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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용선 경북도의원, 작은학교 운동회 지원·AI데이터센터 맞춤형 인력 양성·포항 고입 배정 대책 촉구

    박용선 경북도의원, 작은학교 운동회 지원·AI데이터센터 맞춤형 인력 양성·포항 고입 배정 대책 촉구

    경북도의회 박용선 의원은 29일 열린 제360회 경북도의회 제1차 교육위원회 회의에서 경북도교육청 업무보고와 관련해 소규모 학교 운동회 지원, 산업수요 연계 특성화고 인력 양성, 포항 평준화 지역 고입 배정 문제 개선을 집중 질의했다. 박 의원은 올해 초등학교 6학년 졸업생을 ‘코로나 세대’로 언급하며 “수학여행 등 친구들과 함께하는 활동 기회가 제한되어 추억이 부족하고, 특히 작은 학교들은 운동회조차 열기 어려웠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의성은 지난해 작은 학교가 모여 운동회를 진행했고, 타지역이지만 단양도 재작년에 7개 학교가 함께 운동회를 했다”며 포항에서도 소규모 학교가 공동으로 운동회를 운영할 수 있도록 교육청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요청했다. 박 의원은 “운동회는 단순 체험활동이 아니라 어울림을 배우는 지역의 작은 축제 성격이 강하다”면서, 마을과 지역 단체 차원의 지원 의사도 있는 만큼 교육청이 지역과 연계한 지원 방안을 마련해 달라고 말했다. 또한 박 의원은 경북에 특성화고가 많은 점을 언급하며 “향후 어느 지역에 AI데이터센터 등 산업시설이 들어서더라도 특성화고 단계에서 관련 인력을 미리 양성해 산업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공조 시스템과 전기 등 분야별 인력 양성 방향도 함께 제시하며, 교육청이 지역 산업 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해 달라고 주문했다. 포항 평준화 지역 고입 배정 문제도 제기했다. 박 의원은 “학급 조정에도 불구하고 학생들이 탈락 위기에 놓이는 상황이 발생했다”라며 전·후기고 입학 일정 구조 속에서 평준화 배정 수요를 더 정확히 반영할 수 있도록 입시 시기 조정 등 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특히 성적 등을 이유로 원거리 학교로 지원하는 사례가 발생한다는 현장의 목소리를 전하며 교육청에 정확한 인원 추계와 입학 일정 개선을 함께 검토하고 원거리 배정 학생에 대한 구제 방안도 고민해 달라고 요청했다.
  • 대전형 ‘자율주행 버스’ 시범 운행…최고 속도 80㎞

    대전형 ‘자율주행 버스’ 시범 운행…최고 속도 80㎞

    대전형 ‘자율주행 버스’가 시범 운행한다. 대전시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는 29일 대덕 특구 내 주요 연구기관과 생활 거점을 연결하는 대전형 자율주행 노선버스(A5) 운행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기존 세종·충북 광역 노선(A2·A3)이 간선급행버스체계(BRT) 전용 도로로 도시 간 이동에 집중했다면 A5 노선은 보행자와 교차로가 혼재된 도심 교통 환경 속에서 실증할 예정이다. 운행 노선은 ‘한국과학기술원(KAIST)∼신세계백화점∼대덕고∼하나아파트∼반석역∼세종터미널’ 구간이다. 지하철(반석역)과 시외버스(세종터미널)를 연결해 체험용이 아닌 미래형 대중 교통서비스의 역할을 점검할 예정이다. 시는 전국 최초로 구축한 실사 기반 고정밀 3D 정밀지도가 탑재된 관제시스템은 자율주행 버스의 위치와 상황을 관리하고 운행 중 돌발 상황에 유연하게 대응하게 된다. ETRI는 국책 연구개발로 확보한 핵심 기술을 적용해 도심 구간에서는 50㎞, BRT 구간에서는 최대 80㎞로 주행한다. 주행 환경에서 차선 유지, 차간 거리 제어, 끼어들기, 급제동 대응 등 상용화 실험도 진행할 예정이다. 자율주행 버스는 3월 말까지 무상서비스를 통해 기술 안정성과 편의성을 검증한 뒤 유상으로 전환하고 정류장과 운행 횟수 등도 늘릴 계획이다. 시범 운행 초기에는 하루 1회 운행하다 3월부터 운행 횟수를 2회로 확대하기로 했다. 차량에는 전문 안전요원이 탑승해 돌발 상황에 대응하고 강우나 강설 등 기상 악화 시에는 수동 운전으로 전환하거나 운행 일정을 조정하게 된다. 시범 기간 탑승은 예약이 필요하고 수집된 자율주행 데이터는 민간과 학계에 전면 개방할 예정이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대전 노선은 과학도시의 강점을 살려 정밀 인프라를 활용한 도심 내 기술 실증에 집중했다”면서 “시민이 일상에서 자율주행의 편의성과 안전을 느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중소기업 디지털 대전환 가속화… 울산시, ‘AI 사업단’ 출범

    중소기업 디지털 대전환 가속화… 울산시, ‘AI 사업단’ 출범

    울산시가 지역 주도형 인공지능(AI) 산업 전환에 속도를 낸다. 시는 29일 오후 종하이노베이션센터 4층 운당홀에서 AI 대전환 사업 추진을 위한 ‘울산 AI 사업단’ 발대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사업단에는 주관기관인 울산테크노파크를 비롯해 울산정보산업진흥원, 울산과학기술원(UNIST), 울산대,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 등 5개 기관이 참여해 분야별 사업을 수행한다. 울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울산본부는 사업 지원을 맡는다. 시는 지난해 10월 중소벤처기업부·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주관 ‘지역 주도형 AI 대전환 사업’ 공모에 선정돼 1차 연도 사업을 추진 중이다. 올해까지 국비 140억원을 포함한 240억 6000만원을 투입해 중소기업이 AI 도입 과정에서 느끼는 기술적·재정적 장벽을 낮출 계획이다. 또 기업 맞춤형 상담, 데이터 구축, 실증 지원, 전문 인력 연계까지 전 주기적 지원 체계를 구축한다. 사업단은 중소기업이 AI 기술을 쉽게 이해하고 체험하는 개방형 혁신거점 조성, 공유형 AI 핵심 인프라 조성, AI 솔루션 도입을 통한 중소기업 매출 증가 및 고용 창출, AI 전문인력 양성 등을 지원한다. 시는 지난해 1차 연도 사업으로 AI 솔루션 도입 50개 사를 선정했다. 기술 검증 지원 7개 사와 기술 실증·육성 지원 15개 사도 선정했다. 오는 3월부터는 2차 연도 사업을 위해 추가로 중소기업을 모집, 선정할 계획이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중소기업의 전 주기적 지원체계를 구축해 ‘AI 수도’ 울산에 속도를 배가시켜 지속 가능한 혁신생태계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광주AI교육원 개원…‘AI 기본교육 주권시대’ 공식 선언

    광주AI교육원 개원…‘AI 기본교육 주권시대’ 공식 선언

    광주시교육청이 공교육을 통한 ‘AI 기본교육 주권시대’의 문을 열었다. 디지털 격차를 넘어 인공지능을 모든 학생의 기본 학습권으로 보장하겠다는 광주형 AI교육 비전이 공식화됐다. 광주광역시교육청 AI교육원(이하 광주AI교육원)은 28일 본원 대강당에서 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을 비롯해 시의회·대학 관계자, 교직원, 학생,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원식을 열고 광주형 AI교육의 새로운 출발을 선언했다. ‘디지털 교육 격차를 넘어 AI 기본교육 시대를 열다’를 슬로건으로 열린 이날 개원식에서는 이정선 교육감과 학생·학부모 대표가 함께 무대에 올라 ‘AI 기본교육 주권시대’ 개막을 선포했다. 인공지능을 특정 계층이나 일부 인재의 전유물이 아닌, 공교육을 통해 모든 학생이 누려야 할 기본 권리로 정립하겠다는 의미다. 이어 알하산 야신 미국 존스홉킨스대 수석 교수가 ‘AI 기본교육의 필요성’을 주제로 토크콘서트를 진행했다. 알하산 야신 교수는 “AI는 선택 과목이 아니라 시민 역량의 핵심 요소”라며 “공교육이 모든 학생에게 인공지능 기술의 이해와 활용 기회를 공정하게 제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참석자들은 개원식 이후 자율주행, 에너지, 헬스케어 등 광주 지역 주력 산업을 반영한 1·2층 전시체험 공간을 둘러보며 최첨단 AI 기술 기반 교육 인프라를 직접 체험했다. 산업과 교육을 연계한 실감형 콘텐츠를 통해 광주형 AI교육의 방향성과 가능성을 확인하는 자리였다. 광주AI교육원은 앞으로 대학과 지역사회, 산업계와 연계한 AI 교육 생태계를 구축하고, 학생 대상 정규·체험 교육은 물론 교직원, 학부모, 시민을 아우르는 AI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학교 현장 중심의 AI 활용 교육과 교원 연수를 통해 수업 혁신의 거점 역할도 수행한다. 정지훈 교사는 “최첨단 AI 전시체험 공간과 교육 인프라를 직접 보며 광주 AI교육의 잠재력을 실감했다”며 “AI교육원과 연계한 현장 중심 연수가 확대돼 모든 교사가 수업 혁신을 주도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은 “광주AI교육원은 기술이 아닌 사람을 중심에 둔 AI 기본교육의 출발점”이라며 “학생들이 인공지능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책임 있게 활용할 수 있도록 공교육 차원의 AI 인재 양성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밝혔다.
  • AI에게 사주팔자 묻는 시대… “AI 스님·AI 목사님 나올 것”

    AI에게 사주팔자 묻는 시대… “AI 스님·AI 목사님 나올 것”

    조만간 로봇이 인간 노동을 대체다시 우리 존재에 대해 물을 시간무신론자도 순례길·템플스테이모두 종교 언저리서 ‘나’ 탐문 중AI는 심리 상담부터 종교 진입종교도 변화 없으면 존립 위기 “앞으로 인공지능(AI) 목사님, AI 스님을 보게 될 겁니다.” 문명의 체질이 바뀌는 시대, 종교라고 예외일 수 없다. 인간의 ‘믿음’ 밑바탕에 깔린 영성의 문제를 탐구해온 종교학자 성해영(58) 서울대 종교학과 교수는 AI 시대에 이르러 믿음이라는 행위의 개념 자체가 근본적으로 변할 것으로 예측했다. 우리는 앞으로 무엇을, 어떻게 믿게 될까. 최근 교양서 ‘종교학 강의’(북튜브)를 펴낸 성 교수를 28일 서울대 인문관에서 만났다. “값싼 에너지를 동력으로 삼는 로봇은 인간의 노동을 대체할 것입니다. 이 로봇 앞에서 우리는 우리가 어떤 존재인지 다시 물어야 합니다. 종교가 힘을 잃었다고요? 아닙니다. 기독교 신자가 아니어도 스페인 산티아고 순례길을 걷고, 불교 신자가 아니어도 템플 스테이를 체험합니다. 다들 종교의 언저리에서 삶과 죽음 너머에 있는 진짜 ‘나’를 탐문하는 것이죠.” 종교는 인간 근원의 물음을 품고 있는 거대한 체계다. 인간의 존재론적 위상이 달라지고 있는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건 ‘종교 문해력’이다. 신앙이 있는지 없는지는 중요하지 않다. 개별 종교가 무엇을 말하고 있는지 이해하는 건 그 자체로 나의 삶을 어찌 가꿀 것인지와 직결되기 때문이다. 성 교수가 이번 책을 집필한 것도 우리 사회의 종교 문해력을 높이는 데 일조하기 위해서다. “한국은 세계적으로 유례가 없는 다종교 사회입니다. 유교, 불교, 개신교, 천주교를 비롯한 각종 종교가 공존합니다. 새로운 종교도 쉽게 받아들입니다. 제도화된 종교가 들어오기 전부터 일종의 신기(神氣)를 공유해온 것으로 보입니다. 의식 변형 체험에 친화적이며 집단적 엑스터시(도취)에 쉽게 빠져드는 경향이 있습니다. 한국인 중 60%가 종교가 없는 ‘무종교인’이라고 답하지만, 그렇다고 이들이 모두 유물론자인 것도 아닙니다.” 종교는 ‘양날의 칼’이다. 믿는 자에게 위안을 주지만 동시에 적대(敵對)의 서사를 만들어 폭력을 정당화하기도 한다. 현상계를 허상이라 여기기에 현실을 부정하고 무너뜨리는 데에도 거침이 없다. 종교는 분명히 사랑을 지향하지만, 세상에는 사랑을 외치며 행해지는 무수한 폭력 역시 엄존한다. 정치와도 복잡하게 얽혀있다. 헌법은 정치와 종교를 엄격히 분리하고 있지만, 요즘 이 경계가 묘하게 틀어지고 있다. 진영을 막론하고, 정치인을 향한 맹목적 지지는 이성이나 논리보다는 오히려 종교에 더 가까워 보인다. “원래 이상적인 차원에서 정치와 종교는 만나게 돼 있습니다. 이상적인 공동체를 꾸린다는 같은 목표가 있으니까요. 정치적 어려움을 종교적 세계관으로 돌파할 수 있기도 하죠. 정치와 종교가 결합하면 자기가 생각하는 이상적 가치가 거대한 소명 의식이 되기도 하니까요. 정서적, 심리적 트라우마를 사회가 적절히 보듬어 주지 못하기에 종교가 주는 커다란 위안을 받고 싶어 하는 것 같습니다. 구원자·메시아 서사가 현실 정치에 등장하는 이유입니다.” 과학은 앞으로도 종교를 대체하지 못할 것이다. 존재의 심연을 아무리 파고든다 해도 ‘왜 존재하는가’에 대한 궁극적인 해답은 나오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나 지금과 같은 방식의 종교 제도가 앞으로도 유지될지는 미지수다. 많은 이들이 AI에게 사주와 관상을 질문하는 것에서 보듯 지금껏 종교가 독점하던 다양한 기능과 효능이 여러 문화 콘텐츠로 대체되고 있어서다. AI도 마찬가지다. AI 사제의 설교를 우리는 앞으로 어떻게 받아들이게 될까. “AI는 기초적인 심리 상담부터 서서히 종교적인 영역까지 진입할 겁니다. 이미 AI에게 심리 상담을 요구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인간이라는 존재가 생각보다 그리 복잡하지 않기 때문이기도 할 겁니다. 분명한 것은 제도화된 종교 역시 시대에 맞춰 변화하지 않으면 심각한 존립 위기에 직면할 거라는 사실입니다.”
  • 강남구 “친환경 교육 우리 손으로 직접”

    강남구 “친환경 교육 우리 손으로 직접”

    서울 강남구가 학교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환경교육 콘텐츠를 발굴하기 위해 ‘2026년 강남 환경교육 프로그램 공모전’을 27일부터 2월 13일까지 진행한다. 지난해 공모전에는 ▲머신러닝 원리와 인공지능(AI) 챗봇을 접목해 ‘해양생태계 로봇’을 설계해 보는 수업 ▲여과 원리를 배우며 ‘나만의 정수기’를 만드는 실험형 교육 ▲강남구의 광역교통 허브인 SRT 수서역과 연계해 이동과 탄소 배출을 생각해보는 프로젝트 수업 ▲‘초록한입 챌린지’처럼 비건 식생활과 분리배출 실천 등 19개 프로그램이 선정돼 27개 학교에서 운영됐다. 올해로 4회째인 이번 공모전은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한 ‘미래세대의 눈높이 환경교육’을 주제로 한다. 지식 전달에 그치지 않고 생활 속 실천으로 이어지는 수업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것이 핵심이다. 환경교육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자는 구청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프로그램 제안서와 관련 서류를 작성한 뒤 담당자 이메일(veritas079@gangnam.go.kr)로 제출하면 된다. 1인 1작품 응모할 수 있으며, 공모전 세부 사항은 구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심사는 2월 19일부터 25일까지 진행한다. 환경교육의 적절성, 교육 대상 적합성, 운영의 현실성 등을 기준으로 평가해 3월 중 ▲최우수상 1명(50만원) ▲우수상 3명(각 30만원) ▲장려상 5명(각 10만원) ▲아이디어상 10명(각 5만원)을 시상하고 구청장 표창을 수여할 계획이다. 선정작은 강남구가 운영하는 초·중·특수학교 대상 ‘환경배움실천학교’ 프로그램에 활용된다. 공모전 홍보를 위해 공모 기간 중 SNS 이벤트도 함께 연다. 구청 블로그나 인스타그램 등 SNS에 게시된 공모전 관련 내용을 개인 SNS에 올리거나 공유(리그램 포함)한 참여자 중 80명을 추첨해 소정의 상품을 제공한다. 자세한 문의는 환경과 기후변화대응팀(02-3423-6203)으로 하면 된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기후위기 시대에 미래세대가 환경 문제를 ‘아는 것’에서 ‘실천하는 것’으로 이어갈 수 있도록 돕는 교육 콘텐츠가 필요하다”며 “다양한 아이디어로 만들어진 체험·참여형 수업이 학교 현장에 뿌리내리도록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한라대학교, 강릉서 예비 신입생 대상 ‘프리칼리지 캠프’ 성황리 마무리

    한라대학교, 강릉서 예비 신입생 대상 ‘프리칼리지 캠프’ 성황리 마무리

    한라대학교(총장 김응권)는 지난 26일 강릉 시마크 호텔에서 강릉권역 예비 신입생을 대상으로 한 ‘2026 한라대학교 프리칼리지(Pre-College) 캠프’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라대학교가 추진 중인 지역인재 육성 전략의 일환으로, 대학 진학을 앞둔 수험생들이 전공과 대학 생활을 미리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날 캠프에는 강릉 지역 예비 신입생을 비롯해 학부모와 고교 교사들이 함께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단순한 입학 안내를 넘어, 전공 체험과 문제 해결 중심의 프로그램을 통해 대학 교육의 방향성과 학습 방식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된 점이 특징이다. 프로그램은 오전 오리엔테이션과 프리칼리지 소개를 시작으로, 점심 이후 본격적인 전공 연계 실습과 팀 기반 활동으로 이어졌다. 참가 학생들은 인공지능(AI) 시스템 기초 실습을 통해 알고리즘의 기본 개념을 익히고, 팀별 미션 수행과 해커톤 방식의 문제 해결 활동에 참여했다. 특히 ‘AI와 함께하는 알고리즘 해커톤’은 학생들의 몰입도를 높이며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 말미에는 프로그램 전반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시상이 진행됐다. 대상은 미디어광고콘텐츠학과 예비 신입생인 곽승원 학생에게 수여됐다. 수상 학생은 “막연하게만 느껴졌던 전공이 실제 수업과 과제를 통해 구체적으로 다가왔다”라며 “대학 진학에 대한 동기와 확신을 얻는 계기가 됐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라대학교는 이번 강릉 캠프를 시작으로, 강원 지역 예비 신입생을 대상으로 한 프리칼리지 캠프를 춘천과 원주에서도 순차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지역별 특성과 전공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입학 이전 단계부터 학생과 대학을 연결하는 ‘입학-교육-정주’ 연계 모델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김종하 한라대학교 글로컬인재처 부총장은 인터뷰에서 “프리칼리지 캠프는 단순한 홍보 행사가 아니라, 대학 교육을 미리 경험하며 스스로 진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돕는 과정”이라며 “강원 지역 학생들이 수도권으로 이동하지 않더라도 지역 대학에서 충분히 경쟁력 있는 교육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을 보여주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고교, 지역사회, 산업과 연계한 체험 중심 프로그램을 확대해 지역인재가 지역에 정주하며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라고 덧붙였다. 한라대학교는 이번 프리칼리지 캠프를 계기로 지역 밀착형 인재 육성 모델을 더 고도화하고, 예비 신입생과 학부모가 신뢰할 수 있는 대학의 역할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 김철현 경기도의원, 양자인공지능산업 기술 기반 마련… 양자AI융합기술센터 명칭 개정 입법예고

    김철현 경기도의원, 양자인공지능산업 기술 기반 마련… 양자AI융합기술센터 명칭 개정 입법예고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 김철현 의원(국민의힘, 안양2)이 대표 발의해 지난해 7월 상임위를 통과한 「경기도 양자인공지능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근거로, 경기도는 양자인공지능 관련 지원센터를 설치·운영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이번 사업은 2026년 1월부터 추진되며, 수행기관은 한국나노기술원이다. 경기도는 센터 설립 및 운영을 통해 양자기술과 인공지능, 반도체 등 첨단기술 융합을 위한 정책·산업 거점 구축에 나설 계획이다. 양자AI융합기술센터는 ▲양자팹 허브 및 클러스터 유치·운영, ▲국내외 산학연 네트워크 구축과 국제포럼, ‘퀀텀코리아’ 경기도관 운영, ▲정기 뉴스레터 및 기술사업화 소식지 발간, ▲체험형 홍보관 구축 ▲팹 기반 공정서비스 데이터 플랫폼 운영, ▲융합 산업화 모델 및 정책 발굴, ▲팹 융합 활용 지원사업과 전문인력 양성, ▲양자–반도체 융합 R&D 지원 등의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어서 김철현 의원은 “조례 개정을 통해 센터를 설치·운영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고, 후속 행정 절차를 통해 센터 설립을 실행 단계로 전환하는 출발점”이라며 “산업 기반 조성, 인재 양성, 정책 수립과 협력사업 발굴을 아우르는 실질적인 거점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김철현 의원은 “양자인공지능산업은 글로벌 기술 패권 경쟁이 본격화된 분야”라며 “경기도가 선제적으로 제도와 예산을 갖춰 기술 주권을 확보하고, 도내 기업이 새로운 성장 기회를 만들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개정안에 포함된 센터의 명칭을 ‘양자AI융합기술센터(가칭)’로 정비하는 내용이 포함돼 있으며, 현재 입법예고 절차를 거쳐 제388회 임시회에 상정될 예정이다.
  • ‘중장년 인생 2막부터 노년까지’, 경기도 베이비부머·노인청년 정책은?

    ‘중장년 인생 2막부터 노년까지’, 경기도 베이비부머·노인청년 정책은?

    퇴직 이후의 삶을 어떻게 꾸려야 할지 고민하는 중장년부터, 간병과 돌봄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과 가족까지. 경기도는 올해도 도민이 인생의 전환기에서 새로운 기회를 얻고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맞춤형 정책을 계속해 나간다. 경기도가 베이비부머와 어르신의 일상 가까이에서 준비한 새해 주요 정책들을 소개한다. 인생 2막을 준비하는 ‘중장년 행복캠퍼스’‘경기도 중장년 행복캠퍼스’는 퇴직 이후 인생 설계를 고민하거나 교류를 원하는 중장년을 위한 경기도의 원스톱 종합서비스다. 기존 ‘베이비부머 행복캠퍼스’에서 올해부터 이름을 바꿨다. 생애전환교육, 인생재설계상담, 커뮤니티 활동, 사회공헌활동, 일자리 연계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중장년 세대 전용공간을 지원한다. ▲중장년 행복캠퍼스(도) 2곳(수원·고양) ▲중장년 행복캠퍼스(시군) 5곳(화성·양주·군포·안성·의정부) ▲중장년 행복센터(31개 시군)로 나눠 운영된다. 지난해 2만1천여 명이 행복캠퍼스를 이용했으며 올해는 3~4월부터 모집을 시작할 예정이다. 경기도 중장년 갭이어 프로그램 ‘중장년 인턴캠프’2025년 경기도가 전국 최초로 추진한 중장년 갭이어 사업이다. 생애전환기를 맞은 40세 이상 65세 미만 중장년에게 다양한 활동과 경험을 통해 인생 후반기 일과 삶을 재설계할 기회를 제공한다. 지난해에는 입학식과 사전 탐색 교육을 시작으로, 경기 파주, 강원 인제, 전북 남원, 경북 고령에서 지역과 호흡하며 다양한 일경험과 체험, 배움 등 지역 프로젝트를 수행했고 졸업식을 끝으로 4개월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도는 참여 인원을 지난해 120명에서 올해 150명으로, 활동 지역도 상반기 중 1개를 새롭게 선정해 총 5곳으로 늘릴 계획이다. 베이비부머의 유연하고 안전한 일자리 지원 ‘라이트잡’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베이비부머의 유연하고 안전한 일자리 안착을 위해 ‘라이트잡(Light Job)’ 사업을 지속 추진한다. 라이트잡은 ‘일의 무게는 가볍지만(Light) 베이비부머와 기업의 가치는 다시 빛난다(Light)’라는 의미의 경기도 중장년 일자리 브랜드로, 시간제 근무를 희망하는 베이비부머의 실제 수요에 맞춰 설계됐다. 올해부터는 신규 채용은 물론 기존 참여자도 안정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근로자 1인당 지원 기간을 최대 1년으로 확대 운영한다. 도내 베이비부머(50세~65세 미만)를 주 15시간 이상 36시간 미만으로 채용하는 도내 사업자는 근로자 1인당 월 40만 원의 사회안전망 소요경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이 사업은 지난해 617개 사, 2,400여 명의 베이비부머가 참여했다. 도는 2월쯤 올해 참여 기업을 모집할 예정이다. 라이트잡 근로 희망자는 이후 잡아바어플라이 등을 통해 사업 참여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취창업 성공을 위한 ‘경기 재도전학교’지난해 개설한 ‘경기 재도전학교’는 취창업에 어려움을 겪은 청년과 중장년의 재도전 의지 고취와 역량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이다. 4박 5일간 공동연수(워크숍), 심리 치유 프로그램, 명사 특강, 전문가 컨설팅, 맞춤형 취·창업 교육 등을 지원한다. 지난해 전체 수료생 200명 중 10월 기준 33명(16.5%)이 창업이나 취업에 성공해 음식점, 카페, 피규어 스토어, 교육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올해는 지원 대상을 총 4기 200명에서 5기 250명으로 늘리고 북부지역 교육도 확대할 계획이다. 또 합숙 교육에 부담을 가지는 재도전 희망자를 위해 ‘재도전 토크콘서트’도 신규로 추진한다. 도는 3월 중 2026년 1기 경기 재도전학교 참여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전국 첫 광역 간병비 지원, ‘경기도 간병 SOS 프로젝트’ 지난해 시작한 ‘경기도 간병 SOS 프로젝트’는 광역 최초의 노인 간병비 지원제도다. 경제적 여건으로 간병 공백에 놓인 65세 이상 취약계층에게 연 최대 120만 원의 간병비를 지원한다. 사업 시행 첫해인 2025년에는 총 1,346건이 지원됐다. 올해는 화성·남양주·평택·시흥·광주·광명·이천·안성·양평·여주·동두천·가평·연천·과천·의왕·포천 16개 시군에서 시행한다. 신청은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방문 또는 온라인 경기민원24(gg24.gg.go.kr)를 통해 가능하다. 인공지능을 활용한 ‘AI 노인말벗 서비스’AI 노인말벗서비스는 안부 확인이 필요한 65세 이상 도내 거주 노인들에게 주 1회 정해진 시간에 인공지능이 전화를 거는 서비스다. 전화를 세 번 이상 받지 않거나 대화 내용에 위기 징후 감지 시 경기도사회서비스원 전담직원이 직접 전화해 안부를 확인하고, 복지서비스 필요시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시군에 연계하고 있다. ‘누구나돌봄 플랫폼’을 검색해 해당 사이트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서 신청하면 된다. 연령·소득 무관 1천400만 도민 ‘누구나’ 돌봄‘누구나 돌봄’은 연령·소득에 관계없이 위기 상황에 놓인 도민에게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전국 최초 보편형 모델이다. 2024년 1월 15개 시군에서 시작해 올해 31개 전 시군으로 확대됐다. 생활·동행·주거안전·식사·일시보호·재활돌봄·심리상담·방문의료 등 8개 분야에 걸쳐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난해에는 총 1만 7,549명을 지원했다. 올해는 시군 협약기관 504곳과 연계해 연 150만 원 이내 비용을 도비로 지원한다. 서비스 신청은 포털에서 ‘누구나돌봄 플랫폼’을 검색해 해당 사이트에서 온라인으로 할 수 있으며 각 시군을 통해서도 가능하다. 긴급한 복지 지원이 필요할 때는 ‘긴급복지 핫라인’경기도는 광역 최초로 긴급복지 전문 상담 콜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생활고 등을 겪는 도민이나 이웃이 365일 연락 할 수 있는 상담·제보창구다. 복지위기 접수·민원상담, 신속 복지자원 연계, 사례관리, 사후관리까지 이뤄진다. 긴급복지 위기상담 콜센터(핫라인)는 지난 2022년 8월 25일부터 2025년 12월 31일까지 2만 7,602명의 상담을 접수했다. 긴급복지 핫라인(010-4419-7722), 긴급통합콜센터(031-120), 긴급복지 콜센터 홈페이지(www.gg.go.kr), 경기복G톡(카카오톡 채널) 등 365일 4개 채널을 운영하며 일상 속 복지 위기상황 해소를 지원하고 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지난해 2월 ‘베이비부머 라이트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에서 “베이비부머 일자리가 대한민국 경제의 사활을 결정한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경기도가 그 마중물 역할을 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또 지난해 360도 돌봄·간병SOS 사업 참여자와의 간담회에서는 “돌봄과 간병은 보이지 않는 손에 떠넘겨선 안 된다. 몸이 아파도, 나이가 들어도 내일이 두렵지 않은 세상을 만들어야 한다”며 공적 돌봄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 사람인 줄 알았다…토이 엑스포 AI 인형에 쏟아진 시선

    사람인 줄 알았다…토이 엑스포 AI 인형에 쏟아진 시선

    홍콩에서 열린 한 토이 엑스포 전시 현장에서 실제 사람과 구분하기 어려운 초현실적 인공지능(AI) 실리콘 인형이 공개돼 온라인에서 논란이 확산하고 있다. 관람객이 인형의 얼굴을 손으로 만지는 장면이 담긴 영상이 소셜미디어를 통해 퍼지면서 공공 전시에서의 적절성을 둘러싼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문제가 된 영상에는 전시장 한복판에 전시된 여성 외형의 실리콘 인형 주위로 관람객들이 몰려든 모습이 담겼다. 일부 관람객은 인형의 얼굴과 턱을 손으로 만지며 질감을 확인하는 듯한 행동을 보였고 이 장면은 “사람처럼 너무 현실적이다”는 반응과 함께 빠르게 공유됐다. 해당 인형은 대화가 가능하고 감정 반응을 보이도록 설계된 AI 기능을 갖춘 것으로 전해졌다. 제작사 측은 사용자와의 상호작용을 통해 정서적 교감을 제공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전시 방식과 관람객의 행동이 공개 공간에 적절했는지를 두고는 엇갈린 시선이 나온다. 소셜미디어 댓글에는 “전시장이라는 점이 더 불편하다”, “아이들도 볼 수 있는 공간 아니냐”는 우려가 이어졌다. 반면 “기술 시연을 위한 체험일 뿐”이라며 과도한 반응이라는 의견도 적지 않았다. ◆ ‘리얼함’이 만든 불편함 이번 논란의 핵심은 인형의 기능보다도 외형의 지나친 사실성에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그동안 유사한 실리콘 인형이나 AI 결합 제품은 주로 성인 박람회나 제한된 전시 공간에서 공개됐지만, 이번 사례는 일반 관람객이 드나드는 토이 엑스포에서 전시됐다는 점에서 반응이 더욱 민감해졌다는 것이다. 싱가포르 매체 에잇데이스(8days) 역시 이 장면을 전하며 “현실과 비현실의 경계가 흐려지는 순간이 불편함을 키웠다”는 취지로 보도했다. 일부 누리꾼들은 “공상과학 영화에서 보던 장면이 현실이 됐다”며 기술 발전의 속도를 언급하기도 했다. 전문가들은 AI 기술이 인간의 외형과 감정 영역까지 빠르게 파고드는 상황에서 어디까지를 공공 전시로 허용할 것인지에 대한 사회적 논의가 필요하다고 지적한다. 기술 자체보다 이를 둘러싼 전시 환경과 이용 방식이 더 중요한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다는 것이다.
  • 토이 엑스포서 남성들이 만진 AI 인형…이 장면이 논란된 이유 [핫이슈]

    토이 엑스포서 남성들이 만진 AI 인형…이 장면이 논란된 이유 [핫이슈]

    홍콩에서 열린 한 토이 엑스포 전시 현장에서 실제 사람과 구분하기 어려운 초현실적 인공지능(AI) 실리콘 인형이 공개돼 온라인에서 논란이 확산하고 있다. 관람객이 인형의 얼굴을 손으로 만지는 장면이 담긴 영상이 소셜미디어를 통해 퍼지면서 공공 전시에서의 적절성을 둘러싼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문제가 된 영상에는 전시장 한복판에 전시된 여성 외형의 실리콘 인형 주위로 관람객들이 몰려든 모습이 담겼다. 일부 관람객은 인형의 얼굴과 턱을 손으로 만지며 질감을 확인하는 듯한 행동을 보였고 이 장면은 “사람처럼 너무 현실적이다”는 반응과 함께 빠르게 공유됐다. 해당 인형은 대화가 가능하고 감정 반응을 보이도록 설계된 AI 기능을 갖춘 것으로 전해졌다. 제작사 측은 사용자와의 상호작용을 통해 정서적 교감을 제공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전시 방식과 관람객의 행동이 공개 공간에 적절했는지를 두고는 엇갈린 시선이 나온다. 소셜미디어 댓글에는 “전시장이라는 점이 더 불편하다”, “아이들도 볼 수 있는 공간 아니냐”는 우려가 이어졌다. 반면 “기술 시연을 위한 체험일 뿐”이라며 과도한 반응이라는 의견도 적지 않았다. ◆ ‘리얼함’이 만든 불편함 이번 논란의 핵심은 인형의 기능보다도 외형의 지나친 사실성에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그동안 유사한 실리콘 인형이나 AI 결합 제품은 주로 성인 박람회나 제한된 전시 공간에서 공개됐지만, 이번 사례는 일반 관람객이 드나드는 토이 엑스포에서 전시됐다는 점에서 반응이 더욱 민감해졌다는 것이다. 싱가포르 매체 에잇데이스(8days) 역시 이 장면을 전하며 “현실과 비현실의 경계가 흐려지는 순간이 불편함을 키웠다”는 취지로 보도했다. 일부 누리꾼들은 “공상과학 영화에서 보던 장면이 현실이 됐다”며 기술 발전의 속도를 언급하기도 했다. 전문가들은 AI 기술이 인간의 외형과 감정 영역까지 빠르게 파고드는 상황에서 어디까지를 공공 전시로 허용할 것인지에 대한 사회적 논의가 필요하다고 지적한다. 기술 자체보다 이를 둘러싼 전시 환경과 이용 방식이 더 중요한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다는 것이다.
  • ‘맘대로 A+(play) 놀이터’ 호응 높아…경기융합타운 내 거점 놀이터 설치

    ‘맘대로 A+(play) 놀이터’ 호응 높아…경기융합타운 내 거점 놀이터 설치

    경기도는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새로운 놀이·돌봄 모델로 추진해 온 ‘맘대로 A+(AI Play) 놀이터’가 높은 호응 속에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맘대로 A+ 놀이터’는 인공지능(AI),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 체험 같은 디지털 놀이와 신체·역할놀이 공간을 한 곳에 모아 둔 ‘디지털 융합 놀이터’다. 아이가 좋아하는 놀이 콘텐츠를 골라 담는 주문제작 방식이라 지역·시설 특성별로 개성 있게 구성된 맞춤형 놀이터다. 도는 2024년부터 신규 설치와 함께 작은도서관, 아이사랑놀이터, 지역아동센터, 다함께돌봄센터, 공동육아나눔터 같은 기존 돌봄시설을 활용해 설치하고 있다. 2025년 12월 기준 21개 시군 41개소를 선정·지원해 ‘맘대로 A+ 놀이터’를 확산했으며, 현재 38개소가 운영 중이고 3곳은 개소를 앞두고 있다. 운영 결과 이용률은 기존 시설 대비 83% 증가했고 월 이용자 6만 9000여명, 누적 이용자는 16만 7000여명으로 집계됐다. 이용 만족도는 5점 만점에 4.8점을 기록할 만큼 도민 체감 효과도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경기도여성가족재단의 ‘맘대로 A+ 놀이터의 디지털 콘텐츠 기반 운영 및 발전 방안 연구’에 따르면, 종사자 조사 결과 디지털 콘텐츠를 활용한 상호작용 놀이는 영유아 등 인지·정서 발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놀이의 질과 다양성을 높이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도는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사업을 한 단계 확장해 2026년 하반기에는 경기도청사가 위치한 경기융합타운 보행몰 상가에 ‘맘대로 A+ 놀이터’를 설치할 계획이다. 이는 어린이를 중심으로 다양한 연령대가 자연스럽게 머무를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하려는 도의 방침에 따른 것이다. 영유아 대상 디지털 융합 놀이공간으로 운영함으로써 공공기관의 공간 활용도를 높이고 디지털 놀이를 경험할 수 있는 거점시설을 마련하기 위한 취지다. 고현숙 경기도 보육정책과장은 “맘대로 A+ 놀이터는 아이가 원하는 놀이를 직접 선택할 수 있도록 설계된 맞춤형 디지털 놀이공간”이라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운영 지원을 통해 사업의 완성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 김재훈 경기도의원, 2026 경기도 도서관 정책 거버넌스 포럼 참석

    김재훈 경기도의원, 2026 경기도 도서관 정책 거버넌스 포럼 참석

    경기도의회 김재훈 의원(국민의힘, 안양4)은 1월 21일(수) 경기도서관에서 열린 「2026 경기도 도서관 정책 거버넌스 포럼」에 참석해 축사를 전했다. 이번 포럼은 경기도서관과 공공도서관 간 협력을 바탕으로 도와 시·군이 함께 일관된 도서관 정책 방향과 지원 체계를 확립하고, 작은도서관의 질적 성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재훈 의원은 축사를 통해 “경기도서관은 기후·환경을 주제로 한 전국 최초의 특화 도서관으로, 도서관의 새로운 시도를 보여주는 대표적 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AI 시대에는 정보 접근이 쉬워질수록 사고력과 판단력을 기르는 독서의 중요성이 더욱 커진다”며 “경기도서관에서 전통적인 독서 방식과 함께 체험과 참여를 결합한 다양한 독서 문화를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를 전했다. 이어 김 의원은 “경기도민이 지역에 관계없이 어디서나 양질의 독서 문화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시·군 도서관과의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포럼에서는 ▲2026년도 경기도서관 주요 사업과 운영 방향 ▲도서관 정책 거버넌스 구축 방안 ▲공공도서관과 작은도서관 간 연계·협력 방안 등을 주제로 논의가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은 현장의 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정책 제언을 제시했다. 김재훈 의원은 “경기도서관이 경기도를 넘어 전 세계를 대표하는 도서관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 요리·집수리 강의·상담까지…중구 ‘1인가구 지원센터’

    요리·집수리 강의·상담까지…중구 ‘1인가구 지원센터’

    서울 중구는 지난해 ‘중구 1인가구 지원센터’가 요리로 소통하는 ‘소셜다이닝’과 ‘집수리 클래스’ 등 생활 밀착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센터는 지난해 9월부터 운영을 시작한 뒤 올해는 1인 가구 취향에 맞는 한층 풍성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공유 라운지에서 책을 읽거나 휴식을 하는 등 자유롭게 공간을 이용할 수 있다. 센터는 상주 전문상담사를 배치하고 정서적·심리적 어려움에 취약할 수 있는 1인 가구에게 개별 상담을 제공한다. 아울러 1인 가구에게 필요한 정책 정보를 한곳에서 원스톱으로 안내하는 창구 역할도 맡고 있다. 일상 생활에 필요한 역량을 키우고 유대감을 쌓을 수 있는 프로그램도 준비됐다. 1인 가구 맞춤 경제교육부터 생활 관리, 힐링·친환경 프로그램까지 다양한 분야를 다룬다. 반려동·식물 돌봄 교육, 인공지능(AI) 활용법 등 취업 역량 강화 프로그램 등을 추가했다. 취미 소모임을 활성화하고 중구 곳곳을 체험하는 지역탐방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지난해 호응이 높았던 집수리와 요리 강의는 계절과 생활패턴에 맞는 다양한 주제를 선정해 실용성을 높였다. 프로그램 이용은 중구1인가구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생활정보와 센터 소식도 함께 접할 수 있다. 홈페이지 회원가입 가입 시 순번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김길성 구청장은 “중구1인가구지원센터가 누구나 부담 없이 방문해 필요한 정보를 얻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일상의 친근한 동반자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 ‘전보’ 쳤더니 AI가 그림으로 뚝딱!… ‘KT 온마루’ 140년 통신 시간여행

    ‘전보’ 쳤더니 AI가 그림으로 뚝딱!… ‘KT 온마루’ 140년 통신 시간여행

    “엄마, 저기 봐봐! 진짜 전보가 가는 것 같아!” 지난 21일 오후 서울 광화문빌딩 웨스트 2층에 마련된 ‘KT 온마루’ 전시장을 찾은 아이들의 시선은 자연스레 천장으로 향했다. 키오스크를 통해 친구에게 가상의 전보를 보내자, 머리 위 전신주 전선을 따라 푸른 빛이 번쩍이며 이동하는 시각 연출이 펼쳐졌다. 데이터가 이동하는 과정을 눈앞에서 본 아이들은 신기한 듯 탄성을 터뜨렸다. 아이들과 전시장을 찾은 이정애씨는 “설명보다 체험이 훨씬 효과적인 것 같다”고 말했다. ●전화기 변천·PC통신·AI 한눈에 지난달 문을 연 ‘KT 온마루’는 단순한 유물 전시를 넘어 관람객의 참여를 이끌어내는 체험형 구성에 방점을 찍었다. 1890년대 전화기 ‘덕률풍’을 비롯해 국가등록문화재로 지정된 초기 전화기들, 1986년 ‘1가구 1전화’ 시대를 연 국산 전자식 자동교환기 ‘TDX-1’ 등 사료적 가치가 높은 통신 기기들을 직접 보고 만질 수 있다. 전보 메시지를 AI로 변환해 그림과 함께 인쇄해주는 체험 코너는 아이들에게 낯선 통신 수단을 ‘세상에 하나뿐인 기념품’으로 바꿔놓는다. 어른들은 추억을 소환했다. 1990년대 하이텔 PC통신 시절을 재현한 ‘과거의 방’에는 투박한 CRT 모니터와 키보드, 당시 분위기를 살린 소품들이 배치돼 있다. 한 커플은 특유의 모뎀 접속음을 배경으로 직접 자판을 두드려보며 웃음을 터뜨렸고, 이동통신 변천사 코너에서는 중년 관람객이 이른바 ‘벽돌폰’이라 불리던 초기 휴대폰 앞에서 추억을 회상하듯 한참 발길을 떼지 못했다. ●어른과 아이들 모두 추억 놀이터 전시의 정점은 과거 기술을 예술로 풀어낸 ‘빛의 중정’이다. 1980년대 우리 기술로 개발한 TDX를 모티브로 한 몰입형 미디어 아트 공간에서 AI는 관람객의 얼굴을 분석해 디지털 아트로 재구성한다. 이어지는 ‘이음의 여정’에서는 KT의 AI 모델과 함께 나만의 디자인을 적용한 에코백을 제작하며 미래 기술 체험으로 여정을 마무리할 수 있다. 상시 무료 관람이나 전문 도슨트 투어는 입소문을 타고 오는 3월까지 예약이 거의 마감됐다.
  • 전보에서 AI까지…KT ‘온마루’에 담은 통신의 과거와 미래

    전보에서 AI까지…KT ‘온마루’에 담은 통신의 과거와 미래

    “엄마, 저기 봐봐! 진짜 전보가 가는 것 같아!” 지난 21일 오후 서울 광화문빌딩 웨스트 2층에 마련된 ‘KT 온마루’ 전시장을 찾은 아이들의 시선은 자연스레 천장으로 향했다. 키오스크를 통해 친구에게 가상의 전보를 보내자, 머리 위 전신주 전선을 따라 푸른 빛이 번쩍이며 이동하는 시각 연출이 펼쳐졌기 때문이다. 데이터가 이동하는 과정을 눈앞에서 본 아이들은 신기한 듯 연신 탄성을 터뜨렸다. 방학을 맞아 아이들과 함께 전시장을 방문한 서대문구 주민 이정애씨는 “전보나 공중전화가 생소한 세대라 어려워할 줄 알았는데, 메시지가 전선을 타고 가는 모습을 직접 보니 원리를 단번에 이해하는 것 같다”면서 “설명보다 체험이 훨씬 효과적이라는 걸 느꼈다”고 말했다. 지난해 12월 문을 연 ‘KT 온마루’는 단순한 유물 전시를 넘어 관람객의 참여를 이끌어내는 체험형 구성에 방점을 찍었다. 1890년대 전화기 ‘덕률풍’을 비롯해 국가등록문화재로 지정된 초기 전화기들, 1986년 ‘1가구 1전화’ 시대를 연 국산 전자식 자동교환기 ‘TDX-1’ 등 사료적 가치가 높은 통신 기기들을 직접 보고 만질 수 있다. 전보 메시지를 AI로 변환해 그림과 함께 인쇄해주는 체험 코너는 아이들에게 낯선 통신 수단을 ‘세상에 하나뿐인 기념품’으로 바꿔놓는다. 어른 관람객들에게는 추억을 소환하는 공간도 마련돼 있다. 1990년대 하이텔 PC통신 시절을 재현한 ‘과거의 방’에는 투박한 CRT 모니터와 키보드, 당시 분위기를 살린 소품들이 배치돼 있다. 한 커플은 특유의 모뎀 접속음을 배경으로 직접 자판을 두드려보며 웃음을 터뜨렸고, 이동통신 변천사 코너에서는 중년 관람객이 이른바 ‘벽돌폰’이라 불리던 초기 휴대폰 앞에서 추억을 회상하듯 한참 발길을 떼지 못했다. 전시의 정점은 과거 기술을 예술로 풀어낸 ‘빛의 중정’이다. 1980년대 우리 기술로 개발한 TDX를 모티브로 한 몰입형 미디어 아트 공간에서 AI는 관람객의 얼굴을 분석해 디지털 아트로 재구성한다. 이어지는 ‘이음의 여정’에서는 KT의 AI 모델과 함께 나만의 디자인을 적용한 에코백을 제작하며 미래 기술 체험으로 여정을 마무리할 수 있다. 전문 도슨트 투어는 입소문을 타고 3월까지 예약이 거의 마감될 정도로 반응이 뜨겁다. 예약을 하지 않더라도 상시 무료 관람이 가능해 운영 시간 내 자유로운 관람과 체험이 가능하다. 윤태식 KT 브랜드전략실장은 “온마루가 광화문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전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다이슨, ‘로보락’ 주도 청소기 시장에 도전장…AI 얼룩 감지로 승부

    다이슨, ‘로보락’ 주도 청소기 시장에 도전장…AI 얼룩 감지로 승부

    중국 브랜드 로보락이 편의성을 앞세워 시장을 주도하고 삼성전자, LG전자 등 국내 기업들이 스마트홈 생태계로 추격 중인 로봇청소기 시장에 다이슨이 ‘청소 본연의 성능’을 앞세워 도전장을 내밀었다. 22일 여의도 더현대 서울에서 열린 ‘더 넥스트 홈 랩(The Next Home Lab)’ 현장에서 다이슨은 신제품 3종을 선보이며, 자동화 트렌드 속에서도 타협하지 않는 하드웨어 중심의 엔지니어링 철학을 강조했다. 이날 공개된 ‘다이슨 스팟앤스크럽(Spot+Scrub) Ai’ 로봇청소기는 AI를 활용한 오염 식별 능력을 전면에 내세웠다. 전면에 탑재된 HD 카메라가 바닥의 액체 오염이나 마른 얼룩을 실시간으로 감지하는 방식이다. 네이슨 로슨 맥클린 다이슨 시니어 디자인 매니저는 “첨단 AI 기술로 얼룩 유형을 식별하고, 깨끗해질 때까지 최대 15회까지 청소 과정을 반복하도록 설계했다”고 밝혔다. 구조적 차이점도 눈에 띈다. 회전 패드 대신 선택한 롤러 방식은 12개의 포트에서 물을 분사하며 바닥을 닦는다. 특히 롤러 뒤편에 설치된 금속 스크레이퍼(맹글)가 회전할 때마다 롤러의 오물을 물리적으로 짜내 오수통으로 보내기 때문에, 청소 내내 깨끗한 롤러 상태를 유지한다. 청소 후 도크에서는 60도 온수 세척과 45도 열풍 건조가 자동으로 이뤄진다. 110mm의 낮은 높이로 소파 아래 진입이 유리하며, 전선은 10mm까지 접근해 회피하고 반려동물의 배설물은 150mm 거리를 유지하는 정밀한 인식 기능도 시연됐다. 로봇청소기와 앱 연결을 어려워하는 시니어 고객 등을 위해 전문 엔지니어가 직접 방문해 맵핑과 설정을 도와주는 ‘무료 맞춤형 설치 서비스’도 제공한다. 외산 가전의 취약점으로 꼽히는 보안에 대해선 로봇청소기의 비전 시스템이 포착한 이미지와 비디오는 저장되지 않고 기기 내부에서만 처리되며 암호화된다고 밝혔다. 앱으로 전송되는 정보는 지도 데이터와 시스템 업데이트 등 필수 항목으로 제한된다. “한국인 청소 시간 36%가 물청소”다이슨 측은 이번 신제품들이 한국 소비자들의 특정한 청소 습관을 겨냥했음을 분명히 했다. 네이슨 매니저는 전 세계 2만명 이상을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한국인은 하루 평균 청소 시간 중 36%를 물청소에 사용해 글로벌 평균(29%) 대비 물청소 할애 시간이 많다”고 분석했다. 함께 공개된 손잡이형 물청소기 ‘다이슨 클린앤워시 하이진’ 역시 이러한 맥락에서 ‘필터프리’ 시스템을 채택했다. 기존 물청소기에서 악취의 원인이 되던 젖은 필터를 아예 없앤 것이다. 네이슨 매니저는 “오수와 이물질은 즉시 제품 하부로 보내지도록 설계돼 오염물이 기기 위쪽으로 빨려 올라가 내부를 막지 않는다”며 위생적인 구조를 강조했다. 기기 무게 중심을 헤드 쪽으로 낮춰 조작 시 손목에 가해지는 부담을 줄인 점도 특징이다. 공기청정기 분야에서는 항공기 제트 엔진의 소음 저감 장치인 ‘허쉬 키트’에서 영감을 받은 ‘다이슨 허쉬젯 컴팩트’를 선보였다. 독특한 별 모양의 노즐 구조를 통해 공기 흐름을 제어함으로써 속삭임보다 조용한 19dB 수준의 저소음을 구현했다는 것이 톰 비숍 엔지니어의 설명이다. 필터는 정전기 방식을 활용해 0.1미크론 크기의 미세입자를 포착하며, 수명은 최대 5년까지 늘렸다. 직배수 부재와 높은 가격대… ‘편의성’ 시장 설득할까다이슨의 이 같은 정공법이 시장의 주류 트렌드를 완전히 관통할지는 미지수다. 최근 프리미엄 로봇청소기의 핵심 사양으로 꼽히는 ‘상하수도 직배수 시스템’이 부재하기 때문이다. 사용자가 직접 물을 채우고 비워야 하는 구조에 대해 네이슨 매니저는 “아시아 시장의 트렌드와 소형 가구의 니즈를 잘 알고 있으며, 배관 연결 시스템에 대해서도 고민하고 있다”고 답하며 향후 과제로 남겨뒀다. 다이슨의 신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더 넥스트 홈 랩’ 팝업 스토어는 오는 2월 1일까지 더현대 서울 5층 에픽 서울에서 운영된다.
  • 이애형 경기도의원, 초등 새내기 학부모의 고민 타파를 위한 걱정말아요, 슬기로운 초등생활 토론회 개최

    이애형 경기도의원, 초등 새내기 학부모의 고민 타파를 위한 걱정말아요, 슬기로운 초등생활 토론회 개최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이애형 위원장(국민의힘, 수원 세류1·2·3동 및 권선1동)은 20일 경기도교육청 남부청사 대강당에서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학부모들의 고민을 나누고 경기교육 차원의 해법을 모색하기 위한 「걱정말아요, 슬기로운 초등생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초등 새내기 학부모들이 궁금해하는 교육 현안을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및 주제별 부서장들이 참석해 학부모와 자유로운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좌장을 맡은 이 위원장은 “초등학교 입학은 아이들에게는 사회로 나아가는 첫걸음이자 학부모에게는 기대와 걱정이 교차하는 시기”라며 “오늘 이 자리가 교육 현안 전반을 경기도교육청과 직접 소통하며 불안과 고민을 해소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토론회에서는 경기도교육청 각 부서장이 학부모 관심 현안을 설명했으며 지역교육정책과의 ▲초등돌봄, 융합교육과의 ▲현장체험학습 및 영어교육, 생활교육과의 ▲학교폭력 예방 및 휴대전화 사용, 디지털교육정책과의 ▲하이러닝 플랫폼 및 AI 논술평가 시스템 등의 정책을 공유했다. 이어지는 자유토론에서는 참석한 학부모들의 기초학력 향상 방안, 초등학생 휴대전화 사용과 관리, 유휴 공간을 활용한 돌봄 정책, AI·디지털 교육의 평가 시스템, 영재교육 등 자녀의 학교생활 전반에 대한 질문이 이어졌으며 임 교육감 및 부서장들의 답변과 논의가 진행됐다. 임 교육감은 “학생이 생각하고 협력하며 성장할 수 있는 배움과 학부모가 신뢰할 수 있는 경기교육을 만들겠다”며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소통하는 과정을 통해 학교가 교육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고 공교육 책임을 더욱 확고히 하겠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이 위원장은 토론회를 마무리하며 “교육행정위원장으로서 아이들을 위한 학부모들의 진솔한 질문과 열정에서 큰 책임감을 느낀다”며 “경기도교육청과 함께 단 한 명의 아이도 소외되지 않고 안전한 교육 환경 속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가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남부청사에서 개최된 토론회는 지역별 교육 여건과 학부모 접근성을 고려해 오는 22일 경기도교육청 북부청사 대강당으로 장소를 옮겨 동일한 주제로 한 차례 더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경기도 남·북부 권역 학부모들과 폭넓게 소통하며 학부모들의 공통된 고민과 지역별 특성을 함께 살펴보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 서울, 디지털동행플라자 도봉센터 개소

    서울시는 21일 장·노년층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한 서울디지털동행플라자 도봉센터가 문을 열었다고 밝혔다. 센터는 창동 도봉구민회관에 마련됐다. 인공지능(AI)·신기술, 관계와 소통, 일상과 자립, 안전과 보안, 문화와 여가 등 5대 표준 디지털 체계를 중심으로 어르신 수준과 관심에 맞춰 교육과 체험에 참여할 수 있다. 교육 과정은 초·중·고급으로 나뉜다. 메신저와 소셜미디어(SNS) 활용, 모바일 행정서비스 신청, 배달·교통 앱 사용 등 생활 속 상황을 경험하며 익히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신체 활동과 디지털 체험을 결합한 ‘디지털 운동존’에는 스크린 파크골프, 증강현실(AR) 체육 시스템, 스마트 근력운동기, 꿈의 자전거 등 다양한 기기가 마련됐다. 시는 네 번째 권역인 도봉센터에 이어 다음 달 동대문센터를 개관하고, 올해 서울 전역에 6개 권역 거점을 구축할 계획이다.
  • 특화품 공들인 순천… ‘루미뚱이’로 차별화

    특화품 공들인 순천… ‘루미뚱이’로 차별화

    전남 순천시가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시민과 함께 지역의 미래를 만들어가고 있다. 지난해 총 4927명이 참여, 5억여원을 모금해 누적 모금액 14억원을 달성했다. 순천 발전에 공감한 향우와 전국적인 기부자들의 관심과 참여가 더해진 결과다. 기부자는 20~50대 직장인이 전체 참여자의 85%로 주축을 이뤘다. 지역별로는 전라권이 45%로 가장 많았고, 수도권이 35%로 뒤를 이었다. 지난해 답례품에는 60개 업체가 102개 품목으로 참여했다. 농축산물 중심에서 관광·서비스 분야까지 폭넓게 구성해 선택 폭을 넓혔다. 선호 답례품은 농축산물, 가공식품, 순천사랑상품권, 생활용품 순으로 나타났다. 올해부터 시는 지역 대표성과 체감도가 높은 상품 위주로 개선하고, 지역 인기 상품과 ‘루미뚱이‘ 캐릭터 굿즈 등 순천만의 이야기를 담은 특화 상품을 발굴해 참여를 확대한다는 방안이다. 시는 올해 기부금이 시민의 삶에 직접 연결될 수 있도록 인공지능(AI) 안부전화 순천 케어콜, 순천형 임신·출산 축하키트 지원, 정원워케이션 치유캠프, 순천 역사 탐방 체험 패키지 등 4개 기금사업을 추진한다. 시민 공모를 통해 사회적 취약계층과 청소년 지원, 문화·예술·보건 증진, 지역 공동체 활성화 등 기부 취지에 부합하는 사업을 지속 발굴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기부자가 공감하는 기금사업과 순천의 매력을 담은 답례품을 통해 고향사랑기부제가 지속 가능하고 실질적인 정책으로 자리 잡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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