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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데이터 저장 및 처리 성능을 최대 7배 개선한 기술 개발

    데이터 저장 및 처리 성능을 최대 7배 개선한 기술 개발

    DGIST 정보통신융합전공 이성진 교수팀이 기존 키-값 저장장치에 존재하던 문제를 해결한 개선된 키-값 저장장치를 개발했다. 이 교수팀은 연구를 통해 기존 저장장치에서 발생하는 문제점의 원인을 밝히고 이를 개선해 향후 빅데이터와 같은 광범위한 IT분야에서 긍정적인 효과를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키-값 저장장치는 비정형 데이터 저장과 빠른 처리가 가능한 고유의 ‘키’를 부여해 ‘값’인 데이터를 저장하는 자료저장소로, 빅데이터 분석, 인공지능, 클라우드 시스템 등 광범위하게 사용되는 장치다. 이 교수팀은 키-값 저장장치에 데이터를 저장할수록 응답 시간 지연과 처리량 감소는 저장장치에 내부 알고리즘으로 사용 중인 ‘해시(Hash)의 구조’가 문제의 원인임을 밝혀냈다. 해시 구조는 부여된 키를 모두 하나의 표 형태로 보유, 키가 입력되면 그와 연결돼 있는 정보를 불러온다. 하지만 요즘 많이 사용하는 SSD는 해시 구조를 저장하고 관리할 별도의 용량이 적어 해시 구조를 그대로 적용하면 과부하가 걸리고 처리가 느려진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이 교수팀은 연구를 통해 ‘PinK’라는 새로운 기술을 개발했다. PinK를 적용할 경우, 해시 구조대비 더 경제적으로 키를 보관하고 활용하는 것이 가능하다. 이는 PinK가 모든 종류의 키를 한꺼번에 저장해 보유하지 않고, 여러 단계로 키들을 나눠 보유하며, 필요한 단계로 명령을 분할해 처리하기 때문이다. 그 결과 기존 대비 최대 7배 향상된 응답 시간과 2배 향상된 처리량을 달성해, 차세대 저장장치로 주목 받고 있는키-값 저장장치 확산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성진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키-값 저장소에 데이터를 저장하고 불러올 때 발생하는 병목현상을 제거하고 시스템의 성능을 최대 7배 이상 향상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美 매사추세츠 공대 컴퓨터과학 및 인공지능연구소(MIT CSAIL)의 아빈드(Arvind) 교수팀과의 공동협력으로 진행됐으며, DGIST 정보통신융합전공 임준수 석박통합과정생과 DGIST 정보통신융합전공 배진욱 석사과정생이 각각 제1저자와 제2저자로 참여했다. 또한 삼성미래기술육성재단의 지원을 받아 수행된 이번 연구의 논문은 지난 7월 15~17일 개최된 USENIX ATC‘20에서 최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시론] 학교에 필요한 뉴노멀은 ‘스말로그 교육’/박남기 광주교대 교수·한국교육행정학회장

    [시론] 학교에 필요한 뉴노멀은 ‘스말로그 교육’/박남기 광주교대 교수·한국교육행정학회장

    뉴노멀은 우리말로 ‘비정상의 정상화’다. 지난 정부에서는 이 말을 비정상적이었던 것을 정상적으로 돌리겠다는 뜻으로 사용했다. 하지만 이 말을 달리 풀어 보면 “과거에는 비정상적인 것으로 보였던 현상과 표준이 이제는 일상적인 것, 흔한 것, 즉 정상적인 것이 돼 가고 있다”는 의미다. 그동안 교육에서 비정상적인 것으로 보였던 것은 원격 온라인교육이다. 뉴노멀은 이것이 보편화되고, 나아가 표준이 되는 것을 의미한다. 만일 코로나 19가 종식되지 않는다면 어쩔 수 없이 원격 온라인교육이 일상화되는 것을 지켜봐야 할 것이다. 이러한 현상이 이어지는 동안 우리 사회가 유념해야 할 것은 무엇일까? 그리고 AI를 비롯한 에듀테크의 강점을 최대한 활용하면서 우리 교육이 만들어 가야 할 미래 교육의 뉴노멀은 어떤 모습이어야 할까? 우선 노력해야 할 것은 2학기 때 원격교육이 뉴노멀이 되지 않도록 지금부터 보완책을 마련하는 것이다. 감염병이 최악으로 치닫지 않는 한 방역에 신경을 쓰면서 학생들의 등교를 늘려야 한다. 원격교육을 할 수밖에 없다면 실시간 쌍방향 수업이 되도록 시스템을 갖추고 교사와 학생의 원격교육 및 학습 역량을 길러 주어야 한다. 원격교육이 지속될 경우 신경 써야 할 것은 온라인학습 약자 문제다. 온라인학습 약자란 재택 온라인학습을 하는 데 필요한 기기와 공간 그리고 학습 도우미(부모 포함)를 제대로 갖추지 못한 취약계층(다문화 포함) 학생들, 혼자서 학습이 어려운 초등학교 저학년과 특수교육 대상자 및 경계선상 학생들, 기초학력이 부족한 학생들, 학습 동기와 집중력 및 자기 관리력이 부족한 학생들을 의미한다. 원격교육 상황에서 학교가 이들을 모두 챙길 수는 없다. 국가, 교육청, 학교, 학부모만이 아니라 지방정부와 시민단체까지 함께 나서서 미래 시민인 이들의 학습과 기본생활 습관 형성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 소규모 농어촌 학교는 방역에 유의하면서 등교를 허용하고, 대도시 학교의 특별 돌봄을 최대한 확대해야 한다. 등교가 어려운 특수교육 대상자를 위한 학습 및 생활지도 방문 도우미제를 적극 실시해야 한다. 온라인학습 약자들의 학습 도우미를 할 수 있도록 부모의 아침과 오후 근로시간 단축을 허용하고, 이에 따른 개인사업자 손실은 국가가 보전해 주어야 한다. 지역사회에 소규모 온라인 학습방을 다수 설치하고, 여기에도 접근이 어려운 온라인학습 약자에게는 교육 상품권을 주어 인근 학원 교사의 도움이라도 받도록 할 필요도 있다. 바이러스 퇴치에 정부와 온 사회가 나서듯이 원격교육 지속으로 인해 발생할 학습 효율성 저하와 방치 아동 문제 해결에도 모두가 동참해야 한다. 이번의 온라인교육 대실험 결과 원격 온라인교육의 한계가 드러났다. 그리고 에듀테크에 대한 환상과 달리 열의와 집념을 가진 학생이 아니라면 아직은 에듀테크에만 의존해 학습하는 데 한계가 있음도 드러났다. 인간은 기계와 달리 학습을 위해서는 지속적인 동기부여를 필요로 하는 존재다. 이러한 제반 요인을 고려할 때 원격 온라인교육, 대면교육을 보완적으로 사용하는 블랜디드 러닝(혼합학습), 혹은 하이브리드 수업은 아직은 추구해야 할 방향이 아님을 알 수 있다. 현시점에서 우리가 지향해야 하는 방향은 학교와 인간 교사가 주도하되 이들이 AI를 비롯한 첨단 에듀테크의 도움을 받아 교육 효과를 최대화시켜 가는 스말로그(smart+analogue) 교육이다. 스말로그 교육이 시행되도록 하려면 교사가 첨단 에듀테크를 활용해 개인 맞춤형 학습을 실시할 수 있도록 역량을 길러 주고 인프라도 구축해야 한다. 학생들이 오전에는 교실에서 선생님과 함께 에듀테크를 활용한 다양한 교육활동을 하고, 오후에는 동아리 활동 혹은 지역사회의 기관에서 프로젝트와 체험활동을 하면서 삶과 직업세계를 배워 가도록 오프라인 프로그램을 강화하는 스말로그 교육, 이것이 바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 교육이 지향해야 할 뉴노멀이다. 빨리 코로나 사태가 종식돼 원격교육이 뉴노멀이 되지 않기를 바란다. 코로나 덕에 첨단 에듀테크 활용에 필요한 기기와 교육 인프라가 갖춰지고, 교사와 학생의 스마트 교육 마인드와 역량도 향상되고 있다. 구축된 인프라를 활용해 우리 아이들이 더불어 살아가는 행복한 미래 시민으로 성장하게 돕는 그러한 교육 뉴노멀을 만들기 위해 힘을 모을 때다.
  • 하이퍼인텔리테크-세한대학교, 대학정보시스템 개발 업무협약식 진행

    하이퍼인텔리테크-세한대학교, 대학정보시스템 개발 업무협약식 진행

    세한대학교(충남 당진소재)에서는 지난 6일 학사정보 위변조 방지를 위한 블록체인 대학정보시스템 개발 업무협약식이 진행됐다. 이번 업무협약식은 AI 및 빅데이터, 블록체인 전문 기업 하이퍼인텔리테크와 세한대학교가 공동개발하는 것이며, 블록체인 대학정보시스템은 최근 문제되고 있는 입학 및 제증명관련 문제들을 원천적으로 해결하고 투명한 학교경영에 도움이 될 뿐 아니라 연간 학사정보관리 비용의 60% 이상이 절약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또한 협약식에는 조성갑 부총장, 이승훈 총장, 하이퍼인텔리테크 김민구 대표, 세한대학교 김명균 교수 등이 참석했다. 양사는 대학정보시스템의 제증명 기타 서류발급 과정에서 위변조가 원천 차단되는 차세대 학사종합관리 시스템을 개발하기로 했다. 이는 단순한 제증명부분에서만 블록체인을 접목하는 것이 아닌 학사관리 시스템 자체에 접목해 데이터의 최초 등록부터 관리하는 것이다. 하이퍼인텔리테크는 이번 시스템 개발을 위해 블록체인 기술 중에서도 공공기관 및 금융권에도 보안성을 인정받은 하아퍼레저를 도입하기로 했고, 메인넷을 구축했다. 또한 세한대학교는 하이퍼인텔리테크의 다양한 소프트웨어 기술 및 노하우를 활용해 4년 전부터 스마트 캠퍼스 구축을 위해 차세대 대학정보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으며 테스트까지 완료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중·고교, 수행·지필고사 중 하나만 본다

    중·고교, 수행·지필고사 중 하나만 본다

    거리두기 3단계 땐 중1·2 ‘성적패스제’초교 전 과목서 ‘동영상 수행평가’ 허용‘부모 찬스’ 우려 과제형은 여전히 금지코로나19가 2학기에도 지속될 경우 중·고등학교는 수행평가와 지필고사 중 하나만 선택해 치를 수 있게 된다. 상황이 악화돼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로 전환되면 중학교 1·2학년은 2학기 성적을 아예 산출하지 않을 수도 있다. 교육부는 이 같은 내용의 ‘2020학년도 2학기 학사운영 세부 지원 방안’을 6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원격수업과 등교수업을 병행하는 사회적 거리두기 1·2단계에서는 중·고등학교에서 수행평가와 지필고사 중 하나만 선택할 수 있다. 중간고사를 수행평가로 대체하거나 수행평가를 생략하고 중간·기말고사를 치를 수 있다는 이야기다. 지난 1학기에는 격주로 등교하면서 수행평가와 지필고사를 모두 치러 학생들이 “등교하는 날마다 평가한다”며 부담을 호소했다. 코로나19 국면이 악화돼 사회적 거리두기가 3단계로 격상되면 모든 학교는 등교를 중단하고 원격수업으로 전환한다. 이 경우 중학교 1·2학년은 평가를 아예 실시하지 않고 학교생활기록부에는 ‘Pass’ 또는 ‘Fail’이 기재된다. 단, 중3과 고등학생은 입시 문제를 고려해 학교에 등교해 지필고사를 치르는 등 최소한의 평가를 실시한다. 원격수업에서의 수행평가는 2학기에도 교사가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경우에만 허용된다. 지난 1학기에는 화상회의 프로그램을 활용해 교사가 학생을 관찰할 수 있는 ‘실시간 쌍방향 수업’과 학생이 예체능 과목에서 자신의 활동을 촬영해 제출한 동영상에 한해 교사가 학생들을 평가하고 학생부에 기록할 수 있도록 했다. 2학기에는 이 같은 ‘동영상 수행평가’가 초등학교에서는 모든 과목으로, 중·고등학교에서는 이른바 ‘국·영·수·사·과’를 제외한 모든 과목으로 허용된다. 원격수업에서 학생들이 작성한 보고서나 ‘구글 문서’를 활용해 수행한 조별과제 등은 ‘과제형 수행평가 금지’ 방침에 따라 2학기에도 교사의 평가와 학생부 기록이 허용되지 않는다. 교원단체들이 “원격수업에서 이뤄진 학생들의 다양한 활동을 평가·기록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요구한 데 대해 교육부는 “부모가 개입하는 등 공정성 논란이 있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3단계로 격상되면 모든 학교가 원격수업으로 전환되는데, 이 경우 학생부에는 “글을 읽고 주제를 파악하는 방법에 대해 학습했다”와 같이 학생에 관한 평가를 배제한 수업 내용만 기재할 수 있다. 교육부는 2학기에 원격수업과 대면수업을 효과적으로 결합한 다양한 융합수업을 확산시키기로 하고 수업 모형을 개발해 보급할 계획이다. 교육과정 재구성에 대한 교사의 자율성을 강화하고 출결 확인도 보다 유연하게 할 수 있도록 관련 시스템을 개선한다. 직업계고의 현장실습 기간은 4주에서 1~2주로 단축되고, 실습수업을 원격수업과 대면수업으로 세분화해 운영하는 조치가 적용된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밀레니얼 세대, 주식 선호…재테크 파트너는 모바일 앱

    밀레니얼 세대, 주식 선호…재테크 파트너는 모바일 앱

    응답자 58% “연 5~10% 수익률 원해”4명 중 3명 “향후 금융투자 의향 있다”AI·클라우드 컴퓨팅 등 4차산업 관심 모바일 앱·인터넷 전문사이트 정보 활용금융기관 방문보다 비대면 채널 선호60% “주식 앱 등 핀테크 서비스 이용”밀레니얼 세대(1980∼2000년대생)가 새로운 투자 주역으로 떠오르고 있다. 사회 첫발을 내디딘 밀레니얼 세대에게 월급을 어떻게 쓰고, 돈을 어떻게 모아야 할지 알려주는 이는 드물다. 5일 미래에셋은퇴연구소의 ‘밀레니얼 세대, 신투자인류의 출현’ 리포트를 보면, 밀레니얼 세대는 유튜브나 각종 금융 플랫폼을 통해 재테크 정보를 얻으면서 연 5~10% 정도의 수익을 낼 수 있는 투자처를 찾고 싶어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리포트는 지난 5월 전국 25∼39세 남녀 700명을 상대로 온라인 설문조사한 결과를 분석했다. 자신이 밀레니얼 세대라면 비슷한 연령대의 이들이 어떤 투자 성향을 가졌는지 참고할 수 있다. 우선 밀레니얼 세대의 월 평균 소득은 365만원으로 50대(조사 대상 300명)의 78% 수준으로 나타났다. 자산 현황을 보면 전세 보증금 등 평균 부동산 자산은 1억 9000만원으로 집계됐다. 예적금, 보험, 연금, 주식 등 금융 자산은 평균 3557만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금융 자산 중에서는 안전 자산에 해당하는 예적금·현금이 1529만원(43%)으로 제일 큰 비중을 차지했다. 저축성보험 506만원(14.2%)과 퇴직·개인 연금 444만원(12.5%)이 뒤를 이었다. 지금까지는 안전 자산 위주로 재테크를 하고 있지만, 응답자 4명 중 3명이 “앞으로 금융 투자를 할 의향이 있다”고 답할 정도로 투자를 확대하고자 하는 의지는 확고했다. 밀레니얼 세대는 주식 직접 투자를 가장 선호하는 등 어느 정도의 수익을 거두기 위해서 위험을 감내하는 편이었다. 설문조사 응답자의 과반 이상(58%)은 “연 5~10% 수익”을 가장 적절한 수익률로 꼽았다. 선호하는 투자 방법으로는 주식 직접 투자(30%), 채권 투자(23%), 주식형 펀드·상장지수펀드(ETF) 투자(13%)가 상위권에 있었다. 특히 주식이나 ETF 등 직접 투자에 대해서는 선호도가 상승하는 반면 채권투자, 주식·채권 혼합형 펀드 등 간접 투자는 선호도가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인공지능(AI), 클라우드 컴퓨팅, 바이오헬스케어 등 4차 산업혁명 관련 분야(31%)에 대한 관심이 가장 컸다. 또 주식과 부동산(30%), 배당주(8%), 금(7%) 등 전통적인 투자 영역도 관심을 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응답자의 58%가 “해외 주식 투자가 국내 주식 투자보다 위험하다고 보지 않는다”고 답변할 정도로 해외 투자에 대한 두려움도 없었다. 50대 응답자 중에서는 41%가 “해외 주식 투자가 국내 주식 투자보다 위험하다고 보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밀레니얼 세대의 투자 파트너는 모바일 앱, 유튜브, 인터넷 전문사이트였다. 투자 정보 채널 활용도에 대한 질문에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한 것은 모바일 앱 활용(29%), 인터넷 전문 사이트 검색(23%)이었다. 반면 투자 정보를 얻고자 재무·자산관리 전문가의 자문을 받거나(10%), 금융기관을 직접 방문(9%)하는 경우는 적었다. 비대면 채널을 선호하는 것이다. 이들은 비대면 채널을 통해 투자 정보를 얻는 것뿐 아니라 실제로 투자를 실행할 때도 모바일을 활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60%는 모방일뱅킹과 증권거래 앱 등 핀테크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었다. 또 모바일 가계부 앱을 이용해 지출을 관리하고, 자산 관리를 하는 등 디지털 수단은 곧 재테크 파트너였다. 박영호 미래에셋은퇴연구소 연금연구센터장은 “저금리 상황에서 밀레니얼 세대는 4차 산업 등 성장 가능성이 높은 우량 자산 위주로 투자해야 한다”며 “장기적인 수익 추구를 위해 글로벌 분산투자 등 포트폴리오를 다양화하는 작업도 이뤄져야 한다”고 조언했다. 윤연정 기자 yj2gaze@seoul.co.kr
  • 스마트 언택트 호텔 ‘광주 유탑 부티크 호텔&레지던스’ 오픈

    스마트 언택트 호텔 ‘광주 유탑 부티크 호텔&레지던스’ 오픈

    종합건설기업 유탑이 광주 상무지구에 도심 속 스마트 호텔 ‘광주 유탑 부티크 호텔&레지던스‘를 오픈했다고 밝혔다.광주 유탑 부티크 호텔&레지던스는 지하 5층에서 지상 32층까지 총 488실로 고객 맞춤형 부티크 객실, 비즈니스맨을 위한 레지던스 등 총 9개의 룸타입을 갖추고 있으며 광주광역시청, 김대중컨벤션센터를 비롯해 대형마트, 영화관 등이 인접한 도심 중심부에 위치하고 있다. 유탑 부티크 호텔은 언택트 서비스를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대면·비대면 서비스를 결합된 스마트 4WAY 방식의 체크인·아웃을 도입했다. 프런트 데스크가 붐빌 경우 로비와 호텔 내 편의점에 설치된 무인 단말기 키오스크릍 통해 체크인·아웃이 가능하며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하면 키를 따로 수령하지 않고도 객실 출입이 가능하도록 했다. 또한 언택트 호캉스를 위해 전 객실에 인터넷 연결이 가능한 스마트TV를 설치한 것은 물론 최신형 VR기기, 닌텐도 등을 무료로 대여해 주는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일부 객실의 경우 KT의 인공지능(AI) 스피커 기가지니를 설치해 음성을 통해 음악 재생, 음량 조절 등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중장기 투숙객은 중방용품, 세탁기, 냉장고 등이 갖춰진 레지던스룸에서 투숙기간 동안 조식, 청소, 세탁 등의 고급 호텔 서비스를 누릴 수 있다. 또한 모바일앱을 활용해 호텔 내 입점해 있는 프리미엄 편의점 이마트24 리저브에서 식음료와 생필품을 주문해 받아볼 수 있어 대면 접촉을 최소화할 수 있다.광주 유탑 부티크 호텔&레지던스는 숙박객들이 마주치지 않을 수 있도록 식음업장(F&B)의 룸 딜리버리 서비스도 강화했다. 선한 식재료로 수석 셰프가 만든 고급 한식 조찬은 물론 호텔내 입점한 본가, 롤링파스타, 백스비어, 미정국수 등 더본푸드스트리트의 요리, 샌드위치와 각종 샐러드, 로스팅 커피, 스무디 등을 객실까지 배달해 준다. 유탑그룹 호텔사업본부 구자형 본부장은 “광주 유탑 부티크 호텔&레지던스는 키리스 시스템, 스마트 키오스크 기기를 도입한 광주 최초의 호텔”이라며 “앞으로도 호텔 숙박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고객 맞춤형 프리미엄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광주 유탑 부티크 호텔&레지던스는 종합건설사 유탑그룹이 유탑 유블레스 호텔 제주, 여수 유탑 마리나 호텔&리조트에 이어 3번째로 오픈한 호텔이다. 유탑그룹은 호텔 및 레저 사업에 집중하며 전국 각지에 호텔 프랜차이즈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콜록콜록”만 해도…KAIST ‘기침 인식 카메라’ 개발

    “콜록콜록”만 해도…KAIST ‘기침 인식 카메라’ 개발

    한국과학기술원(KAIST)이 박용화 교수 연구팀이 에스엠인스트루먼트와 공동으로 실시간 기침 소리를 인식해 기침하는 사람을 이미지로 표시해 주는 ‘기침 인식 카메라’를 개발했다고 3일 밝혔다. KAIST ‘기침 인식 카메라’ 개발...기침 소리·위치 시각화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비접촉 방식으로 전염병을 감지하는 기술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다. 열화상 카메라를 이용한 발열 감지 기술이 대표적인데, 코로나19의 다른 증상인 기침은 탐지하기 어렵다. 이에 연구팀은 기침 소리를 실시간으로 인식하는 딥러닝 기반 기침 인식 모델을 음향 카메라에 적용, 기침 소리와 기침하는 사람의 위치를 시각화할 수 있는 카메라를 개발했다. 기침 인식 모델에는 시각적 이미지를 분석하는 데 사용되는 인공신경망의 한 종류인 ‘합성곱 신경망’(Convolutional Neural Network, CNN) 기술이 적용됐다.1초 길이 음향신호의 특징을 입력 신호로 해 기침은 1, 그 외는 0으로 하는 2진 신호를 출력하도록 학습시켰다. 공개 음성데이터 세트인 ‘오디오 세트’를 사용해 기침 인식 모델의 훈련하고, 다른 데이터 세트를 데이터 증강을 위한 배경 소음으로 사용했다. 배경 소음을 15∼75%의 비율로 오디오 세트에 섞은 뒤 다양한 거리에 적응할 수 있도록 음량을 0.25∼1.0배로 조정해 데이터 세트의 성능을 측정한 결과 87.4%의 정확도를 보였다. “잡음 심한 환경에서도 기침 소리 구분 가능” 이렇게 학습한 기침 인식 모델을 소리를 수집하는 마이크로폰 어레이와 카메라 모듈로 구성된 음향 카메라에 적용하면 기침 소리가 나는 위치에서 등고선과 라벨이 표시된다. 잡음이 심한 환경에서도 기침 소리를 구분해낼 수 있으며, 기침하는 사람의 위치뿐만 아니라 기침 횟수도 파악할 수 있다. 박용화 교수는 “사람이 밀집한 공공장소에서 전염병의 유행을 감지하는데 활용할 수 있다”며 “병원에 적용해 환자의 상태를 모니터링하는 연구를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밀리터리 인사이드] ‘목숨’ 바쳐 만든 전투기…잊지 않겠습니다

    [밀리터리 인사이드] ‘목숨’ 바쳐 만든 전투기…잊지 않겠습니다

    화려한 ‘국산 전투기’ 성과에 숨겨진 노고T-50 기간 단축하려 연휴 반납…2명 순직“외국산 기종 수입하면 2배 싸다” 반대해도공군은 국산 개발 원해…땀으로 얻은 신뢰미국이 기술 전수를 거부해 아예 처음부터 우리 기술로 개발한 ‘다기능위상배열(AESA) 레이더’가 이르면 이달 출고식을 갖고 모습을 드러냅니다. AESA 레이더는 1000개의 모듈로 표적을 탐지하는 ‘전투기의 눈’ 역할을 하는 것으로, 현재 개발 중인 ‘차세대 한국형 전투기’(KF-X)의 핵심 장비로 꼽힙니다.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최근 KF-X의 전방과 중앙 동체, 동체 뼈대인 ‘벌크헤드’, 좌우로 뻗은 큰 날개인 ‘주익’을 조립하는 모습을 공개했습니다. 이제 KF-X 시제기 개발에 본격적인 막을 올리겠다는 겁니다. 만약 예정대로 개발이 이뤄진다면 우리는 내년 상반기쯤 시제기 1호기를 볼 수 있게 됩니다. 방위사업청은 최근 KAI와 전술입문용 훈련기 2차 사업으로 국산 ‘TA-50 블록2’ 20대와 군수지원체계를 도입하는 계약을 맺었습니다. 외국산 훈련기를 사용했을 때가 언제였는지 까마득한 기억으로 남았을 정도로 국산 훈련기의 위력은 높아졌습니다. ●“사오는 게 싸다” 주장에도 공군 깊은 신뢰 결과만 얘기하니 쉬워보이지만, 사실 국산 전투기 개발 과정은 무척 험난했습니다. 심지어 한 국책연구기관은 2013년 국회 토론회에서 “국내 개발 방안이 해외구매 대비 2배의 고비용이 소요된다. 잘못되면 정부 신뢰도가 엄청나게 추락할 수 있다”며 KF-X 개발을 대놓고 반대하기도 했습니다.외국에서 개발한 완제품 가격이 훨씬 싼 것은 맞습니다. 기술 개발 대신 그냥 외국산 전투기를 사오는 것이 효율적 선택일 수 있습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공군은 반대 의견을 냈습니다. 당시 송택환 공군본부 준장은 토론회에서 “국산 전투기를 개발하면 개조와 개발이 쉽고, 신속한 군수지원이 가능한데다 운영비도 줄일 수 있다. 국내 항공산업 활성화도 가능하다”고 반박했습니다. 그러면서 “논쟁을 중단하고 국내 개발로 당장 추진해야 한다”고 호소했습니다. 시간이 흘러 우리는 올해와 내년, 그 중간 결과물을 보게 됩니다. 저는 궁금했습니다. 국산 전투기 개발을 원하는 공군의 신뢰는 어디에서 왔을까. 그래서 최초의 국산 초음속기 ‘T-50’ 개발 단계로 거슬러 올라가봤습니다. ‘골든 이글’이라는 별명을 얻은 고등훈련기 T-50 개발사업은 KAI의 전신인 삼성항공이 1992년부터 탐색개발을 시작하는 것으로 발걸음을 뗐습니다. 국산 초음속 전투기 개발을 위한 첫 단계였습니다. TA-50 블록2 훈련기와 ‘블랙이글스’로 유명한 T-50B가 모두 이 기체에서 파생된 것입니다. FA-50 경공격기도 이 기술을 기반으로 탄생했습니다. 개발사는 1997년부터 공군과 정식으로 계약을 맺고, 본격적으로 T-50 개발에 나섰습니다. ●“절대 불가능” 美 록히드가 혀를 내두른 까닭 당시 기술지원을 위해 한국에 파견된 미국의 록히드마틴 기술진은 채 10년도 되지 않는 개발일정에 대해 “손에 장을 지지겠다”는 한국식 농담까지 던지며 고개를 저었습니다. “예산을 더 확보하던지 인원을 대폭 충원하지 않으면 일정을 맞출 수 없다”고 호언장담했습니다. 1997년 ‘IMF(국제통화기금) 외환위기’가 덮쳤습니다. 1달러당 900원이던 환율이 1개월 만에 2000원으로 올라 개발비용이 폭증했습니다. 나라가 흔들리는 상황이어서 연구팀은 ‘알아서’ 위기를 극복해야 했습니다. 당시엔 모든 항공기 제조사가 실물모형부터 설계했습니다. 그런데 연구팀은 세계 최초로 ‘3차원 컴퓨터 설계 프로그램’(CATIA)을 설계 전 과정에 적용해 실물모형 제작 과정을 생략했습니다.참관 차 방문한 미국 보잉 관계자는 “CATIA를 만든 다쏘보다 더 CATIA를 잘 활용하는 것 같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렇게 해서 설계에 8개월이 줄었습니다. 개발팀은 모든 휴일을 반납하고 ‘월화수목금금금’ 근무했습니다. 명절도 예외가 아니었습니다. 그 과정에 연구원 2명이 안타깝게 과로로 순직했습니다. 이런 일화도 있습니다. 어느 날 설계점검 조회를 하고 있는데 갑자기 젊은 팀원의 코에서 코피가 흘러나왔습니다. 그들은 “코딱지 팠냐?”고 웃어넘기고 대수롭지 않은 척 했습니다. 하지만 동료가 보지 않는 곳에서는 눈물을 흘렸다고 합니다. 한 연구원은 “몸이 아파도 쉬는 사람이 없었다. 누구에게 잘 보이려고 그런 것은 결코 아니었다. 그저 1명이 빠지면 더 힘들 동료 생각밖에 없었다”고 토로했습니다. 극도의 긴장과 정신적인 스트레스 때문에 정신병원에 입원한 이도 있었습니다. 착륙장치를 공급한 프랑스 개발사는 철야근무를 당연하게 생각하는 한국 연구팀에 시달려 사직서를 쓴 인원이 속출하기도 했습니다. 양사 기술팀은 ‘회사 앞 나무에 목을 맬 각오로 납기를 맞추겠다’는 지금은 상상조차 할 수 없는 과격한 다짐까지 했습니다. ●연구원 2명 순직…모든 것을 건 초음속기 개발 시제기 개발을 마치자 목표기간에서 다시 4개월이 단축됐습니다. 록히드마틴 측은 입을 다물지 못했습니다. 더이상 ‘불가능’을 얘기하지 않았습니다. 눈여겨 본 일부 연구원은 아예 합동전폭기(JSF) ‘F-35’ 개발사업을 위해 데리고 갔습니다.한일월드컵 4강 진출로 국민들의 자부심이 어느 때보다 높아졌던 2002년 8월, 시제기 초도비행은 조광제 중령이 탑승한 가운데 비공개로 진행됐습니다. 사고나 실패 위험이 있었기 때문에 언론보도는 한 줄도 없었습니다. 그리고 2개월 뒤에야 언론 앞에서 공개적으로 비행행사를 가졌습니다. 2003년 2월 18일, 마하 1.05(초속 360m)로 세계에서 12번째로 국산기 초음속 비행에 성공했습니다. 지난 고생이 떠올랐는지 개발팀은 환호성을 지르고 일부는 눈물을 흘렸습니다. 초도비행을 한 조 중령은 이후 공군본부 감찰실장, 공군 군수사령관 등을 역임하고 올해 공군 소장으로 전역했습니다. 공군은 고난과 노력, 성공의 역사를 잘 알기 때문에 국산 전투기 개발을 지지할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이것은 국민 다수의 생각과 일치합니다. 목숨을 걸고 만든 전투기 기술이 KF-X로 꽃을 피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은 많은 국민들에게 새 희망을 줄 수 있길 기대합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서강대서 ‘파쿠르’ 영상 찍어 고발된 유튜버, 알고보니 현직 경찰

    서강대서 ‘파쿠르’ 영상 찍어 고발된 유튜버, 알고보니 현직 경찰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외부인의 출입을 제한하는 서강대에 무단으로 들어가 ‘파쿠르’ 훈련을 하며 영상을 찍어 검찰에 고발된 유튜버가 현직 경찰인 것으로 드러났다. 31일 서강대 등에 따르면 이 학교 일부 학생들이 유튜버 A씨를 건조물 침입 등의 혐의로 서울서부지검에 고발했다. 그런데 이 유튜버는 경기 용인동부경찰서 소속 현직 경찰관인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무단으로 서강대 캠퍼스에 들어가 교내 지형물을 활용해 파쿠르 영상을 찍은 뒤 유튜브에 게시한 혐의를 받는다. 파쿠르는 안전장치 없이 다양한 장애물을 활용해 이동하는 개인 훈련이다. 서강대는 코로나19 감염을 막기 위해 지난 2월 28일부터 외부인의 출입을 제한해 왔다. A씨는 서강대에서 찍은 두 건의 영상이 논란이 되자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코로나19로 인해 서강대 출입이 통재됐음에도 해당 장소에서 운동하는 영상을 촬영한 것은 분명히 옳지 못한 행동”이라면서 “저의 행동으로 피해를 본 분들께 대단히 죄송하다”는 내용의 사과문을 게재했다. 서강대에서 찍은 영상도 모두 삭제했다. 학교 측은 “(A씨 등 해당 동영상 제작 관계자들로부터) 경위서를 받으면 촬영 일시 등 구체적 내용을 파악한 후 어떤 조치를 취할지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 “대학만큼 온라인 인맥 중요한 시대 온다”

    “대학만큼 온라인 인맥 중요한 시대 온다”

    아마존 1위 ‘코로나 이후의 세계’ 저자“美 직업지형 변해 변호사 등 입지 축소고령화따라 의사 직군 선호도 유지될 듯난 시장주의자… 단기 기본소득은 찬성” “대학 인맥만큼 온라인 인맥이 중요한 시대가 옵니다. 미국에서는 직업 지형이 바뀌어 이미 많은 변호사와 증권사 애널리스트가 일터 밖으로 내몰리고 있습니다.”미국의 저명한 미래학자이자 금융예측가인 제이슨 솅커(43) 프레스티지이코노믹스·퓨처리스트인스티튜트 회장은 26일 서울신문과의 이메일 인터뷰에서 코로나19의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이후 우리가 마주할 사회상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그가 지난 4월 낸 ‘코로나 이후 세계’는 미국 아마존 베스트셀러 1위는 물론 국내 코로나 관련 서적 중 가장 많이 팔렸다. 솅커는 인공지능(AI) 혁명 때문에 예상됐던 노동·교육·보건·산업·금융 분야의 변화가 코로나19 여파로 더 앞당겨졌다고 봤다. 국내 코로나 첫 확진자가 발생한지 반년이 지난 지금 우리는 전염병과 함께 살며 ‘뉴노멀’(새로운 표준)에 적응할 준비를 하고 있다. 솅커 회장이 제시한 힌트를 일문일답으로 정리했다. ●코로나19와 AI 확산 등으로 유망산업 지형도 변하고 있다. 막 초등학교에 입학한 아이가 있다면 어떤 직업을 추천하겠나. -난 아직 아이가 없지만 어떤 직업에서 기회를 찾느냐는 개인의 관심사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다만 프로젝트 관리, 회계, 재생에너지 등에 대해서는 확고한 전망이 있다. 또, 어떤 분야가 됐든 원격 업무가 가능한 직업이 가장 좋은 일자리가 될 것이다. ●한국에서 성적 좋은 고교생들은 고액 연봉이 보장되는 의대에 많이 진학한다. 또 변호사 등 법조 분야는 전통적으로 선호도가 높은 분야다. 인기가 계속될까. -의사 직군에 대한 선호도는 유지될 게 분명하다. 한국뿐 아니라 전세계가 인구통계학적으로 고령화되고 있기에 건강관리 수요는 늘 수밖에 없다. 의사나 간호사 등 의료 전문가 수요는 더 커지는 게 자연스럽다. 반면, 변호사 직군의 전망은 회의적이다. 이미 변호사 공급이 많은 미국에서는 지난 불황기 때 (일자리를 찾지 못해) 로스쿨 졸업생들이 큰 타격을 받았다. 또 (미국 뉴욕의 금융가인) 월스트리트에서는 핀테크(금융과 기술을 결합한 서비스)와 알고리즘 트레이딩(컴퓨터 프로그램을 활용해 자동으로 투자하는 기법)이 흔해 지면서 애널리스트 등 증권맨들이 일자리를 이미 빼앗기고 있다. ●한국은 네트워킹이 매우 중요한 사회이다. 고교생 10명 중 약 7명이 대학에 가는 이유 중 하나도 인맥쌓기를 위해서다. 온라인 수업 확산 등 비대면 시대가 도래했는데 인맥의 개념이 바뀔 것으로 보나. -네트워킹은 경력을 쌓을 때 중요한 부분이다. 그러나 이제 링크드인(글로벌 비즈니스 인맥 사이트) 같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활용해 온라인에서 인맥을 구축하는 게 더 활성화할 것이다. 또 유튜브·팟캐스트 등에서 비디오·오디오 콘텐츠를 제작하거나 책을 쓰는 등 직접 콘텐츠를 만들어 사람들에게 내가 누구인지 보여 주는 게 인맥을 쌓는데 더 중요한 요소가 될 것이다. ●한국과 미국 등 각국 금융시장이 뜨겁다. 반면 실물경제는 좋지 않다. 실물과 금융의 디커플링(탈동조화) 현상이 뚜렷한데 얼마나 지속될까. -고용시장이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돌아가는데 매우 오랜 시간이 걸릴 수 있다. 반면 각국 중앙은행은 부동산·주식 등 자산가치의 인플레이션(상승)보다 소비자 물가의 인플레이션을 예의주시하는 경향이 있다. 현재 물가 상승 요인은 덜해서 각국 중앙은행이 금리 인하 등을 결정할 때 영향을 덜 받을 것이다. (기준금리의 대폭 인하 등) 통념을 넘어선 방식으로 경제를 부양해갈 가능성이 있다는 얘기다. 물론 실물경제와 노동시장이 장기간 약세를 유지한다면 주식도 고전할 수 있다 ●코로나19 확산 이후 기본소득 논쟁이 세계적으로 뜨겁다. -나는 자유시장주의자라 평소라면 보편적 기본소득을 지지하지 않았을 것이다. 기본소득은 꽤 마르크스주의적이라고 본다. 하지만 지금은 예외적 시기다. 미국 정부 등은 질병 확산을 막으려 봉쇄 정책을 폈고 이 때문에 소비가 어려워진데다 (소득 감소로) 수요가 생기지 않고 있다. 기본소득 지원이 단기적으로는 수요를 높여줄 것이라는데 동의한다. 다만, 정부가 뿌린 돈을 사람들이 빨리 써서 시장에 돈이 돌 수 있도록 유인책을 제공해야 한다. 또 영구적 기본소득 도입은 여전히 회의적이다. ●미 대선이 약 100일 앞으로 다가왔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재선 가능성을 어떻게 보나.  -지난 100년 동안 대통령 선거 당시 실업률이 중간선거(상·하의원 및 공직자) 실업률보다 높았을 때 현직 대통령이 재선에 성공한 사례가 없다. 허버트 후버, 제럴드 포드, 지미 카터, 조지 부시 전 대통령이 이 법칙을 피해 가지 못했다. 2018년 11월 중간선거 때 미국의 실업률은 3.7%였는데 지금은 11.1%이다. 국민 다수가 트럼프 재선에 찬성하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준다. 다만 코로나19를 이유로 도심 내 투표소는 닫고 시골 지역에만 투표소를 열어 사람들이 투표를 할 수 없게 된다면 이번 선거는 결과가 달라질 수도 있다. 더 많은 공화당 지지자들이 투표에 참여해 트럼프가 재선에 성공하게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오래 지속되는 코로나19에 대한 계획이 중요하지만 각 나라마다 전술이 다르다. 한국은 어떻게 해야 할까.  -개인들은 앞으로 영구적인 원격 작업과 원격 교육에 대비해야 한다. 더 장기적인 의료 수요에도 대비해야 한다. 지속되는 코로나19가 자동차 판매나 여행 산업 그리고 상업 용지(부동산) 등의 분야에 어떻게 중요하고 지대한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인지에 대한 큰 그림을 고려하는 것도 중요하다. 무엇이 되었든 국가, 기업 또는 개인이 할 수 있는 최선의 일은 어떤 미래가 닥치든 이에 맞설 수 있는 적응력과 대응력을 가지는 것이다. 윤연정 기자 yj2gaze@seoul.co.kr
  • ‘틱톡 퇴출’은 시작에 불과… 中과 완전히 등 돌린 실리콘밸리

    ‘틱톡 퇴출’은 시작에 불과… 中과 완전히 등 돌린 실리콘밸리

    미 캘리포니아주 샌타클래라시에 있는 중관춘실리콘밸리센터(ZGC Innovation Center·일명 Z-Park). 이 센터는 중국 스타트업의 실리콘밸리 진출 전진 기지로 2016년 5월 개소한 곳이다. ZGC센터는 중국 대학생과 스타트업들이 인공지능(AI), 자율주행차 분야에서 미국을 제패하거나 미국의 서비스와 제품을 배워 본국으로 돌아가 제2, 제3의 알리바바, 텐센트, 바이두를 꿈꿀 ‘중국몽’을 자라게 할 장소였다. 한국 내 혁신센터처럼 이곳에서는 매주 스타트업 데모데이가 펼쳐졌을 정도다. 그러나 지난 28일(현지시간) 다시 방문한 ZGC센터에는 중국어 간판이 모두 사라지고 건물 내 사무실을 임대한다는 안내판이 놓여 있었다. 그나마 ZGC그룹이라고 남겨 놓은 간판이 없었으면 수많은 중국인이 왕래하면서 제품(서비스)을 개발하던 장소라 인식하기 어려울 정도였다. ●기술유출 의심 ‘디지털 호라이즌’ ZGC 입주 코로나 팬데믹 여파도 있었지만 실리콘밸리 내 ‘탈중국’ ‘중국 견제’ 분위기가 커진 것이 사실상 철수하게 된 배경이 됐다. ZGC센터에는 벤처 투자를 통한 중국으로의 기술 유출 창구로 의심받던 ‘디지털 호라이즌’ 등이 입주해 있었다. 이곳에서 파트너로 일하던 김모 대표는 “ZGC가 폐쇄된 것은 아니지만 과거에 비해 활동은 없다고 보면 된다. 베이징 중심의 ZGC 외에 선전 등 중국 내 지자체에서 설치한 혁신센터가 10개 정도 있었는데 모두 개점휴업 상태인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어 “미중 무역 갈등이 고조되던 지난해 상반기에도 ZGC 내 기업들에 미 연방수사국(FBI)에서 조사한다는 소문이 돌기도 했다. 학생이나 스타트업 등 잠시 체류하던 중국인들은 지금 실리콘밸리를 떠나고 있다”고 했다. 인공지능(AI), 자율주행차, 반도체, 5G, 바이오 헬스케어 등 4차 산업혁명을 이끌던 실리콘밸리에는 한때 중국 자본과 인재들이 넘쳐났는데 양국 간 관계가 경색되자 엑소더스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실제 실리콘밸리에 본사를 둔 미디어 스타트업 ‘더밀크’가 시장조사기관 로디엄그룹의 ‘미중 벤처캐피탈(VC) 투자’ 현황을 분석한 결과 2018년 약 195억 달러 규모이던 미국 벤처캐피탈의 대중국 투자는 2019년 49억 달러 규모로 급감했다. 같은 기간 46억 달러이던 중국 벤처캐피탈의 대미국 투자 규모는 25억 달러 수준으로 줄었다. 중국 테크 기업을 퇴출시키려는 미국 정부의 움직임은 본격화하고 있다. 미 정부(국무부, 국방부 등)가 중국의 통신장비회사 화웨이에 공격을 한 이후 추진 중인 글로벌 숏 비디오 플랫폼 ‘틱톡 퇴출’ 움직임, 스파이 행위에 대한 의심으로 시작된 중국 휴스턴 총영사관 폐쇄 조치도 시작에 불과하다는 분석이다. 특히 올 상반기 다운로드 건수 6억 2000만건으로 세계 1위를 차지한 틱톡 퇴출 움직임은 빨라지고 있다. 법적으로 미국에서 틱톡을 퇴출할 근거는 부족하지만 걷어내기 위한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트럼프 행정부가 틱톡을 ‘스파이 앱’으로 규정하며 군대에 틱톡 사용 금지를 내렸다.●美 벤처캐피탈 대중 투자 1년새 4분의1로 감소 중국을 보는 실리콘밸리 기업의 인식도 바뀌었다. 실리콘밸리와 중국은 한때 ‘친구이자 적’을 뜻하는 프레너미(Frenemy: Friend+Enemy) 관계였으나 지금은 ‘적’으로 인식이 변했다.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최고경영자(CEO)도 29일(현지시간) 미 하원 법사위 청문회에서 “페이스북은 민주주의, 경쟁, 포용 및 표현의 자유라는 미국 경제의 가치에 기반하고 있다. 그러나 우리의 가치가 이길 것이란 보장이 없다. 중국은 매우 다른 아이디어에 기반한 자체 인터넷을 구축하고 있으며 그들의 비전을 다른 국가로 보내고 있다”며 중국에 직격타를 날린 것이 이 같은 분위기를 반영한다. 이 때문에 인재도 빠져나가고 있다. 중국인들의 ‘실리콘밸리 엑소더스’가 이어지는데, 이는 중국이 미국 혁신의 본고장 실리콘밸리의 지적재산(IP)과 핵심 기술, 인재들을 빼간다는 인식이 퍼지면서 견제가 심해졌기 때문이다.●구글·아마존·페북 사실상 중국서 퇴출 미 정부뿐만 아니라 실리콘밸리 기업들이 중국 정부와 기업에 적대적 관계로 돌아선 이유는 정치적 이유뿐 아니라 ‘불공정 경쟁’에 대한 불만이 폭발했다는 분석이다. 중국 기업은 실리콘밸리에 진출, 미국인들의 데이터를 가져가 자국 기업 육성에 활용했다는 의심을 받고 있다. 중국 기업들이 따라 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미국을 이기기 위해 실리콘밸리로 앞다퉈 진출했기 때문이다. 실제 화웨이는 연구개발센터를 샌타클래라에 열었으며 바이두, 텐센트, 징둥닷컴 등 인터넷 기업이 실리콘밸리 지사를 구글 본사 근처로 옮겼다. 반면 중국은 미국 기업들이 중국에서 데이터를 얻어 가는 것을 막았다. 구글, 아마존, 페이스북, 시스코 등은 중국에서 사업이 금지됐거나 사실상 퇴출됐다. 하지만 이들 사업 모델을 그대로 따라 한 알리바바, 바이두, 텐센트 등 소위 ‘BAT’는 글로벌 기업이 됐다. 실리콘밸리 기업들이 심정적으로도 완전히 중국에 등을 돌리게 된 계기는 ‘홍콩 보안법’ 이 결정적이었다. 홍콩의 국가보안법은 홍콩의 인터넷을 중국 내 방화벽으로 이동시켜 웹을 검열하고 사용자에 대한 데이터 전송을 거부하면 회사의 관리자를 체포할 수 있도록 했는데, 미국 인터넷 기업을 직접 겨낭하고 있었다. 홍콩은 트위터, 페이스북, 링크드인 등 미국 소셜미디어 기업의 비중이 0.3%(약 700만명)에 불과하다. 그러나 이들 기업의 아시아태평양 본부 전체 또는 일부가 홍콩에 있다. 페이스북도 아시아 지역 정책, 커뮤니케이션, 법률, 재무, 마케팅을 홍콩에서 하고 있다. 구글, 아마존 웹서비스, 마이크로소프트의 데이터센터도 홍콩에 있다. ●트위터·페북 등 홍콩에 아태본부 운영 그러나 중국 시진핑 정부의 새로운 홍콩 보안법이 실리콘밸리를 뒤흔들었고 실리콘밸리 빅테크 기업들은 이 법을 준수하거나 홍콩마저 포기해야 하는데, 지금은 홍콩에서도 완전 철수를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현장에서는 미 실리콘밸리와 중국의 관계는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넜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그 기간이 ‘당분간’이 될지, ‘영원히’가 될지는 누구도 모른다. ■손재권 대표는 매경 실리콘밸리 특파원을 지낸 뒤 현지에서 미디어 스타트업 ‘더밀크’를 창업했다. 현재 뉴스레터와 유튜브 방송을 서비스하고 있으며, 미 테크와 경제를 다루는 구독 매체 ‘더밀크닷컴’ 오픈을 준비 중이다. ■서울신문 논설위원이 집필하던 ‘논설위원의 사람 이슈 다보기’ 코너를 대신해 실리콘밸리에서 스타트업을 시작한 손재권 더밀크 대표의 ‘손재권의 실리콘밸리 투데이´를 7월 31일자를 시작으로 3주에 한 번씩 연재합니다.
  • 반도체 실적 호황에도… 반도체 미래 살핀 이재용

    반도체 실적 호황에도… 반도체 미래 살핀 이재용

    검찰 기소 위기에 몰린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30일 “머뭇거릴 시간이 없다”며 ‘초격차’ 전략을 주문했다. 이 부회장은 이날 충남 아산시 삼성전자 온양사업장을 찾아 차세대 반도체 패키징 기술개발 전략을 점검했다. 이 부회장이 올해 사업장에서 임직원들과 간담회를 진행한 것은 이번이 여덟 번째다. 특히 이 부회장은 검찰 기소 여부가 언제 결정될지 모르는 상황 속에서도 7월에만 ‘현장경영’을 네 번 나서며 광폭 행보를 보여 줬다. 일주일에 한 번꼴로 현장을 찾은 것은 대내외적 여건이 녹록지 않지만 흔들리지 않고 혁신을 이어 나가야 한다는 메시지를 강조하기 위한 것으로 해석된다. 이 부회장은 이날 임직원 간담회에서 “포스트 코로나 미래를 선점해야 한다”며 “도전해야 도약할 수 있다. 끊임없이 혁신하자”고 말했다. 삼성 온양사업장에서는 차세대 패키징 기술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지난해 8월 이후 두 번째로 온양사업장을 찾은 이 부회장은 인공지능(AI) 및 5세대(5G) 이동통신 모듈, 초고성능메모리(HBM) 등 ‘미래 먹거리’가 될 반도체에 활용되는 차세대 패키징 기술을 집중적으로 살펴봤다. 패키징이랑 회로가 새겨진 반도체 웨이퍼와 전자기기가 서로 신호를 주고받을 수 있도록 반도체 칩을 포장하는 ‘후공정’ 기술이다. 반도체 패키징은 최근 성능과 불량률 개선을 위한 핵심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삼성전자는 2018년 말에 패키지 제조와 연구조직을 통합해 ‘TSP 총괄조직’을 신설하고, 2019년에는 삼성전기의 ‘PLP 사업부’를 인수하는 등 차세대 패키징 역량 강화에 힘을 쏟고 있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 ‘AI 데이터 가공 바우처’ 지원 사업 31일까지 공모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 ‘AI 데이터 가공 바우처’ 지원 사업 31일까지 공모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에 발맞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은 ‘AI 데이터 가공 바우처’ 지원 사업의 수요기업을 모집하기 위해 오는 31일까지 공모를 진행하는 등 데이터 기반의 혁신 생태계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AI 데이터 가공 바우처’ 지원 사업은 데이터가 필요한 수요 기업에게 바우처 형태로 AI 가공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모집 대상은 중소기업, 소상공인, 1인 창조기업, 예비창업자로, ‘AI 학습용 데이터’를 활용해 제품과 서비스를 개발하고자 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이번 사업에 문을 두드릴 수 있다. 지원 규모는 총 587건으로, 건당 최대 7000만원까지 지원한다. 코로나19 대응과 관련한 긴급 현안에 대해서는 공공기관과 연구기관, 대학연구팀, 병원도 지원할 수 있다. 긴급 부문은 최대 100건까지 모집하며, 일반 부문과 동시에 지원할 수 없다. 상반기에 공모한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은 데이터 구매 및 가공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3.7: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성황리에 마감된 바 있다. 이번 하반기 모집에는 ‘AI 데이터 가공’에 국한해 진행한다. AI 학습용 데이터를 활용해 제품과 서비스를 개발하고자 하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1인 창조기업, 예비창업자의 AI 경쟁력을 높여주겠다는 취지다. AI 가공이란 영상과 이미지와 같은 데이터를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셋으로 구축해 최적의 AI모델 도출을 위해 단계별로 검수와 테스트를 반복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조기 암 병변 조직을 진단하는 AI 솔루션을 개발할 때, 암 환자의 엑스레이 이미지를 기계학습용으로 변환‧가공해 고해상도의 이미지 데이터를 생성하는 일련의 모든 과정이 AI 데이터 가공이라 할 수 있다. 바우처 신청은 데이터스토어 사업관리시스템을 통해 받는다. 신청을 원하는 기업은 데이터스토어를 방문해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급기업을 찾아야 한다. 매칭된 공급기업과 협의를 통해 수행계획서와 신청서를 작성한 뒤, 오는 31일까지 접수하면 신청이 완료된다. 이 때, 일자리 창출효과가 큰 크라우드소싱 방식의 AI데이터 가공서비스 제공 기업과 매칭 시 최대 1점의 가점이 부여된다. 최종 선정되면 공급기업,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과 ‘다자간 협약’을 맺고 총 4개월간 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더불어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은 데이터바우처 사업을 통해 공정하고 투명한 데이터 혁신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보조금부정수급대응TF’를 신설하고 e-클린센터를 통해 정부지원금 부정수급 관련 신고를 수시로 접수해 철저히 관리할 예정이다.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은 “데이터바우처 사업은 기업의 비즈니스 혁신을 위해 수요기업과 공급기업이 다 같이 만들어가는 사업으로 건전한 데이터 활용문화 조성을 한국판 뉴딜 사업의 핵심인 데이터 댐의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바우처 사업을 알차게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차량호출 플랫폼 파파모빌리티, 교통약자 서비스 강화 비전 선포식

    차량호출 플랫폼 파파모빌리티, 교통약자 서비스 강화 비전 선포식

    차량호출 플랫폼 파파모빌리티가 강남구 삼성동 ‘강남 힐링센터’에서 교통약자와 코로나 시대의 클린서비스 강화 비전선포식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선포식을 시작으로 파파모빌리티는 여성, 어린이 등 교통약자를 위한 서비스를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또한 진심으로 고객을 대하고 표준화된 고품질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비전을 통해 고객만족경영을 실천할 계획이다. 행사는 파파모빌리티 규제샌드박스 시행일에 맞춰 진행됐다. 또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생활 속 거리두기’를 준수해 임직원을 비롯한 최소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진행했으며 관계사 및 협력사 임직원은 Zoom을 통한 온라인 화상으로 행사에 참여했다.파파모빌리티는 모두가 편안한 이동을 누릴 수 있도록 △고객 향한 세 가지 인사말 불이행시 요금을 받지 않음 △전차량 어린이 카시트 구비 △내 집 앞부터, 원하는 목적지까지 D2D(Door to Door) 동행하는 ‘에스코트 서비스’ 시행 등을 대고객 약속으로 발표했다. 더불어 △혁신적 서비스 품질관리 △파파 크루 복지제도 확대 △고객 맞춤형 서비스 고도화에 적극적인 투자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파파 크루(기사) 승급 제도를 확대해 1년 내 첫 임원 승진자까지 배출하고 에스코트 베타 서비스를 선포식 당일부터 시행하기로 했다. 김보섭 파파 대표이사는 “과기부와 국토부의 적극적인 지원 하에 규제샌드박스 실증특례 서비스를 오늘부터 시행하게 되었다”라며 “21년 상반기까지 더욱 많은 분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300대까지 규모를 확대하고, 파파의 데이터 센터와 AI 기술을 활용하여 서비스 편의성과 요금 경쟁력을 향상시킬 것이며, 파파 크루(기사)에게는 부가서비스를 통한 수익 증대와 복지 제도를 실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파파는 코로나19의 위험을 없애기 위해서 클린 태스크포스팀을 꾸리고, 전 차량 항균 시스템 구비하는 등 철저한 방역을 진행할 계획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시간관리 받는 고품격 주거시설 ‘미라보스위트’ 7월 분양

    시간관리 받는 고품격 주거시설 ‘미라보스위트’ 7월 분양

    가격이나 품질 등을 중시하던 가성비의 시대가 가고 편리함이 프리미엄이 되는 ‘편리미엄’이 삶의 중요 트렌드로 부상하고 있다. 바쁜 현대인의 경우 충분한 휴식시간을 가지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때문에 시간관리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이에 시간과 노력을 아낄 수 있는 편리한 상품이나 서비스를 선호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즉석 조리식품이나 올인원 에센스, 적은 노동력으로 가사 부담을 덜어주는 의류건조기나 식기세척기 등이 불티나게 팔리고 있는 게 단적인 예다. 이러한 트렌드는 부동산 시장도 예외가 아니다. 실제 최근 청약 결과를 살펴보면 인공지능 또는 사물인터넷을 상품에 결합해 편리한 주거를 돕는 주거 시설이 인기를 끌고 있다. 편리미엄을 앞세운 단지들이 높은 경쟁률로 완판을 기록하자 건설회사에서는 앞다퉈 입주민들을 더욱 편리하게 할 서비스를 내놓고 있다. 동일한 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안락함과 배려가 돋보이는 미래형 컨시어지, 타임 컨트롤 서비스가 나온 것도 같은 이유다. 미래형 컨시어지 타임 컨트롤 서비스는 시간과 정보, 건강까지 챙겨주는 인공지능 서비스다. 한편 전국에서는 이처럼 인공지능 또는 사물인터넷을 상품에 결합, 편리한 생활을 돕는 주거시설이 인기를 끌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부산 비즈니스의 중심인 연산동에 들어설 고품격 주거공간 ‘미라보스위트’가 분양을 앞두고 있어 수요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전세대 스위트하우스로 구성된 총 383실 규모의 이 주거시설이 특별한 이유는 효율적인 시간 활용을 통한 한층 더 여유 있는 삶을 가능하게 해줄 주거공간이기 때문이다. 우선 Simple 라이프를 추구하는 컨셉에 맞춰 삼성전자와 콜라보한 미래기술(AI+IoT)을 통해 불필요한 시간을 단축할 수 있는 타임컨트롤 서비스를 제공해 여유로운 삶을 구현한다. 또 무중력 상태처럼 편안한 모션 베드를 통해 최상의 휴식을 제공한다. 더불어 수면 솔루션을 통해 수면의 질을 높이는데 도움을 줄 예정이다. 첨단 홈IoT시스템도 적용돼 주거공간 어디서든 타임 컨트롤 서비스를 통해 시간관리를 할 수 있다. 미라보스위트는 바이오필릭 컨셉을 적용한 그린 럭셔리 주거공간을 선보일 예정이다. 로비, 복도 등 실내 공간은 물론 건물 외벽 곳곳에 자연을 담은 친환경 설계를 곳곳에 적용한다. 입주민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도 선보인다. 1대 1 맞춤 케어를 제공하는 버틀러 서비스와 조식 서비스, 세탁 서비스 등의 호텔식 커뮤니티 서비스도 제공해 입주민에게 최고의 가치와 경험을 선사한다는 계획이다. 분양 관계자는 “시간과 편리성이 중요시 되는 시대로 다양한 특화설계와 효율적인 시간 관리 서비스를 통해 단지 내에서 편리성을 높이고자 만전을 다하고 있다”라며 ”편리미엄 시대에 맞게 특별한 주거공간을 선보이려고 하는 미라보스위트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미라보스위트의 분양홍보관은 부산시 수영구 망미동에 마련되며 7월 중 오픈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노원, 어르신 챙기는 ‘원격 건강관리’

    서울 노원구는 오는 10월부터 의료 접근성이 떨어지는 만성질환과 건강 개선이 필요한 노인들에게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원격 건강관리서비스를 도입한다고 27일 밝혔다. 약 4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하는 원격 건강관리서비스는 손목시계형 활동량계, 블루투스 혈압·혈당계, 인공지능(AI) 스피커 등 다양한 디바이스를 제공하고, 이를 활용한 앱기반 비대면 건강관리서비스를 한다. 스마트폰을 소지한 65세 이상 노인 700여명이 대상이다. 건강관리 원격 서비스는 규칙적으로 약 먹기, 매일 물 8잔 마시기, 30분 이상 걷기 운동 등 개인별 목표를 설정해 6개월간 설정한 목표를 실천했는지 모니터링한다. 주 1회 건강 생활 실천 콘텐츠를 제공하고 독려 메시지를 전달할 계획이다. 월 1회 비대면으로 전문가 상담도 제공한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노인 건강관리 서비스 역시 대면에서 비대면으로의 전환이 불가피하다”면서 “영상통화나 ICT 기기를 활용한 다양한 방법으로 건강복지도시를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야간긴급돌봄·VR 면접체험 호평…송파 ‘스티비 어워즈’ 금4·은1 수상

    야간긴급돌봄·VR 면접체험 호평…송파 ‘스티비 어워즈’ 금4·은1 수상

    서울 송파구는 ‘2020 아시아·태평양 스티비 어워즈’에서 금상 4개, 은상 1개를 차지했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미국 스티비 어워즈가 주최하는 아시아·태평양 스티비 어워즈는 아시아와 태평양 지역 29개국의 조직 및 개인의 비즈니스 분야의 혁신적 성과를 평가하는 시상식으로 국제적으로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이번에 송파구는 ‘야간긴급돌봄서비스’로 고객서비스 부문 금상을 받은 데 이어 ‘AI·VR면접체험관 운영’(기술부문), ‘석촌호수 위치찾기 체계구축’(신제품 부문), ‘송파비전 2022 발행’(출판부문) 등 4개 부문의 금상을 휩쓸었다. 송파책박물관 건립으로 신제품 부분 은상도 받았다. 야간긴급돌봄서비스는 36개월~10세 미만의 자녀에 대한 양육 걱정을 줄여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AI·VR 면접체험관 운영’은 인공지능(AI)과 가상현실(VR) 기술을 활용해 청년구직자의 취업역량을 강화한 게 호평을 받았다. 석촌호수 위치찾기 서비스 체계 구축은 석촌호수 산책로에 도로명 주소를 부여해 긴급 상황에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게 한 게, 송파비전 2022은 민선 7기 비전과 송파의 발전과제를 잘 표현한 게 좋은 평가를 받았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이번 국제대회에서 송파구가 수상한 5개의 상은 구민과의 소통, 아이디어, 열정을 통해 얻은 성과”라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대학만큼 온라인 인맥 중요한 시대 온다”

    “대학만큼 온라인 인맥 중요한 시대 온다”

    아마존 1위 ‘코로나 이후의 세계’ 저자“美 직업지형 변해 변호사 등 입지 축소고령화따라 의사 직군 선호도 유지될 듯난 시장주의자… 단기 기본소득은 찬성” “대학 인맥만큼 온라인 인맥이 중요한 시대가 옵니다. 미국에서는 직업 지형이 바뀌어 이미 많은 변호사와 증권사 애널리스트가 일터 밖으로 내몰리고 있습니다.” 미국의 저명한 미래학자이자 금융예측가인 제이슨 솅커(43) 프레스티지이코노믹스·퓨처리스트인스티튜트 회장은 26일 서울신문과의 이메일 인터뷰에서 코로나19의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이후 우리가 마주할 사회상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그가 지난 4월 낸 ‘코로나 이후 세계’는 미국 아마존 베스트셀러 1위는 물론 국내 코로나 관련 서적 중 가장 많이 팔렸다. 솅커는 인공지능(AI) 혁명 때문에 예상됐던 노동·교육·보건·산업·금융 분야의 변화가 코로나19 여파로 더 앞당겨졌다고 봤다. 국내 코로나 첫 확진자가 발생한지 반년이 지난 지금 우리는 전염병과 함께 살며 ‘뉴노멀’(새로운 표준)에 적응할 준비를 하고 있다. 솅커 회장이 제시한 힌트를 일문일답으로 정리했다. ●코로나19와 AI 확산 등으로 유망산업 지형도 변하고 있다. 막 초등학교에 입학한 아이가 있다면 어떤 직업을 추천하겠나.-난 아직 아이가 없지만 어떤 직업에서 기회를 찾느냐는 개인의 관심사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다만 프로젝트 관리, 회계, 재생에너지 등에 대해서는 확고한 전망이 있다. 또, 어떤 분야가 됐든 원격 업무가 가능한 직업이 가장 좋은 일자리가 될 것이다. ●한국에서 성적 좋은 고교생들은 고액 연봉이 보장되는 의대에 많이 진학한다. 또 변호사 등 법조 분야는 전통적으로 선호도가 높은 분야다. 인기가 계속될까.-의사 직군에 대한 선호도는 유지될 게 분명하다. 한국뿐 아니라 전세계가 인구통계학적으로 고령화되고 있기에 건강관리 수요는 늘 수밖에 없다. 의사나 간호사 등 의료 전문가 수요는 더 커지는 게 자연스럽다. 반면, 변호사 직군의 전망은 회의적이다. 이미 변호사 공급이 많은 미국에서는 지난 불황기 때 (일자리를 찾지 못해) 로스쿨 졸업생들이 큰 타격을 받았다. 또 (미국 뉴욕의 금융가인) 월스트리트에서는 핀테크(금융과 기술을 결합한 서비스)와 알고리즘 트레이딩(컴퓨터 프로그램을 활용해 자동으로 투자하는 기법)이 흔해 지면서 애널리스트 등 증권맨들이 일자리를 이미 빼앗기고 있다. ●한국은 네트워킹이 매우 중요한 사회이다. 고교생 10명 중 약 7명이 대학에 가는 이유 중 하나도 인맥쌓기를 위해서다. 온라인 수업 확산 등 비대면 시대가 도래했는데 인맥의 개념이 바뀔 것으로 보나.-네트워킹은 경력을 쌓을 때 중요한 부분이다. 그러나 이제 링크드인(글로벌 비즈니스 인맥 사이트) 같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활용해 온라인에서 인맥을 구축하는 게 더 활성화할 것이다. 또 유튜브·팟캐스트 등에서 비디오·오디오 콘텐츠를 제작하거나 책을 쓰는 등 직접 콘텐츠를 만들어 사람들에게 내가 누구인지 보여 주는 게 인맥을 쌓는데 더 중요한 요소가 될 것이다. ●한국과 미국 등 각국 금융시장이 뜨겁다. 반면 실물경제는 좋지 않다. 실물과 금융의 디커플링(탈동조화) 현상이 뚜렷한데 얼마나 지속될까.-고용시장이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돌아가는데 매우 오랜 시간이 걸릴 수 있다. 반면 각국 중앙은행은 부동산·주식 등 자산가치의 인플레이션(상승)보다 소비자 물가의 인플레이션을 예의주시하는 경향이 있다. 현재 물가 상승 요인은 덜해서 각국 중앙은행이 금리 인하 등을 결정할 때 영향을 덜 받을 것이다. (기준금리의 대폭 인하 등) 통념을 넘어선 방식으로 경제를 부양해갈 가능성이 있다는 얘기다. 물론 실물경제와 노동시장이 장기간 약세를 유지한다면 주식도 고전할 수 있다 ●코로나19 확산 이후 기본소득 논쟁이 세계적으로 뜨겁다.-나는 자유시장주의자라 평소라면 보편적 기본소득을 지지하지 않았을 것이다. 기본소득은 꽤 마르크스주의적이라고 본다. 하지만 지금은 예외적 시기다. 미국 정부 등은 질병 확산을 막으려 봉쇄 정책을 폈고 이 때문에 소비가 어려워진데다 (소득 감소로) 수요가 생기지 않고 있다. 기본소득 지원이 단기적으로는 수요를 높여줄 것이라는데 동의한다. 다만, 정부가 뿌린 돈을 사람들이 빨리 써서 시장에 돈이 돌 수 있도록 유인책을 제공해야 한다. 또 영구적 기본소득 도입은 여전히 회의적이다. ●미 대선이 약 100일 앞으로 다가왔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재선 가능성을 어떻게 보나. -지난 100년 동안 대통령 선거 당시 실업률이 중간선거(상·하의원 및 공직자) 실업률보다 높았을 때 현직 대통령이 재선에 성공한 사례가 없다. 허버트 후버, 제럴드 포드, 지미 카터, 조지 부시 전 대통령이 이 법칙을 피해 가지 못했다. 2018년 11월 중간선거 때 미국의 실업률은 3.7%였는데 지금은 11.1%이다. 국민 다수가 트럼프 재선에 찬성하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준다. 다만 코로나19를 이유로 도심 내 투표소는 닫고 시골 지역에만 투표소를 열어 사람들이 투표를 할 수 없게 된다면 이번 선거는 결과가 달라질 수도 있다. 더 많은 공화당 지지자들이 투표에 참여해 트럼프가 재선에 성공하게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오래 지속되는 코로나19에 대한 계획이 중요하지만 각 나라마다 전술이 다르다. 한국은 어떻게 해야 할까.  -개인들은 앞으로 영구적인 원격 작업과 원격 교육에 대비해야 한다. 더 장기적인 의료 수요에도 대비해야 한다. 지속되는 코로나19가 자동차 판매나 여행 산업 그리고 상업 용지(부동산) 등의 분야에 어떻게 중요하고 지대한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인지에 대한 큰 그림을 고려하는 것도 중요하다. 무엇이 되었든 국가, 기업 또는 개인이 할 수 있는 최선의 일은 어떤 미래가 닥치든 이에 맞설 수 있는 적응력과 대응력을 가지는 것이다. 윤연정 기자 yj2gaze@seoul.co.kr
  • 반려동물 플랫폼 애니멀고, 대형 그룹사에 인수

    반려동물 플랫폼 애니멀고, 대형 그룹사에 인수

    주식회사 메디클(대표이사 박세훈)은 지난 23일 반려동물 플랫폼 개발사인 주식회사 애니멀고(대표이사 김성호)의 지분을 취득하고 기업 경영권을 양수받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주식회사 애니멀고는 반려동물 플랫폼 브랜드 ‘애니멀고(AnimalGo)’를 2019년에 런칭, 반려동물관련 서비스를 운영하는 기업이다. 혈통분석, 배변분석 등 AI기술 외에도 펫쇼핑몰 애니멀고마켓 앱, 찾아가는 미용 애니멀고뷰티, 펫복합시설 프랜차이즈 애니멀고파크, 블록체인 보상형게임 고미니 등 다양한 관련 서비스를 개발, 운영하고 있다.특히 애니멀고 앱은 2019년 런칭 후 누적 다운자수 10만명 이상으로 반려동물 소유자들에게 호평을 얻고 있으며, 애니멀고 생태계에서 사용할 수 있는 고포인트(GOP)를 활용해 애니멀고 앱, 애니멀고파크 본점과 앞으로 오픈 예정인 애니멀고파크 전국 각 지점에서 지불수단으로도 활용할 수 있어 앱 생태계 확장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주식회사 메디클은 국내 최대의 치과그룹인 훈치과그룹의 지주회사격으로 현재 서울훈치과, 서울열린치과, 서울참조은치과, 서울니어치과 등의 브랜드를 직영으로 운영하며, 의료기기, 진료용품, 장비 등을 제조, 납품을 하는 기업이다. 주식회사 메디클 관계자는 “애니멀고의 기술과 성장세를 분석해 이번 애니멀고 인수에 참여하게 되었으며, 현재 반려동물 시장 확장성에 비추어볼 때 애니멀고가 가지고 있는 블록체인과 AI기술의 시너지 효과를 높게 평가한다”며 “반려동물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하려는 메디클 그룹의 교두보 역할을 애니멀고가 수행할 것으로 기대한다. 그 동안 축적된 의료, 바이오 분야의 노하우를 애니멀고에 접목하여 애니멀고와 메디클 기업의 가치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교보생명, ‘사용자 중심 플랫폼’ 언제 어디서나 접속

    교보생명, ‘사용자 중심 플랫폼’ 언제 어디서나 접속

    교보생명은 디지털 혁신을 통해 디지털 경제로의 전환에 힘쓰고 있다. 교보생명은 올해 경영방침을 ‘생존을 넘어 디지털 교보로 가자’로 정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해 고객이 언제 어디서나 접근 가능한 디지털 기반의 ‘사용자 중심의 플랫폼’을 구축한다는 전략을 세웠다고 23일 밝혔다. 앞서 교보생명은 테크핀을 통한 디지털 혁신을 가속화하기 위해 지난해 7월 오픈이노베이션 ‘이노스테이지’를 출범했다. 혁신적인 스타트업과의 협업을 통해 헬스케어 등 신규 플랫폼 사업 모델을 발굴하고 업무 프로세스 개선을 통해 본업 경쟁력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실제 교보생명은 지난해 선발한 1기 스타트업 중 ‘두잉랩’의 인공지능(AI) 음식 사진 인식기술 솔루션 ‘푸드렌즈’(Food Lens)를 ‘교보건강코칭서비스’에 탑재하는 등 협업 결실을 맺었다. 지난 9일에도 2기 이노스테이지의 출범식을 진행했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와 손잡고 AI 기반 언택트 서비스 강화에도 박차를 가한다. 연내에 카카오 AI 챗봇을 활용해 고객 상담을 위한 비대면 채널 시스템을 업계 최초로 구축한다. 자연어 처리와 머신러닝 기술이 적용된 AI 언더라이팅 시스템 ‘바로’(BARO)를 도입해 업무 효율성과 고객 만족도를 동시에 높인 것도 눈에 띈다. 사내 교육에도 디지털 혁신을 접목했다. 교보생명은 지난해 5월부터 재무설계사(FP)나 임직원들이 공간 제약 없이 스마트폰을 활용해 상품 트렌드, 재무설계 지식 등 다양한 콘텐츠를 학습하고 소통할 수 있는 교육 플랫폼 ‘교보 라이브톡(LiveTalk)’을 운영하고 있다. 윤연정 기자 yj2gaz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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