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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AIG “1조1,000억원 출자”

    미국 AIG컨소시엄이 현대투신증권에 최대 1조1,000억원까지 출자할의향이 있음을 우리 정부에 전달해 왔다. 정부는 이에따라 AIG측과의 협상을 통해,이달말 안으로 공동출자 방안을 결정키로 해 현대투신의 외자유치가 조만간 성사될 것으로 보인다. 금융감독위원회의 진동수(陳棟洙) 상임위원은 31일 “최근 AIG컨소시엄의 국내 대리인과 접촉,정부와 AIG컨소시엄의 공동출자를 공식제안받았다”면서 “AIG측은 현대투신증권에 최대 1조1,000억원까지투자할 의향이 있으며 경영권도 확보할 수 있기를 희망하고 있다”고밝혔다. 정부는 이에따라 AIG측과 본격적인 비공개 협상을 벌이기로 했다.정부는 현대투신증권의 부실금융기관 지정을 2월말까지 유예한 점을 감안,AIG측과의 협상을 되도록 2월말까지 끝낼 방침이다. 진위원은 “지난해 9월 AIG측이 현대투신증권에 대해 이미 실사를마친 상태인데다 정부도 어느 정도 실사한 상태라 지난해 9월 집계한자본잠식분 1조2,000억원 이외의 추가부실 부분을 가려내는 데는 많은 시간이 걸리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현대증권 경영권 문제와 관련해 “당초 AIG 컨소시엄측이 현대투신증권에 대한 직접투자와 함께 현대증권을 통한 우회투자로 현대증권 경영권을 인수하겠다는 의사도 전달해 왔으나 정부는 일단 현대투신증권 관련 부분에 대한 협상에 국한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정부는 현대측이 맡긴 담보주식을 현대투신증권 자본으로 전입한 뒤,부족분을 출자키로 하고 AIG측과 실제 투입분 규모 등에 대한 협상을 벌이기로 했다. 박현갑기자 eagleduo@
  • 최진욱의 미국증시 보기/ 나스닥 상승여부 판가름 날 것

    이번주 예정된 금리인하는 인하폭을 떠나 시장에 너무 오래 노출된재료라고 할 수 있다.일부에서는 금리인하가 단행되어도 지수상승폭은 크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힘을 얻고 있다.실제로 1·4분기 S&P500지수에 편입된 대형주들의 순익성장률은 0.6%에 그칠 것으로 점쳐지고 있기 때문에 실적을 기초로 한 본격적인 상승은 어렵다는게 이같은 주장의 근거로 제시되고 있다. 여기에다 지난주 그린스펀 FRB의장이 이번 분기 경제성장률이 0%로떨어질 수도 있다는 발언은 기업들의 수익성이 98년이후 3년만에 최악을 기록할 것이라는 주장에 무게를 실어주고 있다. 일부에서는 금리인하보다는 1월 소비자 신뢰지수나 제조업동향을 나타내고 전미구매관리자협회(NAPM)지수 등이 다음번 공개시장위원회(FOMC)가 개최되기 전까지 금융시장에 더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3월20일로 예정된 다음번 FOMC는 1·4분기 주요 경제지표와 기업들의 실적 전망이 윤곽을 들어내기 때문에 투자자들의 실망감으로 인한지수하락이 바닥권에 도달했을 때 FRB의 금리인하가 발표된다면 올하반기로 전망되는 본격적인 상승세의 신호탄이 될 수도 있어 시기적으로는 지금보다 더 중요하다. 이번주는 2000년 4·4분기 GDP성장률,1월 노동보고서(실업률/시간당임금상승률) 등도 발표될 예정이다.따라서 국내에서는 주로 인터넷기업들의 주가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이번주는 1월의 나스닥 상승이 기술적인 반등인지,아니면 경기선행지수의 역할을 하는 지수의 성격상 본격적인 상승인지가 판가름나는 중요한 기간이다. 최진욱 ㈜유에스인포 해외증시분석팀장대한매일 뉴스넷 제공 kdaily.com
  • 신세대 네티즌 ‘꿈’ 향해 달린다

    2001년도 벌써 한달이 지나간다.새해 들면 누구나 한해의 계획과 목표를 세워 스스로 다지기 마련.한달쯤 지나 되돌아 보면 그 목표는어떻게 진행되고 있을까.대한매일 뉴스넷(www.kdaily.com)은 신사년한해 꿈을 이루고자 부단히 노력하는 사람들을 만나 중간점검을 했다.여전히 자신에 넘치는 그들을 1년 후 다시 만나 그 소망과 목표가얼마나 이뤄졌는지도 점검할 계획이다. ◆박인철 (타운넷 사장) 타운넷(www.townnet.co.kr)은 전국 지리·위치 정보를 수집하고 이를 기초로 지역 생활지리 정보를 인터넷으로서비스하는 회사다. “작년 10억원가량 수익을 냈지만 그것은 단지 투자에 불과했다고 여깁니다.올해 200억원 이상 수익을 기대하기 때문입니다”타운넷 박인철사장은 올해 34세.젊은 CEO답게 일에 대한 투지와 신념이 대단하다.타운넷은 일반적인 인터넷 기업과는 달리 직원이 많은편이라 서울과 지방에서 근무하는 직원을 합치면 290명이나 된다.직원들은 담당지역의 도로·건물을 중심으로 실제 생활에 관련된 사전조사를 벌이는 일을 맡아 한다. “전국 각지에서 직접 수집한 정확한 자료를 기반으로 가공된 정보를 유무선을 통해 제공해 명실상부한 인터넷 정보의 창고로서 자리잡을 것입니다” 타운넷을 내년 상반기 코스닥에 상장시킨다는 목표로 전 직원이 올 한해를 뛸 각오를 다지고 있다. ◆홍성건 (지오네이티브 사장) 지오네이티브(www.gonative.tv)홍성건사장(38)의 소망은 “직원이 부자가 되는 것”이다.작년 6월 ‘출생신고’를 마친 지오네이티브는인터넷 영어학습 사이트.이 회사의 역사가 고작 반년이라고 생각하면 오해다.홍사장 지휘 아래 지오네이티브는 지난 91년부터 ‘튜터라인’이라는 이름으로 전화 영어회화 사업을 해왔기 때문이다. “지오네이티브의 서비스는 영어를 배우고자 하는 사람들이 취향에맞게 선택하게끔 학습 메뉴를 다양하게 갖춘 점이 특징입니다.특히귀여운 캐릭터가 돋보이는 ‘게놈영어’코너가 인기를 얻을 것 같아요”직원은 40명,이 가운데 외국인 25명이 포함돼 있다.그러나 학생들에게 영어를 직접 가르치는 교사들은 미국에 거주하는 ‘네이티브’들. 인터넷을 통해 한국학생 컴퓨터와 연결된다. 오래 미국에서 생활한 홍사장은 영어교육에 대한 의지가 남다르다. “우리는 1년후 월 평균 매출액 20억원을 달성할 겁니다. 영어뿐 아니라 일본어 중국어 스페인어 등으로 사업영역을 점차 넓혀갈 테니까요”◆문석현 (교통방송 아나운서) “주부에게만 명절증후군이 있는 건아닙니다.노총각에게 명절이 얼마나 무서운지 아십니까?”교통방송에서 ‘아름다운 서울의 저녁입니다’를 진행하는 아나운서문석현씨(33)는 올해 목표를 결혼으로 정했다. “변명인지 모르지만 요즘 같아선 애인이 있더라도 연애할 시간이 없겠어요.”준수한 외모에 세련된 말솜씨를 가진 아나운서에게 애인이없다는 것이 의심스럽기까지 했지만,방송국 생활을 조금이나마 이해하는 사람들은 수긍할 것이다. 그간 문아나운서가 진행한 프로그램은 주로 새벽방송이었다.지난 방송개편 때 은근히 낮 방송 맡기를 기대했지만 다시 저녁 프로그램을배정받았다. 요즘 빠듯한 일정을 쪼개 성균관대 언론대학원에 다니는 그는 “방송에선 최대한 스스로를 낮추려고합니다.배워야 할 것도 많구요.방송5년차라지만 아직 부족함을 많이 느낍니다”고 겸손함을 보여준다. 학문적인 바탕이 바로 자신의 방송을 넓고 풍부하게 만든다는 사실을 잘 알기 때문이다. ◆장희진 (중학생 모델)“1년 후엔 슈퍼엘리트 모델이 되어 있지 않을까요?”라고 말하며 환하게 웃는 장희진양(16). 지난해 7월 모델 수업에 들어간 중학 3년생이다. 아직 햇병아리지만 서울컬렉션·SFAA·KUFF 등의 패션쇼와 패션잡지모델로 잇따라 나가 소속사에서도 두각을 나타낸다.하지만 그가 주목받는 데는 어린 모델이라는 점이 한몫했다.이러한 장점이 긴 안목에선 결코 유리할 수만은 없다는 사실을 그 자신이 잘 안다. 요즘 장양 또래 친구들에겐 연예인이나 모델이 되는 게 희망사항. 그러나 그는 모델 생활이 반드시 화려하지만은 않다고 ‘어른스럽게’말한다. 모델다운 몸매를 유지하려면 다이어트는 기본이고,적어도 8시간을 헬스클럽 운동과 위킹연습으로 보내는 하루 스케줄을 지키는 것도 중학생으로선 감당하기 힘든 일이다. “모델생활이 힘들긴 해도하고 싶은 일을 하니까 아직까진 즐거워요”꿈많은 소녀 장희진을 1년후 다시 만날 때 성공한 모델로 변해 있을까?지금의 순수함은 그대로 지니고 있을까?◆김철림 (조이큐브 대표) “올해 500억원을 버는 게 목표입니다.가능하냐구요? 그럼요”올해 예상 수익을 묻자 조이큐브(www.joycube.co.kr)김철림(32)대표이사는 거침없이 대답한다.지난해 7월 설립된 조이큐브는 가상현실을 체험하는 콘텐츠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가상현실을 실현시킬 사업무대는 바로 PC방이다.3차원 입체영화나 게임을 즐기며 DVD(DigitalVideo Disc)등으로 제작된 영상물도 실감나게 볼 수 있도록 컨설팅하고 설치한다.차세대 개인용 디스플레이로 각광받는 HMD(머리에 착용하는 디스플레이 장치)VSS(사운드를 진동으로 전환하는 장치)3차원입체안경 등 가상현실을 구현하는 모든 환경을 제공한다. “이제 게임방도 채산성이 악화되고 있어요.수익을 늘리는 PC방의 새 모델이 될 거예요.”아직 사업준비 단계라는 조이큐브의 직원은 현재 7명.사장과 직원의일 구분이 없고,내 일과 남의일이 따로 없다. “내년 이맘 때면 누구나 손쉽게 PC방에서 가상현실을 즐길 수 있을겁니다.1년후 부쩍 커 있을 조이큐브를 기대해 주세요.”◆이동현 (LG트윈스 선수) 계약금 3억2,000만원에 연봉 2,000만원.며칠 뒤면 고교를 졸업하는 투수 이동현선수(18)가 한국 프로야구 LG트윈스 구단과 계약하며 받은 액수다.경기고 시절 황금사자기 대회 우승,대통령배 준우승 등을 이끌며 고교 최고 투수로 명성을 날린 이동현은 올 고졸예정 선수 중 ‘최대어’다.LG트윈스와의 계약 전에 미국 메이저리그 볼티모어 오리올스에서 러브콜을 보냈지만 당차게 거절했다.국내에서 기량을 닦은 뒤 FA(자유계약선수)자격을 얻어 해외로 진출하겠다는 장기 계획을 세웠기 때문이다. 1년 후 목표를 묻는 질문에 그는 “1군 선수”라고 짤막하게 답했다. 1군에서만 공을 던질 수 있다면 선발·구원 등 보직에 대해서는 아직 생각해 본 적도 없다고 한다.지금 2군에서 묵묵히 훈련을 소화해내는 그에게 시급한 것은 투구자세 교정.본격적으로 프로무대에 서기전에 올바른 자세를 익히고자 구슬땀을 흘린다.신체 조건이 탁월할뿐아니라 타자를 상대하는 두뇌회전도 상당해 큰 기대를 모은다.
  • 제프리 존스 주한 美商議 회장 대한매일 인터뷰

    주한미국상공회의소(AMCHAM·이하 암참) 제프리 D 존스 회장은 “암참 회원사들은 북한의 투자조건과 가능성을 점검하기 위해 언제든 방북할 수 있는 준비를 마친 상태”라고 22일 밝혔다.존스 회장은 대한매일과의 인터뷰에서 주한 미국 기업들의 대북 투자와 관련,“투자조사단은 사회간접자본(SOC)건설에서부터 통신,금융,유통,생필품 등 전분야에 걸쳐 투자를 위한 조사 준비를 갖추고 있다”고 밝혔다.또북한 김정일(金正日)국방위원장의 중국 방문에 대해선 북한의 대외협력 확대,개혁정책의 본격적인 시행에 추진력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분석했다. ■김 위원장의 중국 방문 영향은 김 위원장은 상하이에서 증권시장,GM 등을 방문했다.현지에서 보고 느낀 중국과 상하이의 개혁 및 발전상은 북한의 개혁,개방을 추진하는 힘이 될 것이다.서울 답방 시기도더 앞당기게 될 것이라고 보는 것이 한국에 주재하는 미국 기업인들의 생각이다. ■방북 계획은 북한 당국에서 초청장을 보내주면 언제라도 들어갈 준비가 돼 있다.뉴욕의 북한대표부와 직접 접촉 중이지만시기는 언제가 될지는 알 수 없다. ■이른 시일 안에 초청장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나 북한 당국의미국에 대한 입장이 정리되지 않은 것이 암참 회원사의 방북 지연에영향을 주고 있다.북측은 또 암참 회원사가 아닌 미국 본사와의 접촉을 원하고 있기도 하다.지난해 12월8일 투자조사단이 평양 방문을 위해 베이징까지 갔었으나 주중 북한대사관에서 ‘준비가 안 됐으니 다음주 오라’는 답변을 듣고 방북 계획을 연기했었다. ■미국 기업들의 북한 진출에 대한 관심은 북한은 큰 시장도 아니며투자 여건이 좋은 것도 아니다.경수로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벡텔사를제외하곤 대부분의 미국 기업들은 본사가 아닌 한국 지사나 홍콩등의 아시아지역 본부에서 이 문제를 담당하고 있다.그러나 장기적으로볼 때 2,300여만명의 인구는 놓치기 아까운 투자가치가 있는 시장이될 수 있다. ■어떤 부문에 관심을 갖고 있나 암참 회원사 가운데 96개 기업이 대북사업위원회에 참가하면서 산업 전 분야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그러나 투자 조사도 이뤄지지 않는 등 북한 상황을알 수 없어 무엇을 결정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다.암참 투자조사단의 현장조사와 보고서가미국 기업의 대북 투자의 첫 걸음이 될 것이다. ■암참 대북사업위원회엔 어떤 기업들이 있나 코카콜라를 비롯,사료생산 업체인 퓨리나,인프라건설에 관심을 보이는 벡텔,화학 업체 듀퐁,필름제조업체 코닥 등이 있다.통신 분야의 모토롤라,금융의 AIG,비누·치약 등 소비재 생산 업체인 P&G,비행기·엔진 생산 업체 유나이티드 테크놀로지,운반 업체 APL 등도 북한시장 진출을 타진 중이다. ■미국 기업들의 준비는 북한에서 당장 돈을 다 벌겠다는 것이 아니다.투자 회수에도 최소 6∼8년이상은 걸릴 것이다.지난해 베를린 북·미 합의 후 첨단 분야를 제외하곤 미국 기업의 대북 투자 제한이풀려 여건은 좋아진 셈이다.지난해부터 광업 부문에 미국 기업 컨소시엄이 북한에 진출해 있다. ■북한의 개혁 의지에 대한 평가는 경제 개발을 위한 대외 교류 확대를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지난해 남북 정상회담 이후 개혁 의지도 두드러진다.그러나 북한이 경제개혁의 핵심인 ‘시장경제원리를도입’할 의사인지 여부는 확신할 수 없다.아직 북한에선 경제논리보다 정치논리가 경제정책을 좌우하고 있다고 본다. ■북한 진출은 북한은 자존심이 강한 나라다.미국 기업들이 왜 못 들어갔을까 하는 질문에 적잖은 전문가들은 ‘미국이 머리를 숙이고 들어올 때까지 북한이 미국을 가르치고 있는 것’이라고 지적한다.암참회원사들이 아직 방북하지 못한 것은 유감이다.미국 기업들은 동구유럽국가 등 사회주의에서 자본주의로 전환한 국가들의 많은 기업들을 상대,성공한 경험을 갖고 있다.북한 진출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 이석우기자 swlee@
  • “”다채로운 일본문화 맛보세요””

    “한·일 양국이 21세기의 새로운 파트너십을 구축하는 데 도움이될 수 있도록 행사를 꾸미겠습니다.” 다음달 16∼25일 서울 삼성동 COEX 태평양관에서 ‘제1회 일·한교류제’를 여는 일본무역진흥회(JETRO) 오오이시 신타로(大石 新太郞·59)이사는 19일 기자회견에서 ‘일·한교류제’의 의미를 이같이설명하고 “패션쇼,음악,영화 등 다채로운 볼거리로 사람들의 관심을모으겠다”고 장담했다. ‘일한교류제’는 지난 98년 10월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이 일본 전총리대신 고 오부치 게이조(小淵惠三)전 일본총리와 2002년 월드컵공동개최를 앞두고 산업,기술,물산 등의 전시회를 양국에서 번갈아갖자고 약속한 데 따라 열리고 있다.행사명은 개최국의 이름을 앞에넣기로 했다.이에 따라 작년 11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일본 도쿄에서 개최한 행사는 ‘한일교류제’였다.당시 우리나라의 전통공예,전통결혼식,패션 등이 전시되었고 ‘쉬리’‘8월의 크리스마스’ 등의 영화가 상영돼 많은 사람들의 갈채를 받았다. 이번 일한교류제는 정보화,고령 복지화,환경,생활 문화 물산 관광등 4개의 주제로 나눠 개최된다.특히 정보를 주제로 한 전시장에서는애완용 로봇 AIBO,세계 최초의 완전히 두발로 걷는 휴먼노이드 로봇P3, 고양이 로봇 등이 등장하고 ‘철인28호’ 등의 애니메이션도 볼수 있다.‘신주쿠소년탐정단’‘타쿠온천’등의 영화도 상영된다. 오는 11월 14일에는 부산과 일본 오사카에서 ‘제2회 한일교류제’가 동시에 5일간 열린다. 윤창수기자 geo@
  • 최진욱의 미국증시 보기/ 나스닥 2,500선 넘기 힘들듯

    지난주 FRB(연방준비제도이사회)의 전격적인 금리인하에도 불구하고미국증시는 경기 경착륙에 대한 불안감과 기업들의 실적악화에 대한우려감으로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다. 지난주 발표된 12월 노동보고서는 임금상승률만 높아졌을뿐 실업률은 11월과 같은 4%를 기록, FRB의추가 금리인하에 걸림돌이 될 지 모른다는 걱정마저 하게 했다. 그러나 이달말 열릴 공개시장위원회에서 최소한 0.25%포인트의 금리인하는 거의 확실한 상황이다. 시장에서는 0.5%포인트의 금리인하가 발표되어도 지수하락을 막기에는 역부족일 것이라는 부정적인 전망이 힘을 얻고 있다.주초 모건스탠리가 전망했듯,올해 미국경제가 경착륙할 가능성은 지난 연말에 예상했던 것보다 2배 이상 증가했다.게다가 최악의 경우 올 2·4분기 GDP성장률은 마이너스로 주저앉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연초 시사주간지 타임이 제시한 새로운 경제패러다임의 하나인 ‘저성장을 불황으로 인식하는 효과’가 현실로 드러나고 있다.그런데다지난해 4·4분기 S&P500기업들의 순익 성장률은 같은해 10월 예상치15.6%의 4분의1 수준인 4.3%를 기록할 것으로 보여 투자자들이 느끼는 실망감은 더욱 클 전망이다. 11일 발표될 야후와 모토롤라의 지난해 4·4분기 영업실적과 12일공개될 12월 도매물가지수(PPI) 및 소매판매율은 지수방향을 결정할것으로 보인다.현재로선 오르더라도 나스닥지수는 2,500선을 넘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 국내시장의 강세에도 불구하고 미국시장이 근래 보기 힘든 최악의상황으로 치닫고 있는 점이 단기적으로는 악재가 될 것으로 보이나부담을 가질 필요는 없다.최악의 상황에 도달한 때부터가 본격적인상승으로 접어들고 있다는 신호이기 때문이다. 최진욱 ㈜유에스인포 해외증시분석팀장대한매일 뉴스넷 제공 kdaily.com
  • 최진욱의 미국증시 보기/ 경제지표 내용따라 등락 예상

    2001년을 맞아 투자자들은 한결같이 지난해의 손실을 만회할 수 있는 기회가 오길 기대할 것이다.하지만 곳곳에 추가적 고통이 기다리고 있음을 읽게 하는 암울한 현실이 도사리고 있다. 나스닥지수는 설립 29년만에 연초대비 39% 하락이라는 최악의 결과를 낳았다.세계경제의 엔진역할을 하던 미국 경제에 대해 불황을 걱정하는 목소리가 높다.석유수출국기구(OPEC)는 유가관리를 위해 이달중순 하루 생산량을 50만∼100만배럴 줄일 채비를 하고 있다. 엔화가지난 연말 달러당 115엔을 넘어서기도 했으나 유로화는 94센트를 돌파,유럽의 경제성장을 예고했다. 월가의 증시전략가들은 올해 S&P500지수 기준으로 지수상승률은 15∼25%를 기록할 것이라는 긍정적 전망을 하고 있다.올 상반기 주가가바닥을 치고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상승세를 탈 것으로 예상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4·4분기 기업들의 순익 성장률은 4.7%로,첨단기술주를 중심으로 주가의 추가 하락은 피할 수 없을 것이다.지난해 성적이 나빴던 첨단기술 및 통신주 대신 유틸리티,제약,금융,식료품,부동산 등 경기방어주들이 증권사 추천 종목을 채웠다. 이번주에는 12월 노동보고서 등 주요 경제지표가 발표된다. 이달에나올 경제지표는 시장을 움직일 가장 큰 재료다.지난해말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금리인하를 장담하던 증시전문가들은 한발짝 물러서있다. 미국의 경제성장률 3%는 잠재성장률과 거의 일치하는 수준이며물가상승 압력도 크게 낮아져 좀더 관망하며 섣부른 움직임을 보이지않겠다는 FRB 입장이 현재로선 확연하다.올해 금리인하는 단행되겠지만 시기와 인하폭은 단정할 수는 없다.국내투자자들은 해외변수는 변동성이 큰 상황에서 최악의 경우를 가정한 뒤 보수적으로 국내시장에접근하는 것이 현명할 것 같다. 최진욱 ㈜유에스인포 해외증시분석팀장 대한매일 뉴스넷 제공 kdaily.com
  • 뱀띠 해 뱀 이야기/ 신사년 운세

    *김광일 성명학회장이 본 새해. 신사년(辛巳年) 올 한해의 운세는 어떨까.맑을까 흐릴까.역술인들은뱀이 동면하면서 새봄을 기다리는 모습과 비슷하다고 내다본다.중반까지는 고단하고 어렵지만 후반들어 활기를 회복할 것이라고 말한다. 따라서 어려움을 이겨내기 위해 치밀한 계획을 짜는 일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지적한다.운명은 개척하는 이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는 말이 있듯 스스로의 노력이 절실한 한해라는 것이다. 김일성 사망과 부시 미 대통령 당선 등 굵직굵직한 예언을 적중시킨 한국성명학회 김광일 회장(48)과 대한매일 뉴스넷(www.kdaily.com)에 ‘금주의 운세’를 싣고 있는 신세대 역술인 김민정씨(30)로부터새해 운세를 들어본다. 주역(周易)으로 새해 운세를 보면 위는 불(火)이요 아래는 물(水)인화수미제괘(火水未濟卦)에 해당한다.미제(未濟)란 미완성의 상태로발전하는 과정을 뜻하기에 정치,경제 및 사회 전반에 걸쳐 위난(危難)에서 완전히 벗어나지 못하고 장애와 좌절을 겪으며 보완,앞날의 큰 수확을 준비하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그래서 군자(君子)는 이 괘상을 보고 결함과 장애를 받는 요소를 깨달아,신중하게 사물을 분별해서 알맞은 자리에 배치하고 경영해야 한다.따라서 최고지도자의 밝은 지혜가 기대되는 해이다. 먼저 경제분야를 보면 사(巳)는 음양오행(陰陽五行)의 음화(陰火)이며 그속에 술토(戊土),경금(庚金),병화(丙火)가 들어 있다.계절상 춘궁기(春窮期)에 해당돼 예전 보릿고개처럼 국민들이 고통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시장경기가 침체되고 증권의 불안정과 물가상승이 우려되는 것이다. 하지만 8월부터 경기 침체가 해소되고 수출이 증대돼 경기도 안정세를 회복하겠다. 특히 올해는 화극금(火剋金)하는 상극의 원리로 노사간의 마찰,기업합병에 따른 마찰,기업과 정부간의 대립도 많겠다.하지만 상극(相剋)이란 시행착오를 겪는다는 뜻도 내포되어 있기에 결국 뜻을 같이 하게 된다. 정치 부문에서는 경금(庚金)이 암장(暗藏)되어 있는데 경(庚)이란 개혁과 쇄신의 뜻이어서 부정부패가 철퇴를 맞는다.공무원 기강이 더욱 확고해지고 부패한 관료나 정치인은 자멸하게 된다.여권에서는 이인제 최고위원이 대통령후보로 가시화되는 가운데 뉴 페이스가 나타나대결이 치열하게 된다. 야권에서는 이회창총재에 반기를 든 그룹의 힘이 강해져 이총재의 위상에 흔들림이 있겠으며 시간이 흐를수록 여야의 첨예화된 대립이 심화된다.자민련은 김종필 총재의 부상으로 입지가 강화된다. 대북관계에서는 북한과의 경제교류가 활발해지며,진통이 있지만 이산가족의 서신왕래와 개별방문 등의 성과를 거둘 수 있겠다.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서울 방문도 성사된다. 그러나 올해는 화재 화공계통에 의한 사고와 건물 붕괴,지반사고 등이 있으므로 조심해야 하고 모 재벌총수의 사망운도 있다.이혼율도급증하겠다.개인적으로는 돼지,토끼,양띠가 삼재(三災)가 드는 해로이 띠에 해당하는 이는 생할 전반에 걸쳐 무리한 활동을 피하고 안정 위주로 생활해야 하며 신사년에는 대장군방위(大將軍方位)와 삼살방위(三殺方位)가 모두 동쪽에 있어 동쪽으로 이사하거나 확장·이전하는 일은 금해야 한다. *김민정 신세대 역술인이 본 운세. 올해 7∼8월까지는지난해보다 더 심각한 사태가 올 것으로 보인다. 어려운 분들이 엄청나게 많아질 것 같다.경기에도 하나의 흐름이 있는 만큼 밑바닥인 체감경기가 갑자기 좋은 쪽으로 움직일 수 없는 것이다. 그러나 7∼8월이 바닥인 만큼 가을부터는 상황이 조금씩 나아질 것이다.벤처기업들은 이 시기보다 조금 앞서 회생조짐을 보여 테헤란밸리에 사무실 구하기가 다시 힘들어진다. 끝없이 추락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그것은 과도기적 현상으로 자세히들여다보면 상승의 발판을 만드는 과정이며 이때 국민의 기를 모아나가는 노력이 중요하다.우리 국민의 기가 조금은 쇠잔해진 상태여서 2∼3년뒤 경제나 모든 산업활동이 본궤도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우리 국민들이 흔들림없는 자세로 운명을 극복해야 하는데 군중심리에 좌우되는 측면이 많아 걱정이다. 지난해 재개된 이산가족 상봉은 더 큰 폭으로 늘어나지만 올해는 물론 4∼5년 동안 통일은 기대하기 힘들다. 김대중 대통령은 국민으로부터 강한 비판을 받을 소지가 상당 부분있다.그러나 김 대통령의 개인적인 운세는 대단히 좋은 편으로,단지건강에 유의할 것을 권한다. 재계 순위는 지난해처럼 극심한 기업의 부침은 없다.다만 L그룹의 기운이 아주 좋다.중진그룹들이 대거 앞 순위로 들어온다.이에 비해 국내굴지의 모그룹은 총수의 건강이 악화될 것으로 보이며 그룹 자체가 수년내 상당한 위험에 직면할 가능성이 높다. 중병설이 나도는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은 올해도 건강을 유지할수 있다.정 명예회장의 기가 워낙 강하기 때문이다.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통치기반은 더욱 강화된다.탈북난민이 쏟아져내려오는 일이나 전쟁 같은 최악의 상황은 없겠다. 눈을 해외로 돌리면 일본 시장은 침체할 것이지만 중국 시장이 비약적인 속도로 성장한다.중국과의 교역을 준비하는 이들은 투자 아이템을 잘 관리하면 1∼2년후 ‘대박을’ 안을 수 있다. 노벨문학상 같은 경사스런 일은 기대하기 힘들다.다만 2003년 우리문화가 세계 무대에서 인정받을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될 것이다.영화산업의 운 역시 아주 강하다. 가수 서태지는 자신의 마음이 움직이는 대로 움직이는데 개인 운이워낙좋아 사회 전체의 흐름과 잘 맞아떨어지는,아주 좋은 운세다.일본 시장에 진출해도 성공할 것으로 보인다.2년후 또다른 음악으로 세계시장을 깜짝 놀라게 할 것이다.한국축구는 해외 유명감독을 영입하는 등 몸부림을 치고 있지만 별반 나아지지 않겠다.
  • 꿈이있는 우리학교/ 원광대

    ‘새천년 새 비전을 제시하는 교육개혁의 선두주자’ 원광대가 ‘도덕성을 갖춘 인재를 배출하는 호남 제1의 명문사학’으로 떠오르고 있다. 전북 익산시 신룡동에 위치한 원광대는 1946년 원불교에 의해 설립된 종립학교.원광대는 반백년의 역사 동안 15개 단과대학 21개 학부(54전공) 18개 학과에 전교생 2만3,000여명의 종합대학으로 성장했다. 107개 동아리에 6,200여명의 학생들이 다양한 특기·적성 활동을 펼치고 있다.54년 동안 8만여 동문을 배출했다. ‘물질이 개벽되니 정신을 개벽하자’는 원불교 정신에 바탕해 ‘과학과 도학을 겸비한 인재양성’을 건학의 기본정신으로 삼고 있다. 원불교재단 대학이지만재단의 간섭은 거의 없는 편이다. ■개혁과 도약 특히 시대적 변화에 발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정보화·세계화에 대한 투자를 대폭 늘리는 등 ‘원광비전 21’을 수립해 다른 대학과 차별화를 시도하고 있다. 원광대는 정문에 들어서면서부터한폭의 수채화 같은 아름다운 경관이 펼쳐진다.50여만평의 부지는울창한 숲과 호수,조형미를 갖춘 건물이함께 어우러져 전국에서도캠퍼스가 가장 아름다운 학교중에 하나로 꼽힌다. 40여편의 영화와 드라마 촬영무대가 되기도 했을 정도다. 원광대는90년대에 들어서면서 ‘소리 없는 개혁’을 꾸준히 단행해왔다.그결과 각 부문에서 명실공히 호남 제1의 사학으로 도약하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자평한다. 두뇌한국(BK)21사업에서도 4개분야 가운데 전자정보,한의학,약학 등 3개분야가 선정됐다.이 역시 충청·호남지역 대학중 유일하다. 2000년 의학분야 우수대학 평가를 받은 원대는 국제적으로 공인된 SCI(Science Citation Index Expanded)논문 실적이 전국 6위에 랭크됐다.교수연구분야는 전국 7위를 차지했다.법과대학도 2000년 전국 대학 법학분야 평가에서 호남·충청권에서 최상위에 랭크됐다.우수 신입생을 유치하기 위해 4년간 등록금 면제,고시관 입실,숙식제공,학습지원금 지급 등 각종 특전을 주고 있다.고시특강 영상강의실,고시정보자료실,정독실 등을 운영하고 있다. 고시관 입관은 수능성적 전국상위 10% 이내인 입학생 가운데 사법시험,행정고시 준비 희망자 가운데 선발하며 재학생 가운데서는 매년 6월과 12월 모의고사를 실시해입관 자격자를 선발하고 있다.문의는 (063)-850-5180. ■국제교류 국제화시대에 부응하기 위해 15개국 43개 대학과 교류를하고 있고 대학내 25개 연구소에서는 매년 1회 이상 전국 또는 국제규모의 학술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하지만 아직 학생,교수 교환은 되지 않고 있으며 학점인정제도도 도입돼 있지 않다.주로 상호방문,원광대 교수의 영어권 대학 연수,중국과 일본대학에 학생 2∼3명을 연수보내는 정도로 교류실적은 비교적 낮은 편이다. 교수는 모두 567명으로 교수1인당 학생수는 28명이다. ■등록금·장학금 등록금은 전국 사립대와 비슷한 수준이다.올 신입생 기준으로 인문사회학부 199만4,000원 예체능·공학 235만3,500∼271만1,500원 약학 275만1,500원 의·치·한의학 318만원이다.입학금은 38만4,000원이다. 장학금 규모도 연간 110억원으로 전국에서 4번째로 많다.교내 장학금이 25종,교외장학금은 53종에 이른다.재학생 3명중 1명꼴로 연간 30만8,000원의 장학금을 받는다. ■입학전형 2001학년도 신입학 전형에는 수능 응시계열에 관계 없이교차지원이 가능하고 변환 표준점수를 반영한다.제2외국어는 반영하지 않는다. 교장추천,실업계고교 출신,교역자,선·효행자,대안학교출신,만학도,주부,특수교육대상자 등은 특차모집한다. 2000학년도 정시모집 최종합격자 수능평균점수는 한의예과 383,의예과 374,치의예 375,약학 366,한약학 366,경찰행정 344,전기전자 295 국어교육 322 경영 280 인문 263 등이었다. 주·야간 교차수업을 허용하고 의·약학계열을 제외한 전 학부에서 복수전공을 취득할 수 있다.모든 학부 2,3학년때 전체 정원의 20%까지 전과를 할 수 있다.성적 우수자는 조기졸업도 가능하다. ■앞으로의 과제 원광대는 나름대로 적지않은 고민도 안고 있다. 무엇보다 고민스러운 점은 낮은 취업률.대학측은 군입대와 대학원진학을 포함한 전체취업률을 60%선,순수취업률을 50% 선으로 밝히고 있는데 그치고 있다.급변하는 디지털시대에 부응하기 위해 다양한 개혁을추진하고 있으나 예산이 부족하고 우수 학생을 유치하는데 한계가있어 의치약계열을 제외하고는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원광대는 이에따라 2002학년도부터 대학입학제도가 다양화될 경우우수신입생을 유치하기 위한 다양한 제도를 마련할 계획이다. 또 일부 학과는 수능성적이 낮아도 입학이 가능하기 때문에 수도권과 충청권 학생들이 대거 입학했다가 2∼3학년 때 편입시험을 봐 빠져나가는현상이 현저하다. 이때문에 매년 편입시험을 실시해 학생을 보충하고있는 점은 학교발전을 위해 풀어야 할 숙제다. 익산 임송학기자 shlim@. *인터뷰- 宋天恩총장. “창의력있고 ‘도덕성’을 갖춘 인재 양성을 통해 우리 대학을 ‘호남 제일의 대학’으로 만들겠습니다” ‘도덕주의’를 학교 운영의 모토로 내걸고 있는 송천은(宋天恩·63)원광대 총장은 ‘인성 교육’을 무척 중요시한다.물질 문명이 발달할수록 ‘된 사람’의 존재 가치가 우리 사회에서 더욱 빛이 난다는것이다.그래서 그는 94년 취임후 대학 교당을 통해 학교 사랑운동과기도운동,선과 인격 수련,사회봉사활동의 학점화 등을 통한 도덕주의를강조해 오고 있다.올해는 공대 신입생 전원을 충남 논산 삼동원원불교 훈련원에 입소시켜 4월부터 6월까지 1박2일씩 도덕과 과학을함께 하는 공학도로서의 품성을 연마하는 기회를 갖기도 했다. “봉사활동이 뛰어나고 웃어른에 대한 공경심과 효행이 지극한 학생들에게 지급하는 ‘덕성(德性)장학금’을 신설한 것도 같은 취지입니다”. 또 원광대를 한의학과 생명공학 분야의 메카로 육성,호남 최고의 대학으로 만들 목표를 세워놓고 있다.이를 위해 그는 ▲실용 학풍조성 ▲연구 기능 강화 ▲사회 중심 교육 ▲교육 연구 인프라 구축▲고객 지향적인 마인드 도입 ▲재정 확충 등 6가지 전략과제를 추진하고 있다. 익산 조승진기자. * 도올 김용옥 수학 한의대 '간판'. 1972년 설치인가를 받은 원광대 한의대는 역사와 전통을 자랑한다. 광주,전주,익산,순천,군포 등에 부속한방병원을 두고 있다.국내에서가장 많은 1,000여개의 병상을 갖추고 있다. 전국 각지에서 입학한 600여명의 재학생들이 52명의 교수진과 함께한의학의 연구와 세계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졸업후에는 한의사로 개원하는 것이 일반적이고 각 대학 한방부속병원 인턴·레지던트로 근무할 수 있다. 석·박사과정을 통해 교수·연구직으로 진출할 수 있고 한방군의관,한방보건진료소 한의사 등으로진출한다.보건복지부 한방과,국립한의학연구소,국립의료원내 한방진료부 등에 직업공무원으로 봉직하기도 한다. 2,000여명의 졸업생들이 국내 한의학계의 큰 맥을 형성하고 있다.공자 TV강의로 인기와 비판을 동시에 얻고 있는 도올 김용옥도 이곳에서 한의학을 배웠다. 원광대 한의대는 지난해 교육부의 BK21 한의학 특화사업 부분에 선정된 것을 계기로 한의학을 체계화,실용화,동서의학 협진체제 구축,한의학의 치료영역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익산 임송학기자. *신입생 1,300명 기숙사 혜택. 원광대 기숙사는 내년 3월부터 올해보다 600여명이 늘어난 2,700여명을 수용하게 된다.600여명 수용가능한 규모의 기숙사 한동을 새로지었기 때문이다.이 가운데 약 절반인 1,300여명은 신입생에게 할애된다. 모두 2인1실형인 기숙사는 밤 11시 이후엔 출입이통제된다.기숙사비는 보증금 없이 사용료만 1학기당 70여만원이다.입사생은 매 학기마다 새로 선발된다.선발 기준은 학교 성적과 집과의 거리 등이 적용된다.물론 신입생은 입학성적이 적용되며 생활보호대상자는 우대된다. 기숙사에는 학생들을 위해 각종 헬스기구가 갖춰진 체력단련실과 별도의 독서실,빨래방,휴게실 등이 마련돼 있다. 하숙비는 주로 새 건물이 많은 학교앞 대학로 주변의 경우 2인1실이25만원∼30만원선이고 인문대 뒤쪽과 정문쪽은 25만원 이하이다.또1인 1실은 대체로 35만원∼40만원선이며 매년 1∼2만원씩 상승해 왔다. 자취방은 집의 노후화 정도와 위치에 따라 차이가 나는데 전세는1,300만원∼1,700만원선이고 월세는 1년분이 100만원∼350만원 선이다. 전주와 군산,정읍지역에 정기 통학 버스가 운행되고 있으며 전체학생의 10% 이상인 1,800여명이 이를 이용하고 있다.이와 함께 매일학교에서 익산역과 터미널 방면으로 매시간마다 학교버스가 운행되고 있다. 익산 조승진기자 redtr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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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랭스필드 뉴 수퍼다이나믹. 서울대 체육과학연구소와 산학협동을 통해 개발한 ‘뉴 수퍼다이나믹’이 골프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항공기 엔진소재로 쓰이는최첨단 신소재인 머레이징으로 만들어 기존 티탄보다 인장강도가 3배 이상 강해 공의 초기속도를 빠르게 한다.기존 티타늄 헤드보다 헤드후공을 길게 만들어 무게중심을 헤드 뒤쪽 하단부로 유도하는 제작기법인 망치원리를 적용했다.또 미국·일본에서 각광받는 스틸헤드 아이언은 저중심 설계로 제작돼 초보자에게 적합하다.풀세트 가격이 139만원대로 중저가 시장을 선점할 것으로 기대된다. -주택은행 새론주택자금대출. 지난 7월 출시된 이래 넉달만에 판매금액이 1조원을 돌파해 금융권을 놀라게 한 대출상품이다.거래가 없는 고객에게도 대출 문호를 개방한 파격적인 상품.대출이자와 기간,상환방법 등을 고객 사정에 맞게 설계해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이를 본딴 ‘맞춤서비스’가 금융권에서 줄을 이었다. 주택면적은 제한이 없으며 대출기간은 최장 33년이다.대출금리는 6개월짜리가 연9.00%,1년짜리 연 9.30%이다(변동금리).조기상환 수수료가 있다. -HanaIB.com. 하나은행이 운영하는 인터넷 금융 포털 사이트다.‘맞춤서비스’로큰 인기를 끌었다.고객들의 투자 행태 및 보유자산을 분석,‘재테크’를 상담해 준다.특히 금융시장 변동에 따라 자산가치를 바로바로평가해주고 증감 내역을 한눈에 알려주는 ‘마이 포트폴리오’ 서비스가 압권이다.인터넷 뱅킹도 물론 된다.예금조회,이자납부,세금납부 등 기본적인 은행업무를 처리할 수 있으며 시사뉴스·여행·건강·날씨 등 생활정보도 얻을 수 있다. -농협 e-뱅킹. 국내 처음으로 예금통장을 없앤 파격적인 금융상품이다.인터넷뱅킹·PC뱅킹 등 자동화 기기만으로 모든 은행업무가 가능하다.수시로 돈을 넣고 뺄 수 있는 자유저축예금이면서도 이자는 정기예금 수준인연 5%인 점이 큰 매력이다.창구거래를 이용하지 않는데 따른 절감비용을 고객에게 돌려주자는 차원에서 설계됐다.인터넷 뱅킹을 통해 예·적금에 가입하면 최고 연 1.0%포인트의 우대금리를 덤으로 얹어주고,인터넷 뱅킹 이체실적이 있는 고객에게는 50만원까지 무보증으로신용대출을 해준다. -대신증권 사이보스 2002. 대신증권이 제공하는 사이버 트레이딩 프로그램이다.다른 기업들이보통 웹상의 트레이딩과 에뮬레이터 프로그램 등 2가지를 제공하는것과는 달리 원 클릭,스톡I,019스마트폰,퀵 사이보스,웹스크린폰,타이틀바 서비스 등을 갖추고 있어 고객이 다양한 환경과 요구에 맞게선택해 사용할 수 있다.이니시스와의 업무제휴로 대신증권 계좌를 통해 쇼핑몰 결제가 가능하며,안철수연구소와도 업무제휴 관계를 맺어사이버 고객 개인의 PC 안전까지 지켜주는 V3 무료 다운로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삼성카드 知&美카드. 삼성카드가 여성시장을 겨냥해 내놓은 다용도 여성전용카드다. 현대·신세계·대구백화점 등 대형 백화점과 E마트·까르푸 등 할인점에서 2∼3개월 무이자 할부서비스가 제공된다.에버랜드·롯데월드등 전국 8대 놀이공원을 무료 입장하고,주요 37개 영화관을 1,000원할인된 금액으로 예약할 수 있다.피자헛·스카이락·VIPS 등 전문 레스토랑에서 식음료 무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출시 3개월만에 40만매가 발급됐으며 삼성카드 신규 여성회원의 90% 이상이 이를 선호하고 있다. -대한생명 무배당 슈퍼드림종신보험. 대한생명이 ‘종합보장보험’을 타이틀로 내놓은 아이디어 상품.종신보험 고유의 사망보장 기능 이외에도 재해·암·성인병 등에 대한생활보장 기능까지 강화시켜 1석2조의 효과를 지니고 있다.고객의 재정설계 계획 등에 따라 다양한 선택기회를 제공하는 계약자 주문형보험이다.보험차익 비과세기간이 5년에서 7년으로 연장되고 금융소득종합과세가 내년부터 시행됨에 따라 상속세 납입수단으로도 활용이가능하다.종신형 보험을 출시한 4개사 가운데 시장점유율이 49.2%로가장 높다. -한국통신프리텔 n016. 최단기간 최다 무선통신 가입자를 확보해 기네스북에 등록된 n016은N세대(Net-generation)를 겨냥한 이동전화 서비스.지난해 9월부터 세계 최초의 유무선 인터넷 포털서비스인 퍼스넷(persNet)을 개시,1개월만에 10만명의 회원을 확보했다. 지난 5월에는 N세대를 위한 신개념 문화브랜드 ‘Na’를 출시함으로써 현재 100만 가입자 돌파를 예상하고 있으며 무선인터넷 시장을 선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하나로통신 나는 ADSL. 지난해 4월 국내에 초고속인터넷을 처음으로 선보이며 선풍을 일으켰다.인지도 및 선호도에서 1위를 굳건히 지켜 명실상부한 초고속인터넷의 대명사로 자리잡았다. 전화국부터 가정까지 거리가 멀수록 속도가 떨어지는 초고속인터넷서비스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광케이블을 아파트단지까지 직접 연결했으며,데이터통신 전용교환기의 이원화된 통신망으로 구성,사용자가 늘면 속도가 떨어지는 불편을 해소했다.11월 현재 총 82만의 가입회선을 확보하고 있다. -제너시스 B.B.Q .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은 1,300개의 가맹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치킨업계 매출 1위를 기록하고 있다. 95년 설립된 B.B.Q는 만 4년만에 1,000호점을 돌파하는 초고속 성장을 이룩했다.주문 뒤 즉석 요리,1일 콜드 시스템 완비,산패도 3.0이하의 신선한 기름 사용 등을 통해 최고급 품질의 닭제품을 생산하고있다. 지난해에는 그동안 쌓은경험을 바탕으로 ‘닭익는 마을’이라는 제2의 브랜드를 출시하는 등 새로운 닭고기 시장을 만들어 가고 있다. -삼성물산 삼성옥션. 지난 5월부터 서비스를 시작한 삼성옥션은 ‘책임지는 경매’,‘신뢰감있는 경매’를 표방하며 B2C 경매를 주된 비즈니스 모델로 삼고 있다.특화된 서비스로 고객의 수요에 최대한 보답하는 인터넷 경매로각광받고 있다.삼성옥션은 차별화된 성격의 상품군을 영역(ZONE)으로 묶어 경매에 출품하며,경험이 풍부한 전문 상품기획자들에 의해 선별된 상품들만 모아 고객에게 선보인다.또 중고품을 믿고 거래할 수있는 중고품거래 모델도 선보일 예정이다. -현대상선 금강산관광. 지난달 18일 사업 시작 2주년을 맞은 현대상선의 금강산관광은 그동안 35만명의 관광객을 유치할 만큼 큰 인기를 끌고 있다.3박4일을 호화 유람선에서 생활하는 국내 유일의 크루즈 관광상품이다.금강산 산행과 함께 세계 최고의 수질을 자랑하는 금강산온천과 선상에서 펼쳐지는 다채로운 이벤트가 자랑거리로 꼽힌다.지난 10월부터 강원 고성항에 ‘호텔 해금강’을 세우고 쾌속선을 이용해 2박3일 일정으로 금강산관광을 즐길 수 있는 신상품을 시판,인기를 끌고 있다. -SK 엔크린 보너스카드. SK주유소를 이용하는 고객에게 발급하는 일종의 멤버십 카드. 가맹 주유소 및 충전소가 3,700여개로 경쟁사에 비해 월등히 많다. 또 011휴대전화,신세계백화점,E-마트 등 외식,쇼핑,문화생활에 이르는 2만여개의 일반 가맹점과도 제휴를 맺어 사용금액의 일정률을 적립,현금으로 돌려주는 캐시백 서비스를 실시해 고객의 편의를 높였다.이와 함께 엔크린보너스카드포인트와 캐시백포인트 시스템을 통합운영,고객들이 쉽게 점수를 적립할 수 있도록 했다. -신세기통신 017 아이 클럽. 신세기통신이 지난 7월부터 도입,적용하고 있는 고객만족 프로그램이다.누구나 무료로 가입할 수 있는 서비스로 고객의 연령과 취향,라이프스타일에 따라 4가지 선택이 가능하다.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롯데리아·베니건스 등 유명 외식업체와 에버랜드·롯데월드 등 놀이공원,메가박스·명보극장 등 유명 극장을 일반인보다 싸게 이용할수있다.신세기통신은 서비스를 도입한 지 3개월만인 10월말 현재 가입자수가 150만명을 돌파했으며 이후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한다. -LG홈쇼핑. 케이블 TV채널 45번을 통해 24시간 상품을 판매하는 홈쇼핑 회사.인터넷쇼핑몰 ‘LG이숍’,카탈로그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사업을 펼치고 있다.생산자와 소비자를 직접 연결해주며 우수 중소기업에게는 판로를 제공하고 있다. 국내 최초 24시간 고객상담,30일이내 교환·반품·환불보증,선환불·실명제 서비스,지정일·휴일 배송,해피콜·리콜서비스 등을 제도화했다.한국표준협회가 실시한 한국서비스 품질지수 1위 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 최진욱의 미국증시 보기/ 부시당선 확정땐 단기적 상승

    지난 주말에는 플로리다 대법원이 손검표 개시를 명령했다는 소식에시간외 거래와 주가지수선물 가격이 밀려나기도 했다. 그러나 일요일 연방대법원이 다시 손검표 중단을 명령한 뒤 나스닥100 주가지수선물이 상한가까지 치솟는 등 이번주 장세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주요 지수는 개장 초 연방대법원의 최종 심리를 앞두고 투자자들이매수를 꺼리면서 약보합세로 출발했다.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부시후보의 승리를 점치면서 나스닥지수는 3주만에 3,000선을 회복했다. 지난 주말에 이어 인텔을 비롯한 반도체 종목들이 기술주의 상승을이끌었다.금리인하에 대한 기대감으로 금융주들도 동반 상승했다. 빠르면 현지시간 12일(한국시간 13일)에는 연방대법원의 판결 내용이 공개될 예정이다.시장에서는 기업에게 보다 친화적인 부시 후보의당선을 바라왔다. 마이크로소프트,필립모리스 같이 현정부와 법정 공방을 벌이고 있는 기업뿐만 아니라 메디케어(노인,극빈자를 위한 의료보험) 확대에 따라 타격이 예상됐던 제약업체와 정부의 시장규제에맞서는 AIG 같은금융재벌들은 적극적으로 부시의 당선을 지지해 왔다. 따라서 부시의 당선이 공식적으로 확정되면 정치적 불확실성이 제거되기 때문에 이들 기업 같은 수혜주를 포함해 단기적인 강세가 예상된다. 다음주 공개시장위원회를 앞두고 주 후반에 발표되는 11월 생산자및 소비자 물가지수도 상승폭이 완만할 경우 주식시장에는 호재로 작용할 것이다. 보름 밖에 남지 않은 2000년 주식시장이 우여곡절 끝에 상승세로 마감될 수 있는 조건들이 무르익고 있다. 이같은 단기적인 강세는 전세계 주식시장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내년도 세계시장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는데 강한 인상을 남길 것이분명하다. ㈜유에스인포 해외증시분석팀장최진욱 대한매일 뉴스넷 제공 kdaily.com
  • [편집위원 칼럼] 황금 구속복과 한국

    “냉전시대에는 중국의 인민복과 소련의 가죽코트,인도의 네루 의상이 있었다.그러나 세계화시대에는 오직 ‘황금 구속복’(golden straitjacket)밖에 없다.아직 황금 구속복을 입지 않은 나라가 있다 해도머지 않아 입게 될 것이다” 미국의 저명한 칼럼니스트 토머스 프리드먼은 그의 저서 ‘렉서스와 올리브나무’에서 세계화를 황금 구속복과 연관시켜 설명한다. 황금 구속복을 입기 위해서는 16가지의 황금률을 채택해야 한다고프리드먼은 말한다. 황금률은 민간부문을 경제성장의 주요 엔진으로삼을 것,물가안정,정부조직의 축소,흑자재정,자본시장 및 외국인 투자에 대한 규제 폐지,공기업 민영화, 금융시스템 개방 등을 포함하고있다.황금 구속복의 착용은 결국 자유시장 자본주의 틀에 맞추는 것이라 할 수 있다. 황금 구속복은 대처 전 영국총리에 의해 만들어져 세상에 유행되기시작했다고 한다.레이건 전 미국대통령은 80년대 그 유행을 빠르게확산시켰다.황금 구속복은 냉전 종식과 함께 글로벌 패션이 됐다.황금 구속복은 사이즈가 하나뿐이며 몸에 꼭맞게 입으면 입을수록 더많은 황금을 만들어낸다고 한다. 황금 구속복을 가장 말쑥하게 입으려하는 나라 중의 하나가 멕시코다.새로 취임한 비센테 폭스 멕시코 대통령은 ‘국정은 경영’이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실험하고 있다.기업 뿐만이 아니라 국가 시스템에도 기업경영 원리를 도입하겠다는 것이다. 그는 이를 위해 주요각료에 기업인,국제금융전문가 등 경제인들을 임명했다. 폭스 대통령도 중남미지역 코카콜라 사장을 지낸 기업가 출신이다. 멕시코가 황금 구속복을 잘 입는다고 해서 황금이 저절로 만들어지는 것은 아니다.부정부패,빈부격차,사회불안 등 많은 난제를 극복하지 않으면 안된다.그러나 중요한 것은 시장의 힘이 지배하는 오늘의세계정세 흐름에 맞추어 국정에도 시장논리를 적용하려 한다는 점이다. 프리드먼의 논리에 대해 다양한 의견이 있을 수 있지만 그의 논리를한국에 적용한다면 우리나라도 황금 구속복을 입고 있다.황금 구속복은 소외계층의 희생을 가져올 수 있고 경쟁력을 잃으면 더 큰 손실을입을 위험성도 내재하고 있다.그러나 멕시코나 우리나라나 세계화흐름 속에서 경쟁해야 하는 것은 어쩔 수 없는 현실이다.세계는 지금광케이블과 인터넷으로 정교하게 연결돼 있다.외국 자본의 흐름도 자유롭다. 세계화에 대한 저항감이 물론 없는 것은 아니다.세계화는 미국의 이익을 제도화하는 ‘미국화’라는 측면이 강하기 때문이다.미국 달러는 세계의 척도가 되고 가치 기준이 되고 있다.미국의 나스닥지수는세계의 주가를 좌우한다.우리나라 주식투자가들도 나스닥지수를 먼저본다. 우리 경제는 그만큼 미국 및 세계 경제상황과 밀접하게 연결돼있다. 우리가 미국의 ‘글로벌 오만’이 지배하는 세계화 속에서 경쟁력을 높여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우리는 세계와의 경쟁에서 이기지 않으면 안된다.그런데 현실은 어떤가.국회는 삶에 지친 사람들의 신음 소리를 외면한 채 정쟁으로 세월만 죽이고 있다.법과 질서의 파괴와 집단 이기주의는 개혁을 막고사회를 혼란스럽게 한다. 우리 경제는 지금 혼란의 탁류 속에 절망의늪으로 흘러가고 있는지도 모른다. 경제를 살리기 위해서는시장논리에 따라 낡은 틀을 없애고 비효율적인 기업을 퇴출하는 ‘창조적 파괴’가 이루어져야 한다.그런데 집단 이기주의와 정치의 힘을 빌려 생존하려는 과거의 악습 등이 창조적 파괴를 막고 있다.정치의 힘이 지배하던 시대는 베를린 장벽의 붕괴와 함께 역사의 어둠 속으로 사라졌다.세상은 시장의 힘이 강력한힘을 발휘하는 구조로 바뀌었다.그런데도 우리는 정치와 권력의 힘으로 문제를 해결하려는 낡은 틀에 아직도 갇혀 있는 것은 아닐까.정치는 물론 중요하다.그러나 공정한 법과 제도가 지배하는 투명하고 안정된 사회를 만들고 효율적인 경제 시스템을 정착시켜야 한다. 그러지 않으면 잔인한 시장의 힘이 지배하는 오늘의 글로벌 시스템에서외국 투자가들에게 외면당하고 국제 경쟁력도 잃을 것이다. 이창순 위원
  • 최진욱의 미국증시 보기/ 기업 4분기 수익전망 눈여겨 봐야

    12월 첫째주 뉴욕 주식시장에서는 구(舊)경제 기업과 신(新)경제 기업의 명암이 엇갈렸다.첨단 기술주에 비해 상대적으로 투자자들로부터 소외당했던 전통 제조업체들은 나스닥지수가 연중 최저치로 떨어지는 가운데 수익성마저 악화일로를 걷자 반사이익을 얻고 있다.3M,캐터필라,알코아,듀퐁 등의 주가가 5% 넘게 급등하면서 비상한 관심을 모았다.반면 시스코는 매년 기록하던 두자릿수 성장률이 악화되는것이 아니냐는 우려감으로 급락하며 연중 최저치로 밀려났다. 월요일 발표된 경기선행지수와 10월 신규 주택 판매율도 예상대로경기 둔화세를 뒷받침해 기술주를 더욱 외면받게 했다.연방대법원은플로리다주의 수검표와 관련된 심리에서 연방대법원이 판단할 사안이아니라며 사건을 플로리다주 대법원으로 돌려 보내 문제 해결을 더욱어렵게 하고 있다. 이번 주는 연일 발표되는 주요 경제지표와 대통령 선거 관련 불확실성,기업들의 4·4분기 수익전망이 주식시장을 지배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3·4분기 생산성 수정치와 11월 노동보고서는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금리인하를 단행할 수 있을 지 여부를 가늠할 잣대가 될것으로 예상된다. 월스트리트저널은 FRB가 인플레이션과 함께 예상보다 빠르게 식고있는 경기를 미국경제에 가장 위협이 되는 요소로 간주,통화정책상중립 의견을 표명할 것이 확실시된다고 FRB 관리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시간당 임금상승률과 생산성이 떨어지고 실업률이 상승할 경우FRB는 금리인하를 위한 초기 단계로 이같은 중립 의견을 19일 열리는공개시장위원회에서 표명할 가능성이 높아질 것이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내년 상반기에 금리인하를 기대할 수 없을 것이라는 부정적 의견도 내놓고 있다.이 경우 주식시장은 기업들의 수익성에 근거한 실적 장세가 이어질 것이고,나스닥지수는 추가하락 압력을 받게 된다.따라서 금요일 발표될 노동보고서에 투자자들의 관심이집중되고 있다. 최진욱 ㈜유에스인포 해외증시분석팀장대한매일 뉴스넷 제공 kdaily.com
  • 20대 벤처사장 “30억상당 주식 직원 배분”밝혀

    벤처위기론이 확산되는 가운데 한 벤처기업 대표가 사원들에게 자신이 갖고 있는 30억원어치 상당의 주식을 나눠주겠다고 밝혀 화제다. 대표적인 인터넷 비즈니스 컨설팅업체인 ㈜인터넷컨설팅그룹(ICG·www.icgist.com) 김상우(金相佑·25) 대표는 3일 “ICG 대주주로서갖고 있는 27%의 주식 중(60억원 상당) 절반 가량을 사원들에게 나눠줄 생각”이라고 밝혔다.그는 “어려울 때일수록 임직원간에신뢰감이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윤을 함께 나눔으로써 미래에더 큰 수익을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1월 설립된 ICG는 전문 컨설턴트 150여명으로 구성된 인터넷컨설팅 전문 벤처기업.불과 1년만에 대기업·중견기업의 각종 컨설팅프로젝트를 따내 매출액 70억원,순이익만 5억∼10억원을 기대하고있다. 김 대표의 연봉은 놀랍게도 3,600만원 수준.이것도 최근 연봉조정때2,400만원에서 오른 것이다.하루 24시간이 모자라는 전문경영인이지만 아직 자동차도 없다.그는 “연봉이 1,000만원 이상 올라 오히려부담스럽다”고 했다. 그는 국내 최연소컨설팅업체 사장으로 대구과학고와 한국과학기술원(KAIST) 산업경영학과를 졸업했다.현재 ㈜캠퍼스21 이사와 ㈜웹코리아 기술이사,㈜골드뱅크 부사장을 겸하고 있다. 김 대표는 “지난 3∼4년간 수익을 창출하지 못한 채 투자에만 의존해온 벤처들이 결국 벤처위기론을 양산했다”면서 “벤처업계 옥석가리기는 내년 3월까지 계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미경기자
  • 결식아동 돕기 억대 작품 쾌척

    결식 아동과 불우 청소년들을 위해 수년째 자신이 그린 억대의 미술품을 내놓는 원로화가가 있어 화제다. 전북 화단의 원로인 하반영(83·익산시 동산동 세경아파트)화백은지난 1일부터 7일간 익산시 창인동 현대투자신탁증권 전시실에서 ‘청소년 장학금·생활비 지원 작품 전시회’를 열고 있다. 하화백은 전시회에 수채화·유화 등 서양화와 한국화 등 4호에서 30호까지모두 30점의 작품을 내놓았다. 그의 작품은 호당 30만∼40만원을 호가해 이번에 기증한 작품만 해도 1억원을 웃돈다.그러나 불우청소년을 돕는 이번 전시회에서는 호당 10만원의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있다. 하화백의 작품기증은 올해로 3년째.국제통화기금(IMF)체제에 접어든98년 실직한 가정이 늘면서 점심을 굶는 어린이가 많다는 소식을 듣고 소장하고 있던 작품 50점을 처음 기증했다. 하씨는 일제 치하인 37년 조선총독부가 주최한 선전(鮮展)에서 ‘나팔꽃’으로 최고상을 받았고,프랑스 파리 공모전에서 금상을 수상하는 등 국내·외에서 화려한 수상경력을 갖고 있다. 익산 조승진기자 redtrain@
  • 최진욱의 미국증시 보기/ 주요 경제지표 발표가 변수될듯

    12월이 시작되는 이번 주 미국증시는 주초에 지난주 금요일의 강한반등세 영향과 플로리다주의 부시 후보 승리 발표의 영향으로 강세를띠었다. 이번 주와 다음 주에는 기업들의 실적보다 경기논란을 잠재울 수 있는 중요한 경제지표들이 시장을 움직일 것으로 예상된다.이번 주에는 10월 주택판매율,내구재 주문율,소비자 신뢰지수,3·4분기 GDP성장률 수정치,소비증가율에 대한 개인 소득 증가율,전미구매관리자협회지수 등이 발표된다.다음 주에는 이보다 중요한 경기선행지수,제조업주문율,3·4분기 생산성, 11월 노동보고서(실업률,시간당 임금상승률) 등이 나온다. 이 가운데 가장 주목할 지표는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금리정책을 결정할 때 최우선적으로 고려하는 11월 노동보고서와 3·4분기 생산성 증가율이다.월가 기대대로 내년 초 금리인하가 단행되기 위해꼭 개선되어야 지표들이다.노동보고서의 경우 실업률은 4.0% 이상,시간당 임금상승률도 0.3% 안팎에서 결정되어야 물가불안을 막을 수 있다고 보고 있다.생산성 증가율은 임금상승률을 상쇄하고도 남는 수준까지 증가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금리인하는 기대할 수 없다.주식시장의 본격 상승도예상할 수 없다. 그러나 월요일(현지시간) 발표된 10월 주택판매율은 3.9% 하락했다. 부동산 시장마저 침체로 들어서고 있음을 드러냈다.주택담보대출 이자율이 사상 최저치를 기록하고 있는데도 이런 결과가 나온 것은 미연준이 우려하는 물가불안 요소 중 한가지가 미국경제에 위협이 되지않는다는 것을 확인했다는 점에서 호재다. 대통령 당선자 결정이 다음달 2일 연방대법원 심리를 고비로 가닥을 잡게될 것도 투자심리 안정에 기여할 전망이다. 메릴린치는 나스닥지수가 연말까지 3,400∼3,500선,다우지수는 1만1,000∼1만1,500선까지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올해에 이 정도까지만올라줘도 내년을 바라보는 투자자들의 마음을 안심시키기에는 충분할것으로 보인다. ㈜유에스인포 해외증시분석팀장최진욱 대한매일 뉴스넷 제공 kdaily.com
  • 안전시스템 강화, 해양사고 크게 줄인다

    선박의 대형화·고속화 추세에 따른 대형 해양사고 발생을 막기 위한 투자가 대폭 늘어난다. 기획예산처는 16일 해상안전시스템 구축을 위한 내년 예산은 올해보다 26.9% 늘어난 370억원이라고 발표했다. 우선 선박의 항행안전을 위한 부표 등 항로표지시설을 추가 설치하고 위성항법측위보정시스템(DGPS) 구축 등 과학화된 항로 표지기술도입을 추진하기로 했다.또 조류에 의한 선박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조류간만의 차이가 큰 인천항에 조류 신호소를 설치하기로 했다. 항만구역내 입출항 선박 안전유도를 위한 선박자동식별시스템(AIS)을 내년에 부산항과 인천항에 설치하기로 했다. 곽태헌기자 tiger@
  • 공금 38억 횡령 새마을금고 前상무 영장

    전북 진안경찰서는 16일 자신이 근무하는 새마을금고의 공금 수십억원을 빼돌린 진안군 백운면 원촌 새마을금고 전 상무 김용수씨(39)에 대해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위반(업무상 배임)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올초부터 최근까지 아내 이모씨(33)와 어머니 안모씨(75) 등 가족 2명의 이름으로 47차례에 걸쳐모두 38억5,000만원을 불법으로 대출받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새마을금고의 사실상 대출권자인 김씨는 98년부터 코스닥에 주식투자를 해오다 손해를 입자 불법으로 대출받은 돈의 대부분을 주식에 다시 투자했으며 현재 새마을금고의 잔고가 5억원 가량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진안 조승진기자 redtrain@
  • 최진욱의 미국증시 보기/ 대통령 확정까진 본격매매 힘들듯

    지난주 미국 증시의 주요 지수는 대통령 당선자 확정이 늦어진데 따른 정치적 불안감과 시스코·델컴퓨터 등 대표적 기술주의 3·4분기실적 발표 및 향후 실적 악화 전망으로 큰 폭으로 밀려났다. 11월부터 점진적인 상승세를 탈 것이라는 기대와는 달리 차기 정권이 확정될 때까지 투자자들의 본격적인 매매는 기대하기 힘들 것 같다.지난 10년간 경기호황으로 축적된 재정흑자를 대대적인 감세(減稅)로 활용하려는 부시 후보와 복지·환경 등 정부지출로 사용하려는고어 후보의 계획은 모두 금융시장에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됐다.두 후보의 이같은 공약은 통화공급을 늘려 인플레이션 발생 압력을가중시키고,금리인상 효과로 주식이나 채권가격에는 부정적 영향을미치기 때문이다.두 후보의 지지율이 높지 않아 정책 추진에 어려움을 겪을 가능성이 높은 것도 금융시장의 혼란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요인이다. 모건스탠리가 지난 10일 델컴퓨터와 인텔의 투자등급을 하향 조정한것도 9월부터 시작된 3분기 영업실적 발표가 마무리되는 와중에 나와시기적으로좋지 않다.업종 전망도 밝지 않아 기술주들의 향방에 먹구름을 드리우고 있다.따라서 16일(현지시간) 발표될 휴렛팩커드의 3·4분기 영업실적은 기술주의 움직임을 가늠할 잣대가 될 전망이다.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는 15일 열릴 공개시장위원회에서 금리를 현 수준에서 동결할 것으로 보인다.하지만 경제 전반에 대한 투자자들의 불안심리가 높은 터여서 어떤 반응을 불러일으킬 지 미지수다. 한국의 기업·금융구조조정에 대한 평가를 유보하고 있는 외국인 투자자들이 정치적 불안과 기업실적의 불투명한 전망에 이어 나스닥 3,000선이 붕괴된 상황에서 국내 주식의 매수세를 얼마나 이어갈 수 있을 지 의문이다. 최진욱㈜유에스인포 해외증시분석팀장 대한매일 뉴스넷 제공 kdaily.com
  • 최진욱의 미국증시 보기/ 시스코·델컴퓨터 실적이 장세 좌우

    지난주 미국증시에서 나스닥지수는 5.3% 상승률을 보인 반면 다우지수는 주초의 강세를 지키지 못하고 소폭 상승에 그쳤다.잇따라 발표된 주요경제지표들이 미국경제 둔화세를 뒷받침했지만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금리인하 가능성은 더욱 희박해졌다.GDP성장률은 큰폭 하락했지만 실업률이 여전히 30년만에 최저인 3.9%에 머물렀고 시간당 임금상승률도 전문가들의 예상보다 높았기 때문이다. 이로써 월가 전문가들은 주식시장이 금리동향에 따라 움직일 것이라는 종전 입장을 바꿔 11∼12월에는 바닥권을 다진 첨단기업들을 중심으로 지속적인 상승세를 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4월 연중최고치에 비해 낙폭이 과대한 종목이 많고 S&P500기업을 기준으로 3분기 순익성장률이 예상보다 높은 19.2%에 달했기 때문이다. 이번주는 차기대통령 선거와 시스코· 델컴퓨터의 실적발표에 영향을 받을 것이 확실하다.대통령 선거는 누가 당선되든 업종별로 희비가 엇갈리겠지만 과거 11월과 12월 주가상승률이 높았다는 점을 들어주가가 오름세를 탈 것이라는 의견이대세를 이룬다. 시스코의 순이익과 매출액이 전망치를 상회함에 따라 노텔 네트웍스에서 시작된 네트워크 장비업체들의 주가하락행진은 막을 내릴 가능성이 높다.시스코와 델컴퓨터 실적이 투자자들을 만족시킬 경우 첨단기술주는 대세상승의 발판을 마련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월요일(현지시간) 부시후보의 승리를 예견한 투자자들이 제약주를비롯한 구경제주들을 대거 매수,1%가 넘는 상승률을 보였던 다우지수는 결국 1만1,000선 돌파에 실패했다.따라서 3차례에 걸쳐 3,500선돌파가 무산됐던 나스닥지수에 먼저 저항선을 넘어설 기회가 올 것이다.시장은 지금 첨단기술주를 주목하고 있다. ㈜유에스인포 해외증시분석팀장최진욱 대한매일 뉴스넷 제공 k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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