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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라데 선보인 빅토리아 시크릿 모델 ‘사라 삼파이오’

    가라데 선보인 빅토리아 시크릿 모델 ‘사라 삼파이오’

    카메라 앞에서 무술 실력을 선보인 빅토리아 시크릿 모델이 화제가 되고 있다. 6일(현지시간) 영국 더 선은 러브(LOVE) 매거진의 2017년 어드벤트 캘린더(advent calendar) 영상에서 가라데를 선보인 모델 사라 삼파이오(Sara Sampaio·26)를 소개했다. 포르투갈 슈퍼모델 출신 모델인 사라는 긴소매와 금속 링으로 장식된 검정 색 바디 슈트를 입고 절도 있는 가라데를 선보였다. 팔꿈치로 나무막대를 격파한 뒤 포즈를 취하는 파워풀한 그녀의 모습이 대미를 장식했다. 사라는 “올해엔 모두 스포츠에 관한 것들이었다”며 “8년 동안 가라데를 배워왔고 이번 작업에 그것을 사용할 수 있어 정말 좋았다”고 말했다. 이어 “전 놀람의 요소들을 좋아한다. 가라데는 항상 재미있는 주제”라며 “동작을 선보이는 영상 찍는 것을 좋아한다. 잠시 여배우 흉내를 낼 수 있으니깐…”라는 글을 남겼다. 사라는 포르투갈의 첫 슈퍼모델로 2014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 스윔슈트, 빅토리아 시크릿 엔젤, 칼제도니아의 모델 활동하고 있으며 GQ, 엘르, 보그, 글래머 등 유명 잡지 표지 모델로도 널리 알려졌다. 한편 사라는 지난 5월 23일(현지시각) 제70회 칸 국제영화제에서 열린 영화 ‘더 킬링 오브 어 세이크리드 디어 (The Killing of a Sacred Deer, 2017)’ 시사회에 전신 시스루 드레스를 입고 참석해 큰 화제가 된 바 있다. 사진·영상= LOVE TV by LOVE Magazine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 립스틱이 뭐길래…안묻히고 먹기 도전하는 中여성들 화제

    립스틱이 뭐길래…안묻히고 먹기 도전하는 中여성들 화제

    지난해 중국 여성들 사이에서는 한쪽 팔로 반대쪽 얼굴을 휘감고 입술에 립스틱을 발라 작은 얼굴을 인증하는 ‘립스틱 챌린지’(Lipstick challenge)가 유행했다. 올해도 중국의 립스틱 챌린지가 성행 중이지만 지난해와는 좀 다르다. 5일(이하 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중국 여성들의 색다른 립스틱 챌린지가 아시아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2주 전 중국의 스마트폰 영상 애플리케이션 도우인(抖音)이 ‘내 커다란 입은 컵에 자국을 절대 남기지 않는다’(My Big Mouth Never Stains The Cup)라는 주제로 사람들의 도전욕을 자극하는 페이지를 만들었다. 초반에 도전한 여성들은 카메라에 대고 “립스틱을 바른 후에도 난 평소처럼 물을 마셔”라고 말한 뒤, 앱의 ‘필터’ 기능을 이용해 반어적으로 입이 커 보이게 만들었다. 그러나 한 여성의 도전 영상이 립스틱 챌린지에 불을 지폈다. 앱 사용자 진균은 립스틱을 바른 다음 실제로 입을 최대한 크게 벌려 우스꽝스럽게 음식물을 섭취했다. 립스틱을 바를 때만 해도 아름다웠던 그녀는 립스틱을 사수하기 위해 스스럼없이 망가졌다. 이 영상은 페이스북에서 수백만 건이 넘는 ‘좋아요’를 받았고, 중국 여성들이 자신만의 버전으로 립스틱 챌린지를 촬영하는데 영감을 줬다. 남녀노소가 과자, 국수, 수프 등으로 립스틱 챌린지에 나서면서 큰 입을 자랑하는 듯한 여성들의 코믹 영상이 중국 전역을 완전히 휩쓸었다. 해당 영상을 본 여성들은 “그녀들의 도전은 낯설지 않다. 난 이미 립스틱이 지워지지 않도록 이렇게 하고 있다”라거나 “이제부터 이런 식으로 먹을까?”라는 반응을 남겼다. 안정은 기자 netineri@seoul.co.kr
  • [인사]

    ■교육부 △교육안전정보국장 류정섭△기획조정실 서기관 한정이 ■외교부 △G20 셰르파(정상회의 조율 담당관) 최경림 ■고용노동부 ◇국장급 고위공무원 승진△광주지방고용노동청장 김영미△강원지방노동위원회 위원장 민길수 ■여성가족부 △여성정책국장 이건정 ■국토교통부 ◇국장급 승진△수자원정책국장 박재현 ■산림청 ◇부이사관 승진△기획재정담당관 임하수△운영지원과장 최재성△산불방지과장 박도환 ■기상청 △감사담당관 김용하 ■중앙미디어네트워크 ◇중앙미디어네트워크△법무담당(상무보 선임) 강종호△전략담당 홍정인△신사업추진단 부단장 겸 사장보좌담당 이재원◇중앙일보△경영기획및지원총괄 박의준△광고사업본부장(상무보 선임) 정선구△칼럼니스트·대기자(국제담당) 배명복△논설위원 이현상△광고담당 한정희◇JTBC△제작총괄(상무 승격) 김시규△경영기획및지원총괄(상무 승격) 제찬웅△뉴스제작담당 부국장 직무대행 배원일◇JTBC 미디어컴△대표이사(부사장 승격) 김용달△TM ■이수그룹 ◇대표이사 선임△㈜이수 대표이사 황엽△이수건설 대표이사 제민호△이수창업투자 대표이사 이희섭◇승진 <부사장>△이수페타시스 관리본부장 김대성△이수페타시스 공장장 서영준△이수앱지스 대표이사 이석주△이수AMC 대표이사 최상호<전무>△이수시스템 대표이사 김용하<상무>△㈜이수 경영개선팀장 이영태△㈜이수 HR·브랜드담당임원 임태기△이수페타시스 기술연구소장 이경수△이수페타시스 기획담당임원 겸 사업기획팀장 조준익△이수시스템 솔루션사업본부장 손원동<상무보>△이수화학 생산담당임원 최수헌△이수화학 중국법인(Taicang) 총경리 성일제△이수앱지스 연구소장 배동구△이수페타시스 중국법인(Hunan) 재무총감 박재민 ■신세계 ◇부사장 승진△영업본부장 조창현◇부사장보 승진△상품본부장 손문국◇상무 승진△본점장 김낙현△영등포점장 이동훈△디지털이노베이션담당 조우성◇상무보 승진△영업전략담당 박순민 ■이마트 ◇부사장보 승진△상품본부장 김홍극◇상무 승진△인사담당 김맹△재무담당 김석봉△미국법인장 김수완△MSV담당 이내욱△홍보담당 이달수△트레이더스상품담당 이형철◇상무보 승진△MD전략담당 김성태△해외소싱담당 김태우△점포운영담당 박승학△품질관리담당 이해주△가공식품B담당 전진홍△헬스&뷰티담당 정경아△서비스영업담당 최헌철 ■e커머스총괄 ◇부사장 승진△e커머스총괄 최우정◇상무 승진△e커머스총괄 지원담당 강영태 ■신세계인터내셔날 ◇상무보 승진△기획담당 박승석△2사업부장 이수용 ■신세계푸드 ◇상무 승진△인사담당 김석순△관리담당 김철수 ■신세계건설 ◇대표이사 내정△레저부문 대표이사 양춘만◇부사장보 승진△공사총괄 겸 공사담당 문길남◇상무 승진△QSE담당 민일만△영업2담당 오상근◇상무보 승진△지원담당 김정선△레저부문 골프장담당 서화영△기전담당 윤석희 ■신세계I&C ◇상무 승진△밸류서비스사업부장 고학봉△지원담당 김승환◇상무보 승진△ITO1담당 정아름 ■스타벅스커피코리아 ◇부사장보 승진△지원담당 정철욱 ■신세계조선호텔 ◇대표이사 내정△대표이사 이용호◇상무보 승진△식음기획담당 김범수△지원담당 임영준 ■신세계사이먼 ◇상무보 승진△지원담당 송정섭 ■신세계L&B ◇상무보 승진△지원담당 이상호 ■이마트에브리데이 ◇상무보 승진△지원담당 배창환△매입담당 홍호림 ■이마트24 ◇상무보 승진△개발1담당 김대식△MD담당 진영호 ■신세계DF ◇상무보 승진△물류담당 민병도 ■신세계TV쇼핑 ◇상무보 승진△미디어담당 도정환 ■신세계프라퍼티 ◇상무 승진△개발담당 이형천△지원담당 전상진◇상무보 승진△점포기획담당 기인주 ■센트럴시티 ◇상무 승진△개발담당 이정철◇상무보 승진△지원담당 남윤용 ■신세계그룹 전략실 ◇부사장보 승진△기획총괄 이주희◇상무 승진△재무팀장 우정섭△총무팀장 장재훈◇상무보 승진△운영팀장 박한경 ■LG ◇승진△부회장 하현회△전무 노진서△상무 최정웅 송찬규 ◇이동△전무 정현옥△상무 박치헌 ■LG전자 ◇승진 <사장>△HE사업본부장 권봉석△B2B사업본부장 권순황△CTO 겸 SW센터장 박일평<부사장>△리빙어플라이언스사업부장 류재철△세무통상그룹장 배두용△중남미지역대표 겸 브라질법인장 변창범△한국모바일그룹장 이상규△특허센터장 전생규△생산기술원 장비그룹장 겸 공정장비담당 정수화△북미지역대표 겸 미국법인장 조주완△MC사업본부장 겸 융복합사업개발센터장 황정환<전무>△H&A부품솔루션사업부장 김광호△HE연구소장 남호준△디자인경영센터장 노창호△H&A스마트솔루션사업담당 류혜정△CHO 박철용△글로벌생산부문 기획담당 박평구△VC그린연구담당 손병준△H&A/VC그린구매담당 왕철민△TV/모니터생산담당 이병철△제조/개발역량강화센터장 이승억△호주법인장 이영익△마나우스생산법인장 이진△어플라이언스연구소장 정성해△HE모듈구매담당 정의훈△MC단말사업부장 하정욱△HE기획관리담당 하진호<상무>△창원지원담당 권순일△러시아생산법인장 김경남△회계담당 김민교△ID해외영업담당 김동필△솔라영업Task리더 김석기△세탁기연구개발담당 김영수△MC TMUS KAM담당 김태연△노이다생산법인장 김태완△한국전략유통담당 김필준△베네룩스지점장 김형수△융복합사업개발센터 인공지능개발실장 노규찬△미국법인 HA신사업PM 노숙희△MC상품기획담당 박희욱△RAC연구개발담당 배정현△HE중남미영업담당 백관현△태주생산법인장 변효식△소재/생산기술원 제어계측담당 양희구△생산기술원 제품품격연구소장 오상진△MC QE담당 오성훈△VC ADAS개발담당 윤정석△VC CID/클러스터개발담당 이광재△경영전략담당 이범철△소재기술원 광학연구소장 이승규△HE유럽/CIS영업담당 이윤석△에어케어사업실장 이종호△푸네생산법인장 장희철△레반트법인장 전홍주△마그렙법인장 정필원△컨버전스센터 카메라선행연구소장 지석만△디시워셔사업실장 최성봉△인재육성담당 최여환△한국유통지원담당 최영일△SW센터 산하 최희원△칠레법인장 허동욱△파나마법인장 허순재△SW센터 SW 플랫폼연구소장 홍성표△노르딕지점장 앤드루 맥케이△모니터개발실 산하(수석연구위원) 김경복△L&A센터 산하(수석연구위원) 이병철△TV제품개발실 산하(수석연구위원) 이형일 ■서브원 ◇승진△전무 허내윤△상무 김문환 김진규 최성◇이동△상무 김경호 ■LG경영개발원 ◇승진△부사장 김영민(LG경제연구원 부원장) 유원△상무 송민환◇이동△사장 조준호(LG인화원장) ■지투알 ◇승진△전무 공진성△상무 조형준 신원준 ■LG화학 ◇사장 승진△중앙연구소장 노기수◇부사장 승진△ABS사업부장 정찬식△재료사업부문장 유지영◇수석연구위원(부사장) 승진△중앙연구소·미래기술연구센터 이진규◇전무 승진△PVC/가소제사업부장 이종구△자동차전지·개발센터·Cell개발담당 최승돈△소형전지사업부장 김동명△디스플레이재료사업부장 홍영준△중앙연구소·미래기술연구센터장 권영운△중앙연구소’분석센터장 조혜성◇신규선임△상무 박기순 정필련 송병근 이경열 김준효 안민규 김장순 주지용 문준식 이상옥◇수석연구위원(상무) 승진△이희봉 장영래 ■LG디스플레이 ◇승진△사장 황용기△부사장 강인병 김상돈 하용민△전무 김덕용 김정환 김종우 윤수영 전상언 조원호 최영근△상무 박경수 박유석 박진남 신순범 이동은 이부열 이해철 조창목 진두종 최창섭 최창훈 허연호△수석연구위원 전명철 배효대 한창욱 ■LG이노텍 ◇승진△전무 문혁수△상무 조지태△수석연구위원(상무) 김영운◇전입△전무 이득중 ■LG하우시스 ◇대표이사 선임△자동차소재부품 사업부장 민경집◇전무 승진△창호 사업부장 황진형△표면소재 사업부장 강신우◇상무 신규선임△한국영업·특판담당 이대욱◇수석연구위원(상무급) 신규선임△자동차소재부품·복합재연구PJT 김희준 ■LG유플러스 ◇전무 승진△홈미디어부문장 송구영◇상무 신규선임△PS부문 고객서비스그룹장 장상규△PS부문 PS영업그룹 강북영업담당 최승오△기업부문 기업사업부 e-Biz사업담당 남승한△기업부문 기업사업부 유선사업담당 박성률△FC부문 기술개발그룹 IoT개발담당 서재용△NW부문 NW운영기술그룹 서비스망담당 인현철△CRO UX센터장 김지혁△CFO 업무혁신IT담당 김재용◇상무 전입△IoT부문 홈IoT상품담당 이재원 ■LG CNS ◇계열사 전입△미래전략사업부장 사장 백상엽△CTO 전무 현신균◇상무 신규선임△인프라서비스담 양재권△스마트팩토리솔루션이행담당 정정민△CNS 아키텍처담당 김선정△스마트물류사업담당 수석연구위원 이말술 ■LG생활건강 ◇전무 승진△CRO/소비자안심센터장 류재민△정도경영부문장 서동희◇상무 신규선임△홈케어사업부장 김규완△후 한방연구소장 송영숙△코카콜라음료 사업혁신부문장 권해욱
  • 공항·서점… 서비스 로봇 일상 속으로

    공항·서점… 서비스 로봇 일상 속으로

    서비스 로봇 시장 빠른 성장세 “날씨가 춥고 흐리네요. 페퍼는 점심 메뉴로 감자탕을 추천합니다.”지난 29일 서울 중구 회현동 우리은행 본점. 고객을 접대하는 로봇 ‘페퍼’에게 점심 메뉴를 묻자 가슴에 부착된 화면에 설렁탕과 탕수육 중 하나를 고르라는 질문이 표시됐다. 같은 유형의 질문을 총 4번 진행한 뒤 고개와 팔은 물론이고 손가락 관절까지 자유자재로 움직이며 감자탕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고객에게 알맞은 예금·카드·보험 상품을 추천하고, 포즈를 설정해 함께 기념사진을 찍을 수도 있다. 얼굴 인식 기능을 이용해 ‘나이 맞히기 게임’도 할 수 있는데, 대부분 실제 나이보다 젊게 나왔다. 페퍼를 국내에 도입한 LG유플러스의 송대원 AI서비스사업부 상무는 “자연어 처리, 음성 인식, 음성 합성 등이 가능한 자체 개발 ‘인공지능(AI) 플랫폼’을 탑재했다”며 “1년 정도 시범 서비스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페퍼는 LG유플러스 플래그십 매장, 교보문고 등에서도 운영 중이다.국내에서 산업용 로봇에 비해 상대적으로 개발 속도가 더뎠던 서비스 로봇이 날갯짓을 하고 있다. 은행, 공항, 쇼핑몰, 서점 등에 AI를 장착한 미래형 서비스 로봇들이 배치되는 등 빠르게 생활 깊숙이 파고들면서 10년 안에 ‘1가정 1로봇’ 시대가 올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우리나라의 산업용 로봇 생산량은 세계 4위, 산업용 로봇 시장 규모는 세계 2위다. 하지만, 서비스 로봇은 2015년 매출 규모가 6277억원으로 전체 로봇 매출액(4조 2168억원)의 15%에 불과하다. 세계 로봇 시장 중 서비스 로봇의 비중(38%)과 비교할 때 절반에도 미치지 못한다. 하지만 반도체 기술의 혁신으로 프로세서 성능이 급격히 향상되고 가격은 크게 하락하면서 국내외 서비스 로봇의 성장세는 빨라지고 있다. 실제 2001년 일본 ‘아시모’(ASIMO)의 가격은 약 2억원이었지만, 2012년 미국 ‘벡스터’(BAXTER)는 2000만원, 올해 나온 일본 ‘지보’(JIBO)는 100만원이 채 안 된다. 저출산 및 고령화 현상도 서비스 로봇의 확산을 부추기는 요인이다. 적은 수의 청년들이 상대적으로 많은 노년층을 부양하려면 서비스 로봇의 노동력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로봇은 공장에서 인간과 협업을 하는 산업용 로봇과 의료, 군사, 물류, 안내, 청소 등 다방면에서 쓰이는 서비스 로봇으로 나뉜다. 자율주행차, 드론, AI 스피커 등도 넓은 의미에서 로봇으로 분류된다. 이 중 최근 눈길을 끄는 건 생활에 밀접한 미래형 청소·안내·물류 로봇 등이다.네이버가 개발한 실내 자율주행 서비스 로봇인 ‘어라운드’(AROUND)는 부산 수영구 예스24 오프라인 서점에서 시범 운영 중이다. 소비자가 읽은 책을 어라운드 상단부에 쌓으면, 일정 무게가 됐을 때 지정된 장소로 움직인다. 어라운드는 장애물 회피 등 기본적 기능만 간단한 센서를 통해 수행하고, 자율주행 지도는 ‘M1’이라 부르는 별도의 로봇이 360도 회전 카메라로 만든다. 즉, 저렴한 가격으로 대량 도입이 가능하다는 얘기다. 전동카트인 ‘에어카트’(AIRCART)도 같은 곳에서 시범 운영 중이다. 근력증강 기술로 오르막에서는 출력을 내고, 내리막길에선 자동 브레이크 시스템을 작동한다. 네이버 관계자는 “운전자의 조작 의도를 카트 손잡이에 달린 힘 센서가 파악해 실시간으로 카트의 움직임을 제어하는 게 기본 원리”라고 말했다.LG전자도 지난 7월 인천국제공항에서 청소로봇과 안내로봇 각각 5대를 배치하고 시범 서비스를 시작했다. 소음에도 사용자의 목소리를 알아듣고, 장애물이나 돌발 상황 등에 대처하는 능력을 갖췄다. 자체 개발한 음성인식 플랫폼을 탑재해 한국어,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4가지 언어를 인식한다. 항공편 정보, 탑승구, 편의 시설, 매장 등 위치를 안내하고 고객을 목적지까지 직접 데려갈 수도 있다. 청소로봇은 넓은 공항을 가장 효율적인 동선으로 움직이며 청소하도록 만들어졌다. 안내로봇은 지난 8일부터 경기 하남 스타필드 쇼핑몰에서도 현장 테스트를 시작했다. 그간 AI 서버 플랫폼이나 자율주행 플랫폼을 개발해온 한컴MDS도 지난 28일 지능형 로봇 전문기업 ‘코어벨’을 인수하고 본격적으로 서비스 로봇시장에 진출했다. 코어벨은 2002년 설립된 지능형 로봇 전문업체로 AI 물류 로봇, 전시 해설사 로봇, 공기 오염 지역을 찾아가는 공기 청정 로봇 등을 개발해왔다. 키가 55㎝인 전시 해설사 로봇은 서대문 자연사박물관, 국악박물관, 국립대구과학관, 경기박물관, 판교 현대어린이책박물관 등에서 해설을 진행했다. 로봇업계 관계자는 “지난해 세계 로봇 시장 규모는 2015년에 비해 30%나 성장했으며, 적어도 10년 후에는 로봇이 보편화(1가정 1로봇)될 것”이라며 “다만, 글로벌 정보통신 기업들이 로봇 부품과 AI 기술을 선점한 상태여서 조기에 기술 격차를 해소하지 못하면 껍데기만 만드는 상황이 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 “벤처 생태계 구축”… 대기업들 스타트업 인수 경쟁

    “벤처 생태계 구축”… 대기업들 스타트업 인수 경쟁

    “최근 글로벌 정보기술(IT) 기업의 1000억원대 인수 제안을 거절했습니다. 하지만 국내 대기업의 투자 제의는 받아들였죠.”약 3년간 인공지능(AI) 로봇을 만들어 온 스타트업 T사 관계자는 투자금 회수조차 어려운 국내 벤처업계의 상황에서 대기업의 투자는 투자금 회수를 넘어 우수한 인재가 몰리는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대기업도 외부에서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을 수 있기 때문에 양측의 상생은 ‘윈·윈 효과’가 있다”며 “벤처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대박을 맞는 성공 사례가 많아지길 바란다”고 했다. 대기업들이 국내 스타트업 투자나 인수에 공격적으로 뛰어들고 있다. 공급이 부족한 인력을 확보하려는 차원이기도 하지만, 최근 들어 벤처 인수에 대해 대기업의 횡포가 아니라 벤처 생태계의 선순환 구조를 형성하는 마중물이라는 인식이 퍼진 것이 크게 작용하고 있다. 벤처업계에서는 최근 삼성전자가 처음으로 국내 스타트업을 인수한 사례가 ‘메기효과’를 일으킬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30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올 상반기 대기업, 은행, 연기금 등 민간 출자자의 벤처 투자액은 9477억원으로 정부기관, 산업은행 등 정책성 출자자(4686억원)의 2.0배를 기록했다. 2012년 민간 출자액은 정책성 출자액의 1.1배로 엇비슷했지만 꾸준히 늘면서 지난해에는 1.8배를 기록한 바 있다. 벤처업계는 국내 스타트업에 대해 관심이 적었던 대기업들이 최근 들어 인수, 투자에 경쟁적으로 나서면서 민간 투자가 급격히 늘었다고 보고 있다. 올 3월 네이버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3차원 공간정보 시스템(지도 시스템)을 만든 ‘에피폴라’를 인수했고, 지난 4월 벤처기업 ‘블루핀’은 카카오게임즈홀딩스에 인수된 뒤 ‘카카오 키즈’로 재탄생했다. 지난 9월 넥슨이 매출 7억원에 불과한 가상화폐거래소 ‘코빗’을 900억여원에 사들인 것은 벤처업계에서 소위 ‘대박신화’로 회자된다. 국내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도 활발하다. 지난 29일 네이버는 기술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D2 스타트업 팩토리’(D2SF)를 통해 국내 AI 스타트업 3개사에 투자했다. 동영상을 인식·이해하는 기술을 개발 중인 ‘비닷두’, 태아의 입체초음파 사진으로 생후 사진을 제작하는 ‘알레시오’, 스마트폰 카메라로 혈압을 측정하는 ‘딥메디’ 등이다. 올해만 10곳에 투자하는 공격적 행보를 보이고 있다. 카카오 역시 자회사를 통해 국내 스타트업인 스켈터랩스, 래블업, 토룩 등에 투자했다. 세계적으로 진행 중인 AI 기술 및 인재 확보 경쟁이 투자 확대의 주요 원인이지만 대기업의 투자는 최근 들어 ‘상생’의 수단으로 인식되는 분위기다. 네이버 관계자는 “건전한 국내 벤처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대기업이 힘을 보태야 한다”며 “인력과 기술의 가치를 정당하게 지불한다면 횡포가 아니라 상생이라는 사회적 정서가 커지면서 투자도 확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벤처업계는 지난 28일 삼성전자가 대화형 AI 서비스 업체인 플런티를 인수한 것을 선순환의 기폭제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벤처기업협회 박태근 실장은 “국내 대표 기업인 삼성전자의 움직임은 ‘메기효과’를 일으킬 것”이라며 “일부 인력이나 아이디어를 착취하는 문어발식 확장이 아니라 벤처기업이 투자금을 회수하는 시장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김규환 기자의 차이나 스코프>약진하는 중국의 얼굴인식 AI 기술

    <김규환 기자의 차이나 스코프>약진하는 중국의 얼굴인식 AI 기술

    마카오와 맞닿아 있는 중국 광둥(廣東)성 주하이(珠海)시 궁베이(拱北) 세관은 하루 평균 40만명의 마카오 관광객들이 드나드는 매우 혼잡한 곳이다. 하지만 12명도 안 되는 세관 직원들이 이처럼 엄청나게 몰려드는 관광객들 사이에서도 밀수꾼이나 탈세범 등 범죄자들을 쉬이 색출해낸다. 상하이 이투테크놀러지(依圖科技)이 개발한 얼굴인식 인공지능(AI) 기술의 덕을 톡톡히 보고 있는 것이다. 궁베이 세관에 설치된 감시 카메라는 관광객들의 얼굴을 인식해 신원을 알려주는가 하면, 하루에 몇 번씩 마카오를 출입하는 등 밀수 가능성이 높은 관광객들을 파악해 심층 관찰 대상이라는 사실을 알려준다. 이 감시 카메라는 모든 관광객들의 얼굴을 찍어 불과 3초 안에 중국 당국이 관리하는 14억명의 데이터베이스(DB)와 일일이 대조해 신분을 조회한다고 이투테크놀로지가 설명했다.중국의 얼굴인식 AI 기술 수준이 약진하고 있다. 중국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에다 중국 기업들의 적극적인 연구·개발(R&D)과 과감한 투자 덕분이다. 국내 공공안전 보안용으로 개발한 중국의 얼굴인식 AI 기술이 테러 위험에 노출된 유럽과 아프리카로 수출되는 등 중국을 AI 선진국 반열에 올려 놓았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이 지난 23일 보도했다. 얼굴인식 AI 기술은 눈과 광대뼈 사이의 거리처럼 얼굴 주요 특징들을 측정한 뒤 AI 기술을 통해 개별 신원을 정확하게 판별해낸다. 출입이 엄격하게 통제되는 정부 청사나 대학교, 병원 등 공공 건물에서 출입 때 카메라를 보고 한번 싱긋 웃어주거나 눈을 깜빡해 주면 금세 신원 확인이 끝난다는 얘기다. 2012년 설립된 5년차 스타트업(신생기업)인 상하이 이투테크놀러지는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아프리카 지역과 테러공격이 많은 영국·프랑스 등 유럽 지역 곳곳에 지사를 설립하고 현지 정부들과 안면인식 AI기술 수출 방안을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SCMP는 이미 관공서를 중심으로 이투테크놀러지의 얼굴 인식 AI 기술 도입을 위한 막바지 협상이 진행되고 있다고 전했다. 중국의 얼굴인식 AI 기술이 유럽과 아프리카에서 크게 주목받는 것은 이 지역에서 테러 공포가 커지며 공항과 대형쇼핑몰 등 공공 장소에서 테러에 대비한 보안 시스템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린천시(林晨曦) 이투테크놀러지 공동 창업자 겸 R&D 책임자는 “언젠가는 AI 기술이 인터넷과 마찬가지로 일상생활 곳곳에 광범위하게 확산돼 사용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중국의 얼굴인식 AI 기술은 당초 공안 부문의 치안·감시를 위해 개발된 만큼 목적이 다소 불온하다. AI 기술을 국가안보와 사회질서 유지에 적극적으로 활용하겠다는 게 중국 정부의 복안인 탓이다. 단기적으로는 범죄 예방과 테러 방지, 중·장기적으로는 군 장비 개발과 운용 실무 분야에까지 AI 기술을 접목하겠다는 구상이다. 하지만 정부 청사와 학교, 병원 등 주요 시설 보안을 위한 공안기관들의 설치 요청이 빗발치고 금융 등 경제 분야에서도 활용도가 높은 까닭에 얼굴인식 AI 기술이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중국 자오상(招商)은행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중국 전역 1500개 지점에서 은행카드 없이 현금인출기(ATM)에 설치된 카메라를 통한 얼굴인식만으로 현금을 인출하는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이투테크놀러지는 “지난해 말 도입한 이래 단 한건의 잘못된 인출 사고도 없었다”고 강조했다. 중국 농업은행도 베이징과 상하이 등지의 20개 지점의 508대 ATM에 대해 얼굴인식 인출 서비스를 시작했다. 농업은행은 ATM에 얼굴인식만으로 하루 최대 3000 위안(약 50만원)을 인출할 수 있도록 했다. 농업은행은 조만간 전국적으로 2만 4000개 지점의 10만개 ATM에 얼굴인식 AI 서비스를 적용할 방침이다. 중국 기차역에서도 얼굴인식 AI 기술을 접목한 검표시스템이 확대·시행되고 있다. 올해 초 신장(新疆)위구르자치구 우루무치역에서 얼굴인식 검표 시스템이 선보인데 이어 지난 10월 국경절 연휴를 맞아 산둥(山東)성 지난(濟南), 후난(湖南)성 창사(長沙) 등 지방 대도시에서도 이 시스템을 통한 관광객 검표가 이뤄졌다. 이와함께 산둥성과 장쑤(江蘇)성, 광둥성 등지의 대도시 교차로에는 얼굴인식 AI 기술이 내장된 장치를 설치해 보행신호 위반자의 신원을 곧바로 확인하는 시스템을 갖췄다. 광둥성 광저우(廣州)의 한 패스트푸드점에서는 이 시스템을 통해 음식 값을 지불하고 베이징 톈탄(天壇)공원 내 공공화장실에는 휴지를 훔쳐가는 사람들을 단속하기 위해 이 시스템을 설치했다. 이 덕분에 센스타임(Sensetime·商湯科技), 메그비(Megvi·曠視科技) 등 다른 얼굴인식 AI 기술 업체들의 제품들도 중국의 금융기관과 공항 등에서 널리 활용되며 관심을 끌고 있다. 중국 첸잔((前瞻)산업연구원에 따르면 중국 얼굴인식 시장 규모는 지난해 10억 위안(약 1646억원)에 불과했으나 오는 2021년 61억 위안(약 1조원)으로 폭발적으로 성장할 전망이다. 이런 분위기에 편승해 중국 정부는 얼굴인식 AI 기술을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정하고 전폭적인 지원에 나섰다.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은 제19차 공산당 전국대표대회 연설을 통해 “2030년까지 중국을 AI 분야에서 세계의 중심으로 만들겠다”고 천명했다. 이어 중국 과학기술부는 지난 20일 홈페이지를 통해 정부기술(IT) 분야 핵심 부처와 공공기관 15곳으로 구성된 ‘차세대 AI 발전계획 추진 위원회’를 설립했다고 공지했다. 추진위원회에는 과기부와 국가발전개혁위원회, 공업정보화부, 중국과학원, 중국과학기술협회 등이 참여했다. 위원회는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업체인 알리바바(阿里巴巴)와 최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및 게임 기업인 텅쉰(騰訊·Tencent), 최대 검색엔진 바이두(百度), 음성인식기술 전문업체 아이플라이테크(iFlyTek·科大訊飛)를 AI 분야 선도기업으로 지정했다. SCMP는 “중국 정부가 AI 굴기를 위해 ‘국가대표 드림팀’을 꾸렸다”고 평가했다. 알리바바는 도시 생활을 개선하는 솔루션인 ‘시티 브레인’, 텅쉰은 컴퓨터를 이용한 의료 진단, 바이두는 자율주행차, 아이플라이테크는 음성인식 AI 기술 개발에 집중할 계획이다. 위카이(餘凱) 전 바이두 딥러닝(Deep learning)연구소장은 “4대 기업들이 개발한 AI를 모두 공개해 중국의 모든 기업들이 이를 가져다 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힘입어 투자 자금도 몰리고 있다. 센스타임은 지난 7월 4억 1000만 달러(약 4500억원) 투자 유치에 성공했고, 메그비는 이번 달에만 4억 6000만 달러 규모의 자금을 펀딩했다. 알리바바는 이투테크놀로지, 아이폰 조립업체인 대만 폭스콘은 메그비의 지분을 각각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알리바바는 향후 3년 동안 AI 관련 기술 개발에 150억 달러를 쏟아붓는 ‘통큰’ 투자를 결정했다. 그러나 국제사회는 전국에 2000만대 이상의 폐쇄회로(CC)TV를 설치해 세계 최고 수준의 감시 카메라망을 구축하고 있는 중국에서 얼굴인식 AI 기술이 급속히 발전하고 있는 데 대해 개인정보 유출 및 사생활 침해를 심각하게 우려하고 있다. 특히 14억 인구를 잠재적 범죄 대상자로 취급해 실시간 감시한다는 점에서 논란의 여지가 크다. 국제 인권감시 단체인 휴먼라이츠워치(HRW)는 지난 19일 성명에서 중국 공안이 각종 감시 카메라로 수집한 ‘빅데이터’를 일반인들에 대한 감시 수단으로 삼는다며 이를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김규환 선임기자 khkim@seoul.co.kr
  • 목축이던 사자의 굴욕 순간

    목축이던 사자의 굴욕 순간

    밀림의 왕 사자의 굴욕적인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케냐 마사이마라 국립 야생동물 보호구역은 지난 19일(현지시간) 공식 유튜브 채널에 1분 20초 분량의 영상 한 편을 올렸다. 영상은 마사이마라 국립 야생동물 보호구역을 방문한 한 관광객이 촬영한 것으로, 목을 축이러 물웅덩이를 찾은 수사자 한 마리의 모습이 담겼다. 사자는 물을 마시고 난 후 어정쩡한 자세를 취하는 자신의 모습을 인지하고 당황해 한다. 사자는 결국 물웅덩이에 몸을 적시고 만다. 영상을 촬영한 관광객은 “사자가 물을 마시고 난 후 매우 어리둥절해 보였다”면서 “물에 빠지지 않으려고 버티는 모습이 우스웠다”고 말했다. 사진·영상=Maasai mara Sightings/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 런던 밤하늘 수수께끼 발광체…유성? 우주 파편?

    런던 밤하늘 수수께끼 발광체…유성? 우주 파편?

    수수께끼의 발광체가 영국 런던 상공을 가로지르는 순간이 인근 공항 감시 카메라에 찍혀 화제가 되고 있다. 21일(이하 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지난 19일 런던 서부 힐링턴 자치구 히스로 국제공항이 운영하는 감시 카메라에 신비한 발광체가 찍혔다. 또한 발광체가 사라진 직후 여객기 한 대까지 지나가 충돌 위험이 있었던 게 아니냐는 주장이 제기되기도 했다. 이날 밤하늘에 빛줄기를 만들며 순식간에 사라진 물체를 두고 유성이나 우주 잔해물일 가능성이 제기됐다. 해당 영상은 영국 항공 웹사이트 ‘에어라이브’(Airlive)에 의해 유튜브 등을 통해 공유됐는데 이들은 발광체가 유성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현지 한 전문가 역시 영상 속 발광체가 유성일 가능성이 가장 크다고 말했다. 우주 잔해물을 주로 연구하는 사우샘프턴대학의 클레먼스 럼프 연구원은 “내 생각으론 해당 물체는 지름이 약 1m 정도 되는 커다란 유성 같다”면서 “유성이 떨어지는 현상은 1년 중에 셀 수 없이 일어나지만 이렇게 카메라에 찍히면 장관을 이룰 수 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유성은 항공기를 운항하는 고도보다 훨씬 높은 30~70㎞ 상공에서 주로 나타나 이번 역시 직접적인 위험은 없었을 것”이라면서 “더 큰 물체로는 2013년 첼랴빈스크 운석 등이 있는데 이런 유성은 지면에 손상을 입힐 만큼 막대한 에너지를 방출하므로 공공 안전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해당 영상은 트위터와 페이스북 등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널리 공유됐는데 일부 네티즌은 유성이나 운석이라고 주장하는 방면 또 다른 네티즌들은 외계인이 타고 있는 미확인비행물체(UFO)일 수도 있다고 주장했다. 이밖에도 이 물체가 지구 궤도에 있던 수많은 우주 파편 중 하나가 떨어진 것이라는 의견도 있었다. 실제로 우리 지구 주위에는 수많은 인공 파편이 존재하는데 미국항공우주국(NASA)은 시속 2만 8000㎞의 속도로 공전하고 있는 50만 개가 넘는 우주 쓰레기를 추적하고 있다. 하지만 NASA가 추적하지 못하는 우주 쓰레기들도 많은 데 그 수는 1억5000만 개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한편 수수께끼의 유성이 화제를 모은 사례는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16일 국제우주정거장(ISS)에 체류 중인 이탈리아의 우주비행사 파올로 네스폴리가 촬영해서 공개한 영상에는 수수께끼의 물체가 찍혀 있는데 그는 지구의 대기권을 향해 유성이 떨어지면서 불꽃을 일으킨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NASA는 물론 외계인 마니아들은 이 설명에 동의하지 않았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데 로시 “내가 감독에게 화난 이유는” 키엘리니·바르찰리와 은퇴 선언

    데 로시 “내가 감독에게 화난 이유는” 키엘리니·바르찰리와 은퇴 선언

    “지금 무슨 지시를 내리고 있는 건가. 승리하려면 나 대신 (공격수인) 로렌초 인시녜(나폴리)가 나서야 한다.” 2006년 독일월드컵 우승멤버이며 몸을 아끼지 않는 플레이로 이탈리아 중원을 책임졌던 수비형 미드필더 다니엘레 데 로시(34·AS로마)는 14일(한국시간) 밀라노의 산시로 스타디움으로 불러 들인 스웨덴과의 2018 러시아월드컵 유럽예선 플레이오프 2차전 후반 31분 잠피에로 벤투라(69) 감독이 안토니오 칸드레바(인터밀란)대신 자신을 교체 투입하려 하자 소리를 질러댔다. 중계 카메라에 잡혀 고스란히 안방 팬들에게도 전달됐다. 아래의 대표팀 부주장으로서 잔루이지 부폰(40·유벤투스)과 함께 정신적 지주 역할을 톡톡히 했던 데 로시는 경기 뒤 공영방송 RAI와 인터뷰를 통해 “난 단지 경기에서 승리해야 한다고 생각했을 뿐”이라며 “인시녜를 투입하는 적절한 시기라고 생각해서 그렇게 얘기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탈리아 대표팀은 새출발해야 한다”며 “다음 세대가 이탈리아 대표팀을 다시 일으켜 세울 것”이라며 자신은 은퇴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또 “경기 후 라커룸 분위기는 장례식 같았지만 죽은 사람은 없다”며 희망을 품어야 한다는 메시지도 잊지 않았다. 하지만 벤투라 감독은 인시녜 대신 페데리코 베르나데스치를 투입했고 경기는 그대로 0-0으로 끝나 이탈리아는 1958년 스웨덴월드컵 이후 60년 만에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 역대 이탈리아 사령탑 가운데 가장 나이가 많은 벤투라 감독은 전반 비겨도 좋다는 식으로 전술을 운용하고 후반 한 골이 절실한 상황에 수비수를 빼지 않는 등의 전술 운용으로 후폭풍에 시달릴 것으로 보인다. 부폰과 데 로시 외에도 조르조 키엘리니(33), 안드레아 바르찰리(36·이상 유벤투스)는 대표팀 유니폼을 벗겠다는 뜻을 잇따라 밝혔다. 빗장수비의 핵심 키엘리니는 “좋은 유망주들이 많다”며 “이탈리아 축구가 새로운 시대를 맞이하길 바란다”고 은퇴의 변을 밝혔다. 2004년부터 대표팀 주축 수비수로 활약한 그는 2012년 유럽축구연맹(UEFA) 선수권(유로 2012) 준우승을 이끌기도 했다. 바르찰리도 “오늘은 내 축구인생에서 가장 실망스러운 날로 기억될 것 같다”며 “어린 선수들이 이탈리아 대표팀을 끌어주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별별영상] 어느 주유소 직원의 흥겨운 춤사위

    [별별영상] 어느 주유소 직원의 흥겨운 춤사위

    남아프리카공화국의 한 주유소에서 포착된 주유소 직원의 춤이 화제다. 남아프리카공화국 이스턴 케이프주 이스트런던에 사는 샌다일 세이더 놉할라 푸티(Sandile Saider Nobhala Puti)라는 남성은 지난 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누군가 때문에 주유소에서 발걸음을 멈췄다”아마도 지금쯤 직장을 잃었을 것’이라며 1분 34초 분량의 영상을 올렸다. 공개된 영상에는 유니폼을 입은 여성 주유소 직원이 흥에 겨운 나머지 춤과 함께 노래를 선보이는 모습이 담겼다. 주유소를 찾은 고객들은 재미있다는 듯 이 모습을 카메라에 담는다. 해당 영상은 5,182건이 공유되고 37만 건의 조회 수를 기록 중이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마케팅의 일환 같다”, “술취한 것 같다”라는 댓글을 남겼다. 사진·영상=Sandile Saider Nobhala Puti/페이스북 영상팀 seoultv@seoul.co.kr
  • 태블릿PC 첫 공개…崔 “오늘 처음 봤다”

    태블릿PC 첫 공개…崔 “오늘 처음 봤다”

    재판부, 檢 제출한 실물 법정 검증 ‘해시값’ 변경 우려해 전원은 안 켜 박근혜 정부 ‘비선 실세’ 최순실(61)씨의 국정농단 사건의 핵심 증거인 태블릿PC가 1년여 만에 처음으로 법정에서 공개됐다. 재판부가 직접 태블릿PC의 실물을 검증하고, 최씨가 이 태블릿PC를 사용한 게 맞는지를 전문기관에 검증해 달라는 최씨 측 요청에 따른 것이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부장 김세윤)는 9일 최씨의 재판에서 검찰이 증거로 제출한 태블릿PC의 실물을 검증했다. 다만 전원을 켜면 저장된 자료의 특성을 암호화한 기록인 ‘해시값’(Hash Value)이 변경될 우려가 있다는 지적에 따라 이날은 전원을 켜지 않고 외관만 살펴봤다. 태블릿PC가 공개된 것은 JTBC가 지난해 10월 최씨의 소유로 알려진 이 태블릿PC에서 청와대 문건 등 중요 자료가 담겼다고 보도한 지 1년여 만이다. 박근혜 전 대통령의 드레스덴 연설문 등 47건의 비공개 문건이 담겨 있어 ‘국정농단’의 핵심 증거로 꼽혔다. 검찰로부터 서류 봉투에 담긴 태블릿PC를 전달받은 재판부는 실무관이 실물화상기에 태블릿PC를 보여 주는 방식으로 외관을 확인했다. 최씨와 변호인들도 가까이 다가가 태블릿PC를 확인했고, 최씨 측이 요청한 웹프로그래머와 IT 기술자 2명도 검증에 참여해 실물 곳곳을 스마트폰 카메라로 촬영해 기록을 남겼다. 최씨 측은 변희재씨도 외부전문가로 입회를 요청했지만 재판부가 받아들이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에서 만든 흰색 태블릿PC에는 뒤쪽에 모델 번호 ‘SHVE140S’와 제품 생산 일자로 보이는 날짜 ‘20120322’가 적혀 있었다. 태블릿PC의 뒤쪽에는 흠집이 많이 나 있기도 했다. 최씨는 이경재 변호사와 법정 중앙으로 나와 태블릿PC를 1~2분간 육안으로 확인했다. 최씨는 재판부가 “피고인은 자세히 봤느냐”고 묻자 “저는 오늘 태블릿PC를 처음 봤는데 이런 태블릿PC를 쓰지 않았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검찰은 처음 조사받을 때부터 태블릿PC를 전혀 보여 주지 않았고, JTBC도 입수 경위를 여러 차례 번복했다”면서 “제가 생각하기엔 고영태의 기획에 검사님들도 일부 가담했고, JTBC가 기획된 국정농단을 (보도)한 것 아닌가 하는 의심을 1년 동안 해오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 변호사는 “1년 만에 천신만고 끝에 현물이 제출돼 이 사건의 진상 규명에 큰 도움이 될 거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검찰은 이에 대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감정을 통해 검찰이 태블릿PC를 조작하지 않았고, 최씨가 썼다는 점이 분명히 확인될 것”이라고 반박했다. 재판부는 검증을 마친 태블릿PC를 다시 봉인해 국과수에 감정을 의뢰하겠다고 밝혔다. 재판장인 김세윤 부장판사는 “법원도 중립적인 감정기관을 찾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다”면서 “우선 서울대 수리정보과학과에 감정을 문의했지만 연구 인력이 부족해 어렵다고 했고, 고려대 포렌식감정센터는 이미 JTBC와 이 태블릿PC 감정을 시행해 또 맡기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 작은 새 사냥해 먹는 왜가리 포착

    작은 새 사냥해 먹는 왜가리 포착

    큰 새가 작은 새를 사냥하는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지난 3일 유튜브에는 케냐의 한 초원에서 황새목 왜가리과인 ‘블랙-헤디드 헤론’이 작은 새를 사냥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을 보면, 커다란 새 한 마리가 작은 새를 향해 조심스럽게 접근한다. 잠시 후 녀석은 순식간에 사냥감을 낚아챈 뒤 통째로 삼킨다. 영상 속 ‘블랙-헤디드 헤론’은 몸길이 약 92cm, 몸무게 0.71~1.65kg, 날개폭 약 150cm이다. 습지나, 강, 호수 등에 서식한다. 어류, 개구리, 대형 곤충, 소형 조류 등을 먹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사진 영상=Maasai mara Sightings/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스마트폰만 있으면 가상현실 콘텐츠 누구나 만든다

    스마트폰만 있으면 가상현실 콘텐츠 누구나 만든다

    4차 산업혁명 붐이 불면서 인공지능(AI), 자율주행차, 빅데이터 기술이 각광을 받고 있다. 여기에 가상현실(VR) 및 증강현실(AR) 기술도 4차 산업혁명에 주목해야 할 연구분야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문제는 VR 컨텐츠를 만들기 위해서는 여러 대의 카메라와 이것들을 정밀하게 결합시키는 멀티카메라 리그 같은 전용 하드웨어는 물론 여러 개의 카메라로 동시에 찍은 사진들을 연결하기 위힌 스티칭 소프트웨어도 있어야 했다. 이 때문에 일반인들이 VR 콘텐츠를 만들기는 쉽지 않았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테라미디어연구그룹과 가상현실 솔루션 개발 벤처기업인 넥스트이온 공동연구팀이 전용 하드웨어 없이 스마트폰만으로도 360도 VR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는 ‘유브이알’(YouVR) 기술을 개발해 상용화에 성공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기술은 무선으로 연결된 로테이터(파노라마 사진이나 영상을 촬영하기 위해 카메라를 회전시켜주는 장치)를 이용해 360도 VR사진을 촬영하면 자체 개발된 스티칭 알고리즘으로 VR 컨텐츠를 만들어 준다. 카메라를 회전시켜주는 로테이터 없이도 유브이알 어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은 뒤 수동 촬영을 선택해 화면에 나온 16개 지정지점(포인터)를 따라 360도 회전하면서 사진을 촬영하면 360도 VR콘텐츠가 만들어진다. 이렇게 만들어진 영상은 헤드업디스플레이 뿐만 아니라 파노라마 사진으로도 감상이 가능하다. 연구팀은 사진을 연결하는 스티칭 과정에서 발생하는 픽셀간 오차를 줄이는 기술을 내장시켜 VR컨텐츠가 자연스럽게 보일 수 있도록 했으며 대용량 영상 데이터를 빠르게 처리할 수 있는 기술을 내장시켰다.ETRI가 개발한 기술을 이전받은 넥스트이온은 지난 9월 유브이알을 공식 출시했으며 한국공인중개사협회에서 운영하는 집구하는 웹사이트와 모바일앱 ‘한방’과 연계하는 서비스를 선보이기도 했다. 이번 기술을 이용하면 일반인들도 360도 VR 콘텐츠를 손쉽게 만들 수 있기 때문에 VR부동산, VR쇼핑몰, VR여행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서정일 ETRI 테라미디어연구그룹장은 “ETRI의 다중영상 스티칭 기술은 단순히 기술 개발로 그친 것이 아니라 관련 기업에 기술이전함으로써 시장 진입도 성공적으로 이뤄진 대표적 성과”라고 말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내년도 정보통신은 ‘맑음’... 건설업은 ‘흐림’

    내년도 정보통신은 ‘맑음’... 건설업은 ‘흐림’

    내년 정보통신기술(ICT)은 ‘맑음’, 건설업은 ‘흐림’.현대경제연구원은 5일 ‘2018년 주요 산업별 경기 전망과 시사점’이라는 보고서를 발표해 ICT 분야는 호황세를 이어가겠지만 각종 규제의 여파로 건설업은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연구원은 세계경제가 성장세를 보이면서 국제 교역 회복세가 이어지면서 ICT의 호황국면은 이어지겠다고 분석했다. 스마트폰 부분은 부진하지만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수요 확대에 덕분에 생산과 출하가 증가하고 재고가 감소하는 호황이 올해 있었는데 내년까지 이어지겠다는 것이다. 더군다나 내년에는 세계적인 IT 기업들이 인공지능(AI) 생태계 선점을 위한 경쟁이 본격화되면서 AI 기능과 결합한 스마트홈 시대 개막, 사물 인식을 중심으로 하는 카메라 모듈의 혁신으로 ICT 수요가 확대될 것이라고 연구원은 전망했다. 연구원은 자동차, 철강, 조선, 기계산업도 회복세를 나타낼 것으로 내다봤다. 반면 건설업은 이미 선행지표가 꺾이는 등 내년도에는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올해 이미 이뤄진 공사실적액의 증가세가 주춤하면서 건설 수주액 역시 감소세로 전환됐다는 것이다. 여기에 정부가 사회간접자본(SOC) 예산을 줄이고 투기억제를 위한 시장규제 완화 정책이 건설경기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분석했다. 연구원 관계자는 “적극적인 내수 활성화 정책으로 산업 경기 전반의 회복세를 강화하는 한편 보호무역주의 확산 등에 대응해 적극적인 대외 통상정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며 “경기 냉각 우려가 있는 건설업에 대한 선제 대응으로 건설경기 연착륙에 주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15조 시장 잡아라… 불붙은 ‘페이 대전’

    15조 시장 잡아라… 불붙은 ‘페이 대전’

    삼성페이, 네이버페이, 카카오페이 등 국내 5대 간편결제 서비스의 이용 금액이 연간 15조원 수준으로 커졌다. 현재 선두인 삼성페이와 후발인 LG페이가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영토를 넓히는 가운데 카카오페이 등 온라인 업체들도 오프라인 진출을 선언했다. 구글 등 글로벌 공룡들도 한국 시장에서의 가능성을 타진하면서 혼전이 예상된다.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 들어 8월까지 5대 페이 업체의 결제액은 10조 1270억원을 기록했다. 이 추세라면 올 연말에는 15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페이가 5조 8360억원으로 57.6%를 차지해 가장 많았고 네이버 페이(2조 1500억원), NHN페이코(1조 3460억원), 카카오페이(6850억원), 페이나우(1100억원) 순이었다. 간편결제 산업의 성장 속도도 가파르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올 상반기 하루 평균 모바일 신용카드 결제액은 579억원으로 2015년 상반기(273억원)와 비교해 2년 만에 2배 이상으로 성장했다. 선두는 삼성페이다. 2015년 3390억원이었던 삼성페이의 결제액은 올해 8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2년 만에 20배가 넘게 성장하는 셈이다. 저력은 역시 ‘갤럭시’ 시리즈를 앞세운 국내 최대 스마트폰 점유율과 편의성이다. 스마트폰에 최대 10장의 신용카드를 등록하면 간편한 지문 인증만으로 온·오프라인에서 결제할 수 있다. 카드 등록도 휴대전화 카메라로 신용카드를 비추면 끝이다. 출시 2년 만인 지난 8월 국내 누적 사용액 10조원과 가입자 948만명을 넘어섰다. 미국, 중국, 태국, 스위스, 러시아 등 18개 국가에서 서비스 중이며 인공지능(AI) 비서인 ‘빅스비’를 통해 음성으로 은행 계좌 잔액을 보거나 송금, 환전 신청을 할 수 있다. 지난 7월에는 전 세계 회원이 2억명에 달하는 미국 온라인 결제 플랫폼 1위 ‘페이팔’ 계정을 삼성페이에 연동하면서 적극적으로 온라인 영토 확장에 나서고 있다. LG페이 역시 연내 온라인 결제를 실시한다는 방침이다.반면 지난달 26일 가입자 2000만명을 돌파한 카카오페이는 내년 초 오프라인 결제 서비스를 시작한다. 스마트폰으로 매장에 비치된 바코드 혹은 QR코드를 찍어도 되고, 스마트폰의 개별 바코드나 QR코드를 매장에서 찍으면 결제된다. 중국 알리페이 방식이다. 또 내년 하반기부터 한국에서 알리페이로 결제가 가능하고, 중국에서 카카오페이로 결제가 가능해진다. 5년 내 연간 거래액 100조원을 달성하는 게 목표다. 더치페이를 돕는 ‘N분의1’ 송금도 준비하고 있다. 온라인에서 결제 서비스를 시작한 NHN페이코도 이미 CU, 폴바셋, 이디야커피 등 프랜차이즈를 중심으로 오프라인 가맹점을 확보했다. 학원비 간편결제가 강점이다.반면 온라인 영역의 선두주자인 네이버페이는 오프라인 진출에 대해 ‘장기 과제’라며 선을 긋고 있다. 최근 신한카드와 네이버페이가 적립되는 신용카드 및 체크카드를 내놓았지만 아직 네이버페이로 결제하는 기능은 탑재하지 않았다. 하지만 네이버가 오프라인에 진출을 결정할 경우 4200만명의 네이버 포털 회원을 기반으로 삼아 급격히 시장을 넓힐 수 있을 것으로 업계는 예상한다. 현재 결제 금액은 삼성페이의 절반 수준이지만, 가입자 수는 지난 8월 기준 2400만명(8월 기준)으로 전체 1위다. 가맹점만 15만개로 네이버 아이디 하나로 모든 온라인 가맹점에서 거래를 할 수 있다. 이외 이동통신사와 글로벌 정보통신(IT) 기업들도 속속 진출하고 있다. KT는 지난 6월 ‘클립카드’를 출시했다. 신용·멤버십·교통카드 등 최대 21개 카드를 1장에 넣을 수 있는 신용카드 모양의 기기로 한번 충전에 4주간 사용할 수 있다. 신용 카드를 사용하던 습관을 바꾸지 않고도 간편결제의 편의성을 이용할 수 있다는 게 업체의 설명이다. 구글의 온라인 결제 플랫폼인 안드로이드페이도 한국 서비스를 곧 시작할 계획이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 [줌인테크] 인공지능 탑재한 로봇 강아지 ‘아이보’

    [줌인테크] 인공지능 탑재한 로봇 강아지 ‘아이보’

    11년 전 단종됐던 소니의 로봇 강아지 ‘아이보’(aibo)가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온다. 소니는 1일 인공지능(AI)을 탑재한 로봇 강아지 아이보를 공개하고 내년 1월 11일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이날 첫선을 보인 아이보는 무게 2.2㎏에 30㎝ 크기의 아이보리색 강아지 모습으로, 카메라를 탑재해 주인을 알아보고 주인의 칭찬을 알아듣고 짖거나 귀를 쫑긋하는 등 다양한 동작을 구사할 수 있다. 아이보는 일본어로 친구, 반려자라는 뜻으로 아이보가 반려동물을 키우고 싶지만 여건이 안 되는 사람들을 위한 대안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가격은 19만 8천엔(약 194만원)이다. 소니는 1999년 아이보 첫 모델을 출시해 15만대를 판매했으나 TV 사업의 출혈을 막고자 2006년 아이보 사업은 중단했다. 히라이 가즈오 사장은 “당시 아이보 중단은 힘든 결정이었지만 AI와 로봇 개발을 멈추지 않았다”면서 “사람들과 친밀한 관계를 맺는 능력을 갖춘 로봇이 소니의 미래를 제시할 것으로 믿고 1년 6개월 전부터 아이보 신형 개발을 추진해왔다”고 말했다. 김형우 기자 hwkim@seoul.co.kr
  • 주인 알아보고 반응…로봇강아지 ‘아이보’ 11년 만에 부활

    주인 알아보고 반응…로봇강아지 ‘아이보’ 11년 만에 부활

    로봇 강아지 ‘아이보’(aibo)가 11년 만에 부활했다. 조금 더 실제 강아지 같아진 아이보는 주인을 알아보고 감정을 흉내 낸다.소니는 1일 인공지능(AI)을 탑재한 강아지 모습의 로봇 아이보(aibo)를 공개하고 내년 1월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날 도쿄에서 열린 발표회에서 첫선을 보인 아이보는 무게 2.2㎏, 30㎝ 크기의 아이보리색 강아지 모습이었다. 11년 전 단종됐다가 재출시된 이번 아이보의 가장 큰 특징은 AI와 카메라를 탑재했다는 점이다. 덕분에 아이보는 주인을 알아보고 미소에 반응하는 등 감정을 흉내 낼 수 있게 됐다. 주인의 칭찬을 알아듣고 멍멍 짖거나 귀를 쫑긋하고 꼬리를 흔드는 방식으로 반응하며, 28개 관절로 달리거나 엎드리는 동작을 구사할 수 있다. 이전 아이보는 강아지 눈이나 코를 제대로 표현하지 않은 반면, 이번 아이보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로 만든 눈동자를 깜박일 수 있고, 코끝도 갈색으로 그려 넣었다. 소니는 1999년 아이보 첫 모델을 출시, 순식간에 15만대를 판매했다. 그러나 TV 사업의 출혈을 막고자 2006년 아이보 사업을 중단했다. 히라이 가즈오 사장은 “당시 아이보 중단은 힘든 결정이었지만 AI와 로봇 개발을 멈추지 않았다”면서 “사람들과 친밀한 관계를 맺는 능력을 가진 로봇이 소니의 미래를 제시할 것으로 믿고 1년 6개월 전부터 아이보 신형 개발을 추진해왔다”고 말했다. 아이보는 일본어로 친구, 반려자라는 뜻이다. 새로 나오는 아이보의 가격은 19만 8000엔(약 194만원)이다. 소니는 이전 아이보를 수리해주는 서비스는 하지 않을 것으로 전해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사자 무리에 맞서는 악어, 결국…

    사자 무리에 맞서는 악어, 결국…

    악어 한 마리가 사자 무리에 맞서는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돼 화제다. 악어와 사자의 대결은 케냐 마사이마라 국립공원에서 촬영됐으며 지난달 29일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유됐다. 영상에는 사자 무리에 둘러싸인 악어 모습이 담겨 있다. 이 상황에 악어가 사자 무리에게 매섭게 저항해 눈길을 끈다. 해당 영상을 촬영한 이는 “악어가 사자의 공격에 맞서 자존심을 지키려 했지만, 강으로 피할 수밖에 없는 약자임이 입증됐다”고 전했다. 사진 영상=Maasai mara Sightings/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시간여행 자동차?’ 신비한 차량 충돌 사고 순간

    ‘시간여행 자동차?’ 신비한 차량 충돌 사고 순간

    싱가포르에서 기괴한 차량 충돌 사고 순간이 포착돼 화제다. 18일(현지시간) 영국 더 선은 지난 13일 싱가포르의 한 교차로에서 신호를 받고 진입하던 흰색 차량이 갑자기 나타난 차량과 충돌하는 블랙박스 영상을 기사와 함께 소개했다. 영상에는 교통 신호 대기 중인 흰색 차량이 보인다. 신호가 바뀌자 흰색 차량은 다른 차량의 통행 없는 교차로로 천천히 진입한다. 하지만 예상치 못한 상황이 발생한다. 보이지 않던 은색 차량이 갑자기 나타나 흰색 차량 앞을 가로질러 지나가다 충돌한 것이다. 해당 영상을 접한 많은 사람들은 은색 차량의 진입 순간을 확인할 수 없어 매우 혼란스러워했다. 엘피 드 수자(Elfie De Souza)는 “여러 차례 영상을 봤지만 차가 뜬금없이 나타났다”고 말했고 재키 통 리앙(Jacky Tong Liang)은 “정말 이상하네요. 몇 번 플레이해서 봐도 차가 어디서 오는지 알 수 없다”고 덧붙였다. ‘시간여행 자동차’처럼 갑자기 나타난 차량 때문에 ‘유령 자동차’란 논란이 있었지만 일부 사람들은 “교차로에 진입한 은색 차량을 흰색 차량이 가린 상태이며 이 순간이 교묘하게 블랙박스 카메라에 포착된 것 같다”고 전했다. 사진·영상= geogie hagaid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중성화수술 당한 사실 알게 된 고양이 반응

    중성화수술 당한 사실 알게 된 고양이 반응

    자신이 중성화 수술을 당한 사실을 뒤늦게 안 고양이의 반응 영상이 화제다. 17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최근 중국에서 자신의 생식기가 제거된 고양이가 놀라는 순간 영상을 기사와 함께 소개했다. 영상에는 아메리칸 숏헤어(American Shorthair) 종의 고양이가 중성화 수술 후, 제거된 생식기를 보고 놀란 표정을 짓는 모습이 담겨 있다. 고양이는 황당한 표정과 함께 눈을 크게 뜬 채 카메라를 든 주인을 쳐다본다. 해당 영상은 지난달 중국 쓰촨성 청두에서 촬영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개와 고양이의 중성화 수술은 번식을 제한하는 목적으로 주로 행해지며 고양이의 경우 많이 발생하는 악성 유선종양을 예방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영상= NewsChina / Music coke 52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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