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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英 교사가 수업중 여학생 아령 폭행

    영국의 한 중학교에서 교사가 학생에게 아령을 휘둘러 치명상을 입힌 끔찍한 일이 벌어졌다. 노팅험 주에 있는 세인트 로마 카톨릭 종합중등학교(aints Roman Catholic Comprehensive School)의 물리교사 피터 하베이(49)는 8일(현지시간) 오전 제자 세 명을 공격한 혐의를 받고 있다. 사건은 수업 도중 한 여학생이 교과서를 찢고 욕을 하면서 시작됐다. 하베이는 여학생의 가방을 발로차며 “네가 학교 기물을 파손했으니, 난 네 물건을 부수겠다.”고 한 것. 그러자 반에 있는 일부 학생이 욕설로 개사한 마이클 잭슨의 노래를 부르며 모욕했고 하베이는 이성을 잃었다. 그는 잭 워터하우스(16)의 머리에 2kg짜리 아령을 휘둘렀으며 말리려 다가온 남학생 한 명과 여학생 한 명도 가격했다. 하베이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지만 당시 교실에 있던 학생 20명은 큰 정신적 충격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부상을 당한 워터하우스와 다른 두 학생은 다음날 말을 할 정도로 의식을 회복했다. 사건을 담당한 노팅험 주 경찰은 학교 측과 협력해 자세한 사건 경위를 파악 중이라고 밝혔다. 사건을 전해들은 학생들도 큰 충격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하베이가 평소 학생들에게 친절하고 우수한 교사로 알려졌기에 더욱 충격이 컸다는 것. 하지만 일부 학생들은 “그가 평소에도 혼잣말을 많이 하는 등 정신적인 문제가 있어 보였으며 최근 스트레스 문제로 정신과 치료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섹시 스타’ 메간 폭스 ‘악마 변신’ 눈길

    ‘섹시 스타’ 메간 폭스 ‘악마 변신’ 눈길

    트랜스포머의 섹시 스타 메간 폭스가 올 9월 개봉하는 영화 ‘제니퍼의 육체’(Jenifer’s body)에서 악마로 변신한다. 영화 속에서 메간 폭스는 미네소타 작은 마을의 매력적인 치어리더에서 악마가 빙의되어 남학생들을 무차별로 살해하는 ‘제니퍼’ 역할을 연기한다. 제니퍼의 친구로 영화 ’맘마 미아’에서 춤과 노래로 사랑을 받은 아만다 사이프리드도 출연한다. 이 영화를 더욱 기대하게 하는 것은 주연배우가 아닌 제작자와 시나리오 작가. 2007년 ‘주노’로 독립영화 돌풍을 몰고 온 제이슨 라이트만과 디아블로 코디가 제작과 극본을 맡았다. B급 공포영화의 성격이 강한 이 영화가 어쩌면 ‘주노’처럼 돌풍을 몰고 올지도 모르겠다는 기대감을 주는 이유다. 무섭게 변해버린 메간 폭스지만 그녀의 섹시미는 여전히 빛난다. 이미 영화 속 토플리스 사진이 발표되면서 그녀의 새 영화에 대한 기대치가 높아지고 있다. 사진=’제니퍼의 육체’중 한장면 서울신문 나우뉴스 해외통신원 김형태(hytekim@gmail.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인사]

    ■국회 입법조사처 △경제산업조사실 재정경제팀장 임동춘△경제산업조사실 산업자원〃 김봉주△사회문화조사실 보건복지여성〃 이만우 ■농림수산식품부 △기획재정담당관 이주명 ■지식경제부 ◇부이사관 승진 △대통령실 파견 박일준 ■노동부 △서울지방노동위원회 상임위원 김석철△충북지방노동위원회 위원장 김병옥△경기지방노동위원회 상임위원 박형정△경남지방노동위원회 위원장 채경수 ■서울시 ◇2급 승진 △재무국장 정윤택△인재개발원장 서강석△복지국장 신면호△디자인서울총괄본부 부본부장 류경기△가족보건기획관 최동윤△뉴타운사업〃 임계호◇3급 승진(내정) 및 전보△정보화기획담당관 이정호△재무과장 박현호△시정개발연구원 파견 안준호△행정국 근무 및 서울문화재단 파견 김성수△서울신용보증재단 파견 최창제△행정국 김준기△상수도사업본부 부본부장 직무대리 신한철△서울문화재단 파견복귀 한수동◇4급 전보△디자인기획담당관 최홍연△시민고객〃 윤영철△예산〃 이병한△환경행정〃 신상철△문화정책과장 이무영△총무〃 유길준△행정〃 김의승△도로계획담당관 김영복△도시계획과장 이제원△시의회 공보실장 이충열△〃 의사담당관 서충진 ■울산광역시 ◇3급 <승진>△환경녹지국장 박인필△북구 부구청장 이삼재<전보>△중구 부구청장 허만영◇4급 <승진>△여성가족청소년과장 손유익△의회사무처 전문위원 박인동△건설도로과장 조한희<전보>△종합건설본부 관리부장 김종득△상수도사업본부 급수〃 박용석△울주군 국장 권성근△남구 〃 유인규△민방위재난관리과장 김치진△도시계획〃 성봉경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 △인권침해조사국 조사1팀장 이환규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문화나눔부장 양경학△지역협력〃 송시경△경영인사〃 이용진 ■동아일보 <출판국>△전문기자 겸 기획위원(부국장급) 계수미△전문기자(부장급) 안기석 ■경희대 <서울캠퍼스>△문과대학장 김수중△교무처장(대학원장 겸임) 안재욱△취업진로지원〃(학생지원처장 〃) 심범상△문화홍보〃(60주년위원회 사무총장 〃) 김종회<국제캠퍼스>△교무처장 이승한△연구산학협력〃(산학협력단장 겸임) 황주호 ■GS그룹 ◇신임 <상무>△GS왓슨스 최고재무관리자(CFO) 김광수<상무보>△GS글로벌 시너지추진태스크포스팀 도정해◇전보 <상무>△GS리테일 CFO 조윤성△GS EPS CFO 류병희 ■IBK투자증권 △경영기획본부장 겸 시너지추진단장 겸임(부사장) 박종규△Wholesale사업본부장(전무) 김동윤△파생상품영업TF팀장(이사) 민경섭◇승진△Retail사업본부장(상무) 서성원△금융상품영업팀장(부장) 차상명
  • [2030] 이 시대 청순들의 콤플렉스 극복기

    [2030] 이 시대 청순들의 콤플렉스 극복기

    ‘20세기 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이 50세의 나이로 지난달 25일 세상을 떠났다. 그는 경쾌한 비트의 곡들로 대중의 귀를 즐겁게 했고 현란한 ‘문워크’로 눈을 사로잡았던 무대 위의 영웅이었다. 그러나 슈퍼스타에게도 콤플렉스는 있었다. 사춘기 시절부터 낮은 코가 콤플렉스였던 마이클 잭슨은 수많은 성형수술과 그에 따른 부작용에 시달리며 어두운 삶을 보내기도 했다. 크고 작은 열등감에 사로잡혀 괴로워하기는 한국의 2030들도 마찬가지다. 작은 키 때문에 고민하기도 하고, 숫기 없는 성격 탓에 애태우기도 한다. 하지만 한없이 커보이는 콤플렉스도 뛰어넘지 못할 장벽은 아니다. 2030들의 콤플렉스 극복기를 들어 본다. ‘동안(童顔)이 대세’인 시대에 회사원 한모(29)씨는 괴롭기만 하다. 칙칙한 피부와 한 줌도 안 되는 머리숱 탓에 제 나이보다 10년은 늙어 보이기 때문이다. ‘성숙한’ 얼굴 덕에 중학교 3학년 때부터 성인 영화관을 쉽게 드나들 수 있는 ‘특권’이 있었다던 한씨는 어려 보이기 위해 안 해본 일이 없다. 탈모 해결을 위해 비싼 전용샴푸를 종류별로 다 써봤다. 여성용 영양크림, 아이크림, 에센스 등 비싼 화장품을 한꺼번에 30만원어치나 사들인 적도 있다. 옷에 신경쓰는 것은 기본이다. 면바지 대신 청바지를 자주 입고 구두 대신 운동화를 신는다. 한씨의 이같은 눈물겨운 노력도 허사일 때가 많다. 사람들은 여전히 한씨를 30대 중반에서 40대 초반으로 봤다. 마음고생 탓에 머리가 더 빠지고 이마의 주름이 한층 깊어지자 한씨는 2년 전 속 편하게 포기하고 살자고 마음먹었다. 그러자 변화가 시작됐다. “부장님”이라고 부르며 놀리던 동료의 농을 가볍게 받아 넘겼다. 소개팅에서 만난 여성들에게는 “놀라셨죠? 어디 가면 아버지랑 친구 같다고 놀림 받습니다.”라고 선수를 쳤다. 한씨가 편한 모습을 보이자 주변 사람들도 더이상 그의 콤플렉스에 주목하지 않았다.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쿨하게’ 받아들이는 게 콤플렉스를 극복하는 제일 쉬운 방법인 것 같아요.” 한씨의 콤플렉스 탈출법이다. 5년차 영업사원인 김모(29·여)씨도 외모 콤플렉스에서 자유롭지 못했다. ‘사각턱’이 열등감의 원인이었다. 뚜렷한 이목구비에 날씬 몸매의 소유자인 김씨였지만 항상 ‘사각턱’ 때문에 스스로를 못생겼다고 자학했다. 첫인상이 중요한 영업사원이었기 때문에 “각진 턱 때문에 고집 있어 보인다.”는 주변의 한마디는 김씨에게 큰 상처가 됐다. 고민 끝에 김씨는 보톡스 주사를 맞기로 결심했다. 이마에 보톡스 시술을 받았던 김씨의 친구는 “턱에 맞으면 근육을 줄여 줘서 얼굴이 한결 갸름해 보일 것”이라고 귀띔했다. 퇴근 후엔 늘 인터넷을 뒤적거리며 성형외과 사이트와 포털 사이트를 검색해 가격 등을 비교했다. 그러나 선뜻 병원을 찾진 못했다. 한 방의 주사로 외모 콤플렉스를 모두 날릴 순 없을 것이라는 생각 때문이었다. 그런 김씨에게 자신감을 불어넣어 준 건 남자친구 정모(30)씨였다. 정씨는 “얼굴 모양새보다 더 중요한 것은 표정”이라면서 “더 밝게 고객들을 응대하면 사각턱에 아무도 신경쓰지 않을 것”이라며 용기를 불어넣었다. 남자친구의 응원에 힘입어 보톡스 주사를 포기한 김씨는 턱을 가리려 길렀던 머리카락도 짧게 다듬었다. 김씨는 “제 얼굴이 가장 예쁘다는 남자친구의 말에 큰 자신을 얻었어요. 생글생글 웃으면 고객님들도 좋아해 주시지 않을까요.”라며 수줍게 웃었다. 홍보대행사 7년차 대리인 이모(31·여)씨는 숫기 없는 성격이 콤플렉스였다. 많은 고객과 언론사를 상대해야 하는 직업을 가졌는 데도 이씨는 사람 만나는 게 제일 어려웠다. 일 때문에 자신보다 10~20살은 많은 ‘아저씨’들과 만날 일이 잦지만 그때마다 도무지 대화 소재를 찾을 수가 없었다. “그러다 보니 어색한 침묵만 지키다 불쑥 본론을 꺼내는 바람에 상대방을 당황하게 만들기 일쑤였다.”고 이씨는 털어놨다. 다행히 3년쯤 지나자 적응이 많이 돼 일에도 흥미를 느끼기 시작했다. 하지만 사근사근한 성격으로 많은 고객을 유치해 사장 신임을 한 몸에 받는 후배 강모(28·여)씨에 비하면 이씨는 한참 멀었다고 생각했다. 지난해 1월 후배가 이씨보다 먼저 과장으로 승진하자 이씨는 이대로 뒤처질 수 없다는 생각에 ‘변신’을 마음먹었다. 라틴댄스 강사로 일하는 친구의 도움으로 ‘성격 개조를 위한 살사 특별훈련’에 돌입했다. 이씨는 일주일에 두 번 압구정동 살사클럽에서 강습을 받았다. 이씨는 음악에 몸을 맡기고 옷이 흠뻑 땀에 젖을 정도로 춤을 추는 자신의 모습에서 섹시함을 발견하기 시작했다. 춤을 추며 남성 파트너를 이끌기 시작하면서 점차 자신감이 붙었다. 춤을 배운 지 1년 6개월이 지난 지금 그는 아마추어 라틴댄스 대회에 출전할 정도로 수준급의 실력을 자랑한다. 자신감이 생기자 회사생활도 즐거워졌다. 상사와 고객을 대할 때 수줍어하던 그의 모습은 온데간데없다. 그녀는 말한다. “사람 만나는 일이 더 이상 두렵지 않아요. 열심히 일하다 보면 과장 직함도 곧 달 수 있겠죠.” 대학생 김모(21·여)씨 역시 신입생 시절 소심한 성격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았다. 어려서부터 엄한 아버지와 ‘여장부’인 큰언니에 기가 눌려 지낸 탓에 좀처럼 자기 목소리를 내지 못했다. 중·고등학교 시절에는 성격 맞는 친구들과 어울려 학급 뒤편에서 조용히 지내면 그만이었지만 대학에 오니 사정이 달랐다. 대학생활에 잘 적응하고 싶은 마음에 오리엔테이션이나 엠티(Membership Training) 등 각종 행사에 빠지지 않았지만 늘 꿔다놓은 보릿자루 신세였다. 선배들은 말없는 김씨를 챙겨 주는 대신 시원시원하고 싹싹한 후배들과 흥겹게 술잔을 기울였다. 활발한 대학문화에 충격 받은 김씨는 소심한 성격을 고치기 위해 온갖 노력을 다했다. 성격개조학원을 다니고 심리치료를 받은 것은 물론 대범할 수 있도록 체질을 개선해 준다는 한약까지 먹었다. 그러나 천성이 쉽게 고쳐질 리 없었다. 그로부터 1년 뒤 반전의 기회가 찾아 왔다. 2학년이 된 김씨는 신입생들을 받고 어느덧 ‘선배’가 됐다. 김씨는 친구의 설득으로 신입생 환영회에 마지못해 참석했다. 술집 구석에서 조용히 자리를 지키던 김씨는 눈가에 눈물이 맺힌 채 밖으로 뛰어 나가는 여자후배 한 명을 보았다. 김씨는 이내 따라나가 사연을 물었고 과음한 남자선배가 외모로 꼬투리 잡아 듣기 힘든 농담을 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그는 울먹이는 후배를 토닥이며 달랬고 선배의 속깊은 행동에 감동 받은 후배는 그 후 김씨를 친언니처럼 따랐다. ‘그날밤 이야기’는 후배들 사이에 입소문이 나 김씨는 ‘소심한 선배’가 아닌 ‘세심하고 배려깊은 선배’가 돼 있었다. 김씨는 “‘소심하다.’와 ‘세심하다.’는 결국 같은 뜻이잖아요. 자기 성격 탓에 기죽을 것 없이 장점을 살리면 된다는 걸 느꼈어요.”라고 자신있게 말했다. 직장인 정모(29·여)씨는 ‘꿈의 직장’으로 통하는 공기업 직원이다. 주변에서는 모두 “부럽다.”고 말하지만 정작 그는 입사 뒤 줄곧 우울증에 빠져 지냈다. 입사동기에 비해 한없이 낮은 자신의 학력 때문이었다. 수도권 소재 대학을 졸업했지만 입사 동기들은 대부분 석사 출신에 유학파였던 탓에 업무 때는 물론 사적인 대화를 나눌 때조차 뒤처진다는 자격지심을 떨칠 수 없었다. 심지어 자신이 맡고 있는 업무와 무관한 가정대 출신이라는 것도 열등감을 느끼게 만들었다. 정씨는 콤플렉스 극복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했다. 아침 출근도 가장 먼저 하고 별도로 영어, 업무 스터디까지 꾸렸다. 무작정 열심히 하다 보니 공부에 흥미를 느껴가는 자신을 발견했다. 대학원 진학을 결심하게 된 그녀는 올해 초 서울 한 사립대의 행정대학원에 합격해 주경야독을 하고 있다. 정씨는 “결국 실체도 모호한 학연에 연연한 셈이었지만 결과적으론 제게 도움이 된 거 아닌가요. 석사 학위 받으면 그 다음엔 또 박사학위자들에게 질투를 느끼겠지만요.”라며 웃었다. 직장인 안모(35·여)씨는 ‘슈퍼우먼 콤플렉스’에 빠진 고교 동문 이모(35·여)씨를 이해할 수 없다. 평범한 중소기업에 근무하며 튀지 않는 결혼생활을 하고 있는 안씨와 달리 이씨는 최상위권 대학 경영학과를 졸업한 회계사다. 잘나가는 회계법인에 근무하는 이씨는 2살배기 아들을 둔 맞벌이 부부이기도 하다. 안씨는 “신기한 건 친구가 아무리 바빠도 절대 집안일을 남에게 맡기지 않는다는 사실”이라고 말했다. 이씨는 “남편과 아이 입에 들어가는 음식도 손수 만들어야 하고 빨래도 남의 손을 탈 수 없다.”는 논리를 내세우며 평일에 서너시간밖에 못 자더라도 모든 집안일을 자신이 감당했다. 친구의 결벽증이 걱정스러웠던 안씨는 이씨에게 쓰레기통처럼 너저분한 자신의 집안을 보여 줬다. 그러면서 “우리는 주말에 피자 시켜 먹는 대신 미술관, 공연장을 찾아다니며 가족이 함께 시간을 보낸다.”고 일러줬다. 처음엔 이해할 수 없다던 반응을 보이던 이씨는 돌아간 뒤 얼마 지나지 않아 안씨에게 전화를 걸어 왔다. 그녀는 “네 말이 맞는 것 같아. 집에 있는 동안만이라도 나만의 여유를 찾기로 했다.”고 고백했다. 안씨는 “친구가 내 생활 속에서 ‘발견’을 한 것 같다.”면서 “여전히 도우미는 안 쓰지만 집안일을 남편과 분담하고 혼자 쉬는 시간도 빼냈다더라.”고 전했다. 그는 “때론 남들같은 평범함을 따라가는 게 콤플렉스를 벗는 길일 수도 있다.”고 말했다. 유대근 오달란기자 dynamic@seoul.co.kr [서울신문 다른기사 보러가기] 전세보증금 소득? 빚?… 과세 부활 논란 동료 부정 눈감은 공무원도 징계 공무원연금법 개정안 들여다보니 청와대·네이버 이메일·옥션…접속불능 ’학파라치’ 나도 해볼까 해방촌 철거발표 이후 주민들 만나 보니… “부드러운 ‘초식남’ 애인감으로는 글쎄…”
  • [영역별 지상강의-수능의 맥] 외국어·사탐 1회

    각 10회씩 게재하는 언어, 외국어, 수리영역과 달리 사회탐구 및 과학탐구영역은 각 5회씩 학생들의 선택비중이 높은 두 과목 중심으로 번갈아 가며 소개한다. 사회탐구영역의 경우 사회 문화 및 한국지리로 첫 회에는 여름방학 대비 학습법을 안내한다. ■ 외국어 - 논제 이끌 첫 문장 놓치지 말라 첫 문장은 필자가 무엇에 관해 이야기하려고 하는지를 드러내는 부분입니다. 아주 긴 지문이면 모르지만 고작 6~8개의 문장으로 이루어지는 수능지문에서 필자의 주장과 완전히 무관한 이야기로 첫 문장을 시작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그래서 첫 번째 문장을 읽고 필자가 무엇에 관해 이야기하려고 하는지를 생각해 보는 것은 좀 더 빠르고, 좀 더 정확한 독해를 위해 반드시 해야 할 일입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첫 문장이 직접 글의 주제문이 되기도 하지만 대개의 경우 무엇에 관한 이야기인지만 밝혀 두고 뒤로 가면서 자신의 주장을 드러내는 글이 대부분 시험에서 사용됩니다. 첫 문장부터 답을 주기 싫은 출제자들의 심리가 반영되어서 그럴 겁니다. 그러므로 첫 문장을 읽고 나면 반드시 한 호흡을 끊고 필자가 무엇에 관해 이야기하려고 하는지를 생각해 보는 습관을 들이도록 합시다. 그러고 나서 지문을 읽어갈 때는 첫 문장에 제시된 글의 논제를 머릿속에 두고 항상 그 논제와 연관을 지어가며 해석하도록 합니다. 다음 문제를 한번 풀어 보도록 합시다. 다음 글의 주제로 가장 적절한 것을 고르시오. A wise man will cultivate a servant’s spirit, for that particular attribute attracts people like no other. As I humbly serve others, their wisdom is freely shared with me. Often, the person who develops a servant’s spirit becomes wealthy beyond measure. Many times, a servant has the ear of the king, and a humble servant often becomes a king, for he is the popular choice of the people. He who serves the most grows the fastest. I will become a humble servant. I will not look for someone to open the door for me; I will look to open the door for someone. I will not be distressed when no one is available to help me; I will be excited when I am available to help someone. ① 성공의 척도 ② 지식의 필요성 ③ 봉사의 의의 ④ 절제의 중요성 ⑤ 기다림의 미학 먼저 보기를 봅니다. ①번이 정답이 되면 글의 논제는 성공입니다. ②번이 정답이 되면 당연히 지식이 글의 핵심어구가 될 것입니다. 이렇게 보면 이 문제는 글의 논제만 잘 잡아도 답이 나오는 문제가 되는 겁니다. 글의 논제가 잘 드러나는 문장이 어디라고 했지요? 그렇습니다. 첫 번째 문장에 가장 잘 드러나게 되는 거지요. 그러면 첫 문장을 한번 보세요. 핵심어구가 무엇일까요? 당연히 servant’s spirit입니다. 직접 논제를 드러내지 않고 비유적으로 사용한 표현입니다. 요즘 이런 문제가 많습니다. 하지만 끝까지 이렇게 갈 수는 없으니까 곧 그 정체를 드러내게 되는데 바로 다음 문장에 나오는군요. serve others 에 주목하세요. 이게 결국 servant’s spirit 이 되는 겁니다. 그렇다면 이 문제는 이미 정답을 찾은 문제가 되는 겁니다. ③번이 정답이 되는 거지요. 앞에서 얘기한 것처럼 첫문장은 대개 필자의 주장과 밀접하게 관련이 있습니다. 그런데 가끔씩 이 첫 문장에 필자의 주장을 더욱 호소력 있게 전달하기 위해 여러 가지 장치가 사용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아주 흔한 것으로 첫 문장에 부정어가 사용되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이런 경우 대부분 첫 문장이 글의 주제문입니다. 그런 부정어는 강조의 도구로 사용된 것이기 때문이지요. 그리고 첫 문장이 비유로 시작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경우들도 절대 주제문과 무관할 수 없겠지요. 그래서 첫 문장에 사용되는 여러 가지 장치들을 빠르게 글의 전체 내용과 연관지어 읽을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합니다. 한 문제 더 볼까요. 다음 글의 요지로 가장 적절한 것을 고르시오. How much one can earn is important, of course, but there are other equally important considerations, neglect of which may produce frustration in later years. Where there is genuine interest, one may work diligently without even realizing it, and in such situations success follows. More important than success, which generally means promotion or an increase in salary, is the happiness which can only be found in doing work that one enjoys for its own sake and not merely for the rewards it brings. ① 성공하기 위해서는 성실한 자세가 필요하다. ② 일의 즐거움에서 얻는 행복이 중요하다. ③ 개인의 이익보다 전체의 이익이 우선한다. ④ 성공하면 그에 상응하는 보상이 뒤따른다. ⑤ 승진을 위해서는 철저한 자기 관리가 필요하다. 첫 문장을 잘 보세요. 앞에 있는 내용이 부정됩니다. but 뒤로 또 다른 중요한 고려사항이 있다고 했지요. 그렇다면 이 글에서 중요한 것은 얼마나 버느냐가 아니라 또 다른 중요한 것이 되는 거지요. 그럼 이것만 찾아내면 이 문제도 풀린 겁니다. 이게 바로 글의 논제인 겁니다. 그러면 이걸 찾겠다는 생각으로 읽어 내려가면 쉽게 정답을 ②번으로 정할 수 있습니다. 최원규 이투스 외국어영역강사 ■ 사회문화 - 도표·그래프 해석 개념정리가 비법 사회탐구영역 총 11과목 중 도표·그래프 해석 문제 비중이 큰 과목 중 하나가 바로 사회문화다. 나날이 난이도가 높아지고 있는 도표·그래프 해석 문제에 대비하기 위한 가장 좋은 학습법은 깊이 있고 체계적인 개념정리이다. 흔히 수험생들은 체계적인 개념정리보다 문제풀이를 통한 얕은 개념정리로 쉽게 가려고 하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문제풀이를 통해 습득하는 꼼꼼하지 못한 개념정립은 조금만 문제가 변형되어 나와도 무너진다. 언제나 가장 중요한 것은 개념임을 명심하자. 기본은 교과서임을 명심하고, 적어도 1회 이상 교과서 내용을 정독하도록 하자. 각종 사회현상 용어들을 확실하게 정리해 두고, 교과서 내 활동 파트 및 집중 탐구 파트의 사례들에서도 개념을 접목시켜 문제 해결을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사회탐구영역 중 가장 많은 수험생이 응시하는 사회문화는 개념 정립에 있어서는 다른 사탐 과목에 비해 덜 어려운 과목이다. 그러나 개념 이해만으로는 고득점이 힘든 과목이 바로 사회문화이다. 사회문화는 도표·그래프 문제가 가장 많이 나오는 사회탐구영역 과목이기 때문이다. 사회문화는 개념정립과 동시에 해당 개념이 연관된 문제들로 실전문제 적응 연습을 바로바로 해보는 것이 중요하다. 도표문제 해결능력은 단순히 문제를 많이 푼다고 길러지지 않는다. 그렇기 때문에 양질의 문제를 최대한 집중해서 풀어볼 필요가 있다. 양질의 문제는 평가원 모의고사와 수능 기출 문제들이다. 더불어 도표나 그래프 분석 문항은 시간이 오래 걸리기 때문에 특히 사회문화 시험은 시간 배분에 유의하도록 하자. 여름 방학 동안 실전 문제풀이에 들어가는 상위권들은 도표 분석 시 걸리는 시간을 틈틈이 체크, 고난도 문항이 나왔을 때 시간을 지체하여 시험을 망치는 일이 없도록 주의하자. 사회문화 고득점의 핵심인 도표 분석력을 길러야 한다. 첫째, 도표 분석력을 길러라. 도표 문항도 단원에 따라 분석 방법에서 차이가 있다. 단순히 도표 문제의 분석력 그 자체만 확인하는 단원을 알고 그에 적합한 분석 방법을 학습하면 된다. 도표 분석력이 최우선이 되는 단원은 ‘Ⅲ. 공동체 생활과 지역 사회’, ‘Ⅴ. 현대 사회와 사회 문제’ 등이다. 둘째, 도표 분석과 개념 이해를 함께 하라. 단순히 도표 분석력만을 요구하는 단원이 있고, 도표 분석력과 개념의 이해도를 함께 테스트하는 단원이 있다. 사회문화의 ‘Ⅰ. 사회문화 현상의 탐구’, ‘Ⅱ. 개인과 사회구조’ 등의 단원에서 수험생들이 특히 어려워하는 도표 분석과 개념 이해를 함께 묻는 문제들이 나온다. 위 단원들은 체계적인 개념정립을 한 후 기출문제 풀이를 통해 개념과 도표 분석을 함께 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자. 이현 스카이에듀 윤리·사회문화 강사 ■ 한국지리 - 지명·용어 숙지하고 시사에 관심을 최근 한국지리는 문과 수험생의 70%가 선택하는 과목으로 해마다 수요가 증가해 가고 있다. 하지만 선택자의 절반 이상은 정상적인 학습법을 익히지 못하고 점수를 헌납하는 것으로 드러나고 있다. 한국지리는 상하 구분이 명확한 과목으로 대처 방법에 어려움을 겪고 있을 것 같다. 특히 최근 평가원이나 수능에서 난이도가 올라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학력저하 현상이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2009년 6월 평가원 한국지리 1등급 컷이 38점이다). 따라서 이와 같은 상황을 극복하려면 여름방학을 기점으로 점수향상을 가져와야 한다고 본다. 여름방학을 효율적으로 보내지 못하면 수능까지 남은 기간에 많은 부담을 갖게 된다. 한국지리 과목은 대다수의 문제가 자료 분석(지도, 도표, 그래프, 사진)으로 이루어져 있다. 또한 예전보다 시간의 부담을 가중시키고 변별력 향상을 위해 문제당 2개 이상의 자료가 주어져 압박을 주고 있다. 이와 같은 문제에 대응하는 방법은 평소 자료 분석 문제를 잘 준비하고 이해력과 사고력으로 접근하는 습관을 붙여야 한다. 단순 암기로 접근하는 문제는 거의 찾아보기 어렵게 됐다. 따라서 한국지리에 대응하는 방법을 몇 가지 제시하려고 한다. 첫째, 자연지리와 인문지리로 나눠서 정리하는 것이 좋다. 최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의 문제 경향을 보면 자료해석 문항이 많았으며 자연지리보다 인문지리에서 고난이도 출제 빈도가 높았다. 다시 말해 지도 문제보다 복합적인 도표·그래프 문제가 한국지리의 점수를 결정하고 있다. 둘째, 특정 지명과 용어를 철저히 알아두자. 지도에서 공통점을 가지고 있는 지명을 정리해야 하고 도시나 지형에서 나오는 주요 용어를 철저히 대비하자. 이 부분을 대비하려면 이에 맞는 맞춤형 인터넷 강의를 들어 정리하는 것이 좋다. 셋째, 400~500제를 통해 유형별로 정리하는 것이 좋다. 지리과목은 특성상 역사 과목과 다르게 흐름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단원에서 주요 유형을 정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예를 들면 GIS, 지형도 판독, 통계지도 등으로 정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마지막으로 시사적인 내용에 관심을 갖자. 이 과목은 특성상 교과서에서만 출제되지 않는다. 지리과부도 참조도 필요하고 최근에 정부나 민간단체에서 발표한 사안들도 출제에 중요한 포인트가 된다. 예를 들어 최근에 유네스코 자연유산에 등재된 제주도(성산일출봉, 용암동굴 등), 지자체가 주관하는 지역축제(보령 머드 축제, 삼척의 세계 동굴 박람회)도 알아두어야 한다. 결론적으로 상위권은 고난도, 중위권은 취약부분, 하위권은 빈출영역을 중점적으로 봐야 한다. 중위권 학생들은 고난도 문제들을 많이 풀려고 노력하기보다는 자신이 취약한 부분을 보완해야 한다. 중위권은 본인들이 어설프게 알고 있는 개념을 제대로 알고 있다고 착각해서 자주 틀리는 경향이 있으니 오답노트를 만들어 정리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상위권은 4, 5개의 고난도 문제에 의해 점수가 결정되므로 단원별 통합문제와 깊이 있는 자료 분석문제에 꼭 대비하자. 한만석 스카이에듀 지리군 강사
  • 이젠 목소리로…온라인 게임 음성채팅 확산

    이젠 목소리로…온라인 게임 음성채팅 확산

    대학생 박모(21살)씨는 온라인 총싸움게임 ‘서든어택’을 즐길 때면 PC 헤드셋을 챙긴다. 실시간 음성 채팅을 통해 함께 게임을 즐기는 집단과 정보를 나누기 위해서다. 직장인 최모(28살)씨는 사이버 공간에서 동창들과 접촉하기 위해 PC 헤드셋을 착용하고 함께 온라인게임을 즐긴다. 목소리를 이용해 함께 게임을 즐기는 사례가 늘고 있다. 게임 속 채팅창을 열어 상대 게임 이용자와 글을 통해 정보를 교환하던 예전의 모습과 비교하면 확실히 달라진 풍경이다. 이러한 모습은 비단 온라인 총싸움게임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최근 들어 다양한 장르로 확산되면서 새로운 게임방식으로 관심을 끌고 있다. MMORPG(온라인모험성장게임)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에도 이러한 풍경은 연출된다. 단체 사냥시 실시간 음성 채팅을 곁들이면 성공률이 높아진다는 게 이유다. 이들 게임 이용자가 실시간 음성 채팅을 선호하는 가장 큰 이유는 직접적인 의사전달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친밀감도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관련 업계는 이러한 게임방식이 향후 보편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PC 헤드셋 업계도 게임 분야를 중심으로 실시간 음성 채팅 문화가 확산될 것으로 보는 경향이 많다. 국내 PC 헤드셋 시장은 매년 약 20%의 성장세를 보이는 것으로 업계 관계자들은 추산하고 있다. 게임 속 실시간 음성 채팅 바람을 고려해 국내 온라인게임 업체들도 기획단계에서부터 이러한 게임방식을 활용하기 위한 방안 마련에 분주하다. 국내 PC 헤드셋 업계 한 관계자는 “많은 게임 이용자들이 게임에서 PC 헤드셋을 사용하고 구매를 결정하는 경우가 많다.”며 “게임이 PC 헤드셋 기기 보급에 미친 영향을 무시할 수 없다.”고 말했다. 서울신문NTN 최승진 기자 shaii@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인사]

    ■농림수산식품부 ◇4급 승진 △감사담당관실 이찬복△규제개혁법무담당관실 이호재△비상계획관실 황영현△농업정책과 임종길△농촌정책과 우양호 최정록△식품산업정책과 이경일△식량정책과 박선우△동물방역과 윤영렬△기획재정담당관실 이영식△지역개발과 김동권△어업교섭과 정동근△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강원지원 유통관리과장 전용투△국립식물검역원 중부격리재배관리소 구충환△국립수산물품질검사원 품질검사과 이종욱 강호권■환경부 ◇4급 승진 △운영지원과 이재호◇과장급 전보△낙동강유역환경청 환경감시단장 허만천■법제처 △경제법제국 법제관 윤재웅■중소기업청 ◇승진 △경기지방중소기업청 공공판로지원과장 박영수△규제영향평가과 이채영△기획재정담당관실 유환철△벤처정책과 위성인■특허청 ◇서기관 △심사품질담당관실 강순구 배철훈 김종찬△상표디자인심사국 상표2심사과 엄일상△특허심판원 박재진 천광신 박미영 여원현 박성호△화학생명공학심사국 화학소재심사과 이정희 최인선△전기전자심사국 반도체심사과 정성중△정보통신심사국 컴퓨터심사과 김창범△국제지식재산연수원 창의발명교육과 오승환■서울시 ◇2급 전보 △행정국 근무(시정개발연구원 파견) 허영△송파구 부구청장 김찬곤■서울시정개발연구원 ◇승진 △선임연구위원 김운수 신경희 조용모△연구위원 금기용 김원주 노은이 백선혜◇보임△전략기획팀장 최봉△경영관리〃 이혜련■통일연구원 △검사역 이규창△기획조정실 연구기획성과관리팀장 이찬희△〃 대외협력〃 손지숙■서울도시철도공사 ◇1급 승진 △기획혁신팀장 김종국△서비스전략〃 나열△신사업본부장 홍현오△차량계획팀장 최용운△자재관리센터장 허성한△기술관리단장 김영식◇2급 승진△서비스설비팀장 유학선△디자인실 디자인파트리더 김재신△성과관리팀 유제현△홍보파트리더 이만재△비상계획팀 한건수△감사1팀 안병국 김천희△신사업본부 설비지원팀장 최대우△서비스개발단장 모천석△경전철사업〃 하성우△5678창의교육단 교수팀장 김종범△도봉기지관리〃 우길하△신내기지관리〃 조대용△오목교역장 김진해△군자영업관리소장 손경현△아차산역장 장종희△동묘영업관리소장 김종욱△월곡역장 정해일△마들〃 김재락△이수영업관리소장 정평훈△운전관리팀장 이출원△지도조사팀 권태칠△포털사업단장 노갑진△관제2팀 이춘희△수색승무관리소장 전호성△신풍승무관리〃 조강현△잠실승무관리〃 전성호△차량정비팀장 하보윤△차량지원〃 임상주△고덕차량관리소 정비〃 윤화현△방화차량관리소장 김동환△천왕차량관리소 검사계획파트리더 노인옥△환경관리팀장 박병진△감사2〃 정윤영△기술연구센터 김흥섭△기술연구센터 기술1팀장 김해용△〃 기술2〃 유근규△기술관리단 기술분석〃 이종계△〃 장애관리〃 김성춘△개화산기술관리소장 배재용△신길기술관리〃 오근주△답십리기술관리소 우희영△고덕기술관리소장 이만용△신내기술관리〃 홍영철△이수기술관리〃 엄창용△잠실기술관리〃 윤재관△기술사업단 PSD팀장 기세희△시설계획〃 이선길△궤도토목〃 박완수△디자인실 서계원△시설관리단장 곽희두△답십리기술관리소장 조병주△마포구청기술관리〃 김태경△천왕기술관리〃 김귀중△모란기술관리〃 김만화△기술사업단 김재봉△기술사업단 시설개량팀장 이연관■KBS △편성국장 서재석△편성기획팀장 김창조■고려대 △정보통신대학장 겸 컴퓨터정보통신대학원장 백두권△인문대학장 겸 인문정보대학원장 오영재■한국외대 △서울캠퍼스 한국어문화교육원장 김재욱△용인캠퍼스 모현학사장 윤재욱■경희대 △국제캠퍼스 부총장 오택열△법학전문대학원장 겸 법과대학장 정완용△총장실 행정실장 겸 정책연구실장 정연교△재정예산원장 김희조■국민일보 △경영전략실장 최삼규△경영전략실 부국장 이재만△심의실 심의위원 서완석△판매국장 겸 교계협력국장 음한국■스포츠조선 △멀티콘텐츠실장 겸 편집파트장 백문기■KT △CR지원실장(전무) 조용택△CR지원실 대외협력담당(상무) 허선종△SD부문 서비스개발실장(상무) 윤경림△차세대TFT장(전무) 윤규원△경영지원실장(상무) 조화준■신한은행 △기관고객부 나라사랑카드팀 영업추진단장 박현진△인사지원부장 신연식△기업금융개선지원본부 선임심사역 조용길△기업금융개선지원본부 〃 최병철△아메리카신한은행 본부장 이영진△안전관리부장 백영준■동부자산운용 ◇본부장△주식운용 홍현기△투자전략 김광진△AI운용 이경희△상품전략 박희봉■동부증권 ◇지점장 △명일 문화성△대구 이작원△창원 이봉규◇팀장△업무지원 최종천△홍보 박준호◇파트장△개인고객전략팀 위탁영업지원전략파트 김성수■우리투자증권 ◇신규선임 △트레이딩사업부 대표 박휘준△오퍼레이션센터장 오세임◇승진 △중서부지역본부장 이종국△대구지역〃 배한규◇ 전보 △해외사업부 대표 박천웅△홀세일사업부 〃 성건웅△프로덕트그룹 문영태△프라프리어터리트레이딩담당 정자연△전략재무〃 최평호△강북지역본부장 김연수△인사총무담당 윤여항△캐피털마켓〃 성철현△경영관리부 박대영△해외영업전략부 방성준△밸류에이션부 박홍수■대한생명 ◇부서장 △운용전략팀장 심명준△소매금융사업부장 김재상◇지원단장△순천 남광현△무등 정학섭△제주 한규동■알리안츠생명 ◇승진 △고객지원실장 조경수△고객서비스〃 유병일△콜센터부장 김만권△IT고객관리〃 김봉관△IT기획조정〃 스테판 리쯔◇이동△PSR부장 권기현△IT애플리케이션관리〃 김천식△신촌지점장 신경노△송내〃 유영관△강북〃 남현균■코스콤 ◇부장 승진 △마케팅기획부 하광필△정보보호사업부 정옥필△경영혁신팀 엄재욱◇부부장 승진△정보보호사업부 차승현△시장시스템부 김범식△시장지원부 신우택△시장업무부 고재술△금융영업부 박현구△정보시스템부 송성호△비서실 문용진△기술연구소 명재선■나이스그룹 △부회장 이용희△대표이사 이상권△상무 김대규■JES(중앙엔터테인먼트앤드스포츠) △콘텐트본부장 송원섭
  • 국제전화001 할인요금제 가입하면 햅틱 등 선물

    KT는 7월1일~8월31일 2개월간 ‘쿡!쿡! 001 Cool Summer Festival‘을 진행한다.  이 기간에 001홈페이지(www.kt001.co.kr) 및 Show홈페이지(www.show.co.kr)에 001국제전화 상담안내를 신청한 고객에게 국제SMS 무료 체험쿠폰을 준다.상담 후 국제전화 할인요금제에 가입한 고객에게는 추첨해 햅틱폰, 방수디지털카메라, 아이팟셔플, 그늘막텐트, CGV 영화예매권 등 휴가철에 유용한 상품을 푸짐하게 제공한다.  국제전화 001 할인 요금제에는 통큰요금제, 알짜요금제, 유학생요금제, LOVE요금제 등이 있으며, 당첨자 발표는 7월 27일과 9월 4일 2차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인터넷서울신문 최영훈기자 taiji@seoul.co.kr
  • 휴가철 성큼… 여행자보험 들면 안심

    휴가철 성큼… 여행자보험 들면 안심

    여름이다. 여행이나 유학 계획이 무르익을 때다. 떠날 때 떠나더라도 보험은 들어두는 게 좋다. 잠깐 효력이 있다가 없어지고 마는 소멸성 보험이라고 몇 푼 아끼려 들다 목돈을 들일 수도 있기 때문이다. 대개 국내외 여행에는 여행사에서 일괄 가입하는 보험이 있다. 그러나 ‘사망 보장 1억원’ 같은 현란한 문구만 내세울 뿐, 실제 일어나는 상황을 보장받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또 여러 나라를 거치는 여행의 경우, 몇몇 나라가 보장 대상에서 빠져 곤욕을 치르기도 한다. 때문에 개별 보험상품을 고려해 보는 것도 좋다. 비용은 국내가 2000~3000원대, 해외여행이 2000~5000원 정도에서 시작해 비싸야 3만~4만원 수준을 넘지 않는다. ●여러나라 돌땐 개별보험 OK 가입도 쉽다. 보험료가 비싸지 않고 소멸성이기 때문에 각 보험사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간단하게 가입할 수 있다. 해외여행의 경우 보험을 미리 챙기지 못한 여행객을 위해 인천국제공항에 각 보험사들이 창구도 마련해두고 있다. 삼성화재는 공항에 있는 인터넷 공중전화기 ‘웹텔’을 이용하면 가입뿐 아니라 보험료 결제, 영수증 출력 등 모든 업무를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해놨다. 대신, 보장 내역은 잘 따져봐야 한다. 보장 기간은 대개 3개월 정도지만 상품에 따라 차이가 있어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여행에서 얻은 병이 잠복기를 거쳐 귀국 뒤에 발병했을 때는 보장기간이 끝났어도 보상을 받을 수 있다. 상품에 따라 여행을 위해 주거지를 나서는 순간부터 주거지로 되돌아오는 시점까지 보장하는 상품도 있지만, 계약한 당일 오후 4시를 보험의 시작으로 꼽는 경우도 있다. 특히 외국은 보험관계가 복잡해 실제 입원하려 하면 지불보증을 요구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 현대해상화재보험의 의료비 지불보증 서비스처럼 외국에서 병이 났을 경우 보험증권만 제시하면 병원에서 바로 치료받을 수 있는 서비스가 있는지 점검하는 것이 좋다. AIG손해보험은 유일하게 개인보안서비스까지 제공한다. 지진 같은 자연재해나 테러의 경우 보안전문가가 직접 출동해 구조 활동을 벌여주는 서비스다. 오지 탐험이나 치안이 불안한 곳을 여행할 때 고려할 만하다. 경쟁 격화로 할인서비스도 많다. 예컨대 롯데손해보험은 20명 이상 단체 해외여행객에게 20%까지 보험료를 할인해준다. 장기간 머무르는 유학생의 경우 더 꼼꼼하게 살펴야 한다. 유학을 많이 가는 미주권은 대개 보험가입이 의무조항이다. 유학용 보험을 고를 때는 먼저 학교에서 요구하는 보험조건을 따져봐야 한다. 학교별 요구 조건이 다르기 때문이다. 체류지 가까운 곳에 보험사 지점이 있는지, 현지 보상이 가능한지도 확인해야 한다. 미국의 경우 주(州)를 벗어나면 보상해주지 않는 경우가 있어 주 경계를 벗어나면 보험사의 협력병원 시스템이 어떻게 되어 있는지, 보상 가능한 지역이 어디로 설정되어 있는지 따져봐야 한다. ●美는 주가 다르면 보상 안되기도 또 치료비 등을 먼저 낸 뒤 나중에 보험금을 받는 형태가 대부분이어서 목돈이 여의치 않을 경우 낭패를 볼 수 있다. 병원-보험사 협력시스템에 따라 보험카드만으로 일단 치료가 되는 상품을 고르는 것이 유리하다. 중국의 경우 입원치료 때 예치금을 요구한다. 상품 가운데 예치금 면제 혜택이 있는 것을 고르는 것이 좋다.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점은 본인이 직접 결제를 해야 한다는 것이다. 조순조 AIG손보 여행보험부 차장은 “간혹 유학원 등에 대행시켰다가 업무상 착오 등으로 보험이 취소돼 어려움을 겪는 경우도 있다.”면서 “보험계약자가 직접 보험사에 결제하는 것이 안전하고 확실한 방법”이라고 말했다. 조태성기자 cho1904@seoul.co.kr
  • 기업들 “불황이 찬스”… 인재 입도선매

    기업들 “불황이 찬스”… 인재 입도선매

    “어려울 때일수록 인재확보에 대한 노력을 더해라.” 경기침체로 기업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인재확보를 위한 활동은 오히려 활발해지고 있다. 경기침체를 ‘직원들을 줄이는 시기’쯤으로 여기던 예전과 달리 오히려 뛰어난 인재들을 확보할 수 있는 기회로 삼고 있다. 삼성네트웍스는 15일 정보통신 관련학과 2학년 재학생을 대상으로 통신 네트워크 실무 기술과 이론을 교육하는 ‘네트워크 아카데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이 프로그램은 대학생들이 산업 현장에서 필요한 정보통신 기술 이론과 실무를 배우는 산학협력 프로그램이다. 학생들은 경험을 쌓을 수 있고 기업으로서는 좋은 인재를 미리 확보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도 한다. 네트워크 아카데미 1기 수료 후 삼성네트웍스에 입사한 인프라기술1팀 김원철(28)씨는 “정보기술(IT) 분야에서 네트워크 엔지니어라는 직업에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됐으며 졸업 뒤 취업에도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도 산학 협력에 적극적이다. 2006년 국내 최초로 성균관대와 대학원 과정에 휴대전화학과 설립 협약을 맺은 데 이어 올 들어 고려대와 연세대와도 휴대전화 전공 설립 협약을 맺었다. 전공자들에게 학비 보조금 등을 지원한다. 학생들의 아이디어를 바로 활용하는 것은 물론 졸업 뒤 삼성전자에 입사하면 휴대전화 연구·개발 현장에 배치, 효율성을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반도체 관련 고급기술 인력을 확보하기 위해 2006년 성균관대 정보통신공학부 내에 한국과학기술원(KAIST)과 공동으로 반도체 시스템공학과를 만들기도 했다. LG전자도 지난 4월부터 대학 2~3학년생들을 선발해 세계적인 디자이너로 키우는 프로그램을 진행해 왔다. LG전자는 지난주 교육 중인 학생 가운데 20여명을 ‘영재급 디자이너’로 선정했다. 본인이 원할 경우 정식 디자이너 채용은 물론 해외연수, LG전자의 슈퍼디자이너와의 멘토링 등 다양한 기회를 준다. LG전자 관계자는 “디자인 경영의 일환으로 유능한 디자이너를 확보하기 위한 장기투자”라고 설명했다. 인재확보는 물론 당장 대학생들의 아이디어를 현장에 활용하기도 한다. 현대·기아차는 자동차 실물제작 공모전인 ‘미래자동차 기술공모전’을 운영 중이다. 지난해 10월 9회 대회에는 전국 57개 대학과 대학원에서 261개 팀, 533명이 참가했다. 단순히 참가인원만 많은 것이 아니다. 역대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수상작품 100여건 중 46건이 특허출원됐고, 이 중 25건은 특허 등록됐다. 현대차 관계자는 “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바로 활용할 수 있고 입사를 원하는 사람에게는 서류심사 때 가점을 주는 등 인재를 발굴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기회”라고 말했다. 경기침체기에 인재확보에 나서는 것은 ‘외환위기’ 때의 경험 때문이라는 지적도 있다. 한 업체 관계자는 “외환위기 때 대규모 인력 구조조정을 한 기업들은 이후 경기회복 뒤 인재확보에 어려움을 겪었다.”고 설명했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쌉쌀 달콤’ 고진감래주 아세요

    ‘쌉쌀 달콤’ 고진감래주 아세요

    “아주머니 콜라 1병,소주 1병,맥주 2병 주시고요,잔은 4명이니까 맥주컵 4개랑 소주잔 8개 주세요.”  맥주와 소주,콜라를 섞은 ‘고진감래주’가 인기다.콜라를 3분의 2 정도 채운 소주잔을 맥주컵 속에 넣고 그 위에 소주를 담은 소주잔을 올린다.그러고서 맥주를 부은 뒤 마신다.이것이 ‘고진감래주’다. 처음엔 소주의 맛 때문에 쌉쌀하지만 마지막에 콜라의 달콤한 맛이 느껴진다고 해서 붙은 이름이다.      소주처럼 쓰지도,도수가 낮은 맥주처럼 밋밋하지도 않아 인기다.특히 술을 마시는 과정에서 색다른 재미를 찾는 젊은 층과 술이 상대적으로 약한 여성들에게 인기다. ●폭탄주의 유래  폭탄주는 일반적으로 1900년대 초 러시아에서 시작됐다고 알려졌다. 시베리아의 벌목 노동자들이 추위를 이기기 위해 보드카와 맥주를 섞어 마신 게 미국으로 전파됐다.1920년대 미국 항만 노동자들 사이에서 맥주와 값싼 독주를 섞어 ‘보일러 메이커’라는 술을 만들어 먹었다.이후 1960~70년대 미국으로 유학을 갔던 군 장교들이 한국으로 돌아와 우리나라에 전파됐다는 설이다.  한나라당 박희태 대표가 1983년 강원 춘천지검장 시절 기관장회의에서 처음 시작했다는 얘기도 있다.널리 알려진대로 군부에서 시작된 게 아니라 민간사회에서 만들어져 군으로 전파됐다는 뜻이다.  그 유래에 대해 정확한 설명은 힘들지만,폭탄주가 일반화된 시점에 대해서는 1980년대 후반으로 보는 것이 정설이다.일부 고위층의 은밀한 접대에서 초반 술자리 분위기를 주도하기 위해 양주폭탄주를 마시던 것이 널리 알려졌다. ●양폭 대신 소폭,그리고 ‘고진감래주’  이후 10년 이상 독보적으로 군림하던 양주폭탄주는 이후 소주폭탄주에 자리를 점점 뺏기게 된다.서울 무교동,여의도 등을 중심으로 지갑이 얇은 셀러리맨들의 저녁자리를 차지하면서 보편화됐다.양주 특유의 냄새보다 산뜻하고 시원한 소주 맛이 셀러리맨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것이다.  특히 ‘술꾼’들은 1차에서 2차 또는 3차로 차수를 바꿔가며 먹던 술문화에 대한 부담으로 저녁을 먹으면서 마시는 소주폭탄주가 건강도 지키고 술값 부담도 작다는 이유로 선호했다.상당한 기간 계속된 경기 침체도 소주폭탄주를 찾는데 일조했다.특이한 점은 이런 분위기로 인해 최고의 양주 수입국이던 우리나라의 양주 수입량이 줄어들었다는 조사 결과도 나왔다.  소주폭탄주는 이후 진화하기 시작한다.소주업체들도 비슷한 시기에 소주 알코올 도수를 낮추고 새로운 것을 추구하는 젊은 층에서는 ‘소맥’에 변주를 만들어내면서 다양한 소주폭탄주가 나오게 된다.올해 초 서울대 총학생회가 신입생들을 위한 오리엔테이션 자료집에 ‘폭탄주 제조법’을 실어 물의를 빚기도 했다.이 자료집에는 ‘에메랄드주’ ‘블랙비어’ ‘뽕가리스웨트’에 관한 제조법이 상세히 실렸다.  고진감래주는 이같은 분위기 속에 탄생돼 젊은 층을 중심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술 한잔에 쓴 맛과 단맛이 다 담겨있다고 해서 ‘희로애락주’ 등으로 불리기도 한다.온라인상에서도 네티즌들이 이 술에 대한 감흥과 만드는 법 등을 소개해 놓은 글이 상당수 눈에 띈다. ●한잔 술에 인생이 담겼네  서울 종로구 대학로 및 강남 근처 유흥음식점 등에 따르면 손님 10팀 중 2~4팀은 ‘고진감래주’를 즐기고 있다.최근 대학로에서 만난 20대 중반의 한 여성은 “달콤한 콜라가 마지막으로 넘어가 부담없이 즐길 수 있다.”며 “만드는 재미가 있고 술에 잘 취하지 않는 것 같다.”고 말했다.다른 여성은 “요즘 A형 간염 때문에 꺼려진다.잔을 돌리는 폭탄주 문화는 잘못됐다.”며 고진감래주를 먹지 않는다고 전했다.  40대 직장인 김모씨는 “한 잔에 쓴 맛과 단 맛이 다 담긴 게 마치 인생같다.”며 “이 술처럼 지금 힘들어도 결국엔 단 맛을 봤으면 좋겠다.”고 고진감래주의 예찬론을 펼쳤다. 인터넷서울신문 최영훈기자 taiji@seoul.co.kr
  • 과학고 전형 사정관·창의성 각 50%

    과학고 전형 사정관·창의성 각 50%

    교과부, 사교육 경감대책 발표 교육과학기술부가 3일 외고·과학고 등의 특수목적고 입시 규제, 단위학교 자율성 확대, 학원시장 규제 등을 골자로 한 사교육 경감 종합대책을 확정 발표했다. 김차동 인재정책실장은 “앞으로도 계속 사교육대책을 낼 것”이라면서 “2010년부터는 사교육경감을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교육계 반응은 부정적이다. 이날 나온 대책이 기존에 발표했던 대책을 종합한 것인 데다 실효성이 의심된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한국교총은 교육세 폐지 반대 및 고교 무상교육화 등 근본대책을 요구했다. 전교조는 경쟁 만능주의 교육정책과 사교육비 경감이라는 이율배반적 구조 때문에 사교육비 경감책이 성공할 수 없을 것이라고 비판했다. 두 단체는 심야교습시간 제한은 학생 인권보호 차원에서 반드시 시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외고 비동일계 진학 규제해야 교과부 대책에 따르면 2011학년도 외고 입시부터 중학교 내신을 반영할 때 수학·과학 가중치 반영을 축소하는 것으로 되어 있다. 하지만 교육계 일각에서는 이 가중치를 완전 폐지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전교조 엄민용 대변인은 “외고 설립취지와 달리 외고생들이 문과 계열이 아닌 의대 등 이과로 진학하는 데다 외고 입학 때, 수학· 과학 가중치를 적용해 이과진학을 염두에 둔 학생들을 받아들이려 한다는 비판이 있다.”면서 “비동일계 대학으로 진학하는 학생들이 많은 외고의 경우, 특목고 지정을 해제하는 등 대책이 필요하다.”고 지적도 있었다. 영어 사교육 유발 요인의 하나인 난이도 높은 영어듣기시험에 대한 개선안이 제시됐으나 구체적인 방안은 시·도교육청으로 넘긴 상태다. 교과부 방침과 달리 시·도교육청에서 외고와 협의하는 과정에서 중학교 교육과정을 벗어나는 문제를 출제할 경우, 어떻게 제재할 것인지에 대한 구체적 방안이 제시돼야 한다는 지적도 있었다. 과학고의 경우 2011학년도부터 현행 일반전형과 특별전형(경시대회 수상자, 영재교육원 수료자, 학교장 추천 등) 가운데 특별전형은 폐지되고 일반전형은 입학사정관 전형과 과학창의성 전형으로 대체된다. 전형별 선발비율도 특별전형 32%, 일반전형 68%에서 입학사정관 전형과 과학창의성 전형 등으로 바뀐다. 교과부는 입학사정관 전형을 위해 과학고가 7~8월 중으로 입학사정관을 2명 이상씩 채용하도록 했다. 또 KAIST에 과학고 입학사정관 연수과정을 설치해 운영할 예정이다. 채용된 입학사정관들은 9월부터 내년 2월까지 연수를 받은 뒤 내년 3월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가 내년 7~10월에 전형을 실시하게 된다. 과고 입시에서 경시대회 수상자, 영재교육원 수료자 특별전형을 폐지한다고는 하지만 경시대회 수상 및 영재교육원 수료 실적이 입시에서 배제되는 것은 아닌 만큼 사교육 유인이 있다는 지적이 있다. ●사교육 없는 학교는 있는 사람만 지원 올해 학교당 평균 1억 5000만원을 지원하기로 한 ‘사교육 없는 학교’ 400개교는 현재 공모가 진행 중이다. 교과부는 이와 관련, 사교육이 성행하는 지역에 우선 배분한다는 당초 방침을 이날 재확인했다. 하지만 이렇게 되면 중산층만 배불리는 정책으로 재원배분의 형평성에 위배된다는 비판이 적지 않다. 박현갑기자 eagleduo@seoul.co.kr
  • [캠퍼스 라이프]

    5일까지 대동제 경로잔치 ●청주대 총학생회가 3~5일 열리는 우암대동한마당 축제 기간에 경로잔치를 연다. 내덕2동 65세 이상 노인들을 초청, 위문공연과 식사대접을 하는 이 행사는 올해로 8회째를 맞는다. 올해는 지역 미용실의 후원을 받아 이·미용 서비스도 무료로 제공한다. 한국IBM과 산학협력 합의 ●KAIST 2일 한국IBM과 산학협력 양해각서를 교환하고 선진국형 교육서비스 제공에 노력하기로 합의했다. 한국IBM은 KAIST의 고성능 컴퓨팅 클러스터센터 구축을 지원하기로 했다. 친환경농산물 분석인증센터 개소 ●전북대 친환경농산물 분석인증센터가 2일 농업생명과학대학에 문을 열었다. 인증센터는 환경자원과 친환경 농업과 관련된 분석 및 인증사업, 농가 교육, 컨설팅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또 국민들에게 자연친화적인 농·축산물을 제공할 수 있도록 환경자원을 개선하고 이와 관련된 학문적 연구개발도 하게 된다. 김기태교수 정보화 유공 포상 ●호남대 김기태(신문방송학과) 교수가 3일 정부 중앙청사에서 제22회 정보문화의 달 기념 정보화 유공 정부 포상자로 선정돼 국민훈장 동백장을 수상했다. 4일 한상네트워크 학술토론회 ●전남대 4일 오전 11시~오후 5시 여수캠퍼스에서 세계 한상네트워크 학술토론회를 연다. 교수 등 4명이 주제 발표자로 나서 1, 2부로 나눠 진행될 토론회는 2012년 여수 세계박람회 성공 개최와 박람회를 통한 지역경제 성장방안 등을 찾는다. (062)530-2701.
  • 글로벌리더 13인 포스텍 멘토로 뛴다

    글로벌리더 13인 포스텍 멘토로 뛴다

    ‘금난새 유라시안 필하모닉 음악감독, 김철준 한독약품 부사장, 김태현 한국여성정책연구원 원장, 송필호 중앙일보 사장 겸 발행인, 안병영 전 부총리 겸 교육인적자원부 장관, 윤덕용(포스텍 대학자문위원회 위원장) 전 KAIST 원장, 윤영두 아시아나항공 사장, 이정신 서울아산병원 원장, 이청승 세종문화회관 사장, 이희국 실트론 사장, 전택수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사무총장, 정윤 한국과학창의재단 이사장, 황지우 한국예술종합학교 총장’ (가나다 순) . 포스텍 학생들의 멘토로 자원봉사할 13명의 명사들이다. 포스텍은 “학연과 상관없는 각계 인사들이 한꺼번에 참여하는 멘토십 프로그램 운영은 국내 최초”라고 밝혔다. 이들은 이달부터 10개월 동안 포스텍 학생들과 ‘스승과 제자’로 만나게 된다. 자기분야에서의 경험을 토대로 멘티 학생들에게 국제사회의 변화 흐름을 읽어낼 수 있는 안목을 전달하는 등 인생 설계에 대한 조언을 한다. 만남의 형식은 이메일 교환, 전화 통화, 대면 등 다양할 전망이다. 학생들의 희망에 따라 멘토 1명당 2~4명의 멘티들이 배정됐다. 이청승 세종문화회관 사장은 “미래는 젊은이들에게 달려 있다.”면서 “두 아이의 아버지로서, 인생선배로서 젊은이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멘토로 나섰다.”고 소개했다. 멘티의 경우, 67명이 신청했으나 멘토링에 대한 계획이나 의지 등을 평가해 산업경영공학과 3학년 강보리양 등 31명으로 압축됐다. 3~4학년생들이 많다. 강양은 “나의 경우, 기업경영에 관심이 많아 기업가 멘토를 원했다.”면서 “롤 모델로서 멘토로부터 다양한 사회경험을 간접적으로나마 할 수 있어 나중에 사회생활을 하는 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포스텍 리더십센터의 김지영씨는 “학생들이 글로벌 리더로서 갖춰야 할 다양한 소질을 계발하고, 사회에 대한 폭넓은 안목을 갖출 수 있도록 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면서 “오는 10월 하반기에는 멘티를 지금보다 2배로 늘릴 계획”이라고 소개했다. 학교측은 학생활동비를 통해 이들이 멘토들과 만나는 데 필요한 교통비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박현갑기자 eagleduo@seoul.co.kr
  • 美 게이 소년 ‘졸업파티 여왕’ 으로 선발

    미국의 고등학교에 다니는 18세 게이 소년이 오랜 금기를 깨고 여학생들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프롬 퀸’(졸업파티 여왕)으로 선발돼 잔잔한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프롬(Prom)은 미국 고교 및 대학교에서 학년 말 공식적으로 여는 댄스파티로, 행사 전에는 올해를 빛낸 최고의 학생을 뽑는 ‘프롬 퀸’ 선발대회가 열린다. 로스앤젤레스 페어팍스(FairFax)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남학생 세르지오 가르시아(18)는 보통 여학생들의 축제로 여겨졌던 이 대회에 출전해 편견을 깨고 ‘올해의 여왕’으로 선발됐다. 동성애 성향을 공개적으로 밝혔던 이 소년은 성역할에 대한 고정관념과 금기를 탈피하고 프롬 퀸이 되기 위해 학생들을 끈질기게 설득했다. 가르시아는 “프롬 퀸이 꼭 여성만 돼야 한다는 조건은 없다. 나는 전형적인 여왕은 아니지만 내면에는 눈으로 볼 수 없는 자질이 있다.”고 학생들에게 말했다. 결국 소년의 진심 어린 설득은 냉소적이었던 학생들을 돌이켰고 당당히 프롬 퀸으로 뽑혔다. 그는 “막상 뽑히니 담담하다.”면서 “졸업파티에는 턱시도를 입고 왕관을 쓰겠다.”면서 자신에게 투표해준 학생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LA 타임스 등 많은 미국 언론들은 이 소년의 사연을 소개하고 “고등학생이 성적 편견과 고정관념을 깨고 작은 기적을 이뤄냈다.”고 전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닉쿤, 박진영에게 반말해 진땀 “밥 먹었어?”

    닉쿤, 박진영에게 반말해 진땀 “밥 먹었어?”

    그룹 2PM의 멤버 닉쿤(Nichkhun Buck Horvejkul)이 사부인 박진영에게 반말을 해 진땀을 뺐던 해프닝을 털어놨다. 닉쿤은 서울신문NTN과의 인터뷰에서 “한국 말이 많이 늘었다.”는 기자의 말에 “아직 부족하다.”며 최근 박진영에게 저질렀던 귀여운 실수담을 고백했다. 두 번째 싱글 앨범 ‘투 피엠 타임 포 체인지(2:00PM Time For Change)’의 녹음 작업이 한창이던 당시 2PM과 박진영은 녹음실에서 하루 대부분의 시간을 함께 보냈다. 우연찮게 녹음실 부스에 함께 남게 된 닉쿤과 박진영. 사제지간으로 다소 어려운 분위기가 흐르자, 닉쿤은 분위기를 전환하기 위해 고심 끝 한 마디를 건넸다. “밥 먹었어?” 멤버들은 당시를 떠올리며 웃음이 터뜨렸다. 닉쿤은 그런 멤버들의 반응이 신기한 듯 “그 때 생각나?”하고 되물었다. 박진영의 반응을 묻자 멤버들은 “그냥 웃었다. 닉쿤을 아시기 때문에 이해해 주신 것 같다.”고 답했다. 이같은 사고(?)를 치기는 했지만 닉쿤은 9개월 전 데뷔 당시에 비해 눈에 띄게 한국어 실력이 늘어 있었다. 단기간에 한국어를 늘릴 수 있었던 이유를 닉쿤은 “예능 프로그램을 하면서 늘었다.”고 밝혔다. 2PM의 준호는 “닉쿤은 호기심이 많은 편”이라며 “예능에 출연해서 모르는 언어가 나오면 그냥 지나치지 않는다. 특히 사람들이 다 함께 웃으면 상황을 이해하기 위해서 옆에 있는 멤버에게 계속해서 물어본다.”고 설명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해외파 재범과 닉쿤의 통역을 담당해 오던 택연의 역할은 줄어 들었다. 택연은 미국에서 태어나 고등학생 시절 한국으로 건너온 배경 덕분에 두 언어 모두 능통하다. 택연은 “예전엔 재범과 닉쿤에게 제가 필요했지만 지금은 그렇지 않다.”며 “어느 날은 예능에서 어려운 말이 나와 닉쿤에게 설명을 해 주려했다. 하지만 닉쿤이 먼저 귓속말로 ‘나 알아들어~’고 해 움찔 놀랐다.”고 말해 주변을 폭소케 했다. 한편 지난 해 ‘10점 만점에 10점’으로 데뷔한 2PM은 두번째 타이틀 곡 ‘어게인 앤 어게인(Again & again)’으로 케이블 및 지상파 음악방송에서 3주 연속 1위의 기록을 세우며 정상을 지키고 있다. 서울신문NTN 최정주 기자 joojoo@seoulntn.com / 사진 = 유혜정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노무현 前대통령 서거] 청문회스타… 대통령… 투신… 풍운의 정치역정

    [노무현 前대통령 서거] 청문회스타… 대통령… 투신… 풍운의 정치역정

    23일 오전 서거한 노무현 전 대통령은 줄곧 우리 사회의 주류와 다투는 비주류의 삶을 살았다. 상업고등학교 출신으로 사법시험에 합격해 인권 변호사로 활동한 것을 시작으로 대통령 임기 중에도 노 전 대통령은 수많은 성역과 금기에 맞서 고군분투했다. 그가 불러 일으킨 ‘노풍(風)’은 주류 사회에 불어 닥친 비주류의 ‘반란의 바람’과도 같았다. 노 전 대통령은 1946년 8월6일 아버지 노판석(사망)씨와 어머니 이순례(사망)씨 사이에서 3남 2녀 중 막내로 태어났다. 형제 자매로는 큰형 영현(사망)씨와 둘째형 건평(67·구속)씨, 누나 명자(81)·영옥(71)씨가 있다. 김해 진영읍에서 10리 정도 떨어진 산골에서 가난한 농부의 아들로 태어난 그는 진영 대창초등학교(1959년)와 진영중학교(1963년), 부산상업고등학교(1966년)를 각각 졸업했다. ●고졸로 사시 합격… ‘인권 변호사’로 전형적인 서민 가정에서 자란 노 전 대통령은 대학 진학을 포기하고 1968년 3월 육군 현역으로 입대해 당시 강원 원주에 있던 육군 1군사령부에서 부관부 행정병으로 복무했다. 만기 제대 후 노 전 대통령은 같은 고향 출신인 부인 권양숙(62)여사와 1973년 1월 결혼해 아들 건호(36)·딸 정연(34)씨를 낳았다. 부산에서 직장생활을 하던 권 여사는 할아버지의 병 문안차 고향에 갔다가 군에서 막 제대한 노 전 대통령을 다시 만나 연인이 됐다. 노 전 대통령은 고졸 출신에게 사법시험 응시 자격을 주는 ‘사법 및 행정요원 예비시험’을 통과한 뒤 두차례 낙방 끝에 1975년 제17회 사법시험에 유일한 고졸 출신으로 합격했다. 사법연수원을 수료한 뒤 1977년 대전지방법원에서 판사로 부임했지만 7개월 만에 그만두고 부산에서 변호사 사무실을 열었다. “적성에 맞지 않아서”라는 이유였다. ‘변호사 노무현’은 곧 ‘인권 변호사’로 인식된다. 1981년 5공 정권이 사회과학 서적을 읽은 혐의로 대학생 20명 남짓을 기소한, 민주화 세력에 대한 용공조작 사건인 ‘부림사건’을 변론한 것이 계기가 됐다. 이후에도 학생과 노동자 등이 연루된 사건을 도맡아 변호하면서 ‘인권 변호사’로 알려지게 됐다. 노 전 대통령은 1988년 13대 총선 당시 부산에서 통일민주당 후보로 출마해 국회의원에 당선되면서 정치 인생을 시작했다. 이후 ‘정치인 노무현’의 인생은 한마디로 ‘풍운아’라고 요약할 수 있다. ‘좋은 때를 타고 활동하여 세상에 두각을 나타내는 사람’이라는 사전적 의미가 그대로 적용된다. 1988년 국회 입성도 김영삼 당시 통일민주당 총재의 재야인사 영입 사례로 이뤄졌다. 그는 국회 5공 청문회에서 “전두환 살인마”를 외치며 전두환 전 대통령을 향해 의원 명패를 집어 던지며 ‘청문회 스타’로 부각됐다. 1990년 3당 합당 때는 ‘역사적 반역’이라며 합류를 거부했다가 ‘삼수’의 시련을 겪었다. 1992년 총선 실패, 1995년 부산시장 도전 실패, 1996년 서울 종로 패배의 쓰라린 경험이었다. 계속되는 패배로 정치권의 야인이 될 수밖에 없었다. 그는 1997년 11월 대선을 앞두고 국민회의에 입당, 김대중 후보 지지를 선언하며 새로운 기회를 잡는다. 당시 민주당 잔류파와 함께 결성한 국민통합추진회의가 ‘3김 청산과 세대교체’를 내건 이인제 후보 지지 등으로 의견이 갈릴 때 “시대의 과제는 정권교체”라고 주장했다. 이어 1998년 7월 종로 보궐선거에서 6년 만에 원내 재입성에 성공했으나 2000년 16대 총선에서 종로를 마다하고 부산에 자원 등판했다가 쓴 맛을 보게 된다. ●‘노사모’ 바람 일으켜 대통령 당선 2000년 해양수산부 장관 발탁은 새로운 전기로 작용했다. 대권 도전의 중요한 발판이기도 했다. “정치인 집단을 조직화하고 세력으로 엮어 이끌어 나가는 조직적 리더십을 한 차례도 실험해 보지 않았다.”고 스스로 고백했듯, 약점을 보완하는 기간이었다. 2001년 3월 장관직을 떠난 뒤 노 전 대통령은 본격적인 대선 후보경선 준비에 나선다. 변변한 조직도 없었지만 국민참여 경선에 힘입어 ‘이인제 대세론’을 극복했다. 몇 차례 말 실수로 ‘불안하다.’는 지적을 받으면서 지지도 하락을 겪었지만, 2002년 한·일 월드컵 축구 4강 열기에 힘입어 상승세를 탔던 국민통합21의 정몽준 후보와 단일화에 성공해 다시 힘을 얻었다. 선거 운동 기간 동안 소액기부를 유도하기 위해 나눠 준 ‘희망돼지 저금통’이 화제가 되기도 했다. 투표 하루 전날 정 후보의 일방적인 지지철회로 후보 단일화는 깨졌지만 그는 ‘노사모’ 등 팬클럽의 지지를 얻어 대권을 쥐는 데 성공했다. 그러나 ‘대통령 노무현’의 행보 역시 순탄치 않았다. 노 전 대통령은 재임기간중 선거법 중립 의무 위반, 국정·경제 파탄, 측근 비리 등의 이유로 사상 초유의 대통령 탄핵 사태를 겪었다. 16대 국회에서 탄핵소추안이 가결된 2004년 3월12일부터 헌법재판소가 탄핵안을 기각한 5월14일까지 63일동안 대통령 직무가 정지됐다. 그러나 이것이 오히려 역풍을 불러 일으켜 제3당이었던 열린우리당이 국회 의석의 과반을 차지하며 한나라당의 의회 독주에 제동을 걸었다. 노 전 대통령의 재임기간을 떠받친 것은 ‘충돌’과 ‘도전’이었다. ‘도덕성’은 힘의 근원이었다. 가난하고 어려웠던 성장기와 자수성가형 인생 스토리는 ‘못 가진 자’에 위안을 주며 정치적 자산으로 작용했다. 그러나 노 전 대통령은 재임기간 중 측근인 안희정·최도술 씨 등 386세력이 불법 정치자금을 수수한 혐의로 옥고를 치르는 모습을 지켜봐야 했다. 형 건평씨를 둘러싸고 2003년 1월 인사개입설을 시작으로 재임 기간 내내 친인척 비리 의혹이 불거졌지만 노 전 대통령은 그때마다 ‘도덕성’을 방패막이로 내세웠다. 그러나 그 방패막이로는 오래 버티기 힘들었다. 지난해 12월 건평씨가 세종캐피탈 대표 홍기옥(59·구속)씨에게서 ‘농협중앙회가 세종증권을 인수하도록 정대근 농협 회장에게 청탁해 달라.’는 명목으로 29억 6300만원을 받아 구속 수감됐다. ●수뢰혐의로 수사받자 비극적 최후 이어 노 전 대통령이 홈페이지 ‘사람 사는 세상’에 권 여사가 박 회장의 돈을 받아 썼다는 글을 올린 이후 권 여사와 아들 건호씨가 참고인 신분으로 검찰조사를 받고, 노 전 대통령 자신도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소환되는 불명예를 남겼다. ‘노무현만은 다를 것이다.’고 평가했던 많은 국민에게는 실망을 안겨줬다. 굴곡 많던 정치인생을 버티게 했던 유일한 자산을 잃게 된 셈이다. 결국 노 전 대통령은 “구 시대의 막내가 되겠다.”던 약속을 지키지 못한 채 비극적인 최후를 맞았다. 허백윤기자 baikyoon@seoul.co.kr
  • 제1기 서울신문NTN 대학생기자단 선발

    제1기 서울신문NTN 대학생기자단 선발

    서울신문NTN(www.seoulntn.com)에서는 오는 22일부터 6월 5일까지 제1기 대학생기자단을 모집한다. 서울신문NTN 대학생기자단은 엔터테인먼트 산업부문 기자로서 관련된 정보를 기획 취재해 글과 사진, 동영상, 일러스트 등으로 표현할 수 있는 이들로 선발한다. 서울신문NTN은 “독창적인 시선과 참신한 아이디어를 가진 대학생들을 선발해 대한민국 엔터테인먼트에 대한 바른 시각을 생산하기 위한 취지로 대학생기자단을 선발한다.”고 밝혔다. 대학생 기자단은 전국 4년제 대학교에 재학 중인 대학생 중 엔터테인먼트 산업에 관심 있는 자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지원부문은 기사, 사진과 만화로 크게 둘로 나눠지며 기사작성과 사진촬영에 능숙하고 사진편집 프로그램, 컴퓨터 그래픽 활용이 우수한 학생 위주로 선발된다. 서울신문NTN 대학생기자단은 방송 공연 영화 음악 패션뷰티 제품리뷰 이테인먼트(EATerainment) 스포테인먼트(Spotainment) 등 전 분야에 걸쳐 지원가능하며 서울신문NTN 당사에서 격주마다 진행되는 기획 회의에 참석 가능해야 한다. 총 10명이 선발되는 서울신문NTN 대학생기자단은 2009년 6월 중순부터 2010년 5월까지 1년 동안 활동자격이 주어진다. 대학생기자단에게는 소정의 원고료가 지급되며 서울신문NTN 행사와 문화예술 공연관람 기회를 제공받을 수 있다. 또 우수 참여자에게는 활동증명서 발급하고 서울신문NTN 입사 지원 시 가산점이 부여된다. 서울신문NTN 대학생기자단 모집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seoulntn.com)에서 확인가능하며 참가신청서를 다운로드받아 작성 후 이메일(seoulntn@seoulntn.com)로 접수하면 된다. 서울신문NTN 김예나 기자 yeah@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LG텔레콤, 다기능 모바일 칩 출시

    LG텔레콤, 다기능 모바일 칩 출시

    LG텔레콤이 휴대폰을 이용해 교통카드, 신용카드, 멤버십카드는 물론 학생증 등의 기능까지 하나의 칩에 통합해 제공하는 ‘모바일칩’ 서비스를 20일 선보였다.  이 모바일칩에는 티머니 교통카드, 신한 A1 마스타카드, LG텔레콤 멤버십 카드, 모바일 학생증 등의 기능이 탑재된다.휴대폰을 통해 모바일 결제는 물론 교통카드 잔액, 신용카드 청구내역 및 멤버십 한도, 학사 관리 정보 등을 즉시 확인할 수 있다.  모바일칩을 발급받아 교통카드로 사용할 경우 휴대폰에서 티머니 프로그램을 다운로드 한 뒤 가까운 교통카드 충전소를 이용하거나 휴대폰 소액결제 또는 모바일 신용카드 결제로 충전해 사용하면 된다.  티머니 서비스는 대중교통 결제뿐만 아니라 이용자 주위의 대중교통 정보 제공, 편의점에서의 결제수단 등으로도 이용할 수 있다.신용카드로 사용할 경우 신한카드의 홈페이지나 ARS를 통해 LGT-신한 A1 마스타카드를 신청, 휴대폰에서 신용카드 프로그램을 다운로드 받으면 된다.  모바일 결제 단말기가 설치된 가맹점에서 마스타카드의 비접촉식 결제 솔루션인 ‘페이패스(PayPass)’를 활용해 휴대폰으로 편리하게 결제할 수 있고 신용카드 청구 및 결제내역도 바로 조회할 수 있다.  한편 학생증 기능은 휴대폰에서 해당 대학의 모바일 학생증 프로그램을 다운로드 해 학번 등의 정보를 입력하면 학사정보 조회, 도서관 출입증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 현재 숙명여대에서 사용 가능하며 경기대, 서울대 등으로 확대 제공될 예정이다.  LG텔레콤 모바일칩 서비스는 총 36종의 칩 내장형 휴대폰 및 칩을 넣은 젠더를 이용한 외장형 휴대폰을 통해 제공되며, 모바일칩 서비스 지원 휴대폰의 종류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서비스 이용방법은 LG텔레콤 대리점(현재는 수도권, 전국 확대 예정)을 방문해 모바일칩을 발급받으면 되며, 별도의 칩 발급 비용이나 데이터 통화료 없이 월정액 10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단 월정액 이외에 티머니 서비스의 이용자 주위 대중교통정보는 월 500원, 모바일 학생증 서비스는 월 1500원의 별도 정보이용료가 부과된다.  상세한 서비스는 LG텔레콤 홈페이지(www.lgtelecom.com)나 고객센터(1544-0010)에 문의하면 된다.  인터넷서울신문 최영훈기자 taiji@seoul.co.kr
  • 외고 지필형 면접 금지 추진

    당정, 심야학원 금지 백지화 2011학년도 과학고 입시부터 올림피아드 등 각종 경시대회와 영재교육원 수료자 특별전형이 폐지된다. 외국어고는 2010학년도 입시부터 지필형 면접고사가 금지되고 내년부터는 중학교 수학, 과학 내신 성적에 주는 가중치 산정방식이 바뀔 예정이다. 법으로 학원들의 심야 교습을 금지하려는 정부 방침은 백지화됐다. 대신 공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사교육비 절감노력 및 성과를 시·도교육청 평가배점에 상향 반영한다. 교육과학기술부는 18일 한나라당과의 당정협의를 토대로 이같은 사교육비 경감대책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관련 내용은 오는 21일 공청회를 거쳐 28일 확정발표한다. 한나라당 임태희 정책위의장은 이날 “법률로 학원 교습시간을 밤 10시로 규정하는 등 획일적으로 규제하는 방식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입장을 정부에 전달했다.”면서 “현재 서울시 등 일부 지방자치단체가 조례로 학원 교습 시간을 밤 10시로 규정하고 있는 만큼 자율적인 운영이 제대로 실천되는 게 중요하다는 지적이 있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당초 미래기획위원회에서 제기했던 ‘심야 학원교습 금지’ 정책은 백지화됐다. 교과부는 정부·여당 간 긴밀한 협의없이 불쑥 발표부터 함으로써, 정책난맥상만 드러냈다는 지적이다. 한편 교과부가 이날 공개한 공교육 경쟁력 향상을 통한 사교육비 경감대책에는 ▲사교육없는 학교 프로젝트 추진 ▲방과후 학교 서비스 강화 ▲과고 입시 제도 개선 ▲교육당국의 책무성 강화 등이 포함돼 있다. 방과후 학교 프로그램의 경우, 과목별로 전문성을 인정받은 사교육업체의 교육프로그램을 활용할 수 있게 된다. 예를 들어 영어는 대교영어, 수학은 웅진수학에서 맡는 식이다. 과학고 입시의 경우, 경시대회 및 영재교육원 수료자 특별전형을 폐지한다. 대신 입학사정관 전형과 과학캠프를 활용한 KAIST식 창의력 측정전형으로 한다. 2011학년도 입학생의 30~50%범위내에서 교육청별로 결정한다. 또 시험위주의 국제 올림피아드 및 영재교육 대상자 선발방식을 학교장 추천 및 학회심사로 개선한다. 외고 입시에서 구술면접 때 지필형 문제를 내는 것을 올해 치르는 2010학년도 입시부터 금지하기로 했다. 박현갑 주현진기자 eagledu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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