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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P 스타트업 ‘콜리’ 현대백화점에서 MZ세대 타깃 팝업스토어 개최

    IP 스타트업 ‘콜리’ 현대백화점에서 MZ세대 타깃 팝업스토어 개최

    최근 IP를 활용한 상품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이에 따라 유통업계에서는 파급력 있는 IP 확보와 급변하는 IP 트렌드에 대응하기 위해 촉각을 세우고 있다. 이런 시장흐름 속에 국내외 IP를 확보해 운영하고 있는 5년차 스타트업 ‘콜리’가 주목받고 있다.콜리는 2019년 IP 캐릭터 상품 플랫폼 ‘콜리’를 런칭하며, 100만 유저의 상품 데이터를 AI로 분석해 유망한 IP를 확보해오고 있다. 디즈니, 워너브라더스, 해리포터, 짱구는 못말려, 치이카와, 빤쮸토끼 등 글로벌 인기 IP와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는 것은 물론 2022년 디즈니 공식 디지털 파트너로 협업하는 등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다. 최근에는 카카오 이모티콘, 인스타툰 등에서 파급력 있는 캐릭터들과 IP 계약도 활발히 진행해 여러 유통사의 협업 요청을 받고 있다. 오는 16일부터 5일간 현대백화점 신촌점과 함께 국내 캐릭터 IP를 활용한 팝업스토어를 선보이고 12월에도 여의도 더현대 메인 팝업스토어 공간에서 팝업 행사를 계획하는 등 IP 상품에 관심 갖는 소비자의 니즈를 적극 반영하고자 한다. 특히 IP 계약 및 운영은 물론 상품 기획, 제작, 유통 프로세스까지 시스템화하면서 특색 있는 IP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할 수 있는 기본 구조를 만들어 냈다. 현재는 캐릭터 IP를 활용해서 세대 고객을 잡기 위한 기업들로부터 다양한 콜라보레이션 요청을 받으며 IP 시장에서 영향력을 키워가고 있다. (주)콜리는 2019년 자사앱 런칭 이후 매년 높은 성장세를 보이며 누적 100만명의 유저를 확보하고 있으며, 2022년에는 과기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에서 주관하는 SW고성장클럽에서 원장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2023년 현재 누적 100억 이상을 투자 받으며 유망 스타트업으로서 가치와 성장성을 인정받고 있다.
  • 다국어 지원하는 SNS커머스 라이브 플랫폼 나온다

    다국어 지원하는 SNS커머스 라이브 플랫폼 나온다

    인공지능(AI) 기술 기반 라이브 토탈 솔루션 기업인 ‘라라스테이션’과 소셜미디어(SNS)커머스 솔루션 기업 ‘스룩’이 글로벌 SNS커머스 라이브 플랫폼 개발에 성공했다고 9일 밝혔다. ‘픽쇼’(PICXSHOW)라고 이름붙인 이 플랫폼을 내년 상반기에 출시할 예정이다. 글로벌 크리에이터들의 사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실시간으로 다국어 통·번역 지원을 하는 게 픽쇼의 특징이다. 라라스테이션의 글로벌 라이브 클라우드 관리 서비스(MSP) 역량과 스룩의 SNS커머스 생태계 구축 역량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을 대상으로 개발한 AI 기반 커머스 토탈 라이브플랫폼이 픽쇼라고 두 회사는 부연했다. 라라스테이션 측은 “브랜드사들은 픽쇼 플랫폼을 활용해 커머스 지원부터 라이브 방송 송출, 디지털 프로모션, 글로벌 결제 및 정산 등을 원스톱으로 이용할 수 있다”면서 “나아가 AI 기반 실시간 다국어 지원 및 빅데이터 기반 고객 매칭 기술을 지원한다”고 설명했다.라라스테이션은 라이브 콘텐츠 기획·제작 및 라이브커머스에 필요한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스룩은 자체 개발한 SNS커머스 생태계를 통해 인플루언서와 판매 대행사, 제조업체를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솔루션 서비스를 실시해왔다. SNS커머스 활용을 위해 스룩 솔루션을 이용하는 누적 인플루언서가 7000명에 달하는데, 이에 힘입어 최근 누적 거래액 1조 1000억원을 달성하기도 했다.
  • 성남 ‘솔로몬의 선택’ 싱가포르 최대 일간지 집중 조명

    성남 ‘솔로몬의 선택’ 싱가포르 최대 일간지 집중 조명

    싱가포르 최대 일간지 스트레이츠 타임스(The Strait Times)에 지난 9월 미혼 청춘남녀의 만남을 위해 마련한 경기 성남시 ‘솔로몬(SOLO MON)의 선택’을 전면으로 다루는 특집기사가 실렸다. 스트레이츠 타임스는 9월 30일자 지면 ‘새로운 사람을 만날 기회가 없다‘: 딸의 곤경에 영감을 받아 중매인이 된 한국 시장’ 이라는 기사에서 “급락하는 결혼율은 한국의 시 공무원들로 하여금 기술과 소셜 미디어의 힘을 활용하여 미혼 주민들이 만날 수 있는 기회를 만들도록 유도한다,”면서 “성남시의 솔로몬의 선택이 가장 성공적인 사례로 꼽힌다”며 세 차례에 걸쳐 300명의 참가자 중 60쌍의 맞선을 성사시킨 것을 소개했다. 특히 솔로몬의 선택이 신상진 시장의 딸들에 대한 걱정으로부터 시작했다는 탄생 비화를 밝혔다. 스트레이츠 타임스는 기사에서 “시장은 딸과 같은 미혼자들을 위해 중매쟁이 역할을 하기로 결심했고, 시 정부가 주최하는 솔로몬의 선택이라는 이벤트가 탄생했다” 라며 “솔로몬의 선택이 성공할 수 있었던 비결은 젊은이들의 사교를 돕고, 결혼이 국가에 얼마나 중요한지 설교하는 대신 결혼에 대해 좀 더 가벼운 마음으로 접근하는 것” 이라고 말한 신상진 시장의 발언을 소개했다. 신 시장은 스트레이츠 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먼저 결혼에 대한 긍정적인 마인드를 장려하고 결혼을 원하는 사람들이 기회를 잡을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스트레이츠 타임스는 이어서 지난 9월 23일 세 번째 솔로몬의 선택에서 100명의 참가자 중 21쌍의 커플이 매칭된 데 이어, 가을 단풍 파티와 크리스마스 모임을 계획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1845년 창간된 스트레이츠 타임스는 싱가포르의 구독1위 영문 일간지로, 싱가포르 뿐만 아니라 동남아시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신문 중 하나다. 회차를 거듭해도 주요 외신은 솔로몬의 행사에 대해 여전히 뜨거운 관심을 보이고 있다. 지난 8월에는 세계적 권위의 일간지인 뉴욕타임스(NYT) 1면에 ‘솔로몬의 선택’을 집중 조명한 기획 기사가 실린 바 있다.
  • 항공기 수출로 재미본 KAI, 이제는 500㎏급 차세대중형과 소형위성 수출 노린다

    항공기 수출로 재미본 KAI, 이제는 500㎏급 차세대중형과 소형위성 수출 노린다

    폴란드에 경공격기 FA-50을 수출하며 재미를 본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이제는 500㎏급 차세대중형과 소형위성 수출을 노린다. 7일 KAI에 따르면 지난 2일~6일까지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개최된 제74회 ‘국제우주대회(IAC) 2023’에 KAI가 참가해 차세대 중형 및 소형 위성 첫 수출을 위한 활동을 전개했다. IAC는 국제우주연맹(IAF), 국제우주학회(IAA), 국제우주법협회(IISL)이 공동주관하는 국제 학술전시회로 우주 분야에서는 세계 최대 규모다. 올해는 미국 NASA를 포함해 중국, 일본, 터키, 폴란드, 사우디아라비아, UAE 등 90개국 150여 기관·업체가 참가했다.KAI는 이번 전시회에서 주력 위성이자 다양한 탑재체를 수용할 수 있는 500㎏ 차세대중형위성과 초소형위성을 선보였다. 이를 바탕으로 위성 프로젝트를 계획 중인 유럽·중동 국가와 우주분야 사업 협력을 위한 마케팅을 펼쳤다. 또 각국 우주청 고위 관계자와 면담을 통해 신규 시장 소요를 확인했다. 차세대중형위성은 정부의 뉴스페이스 시대를 맞아 정부주도에서 민간주도로 전환된 첫 사례로 초소형위성과 다양한 활용성을 기반으로 위성 수출산업화의 핵심으로 주목받고 있다. 500㎏급의 차세대중형위성은 위성 본체 위에 광학·레이더·적외선·초분광기 등 다양한 탑재체를 자유롭게 장착할 수 있어 다른 나라의 동급 위성 대비 비용과 성능 측면에서 경쟁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았다. 초소형위성은 KAI가 축적한 위성 간 융·복합 솔루션을 기반으로 기존의 중·대형위성과 연계할 경우 신속한 기상예보, 재난재해 예방 등이 가능해 다양한 활용성 측면에서 주목받고 있다. 또 지난해 영상분석 전문 강소기업 메이사와 합작법인으로 설립한 ‘메이사 플래닛 JV’와 위성영상 분석 플랫폼 공동마케팅을 펼치며 고부가가치 위성 서비스 시장 진출을 본격 타진했다. KAI 미래융합기술원 김지홍 원장은 “국산항공기의 해외시장 확대로 KAI의 항공우주 기술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최근 지정학적으로 정찰위성의 필요성이 증대되는 유럽, 중동 고객에게 경쟁력을 갖춘 제안으로 국산 위성의 수출시장을 개척하겠다”고 말했다. KAI는 최근 국방과학연구소(ADD)와 초소형위성체계개발사업 계약을 체결하며 다목적실용위성, 정지궤도복합위성, 차세대중형위성 등 기존 중·대형 중심의 위성 포트폴리오를 초소형까지 확대했다. 이를 기반으로 위성 양산체계를 갖춘 국내 최초 민간 우주센터를 건립하고 민간 주도의 뉴스페이스 시대를 준비하고 있다.
  • [마감 후] 은행, 배상금 물기 싫으면 보이스피싱 잘 막기 바랍니다/강신 경제부 차장

    [마감 후] 은행, 배상금 물기 싫으면 보이스피싱 잘 막기 바랍니다/강신 경제부 차장

    지난 5년간 보이스피싱 피해액이 1조 7000억원에 육박한다. 이제는 인공지능(AI)으로 지인이나 가족의 목소리를 복제해 돈을 보내라고 요구하기까지 한다. 누구도 보이스피싱에 당하지 않는다고 자신할 수 없는 세상이다. 그간 보이스피싱의 책임은 거의 피해자 개인에게 떠넘겨졌다. A씨는 자녀를 사칭한 보이스피싱 일당에게 속아 신분증 사진을 보냈다. 일당은 이 사진으로 알뜰폰을 개통하고 은행 애플리케이션(앱)을 깔았다. 일당은 A씨의 정기예금을 담보로 3500만원의 대출을 받았다. 또 계좌 4개를 해지해 인출했다. 4억 2000만원이었다. 순식간에 벌어진 일이었다. 은행이 중간중간 보낸 본인 확인 문자는 일당이 개통한 알뜰폰으로 들어갔다. B씨는 자녀로부터 “휴대폰이 고장났다”는 문자를 받았다. 그는 메시지에 따라 휴대폰에 앱을 설치했다. 앱을 통해 B씨의 신분증 사진이 일당의 손에 들어갔다. 범인은 B씨의 명의로 은행에서 1억 5000만원을 대출받았다. 신분증 원본도 아닌 신분증 사진이 유출된 대가치고는 혹독했다. ‘신분증 사본 인증 피해자 모임 공동대책위원회’에 따르면 A씨나 B씨와 비슷한 피해를 본 사람은 700명이 넘는다. 금융위원회는 은행 등이 비대면으로 실명을 확인할 때 신분증, 영상통화, 기존 계좌를 활용한 1원 송금 등 의무 사항 가운데 2개 이상을 지키도록 하고 있다. 하지만 영상통화가 필수가 아닌 만큼 신분증 사진이 노출될 경우 A씨나 B씨와 같은 피해를 볼 가능성은 누구에게나 있다. 비대면 실명 확인 때 은행의 본인 확인이 너무 허술하다는 지적을 피하기 어려운 부분이다. 그럼에도 은행이 책임을 나눠 지지는 않았다. 내년부터는 달라진다. 금융감독원은 5일 국내 19개 은행과 ‘비대면 금융사고 예방 추진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 협약의 골자는 은행의 책임이다. 은행이 스미싱을 유발하는 악성 앱 탐지 장치를 마련하지 않았거나, 본인 확인을 제대로 하지 않고 인증서를 내줬거나, 이상금융거래탐지시스템(FDS)을 제대로 구축하지 않았을 경우 은행은 무거운 책임을 지게 된다. 은행에만 덤터기를 씌우는 것은 아니다. 만약 인증 정보, 비밀번호 등을 휴대폰에 저장했다가 노출돼 금융사고가 발생했다면 피해자도 상응하는 책임을 지게 된다. 양측의 잘잘못은 ‘비대면 금융사고 책임분담기준’에 따라 결정한다. 은행은 보이스피싱 피해액의 최소 20%, 최대 50%를 배상해야 한다. 이날 합의안 2번에는 ‘은행은 생체인증 등 비대면 금융거래가 보다 안전하게 수행될 수 있도록 하는 다양한 예방장치를 선제적으로 도입하고 지속 개선한다’고 쓰여 있었다. 또 3번에는 ‘은행은 비대면 금융사고가 발생해 소비자에게 금전적 손해가 발생한 경우 비대면 금융사고 책임분담기준에 따라 합리적 범위 내에서 손해를 배상한다’고 적혀 있었다. 이복현 금감원장과 은행장 19명이 이 문서에 서명했다. 이 원장은 “고객이 금융 범죄의 피해를 입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한다면 결국 금융회사의 수익 확대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 말이 내 귀에는 “은행, 배상금 물어주기 싫으면 보이스피싱 잘들 막아 주시기 바랍니다”로 들렸다.
  • [기고] 디지털 전환의 필수, 해외 SW 인력 도입/성상엽 벤처기업협회장

    [기고] 디지털 전환의 필수, 해외 SW 인력 도입/성상엽 벤처기업협회장

    코로나19 유행 이후 가속화된 디지털 전환으로 소프트웨어(SW)가 모든 산업에서 필수 요소가 됐다. SW 전문 인력에 대한 수요도 늘었다. 향후 5년간 SW와 인공지능(AI) 분야의 인력 수요가 최대 51만명이라는 조사도 있다. 기업들은 디지털 전환 시대에 대응해 고객의 니즈를 만족시키고 빠르게 시장 점유율을 높이기 위해 SW 전문 인력 모시기에 들어갔다. 벤처기업에도 SW 전문 인력이 필요하다. 하지만 높아진 눈높이를 맞추기가 힘들어 SW 전문 인력을 벤처기업으로 유입시키기가 쉽지 않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지난 7월 진행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중소기업 75%는 SW 전문 인력 채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향후 외국인 개발자를 채용할 의사가 있는 기업은 54%였다. 국내에서 SW 전문 인력을 확보하기 어렵다면 시야를 해외로 넓혀야 한다. 이미 벤처기업들이 해외 인력을 활용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B2B 핀테크 기업 웹케시는 캄보디아 프놈펜에 HRD센터를 설립해 SW 개발 인력을 양성하고 현지 개발사에 채용해 개발 및 운영, 유지를 하고 있다. SW 개발 기업 케플러랩은 최근 에티오피아에서 고급 개발자 원격 채용 플랫폼을 론칭하며 동남아 지역을 벗어나 아프리카 지역까지 진출해 SW 전문 인력 확보에 힘을 쏟고 있다. 개발도상국 3~8년차 SW 전문 인력을 경쟁력 있는 비용으로 고용할 길을 찾는 것이다. 국내에서 해외 SW 전문 인력을 안정적으로 운용하려면 비자 문제가 해결돼야 한다. 미국은 전문직 취업비자인 H-1B 비자에 대해 내년부터 본국에 가지 않고 미국에서 비자 연장과 변경을 할 수 있게 할 예정이며 캐나다도 이에 맞서 외국 정보기술(IT) 인력 유치 전략을 발표하며 전문 인력이 바로 취업할 수 있게 하겠다고 나섰다. 우리나라도 SW 전문 인력을 유치하기 위해 전문업 취업비자인 E-7 비자의 요건을 완화할 필요가 있다. E-7 비자 문턱이 높으면 우수한 외국 인력이 한국에 들어오지 않고 미국이나 일본 등의 나라로 가면서 SW 분야 인력난 악순환이 계속될 것이다. 아울러 자본과 정보가 부족한 벤처기업들은 해외 인력의 풀을 구성하기도 매우 어렵다. 외국 대학과 연계하고 있는 대학과 함께 힘을 합쳐 외국 학생들이 교육을 받고 벤처기업으로 유입될 수 있도록 인적 교류를 하면 해외 SW 전문 인력, 대학, 벤처기업, 국가 모두에 이득이 되면서 대한민국 글로벌화를 촉진할 것으로 생각한다. 국내 일자리도 부족한데 굳이 해외에서 인력을 데려와 활용하는 것에 대해 비판적인 시각이 있는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기업 성장에 있어 적시 적소에 그 요소를 투입하지 않으면 성장은 물론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국가 경쟁력 향상에 장기적으로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이다. 정부가 벤처기업들에 필요한 게 무엇인지 다시 한번 생각하고 글로벌에 뒤처지지 않도록 SW 전문 인력을 확보하는 데 전력을 다해야 한다.
  • 신안군, 광주 선한병원과 비대면 진료 플랫폼 개발 협약

    신안군, 광주 선한병원과 비대면 진료 플랫폼 개발 협약

    신안군이 지난 4일 광주 선한병원과 의료 취약지역 주민들을 위한 비대면 진료 플랫폼 개발 협약을 체결했다. 2023년 10월부터 2025년 12월까지 진행되는 이번 협약으로 광주 선한병원은 생체정보 모니터링 기기인 심박변이도 측정기와 혈압·혈당·체온/산소포화도, 심전도, 체성분 분석기 등을 신안군 추천 도서 지역에 설치해 지역 주민들의 건강 측정 정보를 수집하고 비대면 진료 플랫폼을 통해 건강관리 정보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비대면 진료 플랫폼은 대상자의 생체정보를 모니터링하고, AI 기술을 활용하여 심박 변이도와 체성분 데이터 등을 분석 예측해 이상이 감지되면 즉각적인 대면 진료와 정보,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신안군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의료 취약지역 만성질환자들의 건강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질병 예방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이번 협약을 통해 의료 취약지역 주민들을 위한 혁신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섬 주민들의 응급 상황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의료서비스 발전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 서울테크노파크, 제조·AI분야 융합교육 교육생 모집

    서울테크노파크, 제조·AI분야 융합교육 교육생 모집

    서울테크노파크(원장 김기홍, 이하 서울TP)가 제조와 인공지능(AI) 기술을 융합한 ‘제조-AI 융합교육’ 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제조기업 재직자 및 실무자를 대상으로 무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과정은 제조기업에서 활용할 수 있는 AI 기술 이론 교육 및 실습을 진행한다.특히 AI를 처음 접하는 실무자들도 기초 교육과 실습을 병행함으로써 수료 후 제조 현장에 AI를 접목하거나 전문 인력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커리큘럼이 구성된다. 교육은 AI 기술을 활용한 제품 기획 및 소비자 분석 같은 기초 과정부터 생산량 예측, 딥러닝 활용 등의 고급 과정까지 총 5개의 강좌로 진행되며, 교육생 수준에 맞춰 여러 과목 수강이 가능하다. ‘제조-AI 융합교육’ 과정은 오는 11일부터 진행되며, 2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20명 이상 교육 수요가 있는 기업은 자체 강의 개설 및 기업 방문교육도 가능하다. 교육신청은 서울테크노파크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 로톡 “고객 법률 상담 지원에 매출 3% 투입…3년 안에 ‘리걸테크 유니콘’될 것”

    로톡 “고객 법률 상담 지원에 매출 3% 투입…3년 안에 ‘리걸테크 유니콘’될 것”

    가입 변호사들에 대한 법무부의 징계 취소 결정으로 ‘규제 족쇄’에서 벗어난 법률 서비스 플랫폼 ‘로톡’이 “3년 안에 국내 최초 ‘리걸테크 유니콘’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로톡 운영사인 로앤컴퍼니의 김본환 대표는 4일 서울 강남구 본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변호사 사무실 문턱을 넘기 어려운 법률소비자들을 위해 연 매출액 3%를 법률상담 지원 비용으로 쓰겠다”면서 변호사 제도의 공공성 유지와 사회적 책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법률 소외계층이 보다 쉽게 변호사 조력을 받을 수 있는 서비스를 지원하겠다”며 “법무부와 대한변호사협회(변협)과 적극 협력해 투명하고 공정한 법률시장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청년변호사들을 위해 개업 뒤 6개월간 로톡에서 광고비를 면제해 안정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게 하겠다는 목표도 밝혔다. 아울러 “리걸테크(정보기술을 접목한 법률서비스) 산업 분야에서 국내 시장을 넘어 세계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전사적 역량을 투입하겠다”고도 했다. 리걸테크가 선택의 문제가 아닌 시대의 흐름인만큼 변호사들이 인공지능(AI) 등 기술을 도구로 활용해 법률 서비스를 고도화할 수 있게 지원하겠다는 취지다. 한편 법률서비스의 대중화를 필두로 2014년 서비스를 시작한 로톡은 변협과 공정성을 두고 갈등을 빚어오다 지난해 변협이 로톡 가입 변호사 123명에 대한 징계를 내리면서 사업 확장에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법무부는 지난달 26일 변호사징계위원회를 열고 로톡 가입 변호사 123명에 대한 변협의 징계 처분을 모두 취소한다고 발표했다. 법무부의 이번 결정에 대해 김 대표는 이날 간담회에서 “법무부에서 로톡이 법률시장의 정보 비대칭을 해소하고 국민의 사법 접근성을 높이며 변호사의 조력을 받을 권리 보장에 대해 기여하는 점을 깊이 공감해줬다”고 했다. 다만 “법무부가 로톡의 운영방식과 관련해 개선이 필요하다고 권고한 사항을 잘 수용하고 법무부와 변협과의 대화에서 성실한 태도로 임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로톡은 향후 법무부와 ‘변호사 광고비 구간(현재 월 0~2750만원)의 적정 범위’를 협의해 구간을 대폭 축소하고, 가입 변호사와 이해관계가 있다는 오해를 살 수 있는 광고 문구 등을 전면 수정하거나 광고 표기를 보다 명확히 한다는 계획이다.
  • 짐 켈러도 고객… 파운드리 역전 꿈꾸는 삼성

    짐 켈러도 고객… 파운드리 역전 꿈꾸는 삼성

    글로벌 반도체 업계에서 ‘칩 설계의 아버지’로 불리는 짐 켈러 텐스토렌트 최고경영자(CEO)가 4나노미터(1㎚는 10억분의1m) 차세대 인공지능(AI) 칩렛 제조사로 삼성전자를 택했다. 파운드리(위탁생산) 시장 1위 대만 TSMC가 최근 정보통신(IT) 업계에서 논란이 되는 ‘아이폰15 발열 사태’의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는 가운데 반도체 설계 최고 권위자가 제품 양산을 삼성전자에 맡기면서 삼성의 고객사 유치에 속력이 붙을 것이라는 기대감도 나온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캐나다 반도체 기업 텐스토렌트는 4나노 공정을 활용한 차세대 AI 칩렛을 삼성전자에서 생산할 계획이라고 2일(현지시간) 밝혔다. 텐스토렌트는 인텔, 애플, 테슬라 등 미국 주요 기업의 중앙처리장치(CPU) 설계를 주도한 켈러가 창업한 반도체 설계 스타트업으로 시장 가치는 10억 달러(약 1조 3000억원)에 달한다. 텐스토렌트가 이번에 설계한 4나노 AI 칩렛은 서로 다른 기능을 하는 반도체를 하나의 패키지로 만든 칩으로 고성능 반도체 개발에 이용된다. 삼성전자 파운드리에서 생산될 텐스토렌트의 차세대 AI 반도체는 저전력에서 고전력에 이르기까지 전력 공급이 가능하도록 설계된다. 켈러 CEO는 “우리는 고성능 컴퓨팅 솔루션을 개발해 전 세계 고객에게 제공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며 “삼성전자는 텐스토렌트 AI 칩렛 출시를 위한 최고의 파트너”라고 강조했다. 켈러 CEO는 지난 6월 ‘삼성 파운드리 포럼 2023’에 참석해 “세계적인 성능 수준의 반도체 설계와 생산에 드는 비용을 줄여 업계 판도를 바꿀 것”이라며 삼성전자와의 협력을 예고하기도 했다. 삼성전자 미국 파운드리 사업 담당 마르코 치사리는 “우리는 최고의 반도체 기술을 고객에게 제공하기 위해 미국에서 계속 확장 중”이라며 “삼성전자의 첨단 반도체 생산 기술은 텐스토렌트의 데이터센터와 오토모티브(전장) 솔루션 혁신을 가속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8월에는 구글 엔지니어 출신들이 창업한 미국 반도체 설계 기업 그로크가 차세대 4나노 AI 가속기 반도체 칩 생산을 삼성전자 파운드리에 맡겼다. 오는 11일 3분기 잠정실적 발표를 앞둔 삼성전자는 3분기까지는 감산에 따른 고정비 증가 등의 여파로 실적이 당초 기대에 못 미치지만 4분기부터는 파운드리 성장과 메모리 감산 효과 본격화 등으로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증권가에서는 지난 6월 삼성전자의 3분기 영업이익을 3조 6700억원대로 추산했지만 최근에는 2조 5000억원대까지 낮췄다.
  • AI의 할리우드 습격…톰 행크스 “광고 속 젊은 나, AI로 만든 가짜”

    AI의 할리우드 습격…톰 행크스 “광고 속 젊은 나, AI로 만든 가짜”

    할리우드의 거물급 배우 톰 행크스가 치과 보험 광고를 한다? 물론 그도 유명 연예인이기에 치과 보험 광고를 할 수는 있다. 그러나 왠지 어색하다. 올해 67세인 그와 달리 광고 속 톰 행크스의 모습은 흰머리도 없고 주름살도 없는, 훨씬 젊은 모습이기 때문이다. 이 광고는 톰 행크스 본인의 동의 없이 인공지능(AI)으로 합성한 이미지로 만든 광고였고, 톰 행크스는 문제의 광고가 자신과 아무런 관련이 없다고 직접 경고하고 나섰다. 2일(현지시간) CNN방송 등에 따르면 톰 행크스는 전날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주의하세요! 나의 AI 버전으로 치과 보험을 홍보하는 영상이 있다”면서 “그 광고와 나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고 적었다. 그가 경고문과 함께 첨부한 사진 속 그는 현재 그의 모습보다 젊어 보인다. CNN은 이 사진이 그가 경고한 치과 보험 광고에 포함된 사진인지 독자적으로 확인하진 못했다고 전했다. 뉴욕타임스(NYT)는 톰 행크스가 이 광고와 관련해 법적 조처를 하거나 삭제를 요구할 계획이 있는지 톰 행크스 대리인에게 물었지만 답변을 받지 못했다고 보도했다. AI를 활용한 ‘가상 배우’가 할리우드에서 민감한 문제로 떠오른 가운데 톰 행크스의 경고문까지 나오면서 더욱 주목받고 있다. 지난 7월부터 할리우드 배우들이 파업에 나선 이유 중 하나도 AI를 활용한 가상 배우 문제다. AI가 가상 배우들의 연기 장면을 만드는 데 쓰이는 CGI(컴퓨터 생성 이미지) 기술을 훨씬 쉽고 저렴하게 만들어 배우의 일자리를 빼앗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할리우드 배우·방송인 노동조합(SAG-AFTRA)은 제작사들이 공정한 보상 없이 AI 기술로 연기자들의 일자리를 없애고 싶어 한다고 주장한다. 톰 행크스 역시 앞서 AI가 영화계에 미칠 악영향을 경고한 바 있다. 그는 지난 5월 영국 코미디언 애덤 백스턴의 팟캐스트에 출연해 ‘배우의 유사성(likenesses)’을 지적재산으로 보호하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다며, AI 기술 때문에 자신이 죽고 나서도 새 영화에 계속 등장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톰 행크스는 “이제 누구나 AI, 딥페이크(특정 인물의 얼굴 등을 영상에 합성) 기술로 나이에 상관없이 자기 모습을 재현할 수 있다”면서 “내가 내일 버스에 치여 크게 다치더라도 내 연기는 계속될 수 있다”고 말했다. AI를 악용한 사기성 광고에 피해를 본 유명인은 톰 행크스만이 아니다. NYT에 따르면 CBS방송 진행자 게일 킹도 2일 SNS에서 자신의 동의 없이 AI로 만들어진 자신의 이미지가 체중 감량 관련 광고에 쓰였다고 주장했다. 그는 인스타그램에 “이 제품에 대해 듣거나 사용한 적 없다”며 “AI 영상에 속지 말아달라”고 적었다.
  • 명절엔 ‘삼성 가족’과 함께…해외 사업장 찾는 이재용

    명절엔 ‘삼성 가족’과 함께…해외 사업장 찾는 이재용

    올해 글로벌 경영 환경 악화로 숨 가쁜 한 해를 보내고 있는 주요 그룹 총수들은 추석 연휴에도 해외 사업장을 직접 찾아 현안을 점검하거나 세계박람회(엑스포) 부산 유치를 위한 민간 외교에 시간을 쏟는다.30일 재계에 따르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이번 명절 연휴를 이용해 해외 출장길에 오를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매주 법정에 출석해 해외 출장에 지장이 있는 이 회장은 추석 연휴를 맞아 법원이 휴정 기간에 들어가면서 지난 23일부터 10월 13일까지 최장 20일의 시간적 여유가 생겼다. 해마다 설과 추석 연휴에는 삼성의 해외 사업장을 돌며 현지 임직원을 격려하고 지역 사업 현안을 챙겨온 이 회장은 이번 연휴에도 해외 현장을 점검하고 부산엑스포 유치 활동도 병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회장은 지난해 추석 연휴에는 멕시코의 삼성전자 케레타로 가전 공장, 삼성엔지니어링 도스보카스 정유공장 건설 현장 등을 방문하고, 파나마에서 중남미 지역 법인장 회의를 여는 등 보름간 일정으로 해외 출장을 다녀왔다. 그는 2020년 설 연휴에는 브라질, 2019년 설 연휴에는 중국 시안의 삼성 사업장을 둘러보고 직원들을 격려한 바 있다. 부산엑스포 민간유치위원장을 맡고 있는 최 회장은 엑스포 개최지 선정 투표가 약 2개월 앞으로 다가온 만큼 투표권 보유국을 중심으로 돌며 그룹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한 부산엑스포 유치 지원에 나선다.SK는 해마다 가을에 개최하는 그룹 ‘CEO(최고경영자) 세미나’를 다음달 국제박람회기구(BIE) 본부가 있는 프랑스 파리에서 열기로 했다. 그룹 계열사 CEO들이 파리에 집결해 계열사별 경영 현안을 점검하는 동시에 엑스포 유치전에도 총력을 기울인다는 전략이다. 구광모 LG그룹 회장은 추석 연휴 국내에 머물며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고 하반기 경영 전략을 구상할 전망이다. 구 회장은 지난 26일 LG 사장단 워크숍에서 ‘차별적 고객 가치’를 강조하고, 그룹의 미래 성장 동력으로 낙점한 인공지능(AI), 바이오, 클린테크 사업의 구체적 실행 전략 등을 논의했다.구 회장을 비롯한 LG 주요 경영진도 엑스포 개최지가 발표되는 11월 말까지 주요 전략 국가를 대상으로 해외 유치 교섭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최근 미국, 인도네시아 등 해외 출장을 마치고 돌아온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추석 연휴에는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낼 것으로 알려졌다.정 회장은 국내에 머물며 휴식을 취하면서도 그룹 주요 현안 등을 검토하며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 AI와 K콘텐츠가 만나면…수퍼톤 “K콘텐츠 세계화 주력”

    AI와 K콘텐츠가 만나면…수퍼톤 “K콘텐츠 세계화 주력”

    “전 세계 수만명의 연령·성별의 수학적 음성 데이터를 활용해 음색도 바꿀 수 있습니다. 드라마 ‘카지노’에서 최민식 배우의 30대 목소리는 ‘서울의 달’과 ‘파이란’을 토대로 32세의 음색으로 디에이징’(de-aging)한 결과예요. 배우도 아주 놀라워하며 만족했어요.” 국내 인공지능(AI) 오디오 기업인 수퍼톤 이교구 대표와 허훈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지난해 세계 처음으로 적용한 드라마 카지노의 ‘음성 디에이징’ 작업 과정을 이렇게 설명했다. 지난 21일 서울 강남의 수퍼톤 본사에서 만난 이 대표는 “수퍼톤은 소량의 음성 데이터만으로 무한대에 가까운 목소리를 만들어 낼 수 있다”고 자신했다. 허 CTO는 “10초 분량의 음원으로도 다양한 목소리의 재현이 가능해 노래와 연기에 활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두 사람이 평가하는 국내의 AI 오디오 기술력은 미국과 중국 다음인 세계 3위 수준이다. 특히 AI 음성 융합 기술과 K콘텐츠와의 결합은 미래의 주목할 만한 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본다. 수퍼톤은 전 세계에 방송된 넷플릭스 시리즈 ‘마스크걸’을 통해 구현한 ‘다화자 음성 모핑’ 기술로 화제를 모았다. 배우 이한별과 나나의 연기 톤과 음색 등 분석해 합성한 김모미의 ‘부캐’ BJ의 목소리가 기대 이상으로 자연스럽고 완벽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올초 하이브에 인수된 수퍼톤은 ‘K팝의 세계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시도하고 있다. 그룹 에이트 출신의 가수 이현의 가창과 창법을 다국어 음원으로 변환한 ‘미드낫’(MIDNATT) 프로젝트가 대표적이다. 미드낫으로 발표된 디지털 싱글 ‘마스커레이드’는 한국어, 영어, 일본어, 중국어, 스페인어, 베트남어 등 총 6개국 언어로 불린 음반이다. 이 프로젝트는 수퍼톤의 ‘다국어 발음 교정 기술’과 ‘보이스 디자이닝 기술’이 활용됐다. 이 대표는 “지금까지 없던 음악의 더빙이라는 아이디어를 실제로 구현한 것”이라며 “라이브 공연에서 실시간 다국어 변환이 가능하기 때문에 아티스트와 팬을 강하게 묶어주고, 글로벌 팬덤을 확장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 대표는 무엇보다 수퍼톤 기술의 가치를 음악·영화·드라마 등 창작자에 대한 지원에 둔다. 그는 “하이브와 AI 오디오 기술을 통한 다양한 엔터 사업 확장을 논의 중”이라며 “음향·영상 부문의 K콘텐츠 솔루션을 확대하고 기업 이미지를 담아낸 ‘브랜드 보이스’ 개발에도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 집단지성으로 문제 해결… AI의 미래 ‘오픈소스’

    집단지성으로 문제 해결… AI의 미래 ‘오픈소스’

    챗GPT가 전세계적인 생성형 인공지능(AI) 붐을 일으킨 가운데, AI는 인류의 가장 큰 혁신들 사이에 위치하게 됐다. 다양한 분야에 적용되고 인류의 삶에 영향이 큰 만큼 사회, 윤리, 법, 정치 등 다양한 측면에서 고민과 대응이 필요하다. 그런데 AI 개발과 운영에 고민해야 할 문제들을 비교적 쉽게 해결할 수 있는 방법으로 ‘오픈소스’가 떠오른다. 소스 코드를 무료로 제공하고 누구나 수정·배포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를 말한다. 오픈소스는 AI 등장 이전부터 개발 분야에서 활발하게 사용돼 왔다. ‘깃허브’로 대표되는 사이버 공간에서 개발자들은 서로의 프로그램 소스 코드를 공유하고 머리를 맞대 고민하거나 새로운 프로그램을 개발하기도 했다. AI 분야에서 오픈소스는 특히 활발하게 사용되고 있다. 파이토치, 텐서플로, 케라스 등의 딥러닝 프레임워크부터 허깅페이스, 엔엘티케이 등의 자연어 처리 라이브러리까지 다양한 오픈소스 소프트웨어가 AI 개발자들에게 제공되고 있다. 오픈AI가 챗GPT를 공개한 뒤 구글은 새로운 생성 AI를 논문 형태로 깃허브에 공유하기도 했다. 국내 AI 기술기업 업스테이지는 메타가 오픈소스로 공유한 대규모언어모델(LLM) ‘라마’를 개량해 ‘솔라’를 개발, 허깅페이스 오픈LLM 리더보드에서 최초로 ‘GPT-3.5’의 점수를 넘기도 했다. 반면, 오픈AI는 GPT-4를 공개하며 소스 코드는 물론 파라미터 수 등 어떤 것도 공유하지 않았다.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들은 AI 기술과 알고리즘을 빠르게 접할 수 있게 하고, 새로운 아이디어와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게 한다. 전세계의 개발자들이 서로 협력하고,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커뮤니티를 제공한다.자연스레 수많은 개발자들이 검증하고 개선하게 되니,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는 버그가 적고 안정적이다. 최신의 기술과 트렌드가 반영돼 혁신적이기도 하다. 특히 AI 업계의 많은 고민도 자연스럽게 해결이 된다. 라이선스 비용이나 저작권 문제 없이 사용할 수 있어 AI 개발에 들어가는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막대한 자본을 끌어오기 어려운 저소득국가나 중소 업체, 개인 개발자들도 AI 기술을 활용할 수 있다. 소스 코드가 공개되기 때문에 AI 모델이 어떤 데이터를 사용하고, 어떤 판단 기준을 가지고, 어떤 결과를 내놓는지 투명하게 공개된다. 공정성과 책임성이 자연히 따라온다. AI 모델의 잠재적인 위험을 사전에 파악하고, 예방·대응할 수 있다. AI 모델이 인간의 의도와 다르게 행동하거나, 혹은 해킹이나 조작에 노출, 사회·환경 문제를 일으키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오픈소스 AI는 AI 연구자들뿐만 아니라 IT 기업들, 비영리 단체들, 대학 연구자들 등 다양한 주체들이 참여하고 있다. 자연어처리 분야 최대 오픈소스 플랫폼을 운영하는 프랑스의 스타트업 허깅페이스가 대표적인 오픈소스AI 플랫폼이며 한국의 업스테이지도 오픈LLM 플랫폼으로 ‘Open Ko-LLM 리더보드’를 운영하고 있다. 업스테이지는 “오픈소스는 AI업계에서의 중요한 트렌드이자 미래”라면서 “오픈소스를 지원하고 활용하는 것은 AI 업계의 책임과 덕목”이라고 밝혔다.
  • “AI 정점은 개인비서”… ‘A.’ 꼭짓점 찍은 SKT

    “AI 정점은 개인비서”… ‘A.’ 꼭짓점 찍은 SKT

    “앞으로 3년 뒤면 요즘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처럼 누구나 인공지능(AI) 개인 비서를 2~3개씩 사용하며 ‘구글을 쓸 것이냐, 네이버를 쓸 것이냐, SK텔레콤을 쓸 것이냐’를 이야기하게 될 만큼 AI 비서 시장이 가장 ‘핫’한(뜨거운) 시장이 될 것이다. SK텔레콤은 AI 서비스 ‘에이닷’(A.)과 글로벌 협력(얼라이언스)을 통해 이 시장을 가장 먼저 선점하겠다.” 유영상 SK텔레콤 사장은 세계적인 ‘AI 컴퍼니’로 도약하기 위한 핵심 전략 사업으로 AI 개인 비서 서비스를 꼽았다. SK텔레콤은 약 1년 5개월간의 베타서비스를 거친 자사 AI 비서 서비스 에이닷을 26일 공식 출시했다. 유 사장은 이날 서울 중구 SKT타워 수펙스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3단 피라미드 형태의 사업 전략을 발표했는데, AI 개인 비서를 맨 꼭대기 ‘AI 서비스’ 부분에 뒀다. AI 기업들은 구축과 운영에 막대한 비용이 들어가는 생성형 AI를 기업간거래(B2B) 영역에서 우선 활용해 수익을 내고 있다. 반면 글로벌 빅테크를 포함한 이들 대부분이 일반 소비자 대상 서비스(B2C)에선 아직 뚜렷한 수익화 방안을 찾지 못했다. SK텔레콤은 이런 가운데 B2C 서비스를 정점에 둔 사업 전략을 발표한 셈이다.SK텔레콤은 글로벌 AI 기업으로의 전환을 위해 AI 관련 투자 비중을 과거 5년(2019~2023년) 12%에서 향후 5년간 33%로 약 3배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2028년 매출 25조원을 달성하고 이 중 AI 매출은 9조원(36%) 수준으로 끌어올린다는 게 목표다. 유 사장은 이날 이를 달성하기 위한 ‘AI 피라미드 전략’도 공개했다. 제일 하단에 위치한 ‘AI 인프라’ 영역에는 AI 데이터센터, AI 반도체, 멀티LLM 등이 포함된다. 데이터센터는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고 SK텔레콤이 설립한 AI 반도체 전문기업 ‘사피온’은 성능과 효율이 높은 AI 전용 칩 ‘X330’을 올해 말 출시한다. 피라미드 2단은 SK텔레콤과 SK브로드밴드의 주요 서비스에 모두 AI를 적용하는 ‘AI 전환’(AIX)이다. 도심항공교통(UAM), 엑스칼리버 등 AI 헬스케어 등으로의 사업 영역 확장도 여기에 포함된다. 유 사장은 “생성 인공지능으로 촉발된 파괴적 혁신은 산업, 사회, 생활 전 영역에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있다”면서 “자강과 협력을 골자로 한 인공지능 피라미드 전략을 중심으로 명실상부한 ‘글로벌 AI 컴퍼니’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공식 출시한 에이닷 서비스에는 통화 요약, 캘린더 기능을 담은 ‘AI 전화’, 슬립테크(숙면 기술) 스타트업 ‘에이슬립’과 협업한 ‘AI 수면 관리’, 에이닷과 대화로 나만의 플레이리스트를 만드는 ‘AI 뮤직’ 서비스 등이 제공된다.
  • 유영상 SKT 대표 “에이닷으로 ‘2차 AI 비서 전쟁’서 승리”

    유영상 SKT 대표 “에이닷으로 ‘2차 AI 비서 전쟁’서 승리”

    “앞으로 3년 뒤면 요즘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처럼 누구나 인공지능(AI) 개인 비서를 2~3개씩 사용하며 ‘구글을 쓸 것이냐, 네이버를 쓸 것이냐, SK텔레콤을 쓸 것이냐’를 이야기하게 될 만큼 AI 비서 시장이 가장 ‘핫’한(뜨거운) 시장이 될 것입니다. SK텔레콤은 AI 서비스 ‘에이닷(A.)’과 글로벌 협력(얼라이언스)을 통해 이 시장을 가장 먼저 선점할 것입니다.” 유영상 SK텔레콤 사장은 세계적인 ‘AI 컴퍼니’로 도약하기 위한 핵심 전략 사업으로 AI 개인 비서 서비스를 꼽았다. SK텔레콤은 약 1년 5개월 간의 베타서비스를 거친 자사 AI 비서 서비스 에이닷을 26일 공식 출시했다. 유 사장은 이날 서울 중구 SKT타워 수펙스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챗GPT’로 촉발된 ‘AI 혁명’은 위협이 아닌 기회”라면서 “AI는 기존 비즈니스의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타 비즈니스로 진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3단 피라미드 형태의 사업 전략을 발표했는데, AI 개인 비서를 맨 꼭대기 ‘AI 서비스’ 부분에 뒀다. AI 기업들은 구축과 운영에 막대한 비용이 들어가는 생성형 AI를 기업 간 거래(B2B) 영역에서 우선 활용해 수익을 내고 있다. 반면 글로벌 빅테크를 포함한 이들 대부분이 일반 소비자 대상 서비스(B2C)에선 아직 뚜렷한 수익화 방안을 찾지 못했다. SK텔레콤은 이런 가운데 B2C 서비스를 정점에 둔 사업 전략을 발표한 셈이다. 이날 유 사장 이후로 발표를 맡은 김용훈 AI서비스사업부장은 “마이크로소프트가 ‘오피스’에 AI 기술을 적용하고, 구글이 검색에 적용한 것처럼, 우리는 우리가 가장 잘 하는 텔코(통신사업자) 분야에 AI 기술을 적용해 차별화하려고 한다”며 에이닷을 소개했다. 에이닷 서비스에는 통화 요약, 캘린더 기능을 담은 ‘AI 전화’, 슬립테크(숙면 기술) 스타트업 ‘에이슬립’과 협업한 ‘AI 수면 관리’, 에이닷과 대화로 나만의 플레이리스트를 만드는 ‘AI 뮤직’ 서비스 등이 제공된다. 현장에서 김 사업부장은 해외 호텔 예약 상황을 가정해 실제 영어 사용자와 통화하며 실시간 통역 서비스를 시연했는데, AI는 정확하게 두 사람의 대화를 양방향으로 통역했다. SK텔레콤은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개인 AI 비서도 개발할 계획이다. 지난해 7월 글로벌 기업과 결성한 텔코 AI 얼라이언스와 협력을 통해 개발, 세계 시장에 출시할 방침이다. SK텔레콤은 글로벌 AI 기업으로 전환을 위해 AI 관련 투자 비중을 과거 5년(2019년~2023년) 12%에서 향후 5년간 33%로 약 3배 확대하겠다고 이날 밝혔다. 2028년 매출 25조원을 달성하고 이 중 AI 매출은 9조원(36%) 수준으로 끌어올린다는 게 목표다. 유 사장은 이날 이를 달성하기 위한 ‘AI 피라미드 전략’도 공개했다. 제일 하단에 위치한 ‘AI 인프라’ 영역에는 AI 데이터센터, AI 반도체, 멀티LLM 등이 포함된다. 데이터센터는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고 SK텔레콤이 설립한 AI반도체 전문기업 ‘사피온’은 성능과 효율이 높은 AI전용 칩 ‘X330’을 올해 말 출시한다. 피라미드 2단은 SK텔레콤와 SK브로드밴드의 주요 서비스에 모두 AI를 적용하는 ‘AI 전환(AIX)’이다. 도심항공교통(UAM), 엑스칼리버 등 AI 헬스케어 등으로의 사업 영역을 확장도 여기에 포함된다. 유 사장은 “생성 인공지능으로 촉발된 파괴적 혁신은 산업, 사회, 생활 전 영역에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있다”면서 “자강과 협력을 골자로 한 인공지능 피라미드 전략을 중심으로 명실상부한 ‘글로벌 AI 컴퍼니’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 전남 화순 아산초 “전학생 가족에 집을 제공합니다”

    전남 화순 아산초 “전학생 가족에 집을 제공합니다”

    4년 전 전학 오면 집을 빌려준다는 파격 조건을 걸어 전국적으로 화제를 모았던 전남 화순 아산초등학교에서 다시 한번 새로운 전학생 가족을 찾고 있다. 아산초등학교에서 보금자리를 마련했던 2세대 중 1세대가 아이들의 졸업 등의 사유로 떠나게 되어 새로운 가족을 맞이하려고 한다. 제공 주택은 총면적 66㎡로 방 2개와 거실 겸 부엌으로 이루어져 있다. 전남 화순 백아산 자락에 있는 아산초등학교는 광주광역시에서 차로 40~50분 걸리는 작은 학교이다. 작년에 개교 100주년을 맞이한 아산초등학교는 작지만 알찬 학교이다. 학교 운동장에는 천연 잔디가 있고, 학교 뒤뜰에는 숲 놀이터가 있어 학생들이 마음껏 뛰어놀며 곤충도 잡고, 블루베리도 따 먹을 수 있는 자연 친화적인 학교이다.또한 전교생이 인라인과 자전거로 영산강을 따라 달리며 도전 의식을 기르고 있다. 뿐만 아니라 동복댐 주변지역 지원사업 예산으로 2년마다 국외 체험학습의 기회가 주어진다. 또한 인공지능 시대를 대비하여 전교생에게 태블릿과 무료 학습 컨텐츠를 제공하고 있으며 올해는 2억원 가량의 예산을 들여 AI 교실을 구축, 인공지능 교과서 활용 등 미래교육을 활발하게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아산초등학교 주변에는 다양한 체험활동을 할 수 있는 백아산 눈썰매장을 비롯하여 백아산 휴양림, 공룡발자국 화석산지, 화순 온천, 치즈 체험학교, 숲 속의 베리팜 등 풍부한 지역 자원들을 가지고 있다. 숲 속 작은 학교에서 뛰어놀며 건강하게 아이를 키우고 싶은 학부모라면 아산초등학교가 그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다.
  • 한음저협 ‘제1회 한국음악저작권협회 논문 공모전 시상식’ 개최

    한음저협 ‘제1회 한국음악저작권협회 논문 공모전 시상식’ 개최

    사단법인 한국음악저작권협회(이하 한음저협·회장 추가열)가 10월 4일 여의도 글래드(GLAD) 호텔에서 ‘제1회 한국음악저작권협회 논문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 열리는 이번 시상식은 음악 저작권 및 음악 저작권 등록 제도와 관련해 국내 음악 산업이 나아갈 방향 모색과 음악 창작자 권익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한음저협은 지난 8월 말까지 약 80일 간의 접수 기간을 통해 작품 접수 및 심사를 진행한 결과 총 11팀(또는 개인)의 입상작을 선정했다. 자유주제 관련 대상 1팀, 우수상 1팀, 장려상 5팀, 등록제도 관련 대상 1팀, 우수상 1팀, 장려상 2팀으로 총 11팀이 최종 확정됐다. 상금은 각각 대상 1000만원, 우수상 500만원, 장려상 100만원씩 총 3700만원이 지급될 예정이다. 수상작은 창작자 권익 보호를 위한 정책 연구와 및 저작권법 개정을 위한 공청회 개최 및 관련 법안 마련을 위한 자료로 활용된다. 이날 시상식에서 한음저협 및 유관기관 관계자들은 AI 저작권, 매절계약 등 최근 음악 업계에서 이슈가 되고 있는 여러 저작권 문제와 관련, 창작자의 정당한 권리를 주장하는 ‘음악저작권 권리장전’ 퍼포먼스도 진행할 예정이다. 한음저협은 대한민국 음악 산업이 올바른 방향으로 유지, 발전되기 위해 AI 사업자가 이용 허락이나 대가 지불 없이 기존 저작물을 자유롭게 데이터로 활용할 수 있는 점에 반대 입장을 표명해왔다. 또한 저작자에게 일정 금액만 지급하고 나면 향후 저작물 이용을 통해 얻는 수익을 모두 독점하는 매절계약에 대해서도 문제 해결을 위한 목소리를 내왔다. 추가열 회장은 “제1회 한국음악저작권협회 논문공모전을 통해 건전한 음악산업 발전과 창작자의 권익 보호를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접할 수 있었다”며 “창작자들의 권리가 올바르게 보호받을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공모전 입상 논문은 10월 4일 시상식 이후 한음저협 홈페이지를 통해 누구나 확인할 수 있도록 공개할 예정이다.
  • 할리우드 작가 복귀하나

    할리우드 작가 복귀하나

    넷플릭스를 필두로 한 스트리밍 산업이 극장을 대체하고 인공지능(AI)이 기존 영화 산업을 위협하자 파업에 나선 미국 할리우드 영화·방송작가 노조가 146일 만에 제작자 측과 잠정 합의를 이뤘다. 24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할리우드 영화·방송 작가 1만 1500여명이 소속된 미국작가조합(WGA)은 “영화·TV제작자연맹(AMPTP)과 잠정 합의에 도달했다”며 “WGA 조합원들의 끈질긴 연대와 피켓 시위에 동참한 이들의 지지가 이를 가능하게 했다”고 밝혔다. 파업 시작 후 대립하던 양측은 지난 20일부터 5일간 마라톤협상을 벌였다. 이번 협상에 제작사 측에는 디즈니의 밥 아이거, 넷플릭스의 테드 서랜도스, 워너브러더스 디스커버리의 데이비드 자슬라브, NBC유니버설의 도나 랭글리 등 최고경영자(CEO)들이 직접 참여했다. 특히 서랜도스는 전기 기술자였던 아버지가 어린 시절 파업에 동참했을 때 겪었던 가족의 고통을 상기하며 노조에 대화를 촉구했다. 이번 잠정 합의는 WGA 조합원의 승인을 받으면 최종 타결된다. 다만 협상이 타결돼도 약 16만명의 배우를 대표하는 할리우드 배우·방송인 노동조합도 파업 중인 상황이라 작가들이 즉시 업무에 복귀할지는 미지수다. 배우·방송인 노조는 지난 7월 14일부터 작가들의 파업 대열에 가세했다. 1960년 이후 배우와 작가들이 함께 파업을 벌인 것은 처음이다. 지난 5월 2일부터 시작해 다섯 달 가까이 이어진 이번 파업은 역대 두 번째로 장기간이었다. 만약 파업이 5일 더 이어졌다면 노조 탄생 70년 이래 최장기 파업이 될 뻔했다. 할리우드 제작사들은 실제 배우나 작가를 쓰는 것보다 AI를 활용하는 것이 제작비가 덜 들기 때문에 AI를 도입하려고 한다. 기존 작가들이 집필한 대본을 AI에 학습시켜 인간이 쓰는 것과 비슷한 대본을 만들어낼 수 있는 수준에 도달했다. 또 배우의 신체를 3D 스캔한 다음 AI를 이용해 영화를 만들 수 있는 기술도 이미 마련됐다. 문제는 AI가 학습 교재로 쓴 기존 콘텐츠에 참여했던 작가와 배우들은 아무런 대가를 받지 못한다는 점이다. 앞서 드라마 ‘왕좌의 게임’ 원작자인 조지 RR 마틴, 존 그리셤 등 유명 작가 17명이 챗GPT 개발사 오픈AI를 상대로 저작권 침해를 주장한 바 있다. 미국 작가조합은 AI 훈련에 작품이 사용된 작가를 대표해 집단소송을 제기했다. 할리우드 작가들은 AI가 ‘피할 수 없는 미래’라는 사실은 동의했지만 규제책을 마련해 달라고 요구했다. AI가 쓴 대본임을 명시하고 AI 학습에 사용된 저작권을 인정하라는 것이다. 제작사들은 AI로 만든 작품에는 집필자를 표기하지 않는 방안을 제안하면서 협상이 급물살을 탔다.
  • 아동학대 예방 ‘AI 시스템’ 띄운 관악

    아동학대 예방 ‘AI 시스템’ 띄운 관악

    서울 관악구가 빅데이터를 활용한 인공지능(AI) 시스템 기반의 ‘AI 아동 그림 심리 검사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AI 시스템이 아동이 직접 그린 그림을 분석해 아동학대 이상징후를 모니터링하고 이후 전문가의 피드백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3~12세 아동이 그린 그림을 스마트폰을 통해 제출하면 전문가가 부모와 아동의 스트레스, 양육 태도 등을 진단한다. AI 시스템 분석 결과 아동학대 ‘위기·주의’ 등급에 해당하는 가정에는 동주민센터 담당자가 직접 방문해 아동 양육 상담을 진행한다. 검사는 미취학 아동(2017~2020년 출생)과 취학 아동(2011~2016년 출생)으로 구분해 진행한다. 모집 인원은 총 1400명(미취학 아동 1100명·취학 아동 300명)이고, 비용은 무료다. 관악구 주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관악구청 홈페이지나 모바일 QR코드를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하면 된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미래 세대 주역인 아이들이 모두 행복한 가정에서 꿈꾸고 자라날 수 있기를 바란다”며 “AI 시대에 발맞춰 보다 효과적인 아동학대 예방책을 마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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