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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결혼시즌 혼수품이 반값이네

    ‘결혼 혼수를 싸게 장만하세요’ 올 가을 결혼시즌을 앞두고 백화점과 인터넷 할인점들이예비신랑·신부를 상대로 혼수상품 바겐세일 마케팅에 나섰다.부케부터 냉장고까지 결혼 준비물을 망라하고 있다. [패키지] 미도파백화점은 ‘웨딩째즈’ 코너에서 드레스턱시도 부케를 빌려주는 것은 물론 야외촬영(40장),본식사진(60장)과 촬영비디오,메이크업을 230만원에 해준다.결혼날짜에 상관없이 이달말까지 예약하면 된다. 한솔CS클럽(www.csclub.com)은 10월말까지 드레스 턱시도부케 대여와 메이크업, 야외촬영(40장),본식촬영 비디오를220만원에 판다. [허니문] 한솔CS클럽(www.csclub.com)은 1인 기준으로 4박5일짜리 필리핀 마닐라·보라카이(89만원),싱가폴·빈탄(99만원),태국 방콕·파타야(79만원),호주 시드니·골드코스트(129만원) 등 신혼여행 상품을 마련했다. 롯데닷컴(www.lotte.com)은 지난 15일부터 3개월간 하와이 여행상품(3박5일)을 99만원(1인당)에 판다. [예물] 롯데백화점(8.20∼9.30)은 서울 5개점에서 프린세스 샤링 젬프러스 신데렐라 등브랜드로 ‘예물대전’을꾸민다.신세계(8.17∼9.30)는 이베레떼 제모피아 예랑 등의 예물로 특가전을 준비했다.그랜드백화점 일산점도 이달말까지 ‘예물 특별기획전’을 열어 20∼40% 싸게 판매한다. [침구] 롯데백화점은 오는 24일부터 일주일동안 분당·강남·일산·청량리점에서 박홍근 차밍홈 미치코런던 등 10개 브랜드가 참여하는 ‘혼수침구대전’을 열어 최고 70%까지 싸게 판다.미도파는 17일부터 이달말까지 파코라반피에르가르댕 레노마 등 제품으로 혼수침구전을 연다. [예복] 롯데백화점(8.20∼9.31)은 엘르 앤클라인 등 브랜드로 ‘숙녀 캐주얼 신혼상품 대전’을,신세계(8.17∼8.31)는 마에스트로 갤럭시 로가디스 닥스 등으로 ‘신랑 예복추천상품전’을 마련했다. LG백화점은 17일부터 일주일간 트래드클럽 쟌피엘 보스렌자 아날도 바시니 등 신사정장을 50∼70% 싸게 판다.입생로랑 드래스셔츠는 1만원 균일가로 준다. [가구] 현대백화점(17∼23) 신촌점은 ‘유명 혼수가구 종합대전’을 열어 침대 장롱세트 소파 등을 특가 판매한다. LG백화점 부천점(8.17∼9.9)은 한샘 파로마 비아트 등 10개 브랜드가 참여하는 ‘혼수가구 패키지 상품전’을 갖는다. 신세계(17∼30)는 한샘 파로마 장인 라자 엘림 등 브랜드의 장롱 침대 등을 패키지로 100만원대에 주는 혼수가구전을 연다. [가전] e-현대백화점(www.e-hyundai.com)은 오는 26일까지LG 디오스냉장고를 5%,김치냉장고 딤채를 30% 싸게 판다. 전자제품 할인점 테크노마트는 오는 25일부터 내달 9일까지 ‘혼수단품 세일전’을 열어 아남TV(29인치)를 51만원,삼성 완전평면TV를 93만원에 세일한다.냉장고 오븐렌지 청소기 세탁기 등도 있다. [웨딩플래너] 삼성몰(www.samsungmall.co.kr)은 오는 25일예식장 예약에서부터 드레스 사진 미용 혼수 신혼여행 등결혼준비 전반에 대해 전문가들이 상담해주는 ‘가을 웨딩상품 설명회’를 갖는다. 장소는 서울 강남 선릉역 삼성금융플라자 21층 대강당(오후 2시). 주현진기자 jhj@
  • 지휘자 금난새씨 청주시향 수석 위촉

    청주시립교향악단 수석객원지휘자로 금난새씨(54)가 위촉되고 상임부지휘자로 장문학(張文學·46)씨가 결정됐다. 청주시는 이들에게 3일 지휘자와 부지휘자에 대한 위촉장을 수여했다. 현재 유라시안필하모니를 지휘하고 있는 금씨는 1년간 위촉기간 동안 8차례 공연을 하고 부지휘자 추천권을 갖는 조건으로 계약을 했다.보수는 연 5,000만원이다. 금씨는 서울대와 베를린 대학을 졸업하고 국립교향악단과KBS교향악단을 지휘했으며 수원시와 대전시립 교향악단을지휘하기도 했다. 상임부지휘자로 위촉된 장문학씨는 이곳 청주고와 경희대음대를 졸업하고 현재 안양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상임지휘자로 활동해왔다. 장씨는 1주일에 6일 근무하며 공무원 6급에 해당하는 보수를 받는다. 청주 김동진기자 KDJ@Kdaily.com
  • 디지털 금융/ “”재테크 ‘금융포털’서 한번에 OK””

    ■한발 다가온 개인자산 종합관리 시대. 회사원 김모씨(35)는 요즘 수익성이 좋다는 뮤추얼펀드에가입하기 위해 출근하자 마자 자신의 컴퓨터 앞에 앉아 ‘금융포털’이라고 말한다.그러자 컴퓨터는 김씨를 곧바로 3차원의 가상 금융백화점으로 인도해 도우미와 재테크 상담을 나누도록 한다. 김씨가 모니터 하단에 설치된 전자지문인식 기능에 손을대자 현재 그가 가진 은행·증권·보험·펀드 등의 모든 계좌정보가 한눈에 들어온다. 도우미는 뮤추얼펀드에 가입하겠다는 김씨의 요청에 따라몇가지 질문을 한 뒤 다음과 같은 제안을 한다. “고객님의 투자성향,수입 및 자산 현황에 비추어 볼 때 B금융사의 베스트펀드,G금융사의 골드펀드… 등이 적합합니다.” 김씨는 몇가지 질문을 더 한 뒤 골드펀드로 결정했다.곧바로 김씨가 지정한 통장에서 돈이 빠져나가고 펀드란에 골드펀드라는 계좌가 새로 생긴다. 출근 10분만에 재테크를 끝낸 것이다. 이어 김씨는 점심에 동창들과 만났다.식당 카운터에서 점심 식대를 계산하기 위해 전자지문인증기계에 손을 대자 곧바로 결제가 끝났다.사무실로 돌아온 김씨는 금융포탈 사이트로 들어가 전자가계부를 보며 식대로 지불한 내역을 확인하고 과용했음을 후회한다. 아내와 금융포털에 공동으로 가입해 있는 김씨는 저녁에집에 돌아와 ‘뭘 하느라 점심값으로 그 돈을 썼냐’며 아내로부터 심한 잔소리를 듣는다. 다음부터는 아내가 모르는 다른 통장에서 결제를 하겠다고 마음을 먹는다. 이상은 미래의 디지털금융 환경에서 일어날 수 있는 가상시나리오다. 앞으론 시중에 나온 은행·보험·증권 등 각종 금융상품을 비교 구매하고 △각계좌에 흩어져 있는 현금과 자산을 관리해주는 계좌통합관리,전자가계부,자산관리상담 등 종합자산관리서비스를 받으며 △각종 세제공과금을 지불하고 △전자지문결제를 이용해 쇼핑대금을 내는 등 다양한 서비스가디지털금융으로 가능해질 것이란 전망이다. ?디지털금융,어디까지 와 있나 디지털금융의 종착역이 금융포털이라고 볼 때 ㈜E신한의 이모든(www.emoden.com)이가장 발전된 모델로 꼽힌다.‘금융백화점’이란 개념의 금융포털에서는 은행·보험·증권 등 각종 금융상품을 고객의 상황에 맞게 인터넷 상으로 비교·추천받아 구입할 수 있다.또 여러 곳에 흩어져 있는 계좌들도 한 화면으로 끌어와 이체 등 통합관리가 가능하다.돈이 어떻게 쓰이는지 볼 수 있는 전자가계부와 온라인상으로 재테크상담도 받을 수 있어 개인금융자산관리서비스(PFMS·Personal Financial Management Service)가 된다. 한미(골드핑거),제일(퍼스트밸런스),한빛(이클립스),평화(핑거스) 등 은행에서는 다른 업종의 금융 상품을 비교 추천해 판매하진 않지만 다른 금융권에 있는 개인의 모든 재무를 함께 통합관리해주는 PFMS를 제공하고 있다. 일반적인 인터넷뱅킹의 경우 해당은행의 계좌에서만 이체가 가능하다. 그러나 PFMS는 어느 은행으로든지 등록돼 있는 계좌로 이체할 수 있다. 조흥 하나 주택 등 다른 시중은행의 경우 인터넷뱅킹이 은행 수익의 큰 재원이 되는 만큼 인터넷뱅킹 사업확대에 주력하고 있다.보험 등 기타업종의 금융상품을 인터넷뱅킹에서 중계해 제한적으로 판매하고 있다. 주현진기자 jhj@. ■각광받는 ‘머니 메일'. 최근 출장으로 친구의 결혼식에 참석하지 못하게 된 회사원 안모씨(35·서울 서대문구).친구의 계좌번호마저 몰라축의금도 보낼 수 없게 됐다.그러나 안씨는 머니메일 서비스로 이 문제를 간단히 해결했다.이메일로 축하말과 함께축의금도 보낸 것이다. ◆머니메일(Money Mail) 서비스란=이메일이나 휴대폰을 이용해 용돈을 주거나,경조사비를 보낼 수 있는 송금서비스다.돈을 보내고자 하는 상대방에게 이메일 주소나 휴대폰 번호 앞으로 송금하면 상대방의 거래계좌에 자동 입금되는 형식이다. ◆이용방법은=먼저 송금사이트에 접속한 뒤 가입을 하고 아이디(ID)와 비밀번호를 받는다.해당은행의 인터넷뱅킹을 이용하고 있다면 별도로 입출금 계좌를 등록할 필요가 없지만 전문닷컴 업체의 머니메일을 이용할 경우 계좌를 등록해야 한다.그런 다음 이메일 주소나 휴대전화 번호 앞으로 송금하면 된다.돈을 받은 사람은 해당 사이트 회원으로 등록을마치면 송금액을 계좌로 이체받는다. 오는 9월부터는 회원가입을 하지 않아도 송금이 가능할 예정이다. 한번 송금할 때 한도는 50만∼300만원이며,송금수수료는인터넷뱅킹 수수료와 비슷한 150∼300원 수준이다. ◆이용 장점은=상대방의 계좌번호를 몰라도 송금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송금 뿐만 아니라 동창회비 후원금 등을 모금하거나 대금을 청구할 때도 쓸 수 있다.예컨대 동창회비를걷기 위해 다수의 회원들에게 동시에 청구 메일을 보낸다. 청구메일을 받은 회원들은 해당사이트에 가입한 뒤 송금 버튼을 클릭하고 자신의 계좌번호를 입력하면 자동으로 돈을이체시킬 수 있다. ◆서비스 제공업체=은행중에서는 주택은행의 엔페이코리아(www.npaykorea.com)와 신한은행의 머니메일(www.moneymail. co.kr)이,인터넷업체로는 메일뱅킹(www.mailbanking.co.kr),페이레터(payletter.com),원클릭페이(www.oneclickpay.co. kr) 등이 있다. 주현진기자. ■금융포털, 넘을 산 많다. 금융포털이 우리나라에서 성공할 가능성은 얼마나 될까. 안타깝게도 금융권의 시각은 회의적이란 게 중론이다. 최근 미국의 리서치전문기관인 ‘포레스터’에따르면 선두은행인 뱅크원(Bank One)은 자신들이 구축한 순수 인터넷은행 윙스팬(www.wingspan.com)을 포기했다. 지나치게 높은 1인당 고객 유치비용과 오프라인 지점이 없어 고객에 안전감을 주지 못한 것이 실패 요인이라고 지적됐다. 우리나라의 경우 은행 보험 등 금융권 상품의 가격을 비교·추천해주고 한정된 일부상품의 매매를 중계해주는 금융포털 웰시아(www.wealthia.com)가 최근 J은행 등에 1년간 수수료를 받지않고 상품을 중계해 주겠다고 제안했으나 거절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J은행측은 은행창구와 인터넷뱅킹을 통해서도 얼마든지 팔 수 있는데 굳이 1년 뒤 수수료를 지급하면서까지 제휴할필요가 없다고 밝혔다. 이모든닷컴(www.emoden.com)의 경우에도 다른 은행들의 비협조로 은행 상품은 신한은행과 HSBC로만 제한 판매되고 있는 실정이라 본래의 취지를 무색케하고 있다. 미국 하버드대 경영대학원 마이클 포터교수는 최근 발표한 ‘하버드 비지니스 리뷰’라는 저널에서 오프라인(지점)에서 경쟁력을 보유한 기업이 온라인(인터넷상 은행)에서도성공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즉 오프라인을 기반으로 하면서 인터넷뱅킹 시스템을 갖춘 우리나라 시중은행들과 같이 오프라인을 통해 인터넷뱅킹가입자를 끌어들이는 편이 사업성이 밝다는 얘기다. 실제로 인터넷 은행 윙스팬과 대조적으로 증권·은행업무를 겸업하는 미국 찰스슈왑의 경우 인터넷뱅킹을 하면서 1년사이 지점이 59개나 느는 등 수익성이 늘어나는 추세다. 이모든닷컴 김성윤(金成潤) 사장은 “소비자는 끊임없이보다 싼 가격과 넓은 선택 범위를 원한다”면서 “모든 금융기관의 상품을 유치해 올 수만 있다면 장기적으로 볼 때여러 기관의 상품을 비교 판매하는 금융포털의 시대가 열릴 것”이라고 말했다. 주현진기자
  • 추모공원 부지확정 의미·절차

    서울시가 서초구 원지동 일대를 추모공원 최종부지로 선정한 것은 포화상태에 놓여 있는 화장장의 숨통을 텄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 현재 경기도 벽제에 있는 시립 벽제승화원(화장장)은 7기를 추가,모두 23기의 화장로를 갖추고 있지만 이미 한계용량을 초과했다. 또 현재 50% 대인 서울의 화장률이 4∼5년뒤면 70%대에 육박할 것으로 보여 화장장을 추가로 확보하지 못하면 ‘장묘대란’은 불을 보듯 뻔하다는 게 서울시의 판단이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지난해 8월 장묘문화개혁 범국민협의회,SK와 공동으로 추모공원건립추진협의회를 구성,그동안서울의 13개 후보지를 대상으로 주민대표 공청회 및 부지실사작업을 벌였다.추건협은 지난 5일 원지동과 강서구 오곡동 등 2곳을 고건(高建) 서울시장에게 후보지로 추천했고 9일 원지동이 최종부지로 결정됐다. 특히 승화원과 추모의 집을 동서남북 권역별로 건설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는 서울시는 현재 서북쪽의 승화원과 추모의 집(벽제·용미리)이 있기 때문에 대각선 방향인 동남쪽에 이러한 시설의 필요성이대두돼 결국 원지동을 최종부지로 택한 것으로 확인됐다. 추모공원 부지가 최종 선정됨에 따라 서울시는 조만간 도시계획위원회를 열어 이 지역을 도시계획법상 도시계획시설로 지정,토지용도를 변경하는 등의 행정절차를 진행할예정이다.인근 지역에 미치는 교통·환경 영향도 평가해야한다. 서울시는 이같은 절차를 진행하면서 해당 지역 주민들을상대로 공청회와 주민설명회를 열어 추모공원 건립규모·절차·시설내용 등을 설명하고 동의를 구한 뒤 토지보상절차에 들어갈 계획이다.주민들과의 합의가 원만히 이뤄져토지보상 등이 마무리되면 서울시와 SK는 연내에 착공해2004년 말까지 추모공원을 완공할 예정이다. 최용규기자 ykchoi@. ■추모공원 부지로 서초구청·주민 거센반발. 서울시가 9일 추모공원 부지로 서초구 원지동 일대를 확정,발표하자 해당지역 일부 주민들과 구청의 반발이 본격화하고 있다.청계산 내곡동 화장터건립반대투쟁위원회 김덕배사무처장은 이날 “대화 노력이 반영되지 않아 구청과 합동으로 총력 투쟁에 나서겠다”고말했다. 이에 따라 서초동 세원마을 등 추모공원 부지 인근 5개 마을 주민 200여명은 이날 오후 4시부터 부지 입구에 천막을치고 농성에 돌입했다.또 차량을 동원한 고속도로 점거시위,시청·청와대·정부청사 앞 1인시위 등 투쟁계획도 마련해 놓고 있다. 서초구측도 “구청장과 협의없이 부지를 확정,발표한 것은 불법적이고 부당한 처사”라면서 “부지선정을 전면 백지화하라“”고 주장했다.구측은 “법적 제도적 대응방안을강구하겠다”고 밝혔다.서울시 관계자는 이와 관련 “그린벨트에 공공시설물이 들어서는 것은 현행법이 허용하고 있다”며 따라서 “소송대상이 될 수 없다”고 못박았다.그러나 서울시는 화장장 인근 주민들을 위해 법적·현실적으로가능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김상돈(金相敦) 보건복지국장은 “지역과 주민들을 위한지원책 마련을 위해 국내는 물론 외국의 사례까지 종합적으로 연구하고 있다”고 밝혔다.지원책에는 마을회관 등 공공시설을 지어주거나 장학기금 조성,장기저리의 창업자금 지원,시설에 주민취업등과 같은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임창용기자 sdragon@. ■추모공원에 어떤 시설 들어서나. 서울 서초구 원지동에 들어설 추모공원은 종전의 화장장이나 납골당 등 재래식 장묘시설과는 개념이나 내용면에서완전히 차원을 달리 한다.종전의 시설이 음산한 분위기의 ‘화장터’가 연상된다면 추모공원은 말 그래로 ‘공원’을 떠올리게 된다는 것이다. 추모공원은 승화원(화장장)과납골 5만위를 안치할 수 있는 추모의 집(납골당),각종 주민편의 시설이 함께 들어서는 ‘생활 속의 테마공원’으로조성된다. 핵심 시설인 화장로는 일본과 유럽,미국 등에서 사용중인 3중 연소 시설과 2중 집진시스템을 갖춘 무연·무취의 무공해 최첨단 화장 설비를 도입할 예정이다.연소로,재연소로,집진시설 등이 모두 컴퓨터로 제어되고 잔열까지 처리된다. 화장로와 추모의 집,장례식장 등 그나마 ‘혐오 대상’이라 할 수 있는 시설 면적은 전체 부지 5만여평의 8∼10%인4,000∼5,000평에 불과하다.공원 가운데에는 인공호수가만들어지고 산책로도 생긴다.이밖에 야외공연장과 게이트볼장,기 수련장 등 다양한 문화·체육시설이 들어선다. 조승진기자 redtrain@
  • 추모공원 후보지 어떤곳

    추모공원 건립추진위로부터 1순위 후보지로 추천된 서초구원지동 산83 일대(17만㎡)는 선정위원 심사에서 180점 만점에 160점을 받았다.6개 분야 18개 항목 가운데 국·공유지비율이 낮은 점을 제외하곤 접근성과 환경성,경제성 등 거의 모든 면에서 좋은 조건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았다. 속칭 ‘개나리골’로 불리는 이곳은 청계산 아래쪽 줄기로,경부고속도로 하행선의 ‘만남의 광장’과는 불과 200m 떨어져 있다.지목이 전답과 임야인 그린벨트다.주변에 화물트럭터미널과 양곡도매시장,농수산물유통공사,화훼유통센터 등이 자리잡고 있다. 특히 위치상 시 경계에 자리잡고 있지만 반경 1㎞ 안에 경부고속도로 양재IC와 양재대로가 있어 접근성이 좋다는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부지 입구에 500여가구 2,500여명의 주민이 살고 있고 반경 1㎞ 안에 7개 마을 1,789가구(5,000여명)가 거주하고 있는 점은 사업추진의 장애요소로 꼽힌다. 147점을 받아 2순위로 추천된 강서구 오곡동 567 일대는 올림픽대로와 행주대교,외곽순환고속도로 등 접근성은 양호하지만 인근에 민가 80가구가 있고 공항 고도제한구역인데다비행기 소음도 심해 원지동보다는 주위 환경면에서 다소 떨어지는 것으로 평가됐다.또 김포쓰레기매립장과 농수산물도매시장·면허시험장·인천공항 진입선 이용차량 등 교통체증 요인이 있는 것으로 평가됐으며,반경 8㎞ 안에 8기의 화장로를 갖춘 인천시 공설화장장과 32만평의 하수·분뇨처리장등이 몰려 있어 ‘혐오시설의 집단화’ 우려를 낳을 수 있다는 평가도 받았다. 조승진기자 redtrain@
  • 서울대 3,900명 선발 ‘표준내신’적용키로

    서울대는 29일 지난해보다 626명이 줄어든 3,900명(수시모집 1,170명·정시모집 2,730명)을 선발하는 내용의 2002학년도 입시 최종안을 확정,발표했다. 주요 내용은 교과영역(내신성적) 점수의 표준화,심층면접·구술고사의 변별력 강화,모집단위 광역화 등으로 요약된다.모집단위는 82개에서 10계열 16개 단위로 광역화됐다. 이에 따르면 고교 평준화에 따른 외국어고와 과학고 등 특목고생들의 불이익을 줄이기 위해 ▲교과영역 평가는 30등급에서 60등급으로 세분화했고 ▲정시모집에서 고교별 평균석차백분율에 따른 내신점수를 표준화된 등급으로 변환, 적용하기로 했다. 수시모집에서는 1단계에서 교과영역과 비교과영역을 50%씩적용해 모집인원의 2배수를 뽑은 뒤 2단계에서 심층면접만으로 합격자를 뽑는다. 정시모집에서는 1단계에서 수능점수와 비교과영역 평가로모집인원의 2배수를 추린 뒤 2단계에서 교과영역 평가와 심층면접·구술고사를 통해 합격자를 가린다. 정시 및 수시모집 모두 교사나 교장이 학생에 대한 평가를 담은 추천서를제출해야 한다.수시모집과 정시모집은 각각 9월3일과 12월3일 지원서 교부를 시작,12월 초와 2월 초에 최종 합격자를발표한다. 자세한 내용은 대한매일 뉴스넷(www.kdaily.com)을 참조하면 된다. 전영우기자 anselmus@
  • 부패방지법 내용과 의미

    ‘부패 발생을 예방하고 규제해 청렴한 공직·사회 풍토의 확립을 목적’으로 한 부패방지법이 28일 국회를 통과함으로써 부패 척결의 새 장을 열게 됐다.지난 96년 시민단체의 입법청원 이후 당시 야당이던 국민회의(현 민주당)가 처음 법안을 제출한 지 5년여 만이다.16대 국회 들어서만도 우여곡절 끝에 5차례만에 이날 자유투표로 표결 처리됐다. 김대중(金大中)대통령도 취임 이후 대표적인 개혁입법으로 추진해왔다.법안이 통과될 것에 대비,지난 98년부터 부패방지위원장을 미리 임명해 놓고 준비작업을 펴왔다. 김 대통령이 이날 2시간 진행된 전국 검사장과의 청와대오찬에서 “국민의 정부 들어 전반적으로 투명하게 개선됐으나 아직도 만족할 만한 상태는 아니다”면서 부정부패척결을 위해 전력을 기울일 것을 당부한 데서도 그 의지가읽혀진다. 이날 부패방지법 통과는 우선 부패와 관련,각종 규범과제도·정책을 관장할 기구를 구성하게 됐고,본격적인 부패척결을 전담할 근거가 마련됐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대통령 직속으로 부패방지위원회를설치함으로써 부패 신고자의 보호 및 보상,민간 단체의 부패방지활동 지원,국제협력 업무 등을 수행할 수 있게 된 것이다. 그동안 사회적 논란이 됐던 내부 고발자를 법적으로 보호할 수 있게 된 것은 우리나라의 부패지수를 낮추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판단된다.32조에 의해 국민은 법에 의한신고나 관련 진술 등으로 어떤 신분상 불이익이나 차별을받지 않는다고 규정했다.이 조항은 일반기업에도 적용된다. 다만 부패행위와 관련한 신고내용이 허위라는 사실을 알고도 신고한 경우에는 1년 이상 10년 이하의 징역에 처하도록 함으로써 오·남용을 방지하는 데도 신경을 썼다. 또한 일부 지방자치단체가 시범 실시하고 있는 ‘국민감사청구권’을 법제화했다.공공기관의 사무 처리가 법령을위반했거나 부패로 인해 공익을 해쳤을 경우 일정 수 이상의 주민이 감사원에 감사를 청구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그동안 처벌이 어려웠던 공무원의 ‘업무상 비밀이용죄’ 벌칙조항도 포함됐다.공무원이 업무상 알게 된비밀을 이용,본인이나 제3자에게 재산상의 이익을 끼쳤을때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수 있게 했다. 시민단체와 야당이 제안한 특별검사제는 받아들여지지 않았지만 의원회는 횡령·배임·뇌물죄에 대해 검찰 고발 외에 재정신청권을 갖게 됐다. 그러나 시민단체 관계자들은 이 법을 부정부패방지 ‘기본 장전(章典)’으로 만들기 위해 위원회에 직접 조사권부여를 희망했으나 사실관계만을 확인,감사원·검찰 등 수사 관련 기관에 의뢰하게 된 점을 아쉬워 했다. 위원회는 위원장 1명을 포함해 대통령이 3명,국회,대법원장이 각각 3명씩 추천하게 된다. ●28일 통과된 나머지 법안은 대한매일 뉴스넷을 통해 상세히 볼 수 있습니다.(www.kdaily.com)이지운기자 jj@
  • 박두진 詩碑 佛에 건립

    [파리 연합] 고대로마 유적지로 유명한 프랑스 남부 관광도시 '베종 라 로멘(Vaison la Romaine)'에 한국 대표 시인의 한 사람인 혜산 박두진의 시비가 세워졌다. 21일 일반에게 공개되는 이 시비는 한국지방자치단체 국제화재단 파리사무소 주관으로 박두진의 고향인 안성시와 '베종 라 로멘' 시가 협력하여 건립한 것. 시비에는 혜산의 대표작 '해'의 첫부분 “”해야 솟아라, 해야 솟아라/ 말갛게 씻은 얼굴 고운 해야 솟아라/ 산 넘어 산 넘어서 어둠을 살라 먹고/ 이글이글 애띤 얼굴 고운 해야 솟아라””가 앞면은 한글로, 뒷면은 프랑스어로 번역돼 새겨졌다. 시 당국은 매년 세계 9개 도시로부터 대표 시인을 한 사람씩 추천받아 시비를 설치할 계획이다. 사업 첫해인 지난해에는 헬싱키, 프라하, 아비뇽 등 9개 도시의 대표 시인들의 시비가 세워졌으며 올해는 스위스, 독일등 유럽 도시들과 함께 아시아 도시로는 처음으로 안성시가 선정됐다. 아비뇽 인근에 위치한 '베종 라 로멘'은 고대 로마 유적이 잘 보존돼 있어 프랑스에서 가장 중요한 고고학 중심지로꼽히고 있다. 또 '신곡'의 이탈리아 시인 단테가 작품활동을 했던 곳이기도 하다.
  • 美 공인 재무분석사 시험, 국내지원자 3,000명 넘어

    미국 변호사자격과 함께 최고의 자격증으로 꼽히는 미국 CFA(공인 재무분석사) 시험의 올해 국내 지원자수가 지난해보다 50% 가량 급증,처음으로 3,000명을 넘어섰다. 미국 AIMR(투자관리협회)와 증권업계에 따르면 3일 전 세계 74개국에서 동시시행된 CFA시험의 서울지역 응시자는 총 3,157명으로 지난해 2,141명에 비해 47.5%나 급증했다. 이같은 지원자수는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는 홍콩(6,580명),싱가포르(4,801명)에 이어 세번째로 많은 것이며 일본(1,916명),대만(1,337명)에 비하면 압도적으로 많은 것이다. 3차에 걸쳐 시행되는 CFA시험은 재무회계와 경제학,포트폴리오 관리뿐 아니라 최종시험의 경우,관련 경력과 추천 등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정식자격을 획득하는데 최소 3년 이상이 걸리는 힘든 시험이다. 최여경기자 kid@
  • ‘보증 대출’미끼 수수료 사취…서울시의원 개입 의혹

    서울신용보증재단(이사장 嚴基炎)은 22일 신용보증부 대출을 알선하고 커미션을 받아 챙긴 보증브로커 최모씨를 사기혐의로 서울지검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이 과정에 서울시의회 L모 의원이 개입한 것으로 드러나일부 시의원과 보증 브로커간의 커넥션의혹이 일고 있다. 신용보증재단에 따르면 최씨는 최근 이 재단에 보증을 신청한 강모씨(D인터넷PC방 대표)에게 접근,“300만원을 주면3∼7일 이내에 보증을 받게 해주겠다”고 제의해 커미션 명목으로 300만원을 받아 챙겼다는 것이다. 신용보증재단은 “돈을 챙긴 최씨가 ‘동대문 소상공인지원센터를 찾아가 서울시의회 L모 의원이 보냈다고 하면 해결될 것’이라고 말한 사실을 확인했다”며 “실제로 L의원이 신용보증재단과 소상공인지원센터에 전화를 걸어 소상공인 자금추천과 신용보증 처리를 부탁했다”고 밝혔다. 조승진기자 redtrain@
  • 추천사이트/ 문서·영상 편집강좌 사이트

    컴퓨터 학원이 넘쳐나고 IT자격증의 인기가 치솟는 요즘에도 컴맹은 있다.하지만 컴맹이라 해도 인터넷을 못하는 사람은 드물다.인터넷 하기가 그만큼 쉽기 때문이다.인터넷에 일단 접속만 하면 컴퓨터 배우는 건 하기 나름이다.특히 자바,워드,포토샵 등 각종 소프트웨어를 배울 수 있는곳이 무궁무진하다.인터넷이 컴퓨터 해결사가 된 것이다. 그런 곳 가운데 대표적인 곳을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포토샵강좌 (photoshop.hongik.com) 그림이나 사진편집프로그램의 대명사인 포토샵.홍익인터넷의 ‘포토샵 강좌’는 초보자들에겐 유토피아 같은 곳.홈페이지 가이드란은 초급 사용자들을 위한 기초 강좌와 유용한 팁들이 있고,유용한 예제와 기술도 소개한다.또 포토샵과 관련된 국내외 사이트는 링크로 연결해 궁금증을 속시원하게 풀 수 있도록 해 두었다. ◇자바스크립트 코리아 (www.javascript.co.kr) 어떤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마우스를 따라다니는 눈동자,화려한 배경의 변화 등 신기한 장면을 볼 수 있다.이는 대부분 자바스크립트로 만든 것이다.‘자바스크립트 코리아’는 그런기술을 알려주는 스크립트 소스로 가득하다.이곳은 시간,사용자 정보,윈도,쿠키,배경 관련 등으로 세분화 시켜 쉽게 찾을 수 있도록 꾸몄다. ◇워드클럽 (wordclub.co.kr) ‘워드클럽’은 MS워드를 25회에 걸쳐 설명한다.회사원을 위해 각종 양식이나 차트를만드는 방법,주부를 위해 식단표나 편지지를 만드는 법,학생을 위해서는 보고서나 논문작성법 강의 등 사용자에 따른 맞춤 강의로 꾸며 놓았다.특히 워드 초보자를 위해 기본 사용법을 동영상으로 설명해 두었고,Q&A코너도 활성화돼 있다. 허원 kdaily.com기자 wonhor@
  • 中企육성 지원 대폭 확대

    지속적인 경기침체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 대한 서울시의 지원이 대폭 강화된다. 서울시는 중소기업 육성자금의 지원 대상과 범위를 종전보다 크게 확대하고 절차도 간소화하는 내용의 대책을 마련,이달 하순부터 시행할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 주요 내용으로는 공장과 사업장 설치를 용이하게 하기 위해 부지 매입비와 공장 건축비,사업장 임차비 등을 최고 50억원까지 지원하는 제도가 신설된다.아파트형 공장 입주자에 대한 지원한도도 2억원에서 최고 8억원까지 늘어난다. 또 영등포와 홍릉·월곡,성동지구 등 벤처기업 육성촉진지구에 벤처기업 집적시설을 조성할 경우 최고 200억원까지 지원하고 중소기업협동조합,공공기관,법인,3개 이상의중소기업 연합체가 판로와 입지,기술,경영분야 등의 공동사업을 추진할 경우 100억원까지 자금을 지원하게 된다. 특히 생산설비 이전 지원사업의 대상지역을 ‘북한’을포함한 지방이나 해외까지 늘리기로 했으며,지원업종도 제조업에서 제조업 관련 지식서비스산업 등으로 확대했다. 이와 함께 종전에 자금신청 후 20일 가량 걸리던 융자추천 기간을 심의위원회를 생략함으로써 10일 이내로 줄이는등 지원절차도 대폭 간소화했다.기타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홈페이지(econo.metro.seoul.kr)나 시 중소기업과(3707-9355∼6)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서울시는 중소기업 융자지원과 관련,지난달부터 특별경영안정자금과 운전시설자금의 대출금리를 연 0.5%포인트씩 낮춰 운용하고 있으며 금리운용 방식도 변동금리제를적용하고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대출금리 인하조치로 현재까지 3,700개 업체가 혜택을 입었으며 연말까지는 5,200개 업체가 총 182억원가량 이자부담을 덜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승진기자 redtrain@
  • 추천 사이트/ 청소년유해정보 방지 사이트

    우연찮게 부팅해 본 아들의 컴퓨터에 여성의 나체 사진이나 음란동영상이 있다면 어떻게 할까. 자녀교육에 있어 성에 관한 문제는 언제나 부모를 난감하게 한다. 요즘과 같은 정보화 사회 속에서 컴퓨터를 못쓰게 할 수도없고,그렇다고 그냥 방치할 수도 없는 노릇이니 말이다.이런 부모들을 위해 가볼만한 사이트를 소개한다. ‘학부모정보감시단' (http:///www.cyberparents.or.kr) 은청소년 유해정보신고부터 청소년유해정보 매체 조사,음란물추방 캠페인까지 청소년 보호를 위한 인터넷 상의 보안관역할을 하는 곳이다.특히 ‘부모페이지' 코너에선 ‘음란물차단 수칙'이나 ‘부모가 알아야 할 사이버 음란물 용어' 등부모들이 자녀보호를 위해 알아야 할 정보들을 정리해 놓았다.‘한국컴퓨터생활연구소' (www.computerlife.org)에선‘자녀가 음란물을 보는지 알아보는 방법' 을 소개하는 곳과함께 각 사례별로 부모들이 자기 자녀들에 대한 상담을 하는 코너가 준비되어 있어 찾는 이가 많다.이런 방법만으로는 부족하다 싶은 부모들을 위해서 무료로 유해차단 시스템을 배포하는 곳도 있다.경찰청과 몇 개 인터넷업체의 후원으로 운영하는 ‘키즈캅'(www.kidscop.co.kr)에선 유해사이트 차단과 더불어 신고기능까지 추가한 유해정보 차단 프로그램을 보급한다.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이다.자녀를 유해 성인정보들로부터보호하기 위해서는 부모가 컴퓨터에 대해 아는 것도 중요하지만,이보다 선행되야 하는 것은 평소 자녀들과 성에 대한진솔한 대화들을 나누는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귀띔한다. 유영규 kdaily.com기자 whoami@
  • 인터넷 채용박람회 봇물

    경기침체 여파로 실업인구가 급격히 늘고 있는 가운데 인터넷 채용정보 업체들이 앞다퉈 온라인 채용박람회를 개최,구직자들의 발길을 붙잡고 있다. 특히 예년과 달리 대기업들의 공채계획이 불투명하거나대거 축소될 것으로 예상되자 소규모 수시채용 업체들이한자리에 모이는 인터넷 채용박람회에 구직자들의 관심이집중되고 있다. ■온라인 취업문 ‘활짝’ 잡코리아(www.jobkorea.co.kr)는 검색포털 심마니와 함께 다음달 25일까지 ‘10만 일자리찾기 캠페인’(jobexpo.jobkorea.co.kr)을 갖는다.구직자와 구인업체가 무료로 참가할 수 있으며,업체들이 소정의 이용료를 내면 인터넷 채용부스를 설치할 수 있다. 인크루트(www.incruit.com)는 23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대졸 미취업자와 전역예정 장교들을 위한 ‘제3회 인터넷채용박람회’(jobfair.incruit.com)를 개최한다.전역예정장교들을 위해 군부대에서도 취업설명회를 열 계획이다. 참가업체들의 채용공고는 각 대학 취업상담실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회사측은 350여 업체와 80만 구직자들이 참가,10여만명이 일자리를 찾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헬로잡(www.hellojob.com)은 다음달 2일부터 한달간 대한상공회의소·산업자원부·정보통신부 등과 공동으로 ‘e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대기업 및 중소기업 3,000여개가참석하며,유료회원 업체일 경우 무료로 인터넷 채용부스를제공한다. 휴먼피아(www.humanpia.com)와 잡링크(www.joblink.co.kr)도 오는 5∼6월 중 대규모의 온라인 채용박람회를 준비하고 있다. 이밖에 캐리어써포트(www.scout.co.kr)는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과 함께 다음달 2일부터 한달간 300여 업체가 참석하는 ‘장애인 채용박람회’(www.withwork.co.kr)를 갖는다. 중증 장애인을 위한 온라인 상담서비스와 장애인 채용 활성화 캠페인도 추진할 계획이다. ■온라인 채용 늘듯 최근 한국경영자총협회가 990개 기업을 대상으로 ‘2001 신규인력 채용동태 및 전망’을 조사한 결과,인력채용 경로로 ‘인터넷’(24.5%)이 ‘학교추천’(18.9%)보다 선호되는 것으로 나타났다.신규채용 방식으로는 70.3%가 ‘상시 및 수시채용’을 선호했고,연간1∼2회 정기채용은 11.2%에 불과해 인터넷을 통한 수시채용이활성화될 것으로 전망됐다. 인크루트 이민희(李敏熙) 팀장은 “업체들의 채용방식이대규모 공채에서 수시 소수채용으로 바뀌면서 시간과 비용이 많이 드는 오프라인 방식보다 저렴한 온라인 채용을 선호하고 있다”면서 “구직자들도 많은 업체들의 채용소식을 한꺼번에 접하고 도전해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온라인채용박람회가 더 매력적”이라고 말했다. 김미경기자 chaplin7@
  • 탈북자 다큐 제작 김정은씨 SAIS 보도대상 수상

    [워싱턴 연합] 한국의 프리랜서 김정은씨가 19일 탈북자들의 실상을 담은 TV 기획물로 미국 존스 홉킨스대학 국제대학원(SAIS)과 스위스의 국제적 의료기업인 노바티스가공동으로 선정하는 연례 국제보도대상을 수상했다. 김씨가 1999년 3월부터 1년여에 걸쳐 중국의 탈북자 가족,특히 꽃제비들과 몸을 부대끼며 직접 체험한 내용을 담은 ‘삶의 경계선에서(On the Life’s Border)’는 지난해 6월 호주 SBS방송에서 첫 방영된 후 일부 유럽국가에서도전파를 탔으며 작년 12월에는 호주판 퓰리처상인 워클리보도대상을 받기도 했다. 2001년 SAIS-노바티스 국제보도상에는 모두 38개국의 231건이 추천됐으며 중국의 파룬궁(法輪功) 탄압을 파헤친 기사로 1등상을 받은 월스트리트 저널의 아이언 존슨 기자는 같은 내용으로 올해 퓰리처상 국제보도 부문상을 수상한바 있어 김씨의 수상을 더욱 뜻깊게 하고 있다. 몇년 전까지도 국내에서 컨설팅 일을 했던 김씨는 한국언론의 보도를 통해 탈북자들의 비참함을 알고 개인적으로 도울 일을 찾아보자는 취지에서 탈북자실태가 제대로 알려지지 않은 서구에 이를 알리기 위한 다큐멘타리 제작을시작했다.김씨는 “탈북자들이 없었다면 이같은 영광도 없었을테니 상금 1만5,000달러는 탈북자들과 나눠 쓸 계획이다”고 말했다.
  • “눈길끌자”행정기관 홈페이지 봄단장

    정부 부처와 자치단체의 인터넷 홈페이지가 네티즌들의 관심을 끈 지 오래이다.최근 이들 홈페이지가 정보제공 측면에서 미흡하다는 지적이 일자 각 기관 홈페이지 담당자들은 ‘네티즌 손길잡기’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대한매일 뉴스넷은행정기관,자치단체 홈페이지의 일반적 경향과 추천 시이트를소개한다. 행정자치부가 지난해 10월 중앙행정기관의 인터넷 홈페이지운영실태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상반기 중 가장 많은 네티즌이 다녀간 행정기관은 국방부(www.mnd.go.kr)이다. 국방부 홈페이지는 지난해 하루 평균 7만1,509명이 다녀갔다.특히 ‘전우찾기’ 와 ‘국방자료실’이 각광을 받고 있다. 하지만 정보찾기에 불편함을 주는 인터페이스 환경과 국방부위주의 메뉴위치 등 경직된 이미지가 흠으로 꼽힌다. 국방부 다음으로 네티즌들이 다녀간 곳은 철도청 홈페이지(www.korail.go.kr).실시간 정보 조회와 예매 등 이용자의 편리성을 극대화하고 있다.또 ‘3월 철도관광상품’ 등을 발빠르게 홍보하는 등 인터넷 마케팅을 십분 활용하고 있어 눈길을 모은다.지난해 한국능률협회컨설팅 주관 ‘2000 한국의웹사이트 1위 인증’ 행사에서 공공기관으로는 유일하게 여행정보부문 1위 웹사이트로 선정됐다. 한편 통계청(www.nso.go.kr)은 통계검색 등의 대민 서비스코너에 많은 네티즌들이 방문하기 때문에 접속률이 높은 행정기관이다.담당자들의 소속과 연락처가 메인 페이지에 기재돼 있어 친근감을 더했다. 단양군청 홈페이지(danyang.chungbuk.kr)에서 주목할 만한점은 깔끔한 디자인과 짜임새 있는 구조다.관공서라는 딱딱한 이미지를 탈피하기 위해 밝은 색을 사용하거나,다양한 아이콘과 캐릭터 등을 이용한 모습은 주목할 만하다.또 사이트위쪽에 마련해 놓은 네비게이션은 쉽고 빠른 인터넷 길찾기를 도와줘 이채롭기까지 하다. 민원인을 상대로 하는 행정사이트의 노심초사는 실제 이용자인 구민들이 그 사이트를 얼마나 이용하느냐 하는데 있다. 화성군(hwasung.kyonggi.kr) 홈페이지는 인터넷의 특성인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을 잘 나타내고 있어 남다른 점이 있다.군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참여광장’은 타 자치단체 사이트보다 활성화돼 있다.또 화성군 홈페이지는 각종 민원서류를 다운로드해서 바로 작성할 수 있도록 해놓았다. 차분하고 세련된 디자인으로 높은 평점을 받은 의정부시 홈페이지(uijongbu.kyonggi.kr)는 새롭게 업데이트된 내용으로첫 화면을 꾸며놓았다. ‘비전의 정부’ 코너는 시가 기획하고 있는 중장기 종합발전계획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했다. 또 ‘의정부시 인터넷 중계방송’은 영상강의 및 시정행사등을 웹으로 방송하여 시민들의 참여를 적극 유도하고 있다. 한편 인터넷 이용환경이 급속도로 발전하면서 시의 구석구석을 네트워크로 연결한 포털 형식의 시 홈페이지도 등장했다. 창원시 홈페이지(city.changwon.kyongnam.kr)가 대표적인경우인데 뉴스,쇼핑,교육,공공기관 등 세부적으로 카테고리가 분류돼 있고 검색기능이 있어 창원에 관한 내용은 어떤것이라도 손쉽게 찾아볼 수 있다.또 각 읍·면·동 홈페이지로 직접 이동이 가능하고 웹 커뮤니티에서는 동영상 메일,채팅, 홈페이지 제작 서비스를 회원제로 운영하는 등 ‘디지털창원’ 구현에 총력을 경주하고 있다. 남원시(namwon.chonbuk.kr) 사이트는 자치단체의 특성을 연상시키는 춘향과 이도령의 예쁜 캐릭터로 활짝 열어 놓고 있다.또 ‘사랑의 남원’,‘city of love’등 유난히 ‘사랑’이라는 단어가 자주 눈에 띄는 점도 재미있다.특히 시민들이직접 참여하는 칭찬릴레이 게시판,구인/구직 게시판 등은지역주민들에게 인기가 높다. ‘메가서울’을 지향하는 사이버포털 서울시에는 25개 구청이 있다.25개 구청 홈페이지는 각각 구청홍보,문화행사,민원서비스,입찰공고 등의 기본적인 서비스 외에 다른 구청과 차별되는 흥미로운 콘텐츠를 구성해 경쟁하고 있다. 강북구청(kangbuk.seoul.kr)은 ‘주차불법 주·정차 증거사진 열람’ 코너를 통해 주·정차 위반을 한 시민들이 그 내용을 검색할 수 있도록 했으며 ‘강북구 사진작가 초대전’을 마련해 지역사회의 아름다운 모습을 담아내는 데도 노력하고 있다. 또 관내 문화유적지를 갖고 있는 구는 이를 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홍보하고 있다.서대문구청 홈페이지(seodaemun.seoul.kr)는 서대문형무소의 역사, 정보 등을 자세히 담고 있는별도페이지를 서비스하고 있으며,문화재가 밀집해 있는 종로구청(jongro.seoul.kr)은 관내 국보,보물,무형문화재와 경복궁,창덕궁 등의 문화 유적지에 관한 자세한 정보를 쉽게 접할 수 있게 만들어 놓았다. 한편 송파구청,강서구청은 인터넷 첨단 기술인 동영상 방송을 실시해 네티즌들의 눈길을 끄는 동시에 생생한 구정 소식을 전달하고 있다. 하지만 서울시의 각 구청 홈페이지들은 첫 화면에 관내 유관단체를 홍보하는 커다란 배너를 일렬로 쌓아 놓는 등 디자인이나 네비게이션이 비슷한 곳이 많아 자신만의 특색을 갖는 홈페이지 제작 노력이 미흡하다는 지적이다. 뉴스넷 뉴스기획팀 editors@
  • [새천년 우리고장 핫 이슈] 부산대 제2캠퍼스 부지 새달 확정

    부산대가 제2캠퍼스 후보지를 경남 양산 신도시로 정하자지역여론이 찬·반으로 나뉘어지고 있다. 특히 교육인력자원부가 다음달까지 후보지를 최종 선정할것으로 알려지면서 논란은 더욱 뜨거워지고 있다. 부산시와 부산시의회,부산시교육위원회 등이 ‘시 바깥 이전 반대 성명’을 잇따라 발표하고 있다.부산대는 “이런 주장은 편협된 시각”이라며 “학생을 위해 넓고 공부하기 좋은 곳으로 이전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같은 부산대 제2캠퍼스 부지 문제는 지난해 4월 부산대가경남 양산시 물금읍 신도시 112만여㎡에 후보지를 정한다고발표한 뒤 같은해 7월 교육부에 승인신청을 하면서 시작됐다.그동안 시와 대학은 부산의 상징적 국립대학으로서 캠퍼스확장이 필요하다는 총론에는 합의가 이뤄졌다. 1946년 5월 전국 최초의 국립대로 출범한 부산대는 현재 학생 1인당 면적이 26.4㎡(8평)으로 전국 주요 국립대 가운데가장 좁다.평균치는 56.6㎡(17평)이다. 부산대는 75년부터 6차례에 걸쳐 캠퍼스를 넓히려고 했지만모두 무산됐다. 99년 10월 박재윤(朴在潤) 총장이 취임하면서 캠퍼스 확장의 마지막 기회로 여기고 절박하게 추진해왔다. 이러한 대학의 움직임에 맞춰 인근 울산·양산·김해시 등에서 부지제공과 수백억원 투자 제의 등 대학 유치에 안간힘을 쏟았다. 반면 부산시와 부산시의회는 비교적 느긋한 태도를 보여왔다.시민정서에 어긋나며 교수회 등 내부 합의가 어려워 쉽사리 추진하지 못할 것으로 판단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교육부 실사단의 현장 방문 등 후보지 선정이 급물살을 타자 안이했던 부산시가 달아올랐다. 시는 지난달 30일 부산대와 교육부에 해운대 등 3곳의 후보지를 추천했다.도로와 상·하수도 등 기반시설과 함께 첨단산업단지 조성과 같은 당근책도 제시했다.이들 지역의 그린벨트에 대해 ‘건설교통부와 구두 합의가 있었다’며 연말까지 해제한 뒤 내년 6월 착공이 가능하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 이에 대해 부산대는 “시가 추천한 3곳은 캠퍼스로 부적합하다는 판단을 내렸던 곳”이라고 일축했다.그린벨트는 해제에서 도시계획,부지취득까지 통상 5년 정도 걸리기 때문에현실성이 없다는 것이다. 그러나 시는 “양산 이전은 인재 공동화(空洞化)현상을 빚을 뿐만 아니라 연약지반으로 캠퍼스 부지로써는 적합하지않다”며 반발하고 있다.부산대는 관련학과 교수들이 검토한결과 평당 23만원이면 보강이 충분해 비용 상승은 문제가 안된다는 입장이다. 부산 이기철기자 chuli@. *부산대 제2캠퍼스 지역 최대상권. 대학이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막대하다.중소 규모 도시로 갈수록 그 영향은 더 크다. 전북 익산시 신용동 원광대의 경우 학생 수가 1만6,000여명에 이른다.시 전체 인구의 5%다.이 가운데 40%인 6,500여명은 외지 학생들로 하숙이나 자취생활을 한다.이들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 원광대 정문 앞에는 수년전부터 ‘대학로’라는 새로운 타운이 형성돼 하숙촌과 오피스텔은 물론 식당,술집 등 다양한문화공간이 들어섰다. 대학측은 대학로 주변에서만 1일 1억∼2억원 가량이 소비되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물론 이 지역은 익산의 최대 상권 가운데 한 곳으로 부상한지 오래다. 80년 개교한 충북 건국대 충주캠퍼스도 전체 6,500여명의학생 가운데 70% 이상이 서울과 수도권 지역 학생들이다.이들 가운데 1,600여명은 통학버스를 이용하고 있으며 1,050명은 기숙사에서 지내고 있다. 나머지 학생 가운데 충주를 비롯한 도내 출신 대학생들을뺀 3,000여명의 학생은 학교 인근에 형성된 대학촌과 시내에서 숙식을 하고 있다. 충주시 단월동 대학 캠퍼스 인근에 조성된 대학촌은 모시레 마을과 신촌,용관동,그리고 시내 아파트단지 등 크게 3곳으로 나뉘어져 있다.모시레 마을의 경우 마을 전체가 신시가지로 새로 조성되다 시피 하고 있다. 이들이 매달 쓰는 생활비만도 1인당 50여만원씩 따져 줄잡아 15억원을 웃도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처럼 대학이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커 방학 기간동안에는 지역경제가 불황을 보일 정도다. 이에 따라 각 지자체들은 학교 유치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해 개교한 전북 임실군 신덕면 예원대의 경우 임실군이 많은 공을 들였다.인구가 3만7,000여명에 불과한 임실군에게 최소한 2,000∼3,000명가량의 인구 유입 효과가 있는 대학을 유치한다는 것은 중요한 일이기 때문이다. 임실군 기획감사실 이명근 정책개발 담당(45)은 “이농현상등으로 갈수록 인구가 줄어드는 농촌지역은 인구와 지역 경제 규모를 늘리기에 ‘대학’은 매우 유용하다”고 말했다. 전주 조승진·충주 김동진기자redtrain@. *부산대 제2캠퍼스 찬성론. 부산대는 해외 일류 대학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환태평양권의 핵심 대학’으로 발전한다는 청사진을 갖고 있다. 이에 필요한 게 ‘넓고 편안하고 좋은 시설’이다.이를 위해서는 최소한 30만평이 필요한데 땅이 부족한 부산에서는적당한 곳을 찾을 수 없었다는 것이다. 대안으로 부산 생활권인 경남 양산 신도시에 제2캠퍼스를조성하기로 한 것이다.양산 캠퍼스는 반경 40㎞안에 13개 시·군·구에 402만명이 살고 경남·북에서 접근하기가 좋다. 게다가 이 땅은 한국토지개발공사가 단일 관리해 부산대 소유 국유지와 교환하고 나머지 금액은 3년 거치 5년 무이자분할상환이 가능하다. 각종 도시기반시설도 토개공이 부담한다는 좋은 조건에 귀가 솔깃해진 것이다. 양산 캠퍼스는 신도시의 노른자 위에 위치,도시 전체를 국내 처음으로 대학도시로 발전시켜 나갈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다. 시가 추천하는 그린벨트의 경우 환경단체의 반대와 그린벨트 해제에서 착공까지 5년정도 걸린다며 회의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다.땅주인이 수백명에 이르러 합의를 보는데도 많은시간이 걸리고 그린벨트가 해제되면 지가상승이 예상돼 비용이 늘어난다는 지적이다. 부산대 문광삼(文光三) 기획실장은 “부산대 전체가 이전하는 게 아니고 단지 제2캠퍼스를 조성하는 것 뿐”이라며“99년 시와 같이 캠퍼스 부지를 백방으로 찾았지만 실패했다”고 말했다. 부산 이기철기자. *부산대 제2캠퍼스 반대론. 부산시는 부산대가 부산에 있어야 한다는 평범한 논리를 내세우고 있다.국립대의 지방 설립 취지와 시민의 정서에 맞는다는 주장이다. ‘21세기 환태평양 중추도시’로 도약하려는 부산은 인재의 산실인 부산대가 반드시 시에 있어야 한다는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대학의 경쟁력이 곧 도시의경쟁력이기 때문에 역외이전은 인재 공동화현상을 빚는다고 강조한다. 특히 시는 기술인력 중심의 공과대학이 이전할 경우 부산대와 직·갑접적으로 관련을 맺고 있는 첨단산업 및 벤처기업이 함께 움직일 것을 가장 걱정하고 있다.어려운 부산경제여건속에서 싹트기 시작한 IT(정보),BT(생물),NT(신소재) 등지식기반 산업의 붕괴를 우려헤서다. 또 부산대 학생 대부분이 부산시에 사는 학생들이기 때문에 통학거리가 멀어 큰 불편을 준다는 것이다.통학거리가 멀어져 우수 학생 유치도 어려울 것이라는 점도 내세웠다. 시는 양산 캠퍼스는 점토질로 된 연약지반으로 조경비,지반보강비 등으로 부지 조성비용이 평당 50만원이 넘을 것으로추산하고 있다.시가 추천한 지역보다 비용이 더 드는 곳으로이전하겠다는 부산대의 입장을 이해할 수 없다며 반발하고있다. 부산시 임주섭(林周燮) 행정관리국장은 “시가 추천한 지역은 해발 300m미만의 구릉지대로 자연친화적으로 조화롭게 건물을 배치할 수 있다”며 부산 적지 주장을 굽히지 않았다. 부산 이기철기자
  • 우주센터 건설, 우리손 우주개발시대 ‘활짝’

    외나로도 우주센터 부지 선정을 계기로 우리나라도 2005년이면 우리국토에서 자력으로 인공위성을 쏘아올릴 수 있게 됐다. 자력에 의한우주개발시대를 열고, 우주기술 선진국으로 진입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의미] 우주센터 건설은 국내 항공·우주기술 전문가들의 숙원이었다.국내 발사장 없이는 우주 발사체의 개발이나 실험이 불가능하기 때문.현재 위성 발사체 개발 기술을 보유한 국가는 12개국이다. 과기부는 우주센터 건설의 1차 효과로 외화 유출 방지를 꼽는다.2015년까지 발사 예정인 인공위성 9기를 해외에서 발사할 경우 8,500만달러(1,020억원)가 소요된다.2010년부터는 세계 중·소형 위성 발사서비스시장에 진출,외화 획득도 기대된다.경제 외적인 효과도 크다. 발사장 건설과 발사체 개발을 주관할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최동환(崔東煥)원장은 “센터가 완공되면 다목적 발사체의 엔진연소 실험이나과학관측용 로켓 실험 발사,우주 발사체 추적 기술 등 다양한 실험을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인근 다도해 해상국립공원과 연계해 국제적인 관광 명소로 키울 수도 있다. [선정 과정] 우주센터는 98년 수정된 우주개발 중장기 기본계획에 따라 99년부터 전문가로 된 우주센터 건설자문위원회가 수행해온 프로젝트.경남·북,전남,제주도의 11개 지역의 입지조건 평가를 기초로우선 외나로도와 경남 남해군 상주면 양아리가 최종 후보지로 추천됐다.양 지자체가 유치 경쟁을 벌였으나 검토 결과 외나로도가 최적지로 선정됐다.상주의 경우 인접 지역에 인가가 많고 발사 운용 각도가2도에 불과한 반면 외나로도는 발사 운용 각도가 15도이고 국유지가70%나 된다. [주요 시설 및 기능] 우주센터는 100∼150㎏의 소형 인공위성을 저궤도(500∼700㎞)에 올리기 위한 로켓 발사장 역할과 우주개발에 필요한 연구 개발·실험활동을 하게 된다.가장 중요한 시설은 발사서비스타워와 추진체 탱크 등이 설치되는 제 1발사대.이밖에 인공위성 발사를 통제하는 발사 통제시설,추적 레이더와 인공위성이 보내는 자료를수신하는 원격자료수신시설, 광학 추적 기능과 기상 관측을 수행하는비행안전시설이 들어선다. 발사체와 인공위성 조립이 이뤄지는 조립실험시설이 운영되고 연구원을 위한 숙소동, 각종 지원시설도 세워진다. 일반인을 위한 우주체험관이 들어서며 전시실,영상관도 마련된다.위성 발사를 관람할 수 있는 전망대도 설치된다. 함혜리기자 lotus@. *과학위성 2호는. 우주센터 핵심 시설인 제 1발사대에서 국내 최초로 발사될 과학위성2호는 700㎞ 상공에서 첨단과학 실험을 할 수 있는 100㎏급의 저궤도소형 과학실험용 위성이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 인공위성센터가 개발해온 ‘우리별’위성의후속으로 현재 2기가 구체적인 제작 계획이 세워진 상태다. 과학위성 1호는 내년 10월 외국의 발사체와 발사장을 이용해 발사된다.과학위성 2호은 자외선 분광카메라를 장착,약 3년간 성운의 생성및 소멸 관측과 초고속 통신기술 실험 등 핵심 우주기술의 연구에 활용된다.
  • 서울대 오늘 합격자 발표

    서울대(총장 李基俊)는 2001학년도 정시모집 합격자 발표를 31일에서 27일로 앞당겨 발표하기로 했다.서울대 입학처 관계자는 26일 “채점과 사정작업이 예정보다 일찍 끝나 27일 정오쯤 합격자를 발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합격자수는 총 모집인원 4,597명의 66.3%인 3,048명이다.당초 발표된 모집인원 3,044명에 고교장 추천 합격자 중등록을 포기한 4명을 포함한 숫자다.명단은 서울대 대운동장에 게시되며,서울대 인터넷 홈페이지(www.snu.ac.kr)와 대한매일 뉴스넷(www.kdaily.com)에도 게재된다. 안동환기자 sunstory@
  • “신유박해 순교자도 聖人 지정을”

    한국 천주교는 올해 신유박해(1801년) 200주년을 맞아 천주교의 한국전래 시기부터 신유박해까지의 순교자에 대한 시복시성(諡福諡聖)을교황청에 청원할 방침이다. 한국 천주교는 지난 84년 교황 요한 바오로 2세가 내한했을 때 기해박해(1839년)ㆍ병오박해(1846년)ㆍ병인박해(1866년) 때의 순교자 103위를 성인(聖人.Saint)으로 지정받았지만 조선시대 천주교 4대 박해중 첫 박해인 신유박해 순교자는 포함되지 않았었다. 천주교 주교회의는 이에 따라 상반기중 시성시복추진위원회(가칭)를구성해 각 교구에서 추천한 시복시성 대상자에 대한 신앙행적과 업적을 정밀 심사한 뒤 빠르면 올 가을 주교회의 추계 정기총회에서 명단을 최종 확정,바티칸 교황청의 시성성(諡聖省)에 청원할 방침이다. 지난 연말까지 천주교 각 교구가 주교회의에 제출한 시복시성 대상자는 모두 175명이다. 현재 접수된 명단에는 한국천주교 첫 순교자인 김범우와 자발적으로중국에 건너가 세례를 받은 이승훈,천주교회 창립 주역인 이벽, 정약용의 형 정약종과 정철상 부자 등 초기 한국교회의 선구자와 국내 두번째 신부인 최양업,최초의 여성회장 강완숙, 그리고 신유박해 때 순교한 유중철,이순이 등이 포함돼 있다. 여러 교구들이 신유박해 순교자를 추가할 계획이어서 시복시성 대상자가 늘어날 전망이다. 김성호기자 kim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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