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AI 플랫폼
    2026-08-08
    검색기록 지우기
  • 평론
    2026-08-08
    검색기록 지우기
  • 사업비
    2026-08-08
    검색기록 지우기
  • 위해
    2026-08-08
    검색기록 지우기
  • 초안
    2026-08-08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5,605
  • 포스코, 벤처플랫폼으로 사내외 유망 아이디어 사업화 돕는다

    포스코, 벤처플랫폼으로 사내외 유망 아이디어 사업화 돕는다

    포스코그룹이 ‘벤처플랫폼’의 구축·운영을 통해 사내외 우수 기술과 유망 아이디어의 사업화를 돕는다. 30일 포스코그룹에 따르면 포스코그룹은 벤처기업의 창업보육, 제품개발, 판로개척 등을 지원하고, 벤처펀드를 조성해 성장 단계별 특성에 맞게 투자하는 등 전주기 선순환 벤처플랫폼을 구축해 벤처 생태계 활성화 및 기술·사업·인재를 선제적으로 확보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 벤처플랫폼은 크게 스타트업들이 빠른 스케일업(Scale-up)을 실행할 수 있도록 창업과 보육을 지원하는 창업생태계인 ‘벤처밸리’와, 자본의 매칭과 투자 지원을 위한 ‘벤처펀드’라는 양대 축으로 구성된다. 벤처밸리는 포스텍,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 방사광가속기 등 포스코그룹 고유의 튼튼한 산학연 인프라를 기반으로 우수한 연구성과를 벤처 창업으로 연결하고 육성하는 요람이다. 특히 지상 7층, 지하 1층, 연면적 2만 8000㎡의 대규모 시설을 갖춘 벤처 육성 시설인 체인지업그라운드 포항에서는 벤처기업들이 유니콘 기업의 꿈을 꾸고 있다. 체인지업그라운드는 벤처 인큐베이팅센터로, 벤처기업들이 입주할 수 있는 사무공간은 물론, 연구개발을 하고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각종 시설을 갖췄다. 또한 창업보육, 판로지원, 투자연계 및 사업 네트워킹을 돕는 입주사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포스코그룹은 벤처밸리에서 육성한 우수 벤처 및 국내·외 시장의 우수한 기업에 투자할 수 있는 벤처펀드를 ‘전주기-글로벌-선순환’ 원칙하에 운영 중이다. 현재까지 총 22개 펀드에 3270억원을 출자해 2조 7000억원 상당의 펀드를 결성했다. 또한 사내벤처 육성 프로그램인 ‘포벤처스’(POVENTURES)를 통해 직원들에게 새로운 창업 기회를 제공하고, 미래 성장 사업을 발굴한다. 지난 5년간 포벤처스 프로그램을 통해 17개 팀이 분사 창업에 성공했다. 17개 팀의 기업가치는 907억원에 달하며 대표 포함 고용효과는 79명, 101억 투자 유치를 달성했다. 특히 포스코 사내벤처 스타트업 중 우수 사례로 손꼽히는 ‘고레로보틱스’는 건설 현장에서 로봇과 인공지능(AI), BIM 등의 첨단 기술을 접목하여 생산성 향상 및 공사기간 단축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고레로보틱스는 국내 정부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인 ‘초격차 1000+’, ‘딥테크 TIPS’, ‘글로벌 TIPS’에 모두 선정돼 총 27억원의 연구개발 자금을 확보했으며, 지난해 9월 분사창업 이후 실리콘밸리 VC로부터 12억원의 투자유치에도 성공했다.
  • AI로 심리검사… 관악 아동 정신건강 챙겨요

    AI로 심리검사… 관악 아동 정신건강 챙겨요

    서울 관악구가 인공지능(AI) 아동그림 심리검사 서비스 기업인 인사이터와 손잡고 아동의 정서적 건강 발달을 위한 지원사격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관악구 관계자는 “테스트베드 서울 실증 지원 사업자로 선정된 인사이터와 함께 AI 기반 아동 심리, 지능 검사 및 해석 서비스와 검사결과 관리 프로그램 실증 기관으로 참여한다”고 말했다. 이번 실증 사업을 진행하는 인사이터는 인공지능 솔루션 개발 전문 기업이다. 아동 심리검사 패키지 ‘아맘때’를 출시해 AI 아동 심리검사 플랫폼 분야에서 인정받고 있으며, 지자체와 초등학교 등 다수 기관으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구는 지역 초등학생 1100명을 대상으로 총 2회에 걸쳐 22만원 상당의 아동 심리검사 서비스를 제공한다. 스마트폰을 활용해 모바일 환경에서 진행되므로 참가자들은 자택에서 편리하게 참여할 수 있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이번 실증 사업으로 고비용의 심리검사가 부담스러운 학부모들이 고충을 해소하고 자녀들의 정서적 건강을 챙길 수 있기를 바란다”며 “혁신기술을 보유한 기업과 적극 협력해 아동과 구민이 행복한 관악구를 만드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 두바이 가사관리사 월급은 70만원?… ‘그림자 비용’ 숨어있다 [잡(Job)스]

    두바이 가사관리사 월급은 70만원?… ‘그림자 비용’ 숨어있다 [잡(Job)스]

    월급 48만~71만원(싱가포르) vs 월 238만원(한국). 다음달 3일 서울시에서 시작하는 외국인 가사관리사 시범사업에서 월급이 238만원(시급 1만 3700원)으로 책정된 게 고임금 논란을 부른 건 싱가포르나 홍콩(월 83만원)을 비교대상으로 삼았기 때문이다. 단순 셈법으로 홍콩에서 일하는 외국인 가사관리사의 월급이 한국의 3분의 1에 불과해 보인다. 하지만 이는 홍콩, 싱가포르 등지에서 외국인 가사관리사 서비스를 이용하는 가정이 부담하는 ‘그림자 비용’을 계산하지 않아서 생기는 착시일 수 있다. 홍콩, 싱가포르에 비해 비교적 최근 외국인 가사관리사 제도 도입이 이뤄진 UAE(아랍에미리트) 두바이의 외국인 가사관리사 사이트를 보면 가정이 부담하는 ‘그림자 비용’은 상당하다. 두바이에서 외국인 가사관리사 고용을 중개하는 플랫폼인 ‘픽마이메이드’(Pickmymaid) 사이트를 29일 살펴보니 경력 19.4년, 50세인 필리핀 출신 육아 관리사가 희망하는 월급은 2000~2500디르함(약 70만~92만원)이다. 하지만 한 달에 약 70만원을 지불한다고 이 관리사를 채용할 수가 없다. 두바이에서 외국인 가사관리사를 채용하는 가정은 주거, 식대, 의료비, 항공권 비용 등을 제공해야 한다. 여기에 외국인 가사관리사가 발급받는 비자허가 수수료와 보증금을 납부할 의무가 생긴다. 두바이 거주자일 경우 비자허가 수수료는 약 5000~7000디르함(약 182만~254만원), 보증금은 3000디르함(약 110만원) 정도이다. 여기에 더해 가사관리사의 건강보험 비용으로 700디르함(약 25만원)이 들고, 입주 방식 숙식도 제공한다. 주재원 등의 형식으로 두바이에 몇 년간 머무르는 경우에는 제반 비용이 약 1000만원 정도 든다. 외국인 가사관리사에 대한 비자 기간이 2년인 점을 감안하면 연중 수백만원의 ‘그림자 비용’이 발생하는 셈이다. 또 외국인 가사관리사의 비자기간이 만료되기 전에 두바이 주재를 끝내게 되어도 관련 비용을 돌려받을 수 없다. 이런 제반비용을 합치면 다른 국제도시에서 외국인 가사관리사를 고용할 때 발생하는 월급과 한국의 월급 간 격차는 줄어든다. 이런 점에서 홍콩, 싱가포르, 두바이 등 외국인 가사관리사 제도에서 눈여겨 볼 대목은 ‘월급’ 뿐 아니라 ‘제도 현지화 과정’이란 지적이 나온다. 동남아시아와 서남아시아 지역에선 외국인 가사관리사를 육성, 다른 나라로 송출하는 제도적인 기반이 갖춰져 있는데 이들의 근로처우는 외국인 가사관리사를 보내는 국가와 외국인 가사관리사를 활용하는 국가 간 협상 결과로 정해지기 때문이다. 결국 20년 전 제조업 근로자 확충을 목적으로 시행된 E9(고용허가제) 비자를 주축으로 하는 비자제도 전반을 손보고, 서비스업 분야에서의 외국인 노동유입 전반을 어떻게 관리할 지 사회적 합의를 이루지 못한다면 새로운 분야 외국인 근로자가 유입될 때마다 혼란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에필로그: 직업을 통해 경제와 사회를 읽는 [잡스]에서 필리핀 가사관리사의 고임금 논란을 2회에 걸쳐 짚어보았습니다. 2017년 한국과 같은 방식으로 제도를 도입했지만, 한국과 다르게 주휴수당을 산입하지 않는 최저임금제도를 적용한 일본에서는 고임금 논란이 일어나지 않았다는 내용의 ‘외국인 가사도우미에 최저임금 차등적용?… 문제는 주휴수당에 있다’(https://buly.kr/610UteR) 기사와 함께 읽으시기를 권합니다.
  • 롯데, AI 활용해 경쟁력 강화… 지속 가능한 성장 모색

    롯데, AI 활용해 경쟁력 강화… 지속 가능한 성장 모색

    롯데는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며 AI를 그룹사 비즈니스에 적극 도입하고 있다. 또한 ▲바이오앤웰니스 ▲모빌리티 ▲지속가능성 ▲뉴라이프 플랫폼의 4가지 신성장 테마를 바탕으로 포트폴리오 전환에 나선다. 롯데이노베이트는 올해 초 론칭한 롯데그룹 자체 AI 플랫폼 ‘아이멤버’Aimember)의 성능과 기능을 향상한 ‘아이멤버 2.0’을 이달 새롭게 선보였다. 아이멤버 2.0은 사용자 화면(UI)과 사용자 경험(UX)이 개편되고, 기능 중심으로의 메뉴 재구성과 롯데GPT·챗봇 품질 고도화 등의 변화를 거쳤다. 기존 라마2에서 최신 버전인 라마3으로 변경했으며 미스트랄(Mistral), 솔라(Solar), 큐원(Qwen) 등 오픈소스 AI를 다양하게 적용해 AI의 답변율과 정확도를 높였다. 아이멤버의 누적 사용자는 지난 6월 기준 2만 2000명을 돌파했다. 롯데 유통군은 리테일 혁신을 위해 AI를 다각적으로 적용하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지난달 아이멤버 기반의 대화형 챗봇을 도입해 업무 검색의 효율성을 높이고, 사내 업무형 협업툴에도 아이멤버의 챗GPT 기능을 탑재했다. 또 웨딩 특화 서비스 ‘롯데웨딩멤버스’의 비주얼 제작에 생성형 AI를 활용하는 등 디자인 콘텐츠 제작에도 AI를 접목하고 있다. 지난 4월에는 잠실점에 외국인 관광객들을 위해 영어, 일본어, 베트남어 등 13개 국어를 실시간으로 통역해 주는 ‘AI 통역 서비스’를 도입했다. 롯데마트와 슈퍼는 과일 품질 관리의 고도화를 돕는 ‘AI 선별 시스템’을 기반으로 다양한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AI 선별 시스템으로 고른 ‘아삭한 복숭아’를 선보였다. AI 선별 시스템은 ‘딥러닝’(컴퓨터가 스스로 외부 데이터를 조합·분석해 학습하는 기술) 기반의 첨단 AI를 활용한 농산물 품질 판단 시스템으로 고품질 과일을 선별하는 데 활용된다. 수박의 경우 AI 선별 시스템을 통해 미숙, 과숙, 갈라짐 등 내부 상태까지 정확하게 판별할 수 있다. 또한 참외는 크기, 중량뿐 아니라 노균병이나 바이러스와 같은 병해 여부, 기형과 스크래치 등 외부 결함을 검출할 수 있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지난달 3일 인천 송도국제도시에서 바이오 캠퍼스 1공장 건립을 위한 착공식을 열었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2030년까지 인천 송도에 3개의 메가 플랜트를 조성하고, 총 36만ℓ 항체 의약품 생산 규모를 국내에 갖출 예정이다. 1개의 플랜트당 12만ℓ 규모의 항체 의약품 생산이 가능하며, 임상 물질 생산을 위한 소규모 배양기 및 완제 의약품 시설도 추가한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약 4조 6000억원 규모의 투자를 통해 글로벌 수준의 바이오 의약품 제조 경쟁력을 갖춘다는 방침이다.
  • 딱 붙는 레깅스 입고 “트럼프 지지” 미녀들…소름돋는 정체

    딱 붙는 레깅스 입고 “트럼프 지지” 미녀들…소름돋는 정체

    미국에서 올해 11월 5일 대선을 앞둔 가운데 유럽의 젊은 여성 인플루언서들의 사진을 내걸고 공화당 대선 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지지하는 가짜 엑스(X·옛 트위터) 계정이 활개를 치고 있다고 미국 CNN 방송이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일례로 자신을 위스콘신 출신의 32세 여성이라고 소개한 루나는 지난 3월 엑스(@Luna_2K24)에 가입한 후 트럼프 전 대통령의 선거 구호인 ‘마가(MAGA·Make America Great Again·미국을 다시 위대하게)’를 홍보하며 3만명의 팔로워를 확보했다. 그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추가적인 암살 시도에 직면해 있다는 등의 음모론을 지속적으로 펼쳤고, LGBTQ(성소수자)와 트랜스젠더, 백신에 반대하고 인종 차별과 외국인 혐오를 조장하는 글을 다수 올렸다. 그는 흰색 비키니를 입고 해변에서 찍은 셀카를 공유하면서 “트럼프가 영원히 대통령이 되는 것을 지지하겠느냐”는 글을 올렸는데 조회수는 5만4000명에 달했다. 하지만 루나는 실제 인물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사진 속 갈색 머리 여성은 미국 투표권이 없는 독일의 패션 인플루언서 데비 네더로프였다. 네더로프는 엔지니어링 회사의 소셜미디어 관리자이자 모델인 독일인으로 트럼프와 무관한 것은 물론 미국 대선 투표권이 없다. 네더로프는 CNN에 “내 얼굴이 트럼프의 지지 선전에 사용되고 있다는 사실에 화가 난다”며 “나는 미국과 아무 상관이 없다. 독일의 작은 마을에서 사는 내가 미국 정치에 신경이나 쓰겠냐”고 반문했다. CNN이 정보회복센터(CIR)과 조사한 결과 루나는 물론 네덜란드, 덴마크, 러시아 출신 패션 및 뷰티 인플루언서 17명의 유럽 여성 사진이 무단으로 도용된 엑스 계정이 트럼프의 지지를 도모하는 선전 도구로 이용되고 있다. CIR은 인권 침해를 폭로하는 독립적이고 비영리적인 사회적 기업이다. CNN은 “이들 인플루언서 사진을 도용해 만든 가짜 계정은 56개 엑스 계정 중 일부에 불과하다”고 전했다. CNN은 “해당 계정과 관련해 엑스에 연락했지만 답변을 받지 못했다”며 “해당 기사를 게시하기 24시간 전 동안 엑스는 대부분의 계정을 삭제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일론 머스크가 엑스를 인수한 이후 엑스에서 허위 사실과 음모론 유포를 방지하던 팀은 해체됐다”며 “CNN이 인터뷰한 유럽의 인플루언서는 자신의 사진이 동의 없이 사용되거나 신원이 도용됐다고 신고해도 소셜미디어(SNS) 플랫폼 운영사는 조치를 하지 않아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온라인에서 여성의 신체적 자율권에 대한 위협이 커지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일갈했다. 선거 앞 가짜 콘텐츠에 대한 우려는 인공지능 기술이 확산하면서 지속돼 왔다. 잘못된 정보를 유포하고 가짜 동영상과 이미지를 통해 상대 후보에게 피해를 주려는 행위는 미국뿐 아니라 전세계 선거에서 나타나는 현상이기도 하다. 에밀리 혼 전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대변인은 올해 미국 대선을 앞두고 SNS를 이용해 허위 정보 캠페인을 시도한 여러 국가의 조직들이 있었다면서, 가짜 계정의 배후와 관련해서도 “이것은 국가 행위자일 수 있다. 정교함의 수준을 보면 러시아, 이란, 중국을 포함한 적대국 행위자 중 하나일 수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 “스위프트 지지, 수락한다” 논란 자초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난 18일 세계적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와 팬덤 ‘스위프티스’(Swifties)의 지지를 받았다는 가짜 사진을 소셜미디어에 게시하고 “수락한다”고 적어 논란을 자초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 소셜’에 스위프트와 팬들이 자신을 지지한다고 적힌 티셔츠를 입은 가짜 이미지를 여러 장 올렸다. 미국을 상징하는 ‘엉클샘’의 복장을 한 스위프트와 ‘테일러는 당신이 도널드 트럼프에게 투표하기를 원한다’고 적힌 사진, ‘트럼프를 지지하는 스위프티스’라고 적힌 티셔츠를 입은 여성들이 모여있는 듯한 사진, 지난 7일 스위프트의 오스트리아 빈 콘서트가 이슬람국가(ISIS)의 테러 가능성으로 취소된 뒤 팬들이 트럼프 쪽으로 돌아섰다는 가짜 뉴스 화면이 갈무리 된 사진 등이었다. 그는 이어 “수락한다(I accept!)”라고 적었다. 스위프트는 아직 트럼프 전 대통령과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중 지지하는 후보를 공개적으로 밝힌 적은 없으나, 2020년 앞선 대선 때 민주당을 지지하며 트럼프 전 대통령을 향해 “당신을 몰아낼 것”이라고 공개 저격한 바 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이런 의도적 ‘가짜 사진’ 유포는 처음이 아니다. 그는 엑스에 인민복처럼 보이는 옷을 입은 군중들 앞에서 해리스 부통령 뒷모습처럼 보이는 여성이 연설하는 이미지를 올렸고, 지원군인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와 자신이 춤추는 영상을 공개했다. 둘 다 조작된 것들이었다. 영국 가디언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최근 며칠 동안 패러디와 노골적인 선거 허위 정보 사이의 경계를 넘나들며” 퍼뜨린 딥 페이크라고 우려를 표했다. 그러면서 “대선을 앞두고 불투명한 정보 생태계를 더 혼탁하게 만들 위험이 있다. 일상적으로 허위 사실과 음모론을 조장하고 있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 LG 씽큐, ‘앰비언트 링크’ 기능과 ‘간편 추가 서비스’ 확대로 앱 제품 등록 절차 간소화

    LG 씽큐, ‘앰비언트 링크’ 기능과 ‘간편 추가 서비스’ 확대로 앱 제품 등록 절차 간소화

    -새로 구매한 가전, 전원만 연결하면 제품 알아서 인식하는 ‘엠비언트 링크’ 기능 도입-실시간 연동 및 제품 등록 가능한 ‘간편 추가 서비스’, 혼매 채널 구매 고객까지 확대 LG전자(대표이사 조주완)가 LG 프리미엄 가전이 제공하는 편리한 AI 기능을 누구나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스마트홈 플랫폼 ‘LG 씽큐(LG ThinQ)’ 앱 제품 등록 절차를 간소화한다. LG 씽큐는 사용자가 보유한 가전들의 사용 패턴을 분석하고 학습해 종합적인 홈 제어를 제공하고 있는 LG전자의 스마트홈 플랫폼이다. LG 가전을 LG 씽큐에 등록하면 맞춤형 사용 팁, 제품 이상 감지, AS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받으며, 가전을 사용할수록 업그레이드되는 차별화된 스마트홈을 경험할 수 있다. LG전자는 복잡한 절차 없이 LG 씽큐 앱에 제품을 등록하는 ‘엠비언트 링크(Ambient Link)’ 기능을 도입하고 ‘간편 추가 서비스’를 확대 운영한다. 먼저 엠비언트 링크 기능은 새로 구입한 LG 가전의 전원만 연결하면 LG 씽큐에 등록된 제품이 알아서 새 제품을 인식해 앱에 자동으로 연동하는 기능이다. 와이파이, QR코드, 블루투스 연결 등 번거로웠던 등록 절차 대신, 간편해진 연동으로 LG 씽큐가 제공하는 스마트홈 라이프를 손쉽게 누릴 수 있다. 이 기능은 고객이 구매한 제품의 일련번호와 수령 날짜가 등록된 LG 씽큐 서버의 ‘배송 정보 시스템’과 ‘생산 정보 시스템’의 고객정보를 미리 파악, 해당 정보를 토대로 제품이 설치되면 제품 간 직접 통신 기술을 통해 새 제품을 인식하고 LG 씽큐 앱에 정보를 전달한다. 여러 제품을 한꺼번에 구매한 경우에는 더욱 유용하다. 기존 등록된 LG 가전만 있다면 일일이 등록할 필요 없이 순차적으로 자동 등록된다. 또 집 네트워크 환경이 바뀌더라도 이 기능을 통하면 제품 한 개만 재등록해도 나머지는 알아서 변경된다. 또 엠비언트 링크뿐만 아니라 간편 추가 서비스를 통해서도 LG전자는 제품 등록 절차를 간편화한다. 간편 추가 서비스는 제품이 집에 설치되면 LG 씽큐가 인수자 정보와 구매 제품 정보를 실시간으로 매칭해 연동한다. 설치 기사가 제품 배송 처리를 완료하면 제품 인수자 명의의 씽큐 앱에 구매 제품이 자동으로 표기되고 ‘추가하기’ 버튼이 활성화되어 터치 한 번으로 등록이 가능하다. 간편 추가 서비스는 LG베스트샵과 LG전자 온라인 브랜드샵 등 LG전자 공식 채널에서 구매한 고객들에게만 제공했었지만, 올해 8월부터는 이마트, 하이마트, 전자랜드 등 다양한 ‘혼매(混賣)채널’에서 LG전자 가전을 구매한 고객까지 확대 운영한다. 이를 통해 LG전자는 LG 씽큐로 가전을 다루는 일관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고자 한다. LG전자 관계자는 “LG 가전이 제공하는 다양한 AI 기능과 편의 서비스를 엠비언트 링크와 간편 추가 서비스 확대로 누구나 쉽게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라며 “LG 씽큐로 내 집 전체를 관리하며 차별화된 스마트홈 라이프를 누려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속보] 당정 “허위 영상물 처벌, 징역 최대 5년→7년 강화”

    [속보] 당정 “허위 영상물 처벌, 징역 최대 5년→7년 강화”

    국민의힘과 정부는 29일 이른바 ‘딥페이크 성범죄’를 근절하기 위해 국무조정실에 종합 컨트롤 타워를 설치하기로 했다. 또 허위 영상물을 제작·유포하는 행위에 대한 처벌을 대폭 강화하기로 했다. 이날 당정은 국회에서 ‘딥페이크 성범죄 관련 부처 긴급 현안 보고’를 가진 뒤 이같이 밝혔다. 김상훈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현행 성폭력처벌법상 허위 영상물의 편집 또는 반포 행위는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지는데, 상한을 7년으로 강화하는 입법이 필요하다는 판단”이라고 설명했다. 김 위원장은 또 종합 컨트롤 타워 설치에 대해 “딥페이크 관련해 전체적으로 부처에서 각각 대응하고 있다는 느낌”이라며 “국무조정실이 역할을 맡아줘야 한다”고 설명했다. 당정은 딥페이크 기술을 활용한 허위 영상물이 주로 유포되는 텔레그램 등 해외 플랫폼이 불법 정보를 자율 규제할 수 있도록 정부 측이 핫라인을 확보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이날 회의에서 “21대 국회에서도 인공지능(AI) 기본법이나 성폭력범죄 특례법 등 딥페이크 기술 부작용을 막기 위한 법의 재개정 노력이 있었는데 만족할 만한 성과를 내지 못했다”며 “딥페이크 기술을 악용하는 것도 인간이지만 이를 막을 수 있는 것도 인간이다. 사회의 법과 제도 안에서 이 문제를 해결해 내야 한다”고 말했다.
  • Z세대 신선함을 매장서 듣는다… 롯데마트, AI로 만든 매장 BGM 공개

    Z세대 신선함을 매장서 듣는다… 롯데마트, AI로 만든 매장 BGM 공개

    롯데마트는 다방면으로 AI를 활용 중이다. ‘AI 선별 시스템’ 활용해 신선식품 품질 관리 프로세스를 고도화했고, 롯데그룹의 자체 AI 플랫폼 ‘아이멤버’(Aimemver)를 도입해 업무 검색의 효율성을 높였다. 이번에는 롯데마트를 방문객에게 다채로운 쇼핑 경험을 주고자 AI를 마케팅에 접목한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였다. 롯데마트는 생성형 AI 음원 제작 플랫폼 이용해 만든 음원을 지난 8일부터 매장 배경음악(BGM)으로 송출 중이라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공개한 음원은 ▲롯데마트, 즐거운 시간 ▲요리하다, 지친 너를 위해 ▲마블나인, 파티 투나잇(Marble Nine, Party Tonight) 총 3가지로, 작곡, 작사, 가창 등 음원을 구성하는 모든 영역을 생성형 AI를 활용해 만들었다. 해당 음원들은 K팝 장르의 경쾌한 댄스곡으로, 롯데마트의 대표 자체브랜드(PB)인 ‘오늘좋은’과 ‘요리하다’, ‘마블나인’을 주제로 생성된 트렌디한 가사가 인상적이다. 특히, 기획부터 제작까지 소요된 기간은 이틀에 불과하며, 작곡가와 가수를 섭외해 제작하는 기존 방식보다 비용과 시간을 90%가량 절감했다. 이번 AI 음원은 ‘ZRT(gen Z Round Table) 2기’가 롯데마트의 대표 브랜드를 소비자에게 쉽고 재밌게 전달하기 위해 제작한 콘텐츠다. ‘ZRT’는 롯데마트가 Z세대의 소비 인사이트를 얻고자 대형마트 업계 처음으로 선보인 대학생 싱크탱크 프로그램으로, ZRT 2기는 ‘AI 마케팅’을 주제로 음원과 영상, 이미지 등 생성형 AI를 활용한 콘텐츠 개발에 힘쓰고 있다. 향후에는 추석과 설날, 크리스마스 등 주요 시즌을 테마로 생성한 AI 배경음악을 선보일 예정이며, 월별 대표 과일을 주제로 만든 ‘월간 AI 과일송’을 제작해 매장 내 시즌감을 더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이번 추석 선물세트 사전예약 기간에 맞춰 ‘선물세트 카달로그’를 생성형 AI를 활용해 영상 콘텐츠로 제작, 전 점에서 송출 중이다.
  • “난 이미 죽었을 것…재산 나누겠다” 영상에 등장한 알랭 들롱, 충격 진실

    “난 이미 죽었을 것…재산 나누겠다” 영상에 등장한 알랭 들롱, 충격 진실

    최근 사망한 프랑스 유명 배우 알랭 들롱이 자신의 재산 일부를 나누겠다며 온라인 카지노 가입을 독려하는 영상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이는 AI(인공지능)를 이용한 피싱으로 드러났다. 28일(이하 현지시간) 온라인 사기를 추적하는 한 엑스(X·옛 트위터) 계정에 따르면 최근 페이스북에 들롱이 온라인 카지노 사이트를 홍보하는 동영상이 유포되고 있다. 영상 속엔 양복 차림의 들롱이 등장하고 목소리 역시 들롱인 것 같지만 이는 AI가 꾸며낸 가짜다. 이 영상에서 AI로 만들어진 들롱은 “여러분이 이 비디오를 보고 있을 때면 나는 이미 죽었을 것”이라며 “내 온라인 카지노에서 여러분이 따지 못하면 10만 유로(약 1억 4000만원)를 주겠다”고 제안한다. 이어 “내 돈의 일부를 모든 프랑스인에게 나눠주기로 결정했고 그게 옳은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누구나 첫날부터 4천 유로(약 590만원)를 받을 수 있다”고 말한다. 들롱은 자기 딸이 이미 온라인 카지노 애플리케이션(앱)을 출시했다며, 계정에 돈을 충전하고 게임을 시작하라고 권유하기도 한다. 이 영상에 첨부된 링크를 클릭하면 구글플레이 스토어를 모방한 가짜 사이트로 연결되고 이어 ‘카지노 들롱’이라는 역시 가짜 애플리케이션이 등장한다. 일간 르피가로는 사용자가 이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하면 사용자의 개인 정보와 은행 정보 등이 유출돼 금전 피해를 볼 수 있다고 경고했다. “유명인 AI 사기 증가…SNS 플랫폼 방치”AI 사기 전문가인 빅토르 바이사트는 일간 르파리지앵에 “유명인 이미지를 사기에 활용하는 사례가 점점 더 많아지고 있다”고 우려했다. 지난 3월엔 프랑스 축구 스타 킬리안 음바페도 카지노 홍보 가짜 영상에 등장한 바 있다. 바이사트는 “사기꾼들은 이런 광고를 유포하기 위해 메타에 돈을 내고 있으며 계속해서 광고를 올린다는 건 이런 식의 사기가 효과가 있다는 방증”이라며 SNS 플랫폼이 사실상 이를 방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가장 아름다운 남자’로 전 세계의 추앙을 받으며 프랑스 영화 황금기를 이끈 들롱은 지난 18일 자택에서 89세를 일기로 숨을 거뒀다. ‘태양은 가득히’(1960), ‘태양은 외로워’(1962), ‘파리는 불타고 있는가’(1966), ‘볼사리노’(1970), ‘조로’(1975) 등 50여년간 90여편의 영화에 출연하며 숱한 명작을 남겼다. 1990년대 이후로는 스크린에서 거의 볼 수 없었으며, 2019년 뇌졸중으로 쓰러져 수술받은 후에는 요양 생활을 해왔다.
  • 에이아이스페라, 코리아 핀테크 위크에서 크리덴셜 스터핑 솔루션 ‘Criminal IP FDS’ 소개

    에이아이스페라, 코리아 핀테크 위크에서 크리덴셜 스터핑 솔루션 ‘Criminal IP FDS’ 소개

    - AI 기술로 유저 실시간 모니터링, 자동화 공격 사전 대응 사이버 위협 인텔리전스(Cyber Threat Intelligence, 이하 CTI) 전문 기업 ‘에이아이스페라(AI SPERA, 대표 강병탁)’가 8월 27일부터 29일까지 진행되는 ‘코리아 핀테크 위크(Korea Fintech Week) 2024’에 참가했다고 28일 전했다. 올해 6회를 맞이하는 국내 주요 핀테크 박람회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4’는 금융위원회와 한국핀테크지원센터 주관하에 국내 주요 금융 및 핀테크 기업들이 참여하여 핀테크와 AI의 최신 트렌드를 논의하고 미래 금융 서비스 방향을 탐색하기 위해 개최됐다. 에이아이스페라는 ‘핀테크와 인공지능, 금융의 미래를 열다’를 주제로 진행된 박람회 첫날인 27일 테크파인더 쇼케이스에 연사로 참가해 ‘Criminal IP FDS 활용하여 크리덴셜 스터핑 방지하기’ 발표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날 에이아이스페라의 김해든 팀장이 발표자로 나서, IP 주소 기반 FDS(이상거래탐지시스템, Fraud Detection System) 솔루션 ‘크리미널 IP FDS’가 유출된 정보로 자동화 공격을 진행하는 ‘크리덴셜 스터핑’ 기법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는 방법 및 기술을 소개했다. 특히, 크리덴셜 스터핑 작동원리와 징조를 AI 기술로 패턴화하여 이상 IP 주소를 자동 탐지 및 시각화하는 획기적인 모니터링 기술을 선보였다. 에이아이스페라의 김해든 팀장은 “방대한 정보로 자동화 공격을 진행하는 크리덴셜 스터핑 공격에 대응하려면 고도화된 AI 기술 기반 솔루션이 필수적이다”라며 “개별적으로 대응하기 어려운 크리덴셜 스터핑 공격에 크리미널 IP FDS 인텔리전스가 효과적인 솔루션으로 적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에이아이스페라는 사이버 위협 인텔리전스 검색엔진 플랫폼 ‘크리미널 IP’를 주요 플래그십 제품으로 내걸어 150여 개국 B2C 사용자에게 온라인 구독형 플랜 형태로 제공하고 있으며, ‘크리미널 IP ASM’으로 기업 및 기관 고객에게 공격표면 관리 솔루션도 제공하고 있다. 또한 ‘바이러스토탈(VirusTotal)’, ‘테너블(Tenable)’, ‘쿼드9(Quad9)’을 비롯한 40여 개의 국제 사이버 보안 플랫폼들과 기술 연동 파트너십을 체결하여 보안 데이터 구축망을 확대하는 동시에 미국 대형 데이터 플랫폼 마이크로소프트 애저(Azure), 아마존웹서비스(AWS), 스노우플레이크(Snowflake) 마켓플레이스에 크리미널 IP의 위협 인텔리전스를 입점하여 해외에 견고한 상업적 입지를 마련했다. 최근에는 독일 말테고(Maltego)와 기술 협업 파트너십 체결 및 성공적으로 데이터 통합을 완료했다.
  • 예술과 기술의 융합… ‘파라다이스 아트랩 페스티벌, 장충’ 개최

    예술과 기술의 융합… ‘파라다이스 아트랩 페스티벌, 장충’ 개최

    파라다이스문화재단이 주최·주관하는 ‘2024 파라다이스 아트랩 페스티벌, 장충’(2024 PARADISE ART LAB FESTIVAL, JANGCHUNG)이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 14일간 서울 중구 장충동 일대에서 열린다. 올해 5회째를 맞은 ‘파라다이스 아트랩’은 예술과 기술을 융합한 아트앤테크(Art&Tech) 작품의 창·제작을 지원하는 플랫폼이다. 매년 인천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를 무대로 현재까지 총 36개 작품을 선보였으며 누적 관객 수는 9만 6000여명에 달한다. 올해는 서울 장충동에서 페스티벌의 막을 올린다. 장충동은 파라다이스그룹의 이전 본사가 있는 자리로, 현재 해당 부지에 파라다이스의 럭셔리 플래그십 호텔이 건립 중이다. 이번 행사는 파라다이스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잇는 중심지에서 열리는 만큼 ‘지역 협력형’ 축제로 한 단계 진화해 선보인다. 먼저, 페스티벌의 중심인 전시에는 지난 3월 사전 공모를 통해 선정된 아티스트 10팀(기어이 스튜디오, 김보슬, 박승순, 손여울, 업체eobchae, 오주영, 이진, 전형산, 정윤수, 조수민X바조우)이 참여한다. 지역 데이터를 시각화한 인터랙티브 설치 작품, 지역 역사문화에 대한 스토리를 담은 미디어파사드, 지역 투어형 AR투어(증강현실) 작품, AI챗봇을 활용한 장충동 테마 작품 등 총 10점이 장충동 곳곳의 실내외 공간에 설치돼 시민들을 만난다. 파라다이스문화재단은 작품 전시에서 한발 더 나아가 신진 예술가 교육 프로그램 ‘PAL 링크(LINK)’를 페스티벌 기간 함께 진행한다. 또한, 페스티벌 기간에 맞춰 참여형 예술 공간인 ‘PAL 워크숍(WORKSHOP)’을 서울 중구 본사 사옥 1층에 새롭게 오픈한다. 예술가는 물론 일반 시민 누구나 미래 예술로 주목받는 바이오 아트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되며 페스티벌이 끝난 이후에도 상시 운영될 예정이다. 예술 작품 외에 즐길거리도 풍성하다. 우리예술, 우레카츠 등 지역 상점과 함께 장충동을 주제로 한 페스티벌 특별 메뉴를 개발∙판매한다. 이와 함께 신진 예술가 대상 ‘PAL GATHERING’ 프로그램, 지역 예술가 커뮤니티와 협업한 ‘로컬 아트 워크숍’ 등 지역 문화예술 증진을 위한 프로그램들도 운영한다. 기업과의 협력도 보다 확대한다. 한성자동차의 미술 영재 장학사업인 ‘드림그림 프로젝트’와 예술 작품을 공동 공모하고 지난 5월과 6월 두 차례에 걸쳐 장학생과 아티스트가 직접 만나는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한 바 있다. 페스티벌 기간에는 장학생들이 만든 작품을 상시 전시한다 최윤정 파라다이스문화재단 이사장은 “예술의 미래를 발견하고 이를 경험으로 현실화하는 비전 아래 ‘파라다이스 아트랩’을 발전시켜 나가고 있다”며 “예술가, 시민, 지역 커뮤니티 등으로 대상을 보다 세분화해 작가들에게는 역량을 펼쳐 나갈 장을, 대중에게는 문화예술을 더욱 가까이 접할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사설] 무차별 ‘딥페이크’ 성범죄… 엄중 수사, 대책 강화를

    [사설] 무차별 ‘딥페이크’ 성범죄… 엄중 수사, 대책 강화를

    인공지능(AI) 기술을 이용해 개인의 얼굴을 음란물과 합성한 가짜 영상물(딥페이크)들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텔레그램 대화방을 중심으로 유포되면서 최소 100개 이상의 국내 대학과 중고교 등에서 피해자가 속출하고 있다. 대화방에 유포된 허위 영상 속 피해자들은 중고생 미성년자는 물론 군인, 교사 등 나이와 직업을 가리지 않고 다양했다. 연예인 등 유명인들의 초상을 음란물로 합성하던 수준을 넘어 불특정 다수를 상대로 디지털 성범죄가 만연하니 이만저만 불안하지 않다. 어제 윤석열 대통령도 “딥페이크는 명백한 범죄”라며 척결을 주문하고 나섰다. 성적 허위 영상물의 급증 추세는 놀랍다. 방송통신심의원회에서 접속 차단과 이용 해지 등 시정 조치한 허위 영상물 건수는 2020년 473건에서 지난해 7187건으로 15배 불어났다. 올해만 해도 지난 7월 말 현재 지난해 대비 90%(6434건)나 치솟았다. 방통심의위는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텔레그램 피해 신고 접수, 모니터링 강화, 수사 의뢰 등 가능한 조치를 모두 동원하기로 했다. 만시지탄인 측면이 크다. 텔레그램에 개설된 단체 채팅방을 통해 불법 음란물을 생성하고 거래·유포한 디지털 성범죄 ‘N번방’ 사건이 터진 게 이미 5년 전이다. 사이버 성범죄가 더 지능화할 환경이 뻔한데 선제적 예방에 소홀했던 것 아닌지 따져 보지 않을 수 없다. 사이버 성범죄는 일반 범죄와 달리 순식간에 불특정 다수에게 확산한다는 점에서 문제의 심각성은 더 크다. 게다가 지금은 생성형 AI로 딥페이크 사진과 영상을 너무나 손쉽게 만들 수 있는 시대다. 정부 단속을 피하려는 허위 영상물 제작자의 수법도 갈수록 고도화되고 있다. 불법 촬영물을 제작, 유포하는 사이트 운영자들은 문제적 동영상의 추출과 다운로드를 막기 위해 영상 소스를 숨기는 등 수사기관의 추적을 탐지 단계에서부터 철저히 방해한다. 사이버 성범죄의 방치는 사회적 재난을 부를 수 있다. 신속하고 강력한 대책이 전방위로 보강돼야 한다. 허위 영상물 유포에 대한 엄벌뿐만 아니라 수위 높은 허위 영상물 소지도 처벌하는 입법보완이 무엇보다 절실하다. 허위 영상물은 일반 불법영상물과 달리 소지, 구입, 저장, 시청 자체는 처벌하지 않고 유포, 배포만 처벌한다. 허위 영상물 단속에 플랫폼도 적극 동참해야 한다. 텔레그램뿐만 아니라 국내 포털에도 유해 콘텐츠는 적지 않다. 10대 청소년에 대한 교육 강화는 말할 것도 없다. 소셜미디어(SNS) 이용이 일상인 청소년들은 딥페이크 음란물에 대한 범죄 인식이 희박하다. 지난해 성적 허위 영상물 유포 가해자의 76%가 10대였다.
  • KADEX 2024, 국제 학술회의와 동시 개최…국방과학연구소 등 24개 기관 참여

    KADEX 2024, 국제 학술회의와 동시 개최…국방과학연구소 등 24개 기관 참여

    국내 최대 지상군 방위산업전시회 ‘KADEX(대한민국 국제방위산업전시회) 2024’와 함께 방산 관련 학술대회도 동시에 열린다. 주최 측은 27일 학술대회를 주관하는 기관이 육군본부, 교육사령부, 군수사령부, 국방과학연구소 등 24곳에 이른다고 밝혔다. 또 우크라이나 정부와 기업이 직접 주재하는 드론 전투와 관련 컨퍼런스에 관계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예정된 컨퍼런스는 ▲미래 국방혁신 글로벌 포럼 ▲미래 지상군 발전포럼 ▲전력지원체계 발전 세미나 ▲국방 R&D강화 포럼 ▲한·아세안(+)국제군수 포럼 등이다. 이들 컨퍼런스에서는 육군의 현재와 미래 발전 방향을 심도 있게 논의된다. KADEX 2024 집행위원회는 “육군참모총장, 군수사령관, 교육사령관 등 육군 최상위 직책자들이 이번 포럼에 직접 참석해 발표를 주재한다”면서 “포럼에서 논의된 발전 방향을 전시회 현장에서 직접 확인하는 과정을 통해 군에 도입 가능한 우수기술과 제품에 대한 소요를 도출하는 과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미래 국방혁신 글로벌 포럼’에서는 육군본부 정책실, 육군사관학교 등이 주재하면서 국방혁신 4.0을 구현하기 위한 육군의 주요 과학기술과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군사정찰 플랫폼, 우크라이나 전장에서 사용 중인 드론 전투 사례 등이 논의된다. ‘미래 지상군 발전 포럼’에서는 교육사령부,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전력, 육군방공학교, 육군대학, 한국대드론산업협회 등이 참가한다. 포럼에서는 전투발전, 민·관·군 통합 대드론체계 구축, 소부대 대드론 전투방안, 부사관 핵심역량 강화 등을 논의한다. ‘전력지원체계 발전 세미나’에서는 육군본부 기획관리참모부·의무실·군수참모부, 전력지원체계사업단 등에서 전력화 장비 발전 방향, 의무지원체계 발전 방향, 군 급식 인프라 개선 방향 등을 제안한다. ‘국방R&D 강화 포럼’에서는 국방산업연구원, 한국무기체계안전협회, 국방과학연구소, 충남국방벤처센터, 한국국방외교협회 등이 참여해 국방 연구개발(R&D) 생태계 운영방안, K-방산무기체계의 안전성 보장 방향, 방산 중소기업의 글로벌 교류 확대와 시스템 보안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 특히 방위사업청에서는 호주ㆍ사우디와 방산군수 공동위원회 컨퍼런스를 진행하여 방산 협력 방안과 협력과제를 논의한다. 말레이시아, 베트남, 캄보디아 등 16개국의 해외 군수 분야 주요 직위자가 참석하는 ‘한·아세안(+) 국제군수 포럼’은 육군본부가 주최하며 한국군 전력지원체계의 우수성을 알리고 군수 분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장을 마련한다. 참가기업 기술설명회에는 30여개의 업체가 참가해 국내외 50여개국 군 및 방산 관계자들을 상대로 참가기업의 혁신적인 기술력과 제품을 소개한다. KADEX 2024 집행위원회 허욱구 사무총장은 “이번 KADEX 2024의 가장 큰 특징은 전문 포럼의 강화”라며 ”포럼의 종류와 수준을 미국 방산 전시회인 AUSA 수준으로 향상시켜 대한민국 육군 전략과 정책의 핵심으로 발전시켜 나아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10월 2일부터 6일까지 충남 계룡대에서 열리는 KADEX 2024는 현재 307개사 1409개 부스 규모로 열릴 예정이다. 또 사상 최대규모의 해외 바이어와 VIP들이 초청될 예정이다.
  • 광주시 내년 정부예산안 3조3200억원 반영…현안 사업 속도

    광주시 내년 정부예산안 3조3200억원 반영…현안 사업 속도

    광주시는 2025년 정부예산안에 3조3244억원이 반영, 인공지능(AI)과 미래차 등 미래산업과 지역현안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반영된 금액은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에 따른 기획재정부의 강력한 지출 구조조정에도 불구하고 전년도 정부안 3조1426억원보다 1818억원(5.8%)이 증액된 것이다. 전년도 국회 최종 확정액 3조2446억원보다도 798억원 늘어난 것으로, 정부 총예산 증가율 3%를 뛰어넘는 성과다. 정부예산안에 반영된 주요 사업은 ▲미래차 핵심부품 개발지원 공동활용 플랫폼 구축(3억원·총사업비 235억원) ▲온디바이스 AI 서비스 실증 확산(30억원·총사업비 85억원) ▲인공지능 실무인재 양성을 위한 ‘광주 인공지능사관학교 운영’(42억원·총사업비 430억원) 등이다. 또 ‘도시철도2호선 건설 사업비’(1398억원)가 전년대비 약 100억원 추가 확보됨에 따라 내년 하반기 완공 예정인 도시철도 건설공사에도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영산강 예술관광 거점 조성을 위한 ‘빛고을 수상공연장 조성’(8.4억원·총사업비 372억원), ‘아시아 물역사테마체험관 조성’(44억원·총사업비 256억원) 등도 반영돼 꿀잼도시를 위한 Y프로젝트를 안정적으로 진행할 수 있게 됐다. 국가AI데이터센터를 활용한 ‘인공지능 2단계 사업’, 지난 1월 국회를 통과한 달빛철도특별법에 따른 ‘광주-대구 달빛내륙철도 건설’, ‘전남대학교 미래형 뉴 스마트병원 신축 사업’은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또는 통과를 통해 국회에서 국비를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국가가 설립한 국립기관임에도 과도한 지방비 분담을 요구하고 있는 ‘AI영재고등학교’와 ‘국립 국가폭력트라우마치유센터’ 운영 예산도 국회 심의과정에서 확보할 계획이다. 광주시는 오는 9월부터 국회 대응체계로 전면 전환, 국회 심의 과정에서 국비를 추가 확보할 수 있도록 전력투구한다는 복안이다. 국회 대응을 위한 국비보고회를 개최해 국비확보 전략을 점검하고 정부예산이 국회에서 최종 확정될 때까지 지역 국회의원, 각 정당 지도부, 예결위원 등을 찾아 국비 확보의 당위성 등을 설득할 계획이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지난해보다 많은 국비 예산을 확보한 것은 광주시 공직자와 지역 국회의원이 원팀이 되어 이뤄낸 성과”라며 “다음달 초 ‘국회 광주의 날’을 시작으로 국회 대응체계로 전면 전환해 국회 심의과정에서 최대한 국비를 추가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주 7일 근무에도 “퇴사 안해”…회사 ‘황금수갑’에 버티는 직원들

    주 7일 근무에도 “퇴사 안해”…회사 ‘황금수갑’에 버티는 직원들

    미국의 인공지능(AI) 반도체 회사 엔비디아의 직원들이 주 7일 근무를 하는 등 높은 업무 강도에 시달림에도 불구하고 인센티브를 받기 위해 퇴사를 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26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엔비디아의 전·현직 직원 10명은 긴 근무 시간과 격렬한 말다툼이 뒤따르는 회의 등의 고충에도 거의 모든 직원들이 회사를 그만두지 않는다고 전했다. 마케팅 부서에서 일했다는 엔비디아 전직 직원은 “하루에 7~10회 회의에 참석했고 각 회의에는 30명 이상이 들어왔다. 종종 싸움이 벌어졌고 고성도 오갔다”면서도 “‘황급 수갑’(인센티브) 덕분에 2년 동안 참았다. 더 많은 부를 얻을 기회였기 때문”이라고 했다. 또한 고객을 위한 기술 지원 부서에서 일했다는 엔비디아 전직 직원은 “일주일 내내, 가끔 새벽 1~2시까지 일해야 했지만 급여 인센티브 때문에 버티다 5월에 퇴사했다”고 설명했다. 블룸버그는 “엔비디아에는 다음 스톡그랜트(회사 주식을 무상으로 주는 인센티브 제도의 일환)를 기다리는 직원이 수백만 명이나 있다”고 덧붙였다. 엔비디아는 4년에 걸쳐 사용할 수 있는 스톡그랜트를 정기적으로 지급하고 있다. 의무보유 기간이 있는 스톡옵션과 달리 스톡그랜트는 받으면 바로 현금화가 가능하다. AI 열풍의 최고 수혜주로 꼽히는 엔비디아는 AI 반도체 시장의 ‘큰 손’으로 자리매김하면서 주가가 고공행진했고 지난 6월 18일(현지시간) 시가총액 1위 자리에 오르면서 세계에서 가장 비싼 기업이 됐다. 전 세계적인 AI 열풍에 따라 AI 데이터 추론과 학습에 필수적인 엔비디아의 그래픽처리장치(GPU)가 중요해지면서 주가가 폭등한 것이다. 기업 몸값이 치솟으면서 직원들은 회사를 떠나지 않으려는 분위기다. 엔비디아의 ‘2024년 지속가능성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엔비디아 직원 이직률은 5.3%로 반도체 업계 평균 이직률(17.7%)의 3분의1 수준에 불과했다. 지난해 5월 반도체 기업 최초로 시가총액이 1조 달러를 돌파한 이후부터는 이직률이 2.7%로 더 크게 줄었다. 몸값 치솟는 엔비디아…직원들도 ‘벼락부자’이러한 엔비디아 ‘열풍’에 직원들 또한 혜택을 받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지난해 엔비디아 직원 절반은 22만 8000달러(약 3억원) 이상을 받았다. WSJ은 “엔비디아는 신입 직원도 굵직한 프로젝트에 투입해 다소 높은 근무 강도를 견뎌내야 한다”면서도 “직원 간에 협력적인 문화가 있고 무제한 휴가 정책을 통해 분기마다 전 직원이 재충전을 위한 자율 휴가도 사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엔비디아 직원의 부는 AI 칩 후발주자인 AMD, 인텔 직원과 비교할 때 더 두드러진다. 11년 전 엔비디아에 입사한 콜렛 크레스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주식을 약 7억 5870만 달러(약 1조 87억원)어치 갖고 있다. 반면 AMD의 진 후 CFO와 인텔의 데이비드 진스너 CFO는 각각 643만 달러(약 85억원), 313만 달러(약 41억원) 주식을 보유 중이다. 엔비디아에서 엔지니어링 업무를 담당했던 전직 직원은 블룸버그에 “지난해와 올해 내내 엔비디아의 거의 모든 직원이 부를 표현하는 것을 자주 접했다”며 “미국 부동산 플랫폼 업체 ‘질로우’에서 주택 매물을 검색하고, 일상대화에서 새로운 별장에 관해 말하더라. 티켓값이 비싼 슈퍼볼 콘서트, NBA 결승전을 관람하는 것은 예삿일”이라고 전했다.
  • 미국 이어 유럽 시장도 접수… CJ제일제당, K푸드 영토 확장 가속화

    미국 이어 유럽 시장도 접수… CJ제일제당, K푸드 영토 확장 가속화

    CJ제일제당이 미국 식품 시장을 빠르게 잠식하고 있다. 한식의 맛과 가치, 한국식 식문화를 전파하는 글로벌 대표 브랜드 ‘비비고’ 육성에 심혈을 기울인 결과다. 특히 ‘비비고 만두’를 중심으로 ‘K-Mandu’ 신드롬 확산에 주력하며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27일 CJ제일제당에 따르면 비비고 만두는 지난해 미국 만두 시장 1위를 차지했다. 이런 결과는 공격적인 투자와 철저한 현지화 전략에서 비롯됐다. CJ제일제당은 미국 현지에서 수년간 1000억원에 달하는 금액을 투자하며 비비고 만두 브랜드와 R&D, 제조기술을 차별화하는 데 집중했다. 현재 캘리포니아, 뉴욕뿐 아니라 뉴저지 등에서 만두를 생산하고 있으며, 기업간거래(B2B) 시장으로도 냉동만두 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CJ제일제당은 미국에서 성공한 K만두 신드롬을 기반으로 전 세계 곳곳에 거미줄 같은 K푸드 영토를 확장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2018년 비비고 만두 등을 필두로 유럽 시장에 첫 발을 내밀었고, 2022년 5월에는 유럽 시장 공략을 위한 전초기지인 영국 법인을 설립했다. 비비고 만두를 앞세워 한식 만두시장의 대형화를 통해 5개년(2019~2023년) 동안 연평균 37% 이상의 성장세를 기록했다. 영국에서는 대형마트 체인인 ‘에데카’(Edeka), ‘글로버스’(Globus), ‘테굿’(Tegut), ‘레베’(REWE)에 비비고 만두와 양념치킨, 김, 김치 등을 출시했다. 2022년에는 영국 법인을 설립한 뒤 아스다(ASDA), 오카도(Ocado), 세인즈버리(Sainsbury’s) 등 현지 대형 유통채널에서 K푸드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최근에는 독일 최대 이커머스 플랫폼인 아마존에 ‘비비고 스토어’를 공식 입점하고 K푸드 제품 판매를 시작했다. 이와 함께 네덜란드 등 인근 서유럽 국가에서도 메인스트림 유통채널 입점을 이어가며 성과를 내고 있다.
  • ‘선택과 집중’ 박차 가하는 카카오… 핵심 사업 위주 재편

    ‘선택과 집중’ 박차 가하는 카카오… 핵심 사업 위주 재편

    카카오가 본업과 무관한 계열사를 잇달아 정리하며 ‘선택과 집중’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핵심 사업으로 규정한 AI(인공지능)와 카카오톡 성장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카카오는 ‘카카오헤어샵’ 서비스를 펼치던 와이어트의 계열 제외가 완료됐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5월 카카오의 자회사인 카카오인베스트먼트가 보유했던 와이어트 지분(38.92%)을 처분한 데 이어 공정거래위원회 계열 제외 신고를 통해 계열 관계 정리를 마쳤다. 비핵심 사업 정리 작업에도 돌입했다. 카카오는 지난 13일 2024년 반기보고서에서 “카카오VX는 주요 사업 중 골프용품 사업, 헬스케어 플랫폼 사업, NFT 사업의 철수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선택과 집중을 통해 단기적으로 성과를 낼 수 있는 스크린 및 골프 플랫폼 사업에 집중하겠다는 것이다. 카카오는 1년 만에 20개 이상의 계열사를 줄였다. 카카오 계열사 수는 현재 총 123개로, 전년 같은 기간(144개)보다 21개가 줄었다. 올해 초(138개)와 비교하더라도 15개사가 감소했다. 이 기간에 에이윈즈(캐릭터 완구 및 유아동용품 판매), 비컨홀딩스(음식 서비스), 엑스트리플(부동산 임대) 등 핵심 사업과 동떨어진 기업들이 카카오 계열사에서 제외됐다. 카카오의 선택과 집중 기조는 계속될 전망이다. 정신아 카카오 대표이사는 최근 2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카카오는 현재 핵심 사업이 무엇인지에 대해 명확히 정의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고, 향후 이런 핵심 사업의 본질에 집중한 성장을 추진하고자 한다”며 “카카오는 미래 성장을 위한 핵심을 카카오톡과 AI로 정의했고, 하반기부터 전사적 리소스를 톡비즈 성장 재가속과 AI를 통한 새로운 혁신에 집중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유상임 “내년도 R&D 예산 29.7조”… 삭감 1년 만에 역대 최대치로 증액

    유상임 “내년도 R&D 예산 29.7조”… 삭감 1년 만에 역대 최대치로 증액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내년도 연구개발(R&D) 예산안 규모를 역대 최대치인 29조 7000억원 정도라고 밝혔다. 유 장관은 26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황정아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2025년 R&D 예산이) 애초 2023년 수준에서 1000억원 정도 느는 것으로 얘기되다가 조금 더 느는 것 같다”며 “29조 7000억원 정도로 예상된다”고 답했다. 종래 발표된 2023년도 R&D 예산 31조 1000억원에는 못 미치는 것이나, 정부는 당시 발표된 예산 가운데 1조 8000억원은 이후 국제 기준에 따라 비(非) R&D 예산으로 전환돼 실질적인 2023년 R&D 예산은 29조 3000억원 수준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이에 따르면 내년도 R&D 예산 규모는 2023년보다 4000억원(1.4%) 증액되는 셈이다. 올해 R&D 예산을 대폭 삭감하며 과학계와 극심한 마찰을 빚었던 정부가 1년 만에 원상복구 이상을 한 것으로 해석된다. 이날 이우일 부의장 주재로 ‘제10회 심의회의’를 열고 ‘제1차 국가전략기술 육성 기본계획’을 심의·의결한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역시 12대 분야 연구개발(R&D)에 2028년까지 30조원 이상 지원하겠다는 중장기 목표를 제시했다. 정부가 지난 2022년 선정한 12대 전략기술은 반도체·디스플레이, 이차전지, 모빌리티, 차세대원자력, 첨단바이오, 우주항공·해양, 수소, 사이버보안, 인공지능(AI), 차세대통신, 첨단로봇·제조, 양자다. 과학계에서는 “구체적인 R&D 투자안이 나오지 않은 상태에서 판단하기는 어렵다”면서도 “국가전략기술이라면서 12개 분야에 5년 동안 30조원이면 산술적으로도 분야별로 1년에 5000억원 투자하는 수준인데, 그 정도로 과연 정부가 목표로 하는 세계적인 수준의 연구 성과를 낼 수 있겠나”라며 의문을 제기하기도 했다. 한편 코로나19 메신저리보핵신(mRNA) 개발 지원사업은 이날 예비타당성조사 면제가 확정됐다.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다음 팬데믹(감염병 대유행)이 오더라도 200일 이내에 mRNA 백신을 개발해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것이 mRNA백신 사업의 목적이다. 현재는 국산 mRNA 백신이 없어 전량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정부는 2028년까지 ‘mRNA 백신 플랫폼’을 확보하기 위해 가능성 높은 기업 중심으로 비임상부터 임상 3상까지 연구개발을 지원할 계획이다.
  • 충남교육청, 네이버클라우드와 AI기반 디지털 기술 협력

    충남교육청, 네이버클라우드와 AI기반 디지털 기술 협력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네이버클라우드와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도교육청의 미래교육통합플랫폼인 ‘마주온’과 연계한 생성형 인공지능 서비스 구축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도교육청은 네이버클라우드가 개발한 대규모 인공지능 모델인 ‘하이퍼클로바X’를 교육 및 행정 시스템에 도입할 계획이다. 도교육청의 약 6개월간의 구축 및 안정화 과정을 거쳐 2025년 2월에 공개할 예정이다. 김지철 교육감은 “국내 최고 인공지능 기업인 네이버클라우드의 디지털 신기술을 선도적으로 도입해 교육 현장에 필요한 다양한 교육·행정 서비스를 지원하겠”고 말했다.
  • [서울on] AI디지털교과서를 걱정하는 이유

    [서울on] AI디지털교과서를 걱정하는 이유

    교육부가 내년 도입을 목표로 추진 중인 AI디지털교과서(AIDT) 개발이 본궤도에 올랐다. 지난 21일 2024년 AIDT 검정 심사 신청을 마감하고 총 146종의 심사본을 조사·심사한 뒤 11월 말 처음 공개한다. 정부는 “AIDT로 교육 격차를 해소하고 맞춤형 교육을 할 수 있다”는 장밋빛 전망과 함께 수천억원의 예산을 투입하고 있다. 반면 현장에선 AIDT 전면 도입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우선 교사와 학부모들은 디지털 기기에 대한 과의존을 걱정한다. 이미 스크린 속 세상에 빠진 아이들에게 태블릿PC를 공교육 교과서로 주는 데 대한 거부감이다. 디지털 기기 사용의 증가가 인지발달을 저해할 수 있다는 불안도 있다. 이미 교육용 PC를 뚫어 소셜미디어(SNS)나 동영상 플랫폼에 우회 접속하는 초등학생들이 많다. 최근 한 여론조사에서 학부모들은 AIDT에 반대하는 이유(복수응답)로 ‘디지털 기기에 지나치게 의존할까 봐’(75.2%), ‘문해력이 저하될 것 같아서’(61.4%)를 가장 많이 꼽았다. 교사들은 “아이들이 영상에 익숙하다 보니 글을 안 읽는다”고 입을 모은다. 학습 효과 문제도 있다. 이미 학습 부진을 겪는 학생들에겐 AIDT를 통한 문제 풀이나 자기주도학습 시간보다 교사의 1대1 관리가 더 필요하다는 것이다. 지난 8일 대구에서 열린 ‘2024 교실혁명 나눔대회’에 참석한 한 수학 교사는 “아무리 AI가 학생 수준을 분석해 주더라도 현실적으로 교사가 수백 명의 학생을 하나하나 피드백할 수가 없다”고 말했다. 데이터 확보도 중요하지만, 교사가 각 학생에게 맞게 교육할 수 있는 환경이 더 중요하다는 얘기다. 기초학력 미달 학생들이 AIDT 도입 후 더 뒤처지면서 양극화가 심화할 것이라고 내다보는 교사도 많다. 아직 AIDT의 실체를 알 수 없다는 점도 지적된다. 11월 말 검인정이 끝난 뒤 내년 3월 도입까지 3개월 안에 현장 적합성 검토부터 선정까지 마쳐야 한다. 교육부는 현재 교과서를 개발 중이라는 이유로 미리 공개하기 어렵다는 입장이지만 ‘깜깜이 교과서’에 교사와 학부모는 답답함을 호소한다. 국회 입법조사처는 최근 보고서 ‘AIDT의 법적 성격과 입법적 과제’에서 “교과용 도서가 아닌 교육 자료로서 도입하고 충분한 사회적 논의를 거친 뒤 현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중장기적인 대안이 강구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물론 AIDT가 도입된다고 하루아침에 모든 수업에서 책이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 수업 설계에 따라 서책형과 AIDT를 포함해 다양한 자료를 활용할 수 있다. 이미 많은 교사가 교육과정을 재구성해 재량껏 수업한다. 하지만 새로운 기술은 언제나 예측을 벗어난 또 다른 효과를 불러온다. 교육부는 “부작용도 고려해 잘 만들고 있으니 믿고 기다려 달라”고 하지만, 현장에서는 우려가 계속 나올 수밖에 없다. 학생·학부모·교사의 의견을 더 충분히 듣고 추진해도 늦지 않다. 김지예 사회부 기자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