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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동연 “글로벌 대전환기에 난제 쌓여…휴머노믹스 위해 협력, 네트워크 구축”

    김동연 “글로벌 대전환기에 난제 쌓여…휴머노믹스 위해 협력, 네트워크 구축”

    김동연 경기지사가 인공지능(AI)이 중심이 되는 전 세계적인 대전환기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글로벌 휴머노믹스 네트워크’ 구축을 제시했다. 김 지사는 24일 고양 킨텍스에서 경기도가 주최하고 킨텍스·경기연구원이 주관해 열린 ‘2024 경기글로벌대전환포럼’에서 “AI를 포함한 기술의 진보, 기후변화, 급변하는 국제정치, 세계 경제 질서의 변화가 글로벌 대전환을 만들고 있으며, 전 세계 각국은 각자 다양한 방법으로 대응하고 있다”면서 “이런 시기에 대한민국은 경제 양극화와 불균형, 정치적 갈등과 분열, 대결로 치닫는 남북 관계에 이르기까지 해결해야 할 난제들이 점점 더 쌓여가고 있지만, 중앙정부는 문제 해결 의지도, 역량도 부족하기 때문에 경기도가 나섰다”고 포럼 개최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김 지사는 “지속 가능한 성장과 새로운 경제 패러다임의 성공은 국가와 지역 간의 상호 경험을 공유하는 협력 없이는 불가능하기 때문에 이번 포럼을 계기로 휴머노믹스를 위한 협력과 연대, 글로벌 휴머노믹스 네트워크를 제안한다”고 밝혔다. AI와 휴머노믹스가 우리의 미래에 어떤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지 세계적인 석학들과 논의하는 이 포럼은 25일까지 계속된다. 올해 포럼은 ‘인공지능과 휴머노믹스’(AI and Humanomics)’를 주제로 AI 시대의 기회경제, 기후경제, 돌봄경제, 평화경제 문제 등을 다룬다.
  • 백악관, AI 개발·사용 첫 ‘국가안보각서’ 발표

    미국 백악관이 24일(현지시간) 인공지능(AI)에 대한 첫 국가안보각서(NSM)를 발표했다.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AI 개발을 선도하고 AI의 국가 안보 활용을 위한 국제적 합의를 이끌어 내고자 주도적으로 나서겠다는 내용이 골자다. 미 정부 고위 당국자는 전날 온라인 브리핑에서 “AI가 인권과 시민권, 자유, 프라이버시 보호 등 민주 가치를 반영하고 국가 안보 임무를 발전시킬 수 있도록 AI 사용에 관한 국제 규범을 형성하고 국가 안보에 적대적인 AI 개발·사용을 추적, 대응하려는 조치”라고 설명했다. 특히 반도체칩 공급망 보안과 다양성을 개선하고 차세대 슈퍼컴퓨터 및 신기술 개발을 지원하는 데 AI를 활용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상무부 산하 기술 전문가들로 구성된 AI 안전 연구소가 AI 개발 지휘와 개발자 연락망 역할을 한다. 연구소는 미 국방부와 에너지부 등과 협력해 AI 시스템의 대중 공개 전 안전성 테스트를 하고 적국이 AI 기술을 악용하지 못하도록 수출 통제를 유지하는 일도 한다. 여기에 미 정부기관이 AI 개발자에게 발명 보안 유지에 필요한 사이버 보안·방첩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각서는 AI의 사생활·인권 침해에 대한 위험성, 중국 등 경쟁국을 겨냥한 다목적 포석이라고 당국자는 평가했다. 그는 미 국민의 잠재적 개인정보 유출 위험과 미국의 민감한 데이터가 데이터 브로커를 통해 대량 수집된 뒤 적의 손에 넘어갈 가능성 등에 우려를 표시했다. 이어 “중국 등이 AI를 사용해 자국의 군사·정보 역량을 현대화하고 군사작전 지원 기회를 늘릴 수 있어 앞으로도 미국이 최첨단 AI 경쟁력을 유지하는 게 필수”라고 밝혔다. 중국을 겨냥한 수출 규제 조치는 그래픽처리장치(GPU) 등 첨단 AI 칩뿐 아니라 해당 칩 제조에 필요한 장비도 포함된다는 점을 재확인했다. 이날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도 군사·정보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연설에 나서 미국의 AI 안보 각서에 대한 이해를 구했다.
  • ‘대한민국 넘어 세계로 힘찬 비상’ 2024 사천에어쇼 개막

    ‘대한민국 넘어 세계로 힘찬 비상’ 2024 사천에어쇼 개막

    대한민국 우주항공 미래를 가늠할 수 있는 ‘2024 사천에어쇼’가 24일 개막했다. 경남도, 대한민국 공군, 사천시, 한국항공우주산업㈜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올해 사천에어쇼는 총 9개 분야, 85개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27일까지 이어진다. 이번 에어쇼에서는 우리나라 최초 국산 전투기인 KF-21 시범 비행과 국산 초음속 훈련기(T-50), 한국형 소형 무장헬기(LAH) 시범 비행, 공군 특수비행팀인 블랙이글스와 호주 폴베넷 에어쇼팀 곡예비행, 공군 특수임무요원 전투탐색구조·고공강하 시범 등을 볼 수 있다. 공군 수송기와 대학·경량 항공기 체험비행, 항공기·무장 장비 지상전시, 우주항공 대회(모형항공기, 종이비행기, 드론경연, 시뮬레이션 에어레이싱) 등 볼거리도 있다. 올해부터 ‘대한민국 우주항공방위산업 수출상담회’도 에어쇼와 통합해 연다. 수출상담회에는 에어버스, 사프란, GE에어로스페이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지멘스 등 세계적 우주항공 선도기업들이 참가한다. 이들은 기업 간 상담, 기업홍보, 투자설명회 등을 진행한다. 사천에어쇼 동안 경남도는 경남투자청과 함께 홍보부스를 운영한다. 부스에서는 글로벌 우주항공수도 경남 비전을 담은 주요 정책을 볼 수 있다. ‘우주항공복합도시건설 특별법 통과 응원 이벤트’ 등도 진행한다. 항공우주산업 발전을 위한 학술회의도 있다. 제6회 민·군 협력 항공우주력발전세미나가 ‘K-스페이스 시대 우주안보·산업 발전과 협력방안’을 주제로 KAI 대강당에서 열린다. 서울대 김승조 명예교수가 특별발표를 진행한다. 관람객 안전과 원활한 행사 운영, 행사장 내 혼잡을 막고자 에어쇼는 사전등록제를 시행한다. 모든 관람객은 방문 예정일과 방문 예정 인원 등 간단한 정보를 등록하고 행사장에 입장해야 한다. 사전등록은 오는 27일 오후 2시까지 사천에어쇼 홈페이지(airshow.sacheon.go.kr)에서 할 수 있다.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사천을 앞세워 경남이 대한민국 우주항공 중심지가 될 수 있도록 노력을 이어가겠다”며 “사천에어쇼를 2년 후 산업전, 컨벤션, 글로벌 네트워크가 어우러지는 세계적인 에어쇼로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사천공항을 관문공항으로 승격시키고, 진주와 사천을 중심으로 경제자유구역을 확대해 우주항공산업을 확장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 김동연 “AI 주도 대전환 시대, 새로운 길은 ‘휴머노믹스’”···세계 석학과 AI·휴머노믹스 논의

    김동연 “AI 주도 대전환 시대, 새로운 길은 ‘휴머노믹스’”···세계 석학과 AI·휴머노믹스 논의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지금의 세계는 AI가 주도하는 대전환의 시대를 맞아 새로운 질서가 만들어지고 있다며, 이를 이끌 새로운 길로 ‘휴머노믹스’를 제안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4일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2024 경기글로벌대전환포럼’ 개회사를 통해 “AI를 포함한 기술의 진보, 기후변화, 급변하는 국제정치, 세계 경제 질서의 변화가 글로벌 대전환을 만들고 있으며 전 세계 각국은 각자 다양한 방법으로 대응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런 시기에 대한민국은 경제 양극화와 불균형, 정치적 갈등과 분열, 대결로 치닫는 남북관계에 이르기까지 해결해야 할 난제들이 점점 더 쌓여가고 있지만, 중앙정부는 문제 해결 의지도, 역량도 부족하기 때문에, 경기도가 나섰다”라고 포럼 개최 이유를 설명했다. 김 지사는 “대한민국은 새로운 길을 찾아야 한다. 저희가 제시하는 새로운 길, 해법의 핵심에는 ‘사람 중심 경제’ 휴머노믹스가 있다”면서 “양적 성장만을 목표로 달려온 ‘GDP 중심 경제’(숫자 중심 경제)는 이미 한계에 봉착했다. 이제는 사람 중심, 사람 중심 경제, 휴머노믹스로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경기도는 휴머노믹스 실현을 위해 기회 경제, 돌봄 경제, 기후 경제, 평화 경제 등 4대 전략을 제안한다”라며 ▲미래성장동력 New ABC(Aero space(항공우주 산업), Bio(바이오), Climate tech(기후 테크)) 육성 ▲광역자치단체 최초 ‘경기도 간병SOS 지원 프로젝트’ 추진 ▲‘경기 RE100 비전(기후정책)’ 같은 경기도의 주요 정책을 소개했다. 마지막으로 김 지사는 “오늘 포럼을 계기로 휴머노믹스를 위한 협력과 연대, ‘글로벌 휴머노믹스 네트워크’를 제안한다”라고 덧붙였다. 경기도가 올해 처음 개최하는 경기글로벌대전환포럼은 세계적 석학과 국제기구 대표, 기업인 등 유명 인사를 초청, 다보스포럼처럼 매년 주제를 달리해 대전환의 발상이 필요한 글로벌 의제를 다루게 된다. 올해 포럼 주제는 ‘AI와 휴머노믹스(AIHumanomics)’로, 인공지능 기술이 이끌어갈 미래 사회와 사람 중심 경제정책의 균형을 모색하는 중요한 논의의 장으로 마련됐다. 포럼 첫날 ‘AI 교과서’로 불리는 ‘인공지능: 현대적 접근방식(Artificial Intelligence: A Modern Approach)’의 저자이자 UC버클리대 컴퓨터과학 교수인 스튜어트 러셀(Stuart Russell) 교수는 ‘AI, 성공한다면?(What we succeed?)’이란 기조연설에서 “AI가 인간보다 뛰어난 능력을 갖추게 되었을 때 인류가 이런 AI와 공존하며 번영할 수 있을지가 중요한 질문”이라며 “AI의 능력을 통제하지 못하면 상상하지 못한 다른 미래가 펼쳐질 것이다. 미래의 AI와 인간 사이의 관계는 단순한 기술적 도전이 아니라, 공존과 협력이라는 더 깊은 과제가 있다”라고 주장했다. 휴머노믹스 개념과 원리를 정의하고 발전시킨 채프먼대학교 경제학·법학 교수인 바트 윌슨(Bart J. Wilson) 교수는 “왜 휴머노믹스가 중요한가? (Why Humanomics Matters?)”란 기조연설에서 “역사적으로 경제발전은 아담 스미스가 말한 것처럼 인간의 이기심 때문이 아니라 도덕적 감성과 윤리적 행동이 동기부여가 됐다”면서 “AI는 경제 성장뿐만 아니라 인류의 도덕적 가치를 지키는 방향으로 가야 한다. 이것이 휴머노믹스다”라고 강조했다. 기조연설에 이어 김동연 지사는 개막 대담 좌장을 맡아 ‘AI시대, 왜 휴머노믹스인가?’를 주제로 토론이 이어졌다. 2024 경기글로벌대전환포럼은 25일 메인 세션으로 열리는 리더스 라운드테이블을 진행한다. 유엔 아시아·태평양 경제사회위원회(UN ESCAP), 이클레이, 스탠포드 인간중심AI연구소, 네이버 등 중앙·지방정부, 국제·지역기구, AI연구기관의 각 분야 대표가 참석해 ‘AI시대 휴머노믹스를 위한 글로벌 연대와 협력 방안’을 주제로 토론을 벌인다. 토론 이후에는 선언문을 채택할 예정이다. 개별 세션에서는 ▲기회경제: ‘AI 시대, 산업구조와 일자리의 미래’, ‘AI가 이끄는 교육 패러다임의 혁신’ ▲돌봄경제: ‘돌봄 경제의 대전환’ ▲기후경제: ‘기후위기 대응과 AI의 혁신적 공존’ ▲평화경제: ‘사람중심경제, 평화 패러다임의 변화와 국제 협력’을 주제로 각 분야 전문가의 논의가 25일까지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현장에서 동시에 열리는 ‘대한민국 첨단기술대전’(www.radexpo.co.kr)도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25일에는 ‘대한민국 AI국제영화제’도 함께 열린다.
  • 코아스, ‘What′s Next 2024’ 성료… AI 토털 솔루션 기업 비전 제시

    코아스, ‘What′s Next 2024’ 성료… AI 토털 솔루션 기업 비전 제시

    사무가구 기업 코아스가 새로운 리더십을 기반으로 전통 제조업에서 AI 토털 솔루션 기업으로의 전환을 추진한다. 코아스는 지난 18일 서울 영등포구 그랜드컨벤션센터에서 임직원 260여명 및 전국 대리점 360여명, 정·재계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WHAT′S NEXT 2024’ 행사를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WHAT′S NEXT 2024에서 ‘행복한 공간, 건강한 미래’란 코아스의 새로운 비전과 미션을 제시하고, 가구 산업을 넘어 바이오 등 다른 산업과의 결합을 통한 혁신 계획을 공개했다. 아울러 미래 산업 흐름을 전망하고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임직원들의 결속력과 혁신성 등을 당부했다. 이날 민경중 코아스 대표는 “AI가 일자리를 없애는 것이 아닌 AI를 사용하는 사람이 일자리를 대체하는 세상이 오고 있다”며 “첨단기술로 인해 업무 환경이 빠르게 변하고 있는 만큼 당사의 사업 역시 시대 흐름에 맞춰 혁신적으로 바뀌어야 한다”고 말했다. 행사에서는 임직원 및 대리점, 우수 고객들과의 성공 의식 고양을 위해 미래산업·혁신 분야의 최고 권위자들이 강연자로 나섰다. 먼저 김상균 경희대 경영대학원 교수는 ‘AI 휴머노이드 로봇과 인간의 공존 가능성’과 ‘미래의 사무 환경’에 대한 주제를 통해 미래 사무 환경의 변화 등을 예측했다. 김 교수는 “가구가 지능을 품고 공간이 지능을 품는 시대가 도래하고 있다”면서 “코아스가 가구와 지능이 결합한 낯선 제품을 만들어 내지 않을까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영달 뉴욕시립대 교수는 ‘혁신기업의 시크릿코드’라는 주제 강연에서 “산업의 지배자들은 완벽하게 차별화된 전략으로 소수가 다수를 점하는 상황”이라면서 “코아스와 같은 중소기업이 초협력지성(Hyper-Collaborative Intelligence)을 통해 기존의 한계를 뛰어넘어 불가능하다고 여겨졌던 문제를 해결하는 혁신기업으로 얼마든지 변할 수 있다”고 밝혔다. 민 코아스 대표도 강연자로 나서 ‘가구는 AI다’란 주제로 AI 시대의 사무 환경 변화를 강조하고, AI 토털 솔루션 기업으로 고객 만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 “창업펀드·청년공간 더 늘린다… 안양 ‘청년 희망도시’로 만들 것”

    “창업펀드·청년공간 더 늘린다… 안양 ‘청년 희망도시’로 만들 것”

    시민 4명 중 1명은 2030세대청년정책관·2차 기본계획 가동59억 청년창업펀드 2호 뒷받침유망분야 기업 최대 5억씩 지원일자리·인구 유입 마중물 확신안양 1번가 ‘청년공간’ 재탄생 아이디어 구상, 취미·교류 핫플내년 상반기 개소 목표로 조성지자체 8곳 ‘안양천’ 개발 협력힐링 소통·문화의 장 거듭날 것경기 안양시는 ‘젊은 도시’다. 2030세대가 시민 4명 중 1명(26%)을 차지한다. 지역이 생기 있고 지역경제도 활기를 띠는 배경이다. ‘청년 도시 안양’을 이끄는 최대호 안양시장은 청년 희망도시를 기치로 다수 정책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청년 창업 펀드’는 지역 청년 개개인의 희망과 미래를 지지하는 것을 넘어 지역의 미래를 그리는 최 시장표 역점 사업이다. 최 시장은 23일 서울신문과 만나 청년에게 지역 미래를 걸었다고 밝혔다. 안양시에 있는 4개 대학교에서는 안양의 어제와 오늘을 기록한 ‘안양학’ 수업을 진행하는데, 최 시장이 특강자로 나설 만큼 청년에 대한 애정이 넘친다. 그의 특강 주제는 ‘청년 희망도시 안양’이다. 지역에서의 미래와 성장을 그리는 메시지를 전한다. 그의 철학은 시정에 고스란히 담겼다. 안양시는 청년에게 더욱 많은 기회를 제공한다. 일찍이 청년정책을 전담하는 ‘청년정책관’을 꾸렸다. 청년과 인구문제를 동일 선상에 두고 해법을 찾아 추진 중이다. 최 시장은 “제1차(2019~ 2023) 청년정책 기본계획에 이어 현재 2차(2024~2028) 기본계획을 수립해 청년 삶의 다양한 영역을 꼼꼼히 살피고 있다”고 말했다. 최 시장의 청년 창업 펀드 정책은 청년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맥을 같이한다. 시는 민선 7기 921억원 규모의 청년창업펀드 1호에 이어 지난해 11월 59억원 규모의 청년창업펀드 2호를 결성했다. 특히 2호 펀드는 기술력을 갖춘 기업이 유니콘 기업으로 크게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 주는 데 목적이 있다. 안양 소재 또는 투자지원 후 1년 내 안양시로 이전할 예정인 청년창업·초기기업이면서 로봇·인공지능(AI)·콘텐츠 등 유망 분야 기업이라면 펀드 심사를 거쳐 최대 5억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최 시장이 창업펀드에 애착을 가지는 건 더 실질적이고 직접적인 금융 지원 대책이기 때문이다. 그는 “청년들이 안양에서 도전하고 성장·정착하는 데 있어 이 정책이 일자리 창출, 인구 유입 등 선순환의 마중물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설명했다. 1세대 ‘핫플레이스’로 명성을 떨친 안양 1번가도 청년을 위한 공간으로 재탄생을 앞두고 있다. 최 시장은 “창업 아이디어 구상은 물론 취미, 교류 등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는 ‘청년공간’을 안양시 원도심의 상징인 안양 1번가에 내년 상반기 개소를 목표로 조성 중”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최 시장은 청년을 비롯해 모든 시민에게 행복감을 안겨 주기 위해 지역의 귀중한 자원인 안양천 명소화에 힘을 쓰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2021년 5월 경기 안양, 광명, 군포, 의왕과 서울 영등포, 양천, 구로, 금천 등 8개 기초지자체가 ‘안양천의 명소화·고도화 행정협의회’를 출범했다. 이를 기반으로 경기권 지자체들은 안양천 고도화사업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통해 안양천 개발 여건 조사, 공간계획 수립 등을 진행하며 안양천의 고도화를 추진 중이다. 최 시장은 “안양천은 유구한 역사 속에서 지역 시민들의 삶이 담겨 있는 하천”이라며 “이번 사업은 8개 지자체 행정구역의 경계를 뛰어넘는 하나의 공간으로서 미래 세대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힐링·소통·문화의 장으로 거듭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고용통·양다르크·특급 소방수·… 국민 ‘안심 일터’ 만들기 총괄[2024 차세대 공직리더 과장열전]

    고용통·양다르크·특급 소방수·… 국민 ‘안심 일터’ 만들기 총괄[2024 차세대 공직리더 과장열전]

    김윤혜 운영지원과장따뜻하지만 공사 확실 ‘얼음공주’김동현 혁신행정담당관공대 출신 유쾌한 아이디어 뱅크이상임 고용정책총괄과장일·가정 양립 실천하는 슈퍼우먼양현수 노동개혁총괄과장분석·추진력 탁월한 ‘양다르크’박종환 근로기준정책과장현안 처리·소통 능력 갖춘 해결사박희준 산업안전보건정책과장진취적이고 신망 두터운 여장부1963년 노동청으로 시작해 1981년 노동부로 승격됐다. 2010년 고용노동부로 기관명이 바뀌면서 기존의 근로자 보호 업무에 일자리 정책이 더해졌다. 노동약자 지원을 총괄하는 고용부는 중앙부처 중 민원이 가장 많다. 지난해 접수된 민원만 2453만여건에 달한다. 또 저출산 고령화 시대를 맞아 일·가정 양립과 계속고용, 산업구조 변화로 급증한 플랫폼 근로자 보호, 산업 현장의 중대재해 감축이 새롭게 현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3실·1본부·1대변인·2국·12관·52과·7팀’ 체제인 본부(643명)와 전국 64개 소속기관(7651명)이 네트워크를 이루고 있다. 전체 8294명 중 59.2%인 4907명이 여성이다. 더욱이 삼두마차인 고용·노동실과 산업안전보건본부의 주무과장이 역대 처음 여성일 정도로 ‘여풍’이 거세다. 김윤혜 운영지원과장 고용부의 첫 여성 운영지원과장이다. 국무조정실 파견과 중앙노동위원회 법무지원과장, 문재인 정부 대통령비서실 행정관을 거쳐 현 정부에서 주베트남대사관 주재관으로 근무했다. 지난 9월 복귀 후 고용부 살림을 책임지는 운영지원과장으로 발탁될 만큼 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나서지 않지만 직원들이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그림자 지원’을 강조한다. 부드럽고 차분한 성격으로 매사 솔선수범하고 일 처리가 깔끔하지만 ‘얼음공주’란 별명처럼 공사 구분이 명확하다. 오태웅 감사담당관 9급 공채 출신으로 노동위원회, 고용서비스, 근로환경 개선, 산재 예방 등 업무 전반을 두루 경험한 고용노동 행정 베테랑이다. 혁신행정담당관으로 조직 개편 및 인력 증원을 성사시켰다. 2022년 정부혁신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수상하고 중앙행정기관 정부혁신평가 우수기관에 선정되면서 관록과 실력을 입증했다. 지난 8월 감사담당관으로 부임한 뒤 관행적 비위에 대한 엄정하고 단호한 대처를 공언하며 형님 리더십을 발휘하고 있다. 엄대섭 기획재정담당관 고용부의 특급 소방수다. 코로나19 위기 극복이 한창이던 2021년 고용보험 지출이 급격하게 늘자 고용보험기획과장으로서 고용보험기금 재정 건전화 방안을 마련했다. 2023년 산재보상정책과장으로 산재보험 부정 수급 근절을 위한 제도 개선을 주도했다. 실무자로 기획 및 예산을 총괄했던 경험과 업무 추진력을 인정받아 지난 6월 기획재정담당관에 발탁됐다. 김동현 혁신행정담당관 아이디어 뱅크다. 학부에서 기계공학을 전공한 뒤 행정고시로 방향을 틀어 공직에 입문했다. 이공계 DNA를 입증하듯 데이터 기반 행정에 진심이다. 퇴직연금복지과장 재직 시 투자자산운용사 자격증을 딴 일화는 유명하다. 동료들에게 친절한 퇴직연금 컨설턴트로 입소문이 나 있다. 안전보건감독기획과장 때는 산업재해 위험도가 높은 사업장을 선별하는 알고리즘을 개발해 사업장 감독에 활용했다. 그와 함께 일한 경험이 있는 동료들은 ‘그를 한가하게 두지 마라, 무슨 일을 벌일지 모른다’고 조언한다. 이상임 고용정책총괄과장 청년취업, 고용문화 개선, 외국인 인력 등 고용정책 전문가로 업무 능력을 인정받는 고용부 여성 리더 가운데 한 명이다. 업무 추진력과 깔끔한 일 처리 능력뿐 아니라 친화력과 다정함을 갖췄다. 주말농장에서 직접 키운 쌈채소를 직원과 공유하는 ‘나눔의 미학’과 회식 때 시원한 노래를 날릴 줄 아는 ‘풍류’로도 유명하다. 두 자녀의 어머니이자 아내로 일·가정 양립을 실천한 커리어우먼이다. 이병성 고용서비스정책과장 본부에서 다양한 고용정책을 기획하고 고용센터 책임자를 지내 현장 경험도 풍부한 ‘고용통’(고용 전문가)이다. 5000여명인 전국 고용센터 직원들의 근무 지원을 총괄하다 보니 업무 처리가 깐깐할 수밖에 없지만 직원 고충을 조용히 챙기는 형님 리더십을 발휘하고 있다. 올해 들어 범죄 피해자 대상 법률상담·고용·복지 등을 종합 지원하는 원스톱 솔루션 센터의 모델 개발에 기여했다. 이태훈 고용서비스기반과장 인공지능(AI)·빅데이터 등 신기술 활용에 관심이 높다. 디지털 고용서비스를 제공하고 취업 지원·실업급여·직업훈련을 한 곳에서 편리하게 신청·신고·조회할 수 있는 통합 고용플랫폼 고용24 시스템을 성공적으로 개통시킨 주역이다. 특히 고용행정 데이터 개방 인프라를 구축해 민간에 개방하는 기반을 마련했다. 일 처리가 꼼꼼하고 데이터에 기반한 명확한 업무 추진으로 신뢰가 높다. 최영범 고령사회인력정책과장 요직으로 꼽히는 근로기준국과 직업능력개발국을 거친 ‘직능통’이다. 초고령사회 진입을 앞두고 사회적 화두인 계속고용 업무를 총괄하고 있다. 창의적 아이디어로 사업 발굴에 능하고 추진력이 뛰어나다. 청년들에게 인기 있는 K디지털 트레이닝, 일·학습병행제를 설계했다. 특유의 친화력으로 직원들과 격의 없이 소통하고 빠른 피드백과 명확한 업무지시를 해 같이 일하고 싶은 간부로 꼽힌다. 구현경 청년고용기획과장 청년 눈높이에서 정책을 입안하라는 특명을 수행하고 있다. 고용부 최연소(38) 주무과장으로 행시 53회의 선두 주자다. 고용·노동 분야를 다양하게 경험해 내공이 깊다. 공정채용기반과장을 지내 청년들의 채용 현실과 공정에 대한 인식을 잘 알고 있어 MZ세대의 고충을 해결할 적임자로 평가받는다. 불필요한 회의나 업무를 과감히 생략하면서 직원의 고충, 애로 사항에 귀를 기울이는 리더십을 갖췄다. 금정수 직업능력정책과장 조정 능력이 탁월한 고용부의 대표적 ‘신사’다. 고용·노동·산업안전 분야뿐 아니라 지방청장, 고용센터장 등을 거쳤다. 이재갑 전 장관 비서관을 역임하며 부서 협력 및 이해관계를 조정하고 효율적 결과를 도출하는 능력을 발휘했다. 초대 산재예방지원과장으로 2021년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컨트롤타워인 산업안전보건본부 출범을 주도했다. 풍부한 경험과 공정한 업무 처리로 신망이 높다. 양현수 노동개혁총괄과장 혁신과 개혁의 아이콘이다. 분석력이 뛰어나고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는 추진력을 갖춰 ‘양다르크’(양현수+잔다르크)로 불린다. 노동·경영계와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며 원활한 정책 추진 기반을 다졌다. 2021년 초대 안전보건감독기획과장을 맡아 산업안전 정책의 패러다임을 전환한 중대재해 감축 로드맵을 입안했다. 2023년 노동개혁총괄과 신설 직후 발탁돼 윤석열 정부 노동개혁의 최전선에 서 있다. 박은경 노사협력정책과장 2021년 노사협력정책과에서 서기관으로 승진한 후 3년 만에 과장으로 ‘금의환향’했다. 7급 출신으로 본부 첫 과장이자 주무과장에 발탁될 만큼 업무 능력을 인정받았다. 25년의 공직 생활 중 고용과 노동 등 정책뿐 아니라 현장 경험도 다양해 놓치기 쉬운 부분까지 섬세하게 짚는다. 소통 능력이 뛰어나고 업무 추진 시 적극적 의견 수렴으로 원팀을 만들어 내는 능력이 뛰어나다. 박종환 근로기준정책과장 스마트한 업무 처리와 현안 정리 능력을 지닌 해결사다. 2년 3개월간 근로기준정책과장으로 근무하며 최저임금과 상습 임금 체불 근절을 총괄하는 등 고용·노동 전반에 걸친 균형감과 역량을 갖추고 있다. 상습 체불 사업주에 대한 경제적 제재를 강화하는 근로기준법 개정안을 마련하는 등 약자 보호 정책에 관심이 많다. 코로나19 당시 기획재정담당관으로 3차례에 걸쳐 민생·고용안정 추경 대응을 진두지휘하며 위기관리 능력을 발휘했다. 박희준 산업안전보건정책과장 진취적인 업무 수행과 밝고 쾌활한 성격으로 선후배 신망이 두터운 여장부다. 사회보험료 지원 시범사업과 ‘쉬었음 청년’을 위한 청년 성장프로젝트, 대학일자리플러스 재학생 맞춤형 지원사업 도입을 주도했다. 지난 6월 경기 화성시 아리셀 공장 화재 사고 당시 중앙사고수습본부의 현장대응 총괄반장으로 현장을 지키며 사고 수습과 유가족 지원을 전담했다. 배영일 안전보건감독기획과장 손꼽히는 노사 관계 전문가다. 노사관계지원과장으로 화물연대 운송 거부, 대우조선 사내하청 파업 등 사회적 이슈가 된 현안을 다뤘다. 현 정부 출범 후 노사분규로 인한 근로손실일수가 역대 정부와 비교해 크게 줄어든 것을 보람으로 꼽는다. 노사 합의로 중대재해 감축을 위한 자기규율 예방체계 연착륙을 이끌 적임자로 평가된다. 현안 발생 시 회피가 아닌 분석을 통해 정확한 방향을 제시해 따르는 후배가 많다. 박완근 홍보담당관 ‘거침없지만 섬세하다’고 평가받는 차세대 에이스다. 깔끔한 일 처리로 현안 발생 시 단골로 호출받는 해결사다. 현 정부의 노동개혁 태스크포스(TF) 총괄 서기관으로 밑그림을 그렸다. 앞서 문재인 정부 때는 국무조정실에 파견돼 청년정책 기본계획, 청년특별대책 수립에 참여했다. 산업안전 패러다임을 전환한 자기규율 예방체계 확산을 책임지는 안전문화협력팀장으로 공공·민간이 참여한 안전문화실천추진단을 이끌었다.
  • 가천대, 영국 ‘THE 세계대학평가’ 첫 참여 ‘국내 19위’

    가천대, 영국 ‘THE 세계대학평가’ 첫 참여 ‘국내 19위’

    가천대학교가 영국 고등교육평가기관인 THE(Times Higher Education)가 최근 발표한 ‘2025 THE 세계대학평가’에서 국내 19위, 세계 601~800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QS 세계대학평가, ARWU 세계대학학술평가와 함께 3대 세계대학평가로 꼽히는 THE 세계대학평가는 수업·연구·영향력·국제화 등의 다양한 평가지표를 활용하여 전 세계 2000여개 대학을 평가하고 있다. 가천대는 올해 THE 세계대학평가에 처음 참여하여 세계 순위 601~800위(국내 19위)를 기록했다. 이화여대 등과 함께 세계 601~800위에 포함된 것이다. 국내대학에서는 서울대 1위(62), KAIST 2위(82위), 연세대 3위(102) 순 으로 나타났다. 가천대는 이번 평가에서 71.4점의 비교적 높은 점수를 획득한 산학연구 분야와 함께 ▲외국인 교수 비율 ▲국제 공동연구 ▲외국인 학생 비율 ▲교환학생 등 지표가 포함된 국제화 부분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이번 ‘2025 THE 세계대학평가’는 전 세계 115개국, 2092개 대학을 평가해 순위를 산정했다. 평가지표는 교육여건 29.5%, 연구환경 29%, 연구품질 30%, 국제화 7.5%, 산학협력 4% 등 5개 항목 총 18개 지표로 구성되어 있다. 이길여 총장은 “우리대학은 국제경쟁력 향상을 위해 다양한 첨단학과 신설, 우수 외국인 교수와 유학생 유치에 적극 힘쓰고 있다”며 “교수들의 국제연구 네트워크 확장과 공동연구 활성화를 통해 대학의 경쟁력을 더욱 향상시키겠다”고 밝혔다.
  • [사설] 뒷걸음질 잠재성장률, 더 미룰 수 없는 구조개혁

    [사설] 뒷걸음질 잠재성장률, 더 미룰 수 없는 구조개혁

    우리나라 잠재성장률이 세계 최대 경제대국인 미국에 역전됐다. 기획재정부가 그제 국회에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추정한 올해 우리나라의 잠재성장률은 2.0%다. 2020~2021년 2.4%였던 잠재성장률은 2022년 2.3%로 하락하더니 지난해 2.0%로 뚝 떨어졌다. 반면 미국의 잠재성장률은 2020~2021년 1.9%에서 2022년 2.0%로 상승한 뒤 지난해 2.1%까지 올랐다. 올해도 2.1%로 추정된다. 잠재성장률은 한 나라가 생산자원을 모두 투입해 물가 급등 등의 부작용 없이 달성할 수 있는 최대 성장률이다. 국가경제의 기초체력으로 간주되며 노동력과 자본, 생산성이 큰 영향을 미친다. 미국의 지난해 국내총생산(GDP)은 27조 3480억 달러로 우리나라(1조 7128억 달러) GDP의 16배다. 경제 규모가 큰 나라일수록 성장률을 올리기가 어려운데 완숙 단계에 접어든 미국 경제는 되레 체력이 튼튼해지고 있는 셈이다. 인구구조와 혁신의 차이로 경제성장의 희비는 엇갈린다. 우리나라는 저출생 고령화로 생산가능인구(15~64세)가 2016년 정점을 찍은 이후 계속 줄고 있다. 미국은 꾸준히 이민자가 유입되고 있다. 여기에 더해 미 정부는 각종 지원책으로 자국 내 기업 유치에 총력전을 펼치고 인공지능(AI), 우주항공 등에서 부단히 혁신이 이뤄지고 있다. 잠재성장률의 하락세를 멈출 전방위적이고 신속한 대응책이 필요하다. 인구구조 변화에 맞게 고령층은 물론 여성인력의 활용도를 높여야 한다. 생산성이 높아질 수 있도록 근로시간을 유연하게 적용하고 경직적인 고용 구조는 타파해 노동시장의 이중구조를 개혁해야 한다. 산업 현장에서 필요한 인재를 시의적절하게 공급하기 위한 교육개혁 또한 시급하다. 신성장산업의 발목을 잡는 낡은 규제는 과감히 개선해 주력산업을 다양화해야 한다. 저성장의 수렁에 빠지지 않도록 정부와 국회가 해야 할 일이 산더미다.
  • 곡선 주행으로 화물 옮기고 전선까지 조립…로봇 미래 선보인 현대차 ‘AI 스마트 팩토리’

    곡선 주행으로 화물 옮기고 전선까지 조립…로봇 미래 선보인 현대차 ‘AI 스마트 팩토리’

    21일 경기도에 위치한 현대차그룹 의왕연구소에서 화물을 납작한 물류 로봇(AMR)에 싣자 로봇은 미끄러지듯이 곡선을 그리며 화물을 옮기기 시작했다. 이날 현장에서는 모두 5대의 로봇들이 서로 충돌하지 않고 자유롭게 움직였다. ●물류 로봇, 라이다 센서로 위치 파악 통상 공장에서 사용되는 물류 로봇은 앞뒤로만 움직일 수 있는 반면 제어·관제 소프트웨어 알고리즘을 내재화한 현대차그룹 물류 로봇은 모든 방향으로 이동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좌우 바퀴 회전수를 제어해 무거운 물건을 올린 상태에서도 매끄럽게 곡선 주행을 할 수 있다. 또 기존의 물류 로봇들이 위치를 파악하기 위해 공장 바닥 등 곳곳에 QR이나 마그네틱 등 ‘가이딩 장치’를 필요로 하는 것과 달리 라이다 센서로만 위치를 파악하는 것도 특징이다. 현대차·기아는 이날 스마트 팩토리 혁신 제조 기술을 공유하기 위한 신기술 전시회인 ‘이포레스트 2024’ 미디어 행사를 열고 소프트웨어 중심 공장(SDF)으로의 전환을 위한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SDF는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제조 지능을 꾸준히 향상시킬 수 있는 공장을 말한다. 데이터를 기반으로 생산성을 높이고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일종의 ‘스마트 팩토리’다. ●로봇팔이 호스180도 회전시켜 조립 또 다른 시연장에서는 로봇 팔이 자동차 엔진을 조립하는 시연이 열렸다. 인공지능(AI) 비전 알고리즘을 통해 호스, 전선 등 형태가 일정하지 않은 부품도 인식하고 제어하는 ‘비정형 부품 조립 자동화 기술’이 소개됐다. 그동안 호스, 전선 등을 조립하는 일은 로봇이 다루기 어려워 주로 사람이 처리하던 공정이다. 로봇 팔은 호스를 180도 회전시켜 조립 방향에 맞게 잡은 뒤 방향과 위치를 정확히 인식해 엔진에 연결했다. 액체 등이 새지 않도록 사람 손으로 힘주어 돌려 잠가야 했던 클립 잠금까지 단단히 마무리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그동안 타이어, 차체 등 크고 정형화된 부품 위주로 이뤄지던 자동화 공정 범위를 확장시켰다는 데 의의가 있다”면서 “엔진 장치만 해도 호스, 전선 등 비정형 부품의 비중이 약 29%에 달해 휴머노이드 로봇 도입에 앞서 필수 기술로 꼽히는 분야”라고 설명했다. 이 기술은 내년 6월 기아 오토랜드 화성에 적용될 예정이다. 올해로 5회째인 ‘이포레스트 테크데이’는 현대차·기아 제조솔루션본부 및 협력사가 SDF 구현을 위한 연구개발 성과를 공유하는 행사다. 올해는 SDF, 미래항공모빌리티(AAM), 로보틱스, 스타트업 등 4개의 테마관을 운영하고 신제조 기술 200여건을 전시한다 ●3~5일 걸리는작업 몇 시간 안에 해결 이날 현장에서는 통상 3~5일 걸려 사람이 진행하던 작업을 단 몇 시간으로 크게 단축시키는 ‘도심항공교통(UAM) 동체, 날개 자동 정렬 시스템’과 로봇개 ‘스팟’이 눈·코·입에 해당하는 각종 센서를 통해 공장 환경에서 실시간 안전 점검과 설비 점검을 수행하는 ‘인더스트리 와이드 솔루션’ 등도 눈길을 끌었다. 
  • 빈틈없는 도봉구 ‘눈’, 실종 치매 노인 위급 상황 막았다

    빈틈없는 도봉구 ‘눈’, 실종 치매 노인 위급 상황 막았다

    서울 도봉구 폐쇄회로(CC)TV 통합관제센터가 실종된 80대 치매 노인을 발견해 가족의 품으로 돌려보냈다고 21일 도봉구가 밝혔다. 지난 8일 저녁 7시쯤 강북구의 80대 치매 노인 A씨가 실종됐다. 강북경찰서는 재난안전문자를 통해 이 사실을 자치구에 알렸다. 문자를 본 도봉구 CCTV 관제요원은 A씨가 도봉구로 이동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지역 내 CCTV를 자세히 살폈다. 요원은 이튿날 오전 2시 40분쯤 도봉구 우이천에서 A씨를 발견했다. 도봉구 관제센터는 이 사실을 강북서 실종수사팀에 통보하고 이동 동선 등을 경찰과 긴밀하게 공유했다. 최초 발견 후 15분 뒤인 오전 2시 55분 A씨는 덕성여대 인근 야산으로 초입에서 구조됐다. A씨가 야산으로 들어갔다면 저체온증 등으로 위험한 상황에 부닥칠 수 있었을 것으로 보인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앞으로도 도봉구는 실종자 발생 시 골든타임 내에 찾을 수 있도록 통합관제센터 기능을 강화하고 경찰서 등 유관기관과의 협력 체계를 더 굳건히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봉구 CCTV 통합관제센터는 24시간 실시간 모니터링으로 실종자 발견을 비롯해 범죄 예방, 범인 검거, 주취자 사고 방지 등에 힘쓰고 있다. 올해 들어 10월 현재까지 3만 1888건의 관제 활동을 했다. 또 경찰 등 수사기관에 4250건의 영상자료 등을 제공했다. 도봉구는 연내 인공지능(AI) CCTV 고속검색시스템을 도입해 영상 분석에 활용한다.
  • 가평군-조종고 자율형 공립고 2.0 지정 업무협약

    가평군-조종고 자율형 공립고 2.0 지정 업무협약

    경기 가평군은 21일 조종고등학교와 자율형 공립고 2.0 지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자율형 공립고 2.0은 지역 교육환경 향상을 위해 시도별로 교육과정과 교원 인사 등에 자율성을 부여하는 모델로,지방자치단체와 대학,기업 등의 협력을 기반으로 운영된다. 선정된 학교는 인문학과 과학, 인공지능(AI) 등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거나 학생들이 희망하는 진로체험, 기초학력지원, 심화학습 프로그램을 자유롭게 제공하는 방식으로 학교 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다. 이번 업무협약은 자율형 공립고 2.0 지정 신청에 앞선 선행 절차 중 하나로,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지역 교육여건 향상과 교육 정주여건 조성,지역 특화 교육과정 운영 자율성 보장 등에 협력하게 된다. 서태원 가평군수는 “우리 지역의 미래는 학생들의 손에 달려 있기에 이번 협약의 의미가 적지 않다”며 “조종고가 지역 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학생들에게 최상의 교육을 제공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DL그룹, ESG 경영에 속도… 친환경·정도경영·지배구조 등 집중

    DL그룹, ESG 경영에 속도… 친환경·정도경영·지배구조 등 집중

    DL그룹이 ESG 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1일 DL그룹에 따르면 지주사인 DL을 포함한 DL이앤씨, DL케미칼, DL에너지, DL건설, 글래드 호텔앤리조트 등 주요 계열사들은 사업성과 창출뿐만 아니라 미래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친환경 제품 개발과 기후변화 대응, 자원순환 등 ESG 경영 활동에 힘쓰고 있다. 먼저 DL은 지난해 9월 지주사 체제 전환 후 처음으로 DL그룹 통합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 이 보고서에는 그룹과 주요 계열사들의 ESG 경영 철학 및 방향성부터 지속가능경영 전략, ESG 관리 체계, 성과 등이 담겨있다. DL이앤씨는 친환경 사업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2022년 소형모듈원전(SMR) 사업 진출을 선언한 DL이앤씨는 지난해 1월 미국 SMR 개발사인 엑스에너지(X-Energy)에 대한 전략적 투자를 결정했다. 엑스에너지는 비경수로형 4세대 SMR 분야의 선두주자로 인정받고 있다. 이와 함께 이산화탄소 포집 및 활용, 저장 설비(CCUS) 사업도 적극 추진 중이다. CCUS는 탄소중립의 핵심으로 꼽히면서 최근 주목을 받는 분야다. 2022년에 CCUS 및 친환경 수소사업 전문 회사인 카본코(CARBONCO)를 설립하며 탈탄소 사업에 한층 속도를 내는 중이다. DL이앤씨는 이런 노력과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해 말 미국 S&P Global이 발표한 2023년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ow Jones Sustainability Indices)평가 결과, ‘DJSI Korea’에 신규 편입됐다. DL케미칼 역시 지속가능경영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DL케미칼은 2022년 재활용 제품들의 탁월한 친환경성을 인정받아 GRS(국제재생표준인증)를 획득했다. GRS 인증은 완제품의 재활용 원료 함량뿐 아니라 사회적, 환경적, 화학적 기준의 준수 여부도 검증하는 친환경 인증이다. DL건설 또한 ESG 경영을 강화, 확대하고 있다. DL건설은 전사 환경전산시스템을 활용해 환경 관리 활동의 고도화 및 녹색구매방침 공개 등을 전개하며 환경 분야의 역량 강화를 도모하고 있다. 또한 협력사 지원 활동, 사회공헌 프로그램 운영, ESG 관련 활동 이사회 보고 등을 강화하며 사회, 지배구조 부문에서도 ESG 경영을 확대하고 있다.
  • 윤커뮤니케이션즈, 이든티앤에스와 업무협약… AI 기반 DX 플랫폼 제공 약속

    윤커뮤니케이션즈, 이든티앤에스와 업무협약… AI 기반 DX 플랫폼 제공 약속

    DX 플랫폼 전문 기업 윤커뮤니케이션즈(대표 윤여주)는 AI 자동화 전문 기업 이든티앤에스(대표 김연기)와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지난 18일, 양사는 윤커뮤니케이션즈 신사옥 DX스퀘어에서 ‘디지털 전환(DX) 플랫폼 및 인공지능(AI) 자동화 기술 협력을 위한 내용’에 협의했다. 이의 핵심은 윤커뮤니케이션즈의 DX 플랫폼 ‘홍익인간 CMS’, ‘윤컴즈 LMS’에 이든티앤에스의 생성형 AI,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RPA), AI-OCR(광학 문자 인식), 인공지능 기반 비정형 데이터 분석 기술을 결합해 ‘인AI 기반 DX플랫폼’을 제공하는 것이다. 이로써 구현될 ‘AI 기반 DX 플랫폼’은 생성형 AI를 통해 빠르고 정확한 데이터 입력과 처리가 가능하며, RPA 기술을 통해 반복적인 업무를 자동화한다. 또 AI-OCR로 문서의 텍스트를 인식하고 분석해 자동으로 데이터를 처리하는 등 업무 전반에 걸쳐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 고객이 효율적이고 생산성이 증대되는 디지털 전환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디지털 전환이 필요한 다양한 산업에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공할 기회로 보고 있으며, 장기적인 기술 협력으로 시장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아울러, 다수의 행정·공공기관 시장에서 높은 점유율을 확보한 윤커뮤니케이션즈와 금융, 제조, 유통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이든티앤에스는 공동 마케팅을 통해 기존 시장의 영향력을 더욱 공고히 할 뿐만 아니라, 각자의 기존 시장을 넘어 새로운 시장에서 고객을 발굴하고 점유율을 높일 계획이다. 윤여주 윤커뮤니케이션즈 대표는 “이든티앤에스와의 협력으로 디지털 전환에 꼭 필요한 AI 기반 DX플랫폼으로 기술을 발전시키고, 고객에게 혁신적 가치를 제공하는 데 주력하겠다. 이번 협약이 AI 기술의 상용화로 디지털 전환을 가속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한국군 참수하겠다” 北파병 소식에 남북 헷갈린 우크라 누리꾼

    “한국군 참수하겠다” 北파병 소식에 남북 헷갈린 우크라 누리꾼

    북한이 우크라이나와 전쟁 중인 러시아에 파병한 정황이 잇따라 나온 가운데 우크라이나의 한 누리꾼이 한국과 북한을 혼동해 ‘한국군을 참수하겠다’는 엉뚱한 경고를 날렸다. 우크라이나의 승리를 기원하는 각종 밈을 전달하는 엑스(X·옛 트위터) 이용자 ‘우크라이나의 공세’(@ukrnastup)은 19일 ‘한국군인이여, 우리가 당신을 참수하겠습니다’라는 한글 문구가 담긴 선전 포스터를 올렸다. 포스터에는 북한 군복을 입은 병사가 수도 키이우가 표기된 우크라이나 지도를 가리키고 있고, 이 북한 병사를 우크라이나 국기를 달고 있는 군인이 흉기로 목을 베는 그림이 담겨 있었다. 우크라이나 병사는 고글과 마스크를 써서 얼굴이 보이지 않지만, 북한 병사는 피를 흘리며 겁에 질린 표정을 짓고 있다. 또 ‘당신은 여기서 죽을 것이다. 우리는 당신의 말을 듣지 않을 것입니다. 당신은 구원받지 못할 것입니다’라는 문구가 한글로 적혀 있었다. 최근 북한이 러시아를 돕기 위해 우크라이나전에 파병한 정황이 잇따라 관측되고 우리 국가정보원이 이를 확인하면서 북한의 러시아 파병은 기정사실로 되고 있다. 국정원의 발표에 크렘린궁과 러시아 외무부, 국방부는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해당 포스터를 올린 엑스 이용자는 러시아에 파병한 북한을 향해 경고하는 차원에서 해당 이미지를 제작한 것으로 보이지만, 한국과 북한을 혼동한 것으로 보인다. 이 엑스 이용자는 ‘2014년부터 정보 전쟁에서 소셜미디어(SNS)와 밈을 가지고 싸우고 있습니다’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다른 엑스 이용자들이 ‘한국과 북한은 다르다’, ‘한국은 남한을 뜻한다. 북한(North Korea)으로 문구를 고쳐야 한다’고 지적했지만, 해당 계정(@ukrnastup)은 “만약 그들(한국)이 탄약과 차량을 지원하지 않는다면 다음(참수 대상)이 될 것”이라고 으름장을 놨다. 이에 문제를 지적한 이용자는 “한국의 상황은 다른 나라보다 훨씬 복잡하다. 한국은 러시아가 북한에 기술과 첨단 무기를 이전할 것을 우려해 우크라이나에 살상 무기를 지원하는 것을 삼갔다. 그리고 한국은 이미 살상 무기 대신 다른 것으로 우크라이나를 도왔다. 마치 한국이 우크라이나에 빚진 것처럼 요구해서는 안 된다”고 재차 지적했다. 그러자 결국 ‘우크라이나의 공세’ 계정은 ‘북한군인이여, 우리가 당신을 참수하겠습니다’라고 문구를 정정한 포스터를 다시 올렸다. 북한의 러시아 파병 정황 증거 잇따라 공개돼 한편 우크라이나 문화부 소속 전략소통·정보보안센터(SPRAVDI)는 연해주 세르기예프스키 훈련소로 보이는 장소에서 우크라이나 배치에 대비하는 북한 군인의 영상을 공개했다. 27초짜리 영상에는 동양인 군인들이 줄을 서서 서양인 군인으로부터 각종 물품을 하나하나 받아 가는 모습이 담겨 있었는데, 영상에는 북한 억양으로 “넘어가지 말거라”, “나오라, 야” 같은 목소리도 나온다. SPRAVDI는 이 영상이 입수된 지 72시간도 안 되는 것이라면서 영상 속 북한 군인들이 연해주 세르기예프스키 훈련소에서 우크라이나 배치에 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이 영상이 실제로 러시아에서 훈련 중인 북한군인의 모습인지는 객관적으로 검증되지 않았다. 또 CNN은 SPRAVDI를 통해 한글로 ‘모자 크기(둘레), 체복/군복 치수와 구두 문서를 작성해주세요’, ‘러시아씩 군복의 치수’, ‘조선씩 크기’ 등 북한에서 쓰이는 어휘가 담긴 설문지를 입수해 공개했다. 국정원은 우크라이나 정보기관과 협력해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전선에서 활동 중인 러시아군 복장의 동양인 사진을 입수해 공개했다. 국정원은 이 인물의 사진에 인공지능(AI) 안면인식기술을 적용한 결과 지난해 8월 28일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전술미사일 생산공장 방문을 수행한 북한군 미사일 기술자와 사실상 동일 인물이라는 결론을 얻었다고 설명했다.
  • “나오라 야” 러시아 파병된 북한군…김정은 옆 군인도 포착

    “나오라 야” 러시아 파병된 북한군…김정은 옆 군인도 포착

    우크라이나 문화부 소속 전략소통·정보보안센터(SPRAVDI)는 연해주 세르기예프스키 훈련소로 보이는 장소에서 우크라이나 배치에 대비하는 북한 군인의 영상을 공개했다. 이 영상에는 북한군으로 추정되는 동양계 군인들이 러시아군으로 추정되는 군인으로부터 장비를 배급받는 모습이 담겼다. 영상에는 북한 억양으로 “넘어가지 말거라” “나오라 야” “야, 야, 야” 같은 음성이 확인된다. 이와 함께 텔레그램 채널 파라팩스는 파병된 북한 군인이 러시아에서 훈련 중이라며 병사들이 줄지어 군사기지에 들어가는 모습을 촬영한 영상을 공개했다. 미국 매체 자유아시아방송(RFA)은 영상을 촬영한 군인의 군복에 러시아 동부 군사 지구의 부대 상징이 부착돼 있으며 영상이 촬영된 장소 역시 연해주 세르기예프스키 훈련소로 보인다는 전문가의 분석을 소개했다. CNN은 19일(현지시간) 러시아가 파병된 북한 군인에게 군복과 군화 등 보급품을 원활하게 지급하기 위한 목적으로 한글 설문지까지 준비했다고 보도했다. 설문지에는 한글로 “모자 크기(둘레), 체복/군복 치수와 구두 문서를 작성해 주세요”라는 글과 함께 러시아어로도 같은 내용의 안내가 적혀있다. 이어 모자의 둘레와 신장, 가슴둘레를 각각 표시하라는 한글 질문이 이어진다. 모자와 군복은 각각 ‘여름용’이라고 분류됐다. 옷 치수를 나타내는 러시아와 북한의 시스템이 다르기 때문인지 설문지에는 ‘러시아씩 군복의 치수(키와 관련)’라는 항목에 ‘2, 3, 4, 5, 6’ 등의 숫자가 적혀있고, 해당 치수에 맞는 신장이 ‘162-168’ ‘168-174’ 등으로 안내된 것이 확인된다. 이어 ‘조선씩 크기’라는 항목은 빈칸으로 남겨져 있었다. 북한 군인이 자신의 신장이나 북한식 군복 치수를 공란에 표시해 제출하면 이에 맞춰 러시아 군복이 지급되는 것으로 보인다. 북한 군인은 러시아에 도착한 직후 이 설문지를 채워 제출해야 한다는 것이 CNN의 설명이다. 러시아는 북한 군인이 러시아어를 이해하지 못하기 때문에 한글 설문지를 준비한 것으로 보인다. “김정은 옆 군인, 우크라 전장서 포착”국정원은 최근 우크라이나 정보기관과 협력해 우크라이나 도네츠크 전선에서 활동 중인 북한군 추정 인물의 사진을 확보했다고 18일 밝혔다. 사진에는 도네츠크 지역 인근의 북한판 이스칸데르 미사일(KN-23) 발사장에서 러시아 군인과 나란히 앉아 있는 러시아군 복장의 동양 남성의 모습이 담겼다. 국정원이 AI 안면인식기술을 사용해 분석한 결과, 지난해 8월 28일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전술 미사일 생산공장 방문을 수행한 북한군 미사일 기술자와 동일 인물로 추정됐다. 사진 속 두 인물의 유사도는 80% 이상으로 나타났다. 이는 사실상 동일 인물임을 의미하는 결과라는 게 국정원의 설명이다. 국정원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선에 투입된 북한군 미사일 기술자들은 북한제 미사일 발사를 지원하고 있다”며 “이들은 이를 통해 기술적 문제점을 확인하고 추가 기술 확보도 시도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국정원이 정보 입수 경로와 확인 방식 등을 이처럼 구체적으로 공개하는 것은 극히 이례적인 경우로 알려졌다. 국정원은 이날 “북한이 특수부대 등 4개 여단 총 1만 2000명 규모 병력을 우크라이나 전쟁에 파병하기로 최근 결정한 것으로 파악됐다”며 “지난 8일부터 러시아 파병을 위한 특수부대 병력 이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북한이 지상군을 대규모로 파병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국정원은 북한군의 동향을 밀착 감시하던 중 북한이 지난 8일부터 13일까지 러시아 해군 수송함을 통해 북한 특수부대를 러시아 지역으로 수송하는 것을 포착해 북한군의 참전 개시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국정원에 따르면, 러시아 태평양함대 소속 상륙함 4척과 호위함 3척이 같은 기간 북한 청진·함흥·무수단 인근 지역에서 북한 특수부대 1500여명을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로 1차 이송 완료했다. 조만간 2차 수송 작전이 진행될 예정이다. 러시아에 파병된 북한 군인들은 극동 지역 블라디보스토크·우수리스크·하바롭스크·블라고베셴스크 등에 분산돼 현재 러시아 군부대에 주둔 중이며, 적응 훈련을 마치는 대로 전선에 투입될 것으로 보인다고 국정원은 전했다.
  • 경과원, 뉴욕서 스타트업 IR·투자·네트워크 지원

    경과원, 뉴욕서 스타트업 IR·투자·네트워크 지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이 17~18일(현지 시각) 미국 뉴욕에서 도내 스타트업들의 글로벌 시장 진출 지원을 위한 IR 및 투자상담회를 개최했다. 17일에는 W뉴욕 타임스퀘어 호텔에서 투자 유치 IR 및 투자상담회를 주관했고, 18일에는 뱅크오브아메리카 파빌리온에서 UKF(United Korean Founders)와 협력해 도내 기업의 현지 투자유치 활동을 지원했다. IR 및 투자상담회에는 도내 22개 사가 참여했다. UKF는 미주 지역 내 한인 기업가의 성장과 창업 생태계 조성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된 비영리단체다. UKF가 개최한 ‘NYC 스타트업 서밋’에는 도내 우수기업 10개 사가 참여해 투자유치 IR 발표를 진행했다. 이날 도내 기업을 포함해 총 30개 사가 참여한 가운데 AI 기술 기반 수학 교육 콘텐츠 개발 업체인 ㈜제제듀와 다국어 랜딩페이지 제작 노코드 웹빌더 개발 업체인 ㈜딜리버리엠 도내 기업 2개 사가 우수기업으로 최종 선정됐다. 경기도 기업 대표들은 IR 발표 외에도 투자 상담 테이블을 운영하며 서밋에 참가한 현지 투자자, 기업인들과 비즈니스 관련 세부적인 논의와 네트워킹을 이어갔다. 강성천 경과원장은 “이번 뉴욕 IR 행사에 참가한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을 통해 도내 기업이 미국 시장에서도 충분한 경쟁력을 있다는 것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며 “우수한 스타트업들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경과원은 지난 17일 뉴욕에서 UKF와 도내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 “누가 먼저 깃발 꽂나”…빅테크도 탐내는 소형모듈원전[딥앤이지테크]

    “누가 먼저 깃발 꽂나”…빅테크도 탐내는 소형모듈원전[딥앤이지테크]

    기업들은 급변하는 시장 상황과 기술에 맞춰 국경 없는 경쟁을 펼치고 있습니다. 이미 우리의 일상에도 깊숙이 들어온 첨단 기술과 이를 이끄는 빅테크의 소식을 흥미롭고, 이해하기 쉽게 풀어드립니다.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가동에 필요한 전력을 확보하려는 미국 빅테크(거대기술기업)들이 원전에 눈을 돌리고 있습니다. 특히 ‘동네 원전’으로 불리는 소형모듈원전(SMR)이 5~10년 내로 상용화될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되자 구글, 아마존 등 정보기술(IT) 기업도 ‘미래 전력’ 입도선매에 나선 것입니다. SMR은 전기출력 규모가 300㎿e 이하의 소형모듈원자로로 원자로, 증기발생기 등 주요 기기를 하나의 용기에 담은 게 특징입니다. 사고가 발생했을 때 방사성 물질이 유출될 위험이 대형 원전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다만 방사성 폐기물 문제는 SMR도 예외가 아닌데다 실제 가동되는 건 없다보니 과연 현실적 대안이 될 수 있을지에 대해선 물음표가 달립니다. SMR을 개발하는 국가들은 상용화를 앞당기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경제성, 기술적 문제 등 넘어야 할 산이 있지만 상용화에 가장 먼저 성공한다면 이 시장의 주도권을 쥘 수 있기 때문입니다. 김용희 KAIST 원자력및양자공학과 교수는 20일 “탄소 중립, 전기화는 피할 수 없는 방향이고 원자력 역할이 클 것으로 본다”면서 “대형 원전에 비해 안전성이 업그레이드된 SMR 시장의 성장 잠재력이 큰 건 맞지만 많은 건설이 이뤄져야 경제성을 갖출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인허가가 제 때 안 되면 SMR 경쟁력을 떨어뜨리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기 때문에 우리나라도 미국 정부처럼 체질을 바꾸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했습니다. 구글은 지난 14일(현지시간) 미국 스타트업 카이로스 파워가 앞으로 가동할 6~7개 원자로에서 총 500메가와트(㎿)의 전력을 구매하는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구글이 소형원전 기업과 계약을 맺은 건 처음입니다. 500㎿는 수십만 가구가 이용할 수 있는 전력량입니다. 카이로스는 첫 번째 소형모듈형 원자로를 2030년 안에 가동한다는 계획입니다.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도 16일(현지시간) 미국 기업 3곳과 소형원전 개발·투자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습니다. 우선 미 버지니아주 에너지 기업인 도미니언의 기존 원전 인근에 SMR 개발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아마존은 이를 통해 300㎿ 이상의 전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또 워싱턴주에 위치한 공공 전력 공급 기업인 에너지 노스웨스트와도 계약을 체결하고 이 업체의 4개 SMR 건설 사업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이들 원자로는 초기에 약 320㎿의 전력을 생산하게 됩니다. 노스웨스트가 건설하는 원자료에 사용될 첨단 원자로와 연료를 공급하는 엑스-에너지에도 투자했습니다. 엑스-에너지에는 국내 기업들도 지분 투자를 하며 협력 관계를 유지하는 곳입니다.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가 투자한 스타트업 오클로는 최근 미 에너지부(DOE)로부터 연료제조시설 개념 설계에 대한 승인을 획득했습니다. 오클로는 2027년 첫 SMR 가동을 목표로 기술 개발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빅테크 입장에선 탄소를 배출하지 않으면서도 24시간 가동되는 AI 데이터센터에 전력을 지속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SMR이 매력적으로 다가올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풍력,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를 통해서도 전력을 공급받고 있지만 ‘전기 먹는 하마’로 불리는 AI 데이터센터의 전력 수요를 맞추기에는 역부족이기 때문입니다. 마이크로소프트(MS)가 지난달 미 원자력발전 1위 업체인 콘스텔레이션 에너지와 데이터센터에 20년간 전력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한 것도 이런 배경과 무관치 않아 보입니다. 미 정부도 전폭 지원에 나섰습니다. 내년 1월까지 SMR의 국내 배치에 자금 지원 신청을 받는 중입니다. 선정된 두 가지 SMR 기술에 대해 최대 8억 달러(약 1조 970억원)가 지원되고 1억 달러(약 1370억원)는 SMR 배치의 장애 요인을 해소하는 데 쓰인다고 합니다. 지원 대상 SMR은 냉각수로 경수를 사용하고 저농축 우라늄 원료를 사용하는 핵분열 원자로로, 호기당 전기 출력은 50~350㎿e입니다. 영국, 프랑스, 중국, 러시아도 SMR 개발에 나서는 등 전 세계 80여종의 SMR이 개발 중이라고 합니다. 서로 먼저 ‘최초 상용화’라는 고지에 깃발을 꽂기 위해 내달리는 형국인데, 실제 상용화가 이뤄지면 승자독식 구조로 재편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임채영 한국원자력연구원 원자력진흥전략본부장은 “SMR 시장이 초반에는 (냉각재로) 물을 사용하는 원자로를 쓰다가 2030년 중반 넘어가면 비경수형(4세대·냉각재로 물이 아닌 다른 물질 사용) 원자로가 경쟁할 것으로 예측됐는데 지금 상황을 보면 다양한 기술이 한꺼번에 시장에 나올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그러면서 “중요한 건 실제 현장에서 ‘전기를 제대로 만들어내느냐’다”면서 “원래 비용, 사업 모델 안에서 작동되는지를 봐야 한다. 한국은 기존 대형 원전에서 경쟁력을 갖고 있어 서두른다면 충분히 경쟁해볼 만하다”고 설명했습니다.
  • GH, 중소기업 두 곳에 건설기술 개발비 지원···업체당 7천만 원

    GH, 중소기업 두 곳에 건설기술 개발비 지원···업체당 7천만 원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18일 ㈜택한, ㈜한고연 두 중소기업에 건설기술 분야 발전을 위한 ‘GH 민간 협력 기술개발 사업’ 기술개발비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GH 민간 협력 기술개발 사업’은 중소기업들이 건설 기술개발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으로, 미래 건설 산업을 선도할 혁신 기술 개발을 장려하고 있다. GH는 ㈜택한의 ‘마이크로 파일의 지지력 향상 및 시공 건전성 확보를 위한 선단 지지판’ 과제와 ㈜한고연의 ‘생태 순환형 비포화 DAC(Direct Air Capture) 토양개량제’ 과제에 각각 1년간 총 7,000만원의 개발비(총사업비의 70%)를 지원한다. GH 김세용 사장은 “GH 민간 협력 기술개발 사업은 중소기업과 공공기관이 함께 상생하는 좋은 모델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중소기업들이 혁신적인 기술을 개발해 한층 더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가겠다”라고 밝혔다.
  • 김동연-캐시 호컬 뉴욕주지사, ‘기후변화 공동대응’·‘스타트업 구축’ 협력

    김동연-캐시 호컬 뉴욕주지사, ‘기후변화 공동대응’·‘스타트업 구축’ 협력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캐시 호컬(Kathy Hochul) 뉴욕 주지사가 기후변화 공동 대응과 스타트업 협력관계 구축, AI기업 협력 강화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세일즈 외교 차 미국을 방문 중인 김 지사는 17일 오후 (현지 시각) 뉴욕에서 케시 호컬 뉴욕주지사와 회동을 갖고 “한국에서 ‘기후도지사’라고 불릴 정도로 기후변화 대응에 앞장서고 있다. 기후테크, 기후위기로 인해서 취약계층이 힘들어하는 ‘클라이밋 디바이드’를 포함한 격차 해소 문제에 노력하고 있다”라고 소개한 뒤 “케시 호컬 주지사가 ‘기후 리더십 및 지역사회 보호법(CLCPA, 기후변화의 타격이 큰 지역과 계층에게 청정에너지 및 에너지 효율 프로그램 혜택의 35% 이상이 돌아가도록 하는 제도)’을 만든 걸로 알고 있다. 뉴욕주와 경기도가 국제사회에 의미 있는 역할을 하는 데 같이 협력했으면 좋겠다”고 제안했다. 스타트업과 관련해 김 지사는 “뉴욕은 실리콘밸리 못지않게 ‘스타트업 지놈’이라는 얘기를 들을 정도로 스타트업의 요람”이라며 “경기도에도 대한민국 전체 스타트업의 30%가 있고, 판교라고 하는 곳은 ‘코리안 실리콘밸리’라고 불린다. 뉴욕시와 경기도 간 여러 가지 포럼이나 박람회라든지, 상호교류, 기업 간 홍보의 장을 마련하는 등 스타트업 협력”을 제안했다. 이어 “한국에서 경기도가 AI 분야에 있어 가장 앞서 있다. 경기도와 뉴욕주 간 AI 협력이나 기업 간 협력을 보다 강화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김 지사는 “경기도는 한국에서 산업의 중심이고, 뉴욕도 미국의 중심인 만큼 첨단산업, 교육과 여러 가지 면에서 정기적으로 연락을 주고받을 수 있도록 MOU를 체결해 협력했으면 한다”라고 밝혔다. 김 지사의 4가지 제안에 대해 캐시 호컬 주지사는 모두 동의하면서 MOU 체결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화답했다. 경기도와 뉴욕주는 지난 2020년 교류 협력을 추진하다 코로나19 발생으로 논의를 중단됐다. 한편,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김동연 지사의 미국 방문에 동행한 도내 스타트업 22개 사를 글로벌 유니콘 기업으로 양성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UKF(United Korean Founders, 미국 내 한인창업자연합)와 체결했다. UKF는 미주지역 내 한인 기업가들의 창업생태계 조성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한 비영리단체입니다. 업무협약은 경기도-미주지역 간 스타트업 상호진출을 지원하는 내용(▲정보교류를 통한 우수 스타트업 발굴 및 육성 ▲스타트업의 현지 진출 및 정착을 위해 전문가 자문 및 교육 등 인프라 지원 ▲스타트업의 스케일업 지원을 위한 공동 IR 개최 및 투자 매칭 ▲양기관 추천 스타트업 대상 지원 프로그램 우선적 참여 기회 제공 ▲스타트업 행사 개최시 상호 참여 및 교류 활성화 등)을 담고 있다. 협약식에서 김동연 지사는 “경기도에서 온 22개 스타트업 CEO들이 생각했던 것보다 참 젊다. 제가 기를 받는 것 같고 힘을 얻는다”면서 “경기도를 스타트업 천국으로 만들겠다”라고 거듭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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