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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볼링, 연속 스트라이크 치고 싶으면 ‘이것’ 알아야 [달콤한 사이언스]

    볼링, 연속 스트라이크 치고 싶으면 ‘이것’ 알아야 [달콤한 사이언스]

    볼링은 공을 마루에 굴려 핀을 쓰러뜨리는 스포츠로 2023년 9월을 기준으로 미국 성인의 19%가 즐기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볼링 인구도 약 540만 명에 이른다. 다른 스포츠에 비해 즐기기 쉬운 편이지만, 처음 하는 사람들은 핀을 맞추는 것이 쉽지 않다. 미국 프린스턴대 기계·항공우주공학과, 매사추세츠공과대(MIT) 핵공학과, 뉴멕시코대 물리·천문학과, 스와드모어대 물리·천문학과, 영국 러프버러대 스포츠과학 연구소 공동 연구팀은 레인의 오일 구성부터 볼링공의 미묘한 비대칭성 조건을 따지면 스트라이크 확률을 높일 수 있다고 20일 밝혔다. 이 연구 결과는 응용·이론·실험 물리학 분야 국제 학술지 ‘AIP 어드밴시즈’ 4월 16일 자에 실렸다. 야구나 미식축구, 농구를 미국 대표 스포츠로 알고 있지만 직접 즐기는 인구는 볼링이 훨씬 많다. 그렇지만, 볼링공이 레인에서 어떻게 움직이는지를 예측하는 통합 모델에 관해서는 거의 연구되지 않았다. 지금까지 볼링 샷 결과를 예측하는 대부분의 방법은 볼링공과 샷 자체의 역학을 분석하기보다는 볼링 선수들의 통계에 의존해 왔다. 이런 경우 선수들이 공을 던지는 방식에 약간의 변화를 주면 예측 결과를 벗어나는 경우가 많다. 연구팀은 회전 강체에 대한 오일러 방정식에 파생된 미분방정식 시스템 6개를 활용해, 볼링공 배치의 최적 위치와 스트라이크를 위한 최적의 조건을 예측하는 모델법을 만들었다. 이 모델은 볼링공의 움직임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모든 요인을 고려해 볼링공의 궤적을 정확히 계산할 수 있다. 선수의 부정확성을 고려하기 위한 ‘미스 룸’(miss room)까지 포함돼 최적의 타게팅 전략을 세울 수 있다. 볼링 레인에는 얇은 오일 층이 발라져 있는데, 균일하지 않아 마찰 표면이 고르지 않고, 볼링공이 미묘하게 비대칭이라는 점까지 고려하면 모델의 계산은 더 복잡해진다. 연구를 이끈 커티스 후퍼 영국 러프버러대 박사(수리모델링)는 “이번에 개발한 모델은 선수, 코치, 볼링 장비사, 볼링장 설계가에게 유용한 도구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모델을 이용하면 원하는 방향으로 공을 보낼 수 있게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 스마트 기술로 여름나기 준비하는 관악구

    스마트 기술로 여름나기 준비하는 관악구

    서울 관악구는 보행자 등 야외 이동자의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스마트 그늘막’을 23곳에 추가한다고 18일 밝혔다. ‘스마트 그늘막’은 기온, 풍속을 감지해 일정 온도 이상이 되면 그늘막이 펼쳐지고, 강풍 시에는 접히는 등 기상 조건에 따라 자율적으로 작동하는 시스템이다. 특히 보행을 방해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그늘막 하단에 ‘벤치’를 설치해 폭염 피해 최소화에 집중한다. 또 상반기 내 ‘스마트 빗물받이 관리 시스템’을 갖춘다. 민원이 자주 발생하는 상업지역, 역사 주변 등에 위치한 빗물받이 1700곳에 QR코드를 부착할 계획이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예측하기 어려운 재난과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스마트 시스템 도입은 필수적이다”라며 “앞으로도 인공지능(AI), 정보통신기술(ICT) 등첨단 기술을 활용한 ‘생활밀착형 스마트 행정’을 통해 구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나랏돈 1.5조로 엔비디아 GPU ‘H200·블랙웰’ 1만장 산다

    나랏돈 1.5조로 엔비디아 GPU ‘H200·블랙웰’ 1만장 산다

    12조 2000억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을 편성한 정부가 인공지능(AI) 예산 대부분을 미국 AI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의 그래픽처리장치(GPU) ‘H200·블랙웰’을 사들이는 데 쓰기로 했다. 미국과 중국 등에 뒤처진 AI 컴퓨팅 자원을 확보하기 위해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추경으로 편성된 AI 예산 1조 8000억원 가운데 1조 4600억원을 들여 연내 GPU 1만장을 우선 도입한다고 18일 밝혔다. 사들이는 제품은 엔비디아의 H200과 블랙웰 제품이며, 올해 11월부터 서비스를 시작하는 ‘국가 AI 컴퓨팅 센터’에서 활용된다. 센터가 11월 서비스를 시작하기 전 클라우드 업체 등 민간 기업이 보유한 GPU 2600장을 AI 모델·서비스 개발사들이 빌려 쓰는 예산으로 1723억원이 편성됐다. 이 가운데 2000장은 한국을 대표할 AI 모델·서비스 개발사를 뽑는 ‘월드 베스트 거대언어모델’(WBL) 프로젝트에 선정된 최대 5개 기업이 활용하게 된다. WBL 투입 예산은 1936억원으로 최대 3년간 GPU, 데이터, 인재 등에 집중적으로 지원된다. WBL로 선정된 개발사들은 국가 AI 컴퓨팅 센터가 구축한 GPU 자원 활용에서도 우선권을 갖는다. WBL 기업 선발은 다음 달 공모를 시작해 8월쯤 윤곽이 드러날 전망이다. WBL 팀에는 해외 우수 AI 연구자를 유치할 때 인건비·체재비·연구비 등을 팀별로 1년에 20억원까지 매칭 지원한다. 해외 최고급 AI 연구자를 국내에 유치했을 때 3년간 최대 연 20억원을 지원하는 ‘AI 패스파인더’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아울러 AI와 과학기술을 융합한 분야의 국내외 우수 박사 후 연구원 400명에게 최고 수준의 처우를 위해 300억원이 투입된다. 과기정통부는 AI 인재가 겨루는 ‘글로벌 AI 챌린지’를 하반기에 개최한다. 이 사업에는 100억원이 들어간다. 정부는 AI에 대한 국민적 관심도를 높이고 인재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챌린지 경쟁 과정을 방송 프로그램으로 제작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유명 요리 대결 프로그램 ‘흑백요리사’에서 착안했다. 주어진 각본에 따라 영상을 생성하거나 음성 합성, 연출 등이 가능한 멀티모달 AI를 제작해 우열을 가리는 방식이다. 최종 선발된 연구팀에는 후속 연구비가 지원된다. 유상임 과기정통부 장관은 “‘1년이 늦어지면 AI 경쟁력은 3년 뒤처진다’라는 절박한 각오로 추진 과제를 철저히 준비해 AI 3대 강국(G3) 도약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 왕정순 서울시의원 주관, ‘서울시 인공지능 기본조례안 제정을 위한 정책토론회’ 성공리 끝마쳐

    왕정순 서울시의원 주관, ‘서울시 인공지능 기본조례안 제정을 위한 정책토론회’ 성공리 끝마쳐

    서울시의회 왕정순 의원(관악구 제2선거구)은 지난 16일서울시의회 제2대회의실에서 ‘서울시 인공지능 기본조례안 제정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첫 번째 발제자로 나선 박재휘 서울시립대 도시과학빅데이터AI연구원 부원장은 “2024년 3월 세계 최초로 인공지능법(AI Act)이 통과되면서 위험의 정도를 수용 불가능한 위험, 고위험, 제한된 위험, 저위험의 4단계로 구분하고 단계별 차등화된 규제를 설정하는 등 전 세계적으로 인공지능 규제와 관련한 입법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며 “서울형 조례는 ▲위험 등급별 기술 구분 ▲알고리즘 투명성 확보 ▲데이터 신뢰성과 윤리 기준 확보가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두 번째 발제자인 강상원 서울시립대 도시과학연구원 초빙교수는 “서울시는 공공행정, 교통, 복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AI 기술을 실험적으로 도입하고 있지만, 이를 제도적으로 통제하거나 성과를 측정하는 체계는 부족한 상황”이라며 “조례가 단순한 선언이 아닌 실질적인 정책 도구가 되기 위해서는 실행력 있는 조항들이 포함되어야 한다”고 제언했다. 이어진 토론에서 서울연구원 AI빅데이터랩 조혜림 실장은 “AI를 도입하는 지자체는 기술보다 ‘신뢰’를 먼저 구축해야 한다”라며 “시민과 정부, 기업이 함께 참여하는 협치형 거버넌스와 데이터 윤리위원회 구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정현선 서울시 첨단산업과정 교수는 “서울시 조례는 산업 측면도 놓쳐선 안 된다”며 “AI 스타트업과 민간기업이 실증과 도입을 실험할 수 있도록 행정적·재정적 지원 근거를 마련하고, 민관 협력 조항과 사업화 촉진 프로그램이 포함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김숙희 서울시 디지털정책과 과장은 “AI는 이미 서울시 내부 여러 부서에서 활용되고 있다”며 “조례가 실제 행정과 연결되기 위해서는 부서별 적용 사례와 책임 주체를 명확히 나누고, 이를 조정할 통합 거버넌스 조직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주성환 서울디지털재단 사회AI본부장은 “시민 중심의 AI 정책을 구현하기 위해서는 데이터의 수집, 저장, 활용 과정에서 투명성과 사전 고지가 중요하다”면서 “조례는 단지 원칙을 나열하는 것이 아니라, 구체적인 윤리 조항과 사후 점검 메커니즘까지 담는 실질 입법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토론회에는 성흠제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을 비롯해 임춘대 기획경제위원장, 김경 문화체육관광위원장, 봉양순, 전병주, 이민옥, 오금란, 황유정, 서준오, 한신, 아이스루, 최재란, 박수빈, 임종국, 임규호 의원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토론회를 주관한 왕 의원은 “인공지능은 이제 일상이자 인프라로 자리 잡은 기술이며, 그만큼 사회적 위험성과 공공 책임도 커지고 있다”면서 “서울이 먼저 준비된 도시로서 AI의 기회와 위험을 함께 관리하는 조례를 통해 책임 있는 정책을 구현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이어 “오늘 논의된 다양한 의견을 주택공간위원회에 전달하고, 조속히 통과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서울이 신뢰할 수 있는 AI 도시로 도약하고, 이 조례가 타 지자체의 모범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 삼성전자, 임직원 AI 교육으로 미래 인재 양성

    삼성전자, 임직원 AI 교육으로 미래 인재 양성

    삼성전자가 임직원의 인공지능(AI)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AI 기반 업무 혁신을 지원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삼성전자 뉴스룸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임직원이 AI를 업무에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지난해 6월부터 ‘생성형 AI 파워유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AI 활용 수준에 따라 기본적인 생성형 AI 활용법부터 직접 AI 서비스를 개발하는 고급 과정까지 4단계로 구성돼 있다. 기본적인 생성형 AI에 대한 이해와 프롬프트 엔지니어링을 다루는 1·2단계 과정은 디바이스경험(DX)부문 전 임직원이 수료했으며, 디자인 직무별로 필요한 핵심 툴과 AI 활용법을 학습할 수 있도록 디자이너를 위한 AI 교육도 함께 운영 중이다. 삼성전자는 소프트웨어 개발자를 위한 AI 특화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총 4단계로 구성된 이 교육은 기본 과정부터 AI 전문가 과정까지 체계적인 로드맵을 제공해 개발자들이 AI 활용 역량을 넘어 직접 AI 기술을 개발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중 실무 중심인 2단계 과정은 현재까지 DX부문 소프트웨어 개발자의 80% 이상이 교육을 수료했고 연내 100% 수료할 예정이다. 3단계 ‘AI 스페셜리스트 과정’은 석사 수준의 심화 교육으로 언어, 비전 등 분야별 최신 AI 모델의 구조와 온 디바이스 AI 최적화, AI 윤리 등을 다루며, 실제 현업 과제를 수행해 전문성을 검증받는다. 마지막 4단계인 ‘AI 엑스퍼트’는 기업 내 AI 혁신을 주도할 글로벌 최고 수준의 AI 인재를 육성하는 것이 목표다. 삼성전자는 이 같은 AI 교육이 실질적인 업무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갤럭시 스마트폰의 굿락 앱은 AI 검색과 자연어 처리 기술을 이용해 검색 기능이 추가되는 등 사내 AI 교육 과정을 통해 일부 사용상의 불편함을 개선할 수 있었다. 삼성전자는 “앞으로도 AI 교육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임직원의 AI 기술 역량을 강화하는 것은 물론, AI 혁신 문화를 정착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가짜 서울신문’ 조심… 국내 언론사 도용 中사이트 적발

    ‘가짜 서울신문’ 조심… 국내 언론사 도용 中사이트 적발

    중국 언론홍보업체에서 서울신문을 비롯한 국내 언론사 명칭을 그대로 도용한 가짜 사이트를 개설한 사실을 국가정보원이 포착했다. 국정원은 중국 언론홍보업체 ‘취안메이셔(Quanmeshe)’가 7개 국내 언론사 명칭을 그대로 사용한 사이트를 운영하고 있다며 17일 주의를 당부했다. 취안메이셔는 중앙 일간지 중에선 유일하게 서울신문을 도용한 사이트(news.fiinformation.com)를 비롯해 제주일보, 매일신문 등 사이트를 중국, 미국, 싱가포르에 도메인을 두고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서울신문을 도용한 사이트에는 ‘중국 용성의 봄, 괭이갈매기와 춤춘다’라는 글이 헤드라인으로 사진과 함께 게재돼 있고 몇 가지 중국 관련 소식이 기사 형태로 올라와 있다. 실제 서울신문에서는 생산한 적이 없는 콘텐츠다. 국정원은 아직까지 이들 사이트에서 국내 언론사 기사를 무단 도용하거나 문제성 콘텐츠를 유포하는 동향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했다. 국정원은 이들 사이트가 국내 언론사의 신뢰도를 악용해 가짜뉴스 유포 등에 활용할 수 있다고 보고 모니터링을 지속하고 있다. 문제 행위가 포착될 경우 국정원은 즉각 후속 조치에 나설 예정이다. 앞서 국정원은 지난 2023년에도 ‘하이마이(Haimai)’, ‘하이쉰(Haixun)’이 국내 언론사로 위장한 200여개 사이트를 운영한 사실을 공개했다. 당시에 이들 사이트는 국내 언론사 기사를 무단으로 도용하거나 중국 정부의 코로나19 대응 성과를 홍보하는 등 중국에 유리한 콘텐츠를 유포해 논란이 됐다.
  • [사설] 확산일로 통상전쟁… ‘관세 협의체’ 구성해 초당적 대응을

    미중 간의 관세전쟁이 반도체, 환율 등 전방위로 번지고 있다.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는 엔비디아의 저성능 인공지능(AI) 반도체 ‘H20’까지 대중국 수출 통제 목록에 포함시켰다. 미 하원도 딥시크에 AI 기술을 제공한 것과 관련해 엔비디아에 대한 조사를 개시했다. 트럼프 2기 행정부의 첫 반도체 해외 수출 규제로 중국 AI 투자 붐을 기대했던 국내 반도체 기업들도 타격이 불가피해졌다. 관세전쟁의 역풍은 미국에도 불어닥치고 있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 의장은 그제 ‘트럼프 관세’가 미 경제에 인플레이션과 성장둔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비판했다. 관세전쟁의 여파로 환율 변동폭이 커진 가운데 환율전쟁의 조짐마저 엿보인다. 미 재무장관은 향후 채권시장 혼란이 심화하면 이를 해결할 “큰 도구가 있다”고 했다. 달러화 가치 하락을 위한 합의를 협상테이블에 올릴 수 있단 얘기다. 약달러 기조가 장기화되면 우리 수출기업 가격경쟁력은 떨어지고, 한은의 통화정책 운신의 폭은 위축된다. 말 그대로 총성 없는 전쟁의 연속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제 일본과의 관세협상에 직접 나섰다. 일본 측은 이번 협상에서 관세 인하와 철폐를 요청했고 미국은 방위비 확대를 요구했다고 한다. 일본과 산업구조가 유사한 우리는 양국의 협상 과정과 결과를 면밀히 검토해 활용할 필요가 있다. 뻔히 눈뜨고도 코를 베일 상황이건만 정치권의 대응은 딴 나라를 사는 것 같다. 대체 무얼 위해 정치를 하는 것인지 궁금해진다. 제1당인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이 대권용 성과를 만드는 차원에서 졸속으로 대미 관세 협상을 진행할 수 있다”는 말을 최고위원회의에서 공공연히 하고 있다. 또 어느 의원은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겨냥해 “서울구치소로 가게 만들 것”이라고 했다. 누구도 아닌 최 부총리는 당장 다음주 미국 워싱턴DC를 방문해 미 재무장관과 관세협상 실무에 들어가야 하는 사람이다. 일본과 독일에서는 관세 폭격에 맞서야 하는 동안에는 정쟁을 멈추고 정부와 여야 정치권이 초당적 힘을 모으자고 결의하고 있다. 우리 눈에는 낯설다 못해 비현실적이기까지 하다. 우리는 지금 한 대행이 주관하는 정부의 태스크포스(TF)만 가동될 뿐 정치권은 온 정신이 대선 콩밭에만 쏠려 있다. 최종 결정을 새 정부가 한다 해도 국익 훼손이 없도록 철저히 밑그림을 그려 물밑작업을 해야 하는 때다. 선거를 하더라도 정부와 제1, 2당이 당장 초당적 관세대응 협의체부터 만들라. 대미 협상의 큰 방향을 조율하고 차기 정부가 최선의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뜻을 모아야 한다.
  • 전기차 화재 걱정 뚝!… 양천구 충전기 안전시설 50% 지원

    전기차 화재 걱정 뚝!… 양천구 충전기 안전시설 50% 지원

    서울 양천구는 공동주택 지하주차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전기차 화재에 대한 우려를 줄이기 위해 ‘전기차 충전인프라 안전시설 지원’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양천구에는 2024년 말 기준 총 2838대의 전기차가 등록됐고, 전기차 충전기는 140개 공동주택에 1159기가 구축돼 있다. 구는 빠르게 증가하는 전기차 보급 확산과 전용주차구역에 대한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해 11월 ‘전기자동차 전용주차구역의 화재예방 및 안전시설 등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안전시설 설치 지원을 위한 근거를 마련했다. 이번 사업은 지하주차장에 전기차 충전시설을 갖춘 공동주거시설(아파트, 연립주택 등)과 소규모 주택을 대상으로 충전시설과 관련한 안전설비 설치 비용의 50%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금은 지하주차장 면 수에 따라 최소 357만 원부터 최대 1428만 원까지 차등 지원된다. 지원 품목은 ▲OBD(전기 작동상태) 활용 배터리 이상징후 사전진단 공동관제시스템 ▲열화상카메라 ▲상방향 직수장치 ▲조기 반응형 스프링클러 헤드 ▲간이 스프링클러 ▲기존 CCTV 활용 화재 조기감지 시스템 ▲전기차 배터리 온도 모니터링 시스템 ▲불꽃 감지 카메라 ▲AI 영상 분석식 카메라 등 총 9개 항목이다. 신청을 원하는 공동주거시설 등 주택은 지원신청서와 함께 설치장소 도면, 현장 사진, 설치 계획(견적서) 등을 준비해 양천구청 환경과로 제출하면 된다. 이달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신청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구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최근 공동주택 전기차 화재 발생 사례가 늘고 있는 가운데, 지하주차장은 지상주차장보다 화재 진압에 어려움이 있고 초기 진압 시기를 놓칠 경우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안전한 충전인프라 구축의 중요성이 더욱 크다”며 ”앞으로도 구민들의 불안감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안전대책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40년 전 사진을 동영상으로…에버랜드, 장미축제 추억 사진 공모

    40년 전 사진을 동영상으로…에버랜드, 장미축제 추억 사진 공모

    에버랜드가 올해 장미축제 40주년을 맞아 추억 사진 공모 이벤트를 진행한다. 새달 16일 장미축제 개막을 앞두고 지난 40년간 축제를 찾은 추억들을 공유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에버랜드는 소셜미디어(SNS)에 응모한 사진 가운데 40여 점을 뽑은 뒤,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사진 속 인물과 배경이 움직이는 스페셜 추억 영상을 제작할 계획이다. 영화처럼, 사진 속의 내가 살아 움직이는 독특한 경험을 할 수 있다. 제작 영상은 장미축제 기간 중에 에버랜드 포시즌스가든 LED 대형 스크린과 온라인에 공개한다. 이벤트 참여 방법은 개인 인스타그램에 필수 해시태그(#장미축제40주년 #추억사진 #에버랜드로로티)와 함께 사진을 올리면 된다. 에버랜드는 해시태그 검색을 통해 우수작으로 뽑힌 40명에게 올해 장미축제 초대권을 인당 2매씩 선물하고 특별한 사연을 가진 이들을 위한 특별 이벤트도 검토할 계획이다. 에버랜드 장미축제는 1985년 시작된 국내 최초의 꽃 축제다. 에버랜드 관계자는 “할아버지, 할머니부터 어린아이들까지, 지난 40년 동안 축적된 소중한 추억을 생생한 감동으로 재현할 것”이라고 전했다.
  • ‘데이터 분쟁과 AI 기술의 충돌’… 법적 해석을 둘러싼 논의 예고

    ‘데이터 분쟁과 AI 기술의 충돌’… 법적 해석을 둘러싼 논의 예고

    데이터법의 미래를 논하는 국제학술대회가 4월 25일 동국대학교 법학관 스마트강의실에서 개최된다. 이번 학술대회는 데이터분쟁조정위원회∙4차산업혁명융합법학회∙법무법인 로앤에이가 공동 주최하며, 동국대학교∙인하대학교 AI데이터법학과∙KT 클라우드∙법무법인 로백스가 후원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데이터법의 진화와 미래’를 주제로, 데이터 유통, 보호, 활용, 인공지능 생성물에 대한 법적 쟁점까지 폭넓게 다룰 예정이다. 국내외 법학자 및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현행 데이터법 체계를 진단하고, 미래지향적 법제 개선 방안을 모색한다. 김성호 대표 변호사(법무법인 로앤에이)의 사회로 진행되는 4월 학술대회는 ‘데이터 유통 메커니즘 구축방안’과 ‘AI의 혁신 및 성장’을 중심으로 시작을 연다. 이어지는 네 개의 세션에서는 데이터법과 관련된 다양한 쟁점들이 심도 있게 논의될 예정이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데이터 분쟁 및 보호를 주제로 정진근 교수(강원대 법학전문대학원)와 서위 교수(상해정법학원, 중국)가 발제를 맡는다. 정영진 교수(인하대AI▪데이터 법학과 교수)가 사회를, 김원오 교수(인하대 법학전문대학원)와 편성해 변호사(길림 단군법률사무소)가 토론을 진행한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김현진 교수(인하대 법학전문대학원)와 운보승 초빙연구원(화동정법대 지능법학과, 중국)이 데이터 담보제공에 관한 법적 쟁점을 주제로 발표한다. 성봉근 교수(서경대 공공인적자원학부)가 사회를 맡고, 김창화 변호사(상하이 올브라이트 법률사무소)와 김성호 대표변호사(법무법인 로앤에이)가 토론에 참여한다. 세 번째 세션에서는 이영종 박사(정보통신정책연구원)와 김요 부교수(영파대 법과대학, 중국)가 마이데이터 활용에 대해 발표한다. 이천현 부원장(한국형사·법무정책연구원)이 사회를 맡고, 조원희 대표변호사(법무법인 디엘지), 윤호상 파트너변호사(법무법인 세종), 이양 부교수(서남정법대 법학원, 중국)가 토론에 나선다. 마지막 세션에서는 최승재 교수(세종대 법과대학)와 박형옥 외래교수(홍익대), 시효상 부교수(화동정법대 지식재산학원, 중국)가 AI 생성물의 법적 쟁점에 관해 발표한다. 손승우 고문(법무법인 율촌)이 사회를 맡고, 이경렬 교수(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장지화 중국변호사(김앤장 법률사무소), 강수정 변호사(법무법인 광장)가 토론에 참여한다. 특히 데이터의 가치평가, 금융 활용, AI 콘텐츠의 법적 지위 등 실질적 문제를 중심으로 심층적인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국제학술대회는 데이터 규제를 넘어, 산업 혁신을 뒷받침할 새로운 법적 기반으로서 데이터법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학술대회는 현장 참석이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법무법인 로앤에이 공식 유튜브 채널(채널명: 법무법인 로앤에이)을 통해 웨비나 형태로 동시 생중계될 예정이다. 누구나 온라인으로 학술대회에 참여할 수 있어, 데이터법에 관심 있는 일반인과 업계 종사자들의 높은 관심이 기대된다. 김후곤 데이터분쟁조정위원회 위원장은 “디지털 경제의 핵심 자산인 데이터는 이제 산업의 토대이자 금융 자산으로 기능하고 있다”라고 밝히며, “이번 학술대회는 데이터법의 새로운 역할을 정의하고, 현실적인 법제도 개선 방향을 제시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 美, 中에 또 보복… 딥시크에 쓰인 엔비디아 칩 수출 무기한 차단

    美, 中에 또 보복… 딥시크에 쓰인 엔비디아 칩 수출 무기한 차단

    격화되는 미중의 관세 전쟁이 인공지능(AI) 반도체칩 전쟁으로 확전됐다. 관세 폭탄을 맞은 중국이 희토류 수출 제한으로 핵심 광물 공급망 통제에 나서자, 미국이 이에 질세라 저사양 AI 칩으로까지 보복 범위를 넓힌 모양새다. 그러면서도 미국은 “공은 중국으로 넘어갔다”며 사태 해결을 위해 중국이 먼저 움직이라고 촉구했다. AI 칩 선두업체 엔비디아는 지난 9일 미국 정부로부터 H20 칩의 중국 수출 시 당국의 허가가 필요하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15일(현지시간) 밝혔다. 또 전날에는 이 규제가 무기한 적용될 것이라는 통지를 받았다고 전했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는 새 규제의 근거로 ‘H20이 중국의 슈퍼컴퓨터에 사용되거나 전용될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했다. 이번 조치로 엔비디아는 회계연도 1분기(2∼4월) 55억 달러(약 7조 8331억원)의 손실을 예상했다. H20은 ‘AI 칩 자급자족’ 목표를 세우고 기술개발에 몰두해 온 중국이 요긴하게 활용했던 저사양 칩이다. 중국 AI 스타트업 딥시크가 지난 1월 이 칩을 활용해 저가형 AI 모델을 선보이며 주목받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무역확장법 232조에 의거해 희토류 등 가공 처리된 핵심 광물, 파생 제품 수입으로 인한 국가 안보 영향을 조사하라고 지시했다. 중국이 지난 4일 정제 희토류 6종 등에 수출 제한 조치를 내리자 미국도 이에 맞서 핵심 광물 관세를 부과하려는 수순으로 풀이된다. 중국은 또 이날 관세 보복 조치의 일환으로 자국 항공사에 미국 보잉사 항공기 인도 중단을 명령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홍콩 우정당국은 미국의 소액 소포 면세 정책 폐지에 대응해 미국으로 향하는 소포를 접수하지 않기로 했다. 미국의 관세 폭탄에도 중국 경제는 올해 1분기 5.4% 깜짝 성장했다. 로이터통신(5.1%)과 블룸버그통신(5.2%)의 시장 전망치를 크게 웃도는 수치다. 각종 부양책이 쏟아져 나온 지난해 4분기 성장률 5.4%와 같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본격화한 중국 정부의 부양책이 효과를 내고 미국 관세장벽이 발효되기 전 수출 드라이브에 나선 결과다. 한편 이날 미국 백악관이 대(對)중국 관세율을 ‘245%’로 표기한 자료를 홈페이지에 게시해 논란이 되기도 했다. 트럼프 행정부가 중국 관세를 기존 145%에서 더 인상한 사실은 없다. 백악관은 구체적인 설명은 하지 않았다.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이 수치는 미국으로 수출되는 중국산 주사기에 해당되는 것으로 추정된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 계열의 소셜미디어 계정 뉴탄친은 16일 “웃기는 일”이라며 “숫자놀음은 무시할 것”이라고 일축했다.
  • “내 반려견, 사람이 돼”…챗GPT, 지브리 이어 또 대박 터졌다

    “내 반려견, 사람이 돼”…챗GPT, 지브리 이어 또 대박 터졌다

    대화형 인공지능(AI) 서비스 챗GPT가 개인적인 사용자 사진을 지브리 화풍의 그림으로 뚝딱 만들어주며 ‘지브리 밈’ 열풍을 일으킨 가운데, 이번에는 ‘동물의 인간화’ 그림이 새로운 챗GPT 유행으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 14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는 최근 각종 소셜미디어(SNS)에서 챗GPT 기능을 활용해 동물을 인간으로 변신시키는 것이 유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틱톡에 올라온 영상 중 하나에는 아이리시 세터 품종의 반려견이 등장한다. 침대에 엎드려 카메라를 바라보는 개의 사진이 몇 초 뒤, 붉은 머리와 녹색 스웨터, 개 뼈 모양 목걸이를 착용한 여성의 이미지로 바뀐다. 이 영상은 현재 220만 조회수를 기록하며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또 다른 영상에서는 프렌치 불독이 인간화 돼 회색 수염과 큰 턱을 지닌 남성의 모습으로 재탄생했다. 이처럼 반려견뿐 아니라 고양이, 햄스터, 거북이 등 다양한 동물들이 인간 모습으로 변신 중이다. 뉴욕포스트는 “마법처럼 느껴질 수 있지만 실행 방법은 간단하다”며 “챗GPT에 로그인한 뒤 고화질의 반려동물 사진을 업로드하고 ‘내 수컷(또는 암컷) 반려동물이 사람이라면 어떻게 생겼을까?’라는 명령어를 넣으면 된다”고 설명했다. 앞서 챗GPT는 ‘지브리 밈’ 열풍에 힘입어 주간 모바일 앱 신규 다운로드 전체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15일 아이지에이웍스의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지난달 31일부터 지난 6일까지 일주일간 챗GPT 신규 설치는 모두 272만 7599건으로 전체 모바일앱 가운데 가장 많았다. 사용자 수 기준으로도 해당 기간 챗GPT 주간 활성 이용자 수는 343만 955명(증가율 110.05%)이 늘어 급상승 순위 1위 역시 차지했다. 오픈AI는 지난달 25일 생성형 ‘챗GPT-4o 이미지 생성’ 서비스를 출시한 뒤 전 세계적으로 사진 화풍 변환 열풍을 몰고 왔다. 해당 모델은 오픈AI의 멀티모달 AI 모델 ‘챗GPT-4o’와 결합한 이미지 생성 모델로, 명령어를 하나하나 입력할 필요 없이 이용자의 의도를 파악해 이미지를 생성한다. 자신 및 지인의 사진을 입력하면 일본 지브리 스튜디오를 비롯해 디즈니, 심슨 가족 등 인기 애니메이션 화풍 이미지로 바꿔준다. 서비스 출시 뒤 특히 지브리 풍 이미지 생성이 신드롬으로 불릴 수준의 큰 인기를 얻었다.
  • 엑스코서 23일부터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26개국 300개 기업 참가

    엑스코서 23일부터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26개국 300개 기업 참가

    아시아를 대표하는 에너지 산업 플랫폼으로 자리잡은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가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다. 제22회를 맞이한 올해 그린에너지엑스포에는 26개국 300개 기업이 참여한다. 운영되는 부스만 1100여 개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16일 엑스코에 따르면 이번에 참가하는 글로벌 에너지 기업들은 태양광, 수소, 풍력, 에너지저장장치(ESS) 등 미래 에너지 산업의 핵심 기술을 집중적으로 선보인다. 이 중에는 세계 10위권 태양광 셀모듈과 인버터 기업도 포함됐다. 이들 기업은 고효율 셀, AI 기반 진단기술, 스마트 에너지 운영 기술 등을 소개한다. 태양전지와 태양전지패널 분야에는 한화큐셀과 트리나 솔라, 진코 솔라 등 세계적 기업들이 참여한다. 이와 함께 HD현대에너지솔루션이 초저탄소 N타입 모듈과 페로브스카이트셀 기반의 차세대 태양전지를, 일강E&I는 국내에서 최초로 인증을 받은 풀스크린 태양광 모듈을 각각 선보일 예정이다. 태양광 인버터 분야에서는 화웨이와 솔리스, 굿위, 케이스타, 그로와트 등 글로벌 기업이 참여한다. 솔리스는 AI기반의 고출력 태양광 설비에 최적화된 인버터를 선보일 예정이며, 케이스타는 주거용 에너지 저장 솔루션을 공개할 예정이다. 또한 국내 최초로 KS 건물일체형태양광(BIPV) 인증을 받은 한솔테크닉스는 건축 일체형 모듈을 공개해 건축·디스플레이 융합 시장을 겨냥한다. 올해 전시회에서는 차세대 에너지 자원으로 주목받는 수소 산업 등에 대한 비즈니스 컨퍼런스도 진행된다. 오는 24일 열릴 제9회 수소 및 연료전지 포럼에서는 수소연료전지의 기술 현황과 상용화 전략을 주로 다룬다. 25일 제5회 수소마켓인사이트에서는 한국수력원자력·한국동서발전·한국전력공사·호주연방과학산업연구기구(CSIRO)가 수소 정책과 기업 전략을 공유한다. 한편, 태양광 전문 컨퍼런스인 태양광마켓인사이트(PVMI)에는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경기주택도시공사, UNDP, (일)ISEP 등에이 국내외 태양광 시장의 동향과 정책 전망을 소개할 예정이다. 김규식 엑스코 사업부사장은 “올해 전시회는 단순한 제품 전시와 정책홍보를 넘어 탄소중립, 공급망 대응, AI활용 솔루션 등 에너지 산업의 정보제공과 교류의 플랫폼이 될 것”이라며 “대한민국 에너지 산업의 미래 전략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 김경숙 경북도의원, ‘경북도교육청 생성형 인공지능 활용 지원에 관한 조례안’ 상임위 심의 통과

    김경숙 경북도의원, ‘경북도교육청 생성형 인공지능 활용 지원에 관한 조례안’ 상임위 심의 통과

    경북도의회 교육위원회 김경숙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이 대표발의한 “경북도교육청 생성형 인공지능 활용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16일 제355회 임시회에서 소관 상임위인 교육위원회의 심의를 통과했다. 조례안은 학교에서 생성형 인공지능을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필요한 사항을 규정함으로써 교육의 질적 향상과 디지털 기반 교육 혁신에 이바지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특히 경북도 학생들이 생성형 인공지능을 올바르게 활용하고, 딥페이크 범죄 등의 부작용을 예방할 수 있도록 윤리교육을 실시하여 AI의 위험성을 올바르게 인식하고 책임감 있게 사용할 수 있게 한 점이 눈길을 끈다. 조례안의 주요 내용으로 ▲AI 활용 교육의 기본 원칙 수립 ▲교육감의 정책 수립 및 사업 추진 ▲ 학생 대상 AI 윤리교육 의무화 ▲자문위원회 설치 및 협력체계 구축 등을 포함하고 있다. 이번 조례안을 대표 발의한 김 의원은 “생성형 인공지능은 이제 교육 현장에서 피할 수 없는 현실이 되었다. 하지만 학생들의 무분별한 사용이 사회적 문제를 초래할 수 있다”면서 “이번 조례안 제정으로 우리 경북의 학생들이 AI시대를 주도적으로 살아갈 수 있는 역량을 키우는 동시에 생성형 인공지능 기술을 올바르게 활용할 수 있는 윤리적 책임감을 기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날 본 조례안은 교육위원회 심사를 통과해, 오는 29일 본회의에 상정 처리될 예정이다.
  • 경북 포항시, 해양쓰레기 체계적인 저감 위한 대책 마련 나서

    경북 포항시, 해양쓰레기 체계적인 저감 위한 대책 마련 나서

    경북 포항시가 해양쓰레기의 체계적인 저감을 위해 대책 마련에 나선다. 16일 포항시는 ‘포항시 해양쓰레기 관리정책 수립 연구’ 중간보고회를 열고 해양쓰레기 저감 대책 마련을 위한 논의의 자리를 가졌다고 밝혔다. 보고회에는 손정호 해양수산국장을 비롯해 전주형·조영원 포항시의원, 관련 부서장 등이 참석해 해양쓰레기 관리 현황을 공유하고, 지속 가능한 수거·처리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연구는 214㎞에 이르는 긴 해안선이 형성된 지형적 특성과 연간 3000t에 달하는 해양쓰레기 배출량을 고려해 체계적으로 저감하는 방안을 수립하기 위해 실시된다. 해양쓰레기에 대한 지형 환경 분석과 수거·처리 운용계획, 중장기 계획 수립을 위한 AI 기반 데이터 분석, 드론 등 첨단기술 활용 방안 등이 제시됐다. 드론을 활용해 육안으로 식별하기 어려운 해양쓰레기를 분석하고, AI 프로그램으로 해류 흐름과 쓰레기 발생 예상 지점을 예측하는 기술도 소개됐다. 향후 실현될 경우 정밀한 모니터링과 처리 효율성을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손정호 해양수산국장은 “해양쓰레기는 기후변화와 맞물려 점차 심각해지는 문제인 만큼 장기적 관점에서 접근해야 한다”며 “이번 연구를 발판 삼아 단순한 쓰레기 수거를 넘어 해양자원의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했다.
  • 일본 첫 ‘AI 미녀’ 음란물 사건…연 1억원 벌어들인 4인방 수법 공개

    일본 첫 ‘AI 미녀’ 음란물 사건…연 1억원 벌어들인 4인방 수법 공개

    인공지능(AI)으로 음란 포스터를 만들어 판매한 일당이 일본에서 처음으로 적발됐다. 도쿄 경찰은 이들이 1년간 약 1000만엔(약 1억원)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16일 교도통신 보도에 따르면, 도쿄 경찰청은 아이치현에 사는 44세 소매업자 미즈타니 토모히로를 포함한 4명을 음란물 배포 혐의로 체포했다. 이들은 불특정 다수에게 음란한 물건을 배포하고 전시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번 범죄는 경찰이 사이버 순찰을 하던 중 적발됐다. 도쿄 경찰은 일본에서 이같은 AI 이용 음란물 범죄가 적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밝혔다. 체포된 용의자 4명 중 3명은 혐의를 인정했으며, “쉽게 돈을 벌기 위해 AI를 사용했다”고 진술했다. 나머지 1명은 일부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고 도쿄 경찰청은 밝혔다. 이들은 인터넷에서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생성형 AI 소프트웨어를 활용해 음란물 이미지를 만들었다. AI에게 특정 포즈와 상황의 이미지를 생성하도록 지시했다고 한다. 이 포스터들은 “AI 미녀”라는 이름으로 판매됐으며, 각각 수천엔에 거래됐다. 온라인 판매 제재를 피하기 위해 심의를 통과한 검열 버전을 게시물에 올려놓고, 실제로는 검열되지 않은 노골적인 이미지를 구매자에게 배송했다.
  • 수원·파주·의정부, 경기경제자유구역 추가 후보지 선정

    수원·파주·의정부, 경기경제자유구역 추가 후보지 선정

    경기경제자유구역청은 경기경제자유구역 추가 지정을 위한 개발계획변경(안) 수립 연구용역 대상지로 수원, 파주, 의정부 3개 시를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경기경제청은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월까지 도내 시군을 대상으로 추가지정 신청 공모를 추진한 결과, 신청서를 낸 수원시, 광명시, 파주시, 양주시, 의정부시를 대상으로 3차례 심사를 거쳐 수원시와 파주시, 의정부시를 최종 후보지로 선정했다. 수원시는 권선구 서수원 일원 3.24㎢ 부지에 연구개발(R&D) 기반의 반도체 첨단산업을 유치하고, 파주시는 교하동 일원 5.43㎢ 부지에 미디어콘텐츠, 디스플레이, 첨단의료 바이오산업을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수원시와 파주시는 외국인 투자유치, 첨단핵심전략산업유치를 위한 노력과 해당 지역의 투자 여건 등 외국인 투자와 기업 유치 부분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의정부시는 가능동, 금오동 일원 0.98㎢ 부지에 미디어콘텐츠, 인공지능(AI), 바이오메디컬 등을 유치해 첨단산업단지 허브로 개발한다는 구상이다. 특히 미군반환공여구역 활용방안 등 경기북부 지역의 특수성을 고려해 향후 개발계획 수립 시 타 경제자유구역과 차별성이 주목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최원용 경기경제자유구역청장은 “전국 경제자유구역 전체 면적 271㎢에 비하면 경기경제자유구역은 면적이 5.24㎢로 미미한 수준이다. 특히, 경기북부지역은 수도권·군사규제 등에 따라 국가정책에서 지속적으로 소외됐다”며 “이번 선정을 계기로 경기도 위상에 걸맞은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수도권 규제로 입지가 어려운 첨단산업 등 글로벌기업 유치를 위해 경기경제자유구역이 확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현재 경기도 경제자유구역은 평택포승, 평택현덕, 시흥배곧 총 3개 지구(5.24㎢)가 지정돼 있으며, 안산과 고양에서도 추가 지정을 추진 중이다.
  • 한미전문가 “조선·에너지·AI 협력으로 관세전쟁 돌파”

    한미전문가 “조선·에너지·AI 협력으로 관세전쟁 돌파”

    글로벌 관세 보복전이 심화하는 가운데 한미 전문가들은 한국이 조선·방산과 에너지, 인공지능(AI)·반도체 분야의 협력으로 기회를 찾아야 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대한상공회의소와 한미협회는 15일 ‘한미 산업협력 콘퍼런스’를 열고 이들 분야에서의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토론에서 방산 분야 전문가인 로버트 피터스 헤리티지재단 선임연구원은 미국의 함정 노후화와 건조 능력 부족을 지적하며 “한국과의 유지·보수·정비(MRO) 협력은 전시에 미국 본토로 돌아가지 않고 한국에서 빠르게 전투함을 수리할 수 있다는 의미와 평시에는 미국 조선소의 여유 공간을 확보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했다. 이어 “건조 분야에서도 협력을 이루려면 존스법도 폐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존스법은 미국 내 항구를 오가는 화물은 미국에서 건조된 선박으로 운송하도록 규정한 것이다. 에너지 분야에서는 트럼프 1기 에너지부 차관을 역임한 마크 메네즈 미국에너지협회 회장이 “한국은 액화천연가스(LNG)를 전량 수입하는 상황인 데다 대미 무역흑자 완화를 목표한다면 미국산 LNG 수입 확대가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이어 “올 초 체결된 원자력 협력 업무협약(MOU)을 기점으로 양국의 원전 수출과 기술 협력이 본격화될 것”이라며 “원자력이 양국의 공동 에너지 전략에서 핵심 축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AI·반도체 전문가인 김창욱 보스턴컨설팅그룹(BCG) MD파트너는 “미국이 선도하는 AI 모델을 한국 기업들이 활용할 수 있게 협력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반대급부로 AI 빅테크들이 한국에 데이터센터를 설립할 때 설비투자 비용을 분담하는 방안을 검토해 볼 수 있다”고 말했다.
  • 글로벌 관세전쟁 격화 속 한미 전문가들 “조선·에너지·AI 협력해야”

    글로벌 관세전쟁 격화 속 한미 전문가들 “조선·에너지·AI 협력해야”

    글로벌 관세 보복전이 심화하는 가운데 한미 전문가들은 한국이 조선·방산과 에너지, 인공지능(AI)·반도체 분야의 협력으로 기회를 찾아야 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대한상공회의소와 한미협회는 15일 ‘한미 산업협력 콘퍼런스’를 열고 이들 분야에서의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토론에서 방산 분야 전문가인 로버트 피터스 헤리티지재단 선임연구원은 미국의 함정 노후화와 건조 능력 부족을 지적하며 “한국과의 유지·보수·정비(MRO) 협력은 전시에 미국 본토로 돌아가지 않고 한국에서 빠르게 전투함을 수리할 수 있다는 의미와 평시에는 미국 조선소의 여유 공간을 확보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했다. 이어 “건조 분야에서도 협력을 이루려면 존스법도 폐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존스법은 미국 내 항구를 오가는 화물은 미국에서 건조된 선박으로 운송하도록 규정한 것이다. 에너지 분야에서는 트럼프 1기 에너지부 차관을 역임한 마크 메네즈 미국에너지협회 회장이 “한국은 액화천연가스(LNG)를 전량 수입하는 상황인 데다 대미 무역흑자 완화를 목표한다면 미국산 LNG 수입 확대가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이어 “올 초 체결된 원자력 협력 업무협약(MOU)을 기점으로 양국의 원전 수출과 기술 협력이 본격화될 것”이라며 “원자력이 양국의 공동 에너지 전략에서 핵심 축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AI·반도체 전문가인 김창욱 보스턴컨설팅그룹(BCG) MD파트너는 “미국이 선도하는 AI 모델을 한국 기업들이 활용할 수 있게 협력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반대급부로 AI 빅테크들이 한국에 데이터센터를 설립할 때 설비투자 비용을 분담하는 방안을 검토해 볼 수 있다”고 말했다.
  • 대구경찰, 전국 최초로 ‘경찰GPT’ 웹사이트 구축

    대구경찰, 전국 최초로 ‘경찰GPT’ 웹사이트 구축

    대구경찰이 전국에서 처음으로 일선 경찰관들의 행정 업무 효율화와 치안활동 강화를 위한 ‘경찰 GPT(Generated Pre-trained Transformer)’ 웹사이트를 연다. 이는 수사보고서 작성, 법령 해석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대구경찰청과 KT대구경북광역본부, AI솔루션 기업 타임리는 15일 대구경찰청 회의실에서 ‘생성형 인공지능(AI) GPT 웹사이트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경찰 행정에 스마트 미래치안 환경을 조성하고, 첨단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해 업무 효율화와 시민중심의 대민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한 방안으로 마련됐다. KT는 대구경찰청 통신망 개선을 위한 협력 체계를 지원하고 타임리는 AI플랫폼과 클라우드, 빅데이터 등 첨단 기술 분야를 지원키로 했다. 대구경찰청 미래치안구현 TF가 구축하는 경찰GPT 웹사이트는 GPT-4o, Gemini, Perplexity AI 등 5개 대형언어를 이용해 일상 행정업무부터 민원 응대, 수사 보고서 작성, 법령 해석 등 다양한 분야 활용된다. 이는 경찰관의 행정 업무 부담을 줄여 현장 중심의 치안활동 능률이 더욱 오를 것이라는 게 경찰 측의 설명이다. 경찰은 ‘이번 시범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생성형 AI 활용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승협 대구경찰청장은 “생성형 AI 기반 경찰 GPT 웹사이트 구축은 전국 최초로 경찰행정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인공지능 기술을 적극 활용해 시민들에게 더 신속하고 정확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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