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AI 협력
    2026-08-08
    검색기록 지우기
  • 노사
    2026-08-08
    검색기록 지우기
  • 독창
    2026-08-08
    검색기록 지우기
  • 냄새
    2026-08-08
    검색기록 지우기
  • 서명
    2026-08-08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8,253
  • 암나사 보강·수리 호 리코일사(G7으로 가는 길:77)

    ◎소량주문·신속공급… 세계시장 선도/직원 총80명 초미니… 모든 공정 자동화/제품 85% 30개국에 수출… 점유율 2위 작은 기업이 더 강하다.국경없는 경쟁시대에는 규모가 작아야 남보다 빨리 움직일 수 있다는 얘기다.소규모와 민첩성.중소기업이 대기업을 앞지를수 있는 두가지 강점이다. 호주 멜버른시 외곽에 위치한 암나사 보강·수리 전문업체 리코일은 이 두가지 요소를 최대한 활용해 세계시장을 제패한 벤처기업이다.후발주자로 출발해 15년만에 세계 2위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소규모의 장점인 신속성을 극대화함으로써 소량주문에 대한 신속한 대응체제와 틈새시장 공략으로 발판을 다진 케이스.대기업은 움직임이 둔하고 비용이 많이 들어 소량주문과 틈새시장으로는 수지를 맞추기가 어렵다.후발업체라는 약점을 신기술로 극복한 케이스이기도 하다. ○15년만에 세계2위로 이 회사의 해외판매담당 임원인 피터 랑씨는 “우리 회사는 중소기업이면서도 전체 생산액의 85%를 세계 30개국에 수출한다”며 “호주에서 가장 성공적인 중소기업임을 자부한다”고 말했다. 전체 직원은 80명.이중 60여명이 멜버른 공장에서 일한다.미국·영국·벨기에에 3개의 판매법인을 설립해 20여명이 근무하고 있다.한국과 일본 등에는 현지 대리점 망을 갖추고 있다. 제품 개발과 생산 및 판매를 모두 하는 제조업체 치고는 초미니 기업인 셈.거의 대부분의 공정이 자동화돼 있어 공장안에서 일하는 근로자를 보기가 쉽지 않다. 리코일사는 15년전 브루스 프라이스씨가 자기집 차고에 설립했다.설립 당시 그는 인근 대학에서 엔지니어링을 전공하는 학생이었다.그때까지만 해도 암나사 보강·수리 분야는 선발주자인 미국의 헬리 코일사가 세계시장을 독점하고 있었다.이 회사제품이 디자인이나 성능에서 떨어진다고 생각한 것이 회사를 세우게 된 배경이었다.그는 헬리 코일사보다 더 좋은 제품을 만들수 있다는 확신을 가졌기 때문이다. ○신기술로 후발업체 극복 그로부터 15년.헬리 코일사를 비롯,6∼7개 회사가 세계 20여곳의 공장에서 제품을 생산중이다.이중 헬리 코일이 전체 시장의 40%를 점유,아직도 최대 생산업체의 자리를 고수하고 있다.리코일사는 15년의 짧은 기간에 세계시장의 15%를 헬리 코일사로부터 뺏어내는데 성공했다.헬리 코일에 이어 2위 생산업체로 발돋움했다. 올해 매출목표는 1천5백만달러.이중 1천3백만달러를 수출한다는 계획이다.지난해(1천2백만달러)보다 25%를 늘려 잡았다. 이 회사가 생산하는 제품은 암나사 보강·수리용 공구이다.모든 기계류는 암·수나사의 결합으로 만들어지지만 그 가운데서도 대량생산이 이뤄지는 자동차에 주로 사용된다.암나사를 일정기간 이상 사용하면 나사홈이 닳아지면서 헐거워져 나사로서의 기능을 할 수 없게 된다.이런 경우 수나사를 뽑아낸 다음 암나사의 홈을 드릴로 일정하게 파내고 그 안에 강철선을 나사모양으로 감아 만든 리코일(리코일은 회사 이름이자 제품의 이름이기도 하다)을 삽입해 원래 크기의 나사홈을 재생하는 것이다.이 제품은 홈을 파는 드릴과 리코일,리코일을 암나사 안으로 삽입하는 도구의 세가지 부품으로 구성된다.리코일사가 세계적인 업체로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품질이 우수한 제품과 적극적인 핀매전략이 있었기 때문이다. ○새판매전략 개척 주효 이 제품은 종래에는 공정이 복잡하고 부피도 커 전문가만 사용할 수 있었다.이것을 가볍고 간단한 공정으로 개량한 것이 이 회사 제품의 특징이다.신제품 개발에 맞게 제품의 생산에서 포장,판매,시장개척까지의 모든 과정도 기존업체와는 전혀 다른 방식으로 혁신을 시도했다. 리코일사는 전혀 새로운 판매전략으로 기존시장을 공략해 들어갔다.현재 암나사 보강·수리용 부품 공급은 두가지 방식으로 이뤄지고 있다.부품생산업체가 자동차 메이커에게 주문자 상표로 일괄 공급하고 자동차 메이커가 수리업체에 나눠주는 OEM(주문자상표부착) 방식과,부품생산업체가 직접 자기 상표로 수리업체들에게 공급해주는 MM(Maintenance Market:수리용 부품시장) 방식이다.그러나 리코일이 출범할 당시에는 OEM방식이 전부였다. 리코일은 대량으로 포장해 판매하는 선발업체들의 기존 판매방식에서 과감히 탈피,낱개포장을 개발해 소규모 틈새시장을 파고 들었다.수리용 부품시장 개발에 나섰다.이 회사가 개발한 신제품이 가볍고 부피가 작으며 공정이 간편해 소단위 포장이 가능했던 점은 소량공급방식인 MM시장 개척을 가능케 한 요인이다. 이같은 적극적인 마케팅 전략은 기대이상의 대성공을 거뒀다.가장 큰 변화는 일본시장에서 나타났다.뒤늦게 일본시장에 뛰어들어 5년만에 기존업체들의 OEM시장의 절반을 MM시장으로 뒤바꿔 놓으면서 자사의 시장으로 흡수했다. ○한국에도 대리점 설치 피터 랑씨는 한국시장에 대해 “매년 40%씩 급신장하고 있어 매우 매력있는 시장”이라고 말했다.아직은 OEM시장이 주류이지만 리코일은 3년전부터 한국에서도 MM시장을 적극 확대하는 전략을 펴고 있다.아직 초기단계이지만 짐재력이 클 것으로 보고 있다.그는 “우리가 한국에 공급한 부품들을 사용한 한국산 자동차가 다시 수입돼 호주에서 달리고 있다”고 소개하면서 “코일을 만드는 소재도 한국에서 수입한다”고 덧붙였다.그는 한국과 호주간의 산업협력이 보다 강화돼야 한다는 점도 강조했다. ◎인터뷰/해외판매담당 임원 피터 랑/“신기술 개발로 코스트 낮춰 일주일내 지구촌 AS제공” ­시장구조는. ▲OEM 방식으로 자동차회사에 납품하는 시장과,이 제품을 직접 필요로 하는 자동차 수리센터 같은 곳에 낱개단위로 포장해 개별판매하는 MM시장으로 2원화 돼있다.OEM시장은 대량납품시장으로서 우리가 이 분야에 참여하기 이전부터 있어온 시장이다.반면 MM시장은 우리가 새로 개척해낸 시장이다. ­귀사의 제품이 타사 제품들과 다른 점은. ▲부피가 작아 휴대하기가 간편하고 간단한 공정으로 암나사 보강·수리가 가능하다.우리는 생산 시스템을 독자적으로 개발했다.그 결과 종전에 전문가들만 사용할 수 있는 전문공구류였던 암나사 보강수리용 기계를,아무나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일반공구류로 변화시켰다.소단위 포장용으로 개발한 공구만 있으면 가정에서도 누구나 홈이 닳아 헐거워진 암나사를 손쉽게 고쳐쓸 수 있다. ­경쟁상대는 누구인가. ▲역시 미국의 헬리 코일이다.아직도 세계시장의 거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다.그러나 제품에 관한 한 우리가 더 우수하다고 자부한다.헬리코일은 통상적으로 스프링을 만들때 사용하는 기계로 제품을 만들고 있다.우리 회사 제품에 비해 공정이 복잡하고 무겁고 부피도 크다. ­경쟁력의 비결은 어디에 있다고 보나. ▲첫째는 가격을 낮게 유지하는 것이다.두번째는 철저한 시장관리에 있다고 생각한다.우리는 소량주문에 대한 신속한 대응체제를 갖추고 있다.이 부분에 관한 한 우리가 세계최고라고 말할 수 있다.시장규모가 아무리 작아도 즉시 가서 고쳐준다.우리는 수리나 부품공급 등의 요청을 받으면 48시간내에 회신을 보낸다.그리고 일주일 이내에 아프터 서비스를 제공한다. ­회사경영에서 가장 어려운 점은. ▲새로운 시장개척을 위한 준비과정이다.시간과 비용이 많이 든다.예컨대 한국시장의 경우 92년부터 2년간 철저히 시장조사를 했다.실제로 영업을 시작한 것은 94년부터다.우리는 거래를 시작하기 전에 반드시 두터운 신뢰관계를 먼저 형성해두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그래야만 장기적으로 우리의 고객으로 만들수 있기 때문이다. ­역점을 두는 분야는. ▲품질관리이다.이를 위해매년 매출액의 8∼10%를 각종 인증획득과 연구개발을 위한 투자에 할애한다.최근에는 미국 자동차업계의 빅3가 추진하고 있는 자동차부품의 새로운 품질인증규격인 QS9000을 획득했다.이 규격을 따지 못한 업체들은 내년부터는 미국시장에 부품을 공급하기가 어려워질 것으로 예상한다.
  • 거스 미 가주대 총장 ‘한·미 포럼’ 기조연설문 요지

    ◎대학교육 위상재고 ‘7가지 이유’ 한미우호협회(회장 김상철)는 4일 상오 서울 반도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한·미 대학교육협력’이라는 주제로 제2회 한·미 포럼을 개최했다.미국 캘리포니아주립대 도널드 R.거스 총장이 ‘21세기를 위한 대학교육의 기능과 역활 변화’라는 주제로 기조연설을 했다.세계대학총장협의회(IAUP) 회장직을 겸임하고 있는 거스 총장의 연설문을 요약한다. ‘대학교육의 기능과 역활의 변화’를 이번 포럼의 주제로 삼은 것은 21세기를 앞두고 전세계의 인류활동이 모든 면에서 빠르게 변화하고 있기 때문이다.경제적인 구조개혁,냉전시대의 종말,통신을 이용한 ‘글로벌 사회’는 엄청난 변화를 불러오고 있다. 대학교육의 기능과 역활은 지식에 바탕을 둔 사회,학사학위의 개념변화,대학졸업생과 평생교육,기술과 컴퓨터통신,세계화,공공책임,대학교육의 재정 문제 등 7개 측면에서 재검토되어야 한다. 지금까지 국가사회의 힘은 천연자원과 산업 생산능력 등 경제적인 요인에 의해 결정됐지만 앞으로는 국민의 교육수준이이를 대신할 것이다.지식에 바탕을 둔 사회란 국민의 교육수준이 경제와 사회발전의 토대가 되는 사회이다.소수 엘리트 계층의 전유물이었던 지식이 모든 국민에게 보편적으로 확산되고 지속적인 교육이 필요한 사회로 변화하고 있다. ○평생교육 필요성 점증 학사학위의 개념도 바뀌어야 한다.대학은 보편적인 교과과정,이수단위,수강시간 등으로 이해력만 갖춘 학생을 배출해서는 안된다.하나 또는 그 이상의 분야에 대해 분명하고 정확한 전문성을 가진 사람을 만들어야 합니다.미래의 인간형은 유연한 사고와 전문성을 갖고 자기 스스로 방향을 결정할 수 있어야 한다. 대학원 중심교육의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이것은 평생교육을 정착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다.대학이 사회의 지적·문화적·경제적 발전의 중심지로 남기 위해서는 대학원과 평생교육을 위한 프로그램을 개발해야 한다. 컴퓨터통신의 등장은 대학의 역활에 큰 변화를 가져왔다.대학 상호간에 컴퓨터통신을 이용한 학술교류가 늘고 있으며 컴퓨터는 이제 단순한 정보제공자에서 창의적인 학술연구를 위한 조언자의 역활을 수행하고 있다.95년 가을 IAUP는 전세계 14개 대학을 대상으로 경제학 분야에 대해 컴퓨터통신 학술교류를 실시했다.각 대학은 각각의 특정분야를 과제로 정한뒤 컴퓨터 E-mail을 통해 성공적으로 학술교류를 했다.이같은 교류는 앞으로 국가간 교류로 발전할 것이다. 대학교육의 국제화는 단순히 교수와 학생의 교류,교과과정 만으로 실현될 수 없다.세계화는 지역적 또는 국가적인 장벽이 허물어지는 것을 의미하며 연구실적,교육방식이 서로 유기적으로 통하는 것을 뜻한다.아울러 대학나름의 경쟁도 더욱 치열해질 것이다. ○컴퓨터 등장과 국제화 대학의 사회에 대한 공적역활이 더욱 커지고 있다.특히 고유의 권위를 지켜 특정분야에 대한 인증,평가,책임 등의 역활을 수행해야 한다.대학과 정부,민간기업이 서로 협력해 공익을 위해 일해야 한다. 이제까지 대학의 재정은 국가·사회로부터 받는 재정지원과 학생 수업료에만 의존해왔다.그러나 이제는 보다 적극적으로 후원금을 모으고 학술연구를 통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등 기업의 정신을 배워야 한다. 대학이 직면한 문제는 국가·사회·문화적 환경에 따라 다르지만 목적은 하나,인류발전일 것이다.98년 9월28일부터 10월2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는 UNESCO 주관으로 대학교육에 대한 세계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 “가정·사회 망치는 마약 추방”/본사주최 마약퇴치국민회의

    ◎3천명 피킷들고 가두행진/마약퇴치대상 부산지검수사반 수상 서울신문사와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가 공동 주최한 97 마약 퇴치 국민대회가 17일 하오 2시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강당에서 손학규 보건복지부장관 김기수 검찰총장 손주환 서울신문사 사장 민관식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이사장 유인종 서울시 교육감을 비롯,대한약사회 대한적십자사 YMCA 등 30개 단체 회원 및 시민 학생 등 3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유엔이 정한 제10회 세계 마약퇴치의 날(매년 6월26일)을 앞두고 열린 기념식에서 부산지검 마약수사반(반장 안상돈 검사)이 마약 퇴치 대상을 받았으며,강원지방경찰청 형사기동대(단속 부문)경찰청 마약계 전경수 경위(계몽·교육 부문)부산시청 보건과(치료·예방 부문)관세청 조사국 특수조사계(국제협력 증진 부문)가 본상을 각각 수상했다.서울시립 동부아동상담소(대표 김보애수녀)는 특별상을 받았다. 대상에는 상패와 부상 6백만원,본상과 특별상에는 상패와 부상 3백50만원이 각각 수여됐다. 손사장은 대회사에서 『우리나라는 한때 세계적으로 유래가 드문 마약류 퇴치 성공국가로 명성을 떨치기도 했으나 최근 몇 년 사이 국제 마약 유통의 중간경유지에서 소비지로 바뀌면서 마약류 사범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고 지적하고 『불법 마약류 거래와 투약행위를 지금 당장 우리 사회에서 추방해야 한다』고 말했다. 손장관은 기념사에서 『불법 마약류를 사용하는 연령층이 낮아졌을 뿐 아니라 근로자 학생 주부 등 사회 건전 계층에까지 폭넓게 침투되고 있다』면서 『마약류 사용은 곧 나와 내 가족,그리고 우리 사회를 파멸시킨다는 점을 인식해 국민 모두가 마약 추방의 기수라는 마음가짐으로 앞장서자』고 강조했다. 김검찰총장은 『마약은 핵문제나 환경 오염과 더불어 인류 멸망의 3대 요인으로 지목되고 있다』면서 『마약의 유혹을 단호히 거부하고 중독상태에 빠진 사람들이 마약의 굴레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범국민적 예방활동을 펼쳐야 한다』고 말했다. 대회에는 탤런트 최수종 김희애 김보연 유하영,가수 김흥국 이승철,코미디언 남보원,개그맨 김미화씨 등 인기 연예인들도 다수 참석했다. 기념식이 끝난뒤 참가자들은 세종문화회관∼광화문지하도∼광화문빌딩 구간에서 「쾌락은 순간,파멸은 평생」 「추방하자 백색 가루,예방하자 백색 공포」라고 쓴 피킷을 들고 행진하면서 시민들에게 마약의 해악을 알리는 홍보책자와 부채 등을 나누어 주었다. 광화문빌딩 앞에서는 서울경찰청 관악대가 대회 주제곡인 「마음과 마음」을 연주하는 가운데 마약의 유혹을 단호하게 거부하는 몸짓의 대형 에어벌룬 로봇(Air Ballon Robot)에 공기를 불어넣는 행사도 가졌다. 이날 행사는 문화체육부 보건복지부 대검찰청 경찰청 관세청 서울시 국가안전기획부 진로문화재단이 후원했다.
  • 한국잡지협회 세미나/이광재 교수 주제발표

    ◎잡지 개방대비 제작기법 다양화를/공보처·문체부 분담 행정업무 일원화 바람직 정보화·개방화시대의 한국잡지의 진로를 모색하는 제17회 한국잡지협회 세미나가 11일 제주도 서귀포 KAL호텔에서 열렸다.이날 행사에서 「잡지시장 개방에 따른 대응전략」이란 제목으로 주제발표를 한 경희대 이광재 교수(언론정보학부)의 발제내용을 요약한다. 지난 93년 스위스 제네바 GATT(관세무역일반협정) 본부에서 7년간이나 끌어왔던 우루과이 라운드 다자간 무역협상(UR협정)이 타결됐다.반세기에 걸쳐 국제통상질서를 지배해왔던 GATT체제가 종언을 고하고,WTO(세계무역기구)라는 보다 강력한 세계통상의 새로운 파수꾼이 등장한 것이다.이 협정은 95년부터 발효됐다.이후 지구촌은 이른바 세계화·개방화 시대에 한층 다가서게 됐다. 이러한 추세에 따라 우리나라 언론관련 시장도 개방의 길을 걷고 있다.95년부터 서적 및 기타 인쇄물 도매업·서점 및 신문소매업·광고영화 제작업과 공연장 운영업이 개방됐으며,96년부터는 기타 출판업(캘린더·포스터 등)과 오프셋 인쇄업(외국인 투자비율 50%이하)이,97년부터는 서적출판업(외국인 투자비율 50%이하)과 경인쇄업·달리 분류되지 않은 상업 인쇄업(석판·고무판 인쇄 등) 등이 부분적으로 개방됐다.초기에 개방유보 업종으로 분류됐던 신문발행업과 정기 간행물 발행업은 우리나라가 지난해 OECD(경제협력개발기구)에 가입함으로써 올 12월31일부터 개방하지 않으면 안되게 됐다. 우리나라 잡지시장이 개방되면 우선 예상되는 변화로 ▲외국인 합작회사의 등장 ▲라이센스 방식에 의한 잡지발간의 증가 ▲한국잡지의 서구화 심화 등을 꼽을수 있다.우리나라의 잡지시장 규모는 양적으로 세계 10위권 안에 든다.그러나 자본규모나 제작기술,유통구조 등 여러 면에서 선진외국에 비해 경쟁력이 크게 떨어진다.때문에 잡지시장이 개방되면 국내 잡지시장은 외국기업에 의해 잠식당할 가능성이 크다.이같은 변화에 적응하는 최선의 방법은 잡지계의 국제 경쟁력을 높이는 것이다.그러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경영기법을 선진화하고 제작기법을 다양화하는 일이 중요하다. 국내외적으로 볼때 잡지유통에 있어서 우편만큼 효율적인 방법은 없다.따라서 잡지의 체재를 중후장대형에서 경박단소형으로 과감히 바꿔야 한다.시사주간지 「뉴스위크」나 「타임」지 등이 좋은 예다.또 국내지향형 잡지·수출지향형 잡지·국제지향형 잡지·초국가지향형 잡지·다국적 지향형 잡지 등으로 세분,정확한 목표독자를 개발할 필요가 있다. WTO,OECD,MAI(다자간 투자협정) 등은 상호주의를 원칙으로 하고 있다.따라서 잡지의 질을 선진국 수준으로 높이는 일은 물론,개발도상국이나 선진국 잡지시장 진출에도 적극성을 보여야 한다.반면 외국에 엄청난 사용료를 제공하는 라이센스 잡지의 간행은 되도록 자제해야 한다.외국의 대자본 진출에 대한 대응방안을 마련하는 일도 시급하다.최근 대형 출판사들이 잡지 발행에 적극 참여하고 있는 것은 바람직한 현상이다.정부 또한 잡지계가 자생력을 갖출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강화해야 한다.현재 공보처(잡지등록 등)와 문화체육부(잡지수입 추천 등)가 분담하고 있는 잡지지원 행정업무는 일원화해 행정의 효율성을 높여야 한다. 우리나라가 선진국 대열에 동참한 이상 잡지시장의 개방은 필연적이다.현재 잡지시장은 제한적 조기개방 부문으로 분류돼 있다.그러나 그 제한의 폭은 계속 좁아질 것으로 보인다.요컨대 변화의 물결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이에 대처하는 잡지계의 의식개혁이 한층 절실한 시점이다.〈정리=김종면 기자〉
  • 어제 폐막 36차 OECD각료회의 결산

    ◎「외국공무원 매수 처벌」 합의 큰성과/다자간투자협정 개도국 포함 긍정적/수출 막는 반덤핑조치 폐지 강력 요구 27일 파리에서 폐막된 제36차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각료회의의 가장 큰 성과는 외국 공무원에 대한 뇌물제공을 처벌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는 점이다. OECD는 이틀간의 각료회의를 마치고 이날 채택한 공동선언문에서 해외에서 외국 공무원에게 뇌물을 제공하는 행위를 국내에서 형사처벌할 수 있도록 98년 말까지 각국이 국내 입법을 끝내기로 합의했다.이에 따라 해외에서 뇌물공여로 물의를 빚은 기업은 99년 1월부터 국내에서 형사처벌을 받는 것은 물론,정부조달 참여가 제한되고 뇌물액의 손금산입이 금지되며 엄격한 회계기준을 적용받게 된다. 이번 각료회의는 뇌물제공 방지와 관련,권고안 채택과 동시에 국제적인 협약을 올해 말까지 타결하기 위해 협상을 시작하기로 합의했다.뇌물제공 방지에 대한 OECD 합의와 관련,미국은 국내 입법의 추진을 지지한 반면 일본,스웨덴,멕시코 등은 국제 협약안 채택을 강력히 주장,절충형을채택했다는 후문이다. 통산부 관계자는 『현행 형법으로도 뇌물제공은 처벌할 수 있어 벌도의 입법이 없어도 OECD 합의를 실행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번 각료회의의 또 다른 핵심의제인 다자간투자협정(MAI)은 회원국간 의견이 엇갈려 협상을 1년 더 연장하자는 선에서 마무리됐다.첨예한 대립양상을 보였던 대목은 ▲투자유치국이 외국 투자자에 대해 기술이전 등에서의 이행의무 강요 불가 ▲민영화 관련,내외국민 차별 금지 ▲지난 1월 초안에서 채택된 외국인 투자자와 국가간 분쟁해결 절차 등이다. 환경과 노동기준,경쟁정책 등에 대해서는 각국이 관심이 집중됐으나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다만,미국 등을 중심으로 금융서비스 협상의 연내 타결을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는 주장에는 다수 국가들이 지지를 보냈다.차기라운드에 관한 논의도 주요 관심사였는데 루지에로 세계무역기구(WTO)사무총장은 차기라운드의 중요성을 밝혀 덴마크 오스트리아 등의 지지를 받은 반면 일본은 차기라운드 개시에 소극적 입장을 피력했다.덴마크의 경우 금융서비스협상기반을 약화시킨다는 점에서,캐나다는 환경 노동 경쟁 등 다양한 이슈들을 처리하는데 한계가 있다는 실용적 관점에서 부정적이었다.미국은 입장을 유보했다. 통산부는 이번 각료회의에서 우리나라가 챙길 것은 챙겼다고 자평하고 있다.임창렬 통상산업부장관은 OECD의 MAI에 개도국을 포함시켜야 한다고 주장,의장으로부터 긍정적인 답변을 얻었고 OECD에서 농업문제를 다뤄야 한다는 뉴질랜드 호주 등 주요 농산물 수출국가들의 주장을 효과적으로 봉쇄했다.통상마찰로 치달을 폭발성이 컷던 소비절약 운동에 대한 선진국의 이해를 높인 점과 한국수출의 장애물인 반덤핑조치의 철폐를 강력히 역설,긍정적인 답변을 얻어낸 것도 결실이다.
  • 「반부패라운드」 추진/OECD 각료회의 개막

    뇌물방지 방안 마련,다자간 투자협정(MAI) 체결,규제 개혁 등을 논의하기 위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각료이사회가 26일 하오 한국 등 29개 회원국 경제 및 외무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파리의 OECD본부에서 개막됐다. 이날 OECD 각료이사회 회의는 외국 공무원에게 뇌물을 제공한 회원국의 기업을 형사처벌하는 이행 방안과 관련,내년 4월1일까지 입법안을 각국 의회에 제출,98년말부터 시행할 것을 권고키로 했다.그러나 이번에 타결될 예정이었던 다자간 투자협정(MAI)은 회원국간 이견이 심한 점을 고려해 내년도 각료이사회까지 협상을 계속한다는데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 대기업 선전전략(미국시장을 다시 찾자:1)

    ◎“한국상품은 고급” 광고부터 새로한다/언론통해 「월드베스트」 홍보/싸구려 이미지 벗기에 총력 뉴욕의 케네디 국제공항에서는 삼성·LG의 로고가 든 카트들이 변함없이 승객들을 맞고 있다.세계 11대 교역국에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회원이라는 자긍심은 그러나 공항을 나서면서부터 여지없이 무너진다.미국인 대부분은 카트에 새겨진 삼성이나 LG는 물론 한국이라는 나라에 대해 알지 못한다.멀어지는 시장,미국의 현지분위기다. 미국시장에서 한국제품은 흔히 샌드위치에 비유된다.고가품은 선진국과 경쟁이 안되고 저가품은 중국과 동남아,남미산에 밀린다.미국의 백화점이나 대형 디스카운트 스토어 진열대에서 「Made in Korea」제품은 사라지고 있다.통상산업부에 따르면 우리 수출품의 미국수입시장 점유율은 지난 88년 4.6%로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하락세로 돌아서 지난해에는 2.6%까지 떨어졌다. 그러나 이런 고정관념을 극복하려는 움직임이 뉴욕의 심장,세계의 중심 맨해튼에서 시작되고 있었다.맨해튼 거리 군데군데 눈길을 끄는 이색 광고가 있다.매혹적인 여성이 무선전화기를 선전하는 광고가 맨해튼 중심의 한 고층건물 벽면을 가득 메우고 있다.센트럴 파크에 인접한 10층짜리 건물에는 삼성의 센스 노트북을 선전하는 대형 광고가 걸려있다.시내 곳곳에 웃옷을 벗은 건장한 남성이 삼성의 전자레인지를 옆구리에 끼고 서 있다.길을 걷던 사람들이 발길을 멈추고는 「샘성」이라고 읽어낸다.지난 해부터 삼성이 미국의 대도시를 중심으로 시작한 「월드 베스트­파워 브랜드 광고」다.품질과 이에 걸맞는 고가정책을 강조한다. 미국 TV에서 유일하게 볼 수 있는 한국제품 광고는 현대자동차 광고다.「저렴한 가격」을 강조했던 현대자동차가 광고전략을 완전히 바꿔 지난 2월부터 미국 3대 네트워크와 CNN 등에 일제히 「전혀 새로운 현대(a whole new Hyundai)」라는 카피로 이미지 광고를 내보내고 있다.1년간 최소한 1억달러를 투입할 계획인 현대차 광고는 「변화의 바람」「신데렐라」「백미러로 본 광경」 등의 4개 시리즈로 구성돼 있다.현대차의 단점으로 지적돼온 낮은 안전성과 내구성,잦은고장 등을 개선한 내용을 강조한다.결코 가격을 언급하지 않는다.「새 자동차 회사인가?」「아니다.새롭게 변신한 현대자동차」라는 카피는 이미지 개선에 몸부림치는 현대자동차의 현주소를 단적으로 보여준다. 올 하반기 레간자와 누비라,라노스 등 신차 시리즈로 미국상륙을 준비하고 있는 대우자동차는 파격적인 광고·마케팅 전략을 세우고 있다.극비리에 진행중인 대우차의 미국시장 진출은 딜러가 아닌 직영체제로 이미 미국 현지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특히 경쟁이 치열한 중형차에 승부수를 걸고 동부와 서부,남부와 중서부를 동시에 공략한다는 전략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여기에 유럽시장에서의 입술광고에 버금가는 신선한 광고전략이 벌써부터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새로운 이미지 구축에 나선 대그룹들 못지않게 중견기업들도 브랜드 이미지 구축에 열을 올리고 있다.95년 맨해튼 코리아타운 초입에 매장을 연 캠브리지 멤버스도 매출의 10% 정도를 들여가며 뉴욕타임스에 일주일에 2∼3번씩 정기적으로 광고를 한다.제품의 품격을 유지하기 위한광고전략이다. 그러나 이같은 노력들이 미국 소비자들에게 이르기까지는 상당한 시일이 필요하다.뉴욕 맨해튼 코리아타운 부근에 있는 메이시 백화점 3층 여성복 매장에서 쇼핑중이던 엘리스 비숍씨(여·35)는 『한국산과 동남아,남미산 의류를 놓고 고민할 때가 있지만 한국산을 구입하는 경우는 드물다』며 『품질이나 디자인에는 별 차이가 없어보이는데 가격은 비싸기 때문』이라고 말했다.그녀는 『한국산 의류의 경우 일본산 의류보다는 싸지만 싸구려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면서도 『그러나 가격에 비해 디자인이나 품질이 기대에 못미친다』고 덧붙였다.메이시 백화점 3층의 여성복 코너를 한국산을 찾아 이잡듯 뒤졌다.옷의 레이블을 일일이 뒤집어가며 1시간 가까이 원산지를 확인해봤지만 고작 「DKNY」「TAHARI」,웅가로의 일부 고가품에서 「Made in Korea」를 찾을수 있었다. 한국 기업들은 지난 수십년간 한국 제품들에 낙인찍혀 있는 「싸구려」라는 미국인들의 고정관념과 싸우고 있다.제품에 대한 이미지는 입맛과도 같다.값이 싸서 샀는데 고장이 잦아 불편을 겪었던 미국인들에게 한국 물건은 두번 다시 사고싶지 않은 제품이다.부정적인 이미지는 긍정쪽보다 주변에 빨리 전파되고,뇌리에 오래 남는다. 일단 팔고 보자는 식으로 미국시장을 공략했던 한국기업은 이제 그 대가를 치르고 있다.가격을 제외하고는 강점이 없었던 한국제품들이 가격에 가장 민감하고 까다롭기로 이름난 미국 소비자들에게 외면당하고 있다.한국의 대표기업들은 뒤늦게 나마 기업과 브랜드 이미지 개선에 안간힘을 쏟고 있다. 미국은 세계시장의 바로미터다.미국에서 승리하면 그 기업의 장래는 밝지만 미국서 실패하는 기업의 미래는 없다.미국시장 재진입 비용은 엄청나다.그럼에도 미국시장 재진입을 위한 작업은 시작되고 있었다. 한국기업들은 다시 외치고 있다.『우리는 다시 미국으로 간다』
  • 다자간 투자협정 지연/OECD 회원국 이견… 연말 타결 가능성

    당초 오는 5월에 타결할 목표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추진중인 다자간투자협정(MAI)이 올 연말 타결될 것으로 보인다.OECD는 다음달 26∼27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릴 OECD 각료이사회에서 이 문제를 공식 제기,회원국들의 의견을 수렴할 것으로 알려졌다. 13일 재정경제원이 내놓은 「MAI 협상 진행상황」 자료에 따르면 OECD는 현재 MAI 협정문안 및 개방유보안 협상을 동시에 진행하고 있으나 민영화와 노동 및 환경관련 규정 등 정치적 사항에 대한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
  • 아시아의 대조류/미 존 나이스비트(미래를 보는 세계의 눈)

    ◎“아주가 2000년대 세계 지배한다”/저명 미래학자의 30년 탐구 결실판/한·일·중 등 12국 분석/8가지 큰 흠름 예정/탈서구 경제를 구축/세계 중심역 되찾아 「아시아의 대조류」는 2000년대 국제사회에서 아시아의 위상을 예측한 책으로 『우리의 세계를 변화시키고 있는 아시아의 8가지 대조류』라는 부제에 나타난 바와 같이 세계 중심축의 아시아로의 이전양상을 다양한 논거를 제시하며 설명해 나가고 있다. 이 책의 저자 존 나이스비트(John Naisbitt)는 미래학 분야의 베스트셀러 저자로 유명하며 30년간에 걸친 자신의 다양한 아시아와의 접촉을 바탕으로 세계문명의 발상지였던 아시아가 과거의 중심적 위치를 되찾는 「아시아판 르네쌍스」를 진행시키고 있다고 분석한다.90년대부터 시작된 이같은 아시아 시대로의 진입은 2000년대 들어 아시아를 경제적 정치적 문화적으로 세계의 지배지역으로 만든다는 것이다. 저자는 옛 아시아는 문화,언어,정치적 이데올로기,종교철학,지리적 차이 등으로 분열돼 있었지만 새 아시아는 경제통합,기술,특히 전자통신,주민들의 역동성 등으로 용해되어 하나의 응집된 「지역화」현상을 보이고 있다면서 60년대 들어 유럽의 젊은이들이 영국인 독일인 프랑스인이라는 말 대신에 「유럽인」이라는 말을 즐겨 사용하듯이 아시아 국가들에서도 점차 젊은이들을 중심으로 「아시아인」이라는 말을 사용하기 시작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책에서는 이같은 아시아의 변혁을 개개국가별로 소개한 것이 아니고 각 주제별로 아시아의 단면에 대한 기술과 예측을 시도하고 있다.또한 파키스탄 동부에서 러시아 남부,태평양으로 둘러싸인 30여개국을 아시아로 지역구분 하고 있으며 그 가운데서도 한국을 포함해서 중국 홍콩 인도 인도네시아 일본 말레이지아 필리핀 싱가포르 대만 타일란드 베트남 등 12개국을 주분석대상으로 삼고 있다. 90년대 이전까지는 모든 세계질서가 서구가 세워놓은 룰(규칙)에 의해 움직였으며 일본의 경제부흥 역시 그 룰 안에서 이뤄진 것이었다.그러나 이제 아시아인들은 스스로의 룰을 창조하고 있다고 설명하고 있다.금년 7월 홍콩이 중국에 반환된뒤 99년말 마카오의 반환으로 서구의 아시아지배는 막을 내리며 400년만에 최초로 아시아땅이 아시아인들에 의해 지배받는 시기가 온다는 것이다. 저자는 아시아 우위의 논리 전개에 앞서 크게 두가지 전제를 내세우고 있다.첫째는 이제 동양이 서양을 필요로하는 것보다 서양이 동양을 더 필요로 한다는 사실과 두번째는 아시아의 현대화는 아시아의 서구화로 생각되어져서는 안되며 아시아방식으로 이뤄지고 있다는 것이다.저자가 8개 장으로 분류해 설명하고 있는 아시아의 여덟가지 대조류는 다음과 같다. 첫째,민족국가에서 네트워크로=일본의 경제지배는 정점에 도달해 있으며 아시아및 세계에서의 상대적 지위는 장기적으로 하강국면에 있다.민족국가로서의 일본의 힘은 중국 네트워크의 역동적인 협력구조 앞에 쇠퇴하고 있다.중국과 해외중국인들과의 움직임은 중국이 전체 태평양지역의 중심국으로 아시아의 의사결정을 주도할 것이라는 예측을 낳고 있다. 둘째,전통에서 선택으로=주어진 운명은 다양성과 새로운 개인주의로 대체되고 있다.경제력 경쟁에서 서구는 동양이 아직 채택하지 않고 있는 엄청난 복지 부담때문에 휘청거리고 있다.그러나 아시아인들에게는 모든 생활에 있어 새로운 선택이 열려 있다. 셋째,수출주도에서 소비주도로=수출로 이룩된 아시아 경제는 새로이 부상하는 중산층들의 소비에 의해 더욱 성장되고 있다.2000년까지 아시아는 중산층으로 인정될 수 있는 인구가 5억에 달하게 된다. 넷째,정부통제에서 시장주도로=중앙정부의 통제와 지역경제의 일정한 지향은 폭발적 경제성장과 기회제공으로 표현되는 시장경제로 대체되고 있다.이같은 변화는 아시아 국가들간의 전에 없던 경제협력과 협동으로 가능케 된다. 다섯째,농촌에서 대도시로=농촌지역에서 도시로 이주하는 아시아의 사회적 변혁은 아시아를 농업사회에서 다음 세기의 발전된 사회로 변화시키는 역할을 한다. 여섯째,노동집약에서 하이테크로=우리는 노동집약적인 농업과 공업으로부터 첨단과학기술화된 공업과 서비스로의 극적인 변혁을 지켜보고 있다. 일곱째,남성지배에서 여성출현으로=여성기업의 증가에서 명백히 보여주듯 아시아 전역에서 남성지배로부터의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중국에서는 여성기업이 25%를 차지하고 있으며 여성의 정치참여,구매력 신장 등이 두드러지고 있다. 여덟째,서쪽에서 동쪽으로=과거에는 세계는 곧 서구세계를 뜻했다.그러나 오늘날 세계는 동양의 융기라는 현실에 직면하고 있다.지구에 영향을 끼치는 중심축이 서에서 동으로 바뀌고 있는 것이다.원제는 「Megatrends Asia」,시몬&슈스터(Simon & Schuster)사 발행,298쪽,12달러.
  • 인터넷 홈쇼핑 떠오른다/롯데·신세계·한솔유통 본격 진출채비

    ◎롯데 작년 추석때 첫 시도… 1억3천만원 매출 미래의 쇼핑 「인터넷 홈쇼핑」이 떠오르고 있다. 인터넷 쇼핑이란 인터넷상에 상품 정보를 띄워놓고 소비자들이 안방에 앉아서 물건을 고르고 가격을 치르게 하는 첨단 쇼핑방식이다.국내는 물론 외국의 상품까지 집에 앉아 구입할 수 있고 역으로 우리상품을 인터넷에 올려 외국에 판매할 수도 있다. 롯데·신세계·한솔유통 등 유통업체들은 최근 인터넷 홈쇼핑 시스템 구축을 서두르는 등 본격 진출채비를 갖추고 있다. 이 분야에 가장 먼저 진출한 업체는 롯데백화점.지난해 3월 인터넷 홈페이지를 개설,가상쇼핑공간(Cyber Shopping Mail)을 선보인 롯데는 상품정보와 세일정보에 이용자가 손쉽고 지루하지 않게 접근할 수 있도록 첨단 기능을 도입할 계획이다.롯데는 특히 재미있고 알기쉽게 음성과 움직이는 동화상을 곁들여 시스템을 첨단화하고 1천여종에 불과한 인터넷 상품수도 1백여만종으로 늘릴 방침이다. 이와 함께 백화점 뿐만 아니라 호텔·면세점 등 관광·레저서비스 부문까지 연결되는 통합인터넷망을 빠르면 상반기중 구축하는 작업을 추진중이다. 롯데는 지난해 9월 10일부터 20일 동안 추석선물상품을 인터넷 홈쇼핑으로 판매,1억3천여만원의 판매실적을 올렸다.다가오는 설에도 인터넷 쇼핑을 활용하기로 했다. 무점포 판매 방식의 유통업에 진출키로 한 한솔유통은 이르면 오는 6월쯤 인터넷 홈쇼핑을 시작한다는 방침이다.한솔은 현재 시스템 구축과 상품선별,결제방식 개선 등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특히 롯데백화점을 포함한 기존업체들로부터 전산전문가들을 대거 스카우트했으며 관련기관들과 제휴를 통해 경쟁력을 갖춘다는 전략이다. 신세계백화점도 지난해 5월 미국의 마이크로소프트사와 전자상거래사업 협력계약을 맺은뒤 현재 최첨단 가상 무인판매점인 전자상거래 시스템 공동개발 작업을 벌이고 있다.전송 속도가 늦고 이용이 불편한 점 등의 단점을 보완한 이 시스템은 상반기중 개발을 마치고 매장에 설치될 예정이다. 업계 관계자들은 『인터넷 홈쇼핑사업은 아직 20대 초반이 주고객으로 한정돼 일반 소비자로 확산되려면 3∼4년 이상의 시간이 필요하다』면서 『2000년대에 들어서면 인터넷 사용자수가 5백만명 이상,시장규모도 5조원대로 늘어날 것을 감안할 때 미래의 쇼핑으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 OECD 회원국 「규제완화」 요구/5월 개혁안 제시

    ◎통신·전력분야 자유화 등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오는 5월 각료이사회에서 채택할 규제개혁안에서 기존의 규제제도를 전면 재검토,선진국이 협력해 규제완화에 착수하도록 제의할 예정이라고 니혼 게이자이(일본경제)신문이 12일 보도했다. 규제개혁안은 특히 통신·전력분야 자유화와 함께 법률·회계·의료 등 전문 서비스에 대해서도 다국간 상호 자격인정제도 검토 등 시장참여의 자유화를 요구하고 있다. OECD는 이번 각료이사회에서 국제투자 규제철폐를 겨냥한 다국간 투자협정(MAI)과 규제제도의 개혁지침을 담은 보고서를 채택할 예정인데 OECD가 광범위한 분야에서 규제개혁안을 마련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신문은 설명했다. 구체적으로 개혁안은 ▲전력사업의 경우 발전회사와 송전회사의 분할을 통한 요금인하 ▲전기통신 분야에서는 지역통신망에의 참여 자유화를 통한 경쟁촉진 ▲변호사·회계사·건축사·의사 등 전문직의 경우는 참여규제 및 요금협정의 철폐,국제적인 자격상호인정제도의 검토 등을 제시하고 있다.‘
  • 과학기술계 21개 정부출연연 올 사업계획

    ◎KAIST­우리별3호 발사·기술전문도서관 확충/자원연­석유탐사기술 자립화·지질박문관 건립/항공우주연­과학로켓발사·중형항공기 개발 본격화 21개 과학기술계 정부출연연구소가 3일 일제히 신년설계를 발표하고 업무에 들어갔다.정부출연연구소들은 올해 인공위성 「우리별 3호」를 발사하고 국내 최초의 지질 박물관을 건립키로 하는 등 의욕적인 사업계획을 세웠다.미국에 한·미 과학협력센터를 세우는 등 국제협력 사업도 활발해질 전망이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원장 박원훈)은 「21세기 세계 10위권 연구기관 도약」을 장기 목표로 세우고 미래 첨단기술 개발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원장 윤덕용)은 과학위성용 저궤도 소형인공위성인 「우리별3호」를 9월에 발사하고 과학기술전문도서관을 확충하는 등 세계적 명문대학으로 성장하기 위한 2단계 사업을 활발히 펴나갈 예정이다. 한국표준과학연구원(원장 정명세)은 2백개에 달하는 측정 분석 표준의 정확도를 더욱 높이는 한편 광펌핑기술,단위원자의 전기량에의한 전류 표준확립,양자현상을 이용한 초정밀 측정기술,극미세구조 해석기술등 독자적이고 창의적인 신원리 측정기술에도 도전하기로 했다. 한국에너지기술연구소(소장 손영목)는 도시에너지종합시스템기술,그린빌딩기술,석탄가스화복합발전 등 96년부터 10년계획으로 시작한 「에너텍21」연구프로그램에 주력하게 된다.러시아와 가스활용기술,중국과 석탄활용기술등 국제협력도 확대하고 특히 8월에는 80개국 1천명이 참가하는 세계태양에너지학회를 대전에서 개최한다. 한국자원연구소(소장 강필종)는 석유및 가스탐사 전용선인 「탐해2호」를 완공,국내 대륙붕은 물론 해외 유전조사에도 투입함으로써 올해를 「석유탐사기술 자립화」의 원년으로 삼을 작정이다.또 국내최초의 지질박물관을 설립,어린이들의 체험적 과학경험 장소로 공개키로 했다. 생명공학연구소(소장 변광호)는 게놈연구사업이 정부의 미래원천기술 과제로 선정됨에 따라 게놈사업단의 활동을 본격화한다.이 사업단은 세계적인 인체게놈 연구에 한국이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고 인체게놈과 유용동물·식물·미생물 게놈의 연구지원 및 관련 소재 개발 연구를 하게 된다. 지난해말 독립연구소로 승격된 한국항공우주연구소(소장 장근호)는 중형과학로켓 발사와 쌍발 복합재 항공기 비행시험 계획을 갖고 있고 99년 발사예정인 다목적 실용위성 아리랑1호의 제작 준비에 돌입한다.중형항공기 개발사업의 주관기관 역할도 본격화한다. 구조조정 진통을 겪은 한국원자력연구소(소장 김성연)는 차세대 기술인 액체금속로 연구개발과 지역난방 및 해수담수화에 활용되는 중·소형 원자로 개발 프로젝트,「하나로」를 이용한 동위원소 연구 등으로 새로운 활로를 개척할 계획이다.
  • 서울신물 박정현 특파원 파리 OECD 본부를 가다

    ◎연구팀만 200여개 “세계경제 산실”/26개 분야별 소위서 국제경기흐름 조율/모든회의 비공개… 서류마다 「비」자 일색/지하커피숍엔 각국외교관 등 「정보사냥꾼」 북적 파리시내 서쪽 앙드레 파스칼거리 2번지.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고색창연한 본부건물이 한눈에 들어온다.이 거리를 사이에 두고 샤토 뮈에트(뮈에트성)이라고 불리는 구관과 비교적 신식인 별관건물이 맞이한다. 구관 건물부터 찾아들었다.방문객 접수창구에서 신분증을 내고 임시방문증을 받는다.OECD 대표부 직원이 아니면 회의에 참석하는 정부대표단도 매번 방문증을 받아야 한다.그만큼 29개 회원국을 대상으로한 OECD의 문턱은 높게 느껴진다. 건물입구에는 OECD라는 간판도 금방 눈에 띄지 않는다.주변에 주차된 외교관 번호판의 승용차들이 OECD 건물임을 말해준다.신분증을 받아 구관을 들어서면 넓은 뜰이 나오고 건물 입구를 쳐다보니 가로 1.5m,세로 1m 크기의 태극기가 반갑게 맞아주었다. ○본부입구 태극기 펄럭 지난달 12일 이시영 주프랑스한국대사가 프랑스 외무성에가입서를 기탁하자마자 게양된 태극기다.한국이 OECD 회원국임을 대외에 알리는 가장 큰 상징이다.나머지 28개 회원국의 국기가 태극기와 함께 나부낀다.우리나라가 선진국 대열에 들어섰음을 실감케 했다. 샤토 뮈에트는 왕과 귀족들이 가까운 불로뉴숲에서 사냥을 하다 쉬던 「휴식처」.우여곡절을 겪은뒤 1차대전 직후 유태인 출신의 작가 로드 차일드가 인수한다.현관과 회의실 등에 진열된 그림 등 소장품들은 그가 진열한 거의 그대로이다. 차일드는 2차대전이 일어나자 나치에 빼앗기지 않으려고 이 성을 프랑스 정부에 헌납했다고 한다.전쟁이 끝나고 돌려줄 것을 요구했으나 거부당했고 프랑스 정부는 지난 49년 유럽경제협력기구(OEEC)가 설립되면서 공짜나 다름없는 가격에 OEEC에 이 성을 넘겨줬다. OEEC의 손에 들어간뒤 61년 명의가 OECD로 개편되었으며 그후 오늘에 이르고 있다.건물 1층에 있는 회의실은 4개.A∼D까지의 회의실이 있고 이 가운데 C회의실이 바로 매년 5월 각료들이 모여 각료이사회가 열리는 유명한 곳이다. 입구 왼쪽의 계단을따라 올라가자 도널드 존스턴 사무총장의 집무실과 사무국 직원들의 사무실이 즐비하게 들어서 있다.구관을 나와 다시 앙드레 파스칼 거리를 건너 신관에 들어섰다.신관의 지하1층에 위치한 회의실은 9개.나머지는 모두 사무국의 사무실이다. ○사무국 직원 1천900명 구관의 회의실을 합해 모두 11개 회의실이 있지만 매일 열리는 7∼8개의 회의때문에 항상 북적댄다.지하의 커피숍은 회의 막간을 이용해 외교관이나 정부대표단이 정보를 교환하고 휴식을 취하는 장소.다른 선진국 경제정책의 흐름을 파악하려는 각국 외교관과 정부관리들의 눈초리는 커피숍에서도 느껴진다. OECD는 부자들의 모임이라고들 한다.하지만 실제로 OECD를 방문해보면 OECD가 결코 부자가 아니라는 생각을 갖게 한다.회의실이 부족해 파리시내 프랑스정부 소유의 건물로 자리를 옮겨 「더부살이」 회의를 여는 경우도 많다. OECD는 본부를 이전한다는 방침아래 대상지를 물색하고 있지만 우리나라의 영등포구 정도의 크기에다 건물 증개축이 엄격한 파리시내에서 넓은 부지에 번듯한 사무실을 찾기란 쉽지 않다.지난해 여름 한국이 가입협상을 진행하고 있을 때의 일이다.OECD 사무국 직원들은 한국이 하루라도 빨리 회원국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한국이 가입하면 예산이 늘어 에어컨을 설치할 수 있으리라는 기대 때문이었다. OECD예산은 약 2억6천만달러.이 가운데 1천900여명의 사무국직원들 인건비가 85%를 차지하고 있어 예산은 턱없이 모자란다.때문에 지난해 존스턴체제 출범이후 사무국 기구 축소와 기능정비 검토에 들어갔다.여느 국제기구와 마찬가지로 인력감축바람이 서서히 불어닥칠 것으로 예상된다. ○건물 비좁아 이전 모색 OECD 29개 회원국 가운데 유럽국가들이 22개국으로 절대 다수를 차지한다.이는 OECD자체가 2차대전후 잿더미의 유럽의 재건을 위한 기구라는 뿌리에서 비롯된다.미국은 마셜플랜이라는 대규모 유럽원조를 했고 유럽 16개국이 원조자금의 배분 등을 논의했던 기구가 OEEC이다. OEEC는 유럽의 경제복구가 어느정도 달성되자 지난 61년 미국과 캐나다 등을 포함한 OECD로 확대 개편됐다.이제는 선진7개국(G7)정상회담의 사무국 역할과 우루과이라운드(UR)협상의 막후조정을 할 정도로 국제경제질서를 주무르는 최고의 국제경제기구로 떠올랐다.이런 기구에 가입해 회의에 참석한 우리 정부 관리들은 OECD가입이 백번 잘한 일이라고 입을 모은다. 하지만 본부가 파리에 소재하고 있어서인지,회원국이 유럽지역에 편중돼 있는 탓인지 유럽 텃세가 심하기로도 유명하다.한국의 가입협상때 아시아국가들은 지원사격을 많이 해준데 비해 유럽국가들은 꼬치꼬치 트집을 잡기도 했다.때문에 백인 기독교사회가 일본에 이어 아시아에서 두번째로 회원국이 되려는 한국을 골탕먹이려 한다는 얘기가 나돌기도 했다. ○최고기구 각료이사회 OECD의 회의 특징은 회원국간 비밀을 중시하고 웬만한 서류에는 「컨피덴셜(비밀)」이라고 찍혀 있다.지난 연말 투자보장협정(MAI)회의에 참석중 OECD건물에서 만난 한국의 한 외교관은 『한국이 정식 회원국이 아닐때 한 위원회의 회의에서 하루에 3번씩이나 쫓겨나는 설움을 겪기도 했다』며 『회원국의 가장 큰 장점은 쫓겨나는 설움이 없이비밀회의에 참석할 수 있는 점』이라고 전했다.그만큼 비회원국에 대해서는 철저히 배타적이라는 얘기다.회의의 또다른 특징은 「동료간 압력(Peer Pressure)」으로 진행된다는 점이다. 회의는 철저히 비공개로 진행되지만 회의에 참석한 외교관들의 말을 빌려 종합해보면 이렇다.A국의 경제정책이 잘못돼 B국이 피해를 보고 있다고 치자.B국의 대표는 어느날 회의에서 『A국의 정책은 국제경제규범에 어긋난다』고 간접적으로 지적하면서 수정을 요구한다.그러고 나면 회원국들은 A국과 함께 토의를 거듭하면서 서로의 정책 조화를 도출해 나가는 점잖은 진행방식이다.이 과정에서 선진국들의 최신 관심사를 파악할 수 있다. OECD의 최고 의사 결정기구는 이런 각료이사회와 함께 상주대표들이 참석하는 일반이사회가 있다.사무총장을 의장으로 하는 일반이사회가 열리는 매달 두번째및 네번째 목요일은 OECD가 붐비는 날이다.그리고 특별사안이 있으면 한차례 이사회가 더 열려 한달에 2∼3번씩 열리는 셈이 된다.이 자리에서 신규 회원국 가입문제와 위원회별 심사및 검토결과에 대한 최종 승인이 내려진다. 이사회 산하에는 26개의 분야별 위원회가 있고 200여개의 작업반이 구성돼 있다.이들 작업반에서는 문제점으로 지적된 경제정책에 대한 해결방안 등에 대한 연구가 모색된다.이외에 국제에너지기구(IEA),원자력기구(NEA),교육연구혁신기구(CERI) 및 개발센터(DC) 등의 반독립적 부속기관들이 설치돼 있다.
  • 싱크탱크서 지구촌 경제 조정자로/변화하는 OECD

    ◎작년 존스턴 총장 취임후 탈유럽 행보/투자보장협정·규제개혁 사실상 주도 OECD(경제협력기구)의 비중이 커지고 있다.투자보장협정(MAI)을 체결하기 위한 회원국간 협상이 치열하게 진행중이다.게다가 조선협정,규제개혁,부패퇴치방안 등을 마련하는 토론으로 OECD는 매일 붐빈다. 과거에는 선진국의 경제 싱크탱크 역할에 만족해온데 비해 엄청난 변화로 꼽힌다.시대적인 요구탓도 있지만 지난해 6월 도널드 존스턴사무총장의 등장이후 두드러진 현상이라는게 OECD주변의 평가이다. 존스턴 사무총장은 틈만 나면 『OECD는 글로벌한 조직은 아니지만 유니버설한 기구』라고 강조한다.유엔의 회원국은 160여개국,세계무역기구(WTO)회원국은 120여개국인데 비해 OECD는 29개 회원국밖에 없지만 그점때문에 각 대륙의 목소리를 효율적으로 수렴할수 있다는 역할론이다. OECD사무총장이 목소리를 내는 일은 과거에는 거의 없었다.OECD가 연구소 역할을 했다면 사무총장은 연구소장 정도에 불과했다고 평가되고 있다.15년간 사무총장직을 맡은 에밀 반 레널(네덜란드,3대)과 11년6개월동안 장기집권한 장 클로드 페이유(프랑스,4대)등이 그랬다. 5대의 존스턴사무총장은 캐나다 재무장관 출신으로 경력이 화려하다.전임총장들이 차관급을 지낸 인물이었던 것과는 대조적이다. 존스턴 사무총장은 취임직후 기자회견을 자청했다.대외적인 활동을 하지 않고 사무국의 관리인 역할을 하던 사무총장에 익숙해 있던 사무국직원들로서는 놀라운 일이었다. 취임 6개월이 지난 시점에서 그에 대한 OECD의 평가는 『리더십이 있고 OECD의 변화에 걸맞는 인물』이라는 것이다.존스턴 사무총장 체제의 등장은 유럽중심의 OECD가 탈유럽의 길을 걷고 있음을 의미한다. OECD는 사무총장과 함께 변화하고 있다.
  • 우리도 이젠 OECD회원국/경영혁신으로 경쟁력 높여야

    ◎투자자유화 통해 선진기술 과감히 도입/자율·창의바탕 기업생산성 향상 시켜야 우리나라가 올해부터 경제협력개발기구(OECD)회원국으로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하게 된다.올해 OECD의 주요 일정과 우리나라의 활동방향을 짚어본다. ▷OECD 97년 정책과제◁ 올해 OECD에서 논의될 가장 중요한 과제는 ▲다자간 투자보장협정(MAI)의 제정▲규제개혁의 추진 ▲경쟁정책의 규범화라고 할 수 있다. 다자간 투자보장협정은 OECD가 지난 95년 9월부터 협상그룹을 구성,오는 5월 각료급 이사회까지 완료를 목표로 협의를 서두르고 있다. 규제개혁은 각국이 공익을 위한 규제는 유지하면서 생산성 향상,고용창출,경쟁력 강화와 같은 경제적 성과의 증진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OECD는 금융서비스,통신·전기,전문직업서비스,농업·식량,제품기준등 6개 분야에 대한 규제완화연구를 진행중이다. 경쟁정책은 세계무역기구(WTO)출범으로 세계시장의 통합이 가속화되고 경쟁이 더욱 치열해짐에 따라 각국간의 경쟁의 룰을 만드는 것이다. ▷정부의 정책과제 대응◁ 다자간투자보장협정은 현재 OECD 기준보다 높은 수준의 투자자유화를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따라서 우리나라가 가입하는 경우 투자 자유화의 압력은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투자가 자유화된 분야에 있어서는 기업간의 경쟁이 한층 치열해질 것이며 이 과정에서 비효율적이거나 경영혁신에 노력하지 않는 기업은 도태될 것으로 보인다. 정부로서는 개방경제를 표방하고 있기 때문에 비효율적 기업의 도산을 우려하기 보다는 투자자유화를 통해 선진기술 및 경영기법을 도입,생산성을 향상시키고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는데 정책의 초점을 맞출 방침이다.OECD의 규제개혁 추진과 발맞춰 정부의 각종 규제를 지속적으로 개혁,민간기업이 자율과 창의를 바탕으로 경제의 효율성 향상을 꾀할수 있도록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정부는 경쟁정책의 국제규범화도 우리경제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OECD의 경쟁정책 규범화는 경쟁법의 적용을 확대하고 집행을 강화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정부는 경쟁정책이 규범화되면 선진국의 쌍무적 통상압력이 강화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정부는 경쟁정책에 대한 국제적 논의동향을 주시하면서 우리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산업별·부문별로 상세히 분석해 대책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 한국 ’97 주요 외교이벤트 부문별 조망

    ◎새해외교 북 개방·개혁 유도에 초점/하순 4자회담 설명회… 3월 본회담 개최 목표/5월 한달 안보리의장국… 국제 중재자역 맡아 새해에도 우리나라 외교의 초점은 북한의 개방과 개혁을 유도하는데 맞춰지게 된다.정부는 이를 위해 미국·일본등 우방국과의 긴밀한 공조관계를 유지하고 중국·러시아등 관련국의 협조를 얻는데도 힘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21세기를 3년 앞둔 97년의 중요한 「예상 외교 이벤트」를 살펴본다. ▷4자회담◁ 북한이 96년을 이틀 남긴 12월29일 전격적으로 잠수함 침투사건에 대해 사과하면서 4자 회담 설명회에 참석할 의사도 밝혔다.이에따라 이달 하순 설명회가 열리고,다음달부터 설명회가 곧바로 예비회담으로 이어져,3월쯤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체제를 논의하는 남·북한,미국,중국간의 4자회담이 열리길 정부는 희망하고 있다.4자회담의 성사고비는 일단 설명회가 될 것 같다.북한이 설명회에 이어 우리측이 생각하는 예비회담까지 참석할지는 아직 불투명한 상황이다.정부는 북한을 4자회담의 장으로 끌어들이는데 외교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김정일 승계후 정상회담 ▷남북한 정상회담◁ 내년 한햇동안 북한에서는 ▲2월16일 김정일 55세 생일 ▲4월중 최고인민회의 개최 ▲4월25일 조선인민혁명군 창건일 ▲7월8일 김일성 사망 4주기 ▲9월9일 북한정권 창건일등 중요한 행사가 이어진다.그 가운데 어느 시점에 김정일이 국가주석과 노동당 총비서직을 승계할지 주목된다.김정일의 권력승계는 북한내부 문제이지만 우리나라의 통일외교 추진과정에서도 중요한 이벤트가 된다.특히 김정일의 권력승계이후 남북한 정상회담의 재추진이 가장 큰 관심거리다.남북한 정상회담은 4자회담의 마지막 단계이기도 하다. ○3월 신포경수로 착공될 듯 ▷경수로 사업◁ 이달안에 부지 및 서비스 의정서가 서명되고 7차 부지조사단의 방북이 재개되는등 경수로 사업이 본격화된다.오는 3월쯤 신포에 해빙가가 오면 부지정리를 위한 토목공사가 시작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그 과정에서 최고 수천명의 남한 기술자가 북한을 방문하게 돼 그 파급효과가 주목된다.경수로 비용의 확정과 그 분담비용을 미국·일본·유럽연합(EU) 등과 협의해 나가는 것도 경수로 사업의 큰 과제다. ▷유엔안보리 의장국◁ 오는 5월 우리나라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의장국으로 활동하게 된다.박수길 주 유엔대사는 한달동안 안보리 이사회의 모든 공식·비공식 회의를 주재하며,한반도 문제를 비롯한 국제사회의 안보관련 주요 현안을 협의하는 과정에서 조정자의 역할을 하게된다.의장국은 또 안보리에서 협의된 내용에 따르는 조치를 이행하는데도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된다.특정사안에 대한 의장성명 발표,의장서한 발송등을 책임지며 결의안 채택에서도 실질적 권한을 행사하게 된다. ▷OECD 본격 활동◁ 우리나라는 올해부터 선진국들의 모임 성격인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서의 활동에 참여하게돼 선진국들과의 협력 및 경쟁관계가 본격화 될 것으로 보인다.OECD의 올해 주요 과제는 다자간 투자보장협정(MAI)의 제정,규제개혁의 추진,경쟁정책의 국제적인 협력강화 및 규범화 등이다.정부는 이러한 과제의 추진이 단기적으로 우리경제에 어려움을 야기할 수도 있으나,우리경제를 경쟁적으로 개편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정부는 이러한 정책논의과정에서 우리의 입장을 반영하면서,한편으로는 그 파급효과를 면밀히 분석해 사전에 대책을 마련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아·남유럽지역 외교 강화 ▷정상외교◁ 오는 9일부터 14일까지 캐나다의 크레티앙 총리 방한을 시작으로 김영삼 대통령의 정상외교도 재가동된다.오는 25,26일에는 일본 벳푸에서 하시모토 류타로(교본용태랑) 총리와의 한·일 정상회담이 예정돼 있다.김대통령은 지난해 중남미국 순방에 이어 올해도 그동안 우리나라 정상의 발길이 닫기 어려웠던 아프리카·남유럽 등 지역에 대한 외교노력도 강화할 예정이다. □97년 주요 외교행사 ▷1월◁ ▲크레티앙 캐나다 총리 방한(1.9∼14) ▲KEDO­북 「부지 및 서비스의정서」 서명 ▲KEDO 7차 부지조사단 방북 ▲김영삼 대통령 일본방문(1.25∼26) ▲4자회담 설명회 한·일·중 EEZ경계획정 및 어업협정 협상 ▷2월◁ ▲ASEM 외무장관회의(2.14∼15,싱가포르) ▲4자회담 예비회담(미확정) ▷3월◁ ▲KEDO 이사회 ▲제14차 한·미 경제협의회(3월중,워싱턴) ▷4월◁ ▲’97 유엔 군축위원회(4.21∼5.12,뉴욕) ▲북한 최고인민회의 개최(4월중) ▷5월◁ ▲유엔 한국안보리 의장국 활동 ▲APEC 통상장관회의(5.9∼10,캐나다) ▷7월◁ ▲김일성 사망 4주기(7.8) ▲김정일 권력 승계(가능) ▲ASEAN 확대 외무장관회의(PMC) 및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7.24∼25,콸라룸푸르) ▷9월◁ ▲유엔 제52차 총회(9.16∼12월,뉴욕) ▲ASEAN 경제장관회의(AEM)(9월중,콸라룸푸르) ▲ASEAN 경제장관회의(9월중,일본) ▷11월◁ ▲유엔 식량농업기구(FAO)총회(11월중,로마) ▲APEC 제5차 정상회의(캐나다 밴쿠버)
  • 홍콩 초대행정장관 동건화(뉴스의 인물)

    ◎친중국 해운재벌 출신… 둘째 며느리가 한국계/미·영·대만 국가원수들과도 교분 “국제 마당발” 초대 행정장관으로 선출된 동건화 당선자(59)는 홍콩의 세계적 해운회사 동방해외그룹을 경영해온 친중국계 기업인.중국 정협 의원과 홍콩반환 인수기구인 주비위 부주임을 맡아온 그는 올초 주비위 발족때 유일하게 강택민 중국 국가주석과 악수를 나눌만큼 중국의 신망도 두터운 데다 지난달 실시된 400명의 추선위 1차투표에서 206표를 얻어 이미 당선이 예견됐던 인물이다. 부친 동호운씨가 중국 상해에서 사업기반을 잡은 지난 37년 이곳에서 태어난 그는 영국 리버풀대학을 졸업한 뒤 79년 부친이 사망하면서 사업을 물려 받았다.중국과 영국이 홍콩반환을 합의한 1년뒤인 85년 해운경기의 불황으로 고전할때 중국으로부터 1억2천만달러의 재정지원을 받아 중국이 초대 행정장관으로 「낙점」한 게 아니냐는 소문도 나돌았다.영국의 존 메이저 총리는 물론 홍콩·미국 경협위원장,홍콩·일본 재계 협력위원등을 거쳐 빌 클린턴 미대통령,이등휘 대만총통과도인연이 깊다.특히 부친 동씨가 49년 공산화후 사업터전을 대만으로 옮긴데다 매형 팽음강이 대만 굴지의 기업대표여서 대만과도 줄이 닿는다. 부인 조홍빙씨와의 사이에 2남1녀를 둔 동당선자는 이건희 삼성회장·김우중 대우회장과도 사업상 교류가 활발한데다 안사돈이 한국인으로 알려져 있다.그의 둘째며느리 임빙난씨가 홍콩인 임문덕씨와 한국인 방혜자씨 사이의 딸이다. 지난 67년 이화여대 교육학과 4학년 때 사업차 한국에 머물던 홍콩의 청년 사업가 임문덕씨(55·AIA보험회사사장)와 1년 교제 끝에 결혼한 후 홍콩에 살고 있는 방씨는 『동당선자가 홍콩의 한국인 국제학교에 기부를 하는 등 며느리와 안사돈의 나라인 한국에 대한 애정과 관심이 깊다』고 밝혔다.
  • 한국 OECD가입후 첫 다자협상

    ◎MAI가입 핫이슈/1월까지 문안 매듭·6월께 서명/추가개방 부담… 최대한 유보 방침 새해에는 세계무역기구(WTO)에 대응되는 세계투자체제인 다자간투자보장협정(MAI) 체결협상이 핫이슈로 떠오를 전망이라고 파리주재 OECD(경제협력개발기구)가입준비사무소가 2일 밝혔다. OECD내에서 진행중인 MAI협상은 우리나라의 OECD가입이후 처음 맞이하는 다자간협상이다. 세계경제의 두축은 무역과 투자부문.무역자유화부문은 WTO에서 다루게 되지만 MAI는 세계 투자의 자유화를 주로 다루게 되는 기구다. 가입준비사무소의 김중수공사는 『우리나라가 OECD 정회원국으로 가입된 이상 MAI가입은 불가피할 것으로 판단된다』며 『우리기업의 외국투자를 보호하기 위해서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밝혔다. OECD는 현재 진행중인 다자간투자보장협정문안 협상을 새해 1월까지 마친뒤 6월 각료회담에서 서명을 할 예정이다. MAI는 세계 각국이 쌍무적으로 체결해 있는 상호 투자보장협정을 다자간차원에서 한데 묶는 동시에 투자자유화의 영역을확대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협정은 특히 OECD의 투자보장규정에 분쟁해결절차가 미흡한데 비해 법적 구속력과 시행절차를 포함하는 분쟁해결방안을 포함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투자자유화를 확대하려는 다자간투자보장협정의 가입은 OECD가입과 다른 차원에서 투자와 관련한 우리나라의 추가의무를 지우고 시장개방압력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이에 대해 OECD가입준비사무소측은 『협정의 문안은 OECD전문가회의에서 논의중이므로 구체적인 사항은 아직 알 수 없다』며 『그러나 유보해야 하는 사항은 유보조치를 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 OECD가입기념 학술회의/존스톤 사무총장 특별연설

    ◎”한국,아태지역·OECD 연결 역할”/경제개발경험 개도국 전수 노력 높이 평가 외교안보연구원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사무국은 한국의 OECD가입을 기념하기 위해 28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OECD와 한국­바람직한 협력관계의 모색」이란 주제로 국제학술회의를 개최했다.다음은 도널드 존스톤 OECD사무총장의 특별연설 요지이다. ◇OECD와 한국­바람직한 협력관계의 모색(도널드 존스톤 OECD사무총장)=한국의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가입을 축하한다.한국 국회가 OECD 가입 동의안을 통과시킨 것은 한국이 민주주의,인권존중 및 시장경제 체제의 가치를 OECD와 공유할 것임을 세계에 선포하는 의미를 갖는다고 생각한다. 한국은 지난 40여년동안 놀라운 발전을 이룩하여 이제 OECD내에서도 9번째의 국민총생산(GNP) 규모,11번째의 교역규모를 자랑하고 있다.세계경제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주요국가가 된 것이다. 한국은 OECD 가입을 통해 OECD와 정책대안에 대한 지식,경험을 공유함으로써 정책수립에 큰 도움을 받게될 것으로 본다.가입 협의과정에서외국인 직접투자,자본이동 자유화를 이룩했다.이는 한국의 이익에 부합하는 방향으로 세계경제와의 통합을 촉진할 것이며,자유화와 경쟁을 통한 경제의 효율성 향상으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OECD는 무역과 환경,경쟁정책,노동기준 및 규제완화간의 상관관계에 대한 많은 연구를 진행중이다.OECD는 다자간투자협정(MAI)을 통하여 국제투자에 대한 장벽과 차별적 대우를 줄이고,투자를 보호하기 위한 노력을 전개하고 있다.조선협정을 통하여 조선산업의 공정한 경쟁을 위한 틀을 마련하고 있다.한국은 세계 2위의 조선대국으로서 이 협상과정에서 많은 공헌을 이룩했다. 앞으로 OECD에서의 한국 활동은 기대되는 바가 크다.한국은 아시아 두번째의 OECD 국가로서 아시아·태평양 지역과 OECD를 연결할 수 있는 나라이며,아태지역에서는 인권과 민주주의,투자자유화를 촉진할 수 있는 위치에 있다.한국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내의 무역·투자 자유화를 촉진함으로써 세계 무역·투자 자유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한국은 세계화라는 대외지향적정책을 추진중이며,범세계적 조직화 움직임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한국이야말로 공동의 이익에 따라 함께 행동할 능력이 있는 나라라고 확신한다.한국과 OECD가 미래로의 창조적인 도전을 위해 함께 일해나가기를 기대한다.
  • 한­베트남 개혁정책 워크숍/어제 하노이서 열려

    【방콕 연합】 한국과 베트남은 오는 20일부터 시작될 김영삼대통령의 베트남 방문을 앞두고 1일 하노이에서 베트남의 개혁·개방정책인 「도이 모이」(쇄신)와 한국의 「세계화」 정책을 비교,조명하고 양국 협력관계발전을 위한 워크숍을 가졌다. 이곳 한국대사관과 베트남 외무부 기관지인 「더 월드 어패어즈 위클리」(The Affairs Weekly)지가 공보처 해외공보관의 후원으로 공동 주최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