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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큐빅, DTS로 공공ㆍ금융 AI-Ready 인프라 제시… 개인정보 영향평가 부담 줄여

    큐빅, DTS로 공공ㆍ금융 AI-Ready 인프라 제시… 개인정보 영향평가 부담 줄여

    보안 합성데이터 및 AI 프라이버시 전문 기업 큐빅(CUBIG)이 공공기관의 개인정보 영향평가 수행 안내서 개정(2025.10)과 개인정보 유출 사고 급증에 맞춰 공공ㆍ금융기관이 합성데이터를 활용해 영향평가와 AI 도입을 동시에 추진할 수 있는 인프라 솔루션 DTS(Data Transform System) 기반 대응 전략을 공개했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따르면 2025년 1월부터 9월까지 접수된 개인정보 유출 신고 건수는 311건으로 이미 전년도 전체 건수를 넘어섰다. 통신사ㆍ카드사 등에서 수천만 건 규모의 대형 사고가 이어지며 정보주체의 불안이 커지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개인정보보호위원회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은 공공기관의 개인정보 영향평가 수행 안내서(2025.10 개정)를 공개했다. 이번 개정의 핵심은 인공지능(AI) 평가 분야 및 항목 신설로, AI 시스템 학습ㆍ개발 단계와 운영ㆍ관리 단계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개인정보 침해 요인을 분석하고 위험도를 산정하는 기준이 구체화됐다. 안내서는 대규모ㆍ민감 정보 처리 사업에서 사전에 영향평가를 실시하고, 기술적 보호 조치와 대체 수단을 마련할 것을 강조한다. 한편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별도의 합성데이터 생성ㆍ활용 안내서를 통해 실제 데이터를 직접 사용하지 않고도 통계적 특성과 구조를 재현하는 합성데이터가 개인정보 유출 위험을 최소화하면서 데이터 분석ㆍ인공지능 학습ㆍ정책 연구를 가능하게 하는 수단임을 제시하고 있다. 큐빅의 DTS는 이러한 정책 흐름에 맞춰 설계됐다. DTS는 공공ㆍ금융기관이 영향평가 과정에서 식별된 고위험 처리 영역을 합성데이터로 대체해 위험도를 구조적으로 낮출 수 있도록 지원한다. 원본 데이터는 기관 내부망에 그대로 두고 통계적 패턴만 학습해 새로운 데이터를 생성하는 원본 비접근(Non-Access) 구조와 차등 정보보호(Differential Privacy) 기술을 결합해 데이터 3법ㆍ개인정보보호법ㆍGDPR 수준의 규제를 충족하면서도 분석ㆍAI 활용이 가능한 AI-Ready 데이터셋을 제공한다. DTS는 표, 텍스트, 이미지, 시계열 등 다양한 형식의 데이터를 합성하고, 합성 후에는 통계적 유사도ㆍ머신러닝 성능ㆍ재식별 위험도를 함께 측정하는 합성데이터 검증 리포트(SynData Report)를 자동으로 생성한다. 이를 통해 기관은 영향평가 보고서에서 요구하는 안전성 및 유용성 검증 근거를 수치와 지표로 제시할 수 있다. 배호 큐빅 대표는 “최근 대형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반복되면서 영향평가만으로는 위험을 서류상으로 관리하는 데 그친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DTS는 민감한 원본을 직접 쓰지 않고도 정책ㆍ연구ㆍAI 학습에 활용할 수 있는 AI-Ready 합성데이터를 만들고 검증 결과를 영향평가에 바로 첨부할 수 있게 해 공공기관이 규제 준수와 디지털 전환을 동시에 달성하도록 돕는 인프라”라고 밝혔다. 큐빅은 앞으로 공공기관의 개인정보 영향평가 컨설팅, 공공데이터포털 AI-Ready 데이터셋 구축, 부처ㆍ지자체 간 합성데이터 결합 분석 시범 사업 등을 확대해 영향평가 제도와 연계된 합성데이터 활용 모델을 단계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 용산구 ‘꿈아이 인공지능’ 디지털 체험실 문 열어

    용산구 ‘꿈아이 인공지능’ 디지털 체험실 문 열어

    서울 용산구는 인공지능(AI)과 디지털 시대를 선도할 미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용산꿈나무종합타운 내 청소년 전용 디지털 공간인 ‘꿈아이 AI 디지털체험실’을 만들고 시범운영을 시작했다. 청소년들에게 맞춤형 AI·디지털 교육을 제공하고, 지역 내 AI 활용 역량을 강화하는 교육 거점을 마련한 결과다. 청소년들이 인공지능(AI) 및 디지털 기술을 체험하고 창작 활동을 할 수 있는 참여형 학습 공간이다. 구는 시범 운영을 통해 프로그램 구성과 운영 모델의 적합성을 점검할 계획이다. 시범운영 기간 동안 ‘청소년 Play’ 협동 게임 프로그램과 ‘AI 창작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용산구는 시범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2026년 1월부터 디지털체험실을 정식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꿈아이 AI 디지털체험실은 청소년들이 AI와 디지털 기술을 단순히 소비하는 것을 넘어, 이를 이해하고 창작까지 이어갈 수 있도록 마련된 공간”이라며 “AI 윤리 및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 등을 체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넷마블의 마브렉스, 오픈렛저에 투자한다… 게임에 AI 솔루션 채택 사례로 ‘주목’

    넷마블의 마브렉스, 오픈렛저에 투자한다… 게임에 AI 솔루션 채택 사례로 ‘주목’

    AI 블록체인 인프라 기업 오픈렛저(OpenLedger) 가 넷마블 블록체인 전문 자회사 마브렉스(MARBLEX : KRX: 251270)의 투자를 유치하며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시작으로 AI와 데이터 투명성 기술을 게임,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산업 전반으로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글로벌 파트너십 및 공동 연구를 통해 AI와 블록체인의 실질적 결합 모델을 만들어가며, 산업 전반의 신뢰 인프라 구축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넷마블은 연 매출 20억 달러 이상, 시가총액 60억 달러 규모의 글로벌 게임 기업으로, 이번 협력은 마브렉스가 오픈렛저의 AI 분야 성장 잠재력과 기술 확장성을 높게 평가한 결과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검증 가능한 AI(Verifiable AI) 시스템과 탈중앙화 게임 생태계 등 인프라 구축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는 오픈렛저의 검증형 AI 인프라를 활용하면 넷마블과 같은 게임 기업은 플레이어의 실제 행동 데이터가 게임 환경의 진화에 직접 반영되는 ‘적응형(Adaptive) 게임 월드’ 구축이 가능해진다. 이는 숨겨진 알고리즘이 아닌, 이용자 참여에 따라 변화하는 새로운 형태의 데이터 기반 게임 생태계를 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오픈렛저는 탈중앙화 AI(Decentralized AI)를 위한 핵심 인프라를 제공하는 기업으로, AI 모델·데이터·결과물의 생성 및 검증 과정을 온체인에서 기록·관리하는 ‘검증형 AI(Verifiable AI)’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이를 통해 기존 중앙화된 시스템에서는 구현하기 어려운 데이터의 신뢰성, 추적성, 투명한 소유 구조를 가능하게 한다. 이번 협력은 게임 혁신과 검증 가능한 인공지능의 강력한 결합을 상징한다는 평이 나온다. 넷마블의 글로벌 네트워크와 게임 생태계가 결합, AI 기반의 투명하고 데이터 중심적인 세계로 나아가는 산업적 변화를 주도한다는 이야기다. 더 나아가 오픈렛저의 검증 인프라가 창의성, 데이터, 커뮤니티 신뢰를 기반으로 한 산업 전반에 필수적인 기반 기술로 자리 잡을 가능성도 높게 제기된다. 오픈렛저 관계자는 “이번 마브렉스와의 협력은 단순한 기술 제휴를 넘어 AI와 블록체인의 융합을 통한 새로운 게임 패러다임의 시작”이라며, “AI가 학습과 적응을 통해 환경·캐릭터·스토리를 실시간으로 변화·발전시키는 ‘4D 게이밍(4D Gaming)’ 시대를 앞당길 것”이라고 말했다. 넷마블의 글로벌 영향력과 방대한 게임 생태계를 기반으로, 이번 협력은 AI 기반 검증형 인프라의 산업 확산을 가속화하며, 블록체인과 AI가 융합되는 차세대 기술 흐름의 핵심 이정표로 평가된다.
  • 사통팔달·평생복지·미래산업… 사람 부르는 최북단 연천

    사통팔달·평생복지·미래산업… 사람 부르는 최북단 연천

    서울~연천 고속도로가 핵심 과제개통한 전철 1호선 배차 간격 단축경원선 백마고지역 운행도 재추진2년간 월 15만원 농어촌 기본소득 연천 빅스 바이오 기업 50곳 유치전곡리 세계 구석기 엑스포도 준비최북단 접경 지역인 경기도 연천군이 농어촌 기본소득 전 지역 시행을 앞두고 인구가 늘자, 2026년 새해를 교통 인프라 확충과 복지 강화, 신산업 육성, 체류형 관광 전환의 원년으로 삼고 대규모 재정 투입에 나섰다. 연천군은 2026년도 본예산을 전년보다 18% 늘린 7377억원으로 편성하고, 민생과 성장 분야에 재정을 집중하겠다는 군정 방향을 제시했다. ●교통 확충…고속도로 국정과제 채택 연천군은 2026년 군정의 핵심 과제로 ‘사통팔달 교통도시 구축’을 제시했다. 수도권 전철 1호선 개통에 이어 광역 교통망 확충을 통해 인구 유입과 산업 기반을 동시에 강화하겠다는 구상이다. 서울~연천 고속도로 건설사업은 이재명 정부 국정과제로 채택됐다. 연천군은 이 대통령 취임 이후 중앙부처와 국회를 상대로 필요성을 지속해 설명했고, 양주·동두천 등 인접 자치단체와 공동 대응해왔다.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와 재원 확보, 조기 착공이 남은 과제로 꼽힌다. 철도 분야에서는 경원선 연천역~백마고지역 구간 열차 운행 재개가 추진된다. 연천군은 한국철도공사와 협약을 체결하고 내년 상반기 운행을 목표로 시설 개량 공사에 착수했다. 수도권 전철 1호선 배차 간격 단축도 주요 과제로 제시됐다. 경원선 구간은 국가 연구·개발(R&D) 수소 전기동차 실증사업 대상지로 선정되기도 했다. 2028년 운행을 목표로 수소 전기동차 제작과 충전소 구축이 추진된다. 수소충전소는 연천군에 설치하기로 결정됐다. ●농어촌 기본소득 확대… 복지 강화 연천군은 새해를 ‘평생복지 도시’ 구현의 전환점으로 설정했다. 출생부터 노후까지 생애주기별 복지 체계를 강화하고, 취약계층 안전망을 촘촘히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연천군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대상지로 지난 10월 최종 선정됐다. 2026년부터 2년간 모든 군민에게 매월 15만원씩 지역화폐가 지급된다. 연천 전 지역 확대 발표 후 전곡읍 지역 등의 인구가 약 1000명 늘었다. 종합장사시설은 공동형에서 단독형으로 전환된다. 사업 규모는 축소됐지만 행정 절차 간소화로 사업 시기는 2027년으로 앞당겨졌다. 연천군은 원정 화장 문제 해소와 주민 불편 최소화를 목표로 했다. 최근 일부 지역에서 공동 참여 의사를 밝혀오기도 했다. 교육 분야에서는 연천군이 교육부 주관 평생학습 도시 평가에서 2회 연속 우수도시로 선정됐다. 군 단위 지자체 가운데 최초 사례다. 경기소방학교 북부 캠퍼스는 2029년 개교를 목표로 추진 중이고, 학교·돌봄·문화 기능을 결합한 에듀 헬스케어센터도 신축된다. ●그린바이오·평화경제특구로 차별화 연천군은 또 인공지능(AI) 기술과 농업 생명 자원을 결합한 그린바이오 산업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설정했다. 연천 빅스(BIX·은통일반산업단지)를 중심으로 바이오소재 기업 50곳 이상 유치와 1000개 이상의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한다. 그린바이오 산업화 지원센터는 2026년 상반기 착공, 2027년 개관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연천군은 평화경제특구 지정에도 행정력을 집중한다. 비무장지대(DMZ) 인접 지역이라는 지리적 특성과 관광·산업 자원을 결합한 새로운 성장 모델을 제시했다. 경기북부 농업 R&D센터 유치도 추진 중이다. 첨단 작물 개발과 정밀농업 실증을 통해 연천 그린바이오 클러스터와 연계하는 구상이 제시됐다. 농업 분야에서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확대, 스마트팜 지원, 연천 쌀 브랜드 통합, 로컬푸드 직매장 활성화 등을 한다. ●엑스포·생태정원… 체류형 관광도시로 연천군은 문화·관광 정책의 방향을 ‘머무는 관광’으로 설정했다. 재인폭포, 한탄강 주상절리길, 베개용암 출렁다리, 임진강 자연센터, 은대리 문화벽돌공장 등 기존 자원을 연계해 관광 체류 시간을 늘리는 전략이다. 2029년 세계 구석기 엑스포는 전곡리 유적을 중심으로 연천 전역에서 개최하는 국제 행사로 준비 중이다. 경기도와 공동 개최가 결정되면서 행정·재정 지원에 여유가 생길 전망이다. 세계생태평화정원 조성도 본격화한다. 2026년부터 단계별 조성을 거쳐 2030년 국가정원 지정을 목표로 추진한다. 서울시가 시행하는 임진강 반려동물 테마파크는 2027년 개관을 목표로 추진 중이고, 아미천댐은 홍수 예방과 관광 기능을 겸한 다목적댐으로 건설한다. 연천군은 2026년 군정 계획을 통해 교통·복지·산업·관광을 동시에 끌어올리는 전략을 내세웠다. 접경 지역이라는 구조적 한계를 극복할 수 있을지, 대규모 계획들이 실제 성과로 이어질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 “과학이 곧 희망”… 중랑 2호 교육지원센터 축하한 ‘AI 방정환’[현장 행정]

    “과학이 곧 희망”… 중랑 2호 교육지원센터 축하한 ‘AI 방정환’[현장 행정]

    ‘진로·진학 중점’ 제1센터와 차별이공계 아우르는 융합교육 초점구, 서울 유일 복수 교육센터 보유“꿈과 잠재력 펼칠 환경 조성 최선” “제1방정환교육지원센터 개관 이후 주민과 학생들의 의견을 반영해 이번에는 과학·이공계 학습에 특화된 프로그램으로 채운 제2센터를 마련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지난 22일 면목동 ‘제2방정환교육지원센터’ 개관식에서 “교육 인프라는 행정이 물적 환경을 조성할 수 있지만, 결국 성패를 가르는 핵심은 누가 참여하고 함께하느냐에 달려 있다”며 “이 자리에 계신 인근 학교 교장과 교사, 학부모 여러분이 응원하고 참여해주고 계시기에 중랑 교육의 미래는 밝다”고 강조했다. 개관식에는 류 구청장을 비롯해 교육 관계자, 학부모, 지역 주민, 방정환 선생 종친회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 마지막에는 인공지능(AI)으로 구현된 ‘소파 방정환’이 “이 센터가 아이들 한 명 한 명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공간이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축하 인사를 전해 눈길을 끌었다. 23일 중랑구에 따르면 제2센터는 2021년 개관한 제1센터에 이은 구의 두 번째 교육지원센터다. 이로써 서울의 25개 자치구 가운데 유일하게 두 곳의 교육지원센터를 운영하는 자치구가 돼 지역 교육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릴 수 있게 됐다. 제2센터는 연면적 1462㎡, 지하 1층부터 지상 7층까지 규모로 조성됐다. 센터는 과학·수학·공학을 아우르는 융합교육(STEAM) 기반 실험·실습 프로그램에 초점을 맞췄다. 이날 4층 기초·융합과학 실험실에서는 인근 고등학생들이 현미경 등을 활용해 실험을 진행했고, 3층 AI 프로그램실에서는 AI 코딩 프로그램과 관련 장비 체험이 이뤄졌다. 이밖에 드론 수업 등 활동형 프로그램이 운영될 다목적 강당을 갖췄으며, 로봇 바리스타가 음료를 제조하는 ‘스마트 북카페’를 조성해 학생들이 학습과 휴식을 함께 누릴 수 있도록 했다. 센터는 오는 29일부터 ‘겨울방학 프로그램’ 수강생 모집을 시작해 내년 1월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과학 심화 특강과 AI 로봇 탐험 교실 등 지역 학생과 학부모 수요를 반영한 과학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류경기 구청장은 “두 개의 교육지원센터가 지역사회의 교육 중심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며 “제1센터의 진로·진학 지원과 제2센터의 과학·심화 교육이 시너지를 내 아이들이 꿈과 잠재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교육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겨울방학 알차게”… 서울런, AI 진로·진학 코치 지원

    “겨울방학 알차게”… 서울런, AI 진로·진학 코치 지원

    서울시는 겨울방학을 맞아 교육 복지 프로그램 ‘서울런(Seoul Learn)’을 통해 다채로운 학습·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취약계층 청소년 등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 진로·진학 코치 ▲대학 연계 진로캠퍼스 ▲교과 기초 학습 등을 지원한다. 먼저 진로 설정에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 개개인에게 맞춤형 진로 설계를 지원하는 ‘서울런 진로·진학 AI 코치’를 시범 운영한다. 참여 학생은 AI 기반 진로·학습 심리검사와 학생부 데이터를 토대로 전공·진로 탐색과 진학 준비 정보를 제공받고, AI 모의 면접을 볼 수 있다. AI 코칭으로 설계한 진로나 관심 직업을 대학 현장에서 체험할 수 있는 ‘서울런 대학 연계 진로캠퍼스’도 마련한다. 로봇·반도체 등 첨단 공학 분야부터 K뷰티·K팝 분야까지 전공 심화 체험 과정을 운영해 학생들이 교수진의 지도를 받으며 적성을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겨울방학 중 학습 공백을 줄이기 위해 영어동행캠프와 교과별 온라인 특강도 제공한다. 예비 중·고등학생과 입시 준비생을 위한 강좌를 중심으로 콘텐츠를 강화해 새 학년과 2027학년도 수능 대비 학습을 지원할 계획이다. 정진우 서울시 평생교육국장은 “서울런이 교과 학습부터 진로 탐색, 대학 연계 체험까지 방학 동안 필요한 지원을 촘촘히 제공해 청소년들이 자신만의 속도로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 김용태 전 전교조 광주지부장, 광주교육감 선거 출마

    김용태 전 전교조 광주지부장, 광주교육감 선거 출마

    김용태 전 전국교직원노동조합 광주지부장이 내년 광주시교육감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 전 지부장은 23일 오전 광주시교육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금 광주교육의 가장 큰 위기는 신뢰의 상실”이라며 “교육감 직속 교권보호팀을 설치해 무너진 교권을 바로 세우고, 인성교육을 광주교육의 중심에 다시 놓겠다”고 말했다. 김 전 지부장은 교권 회복과 함께 학생 맞춤형 교육 강화를 주요 공약으로 제시했다. 김 전 지부장은 “모든 일반고와 직업계고에 입시전문관과 취업전문관을 배치해 학생 개개인의 진로와 적성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겠다”며 “특수교육원 설립과 학교별 학생통합지원팀 운영으로 학습권 보호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인공지능(AI) 시대를 겨냥한 교육 인프라도 약속했다. 김 전 지부장은 “AI 스마트교실과 학습지원실, 스마트도서관을 구축하고 교육청 차원의 AI 학습 프로그램을 지원해 미래 교육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방과후 교육과 돌봄에 대해서는 지역사회 협력 모델을 제시했다. 그는 “수업은 학교가, 방과후는 지역사회가 함께 책임지는 광주형 방과후 교육·돌봄 체계를 구축하겠다”며 이를 전담할 전문기관 설립 구상도 내놨다. 자신의 ‘노무현시민학교장’ 직함 사용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서는 “가짜 이력이 아니며 법적으로도 문제가 없다”며 기존 입장을 유지했다. 전남대 사범대 물리교육과를 졸업한 김 전 지부장은 전남대 재학 시절 5·18 진상규명 시위 참여로 제적된 뒤 1996년 교사로 임용됐다. 광주전자공업고 교장을 지냈으며, 교육부 제3기 정책자문위원회 위원, 노무현재단 광주지역위원회 시민학교장으로 활동했다. 올해 4월 광주공고 교사로 퇴임했다.
  • “교육정책 연속성 필요”…강은희 대구교육감, 3선 도전 공식화

    “교육정책 연속성 필요”…강은희 대구교육감, 3선 도전 공식화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이 “교육 정책을 책임 있게 완성하려면 최소한의 기간이 필요하다”며 3선 도전을 공식화했다. 강 교육감은 23일 오전 대구시교육청 여민실에서 열린 송·신년 기자간담회에서 “공식적인 3선 출마 선언은 선거법을 충분히 검토한 뒤 가능한 시기에 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어 교육 행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강 교육감은 “교육 정책은 단기간 성과로 평가할 수 없는 영역”이라며 “그동안 추진해 온 정책들을 흔들림 없이 연계해 완성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판단에는 변함이 없다”고 강조했다. 출범 6개월을 맞은 이재명 정부의 교육정책을 평가해달라는 질문에는 “체감할 정도로 크게 바뀌진 않은 것 같다”고 평가했다. 다만, 강 교육감은 “새 정부도 AI 강국을 선언했기 때문에 관련 교육을 현장에서 어떻게 확대할지 고민일 것”이라며 “대구교육청은 이미 선제적으로 관련 정책을 추진해온 만큼 기존 정책을 기반으로 부드럽게 확장해 나가는 데 큰 어려움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학원 교습시간 연장 문제와 관련한 질문에는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강 교육감은 “학원 교습 시간을 늘려달라는 요구는 꾸준히 나왔지만, 검토하진 않고 있다”며 “교육 활동을 전반적으로 살펴 보면 자율학습으로 스스로 공부하는 아이들이 장기적으로 더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는 점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일부 학원에서 스터디 카페를 이용해 편법으로 과외에 가까운 수업을 하고 있다는 제보가 들어오고 있는데, 전국적 사안인 만큼 시도교육감협의회에서 개선 방안을 논의할 것”이라며 “학원에서 부족한 학습을 보완하는 건 바람직하다 보지만, 교습시간 연장이나 편법 운영에 대해서는 엄정하게 관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 교육감은 “아이들이 스스로 학습하는 힘을 기르는 것이 대구교육의 핵심 방향”이라며 “앞으로도 교육의 본질을 지키면서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정책을 차분하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 교육감은 이날 AI디지털교과서(AIDT) 사용률이 저조하다는 지적에는 “교과서에서 교육자료로 지위가 낮아지면서 참고서 수준으로 인식하는 사회적 분위기가 큰 영향을 준 것 같다”며 “아이들이 AIDT를 더 많이 활용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 방학 때도 전체적으로 복습할 수 있게 촘촘하게 안내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교육현장에서도 보다 더 활용될 수 있도록 선생님들의 연수도 방학 동안 강화할 것”이라고 했다.
  • ‘중국판 엔비디아’ 무어스레드, 차세대 AI 칩 공개… “딥시크급 충격 올 것”

    ‘중국판 엔비디아’ 무어스레드, 차세대 AI 칩 공개… “딥시크급 충격 올 것”

    중국의 칩 제조업체 무어스레드가 엔비디아 최신 칩과 비슷한 성능의 최신 제품을 공개했다. 중국 인공지능(AI) 딥시크가 챗GPT의 100분 1 가격으로 개발된 것처럼 1~2년 안에 저렴한 중국산 칩이 경쟁력까지 갖추는 ‘반도체의 딥시크 충격’이 올 것이란 전망도 나왔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엔비디아 중국 시장 총괄 매니저를 역임하다 2020년 ‘중국판 엔비디아’로 불리는 무어스레드를 설립한 장젠중 최고경영자(CEO)가 지난 20일 ‘화산’과 ‘루산’이란 두 종류의 차세대 칩을 공개했다고 21일 전했다. 이들 칩의 명칭은 각각 중국의 유명한 산 이름에서 유래했다. 장 CEO는 “AI 학습 및 추론을 위해 설계된 화산 칩은 엔비디아의 최신 블랙웰과 비슷한 성능”이라고 밝혔다. 무어스레드는 화산 칩의 성능이 최근 미국 정부가 중국 수출을 허가한 H200을 능가한다고 주장했지만, 칩의 구체적인 사양은 공개하지 않았다. 루산 칩은 고성능 그래픽 처리에 특화된 제품으로, 장 CEO는 “루산 칩이 AAA급 게임(대규모 제작비가 투입된 게임)에서 15배 더 높은 게임 성능을 제공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두 칩 모두 내년에 대량 생산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 5일 상하이 증시에 성공적으로 상장하며 500% 가까운 주가 상승을 보인 무어스레드 주가는 22일 오전 최고 688위안(약 14만원)을 기록했다. 블룸버그통신은 “2026~2027년쯤 저렴하고 경쟁력 있는 중국산 반도체가 생산되는 ‘딥시크’와 같은 순간이 올 것”이라며 “이는 엔비디아와 그 공급망에 큰 혼란을 초래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한편 무어스레드의 성공적인 상장에 힘입어 상하이 비런테크놀로지, 쿤룬신, 쑤이위안커지 등 여러 중국 칩 업체들이 상하이나 홍콩 증시 상장을 기다리고 있다. 특히 쑤이위안커지는 엔비디아의 미국 경쟁사인 AMD 출신 직원들이 설립했다.
  • 중국 반도체의 딥시크 오나…무어스레드 “엔비디아와 성능 비슷”

    중국 반도체의 딥시크 오나…무어스레드 “엔비디아와 성능 비슷”

    ‘중국판 엔비디아’로 불리는 중국의 칩 제조업체 무어스레드가 엔비디아 최신 칩과 비슷한 성능의 최신 제품을 공개했다. 중국 인공지능(AI) 딥시크가 챗GPT의 100분의 1 가격으로 개발된 것처럼 1~2년 안에 저렴한 중국산 칩이 경쟁력까지 갖추는 ‘반도체의 딥시크 충격’이 올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엔비디아 중국 시장 총괄 매니저를 역임하다 2020년 무어스레드를 설립한 장젠중(59)이 지난 20일 ‘화산’과 ‘루산’이란 두 종류의 차세대 칩을 공개했다고 전했다. 각각 중국의 명산 이름을 딴 무어스레드의 칩에 대해 장은 “AI 학습 및 추론을 위해 설계된 화산 칩은 엔비디아의 최신 블랙웰과 비슷한 성능”이라고 밝혔다. 무어스레드는 지난 5일 상하이 증시에 성공적으로 상장하며 500% 가까운 주가 상승을 보였고, 22일 오전 최고 688위안(약 13만원)을 기록했다. 무어스레드의 화산 칩은 최근 미국 정부가 중국 수출을 허가한 H200을 능가한다는 주장이지만, 칩의 구체적인 사양은 공개하지 않았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 기술 발전을 관리한다는 전략적 판단에 따라 블랙웰은 금지하고 H200의 중국 수출은 허가했으나 중국 정부는 H200의 국내 판매를 아직 승인하지 않았다. 루산 칩은 고성능 그래픽 처리에 특화된 제품으로 장은 “루산 칩이 AAA급 게임(대규모 제작비가 투입된 게임)에서 15배 더 높은 게임 성능을 제공한다”고 주장했다. 무어스레드의 성공적인 상장에 힘입어 상하이 비런 테크놀로지, 쿤룬신, 텐슈지신, 쑤이위안커지 등 여러 중국 칩 업체들이 상하이 또는 홍콩 증시 상장을 기다리고 있다. 특히 쑤이위안커지는 엔비디아의 미국 경쟁사인 AMD 출신 직원들이 설립했다. 블룸버그 통신은 중국 반도체 제조업체들이 기술 자립이라는 국가적 목표 달성과 미국과의 AI 경쟁에서 승리하기 위해 기업공개 시장에 앞다투어 진출한다고 분석했다. 맷 톰스 바클레이즈 증권 아시아태평양 총괄은 통신에 “중국이 반도체 경쟁에서 빠르게 따라잡고 있어 2026~2027년 저렴하고 경쟁력 있는 중국산 반도체가 생산되는 ‘딥시크’와 같은 순간이 올 것”이라며 “이는 엔비디아와 그 공급망에 큰 혼란을 초래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 크레버스, AI 기반 학원 운영 솔루션 ‘OPTI·CORI’ 공개… 상담·운영 한 번에

    크레버스, AI 기반 학원 운영 솔루션 ‘OPTI·CORI’ 공개… 상담·운영 한 번에

    국내 대표 에듀테크 기업 크레버스(대표 이동훈)는 AI 기반 학원 운영 솔루션 AI개인비서 ‘OPTI’와 AI부원장 ‘CORI’를 공개하고, 상담·행정·운영 전반에 AX(AI Transformation)를 적용한 새로운 학원 운영 모델 CREVAX를 선보였다. 해당 솔루션은 크레버스가 LG U+와 MOU를 체결하고 공동 개발한 서비스로, 12월 19일 가맹 설명회를 통해 청담어학원과 April어학원 가맹점주들을 대상으로 소개됐다. 크레버스는 이번 솔루션 공개를 통해 AI를 활용해 현장 직원의 업무 환경을 보다 효율적인 구조로 전환하고, 몰입도 높은 근무 환경을 구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상담 업무를 지원하는 AI 개인비서 ‘OPTI’ OPTI(Optimia)는 상담 직원의 업무 부담을 줄이면서도 상담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설계된 AI 기반 상담 포털이다. 상담 과정에서 발생하는 음성 정보는 자동으로 저장되고 AI가 상담내용을 실시간으로 요약해주어 핵심 내용만 빠르게 확인할 수 있으며, 상담 이후 반복적으로 소요되던 기록·정리 업무를 최소화한다. 학생의 학습 이력과 성취도 등 개인화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학생 맞춤형 상담이 가능한 상담 가이드를 제공한다. 상담가이드를 통해 전국단위 학습지표를 기반으로 객관화된 학생의 학습 성취도를 진단하여, 학생에게 정확한 학습방향을 제시한다. 크레버스는 OPTI는 학원 상담 업무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상담 품질을 상향 표준화하는 혁신적인 상담 서비스 솔루션이라고 설명했다. 학원 운영을 관리하는 AI 부원장 ‘CORI’ CORI(Corina)는 학원 운영 전반의 업무를 체계적으로 설계하고 실행을 지원하는 ‘AI 부원장’ 개념의 운영 포털이다. CORI는 기존에 개인의 경험에 의존하던 운영 방식을 구조화하고, 현장 상황에 맞춰 업무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함으로써, 업무의 연속성과 생산성을 동시에 높이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CORI는 학원 운영에 필요한 주요 업무 리스트와 업무별 업무 수행가이드를 제공하고, 제공된 업무 리스트와 수행가이드는 커스터마이징하여 각 학원의 상황에 따라 운영할 수 있다. CORI는 정기적으로 반복되는 업무를 주기별로 자동 관리하며, 개인별 업무 이력은 자연스럽게 축적되어 담당자 변경이나 인수인계 상황에서도 업무의 흐름이 끊기지 않도록 설계됐다. 또한 업무 교육시간 대비 효율성을 극대화한 업무 코칭 서비스로 사용자가 이를 통해 신속하고 누락없이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돕는다. 크레버스는 OPTI와 CORI를 통해 상담–운영을 하나로 연결한 AX 기반 학원 운영 모델 CREVAX를 구축했다. 이동훈 대표는 “AI는 현장을 대체하는 기술이 아니라, 사람이 본질에 집중하도록 돕는 기반”이라며 “운영의 비효율을 줄이고 상담과 교육의 질을 높이는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 35년 뇌파 과학의 집약… 엠씨스퀘어, 수면 디바이스 ‘문슬립’으로 웰니스 시장 확장

    35년 뇌파 과학의 집약… 엠씨스퀘어, 수면 디바이스 ‘문슬립’으로 웰니스 시장 확장

    35년간 뇌파 과학(Brainwave Entrainment Technology)을 연구해 온 대한민국 두뇌 웰니스 브랜드 엠씨스퀘어(MC Square)가 수면 디바이스 ‘문슬립’으로 웰니스 시장을 확장하고 있다. 엠씨스퀘어는 과학·혁신·웰빙의 조화를 핵심 철학으로 삼아 집중과 휴식, 수면까지 아우르는 솔루션을 제안해왔다. 또한 엠씨스퀘어는 1989년 미국 L.S.R 연구소로부터 뇌파 기술을 이전받아 1990년 국내 첫 상용 제품을 출시했다. 이어 2000년대 초반까지 누적 약 350만 대를 판매하며 학습·집중력 기기 시장을 이끌었다. 이후 한국표준과학연구원, 미국 의과대학 등과의 임상을 통해 기술 검증을 지속해왔다. 엠씨스퀘어의 핵심은 빛과 소리를 활용한 뇌파 동조화 기술이다. 특별히 변조된 알파·세타·델타파 주파수와 3D 자연음을 결합해 뇌를 휴식과 수면에 적합한 상태로 유도한다. 이는 피로·긴장·불안을 완화하고, 짧은 시간 내 이완과 집중을 돕는 구조로 설계됐다. 해당 기술은 30년 이상 27편의 임상 논문을 통해 근거를 축적해왔다. 한국표준과학연구원(KRISS) 임상 결과, 입면시간은 약 20분에서 5분으로 단축됐고, 수면 중 각성 시간도 유의미하게 감소했다. 2022년에는 관련 연구가 SCIE급 국제학술지에 등재되며 신뢰도를 확보했다. 문슬립의 전신 제품인 ‘바이탈 슬립(Vital Sleep)’은 2025년 상반기 롯데홈쇼핑 방송에서 1·2차 모두 1시간 내 완판을 기록했다. 또한 판매가 39만 9000원의 고가 제품임에도 빠른 소진을 보이며 수면 시장 내 가능성을 입증했다. 엠씨스퀘어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문슬립을 통해 수면 웰니스 영역을 본격 확대하고 있다. 엠씨스퀘어 관계자는 “문슬립은 단순한 수면 보조 기기가 아니라, 35년간 축적된 뇌파 과학의 결과물”이라며 “앞으로도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비약물 웰니스 솔루션으로 소비자의 일상 회복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 AI 도입, 세무조사 시기도 선택…국세청, 국세 행정 개혁한다

    AI 도입, 세무조사 시기도 선택…국세청, 국세 행정 개혁한다

    내년 60주년을 맞는 국세청이 세정 업무에 인공지능(AI) 기술을 도입한다. 국세청은 19일 서울지방국세청에서 국세행정개혁위원회를 열고 5대 분과별 미래혁신 추진과제를 논의했다. 이 과제들은 지난 7월 임광현 국세청장 취임 후 발족한 ‘미래혁신 추진단’에서 민・관 협동으로 마련해온 청사진이다. 주요 논의 안건으로는 방대한 세법과 판례를 학습한 생성형 AI인 ‘AI 세금업무 컨설턴트’를 도입해 납세자에게 맞춤형 컨설팅 제공이 있다. 국세청은 자체 AI 인프라 및 오픈소스 대규모언어모델(LLM)을 도입하고, 신뢰도 있는 답변을 제공하도록 검색증강생성(RAG) 기법을 활용해 상담 근거 문서를 표시하고 환각 현상 최소화시킨다는 방침이다. 영세 납세자가 세무조사 과정에서 납세자보호담당관의 조력을 충분히 받을 수 있도록 제도 개선에도 나선다. 현재 개인 10억원, 법인 20억원인 세무조사 참관 신청 기준 수입금액의 기준을 상향해 지원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 납세자가 원하는 시기를 골라 정기 세무조사를 받을 수 있도록 시기선택제를 전면 실시해 경영 편의를 돕는다. 또한 국세 체납관리단을 신설해 133만명, 110조원에 이르는 체납자 경제적 실체도 전수 확인할 예정이다. 국세청은 체납으로 어려움 겪는 5000만원 이하 소액 체납자의 경제활동 재기를 위해 납부 의무 면제, 납무지연 가산세 면제 및 분납 허용 등 세정지원도 과제로 다룬다.
  • 카카오, 자체 개발 AI 언어모델 ‘카나나’ 속도전…‘카나나2’ 오픈소스 공개

    카카오, 자체 개발 AI 언어모델 ‘카나나’ 속도전…‘카나나2’ 오픈소스 공개

    카카오가 19일 글로벌 오픈소스 커뮤니티 ‘허깅페이스’에 자체 개발한 차세대 언어모델 ‘카나나2’를 오픈소스로 공개했다. 지난해 자체 개발 인공지능(AI) 모델인 ‘카나나’ 시리즈의 연장선이다. 카카오가 이날 선보인 카나나2는 총 3종으로, 기본 모델인 ‘베이스’, 사후 학습을 통해 지시 이행 능력을 높인 ‘인스트럭트’, 카나나 시리즈에서 처음 선보이는 ‘추론 특화’ 모델로 구성됐다. 개발자들이 자체 데이터를 활용해 자유롭게 모델을 파인튜닝(미세조정)할 수 있도록 사용자 명령의 맥락을 파악해 능동적으로 동작하는 ‘동료’와 같은 AI에 초점을 맞췄다. 특히 에이전틱 AI 구현의 핵심인 도구 호출 기능과 사용자 지시 이행 능력이 비약적으로 향상됐다. 이전 모델인 카나나1.5에 비해 다중 대화의 도구 호출 능력을 3배 이상 향상시켜 복잡한 단계별 요구 사항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수행하도록 설계됐다. 지원 언어 역시 기존 한국어·영어에서 한국어·영어·일본어·중국어·태국어·베트남어까지 6개로 확장해 활용도를 높였다. 기술적으로는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최신 아키텍처를 도입해 추론 시 필요한 파라미터만 활성화 해 연산 비용과 응답 속도를 개선했다. 대규모 동시 접속 요청을 압도적으로 빠르게 처리해 성능 지표에서 글로벌 수준의 경쟁력을 확인했다. 인스트럭트 모델의 경우 한국정보과학회와 공동 개최한 ‘AI 에이전트 경진대회’에서 참가자들에게 선공개돼 실제 에이전트 개발 환경에서의 활용 능력이 검증된 바 있다. 카카오는 향후 동일한 ‘전문가혼합’(MoE) 구조를 기반으로 카나나 모델 규모를 확장하고, 고차원적인 지시 이행 능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복잡한 AI 에이전트 시나리오에 특화된 모델 개발과 온 디바이스 형식의 경량화 모델도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겠다고 밝혔다. 김병학 카카오 카나나 성과리더는 “혁신적인 기술과 기능을 갖춘 AI 서비스의 근간은 언어모델의 성능과 효율”이라며 “실제 AI 서비스에 적용돼 실용성을 갖춘 AI 모델을 개발하고 꾸준히 오픈소스로 공유해 국내외 AI 연구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 [의정광장] AI 시대, 학교는 준비되지 않았다

    [의정광장] AI 시대, 학교는 준비되지 않았다

    얼마 전 서울의 한 고등학교에서 국어 수행평가 중 일부 학생이 인공지능(AI)으로 작성한 답안을 붙여 넣는 부정행위가 발생했다. 태블릿PC를 이용한 평가였는데, 시험 중 1~2분 만에 비정상적으로 답안이 작성되며 문제가 드러났다. 학생들은 미리 AI로 써 둔 내용을 그대로 불러왔다고 인정했다. 시험은 무효 처리됐고 종이 시험으로 재진행됐다. 연세대·서울대 등 대학가에서도 AI 부정행위가 잇따라 드러난 상황으로 보면, 특정 학생의 일탈이 아니라 교육 현장 전체가 마주한 새로운 현실이다. 국내 고등학생들 사이에서 ‘AI 안 쓰면 바보’라는 말까지 나온다. 한 초등학생은 AI가 써 준 글을 들고 “선생님, 이거 진짜예요, 가짜예요?”라고 물었다고 한다. 아이들은 이제 ‘정답을 구하는 법’보다 ‘어떤 답을 믿어야 하는지’를 묻고 있다. 정보의 신뢰성과 출처, 편향, 오류를 구분하는 능력이 교육의 새 과제가 됐다. 문제는 학생보다 학교가 더 느리다는 점이다. 학생들은 이미 AI를 자연스럽게 활용하지만, 교사와 제도권은 기준조차 없는 상태다. 서울시교육청이 제시한 ‘생성형 AI 활용 지침’은 한 장짜리에 불과하고 허용·금지 기준도 비어 있다. 현장에서 제재하거나 지도하기 어려운 이유다. 해외에서는 방향을 잡기 시작했다. 영국은 초등학생에게 AI 윤리 논쟁을 교육하고, 미국 캘리포니아주는 ‘AI 윤리’ 과목을 열어 사례 분석과 토론을 진행한다. 일본은 허용·금지가 명확한 학교용 AI 가이드라인을 이미 수년 전 마련했다. AI가 교육에 미칠 영향을 제도적으로 정교하게 관리하려는 노력이다. 대조적으로 우리 교육은 여전히 “준비 중”에 머물러 있다. 그사이 학생들은 AI를 활용한 학습과 발표 준비에 익숙해졌고, 수행평가는 기술 경쟁으로 변질될 조짐마저 보인다. 기술 변화 속도가 제도의 속도를 압도하고 있다.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위원으로서 지금이야말로 서울이 선도적으로 나서야 할 때라고 생각한다. 첫째, ‘서울형 AI 활용 가이드라인’을 서둘러 마련해야 한다. 학교급별 허용 범위, 출처 표기, 금지 기준 등을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현장에서 즉시 적용할 수 있어야 한다. 둘째, 교사 역량 강화가 핵심이다. AI의 작동 원리와 부정행위 유형, 과제 설계 방법을 이해하지 못하면 평가의 공정성을 지킬 수 없다. 시 차원의 전문 연수와 지원이 절실하다. 셋째, 학생 대상 AI 윤리·정보 활용 교육을 정규 교육과정에 포함해야 한다. 단순히 AI 금지만 외쳐서는 창의성도 책임감도 길러낼 수 없다. 올바른 사용과 출처 표기, 비판적 검토 능력을 길러야 한다. 넷째, 평가 방식 자체를 혁신해야 한다. AI로 10초면 끝낼 과제를 내놓고 “AI 쓰지 마라”라는 건 현실을 외면하는 일이다. 사고력과 협업 중심의 과정형 평가로 바뀌어야 한다. AI는 위기이자 동시에 기회다. 사교육 여력이 부족한 학생에게는 새로운 학습 자원을 제공받을 수 있는 도구가 되지만, 디지털 접근성이 낮은 지역에는 또 다른 격차를 만들어 낼 위험도 안고 있다. AI가 어떤 학생에게는 ‘학습을 확장하는 수단’이지만, 어떤 학생에게는 ‘더 큰 교육 격차의 상징’이 될 수도 있다는 뜻이다. 우리가 던져야 할 질문은 “AI와 함께 새로운 배움을 어떻게 설계할 것인가”이다. AI 부정행위 논란은 단순한 문제가 아니라 우리 교육이 스스로의 목적을 묻는 질문이다. 학교가 무엇을 지키고 무엇을 바꿔야 하는지에 대한 대답을 더이상 미룰 수 없는 시점에 우리는 도달해 있다. 우형찬 서울시의회 의원
  • AI ‘장치 vs 서비스’로 양극화…마이크론 날고 오러클은 주춤

    AI ‘장치 vs 서비스’로 양극화…마이크론 날고 오러클은 주춤

    ●마이크론, 2026년 1분기 깜짝 성장’ 금융시장에서 인공지능(AI) 거품론(투자 과열 논란)이 확산하고 있지만, AI 산업에서는 온도 차가 뚜렷하다. 실제 수익까지 장기간이 소요되는 인프라 투자 분야는 AI 거품론이 힘을 받는 반면, 수요가 여전히 견조한 핵심 부품 산업은 거품론이 무색하다. AI 서비스·클라우드 기업 오러클이 대규모 데이터센터 투자에 제동이 걸리며 AI 거품론의 중심에 선 반면, 마이크론테크놀로지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하며 반도체 슈퍼사이클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린 것이 대표적이다. 마이크론은 17일(현지시간) 2026회계연도 1분기(2025년 9~11월)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57% 급증한 136억 4000만 달러(약 20조 1800억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산제이 메흐로트라 마이크론 CEO는 컨퍼런스콜에서 “1분기에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며 “D램 수요의 50~60%만 충족할 수 있을 정도로 공급이 부족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마이크론은 HBM 시장 규모(TAM)가 2025년 350억 달러에서 2028년 1000억 달러로 급팽창할 것으로 내다봤다. 기존 예상보다 2년이나 앞당겨진 것이다. ●오러클, 14조원대 데이터센터 난항 이런 낙관론은 간밤에 전해진 오러클발 소식과 극명한 대비를 이룬다. 오러클은 오픈AI를 위한 100억 달러 규모의 AI 데이터센터 건설을 추진했지나, 핵심 투자자인 블루아울 캐피털이 자금 조달 조건 악화로 이탈하며 프로젝트에 불확실성이 커졌다. 대규모 AI 인프라 투자가 실제 수익으로 연결될 수 있냐는 시장의 의구심에 다시 불을 지핀 셈이다. 업계는 빅테크의 AI 투자 확대는 지속될 것으로 본다. 다만, AI 산업 내 분야별 사업 특성 상 특정 산업에 대한 거품론 우려는 지속될 수 있다고 본다. 일례로 오러클의 사업과 같은 데이터센터는 막대한 초기 인프라 투자 후 수익 회수까지 시간이 걸려 금융 환경에 민감하다. 반면 메모리는 AI 모델의 학습과 추론 과정에서 소모되는 필수재 성격이 커서 수요 증가가 즉각 실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마이크론의 선전은 국내 업계에도 대형 호재다. 글로벌 D램 시장은 삼성전자·SK하이닉스·마이크론 3사가 매출의 90% 이상을 점유하는 과점 구조로, HBM 양산이 가능한 곳도 이들뿐이다. 증권가는 삼성전자 반도체(DS) 부문의 올해 4분기 영업이익을 15조원 안팎으로, SK하이닉스는 16조원대 중반으로 전망하고 있다. 양사의 분기 합산 영업이익이 30조원을 넘어설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D램 업계 차세대 기술 경쟁 치열 차세대 기술 경쟁도 치열하다. SK하이닉스는 업계 최초로 인텔의 최신 서버 플랫폼 ‘제온 6’로부터 256GB DDR5 모듈의 호환성 인증을 획득하며 고용량 시장 선점에 나섰다. 기존 제품 대비 추론 성능은 16% 높이고 전력 소모는 18% 줄였다. 삼성전자는 엔비디아의 차세대 AI 플랫폼 ‘베라 루빈’을 겨냥해 저전력·고대역폭 특성을 갖춘 모듈형 메모리 ‘SOCAMM2’ 협력을 논의 중이다. 기존 DDR5 대비 전력 소모를 최대 77% 절감할 수 있는 SOCAMM2는 고성능 칩이 밀집된 차세대 서버 환경의 핵심 솔루션으로 꼽힌다.
  • 이제는 AI가 숙제검사한다…中 ‘AI 채점기’ 도입 [여기는 중국]

    이제는 AI가 숙제검사한다…中 ‘AI 채점기’ 도입 [여기는 중국]

    종이 숙제 더미 대신 스캐너 소리가 교무실을 채웠다. 단 1분 만에 물리 숙제 40여장이 순식간에 스캔되고 채점까지 끝났다. 18일 중국 펑멘신문에 따르면 중국 청두의 여러 중·고등학교에서 인공지능(AI) 숙제 채점 시스템이 실제 수업 현장에 도입되며 교육 현장의 풍경이 빠르게 달라지고 있다. 청두의 한 실험학교 교무실에는 과거 수북하게 쌓여있던 숙제 노트가 사라졌다. 고속 스캐너가 돌아가는 동안 AI 시스템은 종이 숙제를 디지털로 변환하는 동시에 답안을 분석해 채점을 마친다. 이 학교는 2023년부터 ‘인공지능+교육’ 시범학교로 스마트 숙제 채점 시스템을 도입했다. 교사는 서술형 문제를 채점하고, 선택형 문항은 AI가 빠르게 스캔해 채점한다. 시스템은 학생별 점수와 오답 분포도 자동으로 정리해준다. AI의 역할은 단순한 정답·오답 판별에 그치지 않는다. 시스템은 틀린 문제를 실제 교과서 단원과 오류 유형별로 분류해 학생마다 맞춤형 오답 노트를 자동으로 생성한다. 교사는 이를 바탕으로 반 전체의 학습 상태를 한눈에 보여주는 학습맵과 빈출 오답 목록을 확인하고 즉각 보완 수업을 준비할 수 있다. 학생들 역시 오답 출력기를 이용해 필요한 문제만 골라 복습할 수 있다. 숙제 채점이 끝이 아니라 학습 피드백의 출발점이 되는 셈이다. ●AI 채점 정확도는 약 95%...교사 “수업에 도움 된다” 효율성만큼이나 정확도는 학부모들의 최대 관심사다. 학교 측에 따르면 이 시스템은 대형 언어모델 기술을 적용해 채점 정확도를 약 95% 수준까지 끌어올렸다. AI가 답안을 명확히 판별하지 못할 경우 자동으로 알림이 뜨고, 교사가 직접 확인해 보완한다. 모든 채점 과정은 기록으로 남아 교사가 일괄 수정하는 것도 가능하다. 현재 청두시에서는 이미 여러 학교가 AI 숙제 채점 기술을 도입해 수업에 활용하고 있고 그 숫자는 계속 늘어나고 있다. 한 교사는 AI가 채점 시간을 줄여줄 뿐 아니라 시각화된 데이터로 학생들의 약점을 정확히 보여준다며 교사가 어디에 집중해야 할지를 판단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청두에서는 AI 활용이 평가를 넘어 수업 전반으로 확장되고 있다. AI 더빙 수업, 달 탐사 프로젝트 같은 융합 수업이 등장했고, 일부 초등학교에서는 인공지능·드론·3D 프린팅 동아리도 운영 중이다. AI가 숙제를 채점하는 시대, 교실의 풍경은 분명 달라지고 있다. 다만 이 변화가 교사의 부담을 덜어주는 조력자로 자리 잡을지, 또 다른 교육 격차를 낳을지는 앞으로의 운영에 달려 있다.
  • 약도 운동도 아니다…뇌를 8년 젊게 만든 4가지 습관

    약도 운동도 아니다…뇌를 8년 젊게 만든 4가지 습관

    낙관적인 마음가짐과 충분한 수면, 스트레스 관리, 그리고 주변 사람들과의 끈끈한 관계. 이 네 가지 생활 습관만으로도 뇌가 최대 8년 더 젊어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플로리다대 연구진은 15일(현지시간) 중·장년층 성인들을 대상으로 한 추적 연구에서 긍정적인 심리·생활 습관을 고르게 유지한 사람들이 실제 나이보다 훨씬 젊은 뇌 상태를 보였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뇌의 실제 나이는 생활 방식과 스트레스 관리 방식에 따라 크게 달라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연구진은 북미·유럽·아시아·호주 등 4개 대륙에 거주하는 중·장년층 성인 128명을 2년간 추적 관찰했다. 연구 참가자 대부분은 무릎 골관절염과 관련된 만성 통증을 겪고 있거나 위험군에 속해 있었다. 연구팀은 고해상도 자기공명영상(MRI)와 머신러닝 분석 기법을 활용해 각 참가자의 ‘뇌 나이’를 추정하고 실제 연령과 비교했다. ◆ 뇌를 젊게 만든 네 가지 생활 습관 분석 결과, 낙관적인 태도와 회복력 있는 깊은 수면, 스트레스 관리 능력, 가족·친구 등 주변 사람들과의 사회적 지지를 고르게 갖춘 참가자들은 연구 시작 시점부터 뇌가 평균 8년 더 젊어 보이는 상태를 나타냈다. 이들은 이후 2년 동안도 뇌 노화 속도가 더 느리게 진행됐다. 연구진은 이러한 요소들을 “보호 요인”으로 분류하며, 하나하나의 효과보다 여러 습관이 동시에 작용할 때 뇌 건강 개선 효과가 더욱 뚜렷해진다고 설명했다. ◆ 만성 통증·소득 격차도 넘었다…습관의 힘 연구에서는 만성 통증, 낮은 소득과 교육 수준, 사회적 불리함이 뇌가 더 늙어 보이게 만드는 요인으로 확인됐다. 다만 시간이 지날수록 이러한 불리한 요인의 영향은 약해진 반면, 긍정적인 생활 습관의 효과는 더 강하고 지속적으로 나타났다. 흡연을 피하고 적정 체중을 유지하는 것 역시 뇌 노화를 늦추는 행동으로 함께 꼽혔다. 연구진은 “불리한 환경에 놓여 있더라도 생활 습관 개선을 통해 뇌 노화 속도를 충분히 완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 “연습으로 바꿀 수 있다…수면·낙관성은 훈련 대상” 공동 연구자인 재러드 태너 플로리다대 임상·건강심리학 교수는 이번 연구의 의미를 이렇게 설명했다. “이번 연구에서 중요한 점은 사람들이 직접 통제할 수 있는 요소가 많다는 사실입니다. 스트레스를 인식하고 받아들이는 방식은 학습할 수 있고, 수면 문제 역시 치료가 가능합니다. 낙관성 또한 연습을 통해 충분히 키울 수 있습니다.”재러드 태너 플로리다대 임상·건강심리학 교수 “이번 연구에서 중요한 점은 사람들이 직접 통제할 수 있는 요소가 많다는 사실입니다. 스트레스를 인식하고 받아들이는 방식은 학습할 수 있고, 수면 문제 역시 치료가 가능합니다. 낙관성 또한 연습을 통해 충분히 키울 수 있습니다.” ◆ 왜 ‘뇌 나이’가 중요한가 연구진에 따르면 뇌가 빠르게 노화할수록 인지 기능 저하, 치매, 알츠하이머병 위험이 커진다. 기존 연구들이 특정 뇌 부위만 살폈다면, 이번 연구에서 사용한 ‘뇌 나이 격차’는 스트레스·통증·삶의 경험이 뇌 전체에 미치는 영향을 하나의 지표로 보여준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연구진은 “만성 통증 환자를 중심으로 한 연구였지만, 스트레스 완화와 수면 개선, 사회적 관계 강화는 일반인에게도 뇌 건강에 도움이 될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다. ◆ 연구진 결론 “라이프스타일이 곧 의학” 선임 저자인 킴벌리 시빌 플로리다대 재활의학과 부교수는 “건강을 증진하는 행동은 통증 감소나 신체 기능 개선에만 그치지 않는다”며 이렇게 강조했다. “여러 건강한 습관은 서로 더해지며 뇌를 포함한 전반적인 건강을 의미 있는 수준으로 끌어올립니다. 이번 연구는 ‘라이프스타일이 곧 의학(Lifestyle is medicine)’이라는 점을 뒷받침합니다.”킴벌리 시빌 플로리다대 재활의학과 부교수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브레인 커뮤니케이션스’(Brain Communications) 9월 11일자에 게재됐다.
  • 약도 운동도 아니다…뇌를 8년 젊게 만든 ‘4가지 습관’ [건강을 부탁해]

    약도 운동도 아니다…뇌를 8년 젊게 만든 ‘4가지 습관’ [건강을 부탁해]

    낙관적인 마음가짐과 충분한 수면, 스트레스 관리, 그리고 주변 사람들과의 끈끈한 관계. 이 네 가지 생활 습관만으로도 뇌가 최대 8년 더 젊어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플로리다대 연구진은 15일(현지시간) 중·장년층 성인들을 대상으로 한 추적 연구에서 긍정적인 심리·생활 습관을 고르게 유지한 사람들이 실제 나이보다 훨씬 젊은 뇌 상태를 보였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뇌의 실제 나이는 생활 방식과 스트레스 관리 방식에 따라 크게 달라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연구진은 북미·유럽·아시아·호주 등 4개 대륙에 거주하는 중·장년층 성인 128명을 2년간 추적 관찰했다. 연구 참가자 대부분은 무릎 골관절염과 관련된 만성 통증을 겪고 있거나 위험군에 속해 있었다. 연구팀은 고해상도 자기공명영상(MRI)와 머신러닝 분석 기법을 활용해 각 참가자의 ‘뇌 나이’를 추정하고 실제 연령과 비교했다. ◆ 뇌를 젊게 만든 네 가지 생활 습관 분석 결과, 낙관적인 태도와 회복력 있는 깊은 수면, 스트레스 관리 능력, 가족·친구 등 주변 사람들과의 사회적 지지를 고르게 갖춘 참가자들은 연구 시작 시점부터 뇌가 평균 8년 더 젊어 보이는 상태를 나타냈다. 이들은 이후 2년 동안도 뇌 노화 속도가 더 느리게 진행됐다. 연구진은 이러한 요소들을 “보호 요인”으로 분류하며, 하나하나의 효과보다 여러 습관이 동시에 작용할 때 뇌 건강 개선 효과가 더욱 뚜렷해진다고 설명했다. ◆ 만성 통증·소득 격차도 넘었다…습관의 힘 연구에서는 만성 통증, 낮은 소득과 교육 수준, 사회적 불리함이 뇌가 더 늙어 보이게 만드는 요인으로 확인됐다. 다만 시간이 지날수록 이러한 불리한 요인의 영향은 약해진 반면, 긍정적인 생활 습관의 효과는 더 강하고 지속적으로 나타났다. 흡연을 피하고 적정 체중을 유지하는 것 역시 뇌 노화를 늦추는 행동으로 함께 꼽혔다. 연구진은 “불리한 환경에 놓여 있더라도 생활 습관 개선을 통해 뇌 노화 속도를 충분히 완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 “연습으로 바꿀 수 있다…수면·낙관성은 훈련 대상” 공동 연구자인 재러드 태너 플로리다대 임상·건강심리학 교수는 이번 연구의 의미를 이렇게 설명했다. “이번 연구에서 중요한 점은 사람들이 직접 통제할 수 있는 요소가 많다는 사실입니다. 스트레스를 인식하고 받아들이는 방식은 학습할 수 있고, 수면 문제 역시 치료가 가능합니다. 낙관성 또한 연습을 통해 충분히 키울 수 있습니다.”재러드 태너 플로리다대 임상·건강심리학 교수 “이번 연구에서 중요한 점은 사람들이 직접 통제할 수 있는 요소가 많다는 사실입니다. 스트레스를 인식하고 받아들이는 방식은 학습할 수 있고, 수면 문제 역시 치료가 가능합니다. 낙관성 또한 연습을 통해 충분히 키울 수 있습니다.” ◆ 왜 ‘뇌 나이’가 중요한가 연구진에 따르면 뇌가 빠르게 노화할수록 인지 기능 저하, 치매, 알츠하이머병 위험이 커진다. 기존 연구들이 특정 뇌 부위만 살폈다면, 이번 연구에서 사용한 ‘뇌 나이 격차’는 스트레스·통증·삶의 경험이 뇌 전체에 미치는 영향을 하나의 지표로 보여준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연구진은 “만성 통증 환자를 중심으로 한 연구였지만, 스트레스 완화와 수면 개선, 사회적 관계 강화는 일반인에게도 뇌 건강에 도움이 될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다. ◆ 연구진 결론 “라이프스타일이 곧 의학” 선임 저자인 킴벌리 시빌 플로리다대 재활의학과 부교수는 “건강을 증진하는 행동은 통증 감소나 신체 기능 개선에만 그치지 않는다”며 이렇게 강조했다. “여러 건강한 습관은 서로 더해지며 뇌를 포함한 전반적인 건강을 의미 있는 수준으로 끌어올립니다. 이번 연구는 ‘라이프스타일이 곧 의학(Lifestyle is medicine)’이라는 점을 뒷받침합니다.”킴벌리 시빌 플로리다대 재활의학과 부교수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브레인 커뮤니케이션스’(Brain Communications) 9월 11일자에 게재됐다.
  • [사설] AI 교과서 활용 8%뿐, 졸속에 예고된 정책 실패

    [사설] AI 교과서 활용 8%뿐, 졸속에 예고된 정책 실패

    윤석열 정부의 인공지능(AI) 디지털교과서 도입이 학생과 교사 등 교육 현장의 의견 수렴이나 시범 운영 없이 추진됐던 것으로 드러났다. AI 교과서 개발 과정에서도 발행사들에 개발 기준을 뒤늦게 전달해 일정 차질과 품질 저하를 초래했다. 연간 1조원이 넘는 구독료 부담을 충분한 협의 없이 시도 교육청에 떠넘긴 사실도 확인됐다. AI 교과서 정책이 시작부터 끝까지 일방적이고 졸속으로 진행된 것이다. 감사원이 어제 발표한 감사 결과다. AI 교과서 도입은 2022년 11월 취임한 이주호 전 교육부 장관이 의욕적으로 추진한 정책이다. 교육부는 이듬해 2월 추진 계획을 발표하며 2024년 시범 운영을 거쳐 2025년부터 전면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감사원에 따르면 교육부는 기본계획 발표 이전 간담회와 협의회를 22차례 열었음에도 정작 교과서를 직접 사용할 학생과 교사의 의견은 수렴하지 않았다. 일정이 촉박하다는 이유로 시범 운영도 생략했다. 지난해 9월부터 6개월간 현장 적합성 검토를 진행하겠다는 계획도 교과서 개발 기간이 늘어나면서 사실상 무산됐다. 이 과정에서 디지털 중독과 문해력 저하를 우려하는 학부모의 목소리, 연수 기간이 턱없이 부족하다는 교사들의 지적은 외면됐다. 감사원이 올해 AI 교과서 자율선정 학교를 조사한 결과 평균 활용률은 8.1%였다. 지난 8월 AI 교과서를 기존 교과서 지위에서 교과자료로 격하시킨 초중등교육법 개정안이 통과된 점을 감안하면 AI 교과서 퇴출은 시간문제다. 교육부는 AI 교과서 도입 명분으로 저출생과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맞춤형 학습을 통한 교육 격차 해소와 교실 수업 혁신을 내세웠다. 그러나 교육에 중대한 변화를 가져올 정책을 충분한 검증과 공론화 없이 밀어붙인 결과 재정 낭비와 현장 혼선 등 사회에 적지 않은 피해를 남겼다. 졸속적이고 일방적인 정책 추진이 어떤 결과를 낳는지를 보여 주는 전형적인 실패 사례가 아닐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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