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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바이노베이션, 부산지역 AIoT 도입·사업화 사례 세미나에서 스마트시티사업 실증 사례 공유

    비바이노베이션, 부산지역 AIoT 도입·사업화 사례 세미나에서 스마트시티사업 실증 사례 공유

    비바이노베이션(대표 박한)은 지난 21일 부산 BEXCO에서 AIoT 도입·사업화 사례 세미나 ‘스마트홈·스마트시티 미래를 보다’에 초청 연사로 참여했다. 이 행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개최한 세미나로, 비바이노베이션은 ‘스마트홈·시티 분야의 AIoT 서비스 적용 동향’을 주제로 하여 실증사례 중심으로 서비스 동향 및 대응 전략을 공유했다. 비바이노베이션 박한 대표가 이번 세미나에서 공유한 사례는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국토교통부의 혁신성장동력 스마트시티 사업의 일환으로 시흥시와 함께 시흥시 정왕동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50가구를 대상으로 수행해 성공적으로 운영한 ‘독거노인 토탈 케어 시스템 개발 및 실증’ 사업이다. 해당 시스템은 모바일 앱인 착한의사 홈닥터, 생체 데이터 측정을 위한 웨어러블 스마트 밴드, 홈 AIoT를 적용한 홈로봇, 의료진 및 관리자용 모니터링 서비스(PMS), 공공시설을 활용한 케어존 등 측정 데이터 연계 기술이 복합적으로 적용됐다. 비바이노베이션 측에 따르면 다양한 경로를 통해 수집한 데이터는 비대면 건강상담 시 실시간 모니터링 자료로 활용했을 뿐만 아니라, 가정 내에서 측정한 혈압, 혈당 등 생체기록 연동 및 라이프로그 데이터를 분석하여 개인 맞춤형 건강관리서비스를 홈로봇을 통해 제공했다. 이 밖에 다양한 홈케어 서비스를 제공해 실증대상자 만족도 조사시, 평균 93점(100점 만점)의 높은 만족도를 보여줬다고 설명했다. 박한 비바이노베이션 대표는 “홈AIoT 기술을 활용한 독거노인 토탈케어 시스템을 통해 의료 취약계층인 독거노인의 안전과 복지개선에 이바지하고, 스마트시티 실증을 성공적으로 운영하게 되어 기쁘다. 이날 공유한 사례가 IoT도입을 계획하거나 활용하고 있는 기업 및 기관들에게 유익한 롤모델이 되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비바이노베이션은 시흥시 독거노인 토탈케어 시스템 이외에도 한국수자원공사가 주관하는 부산 에코델타시티 스마트빌리지 구성사로 선정돼 웰니스센터 구축 후 다양한 헬스케어 콘텐츠 제공하고 있다.
  • 스와로브스키, 대규모 브랜드 전시회 상하이 MOCA서 진행

    스와로브스키, 대규모 브랜드 전시회 상하이 MOCA서 진행

    모던 크리스털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스와로브스키는 첫 번째 대규모 브랜드 전시회가 ‘상하이 당대예술관’(Museum of Contemporary Art in Shanghai)에서 진행된다고 22일 밝혔다. 브랜드의 풍성한 헤리티지를 선보이게 될 이번 전시는 크리스챤 디올, 구찌, 궈 페이의 크리스털 장식 쿠튀르 작품들과 더불어 세계적인 팝 아이콘 해리 스타일스와 리한나가 착용한 반짝이는 레드카펫 룩 등을 공개할 예정이다. ‘스와로브스키-마스터스 오브 라이트’(Masters of Light)는 1895년부터 이어져 온 유럽에서 가장 유서깊은 대표 럭셔리 브랜드인 스와로브스키의 유산과 혁신 정신을 탐구했다. 한 세기가 넘는 기간 동안 패션, 영화, 음악 대가들과의 협업에 영감을 불어넣어준 스와로브스키의 창의성과 고유한 기술이 조명될 예정이다. ‘스와로브스키-마스터스 오브 라이트’는 세계적 패션 하우스들이 디자인한 60여 가지의 특별한 의상을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은다. 128년의 시간을 넘나들며, 온전히 스와로브스키 크리스털로 장식한 이 컬렉션에는 알렉산더 맥퀸, 아르마니 프리베, 발렌시아가, 크리스챤 디올, 펜디, 구찌, 궈 페이, 지미 추, 루이 비통, 로버트 운, 티에리 뭐글러, 비비안 웨스트우드가 제작한 작품이 포함돼 있다. 이에 더해 크리스티나 아길레라와 마릴린 먼로 등 글로벌 팝 문화 아이콘이 착용한 전례 없는 의상 큐레이션도 담아냈다. 또 ‘스와로브스키-마스터스 오브 라이트’는 스와로브스키 헤리티지 컬렉션에서 가져온 독특한 무대 의상과 레드카펫 앙상블을 대중에 최초로 공개하며, 역사상 가장 큰 크리스털 샤통을 포함, 수 백개의 눈부신 스와로브스키 주얼리, 피규어, 크리스털 작품을 전시한다. 이번 전시회는 7개의 ‘챔버 오브 원더’로 나누어진 파노라믹 시노그래피를 통해 19세기 빈에서 21세기 상하이, 그리고 그 너머로 여행을 떠나는 몰입형 경험을 제공한다. 7개의 챔버는 ‘시간의 방’, ‘마스터스 오브 라이트, ‘미래의 역사’, ‘보석 상자’, ‘팝 아이콘’, ‘매쓰매지컬’, 그리고 ‘미래의 다이아몬드’로 구성된다. 현대 미술과 스와로브스키의 깊은 유대관계를 자랑하듯, 베이징의 아티스트 티안 샤오레이가 스와로브스키의 테마와 이코노그래피에 대한 그의 해석을 담은 전시 설치물을 고안했다. 또 다른 하이라이트로는 글로벌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지오바나 엥겔버트가 디자인하고 스와로브스키 크리에이티드 다이아몬드로 제작한 눈부신 새로운 파인 주얼리 컬렉션, ‘갤럭시(Galaxy)’가 있다. 컬렉션은 ‘미래의 다이아몬드’ 챔버에서 최초로 공개된다. 스와로브스키 CEO 알렉시스 나사드는 “상하이에서 ‘마스터스 오브 라이트’ 전시회를 디자인하고 큐레이팅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우리의 창작물, 그리고 예술적 협업을 통해 문화를 주도하는 것은 스와로브스키 헤리티지와 가치의 핵심”이라고 말했다. 스와로브스키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지오바나 엥겔버트는 ”크리에이티브 영역 전반의 장인 정신과 고유한 기술을 기념하는 최초의 브랜드 전시회를 통해 이 놀라운 작품들을 한곳에 모아 놓고 소개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감격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상하이에서 첫 선을 보인 ‘스와로브스키-마스터스 오브 라이트’ 전시는 영국의 패션 저널리스트이자 작가, 비평가, 큐레이터인 알렉산더 퓨리의 기획으로 준비됐다. 추가 개최지는 곧 발표될 예정이다.
  • 포스코, ‘2022 동반성장지수’ 최우수 등급 획득… 4년 연속

    포스코, ‘2022 동반성장지수’ 최우수 등급 획득… 4년 연속

    포스코가 동반성장위원회(이하 동반위)에서 선정하는 ‘2022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철강업계에서 올해 최우수 등급을 받은 것은 포스코가 유일하다. 이번 평가 결과로 포스코는 4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으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최우수 명예기업’(3년 이상 연속 최우수사)이라는 영예를 이어가게 됐다. ‘동반성장지수’는 대·중소기업 간 동반성장 촉진을 목적으로 대·중견기업의 동반성장 수준을 평가해 계량화한 지표로, 동반위에서 주관하는 ‘동반성장 종합평가’와 공정거래위원회에서 주관하는 ‘공정거래협약 이행평가’를 합산해 산정한다. 포스코는 지난해 공급망 내에서의 공정거래 문화 정착과 비즈니스 파트너와의 상생을 위해 다각적 노력을 한 점을 인정받아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포스코는 이해관계자와의 동반성장 활동을 더욱 체계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지난해 동반성장 활동 방향을 ▲공급망 강건화 ▲ESG 대응강화 ▲전 밸류체인(Value Chain)으로 관점 확대 등 세 가지 방향을 설정하고, 동반성장 프로그램도 8대 대표 프로그램으로 확대 개편했다. 올해 출범 3년 차를 맞는 ‘동반성장지원단’은 업력 25년 이상의 전문가로 구성된 중소기업 지원 전문 조직으로 ▲스마트팩토리 구축 ▲ESG 현안 해결 ▲설비·에너지 효율화 ▲미래 신기술 도입 등 총 4개 분야에서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하고 있다. 출범 이후 지난해까지 총 60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189건의 솔루션을 제공해 약 165억원의 재무효과를 거뒀다. 또한 중소기업의 생산성 혁신을 지원하는 ‘스마트화(化) 역량강화’는 포스코 고유의 혁신기법인 QSS(Quick Six Sigma)를 통해 중소기업 임직원들의 혁신 마인드를 배양하고, 그 토대 위에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함으로써 지원 효과를 극대화하는 것이 특징이다. 포스코는 2019년도부터 5년간 총 200억원을 출연해 거래사 외에도 미거래사까지 지원하고 있으며, 매출액 증대, 생산 리드타임 감소 등 유의미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포스코 관계자는 “공급망 ESG 현장실사와 진단을 지원하고, 공급망 탄소중립 실무교육을 진행하는 등 지속가능한 공급망 구축이 곧 철강산업 경쟁력 강화라는 신념을 바탕으로 이해관계자와의 동반성장 활동을 지속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 한 달 만에 사전 예약 1만대 돌파스크린골프 흥행 신화 새로 쓰나

    한 달 만에 사전 예약 1만대 돌파스크린골프 흥행 신화 새로 쓰나

    국내 스크린골프의 대표 기업 골프존이 새롭게 선보인 스크린골프 시스템 ‘투비전NX’가 출시 한 달 만에 1만 1000여대(지난 11일 기준) 사전예약이 이뤄지는 등 골프 시뮬레이터 시장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투비전NX는 마치 필드에 온 것과 같은 생생한 그래픽과 업그레이드된 혁신적인 기능을 갖춰 시스템 이름과 같이 골퍼들에게 새로운 경험(New Experience)을 선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달 16일 정식 출시된 투비전NX는 20여 년 이상 축적해 온 기술력을 바탕으로 골프존의 골프 시뮬레이터 DNA를 한층 더 업그레이드해 완성됐다. 투비전NX는 차원이 다른 몰입감으로 마치 필드에 온 것 같은 생생한 골프 환경을 구현하는 시스템이다. 압도적인 그래픽과 업그레이드된 골프존 네트워크플레이 모드, 신규 연습장, 특화된 그린 기능 등이 특징이다. 실제 필드에 서 있는 듯한 생생한 화면을 제공하기 위해 성능 및 기능 면에서 완벽에 가깝다는 평가를 받는 게임 엔진 ‘언리얼 엔진 5’를 스크린골프에 최초로 적용했다. 그린의 라이는 물론 벙커의 컬러와 질감이 실제 필드처럼 느껴지며 디테일하고 현실감 넘치는 그래픽을 제공한다. 언리얼 엔진5 구동이 가능한 최신 그래픽카드의 고사양 시스템을 내장하고 있으며 생생한 타격 소리를 들을 수 있는 고사양 마이크, FHD급 고화질 카메라, 고해상도의 키오스크 등 초고사양 하드웨어 스펙으로 실제 필드와 같은 그래픽을 구현한다.국내 유일 32인치 대형 터치모니터로 스와이프 기능을 탑재해 조작 편의성을 극대화했으며 시스템 하단부 컬러를 핑크, 블루, 실버, 다크 그레이 총 네 가지 감각적인 컬러로 출시해 인테리어 및 디자인 소품으로도 활용이 가능하다. 또 더욱 상세한 스윙 분석을 위해 AI로 분석한 나스모(나의스윙모습)와 체중이동센서를 연동해 어드레스와 백스윙탑, 임팩트, 피니시까지 스윙의 주요 구간에서의 4단계 체중이동 영상을 제공한다. 골퍼 개개인의 취향에 맞춰 세분화된 연습이 가능하도록 드라이빙 레인지, 숏게임 연습장, 어프로치 연습장, 퍼팅 연습장까지 새로운 뷰와 기능을 탑재한 연습장도 업그레이드했다. 향후 투비전NX는 단계적으로 시스템 업데이트를 지속하며 골퍼들에게 이전에 없던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골프존 관계자는 “골프존이 새롭게 선보인 ‘투비전NX’는 골퍼들에게 실제 필드에 있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킬 만큼 그래픽 등을 업그레이드했다”면서 “‘골프존이 곧 필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디지털 권리장전’ 꺼내든 尹… “가짜뉴스 확산 땐 민주주의 위협”

    ‘디지털 권리장전’ 꺼내든 尹… “가짜뉴스 확산 땐 민주주의 위협”

    윤석열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간) “인공지능(AI)과 디지털의 오남용이 만들어 내는 가짜뉴스의 확산을 방지하지 못한다면 자유민주주의가 위협받고 자유민주주의에 기반한 시장경제가 위협받게 되며 우리의 미래와 미래세대의 삶 또한 위협받게 된다”고 밝혔다. 미국 뉴욕 유엔총회에 참석 중인 윤 대통령은 이날 뉴욕대에서 열린 ‘디지털 비전 포럼’에서 ‘디지털 권리장전’의 기본 원칙을 발표하는 기조연설에서 이같이 말했다. 지난해 취임 후 첫 유엔총회 참석을 계기로 디지털과 관련한 새로운 질서 정립과 국제사회 연대 필요성을 제시한 ‘뉴욕 구상’을 발표했던 윤 대통령은 1년 만에 다시 뉴욕을 방문해 당시 구상을 규범화한 ‘디지털 권리장전’의 다섯 가지 기본 원칙을 소개했다. 이들 기본 원칙은 ▲디지털 환경에서의 자유와 권리 보장 ▲디지털에 대한 공정한 접근과 기회의 균등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디지털 사회 ▲자유와 창의 기반의 디지털 혁신 촉진 ▲인류 후생의 증진 등으로, 이를 반영한 권리장전 전문은 이르면 이달 내에 발표된다. 윤 대통령은 연설에서 “디지털 격차가 인간의 존엄을 훼손하거나 늘어나는 가짜뉴스가 민주주의와 자유를 위협하지 않을지 걱정하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며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보편적 디지털 질서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특히 기본 원칙 중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디지털 사회’와 관련해 “AI와 디지털의 개발과 사용이 공동체의 위험을 초래하지 않도록 위험 정보가 즉각적으로 공유되고 공표돼야 한다”며 “이에 상응하는 적정 조치가 이뤄지는 규제 시스템이 만들어지고 유지돼야 한다”고 했다. 이날 포럼에서는 카이스트 등이 뉴욕대와 ‘AI·디지털 비즈니스 파트너십’ 양해각서(MOU)를 체결해 디지털 분야 연구·개발, 인력 양성, 사업화를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 尹, “가짜뉴스 못 막으면 미래세대 삶도 위협받아”

    尹, “가짜뉴스 못 막으면 미래세대 삶도 위협받아”

    뉴욕서 ‘디지털 비전 포럼’ 기조연설‘자유·권리 보장’ 등 디지털 권리장전 5대 원칙 발표 윤석열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간) “인공지능(AI)과 디지털의 오남용이 만들어 내는 가짜뉴스의 확산을 막지 못한다면 자유민주주의가 위협받고 자유민주주의에 기반한 자유시장경제가 위협받게 되며 우리의 미래와 미래세대의 삶 또한 위협받게 된다”고 밝혔다. 미국 뉴욕 유엔총회에 참석 중인 윤 대통령은 이날 뉴욕대에서 열린 ‘디지털 비전 포럼’에서 ‘디지털 권리장전’의 기본 원칙을 발표하는 기조연설에서 이같이 말했다. 지난해 취임 후 첫 유엔총회 참석을 계기로 디지털과 관련한 새로운 질서 정립과 국제사회 연대 필요성을 제시한 ‘뉴욕 구상’을 발표했던 윤 대통령은 1년 만에 다시 뉴욕을 방문해 당시 구상을 규범화한 ‘디지털 권리장전’의 다섯 가지 기본 원칙을 소개했다. 이들 기본 원칙은 ▲디지털 환경에서의 자유와 권리 보장 ▲디지털에 대한 공정한 접근과 기회의 균등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디지털 사회 ▲자유와 창의 기반의 디지털 혁신 촉진 ▲인류 후생의 증진 등으로, 이를 반영한 권리장전 전문은 이르면 이달 내에 발표된다. 윤 대통령은 연설에서 “디지털 격차가 인간의 존엄을 훼손하거나 늘어나는 가짜뉴스가 민주주의와 자유를 위협하지 않을지 걱정하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며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보편적 디지털 질서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특히 기본 원칙 중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디지털 사회’와 관련해 “AI와 디지털의 개발과 사용이 공동체의 위험을 초래하지 않도록 위험 정보가 즉각적으로 공유되고 공표돼야 한다”며 “이에 상응하는 적정 조치가 이뤄지는 규제 시스템이 만들어지고 유지돼야 한다”고 했다. 전날 유엔총회 연설에서도 지적한 디지털 격차 문제에 대해 그는 “공공재인 디지털 데이터와 정보는 누구에게나 공정한 접근과 기회의 균등이 보장돼야 한다”며 “이를 위해 디지털 리터러시(문해력) 교육이 충분히 이뤄지고 디지털 사용 능력에 대한 격차 해소 방안이 모색돼야 한다”고 했다. 이날 포럼에서는 카이스트 등이 뉴욕대와 ‘AI·디지털 비즈니스 파트너십’ 양해각서(MOU)를 체결해 디지털 분야 연구·개발, 인력 양성, 사업화를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 [전문]윤석열 대통령 78차 유엔총회 기조연설

    [전문]윤석열 대통령 78차 유엔총회 기조연설

    윤석열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제78차 유엔총회에서 취임후 두번째 기조연설에 나섰다. 윤 대통령은 연설에서 북러 군사밀착 움직임을 비판하고 글로벌 격차 해소를 위한 국제사회 기여 의지를 밝혔다.이하 전문. 총회의장님, 사무총장님, 각국 대표 여러분. 데니스 프란시스(Dennis Francis) 제78차 총회의장님의 취임을 축하합니다. 또한 세계평화와 번영을 위한 안토니우 구테흐스 사무총장님의 헌신에 경의를 표합니다. 올해는 6·25전쟁 정전 70주년을 맞는 해입니다. 공산 전체주의 세력의 침략을 받아 나라의 운명이 벼랑 끝에 몰렸던 대한민국은, 유엔군의 참전에 힘입어 극적으로 자유를 지켜낼 수 있었습니다. 대한민국에 대한 무력 침공을 세계평화에 대한 도전으로 간주하고, 안전보장이사회를 소집하고 참전 결의를 채택하는 데 주도적 역할을 한 트뤼그베 리(Trygve Lie) 초대 유엔 사무총장님의 용단은 지금도 한국 국민의 뇌리에 깊이 남아있습니다. 지난 70년간 전쟁의 폐허를 딛고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를 꽃피워온 대한민국은, 이제 유엔 헌장이 표방하는대로 “더 많은 자유 속에서 사회적 진보와 생활수준의 향상을 촉진”하기 위해 국제사회에 책임있게 기여하고자 합니다. 이번 제78차 총회의 주제는 ‘신뢰 회복과 글로벌 연대 재촉진’입니다. 2년째 지속중인 우크라이나 전쟁은 국제사회의 가치와 이념의 분열을 심화시켰습니다. 또한, 코로나 팬데믹이 야기한 경제적 타격이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더욱 증폭돼, 글로벌 경제는 위축되고 세계 도처에서 식량과 에너지 위기가 초래되었습니다. 어려운 시기일수록 약자가 겪는 고통은 더욱 커지기 마련입니다. 오늘날 전례 없는 글로벌 복합위기 속에서 안보는 물론, 경제, 기술, 보건, 환경, 문화 등 모든 분야에 걸쳐 국가 간 격차가 커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격차를 줄이고 세계 모든 국가들이 상생해 나가기 위해서는 국제사회가 강력히 연대해야 하며, 유엔이 그 중심에 서야 합니다. 저는 오늘 이 자리에서 개발 격차, 기후 격차, 디지털 격차, 이 세 가지 분야의 격차 문제를 제기하고자 합니다. 지구상에는 아직도 일상생활에 필요한 인프라를 제대로 갖추지 못한 나라가 많습니다. 식수와 용수를 처리하여 공급하는 상하수도 체계, 전기를 공급하는 에너지 설비, 몸이 아플 때 치료받을 수 있는 의료보건 시설, 이러한 기본적인 인프라가 제대로 갖춰지지 않으면 발전은 불가능합니다. 개발격차를 해소하려면 재원과 기술 역량을 가진 국가들이 책임 있는 역할을 해야 합니다. 대한민국은 공적개발원조(ODA)를 과감하게 확대해 나갈 것입니다. 한국 정부는 올해의 긴축 재정 기조에도 불구하고 내년 ODA 정부 예산안 규모를 40% 이상 확대하였습니다. 이에 따라, 내년 한국의 ODA 예산은 2019년 대비 2배 이상의 규모가 될 것입니다. 확대된 ODA 자금을 활용해 수원국의 수요에 맞는 맞춤형 개발협력을 추진하겠습니다. 특히, 수원국들이 사회, 경제적으로 스스로 도약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도록 교육훈련 분야에 대한 ODA를 적극 추진해 나갈 것입니다. 1년의 교육훈련이 10% 가량의 소득 증대를 가져오며 이러한 효과는 저소득층과 여성에게 더 크게 나타난다고 합니다. 우리는 이런 효과를 전 세계에 확산시켜 나가야 합니다. 기후위기는 국가 간 경제 격차를 더욱 악화시키고 인류의 지속가능발전을 제약하는 또다른 도전 요인입니다. 올해 7월 우리는 지구의 기후관측 사상 가장 더운 여름을 경험했습니다. ‘끓는 지구’로 인해 폭염뿐 아니라 폭우, 태풍과 같은 극한기후가 이제 일상이 되었습니다. 기후변화는 농업과 수산업의 지정학적 변화를 가져와 식량취약국의 위기를 더욱 가중시킵니다. 대한민국은 기후위기 취약국들이 탄소 배출을 줄여나가면서 청정에너지로의 전환을 가속화할 수 있도록 그린 ODA를 확대할 것입니다. 대표적으로 녹색기후기금(GCF)에 3억불을 추가 공여할 것입니다. 녹색기후기금에 대한 국제사회의 적극적인 재정 기여를 기대하며, 기후 격차 해소를 위한 국제사회의 의지가 결집되어 실질적인 행동으로 이어지기를 바랍니다. 대한민국은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앞당기기 위한 현실적인 대안으로 재생에너지뿐만 아니라, 원전, 수소와 같은 고효율 무탄소에너지(Carbon Free Energy)를 폭넓게 활용할 것이며, 이를 기후위기 취약국들과 공유함으로써 그들에게 이 혜택이 돌아가게 할 것입니다. 이를 위해 무탄소에너지에 관한 국제공동연구를 추진하고, 민간의 기술혁신과 투자를 촉진하고자 합니다. 나아가 대한민국은 무탄소에너지 확산을 위해 전 세계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오픈 플랫폼인 ‘CF연합(Carbon Free Alliance)’을 결성하고자 합니다. 다음으로 대한민국은 우리의 강점인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하여 디지털 격차를 줄이는 데 선도적 역할을 하고자 합니다. 지금은 디지털의 고도화로 모든 문화와 산업이 디지털 기반으로 전환되고 있습니다. 디지털 격차는 곧 경제의 격차를 의미합니다. 따라서 디지털 격차의 해소는 글로벌 사우스 문제의 해결을 용이하게할 것입니다. 한국은 디지털 보급과 활용이 미흡한 나라들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여 이들 국민들이 교육, 보건, 금융 서비스에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저는 작년 9월 뉴욕대에서, 그리고 지난 6월 파리 소르본대학에서 인공지능(AI)와 디지털에 대한 공정한 접근과 디지털의 안전한 사용이 보장될 때 디지털 문화가 더욱 발전할 수 있음을 강조한 바 있습니다. 또한 디지털 윤리 규범을 논의하고 제시하기 위한 국제기구를 유엔 산하에 설치할 것을 제안하였습니다. AI와 디지털의 오남용이 만들어내는 가짜뉴스의 확산을 저지하지 못한다면, 우리의 자유가 위협받고, 자유민주주의에 기반한 시장경제가 위협받고, 우리의 미래 또한 위협받게 될 것입니다. 대한민국은 디지털 질서의 바람직한 미래상을 구현하기 위한 디지털 권리장전을 조만간 제안할 것입니다. 한국 정부는 유엔 내 국제기구 설립을 지원하고, AI 거버넌스 구축의 구체적 방향을 제시하고자 ‘AI 글로벌 포럼’을 개최하고자 합니다. 아울러 유엔이 추진 중인 ‘AI 고위급 자문기구’와 긴밀히 협력하여 전 세계 전문가들 간의 소통과 협업의 네트워크를 제공하고자 합니다.의장님, 사무총장님, 각국 대표 여러분. 국제평화와 안전 없이 우리는 어떠한 발전과 번영도 이룰 수 없습니다. 저는 지난 7월 키이우 방문 시 국립아동병원에서 치료받는 어린이들의 애처로운 눈망울을 보았습니다. 전쟁의 첫번째 희생자는 어린이이며, 이들은 다름 아닌 우리의 미래입니다. 한국 정부는 ‘우크라이나 평화 연대 이니셔티브’ 공약에 따라, 안보, 인도, 재건 분야를 망라한 포괄적 지원 프로그램을 이행해 나갈 것입니다. 또 2주 전 G20 정상회의에서 밝혔듯이, 내년에는 3억달러를 공여하고, 추가로 20억달러 이상의 중장기 지원 패키지를 마련하여 우크라이나의 재건을 적극 도울 것입니다. 북한의 핵과 미사일 프로그램은 대한민국 평화에 대한 직접적이고도 실존적인 위협일 뿐 아니라, 인태지역과 전 세계 평화에 대한 중대한 도전입니다. 세계평화의 최종적 수호자여야 할 유엔 안보리 상임이사국이 다른 주권국가를 무력 침공해 전쟁을 일으키고, 전쟁 수행에 필요한 무기와 군수품을 안보리 결의를 정면으로 위반하는 정권으로부터 지원받는 현실은 자기모순적입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안보리의 개혁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폭넒은 지지를 받게 되는 것입니다. 또 북한이 러시아에 재래식 무기를 지원하는 대가로 WMD 능력 강화에 필요한 정보와 기술을 얻게 된다면, 러시아와 북한 군사 거래는 우크라이나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의 안보와 평화를 직접적으로 겨냥한 도발이 될 것입니다. 대한민국과 동맹, 우방국들은 이를 좌시하지 않을 것입니다. 총회의장님, 사무총장님, 각국 대표 여러분. 나라마다 군사력의 크기는 다르지만 우리 모두가 굳게 연대하여 힘을 모을 때, 그리고 원칙에 입각해 일관되게 행동할 때, 어떠한 불법적인 도발도 차단할 수 있을 것입니다. 대한민국은 2024-25년 안보리 이사국으로서 유엔 회원국 여러분들과 긴밀히 협력하면서, 세계평화를 진작하고 구축하는 데 책임있는 역할을 수행해 나갈 것입니다. 우리의 미래세대에게 정의와 법치가 살아 숨쉬는 국제질서, 그리고 지속가능한 자유, 평화, 번영을 물려주는 것은 오늘 이 자리에 함께한 우리 모두의 역사적 책무입니다. 대한민국은 유엔과 함께 이러한 책임을 기꺼이 떠맡을 것입니다. 각국 대표 여러분, 대한민국은 국제사회에 책임있는 기여를 다하기 위해 2030년 부산 엑스포를 개최하고자 합니다. 70여 년 전 공산 세력의 무력 침공을 받아 한반도의 대부분이 점령당했을 때, 대한민국 자유의 마지막 보루 역할을 한 도시, 6·25 전쟁의 폐허에서 세계 제2의 환적항으로 발돋움하면서 ‘한강의 기적’을 이끈 도시, 바로 이 부산이 없었더라면 오늘날의 대한민국은 존재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대한민국은 이제 유라시아 대륙과 태평양을 연결하는 관문인 부산에서 2030년 엑스포를 개최함으로써 글로벌 책임국가의 역할을 적극 수행하고자 합니다. 그동안 이루어 낸 성장과 발전의 경험을 국제사회와 널리 공유함으로써 대한민국이 국제사회로부터 받은 도움을 돌려드리고자 합니다. 1851년 런던 엑스포는 산업혁명 엑스포였습니다. 1900년 파리 엑스포는 문화 엑스포였습니다. 1962년 시애틀 엑스포는 우주시대를 여는 엑스포였습니다. 2000년 하노버 엑스포는 환경 엑스포였습니다. 2030년 부산 엑스포는 연대의 엑스포가 될 것입니다. 대한민국 정부의 국정과 외교의 기조는 자유와 연대입니다. 그 연장선상에서, 2030년 부산 엑스포는 세계 시민이 위기와 도전을 함께 극복하면서 자유를 확장해 나가는 연대의 플랫폼을 제공할 것입니다. 부산 엑스포는 세계 각국의 역사, 문화, 상품, 그리고 미래 비전을 공유하는 축제의 공간이 될 것이며, 세계 시민의 자유, 평화, 번영에 크게 이바지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 尹 “북러 군사거래는 대한민국에 대한 직접 도발”

    尹 “북러 군사거래는 대한민국에 대한 직접 도발”

    유엔총회 기조연설서 북러 밀착 경고러 겨냥 “안보리 상임이사국이 무력 침공…자기모순적” 개발·기후·디지털 격차 해소 강조무탄소에너지 공동연구 ‘CF연합’ 결성 제안 윤석열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간) “북한이 러시아에 재래식 무기를 지원하는 대가로 대량살상무기(WMD) 능력 강화에 필요한 정보와 기술을 얻게 된다면, 러시아와 북한의 군사 거래는 우크라이나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의 안보와 평화를 직접적으로 겨냥한 도발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제78차 유엔총회 기조연설에서 북러 군사밀착에 대해 “대한민국과 동맹, 우방국들은 이를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신뢰 회복과 글로벌 연대 재촉진’이라는 주제로 개최된 이날 유엔총회 일반토의에서 윤 대통령은 글로벌 격차 등 과제에 대한 한국 정부의 적극적인 기여 의지와 함께 북러 밀착에 대한 경고 메시지를 직접 전했다. 윤 대통령은 “북한의 핵과 미사일 프로그램은 대한민국 평화에 대한 직접적이고도 실존적인 위협일 뿐 아니라, 인태지역과 전세계 평화에 대한 중대한 도전”이라며 “세계평화의 최종적 수호자여야 할 유엔 안보리 상임이사국이 다른 주권국가를 무력 침공해 전쟁을 일으키고, 전쟁 수행에 필요한 무기와 군수품을 유엔 안보리 결의를 정면으로 위반하는 정권으로부터 지원받는 현실은 자기모순적”이라고 지적했다. 안보리 상임이사국인 러시아를 직접 겨냥한 발언으로, 윤 대통령은 “이러한 상황에서 안보리 개혁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폭넓은 지지를 받는 것”이라고 했다. 이어 윤 대통령은 “나라마다 군사력의 크기는 다르지만 우리 모두가 굳게 연대하여 힘을 모을 때, 그리고 원칙에 입각해 일관되게 행동할 때, 어떠한 불법적인 도발도 차단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ODA 과감히 확대…디지털 격차는 경제 격차” 윤 대통령은 이날 연설에서 ▲개발 격차 ▲기후 격차▲디지털 격차의 3가지 글로벌 격차 문제를 제기하고 이에 대한 지원 방향을 제시했다. 윤 대통령은 “개발 격차를 해소하려면 재원과 기술 역량을 가진 국가들이 책임있는 역할을 해야 한다”며 “대한민국은 공적개발원조(ODA)를 과감하게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내년 한국의 ODA 예산은 2019년 대비 2배 이상의 규모가 될 것이다. 확대된 ODA 자금을 활용해 수원국의 수요에 맞는 맞춤형 개발협력을 추진하겠다”며 “교육훈련 분야에 대한 ODA를 적극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기후 격차와 관련, 윤 대통령은 “원전, 수소와 같은 고효율 무탄소에너지를 폭넓게 활용할 것이며, 이를 기후위기 취약국들과 공유함으로써 이들에게 그 혜택이 돌아가게 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무탄소에너지에 관한 국제공동연구를 추진하고, 민간의 기술혁신과 투자를 촉진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기후 격차 해소를 위한 무탄소에너지(탄소를 배출하지 않으면서 전기를 생산하는 일체의 에너지원) 국제플랫폼인 ‘CF(Carbon Free) 연합’ 결성을 제안했다. 윤 대통령은 또 “디지털 격차는 곧 경제의 격차”라며 “한국은 디지털 보급과 활용이 미흡한 나라들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해 이들 국민들이 교육, 보건, 금융 서비스에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대한민국은 디지털 질서의 바람직한 미래상을 구현하기 위한 디지털 권리장전을 조만간 제안하고자 한다”며 “한국 정부는 유엔 내 국제기구 설립을 지원하고, 인공지능(AI) 거버넌스 구축의 구체적 방향을 제시하고자 ‘AI 글로벌 포럼’을 개최하고자 한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2030 세계박람회(엑스포) 부산 유치 의지를 밝히며 “대한민국은 이제 유라시아 대륙과 태평양을 연결하는 관문인 부산에서 2030년 엑스포를 개최함으로써 글로벌 책임국가의 역할을 적극 수행하고자 한다”고 했다.
  • ‘포니정 영리더상’ 백민경·윤효상 교수

    ‘포니정 영리더상’ 백민경·윤효상 교수

    포니정재단은 제4회 ‘포니정 영리더상’ 수상자로 백민경 서울대 교수와 윤효상 한국과학기술원(KAIST) 교수를 선정하고, 서울 강남구 삼성동 아이파크타워 포니정홀에서 시상식을 열었다고 20일 밝혔다. 포니정 영리더상은 우리 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일으킨 만 40세 이하 혁신가 2인을 선정해 상금 5000만원과 상패를 수여한다.백 교수는 서울대 화학 학사 및 계산화학 박사 학위 취득 후 2019년부터 미국 워싱턴대에서 박사 후 연구원으로 근무했다. 이때 제1 저자로 연구를 주도한 단백질 구조 예측 인공지능(AI) 프로그램 ‘로제타폴드’는 한국인 연구자 최초로 국제학술지 ‘사이언스’의 ‘2021 최고의 연구’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윤 교수는 한국과학기술원 항공우주학 석사 및 2017년 미국 매사추세츠 공과대학교 항공우주공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국내 항공우주 전문기업 ‘쎄트렉아이’와 미국의 초소형 위성 분야 선두기업 ‘플래닛랩’에서 엔지니어로 근무하며 인공위성 자세 제어 기술의 전문가로 성장했다. 2019년부터 KAIST 항공우주공학과 조교수로 부임해 누리호의 위성 자세 제어 코드를 6개월 만에 작성해 지난해 누리호 2차 발사 성공과 이후 원활한 인공위성 활용 및 연구에 기여했다. 포니정재단 설립자인 정몽규 이사장은 이날 “포니정 영리더상은 제2의 포니정 혁신상으로 우리 시대의 미래를 이끌어 갈 젊은 혁신가를 격려하기 위해 만들었다”며 “미래 사회를 이끌 생명과학과 항공우주 분야에서 기초학문의 기반을 다지고 있는 백 교수와 윤 교수, 두 과학자를 수상자로 선정하게 돼 그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 ‘6만 전자’ 복귀에 개미들 한탄…증권가는 “매수 기회”

    ‘6만 전자’ 복귀에 개미들 한탄…증권가는 “매수 기회”

    반도체 대장주 삼성전자 주가가 연이틀 60만원대로 주저앉았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0.29% 떨어진 6만 9600원에 장을 마쳤다. 전날 6만 9800원으로 7만원 선이 무너진 뒤 이틀 연속 ‘6만 전자’에 머물렀다. 삼성전자 주가가 6만원대를 기록한 것은 지난달 31일(6만 6900원) 이후 약 3주일 만이다. 세계 최대 반도체 파운드리(위탁생산) 업체 TSMC가 최근 주요 반도체 장비 업체에 제품 납품을 늦춰 달라고 통보한 사실이 알려지며 반도체 경기에 대한 우려가 확산했기 때문이다. 이 회사의 3분기 실적 부진 전망 역시 삼성전자 주가를 끌어 내렸다. 이승우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 3분기 영업이익은 1조 6000억원으로 시장 예상치인 3조원을 밑돌 전망”이라고 했다. 고점에 물린 뒤 주가 회복을 노리던 개미(개인투자자) 사이에서는 곡소리가 났다. 삼성전자 종목 토론방 한 투자자는 “이제 6만 전자 굳히기에 들어간 것이냐”는 글을 남겼다. 또 다른 투자자는 “‘5만 전자’만은 면해야 하는 게 아닌가”라고 한탄했다. 이달 초만 하더라도 삼성전자 주가는 미국 인공지능(AI)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발(發) 훈풍 속에 상승세를 나타냈다. 시장에서는 ‘9만 전자’ 기대감이 부풀어 올랐다. AI용 그래픽처리장치(GPU) 반도체에 쓰이는 고대역폭메모리(HBM3)를 이르면 다음 달부터 엔비디아에 공급한다는 호재가 주가를 강하게 밀어 올렸다. HBM은 기존 D램보다 데이터 처리 속도를 혁신적으로 끌어올린 제품으로 AI의 데이터 학습에 활용된다. 1세대(HBM)·2세대(HBM2)·3세대(HBM2E)·4세대(HBM3)·5세대(HBM3E) 순으로 개발되고 있다. 그러나 증권가는 여전히 삼성전자 주가 흐름에 낙관적이다. 3분기 실적 부진이 오히려 저점 매수 기회라는 분석이다. 박유악 키움증권 연구원은 “3분기 실적이 예상보다 부진하지만 대부분은 대규모 감산에 따른 비용 부담 때문”이라며 “오히려 현재 시점부터는 HBM 판매 확대와 메모리 가격 반등 등 사업 펀더멘털(기초 체력) 개선이 삼성전자의 주가 상승을 뒷받침하기 시작할 것”이라고 했다.
  • 10주년 맞은 ‘생태교통 수원 2013’…‘생태교통 수원 뉴페스타’ 열린다

    10주년 맞은 ‘생태교통 수원 2013’…‘생태교통 수원 뉴페스타’ 열린다

    수원시가 ‘생태교통 수원 2013’ 10주년을 맞아 10월 21~23일 행궁동 일원에서 ‘생태교통 수원 뉴페스타’를 연다. 이장환 수원시 안전교통국장은 20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민선 8기 정례 언론브리핑’에서 ‘생태교통수원 뉴페스타’와 수원시의 생태교통 정책을 소개했다. 이장환 국장은 “낙후됐던 행궁동이 ‘생태교통 수원 2013’ 이후 누구나 오고 싶은, 전통·예술·문화의 거리로 탈바꿈했다”며 “10주년을 맞아 열리는 생태교통 수원 뉴페스타는 기후 위기에 대응하는 기후행동이자 새로운 미래로 나아갈 방안을 구상하는 축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생태교통 뉴페스타는 10월 21일 정조로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퍼레이드로 시작된다. 21~22일 이틀 동안 주민 차량을 이동하고, 교통을 통제해 10년 전 ‘차 없는 마을’을 재현한다. 행궁동 골목에서는 주민이 기획·운영하는 ▲골목길 체육대회 ▲길거리 놀이터 ▲아나바다 ▲상생 플리마켓 ▲주민참여 플래시몹 ▲사진전 등을 화성행궁광장에서는 생태교통의 의미와 가치, 행궁동의 미래, 미래교통, 탄소중립 등을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10월 23일에는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시민공감 시민주도 생태교통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생태교통 수원 포럼’을 개최한다. 이장환 국장은 “생태교통 수원 뉴페스타는 생태교통 수원 2013에 대한 추억을 되새기는 게 아니라, 에너지 위기와 지구 온난화를 막기 위해 ‘사람 중심’으로 교통체계를 전환하려는 수원시의 의지를 보여주는 축제”라며 “모든 연령대의 주민, 상인, 단체 등 모든 주체에 역할을 부여해 축제에서 소외되는 주민이 없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생태교통 시책으로는 ▲생태교통 문화 확산을 위한 ‘자동차 없는 날’ 공모사업 추진 ▲자전거, 개인형 이동 수단 이용 활성화 ▲사람 중심 교통 환경 조성 위해 스마트 보행 안전시스템, AI기반 스마트 횡단보도 등 설치 ▲친환경 자동차 보급,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 체계 구축 ▲생태교통 마을 행궁동 ‘차 없는 마을’로 조성 추진 등을 소개했다. 이장환 국장은 “자동차를 대체할 수 있는 교통수단이 활성화되도록, 도시를 혁신해 나가겠다”며 “시민과 함께 지속가능한 생태교통 도시 수원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나만의 ‘AI 선생님’에 교육청 최초 ‘인강’까지… 부산의 교육 혁신

    나만의 ‘AI 선생님’에 교육청 최초 ‘인강’까지… 부산의 교육 혁신

    AI 맞춤학습 ‘BASS’ 전국 첫 개통 초5·6, 중1·3, 고1 대상 분석·지원학생 자기주도학습 큰 역할 기대고1 위한 인터넷 강의 직접 제작국·영·수 3과목 교사들이 가르쳐 “학력격차·사교육 의존 확 줄일 것” 부산시교육청이 기초 학력 보장, 학력 신장을 위해 새로운 시도를 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을 활용해 학생 개별 수준 진단과 맞춤형 보정 학습을 제공하는 에듀테크 서비스를 제공하는가 하면 전국 교육청 중 처음으로 인터넷 강의를 선보이면서 공교육의 외연을 학교 울타리 밖으로 넓혔다. 이를 통해 ‘깜깜이 교육’을 해소하고 갈수록 심화하는 학력 격차, 사교육 의존을 획기적으로 줄이겠다는 생각이다. 전국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부산시교육청의 교육 혁신을 19일 들여다봤다.●AI 진단 따라 개별 수준 콘텐츠 제공 시교육청은 지난 18일 ‘부산학력향상지원시스템’(BASS)을 전면 개통했다고 이날 밝혔다. 지난달 30일 사하구 당리중에서 시범 오픈식을 진행하면서 지역 초중고 40개교에서 시범운영에 들어간 지 3주 만이다. BASS는 AI와 빅데이터 기반의 학습 이력 등을 토대로 학생의 학력 수준을 진단·분석하고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기 위한 학습을 추천하는 등 기능을 갖춘 학습지원 플랫폼으로 부산시교육청이 전국에서 처음 개발해 운영한다. 학습지원 대상 학년은 초등학교 5·6학년, 중학교 1·3학년, 고등학교 1학년이다. 초등학교 5·6학년과 중학교 3학년에게는 국어, 영어, 수학, 사회, 과학 등 5개 과목에 대한 학습을 지원한다. 중학교 1학년, 고등학교 1학년에게는 국어, 영어, 수학 3개 과목 학습지원이 제공된다. 이 플랫폼은 학업성취도 평가 결과 등을 바탕으로 AI가 학생의 성취도를 4수준 ‘매우 훌륭합니다’부터 3수준 ‘훌륭합니다’, 2수준 ‘적정 수준입니다’ 등으로 분류한다. 1수준은 ‘개념이해가 필요합니다’, ‘정답률이 낮아요’, ‘문제를 더 풀어볼까요’ 등 상황에 맞게 3가지로 표현한다.이런 AI의 진단과 분석에 따라 개별 수준 맞춤 학습 콘텐츠가 무료로 제공된다. 예를 들면 수학 진단 결과 3수준인 학생이 미적분 단원을 학습할 경우 AI가 3수준 학생에게 적합한 응용·심화 강의와 문제를 제공하는 식이다. AI는 학습자의 정답률을 99% 예측할 정도로 정확하게 수준을 분석하고 20개 출판사의 문제집에 수록된 22만개 문항, 시교육청이 자체 개발한 3696개 문항 등 방대한 학습 콘텐츠를 제시한다. 학습을 마치면 AI가 발행하는 리포트를 통해 학력 향상 여부와 개인별 강점과 취약점도 파악할 수 있다. 시교육청은 BASS 운영이 학생의 자기주도학습을 지원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이뿐만 아니라 교사가 BASS에서 학습 이력을 토대로 학생에게 맞춤형 과제를 부여하거나 수업 전후로 개별 학습과 향상도 평가를 하는 등 보다 다양한 교수·학습 활동을 하는 데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 시교육청은 18일 전국에서 처음으로 시행하는 중학교 1학년 대상 컴퓨터 기반 평가(CBT)인 ‘부산형 학업성취도평가’에서 나온 데이터를 BASS로 진단·분석해 맞춤형 학습 보정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사교육 대체할 ‘부산형 인강’ 첫선 시교육청의 또 다른 교육 혁신은 부산형 인터넷 강의(인강) 제작이다. 시교육청은 지난 12일 구덕고등학교에서 부산형 인강 시범 개소식을 열고 학생과 교사 등을 상대로 시연을 진행했다. 그동안 인강은 사교육 업체가 주로 제작해 왔고 EBS나 서울 강남구 등 일부 공공기관에서 제공한 경우는 있었지만 공교육 기관인 교육청에서 직접 제작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부산형 인강은 일반고 1학년을 대상으로 제작됐다. 강의 교과는 국어, 수학, 영어 3과목이며 강좌는 국어 1개 강좌, 영어 2개 강좌, 수학 3개, 전국연합학력평가 해설 3개 등 총 9개다. 각 강좌는 1차시당 30~40분, 20차시 내외로 구성해 총 154차시 콘텐츠로 제작됐다. 국어 강좌는 학생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문법을 다루고 영어 강좌는 독해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문장 구조를 익히는 내용을 담았다. 수학 강좌는 2학년 주요 단원인 집합과 명제, 함수, 순열과 조합의 개념을 정리하고 핵심 기출 문제를 풀어보게 구성됐다. 특히 고등학교의 내신 기출문제를 다수 확보해 빈출 문제를 강의용으로 활용한다. 이뿐만 아니라 부산형 인강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요즘 청소년에게 인기 있는 ‘쇼트폼 콘텐츠’(1분 이내 짧은 영상) 70여편도 마련했다. 쇼트폼 콘텐츠에서는 강의 내용의 이해를 돕는 배경지식 등을 소개한다. 부산형 인강의 강사진은 모두 부산 지역 고등학교 교사들이다. 시교육청은 서류전형, 수업 실연(카메라 테스트), 면접 등 심사를 통해 국어 1명, 수학 3명, 영어 2명 등 강사 6명을 선발했다. 이들 강사와 기획위원 6명, 제작위원 15명이 팀을 이뤄 학생들에게 무료로 제공하는 교재도 개발했다. 시교육청은 사교육 업체 인강과 차별화하는 데 집중해 부산형 인강을 개발했다. 사교육 업체의 인강은 대학수학능력시험에 대비한 문제 풀이 ‘기술 전수’에 집중하기 때문에 ‘공교육 인강’의 역할과는 거리가 멀기 때문이다. 부산형 인강은 교육과정과 교과서가 제시하는 기본 개념과 원리를 상세하게 알려 줘 학생이 스스로 공부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주력한다. 이를 통해 다양한 응용문제에 대한 적응력을 키우고 중간·기말 고사 등 내신에도 도움을 준다는 생각이다.●이미지 등 다양한 방법 질문 가능 또 부산형 인강은 기존 인강의 단점인 일방향성을 극복하기 위해 학생들이 다양한 방법으로 질문할 수 있도록 했다. 인강은 질문·답변(Q&A) 코너에 글로서만 질문할 수 있는 경우가 많은데 텍스트는 물론 이미지 캡처, 짧은 동영상 업로드 등 다양한 방법으로 질문할 수 있게 한 것이다. 특히 방과 후인 오후 4시 30분부터 9시까지를 집중 답변 시간으로 정해 피드백을 제공한다. 강의 중 생성형 AI 챗GPT로 모르는 내용을 확인하는 기능도 제공한다. 부산형 인강을 이용해 본 구덕고 1학년 백주승 학생은 “사교육 업체 인강은 어렵다는 느낌이 들 때가 많았는데 부산형 인강은 더 쉽고 상세했다”며 “사교육 인강은 수강자가 많다 보니 질문해도 답을 듣기 어려웠는데 부산형 인강은 피드백이 바로 올라와 궁금한 것을 해소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시교육청은 부산형 인강을 BASS와 연계해 활용하면 지역 간 교육 격차 해소, 사교육비 경감, 자기주도학습 활성화 등에 큰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 내년에는 고등학교 1학년 외에도 대상 학년을 확대할 계획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부산형 인강은 특히 원도심과 서부산권 학생의 기초 학력 증진, 학력 신장에 기여해 지역 간 교육 격차를 해소하는 데 큰 도움을 줄 수 있다”며 “사교육비를 줄이고 방과후학교를 활성화해 공교육 만족도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쇼핑 1번지’ 롯데로… 김상현의 6대 전략

    ‘쇼핑 1번지’ 롯데로… 김상현의 6대 전략

    “2026년 매출 17조·영업익 1조”리테일 테크·체험 매장 등 제시 경기침체로 소비심리가 위축되면서 유통업 불황이 우려되는 가운데 롯데쇼핑이 2026년 매출 17조원, 영업이익 1조원을 달성하며 ‘쇼핑 1번지’로 도약하겠다는 중장기 목표를 내놨다. 올해 전망치인 매출 14조 6000억원, 영업이익 5050억원보다 각각 16%, 98%씩 높아진 숫자다. 김상현 롯데쇼핑 대표이사 부회장은 롯데쇼핑이 19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국내 주요 자산운용사 최고투자책임자(CIO) 및 증권사 애널리스트를 대상으로 연 ‘롯데쇼핑 CEO IR데이’ 행사에서 직접 이런 계획을 공개했다. 김 부회장은 “올해는 수익성과 효율성 개선에 집중했다면 내년은 고객 중심의 가치를 우리의 핵심 경영철학으로 삼고 고객의 첫 번째 쇼핑 목적지가 되는 해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 부회장이 부정기 IR 행사에 직접 나선 것은 2010년 이후 처음이다. 롯데쇼핑이 이날 제시한 6대 핵심 전략은 기존 사업부 혁신을 중심으로 한 ‘핵심 상권 시장지배력 재구축’, ‘대한민국 그로서리 1번지’, ‘이커머스 사업 최적화 및 오카도 스마트 물류센터 추진’, ‘홈쇼핑·하이마트 등 부진 사업부 턴어라운드’, 그리고 신규 성장 동력을 고려한 ‘동남아 비즈니스 확장’, ‘리테일 테크 전문기업으로 전환’ 등이다. 특히 ‘리테일 테크’를 신성장 동력으로 꼽고 새로운 사업 도전 계획을 밝힌 점이 눈길을 끈다. 롯데가 보유한 국내 최대 수준의 4200만명 고객 데이터를 자산 삼아 인공지능(AI) 기술 연계, 데이터커머스 등 기업간거래(B2B) 신사업을 통해 신규 수익을 창출하겠다는 전략이다. 기존 사업 혁신 방안으로는 오프라인 유통사의 강점을 살려 고객의 체험을 극대화한 매장을 구현하기로 했다. 롯데백화점 본점, 잠실점, 수원점 등 핵심 상권 8개 주요 점포를 전략적으로 먼저 재단장할 계획이다. 2026년 송도점을 시작으로 부산 광복점, 대구점 등 신규 쇼핑몰도 늘린다. 롯데마트·슈퍼는 하반기 전문화된 상품을 선보이는 새로운 형태의 매장을 열 예정이다. 오카도 솔루션과 2030년까지 짓기로 한 스마트 물류센터 6곳은 정상 가동 시 약 5조원의 매출을 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 지역도 살리고, 기업도 살리고…은평구 청년 사회적기업 경연대회

    지역도 살리고, 기업도 살리고…은평구 청년 사회적기업 경연대회

    서울 은평구가 지난 14일 지역사회 문제를 창의적이고 혁신적으로 해결할 청년 사회적경제기업가를 육성하기 위해 ‘2023년 은평구 청년 사회적경제기업가 발굴육성 경연대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은평구 청년 사회적경제기업가 발굴육성 사업’은 올해 처음 시작된 사업으로 지난 7월 10일부터 7월 28일까지 참가팀을 모집했다. 구는 경연대회에 진출한 5개 팀을 대상으로 총 5회에 걸쳐 사회적기업가 정신, 비즈니스 모델, 사업계획서 코칭 등을 주제로 교육 및 컨설팅을 진행했다. 최종 수상한 5개 팀에는 사업개발비 총 500만원이 지원된다. 상금은 대상이 200만원, 우수상 100만원(2팀), 장려상 50만원(2팀)이다. 대상을 받은 ‘마로클’ 팀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로컬 장소추천 플랫폼 ‘공존(O-ZONE)’을 소개했다. ‘공존(O-ZONE)’은 지역주민들이 번화가로 가지 않고도 지역 내에서 취향에 맞는 매장을 발견할 수 있도록 하는 취향 기반 장소 추천 플랫폼이다. 또 지역의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인터뷰를 진행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와 웹진에 게재하는 등의 마케팅 지원과 지역을 홍보하는 역할도 수행할 예정이다. 우수상은 ‘기움’의 청년 작가 자립지원 서비스와 ‘마음셀링’의 아동청소년 치료도구 렌탈 서비스가 수상했다. 장려상은 ‘마리무톤’의 자립준비청년과 함께하는 라이프스타일 키트제작 프로그램과 ‘정도인스마트컨설팅’의 인공지능(AI)을 통한 퍼스널 보험 컨설팅 플랫폼이 수상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이번 경연대회를 통해 청년들이 지역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면서 “은평구도 사회적경제기업가 정신을 가진 청년들의 열정이 사그라지지 않도록 다양한 기회를 마련하는 등 청년 창업지원과 자립 기반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아들 안은 머스크, 전기차·배터리 유치하려는 각국 정상들 ‘줄을 서시오’

    아들 안은 머스크, 전기차·배터리 유치하려는 각국 정상들 ‘줄을 서시오’

    “부인은 어디 계신지?” “저희 별거 중입니다. 애를 대부분 제가 돌봐서요.”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가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을 만나는 자리에 3살짜리 아들을 대동하면서 순간적으로 어색해졌다고 미국 경제 매체 비즈니스 인사이더가 18일(현지시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머스크는 전날 미국 뉴욕 맨해튼에 튀르키예 정부가 마련한 터키 하우스를 찾아가 에르도안 대통령을 만났다. 양측이 각각 수행원을 대거 대동하고 테슬라 공장 건설을 포함한 주요 현안을 논의하는 자리였는데 머스크는 아들을 안고 나온 것이다. 아들은 캐나다 가수 그라임스(본명 클레어 부셰)와 가진 세 자녀 중 첫째로, 2020년 5월 태어났고 이름은 ‘X’다. 에르도안 대통령은 X의 볼을 쓰다듬고, 축구공을 선물하며 눈을 마주쳤다. 두 사람은 2021년 9월 “절반은 별거”에 들어간다고 밝혔으나 가깝게 지내며 그 뒤로도 둘째, 셋째 자녀를 낳았다. 머스크의 복잡한 여성 편력은 유명하다. 2008년 캐나다 출신의 SF 소설 작가 저스틴 윌슨과 결혼해 8년 만에 헤어졌다. 이어 영국 여배우 탈룰라 라일리와는 결혼과 이혼을 두 차례 반복한 끝에 2016년 결별했다. 그 뒤 2016∼2017년 할리우드 스타 조니 뎁의 전 부인이자 유명 여배우인 앰버 허드와 교제했고, 2018년부터 3년 동안 그라임스와 동거했다. 특히 최근에는 계열사인 뉴럴링크 임원인 시본 질리스(36)와 정자 기증으로 쌍둥이 자녀를 두는 등 모두 10명의 자녀를 뒀다. 한편 그를 만나려고 각국 정상들이 줄을 서고 있다. 테슬라의 전기자동차와 배터리 공장을 유치하고 싶다거나 스페이스X의 우주 사업 관련 협력 등을 하자는 ‘러브콜’ 차원에서다. 에르도안 대통령은 머스크에게 자국에 테슬라 공장을 지어 달라고 요청했으며, 스페이스X의 위성 인터넷 사업 등에 협력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달 말 튀르키예 이즈미르에서 열리는 항공우주기술축제 ‘테크노페스트’에 초청했다. 튀르키예는 2021년 1월 튀르크사트5A 위성을 스페이스X 로켓에 실어 발사했으며, 현재 추가 위성 발사와 달 탐사 계획을 추진 중이라 머스크의 도움이 필요하다.머스크는 지난 6월엔 미국을 국빈 방문한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도 만났다. 그 뒤 외신들은 머스크가 저가 전기차 생산 공장을 인도에 설립하는 방안을 인도 정부와 논의 중이라고 보도했다. 같은 달 머스크는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도 만났다. 멜로니 총리는 회동 후 소셜미디어(SNS)에 “인공지능(AI)의 혁신과 기회·위험, 유럽 시장의 규정, 출산율 등 핵심 주제에 대해 논의한 매우 유익한 자리였다”고 적었다. 지난해 12월 미국 국빈 방문 때 그를 만났던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5월과 6월 두 차례 만났다. 마크롱 대통령은 집요하게 자동차·배터리 투자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석열 대통령도 지난 4월 26일 미국 국빈 방문 당시 머스크를 만나 테슬라의 기가팩토리 공장 유치와 스페이스X와의 협력이 확대되길 바란다고 했다.머스크는 지난 7월에는 안와르 이브라힘 말레이시아 총리와 화상회의를 하기도 했다. 역시 테슬라의 말레이시아 투자와 스페이스X의 위성 인터넷 서비스 도입 문제가 논의된 것으로 전해졌다. 머스크 입장에서도 초기 단계인 스페이스X의 스타링크 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각국 정부와 협력할 필요가 크다. 스타링크는 현재 50여개국에서 서비스하고 있으며, 시장 확대를 모색하고 있다. 그는 또 최근 새로 사업을 시작한 AI 개발에 관해서도 “적절한 규제가 필요하다”며 각국 정부와 접점을 넓혀가고 있다. 머스크는 이날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그레그 브록먼 오픈AI 공동창립자, 맥스 테그마크 매사추세츠공대(MIT) 교수 등과 함께 ‘AI 안전’을 주제로 원탁회의를 열기도 했다.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지난 5월 머스크와 각국 정상들의 잇단 회동을 조명하며 “머스크는 미국 내 문제에 대해서는 거침없이 얘기하지만, 세계적으로는 더 신중한 편”이라며 “자신의 사업망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외국 지도자들에게는 좀 더 부드러운 접근 방식을 취한다”고 평가했다. 반면 뉴욕타임스(NYT)는 머스크가 스페이스X의 우주 사업 등을 앞세워 누구도 범접할 수 없는 권력을 휘두른다며 미국 등 여러 정부가 우려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 충남도, ‘원예치유박람회 국제 공인’ 총력

    충남도, ‘원예치유박람회 국제 공인’ 총력

    도, 국내외 원예관계자와의 공감대 형성국제원예생산자협회 총회서 추진계획 설명도·태안군, 2026년 4월 25일부터 30일간 충남도가 ‘2026 국제원예 치유박람회’ 국제 공인 획득을 위해 국내외 원예관계자와의 공감대 형성에 나섰다. 도는 18일 순천만국제습지센터에서 열린 ‘제75회 국제원예생산자협회(AIPH) 총회’에 참석해 국제원예 치유박람회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도와 태안군은 오는 2026년 4월 25일부터 5월 24일까지 태안군 안면도 일원에서 ‘2026 국제원예 치유박람회’를 공동 개최한다. 이날 도는 박람회 개최를 위한 준비 상황 등 현황 보고에 이어 박람회 주제와 행사장 구상, 세부 프로그램, 운영·관리 계획, 홍보·마케팅 계획, 재원 조달·투입 계획 등 기본구상과 추진계획을 설명했다. 도에 따르면 이번 박람회는 꽃지 해양 공원을 주 행사장으로, 안면도수목원과 2025년 완공 예정인 지방 정원을 부 행사장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주요 전시관은 △원예·치유 △그린힐링관 △미래혁신관 △산업관 △세계관 △로컬관 등 이다. 국내외 학술대회, 취·창업박람회, 주제 공연, 문화예술 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체험형 행사 등 부대행사도 준비 중이다. 도는 다음 달 준비단(1단장 2팀)을 구성하고 12월 기획재정부에 국제행사 계획 승인을 요청할 예정이다. 전형식 정무부지사는 “수차례에 걸친 엑스포·박람회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국제원예 치유박람회도 성공적인 산업박람회로 이끌 방침”이라며 “세계 최초 원예·치유 박람회의 성공적 개최로 원예산업과 치유농업의 지속가능한발전을 도모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제원예생산자협회 국제 공인은 내년 3월 카타르 도하 총회, 9월 폴란드 우치 총회 등을 거쳐 최종 결정된다.
  • 김동연 경기지사, 이스라엘 대사와 ‘반도체·스타트업’ 협력 논의

    김동연 경기지사, 이스라엘 대사와 ‘반도체·스타트업’ 협력 논의

    김동연 경기지사는 18일 도청 집무실에서 아키바 토르 주한 이스라엘 대사와 만나 경기도와 이스라엘 간 혁신산업·스타트업 등 분야의 교류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김 지사는 “이스라엘과 경기도는 스타트업,청년 등 교류할 수 있는 분야가 굉장히 많다고 생각한다”며 “반도체,방산,스타트업 등 여러 분야에서 공공뿐만 아니라 민간과도 협력할 수 있도록 실무협의를 진행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아키바 토르 대사는 “이스라엘은 제조업은 약하지만,혁신 분야에 강점이 있기 때문에 경기도와 반도체 클러스터 분야 협력을 하고 싶다”며 “말씀하신 모든 분야의 호혜적 협력을 위해 실무협의에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공감 의사를 표했다. 이번 면담은 한-이스라엘 관계 및 경기도와 혁신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싶다는 아키바 토르 대사의 제안으로 이뤄졌다. 한국과 이스라엘은 열악한 지정학적 환경 속에서 인적자원과 기술 개발로 대내외적 위기를 극복해 경제발전을 이뤘다는 공통점이 있다. 아시아 최초로 이스라엘과 자유무역협정을 체결하고 지난해 12월 발효돼 양국의 경제협력 기회가 확장되기도 했다. 또한 이스라엘은 인공지능(AI), 사이버보안, 헬스케어, 핀테크 등 첨단산업 분야 중심 새싹기업이 발달한 국가로, 김동연 지사는 지난 5월 나프탈리 베네트(Naftali Bennett) 전(前) 이스라엘 총리, 요즈마그룹 이갈 에를리히(Yigal Erlich) 회장을 만나 경기도와 이스라엘 간 경제 분야 교류 확대를 위해 협력하기로 한 바 있다. 도는 이번 만남으로 이스라엘과 경제, 기술, 인적교류 전반에 교류·협력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에스앤이컴퍼니∙에이오팜, 못난이 농산물 ‘공급망 혁신’ MOU 체결

    에스앤이컴퍼니∙에이오팜, 못난이 농산물 ‘공급망 혁신’ MOU 체결

    에스앤이컴퍼니(대표 장세훈)와 에이오팜(대표 곽호재)이 못난이 농산물 거래 체계화를 위한 ‘공급망(Supply-Chain) 혁신’에 함께 나서기로 했다. 에스앤이컴퍼니와 에이오팜은 지난 15일 이러한 내용을 담은 ‘농산물 생산자와 소비자 간 상생∙공정 거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유엔식량농업기구(UNFAO)에 따르면 겉모습이 못 생겼다는 이유로 버려지는 농산물은 지난 2019년 기준 13억톤에 달한다. 이는 전세계 연간 음식물 소비량의 3분의 1 수준이다. 국내에서도 겉모습 중심의 농산물 등급 기준에 따라 한 해 동안 최대 5조원가량의 농산물이 못난이(등급 외)로 분류되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에 따라 두 기업은 이번 MOU를 계기로 가격 결정 체계 및 유통 체계가 부실한 못난이 농산물을 체계적으로 거래할 수 있도록 공급망 혁신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또 두 기업이 보유한 특화 기술을 기반으로 혁신 서비스를 창출하기 위한 협업 모델 발굴에도 나설 예정이다. 우선 에이오팜은 농산물 이미지를 촬영한 뒤 딥러닝 기술로 분석해 품질을 정밀 진단할 수 있는 ‘에이오 비전’(AIO VISION) 시스템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 감귤과 사과, 복숭아, 감 등을 선별하는 산지유통센터에 우선 적용했다. 이를 통해 선별 과정에 투입되는 노동력을 줄이고, 선별 정확도를 향상시킬 수 있는 솔루션으로 톡톡한 역할을 하고 있다. 에스앤이컴퍼니는 못난이 농축수산물 B2B 거래 플랫폼 비굿(B∙good)을 운영한다. 빅데이터 및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생육∙작황∙가격 예측정보를 토대로 선도거래(미리 합의한 가격으로 미래 시점에 상품 거래) 서비스를 선보였다. 또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및 가치소비를 희망하는 기업의 임직원을 대상으로 못난이 상품 구매 전용몰도 출시했다. 장세훈 에스앤이컴퍼니 대표는 “못난이 농산물의 활용성을 높여 궁극적으로는 농가의 소득 증대, 식자재 수요기업 등의 비용 절감을 이끌어낼 수 있도록 에이오팜과의 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곽호재 에이오팜 대표는 “이번 MOU를 통해 품질 관리에 대한 선별 단계에서의 노력이 유통 단계까지 전달되어, 보다 효율적인 농산물 공급 시스템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에스앤이컴퍼니와 협력할 것”라고 강조했다.
  • “단 1달러라도 더 수출 위해 뛴다… 누구나 수출하는 시대 열 것”[공공기관 다시 뛴다]

    “단 1달러라도 더 수출 위해 뛴다… 누구나 수출하는 시대 열 것”[공공기관 다시 뛴다]

    “코트라 임직원 모두가 국내외 비즈니스 현장에서 단 1달러라도 더 수출하겠다는 절실한 마음으로 뛰고 있습니다. 그리고 코트라는 디지털을 활용해 ‘누구나 수출할 수 있는 시대’를 열어 가고 있습니다.” 무역과 투자 진흥을 전담하는 공공기관으로 1962년 설립돼 61년 동안 한국 수출의 길목을 지켜 온 코트라(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유정열 사장의 각오는 단호했다. 한국 수출이 지난달까지 11개월 연속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한 데 이어 9월 들어 첫 열흘 동안의 수출액마저 전년 같은 기간보다 7.9% 감소한 상황에 대해 유 사장은 무한 책임감을 드러냈다. 그러나 ‘수출 비상등’이 켜진 지금의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최일선에 있는 기관인 코트라의 전략을 묻지 않을 수는 없었다. 유 사장은 17일 “코트라 임직원 모두가 엄중한 상황을 명확하게 인식하고 수출 비상 대응 체계를 꾸리고 있다”며 인터뷰를 통해 코트라의 복안을 설명했다. 사진도 코트라 임직원과 함께한 모습을 담기를 바랐다. “코트라에서는 수출이 주인공”이라는 평소 그의 소신이 느껴졌다.●성과 창출 ‘수출직결형’ 사업 추진 12개월 연속 마이너스 성장 우려가 커지고 있지만 잘 따져 보면 한국의 수출은 대내외 경제 여건의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서도 규모를 키우고 있다. 유 사장은 “지난해 우리 수출은 6836억 달러, 투자유치는 304억 달러를 기록해 사상 최대 성과를 거뒀다”면서 “수출과 투자는 1970년대 오일쇼크, 1997년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최근 코로나19 팬데믹에 이르는 여러 위기를 겪을 때마다 우리 경제의 버팀목 역할을 해 왔다”고 설명했다. 코트라는 한국 수출에 닥친 거대한 위기 국면에 대한 경험이 축적된 기관이다. 그럼에도 유 사장은 “팬데믹 이후 세계 경제와 교역이 제한적인 회복세를 보이고 있고, 글로벌 보호무역 기조가 강화되며 통상 환경의 불확실성이 높다”면서 다소 경계하는 모습을 보였다. 유 사장의 경계심은 지난해 하반기 정부가 올해 한국 경제에 대해 ‘상저하고’, 즉 하반기에는 경기가 풀릴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음에도 코트라가 ‘수출 비상 대응 체계’를 위한 연중 계획을 선제적으로 세운 동력이 됐다. 유 사장은 “수출 플러스 전환에 조직의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면서 “수출 성과 창출이 가능한 ‘수출직결형 사업’을 추진하는 한편 수출 지원 효과가 높은 기업들 위주로 직접 방문해 지원하면서 수출 성과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고 소개했다. 수출을 중단한 기업을 대상으로 수출시장 재진입을 지원하는 ‘수출 리스타트·레벨업 사업’ 역시 현장 수요에 신속 대응해 기업의 애로를 빠르게 해결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고 유 사장은 설명했다. 수출 활성화 분위기를 살릴 대형 행사도 준비하고 있다. 10월에 대형 플래그십 상담회 ‘붐업코리아’를, 11월에는 국가대표 투자유치 기업설명회(IR) 행사로 꼽히는 ‘인베스트 코리아 서밋’을 연다. 유 사장은 “인베스트 코리아 서밋은 부산에서 개최할 예정”이라면서 “한국 투자의 강점과 미래 기회를 세계에 알리는 동시에 부산엑스포 유치도 지원할 예정”이라고 귀띔했다. 세계 현지의 투자 정보와 외국인투자기업의 구인 수요를 파악하는 일은 최근 들어 그 중요성이 점점 커지는 업무로 꼽힌다. 산업별 무역환경의 부침이 심해지고 수출환경 변화가 빨라지면서 정보 취득 단계부터 기업 발굴, 수출 성사 ‘속도’ 자체가 경쟁력이 됐기 때문이다. 유 사장은 “코트라는 국제 무역환경의 변화를 선제적으로 포착하고 새로운 수출 성장동력 확보에 힘쓰고 있다”면서 “특히 단기간에 수요가 급증한 품목이나 자유무역협정(FTA) 활용건 등 수출로 바로 연결될 수 있는 시장 정보를 포착하고 이를 기민하게 기업에 전파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원전·방산·바이오헬스 등 새로운 수출 엔진으로 부상한 산업 분야에서는 범부처·유관기관과 협업하고 있다. 기업 구인과 관련해 유 사장은 “해외소재 기업 및 외국인투자기업의 구인 수요를 적극 발굴·매칭해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일 역시 코트라의 사명”이라면서 “올해 8월 글로벌 일자리대전과 외투기업 채용박람회, 외국인 유학생 채용박람회 등 3개의 박람회를 한곳에 모아 ‘글로벌 탤런트 페어’를 개최했다”고 덧붙였다.●수출 지원 대상 인증 바우처 확대 어려운 대외환경 속에서도 코트라가 다양한 전략을 펼 수 있는 동력은 한국 기업의 경쟁력에 있다고 유 사장은 확신했다. 그는 “한국은 세계 최고의 정보통신기술(ICT) 인프라와 제조업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면서 “해외는 한국 기업들의 기술력과 혁신성을 인정한다”고 단언했다. 지난 6월 독일 프랑크푸르트 한류박람회 현장에서 한류 스타에 열광하고 한국 제품에 관심을 갖는 모습을 보며 높아진 한국의 위상을 실감했다고 한다. 유 사장은 “다만 해외 진출을 준비하는 기업은 국가·지역별로 고유한 비즈니스 문화를 이해한 뒤 현지 사정에 맞는 진출 전략을 수립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이어 “많은 수출기업이 해외 마케팅과 바이어 발굴을 어려워하고 최근에는 물류비용 부담이나 현지에서의 인증에 애로를 겪는 경우도 많다”면서 “그래서 코트라가 129개의 해외무역관을 통해 현지의 최신 시장 정보와 수요를 면밀히 분석해 기회를 발굴하고 물류 부담 완화를 위해 공동물류센터 등 해외 인프라를 지원하거나 수출 지원 대상 인증 바우처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며 해외무역관 활용을 권했다. 새롭게 부상하는 산업과 지역, 침체 국면에 접어든 시장도 코트라엔 모두 전략지다. 이를테면 최근 변동성이 높아진 중국 시장에 대해서도 유 사장은 “중국 정부가 청정에너지 대체, 신에너지 소비 확대 등 환경 정책을 펴고 있으며 디지털 인프라 확충을 위한 국가급 프로젝트를 지속 추진하고 있다”면서 ‘기회 요인’을 강조했다. 14억 인구의 초거대 소비 시장으로서 중국을 새롭게 인식한다면 1인 경제·Z세대 경제 등의 트렌드 변화가 보이고 이 안에 한국 기업이 진출할 기회가 숨어 있다는 설명이다. 그는 “고령화에 따른 실버산업, 저출산에 대비한 엔젤산업, 독신가구 확대로 인한 홈코노미 및 반려동물 비즈니스 등 다양화되는 수요에 대한 맞춤형 접근이 중요하다”고 제언했다. 그래도 더 관심이 가는 쪽은 북미·아세안·중동 등 수출 기회 확대가 기대되는 국가들이다. 유 사장은 “미국은 배터리·반도체 등 첨단산업의 투자유치가 활발해 관련 소재·부품·장비와 친환경 신에너지 관련 품목이 유망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최근 글로벌 기업의 투자와 이전이 확대되면서 소득 수준과 중산층 인구가 빠르게 증가 추세에 있는 아세안 국가들과 경제·사회·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 확대가 기대된다”고 했다. 식량안보 위기감이 커지고 있는 중동 지역에 맞는 한국의 수출 기회로는 ‘K스마트팜’을 꼽았다. ●AI 분석 데이터로 수출 애로 기업 지원 수출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을 돕는 일 못지않게 중요한 일이 새로운 수출기업을 육성하는 일인데,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저변을 확대하는 것이 코트라의 전략이다. 유 사장은 “최근 코트라는 인공지능(AI) 기반 분석 데이터 활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일례로 바이어와의 실거래 데이터를 분석해 디지털 마케팅 수요를 발굴한다”고 밝혔다. 그는 “디지털 플랫폼 운영을 고도화하고 디지털 무역 인력 양성 사업을 이어 가 ‘누구나 수출할 수 있는 시대’에 한발 더 가까이 가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짠물 예산’ 기조가 내년도 예산안의 전반을 이룬 가운데 코트라는 내년 예산으로 4646억원을 확보했다. 어떤 사업에 특히 주력할 것인지를 묻자 ‘해외’를 키워드로 하는 답이 나왔다. 유 사장은 “우리 기업들이 가장 선호하는 해외 마케팅 수단인 해외전시회 관련 내년 예산이 크게 늘었다”면서 “세계가전전시회(CES)와 같은 해외 유망 전시회 참가 지원 대상과 지원폭을 확대하고 참가 기업이 실질적으로 수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밀착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수출바우처 사업, 수출 품목과 시장 다변화를 위한 노력에도 집중할 계획이다. 유 사장은 “2024년은 수출 플러스 전환과 수출구조 혁신의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면서 “수출지원기관으로서 막중한 책임감과 사명감을 느낀다”고 밝혔다.
  • 월드비전, 캐피탈캠페인 사업선포식 개최

    월드비전, 캐피탈캠페인 사업선포식 개최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회장 조명환)은 지난 14일 서울시립 미술아카이브 다목적홀에서 캐피탈캠페인의 사업선포식을 개최했다. 캐피탈캠페인은 70년간 쌓인 월드비전의 경험과 전문성을 기반으로 캠페인 위원회와의 연합∙연대를 통해 글로벌 및 국내 이슈를 해결하기 위해 기획됐다. 캠페인 위원회는 윤세리 위원장(법무법인 율촌 명예대표변호사·온율이사장)을 비롯해 총 31명의 위원들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2027년 12월까지 5년간 ▲캠페인의 전략 및 혁신 방향 조언 ▲잠재 기부자 및 전문가 연결 ▲기부자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날 월드비전과 캠페인위원회는 ‘피니시 더 잡’(Finish the Job)이라는 사업비전 아래 고통받는 사람들의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5가지 사업을 전개한다고 선언했다. 국제사업으로는 식수위생과 기후변화 문제 해결을 핵심 사업으로 꼽으며, 미국월드비전과 식수위생 문제 해결을 함께하고 호주월드비전의 토지 및 산림 복원 방법을 확대 적용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배상민 KAIST 산업디자인학과 교수와 취약국들의 소득 창출을 위해 자립 모델 구축 프로젝트 사업도 진행할 예정이다. 국내 주요사업으로는 자립준비청년, 수용자 자녀들이 수혜자를 넘어 나눔을 실천하는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는 프로젝트를 계획 중이다. 특히 글로벌 전문가들이 위원회로 구성된 만큼 전 세계 여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연구개발 미션도 기대를 모은다. 윤세리 월드비전 캐피탈캠페인 위원장은 “월드비전의 새로운 도전과 성공을 위해 든든한 지원군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월드비전과 캐피탈캠페인 위원회를 통해 함께 모인 위원들과 함께 사회문제를 해결해 지속가능한 임팩트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조명환 월드비전 회장은 “지구촌 문제를 많은 전문가들과 함께 다각적 측면에서 바라볼 수 있게 되어 감사하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월드비전은 보다 근본적인 문제 해결을 통해 아동들의 풍성한 삶을 만드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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