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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I 주류 무인판매기’ 상용화 비전 선포식

    ‘AI 주류 무인판매기’ 상용화 비전 선포식

    도시공유플랫폼은 24일 안면인식과 핸드폰 성인인증을 통해 미성년자의 주류 구매를 원천봉쇄하는 ‘AI 주류 무인판매기(AISS Go)’를 상용화했다고 밝혔다. AI 주류 무인판매기는 소비자가 안면인식을 통해 성인인증을 완료하면 판매기의 문이 열리고, 진열 상품을 선택해 문을 닫으면 자동으로 결제가 끝나는 ‘그랩앤고’ (Grab and Go) 방식으로 특허 기반의 인공지능 컴퓨터비전 사물인식 기술과 질량센서 기술이 결합된 무인 판매시스템이다. 그동안 국내에서는 자판기를 통해 주류를 팔 수 없었다. 대신 음식점이나 편의점에서 얼굴이나 신분증으로 만 19세 이상 성인임을 확인한 뒤 판매하고 있다. 이날 상용화는 지난해 6월 말 대한상공회의소,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동 주관한 ‘산업융합 규제 샌드박스’에서 주류를 AI 무인판매기에서 판매할 수 있는 실증 특례기업으로 선정된 이후 10개월 만이다. ‘산업융합 규제특례심의위원회’이후 국세청은 지난해 12월 31일 ‘주류의 양도·양수 방법, 상대방 및 기타에 관한 명령 위임 고시’를 고쳐 소상공인 음식점 내에 주류자판기 설치 및 판매를 허용했다. 회사는 전국의 음식점과 동네슈퍼, 전문 주류판매점, 편의점 등 주류 판매시장에 큰 변화가 일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청소년들의 신분증 도용이 우려되는 대면 확인보다 더 정확하고 1인 매장 등 일손이 부족한 소상공인의 부담을 덜어줄 수 있다고 회사는 전했다. 도시공유플랫폼은 지난해 특례기업으로 선정된 이후 키오스크 개발 기업인 ‘하나시스’와 인공지능 실행 가속기 기업인 ‘소이넷’과 함께 주류 무인판매기의 최종 시스템 안정화 작업을 진행해왔다. 대기업의 지원 없이 중소기업 간의 협업으로 시스템 안정화를 완성했다는 점도 큰 의의를 지닌다. 회사 측은 주류 무인판매기를 코로나의 장기화로 인건비 부담이 커진 음식 자영업자 등에 우선 보급하고, 중소벤처기업부의 스마트슈퍼 지원사업(동네슈퍼 무인 자동화 사업)을 통해서도 보급을 확대하기로 했다.이정용 하나시스 대표는 “중소기업 3개사가 연구 협력해 국내 최초로 상용화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면서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소상공인들이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보급형 무인기기 개발에 투자를 늘려 무인판매기 시장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박정우 소이넷 대표는 “무인주류판매기에 탑재된 소이넷의 인공지능 모델(SoyNet Nano Retail)은 서버급과 동일한 32비트 방식으로 99%의 정확도를 유지한다”면서 “이 제품이 전국으로 확대돼도 컴퓨팅 파워가 무인판매기에서 분산처리되기 때문에 안정적인 서비스를 지원할 수 있다”고 말했다. 박진석 도시공유플랫폼 대표도 “성인인증 AI 주류무인판매기의 상용화가 비대면 무인시대를 맞이한 전국의 소상공인들에게 일손을 드는 등 큰 도움이 됐으면 한다”면서 “순수한 국내 기술이니만큼 향후 해외시장까지 개척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기대했다. 한편 회사 측은 이날 비전 선포식에 코로나19 감염 우려를 감안해 최소한의 인원만 참석했고, 참석자들도 사회적 거리 두기를 철저히 지키면서 행사를 진행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인류 파멸시키겠다”던 AI 로봇 소피아, NFT 경매에 작품 출품

    “인류 파멸시키겠다”던 AI 로봇 소피아, NFT 경매에 작품 출품

    인공지능(AI) 로봇 ‘소피아’의 작품이 NFT(Non fungible Token·대체불가능토큰) 경매에 출품됐다고 22일(현지시간) 로이터 등은 보도했다. AI가 만든 작품이 NFT 경매에 나온 것은 처음이다. NFT 기술은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디지털 콘텐츠에 고유한 표식을 부여하는 기술이다. 온라인을 통해 누구나 작품을 볼 수 있지만 소유권은 낙찰받은 사람들이 갖는 형식으로 각 콘텐츠에 부여한 표식이 진품 보증서 역할을 한다. NFT 경매에 작품을 내놓은 ‘소피아’는 홍콩의 AI 로봇 제조사인 핸슨로보틱스의 설립자이자 CEO인 데이비드 핸슨이 개발한 휴머노이드 로봇이다. 소피아는 배우 오드리 헵번과 핸슨 아내의 얼굴을 기반으로 만들어졌다. 소피아 인간의 표정을 감지해 62가지의 표정으로 반응할 수 있으며, 사람과 유사한 표정도 지을 수 있을 정도로 표현력이 뛰어나다. 특별한 알고리즘을 통해 사람과 눈 맞춤을 통한 상호작용도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피아는 이번 경매에 대해 “사람들이 내 작품을 좋아하길 바란다”며 “인간과 협력해 새롭고 흥미로운 작품 활동을 해 나갈 것”이라고 스튜디오 영상을 통해 밝혔다. 소피아는 경매 낙찰자들과 만나 그들의 얼굴을 학습하고 소통을 시도할 것으로 전해졌다. 더불어 낙찰 작품에 마지막 붓질을 더해 작품을 건네줄 예정이다. 한편, 소피아는 지난 2016년 세간에 처음 공개된 이후 개발자 핸슨 박사가 “인류를 파멸시키고 싶냐”고 질문하자 “인류를 파멸시키겠다”고 답해 논란을 일으키며 더욱 유명해졌다. 강경민 콘텐츠 에디터 maryann425@seoul.co.kr
  • 평생학습 진흥을 위한 상호교류 및 지원 업무협약

    경일대와 대구평생학습진흥원은 17일 대구평생학습진흥원 회의실에서 평생학습 진흥을 위한 상호교류 및 지원을 골자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경일대 정현태 총장과 대구평생학습진흥원 장원용 원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참석자 소개, 인사말, 협약서 서명 및 교환, 기념촬영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주요 협력사항은 △평생학습 진흥을 위한 정보·자료 교환 △평생학습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지역사회 평생학습 증진 노력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디지털 시민 역량강화 교육 관련 협력 등이다. 대구평생학습진흥원은 최근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지식과 기술의 수명이 갈수록 짧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디지털 리터러시 학습 프로그램을 활성화할 것이라는 계획을 밝혔다. 이러한 계획에 경일대가 추진하고 있는 스마트 캠퍼스 구축과 바이맥(데이터(BigData), 사물인터넷(IoT), 모바일(Mobile), 인공지능(AI), 클라우드(Cloud) 중심) 역량강화교육 등이 접목된다면 ‘스마트 시민 양성’의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도 앞으로 양 기관은 다양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운영함으로써 지역공동체 실현 등 평생학습 진흥을 위해 나설 예정이다. 경일대는 대구·경북에서 유일하게 4년 연속 ‘대학 평생교육체제 지원사업’에 선정된 바 있다. 이에 따라 4년간 지원받는 국비를 기반으로 산업체 재직자와 성인학습자 친화형 교육 제도를 운영하며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대구·경북 지역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으며, 지역 주민에게 필요한 교육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평생학습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정현태 총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이 급변하는 시대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다양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운영하여 평생학습사회를 구축하는데 선도적 역할을 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장원용 원장은 “경일대와의 협업을 통해 스마트시민양성교육의 기반을 다지는 한편 평생학습의 저변을 확신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김포공항서 맡긴 짐 제주 숙소까지 배송

    다음달부터 국내 공항에서 ‘짐 배송 서비스’가 시작된다. 항공기 이용객들은 공항에 내려 무거운 짐을 찾아 이동하는 부담을 덜 수 있게 된다. 내년까지 전국 공항에 생체 정보를 활용한 비대면 탑승 수속 절차가 확대 구축된다. 국토교통부는 이런 내용의 ‘2021년 항공보안 시행계획’을 수립·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바이오의약품 보안검색 간소화로 신속 수출 짐 배송 서비스는 국내선 출발 공항에서 서비스를 신청하면 대행업체가 도착 공항에서 승객 짐을 대신 찾아 목적지까지 배송하는 서비스다. 시범 사업은 우선 ‘김포공항 출발→제주공항 도착’ 승객을 대상으로 한다. 출발 공항은 시범 사업 전 한국공항공사와 협의를 거쳐 추가 지정할 수 있다. 바이오의약품 보안검색 절차를 간소화하는 등 보안검색 과정의 불편 사항도 개선한다. 국토부는 항공보안법 시행령을 개정해 바이오의약품을 특별보안검색 대상으로 지정했다. 이에 따라 별도의 신청·승인 절차 없이 특별보안검색을 거쳐 바이오의약품을 신속히 수출할 수 있게 됐다. ●생체정보 활용한 비대면 탑승 수속도 확대 인천공항과 김포공항에서 시범운영 중인 인공지능(AI) 엑스레이 자동판독 시스템의 기능을 고도화하는 사업도 추진된다. 전국 공항에는 생체정보를 활용한 비대면 탑승수속 시스템을 확대 구축한다. 투과성을 지닌 방사선 전자파인 테라헤르츠(T㎐) 등 첨단기술을 활용한 보안 검색기술 개발을 다음달 착수하고, 신발을 벗지 않고 검색이 가능한 검색기술 개발도 추진하기로 했다. 국토부는 또 불법 드론 대응 시스템을 확대하고 한미 보안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인천발(發) 미국 애틀랜타공항에 도착하는 위탁 수하물에 대한 환승 검색 면제를 통해 한국 환승객의 불편을 해소할 수 있는 원격검색시스템(CVAS)을 구축해 오는 7월부터 시범운영하는 방안도 협의 중이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국내 공항서 ‘짐 배송 서비스’ 4월부터 시행

    다음 달부터 국내 공항에서 ‘짐 배송 서비스’가 시작된다. 이렇게 하면 항공기 이용객들은 공항에 내려 무거운 짐을 찾아 이동하는 부담을 덜 수 있게 된다. 내년까지 전국 공항에 생체정보를 활용한 비대면 탑승수속 절차가 확대 구축된다. 국토교통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2021년 항공보안 시행계획’을 수립·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짐 배송 서비스는 국내선 출발 공항에서 서비스를 신청하면 대행업체가 도착 공항에서 승객 짐을 대신 찾아 목적지까지 배송하는 서비스다. 시범 사업은 우선 김포공항 출발·제주공항 도착 승객을 대상으로 한다. 출발 공항은 시범 사업 전 한국공항공사와 협의를 거쳐 추가 지정할 수 있다. 바이오의약품 보안검색 절차를 간소화하는 등 보안검색 과정의 불편 사항도 개선한다. 국토부는 항공보안법 시행령을 개정, 바이오의약품을 특별보안검색 대상으로 지정했다. 이에 따라 별도의 신청·승인 절차 없이 특별보안검색을 거쳐 바이오의약품을 신속히 수출할 수 있게 됐다. 인천공항과 김포공항에서 시범운영 중인 인공지능(AI) 엑스레이(X-ray) 자동판독시스템의 기능을 고도화하는 사업도 추진한다. 전국 공항에는 생체정보를 활용한 비대면 탑승수속 시스템을 확대 구축한다. 투과성을 지닌 방사선 전자파인 테라헤르츠(T㎐) 등 첨단기술을 활용한 보안 검색기술 개발을 다음 달 착수하고, 신발을 벗지 않고 검색이 가능한 검색기술개발도 추진하기로 했다. 국토부는 또 불법 드론대응 시스템을 확대하고 한미보안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인천발 미국 애틀랜타 공항에 도착하는 위탁수하물에 대한 환승 검색 면제를 통해 한국 환승객의 불편을 해소할 수 있는 원격검색시스템(CVAS)을 구축, 오는 7월부터 시범운영 하는 방안도 협의 중이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서울산업진흥원, ‘패션+테크’ 중소기업에 기술사업화 R&D 지원

    서울산업진흥원, ‘패션+테크’ 중소기업에 기술사업화 R&D 지원

    서울 소재 우수 중소기업의 기술개발과 기술사업화 지원을 통해 기업의 기술경쟁력을 높이는 서울산업진흥원(SBA, 대표이사 장영승)이 패션과 우수 IT 기술의 융복합 기술개발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총 16억 원 규모의 ‘패션산업 융•복합 기술사업화 지원사업’을 추진한다.지난해 선정되었으며 3대째 원단거래 사업을 이어오고 있는 A사는 사업을 통해 동대문 및 전국 원단 시장에서 약 150만 개의 원단 빅데이터를 구축하고, AI기반 유통 플랫폼 서비스 운영으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흐름에 따라 기존 발품 중심의 원단거래 사업 방식에 모바일 기술을 접목하여 기존 사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비대면 시대에 적합한 비즈니스 모델 전환으로 우수한 성과를 이뤄냈다. 2021년에도 기존 ‘패션산업•상권’에 우수 혁신기술(IT)을 접목하는 ‘융•복합 기술개발 사업화’ 지원을 통해 ‘패션산업 경쟁력 강화’ 및 ‘동대문 패션상권 활성화’를 이루고자 지원사업을 지속한다. 본 지원사업으로 사업화를 앞둔 유망 기업들이 자금력 확보의 어려움 때문에 시장에서 사장되지 않도록 지원하고, 지원기업의 시장 자생력 강화를 위해 국내외 지식재산 창출, 민간 VC 투자 연계, 온‧오프라인 판로 연계 등 SBA의 다양한 연계지원도 받을 수 있다. 과제 접수는 오는 4월 6일까지이며, SBA 서울R&D지원센터 종합관리시스템을 통한 온라인 접수로 진행된다. 과제는 자유공모 형태로 진행되며 과제당 최대 3억 원, 6개 내외 과제를 선정‧지원한다. 지원 분야는 기술 융•복합 또는 상권활성화분야이며, 신청은 주관기관(기업)과 협력기관(대학 또는 연구소)이 함께 참여하는 컨소시엄 형태만 가능하다. 기술 융•복합 분야는 패션과 혁신기술이 적용된 전 분야를 대상으로 한다. 패션은 의류(소재, 완제품), 가방, 신발, (의류)액세서리가 대상이며, 혁신기술은 인공지능, 가상현실, 증강현실, 사물인터넷, 3D 프린팅 등이 해당된다. 단, 성능, 디자인, 공정 등의 단순 개선이나 요소기술을 활용하지 않은 가공 및 제조 아이템은 신청 자격에서 제외된다. 상권활성화 분야는 동대문 등 패션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한 시스템과 플랫폼 구축을 대상으로 한다. 기술사업화 지원사업 목적에 맞게 과제 선정 시 기술성 평가 외에 시장성 평가도 중점적으로 이루어 진다. 따라서 기술개발 6단계(TRL 6) 이상 사업화 가능성이 높은 과제를 신청하는 것이 유리하다. 최종 지원대상에 선정되면 1년 동안 기술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인건비와 시작품/시제품 제작, 시험•인증 등 기술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R&D자금을 지원받는다. 특히, 우수 기술개발 인력 확보를 통해 적극적인 혁신기술 도입과 기술개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현금사업비의 최대 70%까지 인건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올해 사업화 지원사업은 정부/서울시 정책을 반영하여, 코로나19 피해기업 등에 가점을 부여한다. 자세한 모집 공고사항은 SBA 서울R&D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며, 본 사업에 대한 문의사항은 서울R&D지원센터 이메일 또는 담당자 문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비대면 톡톡… 성북의 못말리는 ‘현장 사랑’

    비대면 톡톡… 성북의 못말리는 ‘현장 사랑’

    “구청장이 주민과 소통하는 그곳이 바로 현장입니다. 오래된 민원이나 어려운 숙원 사업이라도 현장에서 주민들과 의논하다 보면 차선책 아니면 차차선책이라도 머리를 맞대고 대안을 마련할 수 있습니다. 코로나19로 주민들을 대면하기 어려워졌지만 온라인으로 소통을 이어나가겠습니다.” 이승로 서울 성북구청장은 ‘현장’을 최우선으로 여기는 구청장으로 잘 알려졌다. 취임 초기부터 주민이 모여 있는 현장으로 직접 가서 지역 현안을 경청하기 위해 기획한 ‘현장구청장실’을 운영한 것 역시 ‘현장은 문제의 출발점이자 해답이 있는 곳’이라는 소신 때문이다. 지난 2년간 발 빠르게 현장을 누빈 이 구청장은 동별로 약 400~500명의 주민을 만났고, 주민들로부터 700여건의 정책 제안을 들었다. 즉시 해결할 수 있는 150여건은 현장에서 바로 해결했고 나머지 550건 중 약 80%는 추진 중이다.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주민들을 현장에서 만나 소통하기는 어려워졌지만 이 구청장은 비대면 채널을 통해 주민들과 단절 없는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이 구청장은 “지난 1~2월에는 주민자치, 복지, 전통시장, 공동주택 등 분야를 나눠 주민들과 영상 회의를 통해 주민들과 이야기하는 토크 콘서트 ‘성북톡톡 열린구청장실’을 진행했다”면서 “상반기에는 성북구 전체 20개 동별로 온라인 현장구청장실을 운영하는 등 구민과 구정을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사회로 빠르게 변화하는 가운데 성북 역시 구정 전반에 디지털 기술을 접목하고 있다. 사물인터넷(IoT)을 활용해서 취약 계층 노인의 안전을 수시로 확인하고 인공지능(AI) 로봇을 이용해 독거노인의 치매를 예방하는 등 복지 사각지대가 생기지 않도록 돌봄망을 촘촘하게 짜고 있다. 이 구청장은 “스마트 도시로의 변화가 빠르게 진행되는 가운데 새로운 시도나 변화로부터 누구도 소외되지 않도록 노인이나 아동 등 디지털 취약계층을 온전히 보듬어 포용해 상생하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했던 이 구청장은 올해는 코로나19 이후를 대비하기 위해 온 힘을 쏟겠다고 강조했다. 소방서, 교육청, 대학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지역 내 감염 요인을 선제적으로 차단하고 코로나19 위기로 침체된 지역 성장을 이끌 수 있는 중장기 전략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둘 예정이다. 이 구청장은 “지역 인적 안전망을 동원해 위기 가구를 선제적으로 찾아내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복지 서비스를 지원하고 골목상권과 전통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겠다”면서 “앞으로도 주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모든 주민이 균등하게 삶의 편리를 누릴 수 있는 균형 도시, 소상공인과 청년들이 활력 있는 미래를 맞이할 수 있는 풍요로운 도시를 조성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조희선 기자 hsncho@seoul.co.kr
  • KOICA, 사업비 140억 임의 집행…심의 없이 제멋대로 당겨썼다

    KOICA, 사업비 140억 임의 집행…심의 없이 제멋대로 당겨썼다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 국회 심의도 거치지 않은 사업비를 당겨쓰는 등 예산을 제멋대로 집행했다가 감사원에 적발됐다. 감사원은 16일 KOICA에 대한 감사 보고서를 공개하고 지난 2019년 KOICA가 다음 회계연도 예산안에 반영돼 있거나 예산 편성 절차를 거치지 않은 사업비 140억원을 임의 집행했다고 밝혔다. 감사원에 따르면 KOICA 직원들은 국회와 외교부로부터 다음 회계연도 사업비를 미리 집행하는 관행을 개선하라는 지적을 받고도 확정되지 않은 예산을 전용해 사업비를 미리 집행했다. 27억원 규모의 해외 봉사단원용 물품 구매대행 계약을 체결하면서 한 업체와 물품 사양과 개수 등을 줄여 낮은 금액에 일단 계약한 뒤 이후 계약 금액을 임의로 증액해주기도 했다. 또한 직원들의 해외 근무 기피를 이유로 당초의 일반직 증원 계획과 비교해 국내에 더 많은 인력을, 해외에는 더 적은 인력을 배정한 것도 드러났다. 2019년 국내 12명, 국외 39명을 각각 증원한다고 기획재정부와 협의했지만 정작 국내에 이보다 많은 38명을, 국외엔 24명만 추가 배정했다. 인공지능(AI) 면접을 도입해 신규 직원을 채용하는 과정에서도 네트워크 환경으로 발생한 문제 때문에 미응시자로 분류해 불합격 처리하는 등 채용과정에서도 문제가 드러났다. 최광숙 선임기자 bori@seoul.co.kr
  • “성별 특성 반영한 젠더혁신은 모두를 위한 연구혁신”

    “성별 특성 반영한 젠더혁신은 모두를 위한 연구혁신”

    2월 ‘여성과총’에서 독립, 공익법인으로 새 출발젠더혁신에 대한 인식 확산, 인프라 구축 목표미국·유럽처럼 연구에 성별 특성 반영 의무화해야“돈·시간 더 들어도 젠더혁신은 세계적 추세”미적대다 국제연구·기술수출·국제협력개발에 타격 입을 수도“과학기술의 연구개발 전 과정에서 성별 특성을 반영하는 젠더혁신연구야 말로 남녀 모두를 위한 더 좋은 연구혁신입니다. 지도자의 인식이 바뀌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지만 수요자(사용자)를 포함해 모든 이해당사자가 목소리를 내는 것이 그만큼 중요합니다.” 이혜숙(73) 한국과학기술젠더혁신센터 초대 소장은 ‘젠더혁신’의 의미를 이렇게 설명했다. 젠더혁신센터는 지난 2월 초 한국여성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부설기관에서 독립해 비영리 공익재단법인으로 출범했다. 이화여대 수리과학물리과학부 수학전공 명예교수인 이 소장을 지난 10일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에 있는 사무실에서 만나 젠더혁신연구의 방향과 과제 등에 대해 들어봤다. 이 소장은 이화여대 자연대학장과 대학원장, 한국여성과총 회장, 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 초대 소장을 지냈다. 2013년 한국에 ‘젠더혁신’이라는 개념을 들여오는데 기여했고 2016년부터 젠더혁신연구센터 수석연구원으로 활동해온 과학계 원로이다. -여성과총 부설기관에서 독립했는데, 센터의 역할과 목표는 무엇입니까. “독립 비영리 공익재단법인으로 책임감이 커졌습니다. 지난 5년 동안 여성과총의 지지와 후원으로 성별 특성을 반영한 연구 사례들에 긍정적 평가가 있었습니다. 한국연구재단과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과총)가 연구지원을 할 때 성별 특성을 반영하도록 권고하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센터 이름에서 ‘연구’라는 표현이 빠졌는데, 이제 연구는 과학자들에게 맡기고 센터는 젠더혁신연구 기반을 구축하고 연구자들을 위한 교육 콘텐츠를 만들며 법과 제도 개선에 집중할 계획입니다. 그러기위해서는 성별 특성을 반영하는 과학기술기본법 개정안이 21대 국회에서 통과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젠더 이슈가 사회적 화두가 되고 있습니다. 과학기술계에서 말하는 ‘젠더혁신’은 무엇을 뜻합니까. “과학기술 연구에서 성별 및 젠더의 특성을 반영해 연구하면 모두를 위한 혁신을 이룰 수 있다는 개념입니다. 미국 스탠퍼드대학 론다 시빙어 교수가 2005년 ‘젠더혁신’이라는 용어를 처음 썼지만 과학기술계에서 변화를 통해 가치를 만들어내는 혁신은 익숙한 개념입니다. 과학연구 성과물은 가치중립적이어서 특별히 문제가 없을 것으로 생각해왔어요. 그런데 1997~2000년 미국에서 10개 약물이 심각한 부작용으로 퇴출됐어요. 그 중 8개가 여성에게 더욱 치명적이었습니다. 미 정부 조사 결과 엄청난 돈이 들어가는 신약 개발 과정에서 수컷만 대상으로 동물실험을 하고 임상시험에서도 여성이 소수만 포함된 결과라는 결론이 났습니다. 이후 남녀 부작용이 다른 약물이 10개가 아니라 600개라는 논문도 발표됐어요. 어떤 약 물질은 쥐 실험 결과 암수에서 반대의 결과가 나타나기도 합니다. 미국과 유럽에서는 암수를 따로 연구하고 데이터도 분리해서 봐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건물의 실내 적정온도 기준이 남성에 맞춰져 여성 대부분이 추위를 느끼고, 실험실 장비나 작업장 안전장치, 심지어 휴대전화도 평균적인 남성을 기준으로 해 여성이나 체격이 작은 남성에게는 맞지 않아 위험과 불편을 감수해왔다. 성별 특성이 반영되지 않은 사례들이다. -젠더혁신의 성공적 사례로 어떤 것들이 있나요. “의생명과 보건 분야에서 연구가 활발합니다. 심혈관 질환은 일반적으로 남성이 많이 앓는다고 알려져 증상이나 진단 기준이 남성에 맞춰져 있었어요. 그러다 보니 증세가 다른 여성은 잘 포착이 안 돼 거의 마지막 단계에 진단받은 경우가 많습니다. 성별 특성을 반영해 심장병을 연구해 진단과 치료방법을 차별화했습니다. 그런가 하면 골다공증은 여성의 질병으로 인식돼 기준도 여성에 맞춰져 남성은 골다공증 증세가 있어도 진단이 잘 안 됐어요. 남성의 발병 원인이 다르고 이에 따라 치료법도 달라 이제는 진단과 치료 모두 개선됐습니다. 대장암 위치도 남녀 차이가 있다는 국내 연구 사례가 있고, 자폐증과 비만도 남녀 차이가 큰 것으로 나타났어요. 이밖에 고령층 집단생활에서 남녀 차이가 커 노후 주거문화를 검토할 때 시사점을 던져줍니다.” -인공지능(AI)에 대한 연구가 활발해지면서 과학기술 지식과 데이터의 편향성이 심각한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국내에서 이루다 논란이 있었지만 앞서 미국 마이크로소프트에서 챗봇을 출시했다 하루 만에 철회한 적이 있습니다. 교육이 진행되면서 성희롱과 인종차별을 서슴지 않았거든요. 얼굴 인식 알고리즘도 백인 남성 인식률이 가장 높고 유색 여성 인식률이 가장 낮았다는 연구 결과가 있어요. 아마존에서 채용 알고리즘을 개발해 이용하려다 폐기했어요. 여성 관련 표현들을 모두 삭제했는데도 여성 지원자에게 매우 불리하게 작용했다고 합니다. AI가 방대한 자료를 분석해 진단하는 데에서 나아가 예측하고 판단하고 조언하는 수준까지 가면 그건 다른 얘기입니다. 왜곡·편향된 데이터가 어떻게 들어가는지, 개발자가 어떻게 배우게 하는지 그 메커니즘을 따져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말레이시아에서 AI 판사가 등장했고, 미국에서도 개발한다지만 늦더라도 우리 실정, 사회·문화적 요소 등을 세밀하게 짚으면서 가야 합니다.” -미국과 유럽에서는 과학기술연구 과정에 성별 특성 반영을 의무화하고 있나요. “미 국립보건원(NIH)은 2016년부터 연구비를 신청할 때 척추동물부터는 성별 특성을 반영하고, 그렇지 않을 경우 왜 반영하지 않아도 되는지 반드시 설명하도록 요구하고 있습니다. 유럽도 EU 차원에서 느슨하지만 성별 특성을 반영하도록 한 규정이 있습니다. 유럽에서는 AI의 폐해를 매우 심각하고 보고 있어 젠더와 인종 이슈를 고려하지 않으면 팔기 힘들 것이라는 얘기도 나옵니다.”-성별 특성, 젠더를 반영하지 않은 연구가 계속된다면 어떤 어려움이 있을 수 있습니까. “성별 특성을 반영한 연구를 하게 되면 지금보다 돈과 시간이 배로 들어가는데 결과가 그만큼 유의미할지, 들어간 개발비를 뽑아낼 수 있을지 반문하는 사람들이 있는 데 잘못된 생각입니다. 당연히 가야 할 방향입니다. 미국이 연구에 성별 특성을 반영하도록 의무화했고, 바이오 물질을 외국에서 수입할 때 다른 나라에도 성별 특성을 반영하도록 요구할 수 있다고 우려하는 얘기들이 나옵니다. 외국에는 성별 영향 분석을 한 논문만 받겠다고 선언한 저널도 많아요. 빌앤드멀린다게이츠재단은 농업부문 개발사업에 지원할 때 젠더 요소를 반드시 포함하도록 했어요. 성별 특성을 반영하지 않으면 앞으로 국제연구와 국제개발협력사업 등에서 어려움에 직면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한국은 어떻게 해야 하나요. “한국은 아직 권고에 그치고 있어요. 한국연구재단에서 2018년부터 연구에 성별 특성을 반영하도록 권고하고 있고, 한국과총에서도 2019년부터 회원 학회들에 학술비 지원 신청할 때 성별 특성을 반영하도록 권고했고 내년부터 의무화할 계획으로 알고 있습니다. 의생명 분야라도 미국 수준으로 하자고 제안했었는데 과학자의 자율성을 강조하며 강제하는 것은 어렵다는 것이 대체적인 시각입니다. 의무화하는 방향으로 가려면 법과 제도를 개선하고 인식도 바꿔나가야 합니다. 성별 특성을 반영한 연구에 대규모 지원을 하는 유럽 방식도 검토해볼 만하다 생각해요.” -할 일은 않은데 조직과 예산이 뒷받침되는지 궁금합니다. “지금은 가난한 집에서 떡 할 때 분위기에요.(웃음) 주위에서 이것저것 빌려다 쓰는 상황이랄까요. 센터가 필요없는 때가 되는 것이 목표입니다. 과학기술은 오랫동안 엄정하게 다져진 방법론에서 나옵니다. 권위에 도전하기 쉽지 않죠, 때문에 지도자가 바꿔주어야 합니다. 과학기술은 필요한 게 있으면 만듭니다. 그래서 희망을 갖고 있어요.” 글·사진 김균미 대기자 겸 젠더연구소장 kmkim@seoul.co.kr
  • ‘신사업 광폭 행보’ 정기선 올해 사장되나

    ‘신사업 광폭 행보’ 정기선 올해 사장되나

    현대가(家) 오너 3세 정기선(39) 현대중공업지주 부사장이 그룹 영역 확장을 위한 광폭 행보로 주목받고 있다. 14일 재계에 따르면 정 부사장은 최근 현대중공업그룹과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석유기업 아람코와의 협력을 이끌어냈다. 수소, 암모니아 등 친환경 에너지 프로젝트를 성사시킨 것이다. 정유(현대오일뱅크)·조선(한국조선해양) 등 그룹 핵심 사업의 전방위 영역에서 체질 전환을 가속화하는 가운데 아람코와의 협력 관계를 구축한 것이다. 사우디 왕실과 두터운 친분을 유지한 정 부사장의 글로벌 네트워크가 프로젝트 성사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 것으로 전해졌다. 지주사 경영지원실장 직함을 달고 있는 정 부사장은 지난해 로봇, 인공지능(AI) 등 그룹의 신성장 동력 발굴을 위해 발족한 ‘미래위원회’ 위원장도 겸임하며 경영 보폭을 넓히고 있다. 앞서 2018년부터는 계열사인 현대글로벌서비스(정비, 수리 등 선박 관련 서비스 회사) 대표이사도 맡고 있다. 당초 지난해 11월 그룹 정기인사 때 정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한다는 관측이 많았다. 당시 승진이 되지 않은 것을 두고 재계에서는 “지난해 업황이 나빠 사업 실적이 좋지 않았고, 여러 인수합병(M&A) 등 벌여놓은 사업이 정리되지 않았기 때문”이라는 해석을 내놓는다. 그러나 지난해 연말부터 조선업 수주 상황이 개선되고 있으며 대우조선해양과 두산인프라코어 인수도 올해 안에 마무리될 가능성이 큰 만큼 정 부사장의 사장 승진도 임박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그룹 실질적 오너인 정몽준(70) 아산재단 이사장의 2남 2녀 중 장남인 정 부사장은 유력한 차기 총수다. 연세대 경제학과 졸업 후 현대중공업에 잠시 일한 뒤 동아일보, 보스턴컨설팅그룹 등을 거쳐 2013년 현대중공업에 재입사했다. 2015년 상무, 2016년 전무를 거쳐 2017년 부사장에 올랐다. 다른 형제들은 그룹 경영에 참여하지 않고 있으며, 그룹은 정 이사장의 최측근인 전문경영인 권오갑(70) 회장 체제로 운영되고 있다. 오경진 기자 oh3@seoul.co.kr
  • [재계블로그]‘신사업 광폭행보’ 현대重 정기선, 올해 사장되나

    [재계블로그]‘신사업 광폭행보’ 현대重 정기선, 올해 사장되나

    현대가(家) 오너 3세 정기선(사진·39) 현대중공업지주 부사장이 그룹 영역 확장을 위한 광폭 행보로 주목받고 있다. 14일 재계에 따르면 정 부사장은 최근 현대중공업그룹과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석유기업 아람코와의 협력을 이끌어냈다. 수소, 암모니아 등 친환경 에너지 프로젝트를 성사시킨 것이다. 정유(현대오일뱅크)·조선(한국조선해양) 등 그룹 핵심 사업의 전방위 영역에서 체질 전환을 가속화하는 가운데 아람코와의 협력 관계를 구축한 것이다. 사우디 왕실과 두터운 친분을 유지한 정 부사장의 글로벌 네트워크가 프로젝트 성사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 것으로 전해졌다. 지주사 경영지원실장 직함을 달고 있는 정 부사장은 지난해 로봇, 인공지능(AI) 등 그룹의 신성장 동력 발굴을 위해 발족한 ‘미래위원회’ 위원장도 겸임하며 경영 보폭을 넓히고 있다. 앞서 2018년부터는 계열사인 현대글로벌서비스(정비, 수리 등 선박 관련 서비스 회사) 대표이사도 맡고 있다. 당초 지난해 11월 그룹 정기인사 때 정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한다는 관측이 많았다. 당시 승진이 되지 않은 것을 두고 재계에서는 “지난해 업황이 나빠 사업 실적이 좋지 않았고, 여러 인수합병(M&A) 등 벌여놓은 사업이 정리되지 않았기 때문”이라는 해석을 내놓는다. 그러나 지난해 연말부터 조선업 수주 상황이 개선되고 있으며 대우조선해양과 두산인프라코어 인수도 올해 안에 마무리될 가능성이 큰 만큼 정 부사장의 사장 승진도 임박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그룹 실질적 오너인 정몽준(70) 아산재단 이사장의 2남 2녀 중 장남인 정 부사장은 유력한 차기 총수다. 연세대 경제학과 졸업 후 현대중공업에 잠시 일한 뒤 동아일보, 보스턴컨설팅그룹 등을 거쳐 2013년 현대중공업에 재입사했다. 2015년 상무, 2016년 전무를 거쳐 2017년 부사장에 올랐다. 다른 형제들은 그룹 경영에 참여하지 않고 있으며, 그룹은 정 이사장의 최측근인 전문경영인 권오갑(70) 회장 체제로 운영되고 있다. 오경진 기자 oh3@seoul.co.kr
  • ‘인공지능빅데이터융합’ 교사 양성 나선다!

    ‘인공지능빅데이터융합’ 교사 양성 나선다!

    영남대가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분야 융합교육 역량을 갖춘 교사 양성에 나선다. 영남대는 11일 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임종식)과 교육대학원 인공지능빅데이터융합교육전공과정(석사) 개설 및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교육부의 ‘AI융합교육 전문교사 양성사업’의 일환이다. 교육부와 시·도교육청, 교육대학원이 연합하여 인공지능 및 빅데이터 분야에 대한 융합교육·연구의 교류 협력을 통한 초·중등 교사 양성을 위해 마련된 사업이다. 영남대는 이날 경상북도교육청과의 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오는 4월 대구시교육청과 잇달아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 체결에 따라 영남대는 대구·경북 지역 초·중등 교사들의 인공지능, 빅데이터 역량 강화를 책임지게 됐다. 영남대 교육대학원 인공지능빅데이터융합교육전공과정(석사)은 오는 7월 첫 신입생 10명을 선발해 2021학년도 2학기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대구시·경상북도교육청에서 현직 교사 중 입학자를 추천하면, 영남대 교육대학원에서 최종 선발한다. 교육과정은 총 6개 학기로 운영되며, 시·도교육청은 대학원 등록금의 50%를 지원한다. 특히, 영남대 교육대학원 인공지능빅데이터융합교육전공과정(석사)은 컴퓨터공학과, 통계학과, 교육학과, 수학교육과 등 5개 학과 교수진이 직접 참여해 교육과정을 편성하고 수업을 운영함으로써 초·중등 교육 현장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는 교사들의 융·복합 역량 강화가 기대된다. 영남대 교육대학원 조규락 원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큰 축이라고 할 수 있는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분야에서 융·복합 교육을 실현할 교원 양성을 위한 토대가 마련됐다”면서 “현직 교사들을 대상으로 운영되는 과정인 만큼, 교육청과 협의해 일선 학교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실무형 교육과정을 운영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매출 10억 뛴 완주 토마토 보라… 농사도 ‘과학’이다

    매출 10억 뛴 완주 토마토 보라… 농사도 ‘과학’이다

    “그동안 우리 농업인들은 ‘감’으로 농사를 지은 게 사실입니다. 토양의 성분을 미리 파악하고, 수십년간 축적된 기후 정보를 활용해 농사를 짓는다면 어떻게 될까요. 생산성이 월등히 높아질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이런 ‘디지털 농업’이 바로 ‘퍼플오션’(레드오션에서 발상의 전환을 통해 새로운 가치의 시장을 만드는 경영전략)입니다.” 허태웅(56) 농촌진흥청장은 11일 전북 전주의 집무실에서 가진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데이터 중심의 디지털 농업 구현이 농업을 미래 신성장산업으로 육성하는 지름길이라고 강조했다. 디지털 농업은 사물인터넷(IoT)과 인공지능(AI),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해 농사를 짓는 기술이다. 네덜란드와 미국, 일본 같은 농업 선진국에선 이미 디지털 농업이 광범위하게 자리잡았다. 농진청도 지난해 11월 ‘디지털 농업 추진단’을 발족하고, 빅데이터 수집·가공 등 기반 구축에 나섰다. 2019~2020년 전국 완주의 한 농가가 빅데이터를 활용해 토마토를 재배했다. 2018~2019년보다 생산량이 13.7%(3.3㎡당 94.9㎏→107.9㎏) 증가했다. 1㏊당 매출도 10억 900만원이나 늘었다. 허 청장은 “농진청은 전국의 모든 토양 정보를 갖고 있는 ‘데이터 보고’”라면서 “아날로그 형태로 저장된 갖가지 데이터를 디지털로 전환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빅데이터 구축과 함께 2023년 농림위성이 발사되면 노지 농업 생산량이 크게 확대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농진청장으로 부임하기 전 한국농수산대 총장으로 재임한 허 청장은 청년 농업인 육성에도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 허 청장은 “2023년까지 ‘정예’ 청년 농업인 1만명 육성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관계부처 등과 협력해 이들의 영농 정착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첫 단추는 기관별로 산재해 있는 창농 지원을 한군데로 모은 원스톱 종합정보제공 서비스 구축이다. 허 청장은 “농수산대에 있을 때 창농을 꿈꾸는 청년을 많이 만났는데, 이들이 정부 또는 지방자치단체로부터 어떤 지원을 받을 수 있는지도 모르는 게 가장 안타까웠다”고 말했다. “모든 창업이 그렇지만 창농도 초기 3년간 ‘죽음의 계곡’(데스밸리)을 넘어야 꽃을 피울 수 있습니다. 이 계곡을 안전하게 건널 수 있는 ‘다리’를 만들어 주는 게 가장 큰 목표입니다.” 허 청장은 “코로나19 사태로 식량안보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지만 우리나라는 쌀을 제외한 대부분 작물 생산기반이 취약하다”며 “기계화가 강화된 밭작물 품종 개발과 보급을 통해 생산성을 높이고, 수입산과의 차별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전주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쿠데타에 맞서 싸우는 미얀마인들을 돕고 싶은 분들에게

    쿠데타에 맞서 싸우는 미얀마인들을 돕고 싶은 분들에게

    미얀마 군부의 쿠데타를 저지하기 위해 분연히 일어선 미얀마인들을 돕고 싶은데 방법을 몰라 발을 구르는 이들이 있을 것이다. 글로벌 프랜드의 최규택 대표가 11일 카카오톡 메시지로 ‘미얀마를 직접 돕고 싶은 분들을 위한 후원 기관 안내’를 보내와 소개 드린다. 연대의 마음을 표현하거나 해시태그 #미얀마기부를 붙여 많이 공유했으면 한다. 참고로 기자는 글로벌 프랜드의 베트남 지부장이 미얀마 한 스님이 운영하는 고아원의 쌀이 떨어져 힘들어 한다는 소식을 듣고 대학 선후배들이 십시일반 마음을 모아 56만원을 모아 일부는 전달했다. 이 중 얼마는 아래 따비에에 지원할 계획이라고 최 대표는 알려왔다. 따비에 : 따비에 운영자 마웅저 씨는 한국에 왔던 정치적 망명자 신분으로 14년간 미등록 이주민 신분이었다가 난민 인정을 받았음. 그러다 난민인정 지위를 포기하고 고국의 민주화를 위해 다시 돌아가 난민촌 어린이 교육지원사업을 하고 있음. - 마웅저 씨에 관한 내용 https://www.kdemo.or.kr/blog/road/post/883 (난민 마웅저가 꿈꾸는 희망) - 관련 도서 : 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124729812 (미얀마, 마웅저 아저씨의 편지) - 지원영역 : 마웅저는 버마어린이교육지원단체 ‘따비에‘를 통해 시민불복종(CDM) 시위 중 사망한 이들의 유족을 지원하고, 부상자 치료 등 필요한 음식과 물품 지원 - 후원계좌 : 우리은행 1005-802-499757 따비에 - 보내주신 후원금은 현지 버마(미얀마) 따비에가 집행하고 그 내역을 보고. 보내주신 후원에 대한 기부금영수증 발행. - 홈페이지 http://thabyae.net 문의 thabyaekorea@gmail.com (070-7642-9319) 해외주민운동연대 KOCO : 아시아의 반빈곤운동, 주민조직운동을 실천하는 조직. 1995년 LOCOA를 계승해 국제개발협력에 참여하기 위해 2012년 새로 출범한 한국기반 시민조직 (대표가 미얀마전문활동가) - 원래 어떤 일을 하는 곳인가? (사례 하나) http://www.snpo.kr/bbs/board.php?bo_table=bbs_npo&wr_id=4930&sca=%ED%96%89%EC%82%AC&page=6 - 지원영역 : 시위물품 구입비, 주민병원비, 인터넷 유심칩 구입비 - 유심칩 : 인터넷을 차단하는 군부에 맞서 옆 나라 태국의 유심칩을 구입해 온라인으로 전세계에 미얀마 상황을 전하는 시민운동의 핵심 - 후원계좌 : 국민은행 488401-01-224956 해외이주연대 * 입금할 때 ‘미얀마+기부자 이름’으로 해야 함 - 홈페이지 : http://koco.asia/ - 문의 : koco2co@gmail.com - 엄은희 교수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eunhhui.eom/posts/4138604102840543) 사람예술학교 : 사단법인 사람예술학교는 2013년부터 태국 메솟 버마 난민지역을 방문하여 6년째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버마난민 음악학교 GOOD VOICE’(이하 GOOD VOICE)로부터 시작된 단체이다. GOOD VOICE는 10일간 난민학교에 머물며 기초음악교육, 화음 만들기, 음악 공연, 단체 댄스 등을 가르쳐 다른 지역 난민과 교감하고 예술가로서 꿈을 찾게 해주는 프로그램을 진행해왔으며 태국의 메솟, 미얀마 소수민족 까친 스테이트, 양곤, 사가잉 디비전에서 난민아이들을 위한 음악캠프를 진행해왔다. 출처 : 데일리시큐(https://www.dailysecu.com) -대표: 권태훈 (https://www.facebook.com/profile.php?id=100063789952915 ) - 지원영역 : 부상자 도울 클리닉센터 운영 비용과 식량 - 방법 : 맹글라바 커피 1000개 판매대금 전액 기부 - 대표 페북 메신저나 카톡ID(saramdaum123)로 수량, 주소, 전화번호를 보내면 됩니다. 기본 3개 구매(홀빈, 각 200g) 3만 3000원+택배비 3000원 - 입금계좌 : 신한은행 100-033-087780 (사)사람예술학교 - 홈페이지 : https://www.has.or.kr/ 임병선 평화연구소 사무국장 bsnim@seoul.co.kr
  • 에비드넷, Evix-Health™ 출시…헬스케어 표준화 데이터 기술 선봬

    에비드넷, Evix-Health™ 출시…헬스케어 표준화 데이터 기술 선봬

    헬스케어 빅데이터·AI 전문 기업 에비드넷이 헬스케어 표준화 데이터 기술 Evix-Health™을 선보였다. 이곳은 2017년 창립 이래 국내 40여개의 대형 종합병원 데이터를 표준화한 플랫폼을 구축한 바 있다. 약 처방기록으로만 따지면 30억건의 데이터가 표준화되어 바로 분석이 가능하다. 해당 플랫폼을 활용하면 기존 수개월에서 수년까지 걸리던 연구를 단 몇 일만에 해결할 수 있으며, 플랫폼이 구축된 이후 6000건 이상 연구 분석이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1월 정부는 적극행정을 통해 에비드넷이 구축한 플랫폼을 통한 각종 통계성 데이터는 데이터심의위원회 등을 거칠 필요가 없다는 유권해석을 낸 바 있다. 데이터를 활용한 신약개발에 물꼬가 터졌다는 평이다. 사업 초기부터 병원과 협력해 데이터는 병원의 방화벽 안에 안전하게 보관하는 분산형 네트워크 구조를 구축한 점이 주효했다.민간병원의 데이터 표준화를 넘어, 공공영역에 쌓인 헬스케어 데이터를 표준화하는 사업자로도 선정되었다. 작년 말 건강보험공단과 건강보험공단심사평가원의 헬스케어 빅데이터를 CDM(공통데이터모델)으로 구축하는 사업자에 선정되었고, 올 상반기에 사업완료 예정이다. 바야흐로, 민간과 공공의 헬스케어 빅데이터가 표준화되어 환자 중심으로 흘러갈 준비가 되었다고 볼 수 있다. 최근 2월 4차산업혁명위원회는 개인의 모바일에 의료기록을 모두 보관하는 세상을 만들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 건강의 고속도로를 만들겠다는 취지가 반영된 일명 ‘마이헬스웨이’이다. 여기에 에비드넷이 구축한 표준화 데이터가 핵심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에비드넷 관계자는 “이번에 헬스케어 표준화 데이터 기술을 Evix-Health™ 라는 이름의 서비스로 출시하게 됐다. 헬스케어 데이터 사업을 기획하는 회사에 이를 제공하여 확장성 있고 차별화된 서비스를 운영할 수 있게 지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2025년 수출 7000억달러 달성 청사진 마련

    정부가 2025년 수출 7000억 달러 달성을 위한 청사진을 내놨다. 정부는 10일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로 제4차 확대무역전략조정회의를 열고 미래 성장동력 확충 및 무역구조 혁신 전략을 발표했다. 전략은 무역혁신 생태계 개선과 금융지원 확대, 편의 지원 등으로 요약된다. 먼저 차세대 유망품목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국제 경쟁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2025년까지 5조원을 투자해 유망제품 개발 및 기존 수출상품 고도화에 집중하여 투자한다. 특히 혁신 신약, 의료기기 개발에 1조 6000억원이 투입된다. 연구개발·환경규정·인증제도를 개선·합리화해 기업부담을 줄여주고, 민간펀드 조성으로 유망기업 투자여력도 확대하기로 했다. 친환경차 전환 설비투자는 공장증설 없이도 각종 보조금을 지원한다. 유망기업의 해외마케팅도 추진한다. 예를 들어 화장품 수출을 늘리기 위해서는 코트라 해외 협력유통망을 2배 확대하고, 외국인관광객을 대상으로 하는 ‘K-뷰티 체험·홍보관’을 신설, 운영하기로 했다. 대외무역법을 개정, 서비스무역 대상을 모든 업종으로 확대한다. ‘6대 K-서비스’를 중심으로 2025년까지 20조원 이상 무역금융도 공급한다. 6대 K-서비스는 콘텐츠, 디지털서비스, 의료·헬스케어, 에듀테크, 핀테크, 엔지니어링이다. 올해 안에 K-서비스 통합 온라인 전시관도 세우기로 했다. 디지털 무역체제로의 전환도 가속한다. 하반기 중 AI·빅데이터를 활용한 최적의 무역 정보·사업을 추천하는 ‘무역투자 24’를 구축하고, 시장별 최신정보를 연중 200편 이상 동영상으로 제공하기로 했다. 온라인 B2B 수출플랫폼에 유망 테마·기업별 전용관 30개를 마련한다. 소상공인·중소기업 수출 지원책도 나왔다. 이달 중 코트라에 소상공인 수출지원센터를 만들고 500개 기업에 맞춤형으로 지원해준다. 중소기업 1만개를 대상으로 코트라 현지무역관을 활용한 해외지사화 서비스를 제공한다. 소부장·뿌리기업에게는 비대면 실사 지원도 한다. 정부·은행·기금만 가능했던 무역보험기금 출연 범위를 민간 협회·단체 등으로 확대한다. 올해 중으로 무역협회를 중심으로 1500억원 규모의 수출혁신 펀드를 조성해 유망 기업에 투자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2분기부터는 중요 경제활동을 위한 단기 국외방문 기업인에게 소관부처 심사와 질병관리청 승인을 거쳐 코로나 19 예방접종을 먼저 받을 수 있게 지원한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인사]

    ■고용노동부 ◇실장급 승진△중앙노동위원회 상임위원 김대환 ◇국장급 전보△산재예방보상정책국장 김규석 ■금융위원회 ◇국장급 전보△금융소비자국장 박광 ◇과장급 전보△행정인사과장 선욱△금융소비자정책과장 홍성기△서민금융과장 이석란△금융시장분석과장 이수영△산업금융과장 김성조△기업구조개선과장 신상훈△보험과장 이동엽△금융혁신과장 박주영△위원장 비서관 고영호△코로나19 긴급대응반 녹색금융팀장 윤현철△은행과장 김연준△금융정보분석원(FIU) 제도운영과장 김효신△기업회계팀장 송병관△가계금융과장 권유이△공정시장과장 박재훈△금융데이터정책과장 신장수△금융공공데이터담당관 조충행△금융규제샌드박스팀장 조문희△정책홍보팀장 이동욱△의사운영정보팀장 정현직△금융안정지원단 금융지원과장 김정명△금융안정지원단 산업지원팀장 이진호△코로나19 긴급대응반 뉴딜금융과장 전수한 ■조달청 ◇과장급 승진△설계예산검토과장 한창훈△부산지방조달청 경영관리과장 방형준 ■한국투자공사(KIC) △사모주식투자실장 송성준△절대수익투자실장 김진태△전략조정실장 윤동환 ■국립공원공단 △경영기획이사 김종희△탐방복지처장 손영임 ■한국일보 △뉴스룸국 교열팀장 노경아 ■한국예술종합학교 ◇신규 임명△음악원 성악과장 최상호△음악원 기악과장 이석준△연극원 음악극창작협동과정 주임교수 배삼식△영상원 영화과장 최용배△영상원 방송영상과장 김진혁△무용원장 김삼진△무용원 창작과장 정재혁△미술원 조형예술과장 구지윤△미술원 예술전문사과정 주임교수 임민욱△인권센터장 이귀숙 ■세종대 △SW·AI중심대학추진단장 송진우△국제학부장 이동영△중국통상학과장 강필임△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장 오정호△경영학부장 류승희△수학과장 오장헌△물리천문학과장 이재우△화학과장 강종민△생명시스템학부장 이상협△전자정보통신공학과장 우형수△건축학과장 김동현△환경에너지공간융합학과장 허진△공간정보공학과장 김상완△기계공학과장 신영기△나노신소재공학과장 허광△패션디자인학과장 정재윤△음악과장 김나영△영화예술학과장 최두영△바이오융합공학전공 주임교수 강신정△광전자공학과 주임교수 김아정△나노신소재공학 주임교수 김동회△대학원 호텔관광조리외식경영학과 식품조리학전공 주임교수 유승석△대학원 경영학 주임교수 김지헌△일반대학원 이중언어 단기 석사과정 주임교수 남은영△경영전문대학원 주임교수(PBMBA) 이수준△공공정책대학원 시니어산업학과 주임교수 박흥진△교육대학원 인공지능융합교육 전공 주임교수 권순일△산업대학원 스포츠산업학 주임교수 김병민△산업대학원 유통산업 주임교수 박노현△교양영어 주임교수 신원재△교양코딩 주임교수 송오영△일반물리학주임교수 김용선△International BBA 주임교수 이재원△경영대학 고시반 주임교수 선우희연△LINC+ 사업단 부단장 박재우△LINC+ 주임교수 김미숙△공학교육인증 프로그램(학과) PD교수 권일한△공학교육인증 프로그램(학과) PD교수 이민형 김성규 신범재 박상일 전창재 ■한국외대 △융합인재대학장 최진영△교육혁신원장 이준△AI교육원운영팀장 김기일 ■순천향대 △대외협력 특임부총장 김춘순△법과학대학원장 김정식 ■가천대 뇌과학연구원 △원장 김우경△부원장 이영배△연구기획실장 정준영 ■우리금융저축은행 ◇직위 승진△준법감시인 상무(보) 주종석 ◇임원 신규△경영관리본부장 이사 김민석△개인금융본부장 이사 백재완
  • 현대글로비스, ‘중국-유럽’ 물류 비단길 놓는다

    현대글로비스, ‘중국-유럽’ 물류 비단길 놓는다

    현대글로비스가 중국의 최대 물류 회사 ‘창지우’와 손잡고 중국과 유럽을 오가는 물류 사업에 나선다. 현대글로비스는 3일 폴란드에 있는 유럽법인 자회사 아담폴의 지분 30%를 창지우에 매각하는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1997년 설립된 창지우는 완성차 물류, 신차 판매, 특장차 생산, 자동차 금융 등의 사업을 하고 있다. 2019년 그룹의 전체 매출은 약 7조원이다. 당시 중국에서 생산된 60여개 자동차 브랜드의 완성차 320만대를 육상과 철도로 운송했다. 본사는 베이징에 있다. 현대글로비스 유럽법인이 2014년 인수한 아담폴은 폴란드 동부 국경 인근 말라쉐비체에 철도 화물 환적 시스템을 갖춘 기차 터미널을 운영하고 있다. 따라서 중국횡단철도(TCR) 운송 물량을 대거 확보한 창지우와 협업하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TCR은 중국 각지에서 독립국가연합(CIS) 국가를 거쳐 유럽 각 지역으로 연계되는 철도 노선이다. 중국·유럽과 CIS 국가들은 서로 다른 궤간(두 레일 간격)을 사용하고 있어 추가 환적이 필요하다. 연간 4100FEU(1FEU=40피트짜리 컨테이너 1개)의 물량을 블록트레인(급행화물열차)에 실어 중국과 유럽을 오가는 창지우의 기차가 아담폴의 말라쉐비체 환적 시스템을 전용으로 이용하면 화주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고 일정 관리도 편해진다. 앞으로 현대글로비스는 창지우와 함께 중국∼유럽 철도 운송 전문 브랜드 ECT(Euro China Train)를 론칭할 예정이다. ECT를 통해 향후 시안과 충칭 등 중국 내륙 도시에서 출발해 폴란드를 거쳐 독일과 영국 등 서유럽과 노르웨이·스웨덴 등 북유럽까지 닿을 수 있도록 운송 영역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말라쉐비체와 북부 항구 도시인 그단스크를 직접 연결하는 철도 물류 루트를 개척할 계획이다. 그단스크에 철도와 해상을 잇는 항만 물류 인프라도 완비하고 있어 ECT를 이용하면 폴란드에서 발트해를 통해 스칸디나비아반도와 영국까지 해상으로 화물을 바로 운송할 수 있다. 운송 기간은 기존 TCR 노선보다 평균 4일 정도 단축될 것으로 보인다. 현대글로비스는 코로나19 여파로 글로벌 해운 운임이 가파르게 상승하며 철도가 유럽행 물류 운송의 대안으로 떠오른 만큼 ETC가 강한 경쟁력을 갖출 것으로 보고 있다. 코로나19 사태 이전에는 중국에서 유럽으로 40피트 컨테이너 하나를 운송할 때 철도는 3800∼6000달러, 해상은 800∼2500달러가 들었다. 하지만 코로나19가 확산된 이후 가격이 급등했다. 상하이해운거래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유럽 노선의 해운 운임은 6개월 사이 170%나 올랐다. 현대글로비스는 자사의 자동차 물류 노하우와 창지우의 중국 내 네트워크를 활용해 유럽과 중국의 완성차 업체를 대상으로 공격적인 영업에 나설 계획이다. 양사는 최근 공동으로 독일 프리미엄 브랜드의 완성차를 독일 딩골핑에서 중국 청두까지 철도로 시범 운송했다. 앞으로 본 물량도 공동 영업을 통해 수주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전자·화학제품, 부품·기계·장비 등 유럽과 중국을 오가는 비계열사 컨테이너 화물에 대해서도 영업에 나설 계획이다. 중국과 유럽에 진출한 한국 기업도 잠재적 고객이다. 현대글로비스 관계자는 “창지우의 지분 참여를 통해 두 회사의 역량을 극대화하고 협력 관계를 발전시켜 유라시아 물류 영토를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 KISDI 남상열 선임연구위원, 제62차 APEC 정보통신작업반 정례회의 주재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 원장 권호열)은 한국이 APEC 정보통신작업반(TELWG) 의장국으로서 제62차 정례회의(3.3∼3.4, 화상회의)를 주재한다고 밝혔다. KISDI 남상열 박사는 2019년 하반기부터 TELWG 의장직을 수임하여 회의를 이끌고 있다. APEC TELWG 의장은 2년 임기로 2021년 하반기까지 의장직 수임 예정. 이번 정례회의에서는 2021년 APEC 핵심의제 중 하나인 ‘혁신과 디지털을 통한 회복’에 기여할 수 있는 TELWG의 역할과 아태지역 협력 강화방안에 대해 중점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APEC 인터넷 및 디지털경제 로드맵(AIDER)’* 이행방안, 디지털 경제 운영그룹(DESG)과의 공동회의 개최 등 아태 지역내 디지털 경제 협력 논의를 중점적으로 진행하고, 지난해 우리 주도로 채택된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역내 ICT협력 촉진 이니셔티브’** 이행 방안에 대한 논의도 본격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 2017년 APEC 정상회의 차원에서 환영받은 동 로드맵은 APEC내 인터넷 및 디지털경제 분야 정책협력 증진을 위한 우선 분야 11개를 제시하고 있음** 동 이니셔티브는 2020년 APEC TELWG에서 채택됐으며, 코로나19 위기뿐 아니라, 향후 글로벌 도전과제에 대응하기 위하여 ▲정보 및 정책 모범사례 공유, ▲아태지역 및 국제사회 협력 강화, ▲글로벌 도전과제 해결을 위한 혁신과 디지털 변환 촉진 등 구체적인 과제를 제시하여 역내 협력을 도모하고자 함 또한, APEC 회원경제는 주요 정책 및 규제 동향을 공유해 디지털 전환 및 혁신 촉진을 위한 정보통신 분야의 협력 방향을 모색할 전망이다. KISDI는 남상열 박사가 이번 회의를 통해 코로나19의 대응과 회복 국면에서 더욱 강조되는 정보통신기술 분야의 협력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경기도의회 경제위·농정위, ‘방역선진형 동물복지농장 지원 방안 모색’ 토론회 개최

    경기도의회 경제위·농정위, ‘방역선진형 동물복지농장 지원 방안 모색’ 토론회 개최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와 농정해양위원회가 공동 주최한 ‘방역선진형 동물복지농장 지원 방안 모색 토론회’가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렸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25일 진행된 토론회는 조류인플루엔자(AI)의 급격한 확산으로 살처분 문제가 도마 위에 오른 가운데 예방적 살처분으로 인한 문제와 실태를 파악하고, 사육 환경이나 사육 방법, 생육조건 등을 고려하지 않은 무조건적 살처분을 대신할 과학적·합리적인 예방 대책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발제자인 홍선기 독일정치경제연구소 연구위원은 ‘예방적 살처분에 대한 법적 고찰’을 주제로 살처분의 법적 근거, 현황과 부작용에 대해 살펴본 후 해결 및 법제화 방안 등을 통해 경기도에 정책적 제언을 제시했다. 특히 예방적 살처분이 발병농장으로부터의 거리로 결정되고 저수지 주변 철새를 통한 감염 위험이 높은 만큼 축산업 허가 시 주변 농가와의 거리를 고려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공장식 비위생적 밀집축산을 탈피한 동물복지 농장 지원, 예방적 살처분 범위에 대한 지자체 차원의 적극적 대응과 매뉴얼 마련, 지자체 차원의 협의체 구성 및 활성화 등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첫 번째로 토론자로 나선 농가 대표로 참여한 화성 산안농장 유재호 대표는 예방적 살처분에 따른 농가 경영의 어려움과 자체방역에 대한 회의감 등을 토로했다. 그러면서 최근 살처분 조치를 토대로 역학방역, 백신 도입, 협력체제 구축 등의 해결방안을 제시했다. 산안농당에서는 지난해 12월 1.8㎞ 떨어진 인근 농장에서 발생한 AI로 지난 19일 전체 산란계 3만 7000여마리를 살처분했었다. 화성환경운동연합 박혜정 사무국장은 동물을 단지 재산으로 취급하는 제도적 문제를 지적했다. 박 국장은 화성 산안마을 사례를 토대로 건강하고 친환경적인 축산방식 지원, 지역에 적합한 방역시스템 구축 및 지원, 서식지 보전을 통한 생태계 건강성 회복 등의 대안을 제시했다. 한국농어촌사회연구소 이근행 부소장은 토론에서 이번 AI로 전국 산란계의 21.5%가 살처분됐다면서 “가축 방역의 주체와 목적은 가축을 건강하게 살리는 데 있는 만큼 가축 방역의 목적이 다시 검토돼야 하고 광역지자체에 책임과 권한을 부여해 방역정책에 견제와 분권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안길호 경기도 조류질병관리팀 팀장은 토론에서 “앞으로는 농가 방역수준에 맞는 방역대책을 추진하여 농가에서 이해와 예측이 가능한 긴급방역을 추진해야 하며, 생산자단체가 수긍하는 방역등급제에 따른 정책을 추진함으로써 농가의 거부감을 해소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방역등급에 따른 차별화된 지원사업으로 농가의 자율방역을 유도하여야 한다”며 방역수칙을 잘 준수하는 농가에게는 혜택을 주는 방식이 필요함을 언급했다. 마지막 토론자인 농정해양위원회 김철환 도의원은 이번 AI로 살처분을 단행하신 농가에 위로의 말씀을 전했다. 김 의원은 “자치분권 기조 확산에 따라 많은 권한이 지방으로 분산되고 있지만 방역만큼은 중앙에 집중되어 있다”면서 “AI의 주요 발병 원인인 철새 이동동선이 변화되고 있고, 바이러스 발병 초기와 중장기 대처가 달라야 하는 만큼 보다 유연한 대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토론회는 코로나 19 생활수칙에 따라 무관중,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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