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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 3년간 240조원 투자·4만명 고용…가석방 11일 만 ‘역대급 투자’

    삼성, 3년간 240조원 투자·4만명 고용…가석방 11일 만 ‘역대급 투자’

    삼성이 향후 3년간 반도체·바이오 등 전략 분야에 240조원을 쏟아붓고 4만명을 직접 고용하는 대규모 투자 전략을 발표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가석방으로 출소한 지 11일 만에 나온 국내 단일 기업 사상 최대 규모의 투자 발표다. 이 부회장의 가석방을 계기로 사회에서 기대를 걸고 있는 ‘경제적 역할’에 부응하고, 반도체와 스마트폰 등에서 경쟁업체들의 도전이 갈수록 거세지는 상황을 돌파하고자 내놓은 전략으로 해석된다. 삼성전자를 비롯한 삼성의 주요 관계사들은 24일 발표한 ‘투자·고용과 상생 산업 생태계 조성 계획’을 통해 올해부터 2023년까지 국내 신규 투자 180조원, 해외 투자 60조원을 집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통상 3년이면 3만명 정도의 채용이 예상되지만 1만명을 늘린 4만명의 신규 고용도 약속했다. 3년간 투자에 따른 간접 고용 효과도 56만명에 달할 전망이다. 이번 투자 계획은 2018년 8월 발표했던 ‘향후 3년간(2018~2020년) 180조원·4만명’ 채용 계획보다 투자 규모 면에서 60조원 더 많은 역대 최대치다.이 부회장은 3년 전 ‘국정논단’ 재판 2심에서 집행유예로 풀려났을 당시에는 정중동 행보를 보이다가 45일 만에 첫 공식 일정에 나섰고, 6개월 만에 대규모 투자 계획을 발표했는데 이번에는 속도가 훨씬 빠르다. 지난 13일 가석방으로 출소되고 나서 곧바로 집무실이 있는 서울 서초사옥으로 향해 임원들로부터 현안 보고를 받은 데 이어 출소 11일 만에 대규모 투자 발표도 나섰다. 삼성 관계자는 “이 부회장이 가석방으로 나온 이후 반도체 사업부를 포함해 삼성전자 사업부문별 간담회를 가졌고, 삼성 관계사 경영진도 잇따라 만났다”고 투자 결정 배경을 설명했다. 이 부회장은 이번 투자 발표를 계기로 본격적인 경영 행보에 나설 가능성이 제기된다.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5억원 이상 횡령 배임죄가 확정되면 5년간 취업이 제한된다는 논란이 있었지만 이에 대해 박범계 법무부 장관이 “이 부회장은 몇 년째 무보수이고 비상임, 미등기 임원”이라며 경영활동이 ‘취업’이라고 보기 어렵다는 의견을 밝혔다. 또 가석방에 대해 문재인 대통령은 “국익을 위한 선택”, 박 장관은 “경제 상황을 고려했다”고 언급하는 등 경제적 역할에 대한 기대감에도 부응해야 하는 상황이다.삼성은 대규모 투자와 고용을 통해 현재 세계 1위인 메모리 반도체 시장에서는 우위를 더욱 공고히 하고, 시스템 반도체 부문에서는 2030년까지 세계 1위 도약을 목표로 하고 있다. 두 번째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미국 공장 투자 결정이 3개월 넘게 지지부진한 상황인데, 조만간 이에 대한 투자 결정도 내릴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시스템 반도체 분야에 2030년까지 171조원을 투자하겠다고 했는데, 이에 대한 집행도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또한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짓고 있는 4공장이 완성된 이후에도 5·6공장을 추가해 바이오산업을 ‘제2의 반도체’로 육성할 계획이다. 5세대(5G)·6세대(6G) 이동통신 관련 기술 개발에 집중 투자하고, 인공지능·로봇·슈퍼컴퓨터 등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할 신기술 분야에서도 인재 확보와 연구개발(R&D)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향후 3년간 유의미한 인수합병(M&A)을 진행하겠다고 밝힌 적이 있는 만큼 반도체나 인공지능(AI), 전장 등에서 대규모 인수가 이뤄질 가능성도 있다. 삼성 관계자는 “향후 3년은 새로운 미래 질서가 재편되는 시기”라며 “다가올 변화에 대한 한국 경제와 우리 사회가 당면할 과제들에 대한 삼성의 역할을 제시한 것”이라고 말했다.
  • 삼성, 3년간 240조원 통 큰 투자…4만명 고용한다

    삼성, 3년간 240조원 통 큰 투자…4만명 고용한다

    시스템 반도체 등 전략사업 주도권 강화바이오 ‘제2의 반도체’로 육성삼성이 2023년까지 3년간 반도체, 바이오 등 전략 사업에 240조원을 신규 투자하고 4만명을 직접 고용하기로 했다. 이재용 부회장이 가석방으로 지난 13일 출소한지 11일 만에 나온 대규모 투자·고용 계획이다. 이는 2018년에 나온 180조원 투자 계획을 넘어서는 단일 기업 사상 최대 규모 투자다. 삼성전자를 비롯한 주요 관계사는 24일 투자·고용과 상생 산업 생태계 조성 계획을 발표했다. 삼성 측은 “코로나19 이후 예상되는 산업·국제 질서, 사회 구조의 대변혁에 대비해 미래에 우리 경제·사회가 당면할 과제들에 대한 기업의 역할을 다하기 위한 것”이라며 “과감한 투자로 코로나 이후 산업구조 개편을 선도하고 책임있는 기업으로서 대한민국 난제 해결과 도약에 기여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재용 부회장 출소 11일만에 대규모 투자 지난 13일 출소한 이재용 부회장은 가석방 당일 삼성전자 서초사옥을 찾아 주요 경영진을 만난 데 이어, 메모리와 파운드리 사업부를 포함한 각 사업부문 담당자와 연이어 간담회를 하며 이번 투자·고용안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은 향후 3년간 투자 규모를 240조원으로 확대하고, 이 가운데 180조원을 국내에 투자한다고 밝혔다. 우선 삼성전자는 메모리 반도체 사업은 글로벌 시장에서 절대 우위를 공고히 하고, 시스템 반도체는 투자 확대로 세계 1위 도약 기반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메모리는 단기 시장 변화보다는 중장기 수요 대응에 초점을 두고 투자를 지속하고 시스템 반도체는 기존 투자 계획을 적극적으로 조기에 집행하기로 했다.메모리는 기술은 물론 원가 경쟁력 격차를 다시 확대하고 14나노 이하 D램과 200단 이상 낸드플래시 등 혁신 차세대 제품 솔루션 개발에 투자한다. 시스템 반도체는 선단 공정을 적기에 개발하고 혁신 제품 경쟁력을 확보, 글로벌 1위로 도약할 계획이다. 기존 모바일 중심에서 AI, 데이터센터 등 신규 응용처로 사업을 확대하고, 관련 생태계 조성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미국 제2 파운드리 공장을 비롯해 시스템 반도체 부문에만 향후 3년간 최소 50조원 이상을 투입할 것으로 보인다. ●AI·5G 등 전략분야 대규모 M&A도 추진 이번 투자 금액에는 대규모 인수합병(M&A)도 포함돼 있다. 삼성전자는 앞서 향후 3년간 유의미한 M&A를 진행할 계획임을 공개하고 AI, 5G(5세대 이동통신), 전장 부문에서 인수 대상을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이재용 부회장이 경영에 복귀한 만큼 미국 등 투자결정과 M&A가 빨라질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글로벌 반도체 시장의 패권 경쟁이 유례없이 치열하게 전개되면서, 회사뿐만 아니라 한국 경제의 핵심 기반 산업인 반도체의 생존을 위해 이러한 공격적 투자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밖에 삼성은 포스트 코로나19 시대에 대비해 바이오 사업을 ‘제2의 반도체’로 육성할 계획이다. 삼성은 삼성바이오로직스를 통해 바이오 사업 시작 9년 만에 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공장을 3개 완공했다. 현재 건설 중인 4공장이 완공되면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생산 능력은 62만ℓ로 세계 1위로 올라선다. 바이오시밀러를 담당하는 삼성바이오에피스는 현재 10번째 제품이 임상에 돌입했고, 이미 5개 제품이 글로벌 시장에 출시돼 경쟁력을 키워왔다.삼성바이오로직스와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앞으로 공격 투자 기조를 지속해 CDMO 분야에서 5·6공장을 건설해 글로벌 바이오 의약품 생산 허브로서의 절대 우위를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바이오의약품 외에 백신 및 세포·유전자치료제 등 차세대 치료제 CDMO에도 신규 진출할 예정이다. 아울러 바이오시밀러도 파이프라인을 확대하고 고도화에 집중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다. ●바이오 사업을 ‘제2의 반도체’로 육성 삼성은 차세대 통신 분야에서는 세계 최초로 5G 상용화를 달성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소프트웨어 역량 강화에 집중 투자하고, 신사업 영역·제품 포트폴리오 확장에 주력할 계획이다. AI, 로봇, 슈퍼컴퓨터 등 미래 신기술 분야에서도 연구·개발(R&D) 역량을 강화해 4차 산업혁명 주도권을 선도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삼성은 앞으로 3년간 4만명을 직접 채용한다고 밝혔다. 통상적인 채용 계획을 따르면 3년간 고용 규모는 약 3만명이지만, 첨단 산업 위주로 1만 명 가량의 고용을 확대하기로 했다. 또 3년간 국내 대규모 투자로 56만 명의 고용·일자리 창출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삼성은 기대했다. 삼성전자를 비롯한 주요 관계사들은 국내 채용 시장의 안정성을 위해 신입 사원 공채 제도를 유지하기로 했다.
  • 드론도 한 방에…美 육군 레이저 무기 탑재한 스트라이커 장갑차 공개

    드론도 한 방에…美 육군 레이저 무기 탑재한 스트라이커 장갑차 공개

    지난 7월 말 미 육군은 오클라호마의 육군 야전 테스트 시설에서 새로운 종류의 대공 방어 무기를 테스트했다. 바로 스트라이커 장갑차 위에 설치된 단거리 레이저 대공 무기인 DE M-SHORAD(Directed Energy-Maneuver Short-Range Air Defense)가 그 주인공이다. 이 무기는 이름처럼 레이저로 단거리에서 적을 무력화시킨다. 사실 세계 최강을 자랑하는 미 육군이지만, 대공 무기 체계만큼은 상대적으로 빈약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미 육군의 가장 강력한 대공 무기는 사실 미 공군이기 때문이다. 항상 제공권을 장악한 상태에서 전쟁을 치르다 보니 미 육군이 적 항공기의 요격할 기회는 극히 드물다. 따라서 레이저 대공 무기를 개발한다는 사실보다 개발 주체가 미 육군이라는 사실이 더 놀라운 뉴스다. 하지만 여기에는 그럴 만한 이유가 있다. 현재도 미국의 제공권을 위협할 국가는 없지만, 소형 드론이라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최근 나오는 상업용 드론은 우수한 성능을 지니고 있으며 테러리스트나 반군 세력도 쉽게 구매할 수 있다. 이를 이용한 테러 공격이나 정찰은 아직은 흔하지 않지만, 미래에는 충분히 가능한 시나리오 중 하나다. 또 미국의 가상 적국이나 적대적 세력 역시 다양한 정찰 및 자폭 드론을 운용하고 있다. 그런데 대공 미사일이나 대공포는 드론처럼 작은 표적에는 매우 비효율적인 무기다. 소형 상업용 드론은 미사일이나 대공포로 맞추기에는 너무 작을 뿐 아니라 미사일의 경우 가격이 드론보다 훨씬 비싸다. 대공포로 명중시키기에도 너무 작은 표적일 뿐 아니라 낮게 비행하는 드론에 사격할 경우 아군이나 민간인 오인 사격 위험도 있다.미국은 물론 여러 나라에서 최근 레이저 파괴 무기에 큰 관심을 보인 이유가 여기에 있다. 빛의 속도로 움직이는 레이저는 작고 민첩한 드론이라도 문제없이 명중시킬 수 있으며 1회 발사 비용이 드론보다 훨씬 저렴해 가격대 성능면에서도 합격이다. 대공포나 미사일처럼 실수로 오인 공격을 할 가능성도 낮다. 최신 레이저 대공 무기는 드론 뿐 아니라 다른 대공무기로 요격이 힘든 로켓탄이나 박격포탄도 공격할 수 있어 더 주목을 받고 있다. DE M-SHORAD 개발은 미 육군의 RCCTO(Rapid Capabilities and Critical Technologies Office)가 담당하고 있으며 최근 테스트된 프로토타입은 불과 24개월만에 개발되어 실전과 유사한 환경에서 테스트됐다. 구체적인 제원이나 테스트 환경은 밝히지 않았지만, 성능에 만족한 미 육군은 내년에 DE M-SHORAD 스트라이커 장갑차 4대를 추가로 도입해 실전에서 사용할 수 있는 수준인지 검증할 계획이다. 현재 미 해군 역시 비슷한 목적의 단거리 레이저 대공 무기인 AN/SEQ-3 레이저 무기 시스템(Laser Weapon System)을 도입하고 있고 미 공군도 레이저 무기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어 레이저 무기가 점점 공상과학(SF)에서 현실의 영역으로 옮겨가고 있다. 레이저 무기 탑재 장갑차 역시 점점 현실의 영역이 될 것으로 보인다.
  • [오늘의 서울 톡]

    서대문 ‘서울 서북3구 일자리 박람회’ 서대문구가 오는 23일부터 다음 달 12일까지 ‘서울 서북3구 일자리 박람회’를 온라인에서 개최한다. 사회적 거리두기와 변화하는 채용 방식에 맞춰 비대면으로 진행한다. 서울시 소재 우수 기업과 서대문구 일자리플러스센터를 통해 참여 신청한 기업들을 만날 수 있다. 구직자는 박람회 전용 홈페이지(jobfair.incruit.com/seobuk3)에 접속해 채용 설명회와 일자리 정보를 보고 원하는 기업에 입사 지원할 수 있다. 동대문, 재생자전거 기증자에 감사패 동대문구가 18일 재생자전거 기증자인 사랑의자전거 정호성 상임이사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사랑의자전거는 2015년 동대문구와 ‘방치자전거 수거 및 재생자전거 기증 협약’을 체결한 이후로 매년 방치돼 수거된 자전거를 수리해 취약계층을 위해 기증해왔다. 또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저소득 가구를 위해서 폐자전거를 활용해 사랑의 손수레도 제작해 기증했다. 사랑의자전거가 올해까지 기증한 자전거는 모두 268대에 달한다. 용산, 창업·이직 프로그램 청년 모집 용산구가 창업·이직을 원하는 청년들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인 ‘청년 와이낫 프로젝트’에 참여할 청년을 모집한다. 예비 창업자들을 위해 사업·투자 계획서 작성법 및 투자 유치방법 등을 교육한다. 이직을 준비하는 직장인들은 퇴사할 때 고려할 점, 포트폴리오 작성법 등 이직 ‘꿀팁’을 얻을 수 있다. 용산에 거주하는 만 39세 이하 청년 80명을 뽑는다. 다음 달 5일까지 운영사무국 이메일(esing@intw.co.kr)로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 지역주도형 일자리로 대구 청년 526명 새롭게 출발

    지역주도형 일자리로 대구 청년 526명 새롭게 출발

    대구시는 행정안전부 ‘2021년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 추가 공모에서 전국 최대 국비 17억 7000여만 원을 확보했다. 지방비 등을 더한 총 사업비 35억 5000여만 원을 투자해 청년 526명 일자리 제공에 나선다. 이번 추가 사업은 코로나19 극복과 지역의 산업 구조 대전환 등 새로운 변화 요구에 맞춰 지역 일자리를 확충해 청년층의 지역 내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정부 2회 추경에서 긴급히 편성된 예산으로 행정안전부는 17개 시·도를 대상으로 공모와 심사를 거쳐 사업을 선정했으며, 전체 국비 규모는 100억원이다. 대구시는 미래 신산업으로의 지역 산업 구조 대전환과 위드 코로나 시대, 청년들의 지역 정착을 위한 맞춤형 일자리 창출에 중점을 두고 ▲대구AI스쿨, ▲기술이전혁신기업, ▲토탈뷰티서비스, ▲디지털 마케팅 디자인 전문인력 양성, 4개 신규 사업을 발굴했다. 또한, 추진 사업 중 효과성이 높은 ▲뉴딜 청년인재 일자리 연결, ▲고용친화기업 청년채용 등 10개 사업의 규모 확대 등을 통해 총 14개 사업 공모에 나섰으며, 전체 사업이 행정안전부의 심사 문턱을 넘었다. 특히, 대구시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은 올해 전국 2번째이자 특·광역시 중 최대인 국비 271억원을 확보, 총 사업비 541억원을 투자해 왔으며, 국비는 이번 17억원을 더해 288억원, 총 사업비는 576억원으로 35억원 늘어난다. 청년 일자리 수는 2620개에서 3146개로, 사업 수도 신규 사업 4개를 더해 56개 사업으로 늘어난다. 이번에 확보한 예산은 경영난으로 신규 채용을 주저하는 지역 기업의 숨통을 틔워 청년을 신규 고용하면 인건비의 80%, 월 최대 160만원을 지원하고, 청년에게는 실질적인 소득 보장과 함께 자격증 취득, 교육비 등 다양한 지원을 통해 지역 정착을 적극 돕는다. 대구시는 철저한 사업 준비로 내달부터 참여 청년과 기업을 모집하고, 10월부터는 본격 사업에 돌입하는 등 하반기 사업 시기를 고려, 사업 추진에 속도를 더할 계획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코로나 장기화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대구 청년들이 일자리를 찾아 멀리 낯선 곳으로 떠나지 않고도 가깝고 친밀한 대구의 품에서 꿈을 마음껏 펼쳐 미래 지역을 주도하는 인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양질의 청년 일자리를 새로이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 [재테크 단신]

    [재테크 단신]

    ●국민은행, 새달까지 경공매 정보 무료 제공 KB국민은행은 다음달까지 부동산 정보 플랫폼인 ‘리브부동산’ 회원을 대상으로 부동산 경공매 정보를 무료로 제공한다. 리브부동산 앱에 로그인한 뒤 이벤트 배너를 클릭해 부동산 경공매 정보업체인 탱크옥션에 회원 가입한 고객은 16만원 상당의 탱크옥션 3개월 무료 이용권을 받을 수 있다. 리브부동산에서는 KB시세, 실거래가, 매물가격, 공시가격, 인공지능(AI) 예측 시세, 빌라 시세 등 다양한 부동산 가격정보를 조회할 수 있다. 최신 청약정보가 담긴 ‘분양 홈’, 역세권 등 입지 포인트를 지도에서 확인할 수 있는 ‘꿀입지’ 기능도 최근 추가됐다.●하나은행, 해외주식 투자 가능한 통장 출시 하나은행은 해외 주식에 직접 투자하고, 달러 투자까지 가능한 ‘하나 밀리언달러 통장’을 출시했다. 전체 27개 통화 중 최대 10개 통화를 예치할 수 있는 외화 다통화 입출금 통장이다. 삼성증권과의 제휴로 해외주식 매매를 할 수 있고, 체크카드 외화결제, 유학 준비까지 가능한 상품이다. 해외 주식에 투자하기 위한 별도의 이체나 환전 절차 없이 은행에 보유 중인 달러로 바로 해외 주식을 매수할 수 있다. ●국민카드 ‘KB페이 챌린지 카드’ 출시 KB국민카드는 간편 결제 서비스인 KB페이 특화 혜택을 제공하는 ‘KB페이 챌린지 카드’, ‘KB페이 챌린지 플러스 카드’를 출시했다. 이 카드를 KB페이에 등록하면 온·오프라인 가맹점에서 건당 1만원 이상씩 3회 결제할 때마다 1000포인트 적립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전월 이용 실적에 상관없이 월 최대 5만 포인트 한도 내에서 적립할 수 있다. 또 일주일간 매일 1만원 이상 결제하면 매주 1000포인트가 쌓인다. ●농협카드 통합결제 플랫폼 ‘NH페이’ 출시 NH농협카드는 간편결제 서비스 올원페이를 리브랜딩한 ‘NH페이’를 출시했다. 계좌결제 서비스를 탑재해 NH농협은행과 농·축협 계좌가 있으면 농협카드가 없어도 전 가맹점에서 NH페이를 사용할 수 있다. 오픈뱅킹 서비스에는 송금 기능이 더해졌고, 농협 유통계열사 온라인 쇼핑몰인 ‘농협몰’도 연계해 사용할 수 있다. 다음달 12일까지 신규로 가입하고 6000원 이상 결제하면 추첨을 통해 모바일 커피쿠폰(6000명)을 받을 수 있다.
  • 3중 폭격론 vs 화폐개혁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이낙연 전 대표는 17일 중산층 70% 목표 달성을 위한 구체적 경제 성장 전략으로 제조업·기술성장·서비스업 육성에 초점을 맞춘 ‘3중 폭격론’을 제안했다. 이 전 대표는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통령이 되면 경제살리기 전쟁의 ‘워룸’(War room)에 있다는 각오로 3중 폭격의 상황실장이 될 것”이라며 “군사작전처럼 사활을 걸 정도로 과감하고 신속하게 실천해야 한다는 각오를 담은 표현”이라고 밝혔다. ‘3중 폭격론’은 ▲정밀 폭격 ▲선제 폭격 ▲전방위 폭격으로 분류된다. 정밀 폭격 분야로 기존 제조업과 중소기업 지원, 선제 폭격으로 코어 테크(반도체, 미래차, AI, 로봇, 바이오)를 포함한 기술성장 육성 방안, 전방위 폭격으로 서비스업 지원정책을 뽑았다. 이날 발표한 제조업 발전전략은 글로벌 톱3 기업을 지정해 전폭적 지원과 적극적 규제 완화로 세계적 기업으로 육성한다는 내용이 핵심이다. 민관 합동 심사를 통해 글로벌 톱3로 선정된 기업에는 연구개발(R&D) 비용은 물론 국가전략기술(반도체·배터리·바이오) 수준의 세제 혜택을 부여한다는 것이다. 또 ▲기존 제조기업의 빠른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전환을 위한 투자재원 마련과 컨설팅 지원 ▲핵심 기간산업 보호 장치 마련을 통한 경제 안정성 제고 ▲산업별 규제 수준을 세계적으로 규제가 약한 국가 수준으로 하향하는 방안도 제조업 발전전략에 담겼다. 정세균 전 국무총리는 현금 없는 경제를 도입한다는 내용의 화폐개혁 추진 공약을 발표했다. 우선 1회 현금 사용액을 100만원으로 제한하고 점차적으로 줄여 10만원 이상의 현금 사용을 금지한다는 계획이다. 이후 한국은행이 블록체인 기반의 디지털화폐를 발행, 이를 통해 모든 거래가 이뤄지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 국민 절반 “주거안정 불안” 답변…보고서 공개

    국민 절반 “주거안정 불안” 답변…보고서 공개

    국민의 절반은 주거안정에 불안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20∼30대의 주택 소유 인식도 크게 강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17일 인공지능(AI)·빅데이터 전문기업인 바이브컴퍼니에 의뢰한 ‘장기공공임대주택 대국민 인식조사’ 보고서를 공개했다. 조사는 19∼59세 성인 3000명을 대상으로 LH가 공급하는 장기공공임대주택에 대한 설문과 함께 주택·주거와 관련한 대국민 인식 조사, 전문� ㅐ鎌莫喚窩� 심층 설문 방식으로 진행됐다. ‘현재 주거 상황이 안정돼 있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50.8%가 ‘그렇다’고 답했다. 거주 형태별로 자가주택 거주자의 63.6%가 ‘그렇다’고 답했고 전·월세 거주자 중에는 33.5%가 ‘그렇다’고 답했다. 공공임대주택 거주자 중에는 48.1%가 긍정적으로 답했다. 거주 불안의 이유는 월세·전세 보증금 지출 부담이 크다거나, 최근 전셋값 상승으로 같은 금액으로 같은 수준의 주거 환경을 유지할 수 없을지도 모른다는 불안감 때문으로 분석됐다. 20∼30대 젊은 층의 주택 소유 욕구도 강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기대감과 위기의식이 함께 작동한 결과로 분석됐다. 보고서는 “부동산 투자를 통한 자산 증식 사례를 다수 목격하면서 좋은 직장에서 월급을 받아도 재테크 잘한 것만 못하다는 인식이 강화됐고, 지금 집을 소유하지 않으면 앞으로 집값이 더 올라 사지 못해 실패한 인생이 될 수 있다는 압박감이 커지면서 위기의식이 높아졌다”고 분석했다. 공공임대주택에 대한 인식은 세간의 인식과 달리 대체로 긍정적이었다. 기회가 있다면 공공임대주택에 거주할 의향이 있느냐는 질문에도 76.6%가 그렇다고 답할 정도로 일반의 인식은 나쁘지 않았다. 주거지로는 ‘역세권’ 선호 현상이 뚜렷했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및 미세먼지 등 환경·보건 이슈로 숲이나 작은 정원이 거주지 주변에 있는 ‘숲세권’에 대한 관심이 부쩍 커진 것으로 조사됐다. 신혼부부나 기혼은 회사뿐 아니라 ‘친정집’의 위치도 주거지 선택의 중요한 고려 요인인 것으로 조사됐다.
  • 이낙연 “지역거점 국립대 등록금 없앨 것”

    이낙연 “지역거점 국립대 등록금 없앨 것”

    더불어민주당 대선 예비후보인 이낙연 전 대표는 11일 지역거점 국립대의 1인당 교육비 투자를 연세대·고려대 수준으로 높이고 5년 내에 등록금 없는 대학으로 만들겠다는 내용의 지역대학 육성공약을 발표했다. 그러나 1년에 1조원 정도의 교육 재원 마련만으로 지역 소멸 위기를 겪는 지역거점 국립대 육성이 가능할지에 대해선 의문도 제기된다. 이 전 대표는 이날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에서 “지역대학이 살아야 지역도시가 살아난다. 지역대학을 살리는 일은 우리 사회의 불평등과 불균형을 해결하는 출발점”이라며 대학 교육의 새로운 대안으로 ‘포용적 상향 평준화’를 제안했다. 지원 대상은 서울대를 제외한 강원대, 경북대, 경상대, 부산대, 전남대, 전북대, 제주대, 충남대, 충북대 등 9개 지역거점 국립대다. 우선 이 전 대표는 현재 서울대를 제외한 지역거점 국립대의 학생 1인당 교육비인 연 1700만원 수준을 연·고대 평균인 2700만원 수준으로 높이겠다고 밝혔다. 또 지역거점 국립대 재학생의 등록금 부담을 절반으로 줄이고 5년 안에 무상 등록금을 단계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등록금 지원에는 2600억원 정도의 재원이 소요되며 국회 예산정책처의 예산 추계자료를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지역거점 국립대의 바이오, 미래차, 시스템반도체 등 미래 신산업분야 학과와 정원은 청년과 기업의 필요에 맞게 개편하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이 전 대표는 “지역거점 국립대를 축으로 지역 사립대와 지역사업을 연결해 지역별로 특성화된 성장을 견인하는 방식”이라며 “지역 대학별로 대학을 상징하는 대표 학과가 생겨나고 그 학과가 입학을 결정하는 중요한 이유가 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서울대를 포함한 10개 지역거점 국립대 학부생들에게 온라인 프로그램 이수가 가능한 한국형 ‘나노디그리’(Nano Degree)를 도입해 인공지능(AI)·블록체인·빅데이터·스타트업·금융·회계 등 다양한 실무 교육을 이수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이 전 대표는 “반값 등록금과 교육비 지원을 합쳐서 1년에 1조원 정도면 될 것”이라며 “학생들의 부담이 훨씬 줄어들 것이기 때문에 형편이 어렵지만 의욕이 있는 학생들은 지방거점대학으로 입학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 “친환경 미래사업 투자”…현대중공업, 다음달 상장한다

    “친환경 미래사업 투자”…현대중공업, 다음달 상장한다

    세계 1위 조선업체 현대중공업이 다음달 유가증권시장(KOSPI) 상장을 위한 증권신고서를 10일 금융위원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상장을 통해 조달한 재원은 친환경 미래사업 투자에 쓰일 예정이다. 현대중공업의 총 공모주식수는 1800만주로 1주당 희망공모가액은 5만 2000~6만원이다. 공모 자금은 최대 1조 800억원 규모에 달한다. 공모주식은 구주 매출 없이 전량 신주로 발행한다. 다음달 2~3일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 예측을 실시해 공모가를 최종 확정한 뒤 7~8일 일반 공모청약에 나서 다음달 상장 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현대중공업은 현재 개발하고 있는 수소·암모니아 선박, 전기 추진 솔루션, 가스선 화물창 개발 등 무탄소 시대를 대비한 친환경 선박 연구개발(R&D)에 쓸 예정이다. 아울러 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선박과 자율운항 기술도 고도화할 계획이다. 업계에서는 현대중공업이 조달한 자금으로 인수합병 등을 통해 연료전지 사업에 진출할 수도 있다는 전망을 내놓기도 한다. 현대중공업은 최근 조선업황이 개선되고 있다는 점도 상장에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했다. 영국의 조선해운 시황분석기관인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선박의 가격 추이를 나타내는 선가지수는 지난달 말 143.68 포인트를 기록하며 지난 1월(127.11 포인트)보다 13% 이상 상승했다. 현대중공업은 올 상반기 조선해양부문에서 72억 5000만 달러를 수주하며 연간 목표액(72억 달러)를 초과 달성했다. 현대중공업은 그룹이 2019년 중간지주사 한국조선해양 체제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기존 법인의 사업부문을 물적분할한 회사다. 한영석 현대중공업 사장은 “조선산업의 패러다임이 친환경 중심으로 재편되는 가운데 새로운 기회를 맞아 이번 공모 자금으로 미래 기술에 선제적으로 투자해 세계 1등 조선기업의 위상을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 LG유플, 5G 가입자 450만명 목표 순항…“디즈니와 OTT 협상 긍정적 진행中”

    LG유플, 5G 가입자 450만명 목표 순항…“디즈니와 OTT 협상 긍정적 진행中”

    LG유플러스가 올해 2분기에도 준수한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5세대(5G) 이동통신과 알뜰폰 가입자 수가 꾸준히 늘어났고, 신사업도 호조세를 기록한 덕이다. 올해 5G 가입자 목표치인 450만명을 무난히 넘길 것으로 보인다. 2025년까지 비통신 사업의 매출 비중을 30%까지 확대하겠다는 목표도 내걸었다. 온라인동영상(OTT) 사업의 국내 진출 초읽기에 들어간 미국 디즈니와의 협업과 관련해선 아직 확정된 바는 없지만 긍정적으로 협의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는 6일 실적발표를 통해 올해 2분기 매출 3조 3455억원, 영업이익 268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2%, 영업이익은 12% 늘어났다. 108.8% 급증해 372만명 기록한 5G 가입자 LG유플러스의 근간이 되는 무선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7% 늘어난 1조 5056억원을 기록했다. 무선 가입자 수는 2세대(2G) 이동통신의 서비스 종료 영향으로 소폭 줄긴했지만 5G 가입자가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전년 동기 대비 108.8% 급증한 372만 7000여명을 기록했다. 전체 LG유플러스 모바일 가입자 중 32.9%가 5G를 이용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올해 목표치로 내걸었던 450만명 5G 가입자 목표를 초과 달성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LG유플러스가 적극적인 공세를 펼치는 알뜰폰도 가입자가 235만 7000여명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79.4% 늘어나며 무선 사업 매출 성장에 큰 몫을 했다. 무선 해지율 1.28%까지 감소 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가 강조한 해지율도 크게 개선됐다. 2분기 무선 해지율은 1.28%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0.15% 떨어졌다. 신규 결합상품 등을 적극적으로 내놓은 전략이 먹혀들어간 것으로 평가된다.하지만 설비투자비(CAPEX)는 4833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2.7% 감소했다. 전 분기 대비해서는 27.2% 늘어난 수치다. LG유플러스는 올해 하반기에 5G 농어촌 공동망이 계획돼 있고, 5G 전국망 실내 커버리지 구축을 이어가면서 하반기 투자를 늘릴 계획이다. 비통신 사업 매출 2025년에 30%까지 늘릴 것 LG유플러스의 기업인프라 사업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12.7% 증가한 3888억원을 기록했다. 올해 상반기 부산·여수 스마트항만 사업, 울산·여수 석유화학단지 스마트산단 구축 사업 등을 수주하며 신사업에 힘을 쏟은 덕이다, 세부 사업별로 보면 기업(B2B) 솔루션 매출은 신사업 수익화 등으로 전년동기대비 34.3% 늘어난 1342억원, 기업인터넷과 전용회선 등을 포함한 기업회선 사업 매출은 3.3% 오른 1879억원, 인터넷데이터센터(IDC) 사업은 5.7% 늘어난 667억원 매출을 올렸다. LG유플러스는 LG그룹사들과 힘을 합쳐서 스마트팩토리나 인공지능(AI) 콜센터 등의 신사업을 적극 공략하고, 10만대 이상 서버 운영이 가능한 평촌 IDC2센터 구축을 통해 신규 수요를 공략할 계획이다.이혁주 LG유플러스 최고재무책임자(CFO)는 “2025년까지 비통신 사업 매출 비중 30%까지 확대를 목표로 하반기 신사업 경쟁력 강화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인터넷TV(IPTV)와 초고속인터넷 등 스마트홈 사업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8.9% 증가한 5387억원을 기록했다. 이 가운데 IPTV 사업 매출은 기본료 수익 증가로 전년동기대비 8.4% 늘어난 3039억원을 기록했다. 영유아 전용 서비스 ‘U+아이들나라’ 등의 콘텐츠 경쟁력을 앞세워 IPTV 가입자는 지난해 대비 9.4% 증가한 517만 3000여명으로 늘었다. U+아이들나라 누적 이용자는 지난 6월말 기준으로 4600만명에 육박했다. 또한 초고속인터넷 매출은 2348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9.6% 늘어났다. “디즈니와 협상 긍정적으로 진행중” 최창국 LG유플러스 미디어콘텐츠사업그룹장은 디즈니와의 OTT 협업에 대해 “현재 디즈니와 긍정적으로 협상을 진행 중이지만 아직 확정된 바는 없다”면서 “좋은 결과를 만들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처음으로 중간 배당 도입 LG유플러스는 올해 처음으로 중간 배당을 도입해 주당 200원씩 배당하기로 결정했다. LG유플러스는 올해 전체 배당규모가 전년대비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혁주 CFO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위원회와 이사회의 결의를 거쳐서 적으나마 일단 중간배당을 시행하게 됐다”면서 “연간 기준으로 현 매출, 영업이익을 고려하면 전년 대비 절대규모 측면으로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 뷰티테크 브랜드 타가, UN SDGs 파트너 선정

    뷰티테크 브랜드 타가, UN SDGs 파트너 선정

    뷰티테크 스타트업 ㈜비케이브로스의 유아화장품 브랜드 타가가 UN SDGs(SDGs: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파트너십에 선정되었다.UN SDGs는 유엔 경제사회이사회(UN ECOSOC) 특별협의지위 기구 및 유엔 아태지역 BP(비즈니스파트너) 기구로 기업들의 ESG·책임투자 등에 대한 지수와 인증을 담당하고 있다. 대표적인 국내 파트너사로는 KT, 현대백화점그룹, 일동제약, CJ그룹(CJ제일제당, CJ대한통운, CJ올리브영), 블랙야크와 한솥(도시락), 부강테크(수처리기업)가 있다. 국내 스타트업 분야에서는 UN SDGs 파트너십 사례나 ESG 경영사례가 적은데, 이는 스타트업의 저예산으로단기간의 고성장을 이뤄야 하는 한계점이 있었기 때문이다. 이번 타가의 UN SDGs 파트너 선정은 업계에서 스타트업의 한계점을 극복한 사례로 평가받는다. ESG 경영에 도전하고 있는 타가는 지난 30년간 고착화되어온 영유아 제품의 유통 관행을 벗어던지고 원가절감 및 안정적 운영, 성장도출을 통해 국내 유망 혁신 스타트업으로 주목받았던 ‘타가베이비’의 리뉴얼 브랜드이다. 기존 유아화장품 업계의 한계점을 D2C 커머스로 극복하며, ‘일상의 혁신’이라는 슬로건을 통해 생활 속 작은 친환경 실천을 해나가고 있다. 브랜드 타가의 서동희 대표는 “유아화장품 분야에서 용기로 사용되는 플라스틱, 메탈펌프, 포장재 등은 앞으로 환경을 생각한 소재들로 바뀌어야 한다. 미래가 아닌 지금 당장의 환경문제에 집중해야 한다”라며 “타가는 재생플라스틱을 사용한 용기, 메탈프리펌프, FSC 인증을 받은 단상자 사용, 친환경 포장재를 사용한 최소한의 패키징, 영국 비건소사이어티 인증 등 환경을 보호하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UN SDGs의 파트너사 선정은 브랜드 타가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디딤돌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오는 9월에 있을 UN 콘퍼런스에서는 발표주제로 SDGs 중 ‘플라스틱이 미치는 해양 생태계’, ‘평화, 정의’로 정하였다. 타가도 재생플라스틱 사용을 통해 탄소 발자국 줄이기에 동참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뷰티 테크 스타트업인 ㈜비케이브로스는 고객의 획득과 브랜드 타가의 자사몰인 타가몰(tagamall)의 고객행동 데이터 분석을 통해 그린컨슈머(Green consumer) 데이터를 확보해 나갈 예정이다. 그린컨슈머는 환경 또는 건강을 가장 중요한 판단 기준으로 하는 소비자를 말한다. 이번 UN SDGs의 파트너사 선정을 통해 친환경 제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에게 신뢰를 형성함과 동시에, 유아화장품 분야에서 친환경 스타트업의 선두주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 미국 연준 부의장 “2023년 초 금리인상 가능성”… 연내 테이퍼링 발표

    미국 연준 부의장 “2023년 초 금리인상 가능성”… 연내 테이퍼링 발표

    리처드 클래리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 부의장이 오는 2023년 초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시사했다. 미 경제매체 CNBC 등에 따르면 클래리다 부의장은 4일(현지시간) 피터슨국제경제연구소가 주최한 온라인 토론에서 2023년 초에 기준금리를 올릴 수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금 당장은 금리인상에 나설 수 있는 경제적 신호가 포착되지 않지만, 내년 말까지 미 경제상황이 연준의 금리인상 조건을 충족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미국의 물가와 고용지표가 금리인상을 고려할 수준은 아니나 연준의 예측대로 경기회복세가 유지된다면 2022년 말에는 금리인상 논의를 할 환경이 마련된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클래리다 부의장은 이어 “2023년에 통화정책 정상화를 시작하는 것은 이런 조건 하에서 우리의 유연하고 새로운 인플레이션 목표 프레임과 완전히 일치할 것”이라며 “연준의 평균물가목표제(AIT)에도 부합한다”고 강조했다. 연준은 지난해 8월 중장기 평균 인플레이션 목표를 2%로 두면서 일정 기간 2%가 웃도는 것을 허용하겠다는 새로운 통화정책 AIT를 공식 도입했다. 그는 “올해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상승률이 예상대로 3% 혹은 그 이상이 된다면 장기 인플레 2% 목표에 비춰볼 때 완만한 오버슈팅(단기 급등)보다 훨씬 높은 것”이라며 인플레 상승 리스크가 존재한다고 전했다. 다만 내년에는 물가상승률이 떨어지고 고용시장과 글로벌 공급망도 안정화할 것으로 봤다. 클래리다 부의장은 미 중앙은행 연준의 2인자로 연준의 통화정책 결정에 막대한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인물이다. 이 때문에 클라리다 부의장의 이날 발언은 조기 긴축 우려를 키우는 악재가 될 수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클래리다 부의장의 임기가 내년까지라고 언급하며 “그가 그때(2023년 금리인상)에는 연준에 없을 가능성이 높다”면서도 “그의 의견은 다른 연준 관리들 사이에서 공유될 가능성이 높아 주목할 만하다”고 지적했다. WSJ에 따르면 클래리다 부의장은 연준이 앞서 도입한 AIT의 주요 설계자였다. 하지만 시장은 이날 클라리다 부의장의 발언에 크게 반응하지 않았다. 투자자들이 미국 민간 고용업체 ADP가 발표한 7월 민간 신규 고용과 델타 변이 바이러스 확산에 따른 경기 회복 둔화 우려에 더 주목했기 때문이다. ADP는 지난달 미국의 민간 고용이 33만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달 68만명 증가와 WSJ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65만 3000명 증가)를 크게 밑도는 수치다. 한편 클래리다 부의장은 연준의 통화긴축 첫 단계가 될 것으로 예상되는 테이퍼링(자산매입 축소)에 대해선 “올해 하반기 관련 언급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구체적인 언급은 피했다. 연준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매달 국채 800억 달러, 주택저당증권(MBS) 400억 달러 등 모두 1200억 달러(137조 5000억원)의 자산매입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시중에 유동성을 공급하고 있다.
  • 서울시의회 지식재산 특위, 시민 교육·소상공인 지원 주력

    서울시의회 지식재산 특위, 시민 교육·소상공인 지원 주력

    서울특별시의회 지식재산 특별위원회(위원장 추승우, 더불어민주당·서초4)는 지난 4일 제1차 간담회를 갖고 KAIST 지식재산전략 최고위과정 박진하 운영위원 등과 함께 서울 시민의 지식재산 개발 및 보호를 위한 활동 방향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 모두 발언에서 박진하 운영위원은 “선진국에서는 4차 산업혁명과 함께 15년 전부터 지식재산이 부를 창출하는 주요 수단으로 인식되어 그에 대한 투자·지원·교육이 폭넓게 진행되고 있는 데 반해, 한국은 아직 지식재산에 대한 이해가 크게 부족하다”고 말하면서, “서울시의회가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지식재산 활성화에 나선 것은 구한말 쇄국정책에 맞서 독립협회를 결성한 것만큼이나 혁신적인 활동”이라고 높이 평가했다. 이후 토론 과정에서는 지식재산 활성화를 위해 서울시 차원에서 진행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들이 제시되었고, 추승우 위원장은 지식재산 특위의 주요 활동 방향으로 “입법 차원에서 소상공인 상표권 등록 지원 조례 제정, 교육 차원에서 특허청장, 특허법원장 등 전문가 초청강연을 중심으로 하는 포럼 개최, 제도개선 차원에서 시민교육 활성화를 위한 지식재산 교육센터 설립 및 지식재산위원회의 지식재산처 격상 건의에 집중하자”는 것으로 의견을 모았다. 이날 간담회에는 추승우 위원장, 이동현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성동1)을 비롯해 박기열(더불어민주당·동작3), 박순규(더불어민주당·중구1), 양민규(더불어민주당·영등포4), 임종국(더불어민주당·종로2), 채유미(더불어민주당·노원5), 황인구(더불어민주당·강동4, 이상 가나다순) 의원이 참가했으며, 지식재산 특별위원회는 2021년 7월 2일부터 2022년 1월 1일까지 6개월간 활동할 예정이다.
  • KT·기업은행, 디지털·자동화 신산업 中企 지원 업무협약

    KT는 IBK기업은행과 중소기업 지원 및 디지털전환(DX) 신규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4일 밝혔다. 양사는 각각 전문분야인 DX와 금융 역량을 바탕으로 ▲미래성장 산업 및 혁신기업 공동 발굴·투자·육성 ▲인공지능(AI)·빅데이터·클라우드 등 ABC 기술 기반 신사업 발굴·개발 ▲중소상공인 대상 디지털전환 및 금융지원 확대 등 협력 관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양사는 중소기업 지원과 관련해 디지털자동화 분야의 신산업에 진출한 유망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400억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하고 투자도 추진할 계획이다. 더불어 전략적 협력 관계 구축을 통해 디지털 신기술 기반 금융혁신 및 미래성장산업 혁신을 위한 지원도 지속할 방침이다.
  • 제19회 디자인코리아, 온•오프 병행 하이브리드 전시회 연다

    제19회 디자인코리아, 온•오프 병행 하이브리드 전시회 연다

    디자인코리아가 디자인과 미래산업 그리고 탄소중립의 실천이 결합된 국내외 50개 제품들을 온•오프가 결합된 하이브리드 전시로 선보인다.국내 최대 규모 디자인 전시회인 ‘제19회 디자인코리아’는 산업통상자원부(문승욱 장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원장 윤상흠)의 주관으로 오프라인 전시는 10월 6일부터 10일까지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개최되며, 온라인 전시는 6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의 주제는 ‘디자인 혁신을 주도하다 : 탄소 중립’이다.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선정한 우수디자인(GD)상품과 대한민국디자인전람회 수상작뿐만 아니라 디자인, 미래산업, 탄소중립이 유기적으로 결합된 국내외 50개 제품을 전시한다. 전기자동차, AI 등 미래 기술을 기반으로 디자인이 제안하는 친환경 솔루션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디자인 산업 외연 확장을 위해 ▲ 국내외 디자인 전문 기업과 디자인 수요자를 매칭하는 비즈니스 플랫폼 ‘디자인 비즈니스’ ▲ 디자인 주도적 스타트업을 위한 워크숍, 디자인 컨설팅, B2B 매칭, 전시 등이 이루어지는 ‘디자인 스타트업’ ▲ 청년디자이너의 구인·구직을 돕는 ‘주니어 디자이너 잡페어’ 등 다양한 비즈니스 프로그램이 운영될 계획이다. ‘디자인 스타트업’은 국내외 디자인 전문기업과 디자인 우수기업을 위한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기술(T) x 디자인(D) x 자본(C) = 유니콘(U)’이라는 공식을 아래 프로그램에 참여한 100여 개 스타트업이 ‘디자인 스타트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온•오프라인 워크숍과 데모데이를 운영한다.현재 온라인 플랫폼 내 ‘디자인 스타트업’에서 참여 스타트업과의 B2B, 투자 등 다양한 비즈니스가 가능하며, 오프라인 ‘디자인 스타트업’에서는 스타트업 전시와 데모데이 등의 이벤트가 열리게 된다. 또한 현재 대한민국의 디자인 생태계는 디자인 전문기업 6600여 곳, 미등록 디자인 기업을 포함한 직간접 디자인계 종사자 약 70만 명, 매년 사회로 진출하는 2만 5000명의 디자인 전공자로 이뤄져 산업계에서 상당한 규모를 차지한다. 이런 가운데 ‘주니어 디자이너 잡페어’는 건강한 대한민국 디자인 생태계를 위해 마련된 2만 5000여 청년 디자이너를 위한 디자인 전문 구인구직 플랫폼이다. 디자인코리아 관계자는 “디자인 코리아는 디자인공급자와 디자인수요자의 네트워킹이 이뤄지는 플랫폼“이라며 ”산업지형의 변화와 코로나로 인한 경제사회의 불안을 극복하고, 디자인 공급과 디자인 수요의 균형을 이루기 위해, 올해는 비즈니스 매칭 프로그램을 더욱 강화하여 운영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보다 자세한 정보는 디자인코리아 공식 홈페이지와 한국디자인진흥원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믿을 건 역시 반도체… 삼성전자 상반기 매출 129조 사상 최대

    믿을 건 역시 반도체… 삼성전자 상반기 매출 129조 사상 최대

    삼성전자가 1분기 스마트폰·가전 부문 호조와 2분기 반도체 호황이 이어지며 상반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2분기 경영실적을 집계한 결과 매출 63조 6716억원, 영업이익 12조 5668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2분기 영업이익은 반도체 슈퍼사이클(초호황기)에 진입했던 2018년 3분기(17조 5700억원) 이후 11분기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고, 매출도 2분기 사상 최대다. 상반기 누적 매출액은 129조 600억원으로 집계됐다. 역시 믿을 건 반도체였다. 사업 부문별로는 반도체가 매출 22조 7400억원, 영업이익 6조 9300억원으로 전사의 실적을 끌어올렸다. 이는 3조 3700억원에 그쳤던 1분기 영업이익과 비교하면 2배가 넘는 규모다. 메모리 반도체는 서버·PC 중심의 수요에 적극 대응해 기존 예상 전망치를 상회하는 출하량을 달성했다. 특히 삼성의 주력인 D램은 지난 4월 고정 거래가격이 최대 26% 오르는 등 강세를 보였다. 파운드리(위탁생산)도 지난 2~3월 폭설로 가동이 중단됐던 미국 오스틴 공장을 정상화하고 공급 라인을 극대화하며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고 삼성전자는 설명했다. 삼성전자의 2분기 시설투자는 13조 6000억원으로 이 가운데 반도체에 12조 5000억원이 투자됐다. ‘반도체 훈풍’은 3분기에도 이어질 전망이다. 인텔의 신규 CPU 출시와 고객사의 스마트폰 신제품 출시 등으로 메모리 반도체 수요가 계속되고, 파운드리에서는 평택 S5라인의 양산 제품을 본격 출하하는 등 공급 능력이 극대화될 것으로 전망된다.1분기 ‘깜짝 실적’(어닝서프라이즈)을 이끌었던 모바일과 가전 부문은 각각 계절적 비수기가 맞물렸음에도 견고한 실적을 이어 갔다. 모바일 부문은 매출 22조 6700억원, 영업이익 3조 2400억원을 기록하며 1분기(매출 29조 2100억원, 영업이익 4조 3900억원)에는 미치지 못했다. 갤럭시S21 조기 출시 등의 효과가 사라진 결과이지만, 이 같은 상황 속에서도 원가 구조 개선과 마케팅 효율화, 태블릿·웨어러블 등 제품군 판매가 실적에 상당 부분 기여하며 선방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가전 부문은 2분기 매출 13조 4000억원, 영업익 1조 600억원을 기록하며 1분기 대비 영업이익이 600억원가량 감소했지만,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로는 3300억원가량 늘었다. 네오 QLED TV 등 프리미엄TV에서 수익이 유지됐고, 코로나19로 인한 재택근무 문화가 여전히 가전 수요로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더불어 디스플레이는 애플의 일회성 보상금을 포함해 1조 2800억원의 영업이익을 냈다. 모바일과 가전 모두 3분기에는 불확실성과 기대가 상존한다. 모바일은 폴더블폰 신제품 출시가 예고돼 있고, 가전은 해외 시장에서 비스포크 제품 판매가 확대될 예정이지만, 코로나19의 확산은 여전한 위험 요인으로 평가된다. 한편 삼성전자는 이날 2분기 실적 발표 후 콘퍼런스콜에서 3년 내 의미 있는 인수합병을 진행할 것임을 재차 확인했다. 서병훈 IR담당 부사장은 “사업이 급변하고 패러다임이 변화하면서 핵심 역량을 보유한 기업에 대한 전략적 인수합병은 필요하다고 본다”며 신규 투자 분야로 인공지능(AI), 5G, 전장 등을 언급했다.
  • 역시 믿을 건 반도체...삼성전자, 상반기 매출 역대 최대

    역시 믿을 건 반도체...삼성전자, 상반기 매출 역대 최대

    삼성전자가 1분기 스마트폰·가전 부문 호조와 2분기 반도체 호황이 이어지며 상반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2분기 경영실적을 집계한 결과 매출 63조 6716억원, 영업이익 12조 5668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2분기 영업이익은 반도체 슈퍼사이클(초호황기)에 진입했던 2018년 3분기(17조 5700억원) 이후 11분기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고, 매출도 2분기 사상 최대다. 상반기 누적 매출액은 129조 600억원으로 집계됐다. 역시 믿을 건 반도체였다. 사업 부문별로는 반도체가 매출 22조 7400억원, 영업이익 6조 9300억원으로 전사의 실적을 끌어올렸다. 이는 3조 3700억원에 그쳤던 1분기 영업이익과 비교하면 2배가 넘는 규모다. 메모리 반도체는 서버·PC 중심의 수요에 적극 대응해 기존 예상 전망치를 상회하는 출하량을 달성했다. 특히 삼성의 주력인 D램은 지난 4월 고정 거래가격이 최대 26% 오르는 등 강세를 보였다. 파운드리(위탁생산)도 지난 2~3월 폭설로 가동이 중단됐던 미국 오스틴 공장을 정상화하고 공급 라인을 극대화하며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고 삼성전자는 설명했다. 삼성전자의 2분기 시설투자는 13조 6000억원으로 이 가운데 반도체에 12조 5000억원이 투자됐다. ‘반도체 훈풍’은 3분기에도 이어질 전망이다. 인텔의 신규 CPU 출시와 고객사의 스마트폰 신제품 출시 등으로 메모리 반도체 수요가 계속되고, 파운드리에서는 평택 S5라인의 양산 제품을 본격 출하하는 등 공급 능력이 극대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1분기 ‘깜짝 실적’(어닝서프라이즈)을 이끌었던 모바일과 가전 부문은 각각 계절적 비수기가 맞물렸음에도 견고한 실적을 이어 갔다. 모바일 부문은 매출 22조 6700억원, 영업이익 3조 2400억원을 기록하며 1분기(매출 29조 2100억원, 영업이익 4조 3900억원)에는 미치지 못했다. 갤럭시S21 조기 출시 등의 효과가 사라진 결과이지만, 이 같은 상황 속에서도 원가 구조 개선과 마케팅 효율화, 태블릿·웨어러블 등 제품군 판매가 실적에 상당 부분 기여하며 선방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가전 부문은 2분기 매출 13조 4000억원, 영업익 1조 600억원을 기록하며 1분기 대비 영업이익이 600억원가량 감소했지만,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로는 3300억원가량 늘었다. 네오 QLED TV 등 프리미엄TV에서 수익이 유지됐고, 코로나19로 인한 재택근무 문화가 여전히 가전 수요로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더불어 디스플레이는 애플의 일회성 보상금을 포함해 1조 2800억원의 영업이익을 냈다.모바일과 가전 모두 3분기에는 불확실성과 기대가 상존한다. 모바일은 폴더블폰 신제품 출시가 예고돼 있고, 가전은 해외 시장에서 비스포크 제품 판매가 확대될 예정이지만, 코로나19의 확산은 여전한 위험 요인으로 평가된다. 한편 삼성전자는 이날 2분기 실적 발표 후 콘퍼런스콜에서 3년 내 의미 있는 인수합병을 진행할 것임을 재차 확인했다. 서병훈 IR담당 부사장은 “사업이 급변하고 패러다임이 변화하면서 핵심 역량을 보유한 기업에 대한 전략적 인수합병은 필요하다고 본다”며 신규 투자 분야로 인공지능(AI), 5G, 전장 등을 언급했다.
  • [여기는 중국] 中 80~90년대생 ‘인터넷 쇼핑’으로 해외 부동산 싹쓸이

    [여기는 중국] 中 80~90년대생 ‘인터넷 쇼핑’으로 해외 부동산 싹쓸이

    중국인들이 해외 부동산 매입을 공격적으로 늘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1980~1990년대 출생한 밀레니엄 세대의 경우 인터넷을 통한 해외 부동산 구매에 관심이 큰 것으로 드러났다. 중국 유력 매체 신랑차이징은 인터넷 사용 등 온라인 접근성이 높은 80~90년대 출생자들이 온라인 사이트를 통해 보다 쉽고 간편하게 해외 부동산을 구매하는 것이 트렌드로 자리잡았다고 보도했다. 1980~90년대 출생한 세대의 인터넷을 통한 해외 부동산 쇼핑 주요 목적은 투자였으며, 상당수 투자자들은 구입한 부동산을 실제로 본 적이 없었다고 보도했다. 특히 해외 부동산 구매가격이 중국 1선 대도시 부동산과 비교해 저렴하다는 것과 선지급 계약 비용이 낮은 장점 등이 이 같은 해외 부동산 인터넷 쇼핑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주요 이유로 꼽혔다. 실제로 태국 방콕의 아파트 구매를 원하는 중국인들은 약 1500달러 수준의 계약금을 선지급할 경우 계약과 관련한 법적 절차를 시작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의 해외 부동산 사이트 쥐와이왕(居外网)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중국과 홍콩에 거주지를 둔 투자자들이 방콕에서만 약 1만 5000여 채의 신축 아파트를 구매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 세계에서 두 번째로 가장 안전한 도시이자 우수한 교육환경 때문에 중국인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싱가포르는 지난 2016년 기준, 중국인들이 이미 싱가포르 부동산 면적의 10%를 사들인 상태이다. 이 같은 장점 탓에 지난 한 해 동안 중국 내에서 인터넷을 활용해 해외 부동산 쇼핑을 즐긴 사례는 무려 50억 위안(약 8400억 원)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중국 최대 해외부동산 투자 업체인 ‘요우루왕’(有路网)은 2020년 기준 해당 업체를 통해 해외 부동산를 사들인 규모는 지난 2019년 대비 무려 60% 이상 급증한 수치라고 밝혔다.특히 올해는 그 규모가 더욱 급증, 지난해 대비 2배 이상 많은 거래가 있을 것이라고 해당 업체는 짐작했다. 이 업체를 통해 온라인 해외 부동산 쇼핑을 즐긴 80~90년대 출생자들의 주요 거주지는 베이징, 상하이, 홍콩 등 1선 대도시에 집중됐던 것으로 알려졌다. 더욱이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각국의 봉쇄 정책이 완화될 시 중국인들의 해외 부동산 쇼핑 추세는 더욱 거세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아시아지역 부동산 판매회사 Juwai IQI의 조지 츠미엘 최고경영자는 “중국인들의 해외 부동산 투자에 대한 열기는 현재진행형”이라고 진단했다. 최근 해당 업체가 총 190명의 중국인들을 대상으로 집계, 공개한 보고서에 다르면 코로나19 사태가 잠잠해질 경우 첫 번째 해외 여행을 통해 국외 부동산을 구매하겠다고 답변한 중국인의 수가 전체 답변자 중 무려 47%에 달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또, 조사에 참여했던 응답자의 약 27%가 2년 내에 해외 부동산을 구매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답변했다. 이어 해외 여행에 대한 제한이 완화될 시 어느 국가를 가장 먼저 방문, 국외 부동산 구매를 진행할지를 묻는 질문에 대해 4분의 3에 달하는 응답자들이 동아시아와 유럽, 동남아시아를 찾을 것이라고 답변했다. 이들이 해외 부동산에 관심을 갖는 이유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26%가 기타 다른 업종에 대한 투자보다 수익률이 높기 때문이라고 답변했다. 또, 22%는 자산의 다양화를 꾀하기 위해서, 16%는 자녀의 해외 유학 등 교육적인 측면을 고려하기 위해서라고 답변했다. 그 외에도 휴가를 목적으로 한 부동산 구매(15%), 해외 이민(11%), 은퇴 이후 거주지 물색(9%) 등이 꼽혔다.
  • 홍남기 “인공혈액 기술 집중투자…2030년대 실용화 추진”

    홍남기 “인공혈액 기술 집중투자…2030년대 실용화 추진”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9일 “인공혈액 기술개발(R&D)에 집중 투자하겠다”며 “2030년대 중반에는 수혈 가능한 인공혈액 실용화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혁신성장 BIG3(반도체·미래차·바이오헬스) 추진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의 ‘인공혈액 개발 R&D 및 생산 역량 확보방안’을 논의했다. 홍 부총리는 “코로나19, 저출산·고령화로 헌혈에 의존한 현행 혈액공급체계로는 수급불균형 심화, 수혈사고 위험 증가 등 불안요인이 확대된다”며 “혈액공급 패러다임 전환 가능성을 모색하겠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먼저 국립줄기세포재생센터, 지역바이오클러스터 등 이미 구축된 인프라와 연계, 집중연구를 통해 임상 가능한 인공혈액 생산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글로벌 기업의 개방형 혁신을 활용한 스타트업 지원도 예고했다. 홍 부총리는 “대기업과 스타트업 간 개방형 혁신은 인공지능(AI)·데이터 활용, 산업 간 융합 등 경제환경 급변에 대응하는 핵심 경영전략”이라며 “특히 대규모 투자가 수반되는 BIG3 분야는 필수적”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대-스타 해결사 플랫폼 본격운영, 공동사업화 지원 등을 통해 성공사례를 지속 창출하는 등 개방형 혁신 생태계를 적극 구축해 나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대-스타 해결사 플랫폼은 대기업이 필요한 기술·아이템을 의뢰하고 스타트업이 해결책을 제시하는 플랫폼이다. 홍 부총리는 “대-스타 해결사 플랫폼 과제별 1위 기업에 사업화자금 2억원과 전문가 멘토링 등 사업화를 지원하고, 대기업과 공동사업화 추진 시 R&D자금(기업당 최대 6억원), 기술보증(기업당 최대 20억원) 등 추가 지원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또한 정부는 올 연말까지 미래차, 바이오 분야에서 13개 과제를 제시, 우수기업을 발굴할 계획이다. 나머지 시스템반도체 분야 협업 프로그램도 신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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