면 그 정보가 저장된 다른 참여자에게도 알려지기 때문에 투표 결과의 조작 가능성은 희박하다. 실제 스페인의 신생 정당 ‘포데모스’가 당내 의사결정 시스템에 블록체인을 활용한 전자투표를 도입했고, 시민 참여 활동을 적극 독려하며 전국에 당원 35만명을 보유하는 스페인 정치권의 태풍의 눈으로 급속하게 성장했다. 최근 불법 공유 만화 사이트인 ‘밤토끼’ 운영자의 검거 사실이 지면을 장식했다. 하지만 밤토끼가 사라져도 불법 웹툰의 유통은 근절되지 않았다. 웹툰인사이트에 따르면 웹툰의 불법 공유 피해 규모가 2017년 전체 추산 2392억원에 달한다. 이런 디지털 콘텐츠의 불법 유통을 해결하려고 블록체인 기반 콘텐츠 서비스가 탄생했다. 필름과 사진으로 잘 알려진 코닥은 자체 블록체인 플랫폼 ‘코닥원’을 만들었다. 코닥원은 작가와 구매자의 정보를 블록체인에 남겨 불법 유통 과정을 파악해 콘텐츠 생태계의 건전화를 도모할 수 있는 블록체인 모델이다. 이를 통해 창작자들은 저작권을 보호받고, 창작에 더욱 집중을 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월마트는 최근 중국 현지 업체의 불량한 위생 상태로 골머리를 앓았던 돼지고기 유통에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했다. 축산업자가 키우는 돼지의 정보, 도축시기, 보관환경, 운송차량 등 다양한 정보 이력을 블록체인망에 실시간으로 저장하는 형태다. 월마트는 해당 기술로 전체 돼지고기 유통 과정을 파악하는 데 최소 수주 소요됐던 기간을 불과 몇 분으로 단축했다. 월마트의 소비자 또한 이러한 정보를 볼 수 있으므로 제품에 대해 신뢰를 높이는 효과도 가져왔다. 현재 블록체인의 기술을 성공이냐 실패로 가름하기는 어렵지만, 장기적으로 보면 걸음마 단계에 불과하다. 기술의 발전 속도는 매우 빠르다. KDB 리포트는 블록체인 기술은 세계적으로 2025년쯤 대규모 상용화가 예상되는바 우리나라도 정부의 집중 육성 정책과 기업의 적극 참여를 통해 기술 선점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를 위해 정부에서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인 블록체인 기술을 새로운 산업으로 육성해 전문인력을 육성해야 할 것이며, 민간에서는 블록체인 기반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연구개발해야 할 것이다. 이렇게 된다면 머지않아 블록체인 기술을 우리 일생생활에서 손쉽게 접할 수 있는 시대를 맞이하게 될 것이다.
  • [In&Out] 다시 날아오른 수리온/양욱 한국국방안보포럼 수석연구위원

    [In&Out] 다시 날아오른 수리온/양욱 한국국방안보포럼 수석연구위원

    인류의 발명 가운데 가장 위대한 것 중의 하나는 바로 비행기이다. 이미 그리스 신화에서부터 날개를 단 인간인 이카로스라는 창작물이 등장할 정도로, 인간은 오래전부터 하늘을 날고 싶었다. 그러나 1903년에야 비로소 라이트 형제가 최초로 동력비행에 성공했다. 그런데 우리가 정작 잊고 있는 것이 있다. 이러한 비행을 위해서 얼마나 많은 희생과 노력이 있었는지 말이다. 15세기 말 레오나르도 다빈치가 ‘새의 비행 원리’를 연구했지만, 실제로 하늘을 난 것은 1891년 독일의 오토 릴리엔탈이 만든 글라이더였다. 릴리엔탈은 2500번 이상을 비행하면서 조종기술을 가다듬었지만 시험비행 도중 추락해 목숨을 잃고 말았다. 릴리엔탈에게서 영감을 얻은 라이트 형제도 엄청난 노력을 반복했다. 12초에 불과한 인류 최초의 비행을 위해, 라이트 형제는 하루에 20차례 이상 시험비행을 반복했다.  그럼 우리나라의 경우는 어땠을까. 대한민국 최초의 국산 항공기는 1953년 한국전쟁의 소용돌이 속에서 만들어진 ‘부활호’였다. 그러나 실질적인 최초의 국산 항공기는 KT1 훈련기다. 1991년 첫 비행을 한 이래 우리 공군과 터키, 인도네시아, 페루 등에서 구매했다. 2002년에는 최초의 국산 초음속 항공기인 T50이 첫 비행에 성공했고 우리 공군에 이어 인도네시아, 필리핀, 이라크 등에 판매한 데 이어 미국 훈련기 시장까지 도전하고 있다.  이런 항공기의 국산화 흐름 속에 등장한 또 다른 항공기가 있다. 바로 최초의 국산 헬리콥터인 수리온이다. 수리온은 2006년에 개발을 시작하여 불과 73개월 만인 2012년에 개발을 완료했다.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만든 수리온은 맹금류를 의미하는 ‘수리’와 100을 의미하는 ‘온’의 합성어로, 용맹함이 넘치는 헬리콥터라는 의미다. 수리온 개발로 우리나라는 세계 11번째 헬기 개발국 반열에 올랐다. 수리온은 현재 우리 군이 사용하고 있는 구형 UH1H와 비교적 신형인 UH60의 중간 정도 크기로 완전무장한 1개 분대(9명) 병력을 태울 수 있다. 최대 450㎞를 비행할 수 있으며 화물은 최대 3.7t을 수송할 수 있다.  최초의 국산 헬기로서 짧은 시간 내에 만들다 보니 기체진동이나 결빙 등의 문제가 나타났다. 특히 비행 때에 기체에 얼음이 쌓이는 결빙 문제를 놓고 비 새는 헬기라는 등 비난 섞인 언론보도가 터져 나왔지만, 이는 사실과 다르다.  현재 우리 군이 운용하는 UH1H나 AH1, 500MD 등은 결빙 테스트 자체를 거치지 않았고 미제 UH60 헬기도 1976년 개발 시에 결빙 테스트를 거치지 않았다가 1979년부터 결빙 문제를 손보기 시작하여 1982년에야 문제를 해결했다. 당연히 수리온이 이 문제를 해결하는 데도 시간이 걸린다. 게다가 제작사는 작년 11월부터 올해 3월까지 미국에서 추가 시험 평가를 통하여 결빙문제를 해결하여 UH60에 전혀 부족하지 않은 결빙 성능을 입증했다.  대한민국의 자동차 회사들은 40여년의 노력 끝에 최근에 이르러서야 벤츠나 BMW에 대적할 만한 고성능 세단을 만들게 되었다. 이에 반해 국산 헬기는 개발된 지 이제 겨우 6년에 불과하다. KT1이나 T50 같은 국산 항공기들은 특성상 군용기로밖에 활용될 수 없다. 그러나 헬기는 군용 이외에도 정부나 민간 수송용으로 활용도가 다양하여 수출 시장도 더욱 넓다.  항공산업을 새로운 먹을거리로 발전시키려면 다시 날아오르는 수리온 헬기에 더 많은 기회를 주어야만 한다. 지나친 질책보다는 먼저 따뜻한 격려를 줘야 한다. 명품을 만드는 데는 인내심이 필요하다.
  • [과학계는 지금]

    ●카이스트, AI 윤리 국제 세미나 카이스트(총장 신성철)가 ‘인공지능 길들이기: 공학, 윤리, 정책’이란 제목으로 인공지능(AI)의 윤리적 활용을 주제로 한 국제 세미나를 21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 호텔에서 연다. 이번 세미나는 급속도로 발전하고 있는 AI 기술을 책임 있게 개발해 윤리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공학적, 정책적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다. 이번 세미나에는 올 초 카이스트의 국방연구를 문제 삼아 전 세계 관련학자들의 카이스트와 공동연구 보이콧을 주도한 토비 월시 호주 뉴사우스웨일스대 교수도 참석해 ‘자율적 살상무기: 인공지능 연구자는 무엇을 해야 하는가’라는 주제발표를 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안스가 쿠너 영국 노팅엄대 교수, 에마 아리사 일본 도쿄대 교수, 카이스트 이수영 교수도 주제발표자로 나선다. ●동물의 육감 메커니즘 규명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뇌인지과학전공 김규형 교수팀이 동물의 여섯 번째 감각으로 불리는 ‘자기수용감각’의 작동 메커니즘을 규명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미국공공과학도서관에서 발행하는 생물학 분야 국제학술지 ‘플로스 바이올로지’ 최신호에 실렸다. 신체의 위치, 방향, 움직임을 감지하고 제어하는 자기수용감각에 이상이 생길 경우 움직임이 부자연스러워지고 보행 이상을 비롯한 각종 행동장애가 발생한다. 연구팀은 예쁜꼬마선충을 이용한 실험을 통해 기존에 알려진 것과 달리 소뇌가 아닌 ‘TRO1’과 ‘TRP2’라는 유전자가 자기수용감각을 통제해 동물의 행동을 조절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결과를 통해 자기수용감각 이상으로 인한 보행장애 치료제 개발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이패스코리아, ‘미국공인마케팅전문가(PCM) Digital Marketing’ 과정 개설

    이패스코리아, ‘미국공인마케팅전문가(PCM) Digital Marketing’ 과정 개설

    온라인 전문교육기관 ㈜이패스코리아는 현직 마케터들의 역량강화와 예비 마케터의 실무능력 향상을 위해 미국마케팅협회(AMA)가 주관하는 미국공인마케팅전문가(PCM)(이하 PCM) Marketing Management 과정을 지난 2017년 11월 개설했으며, PCM Digital Marketing 과정을 2018년 6월에 개설했다고 밝혔다. 1915년 설립돼 총 445,000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는 미국마케팅협회(AMA)가 주관하는 PCM은 국제 유일의 마케팅전문가 시험으로서 2001년부터 17년간 전세계 2,000명 이상의 합격자를 배출하였으며 그 수는 점점 증가하는 추세다. 현재 국내에서도 다양한 업종의 현업 마케터들이 시험에 도전하고 있으며, 식음료, 금융, 화장품, 카드, 통신, IT, 자동차, 소비재 등 국내 대기업 현업 마케터, 공공기관 담당자, 군인, 그리고 대학생까지 총 97명(2018년 6월 기준)의 국내 합격자가 존재해 합격자의 수와 스펙트럼이 점차 넓어지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마케팅 종사자는 PCM을 통해 현업에서 사용되는 디지털 마케팅 매체와 활용법에 대한 이론지식과 실무능력을 학습하게 되며, 영문 디지털 마케팅 용어의 자유로운 구사를 통해 마케팅 전문가로서의 승진, 업무범위확장과 역량증진에 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또한 대학생은 준비된 마케터로서의 차별화된 능력을 구직시장에서 증명할 수 있다. PCM Digital Marketing 시험은 디지털 마케팅을 Metrics & Conversions, Social & Community, Email Marketing, User Interface & Experience, Online Advertising, Search Engine Optimization(SEO), Content Marketing의 7개 도메인으로 세분화하였으며, 각 도메인마다 이론지식 뿐만 아니라 다양한 실무내용을 묻는 다양한 유형의 문제들로 구성돼있다. 더불어 유튜브, 페이스북, 구글 애드워즈, 구글 애널리틱스, 트위터, 링크드인, 인스타그램, 핀터레스트와 같은 매체의 활용과 매체별 광고 전략, 실제 활용방법에 대한 상세한 학습을 해볼 수 있다. PCM Digital Marketing은 객관식 120문제를 2시간동안 80% 이상 득점하면 합격이 가능하며, 시험은 온라인(CBT)으로 진행된다. PCM 교육과정은 각 토픽별 이론정립을 위한 정규이론과정, 빈출가능성 높은 문제들을 직접 풀어볼 수 있는 문제풀이 과정으로 구성되어 있다. PCM 온라인 과정은 이패스코리아가 국내 최초이며 PCM 국내 1호 합격자인 배노제 이패스코리아 전임교수가 교육과정을 담당하고 있다. 한편 이패스코리아는 PCM Digital Marketing 과정의 개강을 맞이해 ‘마케터라면 꼭 알아야할 마케팅 핵심용어 756’를 무료로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마케터라면 꼭 알아야할 마케팅 핵심용어 756’은 총 256페이지에 AMA PCM을 구성하는 총 20개 토픽, 756개의 마케팅 용어에 대한 해설과 AMA PCM 자격증 소개, 그리고 학습방법에 대한 안내를 수록하고 있다. 교육과정과 도서 무료 제공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이패스코리아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속 터지는 도로명주소 검색·입력… 사이트 1만 8000곳 불편 없앤다

    속 터지는 도로명주소 검색·입력… 사이트 1만 8000곳 불편 없앤다

    대학생 신모(27)씨는 며칠 전 온라인 쇼핑몰을 이용했다가 ‘속 터지는 경험’을 했다. 배송지를 입력하려는데 도로명주소 검색이 도통 먹히지 않아서다. 몇 번을 다시 검색해 본 결과 문제는 ‘띄어쓰기’였다. 신씨의 도로명주소는 ‘김포한강4로420번길 164’인데, ‘김포한강4로 420번길164’라고 검색했던 것. 도로명주소 표기법상 ‘김포한강4로420번길’은 하나의 도로명주소여서 붙이고, ‘164’는 건물번호라 띄어 써야 한다. 신씨는 “정확하게 띄는지 붙이는지 헷갈린다”며 “요즘은 말만 해도 검색이 될 정도로 기술이 발달했다는데, 이런 걸 보면 전혀 체감되지 않는다”고 불만을 터뜨렸다.이런 불편을 없애고자 행정안전부는 오는 11월까지 공공·민간분야 인터넷 사이트 1만 8000곳을 점검한다고 18일 밝혔다. 앞서 2016~2017년 약 30만개 사이트에 대해 활용 실태를 조사하고 개선한 바 있다. 행안부는 아직도 지번을 쓰거나 검색이 원활하지 않은 2만 2000개 사이트엔 개선을 권고했다. 8000곳은 직접 개선 조치를 완료했다. 이번엔 여전히 개선이 필요한 사이트 1만 4000개와 새로 생긴 사이트까지 점검한다. 주요 점검 항목으로는 ‘도로명 띄어쓰기 오류’와 ‘건물번호 붙여쓰기 오류’다. 표기법상 도로명 주소는 붙이고, 건물번호는 띄어야 하지만 국민들이 제대로 인지하기 어려운 게 사실이다. 이런 불편이 개선된 곳도 있지만, 여전히 많은 사이트에서는 표기법대로 쓰지 않으면 도로명주소가 검색되지 않아 이용자들의 불만이 나오고 있다. 건물마다 주어진 고유한 ‘건물번호’를 입력하면 여러 개 중 찾지 않아도 편하게 주소를 검색할 수 있다. 하지만 일부 사이트에선 이런 기능이 없어 도로명주소만 입력하고 여러 주소 중에 골라야 하는 불편이 있다. 행안부는 국가주소정보시스템(KAIS) 유지보수사업단을 통해 사이트를 직접 방문, 이런 불편사항을 조사한다. 도로명 주소 홈페이지(www.juso.go.kr)에 마련된 개발자센터에서 주소 전환, 검색 개선을 추진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상담 창구도 운영할 계획이다. 오경진 기자 oh3@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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