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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의 경제 Talk 톡] 챗봇(Chatter Robot)

    ●챗봇(Chatter Robot) 기업용 메신저에 질문을 입력하면 인공지능(AI)이 빅데이터 분석을 바탕으로 해답을 주는 대화형 메신저. 인공지능과 메신저를 결합한 기술이다. 사용자는 별도의 웹사이트나 앱을 실행하지 않고도 정보를 얻을 수 있고, 기업은 다양한 기능을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활용할 수 있다.
  • 카카오뱅크도 ‘상담 챗봇’

    인터넷 전문은행 카카오뱅크가 이달 중순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상담 챗봇’을 선보인다. 고객의 궁금증을 이미지와 동영상으로 풀어 주는 게 특징이다. 카카오뱅크는 8일 서울 용산구 사무소에서 설명회를 열고 “지난해 7월 출범 이후 쌓인 고객 상담 데이터 중 약 80%가 반복적인 안내성 문의였다”면서 “정보 검색성 상담의 ‘고객 셀프처리’를 목표로 챗봇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상담 챗봇은 카카오톡 플러스친구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증명서 발급과 한도계좌 해제 방법 등을 이미지, 동영상으로 설명해 이해하기 쉽게 했다. 어려운 금융 용어는 해시태그(#)와 함께 입력하면 설명해 준다. 챗봇에서 해결이 안 되면 곧바로 상담원과 연결할 수 있다. 지난해부터 금융사들이 경쟁적으로 출시한 챗봇들은 “정해진 질문만 알아듣는다”는 불만을 받아 왔다. 카카오뱅크는 단순 질문은 바로 정보를 제공하고 구체적 내용이 더 필요한 질문은 선택 메뉴를 통해 고르게 했다. 이상희 카카오뱅크 챗봇 태스크포스(TF)팀장은 “복잡한 질문을 알아듣는 기능보다는 고객이 원하는 정보를 찾을 수 있도록 돕는 걸 목표로 했다”고 말했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단독] “남북 AI 화상 상봉…MS, 北에 설비지원 제안”

    [단독] “남북 AI 화상 상봉…MS, 北에 설비지원 제안”

    “사회공헌 일환… KT도 앱 구축 제의” 홀로그램 활용해 눈앞 대화하듯 통화8·15 이산가족 상봉 행사를 위한 ‘남북 적십자회담’이 오는 22일 북측 금강산에서 열릴 예정인 가운데 미국의 글로벌 기업인 마이크로소프트(MS)가 인공지능(AI) 기술을 이용한 첨단 이산가족 화상 상봉 시설을 설치해 주고 싶다는 의사를 최근 대한적십자사에 밝힌 것으로 8일 알려졌다. 적십자사는 22일 회담에서 북측에 화상 상봉, 상봉 정례화 등을 제의할 계획이어서 MS가 최종적으로 이산가족 상봉 사업에 참여하게 될지 주목된다. 6·12 북·미 정상회담의 성공이 전제돼야 하지만, 최첨단 기술을 이용한 화상 상봉 시설이 만들어진다면 헤어진 가족을 빠른 시일 내에 만나고 싶어 하는 이산가족들에게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게다가 현재 이산가족 신청자(5만 6890명) 중 80세 이상이 63.2%(3만 5960명)나 된다. 박경서 대한적십자사(한적) 회장은 이날 서울 중구 집무실에서 가진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지난 6일 MS가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AI 기술을 이용해 이산가족 상봉에 기여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혀 왔다”며 “MS 측이 정식으로 사업을 제안해 오면 실무 검토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MS는 3차원(3D) 홀로그램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사방에서 빛을 쏴 진짜 눈앞에 사람이 있는 것처럼 입체적으로 보여 주는 기술로, 이것을 실현하려면 매우 복잡한 연산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AI가 필요하다. 즉, AI의 도움으로 이산가족들이 실감 나는 화면을 통해 상봉을 할 수 있게 되는 셈이다. 박 회장은 또 “국내 통신사인 KT도 지난달에 안방에서 깨끗한 화질로 영상 통화를 가능케 하는 시스템과 애플리케이션(APP)을 구축하겠다고 제의해 왔다”며 “현재 실무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이미 개성공단까지 KT의 유선망이 깔려 있어 기술적으로 큰 문제는 없다. 하지만 대북 제재 때문에 현재는 북한에 고가의 최첨단 기기를 설치하는 게 불가능하다. 따라서 오는 12일 북·미 정상회담의 결과가 중요하다. 앞서 남측 이산가족 3748명은 2005년 8월 15일 전국 13곳에 설치된 화상 상봉센터를 통해 2007년 8월 14일까지 7차례의 화상 상봉으로 북측 이산가족을 만났다. 하지만 TV 화질이 좋지 않고 영상 속도도 느리다는 한계가 있었다. 박 회장은 “첫 이산가족 행사부터 대규모 상봉은 힘들겠지만 향후 정례적인 상봉 행사나 화상 상봉, 고향방문단, 편지 교환 등을 하자고 북측에 호소하고 싶다”고 했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강윤혁 기자 yes@seoul.co.kr
  • “AI·빅데이터로 신약개발 가속” 과기부, 연구 플랫폼 구축 나서

    정부가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해 신약개발 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시키는 기술 개발에 착수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광주과학기술원(GIST), 경상대, 이화여대, 한국화학연구원의 전문연구자가 참여하는 연구팀을 구성해 신약개발 후보 물질을 빠르게 찾아낼 수 있는 ‘인공지능-빅데이터 플랫폼 구축’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우선 한국화학연구원은 한국화합물은행이 보유하고 있는 약 55만종의 화합물 정보와 해외 공개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해 인공지능이 스스로 학습하는 ‘화합물 빅데이터’를 구축할 계획이다. 여기에는 화합물별 특징과 약효, 독성 등의 연구데이터가 모두 포함된다. GIST는 이렇게 구축된 빅데이터로 질병 유발 단백질을 제어할 수 있는 약물 분자구조를 예측하거나 기존 화합물로 치료가 가능한 새로운 단백질을 찾는 기술을 개발하게 된다. 협심증 치료제로 개발된 비아그라가 혈관확장과 혈류량을 증가시킨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발기부전 치료제로 사용되는 것처럼 기존 약물의 화학구조를 변형시켜 새로운 질환 치료제로 사용할 수 있는 가능성을 예측하는 식이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AI로 여성 얼굴의 ‘매력’ 평가하는 도쿄대…이유는?

    AI로 여성 얼굴의 ‘매력’ 평가하는 도쿄대…이유는?

    일본 도쿄대 연구팀이 인공지능(AI)으로 여성 얼굴의 매력도를 평가해 여성에게 가장 매력적으로 보이는 화장 법을 추천해주는 기술을 개발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일본 IT미디어는 6일 지난달 마이크로소프트의 연례행사 ‘디:코드 2018’(de:code 2018)에서 야마자키 토시히코 도쿄대 교수가 공개한 AI 기술을 소개했다. 이날 토시히코 교수는 “말로는 설명하기 어려운 ‘매력’이라는 감각을 수치화하는 데 도전하고 있다”면서 여성 얼굴의 매력도를 예측하는 AI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그는 연구실에서 영상이나 사진 같은 멀티미디어 데이터에 AI 기술을 이용해 매력을 정량화하고 그 요인을 분석하거나 강화하는 방법을 연구하고 있다. 그리고 이런 연구 분야를 ‘매력공학’이라고 명명했다. 토시히코 교수에 따르면, 다양한 사람에게 여러 장의 얼굴 사진을 보여주고 각각의 매력도를 1점부터 5점까지 평가하게 한 수치를 기본 데이터로 AI가 학습하게 했다. 이후 AI의 평가를 실제 사람들의 평가와 비교하니 매우 강한 상관관계를 보이는 것으로 확인됐다. 그는 “심리학에서는 여성 얼굴의 매력을 평가하는 척도는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대체로 같지만, 남성의 경우 다양한 것으로 알려졌다”면서 “현재 단계에서는 수치화의 정확성을 높이는 것은 어렵다”고 말했다. 연구는 매력도를 예측하는 것만으로 끝나지 않는다. 여성의 민얼굴 사진을 등록하면 AI를 통해 약간의 필터링을 적용해 매력을 극대화하는 방법을 찾는 것이다. AI가 추천하는 화장 법을 사용하면 매력을 최대한 끌어낼 수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실험에서는 여성이 본인 스타일대로 화장한 얼굴과 AI가 제안한 대로 화장한 얼굴을 다른 사람들에게 비교하게 한 결과, AI가 추천한 화장 쪽이 훨씬 더 낫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도쿄대가 개발한 매력 평가 AI는 얼굴만 측정하는 것이 아니다. 회사나 대학에서 프레젠테이션 발표용으로 사용하는 파워포인트 등 슬라이드 디자인을 평가하는 데 활용해 초보자에게도 전문가 수준의 디자인을 추천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도쿄대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행정 경험 許 “스타트업 육성”… 개발 중심 朴 “DTX 착공”

    행정 경험 許 “스타트업 육성”… 개발 중심 朴 “DTX 착공”

    許, 창업 잠재력 포화… 목표 한계 朴, 건설공사 추진·예산 계획 막연 대전시장 선거는 과학기술 인프라를 활용한 스타트업 육성을 제시한 허태정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도시철도와 구도심 개발을 약속하는 박성효 자유한국당 후보가 대립하고 있다.서울신문이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과 6일 두 후보의 핵심 공약을 분석한 결과, 허 후보의 공약은 유성구청장 경험을 잘 살려 구체적인 추진방법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반면 박 후보의 공약은 개발중심, 선심성 공약을 나열한 것에 불과하다고 평가단은 지적했다. 허 후보의 첫 번째 핵심 공약은 과학기술도시의 특성을 살려 임기 내 스타트업 2000개를 육성한다는 ‘미래전략산업 육성, 기술창업 강국 실현’이다. 대전에는 대덕연구단지의 국책연구소, KAIST, 충남대 등 고등 교육기관이 집중돼 있다. 평가단은 중앙 정부의 재정적 지원을 받을 가능성이 높지만 대덕과학단지 내 창업 잠재력이 이미 포화상태에 도달했기 때문에 목표치에 도달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평가했다. 창업공간도 대학교, 연구원보다는 구도심 노후건축물의 리모델링을 대상으로 지원하는 것이 더 효율적일 수 있다고 제안했다. 두 번째 핵심 공약은 차도를 지하화해 도시 내 녹지 공간을 확충하는 ‘둔산 센트럴 파크’ 조성이다. 지하철 역사로부터 유출되는 지하수를 활용하고 공원접근을 위한 연결 보행로를 확충한다는 계획이다. 평가단은 반환경적인 도로 지하화를 통한 방식이기 때문에 지속가능성이 낮고 국가정원으로 지정받아 사업비를 조달하겠다는 계획의 실현도 불확실하다고 지적했다. 허 후보는 대전시 일반회계 예산 중에서 시민참여예산으로 200억원을 배정하는 것을 세 번째 핵심 공약으로 약속했다. 실제 예산 편성에 있어서 시민의 의견을 수렴하는 제도로 허 후보는 설문조사·시민공청회·타운홀미팅 등을 열겠다고 약속했다. 공동체를 활성화시키는 좋은 계기이지만 대전시 정책에 상당 부분 반영된 제도의 예산 금액만 확대하는 것이라는 한계도 지적됐다. 박 후보는 핵심 공약평가를 위한 질문에 대한 답변서를 제출하지 않아 선관위에 제출된 공약에 한해 평가를 진행했다. 이에 구체성과 실현 가능성이 낮다는 평가를 피하지 못했다. 박 후보의 첫 번째 핵심 공약인 도시철도 2호선 저심도 지하철(DTX)의 즉시 착공에 대해 평가단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고 지적했다. 건설 공사는 최소한 예산배정·설계·입찰·착공의 과정을 거쳐야 하기 때문이다. 연도별 추진계획과 예산 배분 계획도 막연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평가단은 기존 실패 사례에 대한 검증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두 번째 핵심 공약은 구시가지인 둔산과 유명 온천인 유성온천을 다시 개발하는 것이다. 용적률 규제를 완화하고 주차장 확보를 통해 개발을 활성화한다는 이 공약은 “기존 지역 활성화 사업을 재탕한 공약”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구체적 재원계획과 도시 쇠락에 대한 원인진단이 빠져 있다는 문제가 제기됐다. 박 후보는 ‘교육·문화·복지·생활체육 최고도시 조성’을 세 번째 핵심 공약으로 발표했다. 일단 구체적 내용을 파악하는 데 한계가 있었고 임기 내 달성 가능성도 낮다는 평가가 나왔다. 남충희 바른미래당 후보는 ‘임기 내 10만개 좋은 일자리 창출’과 ‘기술창업 허브 도시 대전’, ‘원도심 언더그라운드 도시 개발’을 핵심 공약으로 내걸었다. 대부분 과거제대로 실행되지 못한 공약이라는 지적을 받았다. 김윤기 정의당 후보는 대중교통 활성화를 위한 1만원 정액권 발행, 국가도시공원 추진, 방사능 영향 평가 등을 약속했다. 평가단은 대전시의 핵심 의제로 보긴 어렵다고 분석했다. 서유미 기자 seoym@seoul.co.kr
  • 외고·자사고 3색 공약… “일반고 전환” “추첨제” “선택제 확대”

    외고·자사고 3색 공약… “일반고 전환” “추첨제” “선택제 확대”

    年 10조 예산·5만명 인사권 쥔 수장/직선제 이후 2명 중도 사퇴 ‘오명’/허수 없는 세 후보, 공약 두루 갖춰/조희연, 연속성 있지만 참신성 덜해/조영달, 중도 지향하나 구체성 적어/박선영, 가치 충돌로 일괄성은 부족/미세먼지·친환경 급식 공약은 공통‘한 해 예산 10조원, 교원 인사권 5만명으로 서울 교육을 좌우하는 교육 수장.’ 서울 교육감은 17개 시·도 교육감 중 가장 상징성 있는 자리다. 서울 교육을 책임지는 것은 물론 부총리를 겸하는 교육부 장관과도 뜻이 맞지 않으면 언제든 맞설 수 있다. ‘독이 든 성배’이기도 하다. 시민들이 교육감을 직접 뽑은 2008년 이후 서울 교육감이 된 4명은 모두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형사처분받았고, 이 중 2명(공정택·곽노현 전 교육감)은 임기 도중 물러났다. 오는 13일 지방선거에 출마한 서울 교육감 후보는 모두 3명. 직선제 이후 처음 진보(조희연)와 중도(조영달), 보수(박선영) 후보가 각 1명씩 나섰다. 현직 교육감과 전 청와대 교육문화수석, 전직 국회의원 등 화려한 이력의 대결이기도 하다. 서울신문은 국내 최고의 교육 전문가 11명으로 ‘2018 시·도교육감 선거공약 검증위원회’(위원장 민경찬 연세대 명예특임교수)를 꾸려 서울 교육감 3명의 공약을 분석·평가했다. 평가 위원들은 “‘허수’로 볼 인물은 없으며 학생, 교육의 질, 학교 제도 등 영역별로 두루 공약을 짰다”면서도 “후보별로 구체성이나 일관성, 혁신성, 실천 가능성 등에서는 차이를 보였다”고 평가했다.후보 3명의 ‘전선’(戰線)이 가장 뚜렷한 공약 분야는 학교 선택권이다. 현재 면접 등 시험을 봐 성적 우수 학생 중심으로 뽑는 외국어고와 자율형사립고 등을 유지하거나 확대할지, 또는 일반고로 전환할지 입장이 갈린다. 조희연 후보는 “자사고와 외고, 국제중을 일반학교로 전환하겠다”는 입장이다. 이 학교들이 성적 좋은 학생을 빨아들여 일반학교와의 교육 격차가 심해졌다는 등의 이유다. 반면 박선영 후보는 자사고·외고를 그대로 유지할 뿐 아니라 학생들이 서울 전 지역 중·고교의 학교를 선택해 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공약했다. 조영달 후보는 외고·자사고는 없애지 않되 학생 선발을 추점제 등으로 바꾸겠다는 입장이다. 문재인 정부는 교육부가 가졌던 자사고·외고 폐지 권한을 시·도 교육청에 완전 이양하겠다는 입장이어서 누가 당선되든 서울의 외고·자사고 입지는 변할 전망이다. ●혁신학교도 진보·보수·중도 세 갈래 진보 교육감의 상징 정책인 ‘혁신학교’를 두고도 입장 차가 뚜렷하다. 혁신학교는 학교가 수업·평가 등에 주도권을 가지고 학생 참여형 교육을 하는 곳인데 서울 초·중·고교 168곳(2017년 기준)이 지정됐다. ‘시대 변화에 적응한 학교’, ‘학업 성적 떨어지는 비선호 학교’라는 상반된 평가를 동시에 받는다. 박 후보는 혁신 학교 폐 지 입장이다. 조영달 후보는 혁신학교의 추가 지정을 멈추고, 그동안 성과를 검증하겠다고 밝혔다. 반면 조희연 후보는 혁신학교의 질을 개선하는 쪽으로 정책 방향을 잡았다. 교사들이 관심 두는 교원 정책도 후보별 차이가 있다. 15년차 이상 평교사에게 기회를 주는 ‘내부형 교장 공모제’가 대표적이다. 박선영 후보는 무자격 교장을 양산할 수 있다며 이 제도를 반대한다. 반면 조희연 후보는 교장 공모제를 확대해 학교 안 수직적 문화를 없애겠다고 약속했다. 조영달 후보는 “교육부 출신 관료가 도맡던 부교육감직을 교사 출신에게도 기회를 주겠다”는 교원 정책을 공약했다. ●공교육 책임의지 공감… 방법론은 각각 평가위원회는 박선영·조희연 후보에 대해 “두 후보의 교육 철학은 다르지만, 두 사람 모두 교육이 다루는 대부분 영역에 걸쳐 다양한 공약을 제시했다”고 평가했다. 반면 조영달 후보는 포괄적인 정책 공약을 내놨을 뿐 구체성이 다소 떨어진다고 평가받았다. 다만 중도 후보답게 이념·진영 논리를 벗어난 교육을 강조하며 사회합의기구인 ‘서울교육지속가능발전위원회’를 만들겠다고 한 점은 특징적이었다. 박 후보는 상대적으로 학생 안전·복지 등 학생 공약을 많이 내놨고 조희연 후보는 교육에서의 정의, 미래를 강조하는 공약이 여럿이었다. 한 위원은 “박 후보 공약이 각각은 타당성이 있지만, 공약끼리 가치가 충돌하는 경우가 있다”고 말했다. 예컨대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 위주인 정시 전형 확대를 주장하면서 수시 전형과 잘 맞는 학교 다양성 정책을 추진하는 건 어울리지 않는다는 지적이다. 조희연 후보에 대해서는 “현직 교육감으로서 공약을 세련되게 짰다”면서도 “새로운 일을 벌이기보다 현재 추진 중인 정책을 많이 언급해 참신성이 덜하다”고 말했다. 후보 3명 모두 “공교육이 아이들의 학력을 책임지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다만 보수인 박 후보는 학업 수준이 높은 학생들을 더욱 키워 주는 수월성 교육도 강조했다면, 조희연 후보는 기초학력 보장에 주안점을 뒀다는 점이 차이였다. 조영달 후보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사이버 가정교사’를 만들어 학생 개개인에게 ‘맞춤 학습처방’을 내려주겠다고 아이디어를 내놨다. 워킹맘을 중심으로 불만이 컸던 ‘녹색 어머니회’(초교 부모가 등·하교 교통 지도를 하는 활동) 부담을 줄이겠다는 공약은 조희연 후보와 박 후보가 모두 내놨다. 평가단은 “학교 교실에 공기청정기 설치 등 미세먼지 공약이나 친환경 급식 등 급식의 질 끌어올리기는 후보 3명이 모두 내놔 누가 당선되든 현장이 바뀔 것”이라고 말했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이은솔 인턴기자(성균관대 교육학) ■ 서울신문 시도교육감 선거공약 검증위원회 명단 위원장: 민경찬 연세대 명예특임교수 (바른과학기술사회실현을 위한국민연합 명예대표) 위원: 강소연 연세대 교수(前인간교육실현학부모연대 회장), 김성열 경남대 교수(前한국교육과정평가원장), 박주형 경인교대 교수, 배상훈 성균관대 교수(성균관대 대학혁신과공유센터장), 이성국 대구동부고 교장, 임병욱 서울인창고 교장, 조효완 광운대 교수(입학사정관협회장), 주현준 대구교대 교수, 차성현 전남대 교수, 함승환 한양대 교수
  • 미국 국방부, AI 기술로 북한 미사일 잡나?

    미국 국방부가 AI(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적의 핵미사일 발사를 예측하고, 탐지·추적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비밀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로이터통신은 5일(현지시간) 이 같이 전하면서 미 국방부가 특히 은폐가 쉬운 이동식 미사일 발사대 탐지까지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여러 AI 프로그램 가운데 북한의 위협에 대응한 대북 ‘파일럿 프로그램’도 포함돼 있다고 덧붙였다. 이동식 미사일 발사대를 추적하기 위한 초기 형태의 시스템은 이미 미군 내에서 시험 중이라고 국방부 관계자들의 언급을 인용해 로이터통신은 덧붙였다. 이번 비밀 프로젝트가 성공하면 인공지능과 연동된 컴퓨터가 인공위성 이미지를 포함해 엄청난 양의 데이터를 활용해 인간의 능력을 초과하는 속도와 정확성으로 스스로 판단, 적의 미사일 발사 징후를 포착하게 된다. 이 같은 정보를 바탕으로 미 정부는 적의 공격이 임박한 상황에서 외교적 교섭에 나설 수도 있고, 또는 적의 미사일을 사전에 파괴하거나 발사 이후 요격하는 데 필요한 시간을 더 많이 확보할 수 있다. 한 소식통은 미 국방부가 개발 중인 AI 프로그램에는 북한에 집중한 ‘파일럿 프로그램’도 포함돼 있다고 말했다. 미 국방부가 북한의 핵미사일은 실질적 위협으로 간주하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간의 오는 12일 싱가포르 북미 정상회담이 예정된 가운데서도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은 미국에 갈수록 더 실질적 위협으로 인식되고 있다. 북한은 그동안 총 6차례의 핵실험을 통해 핵 능력을 고도화했으며, 운반수단인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에 대해서도 미국 본토를 타격할 능력을 갖췄다고 주장하고 있다. 미 국방부의 프로젝트에는 워싱턴DC의 군과 민간 전문가들이 참여하고 있다. 예산 관련 문서에는 중국과 러시아, 이란, 북한, 테러단체를 의미하는 ‘4+1’이라는 표현이 들어가 AI 프로그램 개발이 기본적으로 이들 국가로부터의 위협을 염두에 둔 것으로 풀이된다. 미국의 한 관리는 “적이 미사일을 발사하기 전에 탐지하고, (발사 시 요격을 통해) 지상에까지 닿는 것을 더욱 어렵게 만들기 위해 우리는 모든 것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 미 국방부는 이 같은 AI 프로그램 비밀 프로젝트를 쉽게 드러나지 않게 예산안에 끼워 넣은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여러 AI 프로그램 가운데 하나의 프로그램에 대해 내년 예산으로 기존보다 3배 이상이 많은 8300만 달러(약 888억 원)를 제안했다는 것이다. 로이터통신은 “미 국방부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한 AI 프로젝트는 초기 단계이며, (AI 활용을 위한) 전반적인 노력 가운데 한 부분”이라면서 “미 국방부가 무기체계에 더 많은 AI를 활용하기 위해 중국, 러시아와 경쟁을 벌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통신은 또 미사일 추적에 AI 기술을 활용하는 것을 지지하는 사람이든 비판적인 사람이든 그것이 위험을 내포하고 있다는 것에 모두 동의한다면서 컴퓨터에 의한 에러 발생 가능성과 AI 프로그램이 적의 위장 등 속임수에 넘어갈 가능성 등도 제기했다. 이석우 선임기자 jun88@seoul.co.kr
  • 美, 핵미사일 예측·탐지 AI프로젝트 추진

    美, 핵미사일 예측·탐지 AI프로젝트 추진

    미국 국방부가 AI(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적의 핵미사일 발사를 예측하고, 탐지·추적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비밀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5일(현지시간) 미국 관리 등을 인용해 보도했다. 미 국방부는 특히 은폐가 쉬운 이동식 미사일 발사대 탐지까지 목표로 하고 있으며, 여러 AI 프로그램 가운데 북한의 위협에 대응한 대북 ‘파일럿 프로그램’도 포함돼 있다고 로이터 통신은 전했다. 통신에 따르면 이번 비밀 프로젝트가 성공리에 개발되면 인공지능과 연동된 컴퓨터가 인공위성 이미지를 포함해 엄청난 양의 데이터를 활용해 인간의 능력을 초과하는 속도와 정확성으로 스스로 판단, 적의 미사일 발사 징후를 포착하게 된다. 이 같은 정보를 바탕으로 미 정부는 적의 공격이 임박한 상황에서 외교적 교섭에 나설 수도 있고 또는 적의 미사일을 사전에 파괴하거나 발사 이후 요격하는 데 필요한 시간을 더 많이 확보할 수 있다. 한 소식통은 미 국방부가 개발 중인 AI 프로그램에는 북한에 집중한 ‘파일럿 프로그램’도 포함돼 있다고 말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간의 오는 12일 싱가포르 북미 정상회담이 예정된 가운데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은 미국에도 실질적 위협이 되고 있다. 북한은 그동안 총 6차례의 핵실험을 통해 핵 능력을 고도화했으며, 운반수단인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에 대해서도 미국 본토를 타격할 능력을 갖췄다고 주장하고 있다. 미국의 한 관리는 “적이 미사일을 발사하기 전에 탐지하고, (발사 시 요격을 통해) 지상에까지 닿는 것을 더욱 어렵게 만들기 위해 우리는 모든 것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 미 국방부는 이 같은 AI 프로그램 비밀 프로젝트를 쉽게 드러나지 않게 예산안에 끼워 넣은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여러 AI 프로그램 가운데 하나의 프로그램에 대해 내년 예산으로 기존보다 3배 이상이 많은 8300만 달러(약 888억원)를 제안했다고 통신은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아리랑TV ‘동북아 시사정보 강화’ 편성 개편

    아리랑TV ‘동북아 시사정보 강화’ 편성 개편

    아리랑TV가 동북아 시사정보 강화에 방점을 두고 편성 개편을 단행했다. 아리랑TV는 한반도 외교·안보에 세계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는 상황에 발맞춰 지난 4일부터 한반도 정세 관련 뉴스 비중을 높이는 등 편성을 개편했다고 5일 밝혔다. 하루 여섯 차례 방송되는 뉴스에는 해외전문가 인터뷰나 해외방송사와의 공동제작 확대를 통해 동북아 정세에 대한 객관적인 시선을 담는다. AP, 로이터 등 외신뉴스를 적극 활용해 균형잡힌 뉴스를 전달한다. 아울러 이번 개편을 통해 국내채널 활성화를 꾀한다. 프라임타임과 출퇴근 시간대에 시사중심 프로그램을 특화편성한다. 평일 오전 11시에는 한국어 자막을 넣어 영어교육 기능을 강화한다. 새 프로그램도 선보인다. 월요일 오전 7시 30분에 편성된 ‘The Point: World Affairs’는 정치·경제·문화 등 글로벌 이슈를 집중 분석한다. 매주 한 가지 글로벌 이슈를 선정해 사안의 배경과 파급효과, 미래 전망을 보여준다. 11일 방송되는 1회에서는 최근 지지율이 급락한 일본 아베 총리에 대해 다룬다. 북한 내부의 이야기를 전달하는 ‘A Road to Peace’, 4차 산업혁명 현장을 찾는 ‘Money Monster’ 등도 편성됐다. 한국 여행 코스를 찾아 떠나는 외국인 유튜버 3인방의 여행기 ‘Mystery Travelers’, 대한민국 구석구석 활기찬 이야기를 전하는 “NOW‘도 선보인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삼성SDS, ‘디지털 금융사업’ 나섰다

    삼성SDS가 블록체인과 인공지능(AI)을 양대 축으로 디지털 금융 플랫폼 사업에 출사표를 던졌다. 유통 분야에 이어 금융까지 사업 영역을 넓혀 가는 모습이다. 삼성SDS는 4일 서울 송파구 본사에서 미디어데이 행사를 열고 디지털 금융 플랫폼인 ‘넥스파이낸스’를 선보였다. 넥스파이낸스는 AI, 블록체인을 통해 빅데이터 분석, 지능형 프로세스 및 자동화 서비스를 제공하는 종합 플랫폼이다. 삼성SDS는 앞서 금융권의 시스템 구축 사업에서는 철수했지만, 대신 솔루션 중심 회사로 재편하며 관련 서비스 개발을 해 왔다. 삼성생명, 삼성카드, 삼성증권 등 그룹 내 금융 계열사와 함께 디지털 아이덴티티(신분증), 개인별 맞춤형 자산 관리, 보험금 자동 청구, AI 가상비서 등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디지털 아이덴티티는 개인 정보를 안전하게 전달할 수 있는 블록체인 기반의 신분증 서비스로 보안성이 장점이다. 개인별 맞춤형 자산 관리인 금융 컨시어지는 AI와 빅데이터 분석을 활용, 사용자가 가입한 보험 상품을 조회해 보장 내용을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부족한 부분에 대한 상품 추천을 해 준다. 특히 보험금 자동 청구 서비스는 비교적 소액이고 신청 절차가 복잡해 대부분 청구를 포기하는 실손보험 가입자가 간단한 절차로 청구를 진행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는 설명이다. 홍원표 삼성SDS 대표는 “지난해 금융권 ERP(전사적 자원관리체계) 개발 경험을 쌓으며 디지털 금융에 대한 노하우를 만들었다”고 소개했다. 회사는 국내를 기반으로 일본 등 해외 업체와의 협력도 모색하는 등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미래형 유통 선점” 통신·편의점계 1위 손잡았다

    “미래형 유통 선점” 통신·편의점계 1위 손잡았다

    국내 통신·편의점 분야 1위 업체들이 미래형 유통 사업을 위해 손잡았다. SK텔레콤과 편의점 CU(씨유) 투자회사인 BGF가 미래형 점포 및 온라인 신선식품 시장에 함께 도전장을 내민다. 두 회사는 이를 위해 4일 서울 중구 을지로 SK텔레콤 본사 T타워에서 전략적 제휴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두 회사는 SK플래닛의 자회사인 ‘헬로네이처’를 합작법인으로 전환하고, BGF가 유상증자에 참여한다.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을 도입한 미래형 점포를 함께 만드는 한편 온·오프라인 연계 커머스, 간편결제 등에서도 협력할 계획이다. 계산대도 판매원도 없는 무인점포 ‘아마존고’가 올해 초 등장하고, 전자상거래와 오프라인 매장이 ‘O2O(Online to Offline) 커머스’로 연결되는 등 유통 분야 역시 숨가쁘게 바뀌고 있다. 우선 SK텔레콤은 이르면 1년 안에 관련 기술을 적용한 편의점, 오프라인 매장을 선보이는 것을 목표로 세웠다. 점포 안에서 SK텔레콤 AI ‘누구’가 고객을 맞고, 생체 인식, 영상 보안을 적용해 고객을 인지하는 방식이다. 센서로 재고를 관리하는 ‘스마트 선반’도 적용된다. BGF는 헬로네이처의 유상 증자에 참여하며, 편의점 업계 중 처음으로 온라인 신선식품 시장에 뛰어든다. 이를 위해 헬로네이처 주식 28만 3038주를 300억원에 취득하기로 했다. 증자 후 SK플래닛과 BGF의 헬로네이처 지분 비율은 ‘49.9대50.1’이 된다. BGF는 5년 안에 헬로네이처를 업계 1위로 띄우겠다는 목표다. 2012년 설립된 온라인 프리미엄 신선식품 전문회사인 헬로네이처는 지난해 기준 가입자가 50만명으로, 유기농 농축산물 생산지와 소비자를 직접 연결해 주는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전날 주문하면 다음날 새벽까지 배송해 주는 ‘새벽 배송’ 서비스를 업계 최초로 선보였다. BGF는 전국 1000여개 제휴 농가 네트워크를 활용해 오프라인 프리미엄 식품 시장 진출도 검토 중이다. 두 회사는 이번 제휴를 통해 SK텔레콤의 정보통신기술(ICT), BGF의 국내 최대 오프라인 유통망·비법, SK플래닛의 온라인 역량이 합쳐져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했다. 유영상 SK텔레콤 코퍼레이트 센터장은 “전략적 제휴를 통해 유통 산업의 4차 산업혁명을 이끌어 가겠다”고 밝혔다. 이건준 BGF 사장도 “온라인 프리미엄 신선식품 시장은 고공 성장 중인 블루오션”이라며 “헬로네이처를 이 분야 선도 회사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대북 지원은 투자…새 시장 北 열린다

    대북 지원은 투자…새 시장 北 열린다

    과거에도 美는 비용 부담 안 해 민간 투자로 비핵화 보상 가닥 北도 베트남식 개혁·개방 관심 철도 뚫어 南물류 활용 땐 ‘윈윈’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1일(현지시간) 비핵화 대가로 미국보다는 한·중·일이 개발 비용을 주로 대야 할 것이라고 말해 논란이 일고 있다. 그러나 한편으론 한국이 적극적으로 대북 투자를 추진해 ‘블루오션’을 선점하고 대북 영향력을 강화하는 것이 장기적으로 통일은 물론 한국 경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북한은 인건비 대비 높은 생산성을 확보하고 있고 자원이 풍부하며 남한은 물론 중국, 러시아와 맞닿아 있어 주변 국가들의 물류 허브 역할을 할 수 있는 지정학적 이점을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비핵화 합의가 이뤄질 경우 1994년 10월 제네바 합의나 2007년 2·13 합의 때처럼 중유나 경수로를 일방 지원하는 식의 경제 지원이 아닌 대북 인프라 투자가 이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대북 지원을 ‘퍼 주기’란 낡은 잣대로 볼 게 아니라 잠재적 발전 가능성이 높은 시장에 대한 ‘투자’로 보는 ‘발상의 전환’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대북 경제 지원의 부담을 미국이 지지 않으려는 자세는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제네바 합의에서 북·미 양측은 경수로 건설을 미국이 주도하기로 했다. 하지만 빌 클린턴 정부의 이 같은 합의 직후 미국 선거에서 압승한 공화당이 예산 지출을 막으면서 미국 정부는 발을 뺐고 결국 비용 부담은 한국과 일본한테 돌아갔다. 결국 한국과 일본이 경수로 건설비용 46억 달러를 분담했다. 그러나 현재 비핵화 대화 국면에선 경수로나 중유 제공이 일절 거론되지 않는다. 북한이 지원 대신 투자를 통한 경제개발을 원하기 때문이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4·27 남북 정상회담에서 베트남식 개혁·개방에 큰 관심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조성렬 국가안보전략연구원 수석연구위원은 4일 “북한의 요구는 정상적인 경제 거래를 할 수 있게 해 달라는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민간기업을 통한 대북 투자를 언급한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일단 미국 기업이 대북 투자를 시작하면 다른 나라들도 안정성을 믿고 투자할 수 있다. 미국이 북한의 국제통화기금(IMF) 가입을 돕는다면 세계은행(WB)이나 아시아개발은행(ADB),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 등을 활용한 자금 지원도 가능해진다. 문재인 대통령도 채비를 서두르고 있다. 지난달 31일 열린 국가재정전략회의에서 “남북 경제협력이 본격화될 경우에 대비해 한반도 신(新)경제지도를 뒷받침하기 위한 역할과 준비에 대해서도 미리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주문했다. 한국 정부의 대북 투자는 판문점 선언에 따라 우선 철도·도로 건설을 중심으로 이뤄질 전망이다. 조한범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철도 등 북한의 낙후한 인프라를 개선하고, 중국과 러시아로 철도를 연결해 북한의 물류체계를 우리가 이용한다면 남북한이 ‘윈윈’할 수 있다”고 말했다. 지난달 8일 전국경제인연합회 주최 세미나에서 엄치성 전경련 국제협력실장은 “향후 1~2년 내 순조롭게 남북 경제통합이 진행될 경우, 이후 5년 동안 연평균 0.81% 포인트의 추가적 경제성장과 10만개 이상의 새로운 일자리 창출이 가능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KT, 전력중개사업 본격 진출

    KT가 블록체인과 인공지능(AI) 기술을 결합한 ‘전력중개사업 시스템’을 개발하고 전력중개사업에 본격 진출한다고 3일 밝혔다. 앞서 지난달 28일 소규모 전력중개사업을 도입하는 전기사업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전력중개사업은 중개사업자가 1㎿ 이하의 신재생에너지, 에너지저장장치, 전기차 등에서 생산, 저장한 전기를 모아 전력시장에서 거래를 대행하는 사업이다. KT는 2016년 전력중개 시범사업자로 선정된 이후 소규모 발전사업자들과 함께 전력중개사업 시스템 개발을 진행해 왔다. KT는 AI 분석엔진 ‘이브레인’(e-Brain)이 실린 에너지 통합관제 플랫폼 ‘KT-MEG’를 전력중개사업 시스템에 연계해 정확한 발전량을 예측한다. 또 자체 개발한 블록체인을 활용해 발전량과 발전시간, 전력 가격 등 정보를 고객사와 투명하게 공유하고 수익을 실시간 정산할 수 있다. KT는 소규모 전력중개사업을 시작으로 다양한 스마트 에너지 상용 서비스에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하고 의료 등 블록체인 활용 신사업을 연내 선보일 계획이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윤기자의 콕 찍어주는 그곳] 그대, 겨레의 별이 되었고야! - 서울국립현충원

    [윤기자의 콕 찍어주는 그곳] 그대, 겨레의 별이 되었고야! - 서울국립현충원

    “여기는 민족의 얼이 서린 곳/조국과 함께 영원히 가는 이들/해와 달이 이 언덕을 보호하리라” <현충원 현충탑 글귀 중에서> 서울특별시 동작구 현충로 210. 동작동이다. 지명 하나만으로도 마음 한 켠이 차분해진다. 바로 서울 국립현충원이 자리 잡은 곳이다. 매년 해가 바뀌고 달이 지날수록 현충원 묘역 주변의 녹음은 푸르러지고 햇살 내음도 6월을 맞아 더욱 더 향긋하다. 6월의 현충원 풍경은 역설적이게도 살아 있다. 고사리보다 더 고운 손길로 할아버지 이름 크게 새겨진 비석 주변을 맴도는 아이들, 눈물마저 말라버려 야윈 손길로 하염없이 빈 손짓으로 아들의 묘역을 어루만지는 늙은 모성과 아버지의 얼굴조차 기억하지 못한 채 늙어버린 쉰 살 훌쩍 넘은 아들의 경건함이 가득 한 곳. 서울국립현충원이다. 서울국립현충원은 1954년 3월 1일 묘역 정비 공사를 착공한 이래 3년에 걸쳐 묘역 238.017㎡을 조성하고, 그 후 연차적으로 1968년 말까지 광장 99.174㎡, 임야 912.400㎡ 및 공원행정지역 178.513㎡을 조성하였다. 말 그대로 서울 도심 한 가운데 위치한 최대 수준의 공공 묘역이자, 시민 추모 공원이다. 현재 이곳에는 군인이나 경찰 신분의 순국 전몰장병을 비롯하여 국가원수, 애국지사, 순국 선열 뿐만 아니라 국가의 발전을 위해 명예로운 일들을 한 사람들 또한 기리고 있다. 이에 2013년에는 서울의 근ㆍ현대 유산 가운데 미래 세대에게 전달할 가치가 있는 유ㆍ무형의 유산에 대해 서울시가 현황 조사를 실시한 후 ‘서울 미래유산’으로 등재된 곳이기도 하다. 우선 현충원의 주요 묘역 및 시설물을 살펴보자면, 1985년 묘역이 만장됨에 따라 서울에 고인을 모시기를 희망하는 유족들을 위해 3층 건물, 연건평 4,791.6㎡ 규모의 충혼당이 있다. 또한 현충탑 내부에는 높이 4.1m 의 구조로 된 무영용사 봉안실이 있으며, 하루 2회(14시, 16시) 합동봉안식을 거행하는 봉안식장이 있다. 또한 묘역은 크게 국가원수 묘역, 임시정부요인묘역, 애국지사묘역, 무후선열제단, 국가유공자묘역, 장군묘역, 장병묘역, 경찰묘역, 외국인묘역 등으로 나누어진다. 현재 서울국립현충원에는 총 179,891명의 순국선열 및 애국지사들의 유해 및 위패가 봉안 되어 있어기에 규모면에서는 일반인들의 가늠을 압도할 만한 정도의 규모다. 이 외에도 서울 국립 현충원 내에는 유족들의 쉼터로도 활용하고, 국립 묘역에도 걸맞는 쾌적한 환경을 위하여 다양한 편의 시설들도 마련되어 있다. 만남의 집을 비롯하여 육각정, 호국종, 공작지, 현충지 등 도심 어떤 공간에서도 만날 수 없는 수준의 안전하고 조용한 휴식 공간을 제공한다. 말 그대로 아는 사람만 안다는 서울 최고의 녹지 공원인 셈이다. 지금도 여전히 안장자격 논란의 대상이 되는 일부 묘역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대다수는 겨레를 위해 목숨을 바친 무명(無名)의 애국지사 및 순국선열들이었음을 다시금 되새길 수 있는 공간이 서울국립현충원이다. 6월, 동작동 나들이는 어떨까? <국립서울현충원에 대한 여행 10문답> 1. 꼭 가봐야 할 정도로 중요한 장소야? - 한국인이라면 시간을 내어 한 번쯤은. 2. 누구와 함께? - 가족들과 함께 3. 가는 방법은? - 4호선“동작역”하차 2, 4번 출구 / 9호선“동작(현충원)역”하차 8번 출구 - 정문·동문·통문(5개소) : 06:00 ~ 18:00 4. 감탄하는 점은? - 각종 유물을 모아놓은 유물전시관, 전직 대통령들의 유물들 5. 명성과 내실 관계는? - 일반인 참배객은 드물다. 늘상 조용한 편. 6. 꼭 봐야할 장소는? - 유물전시관, 현충탑 7. 소요시간은 ? - 생각보다 훨씬 넓고, 크다. 천천히 둘러보려면 반나절은 걸린다. 8. 홈페이지 주소는? - http://snmb.mil.kr/mbshome/mbs/snmb/index.jsp 9. 주변에 더 볼거리는? - 이태원 거리, 경리단 거리, 전쟁박물관, 한글박물관 10. 총평 및 당부사항 - 추모 공원으로는 최고 수준임. 서울 도심 한 가운데 유일하게 정비가 잘 된 최고의 녹지 공간이자 안전한 공간. 아이들과 한껏 다닐 수 있는 서울 시내 몇 안 되는 공간임. 글·사진 윤경민 여행전문 프리랜서 기자 vieniame2017@gmail.com
  • 온실가스 감축 위한 HOOXI 캠페인 보상 ‘ W Green pay’

    온실가스 감축 위한 HOOXI 캠페인 보상 ‘ W Green pay’

    W재단(더블유재단)이 W Green Pay(WGP)를 런칭하며 대국민 온실가스 감축 노력 리워드 시스템을 도입했다. WGP는 세계 최초 블록체인을 활용한 리워드 시스템이다. 더블유재단은 지난 2017년 12월과 2018년 4월, 임종성 의원과 함께 대국민 온실가스 감축운동인 HOOXI 캠페인의 선포식 및 위원회 발대식을 공동 주최한 바 있다. 선포식 및 위원회 발대식에는 정세균 국회의장,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前원내대표, 김은경 환경부 장관,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조정식 국회 국토교통위원장, 한정애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간사, 아이돌가수 인피니트, SBS 정글의법칙김진호 PD, 배우 백성현 등 여러 인사들이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지금까지 개개인들이 온실가스를 감축하려는 노력을 장려하는 것에는 많은 방법이 있었지만 실제 참여를 유도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 HOOXI 앱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며 여러 기능과 장점을 보여주고 있다. HOOXI 앱은 국민들이 온실가스 감축하고자하는 노력을 디지털화하고, 온실가스 감축에 대한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획기적인 플랫폼으로 작용한다. 일상생활에서 사람들이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온실가스 감축 방법 및 환경에 대한 영향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특히 참여 유도를 위해 재미를 부여하는 것도 주목할 만한 일이다. 또한 HOOXI 앱은 AI를 이용해서 각각의 유저의 프로파일을 분석하고, 각 유저에게 최적화된 온실 가스 감축 방법을 주간 및 월간 미션으로 제시하며, 참여를 장려한다. 위치 기반 미션 수행과 일일 운동 통계 등을 구현하고 있으며 친구 및 지인들과도 경쟁할 수 있다. 더불어 인스타그램, 페이스북과 같은 SNS처럼 피드 및 개인 프로필을 통해 본인의 온실가스 감축 노력을 자랑하고, 친구들의 감축 노력을 체크할 수도 있으며 타 SNS로의 공유도 가능하다. 이 외에도 HOOXI 앱은 모바일 앱 기반의 백과사전과 같다. 유저가 일상생활에서 쉽게 참여 가능한 온실 가스 감축 방법과 환경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정보를 무료로 제공한다. 특히 온실 감축 활동을 이행하며 받은 WGP는 일상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HOOXI몰 및 제휴 파트너사에서 제품 및 서비스를 구매할 수 있으며, W Exchange를 통해 현금으로도 편리하게 교환할 수 있다. W재단 이유리 대표는 “HOOXI 모바일 앱의 상용화는 한국에서 시작해 앞으로 전 세계로 확장할 예정“이라고 WGP 출시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DGIST 협동이송로봇 관련 기술 민간에 이전

    DGIST가 스마트공장 구축에 활용할 수 있는 협동이송로봇 관련 기술을 민간기업에 이전했다. DGIST는 협동로봇융합연구센터에서 연구개발한 ‘전방향 자율주행이 가능한 협동이송로봇 및 관련 세부기술’을 종합물류기기 제조기업 (주)수성(대표 김대진)에 이전하는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DGIST와 (주)수성은 지난 28일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하고 스마트 공장의 생상물류 대응을 위한 협동이송로봇 기술 상용화와 협동로봇 연구개발, 관련 알고리즘 개발 및 설계 등의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DGIST 협동로봇융합연구센터는 산업 현장에서 소수의 작업자와 로봇이 상호작용을 하며 작업을 수행하거나 사람의 작업을 가까운 거리에서 도와주도록 설계된 협동로봇을 중점적으로 연구하며 물류 로봇, 드릴링 로봇, 건설 로봇, 웨어러블 로봇, 운동재활 로봇 등을 연구하고 있다. 협동로봇융합연구센터 강태훈 선임연구원팀은 전방향 자율주행이 가능한 협동이송로봇 관련 기술을 집중적으로 연구개발하며 무인으로 작동하는 물류 로봇인 모바일워커 로봇(Mobile Worker Robot)을 개발했다. 모바일워커 로봇에는 로봇이 경로를 스스로 인식해 물건을 옮기는 알고리즘, 이송할 물건의 무게하중을 스스로 측정해 힘을 분산하는 반력 측정 센서, 전후좌우 전 방향(Omni-direction)으로 움직이는 바퀴, IoT와 AI 기술을 활용해 물류의 크기나 무게에 따라 로봇끼리 자동으로 분리했다가 합체하는 협업제어 알고리즘 등이 탑재돼 있으며 이러한 협동이송로봇 관련 핵심 기술을 이번에 이전했다. 45년 동안 지게차, 스태커, 리프트, 고소작업대 등을 독자개발 및 생산해온 종합물류기기 제조기업 (주)수성의 김대진 대표는 “이번 기술이전은 전통적인 물류기기 개발 노하우와 첨단로봇 기술이 융합하는데 의미가 있다”며 “DGIST에서 이전받은 기술을 기반으로 무인물류로봇 및 장비 생산과 스마트공장 시스템 공급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양 기관이 협력해 제조 및 생산될 협동이송로봇은 고가의 장비를 도입하지 못하는 중소기업의 생산성을 높이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향후 양 기관이 개발할 중량물을 취급하는 협동이송로봇은 해외 최고 수준에 비해 상대적으로 뒤쳐져 있다고 평가받는 국내 물류자동화기술, 무인자동장비기술 수준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킬 것으로 전망된다. DGIST 협동로봇융합연구센터 강태훈 선임연구원은 “협동이송로봇 관련 기술은 스마트공장을 구현하는데 필수적인 기술로 4차 산업혁명 시대 산업 및 생산 측면에서 가장 최적화된 분야다”며 “앞으로 협동이송로봇 관련 기술 상용화를 위한 연구개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대형 화재·가뭄·해양사고 빅데이터·AI로 사전 감지…드론·로봇 동원 구호 지원”

    “대형 화재·가뭄·해양사고 빅데이터·AI로 사전 감지…드론·로봇 동원 구호 지원”

    대형 화재나 가뭄, 해양사고 등을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으로 사전에 감지하고 드론으로 사고 현장 정보를 즉시 파악한 뒤 지능형 로봇으로 인명 구호나 복구 지원을 하는 시스템이 갖춰질 예정이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행정안전부는 빅데이터, 차세대통신, 가상·증강현실(VR·AR), AI, 지능형로봇, 무인기 6대 첨단 기술을 재난 안전 분야에 활용하기 위한 ‘혁신성장동력 재난안전 활용 시행계획’을 28일 심의 확정했다. 이번 계획에 따라 정부는 사물인터넷(IoT)과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한 위험평가기술을 개발해 재난 전조를 파악하고 예측하는 한편 AI를 기반으로 재난 상황에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의사결정 지원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드론 같은 무인기와 위성을 활용해 신속하게 피해 규모를 분석해 현장 대응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지능형 로봇을 활용한 재난 현장의 인명 탐지와 재난 복구지원 체계 구축에 관한 연구도 진행된다. 이와 함께 VR·AR 기술로 실제 재난이 발생했을 때와 비슷한 상황을 만들어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교육과 현장훈련 시스템을 갖추겠다는 방침이다. 이번 계획 확정으로 정부는 올해 1345억원을 포함해 2022년까지 모두 6153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또 정부는 재난 유형에 따른 시나리오를 만들어 순차적으로 기술 적용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올해는 우선 ‘극한 가뭄’ 가상시나리오를 도출해 기술 적용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류광준 과기부 과학기술정책국장은 “혁신적 과학기술 성과를 국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재난과 안전 등 생명과 직결되는 영역에 우선 활용하려 한다”며 “앞으로도 재난 및 안전 분야 대응방안 선진화를 위해 과감하게 신기술을 적용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에델만디지털코리아, 디지털시대를 견인할 10대 트렌드 발표

    에델만디지털코리아, 디지털시대를 견인할 10대 트렌드 발표

    세계 최대 글로벌 PR 전문 기업 에델만코리아의 디지털ㆍ브랜드 사업 부문 에델만디지털코리아에서는 디지털 시대의 커뮤니케이션즈 마케팅 제언과 트렌드를 제시하는 ‘2018년 에델만디지털코리아 쇼케이스’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를 기념하여 에델만디지털코리아 트렌드북 EDK Trends Watch 제2호를 발간하고, FY19을 견인할 10대 트렌드 발표했다. 에델만디지털코리아 트렌드북 Edelman Digital Korea Trends Watch 제2호가 꼽은 10대 트렌드는 ▲신소비자, 밀레니얼에서 Z세대까지 ▲마이크로모먼츠, 까다로워지는 소비자들을 위한 대비 ▲검색 혁명, 디지털 시대의 정보 획득 방식 ▲인플루언서, 브랜드-소비자 신뢰 구축 모델 ▲폐쇄형 SNS, 하이네트워크 시대의 소셜 트렌드 ▲주도적 통제, 빅데이터, AI, IoT 결합을 통한 주도적 통제의 시작 ▲무인기술, 인간성을 탐하는 기술의 진화 ▲혼합현실 시대, 가상과 실제의 혼재 ▲비주얼 브랜딩, 소비자 만족을 위한 브랜드 제언 ▲통합 뉴스룸의 재발견, 브랜드스토리의 현대화 기술 등이다. 그 중에서도 에델만은 주도적 통제, Z세대, 통합 뉴스룸에 특히 주목했다. 에델만은 첨단기술과 초연결성으로 삶에 대한 보다 큰 통제권을 얻은 오디언스를 ‘주도적 통제자’라 진단하며, 브랜드가 이들 오디언스와 연결성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제품ㆍ서비스 뿐만 아니라 콘텐츠 측면의 니즈를 충족시켜야 한다고 제언했다. ‘Z세대’는 1996~2011년 사이 태어난 젊은 소비자로, 디지털 시대의 중심에서 향후 경제 전반에 큰 변화를 이끌어갈 세대다. 태생부터 모바일과 디지털 환경 속에서 자라, 정보 취득과 미디어 소비 성향 측면에서 다른 세대와 확연한 차이를 보이는 Z세대는 브랜드-소비자 커뮤니케이션 양상을 변화시키고 있다. 에델만의 리처드 에델만 회장은 이러한 Z세대는 경제와 공공부문 전반에 향후 가장 큰 영향과 책임을 맡을 중요 세대, The Significant Generation라고 명명하였다. ‘통합 뉴스룸’은 오늘날 브랜드 커뮤니케이션에 필수적인 허브 플랫폼으로 자리잡았다. 오디언스의 통제권 하에서 오디언스와 소통해야 하는 브랜드에게 ‘통합 뉴스룸’은 콘텐츠 채널이자 스토리 인큐베이터로 활용되고 있다. 에델만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미래에서 통합 뉴스룸을 통한 커뮤니케이션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 강조했다. 에델만디지털코리아 박하영 전무는 “이제 디지털로 통합되는 시대를 넘어 디지털이 모든 것의 기본이 되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미래’를 맞이하고 있다”며, “디지털 시대에서 브랜드의 과업은 오디언스의 주도적 통제권에 부합하는 콘텐츠를 제공함으로써 오디언스와의 연결을 강화하는 것과 동시에, 리더십과 디지털 역량을 기업 경영의 중심에 두는 것”고 전했다. 올해로 제4회를 맞은 이번 쇼케이스는 ‘The Next Era of Digital Transformation: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미래를 말하다’를 주제로, 디지털 시대의 브랜드 방향성, 트렌드, 확산 및 분석 전략 등을 다뤘다. 발표는 에델만 APACMEA(아시아태평양ㆍ중앙아시아ㆍ아프리카) 지역과 한국 지사 전문가들이 발표를 이끌었으며, 200여 명의 국내 및 해외 브랜드 마케팅 관계자가 참석했다. Edelman Digital Korea(에델만디지털코리아)는 에델만코리아 내 디지털과 브랜드 사업 부문의 통합 브랜드로 2016년부터 두 부문을 통합해 운영해오고 있다. ‘삼성전자’ 및 ‘삼성물산’과 같은 대기업의 글로벌 커뮤니케이션뿐 아니라, ‘한국관광공사’, ‘라인프렌즈’, ‘코웨이’, ‘스타벅스’, ‘캘리포니아아몬드협회’, ‘HP’, ‘암웨이’, ‘썬키스트’, ‘바릴라’, ‘SC Johnson’, ‘랩노’ 등 국내외 기업의 캠페인 컨설팅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비즈+] 포스코, AI 활용 경진대회 개최

    포스코가 오는 30일부터 4차산업 육성을 위한 인공지능(AI) 활용 경진대회를 연다고 27일 밝혔다. AI를 활용한 제조업 분야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개발하고, 관련 분야 인재를 발굴하기 위한 차원이다. 도전 과제는 철강 원료가격 변동 추이 예측, 선박 하역부두 너울성 파도 발생 시점 예측, 포스코 사내식당 식사 인원 예측 등이다. 포스코는 사내 공모로 발굴한 3개 과제에 대해 1∼3등을 선정해 포상한다. 총상금은 7000만원이다. 선정된 제안은 추가 연구개발을 위해 후속 지원할 계획이다. 참가 신청은 30일부터 회사 홈페이지 등에서 할 수 있다. 포스코는 다음달 20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설명회를 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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