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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트라, 베트남과 ‘미래 경제협력’ 강화한다

    코트라, 베트남과 ‘미래 경제협력’ 강화한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가 윤석열 대통령의 베트남 국빈 방문에 맞춰 베트남 하노이에서 ‘한국-베트남 파트너십 박람회’ 부대 행사로 ‘한국-베트남 무역상담회’와 ‘K산업 쇼케이스’를 지난 22일 개최했다. 무역상담회에는 제조·전력·플랜트인프라 등 중간재와 부품 24개사, 정보통신기술(ICT)·스마트팜·문화콘텐츠 신기술 27개사, 프리미엄·필수 소비재 21개사, 농수산식품 18개사, 의료·바이오 10개사 등 다양한 분야의 우리 기업 100개사와 베트남 바이어 200여개사가 참가했다. 총 540여건의 일대일 비즈니스 상담이 진행됐고, 계약 추진액은 약 5600만 달러, 상담액은 약 1억 1000만 달러 규모로 집계됐다. 쇼케이스는 대기업 9개사의 부스와 미래협력관(중소·중견 5개사) 등 총 10개 부스로 구성됐다. 미래차와 친환경 기술을 비롯해 우리 프리미엄 소비재까지 베트남 경제 발전에 기여하고 베트남인에게 친숙한 제품과 서비스가 전시됐다. 특히, 미래협력관은 베트남 중고 오토바이 온라인 거래 플랫폼 1위 스타트업인 ‘OKXE’(오케이쎄, 중고 오토바이 거래 플랫폼)을 비롯해 ‘코코넛사일로’(화물 운송 중개 플랫폼), ‘어밸브’(스마트팜 인공지능(AI) 제어 솔루션), ‘이노테크미디어’(VR 콘텐츠), ‘솔루엠’(전기차 파워모듈 및 전자식가격표시기) 등 현지 시장에 진출한 우리 중소·중견기업 5개사가 공동관을 구성했다.2019년 건강기능식품인 솔잎 증류 농축액으로 베트남에 진출한 S사는 베트남 바이어와 공급 물량을 대폭 확대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S사 대표는 “이번 상담회를 통해 베트남 바이어와 하반기 거래 물량을 확대하기로 협의하고 계약을 체결했다”면서 “한국과 베트남의 경제협력 관계가 이번 국빈 행사를 계기로 더 긴밀해져 바이어와의 상담도 진지하게 진행됐음을 느꼈고, 한국의 프리미엄 건강식품에 대한 바이어의 관심도 매우 높았다”고 전했다. 베트남에 진출한 한국 기업을 대상으로 산업용 식기세척기를 공급해온 P사는 베트남 프랜차이즈 식당에 제품을 납품하는 바이어와의 상담을 통해 시장을 확대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P사 담당 실장은 “한국산 식기세척기는 현지에서 우수한 품질과 가격 경쟁력으로 좋은 평가를 얻고 있으며, 현지 외식산업 성장에 따라 내수시장 진출 확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영국의 시장조사 기업 유로모니터는 지난해 베트남의 외식산업 시장 규모가 약 260억 달러로 전년 대비 39% 성장했다고 밝혔다. 베트남 대표 생활가전 유통기업 썬하우스 그룹 제품개발 팀장 응우웬 반 쭝은 “오늘 한국의 프리미엄 소비재 기업들과 현지 시장으로의 공급 확대 관련 상담을 진행하고, 쇼케이스를 통해 한국의 우수한 기술력과 아이디어 제품·서비스를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 우수한 기술력을 가진 한국 중소·중견기업들과의 협력이 더욱 확대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수교 30주년이었던 지난해 한국과 베트남의 교역액은 사상 최고인 877억 달러를 기록했다. 양국은 지난 30년간 상호 3대 교역국으로 발전해 교역규모는 175배 증가하고 우리 기업 약 8800개사가 베트남에 진출하는 등 밀접한 경제협력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한국산 소비재와 디지털 콘텐츠·서비스 등 베트남 소비자의 관심이 여전히 높고, 스마트시티·스마트팜 등 베트남 정부가 주도하는 인프라 개발 산업이 향후 활성화될 전망이다. 유정열 코트라 사장은 “이번 행사로 양국의 협력 분야가 중간재, 부품 등 제조업 분야를 넘어 고부가가치의 첨단·서비스 분야로 확대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면서 “베트남의 우리 기업 상품과 서비스에 관한 관심이 실질적인 수출 성과로 이어져 우리나라 ‘무역 플러스 전환’에 중요한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코트라도 최선을 다해 지원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천재교육, ‘트리플 에듀테크 거점’ 구축… “기술개발·인재양성 시너지 극대화”

    천재교육, ‘트리플 에듀테크 거점’ 구축… “기술개발·인재양성 시너지 극대화”

    천재교육이 교육기술과 인공지능(AI), 정보통신기술(IT)을 핵심으로 하는 거점센터를 연이어 개관하며 ‘에듀테크 전문기업’으로의 성장기반을 구축하고 있다. 천재교육은 해당 센터들의 유기적인 연계를 통해 4차 산업시대에 발맞춘 원천 교육기술 확보와 미래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천재교육은 최근 교육출판업계 처음으로 1481㎡ 규모의 ‘천재IT교육센터’를 가산디지털산업단지마리오아울렛에 개관했다고 22일 밝혔다. 천재IT교육센터는 지난 2015년 개관한 ‘에듀테크센터’와 2018년 문을 연 ‘AI센터’에 이은 천재교육의 세 번째 에듀테크 거점이다. 해당 센터는 천재교육그룹 임직원 2000여명과 협력업체 구성원 1만여명을 대상으로 정보통신기술 및 디지털 전환(DT) 교육을 진행한다. 에듀테크센터는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운영으로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 지원하고 있다. 에듀테크 스타트업들에 사무 공간을 무료로 제공하는 한편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으로 경영관리와 교육정보, 전문인력 등을 지원하고 있다. 직접 지분투자를 단행하기도 하며 기업가치 상승을 위한 후속 투자도 하고 있다. 이를 통해 입주 스타트업들은 천재교육 계열사 및 각 사업부와 공동 사업을 진행하는 등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 현재까지 에듀테크 센터 누적 입주기업은 30여개다. 천재교육과 에듀테크센터 입주 업체 간의 대표적인 협업 성공 사례로 문제은행 검색엔진 기술을 활용한 인공지능 기반의 수학 플랫폼 ‘닥터매쓰’(Dr.Math)를 들 수 있다. 입주 스타트업 중 하나인 클래스큐브와 천재교육이 협업해 만든 프로그램이다. AI 센터의 성과도 주목할 만하다. AI센터는 현재 분야별 전문가를 중심으로 ▲빅데이터 인프라 구축 및 분석환경을 구축하는 빅데이터 인프라 파트 ▲AI 관련 알고리즘·모델 개발을 수행하는 AI개발 파트 ▲AI 수학에 대한 상품화를 연구하기 위한 AI수학 파트로 구성돼 있다. 자체 연구는 물론 외부 협업을 통해 기술과 서비스를 개발 중이다. AI센터에서는 교육용 AI 엔진 ‘지니아’(Genia)를 개발, 천재교육의 콘텐츠를 디지털화해 본격적으로 에듀테크기업으로 성장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AI센터는 빅데이터 분석, 자연어 처리, 인식(OCR·필기체·수식·이미지 등), 머신러닝(딥러닝 포함), AI 수학, 학습 분석 등 미래교육기술 기반을 다지기 위해 만들어졌다. 현재 ‘AI와 관련한 12개 기술’에 대해 특허 출원을 완료해 심사가 진행 중이며 이 가운데 ‘유아 학습 시스템을 위한 손글씨 인식’과 ‘손글씨 인식을 통한 유아 학습 방법’은 2021년 12월 특허 등록이 완료됐다. ‘AI 취약점 분석을 통한 문항 추천 시스템’ ‘학습 챗봇을 활용한 학습 유도 시스템’ ‘학습 챗봇을 활용한 학습 유도 방법’ 등의 특허 등록도 진행 중이다. 이 같은 연구 개발이 가능했던 것은 다년간 쌓아 올린 방대한 양의 학습 데이터 덕분이라는 게 천재교육 측의 설명이다. 천재교육은 지난 43년간 1800권 이상의 교과서 개발 경험을 비롯해 100만 문항 이상의 문제은행, 6억건 이상의 문항 풀이 이력 등을 보유하고 있다. 이렇게 확보한 데이터는 천재교육의 기술과 서비스 품질을 높이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AI센터의 ‘데이터분석 랩’과 ‘빅데이터 랩’을 통해 분석 처리된 데이터는 천재교육의 AI 서비스 닥터매쓰와 ‘내전석’(내아이 전국석차), ‘밀크T’ 등에 활용되고 있다.
  • 웅진씽크빅, ‘웅진스마트올 올백’ 출시… “디지털 교재와 오프라인 관리로 학습 강화”

    웅진씽크빅, ‘웅진스마트올 올백’ 출시… “디지털 교재와 오프라인 관리로 학습 강화”

    최근 엔데믹 전환 이후 대면 관리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는 가운데 웅진씽크빅이 오프라인 학습 관리 서비스를 강화하며 어린이 학업 성취도 향상에 나섰다. 웅진씽크빅은 디지털 콘텐츠와 교사의 직접적인 피드백을 모두 활용할 수 있는 학습 솔루션 ‘웅진스마트올 올백’을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웅진씽크빅에 따르면 웅진스마트올 올백은 자사 전과목 AI 학습 플랫폼 ‘웅진스마트올’에 전문 교사의 1대1 밀착관리 서비스를 더한 종합 교육 매니지먼트 상품이다. 선생님의 체계적인 학습 지도·오답코칭을 통해 학습자가 자기주도 공부습관을 형성하고 부족한 교과 영역을 보완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웅진스마트올 디지털 콘텐츠 전용 교재와 수준별 1대1 맞춤 문제지를 제공해 학생들이 지면 교재를 통해 성취도를 향상할 수 있게끔 유도한다. 학부모에게는 자녀들의 개별 학력 수준과 학업 성과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는 월 1회 정기 상담 서비스도 지원한다. 웅진씽크빅은 선생님의 관리 서비스를 가정 방문 외 학원 및 교육시설로도 확대·강화해 학습 공간의 선택지도 넓혔다. 현재 전국 87개 지점을 두고 있는 영어·수학 종합 아카데미 ‘웅진 프라임 학원’에 지난달부터 ‘웅진스마트올중학’ 디지털 콘텐츠와 교사의 1대1 관리 서비스를 모두 제공하는 ‘스마트올 멘토링’ 시스템을 도입하고, 학생에게 주기적인 맞춤 피드백과 체계적인 학습 설계 가이드를 함께 제시하고 있다. 학교 출판사별 강의, 각종 시험 특강 등이 담긴 웅진스마트올중학을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학원의 집중 교육 관리, 스터디룸 등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는 강점으로 호응을 얻고 있다. 박재영 웅진씽크빅 교육문화사업본부장은 “우수한 디지털 교재에 교사의 밀착 관리가 더해졌을 때 학습효과를 배가시킬 수 있다”면서 “오랜 기간 축적된 교육 노하우와 인프라를 바탕으로 학업을 시작하는 나이에 올바른 학습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돕는 관리형 서비스를 발전시켜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웅진씽크빅이 디지털 학습 콘텐츠를 전국 공부방, 학원 등의 교육 기관에 제공하는 콘텐츠 제휴(CP) 사업이 지난해 7월 브랜드 정식 론칭 이후 9개월여만에 파트너사 1000호점을 돌파한 데 이어 현재 1200호점을 넘어섰다. 자체적인 가이드 아래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전문 디지털 교육 자료를 활용할 수 있어 운영자와 기관 이용 고객 모두를 만족시킨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 교원그룹, 1대1 맞춤형 스마트 학습 눈길… AI-DX센터서 인공지능·빅데이터 분석

    교원그룹, 1대1 맞춤형 스마트 학습 눈길… AI-DX센터서 인공지능·빅데이터 분석

    교원그룹이 교육 콘텐츠와 개인별 학습 프로그램 등을 통해 1대1 맞춤형 학습을 위한 디지털 교육 환경을 조성하는 데 속도를 내고 있다. 22일 교원그룹은 에듀테크 등 주력 사업의 경쟁력 강화와 그룹 내 디지털 역량을 높이기 위해 ‘AI-DX센터’를 중심으로 기술 개발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AI-DX센터에서는 교원그룹에 가장 적합한 인공지능 서비스와 빅데이터 분석 환경을 구축하고, 다양한 데이터 관련 과제들을 수행하고 있다. 올해 교원그룹은 AI 기반의 서비스 개발, 디지털 고객 경험 확대 등을 통해 학습자에 최적화된 학습 환경을 제공해간다는 계획이다. 디테일한 AI 학습 솔루션 기반 ‘아이캔두’… 공부 자신감 도와 교원그룹은 38년간 쌓아온 학습 데이터베이스에 AI 분석이 더해진 에듀테크 상품으로 학생의 학습 현황과 취약한 점을 파악하고, 수준별 학습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 대표 에듀테크 상품으로는 교원 빨간펜의 ‘아이캔두’가 있다. 아이캔두는 초등 1~6학년 대상의 전 과목 AI 학습지다. 실제 지난해 국어 및 수학 맞춤학습코스를 학습한 회원들의 학습 진척도 평균이 94.53%로 나타났으며, 아이캔두 고객을 대상으로 만족도를 분석한 결과 97%가 만족한 것으로 나타났다는 게 교원그룹 측의 설명이다. 아이캔두는 학교 공부 자신감 향상을 위해 ▲습관 분석 ▲기억력 분석 ▲집중력 분석 ▲AI 맞춤 학습 ▲AI 맞춤 분석 등을 기반으로 솔루션을 제안한다. 먼저 ‘습관 분석 솔루션’ 제공을 위해 문항 난이도, 풀이 데이터 등을 기반으로 문제풀이 습관을 7가지로 구분해 맞춤형 피드백을 안내한다. 또한 학습자 망각 주기에 따라 학습한 개념을 장기기억 할 수 있도록 깜짝 기억력 퀴즈를 출제해 ‘기억력 분석 솔루션’을 제공한다. ‘집중력 분석 솔루션’을 위해서는 멀티모달 집중도 분석 시스템을 기반으로 학습 중의 시선, 표정과 같은 비학습 데이터와 학습 이력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한다. 멀티모달 분석은 학습자의 표정, 음성, 학습 행동 등의 데이터를 통합적으로 수집해 정확도와 신뢰도를 높이는 분석이다. 또한, AI가 매월 학습 데이터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학습자별 최적의 맞춤 학습코스를 추천해 준다. 학습자별 문항 풀이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수준별 맞춤 문항을 제공하고, 취약 개념을 재학습하도록 안내한다. 취약재학습 코너에서는 성취도가 낮은 개념들을 모아 확인할 수 있고, 재학습도 가능하다. 취약 개념의 재학습을 진행해 해당 개념의 성취도가 일정 기준 이상으로 올라가면 재학습을 완료한다. 실제 취약재학습 코너에서 재학습을 완료한 회원 그룹은 그렇지 않은 그룹과 비교해 AI 전국 진단평가의 평균 점수가 최대 32.5점 향상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교원그룹 측은 설명했다. 학습을 모두 마치면 AI 분석 리포트를 통해 학습 결과를 직관적이고 세밀하게 나타낸다. 객관적인 학습 수준을 진단할 수 있도록 아이캔두는 매월 AI 전국 진단평가를 실시한다. 전국 진단평가를 통해 전국뿐만 아니라 지역에서의 석차 백분율까지 확인할 수 있다. 개념별 성취도는 지식맵에서의 선지식 이해도와 문항별 연관 개념 비율 등의 데이터를 활용해 AI 분석 기법으로 분석한다. 기존 구몬학습 장점에 AI 기술 더한 스마트 학습 ‘스마트구몬’ 교원그룹의 또 다른 대표 에듀테크 상품으로는 구몬학습의 ‘스마트구몬’이 있다. 스마트구몬은 구몬 교재에 AI 기술을 접목한 AI 학습지로 K펜과 K지우개를 활용해 구몬 교재에 문제를 풀면 태블릿PC에 모든 데이터가 옮겨지며 기록된다. 주관식∙서술형 문제를 풀이하는 동안 전 과정이 기록되므로 학생의 강점과 취약점을 파악해 학습 성향과 성취도에 맞춰 지도할 수 있다. 문제 풀이 과정에서 쓰이는 손글씨 인식의 정확도를 높이고자 교원그룹은 지난해 12월 유·아동 손글씨 인식 AI 모델 개발 공모를 위한 ‘2023 교원 AI 챌린지’를 개최했다. 교원그룹이 보유한 23만여개의 유·아동 손글씨 데이터를 활용해 최적의 알고리즘을 개발하고, AI 모델을 제시한 팀의 제안 내용을 실제 서비스에 적용해 학습자에 최적화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편, 구몬학습은 디지털 독서 프로그램 ‘스마트 이야기독서 플러스’를 선보이고 있다. 스마트 이야기독서 플러스는 인터랙티브북 중심의 독서 콘텐츠로 이뤄져 다채로운 모션 효과와 음성 기능의 인터랙티브북으로 즐겁고 생동감 있게 읽을 수 있도록 설계됐다.
  • 獨 ‘빌트’ 편집업무 AI 대체

    獨 ‘빌트’ 편집업무 AI 대체

    “교정·인쇄 인력 등 존재 않을 것”獨언론인협회 “반사회적인 판단” 유럽에서 가장 많은 판매 부수를 자랑하는 독일 타블로이드 신문 ‘빌트’가 편집 업무를 인공지능(AI)으로 대체하겠다고 밝혔다. 20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 등 언론매체에 따르면 모회사인 악셀 슈프링어는 빌트 직원들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1억 유로(약 1406억원)에 이르는 경비 절감대책으로 AI를 고용하겠다고 발표했다. 악셀 슈프링어는 “디지털 시대에 AI나 자동화 프로세스로 대신할 수 있는 작업을 하는 동료들과 동행하기 힘들 것 같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편집자, 보조 편집자, 인쇄 제작 지원, 교정자, 사진 편집자의 역할이 더이상 오늘날처럼 존재하지 않을 것이며, 지방 사업 조직에 대한 재정비도 준비 중이라고 직원들에게 알렸다. 이에 대해 독일언론인협회는 “직원들을 겨냥한 반사회적인 판단이며 경제적 측면에서도 극도로 어리석은 결정으로 그룹의 ‘캐시카우’(현금 창출원)를 학살할 것”이라고 비판했다. 빌트는 AI 도입 후 감원 규모를 밝히지 않았다. 가디언은 수백명의 해고로 이어질 수 있다고 봤다. 빌트의 경쟁지 프랑크푸르터 알게마이네 차이퉁(FAZ)은 빌트가 편집 관련 인력을 200명쯤 줄이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계획은 악셀 슈프링어를 이끄는 마티아스 되프너 최고경영자(CEO)가 지난 2월 “순수한 디지털 미디어 회사로 전환하겠다”고 선언한 데 따른 것이다. 되프너 CEO는 “챗GPT와 같은 AI 도구들이 독립적인 저널리즘을 이전보다 더 낫게 만들거나 대체할 것”이라면서 “AI가 곧 정보 집계에서 인간 저널리스트를 앞지를 수 있다”고 말했다. 미국 온라인매체 버즈피드, 영국의 타블로이드 신문 데일리미러와 데일리 익스프레스도 AI를 이용한 콘텐츠 생산 계획을 내놓았다. 이를 두고 가디언은 “챗GPT와 같은 AI 도구가 제공하는 응답은 때때로 부정확하거나 조작될 위험이 있다”고 지적했다. 지난 1월 미국 테크 전문 매체 시넷(Cnet)은 AI가 작성한 기사를 송출했지만 절반 이상이 오류로 밝혀진 뒤 한계를 인정했다. 4월엔 독일의 여성 주간지 다이 악투엘레가 국제 자동차 경주 챔피언인 ‘레이싱 황제’ 미하엘 슈마허(54)와의 인터뷰를 게재했는데, AI 챗봇으로 완전히 조작됐다는 게 밝혀졌다. 슈마허는 2013년 프랑스 알프스에서 스키를 타다가 사고를 당해 현재 치료에 전념하며 외부 접촉을 차단한 상태다. 매체는 발행인을 해고하고 슈마허 가족에게 사과했다.
  • KT 수장 없어도 AI 공격 투자… “2025년 매출 1.3조원 찍는다”

    KT 수장 없어도 AI 공격 투자… “2025년 매출 1.3조원 찍는다”

    KT가 2025년까지 인공지능(AI) 관련 사업에서만 매출 1조 3000억원을 올리겠다는 목표로 2027년까지 7조원 규모의 투자를 진행한다. 대표와 이사회가 모두 대행 체제인 경영 공백 상황에도 미래 사업에 대한 투자를 강화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21일 서울 중구 노보텔 앰배서더 동대문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KT는 초거대 AI 원천기술 개발에 4조원, 클라우드·인터넷데이터센터(IDC) 인프라 고도화에 2조원, 로봇·교육·케어 등 AI 신사업 발굴과 고도화에 1조원 등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또 2025년 지능형고객센터(AICC)에서 3500억원, AI 물류 5000억원, AI 로봇과 AI 교육 각 2000억원, AI 케어 500억원 등의 매출을 올리겠다는 목표도 제시했다. 송재호 KT AI·DX 융합사업부문장(부사장)은 “AI 풀스택과 3분기 공개 예정인 초거대 AI ‘믿음’을 중심으로 AI 생태계를 확장해 AI 서비스 프로바이더(제공자)가 되겠다”고 밝혔다.KT의 목표는 지난해 연간 연결기준 총매출액(25조 6000억원)의 약 5%에 달하는 규모를 AI 사업 분야에서 내겠다는 얘기다. 지난해 KT의 AI 관련 사업 매출액은 4229억원으로, 목표가 달성되면 3년간 관련 매출이 3배 이상으로 늘어나는 셈이다. KT는 목표 달성을 위해 AI 사업 분야를 기존 AICC와 AI 물류에서 로봇, 케어, 교육 등으로 다각화한다. AI 로봇 사업 분야에선 로봇 배달 체계와 플랫폼을 기반으로 서비스 로봇 보급을 확대한다. 서빙, 방역, 실내 배송 등 분야에서 상용화 중인 AI 로봇을 실외 배송, 공장용 소형 물류, 농업용 배송 쪽으로 확대한다. AI 케어 분야는 국내에선 만성질환 중심의 원격케어 서비스를 출시하고, 베트남을 포함한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에 진출하는 데 초점을 뒀다. 이날은 음식 사진으로 식단을 기록하고 영양 성분을 분석하는 ‘AI 푸드 태그’ 기술을 선보였다. AI 돌봄케어 서비스를 TV로 확장한 지니TV 케어서비스도 출시한다. KT는 오는 2학기부터 당장 경기도교육청에 AI 미래교육 플랫폼을 적용한다. AI 추천 맞춤형 자료 제작, 학습 진단 분석 등이 제공된다. 지난 3월부터 비상경영 체제에 들어간 KT는 지난달에는 미디어데이를 열고 그룹사 전체 콘텐츠 사업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 KT, 비상경영에도 “2년 뒤 AI 매출 1조 3000억”

    KT, 비상경영에도 “2년 뒤 AI 매출 1조 3000억”

    KT는 2025년까지 인공지능(AI) 관련 사업에서만 매출 1조 3000억원을 올리겠다는 목표로, 2027년까지 7조원 규모의 투자를 진행한다. 대표와 이사회가 모두 ‘대행’인 경영 공백 상황에서도 미래 사업에 대한 투자를 강화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21일 서울 노보텔 앰배서더 동대문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KT는 초거대 AI 원천기술 개발에 4조원, 클라우드·인터넷데이터센터(IDC) 인프라 고도화에 2조원, 로봇·교육·케어 등 AI 신사업 발굴과 고도화에 1조원 등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또 2025년 인공지능콘택트센터(AICC)에서 3500억원, AI 물류에서 5000억원, 로봇과 AI 교육 각 2000억원, AI 헬스케어 500억원 등의 매출을 올리겠다는 목표도 발표했다. 송재호 KT AI/DX 융합사업부문장(부사장)은 “AI 풀스택과 3분기 공개 예정인 초거대 AI ‘믿음’을 중심으로 AI 생태계를 확장해, AI 서비스 프로바이더(제공자)가 되겠다”고 밝혔다. KT의 목표는 지난해 연간 연결기준 총 매출액(25조 6000억원)의 약 5%에 달하는 규모를 AI 사업분야에서 내겠다는 얘기다. 지난해 KT의 AI 관련 사업 매출액은 4229억원으로, 목표가 달성되면 3년 간 관련 매출이 3배 이상으로 늘어나는 셈이다. KT는 목표 달성을 위해 AI 사업 분야를 기존 AICC와 AI 물류에서 로봇, 헬스케어, 교육 등으로 다각화한다. 송 부문장은 “이들 세 영역은 AI 서비스로 현 사회문제를 해결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으며, 혁신을 가져올 영역”이라고 설명했다.AI 로봇 사업 분야에선 로봇 배달 체계와 플랫폼을 기반으로 서비스 로봇 보급을 확대한다. 서빙, 방역, 실내 배송 등 분야에서 상용화 중인 AI 로봇을 실외 배송, 공장용 소형 물류, 농업용 배송 쪽으로도 확대한다. AI 케어 분야는 국내에선 만성질환 중심의 원격케어 서비스를 출시하고, 베트남을 포함한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에 진출하는 데에 초점을 뒀다. 이날 만성질환 관리의 핵심인 ‘AI 푸드 태그’ 기술을 선보였다. 음식 사진으로 식단을 기록하고 영양 성분을 분석하는 기술이다.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케어를 위한 AI 돌봄케어 서비스를 TV로 확장한 지니TV 케어서비스도 출시한다. KT는 오는 2학기부터 당장 경기도교육청에 AI 미래교육 플랫폼을 적용한다. AI 추천 맞춤형 자료 제작, 학습 진단 분석 등이 제공된다. AI는 시험 등 학생의 과제 수행 수준을 파악해 자동으로 학업성취도 평가를 설계한다. 지난 3월부터 박종욱 경영기획부문장(사장)을 대표이사 대행으로 한 비상경영 체제에 들어간 KT는 지난달 미디어데이를 열고 그룹사 전체 콘텐츠 사업 계획을 발표한 데 이어, 이날은 AI 사업 중장기 목표와 투자 규모를 밝히는 간담회를 열었다. 이는 KT가 새 이사회 구성과 대표이사 선임, 지배구조 개선 작업과 동시에 신사업 추진과 투자를 차질없이 이행하고 있다는 점을 고객사 등 외부에 드러내려는 방책으로 풀이된다.
  • ‘코로나 직격탄’ CJ CGV 1조원 자본확충 추진…‘미래 신사업 추진’

    ‘코로나 직격탄’ CJ CGV 1조원 자본확충 추진…‘미래 신사업 추진’

    코로나19로 실적 직격탄을 맞았던 CJ CGV가 1조원 규모의 자본확충에 나선다. 대주주인 CJ주식회사가 이 중 절반가량을 부담한다. CGV는 악화된 재무상황을 개선하는 동시에 영화상영 중심의 사업구조를 혁신해 ‘체험형 라이프스타일 공간 사업자’로 진화하는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복안이다. CJ CGV는 20일 이사회를 열고 총 57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의했다고 밝혔다.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으로 진행되며, 청약은 9월 초에 진행된다. 신한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삼성증권이 유상증자 공동 대표주관사로 참여한다. 이날 공정공시를 통해 CGV 유상증자에 600억원가량 참여의사를 밝혔다. 이 외에도 CJ주식회사는 제3자 배정 유상증자 방식으로 자회사인 CJ올리브네트웍스 지분을 현물 출자할 계획이다. 현물출자 가액은 법원 인가를 통해 확정되는데, 현재 회계법인의 평가액은 약 4500억원이다. CJ주식회사의 CGV 지분율은 약 48.5%다.CJ 측은 이번 유상증자 참여가 단순히 CGV 실적 악화에 따른 자금수혈이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CJ 관계자는 “CGV가 1998년 외환위기라는 어려운 여건에 출발해 한국영화의 전성기를 견인한 것처럼 앞으로는 극장의 미래를 제시하는 미래공간사업자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라고 말했다. CGV는 영화 외 대안 콘텐츠나 특별관 등에 집중할 전망이다. CGV 관계자는 “영화 관람객 회복세도 이어지고 있지만, 4DXㆍ스크린X 등 특별관과 임영웅 콘서트 실황, 스포츠 경기 등 대안 콘텐츠에 대한 수요는 더욱 증가하고 있다”며 “극장에서의 새로운 경험을 지속 제공하고 미래 신사업 발굴을 통한 ‘넥스트 CGV’ 전략을 추진할 것”이라고 했다. CGV에 따르면 4DX, 스크린X, 프리미엄관 등 C특별관 매출 비중은 2019년 16%에서 현재 31%로 두배 가까이 증가했다. 특히 스크린X는 기술력과 헐리웃 현지 인지도를 기반으로 텐트폴 영화를 다량 확보하고 있다. 또 BTS 영화, 임영웅 콘서트, 스포츠 경기 실황 등의 대안 콘텐츠가 매진 행진을 이어가며 5월에 이미 지난해 전체 실적인 42만명을 넘어섰다. CGV는 신사업 분야에서 CJ올리브네트웍스와의 사업 시너지도 기대하고 있다. CJ올리브네트웍스가 보유한 정보통신(IT) 및 인공지능(AI) 기술 경험과 비즈니스 노하우를 기반으로 스마트시네마 구축, 시각특수효과(VFX)사업 확장, 극장운영·광고시스템 솔루션 사업 등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 생생함·개성 살려… 메타버스, 다시 달릴까

    생생함·개성 살려… 메타버스, 다시 달릴까

    “마크 저커버그도 사명을 ‘페이스북’에서 ‘메타’로 바꾼 것을 후회하고 있을 것입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지난 15일 시정을 점검하는 서울시의회 시정 답변에서 메타의 최고경영자(CEO) 저커버그를 언급했다. 서울시 예산이 들어간 메타버스 사업의 성과가 지지부진하다는 시의원 지적에 대한 답변이었다. 오 시장은 “(시 메타버스) 도입 당시 전 세계적 사회 분위기는 페이스북이 메타로 사명을 바꾸고 가상공간이 급부상하고 있었다”면서 “메타버스를 중간에 접는다는 것도 너무 성급하다”고 덧붙였다. 메타버스에 관한 오 시장의 고민은 메타버스 시장에 경쟁적으로 뛰어든 통신 3사의 고민과도 맞닿아 있다. 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이 결합한 가상공간인 메타버스는 2년 전만 하더라도 글로벌 ICT 업계에서 ‘기회의 땅’으로 급부상했다. 전대미문의 감염병 탓에 사회의 물리적 연결이 끊어진 상황에서 경제·교육·문화 등 인류의 삶 대부분의 영역을 연결할 수 있는 메타버스는 무궁무진한 가능성이 담긴 공간으로 여겨졌다. 하지만 전 세계가 ‘엔데믹’을 선언하고 다시 대면 활동이 정상화하면서 업계에서는 ‘메타버스 거품론’이 고개를 들었다. 미국 미디어 컨설팅 기업 EXPR의 에드 지트론 CEO는 “비디오 게임과 같은 가상 세계에서 어색하게 놀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제시하며 한때 인기를 끌었던 메타버스가 사망했다. 그의 나이 3세였다”며 메타버스에 사망 선고를 내리기도 했다.19일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의 ‘메타버스 이용 현황 및 이용자 특성’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 국민의 메타버스 이용률은 4.2%에 불과했다. 연령대별로는 6~10세 미만의 이용률이 20.1%로 가장 높았고 10대(19.1%), 20대(8.2%), 30대(3.1%), 40대(2.5%) 순으로 나타났다. 대부분 ‘동물의 숲’ 26.9%, ‘제페토’ 26.6%, ‘마인크래프트’ 19.9%, ‘로블록스’ 16.2% 등 게임 기반 플랫폼을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 등 통신 3사는 대중의 무관심과 생활 환경 변화에 따라 메타버스 전략을 조금씩 수정하고 있다. 아직은 시장 초기 단계일 뿐 성장 가능성은 여전히 큰 분야라는 게 3사의 공통된 시각이다.3사 가운데 메타버스 플랫폼 ‘이프랜드’를 통해 가장 먼저 시장에 뛰어든 SK텔레콤은 지난달 초 기존 이프랜드 서비스에 개인화를 강화한 ‘이프홈’(if home)을 도입했다. 2000년대 초반 ‘국민 SNS’였던 싸이월드에 인스타그램 등의 장점을 결합한 개념이다. 이프홈은 새로 업데이트한 ‘이프랜드’에 접속해 지형 4곳과 건축물 6개 가운데 각각 하나를 선택해 총 24개의 조합으로 만들 수 있다. 개인의 관심사와 경험, 활동을 글과 사진, 동영상 형태로 남기는 게시 기능도 제공한다. 게시물은 ‘이프홈’ 내 거대한 3D 볼 형태로 전시돼 돌려보거나 벽에 액자 형태로 전시할 수도 있다. 하반기 중에는 특정 모임을 진행하는 호스트의 후원이나 소장 가치가 있는 희귀 대체불가토큰(NFT) 아이템을 구매하는 등 경제 시스템도 도입한다.KT는 미디어콘텐츠 컨트롤타워인 스튜디오지니를 중심으로 지식재산권(IP), NFT 등 가상자산을 만들어 메타버스 생태계를 구축한다. 또 지난 3월 오픈베타 버전으로 출시한 메타버스 플랫폼 ‘지니버스’를 7월 중 업데이트해 자사 초거대 인공지능(AI) 언어모델 ‘믿음’을 접목할 계획이다. 지니버스와 믿음이 결합하면 이 공간에서 생성한 아바타가 사람처럼 대화하고 움직이는 가상 세계가 더욱 세밀하게 구현될 전망이다. 디지털 트윈 기술도 도입해 오프라인상의 상점을 가상 세계에 구현해 수익을 창출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KT는 또 현재 지니버스가 모바일 환경에서만 구동할 수 있는 한계를 극복하고 지니버스 확장을 위해 가상현실(VR) 헤드셋 시장 진입도 검토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직장인·대학생·어린이 등 세대와 직업별 맞춤 플랫폼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지난 3월과 4월 각각 아동·청소년과 대학생에 특화된 메타버스 플랫폼 ‘키즈토피아’와 ‘유버스’를 공개한 데 이어 지난 7일에는 직장인 특화 업무용 ‘메타슬랩’ 체험단을 공개 모집했다. 고객 중심의 플랫폼을 구현하기 위해 먼저 체험단 형식으로 시장에 내놓은 뒤 고객 검증을 기반으로 사용성을 높인다는 게 LG유플러스의 전략이다.
  • 누누티비 시즌2 서비스 종료… 정부 제재 발표 하루만에

    누누티비 시즌2 서비스 종료… 정부 제재 발표 하루만에

    국내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콘텐츠를 불법으로 스트리밍하던 누누티비의 유사 사이트 ‘누누티비 시즌2’가 정부 재제 발표 하루 만에 서비스를 종료한다고 밝혔다. 누누티비 시즌2는 19일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심사숙고 끝에 누누티비 시즌2 사이트를 종료한다”고 알렸다. 그러면서 “짧은 기간이지만 여러분의 많은 관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시즌3 오픈 계획은 없으며 유사 사칭사이트에 유의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누누티비 시즌2는 누누티비가 폐쇄된 지 두 달만인 이달 초 개설됐으며, 누누티비 시즌2 측은 “기존 누누티비와 전혀 관계가 없다”고 주장한 바 있다. 한편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전날 국내 OTT 업계, 인터넷서비스사업자(ISP), 한국전파진흥협회(RAPA) 등과 함께 하루에도 접속 경로(URL)를 여러 차례 차단하겠다고 발표했다. 누누티비 시즌2는 제재 발표 하루 만에 서비스를 종료했지만, 비슷한 사이트가 생겨날 가능성은 여전히 있다. 정부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자동으로 신규 및 대체 불법사이트를 탐지·채증할 수 있는 기술 개발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사파리로, 우주로… 인천공항서 떠나는 상상력 여행

    공항 내 몰입형 인터랙티브 공간비비드 스페이스 콘텐츠 2종 추가 형형색색 문양을 한 고릴라가 건물에 오르더니 가슴을 두드리고, 키가 큰 기린이 그 옆을 한들한들 걸어간다. 어두운 밤의 사파리를 형상화한 ‘비비드 사파리’(VIVID Safari)에서는 강렬한 색의 향연을 즐길 수 있다. ‘비비드 랜드’(VIVID Land)는 환상적인 우주로의 모험을 안내한다. 여러 행성이 휙휙 지나가는 장면을 마주하다 보면 마치 우주선에 탑승한 듯한 느낌이 든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인천국제공항에 마련한 신기술융합콘텐츠 전시관 ‘비비드 스페이스’(VIVID SPACE)에 새로 추가된 콘텐츠 ‘비비드 사파리’와 ‘비비드 랜드’를 공개했다. 비비드 스페이스는 ‘상상, 하늘을 날다’라는 슬로건에 맞춰 인천국제공항에 입국하는 이들에게 하늘을 높이 날아 전 세계로 뻗어나가는 K콘텐츠의 매력을 마음껏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한 전시 공간이다. 연간 국내외 여행객 약 912만명이 오가는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교통센터 지하 1층에 마련했다. 콘텐츠를 시각특수효과(VFX),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인공지능(AI) 등의 기술과 융합한 ‘신기술융합콘텐츠’ 분야 우수 작품을 소개하고 홍보한다. 마치 실제 장소에 있는 듯한 느낌을 주는 몰입형 인터랙티브 공간 ‘스페이스 1’, 관람객 참여로 실시간 스크린에서 콘텐츠를 구현하는 체험·몰입형 인터랙티브 공간 ‘스페이스 2’로 구성했다. ‘비비드 사파리’와 ‘비비드 랜드’가 추가된 스페이스 1에서는 아름다운 해변을 걷고 있는 듯한 ‘트와일라잇 모먼트’와 숲속에서 나뭇잎을 스치는 바람 소리를 느낄 수 있는 ‘브레스 오브 포레스트’, ‘서울 이야기’, ‘우리는 가택신과 함께 살고 있다’, ‘달 그림자 이야기’ 등 7편을 만날 수 있다. 스페이스 2에서는 인천국제공항을 배경으로 한 체험형 콘텐츠 ‘드림 플라잇’을 운영한다. 관람객들이 직접 그린 비행기를 스캔하면 화면 위로 비행기가 날아오르도록 했다. 비비드 스페이스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한다. 별도 예약 없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매월 둘째·넷째 주 수요일은 휴관한다.
  • 두달 만에 ‘누누티비 시즌2’ 등장…최신 드라마 ‘수두룩’

    두달 만에 ‘누누티비 시즌2’ 등장…최신 드라마 ‘수두룩’

    국내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를 불법으로 스트리밍하던 ‘누누티비’가 종료한 지 두 달여 만에 ‘누누티비 시즌2’가 등장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부)는 대응 방침을 강화할 예정이다. 최근 ‘누누티비’와 비슷한 ‘누누티비 시즌2’라는 사이트가 운영되고 있다. 운영진은 “에티오피아에 설립된 무료 OTT 서비스이고, 기존 누누티비와 전혀 관계가 없음을 알려드린다”고 공지했다. 그러나 누누티비와 마찬가지로 ‘낭만닥터 김사부 시즌3’, ‘구미호뎐1938’, ‘닥터 차정숙’, ‘사냥개들’ 같은 최신 인기 드라마들을 불법으로 무료 스트리밍하고 있다. 이들 사이트는 영화, 드라마, 예능, 시사교양 등 국내외 유료 콘텐츠를 불법 스트리밍하고 홈페이지에 불법 도박사이트 광고를 노출해 이익을 얻는다. 대부분 콘텐츠 공개 또는 방영 후 이르면 두세 시간, 늦어도 24시간 내 불법 스트리밍으로 푼다. 이달 초 서비스를 시작한 ‘티비위키’도 비슷한 불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해당 사이트에서는 영화 ‘존윅4’와 ‘더 퍼스트 슬램덩크’, ‘스즈메의 문단속’ 등을 무료로 스트리밍하고 있다. 이 역시 누누티비 인터페이스와 비슷해 누누티비 운영진이 운영하는 게 아니냐는 의혹도 일고 있다. 앞서 불법 콘텐츠 대응 기구인 방송통신심의위원회(방심위)는 누누티비가 사회적 문제가 되자 URL(인터넷주소) 차단에 나섰지만 누누티비는 도메인 변경 등 수법으로 운영을 지속해왔다. 과기부가 직접 매일 URL 차단에 나서자 지난 4월 14일 서비스를 종료했다. 과기부는 누누티비로 인해 국내 OTT 업계의 피해가 커지자 지난해 12월부터 국내 업계와 인터넷서비스사업자(ISP), 한국전파진흥협회(RAPA)와 불법 서비스를 차단하는 주기를 단축, 올해 3월 누누티비의 서비스 종료를 끌어냈다.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누누티비가 폐쇄를 선언한 4월 기준으로 토종 OTT 업체인 티빙·쿠팡플레이·웨이브·왓챠의 월 사용자 수는 전월 대비 7.8%(101만 8655만명) 증가한 1410만 4270만명으로 나타났다. 누누티비가 운영을 중단한 4월 14일 하루에만 평균 사용자 수가 5~17% 늘어난 것으로 전해졌다. 과기부 “하루에도 여러 차례 차단할 것” 과기부는 누누티비 접속 차단의 경험과 역량을 바탕으로 누누티비 시즌2 등 OTT 불법 유통 사이트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과기부는 먼저 지난 14일 방심위에 누누티비 시즌2 사이트에 대한 불법성 및 저작권 침해 여부에 대한 판단을 신속히 진행해달라고 요청했다. 방심위 의결 직후 강화된 접속 차단 조치를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국내 OTT 업계, ISP, RAPA와의 협력체계를 재정비한다. 누누티비 대응 당시에는 하루 한 차례 접속차단이 가능했으나, 이번에는 하루에도 여러 차례 차단할 수 있도록 대응체계를 효율화한다. 또 K콘텐츠 불법 유통 근절을 위한 범부처 협의체를 통해 문화체육관광부, 방송통신위원회, 방심위와도 긴밀히 협력할 계획이다. 한편 현재는 불법 사이트 탐지·대응이 인력 투입에 기반한 수작업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으므로,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고자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자동으로 신규 및 대체 불법 사이트를 탐지하고 채증할 수 있는 기술개발도 추진할 계획이다. 과기부는 “OTT 콘텐츠는 수많은 사람의 피와 땀으로 만들어진 소중한 재산이며 우리나라의 미래를 책임질 성장동력이므로, 이러한 불법 사이트의 이용을 자제하는 성숙한 시민의식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밝혔다.
  • [취중생]“이것은 능력인가 편법인가”…챗GPT에 혼란스러운 대학가

    [취중생]“이것은 능력인가 편법인가”…챗GPT에 혼란스러운 대학가

    대학가 ‘챗GPT’ 활용 의견 엇갈려교수 “공정 저해, 챗GPT 규제 필요”학생 “효율적 사용, 학습 능률 올라”AI 활용한 ‘문제해결형 인재’ 키워글로벌 ‘디지털 경쟁력’ 갖출 필요 1994년 성수대교가 무너졌을 때 가장 먼저 현장에 도착한 기자가 있습니다. 삼풍백화점이 무너졌을 때도, 세월호 참사 때도 그랬습니다. 사회부 사건팀 기자들입니다. 시대도 세대도 바뀌었지만, 취재수첩에 묻은 꼬깃한 손때는 그대롭니다. 기사에 실리지 않은 취재수첩 뒷장을 공개합니다.대화형 인공지능(AI) ‘챗GPT’가 국내 대학가를 휩쓴 지 어느덧 한 학기가 지나고 있지만 혼란은 여전합니다. 챗GPT를 잘 활용하는 것이 능력인지, 편법인지를 두고도 의견이 갈립니다. 양날의 검처럼 인식되는 챗GPT는 대학가를 어떻게 변화시켜 나갈까요. 대체로 교수들은 챗GPT 사용을 규제해야 한다는 입장인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수업 중에 또는 과제 수행 중에 챗GPT의 도움을 받도록 한다면 열심히 공부한 학생과 그렇지 않은 학생을 구분하는 게 쉽지만은 않을 것입니다. 이런 이유로 어떤 교수는 챗GPT 사용을 아예 금지하기도 합니다. 관련 서약을 통해 제한적으로 사용하도록 하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기말고사 앞두고 ‘챗GPT’ 경계령“0점 주겠다”, “오프라인 시험 전환” 경희대 문과대학의 A교수는 기말고사를 앞두고 학생들에게 “챗GPT를 통해 알 수 있을 법한 답안을 제출하면 0점을 주겠다”고 밝혔습니다. 학생들이 그 이유를 묻자 A교수는 “수업을 제대로 안 들은 학생이 중간고사에서 제일 먼저 답을 쓰고 나갔다. 의아해서 챗GPT에 내가 낸 문제를 입력했더니 학생의 답변 그대로더라. 이건 공정하지 않다”고 답했다고 합니다. 챗GPT 사용이 의심된다며 오프라인으로 시험을 보는 경우도 있습니다. 서강대 경제대학의 B교수는 “온라인으로 진행한 중간고사에서 수강생 32명 중 과반이 만점을 받았다”면서 “기말고사는 전자기기 없이 오프라인으로 시험을 보겠다”고 학생들에게 공지했습니다. 이 수업을 듣는 최지우(22·가명)씨는 “학생 다수가 사진 파일에서 글자가 추출되는 애플리케이션을 써서 해당 문제를 텍스트로 추출한 뒤, 텍스트 내에 있는 논리로만 답을 도출하는 챗GPT 유료 버전을 사용한 것 같다”고 추정했습니다. 박주호 한양대 교육학과 교수는 지식 창출이라는 고차원의 학습이 이뤄지는 대학에서 챗GPT 사용이 적절하지 않다고 말합니다. 박 교수는 “챗GPT는 기존의 지식을 효율적으로 정리해서 이야기해준다는 점에서 일상 생활에서 유용할 수 있다”면서도 “창의성을 발휘해 자기만의 논리를 풀어가거나, 논쟁을 바탕으로 주장을 만들어 나가는 고등 교육기관에서 사용하기에는 한계가 있다”고 말했습니다.학생들 “의심만으로 불이익 안 돼”일부 대학, 챗GPT 가이드라인 제정 학생들 생각은 조금 다릅니다. “챗GPT를 효율적으로 활용한다면 오히려 학습 능률을 올릴 수 있지 않느냐”고 반문합니다. 챗GPT를 잘 다룰 수 있는 것도 능력이란 취지입니다. 이화여대 융합콘텐츠학과에 재학 중인 김민아(23·가명)씨는 “챗GPT를 그대로 베껴서는 안 되겠지만 코딩 수업처럼 챗GPT와 내 작업물을 비교해볼 수 있는 경우도 꽤 있다”고 말했습니다. 챗GPT와 관련된 서약서 등을 쓰게 하는 수업도 있지만 학생들은 “챗GPT를 활용했다는 객관적 증거 없이 의심만으로 불이익을 주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다”며 의문을 제기합니다. 답변을 100% 그대로 제출하는 게 아닌 이상, 문제될 게 없다는 반응도 있습니다. 서울시립대에 재학 중인 김현진(26)씨는 “챗GPT 가이드라인을 만든 대학도 꽤 있는 걸로 안다. 그러면서 무조건 챗GPT를 쓰지 말라고 하는 건 모순적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실제 국민대·고려대·이화여대·성균관대 등은 챗GPT 윤리강령·가이드라인을 제정했습니다. 국민대는 과제를 제출할 때 챗GPT 등 AI를 활용했는지 여부를 밝히도록 했습니다. 미래의 교육이 챗GPT 등 AI를 융합적으로 활용하는 문제 해결형 인재를 길러내는 데 초점을 맞춰야 한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배상훈(교육과미래연구소 소장) 성균관대 교육학과 교수는 “무조건 교육 현장에서 챗GPT 사용을 규제하는 네거티브 방식은 지양해야 한다”면서 “글로벌 수준에서의 디지털 경쟁력을 키울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AI 이전 교육의 틀을 바꾸고 평가를 바꾸는 방식으로 가는 게 바람직하다”는 배 교수의 주장은 곱씹어볼 필요가 있습니다.
  • 김용호 서울시의원 “서울 노들섬 ‘이순신 장군 동상과 두 척의 거북선’ 랜드마크로 건립해야”

    김용호 서울시의원 “서울 노들섬 ‘이순신 장군 동상과 두 척의 거북선’ 랜드마크로 건립해야”

    서울시의회 정책위원회 위원장과 도시안전건설위원회에서 부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김용호 서울시의원(국민의힘용산1)은 지난 15일 제319회 정례회 제4차 본 회의에서 ‘이순신! 노들섬에 숨 쉬다’라는 주제로 오세훈 시장에게 시정질문을 했다고 밝혔다. 노들섬은 서울시 용산구 이촌동 소재에 있는 섬으로 동작구와 용산구 사이 한강대교 중간에 자리하고 있다. 또한 한강 최초의 인도교로 건설됐고 한때는 중지도라 불리다 1995년부터 일본식 지명 변경사업으로 인해 ‘백로가 노닐던 징검돌’ 노돌에서 유래해 노들섬으로 개명됐다. 최근에는 2023년 2월 9일경 오세훈 시장의 도시·건축 디자인 혁신방안으로 인해 노들섬이 ‘글로벌 예술섬’으로 재탄생할 준비를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3월까지 노들섬 기획 디자인 공모를 실시했으며 지난 4월 20일에는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국내외 전문 건축가 7명으로부터 공모 작품 설명회를 마치고 현재 시민들의 평가와 의견을 청취하는 중이다. 이번 시정질문에서 김 의원은 노들섬이 강남과 강북을 연결하는 지리적 조건 및 문화와 환경적 조건을 갖춘 최적의 입지 조건을 구비하고 있지만, 앞서 선정된 노들섬 디자인 공모 7개 작품의 문제점으로 ▲상대적으로 구조적 한계 및 각종 규제로 활용 가치 부족 ▲대한민국과 서울을 세계에 알리는 강력한 랜드마크(상징물) 부재 ▲교통의 접근성과 주차시설 부재 등을 제기했다.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김 의원은 노들섬이 세계적인 ‘글로벌 예술섬’으로 탄생하기 위한 6가지 방안을 제안했다. 주요 내용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상징물)로 이순신 장군 동상과 거북선 건립 ▲두 개의 다리로 각각 나누어져 있는 노들섬을 하나의 섬으로 연결해 재조명 필요 ▲노들섬 내 건축물에 한국 문화의 혼을 담는 것 ▲이촌1동에서부터 노들섬을 잇는 보행교와 주차장 건립으로 교통의 접근성과 주차의 편리함 개선 ▲한국적인 공원으로 화원 조성 등이다. 또한 김 의원은 노들섬 입구와 이촌1동 거북선나루터에 두 척의 거북선을 건립해 자라나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역사와 교육의 장으로 제공하고 ▲AI인공지능 ▲가상현실 ▲챗GPT ▲세계적인 그룹으로 탄생한 BTS(방탄소년단)를 비롯한 대한민국 스타들을 활용하여 거북선의 콘텐츠를 통해 한국인의 위대한 정신과 승리의 DNA 이순신 장군을 재조명하고 전 세계에 알릴 기회를 노들섬에서 가질 것을 제안했다.이어 김 의원은 “대한민국과 서울을 세계에 알리는 한국적인 상징물로 이순신 장군 동상과 거북선 건립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하며 “앞으로 성공적인 글로벌 예술섬으로 재탄생되기 위해서는 교통의 접근성과 주차장의 편리함도 반드시 수반되어 개선되어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오세훈 시장은 김 의원의 제안에 대해 “완성도 높은 디자인까지 준비되어 있어 굉장히 감동을 받았고 자세히 검토해 볼 만한 사안이라고 생각한다”고 높게 평가하면서, “노들섬에 대한 디자인 공모가 끝나가는 시점으로 조금 시기적으로 늦은 감이 있지만 좋은 제안으로 생각하고 잘 검토해 보겠다”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김 의원은 “오랫동안 노들섬을 관찰하고 연구해 건축가 및 작가 등 전문가들과도 심도 있게 토의한 결과물로서 오 시장께 충분히 전달되지 못한 부분은 관련 자료 등을 추가로 제안하겠다”고 말했다.
  • 계단 배달로봇·균열 잡는 드론… 현대차그룹이 공들인 ‘혁신 협업’

    계단 배달로봇·균열 잡는 드론… 현대차그룹이 공들인 ‘혁신 협업’

    둥근 바퀴를 단 배달로봇이 각진 계단을 사뿐히 오르내린다. 건물 외벽을 날아다니는 드론이 0.3㎜ 크기의 미세한 균열을 잡아낸다. 국내 스타트업 ‘모빈’과 ‘뷰매진’이 각각 선보인 혁신 기술이다. 현대자동차그룹이 투자·육성한 스타트업이라는 게 두 회사의 공통점이다. 현대차그룹은 15일 서울 마포구에 있는 호텔 나루서울 엠갤러리에서 ‘오픈이노베이션 테크데이’라는 이름의 행사를 열고 현대차그룹과 협업하고 있는 스타트업 5곳의 신기술을 소개했다. 2017년 이후 올해 1분기까지 총 1조 3000억원을 스타트업 생태계에 투자했다는 현대차그룹의 오픈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 성과와 전략을 공유하는 자리다. 오픈이노베이션이란 탄탄한 자본을 갖춘 대기업과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스타트업이 자유롭게 협업하며 성과를 도출하는 혁신 기법을 말한다. 현대차그룹이 오픈이노베이션 전략을 본격적으로 강화한 것은 2017년부터다. 전동화, 자율주행, 로보틱스 등 차세대 모빌리티산업 생태계를 이끌기 위해서는 그룹 내부의 노력만으로는 역부족이라고 판단했다. 이후 현재까지 200여곳 이상의 스타트업에 직간접적으로 투자하며 협업을 확대했다. 임직원 대상 사내 스타트업 제도와 외부 스타트업을 직접 발굴·육성하는 ‘제로원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이 대표적이다. 특히 사내 스타트업 제도의 경우 지금까지 30곳이 분사에 성공했으며 누적 매출액 2800억원, 신규 채용은 800명 이상을 달성하기도 했다. 이날 소개된 스타트업 ‘메타버스 엔터테인먼트’는 3차원 가상현실 기반 ‘버추얼 아이돌’ 콘텐츠를 만드는 회사다. 카메라와 센서, 인공지능(AI) 기술로 사람의 표정을 분석하는 솔루션을 가지고 있다. 데이터를 꾸준히 쌓아서 인간의 얼굴에서 감정을 읽어 내고 적절한 반응까지도 할 수 있는 ‘버추얼 휴먼’ 기술을 개발하는 것이 회사의 중장기 목표다. 이 외에도 공간별로 분위기에 맞춰 자동으로 음악을 선정하고 재생하는 서비스를 만든 ‘어플라이즈’, 실감형 디지털트윈 기술을 기반으로 현대차그룹과 자율주행 정밀지도 기술을 함께 개발하고 있는 ‘모빌테크’가 신기술을 뽐냈다. 황윤성 현대차·기아 오픈이노베이션추진실 상무는 “대기업과 스타트업은 쓰는 언어와 일하는 방식이 달라 둘 사이를 연결하는 것 자체가 전문 영역이 됐다”면서 “최근 차산업의 혁신이 외부에서 촉발되고 있는 만큼 둘의 강점을 잘 결합해 세상에 없던 가치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 계단 오르는 배달로봇과 0.3㎜ 건물 균열 잡아내는 드론의 공통점

    계단 오르는 배달로봇과 0.3㎜ 건물 균열 잡아내는 드론의 공통점

    둥근 바퀴를 단 배달 로봇이 각진 계단을 사뿐히 오르내린다. 건물 외벽을 날아다니는 드론이 0.3㎜ 크기의 미세한 균열을 잡아낸다. 국내 스타트업 ‘모빈’과 ‘뷰매진’이 각각 선보인 혁신 기술이다. 현대자동차그룹이 투자·육성한 스타트업이라는 게 두 회사의 공통점이다. 현대차그룹은 15일 서울 마포구에 있는 호텔 나루서울 엠갤러리에서 ‘오픈이노베이션 테크데이’라는 이름의 행사를 열고 현대차그룹과 협업하고 있는 스타트업 5곳의 신기술을 소개했다. 2017년 이후 올해 1분기까지 총 1조 3000억원을 스타트업 생태계에 투자했다는 현대차그룹의 오픈이노베이션 성과와 전략을 공유하는 자리다. 오픈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이란, 탄탄한 자본을 갖춘 대기업과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스타트업이 자유롭게 협업하며 성과를 도출하는 혁신 기법을 말한다.현대차그룹이 오픈이노베이션 전략을 본격적으로 강화한 것은 2017년부터다. 전동화, 자율주행, 로보틱스 등 차세대 모빌리티 산업 생태계를 이끌기 위해서는 그룹 내부의 노력만으로는 역부족이라고 판단했다. 이후 현재까지 200여곳 이상의 스타트업에 직·간접적으로 투자하며 협업을 확대했다. 임직원 대상 사내 스타트업 제도와 외부 스타트업을 직접 발굴·육성하는 ‘제로원 엑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이 대표적이다. 특히 사내 스타트업 제도의 경우 지금까지 30곳이 분사에 성공했으며 누적 매출액 2800억원, 신규 채용은 800명 이상을 달성하기도 했다.이날 소개된 스타트업 ‘메타버스 엔터테인먼트’는 3차원 가상현실 기반 ‘버추얼 아이돌’ 콘텐츠를 만드는 회사다. 카메라와 센서, 인공지능(AI) 기술로 사람의 표정을 분석하는 솔루션을 가지고 있다. 데이터를 꾸준히 쌓아서 인간의 얼굴에서 감정을 읽어내고 적절한 반응까지도 할 수 있는 ‘버추얼 휴먼’ 기술을 개발하는 것이 회사의 중장기 목표다. 이 외에도 공간별로 분위기에 맞춰서 자동으로 음악을 선정하고 재생하는 서비스를 만든 ‘어플라이즈’, 실감형 디지털 트윈 기술을 기반으로 현대차그룹과 자율주행 정밀지도 기술을 함께 개발하고 있는 ‘모빌테크’가 신기술을 뽐냈다. 황윤성 현대차·기아 오픈이노베이션추진실 상무는 “대기업과 스타트업은 쓰는 언어와 일하는 방식이 달라 둘 사이를 연결하는 것 자체가 전문 영역이 됐다”면서 “최근 차 산업의 혁신이 외부에서 촉발되고 있는 만큼 둘의 강점을 잘 결합해 세상에 없던 가치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 최태원의 ‘인프라 공유’ 철학, 대학에 심어 미래인재 육성

    최태원의 ‘인프라 공유’ 철학, 대학에 심어 미래인재 육성

    SK그룹 사내교육 플랫폼 ‘써니’(mySUNI)가 대학, 협력사 등의 인재 육성을 돕기 위해 자체 인프라를 개방한다. 12일 SK에 따르면 써니는 이날 고려대, 연세대, 한양대와 미래인재 육성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고 미래 역량을 갖춘 인재 양성을 목표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써니 행복캠퍼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김중헌 고려대 교무처 부처장, 장용석 연세대 고등교육혁신원장, 최영태 한양대 한양인재개발원 교수, 조돈현 써니 최고학습책임자(CLO) 등이 참석했다. 써니와 3개 대학은 써니의 학습 콘텐츠를 기반으로 디지털, 문제 해결, 소셜 스킬(Social Skill) 분야의 역량 개발 교육과정을 공동 개발해 올 2학기부터 정식 교양과목으로 개설한다. 교육과정에는 SK 임직원이 직접 강사와 코치로 참여해 기업 현장 경험과 사례를 전달한다. 써니 측은 “대학과 일정 기간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학생 만족도와 교육 효과 등을 살펴본 뒤 향후 다른 대학들로 협력 대상을 확대할지 검토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써니는 오는 7월부터 대학생 역량 강화 프로그램 ‘써니 C’ 2기도 운영한다. 미래 역량 학습, 프로젝트 수행, SK 구성원과 커리어 멘토링 등으로 구성된 프로그램으로 올해 대학생 200명을 선발한다. SK텔레콤의 ‘인공지능(AI) 커리큘럼’, SK하이닉스의 ‘반도체 커리큘럼’ 등 계열사의 인재 양성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대학생에게도 써니의 200여개 콘텐츠를 공유해 학습 기회를 제공한다. SK 협력사들에도 써니의 지식 자산을 공유한다. 협력사 최고경영자(CEO) 및 중간관리자 500명을 대상으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리더십 등 콘텐츠를 제공한다. 향후에는 협력사 일반 구성원들로 대상을 확대하고 실무 중심 과정도 개설한다. 써니는 SK그룹의 협력사 상생 프로그램 ‘동반성장 CEO 세미나’ 운영에도 참여해 SK의 경영 지식과 노하우를 공유하는 역할을 맡을 예정이다. 앞서 SK그룹은 자체 인프라의 외부 공유를 강조한 최태원 회장의 철학에 따라 2017년부터 매년 8월 개최하는 이천포럼의 일부 세션을 대학생, 협력사 구성원 등 외부인들에게 개방해 왔다.
  • 오세훈, “관광 절체절명 과제…전 부서 참여 대책회의 구성”

    오세훈, “관광 절체절명 과제…전 부서 참여 대책회의 구성”

    오세훈 서울시장이 9일 “관광은 선택이 아니라 절체절명의 과제”라며 “1·2부시장이 모두 참여하는 별도의 관광대책 회의가 구성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 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관광 총력전’이라는 제목의 글에서 “관광 대책은 담당 부서가 아니라 서울시 전체가 해야 할 일”이라며 “서울 전 부서가 협력해 관광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만들어야 목표 달성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어 “인공지능(AI)과 로봇의 발달로 인해 일자리가 급감하는 상황에서 관광을 통해 일자리를 늘리는 건 반드시 필요한 절체절명의 과제”라고 강조했다. 시가 세운 ‘외국인 관광객 3000만명’ 목표와 관련해서도 “2019년의 1390만명이 역대 최다 관광객이었기 때문에 공격적인 목표라는 의견도 있었지만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면서 “일본이 6000만명 목표를 세웠는데 요즘 서울은 도쿄보다 주목받고 가보고 싶은 도시 순위에서 앞서기 때문”이라고 했다. 오 시장은 그러면서도 “관광이 국내총생산(GDP)에서 차지하는 비율을 보면 세계 평균이 10%가 넘는데 한국은 3%가 채 되지 않는다”며 “서울은 아직 갈 길이 멀다”고 지적했다. 또 “10%를 달성할 수 있으면 관광은 수출액으로 반도체에 이은 2위 산업이 되고, 100만명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다”면서 “관광 총력전은 이제 시작”이라고 덧붙였다. 오 시장은 ‘글로벌 선도도시’를 시정 주요 방향으로 설정하고 K팝·드라마 등 대중문화부터 뷰티·패션까지 다양한 한류 콘텐츠를 활용한 관광 활성화를 추진해왔다.
  • 크레버스, 학부모 로열티 프로그램 CLC 이달 런칭

    크레버스, 학부모 로열티 프로그램 CLC 이달 런칭

    청담러닝과 씨엠에스에듀(CMS에듀)의 합병으로 탄생한 크레버스(CREVERSE)는 합병 1주년을 기념해 학부모 로열티 프로그램 CLC(Creverse Lifeskill Club)를 런칭했다고 9일 밝혔다. 크레버스는 지난해 21세기 융합인재 양성을 목표로 출범했다. 언어·수학·컴퓨팅 교육을 통해 문해력과 상상력을 키울 수 있는 창의융합·디지털 리터러시·스토리텔링을 경험시키고 있다. 이번 CLC는 공감, 영어∙수학 커리큘럼을 동시 수강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지식형∙참여형 콘텐츠를 특전으로 제공한다. 시대를 파악하고 교육 방향성을 알려주는 문화∙지식 콘텐츠와 효과적인 학습∙진로∙진학 정보를 지원한다. ‘내레이션’ 부문에서는 크레버스의 영어∙수학∙코딩 교육 전문가가 교육 정보와 학습 노하우를 전달한다. 국내외 유수 대학, 특목고 등에 진학한 크레버스 졸업생들의 공부 비법과 경험담도 함께 소개한다. ‘큐레이션’은 급변하는 세상과 정보의 홍수 속에서 무엇을 먼저 취해야 하는가에 대해 유료 교육∙문화 콘텐츠를 선별해 제공한다. 학부모와 자녀가 함께 읽고 토론하며 시야의 폭을 넓힐 수 있다. ‘인사이트’에서는 각 분야의 명사들과의 비전 토크 콘서트를 마련했다. 인공지능 혁명과 불확실성의 시대에 필수적인 근본적 힘에 대해 제안할 예정이다. 첫 연사로는 장동선 뇌과학 박사가 ‘AI는 세상을 어떻게 바꾸는가’라는 주제로 강연한다. 크레버스의 송상헌 마케팅본부장은 ”고난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언어(영어) 사고력과 수리 사고력의 융합이 해법을 창출하는 결정적 토대가 된다. 자녀를 융합인재로 성장시키기 위해 CLC를 활용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 “광주서 AI개발·창업자 꿈 이룬다” AI사관학교 4기 입교식

    “광주서 AI개발·창업자 꿈 이룬다” AI사관학교 4기 입교식

    미래 인공지능전문가를 꿈꾸며 전국 각지에서 모인 인공지능사관학교(AI사관학교) 4기 교육생 330명이 광주에서 희망찬 첫걸음을 내디뎠다.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단장 김준하)은 7일 광주 동구 대성학원 교육장에서 AI사관학교 4기 입교식을 열고 본격적인 교육을 시작했다. 4기 교육은 1차 서류 심사와 3개월간 온라인 프리 트레이닝 과정을 거쳐 선정된 330명을 대상으로 7개월간 인공지능 이론 및 실습 교육과정과 기업 연계 프로젝트 과정으로 운영된다. 교육은 AI 모델링, AI 기반 서비스, AI 플랫폼 및 인프라 등 3개 트랙으로 구성된다. AI 교육과 기업 연계 프로젝트 교육을 통해 AI 기업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최신 AI 기술을 학습하고, 교육 과정 중 교과별 역량평가를 통해 육생 각각의 역량에 맞는 자기주도학습 교육(보충학습, 온라인 콘텐츠, 동아리·스터디·자격증 취득)을 지원한다. 특히 올해는 삼성전자 네트워크 사업부, 카카오 개발자, 현대모비스 SW(소프트웨어) 개발자가 특강 강사로 참여해 AI 학습법 코칭, 개발 경험과 노하우 공유, 진로·커리어 설계 상담 등 AI 실무현장의 목소리를 생생하게 들려주는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또한 교과별 역량평가 우수 교육생을 대상으로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를 참관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이와 함께 교육생들에게 개인별 노트북 제공 등 교육 기자재와 함께 교통비, 중식비, 기숙사비, 교재 및 학습 콘텐츠 지원 등 교육에 소요되는 비용을 지원한다. 김준하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장은 “이번 4기 교육은 AI 기초 이론부터 AI 기업 현장 실무를 쌓을 수 있는 프로젝트까지 내실있는 과정을 갖추고 있다”며 “앞으로 7개월간의 교육과정을 마치면 곧바로 실무현장에 투입되어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AI사관학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광주광역시, 정보통신산업진흥원과 함께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이 인공지능 중심 산업융합 집적단지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운영하는 국내 유일의 AI 전문 인력 양성 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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