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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차이나 리포트 2004] (23) 석유를 잡아라

    [차이나 리포트 2004] (23) 석유를 잡아라

    고유가 시대를 맞아 중국의 석유문제는 중국경제의 ‘아킬레스건’일 뿐만 아니라 세계경제를 뒤흔들 수 있는 불안요인이다. ‘세계의 공장’ 중국의 석유수급 악화는 중국만의 문제가 아니라,글로벌 경제,나아가 국제 정치에까지 엄청난 파급효과를 미친다.한국을 포함한 동북아 지역경제는 물론 안보에까지 심각한 영향을 끼치는 중국의 석유문제가 초미의 관심사인 것도 이 때문이다. ●세계2위 석유소비국 부상 중국의 고도성장으로 인한 석유수입의 급증으로 세계 석유시장의 판도가 바뀌고 있다.2003년 중국은 일본을 제치고 세계 2위 석유 소비국으로 부상했다.2003년 세계 원유소비 증가(1.9%)에 대한 중국의 기여율은 31.2%이다.미국(21.1%)과 일본(6.9%)을 크게 상회했다. 중국은 지난해 프랑스와 이탈리아를 제치고 세계 5대 석유(원유·석유제품 포함) 수입국이 됐다.국제에너지기구(IEA)는 세계석유 사용량 중 중국 비중이 90년 3.5%에서 2000년 6.2%,2004년 7.6%로 높아질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국제유가 급등이 중국 때문이라는 국제여론에 대해 중국은 신경질적인 반응이지만 이라크 정세불안,OPEC의 감산 결정과 중국의 경제성장이 맞물려 국제 유가가 상승하고 있다는 점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그러나 중국의 석유문제는 빠르게 증가하는 석유 수요를 생산이 따라잡지 못하는데 있다.현재 중국의 석유 확인매장량은 183억 배럴이며 석유생산의 80%이상이 육상 유전에서 생산되고 있다. 대부분의 대형 유전은 동북부에 위치하고 있지만 모두 노후화돼 원유생산이 한계에 도달하고 있다.중국 총 원유생산량(하루 300만배럴)의 30%인 하루 100만배럴을 생산하는 다칭(大慶)유전의 경우 생산량이 점차 감소하고 있는 상황이다. ●중국 최대의 석유공업단지 다롄 중국정부의 석유 안보정책으로 가장 큰 수혜를 입고 있는 도시가 다롄(大連)이다.랴오닝(遼寧)성 동쪽 반도 서남단에 위치한 이 도시는 최근 ‘대다롄건설(大大連建設)’ 계획을 발표하고 중국 최대의 석유 공업단지로 재건설한다는 입장이다.다롄시는 지난해 초 뤼순(旅順)시 솽다오만(雙島灣)에 위치한 석유화학 공업단지에 5억3000만위안(800억원)을 투자,중국 최대의 30만t급 원유 부두를 새로 건설했고 석유정제능력 확충과 송유관 건설에도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중국 국가발전 개혁위원회는 금년초 4개의 국가전략석유 비축기지를 건설한다고 발표하고,다롄과 광둥지역을 우선 건설지역으로 선정하였다.왕청민(王承敏) 다롄 부시장은 “석유화학 관련 프로젝트들이 마무리되면 다롄시는 중국석유 안보의 전략적 요충지이자 동북아 지역의 석유 제품교역 중심센터가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처럼 중국정부는 미약한 국내석유생산 능력을 보완하기 위하여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국내 석유증산 대책으로 ‘서부대개발’ 프로젝트하에 내륙 유전의 신규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신장(新疆) 위구르 자치구 등 서부지역은 방대한 에너지 가채매장량을 보유하고 있으나 개발,수송,인력배치 등 인프라가 미비한 상태이다. 해저 유전개발도 새로운 대안이다.중국해양석유공사(CNOOC)의 왕옌(王彦) 광구탐사 매니저는 “중국석유생산의 80%를 담당하는 육상유전의 생산량감소가 심각하기 때문에 향후 중국의 석유안보를 위해서는 해양유전에 전념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지적했다.중국은 현재 발해만,남중국해,동중국해 등에서 유전개발을 추진중이지만 아직 전체 생산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10.2% 에 불과하다.향후 영유권 분쟁의 소지도 있어 쉽지만은 않다.현실적인 방안으로 중국은 해외석유개발로 방향을 선회하고 있다.석유 순수입국으로 전락한 1993년부터 시작된 해외 석유개발은 초기 소규모 유전매입 방식에서 1997년 이후 대규모 투자로 전환했다. 2000년 이후 중국석유천연가스공사(CNPC),중국석유화학집단공사(Sinopec),중국해양석유공사 등 3대 국영석유회사를 통해 공격적인 해외진출을 시도하고 있다. ●중국 지도부의 석유외교 97년 수단에서 확인 매장량 2억2000만 배럴규모의 유전을 60억달러에 매입했고,카자흐스탄에서는 매장량 8억배럴규모의 악튜빈스크 유전을 43억달러에 매입했다.현재 카스피해,아프리카,아시아,남미,중동 지역의 약 16개 국가에서 유전의 지분 및 석유개발권을 확보하고 있다. 중국의 해외유전 매입가격이 시세보다 상당히 높았다는 점에서 국제 석유업계에 충격을 주고 있다.특히 아제르바이젠 유전 매입가격은 차점 입찰자보다 40%가 높다.중국이 석유안보를 얼마나 중시하는지 보여주는 좋은 사례이다. 중국의 공격적 유전 매입은 중국수뇌부의 적극적인 ‘자원외교’가 뒷받침하고 있다.97년 리펑(李鵬) 당시 총리는 카자흐스탄을 방문,초대형 유전인 우젠유전을 확보하기 위해 6000km 파이프라인 건설계약에 서명했다.2001년 장쩌민(江澤民) 당시 국가주석은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동시베리아 앙가르스크 유전에서 중국까지 잇는 파이프라인 건설(17억달러 규모)에 합의했다. ●동북아 에너지 협력 강화해야 에너지 자급도가 낮은 동북아 지역이 ‘중국발 에너지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선 주변 국가들간 상생의 협력관계 구축이 필요하다. 우선 한국과 중국 등 에너지 소비국과 러시아 및 몽골 등 자원 보유국간 협력을 강화시킬 수 있도록 ‘동북아에너지 협력체’의 신설에 역내국가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며 러시아의 적극적인 역할이 절대적이다.동북아 지역의 석유제품 교역 활성화는 물론 석유 이외에 천연가스 등의 에너지원을 공동 개발하는 프로젝트 추진도 확대되어야 한다. 중국의 석유안보 확보를 위한 노력이 불필요한 경쟁과 분쟁으로 귀결되지 않도록 중국과 주변국들 모두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 다롄 김성진 중국 사회과학원 방문연구원 (산자부 서기관) sungjinkim15@hanmail.net ■ 원유수입 중동 의존도 커 미국과 충돌 가능성 상존 중국의 필사적인 석유확보 노력은 필연적으로 초강대국 미국과의 마찰을 불러일으키는 상황이다. 중동의 석유확보를 둘러싼 중국과 미국의 갈등도 점차 불거지고 있다.중국의 심각한 고민은 원유 수입량의 50% 이상이 중동산이라는 점이다.국제에너지기구(IEA)의 비회원국 담당자인 노리오 에하라(Norio Ehara)는 “2010년 중국의 석유수입 중동 의존도는 70%를 넘어갈 것”이라고 전망한다. 중국은 미국이 걸프지역의 에너지 자원을 통제하기 위해 패권을 추구하고 있으며 이것은 중국의 중동 석유시장 진출에 장애 요인이 될 수 있다고 본다.미국이 국제사회의 반대를 무릅쓰고 이라크에 대한 군사공격을 강행한 것도 궁극적으로는 잠재적 적대국인 중국을 겨냥했다는 분석도 나온다. 이 때문에 중국은 최근 새로운 유전지역으로 부상하고 있는 카스피해와 아프리카를 석유안보를 위한 전략지역으로 설정,진출을 확대 중이다. 하지만 미국의 견제도 만만치 않다.미국은 카스피해에 대한 독자적 지위를 확보하기 위해 군사 거점구축 등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이들 지역에서 아직 갈등이 표면화되고 있지는 않지만 양국간 경쟁과 충돌의 가능성이 상존한다고 볼 수 있다.최근 미국의 국가에너지정책(NEP) 보고서가 “앞으로 국제 에너지 균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새로운 지역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지적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결국 중국의 석유안보를 위한 최우선 과제는 미국과의 갈등 해결이다.중국사회과학원 세계경제정치연구소 런하이핑(任海平) 국제전략연구실 주임이 “중국정부는 석유 확보 과정에서 미국과의 전략적인 충돌을 피하기 위해 최대한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한 대목에서 중국의 고민이 읽혀진다. 중국의 해양석유개발도 주변국과의 군사적 충돌 위험성을 높여주고 있다.베트남과의 분쟁지역인 남사제도(南沙諸島)와 일본과의 분쟁지역인 조어대(釣魚臺)등이 대표적이다.한국과는 서해 및 남해 대륙붕 경계선을 놓고 분쟁을 일으킬 소지도 있다. 최근 중국 군함이 군산 앞바다에서 작업중이던 우리 석유 탐사선에 접근,무력 시위를 한 것도 시사하는 바가 크다. 동아시아 에너지 문제 전문가인 미국프린스턴 대학의 켄트 켈더 교수는 “중국이 석유안보가 심각하게 위협받을 경우 이를 해결하기 위해 군사력에 의존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베이징 김성진 중국 사회과학원 방문연구원 (산자부 서기관) sungjinkim15@hanmail.net
  • [조영증의 킥오프] 올림픽이 준 교훈

    56년 만에 8강 진출의 쾌거를 안고 24일 귀국한 올림픽축구대표팀 선수들에게서는 긍지와 더불어 아쉬움이 역력했다.특히 김호곤 감독과 코칭스태프들이 더욱 서운해 보였다.필자는 김호곤 감독과 몇가지 패인에 대해 진솔한 대화를 나눌 수 있는 기회가 있었다. 첫째,더 많은 국제경기 경험이 필요했다는 것이다.김 감독은 파라과이와의 8강전에 앞서 선수들의 컨디션도 좋았고 자신감도 있었지만 막상 경기에 임했을 때 움직임도 둔해지고,공을 외면하고 피해다니는 선수처럼 자신감마저 결여된 플레이를 펼쳐 결국 패배로 연결됐다고 말했다. 둘째,와일드 카드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한 부분이다.상대 팀들은 세 명의 와일드 카드를 효과적으로 쓰면서 전력을 극대화시켰다. 그러나 한국은 유상철만 정상적으로 합류했을 뿐 정경호는 아시안컵이 끝난 뒤 뒤늦게 훈련에 참가, 조직력에 문제가 생겼다.송종국과 박지성의 합류 불발은 전력에 큰 손실을 가져왔다.특히 박지성에 대해 아쉬움이 더욱 남았을 것이다. 셋째,선수들의 개인 기량 부족이다.파라과이전 전반을 살펴보면 한국팀이 소유한 공을 패스 실수로 쉽게 상대에게 넘겨주는 장면을 많이 볼 수 있었다.이와 더불어 빈번한 공 컨트롤 실수 역시 경기의 흐름을 스스로 끊었다.현대 축구는 패스 능력과 공 컨트롤을 얼마나 정확하게 하느냐에 따라 승패가 좌우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넷째,수비조직이 견고하지 못했다.올림픽 대표팀은 이번 대회에서 모두 8골을 실점했다.백전노장 유상철은 수비의 리더로서 임무를 충실히 해냈지만 동료들과의 협력 플레이가 잘 이뤄지지 않았고 1대1 마크에서 견고한 방어막을 구축하지 못한 점도 허점임에 틀림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올림픽대표팀은 지금까지 어느 누구도 해내지 못한 큰 업적을 이루었다.특히 그리스와의 개막전과 말리전에서 보여준 불굴의 투지와 희생정신은 국민 모두에게 희망의 메시지였다. 다음달 8일로 예정된 2006년 독일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베트남 원정경기가 다가오고 있다.젊은 올림픽대표 선수 가운데 일부는 국가대표팀 발탁이 유력시되고 있다.아테네올림픽에서 얻은 경험을 유감없이 발휘해주기를 기대해본다. 국제축구연맹(FIFA) 기술위원 youngj-cho@hanmail.net
  • 서울·인천市 국제금융센터 중복투자 논란

    한국토지공사가 인천시 서구 경서동 청라지구에 조성할 예정인 ‘국제금융단지’와 별개로 서울시와 인천시가 비슷한 기능의 국제금융센터 건립을 추진하고 있어 중복 투자 논란이 일고 있다. 한국토지공사는 2008년까지 경제자유구역인 청라지구 541만평을 국제금융단지 및 종합레저,화훼단지로 개발할 계획이다. 서울시도 지난 6월 미국 AIG그룹과 기본협력계약을 체결하고 여의도에 45층(3개동) 규모의 국제금융센터를 건립키로 했다.인천시는 송도신도시에 국제금융업무 기능을 갖춘 105층 규모의 대우자판빌딩을 건립할 계획이다. 토지공사 및 서울·인천시가 건립하려는 금융센터는 명칭만 약간 다를 뿐 실제로는 유사한 국제금융 업무를 다루게 된다.더구나 국제금융센터 건립이 추진되는 3곳은 지리적으로도 가까운 편이다. 이학재 인천 서구청장은 “청라지구와 별개로 2곳에 국제금융센터가 건립되면 청라지구의 경쟁력은 떨어질 것”이라고 지적했다. 인천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 尹국방 “軍의문사규명 협력”

    군은 과거 군복무 중 석연치 않은 이유로 목숨을 잃은 장병들의 사인을 가리기 위한 의문사진상규명위원회의 조사 활동에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윤광웅 국방장관은 12일 기자간담회에서 “전날 청와대 오찬에서 노무현 대통령이 군이 과거사를 스스로 밝혀 대국민 신뢰를 높여야 한다는 취지의 언급을 했다.”며 사회적 관심사로 대두된 군내 의문사의 진상규명 노력을 적극 지원할 계획임을 밝혔다. 한편 윤 장관은 “올 10월 군 장성급 정기 인사에서 대폭적인 물갈이 인사를 단행할 것이냐.”고 묻자 “군 수뇌부의 임기(2년)는 보장된다.”고 언급했던 취임 직후와 달리 즉답을 피해 군 수뇌부를 포함한 장성급에 대한 10월 인사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관측됐다. 조승진기자 redtrain@seoul.co.kr
  • 쿠르드 자치정부 총리 방한

    니제르잔 아이드리스 바르자니 쿠르드 자치정부 총리 일행 8명이 11일 3박4일간 일정으로 방한한다.바르자니 총리의 내한은 자이툰부대의 이라크 파병을 계기로 친한 분위기 조성을 위해 이라크 내 고위 인사를 초청하는 KOICA(한국국제협력단) 프로그램의 일환으로,지금까지 초청된 이라크 인사 중 최고위급이다. 바르자니 총리는 12일 권진호 청와대 국가안보보좌관,윤광웅 국방부장관,반기문 외교통상부장관,이해찬 국무총리와 차례로 면담하며 자이툰부대의 주요 지휘관과도 친선 회동을 한다.13일에는 강동석 건설교통부장관 등을 만나고 삼성전자 수원공장 등을 둘러본 뒤 14일 출국할 예정이다. 조승진기자 redtrain@seoul.co.kr
  • 美軍감축 규모·시기 자주국방 계획 연계

    국방부는 주한미군 감축과 관련,감축대상 부대와 규모·시기를 한·미 연합방위태세 유지 및 한국군 전력증강 수준 등을 고려해 결정키로 하고 이를 토대로 ‘5대 협상 원칙’을 마련한 것으로 4일 알려졌다.주한미군 감축 협상은 오는 19∼21일 서울에서 열리는 제 11차 미래 한·미동맹 정책구상(FOTA) 회의에서 본격 다뤄질 예정이다. 윤광웅 국방부장관은 4일 열린우리당 한나라당 민주당 등을 방문,미국의 주한미군 감축계획에 따른 국방부 기본 입장과 협상 전략을 설명하면서 “주한미군 감축에 따른 안보우려 해소를 위해 한·미공조 및 연합방위 체제 강화노력을 병행하겠다.”고 밝혔다.특히 국방부는 협상에서 ▲대북 억제 긴요전력 감축 최소화 ▲이미 합의된 주한미군 담당 군사임무의 한국군 전환 일정 ▲110억 달러에 이르는 주한미군 전력증강계획 ▲미2사단 1,2단계 재배치 계획 ▲협력적 자주국방 추진계획 등을 연계해 협상함으로써 한·미 연합방위능력에 차질을 빚지 않도록 하겠다고 보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미측은 주한미군 1만 2500명을 주한 미2사단 1차 재배치(2004∼2006년)가 끝나기 전인 내년 말까지 감축하고 북한 기계화부대에 대응하는 핵심전력인 아파치헬기 1개 대대와 대(對)화력전의 핵심인 다연장로켓(MLRS) 등도 포함하고 있어 협상에 난항이 예상된다. 조승진기자 redtrain@seoul.co.kr
  • [법무·국방장관 교체] 국방부 반응…NSC와 관계개선 기대

    윤광웅 청와대 국방보좌관이 신임 국방부 장관에 발탁되자,국방부 주변에서는 군 통수권자의 의중을 잘 읽고 말이 통하는 ‘실세’ 장관이 왔다며 반기는 분위기다.무엇보다 일부 현안을 놓고 갈등을 빚었던 국가안전보장회의(NSC)와도 원만한 관계를 유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하지만 윤 장관이 해군 출신인 탓에 출신 군별(軍別)로 엇갈린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윤 장관은 손원일(1953∼1956) 5대 국방장관에 이어 48년 만에 해군출신 국방장관에 발탁됐다.일단 윤 장관이 청와대 참모로서 노무현 대통령의 군 개혁에 대한 방향과 의지를 정확히 읽고 있는 만큼 참여정부의 국방 모토인 ‘협력적 자주국방’을 강력 추진할 최적임자라는 게 군 주변의 일반적 평가다. 또 해군 준장 시절이던 1990년 합동참모본부의 군령권(軍令權)을 강화하고 육·해·공군의 균형 발전을 목표로 추진된 ‘군 구조 개선위원회(일명 8·18 위원회)’에 참여한 경력도 국방현안 해결에 큰 힘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하지만 일각에서는 해군 출신인 윤 장관이 전군을 효율적으로 통합하고 일사불란하게 관리할 수 있을지 회의적으로 보는 시각도 상존하고 있다. 조승진기자 redtrain@seoul.co.kr
  • “한국정보통신大 지위 KAIST와 대등하게”

    최근 기자를 만난 허운나(55) 한국정보통신대학(ICU) 총장은 무척 분주했다.그는 모호한 ICU의 법적지위로 감사원 감사 등에서 지적을 받아 해결책을 찾는 중이다. “사립대로 가야하는지 특수목적대,국립대로 전환돼야 할지….이를 놓고 교직원과 학생이 머리를 맞대고 고민에 고민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취임 한달을 넘긴 그의 고민처럼 ICU는 산적한 현안을 해결해야 하는 처지다.감사원 정보화촉진기금 감사에서 “왜 사립학교에 정부가 재정 지원을 하느냐.”는 지적을 받은 터다. ICU는 전기통신기본법의 IT인력 양성 관련조항에 근거,지난 98년 IT영재를 키운다는 목적으로 IT대학원으로 출발했다.2002년에는 학부를 설립해 교명을 한국정보통신대로 바꿔 학생을 뽑고 있다.한국과학기술원(KAIST)과 같은 특수목적대를 추진했으나 교육부의 반대로 사립학교법에 의해 설립했다. 그는 최근 감사원장을 방문,학교 설립 취지를 설명하고 총리도 만나 지원을 요청했다.그의 발걸음이 ‘희망 반,걱정 반’을 반영하듯 바삐 움직이고 있는 것이다. “법적지위만 정해지면 국내는 물론 세계적인 IT기업에서 탐내는 IT인재를 배출할 자신이 있습니다.이래서 부지런히 뛰어야 겠습니다.” 그는 여성 특유의 섬세함을 ‘강점’으로 열정적인 말을 토해 냈다. 초임 총장인 그에게 현재로선 모든 것이 아쉬움이다.“KAIST와 포항공대는 2000억∼3000억원의 발전기금이 있지 않습니까.” 그는 지난 19일 진대제 정통부 장관을 만나 이같은 고충을 털어놓고 비전도 제시했다고 전했다. 허 총장은 현안들이 해결되면 재정자립 문제에 우선 접근하겠다고 했다.“학생과 교수진이 우수합니다.전국의 과학고 출신이 60%대가 됩니다.” 그는 얘기 도중에 세계적으로 알려진 몇몇 교수 이름을 거명했다.미국의 카네기멜론대와도 소프트웨어 공학과정 협력관계를 구축해 양측에서 학위를 주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현재 몇개의 대안이 거론되고 있다.유력한 방안은 과학기술인재를 양성하는 KAIST와 비슷한 IT영재를 양성하는 특수목적대로의 전환이다.진 장관도 이같은 안으로 “교육부와 논의하겠다.”고 밝혔다.허 총장은 특별법을 제정,국가출연기관으로 두는 방안을 염두하고 있다. 허 총장은 경기여고,서울대를 졸업,미국 플로리다주립대에서 교육공학 박사학위를 받았다.한양대 사대 교육공학과 교수를 거쳐 16대 국회때는 국제 IT의원연맹 초대 회장과 국회 사이버정보문화연구회 회장을 맡았다. 정기홍기자 hong@seoul.co.kr
  • [법무·국방장관 교체] 국방부 반응…NSC와 관계개선 기대

    윤광웅 청와대 국방보좌관이 신임 국방부 장관에 발탁되자,국방부 주변에서는 군 통수권자의 의중을 잘 읽고 말이 통하는 ‘실세’ 장관이 왔다며 반기는 분위기다.무엇보다 일부 현안을 놓고 갈등을 빚었던 국가안전보장회의(NSC)와도 원만한 관계를 유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하지만 윤 장관이 해군 출신인 탓에 출신 군별(軍別)로 엇갈린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윤 장관은 손원일(1953∼1956) 5대 국방장관에 이어 48년 만에 해군출신 국방장관에 발탁됐다.일단 윤 장관이 청와대 참모로서 노무현 대통령의 군 개혁에 대한 방향과 의지를 정확히 읽고 있는 만큼 참여정부의 국방 모토인 ‘협력적 자주국방’을 강력 추진할 최적임자라는 게 군 주변의 일반적 평가다. 또 해군 준장 시절이던 1990년 합동참모본부의 군령권(軍令權)을 강화하고 육·해·공군의 균형 발전을 목표로 추진된 ‘군 구조 개선위원회(일명 8·18 위원회)’에 참여한 경력도 국방현안 해결에 큰 힘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하지만 일각에서는 해군 출신인 윤 장관이 전군을 효율적으로 통합하고 일사불란하게 관리할 수 있을지 회의적으로 보는 시각도 상존하고 있다. 조승진기자 redtrain@seoul.co.kr
  • [수능레이더] 내 실력 어느 수준인지 가늠해볼까

    ●한국교육과정평가원(www.kice.re.kr)은 오는 9월16일(목) 실시 예정인 ‘2005 대입 수능 모의평가’ 시행계획을 최근 발표했다.응시를 원하는 졸업생과 검정고시 출신자는 학원이나 출신학교에서 다음달 2∼17일 접수해야 한다.재학생 무료,졸업생 응시료 1만원.(02)3704-3704. ●성신여대(www.sungshin.ac.kr) 자연과학대 미디어정보학부는 전국 고교 재학생과 졸업생을 대상으로 ‘2004 전국 학생 디지털 콘텐츠 경진대회’를 개최한다.참가 부문은 ‘성신여대 홍보 웹사이트나 홍보 동영상’으로 예선은 다음달 13일,본선은 다음달 23일 프리젠테이션 심사로 치러진다.장려상 이상 입상자에게는 본교 수시모집 전형 컴퓨터 및 디지털 콘텐츠 특기자 전형 지원자격을 주고 입학시 심사를 거쳐 장학금을 지급한다.참가하려면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품과 함께 내면 된다.우편접수는 다음달 9∼11일(월∼수),현장접수는 다음달 11일까지다.접수처는 서울 성북구 동선동 3가 249-1 성신여대 미디어정보학부 사무실.참가비 1만원.(02)920-7612. ●경원전문대(www.kwc.ac.kr)는 다음달 17일(화) 전국 고교 3학년 재학생을 대상으로 ‘2004 전국 고교생 디지털이미지 디자인 경진대회’를 개최한다.학교별로 10명까지 참가할 수 있으며,본교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다음달 11∼12일(수∼목) 경원전문대 산학협력팀 미래관 2층 209호에 내면 된다. 참가비 무료.작품 주제는 ‘4계절’로 4계절의 분위기가 표현된 자유이미지 작품과 ai파일 형태로 저장된 CD 1점을 내야 한다. 입상자는 본 대학 수시 입학전형에 응시할 경우 산업디자인과와 시각디자인과,의상디자인과 등 3개 학과 독자기준 전형에 무시험 우선 자격을 준다.접수처는 경기 성남시 수정구 복정동 산65 경원전문대학 산학협력팀.(031)750-8591∼3. ●온라인 입시학원 ㈜디지털대성(www.ds.co.kr)은 오는 30일(금)부터 다음달 3일(화)까지 지금까지 대성마이맥 2강좌 이상 구매한 회원 가운데 30명을 뽑아 평소 만나고 싶었던 강사들과 점심을 함께 하며 상담을 받을 수 있는 ‘대성마이맥(MIMAC) 수능 D-100 이벤트’ 행사를 개최한다.참가자에게는 올해 대학입시자료를 무료 제공한다.(02)525-2110.
  • [수능레이더] 내 실력 어느 수준인지 가늠해볼까

    [수능레이더] 내 실력 어느 수준인지 가늠해볼까

    ●한국교육과정평가원(www.kice.re.kr)은 오는 9월16일(목) 실시 예정인 ‘2005 대입 수능 모의평가’ 시행계획을 최근 발표했다.응시를 원하는 졸업생과 검정고시 출신자는 학원이나 출신학교에서 다음달 2∼17일 접수해야 한다.재학생 무료,졸업생 응시료 1만원.(02)3704-3704. ●성신여대(www.sungshin.ac.kr) 자연과학대 미디어정보학부는 전국 고교 재학생과 졸업생을 대상으로 ‘2004 전국 학생 디지털 콘텐츠 경진대회’를 개최한다.참가 부문은 ‘성신여대 홍보 웹사이트나 홍보 동영상’으로 예선은 다음달 13일,본선은 다음달 23일 프리젠테이션 심사로 치러진다.장려상 이상 입상자에게는 본교 수시모집 전형 컴퓨터 및 디지털 콘텐츠 특기자 전형 지원자격을 주고 입학시 심사를 거쳐 장학금을 지급한다.참가하려면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품과 함께 내면 된다.우편접수는 다음달 9∼11일(월∼수),현장접수는 다음달 11일까지다.접수처는 서울 성북구 동선동 3가 249-1 성신여대 미디어정보학부 사무실.참가비 1만원.(02)920-7612. ●경원전문대(www.kwc.ac.kr)는 다음달 17일(화) 전국 고교 3학년 재학생을 대상으로 ‘2004 전국 고교생 디지털이미지 디자인 경진대회’를 개최한다.학교별로 10명까지 참가할 수 있으며,본교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다음달 11∼12일(수∼목) 경원전문대 산학협력팀 미래관 2층 209호에 내면 된다. 참가비 무료.작품 주제는 ‘4계절’로 4계절의 분위기가 표현된 자유이미지 작품과 ai파일 형태로 저장된 CD 1점을 내야 한다. 입상자는 본 대학 수시 입학전형에 응시할 경우 산업디자인과와 시각디자인과,의상디자인과 등 3개 학과 독자기준 전형에 무시험 우선 자격을 준다.접수처는 경기 성남시 수정구 복정동 산65 경원전문대학 산학협력팀.(031)750-8591∼3. ●온라인 입시학원 ㈜디지털대성(www.ds.co.kr)은 오는 30일(금)부터 다음달 3일(화)까지 지금까지 대성마이맥 2강좌 이상 구매한 회원 가운데 30명을 뽑아 평소 만나고 싶었던 강사들과 점심을 함께 하며 상담을 받을 수 있는 ‘대성마이맥(MIMAC) 수능 D-100 이벤트’ 행사를 개최한다.참가자에게는 올해 대학입시자료를 무료 제공한다.(02)525-2110.
  • [국정현안 이렇게 풀자] (5) 주한미군 감축

    지난 22·23일 워싱턴에서 열린 제10차 미래 한·미동맹 정책구상(FOTA) 회의에서 용산기지 이전 협상이 완전 타결됐다. 특히 이 회의에서는 최근 미측이 우리측에 제시한 것으로 알려진 주한미군 감축 세부안에 대한 집중적인 토의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한반도 안보지형을 크게 바꿀 주한미군 감축 협상이 이제 본격적인 협상 테이블에 오른 것이다. 2명의 전문가와 함께 이제 협상 초입에 놓인 주한미군 감축 협상과 협상을 막 끝낸 용산기지 이전 등 한반도 안보와 관련된 광범위한 문제들을 놓고 대담을 가졌다. 주한미군 감축의 배경을 정리해 보면. 김영호 교수 9·11 이후 미국의 세계질서 재편과정에서 비롯된 주한미군 재배치 계획의 일환이다.무엇보다 주한미군 이전의 직접적 요인은 이라크 상황이 악화되면서 현지에서 미군의 군사적 수요가 발생한 때문이다.미국내에서도 예비군보다는 주한미군을 차출해서 보내는 것이 합리적인 것이라고 판단했다. 이철기 교수 해외주둔 미군 재배치계획(GPR)은 미국의 세계전략 변화와 군 혁신차원에 따른 것으로,이라크의 상황 악화로 앞당겨진 측면이 있다.이는 9·11 훨씬 이전부터 준비됐다.클린턴 행정부 때도 3단계 감축안이 있었고 이것이 실행되는 것이다. 주한미군 감축과 관련, 한·미동맹을 걱정하는 목소리가 높다. 김 교수 미국이 요청한 파병 병력은 폴란드형의 경보병 전투사단이다.우리는 3600여명을 보내기로 했는데 숫자는 충족됐으나,전투 부대의 성격을 충족하지 못해 주한미 2사단 차출을 막을 수 있는 레버리지가 적었다. 안보공백 문제는 어떻게 보나. 이 교수 미국은 문제 없다는데,우리가 더 걱정이다.럼즈펠드 미 국방장관 표현대로 국민총생산(GNP) 차이가 40배이고,충분히 전쟁 억지력이 있다.예전에도 여러 차례 감축이 있었다.반면 그간 군사력 증강,남북관계 진전 등을 생각할 때 안보환경은 엄청나게 개선됐다.한반도 전쟁위기는 군사력 열세에서 나오는 게 아니다.가장 가능성 있는 한반도 전쟁 시나리오는 휴전선을 넘어오는 전면 남침이 아니고,미국이 선제 공격하고 북한이 반격해서 일어나는 것이다.부시 행정부는 마음만 먹으면 선제 공격을 할 수 있다고 공공연히 말하고 있지 않나.주한 미군 감축이 도리어 군사적 안정을 이루는 계기가 될 수 있다. 김 교수 중요한 것은 안보문화인 것 같다.주한미군은 안보문화에 중요한 축을 형성해왔다.그 문화 위에 안보정책이 서있다.갑자기 감축 결정이 나오니 불안한 것이 사실이다.감축의 공백은 군사력으로 메울 수 있겠지만,국민의 우려는 논의과정에서 혹시 한·미동맹 건강성이 훼손되는 것 아닌가 하는 것이었다.지난해 미국 정부에서 감축을 알려왔을 때 정부는 이를 공론화했어야 했는데 4월 총선 때문에 쉬쉬해오지 않았나. 이 교수 안보 위기감은 과거 군사·독재정권이 먼저 조성해왔다.주한미군의 필요성이나 고정관념도 그런 데서 비롯됐다.최근 여론조사를 보면 국민의 과반수가 안보 불안을 느끼지 않고 있다.마치 한·미동맹에 문제가 생겨서 주한미군을 감축하는 듯 말하는 것이 문제다.세계 전략차원에서 이뤄지는 것인데 미국이 노무현 정부에 대한 불만 때문에 그런다고 주장하는 게 도리어 한·미동맹을 해치고 있다는 생각이다.안보상황의 변화에 따라 관계 자체도 달라지고 시각도 변해야 한다. 용산기지 이전 협상 결과는 어떻게 보나. 이 교수 전면적으로 재협상해야 한다.평등하지 못하다.한·미관계 실상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증거다.비용도 엄청나다.어떻게 감당하나.국민적 반감으로 오히려 한·미관계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 김 교수 주한미군 이전문제는 한·미 방위조약에 나와 있다.부동산 등 비용 문제가 공론화되고 있는데 이는 문제의 한면일 뿐이다.한미동맹이 주는 무형의 이익은 훨씬 크다.근본적으로 한미동맹이나 주한미군의 가치를 생각해보면 문제의 접근방식이 달라질 수 있다. 이 교수 한·미 방위조약상 토지제공 의무는 있지만 주둔비용까지 댈 필요는 없다.방위비 분담금 자체가 불평등한 것으로 주한미군지위협정(SOFA)에도 위배된다.주둔비용은 미국 부담이다. 또한 감축 시기를 1∼2년 늦추기 위해 불필요한 양보를 하지 않았나 우려한다.용산기지 이전 비용 등에 불평등한 문제가 있다.용산기지 이전은 주한미군 감축과는 별개로 진행되는 문제였다. 김 교수 협상이라고 하는 게 전략적 비전을 공유하는 게 중요하다.그렇지 않으면 협상은 무의미하다.동맹 균열의 징후가 보이는 것은 전략적 비전이 공유되지 않기 때문이 아닌가.돈,병력 문제는 대단히 부차적인 문제다.한미 연합방위체제에서 대북 억지력은 3만 7000명 주한미군이 아니라 유사시 70만 병력이 증원될 수 있다는 측면에 있다.그런 신뢰감이 양국에 있으면 큰 문제는 없다. 이 교수 사실 그간 한·미간에는 협상이라는 게 없었다.이제서야 협상이라는 말을 할 정도로 우리 목소리를 내는 것이다.마찰이 생길 수 있고 당연한 것이다.미래지향적인 관계 재정립에서 나오는 불가피함이다.미군이 생각하는 주한미군, 한·미동맹의 성격과 역할은 과거와는 다르게 바뀌고 있다.주한미군 개편의 성격이 중요하다고 본다.이제는 대북억지력이 아니고 미국의 세계전략의 수단으로 바뀌고 있다.주한미군이 오산·평택으로 모이는 이유가 중국을 대상으로 하는 ‘이동 편이성’ 때문이다.한국 주둔군이 대(對)중국 군사작전에 동원되고 미군이 한국의 군사기지를 사용하는 것은 중국과의 군사대립을 의미하고 안보상황 악화를 의미한다.특히 미사일 방어전략(MD),정보무기 등 반입에 대해 중국이 긴장하고 있으며 따라서 안보상황도 악화되는 중이다. 김 교수 한·미관계는 힘의 차이에 따른 비대칭적 동맹이다.그렇다고 미국의 의견이 상대방에 일방적이고 고압적으로 관철되지만은 않았다.미국 중심의 동맹권은 컨센서스를 중시해왔다.일례로 냉전 말기 미국이 소련을 더 빨리 압박했다면 더 빨리 붕괴했을 것이지만,미국은 동맹권의 분열을 우려해 그런 정책을 쓰지 않았다. 이 교수 한·미 관계악화와 관련, 미국내에서도 ‘미국 책임론’이 일고 있다.워싱턴포스트는 동맹국을 협박하는 일방주의 정책으로 동맹을 해쳤다는 표현도 썼다.한국의 변화한 모습을 인정하고 합당한 대우를 해줘야 한다고 생각한다.이라크 파병만 해도 잘못된 전쟁이라는 인식이 높지만,그럼에도 ‘해코지 당할까봐 파병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국민들이 많다.이런 게 동맹에 무슨 도움이 되겠나.파병해서 사고 나면 오히려 반미감정이 더 악화된다. 협력적 자주국방은 어떻게 보나. 김 교수 박정희 대통령의 자주국방은 한·미동맹의 틀 안에서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을 한다는 것이다.미국이 닉슨독트린을 통해서 우리에게 요구했다.노무현 정권의 자주국방은 처음부터 탈미적 성격이 강했다. 한·미동맹의 틀을 깬 상태에서의 자주국방은 주변의 지정학적 위치로 볼 때 어렵다.기분은 좋지만 현실성이 없다.협력적 자주국방,이건 수사적이다.협력의 구체적 내용은 뭔지,아직까지 내용과 방식에 대해서는 얘기가 없지 않나.예를 들어 국제테러와 관련, ‘대량살상무기 확산방지구상(PSI)’은 향후 안보레짐으로 발전할 것이다.예전에 대영제국이 해적을 잡듯,테러집단에 살상무기가 건네질 때 미국이 해상을 봉쇄해서 다 찾아내겠다는 것이다.당장 북한이 직접적인 대상이 될 수 있다.이럴 경우 한·미간 어떤 입장을 갖고 대처할 것인지….담벼락에 양다리 걸치고 어정쩡하게 있는 것 같다.한·미동맹 틀을 어떻게 하겠다는 건지 정확히 해야 한다.국방지도자가 할 일은 전략적 비전을 세우는 일이다. 이 교수 자주국방은 의존적 국방에서 벗어난다는 것인데 어떻게 ‘협력적’이면서 ‘자주적인’ 국방이 가능하겠나.국방은 적정한 군사력 보유도 중요하지만 안보환경 개선도 중요하다.아무리 투자해도 러시아나 중국을 필적할 군사력을 갖긴 어렵고,또한 불필요하다.도리어 주한미군은 주변국가들과의 관계손상과 안보환경을 악화할 가능성이 있다.협력적 자주국방을 명분으로 군비를 증강하는 방향 자체가 올바른가 생각해봐야 한다.다목적 헬기나 공격용 헬기구입이 다시 거론된다.한·미동맹관계가 새로운 성격 변화의 틀로 빨려들어가고 있는 것 아닌가 싶다.미국의 세계,미국의 대아시아 전략에 종속되고 공고하게 편입되는 방향으로 가는 것 아닌가. 국방비 증액이 문제인가. 이 교수 우리에게 북한의 군사적 위협은 탱크나 헬기가 아니라 미사일이나 장사정포다.미사일과 장사정포 문제는 아무리 투자해도 해결할 수 없다.안보환경의 개선이 나갈 방향이다.국방의 방향이 있어야 한다.김대중 정권은 군 개혁위원회에서 계획을 했다.실현되진 않았지만,나름의 목표가 있었다.지금은 그런 목표도 없이 방만한 군대를 유지하고 있다.군비 투자는 밑빠진 독에 물붓기다.군 개혁의 목표가 있는 상황에서 투자해야 한다. 김 교수 국방부 자체가 청사진을 뚜렷하게 제시해야 한다.체계가 바뀌었는데 국방부가 매너리즘에 빠져 있다.국내 총생산(GDP) 3.2% 투자가 자체 요구이지만,국민 동의를 이끌어내기가 쉽지 않다.청사진을 내놓고 소요예산 등을 설명해야 한다.연구·개발(R&D)에 얼마 등 뚜렷하고 구체적으로 해야 한다. 정리 조승진 이지운기자 redtrain@seoul.co.kr
  • [정보뱅크] 쪽지통신

    ●청소년방송 스스로넷(www.ssro.net)은 26∼28일(월∼수) 서울 봉도수련원에서 친구 사귀기 캠프 ‘친구야 놀자.’를 개최한다.역할극과 집단상담 등을 통해 자신의 대인관계를 객관적으로 판단하고 대인관계 기술을 훈련하는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또래관계가 어렵다고 느끼는 중학생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17일(토)까지 전화나 e메일(ssrocounsel@hanmail.net)로 신청하면 된다.참가비 8만원.선착순 20명.(02)795-8000 ●국제교육진흥원(www.ied.go.kr)은 재외동포 학생에 대한 한국어 교육과 국제교류 및 협력업무,각종 연수·교육프로그램 등을 운영할 교사 3명을 공개모집한다.국가공무원법상 결격사유에 해당하지 않은 45세 이하의 교사로 현직 초·중등학교에서 5년 이상 국어 및 외국어(영·독·불·중·서·일·러·아랍어)를 가르친 경험이 있어야 한다.최근 2년내 영어능력검정(TEPS·텝스) 시험에서 600점 이상(100점 만점 환산 60점)의 어학실력도 갖춰야 한다.전형은 1차 서류심사,2차 면접,3차 어학시험(쓰기·말하기)으로 치러진다.제출서류는 교원자격증 사본과 텝스 자격증 사본,인사기록카드 사본,이력서,자기소개서 각 1부씩.17일(토)까지 우편이나 e메일(dong@ied.go.kr)로 보내면 된다.(02)3668-1313 ●서울시교육청은 16일(금) 오후 6시 서초구 방배3동 서울특별시 교육연수원 대강당에서 ‘푸른 꿈을 위한 서울학생 음악회’를 연다.(02)399-9378 ●도봉구청(www.dobong.go.kr)은 도봉구에 사는 중·고교생을 대상으로 27일(화) 오후 1∼6시 강북구 수유5동 국립재활원에서 장애체험교육을 실시한다.20일(화)까지 선착순 접수.참가자에게는 자원봉사확인서를 발급한다.(02)2289-1425 ●서울시(www.seoul.go.kr)는 26일(월)∼8월27일(금) 서울에 사는 초·중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여름방학 어린이 자연학교’를 연다.곤충 채집과 농작물 관찰,식물번식 실습,봉숭아 물들이기 등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다.20일(화)까지 선착순 700명 모집.참가신청은 농업기술센터 사이버상담실에서 할 수 있다.참가비 3000원.(02)3462-7924 ●고구려 연구재단은 고구려에 대한 관심을 일으키고 고구려사를 올바르게 알리기 위해 국정과제 홍보잡지인 ‘야호 코리아’에 ‘다시 보는 고구려사’라는 제목으로 만화를 연재하고 있다.문의 교육인적자원부 (02)2100-6286 ●강남구청(www.gangnam.go.kr)은 8월4∼7일(수∼토) 강원도 영월자연학교에서 열리는 ‘청소년 리더십 여름캠프’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다.생태탐사,체력단련을 위한 수상훈련 등 리더십을 키우기 위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강남구에 사는 중학생 70명 선착순 모집.학교장 추천학생 우대.(02)2104-1653∼5
  • [정보뱅크] 쪽지통신

    ●청소년방송 스스로넷(www.ssro.net)은 26∼28일(월∼수) 서울 봉도수련원에서 친구 사귀기 캠프 ‘친구야 놀자.’를 개최한다.역할극과 집단상담 등을 통해 자신의 대인관계를 객관적으로 판단하고 대인관계 기술을 훈련하는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또래관계가 어렵다고 느끼는 중학생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17일(토)까지 전화나 e메일(ssrocounsel@hanmail.net)로 신청하면 된다.참가비 8만원.선착순 20명.(02)795-8000 ●국제교육진흥원(www.ied.go.kr)은 재외동포 학생에 대한 한국어 교육과 국제교류 및 협력업무,각종 연수·교육프로그램 등을 운영할 교사 3명을 공개모집한다.국가공무원법상 결격사유에 해당하지 않은 45세 이하의 교사로 현직 초·중등학교에서 5년 이상 국어 및 외국어(영·독·불·중·서·일·러·아랍어)를 가르친 경험이 있어야 한다.최근 2년내 영어능력검정(TEPS·텝스) 시험에서 600점 이상(100점 만점 환산 60점)의 어학실력도 갖춰야 한다.전형은 1차 서류심사,2차 면접,3차 어학시험(쓰기·말하기)으로 치러진다.제출서류는 교원자격증 사본과 텝스 자격증 사본,인사기록카드 사본,이력서,자기소개서 각 1부씩.17일(토)까지 우편이나 e메일(dong@ied.go.kr)로 보내면 된다.(02)3668-1313 ●서울시교육청은 16일(금) 오후 6시 서초구 방배3동 서울특별시 교육연수원 대강당에서 ‘푸른 꿈을 위한 서울학생 음악회’를 연다.(02)399-9378 ●도봉구청(www.dobong.go.kr)은 도봉구에 사는 중·고교생을 대상으로 27일(화) 오후 1∼6시 강북구 수유5동 국립재활원에서 장애체험교육을 실시한다.20일(화)까지 선착순 접수.참가자에게는 자원봉사확인서를 발급한다.(02)2289-1425 ●서울시(www.seoul.go.kr)는 26일(월)∼8월27일(금) 서울에 사는 초·중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여름방학 어린이 자연학교’를 연다.곤충 채집과 농작물 관찰,식물번식 실습,봉숭아 물들이기 등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다.20일(화)까지 선착순 700명 모집.참가신청은 농업기술센터 사이버상담실에서 할 수 있다.참가비 3000원.(02)3462-7924 ●고구려 연구재단은 고구려에 대한 관심을 일으키고 고구려사를 올바르게 알리기 위해 국정과제 홍보잡지인 ‘야호 코리아’에 ‘다시 보는 고구려사’라는 제목으로 만화를 연재하고 있다.문의 교육인적자원부 (02)2100-6286 ●강남구청(www.gangnam.go.kr)은 8월4∼7일(수∼토) 강원도 영월자연학교에서 열리는 ‘청소년 리더십 여름캠프’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다.생태탐사,체력단련을 위한 수상훈련 등 리더십을 키우기 위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강남구에 사는 중학생 70명 선착순 모집.학교장 추천학생 우대.(02)2104-1653∼5˝
  • 자이툰 물자수송 ‘광개토함’이 호위

    이라크 무장단체가 미국의 군수물자를 나르는 주요 국가 선박에 테러를 가하겠다고 위협하고 나섬에 따라 이라크 파병 자이툰부대의 물자 수송작전에도 초비상이 걸렸다. 군 관계자는 “장비와 군수 물자에 대한 해상 수송이 시작되기 직전 선박 테러경고가 나옴에 따라,긴장을 늦추지 않은 채 수송작전계획을 면밀하게 재점검하고 있다.”고 말했다. 당초 군 당국은 물자 수송의 경우 부산∼쿠웨이트간 해상로(1만 1300여㎞)보다는 쿠웨이트∼아르빌간 육로(1150㎞)에 훨씬 어려움이 많을 것으로 전망했었다.우리 병력이 물자와 장비 등을 차량에 싣고 이동해야 할 이라크내 주요 도로 주변에서 저항세력의 공격이 계속되는 등 치안이 매우 불안정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제는 육상이 아닌 해상 수송로에서도 만만치 않은 위험이 도사리고 있는 셈이다. 총 5000여t에 이르는 군수 물자는 지난 9일 2만 5000t급 민간 수송선 2척에 선적을 시작했으며,25∼30일간의 항해 끝에 8월 중 쿠웨이트에 도착할 예정이다.하지만 테러공격에 대비해 출항 날짜는 철저하게 보안에 부치고 있다. 군 당국은 테러범들이 해상에서 수송선을 공격할 가능성에 대비,3200t급 구축함인 광개토대왕함에 호위작전을 맡길 방침이다. 구축함은 ‘하푼’ 함대함미사일과 ‘시 스패로’ 함대공미사일,슈퍼링스 헬기 등을 탑재하고 있다.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수중폭파와 대(對) 테러작전 임무수행이 가능한 해군의 최정예 특수전 여단(UDT/SEAL)소속 요원들이 탑승하게 된다. 테러 공격 징후가 포착되면 이들은 헬기에서 밧줄을 이용해 수송선 갑판에 내려 해당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군은 또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필리핀 일대에서 주로 활동하고 있는 테러범들이 알 카에다와 직·간접으로 연계돼 있는 만큼 말라카 해협 등지에서 테러위협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수송선에도 특수전 요원들을 승선시키는 방안을 고려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 주한·해외무관 등을 통해 수송선이 지나는 인근 국가의 해군 및 해상 치안기관과 24시간 연락·협력이 가능한 비상망을 구축하는 방안도 마련 중이다. 조승진기자 redtrain@seoul.co.kr˝
  • [오피니언 중계석] 국방비 GDP의 3.5%로 올려야/조성태의원 ‘국방포럼’ 주제발표

    열린우리당 조성태 의원은 6일 자주국방을 위해서는 ‘방위 충분성 전력’을 조기에 확보하는 게 중요하며,이를 위해서는 현재 국내총생산(GDP)의 2.8% 수준에 불과한 국방비를 향후 5년간 GDP 대비 3.5%로 끌어올려야 한다고 주장했다.국방부장관을 지낸 조 의원은 이날 한국국방연구원(KIDA) 주관으로 조선호텔에서 열린 제12회 국방포럼의 주제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발표문의 주요 내용을 간추린다. ‘방위 충분성(Defense Sufficiency) 전력’은 한 국가가 안전보장을 위해 보유해야 할 최소한의 필수 전력을 말한다.상대국이 국지·전면전을 도발했을 때 얻는 이익보다 지불하는 대가가 클 것이라는 인식 수준의 전력을 의미하는 것이다. 방위충분성 전력 확보가 필요한 것은 북한의 군사력이 남한보다 양적으로 우위(약 1.6배)에 있는 데다,북한이 대남 적화전략을 포기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또 한반도 주변에 세계 최강의 최정예 최첨단 군사 강국들이 포진하고 있는 데다 정보전과 전자전,과학전,정밀타격전,기동전,비선형전 등으로 요약되는 현대전의 양상도 무관치 않다. 이와 함께 미국의 해외주둔 미군재배치(GPR)계획에 따른 주한미군 재조정이 진행중이고,노무현 대통령이 ‘협력적 자주국방’ 정책을 천명함에 따라 방위충분성 전력 확보는 지금이 적기로 보여진다. 전력증강사업은 전력화하는 데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 만큼 조기에 추진해야 한다.예컨대 첨단무기 도입에는 3∼7년,무기체계의 개발과 전력화에는 10∼15년이 걸리는 게 보통이다. 전력증강의 방향은 현존하는 위협과 미래 불특정 위협을 동시에 대비하는 쪽으로 맞춰져야 한다. 북한에 대한 억제와 주변국의 잠재적인 위협을 동시에 대비하도록 선택적으로 첨단 전력을 집중보강해야 한다. 최근 주변국의 첨단전력 증강은 매우 두드러지고 있다. 중국의 경우 2005년까지 공중조기경보통제기 5대,공중급유기 4대를 도입할 예정이며,7000t급 미사일 구축함 2척을 배치한 데 이어 2005년까지 2척을 추가도입할 계획이다.일본 역시 조기경보통제기 4대를 이미 배치했으며,2010년까지 공중급유기 4대를 도입할 계획이다.또 7000t급 이지스함 4척을 배치했으며,2척을 추가 도입할 계획이다. 첨단전력의 조기 전력화를 위해서는 적정 국방비의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하지만 한국군의 경우 공중조기경보통제기나 전투기,이지스함,차기유도무기도입 등 그동안 추진해 온 주요 전력증강사업이 대부분 지연되거나 규모가 축소된 게 사실이다. 예산 부족이 주요인이다.지난 1997년부터 지난해까지 국방비 증가율은 물가 상승률을 고려하면 3.3%에 불과한 실정이다. 일각에서는 병력감축을 통한 예산절감을 거론하기도 하지만 그리 간단한 문제는 아니다. 현실적으로 해·공군은 감축이 불가능한 상태이다.또 육군 1개 사단을 감축한다 해도 연간 600억원가량의 예산절감효과가 있으며,전투력에는 21개 사단의 5%에 불과한 실정이다.게다가 북한의 현존 위협을 감안한다면 시기상조라는 점도 있다. 주요 첨단전력의 추가 확보를 위해서는 약 64조원이 필요한 것으로 추산된다.올해 예산을 기준으로 한다면 이만한 첨단전력을 갖추는 데 19년이 걸린다.향후 10년간 이만한 첨단 전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GDP의 3.25%를,5년만에 확보하기 위해서는 4.0%를 각각 투자해야 한다. 결국 상존하는 북한의 위협과 미래의 잠재적인 위협 등을 고려할 때 방위충분성 전력의 조기확보는 긴요한 일이며,이를 위해서는 첨단투자비 증액을 위한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다. 정리 조승진기자 redtrain@seoul.co.kr˝
  • 17차 한·미재계회의 “한·미 FTA 체결 실무기구 설치”

    한·미 재계는 연내 BIT(상호투자협정)를 타결짓고 FTA(자유무역협정) 협상을 추진키로 합의했다.FTA 체결을 위한 실무기구도 두기로 했다. 전국경제인연합회와 미국상공회의소는 2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제17차 한·미 재계회의를 열고 FTA 체결 협력방안을 비롯한 6개 과제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미국측 위원장을 맡고 있는 모리스 그린버그 AIG 회장은 “연내에 BIT가 타결되기를 바란다.”면서 “스크린쿼터를 제외한 대부분의 걸림돌은 해소됐으며 스크린쿼터에 관한 양측의 의견 격차는 크지 않다.”고 말했다. 양측은 FTA 체결을 위한 실무기구를 설치하는 한편 매년 1월 열리는 운영위원회를 양국 산업의 실질적 협력을 모색하는 자리로 강화할 방침이다.또 미국의 비자발급 문제와 관련,기업 추천 프로그램의 운영기한 연장을 비롯한 각종 인터뷰 면제기회 확대,환승객에 대한 비자면제 등을 통해 한국 국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도록 양국 기업인들이 공동 노력키로 합의했다. 산업자원부가 외국계 기업의 이공계 인력채용 지원 시범사업으로 추진키로 한 ‘윈-윈 프로젝트’에 대해 미국측 위원들이 상당한 관심을 나타낸 것으로 알려졌다.윈-윈 프로젝트는 첨단기술력을 갖고 있는 외국계 기업이나 연구소가 국내에 R&D(연구개발)센터를 설립할 경우 정부가 인력·운영경비의 일부를 지원하는 것이다. 그린버그 회장은 “집단소송제는 미국에서 개혁의 대상인 만큼 조만간 개정안이 통과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그는 주한미군 감축과 관련, “외국인 투자자에게 전혀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인사]

    ■ 노동부 ◇과장급 전보 △서울지방노동청 관리과장 李京哲△대구북부 지방노동사무소장 李英宰△구미〃 鄭龍澤△부천〃 朴柱貞△충주〃 趙建彙 ■ 환경부 (과장급 파견)△국무조정실 申振秀△지속가능발전위원회 尹明鉉 ■ 농림부 △유통정책과장 李濬遠△장관비서관 金鍾熏 ■ 부산시 △APEC준비단장 직무대리 이경훈△상수도사업본부장 정영석△행정관리국장 최익두△경제진흥국장 이영활△교통국장 이익주△환경국장 김윤곤△기획관 직무대리 윤종대△동래구 부구청장 이상기△사하구 부구청장 김인환△부산진구 부구청장 직무대리 박종수△금정구 부구청장 직무대리 이정기△공무원교육원장 직무대리 박종주△공보관실 김동백 ■ 서울대 ◇전보 △사무국 총무과장 姜完秀 ■ 고려대 △법대학장 겸 법무대학원장 蔡利植△정경대학장 李萬雨△생명환경과학〃 洪起彰△공대학장 겸 공대학원장 金壽遠△교무처장 金均△학생〃 朴基甲△교학〃 梁潤模△정보전산〃 高漢錫△교수학습개발원장 劉錫勳△생명환경과학대학 공동기기센터장 金奎赫 ■ 한국가스공사 ◇1급 승진 △인력관리처장 鄭哲祐△기지기술처장 許永官△경남지사장 張仁淳 ◇1급 전보△경영기획실장 梁善張△재무처장 申澤澈△안전품질실장 李雲行△인천생산기지장 裵善俊△영업기획처장 金賢植△평택기지건설소장 南雲相 ◇2급 승진 △평택기지건설 관리팀장 金暢坤△호남지사 관리부장 郭承鎔△관로건설사무소 관리팀장 李東律△통영생산기지 안전품질부장 鄭東鍊△충청지사 보수부장 金鍾九△경북지사 공급부장 李光勳△인천기지건설 공무팀장 李晩松△인천기지건설 기전팀장 朴城鋒△평택기지건설 기계팀장 池成權 ◇2급 전보 △기획예산팀장 諸忠鎬△경영전략팀장 金亨洙△규제제도팀장 金熙泰△총무부장 張潤玉△서울지사 관리부장 黃漢宗△요금운영팀장 崔成植△수요예측팀장 金宣權△싱가포르지사장 金鍾珍△운송사업팀장 李相英△해외사업2팀장 房善爀△평택생산기지 안전품질부장 白定勳△평택생산기지 기계부장 李奭揆△운송사업실장 崔鍾洙△운송시설팀장 安景煥△T/L 사업팀장 金容熟△기지계전팀장 李來範△건축팀장 李澤奉△관로건설1팀장 章珍錫△인천기지건설소장 박계선△평택기지건설 계전팀장 李石純△평택기지건설 토건팀장 申榮俊△해외사업1팀장 朴圭植 ■ 한국수자원공사 △부사장 李桓基△총무본부장 金顯俊△수자원사업본부장 兪熙一△수도사업본부장 全濟相△기술본부장 金榮奎 ■ 한국노동연구원 △부원장 柳吉相 ■ 소방방재청 △예방기획국장 孔昌錫△부산소방본부장 직무대리 金次洙△정보통신담당관 崔雄吉△서울소방학교장 申鉉哲△울산소방본부장 朴浩善△대응기획과장 李起桓△소방정책〃 文熙雄△경북소방본부장 李相義△전북도 전출 金鎰洙 李玄雨△전남도 전출 朴炳昊△강원도 전출 鄭慶男△혁신인사담당관실 孫恩洙△기획총괄과 王在燮△대응기획과 李良炯△시설장비과 李聖珍△중앙소방학교 서무과장 白圭炯△광주소방학교장 文富奎△경북〃 趙宋來△인천시 전출 崔憲澤△충남도 전출 具本根△서울시 전출 金景震 趙善鎬△재난종합상황실 崔應燮△소방정책과 金聖坤 崔泰榮△방호과 禹再鳳△구조구급과 이재열△시설장비과 崔宰銑△중앙소방학교 柳忠△중앙119구조대 孫成基 ■ 정보통신정책연구원 ◇승진 △연구위원 金昶完 章汎鎭 ■ 교보증권 부장승진 △마케팅기획부장 扈圭鳳△명동지점장 尹堤梵△부평〃 兪亨根 차장승진 △동여의도〃 辛永均△홍보팀장 秋恩榮 ■ 한국공인회계사회 △행정담당 상근부회장 張泳 ■ AIG손해보험 △사장 게리 먼스터맨 ■ 서울시 △시립서대문병원장 이준영△시립아동〃 정경은 ■ 행정자치부 △경기도 지역협력관 전영옥△경상북도 〃 安炳玧△정책기획위원회 파견 崔顯德△한국지방행정연구원 〃 鄭炳日 ■ 한국교직원공제회 △기획조정실장 宋冕燮△사업운영부장 李重英△개발사업부장 韓相一△교원나라 상호저축은행 전무이사 朴建龍 ◇1급승진 △감사실장 權俸寬△사업운영부 李垠△보험사업부 朴小石△울산광역시 사무국장 將鍾宣△교원나라레저개발 李鍾烈 ■ 특허청 ◇4급 승진 △기획관리실 기획예산담당관실 金起範△발명정책국 산업재산보호과 金東郁 ■ 스포츠 한국 △편집위원 洪性弼△부국장 金源植△관리·판매부장 金允燦△영업1〃 李聖洙△주간한국팀 부국장 李炯日 ■ 한국문화재보호재단 △기획조정실장 韓運起△문화재발굴조사〃 金洙南△한국의집 관장 朴柱讚△한국문화의집 〃 朴貞叔 ■ 한국지역난방공사 △관리본부장 李鍾△기술〃 愼萬重
  • [인사]

    ■ 노동부 ◇과장급 전보 △서울지방노동청 관리과장 李京哲△대구북부 지방노동사무소장 李英宰△구미〃 鄭龍澤△부천〃 朴柱貞△충주〃 趙建彙 ■ 환경부 (과장급 파견)△국무조정실 申振秀△지속가능발전위원회 尹明鉉 ■ 농림부 △유통정책과장 李濬遠△장관비서관 金鍾熏 ■ 부산시 △APEC준비단장 직무대리 이경훈△상수도사업본부장 정영석△행정관리국장 최익두△경제진흥국장 이영활△교통국장 이익주△환경국장 김윤곤△기획관 직무대리 윤종대△동래구 부구청장 이상기△사하구 부구청장 김인환△부산진구 부구청장 직무대리 박종수△금정구 부구청장 직무대리 이정기△공무원교육원장 직무대리 박종주△공보관실 김동백 ■ 서울대 ◇전보 △사무국 총무과장 姜完秀 ■ 고려대 △법대학장 겸 법무대학원장 蔡利植△정경대학장 李萬雨△생명환경과학〃 洪起彰△공대학장 겸 공대학원장 金壽遠△교무처장 金均△학생〃 朴基甲△교학〃 梁潤模△정보전산〃 高漢錫△교수학습개발원장 劉錫勳△생명환경과학대학 공동기기센터장 金奎赫 ■ 한국가스공사 ◇1급 승진 △인력관리처장 鄭哲祐△기지기술처장 許永官△경남지사장 張仁淳 ◇1급 전보△경영기획실장 梁善張△재무처장 申澤澈△안전품질실장 李雲行△인천생산기지장 裵善俊△영업기획처장 金賢植△평택기지건설소장 南雲相 ◇2급 승진 △평택기지건설 관리팀장 金暢坤△호남지사 관리부장 郭承鎔△관로건설사무소 관리팀장 李東律△통영생산기지 안전품질부장 鄭東鍊△충청지사 보수부장 金鍾九△경북지사 공급부장 李光勳△인천기지건설 공무팀장 李晩松△인천기지건설 기전팀장 朴城鋒△평택기지건설 기계팀장 池成權 ◇2급 전보 △기획예산팀장 諸忠鎬△경영전략팀장 金亨洙△규제제도팀장 金熙泰△총무부장 張潤玉△서울지사 관리부장 黃漢宗△요금운영팀장 崔成植△수요예측팀장 金宣權△싱가포르지사장 金鍾珍△운송사업팀장 李相英△해외사업2팀장 房善爀△평택생산기지 안전품질부장 白定勳△평택생산기지 기계부장 李奭揆△운송사업실장 崔鍾洙△운송시설팀장 安景煥△T/L 사업팀장 金容熟△기지계전팀장 李來範△건축팀장 李澤奉△관로건설1팀장 章珍錫△인천기지건설소장 박계선△평택기지건설 계전팀장 李石純△평택기지건설 토건팀장 申榮俊△해외사업1팀장 朴圭植 ■ 한국수자원공사 △부사장 李桓基△총무본부장 金顯俊△수자원사업본부장 兪熙一△수도사업본부장 全濟相△기술본부장 金榮奎 ■ 한국노동연구원 △부원장 柳吉相 ■ 소방방재청 △예방기획국장 孔昌錫△부산소방본부장 직무대리 金次洙△정보통신담당관 崔雄吉△서울소방학교장 申鉉哲△울산소방본부장 朴浩善△대응기획과장 李起桓△소방정책〃 文熙雄△경북소방본부장 李相義△전북도 전출 金鎰洙 李玄雨△전남도 전출 朴炳昊△강원도 전출 鄭慶男△혁신인사담당관실 孫恩洙△기획총괄과 王在燮△대응기획과 李良炯△시설장비과 李聖珍△중앙소방학교 서무과장 白圭炯△광주소방학교장 文富奎△경북〃 趙宋來△인천시 전출 崔憲澤△충남도 전출 具本根△서울시 전출 金景震 趙善鎬△재난종합상황실 崔應燮△소방정책과 金聖坤 崔泰榮△방호과 禹再鳳△구조구급과 이재열△시설장비과 崔宰銑△중앙소방학교 柳忠△중앙119구조대 孫成基 ■ 정보통신정책연구원 ◇승진 △연구위원 金昶完 章汎鎭 ■ 교보증권 부장승진 △마케팅기획부장 扈圭鳳△명동지점장 尹堤梵△부평〃 兪亨根 차장승진 △동여의도〃 辛永均△홍보팀장 秋恩榮 ■ 한국공인회계사회 △행정담당 상근부회장 張泳 ■ AIG손해보험 △사장 게리 먼스터맨 ■ 서울시 △시립서대문병원장 이준영△시립아동〃 정경은 ■ 행정자치부 △경기도 지역협력관 전영옥△경상북도 〃 安炳玧△정책기획위원회 파견 崔顯德△한국지방행정연구원 〃 鄭炳日 ■ 한국교직원공제회 △기획조정실장 宋冕燮△사업운영부장 李重英△개발사업부장 韓相一△교원나라 상호저축은행 전무이사 朴建龍 ◇1급승진 △감사실장 權俸寬△사업운영부 李垠△보험사업부 朴小石△울산광역시 사무국장 將鍾宣△교원나라레저개발 李鍾烈 ■ 특허청 ◇4급 승진 △기획관리실 기획예산담당관실 金起範△발명정책국 산업재산보호과 金東郁 ■ 스포츠 한국 △편집위원 洪性弼△부국장 金源植△관리·판매부장 金允燦△영업1〃 李聖洙△주간한국팀 부국장 李炯日 ■ 한국문화재보호재단 △기획조정실장 韓運起△문화재발굴조사〃 金洙南△한국의집 관장 朴柱讚△한국문화의집 〃 朴貞叔 ■ 한국지역난방공사 △관리본부장 李鍾△기술〃 愼萬重
  • 권여사 “가족 국방의무 다해 떳떳”

    서울신문사가 초대한 국군 모범용사 60명과 배우자 등 120명이 21일 조영길 국방부장관에 대한 신고식을 시작으로,5박6일간의 초대행사 일정에 들어갔다. 이들은 이날 오전 청와대를 예방,윤광웅 국방보좌관과 채수삼 서울신문 사장이 배석한 가운데 대통령 부인 권양숙 여사의 환대를 받았다.권 여사는 “20∼30년 넘게 군 생활을 해 온 여러분에 비하겠느냐만,제 남편과 아들이 국방의 의무를 다했다는 것을 항상 자랑스럽게 여긴다.”며 “어디에 가서도 당당하고 떳떳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이어 “대통령이 속상하게 해서 눈물난 기억이 있느냐.”는 한 참석자의 질문에 “비밀이지만 속상한 일이 많았다.”며 “지난날 속상했던 일은 다 잊어버리고 지금은 건강과 국정을 잘 돌보도록 해야겠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행사의 사회는 연예병사인 탤런트 홍경민과 국군위문열차 홍보대사인 탤런트 장나라가 맡았다.이들은 이어 서울 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채수삼 서울신문 사장이 주최한 오찬을 함께하며 환담을 나눴다.채 사장은 인사말에서 “군이 국민들로부터 사랑과 신뢰를 받는 국민의 군대로 거듭나는 것은 전·후방에서 묵묵히 임무를 수행하는 여러분의 노고 덕분”이라며 “남북 화해협력시대를 지나 통일을 준비하는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여러분의 힘과 지혜를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모범용사들은 이어 김원기 국회의장과 이명박 서울시장을 각각 예방한 뒤 저녁에는 안주섭 국가보훈처장이 서울 워커힐호텔에서 주최한 초청만찬에 참석했다.모범용사들은 22일 서울 동작동 국립현충원을 참배하고 국가정보원을 둘러보는데 이어 25일까지 독립기념관,광양제철소,한국우주항공산업(KAI),현대자동차,현대중공업 등을 둘러볼 예정이다. 한편 서울신문사는 지난 64년부터 각 군에서 선발된 부사관급 이상 국군 모범용사를 초대하는 행사를 매년 주최하고 있다. 조승진기자 redtra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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