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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엔비디아·TSMC까지 총출동… SK, 세계 첫 ‘HBM3E’ 16단 공식화

    엔비디아·TSMC까지 총출동… SK, 세계 첫 ‘HBM3E’ 16단 공식화

    최태원 회장 “AI 혁신 가속화할 것”글로벌 빅테크와 협업 강화 밝혀젠슨 황 “HBM 출시 앞당겨 달라”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엔비디아, TSMC, 마이크로소프트(MS) 등 글로벌 빅테크들을 한자리에 모아 놓고 “세계 최고 파트너와 협업해 글로벌 인공지능(AI) 혁신을 가속화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고대역폭 메모리(HBM) 시장의 선두 주자인 SK하이닉스는 16단 HBM3E(5세대) 개발을 세계 최초로 공식화하면서 HBM 시장에서의 리더십을 공고히 했다. 이날 SK하이닉스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6.48% 급등한 19만 4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최 회장은 4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SK AI 서밋 2024’ 기조연설을 통해 “AI의 미래를 위해서는 많은 사람의 협력이 필요하다”면서 “SK는 엔비디아, MS, TSMC, 오픈AI와 많은 협력 논의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SK AI 서밋은 5일까지 이틀간 열리는 국내 최대 규모의 AI 심포지엄으로 이날 기조연설엔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와 사티아 나델라 MS CEO, 웨이저자 TSMC CEO가 영상으로 등장했으며 그렉 브록먼 오픈AI 회장 겸 사장이 직접 무대에 올라 ‘AI의 미래’를 주제로 한 현장 대담에 참여했다. AI 붐의 중심에 선 황 CEO는 AI 분야의 거장으로 꼽히는 데이비드 패터슨 UC버클리대 교수와의 대담 영상에서 “SK하이닉스와 엔비디아가 함께한 HBM 덕분에 ‘무어의 법칙’을 뛰어넘는 진보를 지속할 수 있었다”며 SK하이닉스를 치켜세웠다. 무어의 법칙은 인텔 설립자인 고든 무어가 1965년에 언급한 것으로 반도체 집적회로 성능이 24개월마다 2배로 증가한다는 법칙이다. 황 CEO는 그러나 “우리는 더 많은 대역폭을 필요로 한다”면서 “SK하이닉스의 공격적인 제품 출시 계획이 빠르게 실현됐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실제 최 회장은 이날 황 CEO와의 미팅을 회고하면서 “(그는) ‘빨리빨리’라고 하는 한국인 같다”며 “지난 미팅 때 HBM4(6세대) 공급을 6개월 앞당겨 달라고 요청했다”고 언급했다. SK하이닉스는 AI 반도체 시장의 큰손 고객인 엔비디아에 지난 3월 HBM3E 8단을 업계 최초로 납품하기 시작한 데 이어 지난달 HBM3E 12단 제품을 세계 최초로 양산해 4분기 출하한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당초 2026년 출시 예정이었던 HBM4 12단 제품은 황 CEO의 요청에 따라 내년 하반기 출하할 계획이다. 거기에다 SK하이닉스는 내년 초 업계 최대 용량·최고층의 48기가바이트(GB) HBM3E 16단 제품 양산에 들어간다는 사실을 이날 처음으로 공식화했다. 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은 “HBM4부터 16단 시장이 본격적으로 열릴 것으로 보인다”며 “이에 대비해 기술 안정성 확보 차원에서 48GB HBM3E 16단 제품을 개발 중이며, 내년 초 고객에게 샘플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곽 사장에 따르면 16단 제품은 12단 대비 학습 성능과 추론 성능이 각각 18%, 32% 향상된 능력을 보인다. 글로벌 빅테크와의 협력에 대해 최 회장은 “SK의 AI 데이터센터 등 여러 솔루션이 그들의 코스트(비용)를 얼마나 절약해 줄 수 있는지 증명해 낼 필요가 있다”면서 “그럴(증명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저희와 비즈니스를 하는 것이고 그렇지 않다면 다른 곳과 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SK는 엔비디아·TSMC와는 HBM을 중심으로, MS와는 뉴클리어(원자력) 에너지 업체인 테라파워에 함께 투자하며 협력 관계를 다져 오고 있다. HBM 시장에서 SK하이닉스에 비해 사실상 뒤처진 삼성전자(반도체 부문)에 관해 묻자 최 회장은 “삼성은 저희보다 훨씬 많은 기술과 많은 자원을 갖고 있다”면서 “삼성도 AI 물결을 잘 타서 훨씬 더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을 거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 머스크 “韓 인구, 현재의 3분의1보다 적어질 것”

    머스크 “韓 인구, 현재의 3분의1보다 적어질 것”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현 추세라면 한국의 인구는 지금의 3분의1보다 훨씬 적어진다”고 우려했다. 머스크 CEO는 29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린 미래투자이니셔티브(FII)에서 화상 대담자로 등장해 “단기적으로는 인공지능(AI)이 가장 심각한 위협이지만 장기적인 위협은 세계 인구 붕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유럽도 현재 인구의 절반 이하로 내려간다”면서 “그나마도 이는 여성 1명당 출산율이 (인구 유지 하한선인) 2.1로 회복된다는 가정에 따른 것이다. 현재의 (출산율 감소) 추세가 이어지면 (세계 인구는) 3세대 내에 5% 이하로 줄어든다”며 비관론을 폈다. 지난해 한국은 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인 합계출산율이 0.72명으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날 머스크 CEO는 “대다수 국가가 출산율을 최우선 해결 과제로 여겨야 한다”면서 “사람을 만들지 못하면 인류도 없다. 다른 모든 정책이 무의미해진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나는 아이를 많이 두고 있다. 다른 이들에게도 아이를 갖기를 권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두 명의 전처와 한 명의 파트너 사이에서 11명의 자녀를 두고 있다.
  • 머스크 “韓, 3분의 1로 줄어들 것…세계 인구붕괴, 장기적 위협”

    머스크 “韓, 3분의 1로 줄어들 것…세계 인구붕괴, 장기적 위협”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현 추세라면 한국의 인구는 지금의 3분의 1보다 훨씬 적어진다”고 우려했다. 머스크 CEO는 29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린 미래투자이니셔티브(FII)에서 화상 대담자로 등장해 “단기적으로는 인공지능(AI)이 가장 심각한 위협이지만 장기적으로는 세계 인구 붕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유럽도 현재 인구의 절반 이하로 내려간다”면서 “그나마도 이는 여성 1명당 출산율이 (인구 유지 하한선인) 2.1로 회복된다는 가정에 따른 것이다. 현재의 (출산율 감소) 추세가 이어지면 (세계 인구는) 3세대 내에 5% 이하로 줄어든다“고 비관론을 폈다. 지난해 한국은 여성 한 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인 합계출산율이 0.72명으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날 머스크 CEO는 “대다수 국가가 출산율을 최우선 해결 과제로 여겨야 한다”면서 “사람을 만들지 못하면 인류도 없다. 다른 모든 정책이 무의미해진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나는 아이를 많이 두고 있다. 다른 이들에게도 아이를 갖기를 권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두 명의 전처와 한 명의 파트너 사이에서 11명의 자녀를 두고 있다.
  • SK, ‘2023년 동반성장지수 평가’서 최우수 등급

    SK, ‘2023년 동반성장지수 평가’서 최우수 등급

    SK그룹은 SK주식회사, SK텔레콤, SK에코플랜트 등 5개 SK 멤버사들이 중소 비즈니스 파트너사들과의 상생 노력을 인정받아 지난 8일 ‘2023년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동반성장지수는 대·중소기업 간 동반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기업별 동반성장 수준을 평가해 계량화한 지표로, 동반성장위원회의 종합평가와 공정거래위원회의 공정거래 협약 이행평가 결과를 합산해 총 5개 등급(최우수·우수·양호·보통·미흡)으로 분류한다. 12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은 SKT는 2003년 업계 처음으로 동반성장 및 상생협력 전담 부서를 신설해 중소 파트너사들이 겪는 어려움에 귀 기울여 왔으며 이를 개선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펼쳐 왔다. 그 결과 동반성장지수 평가가 도입된 이듬해인 2012년부터 줄곧 최우수 등급을 지켜오고 있다. SKT는 재무, 인사, 경영 전략 등의 분야에서 ▲동반성장펀드 ▲AI 역량 강화 교육 지원 ▲비즈니스 파트너사 온라인 전용 채용관 운영 등 다채로운 상생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또한 AI 기업으로의 전환 과정에서 파트너사들이 겪는 애로사항을 적극 수렴해 ‘동반성장 아카데미’에 AI 관련 콘텐츠를 보강하고, 생성형 AI 무상 교육을 진행하는 등 AI 역량 강화도 돕는다. 인재 채용에 어려움을 겪는 파트너사들을 위해서는 온라인 채용 사이트에 ‘SKT 비즈 파트너 채용관’을 개설해 우수 인재 채용을 돕고 있으며, 배너 최상단 배치 및 인재 추천 서비스, 화상 면접 솔루션 등의 비용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2020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약 1800명의 임직원을 채용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8년 연속 최우수 등급에 선정된 SK에코플랜트 역시 협력사와 동반성장, 상생협력에 힘쓰고 있다. 하도급 거래 공정화를 위해 공정거래위원회 4대 실천 사항 내용을 사규 및 업무지침에 반영하고 진행 중인 프로젝트의 공정거래 이행 실태점검과 표준 하도급계약서 사용을 의무화했다.
  • 해외 협력 및 진출 강화하는 UAE 방산 대기업 EDGE 그룹 [최현호의 무기인사이드]

    해외 협력 및 진출 강화하는 UAE 방산 대기업 EDGE 그룹 [최현호의 무기인사이드]

    방위산업을 육성하는 모든 나라가 자국 무기의 해외 진출을 바라고 있으며, 국가 차원에서 방위산업을 육성하고 있는 아랍에미리트(UAE)도 마찬가지다. UAE는 2019년 11월 국영 방위산업체들을 모아 엣지(EDGE) 그룹을 설립했다. 산하에는 에미리트 방위산업 회사(EDIC), 에미리트 어드밴스드 인베스트먼트 그룹(EAIG), 타와준 홀딩 등 25개 이상의 법인이 있고, 직원은 약 12,000명 이상이다. 엣지 그룹이 다루는 품목은 미사일, 폭탄, 탄약, 고정익 및 회전익 무인기, 유인 전투차량 및 무인 지상로봇, 전투함과 각종 지원선, 전자전, 사이버, 훈련 그리고 유지, 정비 및 오버홀(MRO)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엣지 그룹이 생산하는 품목들은 일부 자체 연구 및 개발한 것도 있지만, 많은 종류는 해외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만들어졌다. 예를 들어, 무인지상로봇 부문은 2023년 2월 에스토니아의 밀렘 로보틱스의 대주주가 되면서 기술을 이전 받아 개발하고 있다. 회사 생산품을 주로 외부에 의존하던 엣지 그룹이 외국과의 협력을 통해 자신들의 제품을 확산시키려 노력하고 있다.10월 22일부터 26일까지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열린 SAHA 엑스포 2024에서 엣지 그룹은 튀르키예 무인기회사 바이카르와 전략적 파트너쉽에 대한 협정을 체결했다. 바이카르는 자사가 생산하는 바이락타르 TB2나 아큰지 등 무인기에 엣지 그룹이 생산하는 유도폭탄과 전자전 포드 등 다양한 탑재물을 탑재하여 세계 시장에 진출할 예정이다. 외국 플랫폼에 자국산 무기를 부착하려는 시도는 프랑스와도 이루어졌다. 2023년 말, 프랑스와 UAE는 UAE 공군이 운용할 라팔 전투기에 엣지 그룹이 생산하는 Mk81, Mk82, 장거리 Mk83 폭탄을 통합하기로 합의했다. 엣지 그룹은 브라질과도 협력을 늘리고 있다. 브라질 공군 항공우주과학기술부(DCTA)와 손잡고 무인 및 자율 시스템, 스마트 무기, 항공 및 우주 프로젝트를 공동으로 개발하기로 했고, 현지 터빈 엔진 개발업체인 투르보마시느와 자사의 무인 시스템 및 미사일용 터보팬 및 추진제 엔진을 공동 개발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수출도 이루어졌는데, 프로젝트 협력에 더해 브라질 해군에 장거리 대함미사일 MANSUP-ER 등을 공급하는 약 1억 6000만 달러 규모의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2023년 11월에는 태국 방산업체와 무인항공기, 체공형 자폭기 및 정밀 유도 탄약에 대한 협력 파트너쉽을 체결했다. 엣지 그룹은 최근 인도 진출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2024년 6월, 인도 아다니 방위 및 항공 우주국과 미사일 및 무인 협력에 대한 잠재적인 공동 노력을 강조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이런 공격적인 행보로 엣지 그룹은 2023년 말에 50억 달러 규모의 수주를 기록하는 등 공격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엣지 그룹의 성장은 지금은 우리와 큰 경쟁 관계가 아니지만, 앞으로 진출이 확대될수록 우리나라 방위산업 수출과 충돌할 가능성이 높다.
  • 에너지테크 기업 시너지, Series A 투자 100억 원 유치… 글로벌 에너지 시장 진출 본격화

    에너지테크 기업 시너지, Series A 투자 100억 원 유치… 글로벌 에너지 시장 진출 본격화

    에너지테크 기업 시너지가 Series A 투자 라운드에서 100억 원의 자금을 성공적으로 유치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투자에는 TS인베스트먼트, 한화투자증권, GS벤처스, BSK인베스트먼트, K2인베스트먼트파트너스, 코리아에셋투자증권이 참여했으며, 이는 당초 목표였던 50억 원을 초과 달성한 규모다. 시너지는 확보된 자금을 통해 기존 주력 사업의 확장, 신규 에너지 효율화 솔루션 연구개발(R&D) 및 글로벌 진출에 집중적으로 투자할 예정이다. 시너지는 2019년 창업 이후 ESS-DR(Energy Storage System – Demand Response), 에너지 효율화 및 통합 에너지 관리 솔루션을 제공하며 빠르게 성장했다. 현재까지 누적 매출 332억 원을 달성했으며, 2023년에는 흑자 전환을 이루었다. 이번 Series A 투자를 바탕으로 시너지는 국내외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글로벌 에너지 시장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앞서 2021년 진행한 Pre A 라운드에서는 BSK 인베스트먼트, K2 인베스트먼트파트너스, 신용보증기금,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로부터 28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시너지 관계자는 “기후 변화와 에너지 전환 시대에 스마트 에너지 관리의 필요성이 커지며, 시너지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전기 엔지니어링과 ICT기술을 접목한 차별화된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왔다”며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신규 에너지 솔루션을 개발하고, VPP 플랫폼을 본격적으로 확장을 통하여, 국내외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번 투자에는 기존 투자자였던 BSK인베스트먼트와 K2인베스트먼트파트너스가 다시 참여하며, 시너지의 향후 성장 잠재력에 대한 신뢰를 보여줬다. 시너지는 이번 투자금을 통해 에너지 효율화 신기술 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AI 기반 SNGY-xEMS의 알고리즘 고도화 및 데이터 분석 역량 강화에 집중할 계획이다. 아울러 통합 SNGY-VPP 플랫폼을 중심으로 에너지 효율화와 전력 거래, 탄소배출권 거래 등 포괄적인 에너지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며, 글로벌 시장에서도 입지를 다질 방침이다. 시너지는 단기적으로 국내 시장에서 ESS-DR 및 에너지 효율화 솔루션의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2025년에는 Series B 라운드를 통해 해외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할 예정이다. 이후 2026년에는 Series C 라운드를 통해 해외 VPP 시장에 진출하며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최종적으로 2027년에 IPO 진행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너지가 추구하는 장기적 목표는 AI와 IoT를 결합한 에너지 관리 시스템을 선도적으로 개발하여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에너지테크 기업으로 성장하는 것이다. 시너지는 이러한 기술력과 비전을 바탕으로 독일의 VPP 전문 기업인 ‘넥스트 크라프트베르케’(Next Kraftwerke)와 같은 글로벌 에너지 선도 기업이 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Next Kraftwerke는 독일을 기반으로 전 세계에 분산된 10만 개 이상의 에너지 자원을 연결하고, 연간 33TWh의 전력 거래량을 기록하는 등 글로벌 에너지 시장에서 큰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이번 투자 유치 성공에 대해 시너지 관계자는 “시너지의 지속 가능한 성장 가능성 및 미래 비전을 투자자들이 긍정적으로 평가해 준 덕분에 성공적으로 자금을 유치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기술 혁신과 강력한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글로벌 에너지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자리 잡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윤 대통령 “정근식 교육감 지혜·힘 보태달라”…교원단체들은 “현장 목소리 반영을”

    윤 대통령 “정근식 교육감 지혜·힘 보태달라”…교원단체들은 “현장 목소리 반영을”

    윤석열 대통령은 17일 취임한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에게 “취임을 축하한다”며 “교육의 힘으로 대한민국의 더 큰 미래를 열 수 있도록 지혜와 힘을 보태달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정 교육감에게 보낸 축사에서 “(정부는) 우리의 미래 세대를 글로벌 창의역량 인재로 기르기 위해 교육개혁에 힘을 쏟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교육에 대한 국민들의 열정과 선생님들의 헌신은 대한민국의 자유 번영을 이끈 힘이며 특히 서울은 교육의 중심 역할을 했다”며 “취임을 계기로 서울과 대한민국 교육의 새로운 미래가 열리길 기대한다”고 축하했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도 축사를 보내 “교육부도 서울시교육청과의 수평적, 협력적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서울시 역시 서울시교육청과 협력해 아이들이 미래 사회에 필요한 창의력 문제해결 역량을 키우는 교육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교원단체들은 ‘학생의 미래를 최우선으로 생각해달라’는 당부의 말을 전했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와 서울시교원단체총연합회는 이날 논평에서 “정 당선인은 ‘혁신교육’의 틀은 유지하되 ‘학습진단치유센터’를 통해 학력 저하를 보완하고 맞춤형 강화하는 정책을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며 “학력은 학생이 미래를 살아갈 기본 소양이라는 점에서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교권을 보호하고, 이를 통해 학생들의 기초학력을 증진하는 데 힘써주길 바란다”고 요청했다. 이어 학생인권조례, 혁신학교, 민주시민교육 등 현장의 우려를 낳을 수 있는 정책을 경계해야 한다고도 요구했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서울지부는 “서울시민은 더 이상 낡은 경쟁 교육을 선택하지 않았다”고 했다. 그러면서 ‘독립 운동과 민주주의의 역사의 정신을 살리는 교육’, ‘혐오와 차별을 넘어 민주시민을 기르는 교육’, ‘문제풀이 경쟁을 멈추고 학생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교육’을 주문했다. 서울교사노조는 “교육활동 침해 증가, 인공지능(AI) 디지털 교과서 전면 도입, 늘봄학교 전면 확대, 교사 수급 문제, 유보통합 등 교육 문제가 산적해 있다”며 “서울교육의 공백을 메꾸고, 현안에 대한 비판을 통해 서울교육의 도약을 이뤄내기를 소망한다”고 했다.
  • 김동연 “스타트업 천국 경기도 만들겠다”···美 버지니아 주지사 “적극 돕겠다”

    김동연 “스타트업 천국 경기도 만들겠다”···美 버지니아 주지사 “적극 돕겠다”

    미국을 방문해 세일즈 외교 활동을 펼치고 있는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6일(현지 시각) 워싱턴에서 글렌 영킨 버지니아 주지사와 회담을 갖고 전략적 파트너십 관계를 강화하자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미국 공화당의 차기 잠룡으로 거론되는 글렌 영킨 주지사는 세계 3대 사모펀드 운용사인 칼라일그룹 공동 CEO를 지낸 투자·컨설팅 분야 전문가이다. 버지니아주는 정치중심지 워싱턴, 경제중심지 뉴욕에 근접해 있는 지역으로 제조업과 첨단산업이 발달한 곳이다. 800여 개의 기업 본사가 버지니아주에 있으며 구글, 아마존, 메타 등 주요 IT기업 데이터센터가 자리 잡고 있으며, 제약분야 및 의료장비 생산시설, 바이오 정보기술 등 바이오산업 선도기업 다수가 터를 잡고 있다. 회담에서 김 지사는 “버지니아주가 글렌 영킨 지사 재임 중 스타트업 1만 개를 달성한 것을 축하한다”면서 “저도 경기도를 ‘스타트업 천국’으로 만들 것”이라고 말한 뒤 “경기도가 대한민국 바이오산업의 40%를 차지하고 있다. 버지니아와의 협력관계를 강화했으면 한다”는 뜻을 전했다. 이어 김 지사는 “경기도와 버지니아주 간의 ‘정책협의회’가 중단된 상태인데, 재개했으면 한다. 고위 대화채널을 가동해, 제안한 두 가지 분야(스타트업, 바이오) 외에 다른 산업과 비즈니스에서도 돈독한 협력관계를 맺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글렌 영킨 주지사는 “경제 파트너로서 한국과의 관계는 물론, 자매 주(1997년 자매결연 체결)로서 경기도와 버지니아와의 관계도 중요하다. 정책협의회 재개를 말씀하셨는데 굉장히 필요하다. 양 지역 간의 교류, 접촉면을 늘릴 필요가 있다”고 화답했다. 이어 “버지니아주는 AI, 머신러닝, 사이버안보 분야에서 세계 최대 시장이며, 미국 인터넷트래픽의 70%가 버지니아를 통한다”라고 소개하면서 “(경기도가 강점이 있는) 반도체 등은 저희에게도 수요가 높다. 그런 분야 등에서 양 지역 스타트업들 간에 협력이 가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회담에서 두 지사는 미국 대선에 대한 이야기도 나눴다. 글렌 영킨 주지사는 “우리 같은 정치지도자들이 해야 하는 일은 선거가 끝나고 분열된 국민을 다시 하나로 모으는 통합의 작업이 아닐까 한다”고 말했고, 김 지사는 “전적으로 동의한다”면서 공감의 뜻을 밝혔다. 한편 김 지사는 이날 조현동 주미대사를 만나 경제협력을 포함한 한미관계 전반과 지방정부 간 협력 강화 등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다.
  • “저출생만큼이나 심각해진 기후위기…대통령 직속위원회로 범정부 나서야”[최광숙의 Inside]

    “저출생만큼이나 심각해진 기후위기…대통령 직속위원회로 범정부 나서야”[최광숙의 Inside]

    ‘금배추’ 등 생활 파고든 이상기후 정치적 입장 따라 오락가락 정책기후금융에 돈 흐르게 정책 전환그래야 신기술 개발 집중 가능해기후 위기가 돈이 되는 기회 될 것지자체에 기금 줘 소멸 해법으로“기후는 나의 일” 시민의식 전환도올여름 최악의 폭염과 열대야, 농산물 가격 폭등 등을 겪으면서 기후변화가 무섭다는 것을 실감했다는 이들이 많다. 글로벌 기후변화·경제학자인 정태용 연세대 국제학대학원 교수는 “기후위기는 목까지 꽉 찼다”고 경고했다. 정 교수는 “오랫동안 심각한 문제였던 저출생 문제를 윤석열 정부 들어 국가적 어젠다로 본격 다루는 것처럼 기후위기도 이제 환경부 차원을 넘어 범부처 차원에서 통합적으로 다뤄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교수를 14일 만나 기후변화 극복을 위한 방안에 대해 이야기를 들었다. 그는 기후와 지방소멸 문제를 동시에 푸는 해법도 제시했다. -기후변화가 먼 나라 얘기가 아니라 우리가 매일 접하는 일상이 됐다. “폭염, 홍수, 산불 등은 점점 더 극심해지고 있다. ‘금사과’, ‘금배추’ 등은 모두 기후변화와 관련이 있다. 이상기후로 인한 농수산물 가격의 급등도 문제지만 미국 등에서 곡물 생산량이 줄어 시장이 불안정해지면 수입국인 우리의 식량문제에 미칠 영향은 막대하다.” 온실가스 감축과 기후 적응이 해법 -세계 각국은 기후위기 극복을 위해 어떻게 대응하나. “크게 온실가스 감축과 기후 적응 등 두 가지 방향으로 진행되고 있다.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기 위해 2050년까지 탄소 배출을 제로로 하는 ‘탄소중립’ 목표를 정했는데, 이는 각 나라의 에너지 관련 시스템이나 경제 구조 등을 바꾸는 데 시간이 걸리기 때문이다. 또 다른 방향인 기후 적응은 기후변화에 따른 기상이변 등 자연 재해가 주는 피해를 줄이고 기후 변화에 적응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는 것이다.” -탄소중립을 위한 우리나라 정책은 어떤가. “우리나라에서는 탄소 중립 논의가 원자력과 재생에너지 양자 선택 문제인 것처럼 논쟁이 벌어져 안타깝다. 미래 세대에 가장 합리적인 에너지 믹스를 놓고 머리를 맞대고 고민하는 것이 아니라 정치적 입장에 따라 갈등을 빚고 정쟁으로 끝나는 경우가 많다. 지난 정부는 이념에 치우쳐 원전은 무조건 나쁘고 신재생에너지는 무조건 좋다는 식의 이분법적 양분화로 국가 에너지 정책을 엉망으로 만들었다.” -원전과 재생에너지의 바람직한 에너스 믹스 비율은. “원전이든 신재생에너지든 각 분야의 기술발전 과정을 지켜보면서 합리적으로 양쪽 비중을 배합하는 에너지 믹스 정책을 펴면 된다. 우리의 에너지 상황을 고려하면 원자력 발전 없이는 탄소중립이 어렵다. 그런데 탄소중립이 마치 전기를 생산하는 발전 부문에서 에너지원 선택이 가장 중요한 것처럼 논의된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자동차 등 수송 부문 에너지의 대부분은 석유제품이고 산업 현장은 천연가스와 석유가 주를 차지하고 있다. 비전력 에너지 사용이 훨씬 많다. 실제 어느 부문에서 탄소를 줄이는 것이 가장 탄소 감축 비용을 최소화하는 건지 원칙을 정하는 게 중요하다.” -기후위기 대응 시 가장 핵심은. “‘돈’과 ‘기술’이다. 탄소를 줄이는 새로운 친환경 기술을 개발하려면 막대한 초기 투자가 필요하다. 화석 연료와 관련된 기존의 산업이 좌초되는 과정에서 희생될 분야의 근로자들을 도울, 이른바 ‘정의로운 전환’을 위한 제도와 지원을 위해서도 자금이 많이 필요하다. 기후 기술이 발전하면 온실가스 감축과 기후 적응에 기여하면서도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 특히 태양광 기술과 에너지 저장장치(ESS) 등에서 급속한 기술 개발이 이루어지고 있다.” 기후대응 핵심은 ‘돈’과 ‘기술’ -기후 대응을 위한 신기술 개발에 적극 나서야 하는 이유는. “기후 기술은 인류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우리 경제가 한 단계 더 성장하기 위한 기회가 될 수 있다. 현재 전기자동차와 관련된 핵심기술 중 하나인 ESS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원자력 기술은 세계적으로 최고 수준인데 대형 원자로 대신 소형모듈 원자로(SMR)나 수소 에너지 등도 미래의 중요한 에너지원으로 떠오르고 있다. 그동안은 기후변화가 ‘비용’이 드는 ‘위기’의 문제로 인식됐다면 이제는 오히려 ‘돈’이 되는 ‘기회’가 될 수 있다.” -그런 기회를 만드는 것이 쉽지 않을 텐데. “중국 정부는 태양광 사업을 국가 주도 사업으로 정해 기후위기 시대에 새로운 기회를 마련했다. 우리나라가 경쟁력을 가지고 있는 소형모듈원자로와 이차전지 등에 인공지능(AI) 등 디지털을 합치는 전략을 짜야 한다. 기술 경쟁력이 있는 디지털(Digital)과 그린(Green)을 합친 ‘D+G’로 가야 한다. 중국, 일본 등과 파트너십을 갖는 방안도 추진할 만하다.” -기후위기 대응의 핵심으로 투자를 꼽았는데. “2019년과 2020년 전 세계에서 기후 금융에 쓴 돈은 평균 약 900조원에 달한다. 2022년 세계 각국이 기후금융에 투자한 규모는 1500조원으로 증가 추세다. 우리나라는 매우 적다. 우리나라에도 기후금융에 돈이 흐르게 하려면 에너지 전환을 위한 장애물인 ‘전환 리스크’를 줄여 주면 된다. 이를 위해 기존 관행이나 제도 등을 바꿔야 하는데 우리나라는 잘 진척되지 않고 있다.” -기업으로서는 부담 아닌가. “예전에는 기업들이 기후변화 문제를 환경 문제의 ‘규제’로 인식했다면 지금은 새로운 ‘기회’를 만들고 싶어 한다. 그렇게 해야 살아남을 수 있다. 정부는 규제보다 어떻게 시장을 활용해 기후변화 문제를 해결할 것인가 고민해야 한다. 기후변화를 위기로 보지 말고 기회가 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줘야 한다.” 기후정책, 정권 관계없이 일관성 필요해 -정부의 기후위기 대응 정책은 어떤 방향으로 가야 하나. “기후대응 관련 법과 제도는 우리나라가 최고 수준이다. 하지만 그에 따른 정책들이 잘 시행되는지는 별개다. 정책 목표 달성이 잘되게 하려면 기후 정책의 평가 방법을 바꿔야 한다. 단순히 예산집행을 규정대로 했는지를 보는 회계감사로는 안 된다. 기술 개발 등에 재원이 잘 쓰였는지 등 사업이행 평가를 잘하는 것이 중요하다.” -기후변화와 기후위기 대응 정책의 주무부서는 환경부인데 산업, 노동정책 등과 연계해야 하지 않나. “기후문제는 주무부처인 환경부만이 아니라 산업, 노동, 금융 등이 통합해 접근해야 한다. 대통령 직속 위원회를 설치해 큰 틀에서 다뤄야 할 만큼 절박한 문제다.” -기후대응 정책이 정권마다 바뀐다. “탈탄소·에너지 정책은 정치 바람을 타선 안 된다. 중국이 탄소감축과 기후산업 등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을 수 있었던 것은 기후대응 정책을 일관되게 추진했기 때문이다. 기후변화는 지속성의 문제이기에 정권과 관계없이 정책의 일관성이 중요하다. 어떤 정부가 들어서든 같은 방향으로 간다는 시그널을 줘야 산업계가 장기적인 계획을 세울 수 있다.” -정부뿐 아니라 지자체의 역할도 중요한데. “지자체에서는 ‘생활밀착형’ 기후변화 대응 방안을 만들 수 있다. 인센티브를 제공해 시민들의 참여를 유도하는 서울시의 기후동행카드 정책은 좋은 사례이다. 지자체에서는 법으로 5년마다 기후변화적응계획을 마련해 환경부에 제출해야 하는데 실질적으로 계획이 잘 이행될 수 있도록 정부가 챙겨야 한다.” 지자체에 가칭 ‘기후대응기금’ 지원 검토 -지자체 입장에서 기후위기 정책이 부담되지 않을까. “도시는 탄소를 많이 배출하지만 인구감소 지역은 숲이 많아 탄소를 많이 흡수한다. 현재 인구감소 지역에 ‘지방소멸대응기금’을 지원하는 것처럼 도시지역이 탄소 배출을 하지 않는 인구감소 지역에 가칭 ‘기후대응기금’을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할 만하다. 예를 들어 서울시가 산림이 우거진 강원도에 기금을 지원해 지방을 살리는 방식이다. 그러면 기후와 지방소멸 문제를 동시에 푸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시민들은 기후위기를 체감하면서도 정작 남의 일로 여긴다. “에너지 과소비가 심한 우리 사회에서는 에너지 생산보다 소비 부문에서 먼저 탄소를 줄이는 노력이 중요하다. 가정 냉방과 난방을 필요 이상으로 하지 않고, 자가용보다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일회용 폐기물을 줄이는 게 탄소 중립 달성에 큰 도움이 된다. 글로벌 기후전문가 그룹의 다음 화두 역시 ‘시민들의 참여’다. ” -미국 대선 결과에 따른 기후위기 대응 관련 전망은.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가 당선되면 파리협정을 탈퇴할 가능성이 커 세계 기후변화 노력의 동력이 약해질 수 있다. 그렇다고 해도 파리협약이 무효화되는 것은 아니기에 전 세계의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 감축 노력의 큰 흐름을 바꾸기는 어렵다. 다만 ‘미국 우선주의’를 주창하는 트럼프는 미국에서 생산되는 셰일가스 등 화석에너지를 더 개발하거나 기술우위가 있는 쪽으로 기후대응을 할 수 있다. 카멀라 해리스 민주당 후보가 당선되면 바이든 등 역대 민주당 출신 대통령처럼 기후변화 협약을 더 진전시키는 데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다.” ■ 정태용 교수는 국제사회에서도 인정받는 기후·경제학자로 연세대 국제학대학원 교수로 재직중이다. 세계은행(WB) 선임 에너지 이코노미스트 및 아시아개발은행(ADB) 주임 기후변화 전문가, 글로벌녹색성장기구(GGGI) 부소장 등 주요 국제금융기구와 국제환경기구 직책을 역임했다. 최근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PCC) 제6차 보고서의 기후금융부문 총괄 주저자를 맡아 활동했다. 최광숙 대기자
  • 리벨리온, Arm·삼성과 손잡고 AI CPU 칩렛 플랫폼 개발

    리벨리온, Arm·삼성과 손잡고 AI CPU 칩렛 플랫폼 개발

    인공지능(AI) 반도체 스타트업 리벨리온이 영국 반도체 설계업체 암(Arm), 삼성전자 등과 협력해 AI 중앙처리장치(CPU) 칩렛 플랫폼을 개발한다. 오진욱 리벨리온 최고기술책임자(CTO)는 15일 “리벨리온이 보유한 AI 반도체 기술과 경험을 살려 생성형 AI 시대 혁신을 이끌고 파트너들과 칩렛 생태계의 새로운 지평을 열게 됐다”고 말했다. 칩렛은 하나의 반도체에 여러 개의 다른 기능을 하는 반도체를 집적하는 기술로 데이터센터와 고성능컴퓨터(HPC) 관련 수요가 늘면서 주목받고 있다. 리벨리온은 AI 반도체 ‘리벨’에 에이디테크놀로지가 설계한 CPU 칩렛을 통합할 예정이다. 이 칩렛은 Arm의 시스템을 기반으로 설계된다. 삼성전자 파운드리사업부는 2나노 공정 기술을 활용해 CPU 칩렛을 생산한다. 초거대 언어모델 연산에서 기존의 두 배 이상 에너지 효율을 보일 것으로 리벨리온은 전망했다. 송태중 삼성전자 파운드리사업부 상무는 “최첨단 공정 기술과 첨단 패키징 솔루션을 활용하는 만큼 AI 반도체 분야 미래와 생태계 구축에서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 “청년 창업가 도약하길”…서대문구, ‘제1회 모의 기업 설명 및 투자상담’ 개최

    “청년 창업가 도약하길”…서대문구, ‘제1회 모의 기업 설명 및 투자상담’ 개최

    서울 서대문구는 최근 서대문청년창업센터에서 ‘제1회 모의 IR(기업 설명) 및 투자상담의 날 행사’를 열었다고 15일 밝혔다. 구의 ‘청년벤처 육성사업’과 ‘스타기업 지원사업’에 선정된 청년 창업가들에게 투자 유치 기회를 제공하고 자금 확보 및 지속 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이를 추진했다. 여기에는 전체 21개(청년벤처 육성 대상 15개, 스타기업 지원 대상 6개) 스타트업(초기 창업) 기업 중 13곳의 대표자와 임직원이 참여했다. 이들은 오라클벤처투자. 유니온투자파트너스, UTC인베스트먼트, 센트럴투자파트너스, 티에스인베스트먼트 등 벤처캐피털 전문 투자자들에게 자신들의 사업모델을 소개하고 평가를 받았다. 특히 오라클벤처투자 배준학 사장은 2개 청년 창업기업에 대해 후속 투자 미팅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이날 투자자와 창업가들이 기술 협력과 투자 가능성을 상호 논의하는 시간도 가졌다. AI 및 블록체인 기반 외국인정착지원 플랫폼 전문기업 ‘유니포트’의 박세준 대표는 “지난 신촌 글로벌대학문화축제 때 외국인 유학생 등 많은 고객을 확보하고 시장의 반응을 살필 수 있었다”며 “투자자들의 조언을 숙지해 이달 말 개최되는 서울시 창업지원기관 연합 경진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이성헌 구청장은 “이번 모의 IR 및 밋업데이가 서대문구 청년 창업가들의 더 큰 도약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오는 12월 이번 행사에 따른 ‘최종 성과 공유회’를 여는 등 청년 창업을 지속해서 지원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 “히틀러 좋다 그는 친절한 사람”…미국 젊은이 21% 호감 대체 왜?

    “히틀러 좋다 그는 친절한 사람”…미국 젊은이 21% 호감 대체 왜?

    미국의 젊은 인구 가운데 5명 중 1명 꼴로 아돌프 히틀러(1889~1945)에 대한 호감을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J.L 파트너스와 함께 미국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를 13일(현지시간) 발표했다. ‘히틀러가 좋은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고 생각하는지 아니면 ‘악하고 구원할 만한 특징이 없다’고 생각하는지 물었는데 전체 11%가 히틀러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했다. 77%는 나쁘게 평가했으며 12%는 판단을 보류했다. 연령별로는 29세 미만 유권자의 21%가 긍정적인 생각을 가진 것으로 조사됐다. 30~49세 유권자 16%, 50~64세 유권자 7%, 65세 이상 유권자 5%가 나온 것보다 높은 수치다. 또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지지자의 14%는 히틀러가 긍정적인 면이 있다고 답했고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지지자의 9%가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여전히 많은 이가 부정적으로 평가하긴 했지만 역사상 가장 사악한 인물을 꼽을 때 빠지지 않는 히틀러에 대한 긍정 평가가 젊은 세대로 갈수록 높아지는 것은 독특한 현상이다. 매체는 이를 소셜미디어(SNS)의 영향이라고 분석했다. J.L 파트너스의 설립자인 제임스 존슨은 “SNS가 젊은 미국인들의 세계관에 미칠 수 있는 파괴적인 영향에 대한 예가 필요하다면 바로 이것”이라고 단언했다. 그의 말대로 틱톡 등 SNS에서는 히틀러를 옹호하는 인공지능(AI) 영상이 높은 조회수를 기록하며 큰 반향을 일으켰다. 100만 조회수가 넘은 한 영상에서는 히틀러가 제2차 세계대전을 원하지 않았다고 주장하며 선택의 여지가 없어 전쟁을 감행했다고 감쌌다. 또한 독일어를 번역하는 과정에서 히틀러가 여성과 어린이의 생명을 보호하기를 원했다는 식의 가짜 설명도 달렸다. 히틀러는 150만명의 유태인 어린이를 죽였으며 수만 명의 집시 어린이와 7000명에 달하는 독일의 젊은 장애인들도 죽였다. 27만 이상 조회수를 기록한 영상에서 한 누리꾼은 “착하고 친절한 사람이었다. 그에 대한 나의 생각이 바뀌었다”는 댓글을 남기기도 했다. 2만명의 팔로워를 가진 한 계정은 히틀러 연설 영상 12개의 조회수가 400만에 달했는데 게시물에 ‘성장한다는 것은 악당이 진정 누구였는지 깨닫는 것이다’는 문구를 적어 히틀러를 영웅으로 둔갑시키기도 했다.
  • 젠슨 황에게 휘둘리지 않겠다는 ‘5촌’ 리사 수...AMD, 신형 AI칩 공개 [딥앤이지테크]

    젠슨 황에게 휘둘리지 않겠다는 ‘5촌’ 리사 수...AMD, 신형 AI칩 공개 [딥앤이지테크]

    기업들은 급변하는 시장 상황과 기술에 맞춰 국경 없는 경쟁을 펼치고 있습니다. 이미 우리의 일상에도 깊숙이 들어온 첨단 기술과 이를 이끄는 빅테크의 소식을 흥미롭고, 이해하기 쉽게 풀어드립니다. “AMD의 이번 신제품은 새로운 유형의 메모리 칩을 사용해 AI 소프트웨어를 실행하는 데 엔비디아의 칩보다 더 나은 성능을 제공합니다. AI 수요는 계속 증가하고 있으며 모든 곳에서 투자가 증가하고 있다는 것은 분명합니다.” 미국 반도체 설계 전문 기업 AMD가 글로벌 인공지능(AI) 칩 시장을 독주하고 있는 엔비디아에 정면으로 도전장을 내밀었습니다. 생성형 AI를 비롯해 최근 AI 개발 경쟁을 타고 급성장하고 있는 AI 칩 분야는 엔비디아가 점유율 80%로 사실상 독점 중인 구조이지만, 그나마 AMD가 엔비디아를 추격하는 유일 대항마로 꼽힙니다. 리사 수(55) AMD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10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모스코니 센터에서 회사의 차세대 AI 및 고성능 컴퓨팅 솔루션을 공개하는 ‘어드밴싱 AI 2024’ 행사를 열고 신형 칩 ‘MI325X’를 전면에 내세웠습니다. 수 CEO는 같은 대만계 미국인이자 5촌 친척 관계로도 주목받는 젠슨 황(61) CEO가 이끄는 엔비다이의 최신 AI 칩 ‘호퍼 아키텍처’의 H200을 직접 겨냥하며 “(엔비디아 칩보다) 1,8배 더 높은 메모리 용량을 보유하면서도 1.3배 더 많은 대역폭을 갖추고 있다”고 소개했습니다. AMD는 곧이어 내년 MI350을, 2026년에는 MI400을 연이어 내놓으며 엔비디아 추격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도 공개했습니다. 올해 AI 칩 관련 매출은 기존 40억 달러(약 5조 4000억원)에서 45억 달러 규모로 높여 잡았습니다. AMD가 이번에 공개한 신형 칩은 지난해 말 출시한 MI300X의 후속 모델로, 내년 1월부터 출하를 시작해 델과 슈퍼마이크로 컴퓨터, 레노보 등이 MI325X 기반 플랫폼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올해로 회사 CEO 취임 10주년을 맞은 수 CEO는 AMD가 글로벌 AI 생태계의 리더가 되겠다는 포부도 밝혔습니다. 그는 “AMD는 AI의 전체 생태계를 지원하는 중심적인 역할을 하겠다는 목표가 있다”라면서 이를 실현하기 위한 4가지 방향을 제시했습니다. AI 학습과 추론을 위한 최고성능·고효율의 컴퓨팅 엔진 제공, 개방적이고 개발자 친화적인 소프트웨어 플랫폼 구축, AI 파트너사와의 협력 강화 등입니다. 수 CEO는 “하나의 회사가 모든 해답을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니기에 전체 산업이 함께 모여야 한다”라면서 “클라우드, OEM, 소프트웨어, AI 회사 등을 포함한 개방형 산업 표준 AI 생태계를 구축해 전체 생태계를 아우르겠다”라고 목소리를 높이기도 했습니다. AMD는 이날 최근 위상이 크게 흔들리고 있는 인텔을 정조준한 신형 서버용 중앙처리장(CPU)도 공개했습니다. 서버용 CPU 시장 점유율은 인텔이 70%를 차지하고 있지만, 90% 이상 점유율을 차지하던 과거와 비하면 더는 인텔이 안심할 수만은 없는 분야입니다. AMD가 공개한 서버용 CPU ‘EPYC 5세대’는 527 달러의 저가형 저전력 8코어 칩부터 1만 4813 달러의 슈퍼컴퓨터용 192코어 500W(와트) 프로세서까지 다양하게 구성됐습니다. 특히 가장 비싼 모델은 인텔 5세대 제온 서버 칩의 성능을 뛰어넘는다는 게 AMD 측 설명입니다. 수 CEO는 칩 공급사로서 대만 TSMC에 대한 변함없는 신뢰도 재확인했습니다. 그는 “최신 AI 칩 생산을 위해 현재로서는 TSMC 외에 다른 칩 제조 업체를 사용할 계획은 없다”면서 “대만 이외 추가 용량을 활용하고 싶다. TSMC의 (미국) 애리조나 공장에도 관심이 많다”고 덧붙였습니다.
  • KT, MS와 한국형 AI 만든다… “5년간 4.6조원 매출”

    KT, MS와 한국형 AI 만든다… “5년간 4.6조원 매출”

    KT가 마이크로소프트(MS)와의 협력을 통해 향후 5년간 최대 4조 6000억원의 누적 매출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2조 4000억원을 공동으로 투자하는 만큼 인공지능(AI)과 클라우드 분야 서비스·인프라를 고도화하고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겠단 방침이다. KT는 10일 서울 동대문 노보텔 앰배서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향후 MS와의 협력 계획을 소개했다. 양사는 5년간 파트너십 계약을 통해 내년 상반기 오픈AI의 ‘GPT-4o’ 기반 한국어 특화 AI 모델과 관련 서비스를 개발하는 한편 디지털전환(AX) 전문기업 이노베이션 센터를 설립할 예정이다. 한국의 규제·보안 등 환경을 고려한 공공·금융 부문 대상 클라우드 서비스도 공동 개발해 내년 1분기 상용화한단 계획이다. 김영섭 대표는 “네이버 등 많은 기업들이 잘한다고 하지만 고객이 알아주는 것은 실제 가치를 창출하는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이는 속도다. 이런 것을 가장 빨리 하는 것이 누가 제일 잘하느냐로 판가름난다”며 신속한 서비스 출시를 예고했다. KT는 MS와 협업으로 엔비디아의 최신 GPU(그래픽처리장치)도 조기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정우진 KT 컨설팅그룹장(전무)은 “엔비디아의 최신 GPU인 H200은 MS에 가장 먼저 공급되는데, 이 중 일부가 KT를 통해 한국에도 들어올 것”이라고 밝혔다.
  • 한·싱가포르, AI·미래차 등 첨단기술 공급망 협력

    한·싱가포르, AI·미래차 등 첨단기술 공급망 협력

    내년 수교 50년 ‘전략적 동반자’로LNG 스와프·스타트업 등 협력도尹 “미래 함께 개척할 핵심 파트너” 싱가포르를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8일 로런스 웡 총리와의 정상회담에서 첫 공급망파트너십약정(SCPA·Supply Chain Partnership Arrangement)을 체결했다. 내년에 수교 50주년을 맞는 양국은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수립하기로 합의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싱가포르 의회에서 지난 5월 취임한 웡 총리를 만나 정상회담을 가졌다. 윤 대통령은 공동언론발표에서 “싱가포르는 지난 반세기 동안 국가 발전을 위해 함께 뛰어온 동반자이자 앞으로의 미래를 함께 개척해 나갈 핵심 파트너”라며 “내년에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수립하고, 미래 발전의 원동력이 될 인공지능(AI)을 포함한 첨단기술과 스타트업 분야에서의 협력을 심화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싱가포르와 첨단산업 에너지 기술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첨단 제조, 미래차, AI 분야에서 우선 협력하기로 했다. 스타트업 협력 MOU도 체결했다. 양국은 세계 물류와 교통의 중심지인 싱가포르와 바이오, 에너지 등 첨단산업 분야의 전략물자 공급망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SCPA’를 체결했다. SCPA는 윤석열 정부의 통상정책 중 하나인 인도·태평양경제프레임워크(IPEF) 공급망 협정을 업그레이드한 것으로, 신속한 공급망 위기 대응을 위한 양자 파트너십이다. 한국은 싱가포르를 시작으로 2027년까지 호주와 인도네시아 등 5~6개국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박춘섭 대통령실 경제수석은 현지 브리핑에서 “양국 간 ‘공급망 위기 대응 시스템’을 공유해 공급망 교란 징후를 포착하면 상호 간 신속히 통보하고 공급망 교란 발생 시에는 5일 내 긴급회의를 개최해 공동으로 대응하는 시스템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양국은 액화천연가스(LNG) 분야 협력·기술 협력·스타트업 협력·식품안전 협력 MOU도 체결했다. 이로써 세계 3위 LNG 수입국인 한국이 재수출 물량 기준 세계 4위인 싱가포르와 재고 물량을 교환하는 LNG 스와프와 공동 구매, 정보 교환 등 LNG 공급망 전반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박 수석은 “국내 천연가스 수급을 안정시키는 한편 LNG 도입 비용을 절감하는 효과도 기대된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타르만 샨무가라트남 싱가포르 대통령과 면담했고, 오후에는 난초 명명식에 참석했다. 주롱 혁신지구에 위치한 현대차 글로벌 혁신센터도 방문했다. 윤 대통령은 컨베이어벨트 대신 AI와 로봇이 제조하는 미래형 공장을 둘러보고 “혁신센터가 단순 제조업이 AI 자율 제조로 전환하는 미래공장의 모델 케이스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 한·싱가포르 공급망 파트너십 체결…2025년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한·싱가포르 공급망 파트너십 체결…2025년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싱가포르를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8일 로런스 웡 총리와 정상회담을 하고 공급망파트너십약정(SCPA·Supply Chain Partnership Arrangement)을 체결했다. 내년에 수교 50주년을 맞는 양국은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수립하기로 합의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싱가포르 의회에서 지난 5월 취임한 웡 총리를 만나 정상회담을 가졌다. 윤 대통령은 공동언론발표에서 “2025년 수교 50주년을 앞두고 새로운 50년을 준비해 나가기 위한 첫 걸음으로 내년에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수립하기로 했다”며 “특히 미래 발전의 원동력이 될 인공지능(AI)을 포함한 첨단기술과 스타트업 분야의 협력을 심화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AI·바이오·스타트업 강국인 싱가포르와 첨단산업 에너지 기술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첨단제조, 미래차, AI 분야에서 우선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스타트업 협력 MOU를 체결해 양국 스타트업간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한 세계 물류와 교통의 중심지인 싱가포르와 바이오, 에너지 등 첨단산업 분야의 전략물자 공급망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공급망파트너십약정’을 체결했다. SCPA는 윤석열 정부의 통상정책 중 하나인 인도·태평양 경제 프레임워크 공급망 협정(IPEF)를 업그레이드한 것으로, 신속한 공급망 위기 대응을 위한 양자 파트너십이다. 한국은 싱가포르를 시작으로 2027년까지 호주와 인도네시아 등 5~6개국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윤 대통령은 “점증하는 국제 경제의 불안정성에 대응해 전략 물자의 공급망과 에너지 협력을 더욱 강화해나가기로 했다”며 “이번에 체결된 약정을 기초로 바이오, 에너지, 첨단산업 분야의 공급망 협력을 강화하고 공급망 교란에도 함께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고 말했다. 박춘섭 대통령실 경제수석은 현지 브리핑에서 “양국 간 ‘공급망 위기대응 시스템’을 공유해서 공급망 교란 징후를 포착하면 상호 간 신속히 통보하고 공급망 교란 발생 시에는 5일 내 긴급회의를 개최하여 공동으로 대응하는 시스템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양국은 LNG 분야 협력·기술협력·스타트업 협력·식품안전 협력 MOU도 체결했다. 이로써 세계 3위 LNG 수입국인 한국이 재수출 물량 기준 세계 4위인 싱가포르와 재고물량을 교환하는 LNG 스와프와 공동구매, 정보교환 등 LNG 공급망 전반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박 수석은 “국내 천연가스 수급을 안정시키는 한편, LNG 도입 비용을 절감하는 효과도 기대된다”고 했다.
  • “한국·EU의 中企, 사업·협력 기회 마련”

    “한국·EU의 中企, 사업·협력 기회 마련”

    “유럽연합(EU)은 독일과 프랑스 등이 포함된 거대한 단일 시장입니다. 한국 기업들이 유럽에서 사업 기회 및 최첨단 기술을 만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겠습니다.” 마리아 카스티요 페르난데스(61) 주한EU대표부 대사는 7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EU 간 사업 협력 가능성에 대한 기대를 밝혔다. 페르난데스 대사는 지난 6월 유럽의회 선거를 통해 오는 12월부터 새 EU 집행부가 출범하는 사실을 소개하며 “EU의 수장인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집행위원장은 바뀌지 않는다”고 말했다. 향후 EU의 정책이 예측 가능하다는 의미다. 1500만 유로(약 220억원)의 EU 예산으로 운영되는 ‘EU 비즈니스 허브’는 유럽 중소기업과 신생기업에 한국 진출을 위한 사업 및 협력 기회를 제공한다. 한국 기업도 믿을 만한 유럽 시장 협력 상대를 찾을 수 있다. 유럽의 첨단 기술에 동등하게 접근할 수 있고 유럽 기업과의 제휴를 통해 세계시장 공동 진출 기회도 얻을 수 있다고 페르난데스 대사는 설명했다. 2009년부터 코로나19 팬데믹 전까지 ‘EU 게이트웨이’란 이름으로 50개 유럽 기업이 10회 이상 한국을 찾아 전시상담회 등을 열었다. 60% 이상이 협업에 성공해 실제 사업으로 이어졌다. EU 비즈니스 허브를 통해 2027년까지 모두 500개 유럽 기업이 사업 파트너를 구하고 제휴 관계를 모색하고자 한국을 찾을 예정이다. 이들 기업의 주요 분야는 디지털 솔루션과 건강관리·의료기기, 녹색 저탄소 기술 등이다. EU는 지난 5월 세계 최초로 인공지능(AI) 규제법을 제정했고 미국의 반도체 지원법과 비슷한 규정도 시행하고 있다. 하지만 법적 규제는 유럽이 주된 대상이어서 한국 기업에 별 영향이 없다는 것이 EU 측의 평가다. 스페인 출신으로 말레이시아 대사를 거쳐 2020년 한국에 부임한 페르난데스 대사는 “유럽 사회와 사람들이 변하고 있다. 점점 더 소비자를 위해 일하는 환경으로 바뀌고 있다”며 “한국은 유럽에 매우 중요한 경제 파트너”라고 강조했다.
  • SKT ‘SK AI 서밋’ 내달 개최…오픈AI 공동창립자 그렉 브로크만 등 참석

    SKT ‘SK AI 서밋’ 내달 개최…오픈AI 공동창립자 그렉 브로크만 등 참석

    국내외 인공지능(AI) 석학과 기업가들이 대거 참여하는 민간 최대 규모의 AI 서밋이 11월 서울에서 개최된다. SK그룹 차원에서 매년 열렸던 행사를 글로벌 행사로 확장한만큼 오픈AI, 마이크로소프트(MS), 람다 등 글로벌 AI 기업의 주요 인사들이 한국을 찾을 예정이다. SK텔레콤은 오는 11월 4일과 5일 양일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AI 투게더, AI 투모로우’를 주제로 ‘SK AI 서밋 2024’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엔 챗GPT 개발사 오픈AI 회장 겸 사장이자 공동창립자인 그레그 브로크만, MS 총괄 부사장 라니 보카르, AI 클라우드 기업 람다 최고경영자(CEO) 스티븐 발라반 등 외국 주요 인사들과 국가AI위원회 부위원장인 염재호 태재대 총장, SBVA(전 소프트뱅크벤처스) 이준표 대표 등 국내 AI 분야 대가들이 참석한다. 이들은 범용인공지능(AGI) 시대의 공존법을 논의하고 AI 전 분야에 대한 생태계 강화 방안을 도모할 예정이다. 최태원 SK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글로벌 AI 가치 사슬을 만들기 위한 공존법과 AI 비전을 제시한다. 사티아 나델라 MS CEO의 축하 메시지도 준비돼 있다. 이번 서밋은 SK와 국내외 파트너사들이 준비한 AI 기술 영역에 대한 100여개의 발표 세션과 50개의 전시·체험으로 구성된다. 행사 첫 날엔 브로크만 회장 겸 사장이 직접 무대에 올라 ‘AI의 미래 비전’이라는 주제로 좌담에 참여한다. 보카르 부사장과 리 회장, 미국 소형모듈원전 개발사 테라 파워의 크리스 르베크 CEO가 각각 기조연설자로 나서 AI 분야에서 화두가 되고 있는 AI 서비스와 AI 데이터센터 및 관련 인프라의 미래와 기회 등에 대해 논의한다. 유영상 SKT CEO와 곽노정 SK하이닉스 CEO는 SK 그룹의 AI 전략과 제품 개발 현황을 공개하는 ‘AI 언팩’ 쇼케이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이번 행사에는 AI에 관심이 있는 사람은 누구나 무료 참여할 수 있다. 참가 등록은 7일부터 관련 웹사이트에서 가능하다.
  • 크리미널 IP, ‘하이브리드 애널리시스’에 위협 인텔리전스 통합… “글로벌 시장 공략 가속화”

    크리미널 IP, ‘하이브리드 애널리시스’에 위협 인텔리전스 통합… “글로벌 시장 공략 가속화”

    - 크라우드스트라이크 맬웨어 분석 플랫폼에 통합된 유일한 국내 TI 사이버 위협 인텔리전스(CTI) 전문 기업 에이아이스페라(AI SPERA, 대표 강병탁)가 미국의 글로벌 사이버보안 기업 크라우드스트라이크(CrowdStrike)가 소유한 악성코드 분석 플랫폼인 하이브리드 애널리시스(Hybrid Analysis)에 ‘크리미널 IP’의 도메인 위협 인텔리전스를 통합했다고 밝혔다. 하이브리드 애널리시스 플랫폼에 통합된 유일한 국내 TI인 ‘크리미널 IP’(Criminal IP)는 국내 사이버 보안 기업 에이아이스페라가 개발 및 글로벌 서비스 중으로, 전 세계 IP 주소와 도메인 정보를 수집한 방대한 위협 인텔리전스와 AI분석 기술을 활용해 피싱 사이트, 악성 도메인, 랜섬웨어 및 악성코드 다운로드 링크를 실시간 스캔 및 리포트를 제공한다. 크리미널 IP는 통합에 앞서 하이브리드 애널리시스와 기술 협력 파트너십을 체결하였으며, 이후 자체 보유한 위협 인텔리전스 데이터와 분석 기술에 대한 검증과 통합 유연성에 대한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마쳐 국내 TI 최초로 통합을 성사했다. ‘크리미널 IP’가 통합된 ‘하이브리드 애널리시스’는 보안 운영 센터, 컴퓨터 비상 대응팀(CERT), 사이버 포렌식 연구소, 보안 연구원 및 위협 인텔리전스 서비스 등 글로벌 사이버보안 업계에서 널리 사용되는 신뢰도 높은 맬웨어 분석 서비스이다. 동적 및 정적 기법을 결합하여 악성 파일을 조사하는 악성코드 분석 접근 방식을 사용하며, 크라우드스트라이크의 ‘팔콘 샌드박스(Falcon Sandbox)’의 하이브리드 분석 기술이 활용된다. Criminal IP API로 통합된 광범위한 도메인 위협 인텔리전스는 하이브리드애널리시스 웹사이트의 맬웨어 분석 결과에서 Criminal IP 스코어 카드(Score Card)와 세부 정보로 확인할 수 있다. 세부 정보에서는 URL에 대한 피싱 또는 남용 기록, MITM 공격, 악성 코드 삽입 여부 등이 탐지되며, DGA(Domain Generation Algorithm)과 피싱 확률이 제공된다. 한편, 에이아이스페라는 자체 개발한 CTI 검색엔진 플랫폼 ‘크리미널 IP’를 글로벌 런칭하여 150여 개국 사용자를 대상으로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출시 1년 만에 시스코(Cisco), 테너블(Tenable), 바이러스토탈(VirusTotal), 수모로직(SumoLogic)등 40여 개의 글로벌 사이버보안 기업과 파트너십을 체결하며 국내 TI 업계 및 해외 보안 시장에서 입지를 다졌다. 공격 표면 관리 솔루션 ‘크리미널 IP ASM’과 크리덴셜 스터핑 방지 솔루션 ‘크리미널 IP FDS’ 등 SaaS 솔루션으로 기업 및 기관 대상 솔루션도 폭넓게 제공하고 있으며, 글로벌 마켓플레이스AWS 마켓플레이스, Azure 마켓플레이스, 스노우플레이크(Snowflake) 등 글로벌 마켓플레이스에 입점 되어있다. 최근에는 독일의 위협 분석 기업 ‘말테고(Maltego)’의 위협 분석 플랫폼에 위협 인텔리전스 데이터를 추가로 통합하여 글로벌 파트너십을 계속해서 확대하고 있다.
  • 尹, 순방 통해 한·아세안 “최고수준 관계격상”…“한일 정상회담 협의중”

    尹, 순방 통해 한·아세안 “최고수준 관계격상”…“한일 정상회담 협의중”

    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6~11일 필리핀과 싱가포르, 라오스를 잇달아 방문한다고 대통령실이 3일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번 순방을 통해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과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맺어 최고 수준의 관계로 격상한다. 또 한일 정상회담도 협의 중이다. 윤 대통령은 오는 6일부터 필리핀과 싱가포르를 각각 국빈 방문하고, 10일부터 라오스에서 열리는 한·아세안 정상회의의 일정을 소화한다. 윤 대통령은 ‘아세안+3’(한국·중국·일본) 정상회의, 동아시아 정상회의(EAS)를 갖고 ‘관계 격상 및 경제 협력 확대’에 나선다. 이번 순방엔 부인 김건희 여사도 동행한다.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윤 대통령은 이번 순방을 통해 한·아세안이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수립해 (양측) 관계를 최고 단계로 격상하기로 했다”며 “이번 관계 격상은 한·아세안이 2010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수립한 이후 14년만”이라고 말했다. 이어 “한·아세안은 정치, 안보, 교역, 투자에서 협력을 견고히 하면서 미래세대 교류도 확대하는 동시에 사이버, 디지털을 비롯한 기후변화 대응 등 다층적 협력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는 국가 파트너십에 붙이는 명칭 중 하나로, 군사 분야를 포함해 경제·산업 등 여러 분야에서 높은 수준의 협력을 요구하는 관계를 의미한다. 아세안과의 관계 격상에 따라 경제적 효과도 기대된다는 게 대통령실의 분석이다. 박춘섭 경제수석은 이날 아세안에 대해 “핵심 광물 원자재가 풍부하고 떠오르는 글로벌 생산 거점이자 거대 소비시장으로 경제·안보 측면에서도 전략적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우리와는 상호보완적 산업구조를 갖고 있어 협력 확대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평가했다. 아세안은 세계 5대 경제권으로 우리나라의 두 번째 교역 대상이자 우리 수출의 17%를 차지하는 3대 수출 시장이다. 아세안의 자원과 우리의 기술력이 합쳐지면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는 게 대통령실 설명이다. 이번 순방에서 윤 대통령과 이시바 시게루 신임 일본 총리와의 정상회담이 성사될 가능성이 높다. 대통령실 고위관계자는 “이시바 일본 총리의 취임이 며칠 안 돼 아세안 정상회의 참석을 확정하지 않은 상태”라면서 “이시바 총리가 오는 걸 전제로 한일 양자 회담을 협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양 정상이 마음 편하게 자유롭게 이야기할 수 있도록 (의제를) 마련하겠다”고 했다. 다만 한일중, 한중 정상회담 개최 여부에 대해선 “불과 몇 달 전 서울에서 한중일 3국 정상회의가 열려 3국 간 정상회의는 추진되지 않아도 될 듯싶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7일 첫 방문지인 필리핀에서 한·필리핀 수교 75주년을 맞아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대통령과 양국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자원 부국인 필리핀과 니켈, 코발트 등 핵심 광물 공급망 협력을 추진하고 교통인프라 수주를 위한 ‘세일즈 외교’에도 나선다. 특히 원전 건설도 의제로 오른다. 박 수석은 “필리핀은 1986년 이후 중단된 원전 건설을 재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8일 싱가포르에서는 타르만 샨무가라트남 대통령과 면담 후 로렌스 웡 총리와 정상회담 등을 통해 에너지를 비롯한 공급망과 인공지능(AI), 바이오 등 첨단산업 분야에서 협력을 논의한다. 9일엔 윤 대통령이 싱가포르 정부 산하 연구소가 주최하는 ‘싱가포르 렉처’에서 ‘자유·평화·번영의 인도·태평양을 위한 한반도 통일 비전’을 주제로 ‘8·15 통일 독트린’이 갖는 의미에 대해 강연한다. 이번 순방에는 한국경제인협회와 대한상의에서 모집한 사절단 40여개 단체도 동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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