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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B 국민은행 한국바둑리그-12라운드 3경기 3국] 추쥔, 중국랭킹 2위 창기배 우승

    [KB 국민은행 한국바둑리그-12라운드 3경기 3국] 추쥔, 중국랭킹 2위 창기배 우승

    추쥔 8단이 중국 상금랭킹 2위 기전인 창기배 우승을 차지했다. 26일 중국 항저우에서 열린 제5회 창기배 중국프로바둑대회 결승3번기 제3국에서 추쥔 8단은 류싱 7단을 꺾고 종합전적 2승1패를 기록했다. 2004년 제16기 명인전에서 우승하면서 중국 최연소 명인에 오른 바 있는 추쥔 8단은 이번 우승으로 생애 통산 5번째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창기배는 지난해까지 중국 최대기전으로 군림했으나, 금년 6월 우승상금 50만위안의 란커배가 탄생함으로써 2위 기전으로 밀렸다. 중국위기협회와 상하이 응창기 바둑교육기금회에서 주최하는 창기배는 초읽기 없이 제한시간 이후 벌점이 주어지는 응씨룰에 따라 진행된다. 대회 우승상금은 40만위안(약 8300만원). 흑이 1,3으로 우중앙 백대마에 대한 공격에 나섰을 때 백4로 단수친 것이 묵직한 카운터 펀치. 흑은 일단 5로 이어서 버텼으나 백이 8로 끊자 언뜻 흑의 응수가 곤란해 보인다. 수순중 장면도 흑5를 (참고도1) 흑1처럼 잇는 것이 흑이 더욱 안되는 그림. 백이 2,4로 끊은 이후 흑5의 보강이 불가피해 오히려 하변 흑5점이 위험해진다.(참고도2) 흑1로 꼬부린 것이 장면도 이후 흑이 준비해 놓은 수. 백은 어쨌든 2로 따낼 수밖에 없는데, 흑이 3으로 단수를 치니 중앙 백 석점을 잡는 수와 백대마의 연결을 차단하는 수가 맞보기가 되었다. 결국 흑5까지 백의 요석을 잡아 흑이 만족할 만한 결과가 되었다. 최준원 comos5452@hotmail.com
  • [KB 국민은행 한국바둑리그-12라운드 1경기 5국]한국 프로바둑 정책 세미나 개최

    [KB 국민은행 한국바둑리그-12라운드 1경기 5국]한국 프로바둑 정책 세미나 개최

    (하이라이트) 오는 31일 오후2시부터 국회헌정기념관에서 한국바둑계의 행정적 지원을 논의하는 정책 세미나가 열린다. 현재 한국기원 이사로 활동중인 이미경 국회의원이 추진한 이번 세미나에서는 바둑문화 진흥을 위한 특별법 제정의 필요성, 한국바둑의 세계보급 등에 관한 주제발표 및 토론이 이어진다. 특히 조훈현 9단과 박정상 9단이 발표자로 나서 프로기사의 병역문제 개선의 필요성 및 대안제시 등의 주제를 발표하는 것이 눈길을 끈다. 세미나 당일에는 유명 프로기사 사인회도 함께 열릴 예정이며, 바둑에 관심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방청이 가능하다. 백이 1로 젖힌 뒤 3으로 호구친 것은 귀에서 흔히 등장하는 상용의 수법. 흑도 당연히 백이 ‘가’로 버티는 패를 각오하며 4로 단수쳤을 때, 백이 그냥 5로 이은 것이 상대의 의표를 찌른 강수다. 백이 7로 막은 다음 계속해서 흑이 <참고도1> 흑1로 치중해서 백을 잡으러 온다면 백은 4,6 등으로 1선을 기어 연결하겠다는 뜻이다. 이처럼 처절한 백의 독수에 흑은 잠시 당황한 기색을 보였지만, 곧 <참고도2> 흑1로 미는 수를 찾아내 수습에 나선다. 흑1은 A로 붙여 백을 차단하는 수단을 노리는 동시에 참고도1과 같은 백의 연결을 방해하고 있다. 즉, 흑1이 놓인 다음 백이 B로 두는 것은 흑이 C로 붙이는 맥점이 기다리고 있다. <참고도2> 백6 이후에는 귀를 둘러싼 복잡한 공방이 한참동안 이어지지만, 결과적으로 장면도 백4의 강수가 성공을 거두어 백은 기선제압에 성공한다. 최준원comos5452@hotmail.com
  • 맨유 쾌승 주변인 박지성, 믹스트존에서는 나카무라와 대조

    맨유 쾌승 주변인 박지성, 믹스트존에서는 나카무라와 대조

    박지성(27·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은 웃었고. 나카무라 순스케(30·셀틱)는 얼굴을 찌푸렸다. 유럽 리그에서 활약하는 한·일 축구 아이콘의 첫 맞대결 여부로 관심을 모았던 맨유와 셀틱의 2008~200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E조 3차전은 결국 그라운드 빅뱅은 성사되지 않아 아쉬움을 남겼지만 두 스타의 엇갈린 희비로 끝이 났다. 22일 오전(한국시간) 올드 트래포드. 후반 37분 박지성이 크리스티아누 호나우두와 교체되며 모습을 드러냈다. 후반 인저리타임까지 그가 뛴 시간은 고작 10분여. 왼쪽 미드필더로 나섰지만 뭔가 보여줄 시간은 절대 부족했다. 나카무라는 선발 출전했지만 후반 17분에 교체돼 나와 둘이 만날 기회도 없었다. 그런 가운데 믹스트존에서 보여준 태도는 박지성과 나카무라가 극명한 대조를 이뤘다. 분명 박지성은 잉글랜드와 스코틀랜드를 대표하는 맨유와 셀틱의 맞대결에 붙여진 ‘영국의 전쟁’(Battle of Britain)에서 주인공이 아닌 주변인이었지만 경기 후 믹스트존에 들어선 박지성의 표정은 ‘싱글벙글’이었다. 그가 등장하자 영국 취재진들이 “팍 팍”(Park Park)을 외치며 카메라와 녹음기를 내밀었다. 박지성은 10분여 활약하고 인터뷰에 나서는 것이 무안한 듯 손짓으로 양해를 구한 뒤 한국 취재진이 모인 곳으로 다가왔다. 그래도 높아진 위상을 반영하는 언론의 관심이 싫지 않은 듯했다. 박지성은 농담이 섞인 어투로 “이기는 경기였고. 제가 뛴다고 지게 되는 경기도 아니었잖아요?”라고 되묻는 것으로 소감을 대신했다. 시종일관 웃음과 농담을 섞어 대답하는 통에 질문을 던져야 할 취재진이 서로 눈치를 보며 어리둥절했다. 경기 후 나카무라와는 “헬로”(Hello)”라고 짧게 인사를 나눴다. 반면 나카무라는 패배로 선수단의 가라앉은 분위기를 의식한 듯 믹스트존에서 입을 굳게 다물었다. 10명의 일본 취재진에 둘러 싸인 그가 인터뷰에 응한 시간은 채 2분도 되지 않았다. 평소 인터뷰에 성실히 응했던 것과 달라 취재진들은 적잖게 당황했다. 나카무라는 “(오른쪽 측면 미드필더로 활약하는) 평소와 달리 4-1-4-1 포메이션의 중앙 미드필더로 경기에 나서 제대로 적응을 못한 것 같다”며 “안데르손을 철저히 마크하면서 상대 중앙 미드필더들의 볼배급로를 차단하라는 지시를 받았는데 제대로 수행하지 못했다”고 부진을 얘기했다. 맨유는 전반 30분과 후반 6분 불가리아 출신 공격수 디마타르 베르바토프가 두 골을 뽑고. 후반 31분 웨인 루니가 쐐기골을 터뜨려 쾌승을 거뒀다. 챔피언스리그 E조에서 2승1무(7골 무실점)로 올보르(덴마크)를 6-3으로 꺾은 비야레알(스페인·7골3실점)과 동률을 이뤘지만 득실차에서 앞서 1위를 지켰다. 기사제휴/스포츠서울 오광춘기자·맨체스터(영국) | 박태운통신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면접 때 말보단 목소리·행동에 주의”

    “면접 때 말보단 목소리·행동에 주의”

    20일 서울 청계천변의 노동부 서울지방노동청에서 잡 페어(Job Fair)가 열렸다. 매달 셋째주 토요일 열리는 구인구직 행사지만 취업시즌을 맞아 이날은 다채로운 행사가 열려 2000여명의 취업준비생이 몰렸다. 현대건설은 경력직을 포함한 신입사원 100여명을 현장에서 직접 뽑았다. 한달 전 같은 행사에서 1차 서류전형을 통과한 410명을 대상으로 면접을 치렀다. 잡 카페 열린마당에서는 LG전자 인사담당자의 채용제도 설명회가 열려 인기를 모았다. 인사 담당자는 “단순히 기업홍보 차원의 취업설명회가 아니라 우수 인재를 직접 찾는 마음으로 취업준비생들에게 꼭 필요한 알짜 정보를 제공했다.”고 말했다. 이상훈 SERI(삼성경제연구소) 파사모 대표는 ‘프레젠테이션 면접 스킬’이란 주제의 특강에서 “복장과 용모는 튀지 않게, 말보다는 목소리와 태도에 더 관심을 두라.”고 강조했다. 공병호 경영연구소장은 미래를 준비하는 취업준비생의 마음가짐과 자기경영 비법 등을 소개했다. 대구에서 올라온 취업준비생 김모(34)씨는 “노동부와 기업이 함께 하는 취업행사라 믿음이 갔고 취업준비를 하는데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김연일 현대건설 인사담당 상무는 “다양한 경험자들이 대거 지원해 만족스럽다.”면서 “장소제공과 비용·시간절약, 추천채용 등으로 인한 채용비리 등이 근원적으로 차단되는 2차적인 효과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올 하반기에 삼성은 4000여명을 선발할 예정이고 LG 2400여명, 현대·기아자동차 2500여명 등 주요 그룹들이 예년에 비해 신입사원을 10∼20% 정도 더 뽑을 계획이다. 하지만 경기침체로 전반적인 취업 상황은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고용정보원 이시균 박사는 “취업 준비생은 60만여명을 훌쩍 넘어선 데다 최근 불거진 전세계적인 금융불안과 경기둔화 등으로 중소기업들의 채용규모는 오히려 줄어들 것”이라고 전망했다. 행사장 한편에서는 실버들을 위한 구인구직코너도 마련돼 인기를 끌었다. 한국예술, 사단법인 이에이피협회 등 25개사가 참여했으며, 직업을 구하려는 노인 500여명이 구인구직 코너에서 참여 회사의 인사담당자들과 개별 면담을 가졌다. 서울지방노동청에서는 전문 상담원 30여명을 배치했다. 김이화(58·여)씨는 “일할 수 있는 힘과 시간이 충분하다.”면서 “일할 수 있는 기회만 준다면 문제 없이 해낼 수 있다.”고 말했다. 장의성 서울노동청장은 “취업관련 행사도 일상화·축제화되면서 나이와 학벌, 계층과 상관없이 시민 누구나 즐기면서 취업에 필요한 정보를 얻고 인생을 설계하는 서비스 공간으로 자리잡고 있다.”고 말했다. 글 사진 이동구기자 yidonggu@seoul.co.kr
  • [미국發 금융위기] 한숨 돌린 국내 금융시장

    ‘리먼브러더스 파산’의 여파로 심리적 공황상태에 빠졌던 한국 금융시장이 미국발 호재로 일단 한숨을 돌리게 됐다. 미국의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유동성 위기를 겪고 있는 세계적인 보험회사 AIG에 850억달러의 구제금융을 지원한다는 소식이 투자심리를 완전히 바꿔 놓았다. 이를 반영하듯 국내 증시에서 매도공세를 벌였던 외국인들이 순매수로 돌아서면서 시장은 ‘안정모드’ 분위기로 선회하는 모습이었다. 다만 채권시장은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기준금리를 현 수준에서 동결하는 등 금리인하 기대감이 사라지면서 채권금리가 올랐다. 전문가들은 대외 악재에 유독 민감한 국내 금융시장은 당분간 살얼음판을 걸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미국 정부가 AIG라는 급한 불은 껐지만 또 다른 복병이 언제든지 나타날 수 있다는 우려가 여전히 남아 있기 때문이다. 시장에 신용경색이 지속되고 있는 데다 실물경제마저 둔화하고 있어 금융시장이 완전한 진정세로 접어들기에는 적잖은 시간이 걸릴 것이란 관측이다. 따라서 증시는 반등 추세가 이어지기보다는 당분간 횡보세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환율은 증시의 상황에 따라 1100원대를 넘나들 것으로 보인다. 금융시장의 한 관계자는 “단기적으로 급등락이 있을 수 있고, 최종적으로는 워싱턴뮤추얼 등의 유동성 문제 해결 여부가 관건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익명의 외환전문가는 “환율 하락은 미국발 금융불안이 빠르게 진정되면서 외국인들의 주식매수가 살아나 달러 매수요인들이 적었던 덕분”이라고 말했다. 이는 미국 투자은행에 대한 우려가 남아 있어 주가·채권·원화 하락 등의 트리플 약세 현상이 당분간 지속될 수 있다는 얘기다. 신동준 현대증권 채권분석팀장은 채권금리의 폭등에 대해 “단기급락에 대한 경계심리가 발동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달 초 ‘9월 위기설’로 환율이 급등하면서 5년만기 국고채 금리가 한때 6.05%까지 상승했다가 외국인들의 채권 매수로 금리가 큰 폭으로 하락한 것이 이날 조정됐다는 것이다. 이어 “FOMC의 금리동결로 한국은행이 빠른 시간 내에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이 없다고 시장에서 판단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이성태 한은 총재가 “미국 중앙은행이 유동성과 금리는 분리해서 보겠다는 것이 우리 금리정책에 충분히 참고가 된다.”고 말해 조기 금리인하 가능성을 차단한 점도 향후 금융시장이 불안해질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하는 대목이다. 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 [월스트리트發 국제금융 패닉] ‘죽음의 먼지’ 덮친 아시아

    ‘이제 투자를 가늠하는 지렛대는 공포다.´ `미국 대폭락 장세가 아시아를 칼자루 끝으로 내리쳤다.’ 월스트리트발 금융위기가 지구촌을 연일 강타한 16일, 이른바 ‘검은 화요일’에 대해 세계적인 투자 전문가들은 극적인 표현으로 분위기를 말했다. 홍콩에 본부를 둔 금융투자 전문지 ‘아시안 인베스터’는 이날 인터넷 뉴스를 통해 스위스 투자은행 UBS의 마이클 벤즈 아시아·태평양 상품·서비스 담당 대표를 내세워 위기감을 전했다. 그는 “투자처로 유망했던 아시아의 매력이 서브프라임모기지론(비우량주택담보대출) 위기의 영향 때문에 사라졌다.”면서 “(아시아 경제를 키운) 거시경제에 대한 관심이 오히려 불확실성을 높인 꼴”이라고 말했다. 미국의 마켓 워치(Market Watch)도 ‘혼란이 홍콩과 서울을 엄청난 손실로 물들였다.’는 제목의 기사를 올렸다. 마켓 워치는 한국과 일본, 중국, 홍콩 증시가 연휴를 끝내자마자 리먼 브러더스의 파산신청 및 메릴린치의 매각,AIG의 위기 등 굵직하고도 어두운 소식들이 날려보낸 ‘죽음의 먼지’를 뒤집어썼다고 전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는 전날 700억달러 지원 발표에 이어 16일 500억달러의 유동성을 추가, 모두 1200억달러(139조 3200억원)를 공급했다고 밝혔다. 일본 중앙은행인 일은(日銀)은 2조 5000억엔(27조 9500억원)을 시장에 쏟아붓기로 긴급결정을 내리는 등 초비상에 들어갔다. 시라카와 마사키 총재는 “최근 미국 금융상황을 면밀하게 살펴보고 적절한 금융조치를 강화, 시장의 안정성을 확보해 부작용을 최소화하는 데 총력을 모으기로 했다.”고 힘주어 말했다. 이날 유동성 공급은 지난 6월30일 이후 처음이자 3조엔(33조 9000억원)을 지원했던 지난 3월31일 이래 최대 규모다. 후쿠다 야스오 총리도 긴급 관계 각료회의를 열고 대책회의를 갖는 등 정부와 금융당국은 혼란 방지에 바쁜 모습이었다. 또 중국은 하루 전인 15일 위기 차단을 위해 6년 만에 7.47%에서 7.20%로 금리를 인하하는 극약처방을 단행했다. 유럽중앙은행(ECB)은 유동성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300억유로(427억달러·49조 7455억원)를 방출하기로 했다. 영국 중앙은행인 잉글랜드은행(BOE)도 단기 금융 시장에 50억파운드(90억달러·10조 4490억원)를 긴급 투입한다고 발표했다. 미국 및 일본, 유럽에서 지금까지 국제 금융시장 불안 해소를 위해 들인 돈만 227조원을 훌쩍 넘겼다.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제18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결승전 1국]삼성화재배 32강전,중국 투톱 탈락

    [제18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결승전 1국]삼성화재배 32강전,중국 투톱 탈락

    제10보(93∼123) 중국의 돌풍은 여전히 거세게 불었다.3일 대전 유성 삼성화재연수원에서 열린 제13회 삼성화재배 세계바둑오픈 32강전에서 한국은 13번의 한·중대결에서 5승8패의 저조한 성적을 거두었다. 그러나 신예 진시영 3단과 이영구 7단이, 중국의 쌍두마차 구리 9단과 창하오 9단을 나란히 반집승으로 격침한 것이 큰 수확이었다. 또한 이세돌 9단, 이창호 9단, 조한승 9단도 승리를 거두고 16강에 진출했다. 비록 지난대회에서 12명의 기사가 16강에 오른 것과는 대조적인 결과지만, 중국의 투톱이 무너진 반면 한국은 이세돌 9단과 이창호 9단이 살아남아 전체적으로는 해 볼 만하다는 것이 현지의 분위기다. 그러나 이세돌 9단과 이창호 9단이 16강전에서 모두 승리할 경우,8강전 맞대결이 불가피하다는 것이 대진추첨의 불운이다. 전보에서 백이 좌변을 지켰으므로 흑93이하로 하변이 파괴된 것은 어쩔 수 없다. 흑101이 두터운 점. 중앙 흑집을 넓히면서 백집을 삭감하고 있다. 국면은 아직 빈곳이 많지만 흑107의 시점에서는 조금이나마 흑이 편해 보인다. 하변에서 백120의 마늘모를 선수한 것은 긴요한 수순. 이 수를 게을리 하면 역으로 흑에게 (참고도1) 흑1의 붙임을 당하는 것이 크다. 백이 2로 늦추어 받으면 흑이 3으로 늘은 다음 A로 끊는 단점이 남는 것이 기분 나쁘다. 그렇다고 (참고도2) 백1로 강경하게 젖히는 것은 흑7,9로 차단되어 중앙 백대마가 위험해진다. 최준원 comos5452@hotmail.com
  • [제18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결승전 1국] 삼성화재배 본선 32강전 개막

    [제18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결승전 1국] 삼성화재배 본선 32강전 개막

    제8보(71∼78) 제13회 삼성화재배 본선32강전이 유성 삼성화재연수원에서 막을 올렸다. 최근 국제기전에서 잇따라 중국에 밀렸던 한국으로서는 명예회복을 위해 더 이상 물러설 수 없는 일전이기도 하다. 중국은 8월초 열린 통합예선전에서 한국에 9승2패로 크게 앞서며 32강 중 거의 절반에 해당하는 15자리를 차지했다. 주최국인 한국은 그보다 한명이 적은 14명이 출전하며, 일본은 와일드카드 고바야시 고이치 9단을 포함해 단 3명만이 본선무대를 밟는다. 3일 32강전에 이어 5일 16강전을 치르며,8강전은 11월에 다시 속개된다. 대회 우승상금은 2억원. 전보의 마지막 수인 백△의 건너붙임에 흑은 (참고도1) 흑1로 차단하는 것이 당연한 기세처럼 보이지만, 백이 2로 끊은 뒤 6으로 귀의 백 한점을 연결하면 흑은 실속을 모두 백에게 내주는 결과가 된다. 그렇다고 해서 흑이 (참고도2) 흑1로 물러서는 것도 돌의 체면상 도저히 용납하기 힘든 진행. 프로들은 다소 불리한 상황일지라도 기착점의 효율을 최대한 살리고자 노력한다. 그런 이유로 흑은 하는 수 없이 흑71을 선택했지만, 이번에는 백이 72로 붙이는 순간 또 한번 흑의 손길이 멎는다. 흑73이 반상에 놓인 것은 금쪽같은 초읽기 두개를 흘려보낸 이후. 그만큼 이 장면에서 흑의 고민이 컸던 것이다. 초반 포석에서는 흑이 약간 앞서는 듯 보였지만 우하귀에서 적지 않은 성과를 올리며 이제 오히려 백이 재미있는 바둑이 되었다. 최준원 comos5452@hotmail.com
  • [제18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4강전 2국] 이창호,바둑왕전 승자조 4강

    [제18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4강전 2국] 이창호,바둑왕전 승자조 4강

    제14보(154∼163) 이창호 9단이 바둑왕전 2연패를 향한 순항을 계속했다.18일 KBS스튜디오에서 열린 제27기 KBS바둑왕전 승자조 8강에서 이창호 9단은 백홍석 6단을 흑불계로 제압하고 4강 진출에 성공했다. 이창호 9단은 프로입단 후 3년만인 14세때 바둑왕전에서 첫 번째 타이틀을 따낸 이후 8번이나 더 정상을 밟았다. 지난 기 결승전에서는 조한승 9단을 2대1로 물리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이창호 9단, 이세돌 9단, 배준희 2단 등 3명의 승자조 4강 진출자가 가려진 가운데 목진석 9단과 강동윤 8단이 남은 한 자리를 놓고 일전을 벌인다.24강이 토너먼트로 우승자를 가리는 바둑왕전의 우승상금은 2000만원. 흑155로 이단젖힌 것은 행마의 요령이자 다른 선택의 여지가 없는 곳. 책략없이 (참고도1) 흑1로 느는 것은 백이 2로 강력하게 막아 흑이 상당히 답답해진다. 백이 156으로 끊은 이후 흑161로 백한점을 때려낸 것까지는 거의 필연의 수순. 그런데 이 장면에서 백162로 씌운 것이 박정환 2단의 두둑한 배짱을 보여주는 강수다. 우변에는 아직 (참고도2) 흑1,3으로 백의 연결을 차단하는 맥점이 남아 있지만, 백이 8로 패를 불사한 채 버텨오면 오히려 흑의 부담이 더 커진다. 이런 연유로 흑은 일단 163으로 자중을 한 것이다. 게다가 백은 하변 흑대마에 대한 공격을 은연중에 노리고 있다. 만일 백의 바깥 그물이 완전하다면 가로 파호를 하는 순간 흑도 삶을 장담할 수 없기 때문이다. 최준원 comos5452@hotmail.com
  • [제18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4강전 2국] 흑,고생을 자처하다

    [제18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4강전 2국] 흑,고생을 자처하다

    제8보(60∼81) 백60으로 막은 것이 은근한 호착. 이 수가 놓임으로써 백진으로 뛰어든 흑 한점의 연결이 차단된 것은 물론, 좌변 흑집의 뒷맛도 상당히 나빠졌다. 흑61의 날일자 행마는 이런 장면에서 제일감으로 떠오르는 모양이지만, 속수처럼 백62로 나와 끊은 것이 의외로 통렬한 강수였다. 그러잖아도 시빗거리를 찾고 있던 백으로서는 이렇듯 흑이 자청해서 싸움을 걸어주니 고마울 따름이다. 흑은 임시변통으로 65까지 선수를 한 다음 67로 막아보지만, 역시 백68로 끊겨서는 대책이 없다. 그나마 흑73 이하의 회돌이는 기분 좋은 선수. 하지만 문제는 그 다음 흑 두점의 처리다. 사석으로 버리기에는 피해가 적지 않다고 생각하는 순간, 흑은 79로 직접 움직이는 강수를 들고 나온다. 여기서 백도 기세라면 당연히 (참고도1) 1로 막는 것. 그러나 흑이 2,4로 끈끈하게 버텨올 때 백의 처리도 쉽지 않다. 보통의 경우 백이 5로 찌른 뒤 7로 건너붙이는 맥점에 의해 흑이 간단하게 잡히는 모양이지만, 지금은 흑이 10으로 먹여치는 수순으로 흑이 살아간다. 백이 흑을 잡으러 가는 또 다른 방법으로는 (참고도2) 백1로 치중하는 수도 있다. 이것은 일단 백에게 유리한 수상전이지만,30초 초읽기 하나에 의지하는 입장이라 결단을 내리기가 쉽지 않다. 또한 실전에서 백이 모험을 피하고 순순히 양보를 선택한 것은 흑81로 넘는 모양이 좋지 않을뿐더러 아직까지는 형세에 여유가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백78…흑69에 이음) 최준원 comos5452@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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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성디지털대학교가 8월부터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학교(www.scau.ac.kr)로 이름을 바꿨다. 학교측은 문화예술 분야를 더욱 특성화시켜 국내 최고의 문화예술 사이버대로 만들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창국 총장은 “교육환경 개선과 우수한 교수 유치에도 더욱 역점을 두는 것은 물론 중국 대학과의 학술 교류도 적극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중등 온라인 전문학원 하이퍼센트(www.hipercent.com)가 PC 유해차단 프로그램 ‘맘아이(momi)’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 서비스는 자녀들의 건전하고 올바른 컴퓨터 습관을 만들기 위해 유해 사이트와 음란 동영상의 접속을 차단하고 게임과 인터넷 사용 시간을 조절하는 프로그램이다. 홈페이지를 통해 사용자격과 방법 등을 확인할 수 있다.1577-5840. ●비타에듀(www.vitaedu.com)가 고등학교 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180일간의 개념일주’라는 주제로 ‘All 개념완성 특강’을 시작했다. 이는 본격 수험생활이 시작되기 전인 올 겨울방학까지 남은 180일 동안 수능 기본학습을 통해 대입의 우위점을 선점하기 위해 기획됐다. 언어·수리·외국어영역 개념 및 심화 강좌와 수능 학습법 등 구성도 다양하다.(02)2001-9777. ●파고다교육그룹의 중국유학스쿨(www.pagodachai.com)이 다음달 9일까지 6차례에 걸쳐 중국유학스쿨 4기 모집 특별설명회를 갖는다. 중국유학스쿨은 중국 유학을 희망하는 고등학생 및 대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특별반으로 이 프로그램을 이수한 수강생은 파고다와 제휴를 맺은 중국의 의·약대, 사범대, 종합대 등 특별전형 입학 및 편·입학이 가능하다. 다음달 1일 개강하며 내년 3월까지 중국어 교육을 진행한 뒤 같은 해 9월 중국 대학에 입학하는 식이다.
  • [제18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4강전 2국] 중국,마인드스포츠대표 5명 확정

    [제18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4강전 2국] 중국,마인드스포츠대표 5명 확정

    제6보(51∼55) 중국이 제1회 세계마인드스포츠게임에 출전할 대표선수 중 5명의 명단을 확정했다. 중국랭킹 1,2위를 다투는 구리 9단과 창하오 9단을 비롯해 쿵제 7단, 셰허 7단, 류싱 7단 등이 그 면면이다. 남자개인전과 단체전에 출전할 10명의 대표 중 나머지 5명은 대표선발전과 와일드카드 지명을 통해 가려질 예정이다. 여자대표선수로는 현재 한국에서 활동 중인 루이 9단만이 유일하게 선발된 상태이다. 흑51은 놓칠 수 없는 요처. 반대로 백돌이 이곳에 놓이면 좌하귀 일대 백집이 엄청나게 커진다. 게다가 흑돌이 아직 쫓기고 있는 상황이어서 마음대로 삭감을 할 수도 없는 입장이다. 백52는 또 한번 흑의 심기를 슬쩍 건드린 수. 어지간한 기사 같으면 흑가정도로 백돌을 분단해 싸울 법도 하지만 김승재 초단은 아랑곳하지 않고 53으로 단단히 지켜둔다. 박정환 2단이 화려한 스텝을 밟으며 계속 유혹을 해보지만, 김승재 초단은 잠시 싸우려는 자세를 취하다가도 곧 수비자세로 돌아선다. 전투가 능기인 박정환 2단으로서는 상대가 이처럼 빈틈을 보이지 않으면 답답함을 느끼지 않을 수 없다. 백54는 언뜻 한가해 보이지만 손을 빼면 <참고도1> 흑1의 치중이 강력해진다. 기세상 백이 2로 차단을 하면 흑3,5로 나와 끊겨 거꾸로 백 두점이 크게 잡힌다. 그렇다면 백은 일단 <참고도2> 백2로 후퇴를 해야 하지만, 이번에는 흑3,5로 모양을 갖추는 순간 하변 흑이 완생을 하게 된다. 최준원 comos5452@hotmail.com
  • [제18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4강전 2국] 박정상,국수전 8강 선착

    [제18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4강전 2국] 박정상,국수전 8강 선착

    제5보(43∼50) 박정상 9단이 국수전 토너먼트 개막전에서 승리하며 가장 먼저 8강 고지를 점령했다.6일 한국기원 특별대국실에서 열린 제52기 국수전 본선 16강전에서 박정상 9단은 박영훈 9단을 220수만에 백불계로 눌렀다. 후원사 문제로 인해 52기 개최를 앞두고 상당한 진통을 겪었던 국수전은 예선을 통과한 12명의 기사와 전기대회 시드 4명 등 16강이 토너먼트를 치른다. 결승에 오른 두 기사는 다시 3번기로 도전자를 가린 뒤, 지난대회 우승자 이세돌 9단과 결승 5번기를 벌인다. 대회 우승상금은 4500만원. 흑43으로 백돌을 붙여 세운 뒤 45로 뛴 것은 백의 강경책에 대한 일종의 맞불작전. 보통 상대의 돌을 공격할 때 흔히 사용되는 수법이지만, 지금의 국면에서는 주변 백 세력이 워낙 막강한 터라 (참고도1) 흑1로 단순히 두칸을 벌려두는 것도 생각해 볼 수 있는 장면이었다. 하변 백 두점이 달아나기 전에 먼저 백46으로 육박한 것이 초중급자들이 꼭 알아 두어야 하는 수법. 잡히는 것이 두렵다고 무작정 달아나기만 해서는 승리를 얻기가 쉽지 않다. 한수로 봉쇄가 되어 잡히지 않는다면 이처럼 상대의 돌을 같이 압박하해서 타개의 리듬을 구하는 것이 행마의 요령이다. 흑49는 상당히 좁아 보이지만 근거의 요처에 해당하는 곳. 또한 (참고도2) 흑1,3의 차단을 노리고 있어 백도 50으로 보강하는 것이 불가피하다. 흑49가 온 이상 흑가의 젖힘이 선수로 듣고 있다는 점도 흑에는 적지 않은 도움이 되고 있다. 최준원 comos5452@hotmail.com
  • [제18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4강전 2국] 조훈현,경기투어에서 2500국 달성

    [제18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4강전 2국] 조훈현,경기투어에서 2500국 달성

    제4보(36∼42) 조훈현 9단의 2500대국 달성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현재 한국바둑리그 Kixx팀에서 활약 중인 조훈현 9단은 10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한국바둑리그 경기투어에서 한게임 바둑의 주장 이영구 7단과 2500번째 대국을 치른다. 대기록 수립에 단 1국만을 남겨둔 조훈현 9단의 통산전적은 1770승 9무 720패(승률 71.08%). 통산 대국 수, 통산 최다승, 통산 최다 타이틀 획득 수 등에서 모두 1위를 달리고 있다. 이날 대국장에는 조9단의 대기록 달성을 축하하기 위해 한상열 한국기원 사무총장의 기념패 전달, 이창호 9단의 꽃다발 증정 등 간단한 기념행사도 곁들여진다. 박정환 2단은 전보에서의 결과가 마음에 들지 않는 듯 약간 상기된 표정이다. 이를 반영하듯 백36으로 뛰어든 것이 다소 과격한 수단이었다. 물론 흑이 <참고도1> 흑1로 받아만 준다면 백2로 차단해 백의 대성공이다. 그러나 흑이 실전처럼 흑37로 응수해 별다른 후속수단이 보이지 않는다. 이후 백이 <참고도2> 백1로 끊어 흑 두점을 잡는 뒷맛이 남아있기는 하지만, 이것을 초반에 결행하기에는 발이 너무 느리다. 여기서 잠시 고민을 하던 박정환 2단은 백38을 하나 활용한 뒤 40으로 크게 씌워 하변 모양을 키우고 나선다. 이렇게 되면 흑41로 백진의 폭을 제한하는 것은 거의 절대점에 해당한다. 백42로 뛰어든 것은 현재 백의 심리상태를 말해주는 점. 어떻게든 국면을 난전으로 이끌어 자신의 주무기인 수읽기로 승부를 보겠다는 심산이다. 최준원 comos5452@hotmail.com
  • [제18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4강전 2국] 이창호,왕중왕전 결승1국 승리

    [제18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4강전 2국] 이창호,왕중왕전 결승1국 승리

    제2보(18∼23) 이창호 9단이 4일 한국기원 바둑TV스튜디오에서 열린 제5기 전자랜드배 왕중왕전 결승1국에서 목진석 9단을 상대로 백불계승을 거두고 통산 3회 우승에 한걸음 다가섰다. 초반 목진석 9단의 대세력 작전에 맞선 이창호 9단은 중반 전투에서 목9단의 방향착오를 틈타, 대마를 잡고 승부를 결정지었다. 이창호 9단은 이날 승리를 포함해 목진석 9단과의 상대전적에서도 25승6패로 크게 앞서 있다. 또한 올해 전적 43승12패를 기록, 다승, 승률 부문에서도 1위로 올라섰다.2,3기 전자랜드배 왕중왕전을 연속 우승한 이창호 9단은 지난대회 결승에서 강동윤 8단에게 패해 3년 연속 우승에는 실패했다. 대회 우승상금은 5000만원. 박정환 2단의 기풍은 상당히 공격적이다. 깊고 빠른 수읽기를 바탕으로 초반부터 끊임없이 상대를 괴롭힌다. 반면 김승재 초단은 단단하게 자기진영을 구축해 두었다가 상대가 싸움을 걸어오면 강력하게 맞받아치는 스타일이다. 백18로 중앙으로 뛴 것은 실리보다는 공격에 역점을 둔 수. 좀더 안정적인 기풍의 기사라면 (참고도1) 백1로 좌변 쪽의 실리를 택했을 것이다. 흑21은 일종의 응수타진. 계속해서 백이 (참고도2) 백1로 차단하면 흑2로 침투해 역습을 노리겠다는 의미다. 백으로서는 백22로 뻗는 수가 자체로도 상당히 크기 때문에 굳이 모험을 택할 이유는 없다. 흑23은 흑21을 먼저 교환해 두었기에 가능한 행마. 여전히 백이 가로 째는 약점은 남아 있지만,나로 넘는 수가 듣고 있어 흑의 안전은 보장되어 있다. 최준원 comos5452@hotmail.com
  • [민선4기 중간 점검] 충북

    [민선4기 중간 점검] 충북

    ‘경제특별도 충북’. 이 캐치프레이즈는 정우택 충북지사가 취임 이후 줄곧 추진해온 충북 도정의 키워드다. 이를 통해 민선 4기가 끝나는 2010년에는 도민 1인당 지역내 총생산(GRDP) 3만 3000달러를 달성하겠다는 것이다. 정 지사는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발벗고 나섰던 것이 이 같은 성공의 일등 공신이었다.”고 강조했다. 충북도는 지난 2년간 95개 기업 15조 729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국내 지자체 중 최고 수준이다. 기업 맞춤형 산업단지 조성, 행정 절차 간소화, 투자 기업 인센티브 확대 등 도의 기업지원 행정이 주효했다. 투자 기업인 하이닉스반도체, 한국철강, 현대중공업 등이 가동 중이다. 기업 증설은 신규 고용 창출과 인구 유입으로 이어졌다. 서민들의 피부에 와닿는 ‘미시(微視)적 경제 도정’도 펼쳤다. 매달 셋째주 수요일 재래시장을 이용하는 ‘삼수데이’를 운영, 정 지사와 도청 공무원들이 시장을 찾고 있고 지역 건설업체를 활성화하는 지원 조례도 만들었다. 친환경 사육시스템을 구축해 조류인플루엔자(AI)를 차단했고 친환경 농업지구를 조성하는 등 농업분야에서도 성과가 뚜렷하다. 고품질 쌀 생산 우수 도로 연속 선정된 것도 이 때문이다. ●후반기도 ‘경제특별도’ 건설 주력 경제뿐 아니라 도정의 콘텐츠와 관련해서는 전국 최초로 여성인턴제를 운영했고 광역자치단체로서는 처음으로 출산 장려금 지원제를 도입했다. 주민 참여를 적극적으로 이끌어내기 위해 전국에서 처음으로 도입한 도정 배심원제도 주목을 받았다. 후반기 도정도 ‘경제특별도’ 연장선에 있다. 도지사 집무실에는 10대 현안 사업과 진척 상황을 표기한 내용이 패널로 제작돼 붙어 있다. 다달이 진척도를 업그레이드한다. 정 지사는 매주 한번 사업별로 진척 상황을 보고받고 일일이 챙긴다. 국내외 투자유치 사업은 보고 사항에 당연히 포함된다. 목표치를 초과 달성했지만 투자유치 설명회와 마케팅 등 유치를 위한 전략이 치밀하게 표기돼 있다. 진천·음성에 들어서는 혁신도시와 충주 기업도시는 국가 사업이지만 정 지사가 직접 챙기는 부분이다. 오는 2013년에 기업도시와 관련, 기업 연수용으로 쓸 종합연수타운도 제천에 생긴다.10년간 표류해온 충북도 밀레니엄타운 조성 계획은 최근 마무리지었다. 논란이 돼 왔던 골프장과 컨벤션센터 대신 호텔과 국제웨딩빌리지로 바꿨다.2020년까지 민자 등 3115억원을 들여 청주시 주종동 일대(57만 7673㎡)에 조성하는 밀레니엄타운에는 이들 시설 말고도 주택전시관과 이벤트 광장, 복합휴게소도 지어진다. 2015년까지 민자 등 1조 8000억원을 들여 짓는 차이나월드는 투자업체로부터 제안서를 받는 중이다.330만㎡의 부지에 조성하는 이곳은 실크타운, 명품거리, 워터파크, 놀이시설, 스카이타워, 공연장, 골프장, 승마장 등 놀이·레저시설을 갖춰 자연스럽게 중국어를 배울 수 있게 할 계획이다. 중국의 명문대 분교 유치도 검토하고 있다. 청원 및 제천이 후보지로 거론된다. ●차이나월드 등 현안사업 순항 청주국제공항 활성화도 관심사다.24시간 자유 공항화를 국토해양부와 협의하고 있고 활주로 확장 문제도 정부에 건의했다. 이는 저가 항공 허브 및 물류공항으로 역할을 하기 위한 필수조건이다. 국제노선 활성화를 위해 일본 노선 개설에 총력을 쏟고 있다. 다음달 정 지사가 타이완을 방문해 청주∼타이완간 노선 개설도 협의할 계획이다. 청주공항은 현재 중국 각지와 홍콩 노선이 있다. ●장학금 하반기 15억원 지급 지역 인재를 키우기 위한 각종 프로젝트도 순조롭다. 지역은 지역의 인재가 키워야 한다는 정 지사의 의지가 오롯이 담겨 있는 야심찬 사업들이다. 충북인재양성재단은 지난 2월 설립됐다. 도비와 기탁금 등으로 해마다 100억원씩 10년간 1000억원의 기금을 조성, 도내 고교생과 대학생에게 장학금을 주고 해외 유학을 보낸다. 올 하반기 1020명에게 모두 15억 5000여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는 것으로 첫 테이프를 끊는다. 서울 유학 대학생들의 기숙사인 충북회관도 최근 영등포구 당산동에서 착공됐다.310억원이 들어가는 이 기숙사는 지하 1층 지상 10층에 324명 수용 규모로 내년 8월 완공된다. 세계무역센터(WTC) 한국센터, 첨단의료복합단지,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차세대 가속기 등 굵직한 정부 및 해외 프로젝트 유치전과 오송·오창과학단지, 충주·음성까지 아우르는 내륙경제자유구역 지정 문제도 사활을 건 사업들이다. 정 지사는 당장 오는 10월8∼10일 청원군에서 있을 오송바이오축제를 아시아 대표 바이오 전문축제로 키우기 위해 안간힘을 쏟고 있다. 청주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 올 국내발생 AI 인체 감염될 수도

    올해 국내에서 창궐한 조류인플루엔자(AI)가 인간과 종별 유사성이 높은 포유동물에 감염될 수 있는 종류인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질병당국은 환경과 신체의 상태에 따라 인체 감염 가능성 역시 배제하지 않아 ‘AI 공포’가 사그라들지 않을 전망이다. 22일 농림수산식품부와 보건복지가족부, 환경부 등은 ‘AI 방역개선 종합대책’ 브리핑을 갖고 “미국 질병통제센터(CDC)에 국내에서 발생한 AI 바이러스 검사를 지난 4월 의뢰한 결과, 쥐와 페렛(족제비과) 등 포유동물에서 감염 반응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 강춘 AI바이러스 팀장은 “병원체를 직접 사람을 대상으로 질병을 일으키는지 실험할 수는 없다.”면서 “사람과 가까운 모델로 족제비를 선택해 실험한 결과, 감염되면 증상이 나타나고 장기에서 바이러스가 증식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포유류에는 감염사례가 나왔지만 인체에서는 알 수 없고,CDC 역시 이번 동물실험이 사람 숙주의 특이성까지 고려하지는 않았다.”면서도 “똑같이 상한 음식을 먹어도 탈이 나는 사람이 있고 없는 사람이 있듯, 바이러스 노출정도나 방법, 개개인의 상태 등에 따라 (AI가) 발병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지금까지 AI 등 질병이 포유류에서 발병하면 영장류에서도 나타날 수 있는 것으로 받아들여졌다는 것을 감안하면 올해 발생한 AI의 사람에 대한 감염 가능성 역시 배제할 수 없다는 뜻이다. 한편 정부는 이날 한승수 국무총리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고 ‘AI 방역개선 종합대책’을 마련했다. 대책에 따르면 AI 상시 방역 체계와 조기 경보 시스템이 구축된다. 해마다 닭·오리 사육농가와 관련 산업에 돌아 오는 막대한 경제적 피해를 조기에 차단하기 위한 조치다. 이영표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전경버스 시내버스정류소 ‘점령’…시민 위험

    전경버스 시내버스정류소 ‘점령’…시민 위험

    세종로 일대 촛불집회 진압을 위해 출동한 경찰이 전경버스를 장사진처럼 늘여세워 시위차단벽을 설치하면서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교통사고에 무방비로 노출되고 있다. 시민들은 “경찰이 집회에 대비하는 것도 좋지만,시민들의 안전에 대한 최소한의 대책은 마련해야 하는 것 아니냐.”고 불만을 표시하고 있다. 촛불 집회가 예정돼 있던 지난 17일 오후 5시.시청 광장에서 광화문에 이르는 세종로에는 촛불 집회에 대비,경찰 병력이 배치되면서 그들이 타고온 전경버스가 차도와 인도의 경계를 따라 주차되기 시작했다.이에 따라 인근 시내버스 정류소도 전경버스로 차단돼 시민들이 아예 이용할 수 없거나 장사진을 친 전경버스 사이를 헤집고 이리저리 뛰어야 하는 불편을 감수해야만 했다. 정류소 승하차가 불가능한 시민들은 차량이 주행중인 차도로 나와서 시내버스를 기다려야만 했다.택시 운전사 박모(58)씨는 야간에 시민들이 차도로 몰려나와 자칫하면 대형 사고를 칠 위험이 높다.”며 “이런 상황을 경찰이 방관하고 있다는 게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촛불집회가 있을 때마다 되풀이되는 현상이다. 시민들이 이처럼 교통사고 위험에 그대로 노출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경찰측은 안전에 대한 조치를 외면하고 있다. 시내버스 정류소에는 에는 교통을 지도하는 경찰관도 없었고,안전에 대한 유의를 당부하는 표지판 하나 없었다. 또 순찰차들이 배치되어 있긴 했으나,이는 시민 안전 확보를 위한 것이 아니었다.지방에서 올라오는 경찰병력의 길 안내를 위해 대기하고 있었을 뿐이다. 순찰차에서 대기하던 경찰관은 취재기자가 시민 안전 대책에 대한 문제제기를 하자 “다른 관내에서 와서 잘 모른다.”면서도 “시민들이 위험하다는 부분에 공감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시민 윤모(53·여)씨는 “하루 이틀도 아니고 정류소를 막아놓고 무슨 짓이냐.”며 “시민들 안전은 안중에도 없다는 것이냐.”고 분통을 터뜨리며 버스를 기다렸다. 인터넷서울신문 최영훈기자 taiji@seoul.co.kr
  • [제18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8강전 4국] 삼성화재배 아마대표 선발

    [제18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8강전 4국] 삼성화재배 아마대표 선발

    제7보(91∼102) 제13회 삼성화재배 세계바둑오픈 통합예선전에 출전할 아마대표가 모두 선발되었다. 지난 12∼13일 한국기원 2층 대회장에서 열린 아마예선전에서 함영우 아마7단, 황진형 아마6단, 정찬호 아마6단, 유병용 아마6단 등이 4강에 진출, 통합예선전 출전권을 확보했다. 아마예선 4강전은 23일 인터넷 대국으로 치러진다. 이 밖에 지난해 국무총리배 세계바둑선수권대회 우승자인 강창배 아마7단과, 올해 열린 제30회 세계아마바둑선수권대회 우승자인 하성봉 아마7단도 통합예선전에 합류한다. 현재 국내 아마랭킹 1위를 달리고 있는 송홍석 아마7단과 아시아 아마바둑 10강전 우승자인 김남훈 아마7단은 나란히 16강전에서 패해 탈락했다. 아마 대표와 한·중·일의 정상급 기사들이 자웅을 겨루는 통합예선전은 오는 28일부터 시작된다. 흑95까지 밀어붙인 것은 상당한 강수. 좌변 흑한점이 다치더라도 중앙 백대마를 크게 공격하겠다는 뜻이다. 그러나 흑이 99로 손을 돌릴 때 백도 100으로 보강해 다시 한번 타협이 이루어졌다. 물론 실전 백100으로 <참고도1>백1로 흑 한 점을 잡는 것이 실리로는 엄청나게 크지만, 흑2로 차단당하면 백대마도 삶을 장담할 수 없기에 자중한 것이다. 백102로 뛰어든 것이 백이 진작부터 노려오던 침입수. 여기서 흑의 응수도 쉽지 않아 보인다. 우선 <참고도2>흑1로 붙이는 것은 백이 2로 올라선 다음 흑3과 백4의 곳이 맞보기로 흑이 곤란하다. 따라서 흑은 다른 대비책을 강구해야 하는데…. 최준원 comos5452@hotmail.com
  • [제18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8강전 4국] 이세돌,홍성지 한국물가정보배 결승

    [제18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8강전 4국] 이세돌,홍성지 한국물가정보배 결승

    제5보(58∼73) 이세돌 9단과 홍성지 5단이 제4기 한국물가정보배 우승을 다툰다.9일 한국기원 바둑TV스튜디오에서 열린 준결승전에서 이세돌 9단은 박정상 9단을, 홍성지 5단은 이영구 7단을 각각 물리쳤다. 지난 2기와 3기 대회를 연속 우승한 이세돌 9단은 대회 3연패를 노리며, 홍성지 5단으로서는 생애 첫 우승도전이다. 두 기사간의 역대전적에서는 이세돌 9단이 4승2패로 앞서 있다. 결승전은 오는 20일 제1국을 시작으로 3번기로 진행된다. 대회 우승상금은 2500만원, 준우승 상금은 1000만원이다. 백58의 쌍립연결은 게을리할 수 없는 점.‘적의 급소는 나의 급소다.´라는 격언대로, 반대로 흑에게 <참고도1> 흑1을 허용하면 중앙 백 요석은 더 이상 달아날 곳이 없다. 애초에 상변에서 전투가 시작될 때만 하더라도 백이 다소 위태로워 보이는 상황이었지만, 막상 백이 62까지 틀을 잡고 나니 오히려 중앙에서 백의 발언권이 좀 더 강해진 모습이다. 게다가 백62는 상변 흑의 차단을 노리고 있어 선수가 되는 곳. 흑으로서는 비록 모양은 나쁘지만 63의 후수 연결이 불가피하다. 백70으로 지킨 수가 홍성지 5단다운 유유자적한 점. 보통 치열한 기풍의 기사라면 이런 곳에 손을 돌리기가 쉽지 않다. 흑73으로 들여다본 수가 날카로운 응수타진. 만일 백이 <참고도2> 백1로 단순하게 이어주면 당장 흑이 2로 끊었을 때 들여다본 점이 축머리의 역할을 하게 된다. 따라서 백도 순순히 흑의 의도대로 따라줄 수는 없는 입장이다. 최준원 comos5452@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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