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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화 300편 데이터 1초 만에 처리”… 최고 그래픽 D램 띄운 SK하이닉스

    “영화 300편 데이터 1초 만에 처리”… 최고 그래픽 D램 띄운 SK하이닉스

    SK하이닉스가 세계 최고 수준의 성능을 구현한 차세대 그래픽 메모리 제품 ‘GDDR7’을 30일 공개하며 “신제품을 3분기 중 양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GDDR은 국제반도체표준화기구(JEDEC)가 규정한 그래픽 D램의 표준 규격 명칭으로, 3-5-5X-6-7 순서로 세대가 진화하고 있다. 최근에는 그래픽을 넘어 인공지능(AI) 분야에서도 활용도가 높은 고성능 메모리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 3월 개발을 마치고 이번에 공개된 SK하이닉스의 GDDR7은 이전 세대보다 60% 이상 빠른 32Gbps(초당 32기가비트)의 동작 속도가 구현됐다. 사용 환경에 따라 최대 40Gbps까지 속도가 높아지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SK하이닉스는 밝혔다. 이 제품은 최신 그래픽카드에 탑재돼 초당 1.5TB(테라바이트) 이상의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게 해 준다. 이는 풀HD급 영화(5GB) 300편 분량의 데이터를 1초 만에 처리하는 수준이다. 전력 효율은 이전 세대 제품 대비 50% 이상 향상됐다. SK하이닉스는 이를 위해 제품 개발 과정에서 초고속 데이터 처리에 따른 발열 문제를 해결해 주는 신규 패키징 기술을 도입했다. SK하이닉스는 엔비디아에 납품 중인 고대역폭메모리(HBM) 제품과 더불어 이번 신제품 또한 올해 회사 실적 견인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앞서 지난 3월 엔비디아 주최 개발자 콘퍼런스 ‘GTC 2024’와 지난 6월 대만에서 열린 아시아 최대 정보기술(IT) 박람회 ‘컴퓨텍스 2024’에서 GDDR7 시제품을 선보이며 시장 공략에 나섰다. 이상권 SK하이닉스 부사장은 “압도적인 속도와 전력 효율로 현존 그래픽 메모리 중 최고 성능을 갖춘 SK하이닉스의 GDDR7은 고사양 3D 그래픽은 물론 AI, 고성능컴퓨팅(HPC), 자율주행까지 활용 범위가 확대될 것”이라면서 “뛰어난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프리미엄 메모리 라인업을 한층 강화하면서 고객에게 가장 신뢰받는 AI 메모리 솔루션 기업의 위상을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 전국 최초 청소년·청년 아우르는 ‘수원청청재단’…구직 단념, 은둔 청소년 돕는 ‘등불’되다

    전국 최초 청소년·청년 아우르는 ‘수원청청재단’…구직 단념, 은둔 청소년 돕는 ‘등불’되다

    수원 지역 청소년과 청년을 체계적이고 전문적으로 지원하는 ‘수원시청소년청년재단(수원청청재단)’이 새출발을 알린 지 1년여를 넘겼다. 10여년간 노하우를 쌓은 기존 청소년재단에 청년 지원을 더한 수원청청재단은 1년여간 다양한 변화를 시도했다. 사업 대상의 확장을 넘어 청소년기와 청년기를 연결하는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운영까지 지난 1년간 수원청청재단의 성과를 확인해본다. ■‘최초’를 넘어 ‘최고’로 향한다 수원시청소년청년재단은 지난해 5월1일 공식 출범했다. 민선8기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의 공약 중 하나로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과 청년을 보다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기존 청소년재단을 확대 개편했다. 청소년과 청년을 아우르는 공공 재단을 만든 것은 수원이 전국 최초였다. 수원시는 만9~39세 인구가 48만여명에 달한다. 전체 인구 120만명 중 40%가 청소년과 청년인 셈이다. 특히 청년인구는 경기도에서 부동의 1위다. 수원청청재단은 48만명이 넘는 청소년과 청년의 균형 있는 성장과 삶의 질 향상을 미션으로, 희망을 위한 플랫폼을 비전으로 내세웠다. 이를 위해 수원청청재단은 청소년과 청년을 위한 국가 부처의 각종 기본계획은 물론 수원시의 정책 비전의 목표 및 방향을 따라 조직개편과 실무추진 과정을 거쳤다. 생애주기와 대상자별로 지원 전략 체계를 다듬고 공공성을 강화하는 목표를 수립했다. 여기에 지역 청소년과 청년의 실태를 조사하고, 정책토론회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모으는 노력을 더했다. 수원청청재단에는 기존 조직 외에 청년실이 신설돼 청년 대상 사업을 주도했다. 청소년문화센터, 청소년희망등대, 동부청소년지역센터, 서부청소년지역센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등의 기존 조직도 청소년과 청년기를 연결하는 사업들을 발굴해 균형 있는 성장을 지원하기 시작했다. 수원시는 수원청청재단의 중장기 발전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연구용역을 진행하는 등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지속 가능한 재단으로 발전하기 위한 로드맵을 만들고자 다각도로 환경을 분석하고 전략을 도출할 예정이다. 수원청청재단에는 청소년과 청년을 아우르는 사업 영역에 대한 벤치마킹이 잇따르고 있다. 다른 지자체가 설립한 청소년재단 등에서 대상을 청년으로 확대하려는 움직임에 선도적인 모델로 인정받고 있는 셈이다.■청소년·청년의 꺾이지 않는 도전을 위해! 수원청청재단은 확대 출범 이후 청소년과 청년들이 보다 희망찬 미래를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일에 집중하고 있다. 수원의 청소년과 청년 누구도 소외되거나 고립되지 않으며 자신의 꿈을 실현하기 위한 역량을 발전시키는 것을 포기하지 않도록 하는 사업들을 신규 추진했다. 대표적인 것이 ‘청년도전지원사업’이다. 취업난 등을 겪은 수원의 청년들이 사회 진출에 대한 희망을 놓지 않고 꾸준히 취업 의지를 갖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단기(5주) ‘도전’ 프로그램과 중/장기(15주/25주) ‘도전+’ 프로그램 등 총 3개 코스로 청년 90명에게 특화된 교육을 제공한다. 프로그램은 청년들이 니트족(NEET, 구직단념자)이 되지 않고 구직 의욕을 갖도록 지원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구직 동기와 목표를 확인하는 밀착 상담부터 자신감을 회복하고 진로를 탐색하는 시간, 취업 역량을 강화하는 개인 컨설팅 등이 체계적으로 이뤄진다. 가장 먼저 시작된 중기 프로그램 참여자 중에는 구직 성공 사례가 나오기 시작했다. 참가자 A씨는 “청년도전지원사업에서 다른 참여자들이 어려움을 헤쳐 나가는 모습을 보며 함께 도전할 수 있었다”며 “취직이 지금 당장 정리하기 싫은 짐 같았는데, 지원사업에 참여해 힘을 얻을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수원지역 대학교에 재학 중인 대학생들이 지역사회에 관심과 애정을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 ‘1만개의 봉사발자국 프로젝트’도 재단 확대 출범 이후 새롭게 시작한 신규사업이다. 지역 내 5개 대학교의 12개 동아리 374명 대학생이 3년간 1만시간의 봉사시간을 쌓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 프로젝트의 특별한 점은 수원지역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필요로 하는 도움을 지역 내 대학교의 학과 특성을 반영한 봉사활동으로 연계했다는 것이다. 일례로 동남보건대학교 물리치료학과 학생 24명으로 구성된 솔피트(Soul fit)는 화서2동 어르신들에게 치매예방 건강 스트레칭 프로그램을 봉사로 제공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경기대 예술대학 소속 동아리가 마을의 오래된 담벼락에 벽화를 그리고, 성균관대 철학 동아리 학생들이 지역 주민들에게 지역 축제의 멘토링을 지원하고, 아주대 봉사동아리 학생들이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어르신에게 따뜻한 돌봄을 지원하는 등 수원지역 대학생들이 수원 지역사회에 소속감을 느끼도록 유도한다. 또 고립·은둔 청소년지원사업 ‘꿈틀’은 수원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를 이용하지 않는 고립·은둔 성향의 청소년들의 회복과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위기군으로 판정된 청소년과 가족에게 상담과 교육 및 활동 등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청소년의 정서회복과 사회 재적응을 돕고 조기에 탈고립 또는 탈은둔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지역 내 청소년을 찾아내고 있다.■모두를 위한 공간에서 공존을 꿈꾸다 수원청청재단은 청소년과 청년들이 더 자유롭고 폭넓게 활동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자 기존 공간에 다양한 변화를 시도, 올해 하반기부터 결과물을 선보이고 있다. 새로운 시설을 만들기 위해 많은 예산을 투입하는 대신 기존의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방법을 모색해 효율적인 운영을 꾀하는 노력이다. 청소년과 청년이 효율적으로 공존하는 공간 활용의 첫 테이프는 지난 18일 개관식을 개최한 청소년 음악공간 ‘뮤트(뮤직아지트)’가 끊었다. 수원청소년문화센터 내 수원미디어센터가 사용하던 공간을 리모델링해 만든 음악창작공간이다. 밴드 합주·녹음실, 음향조정실, 콘텐츠 편집실, 음악 편집·녹음실, 활동 강의실, 동아리실 등 시설을 갖춰 청소년과 청년의 아지트로 활용한다. 음악적 재능을 키우고 싶지만 공간과 장비 등의 어려움을 겪던 청소년과 청년들이 마음껏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수원유스호스텔 일부 공간은 수원으로 전입해야 하는 청년을 위한 단기 거처 ‘새빛호스텔’로 변신시켰다. 본관동 3층에 위치한 다인용 숙소 10개실을 2인실로 리모델링해 최대 3개월간의 임시 숙소로 지원한다. 벙커침대와 냉장고, 소형 테이블, TV 등 개별 집기를 갖추고, 공용으로 세탁기와 건조기까지 설치해 단기 숙소로 부족함이 없도록 만들었다. 취업이나 취학 등 수원으로 전입해야 할 청년들이 전월세계약 시기 등을 조정해야 할 경우 활용할 수 있는 대안을 제공해 안정적인 정착을 돕는다. 청소년과 청년이 고루 사용할 수 있는 거점 공간 ‘청청스퀘어’도 올해 내에 문을 열기 위한 막바지 준비가 한창이다. 청년이 많은 영통구 내 청소년 시설을 재구조화해 청소년과 청년의 공유공간으로 만드는 것이 목표다. 영통청소년문화의집을 리모델링해 학습과 휴게, 놀이, 네트워크가 모두 가능한 청청스퀘어를 선보일 예정이다. 청소년이 학교에 있는 오전과 저녁에는 청년이 공간을 활용하고, 청소년들은 오후 시간대에 주로 활용하면서 효율적인 공간 활용을 기대할 수 있다. 이에 더해 수원청청재단은 다각적인 확장을 꾀하고 있다. 향후 디지털 기반 사업 추진을 위한 ‘수원청년 체감포털’ 플랫폼 운영, ‘AI 기반 고위험 고립 위기 청(소)년 예방 시스템’ 구축 등의 사업을 준비 중이다. 이를 통해 청소년과 청년이 보다 행복한 미래도시 수원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수원시청소년청년재단 관계자는 “수원시가 청소년청년재단 출범 1년이 지나며 다른 지자체에서도 청소년과 청년 정책의 연계성 강화를 위한 기관 통합이나 사업 기능 통합의 바람이 불고 있다”며 “수원시청소년청년재단은 앞으로 48만 수원시 청소년과 청년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초를 넘어 최고를 향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 경과원, 엔비디아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과 손잡고 ‘인공지능(AI) 인재’ 양성

    경과원, 엔비디아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과 손잡고 ‘인공지능(AI) 인재’ 양성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은 글로벌 빅테크 기업과 협력해 인공지능(AI) 산업현장에서 요구하는 전문인력 양성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는 AI 전문인력 양성을 목표로 하는 이번 교육에는 엔비디아, 아마존 웹 서비스(AWS), 구글 클라우드, 네이버 클라우드 등 국내외 주요 빅테크 기업이 참여한다. 최신 기술과 플랫폼을 활용한 실무 중심의 AI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교육은 글로벌 빅테크 기업과의 협업으로 진행되며 교육생의 수준에 따라 초·중급자 대상의 단기 교육과정과 심화 장기 교육과정으로 운영된다. 엔비디아가 참여하는 ‘DLI(Deep Learning Institute) 과정’은 초·중급자 대상 단기 과정으로, 다음 달부터 11월까지 13개 과정이 진행된다. 이 과정은 총 400명을 대상으로 GPU 기반 딥러닝, 가속화 컴퓨팅, 데이터 사이언스 등 AI 핵심 분야에 대한 실습 중심의 교육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교육생들은 고성능 AI 시스템을 설계하고 구축할 수 있는 종합적인 능력을 기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AWS·구글 클라우드·네이버 클라우드가 참여하는 교육은 심화 장기과정으로 운영된다. 과정별로 8주간, 280시간 이상의 집중교육을 제공하며, 이를 통해 총 60명(과정별 20명)의 전문인력이 양성된다. AWS는 지난 6월부터 ‘AI & 클라우드 네이티브 초급전문가 양성과정’ 운영에 참여하고 있고, 구글 클라우드가 참여하는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 AI 솔루션 개발자 과정’은 다음 달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네이버 클라우드는 하반기에 네이버의 초거대 AI 언어모델인 하이퍼클로바 X를 활용한 ‘생성형 AI 및 빅데이터 분석’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모든 교육 과정은 실습 중심으로 구성되며, 각 분야 AI 전문가들이 직접 강의를 진행한다. 강의와 실습 외에도 ▲네트워킹 데이 ▲전문가 멘토링 ▲해커톤 ▲자격증 취득 지원 ▲1:1 취업 컨설팅 ▲AI 세미나 등을 운영해 교육생들의 AI 역량 향상을 지원한다. 강성천 경과원장은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과의 협력을 통해 경기도가 AI 인재 양성의 허브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교육 참가자들이 최신 AI 기술을 습득하고 실무 역량을 갖춰, 도내 AI 산업 발전을 이끄는 핵심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이번 AI 교육은 전액 무료로 진행되며, 도내 거주자 및 도내 대학(원) 졸업(예정)자, 도내 창업기업 재직자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 서울과기대의 ‘거점형 특화프로그램 현장 체험학습’, 참여 만족도 쑥쑥

    서울과기대의 ‘거점형 특화프로그램 현장 체험학습’, 참여 만족도 쑥쑥

    서울과학기술대학교의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가 지난 23일 열린 ‘2024학년도 거점형 특화프로그램 현장 체험학습’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체험학습은 강원도 횡성군 우천산업단지의 에스제이테크의 공장/EM연구소에서 진행됐으며, 서울과기대 재학생과 졸업생 및 지역 청년 등 총 37명이 참여했다. 부품 및 소재 개발을 시작으로 전기이동장치(E-MOBILITY)를 생산하는 에스제이테크는 인공지능(AI)기술을 적용한 로봇 자동화시설과 클라우드 및 빅데이터를 활용한 생산공정 최적화 시스템을 갖춘 국내 기술혁신형 e-모빌리티 우수기업이다. 이에 참가자들은 전기차, 친환경 배터리팩 등 부품 제작부터 제품 완성에 이르는 전 과정 등을 직접 체험했다. 또 공장 직원들의 설명을 통해 생산 과정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참가 학생들에게 실제 산업 현장의 생생한 경험을 했다. 이날 체험학습에 참여한 한 학생은 “이론적으로만 알고 있던 내용들이 공정이 가동되는 현장에서 적용되는 모습을 눈으로 확인하고, 현직자들의 살아있는 설명을 들으며 궁금했던 점들을 직접 질문하고 답을 들을 수 있어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면서 “무료로 진행되는 프로그램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돈 주고 간 것보다 좋았다”고 프로그램에 대한 높은 만족을 표했다. 에스제이테크 구득현 총괄대표는 “청년들이 미래의 산업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산업 현장을 직접 경험하고, 자신의 진로에 대한 확신을 가질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서울과기대 정호연 취업진로본부장(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은“이번 현장 체험학습을 통해 학생들이 실제 기업 실무를 경험하고 진로 탐색의 기회였다”면서 “앞으로도 학생들에게 더 많은 현장 경험과 실무 능력을 배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AI 아나운서’ 제이나, 이번엔 가수 도전장

    ‘AI 아나운서’ 제이나, 이번엔 가수 도전장

    “나는 돌담 행복한 돌담 바람과 함께 노래해/얼굴엔 작은 구멍 가득 까만 얼굴 구멍 숭숭 나는 돌담/높이 올려줘 멀리 쌓아줘/한 줄 한 줄 이어진 돌담길처럼 끝없이 꿈을 쌓고 싶어…” 인공지능(AI) 아나운서 제이나가 이번엔 가수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제주도는 29일 제이나(J-NA, Jeju News AI)가 직접 부른 ‘돌담’을 뮤직비디오로 제작해 도 공식 유튜브 채널인 빛나는 제주TV를 통해 공개했다고 30일 밝혔다. 도의 상징적인 풍경인 돌담은 현무암을 쌓아올려 만든 독특한 구조물이다. 흙이나 시멘트 등의 접착제를 사용하지 않아도 제주의 거친 바람을 견딜 수 있는 견고함이 특징이며, 그 용도에 따라 울담, 밭담, 원담, 산담 등 다양하게 불린다. 이번에 제이나가 발표한 ‘돌담’은 이러한 돌담의 특징과 함께 행복한 제주생활을 꿈꾸는 희망을 담아냈으며, 인공지능 프로그램을 활용해 만들어낸 노래다. 특히 기존에 정면 위주의 절제된 동작으로 뉴스를 진행하던 제이나는 이번 뮤직비디오에서 측면 모습까지 선보이며, 보다 자연스러운 목소리로 감성을 표현했다. 제이나의 개발업체인 스타트업 ㈜에이아이파크(AIPARK)와 협업해 AI 음성 기술 중 하나인 SVC(Singing Voice Conversion) 기술을 활용해 노래를 부르도록 구현했으며, 다양한 동작, 표정 등을 추가로 학습시켜 영상의 자연스러움을 높였다. 제이나 아나운서는 올해 3월부터 도정정책 영상뉴스 ‘위클리 제주(Weekly JEJU)’에 투입돼 매주 금요일 한 주간 제주도정의 주요 이슈를 전하고 있다. 도는 제이나와 함께할 남성 가상 아나운서 개발도 추진할 계획이다. 여창수 대변인은 “최근 경제장관회의에서도 AI 아나운서가 정책을 발표하는 등 AI 기술이 이미 공공분야에서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제주도의 디지털대전환을 선도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해나가겠다”고 말했다.
  • “겹겹이 쌓여 단단해진 종이 테이프처럼, 나 역시 힘들 때 작업 반복하며 단단해져”

    “겹겹이 쌓여 단단해진 종이 테이프처럼, 나 역시 힘들 때 작업 반복하며 단단해져”

    스물넷. 청년은 암이라는 병 앞에 삶의 모든 것이 무너진 것 같은 경험을 한다. 무려 일 년 동안 자신을 방에 가둔 그에게 시계 소음조차 허용되지 않았다. 시계부터 시작해 방 안 물건을 하나씩 비웠다. 예술대학에 다니며 소중했던 물감, 붓도 부질없었다. 그렇게 텅 빈 방에서 그가 마주한 것은 종이 마스킹 테이프였다. 잠도 오지 않는 고요한 밤을 보내기 위해 칼로 0.5㎝씩 테이프를 잘라 쌓아 올리기를 반복했다. 블록처럼 단단해진 마스킹 테이프를 마주하자 그제야 비로소 무언가 만들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박건우(32) 작가가 테이핑 아티스트가 된 사연이다. 종이 테이프를 활용해 정물의 기본 성격인 재현에 충실하면서도 팝아트 요소를 가미한 작품을 선보여 온 그의 최신 작업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아트스페이스 호화에서 만날 수 있다. 다음달 24일까지 열리는 기획전 ‘더 뉴 올드: 스틸 라이프’(The New Old: Still Life)를 통해서다. 최근 호화에서 만난 박 작가는 꾸준히 종이 테이프로 작업하는 이유에 대해 “얇은 종이 테이프가 겹겹이 쌓여 단단해지는 것처럼 나 역시 힘들 때 이 작업을 반복하면서 단단해질 수 있었다”며 “테이프는 결함이 있는 존재를 채워 주는 재료”라고 말했다. 그는 ‘새롭고도 오래된 것, 정물’이라는 전시 주제에 맞춰 자신의 삶을 구성한 모든 오브제의 관계와 기억을 마스킹 테이프를 통해 재구성한다. 아날로그에서 디지털로 변화하던 1990년대 어린 시절을 보낸 그는 작품 ‘홈 스위트 홈’(2023)에서 ‘새롭고도 오래된 물건’들과 마주한다. 나무 장식장 안에 하리보 젤리, 프링글스 통, AI스테이크 소스 통, 코카콜라 병, 맥도날드 햄버거 상자, 니베아 립밤이 빼곡히 들어서 있다. 박 작가는 “급변하는 시대에 마주했던 외국 제품들의 강렬한 색감이 자연스럽게 녹아들었다”며 “어린 시절 어머니를 따라 향신료 등을 파는 수입 식료품점을 따라다닌 경험이 영향을 끼쳤다”고 했다. 이번 전시를 위해 새롭게 선보인 ‘로드킬’(2024) 시리즈는 나무 장식장에서 벗어나 길 한복판에 놓인 물건들을 클로즈업한다. 음료수병, 과자봉지, 포장 용기 등 고유한 목적을 가졌던 사물들의 버려진 모습을 채집하고 작가의 의식 속에서 재배치, 새로운 목적성을 부여한다. 박 작가는 “정물에 대한 사고를 바꾸면 아스팔트 위에 버려진 쓰레기도 정물이 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다”며 “과거 작품 활동이 나를 위한 것이었다면 최근 작품에는 관람객에게 좀더 메시지를 전달하고 싶은 바람이 투영됐다”고 강조했다. 기획전에서는 박 작가 외 노보(42), 닉 다이어(33), 토담(30) 작가의 작품도 만날 수 있다.
  • “수도권 교통허브·미래도시… 남양주 ‘100만명 메가시티’ 질주”

    “수도권 교통허브·미래도시… 남양주 ‘100만명 메가시티’ 질주”

    다산 선생 정신 이어 ‘진심 소통’기초지자체 공약이행 최고 등급왕숙신도시 공동주택 본격 착공2지구 ‘친환경 수소도시’로 조성첨단산업단지 2028년 완공 목표경기동북부 공공의료원 꼭 유치 “지금 남양주는 10년 후 현실이 될 ‘인구 100만명 메가시티’를 준비하는 중요한 시기이고, 이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겠습니다.” 검사와 재선 국회의원 출신으로 민선 8기 임기 후반기에 접어든 주광덕(63) 경기 남양주시장은 29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남양주시가 슈퍼 성장을 통해 수도권 최고의 교통 허브도시이자 최고의 미래형 자족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삶의 질, 행복지수가 높은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주 시장은 전반기 주요 성과로 사통팔달 철도망 확충을 꼽았다. 다음은 일문일답.-취임 2주년을 지나 임기 후반기가 시작됐다. 소회는. “우리 남양주가 점프업하는 슈퍼 성장 시대를 이끌어 내고 시민들 삶의 만족도와 행복지수를 최대한 높이겠다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 지난 2년간 바쁘게 달려왔다. 후반기에는 다산 정약용 선생의 정신과 가르침을 시정 운영의 기준으로 삼고, 신속·적극·진심 소통을 하겠다. 시민 한 분 한 분의 의견을 시정에 적극 반영하고 남양주시를 투자하고 싶은 도시, 살고 싶은 도시로 만들 수 있는 구체적인 성과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민선 8기 전반기 공약 이행률은. “시민과의 약속인 공약을 성실히 이행하는 것은 시장의 가장 중요한 책무다. 남양주시는 6대 분야 18대 전략으로 122건의 공약을 확정해 이를 성실하게 추진하고 있으며 이 중 교통 분야가 약 30%로 가장 비중이 높고 경제, 교육 등이 뒤를 잇고 있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B 착공과 GTX D·E·F 남양주 반영 ▲지하철 8호선 별내선 다음달 개통 ▲왕숙 신도시 착공과 도시첨단산업단지 물량 120만㎡ 확보 등이 주요 성과다. 현재까지 민선 8기 공약 이행률이 71.4%이며 2023년 목표 달성률은 91.8%를 기록했다. 이는 전국 기초자치단체 평균을 상회한 것이다. 한국 매니페스토 실천본부가 전국 226개 기초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4 공약 이행 및 정보 공개 평가’에서 84.85점으로 최고인 SA 등급을 받았다.” -왕숙 3기 신도시 추진 현황은. “3기 신도시 중 최초로 지난해 10월 착공한 왕숙 신도시(왕숙1·2지구 1268만㎡, 6만 6890가구)를 지속 가능한 경쟁력을 갖춘 도시로 개발하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 우선 왕숙1지구를 일자리 중심의 수도권 동북부 경제 중심 도시로, 왕숙2지구는 시민이 만족하는 문화예술 중심 도시로 조성할 것이다. 현재 토지 보상 절차가 마무리됐고 지장물 보상도 마무리 단계에 있어 하반기에는 본격적인 부지 조성과 공동주택 착공에 들어간다. 왕숙 신도시 개발이 계획대로 진행된다면 우리 남양주는 수도권 동북부 최초로 인구 100만명의 메가시티, 미래형 도시이자 첨단산업도시로 우뚝 설 것이다.”-친환경 수소도시 조성은 어떻게 되나. “3기 신도시 최초로 왕숙2지구를 친환경 수소도시로 조성할 것이다. 왕숙2지구에서 가까운 이패동 521-8 일원 약 1만 6000㎡ 부지에 수소에너지 공급 시설을 구축한다. 향후 조성될 자원순환 단지에 음식물류 폐기물과 하수 슬러지 등 유기성 폐자원을 활용한 통합 바이오가스 생산 시설이 들어서는데, 이런 유기성 폐자원 처리 과정에서 발생한 바이오가스를 정제해 친환경 그린수소를 생산하는 방식이다. 하루 평균 수소 3.5t을 생산하게 되며, 이렇게 생성된 수소는 5㎞ 이상의 공급 배관 시설을 통해 공공임대주택·체육문화센터 등 공공 시설과 왕숙 지구 내 수소 충전소 3곳에 공급될 것이다.” -왕숙 도시첨단산업단지는 어떻게 추진되고 있나. “2028년 완공 목표인 왕숙 도시첨단산업단지는 120만㎡(약 36만 3000평) 규모로 판교 테크노밸리의 1.7배다. GTX B 노선과 지하철 9호선 등 환승역 예정지와 인접해 있으며 세종~포천 고속도로,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와 10분 거리로 고속도로 접근성도 매우 좋다. 이곳에 스마트 신소재 융합산업과 바이오, 의료, 정보기술(IT), 인공지능(AI) 등 미래 첨단산업 및 선도 기업을 유치할 계획이다.” -경기 동북부 공공의료원 유치 전략은. “74만명의 시민이 거주하는 남양주시를 포함해 경기 동북부에는 현재 상급종합병원이 단 한 곳도 없다. 공공의료 불균형 해소를 위해 새롭게 건립되는 공공의료원은 뛰어난 접근성과 가장 많은 배후 수요를 가진 남양주에 설립하는 게 가장 합리적이다. 호평동 백봉 지구에 400병상 규모의 공공의료원 부지를 무상으로 제공할 방침이며 안정적인 의료 인력 수급, 메디컬 바이오산업 연계 등이 장점으로 평가됐고 자체 타당성 조사에서도 입지 여건, 경제성, 접근성, 수요 등이 다른 시군보다 우수한 것으로 분석됐다. 앞으로 진행될 평가에서는 다른 외부적 요인에 의한 영향을 철저히 배제해야 하며 오로지 전문가 집단의 객관적이고 투명한 심사가 이뤄져야 한다. 경기도와 경기도의회를 방문해서 공공의료원 후보지 선정을 염원하는 시민 21만 1359명의 서명부와 제안서를 전달했다.” -다산 정약용 브랜드화의 의미는. “남양주시가 ‘실사구시’ 정신을 실천한 실학의 도시였다는 데서 착안했다. 시는 민선 8기 들어 지속 가능한 도시 발전 전략을 수립하면서 ‘대표성’과 ‘정체성’을 고민하고 다각도로 분석했다. 그리고 2012년 유네스코 세계 기념인물로 선정된 정약용 선생의 유산과 가치 계승이 가장 적합하다는 결론에 도달했다. 급속한 발전 속에 내적 구심점을 확보하고 내실 있는 성장 동력을 갖춰 ‘100만 도시 남양주’의 성공 안착에 대비하겠다. 선생에 대한 자료 조사와 학습을 통해 ‘공렴’(公廉), ‘효제’(孝弟), ‘위민’(爲民)을 기본계획의 핵심 가치로 선정했다. 여기에 ‘목민심서’ 12편의 내용을 재해석해 비전을 수립하고 전략 목표를 설정, 부서별로 브랜드화를 추진하고 신규 사업을 발굴하기로 했다. 다산 선생의 정신을 이어받아 가장 먼저 공직자가 변화하기 위해 배우고 실천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시민에게 봉사하고 성과를 내서 모든 공직자가 목민관이 되는 게 목표다.”
  • 아파트 공사비 인상분 90% 이상은 태양광 패널… 유지·교체비도 많이 들어

    제로에너지로 촉발된 공사비 인상분의 90% 이상은 비싼 태양광 패널 때문인데 도심에선 태양광 에너지의 효율이 떨어지는 데다가 빛 반사 문제가 있고, 유지 및 교체 비용도 만만치 않아 문제가 많다는 지적이 나온다. 제로에너지 아파트에 적용되는 태양광 패널은 주로 ‘건물 외벽’에 설치된다. 외벽에 모듈을 장착하는 이른바 건물일체형 태양광발전시스템(BIPV·Building Integrated Photovoltaic) 기술을 활용해서다. 하지만 BIPV를 적용할 경우 미관을 해칠 뿐 아니라 ‘빛 반사’로 인한 공해 우려가 있다. 부산 해운대구에선 일부 주민들이 커튼월 방식이 적용된 신축 아파트 때문에 빛 반사 피해를 입고 있다며 건설사를 상대로 소송을 걸어 일부 승소하기도 했다. 서울과 같은 도심지에선 태양광 에너지의 효율이 떨어진다는 분석도 나온다. 유기형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연구위원은 “여의도와 같은 건물이 많은 도심지에서는 채광이 부족해 태양광 에너지의 효율이 안 날 수 있다”면서 “더구나 건물 옥상에 설치하는 태양광 패널의 발전 효율이 20%라면 외벽 패널의 효율은 7~8%에 그친다”고 했다. 건물 밖의 다른 공간에 태양광 패널을 설치한 뒤 생산한 전기를 다시 건물로 끌어오는 방법도 강구해 볼 순 있다. 하지만 서울엔 그만한 부지가 없어 수도권 다른 지역과의 연계가 필수적이다. 태양광 패널의 수명은 20년으로 교체에 추가 비용이 들어가는 점도 숙제다. 한 건설사 관계자는 “태양광 패널은 20년 주기, 그 안에 들어가는 인버터(전력변환기)는 10년을 주기로 교체해야 해 추가 비용이 들어가는 것이 사실”이라고 했다. 태양광 패널은 수명을 다하면 재활용이 어려워 폐기 처리되는데 이 과정에서 나오는 탄소 배출량이 많다는 점도 한계다. 유 연구위원은 “해외 연구에 따르면 태양광 패널의 생산과 폐기까지 고려하면 태양광 에너지 생산량 대비 탄소중립 달성률은 50%밖에 안 된다”고 설명했다.
  • ‘태양광 모듈’ 아파트, 빛반사 분쟁 예상…유지·교체비도 숙제

    제로에너지로 촉발된 공사비 인상분의 90% 이상은 비싼 태양광 패널 때문인데 도심 속에선 태양광 에너지의 효율이 떨어지는 데다가 빛반사 문제가 있고, 유지 및 교체 비용도 만만치 않아 문제가 많다는 지적이다. 제로에너지 아파트에 적용되는 태양광 패널은 주로 ‘건물 외벽’에 설치된다. 외벽에 모듈을 장착하는 이른바 건물일체형 태양광발전시스템(BIPV·Building Integrated Photovoltaic) 기술을 활용해서다. 하지만 BIPV를 적용할 경우 미관을 해칠 뿐 아니라 ‘빛 반사’로 인한 공해 우려가 있다. 부산 해운대구에선 일부 주민들이 커튼월 방식이 적용된 신축 아파트 때문에 빛 반사 피해를 입고 있다며 건설사를 상대로 소송을 걸어 일부 승소하기도 했다. 서울과 같은 도심지에선 태양광 에너지의 효율이 떨어진다는 분석도 나온다. 유기형 한국기술연구원 연구위원은 “여의도와 같이 건물이 많은 도심지에서는 채광이 부족해 태양광 에너지의 효율이 안 날 수 있다”면서 “더구나 건물 옥상에 설치하는 태양광 패널의 발전 효율이 20%라면 외벽 패널은 7~8%에 그친다”고 했다. 건물 밖의 다른 공간에 태양광 패널을 설치한 뒤, 생산한 전기를 다시 건물로 끌어오는 방법도 강구해볼 순 있다. 하지만 서울엔 그만한 부지가 없어 수도권 다른 지역과의 연계가 필수적이다. 태양광 패널의 수명은 20년으로, 교체에 추가비용이 들어가는 점도 숙제다. 한 건설사 관계자는 “태양광 패널은 20년 주기, 그 안에 들어가는 인버터(전력변환기)는 10년을 주기로 교체해 추가 비용이 들어가는 것이 사실”이라고 했다. 태양광 패널은 수명을 다하면 재활용이 어려워 폐기 처리 되는데, 이 과정에서 나오는 탄소 배출량이 많다는 점도 한계다. 유 연구위원은 “해외 연구에 따르면 태양광 패널의 생산과 폐기까지 고려하면 태양광 에너지 생산량 대비 탄소중립 달성률은 50%밖에 안 된다”고 설명했다.
  • ‘지반침하 막아라’…수원시, 지표투과레이더로 도로 탐사해 안전사고 예방한다

    ‘지반침하 막아라’…수원시, 지표투과레이더로 도로 탐사해 안전사고 예방한다

    경기 수원시가 지반침하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GPR(지표투과레이더)로 도로를 탐사한다. 수원시 전역을 5개 구역으로 나눠 2027년까지 GPR 탐사를 한다. 탐사하는 도로 총연장은 1245㎞고, 올해는 165㎞를 탐사한다. 지난 25~26일에는 수원시청역 사거리 일대에서 GPR 탐사를 했고, 탐사 결과를 분석 중이다. 지난 11일 수원시청역 10번 출구 앞 도로에서 지반침하가 발생한 바 있다. GPR 탐사는 일정 주파수를 이용해 육안으로 발견할 수 없는 지반침하 예상 구간을 파악하는 것이다. 땅속 공동(空洞)을 미리 발견해 지반침하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AI(인공지능) 시스템을 활용해 탐사 결과를 분석한 후 지반침하 위험이 있는 곳은 신속하게 복구 공사를 한다. 수원시 관계자는 “첨단 기술을 활용한 지반탐사로 도로 침하 위험 요인을 발굴하고, 지반침하 사고를 예방하겠다”며 “쾌적한 도로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유만희 서울시의원, 서울시동북보조기기센터 ‘스마트 IoT 전시체험관’ 개관식 참석

    유만희 서울시의원, 서울시동북보조기기센터 ‘스마트 IoT 전시체험관’ 개관식 참석

    서울특별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유만희 부위원장(국민의힘, 강남4)은 지난 24일 서울시동북보조기기센터 ‘스마트 IoT 전시체험관’ 개관식에 참석했다. 스마트 IoT 전시체험관은 ▲안구마우스를 활용한 제어시스템 ▲휠체어 사용자를 위한 스마트 옷장 등 사물인터넷(IoT) 및 인공지능(AI)과 보조공학기술을 융합한 각종 시스템 및 장치를 갖추고 장애인이 편리한 스마트 생활환경을 체험해 볼 수 있도록 조성한 공간이다. 유 의원은 보건복지위원회 부위원장으로 활동하며 장애인의 편의 증진을 위해 각별한 노력을 기울여 왔으며, 2024년도 예산안 심사 과정에서 서울시 4개 보조기기센터(동남, 동북, 서남, 서북)별 스마트 IoT 전시체험관 조성 예산을 확보한 바 있다. 이번 동북보조기기센터를 시작으로 오는 31일 동남센터, 8월 중순에는 서남센터 및 서북센터까지 스마트 IoT 전시체험관을 모두 개관할 예정이다. 이날 현장을 둘러본 유만희 의원은 “IoT와 보조공학 기술이 접목된 다양한 스마트 기기와 장치를 직접 확인하고 체험해 보니 더 뜻깊고 보람을 느낀다”며, “IoT를 적용한 스마트홈 기술은 신체활동이 원활하지 않은 장애인에게 더 필요하고 효용성이 큰 필수 기술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스마트 IoT 전시체험관이 스마트기술을 접하기 어려운 장애인들에게 정보를 제공하고 누구나 체험 가능한 열린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장애인의 욕구와 서비스 개선사항을 도출해 바람직한 스마트홈 구축 및 보급 활성화에 기반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올림픽 안 봐요” 도쿄 때와 달랐다…‘시청률 0%대’ 무슨 일

    “올림픽 안 봐요” 도쿄 때와 달랐다…‘시청률 0%대’ 무슨 일

    지상파 3사가 중계한 2024 파리올림픽 개막식 시청률이 3.0%를 기록했다. 이는 2020 도쿄올림픽 때보다 크게 떨어진 수치로, 0%대 시청률도 나왔다. 28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오전 2시부터 6시까지 지상파 3사가 중계한 개막식 누적 총시청률은 3.0%였다. 채널 별로는 KBS 1TV가 1.4%, MBC TV 1.0%, SBS TV 0.6% 순이다. KBS는 방송사 중 유일하게 현장 생중계를 진행하며 차별화를 꾀했다. 레드카펫에 오른 세계적인 스타들의 모습과 우리나라 선수들이 선수단 행진을 위해 배에 오르는 모습 등을 실시간으로 전했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폐막식 총감독 송승환의 전문성 있는 해설도 돋보였고, 메인 MC로 나선 이현이는 생방송 리포트를 소화해냈다. SBS는 특유의 유쾌한 분위기를 내세운 해설이 돋보였다. 올림픽 마스코트를 활용한 애니메이션으로 각 종목을 소개했고, 선수들의 각오를 들어보는 짧은 인터뷰 클립 ‘챗터뷰’ 등으로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보였다. 주영민 해설위원, 정석문 캐스터와 함께 특별해설로 나선 프랑스 출신 방송인 파비앙도 활약했다. MBC는 김초롱·전종환 아나운서가 해설위원으로 나섰다. 다른 방송사들에 비해 다소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중계가 진행됐다. 각국 선수단이 입장할 때 국가 이름과 수도, 기존 동계올림픽 성적, 이번 올림픽에서 주목해야 할 선수 등 기본적인 정보를 위주로 소개하며 잔잔하고 편안한 해설을 보여줬다. 도쿄올림픽보다 시청률 떨어져…당시 17.2% 다만 이 같은 시청률은 지상파 3사 합계 17.2%를 기록한 도쿄올림픽 개막식 생중계보다 크게 떨어진 수치다. 당시 채널별 시청률은 KBS 1TV 8.4%, SBS TV 4.8%, MBC TV 4% 순이었다. 일각에서는 시청률 저하의 원인으로 시차를 지목했다. 개최지와 한국의 시차가 7시간에 달해 생중계 시청자 확보가 어려웠다는 것이다. 특히 한국 선수단의 올림픽 인기종목 본선 진출 실패도 한몫했다. 한국 남자축구 대표팀은 지난 4월 아시안컵 패배로 48년 만에 올림픽 본선행이 무산됐고, 여자배구 대표팀도 지난해 7연패로 올림픽 예선을 마감했다. 야구는 파리올림픽 개최 종목에서 빠졌다.한편 이번 파리올림픽 개회식에서는 한국이 북한으로 소개되는 황당한 일이 벌어지기도 했다. 27일 대한민국 선수단 50여명은 프랑스 파리 센강 일원에서 열린 대회 개회식에서 206개 출전국 가운데 48번째로 입장했다. 한국은 영어 명칭인 ‘Korea’가 아닌 프랑스어 ‘Corée’ 기준에 따라 쿡 제도(Cook Island) 다음 차례인 48번째로 입장했다. 문제는 한국 선수단을 소개하는 순간 발생했다. 장내 아나운서가 불어로 먼저 한국을 ‘République populaire démocratique de corée’로 소개했고, 영어로는 ‘Democratic People’s Republic of Korea‘라고 반복했다. 둘 다 각각 불어와 영어로 북한을 가리키는 말이다.
  • 육아휴직·돌봄 ‘소외’ 없애고 ‘인간’다운 노년의 삶 넓혀야[정책공감]

    육아휴직·돌봄 ‘소외’ 없애고 ‘인간’다운 노년의 삶 넓혀야[정책공감]

    일·가정 양립 환경 ‘핵심 화두’8만명대 육휴 이용자 ‘정체 상태’단기 휴직·급여 지원 확대 더해자영업자 등 사각지대 해소 추진돌봄 인프라·공동체 참여도 중요 다차원적 과제 안은 노인 돌봄 유연한 서비스 연계 시스템 필요ICT 등 스마트 기술 적극 활용을현 주거정책 사각지대 넓고 부족‘내 집서 나이들기’ 지원 방향으로 저출생과 고령화로 대표되는 한국의 인구 변화는 우리뿐만 아니라 전 세계가 관심을 갖는 현상이다. 저출생의 경우 출산율 감소의 크기, 속도, 지속성에 있어서 세계에서 유례를 찾기 어렵다. 고령화 역시 세계에서 가장 빠르고 압축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2011년 이후 10년간 65세 이상 인구의 연평균 증가율은 4.4%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평균 2.6%의 1.7배에 이른다. 정부는 이러한 인구구조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범정부적 중장기 계획인 저출산·고령사회 기본계획을 2006년부터 4차에 걸쳐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3월 저출산 고령사회 정책 추진 방향을 내놨고 지난 6월엔 ‘저출생 추세 반전을 위한 대책’이 발표됐다. 일·가정 양립, 아동 및 노인 돌봄, 노인 주거 등 부문별로 정책 추진 경과를 살펴보고 미래 정책 대안을 모색해 본다.●육아휴직 제도 ‘저출생 추세 반전을 위한 대책’에서 정부는 일·가정 양립 환경 조성을 위해 육아휴직제도 개선 방안을 가장 먼저 배치해 발표했다. 출산율 하락의 주요한 이유 중 하나로 일과 생활을 병립하기 어려운 우리 사회의 현실을 고려하면 의미 있는 정책 대응이다. 출산 전후 휴가와 육아휴직 제도로 대표되는 일·가정 양립 지원제도는 2000년대 이후 본격적으로 제시됐다. 2001년부터 고용보험 기금에서 급여를 지원하기 시작했고 2006년 급여 지원 수준을 강화하면서 제도 이용자가 본격적으로 증가했다. 2006년까지 연간 2만명이 채 안 됐던 여성 육아휴직 이용자가 2015년에는 8만 2000명 선까지 늘었다. 그러나 이후 육아휴직 이용자 증가 추세는 현재까지도 정체 상태에 머물러 있다. 정체의 이유는 최근 더욱 두드러진 출산율 하락뿐만 아니라 광범위한 제도의 사각지대 때문이기도 하다. 고용보험 가입 대상이지만 가입하지 않았거나 가입했어도 소규모 사업장 근로자의 경우 육아휴직을 이용하기 어려운 상황이거나 아예 고용보험 가입 대상에서 제외된 취업자가 많기 때문이다. 6월 발표된 정부 대책은 기존 제도보다 지원 수준과 이용자 편의를 높이고자 했다는 측면에서 의미가 있다. 특히 연 1회 2주간 단기 육아휴직 도입, 육아휴직 초기 3개월 동안 월 급여 상한액을 150만원에서 250만원으로 인상, 육아휴직 사후지급금 폐지, 배우자 출산휴가를 10일에서 20일로 확대한 것은 기존 제도의 한계를 보완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저출생 추세를 보다 효과적으로 반전시키려면 더 적극적인 사각지대 해소책이 필요하다. 사각지대 해소 없는 지원책은 자칫 좋은 일자리의 근로자에게만 혜택이 돌아가 형평성 문제가 제기될 수 있다. 육아휴직 급여 지원 대상을 현재 고용가입자 중 육아휴직 이용이 제한된 18개 직종 노무 제공자와 예술인, 그리고 임의가입 자영업자에게 확대하는 방안을 우선 검토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전체 취업자로 육아휴직 대상을 점차 확대하는 방향으로 제도가 발전돼야 할 것이다. ●아동 돌봄 현재 초등 돌봄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양질의 돌봄을 공백 없이 연속성 있게 받도록 하는 노력이 늘봄학교와 지자체 돌봄 연계, 유아교육과 보육, 아이돌봄서비스 확대을 통해 추진되고 있다. 부모의 자녀돌봄 참여를 보장하는 맞돌봄의 실현과 육아휴직 및 유연근로제의 이용이 누구에게나 보장되도록 하는 제도적 기반 마련이 확대되고 있다. 관건은 실효성이다. 어린이집과 유치원, 육아종합지원센터와 공동육아나눔터, 다함께돌봄센터와 지역아동센터, 소아청소년과 병의원, 공원 등의 육아 인프라가 내 집 가까이 있어야 가능한 일이다. 돌봄 참여 인력의 근로 여건과 합당한 처우도 보장돼야 한다. 다양한 돌봄 기관과 교직원의 필수 인프라가 융합적으로 제공되고 연계 협력도 이뤄질 수 있도록 제도를 보완하는 게 필요하다. 지역사회 공동체의 적극적인 참여도 중요하다. 이런 토대 위에 현금·시간·서비스가 제공돼야 돌봄의 경제적·비경제적 가치를 제대로 반영하고 돌봄 과정에 대한 참여가 권리와 의무로서 구현될 수 있을 것이다.●노인 돌봄 노인 돌봄 정책은 새로운 돌봄 수요를 충족하기 위한 서비스의 다양화와 효율적 운영은 물론 관련 인프라 확보 등의 다차원적 과제를 안고 있다. 우선 노인 인구의 증가는 노인 돌봄 욕구의 다양성을 가져오면서 가사와 간병 중심의 노인 돌봄에서 식사와 영양, 주거, 이동 지원, 가족 지원 등으로의 다변화를 요구하고 있다. 전통적인 노인 돌봄에서 노인의 전인적인 삶을 보장하기 위한 서비스로서 노인돌봄서비스가 분화 및 확장될 것으로 보여진다. 또한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노인장기요양보험, 치매노인 대상 서비스 중심의 노인돌봄서비스를 연계하는 지역사회 차원의 조정 기능이 필요하다. 나아가 각각의 돌봄서비스 안에서의 전문적인 사례 관리와 신속하고 유연한 돌봄서비스 간 연계 시스템이 구축될 필요가 있다. 노인돌봄서비스는 요양보호사뿐만 아니라 사회복지사, 간호사, 물리치료사 등 다양한 직종의 전문인력에 의해 제공된다. 그러나 생산가능인구의 감소, 수도권 집중은 돌봄 제공 인력 수급의 지역 간 불균형을 초래하고 있다. 돌봄노동에 대한 적정 보상, 돌봄인력 근무 형태 다양화, 돌봄 강도 완화, 돌봄노동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 등의 다각적인 노력이 요구된다. 아울러 스마트 기술의 적극적인 활용이 필요하다. 우리나라의 정보통신기술(ICT)은 세계적인 수준으로 인정받고 있지만 돌봄 영역에서는 그 역할이 뒤처지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ICT, 인공지능(AI), 돌봄로봇 등 급속히 발전하는 기술을 노인돌봄에 접목해 노인의 독립적인 생활을 최대한 보장하고, 돌봄인력 부족과 노동 강도 완화에 대응할 필요가 있다.●노인 주거 불안전한 노인의 주거환경도 큰 문제다. 가장 큰 문제는 노인 주거 정책의 사각지대가 넓고 예방적 지원이 부족하다는 것이다. 주택을 공급하는 부처와 소프트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부처가 다르고 각 지원의 기준도 다르다. 주택을 공급하는 국토교통부에서는 소득과 자산이 낮은 노인을 위해 공공임대주택을 공급한다. 보건복지부는 건강 상태에 따라 서비스를 지원한다. 민간에서는 소득과 자산이 여유 있는 노인을 위한 럭셔리 실버타운을 공급한다. 수억원의 보증금과 수백만원의 월이용료에도 입주 대기가 몇 년이라고 한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중간소득, 중간자산 노인은 선택지가 별로 없다. 자가 거주 노인도 어려움이 있다. 노인 낙상 사고의 대부분은 집 안에서 발생한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은 주택 개조 지원이다. 노인은 소득이 낮아도 자가율이 높은데, 자가 거주 노인이 가장 희망하는 것이 주택 개량, 개보수 지원이다. 그러나 실질적인 노인 주택 개조 지원은 미흡하다. 아마 새로운 브랜드를 붙여 신규 공급하는 주택이 아니라서 관심이 적은 게 아닌가 싶다. 예방접종이 큰 병을 막는 데 효과적이듯 노인 주택도 마찬가지다. 낙상 사고를 방지하고 노인 일상생활 유지를 위해 주택개조 지원은 주거 정책의 예방주사가 될 것이다.정부가 6월 대책을 통해 시니어 레지던스, 실버스테이 등 중간 소득층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서비스 연계 주택 공급 계획을 내놓은 것은 이런 문제 의식에 대응한 것이라 하겠다. 주택연금 확대, 개조 지원, 기존 주택에서 이용할 수 있는 주거생활 지원서비스 연계 등을 통해 ‘내 집에서 나이들기’(Aging in Place)를 지원하고 정책 사각지대를 축소하는 쪽으로 나아가야겠다. 저출생·고령화 문제는 단기간에 해결할 수도, 특정한 부처가 단독으로 풀 수도 없는 난제다. 정책의 지속성과 실효성이 담보될 수 있도록 관련 부처가 한 팀으로 가능한 모든 정책수단을 동원하고 한발 앞선 정책을 설계하고 집행해야 한다. 특히 기존 일·가정 양립 제도의 사각지대를 적극 해소하고 아동을 사회적으로 안전하게 보호하고 키울 수 있는 돌봄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 노인돌봄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지속 가능성을 담보하는 한편 노인 주거 지원 정책의 사각지대를 줄이는 노력도 절실하다. 무엇보다 이들 정책은 예방적 관점에서 이뤄져야 한다. 모두의 삶의 질이 보장되는 ‘살고 싶은 세상’으로 조금씩 더 나아가기를 기대해 본다. ※이 원고의 내용은 필자 개인의 의견으로 기관의 공식 견해를 나타내는 것은 아닙니다.
  • 김밥·치킨 만드는 로봇, 메밀풀장… 제주 농촌의 미래 먹거리 다 모였다

    김밥·치킨 만드는 로봇, 메밀풀장… 제주 농촌의 미래 먹거리 다 모였다

    전국 유일 농촌융복합산업 박람회 ‘푸파페 제주’ 개막농축산물 판매 전시·국제포럼·수출상담회 등 행사 풍성정호영 스타셰프의 제주메밀 시식엔 관람객들 문전성시 김밥·치킨·커피를 만드는 로봇, 제주메밀껍질로 가득한 메밀풀장,4·3 동백꽃 주먹밥 만들기…. 제6회 농촌융복합산업 제주국제박람회 ‘푸파페(Food tech & Farming Plus @ JEJU Fair) 제주’가 26일부터 28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리고 있다. 전국 유일의 농촌융복합산업 박람회로, 농업·제조업·관광서비스업의 융합을 통해 농업·농촌의 고부가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26일 열린 개막식에는 오영훈 제주도지사, 이상봉 제주도의회 의장, 김광수 제주도교육감을 비롯한 농촌융복합산업 관계자 등이 참여했다. 오 지사는 환영사를 통해 “이제는 농축산물 생산에 그치지 않고, 어떻게 가치와 기술, 의미를 부여하고 스토리를 만들어내는가가 중요한 시대가 됐다”며 “푸파페가 농업과 농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미래를 향한 나침반 역할을 하는 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특히 정호영 스타셰프와 함께 하는 제주메밀 시식행사에는 많은 관람객들이 시식하기 위해 긴 줄을 서는 진풍경이 펼쳐며 인기를 실감했다. 오 지사와 이 의장, 김 교육감도 시식을 도우며 관람객들에게 기쁨을 선사했다. 두 자녀와 함께 박람회장을 찾은 김혜선 씨는 “시식과 만들기와 같은 체험 프로그램 소식에 아이들과 방문했는데, 아이들이 무척 신기해하고 즐거워한다”며 “평소 접하기 힘든 다른 지역의 가공식품들을 맛보고 구매할 수 있어 좋은 기회가 됐다”고 전했다. 또한 제주의 우수한 청정 농축산물로 만든 다양한 가공식품·생활용품·화장품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전시 판매관에는 농촌융복합산업 제품을 체험하고 구매하려는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전국 농촌융복합산업 경영체가 참여한 전국관, 농촌융복합산업 제품인 전통주를 선보이는 전통주관, 아이디어가 넘치는 청년농부관도 큰 호응을 얻었다. 햔편 박람회 둘째 날인 27일에는 10개 국내 바이어, 11개 수출 바이어, 28개의 농촌융복합산업 경영체가 참여하는 수출상담회 및 유통품평회가 열려 농촌융복합산업의 판로 확대를 위한 실질적인 기회가 마련된다.
  • “등대공장을 팝니다”…제조업 미래 이끌 스마트 팩토리[딥앤이지테크]

    “등대공장을 팝니다”…제조업 미래 이끌 스마트 팩토리[딥앤이지테크]

    기업들은 급변하는 시장 상황과 기술에 맞춰 국경 없는 경쟁을 펼치고 있습니다. 이미 우리의 일상에도 깊숙이 들어온 첨단 기술과 이를 이끄는 빅테크의 소식을 흥미롭고, 이해하기 쉽게 풀어드립니다.“등대공장을 팝니다.”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등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들이 미래 제조업의 핵심으로 떠오르면서 제품 자체가 아닌 일종의 공장을 판매하는 ‘스마트 팩토리’(지능형 공장) 사업이 급부상하고 있습니다. 자동화, 정보화, 지능화를 추구하는 스마트 팩토리는 공장의 기획 단계부터 설계, 구축, 운영에 이르는 전 제작과정에서 안전과 생산성, 품질 향상을 이뤄내는 똑똑한 공장을 뜻합니다. ‘다보스포럼’이라고도 부르는 세계경제포럼(WEF)은 2018년부터 전 세계 공장을 대상으로 등대가 어두운 밤 불빛을 비춰 배들을 안내하듯이 제조업의 미래를 혁신적으로 이끄는 ‘등대공장’을 매년 두 차례에 걸쳐 발표하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2019년 포스코의 포항제철소가 첫 등대공장에 선정된 이래 LS일렉트릭 청주공장, LG전자의 창원공장과 미국 테네시 공장, 아모레퍼시픽의 뷰티파크(오산), 한국수자원공사의 화성 AI 정수장 등이 선정됐습니다. 이들은 자체적인 제조 혁신을 넘어 이젠 다른 제조업에도 산업 자동화 로봇과 스마트 팩토리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간거래(B2B) 사업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포스코 DX, ‘로봇 자동화 사업 미디어데이’ 개최고위험·고강도 현장 산업용 로봇…생산성 향상로봇 자동화센터 신설 ‘인텔리전트 팩토리’ 구현 포스코 그룹 계열 정보기술(IT)·엔지니어링 전문업체인 포스코 DX는 포스코 그룹의 등대공장을 고위험·고강도 현장에 적용하는 산업용 로봇으로 확산해 이른바 ‘인텔리전트 팩토리’를 구현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인텔리전트 팩토리는 디지털 기술과 데이터를 활용해 제조·생산 공정의 수준을 끌어올린 공장을 의미합니다. 이를 위해선 제조공정 전반에 AI와 빅데이터 분석, IoT 기술 등을 적용해 생산성과 효율성, 품질을 높이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포스코 DX는 지난 18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공유 사무실에서 ‘로봇 자동화 사업 미디어데이’를 개최했습니다. 포스코 DX는 올해 초부터 기존 로봇 관련 조직을 로봇 자동화센터로 확대 개편하고 산업현장에 필요한 로봇 엔지니어링 핵심기술 개발과 상용화, 현장 확산을 실행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간 포스코 DX는 포스코 그룹의 시스템통합(SI) 사업을 주력으로 전담해왔지만, 산업용 로봇과 AI를 기반으로 한 스마트 팩토리 사업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삼으면서 사업을 확대한다는 취지였습니다. 특히 철강 제조나 이차전지 소재 등 포스코 그룹 중점사업 영역에서 강화해온 고위험·고강도 산업현장 로봇과 AI 기술은 스마트 팩토리 사업의 핵심 요소입니다. 포스코 DX는 포항제철소와 함께 냉연 공정의 ‘밴드 커터’ 자동화를 추진한 바 있습니다. 철강재를 얇게 가공하는 압연 공정에서는 생산한 제품인 코일을 이동하는 동안에 풀리지 않도록 밴드로 묶어 각 공장으로 출하하게 됩니다. 이후 재가공 작업을 위해선 코일에 묶인 밴드를 제거해야 하는데 그 과정에서 밴드가 강하게 튕겨 오를 수 있기 때문에 각종 안전사고의 위험이 있는 작업이었습니다. 포스코 DX가 설계한 산업용 로봇이 사람을 대신하는 로봇 자동화를 이루면서 이제 냉연 공정뿐만 아니라 스테인리스, 전기강판 공정에서도 적용될 예정입니다. 이차전지 소재를 생산하는 포스코퓨처엠도 양극재를 담아 굽는 내화 용기인 ‘사가’ 교체작업에 로봇 자동화 시스템을 적용하기 위한 시험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사가는 공정 특성상 주기적인 교체가 필수적이지만 수량이 많고 작업 강도가 높아 산업용 로봇으로 대체할 경우 공정 효율이 크게 향상된다고 합니다. 윤석준 포스코 DX 로봇 자동화센터장은 “국내 최상급 로봇 자동화 솔루션 기업이 될 것”이라며 “산업현장에 특화된 독창적 로봇 자동화 기술을 통해 포스코 DX가 스마트 팩토리를 넘어 인텔리전트 팩토리 전문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LG전자,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조 단위 육성사업 착수 원년인 올해 연말까지 3000억 수주“LG전자 등대공장이 고객 등대공장 만들겠다” 국내 공장과 해외 공장 모두 등대공장에 선정된 LG전자는 최근 AI 기술과 접목돼 비약적으로 발전하고 있는 스마트 팩토리 사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말 조직 개편을 통해 스마트 팩토리 사업 담당을 신설한 LG전자는 사업 착수 원년인 올해 연말까지 3000억원 규모의 수주를 예상합니다. 2030년까지 B2B 매출을 극대화하겠다는 목표 아래 스마트 팩토리 사업도 조 단위 사업으로 육성한다는 방침입니다. 시장조사업체 프레시던스리서치에 따르면 글로벌 스마트팩토리 시장은 올해 1556억 달러(약 215조 7394억원) 규모에서 오는 2030년 2685억 달러(약 372조 3289억원) 규모까지 성장이 전망되고 있습니다. LG전자도 지난 18일 경기 평택시 LG 디지털파크에 있는 LG전자 생산기술원의 스마트팩토리확산센터(SFAC)를 언론에 공개하며 스마트팩토리 사업에 대한 본격적인 포부를 밝혔습니다. 2017년 11월 문을 연 SFAC에는 지난해 거래처와 협력사, 학계 등 700여명이 넘는 인원이 방문했지만, 언론에 공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습니다. 글로벌 빅테크부터 자동차 부품사, 건설 및 중장비 대기업 등을 포함한 누적 방문객은 6000여명에 달한다고 합니다. 정대화 LG전자 생산기술원장 사장은 “작년 조직 개편을 통해서 LG 생산기술원 내에 스마트팩토리 사업 담당 조직을 신설했다”며 “그동안에 축적된 LG 생산 기술 경험에 AI와 디지털전환(DX)을 접목해서 생산 시스템 솔루션을 여러 제조 기업에 공급하고자 한다”고 설명했습니다.이날 SFAC 전시 공간에서는 실제 공장을 가상 공간에 옮겨 놓은 ‘디지털 트윈’ 기술로 손쉽게 생산 시스템을 재설계하고 물류와 레이아웃을 검증해 가장 효율적인 공장 운영 방식을 찾는 모습이 시현됐습니다. 가상 공간에서 손쉬운 ‘드래그앤드드롭’ 기능을 활용하면 비전문가도 코딩 없이도 물류 변화를 체험할 수 있었습니다. 이를 통해 신공장 건설 전에도 기존 공장의 생산성을 높이는 여러 방안을 시험해볼 수 있었습니다. AI를 이용해 라인이나 공정 이상을 감지하는 기술이나 작업자가 마이크만 소지하고 있으면 음성 인식 기술을 통해 작업을 중지하거나 불량의 유형이나 조치 내용을 기록할 수 있는 솔루션도 선보였습니다. AI 비전을 활용하면 작업자가 안전모를 안 쓰거나 작업 조끼를 입지 않은 경우 비정상 경고 메시지를 내기도 했고, AI가 정상상태의 소음과 진동을 학습해 이상 소음 시 경고 메시지를 낼 수 있는 솔루션도 있었습니다. 로봇 자동화 데모 라인에서는 로봇 팔이 장애물을 인식해 ‘빈 피킹’(콩 집기)을 하는 시현을 보이거나 컨베이어벨트 위를 지나가는 건조기 부품 나사를 로봇 팔이 정확하게 조이는 모습도 선보였습니다. 송시용 LG 생산기술원 스마트팩토리사업담당 상무는 “글로벌 제조 기업에 스마트 팩토리는 현재 위기의 돌파 수단이자 앞으로 갖춰 나가야 할 제조 경쟁력 확보의 전략적인 수단으로서 필수 구축 요소”라며 “‘LG전자의 등대공장이 고객들의 등대공장을 만들어드리겠다’는 표어와 함께 고객의 제조 생애주기 전체의 여정을 케어링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 경남 4개 대학 ‘글로컬대학 본지정’ 신청서 제출

    경남 4개 대학 ‘글로컬대학 본지정’ 신청서 제출

    교육부에서 추진하는 2024년 글로컬대학 본지정에 도내 예비지정 대학 4곳이 도전장을 냈다. 경남도는 예비지정 글로컬대학인 국립창원대와 인제대, 경남대, 연암공과대 본지정 신청서(실행계획서)를 26일 교육부에 제출했다고 밝혔다.각 대학은 상세한 추진 전략을 앞세워 본지정을 노리고 있다. 국립창원대는 ‘창원국가산단 미래 50년 K-방산·원전·스마트제조 연구중심대학’을 비전으로 정하고 8대 추진과제, 21개 세부과제를 추진한다. 대표적인 혁신과제는 ▲국내 최초 국립대학-정부출연연구기관(한국전기연구원-한국재료연구원) 연합 모델을 제시 ▲연합 추진체계 구축·운영·단계적 고도화 추진 ▲국내 최초 국·공·사립대학 통합 거버넌스 모델 제시 ▲통합 모델 단계적 고도화·확산, 미국 캘리포니아 주립대 방식으로 1도 1국립대 시스템 완성 ▲대학·지자체·연구소·기업·지역사회 연합체인 경남창원형 K-UGRIC 모델 구축 ▲글로컬첨단과학기술대학(GAST)을 구성 등이다. 인제대는 ‘대학을 책임지는 도시, 도시를 책임지는 대학’을 내세웠다. 지난해 발표한 중점 추진 전략인 ‘올 시티 캠퍼스(All-City Campus)’를 기반으로 삼으며 4대 추진과제, 15개 세부과제를 추진한다. 대표 혁신과제는 ▲인제대와 김해시 주축 통합 거버넌스인 김해인재양성재단 설립 ▲지역 우수 산업체·핵심 시설 100곳에 ‘현장캠퍼스’를 구축 ▲바이오메디컬·스마트물류·미래모빌리티 분야 전문인력 양성 ▲지역 정주형 입시전형과 전공자율선택제 도입 ▲지역대학 간 전공·교양 교육과정과 지역특화트랙 공동 운영 ▲학생 교류 활성화 등 지역대학 동반성장 추진이다. 여기에 인제대는 대학과 도시 혁신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고자 시민 펀드 조성안을 내놨다.경남대는 ‘창원 재도약을 위한 창원국가산업단지 디지털 대전환’을 비전으로 제시했다. 디지털 인재 양성과 기업 지원 등 ‘창원 지산학연 일체 대학’을 목표로 4대 혁신방향과 9개 추진과제를 추진한다. 대표 혁신과제는 ▲개방과 연계 협력을 통한 캠퍼스 확장(HUB-SPOKE 전략) ▲지역 수요 기반 디지털 융합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혁신 ▲창원의 지속가능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지산학연 일체 혁신 ▲글로컬대학 지속가능 경쟁력 제고를 위한 운영체계 혁신 등이다. 수출이 핵심인 창원국가산업단지 내 강소∙중견기업 디지털 대전환을 도모하고자 글로벌 빅테크 기업과 국·내외 우수 연구기관 전문가들이 직접 가르치는 인공지능·소프트웨어 융합전문대학원 설립 계획도 밝혔다. 연암공과대와 울산과학대는 제조업이 발달한 동남권 지역 특성과 동남권 공학계열 재학생 50% 이상을 두 대학이 교육 중인 특성을 고려하여 연합공과대학을 구성했다. ‘동남권 산업벨트에 하나 되는 글로컬 연합공과대학(GLIT)’을 말하며 9대 추진과제, 21개 세부과제를 추진한다. 대표 혁신 과제는 ▲직무 중심 직업교육 혁신 모델 구축 ▲인공지능(AI)·디지털전환(DX) 테크센터를 포함한 실습 병행 생산공장 인프라 구축을 통한 지역 상생발전을 추진한다. 글로컬 연합공과대학은 입학정원 총 1349명에 ‘무학과 단일계열 교육과정’으로 운영한다. 연암공과대에는 ‘AI·DX 테크센터’를 구축해 재학생과 지역 인공지능·디지털 전환 교육을 맡긴다. LG AI연구원 등 대학이 보유하고 있는 산업체·연구기관 네트워크를 활용해 지역 제조업 재직자 역량 강화 등에도 나선다. 교육부는 본지정 평가를 거쳐 8월 말 10개 안팎의 글로컬대학을 최종 지정할 예정이다. 경남도는 글로컬대학을 최대로 유치하게 되면 4개 대학을 대상으로 시군과 협력해 총 4006억원 상당을 지원할 방침이다. 도는 도내 예비지정 글로컬대학이 수립한 혁신계획 실행, 글로컬대학 지역정주 인재, 지역특화 산업인재 양성을 중점 지원할 계획이다. 글로컬대학을 중심으로 글로컬대학 지원체계를 구축해 협의체도 운영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조례 개정을 통한 글로컬대학 행·재정적 지원 근거를 마련하고, 글로컬대학 혁신과제와 관련된 규제개혁과 제도 개선도 추진한다.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경남도와 시군, 대학, 지역 산업체가 긴밀히 협력해 경남을 넘어 세계적인 대학으로 대도약을 위한 과감한 대학 혁신안이 준비됐다”라며 “경남도는 도내 대학들이 최종 지정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제도적으로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AIoT 기술로 돌봄 사각지대 돕는다”…LGU+, 남양주시 초등 자녀 가정에 홈 CCTV 보급

    “AIoT 기술로 돌봄 사각지대 돕는다”…LGU+, 남양주시 초등 자녀 가정에 홈 CCTV 보급

    LG유플러스는 경기 남양주시 초등학생 가정에 홈 폐쇄회로(CC)TV를 보급해 방과 후 돌봄 공백 해소를 돕는 사회공헌사업을 전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기도사회적경제원이 주관하는 2024년 사회환경 문제해결 지원사업의 일환이다. LG유플러스와 교육공동체 우리누리 사회적협동조합이 협력해 추진한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맞벌이 가정이 늘어나면서 방과 후 초등학생 아이들에게 돌봄 공백 현상이 늘어나면서 적극적인 대처방안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3월 교육부 발표에 따르면 경기도의 초등돌봄 대기자 수는 6914명으로 전국 대기자의 45%에 달했다. 특히 다산신도시가 있는 남양주시는 전국 최초 지자체형 초등돌봄센터인 남양주 상상누리터를 실시하는 등 돌볼 수요 해소를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지역사회와 연계한 추가적인 협력 돌봄 체계가 필요하다고 LG유플러스는 설명했다. LG유플러스는 인공지능 융합기술(AIoT) 기술을 활용해 돌봄센터 입소를 대기 중인 맞벌이 가정의 초등학생들에게 정서적 안정감을 주고 자기주도학습을 유도하는 방식으로 돌봄 사각지대 해소에 나섰다. 우선 남양주시 50개 가정에 인공지능(AI) 기술을 탑재한 홈 CCTV를 제공하고, 교육공동체 우리누리 사회적협동조합이 마을 중심의 현장 교육 콘텐츠 개발과 돌봄 교사를 주선할 예정이다. 돌봄서비스를 통해 지역사회 내 경력 단절 종사자에게 일거리를 제공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도 기대된다고 LG유플러스는 덧붙였다. LG유플러스와 교육공동체 우리누리 사회적협동조합은 향후 인문·예술 콘텐츠를 확대해 지역 연계형 돌봄 사업으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이건영 LG유플러스 스마트홈 사업 담당(상무)은 “출산율이 떨어지고 아이들이 귀해진 요즘 부모뿐만 아니라 모든 사회적 구성원이 나서 아이들을 키워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며 “LG유플러스도 통신사만이 할 수 있는 특화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해 많은 아이가 안전하게 자라나갈 수 있도록 돕겠다”고 했다.
  • 경기도, 이클레이 ‘100% 재생에너지 도시 네트워크’ 가입

    경기도, 이클레이 ‘100% 재생에너지 도시 네트워크’ 가입

    경기도가 세계지방정부협의회인 이클레이(ICLEI)의 100% 재생에너지 도시 네트워크(100% Renewables CitiesRegions)에 가입했다고 25일 밝혔다. 이클레이는 1990년 유엔(UN) 본부에서 열린 ‘지방정부 세계총회’를 계기로 공식 출범한 국제기구다. 정식 명칭은 ‘지속가능성을 위한 세계지방정부협의회(ICLEI - Local Governments for Sustainability. 약칭 이클레이)’다. 이클레이 세계본부의 프로젝트인 ‘100% 재생에너지 도시 네트워크’는 100% 재생에너지 전환을 선도하는 세계 지방정부를 대상으로 상호협력과 정보 공유 등을 지원하는 내용이다. 기업이 아닌 도시 차원의 재생에너지 100% 전환을 목표로 하는 글로벌 RE100 캠페인이다. 지난 3월 경기도를 방문한 지노 반 베긴(Gino Van Begin) 이클레이 세계 사무총장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경기 RE100’ 등 경기도의 정책을 높이 평가하며 전 세계 지방정부와 함께 정책 공유 차원에서 경기도 가입을 김동연 경기도지사에게 공식 제안한 바 있다. 이에 경기도는 이클레이 가입을 신청했고, 18번째 가입 지방정부로 등록됐다. 현재 캐나다 밴쿠버, 스웨덴 말뫼를 포함해 12개국 17개 지방정부가 가입돼 있다. 가입 조건은 100% 재생에너지 전환을 목표로 설정하고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구체적인 계획과 측정할 수 있는 성과가 있는 경우다. 경기도는 ‘경기 RE100’ 비전 선포, 2030년까지 신재생에너지 30% 달성, 온실가스 배출량 2018년 대비 40% 감축 목표 설정 등 가입 조건을 충분히 충족했다. 이번 가입에 따라 도는 매년 재생에너지 전환 실적을 공개하고 국내·외 지방정부와 재생에너지 정책 성과를 공유하고 협력을 강화하게 된다. 차성수 경기도 기후환경국장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국제적 공조와 협력도 중요하다”며 “이클레이 네트워크를 활용해 경기RE100 정책을 전 세계 지방정부와 공유하고 당면 기후위기 문제를 함께 해결하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 30·30클럽 가입… 최우선 가치 ‘고객 수익률’

    30·30클럽 가입… 최우선 가치 ‘고객 수익률’

    미래에셋증권이 2021년 ‘20·20클럽’을 기록한 데 이어 3년 만에 ‘30·30클럽’ 기록을 세웠다. 지난해 7월 연금 자산이 먼저 30조원을 달성한 이후 지난달 14일 해외주식 투자 자산도 30조원을 함께 돌파한 것이다. 미래에셋증권은 지난달 14일 해외주식 투자 자산 규모가 30조원을 넘어섰다고 24일 밝혔다. 미래에셋증권의 해외주식 잔액은 2017년 1월 1조원 수준에서 2021년 4월 20조원까지 오르는 등 꾸준한 성장세를 지속했다. 해외주식은 올 들어 6조 7000억원이 증가했고 같은 기간 고객의 해외주식 평가이익도 약 5조 5000억원이 늘었다. 국내에서 해외주식 자산 30조원 달성은 드믄 일이다. 미래에셋증권은 “고객 수익률을 최우선으로 삼고 이를 위한 혁신 서비스와 글로벌 자산 배분 전략이 뒷받침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미래에셋증권은 인공지능(AI) 기업분석 리포트와 웰스테크 등을 활용해 개인화된 투자 방법을 제시한다. 지난달 14일 기준 고객들이 주로 보유한 해외주식 종목 상위 5개 중 대부분은 높은 수익률을 달성했다. 30조원을 달성했던 당시 각 종목의 수익률은 엔비디아 192%, 테슬라 -6.76%, 마이크로소프트 54%, 애플 57%, 브로드컴 203%다. 연금 자산은 2023년 30조원을 돌파한 이후에도 꾸준히 증가해 현재 약 37조원 수준이다. 개인연금 랩, 미래에셋증권 포트폴리오(MP) 구독,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 등을 제공해 고객이 투자 성향별로 다양한 포트폴리오 서비스를 선택할 수 있게 한 것이 특징이다. 하반기에는 퇴직연금 로보일임 서비스와 개인연금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이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해외 주식과 연금 자산의 성장은 고객 중심의 혁신적인 서비스와 고객 수익률을 최우선으로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수익률 성장을 위해 글로벌 자산배분 AI 투자 서비스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교사 84% 고소당할 걱정… 서이초 1년, 교권은 여전히 위기다” [박현갑의 뉴스 아이]

    “교사 84% 고소당할 걱정… 서이초 1년, 교권은 여전히 위기다” [박현갑의 뉴스 아이]

    교권 보호 4법 개정 고무적이지만78% “근무 여건은 좋아지지 않아”‘물리적 제지’ 기준 해석·적용 제각각초등학생에게 뺨 맞아도 대응 못해물리적 조치 법률에 직접 규정해야 학생인권 조례가 교권 침해 주범?학생 인권과 교사의 교육할 권리균형 맞출 섬세한 접근 방법 필요내년부터 ‘AI 디지털 교과서’ 도입정작 교사 연수는 모형으로 진행시범 시행이나 단계적으로 시작을 가르치는 게 본업인 교사는 어느 직업인보다 존경의 대상이어야 한다. 하지만 요즘 교사들의 신세는 이와 거리가 멀다. 존경은커녕 학생, 학부모의 폭행이나 폭언에 시달리기 일쑤다. 1년 전 서울 서이초등학교 젊은 교사의 극단적 선택은 바닥으로 곤두박질친 대한민국 교권의 현주소를 극명하게 보여 줬다. 결코 남의 일일 수 없는 전국의 교사들은 거리로 몰려나와 ‘가르칠 권리’에 앞서 ‘생존권’을 외쳐야 했다. 1년이 지난 지금 교사들에게 세상은, 학교는, 교실은 얼마나 달라졌을까. 지난 18일 교사노동조합연맹(교사노조) 사무실에서 만난 김용서(60) 위원장에게 물었다. 교사노조는 서이초 교사의 비극 이후 젊은 교사들이 대거 가입하면서 한국교총과 전교조를 제치고 가입교사 수가 12만여명인 최대 교원노조다.-서이초 사건을 계기로 교권 보호 5법 개정 등 교권 보호 조치가 강화됐다. 교사들은 어떻게 평가하나. “교권 보호 4법 및 아동학대처벌법이 짧은 기간에 개정된 것은 매우 고무적인 일이다. 하지만 학교 현장의 변화는 여전히 미미하다. 지난 5월에 실시한 교사노조의 설문에 따르면 교사들의 스트레스 1위가 ‘교육활동에 대한 법적 보호를 못 받는 것’이었다. 실감 나는 변화를 끌어낼 만큼 현장성 있는 법제도 개선이 안 됐다고 평가한다.” -의외다. 구체적으로 말해 달라. “현장 교사의 78%는 교권 보호 관련 법 개정 이후에도 학교의 근무 여건은 ‘좋아지지 않았다’고 답했다. ‘최근 1년간 정서적 아동학대 고소를 걱정해 본 적이 있다’고 응답한 교사가 84.4%, ‘수업을 방해하는 학생 때문에 많은 시간을 허비한다’고 응답한 교사가 77.1%, ‘수업 방해 학생 분리 제도가 잘 운영되지 않는다’고 응답한 교사가 60.6%였다.” -학생, 학부모의 교사에 대한 인식 변화가 없었다는 것인가. “정치인이나 일반 국민들은 각자가 경험한 학교와 교사만 기억하며 최근 학교 현장의 변화를 제대로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서이초 사건은 대다수 학생, 학부모들에게 교사의 고충을 이해하는 계기가 됐다고 본다. 하지만 일부 학생·학부모의 문제지만 오히려 정서적 아동학대 조항을 알게 돼 이를 악용하는 사례도 늘었다. 여전히 어려움이 남아 있다.” -왜 이렇게 됐다고 보며 해결책은 무엇인가. “교육정책 수립에 학교 현장 목소리가 제대로 반영되지 않아서다. 대부분의 교육정책이 정치권에서 교육부, 교육청을 거쳐 학교 현장으로 내려오면서 현장 적합성이 떨어진다.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정책과 입법에 현장을 가장 잘 아는 교사 의견이 반영돼야 한다.” -서이초 교사 사건이 교직 사회에 남긴 교훈이라면. “‘교훈’이라는 말에는 어폐가 있다. ‘과제’라고 생각한다. ‘제대로 수업하고 싶다. 온전한 교육이 가능한 교육 환경을 보장하라’는 교사들의 열망을 학교 운영에 반영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지난달엔 전북 전주의 한 초등학교에서 교감 선생님이 무단조퇴를 하려던 3학년 학생을 말리다 학생으로부터 뺨을 맞는 일이 있었다. 보도된 사진을 보면 이 아이가 뺨을 때릴 때 교감 선생님은 뒷짐을 지고 있더라. 그분의 마음이 어떠했을지 마음이 아팠다. “학생생활 지도 고시에 ‘긴급한 경우에 물리적 제지를 할 수 있다’고 돼 있다. 하지만,‘긴급한 경우’에 대한 해석이 다를 수 있다는 게 걸림돌이다. 교사의 제지 행동을 아동에 대한 신체 폭력이라고 민원을 제기하거나 고소하는 것을 막을 방법이 없다. 폭력성이 강한 아이들의 경우 팔을 잡거나 제지하면 공격성이 더 강하게 나온다. 이 때문에 주변 아이들에게 피해가 갈까 봐, 차라리 교감 선생님 본인이 뺨을 맞는 것을 택하신 게 아닌가 생각된다. 학교에서 실질적인 학생생활 지도를 하려면 학생에 대한 물리적 제지와 분리 조치에 관한 내용을 법률에 직접 규정해야 한다.” -학생인권 조례가 교권 침해의 원인이라는 비판이 있었다. 어떻게 생각하나. “학생인권 조례가 있는 지역이나 없는 지역이나 교권 침해 상황은 거의 비슷하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학생인권 조례를 교권 침해 주요 원인으로 보는 건 객관성이 없다고 본다. 학생 인권과 교사의 교육할 권리는 균형을 맞추어야 할 문제이다. 학생 인권 중 학교가 보호해야 할 인권이 학습권이다. 이 학습권은 교사의 교육할 권리가 보호될 때 제대로 보호될 수 있다. 이런 측면에서 학교가 다수 학생의 인권도 지키며 제 기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섬세한 접근이 필요하다.” -교권 침해 논란에도 불구하고 올해 교대 경쟁률은 최근 5년 내 최고 수준을 보였다. 교직 선호도가 높아진 것인가. “올해 교대 입시의 경쟁률은 높았지만 입시 성적은 최하로 나타났다. 2023학년도 대입부터 교대 합격선은 내려가고 있었다. 교대 합격점수 하락이 예상돼,경쟁률이 높아진 것뿐이다. 물론 입학 성적이 낮은 학생도 얼마든지 훌륭한 교사가 될 수 있다. 문제는 학생의 휴학이나 자퇴율이 높아지고 교직 이탈 현상도 심각해지고 있다는 점이다. 이 문제는 사회가 함께 고민해야 할 문제라고 본다.” -기존 방과 후 수업과 돌봄교실을 통합한 늘봄학교에 학생과 학부모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 정부는 연차적으로 늘봄학교 적용 학년을 늘린다는데 늘봄학교에 대해 어떤 생각인가. “양질의 국가 주도 돌봄 제공은 매우 중요하고 필요한 일이다. 하지만 지금 정부에서 강행하는 형태의 늘봄학교가 최선이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현재 늘봄학교 운영은 학교 교육과정, 재정, 교육 공간을 침해하고 있다.” -하지만 정부는 초1 예비 학부모들 의견을 바탕으로 놀이 중심의 예체능 프로그램을 제공한다고 한다. 이런 방침이 맞지 않는다는 것인가. “돌봄이 학교 교육을 훼손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과밀 학교의 경우 정규 수업을 위한 공간도 부족하다. 얼마 전 국가교육위원회에서 체육교과 분리 추진이 논란이 된 적이 있었다. 대부분 교사는 체육 수업 시수를 늘리기보다 신체활동을 할 공간 확보가 먼저라고 말한다. 늘봄학교를 교육부가 주체가 돼서 학교라는 공간에 한정할 게 아니라 지역의 다양한 인프라를 적극 활용하는 형태를 고민해야 한다. 국가가 돌봄을 책임지는 것도 필요하지만 어린 자녀를 둔 부모들의 근무 형태를 법·제도적으로 뒷받침해 가족 내 돌봄 환경을 만드는 것도 병행해야 한다.” -교사노조가 지난 1년 새 부쩍 커졌다. “교사노조는 2017년 363명의 조합원으로 출발했다. 지금은 12만 3000명의 조합원을 둔 국내 최대 교원노조다. 조합원의 96%가 신규가입이거나 전교조에서 나온 20~40대 교사들이다. 지난해 5월 7만 5000명이던 조합원이 그해 7월에 터진 서이초 사건을 계기로 1년 새 약 2배가 됐다. 교원의 성장을 지원하고 학생이 행복한 교육을 위해 힘쓴다는 교사노조의 지향점에 공감한 교사들이 그만큼 많았다는 뜻이다. 앞으로도 교사들의 근로 여건 개선 및 사회·경제적 지위 향상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 -교육부는 2025학년도부터 초등3~4년과 중1, 고1은 수학, 영어, 정보 교과를 배울 때 기존 교과서 외에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디지털 교과서도 사용한다고 한다. AI를 활용해 수준별 교육, 맞춤형 교육으로 교육 효과를 높이자는 뜻이다. 교사들은 어떻게 생각하나. “디지털 교육에 대한 공감대는 형성돼 있다고 본다. 시대 변화에 따라 교육도 변화가 필요하다. 그러나 교육과정을 설계할 때는 학문적으로도 현실적으로도 검증이 필요한데 이런 준비가 매우 부족하다. AI 디지털 교과서가 서책 교과서보다 교육 효과가 더 크다는 연구 결과도 있으나 벨기에, 스페인, 영국에서 학생들의 교내 스마트폰 반입을 금지하자 성적이 올랐다는 등 디지털 기기 사용 효과를 두고 이견이 있다. 디지털 교육에 대한 국민적 합의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이런 과정 없이 학교 현장에 덜컥 적용하면 불필요한 갈등에 노출될 위험이 있다.” -구체적으로 어떤 문제점이 우려되나. “교육부는 내년 3월부터 3개 교과 수업에 AI 디지털 교과서를 활용한다면서도 디지털 교과서는 아직 개발 중이다. 수업혁신을 위한 디지털 교과서는 오는 11월쯤 공개한다고 한다. 이러다 보니 지난 5월 말부터 하고 있는 1만 2000명의 교사들을 상대로 한 디지털 교과서 연수는 모형 교과서로 하고 있다. 이게 말이 되느냐. 연수 만족도가 높다는 교사들도 있으나 개인정보 유출 등 불만을 토로하는 목소리도 많다. 통상 교육과정을 바꿀 때는 전년도에 연수계획을 세우고 학교 일정을 고려해 교사 연수를 하는데 급하게 추진하면서 생긴 문제로 보인다. 디지털 교육을 교육부와 민간업체가 주도하면서 생길 수 있는 문제점도 있다. 공교육의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려면 교사와 학교의 주도성을 살려야 한다. 그런데 사기업 위주로 진행되는 부분이 많아 ‘데이터 주도성’과 ‘교육 예산’의 많은 부분이 사기업으로 넘어갈까 걱정된다. 시범 시행이나 단계별 실시가 바람직하다고 본다.” ●김용서 위원장은 서울대에서 체육교육을 전공한 체육 교사 출신이다. 2016년 서울교사노조를 설립한 뒤 이듬해 교사노조연맹을 창립했다. 전국중등교사노조 위원장을 거쳐 지난해 교사노조 위원장 선거에서 재선에 성공했다. 박현갑 논설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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