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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1세기로 가는 길(정근모/과학평론)

    ◎산·학·연협동의 새 모형 지난 3월22일 서울 근교 용인군 백암리 산기슭에서는 53만평의 대지에 연건평 6만평의 초현대식 연구교육 건물의 기공식이 거행되었다.완공되면 5천명의 고급두뇌들이 21세기 한국과학기술의 창조와 혁신을 위한 활동의 요람이 될 고등기술연구원(IAE)은 일단계로 1995년까지 건평 1만7천평의 본관연구동이 건설된다.작년 7월7일 새로운 산업기술연구조합으로 탄생된 고등기술연구원은 박사과정 공학교육과 연구개발업무를 한 곳에서 수행하게 되는 새 산·학·연 교육연구 공동체이다.대학으로서는 아주대학교,기업으로서는 대우조선,대우자동차,대우전자등 10개 조합원사로 구성된 고등기술연구원은 앞으로 국내외 대학및 기업 또한 연구소들의 가입과 협력관계를 증진하면서 발전하는 민간주도연구교육 공동체이다.이미 고등기술연구원은 미국과학재단(NSF),MITI과대학교,캐나다원자력공사(AECL),영국의 케임브리지대학교,프린스턴의 고등연구소(InstituteforAdvancedStudy)등의 세계 최고 연구기관과의 실질적인 공동연구 협력활동을진행중이다.지난 3월9일 개강한 시스템공학과 박사과정에는 NSF시스템공학부장인 조지 헤이즐리그(Hazelrigg)박사와 AECL기술담당 부사장인 대니얼 메널리(Meneley)박사의 강의가 열리고 있다.국내외 석학들로 구성된 시스템공학과 교수진은 현장경험과 전문지식을 갖고 있는 해당분야의 권위자들이다.오는 여름학기중에는 MIT교수진들에 의한 특별하기강좌를 열게 되고 재외한국인과학기술자들의 특강도 개최하여 고등기술연구원 소속 연구원들뿐만 아니라 조합원사들의 기술진들도 청강할 수 있으며 타대학교 교수들에게도 강좌를 개방하여 전문적인 기술토론의 장을 마련하게 된다.즉 조합원사 뿐만 아니라 한국 과학기술계에의 참신한 공헌도 이 연구원의 목적이다. 우리나라에서의 산학협동연구는 상당한 역사를 갖고 있다.60년대부터 과학기술입국의 필요성과 기술중심 산업발전에 관심을 가진 정부와 민간은 산학협동사업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활발한 산학협동을 전개하려고 노력하였다.산업계가 대학에 연구비를 지원하는 방안,대학이 산업계의 기술진을 대학원생으로 교육하는 방안,산업계가 대학에 연구시설을 기증하는 방안,산압계와 대학이 공동연구를 수행하는 방안등 각종의 사업들이 추진되어왔다. 이러한 산학협동사업들은 나름대로의 성과는 거두었지만 우리나라의 과학기술발전과 산업기술진흥에는 뚜렷한 업적을 나타내지 못한채 아쉬움을 남기고 있다.산업기술연구를 위하여 1966년에 설립된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은 당초의 활발한 연구개발활동이 80년대에 들어서 지나친 정부지원의존으로 바뀌면서 생동력을 잃게 되었고 고급두뇌양성기관인 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훌륭한 연구업적은 이루고 있으나 기초학술연구에 치중하여 발표하는 우수논문과 균형을 이룰만한 산업기술개발이 두드러지지 못하고 있다.최근에 발족된 일반대학들의 공동연구체제인 과학연구센터(SRC)와 공학연구센터(ERC)들은 세계수준을 겨냥하는 우수연구집단으로서 좋은 시작을 하였다.이들 우수연구집단에의 산업계의 지원은 괄목한 바 있어 지금까지 사각지대에 묻혀있었던 대학의 연구자들에게 크게 활기를 불어넣고 있는 것은희망적이다.다만 제한된 정부지원자금의 한계성과 연구센터와 산업현장간의 물리적,심리적 거리감이 산학협동의 실질적 효과를 절감할까 우려된다.이 때문에 우리는 이번 설립되고 운영이 시작된 산학연공동체인 고등기술연구원의 모형을 주시하는 것이다.연구개발의 실용성을 중시하여 교수진,연구진,학생들이 대학에서만 나오는 것이 아니라 산업현장에서 파견된 인원이 상당수 혼합되어 있다.연구원 운영을 기업조합원사의 분담금으로 지원하며 이사회는 기업의 최고경영층들이 직접 참여하고 있다.수월성을 강조하여 국제기관간의 협력관계를 중시하고 교수진,연구진,또한 앞으로는 학생들도 완전히 국제화하는 것이다.강의는 국어 및 영어를 공용하며 기술정보센터를 통한 기술정보망은 국제적으로 연결되어 있다.고등기술연구원의 연구개발업적은 개발한 당사자와 함께 직통으로 기업사로 이전된다.기술이전에는 무엇보다도 과학기술자 자신이 움직이는 것이 최선이라는 경험지식을 운영관리면에 반영한 것이다.조합원사들이 거의 모두 세계를 상대로 하는 국제기업들이므로 고등기술연구원의 국제성은 곧 바로 세계시장으로 연결되는 것이다.실용성,수월성,국제성을 문자그대로 실현함으로써 산학연 공동체의 역독감 넘치는 연구개발 및 실용화를 이루는데 고등기술연구원의 가치가 있다.이제 21세기로 나아갈때 정부의존,정부주도의 과학기술개발 및 산학협동은 그 한계성을 지니고 있다.이미 우리나라의 연구개발비는 84%를 민간이 담당하고 있다.민간주도,민간투자의 세계를 상대로하는 산학연 협동연구개발체들이 우후죽순처럼 일어나야 우리나라 장래는 밝을 것이다.용인에서 자라나는 고등기술연구원이 외로운 하나가 되지 않고 다른 기업들,다른 대학들도 이 모형을 따라 연관있는 산업기술분야의 산학연 공동체를 설립,운영할 것을 촉구하는 바이다.우리가 소망하는 것은 과학기술한국이 정말로 꽃피는 21세기의 우리나라의 모습이다.
  • 과기정책 석·박사과정 내년 개설

    ◎과기처,서울대·과기원과 연계 운영 방침/신국제기술질서 능동적 대응/전문행정가·지도층 양성 기대/2주 연수과정은 빠르면 9월 설립 중견 공무원을 대상으로 하는 과학기술정책관련 석·박사과정이 개설되고 단기교육과정인 과학기술연수원이 새로 설치된다. 19일 과기처에 따르면 국내 처음으로 개설되는 과학기술정책 석·박사과정(과학기술정책학과)은 서울대 행정대학원과 한국과학기술원(KAIST)이 연계해 설치,운영할 예정이다. 이미 서울대와 KAIST는 과기처의 용역의뢰를 받아 교과목 개발,강사진 구성등 구체적인 협력방안을 연구중에 있다. 과기처는 이 연구 결과가 나오는대로 관련부처인 총무처(별도정원 인정) 및 경제기획원(예산 지원)과 협의해 내년에 학과를 개설할 방침이다. 2주일이내의 단기연수프로그램인 과학기술연수원은 한국과학기술원 부설 기구(서울 분원) 또는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부설 정책기획본부를 개편해 설치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빠르면 오는 9월쯤 설립될 예정인 이 연수원은 연수대상에 따라 ▲정책결정자과정 ▲중견공무원 과정 ▲실무공무원 과정 ▲관련단체 임직원과정 ▲교직자과정 ▲연구개발 및 기술관리자과정등으로 구성된다. 연수내용은 과학기술의 중요성,한국 과학기술의 현황과 과제,세계과학기술의 발전동향등에 초점을 맞추되 각 과정마다 다른 특징과 형식으로 편성하는 것을 윈칙으로 한다. 이 연수원은 또 교육 및 훈련기능과 더불어 과학기술에 대한 교육연수자료 개발,과학기술홍보자료 개발 및 보급,여론조사 및 분석,정책토론회 개최등의 사업도 수행한다. 과기처가 이같은 교육 및 연수과정을 설치키로 한 것은 급변하는 신국제기술질서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과학기술정책 전문행정가 및 사회지도층의 양성이 시급하기 때문이다. 특히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에서도 지난 2월 2일 「과학기술교육제도의 발전적개편 방안」의 하나로 공직자의 과학기술소양 증진의 중요성을 정부에 건의한 바 있다.건의 내용은 모든 공무원의 임용시험에서 「현대사회와 과학기술」과 「첨단기술」등의 과목중 하나를 필수적으로 선택토록 하고 공직자의직무교육에 과학기술 분야를 포함시켜야 한다는 것이다. 한편 미국의 MIT·스탠포드대학,영국의 맨체스터대학,일본의 일교대학등 주요선진국 유명 대학에서는 오래전부터 과학기술정책관련 석·박사과정 또는 단기연구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 과기원­전자통신연 협력 모색

    ◎과기원/초빙연구원·겸직교수제 활성화/통신연/KAIST 석·박사 실험 등 지도 한국과학기술원(KAIST원장 천성순)과 한국전자통신연구소(소장 양승택)는 지난10일 과기원에서 두기관간의 협력증대 방안을 모색하는 회의를 가졌다. 지난 1월19일 체결된 협정에 따라 양기관은 실질적인 인력교류를 위하여 초빙연구원및 겸직교수제도를 활성화해 나가기로 했다.또한 전자통신연구소는 KAIST의 석박사과정 학생을 전자통신연구소가 수행하는 국내의 연구과제에 참여토록 하고 연구과제 책임자가 KAIST 학생의 실험실습및 논문지도를 할 수 있게 했으며 KAIST 박사졸업생이 연수교육을 원할 경우 참여시키도록 했다. 한편 KAIST는 전자통신연구소 연구원의 KAIST 석박사과정 진학확대를 위해 협력키로 했다. 양기관은 이외에도 전문분야별 학술회의·세미나·워크숍등을 공동 개최하는 등 정보교류를 활성화하고 도서소장 목록등을 정기적으로 교환,원활한 정보교류가 이뤄지도록 합의했다.또 연구장비를 공동활용키로 하고 ▲지속성 있는 위탁연구의 장려 ▲대형개발위탁과제 발굴 ▲상호 연구과제의 인력참여등 위탁연구를 활성화하기로 했다.
  • 과기연 신임 정책기획본부장 박원훈박사(인터뷰)

    ◎장래서 있는 과기정책 입안에 최선/정책·기획·평가 등 설립취지 살릴것 『올바르고 앞을 내다보는 과학정책을 세워 국가 출연 연구소들이 나아갈 방향을 똑바로 인도하는 브레인 역할을 다할 것입니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정책기획본부장(STEPI)으로 지난3일 임명된 박원훈박사(53·화학공학)는 8일 『과기연 환경연구센터 소장,G7전문기획단등에서 일하면서 얻은 기획·관리경험을 살려 참된 과학기술정책을 세우는데 노력할 것』이라며 소신을 밝혔다. 『독립된 기관으로서 정책기획본부의 위상이 약해진것은 사실입니다.그러나 이제 정책·기획·평가등 3가지 설립취지를 살려 나갈 것입니다』 정책은 올바르고 내다보는,기획은 과학기술처의 아이디어에 대한 뒷받침 또는 뒤치다꺼리가 아닌 앞서가는,평가는 엄정하지만 채찍질하기 위함이 아닌 미래를 위한것이 될것이라고 했다. 『정책연구소는 인문사회와 과학기술의 경계선에 서 있는 기관』이라는 그는 『그동안의 우여곡절이 유아기를 거치는 홍역이었다면 이제는 성장의 기틀을 마련할수있는 아동기에 접어 들었다』고 평가했다. 『정책및 기획수립에 있어 과기처와도 긴밀한 협력관계를 통해 조절해 나갈 것입니다』 정책기획본부는 지난87년 한국과학기술원(KAIST)부설 과학기술정책평가센터로 설립된 이래 90년 과기연,91년 과기원,92년 다시 과기연으로 소속이 옮겨지며 명칭도 바뀌어 설립취지를 살리지 못하는 어려움을 겪었다. 지난해 9월 최영환전소장이 소장직을 내놓은 이후 지금까지 소장직이 공석으로 남아 있었다. 한편 박본부장의 임명과 함께 지금까지 사용해 오던 소장이라는 명칭이 본부장으로 바뀌었다.
  • “의과학 연구투자 미의 5백분의 1”

    ◎과기처·보사부 공청회,“첨단의료기 개발 지원 절실”/21세기 3대산업… 시장잠재력 무궁무진/의·과학계 협력부진,전문인력도 태부족 21세기 기술패권주의시대에 대비하고 고령화사회의 국민보건복지수요에 부응을 위한 의학과 과학기술의 접목이 본격화되고 있다. 과기처와 보사부는 18일 하오 서울대병원에서 「의과학활성화방안에 대한 공청회」를 열고 의학자와 과학기술자가 공동연구체제를 구축,첨단 의료기술개발을 추진해 나가는 방안을 모색했다. 서울대의대 고창순교수(내과)의 총괄책임아래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한국과학기술원(KAIST)연구진에 의해 지난 1년동안 수행된 이 연구에서는 의과학연구의 필요성과 국내외 의과학 연구동향,그리고 의과학활성화 실천방안등이 제시되고 있다. 의과학은 의학자와 과학기술자가 하나의 연구집단을 이뤄 질병진단과 예방기술,의료장비제조기술,기존의학기술을 개발해냄으로써 난치병및 불치병의 정복을 목적으로 하는 종합과학이다.따라서 난치병의 진단·치료를 위한 첨단의학,유전병치료영역의 생명공학,인간공학응용분야인 생체공학및 정보화시스템등이 총 망라된다.서울대의대 차창용교수(미생물학)는 『21세기 3대산업의 하나로 떠오르는 의과학산업의 시장잠재력이 무궁무진함에도 불구하고 국내에선 아직 의학계및 과학기술계의 협조가 제대로 안이뤄지고 있으며 전문인력도 크게 부족한 실정』이라고 지적,『미국의 국립보건원(NIH)과 같이 연구수행의 구심적 역할을 담당할 기관의 필요성이 절실하다』고 주장했다.또 의과학 연구개발비 투자면에서도 외국보다 크게 소홀,우리가 91년 3백56억원을 지원한데 비해 미국은 20조5천억원을,독일은 6조8천억원을 투자해 각각 5백18배,1백72배의 차이를 보였다고 지적했다. 따라서 이제부터라도 기초의학및 임상의학,기초과학및 응용과학간의 합동연구의 장을 마련해서 첨단의료장비 개발과 고부가가치를 창출해야 한다는 것이다. 한국과학기술원 조철오박사도 『국내 의약분야 연구개발비는 연구개발비 총액의 1.4%수준에 불과하다』며 『의학·의약분야는 첨단산업분야 발전과 함께 연구개발과제가 급증하고 있어 국고지원의 확대가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한편 의과학의 활성화방안과 관련,한국과학기술연구원 정서영박사는 연구과제를 기초적 생물과학연구,전략적 질병연구,의공학기술개발연구라는 3개의 대과제를 제시했다. 기초연구에는 유전·생물체의 성장·생체의 방어기전및 치유과정·뇌신경계의 기능연구가 포함되며,전략연구는 질병의 원인·증상학·치료및 영양학·임상기술연구등이 목표가 된다. 또 의공학분야는 기술을 중심으로 산업화가 가능한 약품및 진단기기 인공심장 백신개발등이 연구목표로 설정되어 있다. 한편 정박사는 의과학연구추진체계는 의과학연구심의회가 구심체가 되고 산업계·정부출연연구소·학계가 공동참여하는 방안과 독립기구인 의과학연구소 중심의 발전방안,그리고 정부출연 연구소및 대학이 주체가 되는 G7형태의 발전방안을 제기했다.
  • “첨단과기 개발로 경기침체 극복”(정부출연연구소/새해사업:1)

    ◎과기연/CFC대체물질 등 중·대형연구에 주력/과기원/우리별2호 9월 발사,곧 광주과기원 착공 과학기술이 국가발전을 좌우한다.국가의 힘과 경제력은 과학기술의 창조물들에서 나오기 때문이다.새해 과학기술계는 어느해보다 굳은 다짐들을 하고있다.그것은 EC통합으로 유럽이 단일시장화되고 NAFTA(북미자유무역협정)결성등으로 경제블록이 강화되어 갈수록 뛰어난 과학기술력이 해결의 열쇠를 쥐고있기 때문이다.새해를 계획하는 연구소들의 신년사업계획,연구등을 알아본다. 신한국의 건설이 첨단과학기술개발에 달려있다고 해도 무리는 아니다. 올해는 그 어느해보다 과학기술분야의 혁신이 필요한 해이다. 계속되는 경기침체를 일으키고 두터운 선진기술장벽을 뚫기위해 첨단기술개발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과학기술처 김진현장관이 새해 아침에 『과학기술의 결정체가 바로 그 국가의 경제적 힘』이라고 강조했듯이 정부출연연연구기관들도 기능의 정비와 개선을 통해 새해 설계를 세워 추진하고 있다. 이에따라 정부출연연구기관들이 밝힌 올 연구개발 청사진을 알아본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21세기의 변화에 대비한다는 방침아래 G7기술개발,특정연구등 국가차원의 연구사업을 적극 참여하는 한편 경제적,기술적 파급효과가 큰 중·대형 연구프로그램을 산·학·연협동으로 수행할수 있는 체제를 세우는데 힘을 기울이기로 했다. 특히 산업계의 수탁연구사업 비중을 확대해 나가 정부재정에의 의존을 점차적으로 줄여 나간다는 것이다. 또 우리 산업 실정에 적합한 기술개발에 앞장서며 이미 기술이 축적된 CFC대체물질개발 연구등 중·대형 연구사업에 주력,대외적으로 다른 연구기관 과의 연구활동및 성격을 차별화할 계획이다. 또 「전문 연구개발 운영교육원」을 개설해 정부,연구소,산업계,개발도상국등의 과학관계자들에게 프로젝트관리및 연구기관 운영관리등을 교육시켜 국제교류를 넓히고 연구생산성을 높일 예정이다. 이와함께 한·러,한·중과학기술협력사업의 효과를 거두기 위해 상대국과의 권역별,분야별,협력망을 구축해 기술도입및 이전,인력교류,연구개발등을 추진한다. 현재 실시하고 있는 대학과의 학·연협동사업을 확대 운영하며 기업에의 기술이전도 더욱 노력한다는 것이다. 한편 연구원들의 의식개선을 위해 승진및 승급제도,연구평가제도등 기존 제도를 철저히 시행,연구문화를 정착시킬 계획이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 우리별1호에 이어 「93 EXPO」행사중인 오는 9월 국내에서 우리 기술진에 의해 제작된 우리별2호를 발사,본격적인 우주연구시대를 열 계획이다. 특히 총사업비 7백70여억원을 투입,오는95년 문을 열 광주과학기술원건립을 위해 힘을 쏟고 있다. 오는 3월 기공식을 가질 광주과기원은 주첨단과학산업단지안에 세워져 미국의 실리콘벨리처럼 산업현장과의 연구협력을 더욱 다지게한다는 것이다. 광주과기원은 정보통신등 4개 공학부아래 14개 전공학과에서 석·박사과정 5백80명을 모집한다. 또 해외교포자녀가운데 고등학교나 대학생을 대상으로 여름방학동안 「국제여름학교」를 개설해 우리나라 과학기술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기회를 마련한다. 이달안에 기술혁신센터의 기공식과 함께 동력자원부로부터 25억원을 지원받아 「에너지환경연구센터」설립을 위한 삽질을 할 예정이다. 올 연구개발 계약목표액은 2백여원에 달한다.
  • 부처별로 분석해본 예산 쓰임새/과학기술처(93년의 나라살림:3)

    ◎기술투자 25년만에 5천억 돌파/“과학 집중육성” 연구비 23% 증액/다목적연구로·광주과기원건설 착공 93년도 과학기술처 예산(안)은 전체적인 정부예산 긴축편성 방침에도 불구하고 산업경쟁력 강화및 성장잠재력 향상을 위한 과학기술 투자확대 분위기에 힘입어 25년만에 처음으로 5천억원을 돌파하는등 「수준작」을 만들어냈다는 자평이다. 과학기술처관계자들은 93년도 과학기술처 예산(안)규모가 92년대비 15.8% 증가한 5천9억원으로 정부전체 예산증가율 14.6%를 훨씬 상회하고 있고 특히 과학기술예산의 요체라 할수 있는 연구개발비가 특정연구개발비와 과학기술진흥기금을 합해 3백70억원이나 증액됨으로써 92년대비,23.1%의 높은 증가율을 기록한것은 과학기술진흥의 긴급성에 대한 집중적인 설득이 주효,범부처적인 공감대를 형성했기 때문으로 풀이한다.관계자들은 또 예산액수와는 직접적인 관계가 없지만 예산항목에서 특정연구개발사업중 국가선도기술개발사업(G7프로젝트)과 원자력연구개발사업을 별도의 세목으로 독립시킴으로써 향후 지속적인별도예산 확보 근거를 마련했고 종래 과학기술계 정부출연연구기관(서울에 있는 과학기술연구원은 제외) 종사자들에게 본봉과는 별도로 지급했던 지방근무수당을 기본급에 편입시킴으로써 상여금,연월차수당등의 연계인상으로 인한 실질적인 처우개선효과를 가져올수 있게 한것도 이같은 분위기에서 끌어낼수 있었던 중요한 수확으로 보고있다. ▷특정연구사업비 증액◁ 2천년대 과학기술 선진국 진입목표와 제조업경쟁력강화를 위한 중·장기적,단기적 국가연구개발투자 재원으로 92년보다 1백70억원이 늘어난 1천30억원이 배정됐다.세목별로는 G7프로젝트에 올해 3백80억원보다 1백20억원 늘어난 5백억원이 배정된것을 비롯,원자력중장기 개발계획에 따라 처음 분리설치된 원자력연구개발사업에 7백억원,첨단요소기술개발사업에 3백41억원,기타 국책연구개발사업에 45억원,국제공동연구에 44억원,연구기획·평가사업에 30억원이 배정됐다. ▷과학기술진흥기금 증액◁ 96년도까지 1조원 목표로 조성하고 있는 과학기술진흥기금에 9백40억원이 투입된다.대학 연구에지원될 기초과학연구사업비 4백40억원과 기초과학연구기금으로 적립될 3백억원은 92년과 같은 수준이며 이번에 증액될 2백억원은 전액 기업의 첨단기술개발 참여확대를 위한 융자재원으로 사용된다. ▷연구소 처우개선◁ 정부의 인건비 지원액이 실제 연구소가 지출하고 있는 인건비 보다 턱없이 부족했던데 따라 파생됐던 「연구소 파행운영문제」개선을 위해 어떤 항목보다 비중이 두어졌던 분야다. 당초 과학기술처는 2백47명의 인력증원분 19억9천4백만원의 인건비증액을 요구했지만 예산(안)은 정부출연 인건비와 실제 인건비소요의 차액을 인정,부족액을 자체수입으로 충당하도록 공식 인정하는 한편 인력증원 17명,충원 31명등 총 48명분의 인건비 7억원과 성과급 10억원을 별도배정하는 선에서 이 문제를 조정했다. ▷연구소 연구기반 확충◁ 94년 완공을 목표로한 다목적연구로 사업에 1백13억원등 연구개발사업비가 1백27억원이 늘어난 4백80억원이 반영됐으며 기본적인 연구사업을 위해 필요한 연구시설및 기자재 도입 건설비도 86억원이 증가된 3백21억원으로 조정됐다. ▷인력양성 확대◁ 지역균형발전과 광주 첨단과학산업단지 조성을 뒷받침하기위해 총사업비 7백77억원 규모로 추진되고 있는 광주과학기술원 건설에 1백22억원을 투입,본격공사를 시작한다.고급과학인재 양성을 위한 한국과학기술원(KAIST) 대덕본원과 서울분원 학사사업지원비는 박사과정 50명을 증원하는등 11억원이 늘어난 1백62억원이다. ▷해외과학기술정보수집◁ 기초기반기술 검색및 자동차·중장비분야 컨소시엄사업비로 10억원이 책정되고 국가적 차원의 주요전략사업인 첨단 핵심기술 국내 이전사업 신규추진에 10억원이 투입되는등 한·러 기술협력사업에 13억원이 늘어난 20억원이 투입된다. ▷보조단체 지원◁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18억원),한국과학기술진흥재단(11억원),한국우주소년단(5억원),한국종균협회(4천만원),한국기술용역협회(7천만원)와 93년 신규단체인 한국세포주연구재단(4천만원)등 6개단체를 지원한다.
  • 서울­대북 일시적 냉각관계 예상

    ◎미·일 단교 선례로 미뤄본 한­대관계/민간교류 3∼4개월내 회복될듯/영사업무 곧 제한적수행 가능성 22일 한·중수교발표에 이어 대만정부가 한국과의 단교를 정식발표함으로써 아시아 반공의 최후 보루로 40여년간 유대를 돈독히 해온 한국과 대만의 관계가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설정될 것인가가 새로운 관심사로 대두되고 있다. 대만정부는 자국인사의 한국 공식방문 중단및 한국산 수출품에 대한 반덤핑제소등 일련의 대한보복책을 마련중인 것으로 알려져 당분간 양국관계의 냉각상태는 어쩔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그러나 그것은 일시적인 상황일뿐 과거 대만이 일본 미국등과 단교했을때의 전례를 보면 앞으로 3∼4개월내에 양국의 기존관계가 「민간차원」이라는 전제하에 거의 그대로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미국·일본등과의 단교를 경험한 대만인들은 한국과의 단교도 『올것이 왔다』는 분위기에서 가능한한 빠른 시일내에 민간경제교류창구가 개설되기를 바라고 있는 분위기다. 실제로 대만은 지난 1971년 유엔총회에서 상임이사국의지위에 있었음에도 중국의 가입과 함께 추방당해야 했으며 이어서 최대의 교역국이던 일본과 미국의 대중수교로 이들과 각각 72년과 78년에 단교했다.그러나 이들은 재빠르게 사실상의 외교공관이나 다름없는 민간기구를 설립,기존의 관계를 유지시켜온 만큼 그들의 대처방법은 앞으로 양국관계를 풀어나가는데 하나의 본보기가 될것으로 보인다. ▷대만­일본◁ 71년 미닉슨행정부 키신저국무장관의 이른바 핑퐁외교로 중국의 문호가 개방되자 72년9월29일 다나카일총리가 중국을 방문,양국 국교가 회복됐다.이에따라 대만은 같은날 일본과의 단교를 선언했으나 3개월후인 12월26일 양국은 「교류협회와 동아시아관계협회간의 상호 재외사무소 설치에 관한 합의」를 채택,각각 민간사무소를 설치했다. 이에따라 대만은 도쿄에 「동아시아관계협회」사무소를 개설,현직 대사급을 책임자로해 영사업무등 제한적인 외교업무를 해오고 있다.이 사무소의 직원들은 대부분이 현직 공무원이며 오사카등 3개지역에 지방사무소도 설치하고 있다.한편 일본은 타이베이에 「재단법인 교류협회」사무소를 설치하고 전직 대사급을 책임자로해 제한적인 영사업무를 수행하고 있다.직원은 은퇴하거나 휴직한 공무원들로 구성돼 있으며 카오슝에 지방사무소를 설치하고 있다. 이들은 무역·투자·기술협력등에 관한 각종 민간협정을 체결,각종 협력관계를 유지해오고 있으며 직원들에게는 외교특권은 불인정하고 있으나 상호주의 원칙하에 외교관에 준하는 대우를 부여해주고 있다. 또 단교시 대사관의 재산처리에 있어서 일본의 경우 중국이 도쿄의 대만대사관과 관저를 승계토록 했으며 대만은 타이베이에 있던 일본대사관을 교류협회가 임차사용하고 관저는 협회사무소장이 사용토록 했다. ▷대만­미국◁ 대만은 78년 12월16일 미·중수교(79년 1월1일)에 앞서 미국과의 단교를 선언했다.그후 대만은 79년 2월23일 행정원명령에 의해 워싱턴에 북미사무협조위원회(CCNAA)를 개설했으며 미국은 같은해 4월10일 통과된 대만관계법에 의해 타이베이에 미국재대협회(AIT)를 각각 설립했다. 이들 기구의 책임자는 모두 대사급으로 돼있고 대만측은 현직공무원이,미국측은 퇴직 또는 휴직공무원들이 직원들로 구성돼 있으며 사실상의 외교업무를 수행하고 있다.이들간에는 현재 문화교류·무역·항공·과학협력·어업협정등 30여개의 협정이 체결돼 있으며 CCNAA는 뉴욕등 11개소에 AIT는 카오슝 1개소에 각각 지방사무소를 설치하고 있다.이들은 또 「특권,면세및 면제협정」을 체결,상호간에 국제기구및 그 직원에 대우되는 동일한 대우를 해주고 있다. 또 대사관 재산처리에 있어서 미국은 단교후 미국대사관 재산을 대만정부에 매각했으며 대만은 단교직전 민간단체에 매각하고 대만관계법이 이를 인정함으로써 외교재산을 유지할 수 있었다.
  • 불균형시정 실천계획 요지

    ▷한일산업기술협력재단설치◁ ▲산업기술협력을 촉진하기 위한 새로운 재단을 양국에 92년말까지 각각 설립하는데 합의、각 재단의 출자액에 대해서는 10억원을 목표로 점차 증액,양 재단이 협력하여 업무를 실시하도록 양재단간의 연락협의회를 설치 ▲양 재단이 실시하는 적절한 사업에 대하여 상당규모의 정부보조금을 지원.당초 우리측이 제안한 2억달러규모 재단에 상당하는 사업비용 확보 양해 ▲양 재단에 대한 각각의 정부지원 규모및 내용에 대해서는 재단의 설립에 맞추어 결정해야 하는 바 금후 양국 민간 관계자및 양 정부간에서 예의검토를 행하기로 의견 일치 ▲재단의 예상 사업내용,산업 및 과학기술인력의 교류협력사업,기술및 투자알선사업,산업기술개발을 위한 공동연구 개발 사업,협력사업의 발굴·촉진을 위한 조사연구,과학기술및 환경기술 분야의 공동연구 개발사업,이공계 유학생의 교류협력사업 등. ▷산업과학기술협력 촉진을 위한 조치◁ ▲한일간 과학기술협력 워크숍 개최및 과학기술인재 교류 사업의 활성화 ▲일본 신기술사업단(JRDC)및 일본 산업기술진흥협회(JITA)의 한국측 카운터파트로서 한국 생산기술연구원(KAITECH)및 한국산업기술정보원(KINITI)을 지정,공적시험 연구기관등이 보유하고 있는 연구성과및 기술정보의 상호제공 ▲한국산업기술정보원과 일본과학기술정보센터(JICST)간의 정보교류활동및 연수활동 계속 ▲일본 통상산업성 보유의 외국특허 영문초록을 한국 산업기술정보원에 제공 ▲과학기술에 관한 고도의 전문적 지식을 보유한 일본 기술사의 영문 디렉토리를 작성하여 한국측에 제공하는 문제 ▲한국의 선도기술개발산업(G7프로젝트)의 국제화 추진을 위한 일본 정부의 협력 가능성 검토 ▲한국정부의 지적생산시스템(IMS)참가를 위한 일본정부의 협력 ▲4차원 컴퓨터개발을 위한 한일간 협력가능성 검토. ▷한일경제인포럼◁ 한일경제인간의 포럼 조기구성,양측 각10명의 재계중진으로 구성,무역불균형 문제,산업과학기술협력문제 등의 집중논의 및 이를 통한 양국경제인간의 신뢰 도모.포럼협의 결과를 양국의 대통령 및 총리에 보고,양국 정부는 경제인 포럼협의 내용존중. ▷주한일본상사 지위문제◁ ▲한국에 주재하는 일본상사의 수출활동 허가▲한일 양 정부는 동 허가가 한국상품의 수출에 공헌하기를 기대. ▷한국상품에 대한 일본시장 확대◁ ▲매년 10월 실시되는 일본의 수입확대 캠페인에 한국측의 적극 참가를 지원하기 위한 협력▲일본 메이커의 「한국제 부품구매 전시회」개최를 위한 일본정부협력▲일본 무역진흥회의 상설 전시장을 한국측에 무상대여­92년도부터 매년 1개월간. ▷투자환경 및 기술이전환경개선◁ ▲기술이전 환경개선=기술도입 계약서 승인업무 외국환은행 위임,기술도입계약에 대한 불공정거래 유형의 명료화▲지적재산권 문제에 관해 92년7월부터 한일 양측이 협의. ▷한국건설업체의 일본공공공사 참여◁ ▲한국건설업체의 제3국 공사실적을 인정▲실천계획 작성의 협의대상과제는 아니었으나 본 문제를 실천계획보고서에 포함.
  • 일제만행 폭로에 법정 “숙연”/일서 정신대 첫 공판

    ◎소복차림 할머니 「50년 피맺힌 한」절규/“「인도에 관한 죄」 적용 위안부 보상을” 1일 상오 일본 도쿄지방재판소 713호 법정.하얀 소복을 입은 할머니가 법정 증언대에 섰다.그 할머니는 일제때 강제로 끌려간 한국인 전종군위안부.종군위안부 등이 제기한 피해보상소송의 역사적인 첫 공판이 열린 것이다. 할머니는 증언대에 섰지만 차마 말을 하지 못했다.할머니는 한동안 침묵을 지켰다.법정을 가득 메운 하얀 소복의 다른 피해자들도 숨을 죽였다.할머니는 끓어오르는 분노를,마치 종군위안부시절의 고통을 참고 견뎌내었듯이,안으로 삭이는 듯했다. 할머니는 마침내 입을 열었다.그러나 말소리는 들리지 않았다.하지만 할머니의 모기만한 목소리는 광야의 아우성보다 더 강렬한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었다.할머니는 들릴듯 말듯한 목소리로 일본의 비인간적인 전쟁범죄를 증언했다.일본의 죄악을 증언하는 할머니는 고통스러워했다.차마 하고싶지 않은 이야기이기 때문일까.할머니의 얼굴에는 공허가 흐르고 있었다.어떤 피해보상도 자신의 빼앗긴 삶을보상해줄 수 없다고 체념한 듯했다.그러나 그것은 사실이다.50년간 「침묵의 한」을 강요당한 할머니의 고통은 무엇으로도 보상될 수가 없다. 할머니의 고통은 한사람만의 고통이 아니다.수많은 한국의 젊은 여성들이 일본군에 의해 강제로 끌려가 똑같은 고통과 침묵의 한을 강요당해 왔다.인천에 사는 이 할머니와 함께 8명의 전종군위안부및 징용,징병으로 끌려갔던 32명등 41명의 태평양전쟁희생자유족회 회원들은 지난해 12월과 지난 4월 1인당 2천만엔의 피해보상을 요구하는 소송을 도쿄지방 법원에 냈다. 피해보상소송의 첫 공판이 열린 이날 해방 47년만에 비인간적인 종군위안부 강제연행에 관한 일본의 죄악이 최초로 일본법정에서 폭로됐다.한국인 피해자들은 2차대전후 뉘른베르크 국제군사재판에서 나치전범을 처벌하는데 적용된후 국제적 관습으로 확립된 「인도에 대한 죄」(Crimeagainst Humanity)를 적용,피해보상을 요구하고 있다. 제1차 공판이 끝난후 한국인 피해자들은 재판소 옆에 있는 변호사회관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전종군위안부였던심미자할머니는 토요일이면 30∼40명의 일본군 「공중변소」가 되었던 자신의 아픈 과거를 절규하며 일본의 반성을 촉구했다. 태평양전쟁희생자유족회는 성명을 발표,『일본은 국제공헌을 구실로 유엔평화유지활동(PKO)협력법안을 만들어 아시아에 다시 일본군대를 파견하려하고 있다』고 비난하고 『과거 죄악의 청산 없이는 일본은 어떤 명분으로도 국제공헌을 할 수 없는 나라』라고 강조했다. 유족회 회원들은 이날 하오 도쿄 중심에 있는 히부야공원에서 대중집회를 가졌으며 3일에는 나고야,4일에는 오사카,교토 등에서 1차 공판보고집회를 가질 예정이다.
  • “질병·방역활동에 국경 없다”/안 보사 WHO총회 기조연설

    ◎“에이즈등 예방 공동노력 절실” 안필준보사부장관은 6일 새벽(한국시간)스위스 제네바에서 개막된 제45차 세계보건기구(WHO)연례총회에 참석,「AIDS 예방등 세계인류의 보건증진을 위한 WHO의 역할」이라는 제목의 기조연설을 통해 『이번 회의는 한국이 유엔에 가입한 이후 처음 맞는 WHO총회라는 점에서 뜻이 깊으며 앞으로 한국은 세계인구의 건강증진을 위해 유엔 회권국으로서 더욱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안장관은 또 『에이즈의 세계적 확산추세에서도 보듯이 국제교류와 접촉이 빈번한 오늘날과 같은 국제환경속에서 어느 한 나라의 보건문제는 이미 그 나라만의 문제가 아니며 더욱이 그 나라의 노력만으로 해결될 수 없는 경우가 많다』고 말하고 『따라서 우리 모두가 목표로 하고 있는 「2000년까지 전인류 건강달성」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세계 각국간의 상호협력과 공동노력이 그 어느때보다도 더욱 절실히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이번 총회에는 안장관외에 이성우국립보건원장,신홍권보사부국제협력담당관 등이 한국측 대표로 참석,본회의에이어 열리는 2개 분과위원회에서 한국의 보건환경과 의약품및 에이즈 예방관리정책등에 관해 각국 대표들과 토론을 벌였다.
  • 13년내전 끝내고 개선하던날

    ◎아프간반군,카불 무혈입성… 정권인수 착수/시민들 거리나와 환영… 정부군 저항없어/대통령관 장악싸고 강·온파 한때 신경전/강경파 “이제 대립은 끝… 과도정부와 협력” 【카불·페샤와르 외신 종합】 아프가니스탄의 수천명 회교반군들이 25일 수도 카불로 입성,대통령궁과 국방부 건물을 비롯,정부의 각 부처및 라디오·텔레비전 방송국등 주요시설을 무혈접수했다.이로써 아프간은 지난 13년여간 최소한 1백50만명을 희생시킨 내전을 종식시키는 결정적인 계기를 맞았다.아프간의 무자헤딘반군들간의 주도권싸움으로 유혈충돌이 우려되기도 했으나 온건파 마수드 휘하의 반군들이 이날 카불무혈입성에 성공했다.이에앞서 회교반군들은 24일 51인회교집권평의회구성 등 과도기 통치일정에 극적인 합의를 이끌어냈다고 발표한바 있다. ○…카불입성을 앞두고 강·온파간의 주도권 싸움으로 카불의 남북과 북문에 각각 온건파반군단체인 자미아티 이슬라미소속 반군과 헤즈비 이슬라미소속 강경파반군들이 배치돼 대통령궁 장악을 둘러싸고 한때 극도의 긴장감이 감돌기도. 그러나 일부목격자들은 마수드 휘하의 반군들이 대통령궁과 국방부건물·카불공항을 장악한 반면 굴부딘 헤크마티아르의 반군들은 내무부와 국회의사당을 접수한 것으로 25일 전했다. ○…반군들의 카불무혈입성이 있은 이날 카불시내의 주요거리는 트럭에 분승한 헤즈비 이슬라미소속의 회교반군들이 거리를 질주하는 모습이 눈에 띄었으며 반군의 카불입성과 때를 같이해 일단의 시민들이 반군 깃발을 흔들며 거리로 쏟아져 나와 이들을 환영하기도. ○군·경찰등 무장해제 ○…마수드의 온건반군파들은 나지불라대통령축출이후 비어있던 대통령궁을 장악하는 과정에서 정부군들로부터 별다른 저항을 받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 반군은 카불진입 과정에서 각 경찰서와 군부대를 장악하고 일부 정부군을 무장해제시켰다고 현지 모격자들이 전언. ○러시아대사관 포위 ○…반군들은 또 카불 북쪽 외곽지대에 위치한 러시아대사관을 포위했으나 대사관측이 우호적인 태도를 보였다고 카불주재 한 서방외교관이 전했다. 한편 아프간주재 러시아대사관은 2백50명이 넘는 자국인들을 긴급철수시켰으나 현재 25명의 외교관이 카불에 남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부트로스 부트로스 갈리 유엔사무총장은 26일 나지불라대통령의 신변보호문제를 논의하기위해 파키스탄의 페샤와르에서 반군지도자들과의 회담을 가질 예정. ○치안평의회 구성 ○…반군들의 거점인 파키스탄의 페샤와르에서는 반군들의 카불입성과 때를 같이해 카불의 치안책임을 담당하게 될 「6인지휘관」평의회가 구성됐다고 아프간 이슬람통신(AIP)이 이날 보도. AIP통신은 이와관련,일부 평의회 소속 지휘관들이 이미 카불에 도착한 상태라고 덧붙였다. 이와관련,카불정부의 압둘 와킬 외무장관은 연정구성합의를 환영한 고 말하고 정권이양을 위한 만반의 준비가 돼있다고 밝혔다.
  • 아주회계사 회의 참석/김 감사원장 오늘 출국

    김영순감사원장은 오는 18일부터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리는 제18차 아시아지역최고회계검기구(ASOSAI)이사회에 참석하기 위해 16일 상오 출국한다. 김감사원장은 회의 참석후 유럽지역최고회계검사기구(EUROSAI)의장국과 사무총장국인 이탈리아와 스페인을 각각 방문,감사원장을 만나 국제기구간 협력방안을 협의한다.
  • 대소 경원 저울질/서방,폭·시점 논란

    ◎“정정불안” 들어 「구체지원」 유보/독/“6백억 마르크가 상한” 기존입장 고수/미/“즉각 원조”·“향배 따른 대응” 이견 팽팽 보수강경파의 쿠데타 이후 대부분의 서방선진국들이 소련에 대한 경제지원에 원칙적인 합의를 이루고 있는 가운데 그 규모와 시기선택을 위한 각국의 움직임이 활발히 전개되고 있다. 서방선진7개국(G­7)회의 현의장인 존 메이저 영국총리는 28일 미메인주의 케네벙크포트로 가서 휴가중인 부시대통령과 만나 대소원조문제를 협의했으며 이번 주말에는 모스크바를 방문,고르바초프대통령과 옐친 러시아공대통령을 만나 경제지원문제를 협의할 예정이다. 또 29일에는 런던에서 G­7정상들이 개별특사회담을 열어 대소원조를 위한 정치적 방향을 설정하고 30일에는 이를 바탕으로 G­7재무차관들이 파리에서 회담을 갖고 구체적 원조방안을 수립할 계획이다. 이에앞서 EC 12개 회원국들은 27일 브뤼셀에서 긴급 외무장관회담을 갖고 대소경제지원방향을 논의했으며 세계은행(IBRD)은 이날 소련의 산업을 돕기 위한 3천만달러의 기술지원을 승인했다. 그러나 소련내 각공화국의 잇따른 독립선언등 정정의 불확실성 때문에 아직까지 획기적인 지원방안은 제시되지 않고 있어 「긴급수혈」을 기다리고 있는 소련측의 애를 태우고 있다.이는 서방측이 원하는 수준까지의 개혁을 돕기위해 누구에게 얼마만한 규모로 원조를 제공해야 할것인가에 판단을 유보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지금까지 소련에 대한 최대의 재정지원국인 독일은 기존 고르바초프대통령에 대한 약속분인 6백억마르크(미화3백40억달러)이외의 더이상 원조는 불가능하다는 종전의 고르바초프지원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또 향후 대소원조에서 가장 큰몫을 차지하게 될 미국의 경우 찬반논란이 무성한 가운데 아직 입장을 결정짓지 못하고 있다.소련사회의 변혁을 시작한 고르바초프를 도와 개혁작업을 완수토록 해야한다는 주장이 있는 반면에 새 역사의 주역인 옐친의 향배를 보아 지원해야 한다는 상반된 견해가 팽팽히 맞서 있는 것이다. 그러나 쿠데타이전 그레고리 야블린스키등 소련 개혁파 경제전문가들과 함께 소련 개혁의 대가로 서방세계가 원조를 제공한다는 이른바 「대협상」(GRAND BARGAIN)이라는 경제지원 청사진을 마련했던 하버드대의 교수들은 소련사태의 전개속도와 임박한 경제적 위험으로 볼때 지원을 더이상 미룰수 없다고 강조하고 즉각 실행을 촉구했다. 한편 27일 고르바초프대통령과 옐친 러시아공대통령,나자르바예프 카자흐공대통령,아카예프 키르기스공대통령등이 모여 앞으로 10일 이내에 새로운 경제협정에 조인하기로 합의한 것은 붕괴분위기의 소련방내에 공화국간의 협력이 아직도 가능하다는 한 예를 보여주었다. 따라서 오는 9월초에는 신연방조약이 체결되는 등 일련의 소련 자구노력에 따라 서방세계의 대소원조는 그 시기나 규모를 훨씬 소련측에 유리하게 이끌수 있을것으로 전망된다.
  • 제조업 경쟁력 강화대책 부문별 내용

    ◎“기술투자 96년까지 GNP의 4%로” ○개발송금 규제 완화… 기술도입 부축/산업기술 향상 ◇생산기술 개발=▲제조업 27개 부문의 경쟁력 애로요인이 되고있는 9백19개 생산기술 개발(정보통신 3백65개,기계 1백79개,자동차 52개,석유화학 69개,기타 2백54개) ▲91∼95년까지 5년간 총 1조5천5백억원을 투자(정부와 민간 공동으로 매년 3천1백억원) ▲91년의 총투자소요액 3천1백억원 가운데 50%인 1천5백50억원을 공공부문에서 지원 ▲상공부 차관을 위원장으로 관계부처 및 전문가들로 「생산기술개발지원협의회」를 구성,운영 ▲외국기업 및 해외연구기관과의 공동기술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지자재와 자금의 송출입관련 절차를 간소화하고 91년중 대외무역법 시행령을 개정하며 외국환관리제도의 운용을 개선 ▲연구개발비·기술용역비 등 연구개발 관련 활동비에 대한 송금규제 완화 ▲해외연구기관 등에 지급하는 기술개발 위탁비·공동연구비용 등을 세액공제 대상에 추가 ▲자동차부품 종합기술연구소에 대한 자금과 입지공급을 지원,92년 완공이 가능토록 하고 전자부품기술연구소의 신규설립을 위해 자금과 입지공급을 지원 □업종별 경쟁력 대책 ◇전자정보산업=▲95년까지 액정소자·소형정밀모터 등 18개 핵심부품을 개발 ▲고화질TV·차세대 팩시밀리·첨단 중형컴퓨터 등 5개 첨단제품의 조기개발 지원 ▲반도체장비의 국산화를 위해 반도체장비와 부품제조업을 관세감면 대상에 포함 ▲수도권에 5만평 규모의 소프트웨어단지 조성 ◇자동차산업=▲완성차업체의 기술개발 투자를 매출액 대비 4%(4천억원) 수준에서 95년까지 5%(1조2천억원) 수준으로 제고하고 95년까지 공해배출 저감기술·자동변속시스템 등 8개 핵심기술을 개발 완료 ▲당진·달성 등에 1백20만평의 자동차입지 추가 확보 ▲울주·달성 등 완성차공장 인근에 95년까지 2백60만평 규모의 부품단지 조성 ◇일반기계=▲96년까지 기술파급 효과가 큰 4천여개 품목을 국산화,95년까지 고성능염색기와 지능형 로봇 등을 제조하기 위한 1백34개 기반기술을 개발 ▲서해안 지역에 3백만평 규모의 제2 기계공단을 건설하고 창원공단 주변에 50만평 규모의 부품단지를 조성 ▲섬유기계 등의 주요 핵심부품의 관세인하 ◇섬유산업=▲95년까지 고급염색기술과 섬유신소재 제조기술 등 26개 핵심기술 개발 ▲섬유전문대학을 설립하고 섬유기술진흥원·의류시험검사소·한국견직연구원의 인력양성 기능을 강화 ▲국제패션연구원 등 전문교육기관의 활성화 ○임시투자세액 공제 시한 1년 연장/금융·세제 지원 ◇금융지원=91년중 은행과 주식시장 등을 통해 총 21조원 규모의 설비자금 및 기술개발자금이 공급된다. 설비자금중 3조8천억원을 국산기계 수요자금융으로 우선 공급,기계 국산화를 촉진토록 할 계획이다. 국산기계수요자 금융은 산업은행 등 정책금융기관 중심으로 중소기업에 50% 수준을 공급하고,대출품목은 현재 선반 등 7개 품목을 제조업설비 관련 모든 기자재로 확대할 방침이다. 대출기간과 융자비율도 현행 2∼5년 50∼80%를 각각 8년 이내 1백%로 확대된다. ◇여신관리제도 개편=대기업의 편중여신과 부동산투기,무분별한 기업확장을 억제하는 기본취지는 계속 살려나가면서 우리기업이 세계 무대에서 외국의 유수기업과 경쟁에 나갈 수 있도록 제조업경쟁력 강화와 업종전문화를 유도해나갈 방침이다. 이를 위해 여신한도관리 대상은 현행대로 30대 계열을 유지하되 계열별로 2∼3개의 주력업체를 선정하고 주력업체의 대출금은 여신한도관리 대상에서 제외시키겠다. ◇세제지원=임시투자세액 공제시한을 91년말까지 1년연장,중소기업의 설비투자에 대한 5% 투자세액 공제적용,법인기업에 대한 세율인하(37.5∼34%),진부화가 빠른 기계장치에 대한 감가상각내용 연수 단축,기술개발준비금의 손금인정한도 확대 등으로 설비투자와 기술개발을 지원하겠다. 해외연구기관 등과의 공동연구 비용·기술개발위탁비는 세액공제한다. ○수도권공단 2백60만평 연내착공/공업용지 확대 ◇공업단지개발의 대폭확대=▲올안에 아산·대불·군산·여천 등의 공업단지에서 모두 8백27만평을 공급하고 새로 20개 공업단지(1천9백만평)를 지정 ▲올해 공급할 공장용지중 3백70만평은 토지개발공사와 각 시·도에서 조성,공급하고 나머지 4백57만평은 용지가 필요한 기업에서 직접개발할 수있도록 공단조성전에 미리 분양해 공급 ▲공업단지가 지정되면 용도변경의 절차를 밟지 않아도 되도록 행정절차를 간소화 ▲1천30개 공장의 입주가 가능하도록 아파트형 공장 15개동과 시화·남동지구 등에 10만평의 임대공단을 건설 ▲피혁·철물·도금·염색 등 공해업체의 집단이주를 유도 ▲간척·매립지중 석문·감포·영산강Ⅲ­1지구 등 3개 지구에서 1천70만평을 공장용지로 전화,이용 ▲특히 석문지구는 올해 3백만평을 확보해 공단으로 지정,96년까지 개발완료하고 영산강Ⅲ­1과 감포지구는 각각 7백만평과 70만평을 확보해 92년 공단으로 지정. ◇수도권이외 지역에서 기업의 개별공장 입지지원=▲경지와 산림보전지역에서 4만5천평까지 공장을 건설할 수 있도록 용도변경기준 마련 ▲국토이용관리법의 개발촉진지역(5억7천9백만평)에 대해 공장용지로의 활용방안 강구. ◇수도권 공장용지 수급대책=▲92년부터 96년까지 예정된 수도권 개발유도권역내의 2단계 개발계획(2백60만평)을 조기착수 ▲자연보전 및 개발유보권역에서 1만8천평 이하의 소규모공단 적극 개발 ▲아산신항만의 배후공단을 확대하고 군산∼장항의 공단개발을 가속화,수도권의 공장용지 수요를 수용. ○레이저 센서등 27종 민·관 합동연구/기술개발 지원 ◇과학기술개발지원=핵심기술의 국산화를 위해 레이저센서,NC(수치제어)장치 등 27개 과제에 대해 정부·기업 공동개발을 추진한다. 기업의 생산성을 증진시키기 위한 정보화 시범연구 및 기술지도사업을 전개한다. 이 사업은 시스템공학연구소를 중심으로 기계전자 등 6개 업종별 표준 소프트웨어 및 공장관리용 소프트웨어를 개발하여 91년중 2백개,92∼96년중 1천5백개 기업에 보급,기업이 필요로 하는 심층기술정보,기술인력 및 기자재정보 등을 적기에 공급하기 위한 것이다. 이를 위해 한국기계연구소에 전문기술정보 유통망을 구축,기계분야업체들이 우선 활용토록 한다. 지난 20년간의 정부출연연구소의 성과중 기술의 보완 또는 추가연구를 통해 단기간내 실용화가 가능한 수출용 봉합사 등 1백38개 과제를 대상으로 기업화를 추진한다. ◇산업기술인력 공급확대=한국과학기술원의대덕캠퍼스 시설을 이용,양질의 과학기술인력을 양성·공급하며 대학과 출연연구기관의 협력강화로 연수시설을 공동활용하고 KAIST의 석·박사 입학정원을 92년까지 현재의 9백10명에서 1천20명으로 늘린다. 산업현장의 고급 소프트웨어 인력 수요에 대응키 위해 부산·대구·대덕·광주 등지에 시스템공학연구소 지방교육실을 설치해 정보인력을 키운다.
  • 「걸프전 후유증」 앓는 중동 이모저모

    ◎후세인 「내전」 책임 물어 내무 경질/수비대등 전군에 보너스 지급 명령/쿠웨이트 총리,“팔인에 보복않겠다”/이라크군 포로 1진 2백94명 바그다드 도착 ○사촌을 후임에 등용 ○…이라크는 6일 공화국수비대 등 군인들에게 매월 보너스를 지급키로 했다고 바그다드 라디오방송이 보도했다. 이 방송은 매월 공화국수비대 소속 군은 1백디나르,정규군은 50디나르,예비군은 25디나르를 보너스로 지급받게 된다고 밝혔다. 이러한 조치는 반정부 시위를 진압하기 위해 군을 회유하려는 조치로 풀이되고 있다. 한편 후세인 이라크 대통령은 6일 반정부 소요에 대한 책임으로 샤미르 모하메드 압둘 와하브 내무장관을 경질,사촌인 알리 하산 알 마지드를 후임에 임명함으로써 반정부 움직임에 강경 대처할 것임을 시사했다. 마지드는 지난 89년 북부 쿠르드족에게 화학무기를 사용,수천명을 숨지게 했으며 이라크가 쿠웨이트를 점령한 뒤 쿠웨이트 주지사를 지내기도 한 강경파로 알려져 있다. ○“사담 장남 건재” 밝혀 ○…후세인 이라크 대통령의 장남인 우다이는 6일 자신이 바스라시에서 벌어진 반후세인 시위를 진입하는 과정에서 사망했다는 보도와 관련,『이는 개가 짖는것과 같은 것』이라고 일축했다. 그는 이날 알 바트지에 기고한 글을 통해 『내가 사망했다는 것은 날조된 것이며 후세인가는 이라크를 위해 죽을 각오가 돼있다』고 주장했다. 지난4일 이란의 IRNA통신은 목격자들의 말을 인용,『우다이가 바스라성장 및 시장 등과 함께 반후세인 시위대에 의해 살해됐다』고 보도했었다. ○…쿠웨이트 정부는 전쟁으로 인한 피해복구 등 국내상황이 안정되는 대로 민주적 선거를 실시할 것이며 전쟁중 이라크군에 협력한 국내의 팔레스타인인들에 대한 보복조치는 취하지 않을 것이라고 압둘라 알 사바 쿠웨이트총리가 6일 밝혔다. 쿠웨이트 왕세자이기도 한 알사바총리는 이날 한 기자회견을 통해 이같이 말하고 자신은 국내상황이 허용하는 대로 지체없이 민주선거를 실시할 것임을 천명한다고 덧붙였다. 알 사바총리는 또 쿠웨이트내에 거주하는 많은 팔레스타인인들이 이라크의 점령기간중 이라크군에 협력한 것으로 비난을 받고 있으나 대부분 팔레스타인인들은 쿠웨이트인들을 도왔다고 말했는데 이보다 앞서 금주초 쿠웨이트 저항군을 이끌었던 한 지도자는 최소한 1만명의 팔레스타인인들과 기타 외국인들이 이라크군에 협력한데 대한 응징으로 쿠웨이트에서 추방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실종 서방기자 안전” ○…이라크의 반정부조직인 이슬람교혁명최고회의(SAIRI)는 6일 이라크 남부에서 실종된 것으로 알려진 외국인 기자 21명을 보호하고 있다고 밝혔다. 제네바에서 발표된 SAIRI의 성명은 이들 기자중 일부는 사담 후세인 이라크 대통령을 지지하는 정부군과 저항군 전사들간의 교전에 휘말려 부상당하기도 했으나 현재는 양호한 상태에 있으며 적절한 상황이 되면 취재활동을 재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3일 이후 25명의 서방기자들이 남부 이라크에서 실종된 것으로 알려졌었다. ○…이라크군 포로 1진 2백94명이 6일 국제적십자사(ICRC) 여객기를 이용,바그다드에 도착했으며 다국적군의 포로 2진 35명도 이날 하룻동안 대기중이던 바그다드의호텔을 떠나 사우디에 도착했다. ○터키서 전투기 철수 ○…나토(북대서양 조약기구)는 지난 1월 걸프사태의 확대에 대비해 나토 회원국인 터키에 이동배치했던 신속배치군 소속의 항공기 42대를 이라크의 위협이 감소된 것으로 판단,곧 원대복귀 시키기로 6일 결정했다. 나토의 국방기획 위원회는 이날 한 성명을 통해 독일과 벨기에에서 각각 18대 및 이탈리아에서 6대씩 터키로 이동배치 되었던 항공기를 철수키로 했다고 밝히고 이와함께 동지중해의 해군부대와 터키에 주둔했던 방공포 및 미사일 포대 등도 점진적으로 원대복귀 시킬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생필품 배급량 늘려 ○…사담 후세인 이라크 대통령은 5일 유아용 분유를 비롯,설탕·비누 등의 배급량을 즉시 25% 늘릴 것을 지시했다고 바그다드 라디오방송이 보도했다. 이 방송은 후세인 대통령이 모하메드 메디 살레 통상장관과 「배급체제하의 기본물자」에 관한 협의를 가진 후 이같은 지시를 내렸으며 이에 따라 『5일부터 물자공급 증대를 위한 첫 조치로 유아용 분유와 설탕 및 비누의 공급을 25% 늘리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라크에 괴질 만연 ○…전쟁으로 폐허가 되다 시피한 이라크는 급수사정 악화 등 위생체계의 완전 붕괴로 하절기를 앞두고 전쟁으로 인한 희생자보다 엄청난 수백만명이 콜레라·장티푸스 등 각종 전염병에 걸릴 위험에 직면해 있다고 최근 이라크를 방문하고 요르단에 도착한 유엔아동기금(UNICEF)과 세계보건기구(WHO) 관리들이 6일 경고했다. UNICEF 중동·북아프리카지 부장 리처드 레이드씨와 WHO 지역대표인 에이 코잘리 박사는 이날 암만에서 가진 합동기자 회견에서 이같이 말하고 현재 설사병은 전쟁전에 비해 4배의 속도로 번지고 있으며 유전시설의 파괴에 따른 화염과 포연 등을 많이 들이마신 주민들 사이에는 호흡기질환이 급증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은 혈액의 부족과 계속되고 있는 경제봉쇄 조치로 외부로부터의 의약품 반입도 어려워 수많은 입원환자들이 제때에 수술을 받거나 약한번 쓰지 못하고 죽어가고 있다고 전하고 병원들은 어쩔수 없이 1회용이 아닌 주사기를 사용하기 때문에 AIDS(후천성 면역결핍증) 등 다른 전염병의 확산위험도 매우 높다고 말했다. 이들은 이같은 질병들이 특히 취약한 어린이들이나 임산부들을 크게 위협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 「교육혁신과 국민정서함양」 합동보고 요지

    ◎과목축소등 「독학 학위취득제」 개선/사도장학금 마련·개방대 확충/교육/청소년수련원 각 시·도에 건립/체육/민간 주도 의식개혁운동 추진/공보 정부의 「교육혁신과 국민정서함양 방안」에 관한 관계부처 합동보고회가 21일 하오 청와대에서 노태우대통령 주재로 열렸다. 이날 보고회는 심대평 국무총리 행정조정실장의 「우리교육·문화의 현실에 대한 진단 및 개선방향」보고에 이어 윤형섭 교육부장관이 「교육혁신」,이어령 문화부장관이 「문화예술을 통한 국민정서함양」,박철원 체육청소년부장관이 「청소년건전육성」,최창윤 공보처장관이 「민주시민 의식함양 홍보대책」을 각각 보고했다. 각 부처의 보고내용 요약은 다음과 같다. ▷교육부◁ ◇초·중등교육의 개혁=▲기본생활습관의 충실한 지도 ▲진로교육의 강화 ▲95년까지 실업계고교 학생 1백만명으로 확충 ▲일반계 고교 직업교육의 확대 ▲고교교육과정의 개정 ▲과외 욕구해소를 위한 교육방송의 확대. ◇교원양성 임용제도의 정착=▲사범계 대학의 교직적격자 선발 ▲사도장학금 60억원 지급 ▲교원 공개임용제의 도입 및 정착. ◇대입제도 개선=▲내신성적 40% 이상 반영 ▲대학별 본고사의 실시여부 및 반영비율과 적성시험 반영비율 과목결정 대학에 위임. ◇대학원중심대학 육성=▲교육여건 개선 및 연구비 집중지원 ▲대학원중심대학의 병역특례대상 포함추진 ▲대학평가인정제(1단계) 91년부터 학과평가 ▲국내·외 고급두뇌 1백명유치 활용(Brain P­ool제) ▲초빙교수제 및 연수교수제의 도입 ▲전문대의 육성. ◇사회교육체제의 개선=▲개방대학의 확충 및 내실화 ▲방송통신대의 교육활성화 ▲독학에 의한 학위취득제 개선(시험과목 축소 자격증소지자에 대한 면제과목 확대) ▲야간대학의 학과 확충 및 특별전형 입학문호 확대. ◇교사의 민주시민교육 지도력강화=▲전 교원의 연수 ▲지도지침서의 개발·보급. ◇학교교육을 통한 민주시민자질의 함양=▲인간존중 정신의 고취 ▲합리적 의사결정 능력의 배양 ▲지역실정에 맞는 교과단원설정 지도 ▲통일대비 교육방안 연구 ◇도덕성 함양교육=▲교직자의 도덕 실천수범 풍토조성 ▲예절,청결,공중도덕,근검,절약교육의 강화 ▲도덕,국민윤리교과의 평가방법 개선 ▲가정의 교육적기능 제고 ▲학교주변 유해환경의 정화 ▲건전 문화시설의 확충. ▷문화부◁ 올해를 「연극·영화의 해」로 정하고 종합촬영소 기공(90∼92년),무대예술연수회관 완공(90∼91년) 등 문화시설을 조성하는 한편,올해부터 청소년의 달에 「연극교실」 개설,「신극 80년사 우수작품」 공연,「91 서울꼭두극 큰잔치」 등 연극활성화를 위한 갖가지 행사를 개최한다. 또 각 기업,사회단체,사회지도층 인사 1만명을 연극문화가족으로 구성,연극종합관람권을 발행해 연극관객 확대작업도 병행키로 한다. 영화제작에 국민의 참여를 유도,그 질을 높여나갈 계획이며 좋은 영화만들기 지원단을 구성,소련·중국 등 동구 10여개국과 합작 및 자본투자도 적극 펼쳐 나간다. 아울러 서울근교에 전통공방촌의 설립 운영,전국토의 문화공간화,전국 중·대도시의 문화거리조성,문화유적 복원 등 제반 문화시설의 확충에 힘써 나갈 방침이다. ▷체육청소년부◁ 올해는 청소년 건전육성에 역점을 두고 청소년시책의 기본을 ▲청소년 수련활동의 기반조성 ▲청소년단체와 지도자를 통한 활동 확대 ▲남북한 청소년들의 동질성 회복 등에 두고 현재 추진중인 청소년장기육성계획(호돌이계획)을 내년 하반기까지 매듭짓는다. 청소년들의 건전육성과 수련활동에 필요한 여건마련을 위해 연간 수련활동 시간을 국교생 7일,중·고생 11일로 잡고 교육부와 협의,각급 학교의 수련활동 시간을 확보한다. 청소년수련활동의 터전을 마련하기 위해 오는 94년까지 각 시도에 청소년수련원 1개씩을 건립한다. 또 올해 청소년 전문지도자 4천4백명을 양성,각 수련원 및 훈련원에 배치할 방침이다. 남북 청소년들의 동질성 확보를 위해 오는 8월 강원도 고성에서 열리는 세계잼버리대회와 9월 한민족축제 등에 북한 청소년들을 초청할 계획이다. ▷공보처◁ 새해 시정목표를 도덕성 회복과 사회기강 확립을 위한 민주시민 의식함양 홍보에 두고 ▲신문·방송의 여론선도역할 지원 ▲사회지도층이 솔선수범하는 「위로부터의 실천운동」 ▲민간주도의 범국민적 의식개혁운동 확산 유도 등 시책을 적극 추진한다. 이를 위해 언론의 자발적 계도역할 지원을 위해 보도기사자료를 능동적으로 공급하고 국민정서를 저해하는 반윤리·퇴폐언론을 추방키 위한 강력한 사법적 행정적 규제를 펼친다. 또한 민간조직의 자발적 참여를 위해 「민간홍보이사협의회」 「사보편집장협의회」 등을 구성하고 각종 사회봉사단체와 유기적 협력체제를 구축한다. 이와함께 기업체 및 민간단체가 「1사1운동」을 적극 전개해나가도록 권장하고 효과적 홍보기법을 강화한다. 또 당면현안 홍보대책으로 ▲걸프사태 위기극복 ▲물가불안심리 해소 ▲지자제선거 의의홍보 ▲국민안보관 확립 ▲통상마찰 해소를 위한 대미홍보 강화 등을 펼칠 방침이다.
  • 한·미 「주둔군지위협정」 손질의 의미

    ◎미군재판 실질관장… 불평등 시정/「예외규정」 폐지,경범죄도 관할/“공무중” 판단은 미측에 있어 미흡 지적도/유휴시설·토지반환장치 마련은 긍정적 그동안 불평등한 한미관계의 대명사로 손꼽혔던 한미 주둔군지위협정(SOFA)의 일부 독소조항이 4일 개정된 것은 때늦기는 했으나 90년대의 새로운 양국 우호협력관계를 반영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를 부여할 수 있다. 사실 SOFA는 지난 66년 한미간에 체결된 이후 국내외적 상황이 엄청난 변화를 겪었음에도 불구,무려 20년 넘게 어떠한 개선의 노력도 기울이지 않아 우리국민의 반미감정을 촉발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기도 했다. 지난 81년부터 89년까지 주한미군의 범법행위 1만6천6백66건중 한국 정부가 SOFA에 의거,형사재판권을 행사할 수 있는 범죄행위는 1만2천7백1건이었으나 실제로 한국 정부가 재판권을 행사한 것은 고작 61건(0.56%)에 지나지 않았다는 사실은 이 협정의 불평등을 극명하게 나타내 준다. 이번 개정은 또한 60년대의 주는자와 받는자 관계를 완전 청산하고 양국간의 실질적인 동반자관계를 진작시킴으로써 한국의 위상제고에 한몫을 톡톡히 한 셈이다. 특히 양국이 이날 SOFA 개정합의서 서명과 함께 한미간 방위비 분담에 관한 특별협정을 체결한 것은 정치·외교,통상분야 뿐만 아니라 군사분야에서도 양국관계가 상당한 격변기를 거치고 있음을 뜻한다. SOFA는 31개 조항의 본 협정과 합의의사록·합의양해사항·교환공한(일명 브라운각서) 등 4개의 문서로 구성돼 있는데 이번 개정작업은 불평등을 상징하는 합의양해 사항과 교환공한을 폐지하는 대신 새로운 합의문서를 작성하는 형식으로 이뤄졌다. 지난 88년 12월 협상이 시작돼 2년만인 지난해 12월초 개정작업이 타결된 것이다. SOFA 개정조항은 시설과 구역(2조),통관과 관세(9조),비세 출자금기관(13조),초청계약자(15조),현지조달(16조),노사분쟁(17조),형사재판권(22조),보건과 위생(26조) 등 그동안 많은 문제점이 노출됐던 8개 항목이다. 이 가운데서도 이번 개정의 핵심은 형사재판관할권 부분이다. 대표적 독소조항인 한국 정부의 형사재판권 자동포기조항(22조 교환각서)이 삭제됨으로써 미군범죄에 대한 1차적 재판관할권을 우리 정부가 갖게된 것이다. 지금까지 미군범죄는 한국 정부가 사건발생 시점으로부터 15일 이내에 미군측에 재판권 행사를 법무장관 명의의 서면으로 요청하지 않는 한 재판권은 자동적으로 미군측에 넘어가게 돼 있었다. 따라서 이번 개정으로 양국의 재판권 행사방식이 뒤바뀐 것으로 평가된다. 앞으로는 미군범죄가 발생했을 경우 미군측이 21일 이내에 한국 정부에 재판권 행사의 포기를 요청할 수 있으며 우리 정부는 최대 42일 이내에 이의 수락여부를 미군측에 통보해주기만 하면된다. 또한 그런 조항은 한국 정부가 1차적인 재판권을 행사할 수 있는 「중요한 범죄」를 국가안전에 관한 범죄·살인·강도·강간 등으로 한정했는데 이번 개정에서는 이러한 제한규정도 폐지,뺑소니·음주운전 등과 같은 「덜 무거운 범죄」에 관해서도 우리측이 재판권을 확대행사 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미군당국이 발행하는 「공무증명서」(공무중 사건은 무조건 미군측이 1차적 관할권 행사)에 대해서도 종전의 검찰총장 뿐만 아니라 일선 검찰까지도 이의를 제기할 수 있는 절차를 확보했으며 미측 피의자의 신병인도전에 1차적 수사권을 우리측이 갖도록 개선,형사재판 분야의 주권회복을 달성하는 개가를 올렸다. 이와관련,외무부당국자는 우리 요구를 대체적으로 수용했으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 일본의 경우에 비해 손색이 없다』는 만족한 평가를 내렸다. 그러나 일본은 「공무중」이냐의 여부를 일본측 법관이 최종판단하게 돼있고 독일은 현행범일 경우 구속영장없이 체포·구금이 가능하며 범죄예방을 위해 미군의 동의없이 무기를 압수할 수 있다는 점에서 아직까지 미흡하다는 전문가들의 지적도 있다. 이번 개정에서 또하나의 중요 진전으로 평가할 수 있는 것은 시설과 토지에 관한 부분이다. 한미 상호방위조약과 이 조항에 따라 현재 총 7천9백만평(전국토의 0.3%)의 1백14개 기지 및 부대시설 구역을 임대료없이 사용하고 있는 미군이 그동안 이들 지역의 사용여부에 관계없이 재사용권을 담보한 상태였기 때문에 국토의 효율적 이용이라는 측면에서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이번에 미측에 제공된 시설 및 토지의 필요성을 연 1회 양국 합동으로 검토,불필요한 시설·토지는 반환한다는 원칙을 정함으로써 미측이 사용치 않는 시설·토지의 완전 반환장치를 마련한 것은 긍정적으로 평가할만하다. 그러나 이번 개정에서 주한미군에 종사하는 한국인 근로자의 노사분쟁 조정에 관해 방위산업체와 같은 원칙을 적용한다는 취지에서 냉각기간을 현행대로 70일로 한 것은 근로자들의 비난을 살 가능성이 크다. 결국 이번 개정으로 그간의 불평등 조항은 대부분 삭제됐지만 이를 적극적이고 효율적으로 운용하려는 우리측의 노력이 어느때보다 중요하다는 전문가들의 충고를 유념할 필요가 있다. SOFA 전담검사가 절대적으로 부족한데다 미군 피의자를 수감할 수 있는 유치시설이 수원교도소내 8개에 불과한 것이 우리측의 현실이기 때문이다. 또한 양국간 상이한 법제도 및 언어와 문화의 차이 등으로 인한 운용상의 제약조건을 어떻게 극복하느냐가 앞으로의 과제라고 할 수 있다. □SOFA개정내용 조 항항 목 개 정 전 개 정 후 2조 시 설 시설 토지 필요성 연1회 한미합동으로 토 지 여부 미측이 결정 심사 9조 통 관 미군사우체국 반입 필요시 1백%까지 관 세 이사화물에 대해 세관검사 세관검사 면제 13조 골프장 규제없음 출입통제강화 정기적인 PX출입 회원명단 통보 16조 현 지 자유입찰로 비자격 상공부에 등록된 유자격 조 달 업체 과당경쟁유발 업체 국한 17조 노 사 근로조건 미군이 한국인 고용원 노동조건 분 쟁 설정,분쟁시 한국 국내 노동법 규정과 정부 중재 제한 일치. 소청공동심사위 설치 22조 형 사 한국측이 재판권 미군측이 재판권 행사 재판권 행사 포기 요청, 요청,공무증명 일선검사도 공무증명 검찰총장 이의제기 이의제기 26조 질 병 AIDS등 질병유 모든 입국항에서 질병 유 입 입 관리체제 미흡 확인서 보사부에 제출26조 농산물 미군용 채소 과일 한국측의 검역실시 권한 검 역 한국정부의 검역 인정 불실시
  • “원자력행정 국민동의 얻어 추진”/김진현 신임 과기처(인터뷰)

    ◎“과기진흥만이 국가발전의 열쇠” 『원자력분야는 극단적인 찬ㆍ반 양론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전력의 51%를 원전에 의존한다면 어떤 분명한 이유가 있어 그 비율까지 올라갔다고 보아집니다. 과기처 최대의 대민사건이라는 안면도사건을 보면서 다시는 이같은 불행한 일이 있어서는 안되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앞으로 문제의 추진과정과 방식을 검토하고 국민적인 합의를 얻는 쪽으로 일해나가도록 하겠습니다』신임 김진현 과기처 장관은 조심스러워하며 이야기를 꺼낸다. 김 장관의 취임은 역대장관 모두가 이공계분야 출신 박사를 기용해왔던 관례를 깬 일로 의외의 인사였다는 반응도 있다. 『과학행정이 과학자끼리만 결정해서도 안되는 일이고 결국 정책의 결정이 전체 국민에게 영향을 미친다는 점에서 비전문가를 불렀다고도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는 과학자는 아니지만 언론인 특유의 지직욕으로 1968년 이한빈 박사,최정호(연세대 교수),권태완(한국식량개발연구원장),권태준(서울대 환경대학원 교수),윤창구 박사(KAIST 교수)등과 함께한국 미래학회를 창립,과학기술이 인간의 미래를 좌우하는 변수임을 알리고 글을 통해 꾸준히 과학화 사회의 중요성을 일깨워왔다. 또 타의에 의해 언론계를 떠나 한국경제연구원 부원장을 지내던 84년 당시 OECD와 영국 와릭대가 공동주최한 「과학기술변화의 경제학」 워크숍에 한 달 이상 참여한 경험도 있다. 『자주독립ㆍ주권독립에는 자주기술에 역점을 두지 않을 수 없어요. 환경ㆍ식량ㆍ국방ㆍ주택 등 어느 것 한 가지에도 R&D투자와 과학기술적 접근으로 해결해가지 않으면 안됩니다』 앞으로 10년 이내에 과학기술의 진보는 전세계적으로 큰 변화를 가져올 것이며 이같은 사회에 대비하기 위해서라도 과학기술은 범국민적 행정의 대상이 돼야 하고 국가발전의 요체로 범부처적인 협력이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언론인의 전문성을 갖고 일하는 것이나 정부에서 일하는 것이나 궁극적인 기능은 국가와 겨레에 봉사하는 것으로 서로 통한다고 생각합니다』
  • 동구권 대한 합작 제의/올들어 4백77건 접수

    최근 소련ㆍ폴란드ㆍ불가리아 등 동구권 국가들로부터 합작투자 제의가 부쩍 늘면서 희망업종도 종전 전자ㆍ기계ㆍ의류 등에서 보험ㆍ광고ㆍAIDS치료약의 공동개발 등으로 다양해지고 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달말 현재 세계각국으로부터 입수된 7백4건의 공산권 관련 거래알선정보중 68%인 4백77건이 소련ㆍ폴란드 등 동구권국가들로부터 직접 들어온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이들 동구권국가에서 들어온 정보중 21.4%가 합작투자제의로 나타나 이들 국가가 지금까지의 단순한 상품교역 차원에서 벗어나 점차 합작을 통한 중장기적인 경제협력을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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