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AI 진단
    2026-06-02
    검색기록 지우기
  • 친미
    2026-06-02
    검색기록 지우기
  • 방범
    2026-06-02
    검색기록 지우기
  • 타인
    2026-06-02
    검색기록 지우기
  • 역 수
    2026-06-02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2,511
  • 최기찬 서울시의원 “노년의 두려움, ‘신체노화·외로움·치매’ 등 고령친화기술 통해 개선”

    최기찬 서울시의원 “노년의 두려움, ‘신체노화·외로움·치매’ 등 고령친화기술 통해 개선”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최기찬 의원(더불어민주당·금천2)주관으로 열린 토론회에 서울시민과 관계 전문가들의 열띤 관심과 토론이 이어졌다. 지난달 31일 서울시의회 제2대회의실에서 열린 ‘고령친화기술을 활용한 서울시 노인복지 프로그램 고도화 방안 정책 토론회’에는 많은 시민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토론회는 초고령화 사회를 맞아 서울시가 노인복지정책을 수립하는 데 고령친화기술(AgeTech)을 활용해 노인복지 프로그램의 고도화하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당사자인 어르신들을 비롯한 서울시의원들, 서울시 관계공무원, 현장 전문가와 관계자 등 130여명이 참석해 열기를 더했다. 임만균 의원(더불어민주당·관악3)의 사회로 진행된 토론회에서 최기찬 의원은 개회사를 통해 “다소 생소할 수 있는 개념인 고령친화기술(AgeTech)은 돌봄로봇이나 스마트홈, 건강관리, 교육 및 문화, 치매예방 프로그램 등에 이미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다”라며 “오늘 토론회에서 다양한 선진사례와 한계, 대책들이 함께 소개되고 토의될 것이다”고 본격 시작을 알렸다. 이어 김현기 의장, 우형찬 부의장, 강석주 보건복지위원장, 이수연 서울시 복지정책실장의 축사가 차례로 이어졌다. 축사를 전한 인사들은 “서울시의회와 서울시 차원의 정책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축하를 전했다.첫 번째 발제자로 나선 김영선 경희대 노인학과 교수(BK21 AgeTech 교육단장)는 ‘노인복지프로그램 고도화를 위한 AgeTech 최근 동향 및 활용’에 대해 서울시를 중심으로 소개했다. AgeTech의 3대 핵심분야 자립생활기술, 돌봄기술, 디지털활용능력인데 특이하다고 할 만한 것은 노인케어에서 기술활용은 일자리 대체가 아닌 보완적 기능으로 파악했다. 이는, 헬스케어, 교육은 기계가 아닌 사람을 통한 서비스를 선호하는 특징을 갖고 있어서라는 설명이다. 2040년 노인돌봄인력 요양서비스 인력 부족 1위가 될 것이라는 전망도 했다. 이어 해외의 다양한 고령산업과 정책들을 소개하며 노인주택, 돌봄로봇 및 연계한 산업, 케어기기 플랫폼 산업, 고령친화식품 분야 등으로 우리나라도 점차 정책 방향을 확장하고 지원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두 번째 발제자로 나선 강성훈 고려대 구로병원 신경과 교수는 치매예방프로그램의 효과에 대해 학문적, 임상적으로 진단하고 소개했다. 인지훈련의 원리와 인지훈련 게임 등 인지 프로그램의 적용 결과와 인지훈련의 한계점 등을 진단했으며 “빅데이터와 마이데이터에 기반한 인지진단과 나선형인지치료모델 기술로 인지개선 효과를 보였다”라며 “인지 수준에 따라 최적화된 커리큘럼을 적용하고 즉각적인 진단 결과로 피드백하며 주요 노인기관 20곳에서 인지 훈련의 효능이 입증됐다”고 주장했다. 특히 전문가들의 예상을 뛰어넘어 70~80대 노인들이 높은 학습능력과 인지개선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여줬다고 밝혔다.2부 토론 순서에서는 서울시노인종합복지관협회 이은주 회장이 좌장을 맡아 금천노인종합복지관 구자훈 관장, 서울시50플러스센터 협의회 김미성 부회장, 서울노인복지센터 신희정 부장, 서울시 이나래 노후준비팀장의 토론이 차례로 진행됐다. 구 관장은 “여러 단체의 노인복지관에서 노인복지프로그램은 건강과 취미, 여가 활동에 집중됐지만 근래에는 컴맹탈출 스마트폰 활용 등의 강좌를 통해 학습 영역으로 확대되고 있다”라며 “특히 치매예방의 효과성이 입증된 게임을 복지프로그램에 확대하기 위해선 태블릿 보급 등 스마트기기에 대한 정책적 재정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부회장은 ‘AgeTech 활용 일자리 발굴을 통한 스마트복지모델 구현’이라는 주제로 토론을 이어가며 “디지털교육 및 훈련이 어르신들의 우울증 예방 및 치료뿐 아니라 인지기능 향상에도 이바지한다는 연구발표가 있다”라며 “각 기관에서 스마트기기 활용프로그램과 인지훈련지도사 자격증 과정 운영 등으로 자격증을 취득한 중장년과 어르신들이 노인복지관과 경로당, 노인주간보호센터 등에서 강사로 활동하며 본인의 정신건강과 아울러 일자리도 얻게 돼 일거양득의 효과”라고 설명했다. 세 번째 토론자로 나선 신희정 부장은 IT를 활용한 기관의 물리적 환경 변화에 따라 디지털 역량 강화 교육이 늘어나고 노인들의 디지털 매체의 경험이 증가하고 생산자로서, 수요자로서 활발한 프로그램 참여하는 있는 현장 사례를 소개했다. 또한 “한편으로 이러한 디지털 프로그램의 재원에 대한 예산의 부족, 지원의 한계가 있다”며 정책적 지원의 필요성을 강조했다.마지막으로 서울시 어르신복지과 이나래 노후준비팀장은 고령친화기술을 활용해 서울시가 시행 중인 노인복지사업과 정책방향을 설명했다. 이에는 IoT를 활용한 취약어르신 안전확인 사업, 노인복지시설의 디지털 친화공간 조성, ai안심 안부 서비스, 어르신을 위한 쌍방향 소통 반려로봇 도입 , 노인요양시설 종사자와 어르신을 위한 돌봄로봇 준비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는 직접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어르신들과 전문가들의 의견이 활발히 오갔다. 토론회를 주관한 최 의원은 “이제 서울시와 의회가 숙제할 차례”라며 “현실로 다가온 노년, 초고령사회를 맞아 과학기술이 우리 삶의 외로움과 신체적 어려움 등을 덜어줄 수 있을 것이라 기대가 토론회를 통해 커졌다, 더 안전하고 건강하게 활기찬 노후를 보내시도록 오늘 나온 의견들을 서울시 정책에 반영해 꼼꼼히 챙기겠다”고 밝혔다.
  • 글로벌 AI 석학, 광주에 총집결

    세계적인 인공지능(AI) 석학들이 광주를 찾아 인공지능 기술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한다. 지스트(광주과학기술원)는 설립 30주년을 맞아 1일부터 3일까지 인공지능을 주제로 국제포럼을 비롯해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고 이날 밝혔다. 행사는 국내뿐 아니라 유엔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세계 최초로 인공지능 관련 주제를 논의하기 위해 설립된 국제협의체 GPAI 관계자들이 참석해 더 나은 미래를 위한 발전 방향을 찾는다. 행사 첫날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 주최하고 지스트가 주관해 ‘인공지능4 굿(AI4 Good) 포럼’이 지스트 오룡관에서 열렸다. 개막식에 이어 기조강연, 인공지능4 굿 포럼이 개최됐다. 인공지능 권위자인 대니얼 리 미국 코넬대 교수와 샨커 V 셀바두라이 IBM 아시아태평양지역 부사장이 기조 강연했다. 이어 인공지능 기술의 국제 동향, 미래 전망을 주제로 토론했다. 인공지능을 활용한 경제성장, 기후변화 대응, 사회적 혁신, 문화 창의성, 국제협력을 주제로 강연하고 열띤 토론을 펼쳤다. 또 내년 9월 개원하게 되는 지스트 AI정책전략대학원의 비전 선포식이 열렸다. AI정책전략대학원은 설립추진단을 중심으로 외부 전문 기관과 협력해 설립 준비 작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2∼3일에는 인공지능 공동연구를 수행하는 지스트와 매사추세츠공대(MIT) 컴퓨터과학 인공지능 연구소(CSAIL)가 주관하는 ‘GIST·MIT 공동연구 심포지엄’이 열린다. 또 이틀 동안 지스트 AI대학원이 주관하는 ‘AI Day’ 행사가 ‘생성형 AI와 초거대 AI’를 주제로 AI대학원 TED홀에서 개최된다. 임기철 지스트 총장은 “지스트는 내년 개원 예정인 AI정책전략대학원과 연계해 인공지능 기반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하는 아시아 인공지능 헤드쿼터로 자리매김하도록 힘쓰겠다”며 “이를 위해 무엇보다 글로벌 연구개발(R&D) 연대를 강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세계적 인공지능 석학들이 광주에 모였다

    세계적 인공지능 석학들이 광주에 모였다

    세계적인 인공지능(AI) 석학들이 광주를 찾아 인공지능 기술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한다. 1일 지스트(광주과학기술원)에 따르면 설립 30주년을 맞아 이날부터 3일까지 인공지능(AI)을 주제로 국제포럼을 비롯해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 행사는 국내뿐 아니라 유엔(UN)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세계 최초로 인공지능(AI) 관련 주제를 논의하기 위해 설립된 국제협의체 GPAI 관계자들이 참석해 더 나은 미래를 위한 발전 방향을 찾는다. 첫날인 1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 주최하고 지스트가 주관하는 ‘AI4Good 포럼’이 지스트 오룡관에서 열렸다. 개막식에 이어 기조강연, ‘인공지능 4 굿’(AI4 Good) 포럼이 개최됐다. 인공지능 권위자인 다니엘 리 미국 코넬대 교수와 샨커 V 셀바두라이 아이비엠(IBM) 아시아태평양지역 부사장이 기조 강연했다. 이어 인공지능 기술의 국제 동향, 미래 전망 에 관해 토론했다. AI를 활용한 경제성장, 기후변화 대응, 사회적 혁신, 문화 창의성, 국제협력을 주제로 강연하고 열띤 토론을 펼쳤다. 특히 인공지능 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학회로 평가받는 신경정보처리시스템학회 의장인 테리 세즈노스키 UC 샌디에이고 교수 등 세계적인 AI 전문가들과 쩐득빈 ASEAN 사무부총장을 비롯한 UN, OECD 등 AI 정책 분야의 국제기구 고위급 전문가들이 참여해 ‘글로벌 R&D 연대’를 구축해 눈길을 끌었다. 또 내년 9월 개원하게 되는 지스트 AI정책전략대학원의 비전 선포식도 열렸다. AI정책전략대학원은 설립추진단을 중심으로 외부 전문 기관과 협력해 설립 준비 작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2∼3일에는 AI 공동연구를 수행하는 지스트와 매사추세츠공대(MIT)의 컴퓨터과학 인공지능 연구소(CSAIL)가 주관하는 ‘GIST-MIT 공동연구 심포지엄’이 열린다. 또 이틀동안 지스트 AI대학원이 주관하는 ‘AI Day’ 행사가 ‘생성형 AI와 초거대 AI’를 주제로 AI대학원 TED홀에서 열린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생활 속으로 들어온 인공지능 기술을 접할 수 있는 체험 공간이 마련된다. 자율주행로봇 무인매장과 인공지능 기반 지하차도 침수예측 감시체계 등 기업들의 인공지능 제품 전시 체험공간과 ‘엘지(LG)전자 파빌리온’의 특별 홍보관이 운영된다. 지스트 임기철 총장은 “지스트는 내년 개원 예정인 AI정책전략대학원과 연계해 인공지능 기반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하는 아시아 AI 헤드쿼터로 자리매김하도록 힘쓰겠다. 이를 위해 무엇보다 글로벌 R&D 연대를 강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불면증 치료 상추 ‘흑하랑’ 쑥쑥… 농가·기업 새 소득 모델 창출 [농산업 미래성장 이끌 그린바이오]

    불면증 치료 상추 ‘흑하랑’ 쑥쑥… 농가·기업 새 소득 모델 창출 [농산업 미래성장 이끌 그린바이오]

    그린바이오 산업은 식물을 포함한 천연물과 식품소재, 생명공학기술이 융합한 산업이다. 과거에도 신품종 개발이 농업 지도를 바꾸고는 했지만 그린바이오 산업 영역에서 신품종이 개발되면 연구·개발부터 생산, 가공, 마케팅 등 새 생태계가 형성된다. 이전에는 없던 소득 모델이 탄생하는 것이다. 국산 토종 상추에서 수면 유도 물질을 추출해 만들어 ‘천연 불면증 치료제’로 불리는 기능성 상추 ‘흑하랑’은 상생 모델을 만들어 가며 대중화되고 있다. 공공기관의 연구 성과가 재배 농가로 이식되고 농가가 키운 상추를 다시 티백, 양갱, 젤리스틱 등 소비자 기호에 맞게 다양한 형태로 만드는 과정을 통해서다. 이렇게 체계적으로 생산된 상품들은 수출길을 모색하게 된다. 흑하랑 상추를 개발한 전남도농업기술원 원예연구소의 장서우 농업연구사는 31일 “2011년부터 토종 식물 자원의 지식재산권을 확보하기 위해 작물을 찾았다”면서 “상추를 먹으면 잠이 잘 온다는 구전에 착안해 상추에 들어 있는 수면 유도 기능성 물질인 ‘락투신’을 추출하고 이 물질을 늘린 상추를 개발하는 데 매달렸다”고 개발 배경을 설명했다. 직전 해인 2010년 유엔 생물다양성협약 총회에서 ‘다른 나라가 소유한 생물 자원을 이용할 때는 사전 승인을 받거나 로열티를 내야 한다’는 내용을 담은 나고야 의정서가 통과되면서 우리 식량안보에 비상등이 켜진 상황에 시작된 개발이다. 품종 개발에 착수한 지 8년 만인 2019년 장 연구사는 기능성 상추인 흑하랑의 품종 등록과 제품화에 성공했다. 잎이 흑빛을 띠는 흑하랑은 긴장과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숙면을 유도하는 락투신 성분이 일반 상추(g당 0.03㎎)의 124배(g당 3.74㎎)에 달한다. 이 성분 때문에 쌉싸름한 맛이 난다. 기술원은 도내 기업과 농가에서 대대적인 흑하랑 재배에 나섰다. 전남 화순·함평 등 5곳에 시범단지를 만들었고 지난해에는 원료 생산 전문 특화단지를 조성해 농가 20곳에서 육묘·재배를 했다. 130㎝까지 자라는 흑하랑의 잎과 줄기를 한꺼번에 베는 기계 수확으로 노동력은 25% 이상 절감됐다.제품화 단계에 들어서면서 기업들과의 협업이 이뤄졌다. 수면제 부작용 우려를 덜어 주는 안전한 수면 유도 식품이라는 인식이 퍼진 끝에 현대백화점과의 계약 재배가 성사됐다. 일반 상추보다 5배 비싼 가격에 계약 재배를 하면서 매출이 급등했다. 현재 현대백화점 17개 전 지점에 흑하랑이 납품된다. 휴롬 등과의 공동 연구도 활기를 띠었다. 흑하랑의 숙면 효능을 하나씩 입증한 뒤 성과는 ‘새근새근 주스’ 제품 개발로 이어졌다. 흑하랑에서 락투신을 추출해 티백·양갱 등 다양한 제품으로 만들어 판매한 휴온스 등 8개 기업의 매출 총액은 지난해 45억원에 달했다. 30개 농가가 이 기업들의 위탁을 받아 지난해까지 30㏊에서 누적 500t을 계약 재배했다. 기술원과 농가, 기업체가 합심해 시장 수요에 대응하고 조기 제품화를 이루면서 2019년 2종에 그쳤던 흑하랑 제품은 30종으로 늘었다. 한류 열풍 속에 K브랜드 가치가 올라간 덕에 티백은 미국·일본·중국에, 양갱은 프랑스와 일본에 수출됐다. 이수화학은 지난 3월 스마트팜과 연계해 흑하랑 가공 제품을 호주 현지에 생산 판매하기로 했다. 함평에서 올해부터 흑하랑을 농가로부터 위탁 생산받아 티백으로 가공·판매하는 차(茶) 제조업체 ‘천지운’의 장범기 전무는 “기술원을 통해 일본 업체가 수출 제의를 해 와 2억원어치를 팔았다”면서 “그린바이오의 경쟁력은 흑하랑처럼 원료가 좋아야 하는데 기술원이 제공한 종자로 농가가 직접 재배해 인근 기업이 대량 수매하니 가성비가 좋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박람회에 가면 한국 브랜드에 대한 외국인들의 신뢰도가 높아 제품에 한국산 지리적 표시를 하면 수출에 좋을 것”이라고 제안했다.처음부터 산업화를 염두에 두고 개발했기 때문에 농가 역시 더 안정적인 수익을 올릴 수 있다. 이를테면 9917㎡(3000평) 부지에서 흑하랑을 재배하는 위탁 농가 ‘나비팜’은 기계 수확을 위해 고랑을 잘 파는 데 신경 쓴 모습이었다. 김철환 나비팜 대표는 “양파는 1년에 한 번 수확하지만 흑하랑은 서너 번 수확하는 데다 잎·줄기까지 다 쓰니 매출이 양파의 3~4배가 된다”고 말했다. 기술원은 흑하랑 품종을 보호하기 위해 흑하랑만의 ‘유전자 지문’(염기서열)을 찾아내 오는 12월 지식재산권인 품종보호권을 등록(마커)할 예정이다. 중국 등에서 흑하랑을 몰래 팔거나 자신들 것이라 우길 때를 대비해서다. 건강기능식품으로 등록하기 위해 품질 표준화 작업도 하고 있다. 다만 내년도 신규 사업 연구개발(R&D) 예산(국비 90억원)이 전액 삭감되면서 흑하랑 수면 기능성 원료 개발과 인공지능(AI) 기반 수면 진단 슬립테크 등 연관 산업 육성에는 제동이 걸렸다. 박홍재 전남도농업기술원장은 “부작용 없는 식물성 소재로 국민 수면 건강이 실현되면 5조 4000억원의 생산성이 향상될 것”이라면서 “의약 산업화까지 확장해 지역 자체 개발 품종인 흑하랑이 지방 소멸에 대응할 농촌 재생 주체로 자리잡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본 기사는 농림축산식품부의 ‘FTA 분야 교육홍보사업’ 지원으로 기획됐습니다.
  • 암 예방부터 사후 치료까지… 유병자도 가입

    암 예방부터 사후 치료까지… 유병자도 가입

    AIA생명이 자사 기존 암보험 상품들의 장점을 하나로 합친 ‘(무)AIA 건강+ 암보험(갱신형)’으로 인기몰이 중이다. 세 가지 질문만 통과하면 유병력자도 가입할 수 있는 상품이다. (무)AIA 건강+ 암보험(갱신형)은 꾸준히 증가하는 암 발병률과 발병 시 높아지는 경제적 부담을 덜고, 높아지는 암 생존율을 감안해 치료 전후의 삶까지 보장하기 위해 개발됐다. 암 진단금을 비롯한 직접치료금, 입원 및 통원비 등 가입자 필요에 맞게 특약별로 가입할 수 있으며, 예방부터 치료 후 재활까지 전 과정을 대비할 수 있는 암 특화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한다. 가입자는 보험 가입 시 암 진단금을 최대 1억 5000만원까지 설계할 수 있으며, 암 직접 치료 급여금을 받는 특약에 가입할 경우 5년간 매년 2000만원씩 최대 1억원까지 암 직접치료금을 보장받을 수 있다. 약관에 명기된 암 수술, 항암 약물, 항암 방사선 치료 등 암 제거 및 증식을 억제하는 암 관련 직접 치료가 이에 해당된다. 또한 가입자는 부작용이 적은 양성자 치료 및 세기조절 방사선 치료와 같은 선진 항암 방사선 치료들을 특약으로 추가해 보장받을 수 있다. 일회성으로 지급되는 기존 암보험과 달리 입원 첫날부터 입원비를 보장하고 횟수 제한 없이 매회 통원비를 보장해 암 발견부터 회복까지 발생하는 치료비 부담을 덜 수 있게 했다.
  • 암 예방부터 사후 치료까지 보장하는 AIA생명 ‘AIA 건강+ 암보험’

    암 예방부터 사후 치료까지 보장하는 AIA생명 ‘AIA 건강+ 암보험’

    AIA생명이 자사 기존 암보험 상품들의 장점을 하나로 합친 ‘(무)AIA 건강+ 암보험(갱신형)’으로 인기몰이 중이다. 세 가지 질문만 통과하면 유병력자도 가입할 수 있는 상품이다. (무)AIA 건강+ 암보험(갱신형)은 꾸준히 증가하는 암 발병률과 발병 시 높아지는 경제적 부담을 덜고, 높아지는 암 생존율을 감안해 치료 전후의 삶까지 보장하기 위해 개발됐다. 암 진단금을 비롯한 직접치료금, 입원 및 통원비 등 가입자 필요에 맞게 특약별로 가입할 수 있으며, 예방부터 치료 후 재활까지 전 과정을 대비할 수 있는 암 특화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한다. 가입자는 보험 가입 시 암 진단금을 최대 1억 5000만원까지 설계할 수 있으며, 암 직접 치료 급여금을 받는 특약에 가입할 경우 5년간 매년 2000만원씩 최대 1억원까지 암 직접치료금을 보장받을 수 있다. 약관에 명기된 암 수술, 항암 약물, 항암 방사선 치료 등 암 제거 및 증식을 억제하는 암 관련 직접 치료가 이에 해당된다. 또한 가입자는 부작용이 적은 양성자 치료 및 세기조절 방사선 치료와 같은 선진 항암 방사선 치료들을 특약으로 추가해 보장받을 수 있다. 일회성으로 지급되는 기존 암보험과 달리 입원 첫날부터 입원비를 보장하고 횟수 제한 없이 매회 통원비를 보장해 암 발견부터 회복까지 발생하는 치료비 부담을 덜 수 있게 했다. 예방부터 치료 후 재활까지 전 과정을 대비할 수 있는 암 특화 헬스케어 서비스도 제공한다. 예방단계에서는 우대 가격으로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고, 치료 시에는 전문 간호사의 방문 상담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또한 큰 수술로 대형병원에 입·퇴원하는 경우에는 차량 에스코트를 지원받는다. 회복 시기에는 우대 가격으로 건강식과 암 환자를 위한 식이요법 및 레시피 등을 공유받는다. 이 상품은 일반심사형의 경우 만 15~70세, 간편심사형은 40~75세가 가입할 수 있다. AIA 바이탈리티 제휴 삼성카드 소지자는 전월 실적에 따라 월 보험료의 최대 20%(1만 5000원 한도)의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상품 가입은 AIA생명 마스터플래너(설계사) 및 유선전화를 통해서 모두 가능하다.
  • 엑스레이 사진서 암 찾아낸 AI… 의사 수술·치료 판단 도와준다 [서울미래컨퍼런스 2023]

    엑스레이 사진서 암 찾아낸 AI… 의사 수술·치료 판단 도와준다 [서울미래컨퍼런스 2023]

    지미 옌추 린 박사, AI신기술 소개“AI 플랫폼과 화학 등 연결점 주목”유동근 루닛 CAIO “암 진단·치료하나로 통합된 AI 모델 개발돼야” 생성형 인공지능(AI) ‘챗GPT’가 미국과 일본에서 의사 면허시험을 통과했다는 소식은 의료계에 충격을 줬다. 환자가 증상을 쓰면 챗GPT가 수초 내 진단해 준다. 물론 답이 의학적으로 적절한지는 여전히 갑론을박이지만 AI가 의학·제약 산업을 근본적으로 바꿀 거란 전망 자체는 분명해졌다. 의사가 부족해 의대 정원을 늘리려는 논의가 활발한 한국 상황에서 AI 도입 이후 의료 현장은 어떻게 바뀔까. 25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2023 서울미래컨퍼런스’의 첫 번째 세션은 ‘AI+ 의료: 생명 연장 꿈의 시작’이라는 주제로 첨단 AI 기술이 의학·제약 산업에 어떻게 활용되고 있는지 엿볼 수 있었다. 첫 번째 연사로 나선 이는 글로벌 AI 신약 개발 기업 ‘인실리코 메디슨’의 자회사 인실리코 메디슨 타이완의 최고경영자(CEO) 지미 옌추 린이다. 스위스 취리히 연방공대에서 약학박사 학위를 받은 그는 현재 대만 국립 양명교통대학교 전임 조교수로도 재임하고 있다. 린 박사는 ‘AI와 신약 개발 혁명’이라는 제목의 강연을 통해 차세대 AI 시스템과 생물학, 화학, 임상시험 분석의 연결점을 찾는 신기술의 여정을 소개했다. 린 박사는 “예전에는 신약 개발을 위해서는 10년 이상의 시간과 18억 달러(약 2조 4000억원) 정도의 비용을 쏟아부어야 했다”면서 “AI 기술을 신약 물질 발굴에 투입한 뒤로는 플랫폼을 활용해 시간·비용을 모두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린 박사에 따르면 생성형 AI 플랫폼을 신약 개발에 활용하면 통상 5년 정도 걸리는 임상 1상시험 단계를 30개월 이내로 줄일 수 있다. 국내 AI 솔루션 기업 ‘루닛’의 공동 창업자 유동근 최고인공지능책임자(CAIO) 이사는 AI 솔루션을 활용해 암을 조기에 진단·치료하는 방법을 소개했다. 이날 유 이사는 2018년 폐암으로 사망한 환자 A씨가 건강검진에서 찍은 엑스레이 사진을 가지고 나왔다. 2013~2015년까지 A씨의 엑스레이 사진에 특이한 점은 없었다. 그러다 2016년 갑자기 작은 점이 관찰되기 시작했는데, 정밀검사 결과 폐암 3기로 판명돼 2년 뒤 사망했다. 유 이사는 같은 사진을 AI로 분석했을 때는 2013년 사진에서 이미 폐 쪽에 작은 암 덩어리를 발견했다고 설명했다. 암 진단뿐만 아니라 치료에서도 AI는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는 게 유 이사의 생각이다. AI는 암 환자를 수술할 때 채취하는 조직 세포 사진을 분석해 암세포, 면역세포를 구분하고 그것들이 어떻게 분포돼 있는지 파악한다. 이는 면역세포를 활용한 항암치료 기법인 ‘면역항암치료’에 환자가 어떻게 반응하는지 의사가 판단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이다. AI 헬스케어가 활성화되기 위해서 정부의 역할도 중요하다. 보안이 까다로운 의료 정보에 개별 기업들이 접근하는 것은 현재로선 매우 어려운 일이라서다. 유 이사는 “예전에는 AI를 연구할 때 번역기 모델과 대화형 모델에 따로 접근했지만 챗GPT에서 볼 수 있듯 번역과 대화가 한번에 가능한 ‘파운데이션 모델’이 활용되고 있다”면서 “헬스케어 쪽에서도 진단과 치료를 따로 보는 게 아니라 하나로 통합해 정확도를 높여 주는 파운데이션 모델이 개발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를 위해서는 많은 양질의 데이터가 필요한 만큼 정부에서도 기업들이 합법적으로 데이터를 확보할 수 있도록 제도적 뒷받침을 해 줘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AI 스스로가 인류 통제 벗어나는 것은 SF소설” [서울미래컨퍼런스 2023]

    “AI 스스로가 인류 통제 벗어나는 것은 SF소설” [서울미래컨퍼런스 2023]

    사용자 따라 가짜뉴스 등 부작용인공지능 개발 미중 양강 구도로 “빅테크 기업인 구글, IBM은 물론 대형은행 웰스파고와 세계 최대 명품 기업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 등 세계적 기업 10여곳이 ‘인간 중심적 인공지능(AI)’ 개발에 참여 중이다. 미국의 고유한 문화적 가치에 첨단 AI 기술을 접목한 제품과 서비스를 내놓기 위해서다.” 25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2023 서울미래컨퍼런스’ 기조강연자로 나선 제임스 랜데이(인간 중심 AI연구소 부소장) 미국 스탠퍼드대 컴퓨터공학과 교수는 ‘착한 인공지능의 한계: 인간 중심 인공지능을 향하여’라는 주제로 기조발표를 마친 뒤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인간 중심적 AI’ 개발에 대한 산업계의 관심이 높다고 밝혔다. 랜데이 교수가 부소장으로 있는 인간 중심 AI연구소는 인간 중심적 가치를 내장한 AI 기술을 확산시킨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이미 AI를 활용한 제품과 서비스가 시판되고 있으나 사회적 부작용도 만만찮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이를 사전에 대비해 개발 단계부터 착한 AI를 기획한다는 것이다. 랜데이 교수는 “AI가 스스로 인류의 통제를 벗어나 전 세계를 장악한다는 소설 같은 이야기는 전혀 현실적이지 않다”고 선을 그으면서도 대중에 무료 공개된 AI 기술을 나쁜 의도를 가진 이용자들이 악용해 사회에 해를 끼칠 수 있다고 우려했다. AI를 활용해 소셜미디어(SNS)로 허위 정보를 대량 배포하거나 성적 수치심을 일으키는 사진을 만들어 협박하는 범죄는 이미 현실로 다가왔다. 랜데이 교수는 “인간을 표적으로 삼아 자동으로 폭발물을 터뜨리는 방식으로 AI가 전쟁에서 대량 살상 무기로 활용될 수도 있다”면서 “AI는 전 세계 국가의 안보와 국방에 큰 영향력을 미치는 단계로 접어들고 있다”고 진단했다. 전 세계 AI 개발이 미중 양강 구도로 확고하게 수렴하고 있다는 진단도 내놨다. 미국이 선두를 이끄는 상황에서 중국이 국가적 차원의 투자로 AI 산업을 육성한 결과 유리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그는 “한국 역시 AI 시스템에 자국의 문화와 가치를 내재하는 기술 개발에 관심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 2023 서울미래컨퍼런스, ‘AI, 새로운 세계로 대탐험’ [포토多이슈]

    2023 서울미래컨퍼런스, ‘AI, 새로운 세계로 대탐험’ [포토多이슈]

    [포토多이슈] 사진으로 다양한 이슈를 짚어보는 서울신문 멀티미디어부 연재25일 서울 중구 웨스틴 조선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빅 퀘스천: AI+, 미래, 탐험’이라는 주제로 2023 서울미래컨퍼런스가 열렸다. 이날 개회식엔 김상열 서울신문 회장, 한덕수 국무총리, 오세훈 서울시장, 곽태헌 서울신문 사장을 비롯한 내빈들이 참석했다. 한 국무총리는 축사를 통해 “세계는 인공지능 기술 패권을 두고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으며 AI 경쟁력이 국가경쟁력이 되는 지금 ‘질문하는 인간, 답하는 AI’라는 이번 서울미래컨퍼런스 주제는 매우 시의적절하다”고 밝혔다. 가장 먼저 제임스 랜데이 스탠퍼드대 컴퓨터 공학과 교수와 정재승 카이스트 뇌인지과학과 교수가 ‘질문하는 인간과 제시하는 AI+: 더 나은 미래로 탐험’이라는 내용으로 기조 강연과 대담을 진행했다. 렌데이 교수는 “챗GPT로 대표되는 인공지능(AI)의 발달은 ‘빠르다’는 말이 부족할 정도다”며 “하지만 인공지능으로 인해 얻을 수 있는 이익만큼이나 인공지능이 일으킬 윤리적, 사회적 문제도 함께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후 오전 세션에서 지미 옌추 린 인실리코 메디슨 타이완(AI 신약 개발 기업) CEO, 유동근 루닛(AI 진단 솔류션 기업) 최고인공지능책임자, 김재진 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가 ‘AI+ 의료 : 생명 연장 꿈의 시작’이라는 내용으로 주제 발표와 토론을 벌였다. 오후 세션에서는 아이샤 칸나 싱가포르 Addo(AI 솔루션 기업) CEO, 심현철 카이스트 전기및전자공학부 교수, 손웅희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원장이 ‘AI+ 로봇 : 새로운 협업의 탄’이라는 내용을 전했다. ‘인간과 AI+ 마음과 실존의 경계’라는 주제로 진행된 서울 인사이트는 김재인 경희대 비교문화연구소 교수와 권준수 서울대 정신과 뇌인지과학과 교수가, ‘AI+ 창작 vs. 인간의 창의’를 주제로 한 SFC 토크에는 안창욱 광주과학기술원 AI대학원 교수, 홍지영 영화감독, 배명훈 SF작가, 사회자 한혜원 이화여대 융합콘텐츠학과 교수가 배석해 의견을 나눴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산업계와 학계 오피니언 리더들을 포함한 500여명의 청중이 한자리에 모여 AI가 가져오는 미래에 대해 세계적 석학들이 제시하는 해법과 전망에 귀를 기울였다.
  • 박석 서울시의원, 도봉경찰서와 간담회 가져

    박석 서울시의원, 도봉경찰서와 간담회 가져

    서울시의회 박석 의원(국민의힘·도봉3)은 지난 16일 도봉경찰서 관계자들과 치안 간담회를 개최했다. 도봉경찰서가 추진 중인 중점 치안 정책에 대한 설명을 들은 후 서울시 협조가 필요한 현안 관련 논의가 이뤄졌다. 이날 행사에는 도봉구 출신 이경숙(도봉1), 홍국표(도봉2), 이은림(도봉4) 서울시의원이 함께 참석했다. 도봉경찰서(서장 황영선)에 따르면 도봉구에 설치된 CCTV는 2129대로 서울시 자치구 평균 3300대 대비 64% 수준에 불과, 차량방범용 CCTV도 없어 사고 예방과 강력범죄 대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도봉서는 “등산로·둘레길 등 치안 취약 지역 CCTV를 지속해 확충하고 도로방범용 CCTV를 신설해 경찰서 상황실과 연계가 필요하다”고 설명했으며, 낡은 통합관제센터를 AI·빅데이터 등 첨단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통합플랫폼으로 개편하는 데 서울시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이어 “창동 지구대는 도봉구 내 최대 치안 수요를 담당하는 지구대나, 정밀안전진단 결과 D등급을 받아 신축 이전이 시급하다”라며 대체부지 확보 등에 필요한 행정절차 관련 협조를 구했다. 박 의원은 “연이은 이상 동기 범죄 발생, 마약사범 증가 등으로 시민들의 불안이 커진 만큼 경찰의 책임과 역할이 중요하다”라며 “치안 유지와 안전한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서울시 차원에서 도울 일이 있다면 최대한 돕겠다”고 말했다. 현재 도봉경찰서는 570명이 근무 중으로 2023년 상반기 경찰청 범죄수익 보전 전국 1위, 서울청 치안고객만족도 향상도 우수관서 선정 등 뛰어난 역량을 인정받고 있다.
  • 조류인플루엔자 인체감염 ‘주의’…전북도, 조류 사체 접촉 금지 당부

    조류인플루엔자 인체감염 ‘주의’…전북도, 조류 사체 접촉 금지 당부

    조류인플루엔자(AI) 유행 시기가 도래한 가운데 전북지역 하천의 야생조류 시료 채취 결과 병원성 바이러스로 확인됨에 따라 조류인플루엔자 인체감염증 예방을 위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전북도는 올해 10월에서 12월까지 조류인플루엔자 노출 위험이 있는 살처분 관계자 등 대응요원 2100여 명에 대해 계절 인플루엔자 사전접종과 예방 교육을 시행해 유행에 대비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조류인플루엔자는 닭이나 오리와 같은 가금류 또는 야생조류에서 생기는 바이러스로, 조류인플루엔자 인체감염증은 바이러스의 인체감염에 의한 급성 호흡기 감염병을 말한다. 주로 바이러스에 감염된 가금류와의 접촉, 배설‧분비물에 오염된 물체와의 접촉을 통해 발생하며 발열(38도 이상), 기침, 호흡곤란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국내에서 인체감염 발생사례는 없었으나, 최근 서울시 소재 동물보호소에서 고양이가 섭취한 생식 사료(오리고기) 내에서도 조류인플루엔자 항원이 검출되는 등 위험에 노출된 상황이다. 이에 방역 당국은 조류인플루엔자에 노출될 위험이 높은 사람에 계절 인플루엔자 백신 접종을 권장하고 있다. 백신이 조류인플루엔자 인체감염증을 예방할 수는 없으나, 동시 감염을 막고 감별진단이 가능해지기 때문이다. 이송희 전북도 복지여성보건국장은 “조류인플루엔자 인체감염 예방을 위해 철새도래지 방문을 자제하고 손 씻기 등 기본방역 수칙을 지켜달라”면서 “가금류, 야생조류와 접촉 후 발열 등 호흡기 증상이 발생하면 즉시 보건소 또는 질병관리청 콜센터 1339에 신고해 달라”고 말했다.
  • 딥러닝 AI로 암 조기 진단·치료 솔루션

    딥러닝 AI로 암 조기 진단·치료 솔루션

    인공지능(AI) 솔루션 기업 ‘루닛’의 공동 창업자인 유동근 이사는 국내 AI 분야 전문가다. 카이스트 전기공학과에서 학사와 석사, 박사 학위를 받은 그는 박사 과정을 밟던 2013년 루닛을 창업해 현재 회사의 최고인공지능책임자(CAIO)를 맡고 있다. 딥러닝 기반 AI 기술로 암을 조기에 진단하고(영상의학), 치료하는(종양학) 솔루션을 통해 암 환자의 생존율을 높이는 것이 루닛의 궁극적인 목표다. 루닛은 지난해 코스닥에 상장했으며 GE헬스케어, 필립스, 후지필름 등 글로벌 기업과도 파트너십을 맺었다. 흉부 엑스레이 영상에서 이상 소견을 검출하는 AI 솔루션인 ‘루닛인사이트CXR’, 유방암 조기 진단 기술인 ‘루닛인사이트MMG’ 등의 기술을 소개한 바 있다.
  • 생명연장·산업혁명… AI가 뒤흔들 미래와 공존을 엿보다[서울미래컨퍼런스 2023]

    생명연장·산업혁명… AI가 뒤흔들 미래와 공존을 엿보다[서울미래컨퍼런스 2023]

    지난주 올해 노벨 과학상 수상자들의 면면이 공개됐다. 노벨상 수상자 발표 한 달 전부터 각종 과학 관련 시상식이 이어지면서 분위기는 한껏 고조됐다. ‘패러디 노벨상’으로 유명한 이그노벨상은 올해도 어김없이 독특하고 신기한 연구들에 상을 줬다. 이런 가운데 많은 사람을 놀라게 만든 것은 다름 아닌 ‘예비 노벨 생리의학상’으로 알려진 래스커상의 수상자였다. 주인공은 구글 딥마인드 CEO 데미스 허사비스와 존 점퍼 연구원으로, 2020년 처음 발표돼 생명과학 분야 전체를 흥분시킨 단백질 구조 예측 인공지능(AI) ‘알파폴드’의 개발자들이다. 알파폴드는 단백질 아미노산 염기서열 정보만 입력하면 가능성 높은 단백질 구조를 제시한다. 신약 후보 물질을 빠르게 발굴해 수년 이상 걸리는 신약 개발 속도를 높이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는 기대가 크다. 그런가 하면 지난해 8월에는 생성 AI ‘미드저니’로 그린 작품 ‘스페이스 오페라 극장’이 미국 콜로라도 주립박람회 미술대회에서 디지털 아트 부문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말 등장한 챗GPT는 인간의 질문에 답을 찾아 주는 정도를 넘어 과학자들도 연구에 활용하는 수준이 됐다. 2016년 바둑 AI ‘알파고’가 이세돌 9단의 대국에서 압승했을 당시에도 AI가 단시간에 지금과 같은 발전을 이룰 것이라고는 누구도 예측하지 못했다.AI가 얼마나 빠르게, 또 어떻게 미래를 바꿀지 궁금하다면 오는 25일 ‘빅 퀘스천: AI+, 미래, 탐험’을 주제로 열리는 ‘2023 서울미래컨퍼런스’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국내외 최고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인간이 만들어 낸 AI가 인간과 산업에 미칠 영향을 예측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과 공존으로 나아가는 길을 찾는다. 컨퍼런스의 막을 여는 키노트 세션에서는 큰 틀에서 AI가 사회와 산업 곳곳에서 일으키는 변화를 읽고 미래를 엿본다. 키노트 세션 직후에는 대한의료인공지능학회 회장인 예종철 카이스트 AI대학원 교수의 사회로 AI가 의료 산업 분야를 어떻게 뒤흔들 것인지 전망하는 ‘AI+ 의료: 생명 연장 꿈의 시작’ 세션이 열린다. AI 신약 개발 기업인 인실리코 메디슨 타이완의 최고경영자(CEO) 지미 옌추 린이 연사로 나서 심층 생성 모델, 강화형 기계 학습, 트랜스포머를 비롯한 다양한 AI 기술로 어떻게 신약을 개발하는지 설명한다. AI 진단 솔루션 기업 루닛의 유동근 최고인공지능책임자(CAIO)는 암 검진과 치료 분야에서 AI가 활용되는 방식을 소개할 예정이다. 두 번째 세션 ‘AI+ 로봇: 새로운 협업의 탄생’에서는 프로그래밍 없이 인간의 말을 곧바로 이해하는 AI 로봇이 등장하면서 특정 산업뿐만 아니라 일상에 AI가 어떻게 활용될지를 내다본다. 전문가들은 AI가 산업계에 더 넓고 깊게 침투할 것으로 예상하면서 AI를 제대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각 영역에 최적화된 AI를 개발하는 일이 중요하며 잘 쓰는 법을 아는 것도 필수라고 입을 모은다.
  • 17명 연사·5개 세션으로 탐색한 생성형 AI 시대

    17명 연사·5개 세션으로 탐색한 생성형 AI 시대

    오는 25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기업인과 일반인, 관계기관 공무원을 대상으로 열리는 ‘2023 서울미래컨퍼런스’는 5개 세션으로 구성됐다. ‘빅퀘스천: AI+, 미래, 탐험’을 주제로 한 이번 컨퍼런스는 17명의 연사와 함께 생성형 인공지능(AI)이 인간의 몸과 마음, 산업현장과 예술 분야에 미칠 영향에 대해 탐색한다. 인공지능과 인간의 상호작용 연구에서 권위자로 인정받는 제임스 랜데이 미국 스탠퍼드대 컴퓨터공학과 교수가 포럼의 첫 연사로 나선다. ‘과학콘서트’를 쓴 정재승 카이스트 뇌인지과학과 교수도 ‘포스트인공지능 시대’에 대해 기조연설한다. 이정혜 서울대 공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사회를 맡는다. AI가 바꾸는 의료기술에 대한 첫 번째 세션에선 AI 신약 개발기업인 인실리코 메디슨 타이완의 지미 옌추 린 최고경영자(CEO), AI 진단 솔루션 기업인 루닛의 유동근 최고인공지능 책임자, 김재진 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예종철 카이스트 AI대학원 교수가 연단에 오른다. 오찬 이후에는 싱가포르 AI 솔루션 기업인 아도(Addo)의 아이샤 칸나 CEO, 심현철 카이스트 전기및전자공학부 교수, 손웅희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원장, 이성엽 고려대 기술경영전문대학원 교수가 AI와 로봇 기술의 협업 가능성을 타진한다. AI와 인간의 마음을 비교하는 세션도 열린다. 김재인 경희대 비교문화연구소 학술연구교수와 권준수 서울대 대학원 뇌인지과학과 교수가 연단에 오른다. 마지막 세션에선 안창욱 광주과학기술원 AI대학원 교수와 홍지영 영화감독, 배명훈 공상과학소설(SF) 작가, 한혜원 이화여대 융합콘텐츠학과 교수가 AI 창작물과 인간의 예술을 주제로 대담을 진행한다. 한국어와 영어로 진행된다.
  • 위기와 기회 사이… AI와 인간은 친구가 될 수 있을까[서울미래컨퍼런스 2023]

    위기와 기회 사이… AI와 인간은 친구가 될 수 있을까[서울미래컨퍼런스 2023]

    인공지능(AI)의 위험성을 경고하기 위해 10여년 몸담았던 구글을 떠난 ‘AI의 대부’ 제프리 힌턴 박사는 최근에도 미국 방송에 나와 “5년 뒤엔 AI의 추론 능력이 사람보다 더 뛰어날 수 있다. 더 똑똑한 AI가 인간을 통제하는 시대가 오고 있다”며 “지금이야말로 AI의 위험성에 대해 경각심을 갖고 대비책을 마련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힌턴 박사와 비슷한 경고를 한 이는 적지 않다. 스티븐 호킹 박사도 생전에 수차례 AI의 위험성에 대해 경고했다. 그는 2015년 “AI를 가진 컴퓨터가 앞으로 100년 이내에 사람을 넘어설 것이며 이때 컴퓨터의 목표가 우리의 목표와 일치하도록 확실히 해 둘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해 호킹 박사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스티브 워즈니악 애플 공동창업자, 세계적인 지식인 노엄 촘스키 교수 등과 함께 ‘공격형 자율무기’ 금지 서명에 동참하기도 했다. 이들이 경계하는 AI의 미래는 꼭 영화 ‘터미네이터’의 ‘스카이넷’이나 ‘어벤져스’에 나오는 ‘울트론’과 같이 인간에게 치명적인 모습만은 아니다. 그럼에도 ‘컴퓨터 시스템이 인간의 통제를 벗어날 수 있다’는 가정이 얼마든지 현실이 될 수 있다는 점은 최근 생성형 AI의 등장과 함께 일어난 많은 사건들을 통해 알 수 있게 됐다. 힌턴 교수는 “AI는 지금까지 인류가 작성한 모든 뉴스, 소설, 기밀 서류 등을 학습했다”며 “사람을 조종하고 설득하는 데 매우 능숙할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그렇다면 AI 개발을 이쯤에서 멈춰야 할까. 하지만 AI가 인류의 삶에 혁명적인 변화를 가져오는 것은 자명하다. AI의 발달과 함께 풍요로워질 인류의 미래는 포기하기엔 너무 크다. 예를 들어 이미 영상의학 분야에서 AI의 진단 능력은 인간을 넘어섰다. 수년이 걸리는 약물 설계도 AI를 이용하면 단 몇주 만에 가능하다. 지금부터 각국 정부가 AI를 이해하고 성장을 저해하지 않으면서 인간의 권리를 보호할 수 있는 규제를 도입하고, 군사용 로봇을 금지하는 조약을 체결하는 등 올바른 AI 사용을 위해 노력해야 하는 이유다. 오는 25일 ‘빅퀘스천: AI+, 미래, 탐험’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2023 서울미래컨퍼런스’에는 국내외 석학과 각 분야 AI 전문가들이 모여 인공지능이 가져올 변화와 인류의 미래, AI와 인간이 공존할 바람직한 방법을 도출하기 위해 머리를 맞댄다. 이번 컨퍼런스의 문을 여는 키노트 세션에서는 AI와 뇌인지과학 분야 석학들이 인간과 AI의 관계와 이를 통해 더 나은 미래로 가는 길을 제시한다. 첫 번째 기조연설자로 나서는 제임스 랜데이 미 스탠퍼드대 컴퓨터공학과 교수는 이 대학 인간중심인공지능연구소(HAI)의 창립자로 AI의 개발 방향이 인간, 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해 왔다. 그는 이번 컨퍼런스에서 ‘착한 AI’를 넘어 ‘인간중심 AI’에 관해 이야기한다. 두 번째 기조연설자는 한국의 가장 유명한 뇌인지 과학자인 정재승 카이스트 교수다. 그의 주된 연구 분야는 의사결정의 신경과학, 뇌 로봇 인터페이스, 정신질환의 대뇌모델링, 대뇌 기반 AI 등이다. 그는 연단에서 생성형 AI가 만들어 갈 새로운 창의성의 시대를 준비할 방법에 대해 강연한다.
  • [사고] AI, 새로운 세계로 대탐험[서울미래컨퍼런스 2023]

    [사고] AI, 새로운 세계로 대탐험[서울미래컨퍼런스 2023]

    서울신문사는 오는 25일 ‘빅퀘스천: AI+, 미래, 탐험’이란 주제로 ‘2023 서울미래컨퍼런스’를 개최합니다.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산업 및 의료 분야 등에서 일어난 변화와 앞으로 펼쳐질 미래 사회를 향해 탐험하는 자리입니다. 먼저 기조세션에서는 제임스 랜데이 미국 스탠퍼드대 교수와 정재승 카이스트 교수가 생성형 AI를 이용한 인류의 삶을 예측하고 더 나은 미래로 가기 위한 방안을 모색합니다. 세션Ⅰ에서는 제약, 진단 및 치료 분야에서 AI의 성과와 향후 전망을 점검합니다. 세션Ⅱ에서는 AI 로봇의 등장이 특정 산업뿐만 아니라 우리 삶의 변화를 어떻게 이끌지 알아봅니다. Seoul Insight에서는 AI 시대 인간 고유의 마음과 실존의 문제를 철학과 심리, 뇌인지과학 등의 관점에서 논의합니다. SFC TALK에서는 국내 최초 인공지능 작곡가 이봄의 설계자 안창욱 교수와 홍지영 영화감독, 배명훈 SF 작가와 함께 AI 창작과 인간의 창의에 대한 대담을 진행합니다. 우리의 삶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킬 AI의 핵심을 탐구하는 이번 컨퍼런스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주제: 빅 퀘스천: AI+, 미래, 탐험 ■일시: 2023년 10월 25일(수) 09:00~17:30 ■장소: 웨스틴조선호텔 서울 ■주최: 서울신문 ■후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문의: 2023 서울미래컨퍼런스 홈페이지(www.seoulfuture.co.kr) 서울미래컨퍼런스 사무국 02-2000-9363~4, 070-4486-2667
  • 美민주 경선 나섰던 케네디 무소속 출마…“바이든에 악재”-“트럼프 표 잠식”

    美민주 경선 나섰던 케네디 무소속 출마…“바이든에 악재”-“트럼프 표 잠식”

    미국 민주당 계열 정치 명문 케네디 가문 출신이지만 생뚱맞은 주장으로 골수 보수 성향을 보여온 로버트 F 케네디 주니어(69)가 내년 대선에 무소속으로 출마하겠다고 선언했다. 케네디 주니어는 9일(현지시간) 민주당 대선 후보로 나서려던 계획을 접고 무소속 후보로 출마하겠다고 발표했다. AP,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필라델피아 국립헌법센터에서 수백명의 군중 앞에 선 케네디 주니어는 “공항, 호텔, 거리 등 어딜 가나 사람들은 내게 이 나라는 역사적 변화를 맞이할 준비가 돼 있음을 상기시켰다”며 “나는 오늘 무소속 후보로 나설 것임을 선언한다”고 말했다. 케네디 주니어는 1963년 총격 피살된 존 F 케네디 전 미국 대통령의 조카이자, 1968년 역시 총격에 목숨을 잃은 로버트 F 케네디 전 상원의원의 아들이다. 하버드대를 졸업한 그는 환경 분야 변호사로 한동안 활동했으며, 코로나19 백신을 포함한 백신과 예방접종 반대 운동으로 논란의 중심에 서기도 했다. 코로나19 대응을 주도한 앤서니 파우치 전 국립 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을 겨냥한 책을 펴내거나 백신 의무화 정책을 나치 독일의 전체주의에 빗대기도 했다. 케네디 주니어는 당초 지난 4월 민주당에 대선후보 경선 출마 신청서를 제출했다가 6개월 만에 무소속 출마로 방향을 틀었다. 그의 무소속 출마가 조 바이든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리턴 매치’ 가능성이 커지고 있는 내년 11월 대선에 어느 정도의 변수로 작용할지에 관심이 쏠린다. 정치전문 매체 폴리티코는 그가 1992년 대선에 출마해 득표율 약 19%를 기록한 기업가 출신 로스 페로 후보 이후 가장 많은 지지를 받은 무소속 후보가 될 잠재력을 갖고 있다고 진단했다. 메이저 양당이 제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으며 제3당이 필요하다고 답한 응답자가 60%를 넘은 것으로 나타난 지난주 갤럽의 여론조사 결과가 보여주듯 기성 정치에 대한 국민들의 실망이 크고, 케네디 가문의 일원인 그의 지명도가 상당하다는 점이 그런 전망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실제로 일부 조사에서 케네디 주니어가 3자 구도에서 10%대의 득표율을 기록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나기도 했다. 일단은 케네디 주니어가 민주당 계열 케네디 가문 출신인 데다 민주당 경선에 나서려 했던 점 등을 감안하면 그의 무소속 출마가 내년 대선에서 민주당 후보로 확실시되는 바이든 대통령에게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는 관측이 고개를 든다. 하지만 정반대의 예상도 적지 않다. 케네디 주니어가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백신 접종 반대에 앞장서며 음모론을 주장하기까지 했다는 점에서 오히려 그의 출마가 트럼프 전 대통령을 지지하는 극우층의 표를 분산시킬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이런 가운데 케네디 주니어를 지지하는 슈퍼팩(Super PAC·미국의 정치자금 기부단체)인 ‘아메리칸 밸류 2024’의 공동 설립자인 토니 리언스는 이제까지 1700만 달러(약 230억원)의 선거자금을 모았으며, 이번 무소속 출마 선언을 계기로 앞으로 1000만 달러가 더 모일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이런 가운데 케네디 가문의 케리 케네디, 로리 케네디, 조지프 케네디 2세 등은 케네디 주니어의 무소속 출마 선언을 비판하는 성명을 냈다. 민주, 공화 두 당을 제외한 제3지대에서 내년 대선 출마 의사를 밝힌 사람으로는 케네디 주니어 외에도 미국의 진보적 신학자이자 흑인 사회운동가인 코넬 웨스트(70) 유니언 신학대 교수가 있다. 또 중도 성향 정치단체인 ‘노레이블스’도 독자적으로 대선 후보를 내는 방안을 적극 모색하고 있으며 후보로는 ‘한국 사위’로 불리는 래리 호건 전 메릴랜드 주지사, 조 맨친 민주당 소속 연방 상원의원, 존 헌츠먼 전 유타 주지사 등이 거론되고 있다.
  • “반복되는 재난, 언론은 예방을 말해야 합니다”

    “반복되는 재난, 언론은 예방을 말해야 합니다”

    최근 한국 사회는 재난에 대한 민감도가 높아진 모습입니다. 특히 기후변화로 예전보다 심각해진 폭우나 화재 피해는 우리의 안전을 갈수록 위협하고 있습니다. 멈추지 않는 인재에 시민들은 더욱 예민해지고 있습니다. 수많은 재난 속에서 언론은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지 고민할 필요가 있습니다. 지난달 22일 스웨덴 예테보리에서 열린 ‘2023 세계 탐사보도 컨퍼런스’(GIJC)에서는 이러한 고민을 가진 기자들이 모여 토론을 펼쳤습니다. 약 100명이 넘는 기자들은 재난 속에서 언론의 역할을 찾기 위해 많은 질문을 던졌습니다. 이날 ‘자연재해와 인재 보도’ 세션에서 발제자로 나선 BBC 터키의 비디오 저널리스트 에스라 얄시날프는 재난을 보도할 때 언론이 ‘예방’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2020년 터키에서 발생한 대지진으로 건물이 무너지자 잘못된 건물 개조와 지자체의 허술한 관리·감독이 재앙을 키운 원인이라는 점을 짚어 현지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언론인입니다. 당시 터키 이즈미르에서는 진도 7.0의 강한 지진이 발생했고 상가지역의 한 10층 건물의 1~2층이 주저앉아 건물 전체가 기울었습니다. 그는 건물이 애초에 높은 구조물을 지지할 수 없는 연약지반에 지어졌다는 문제를 제기했습니다. 또 건설 당시 1층에 대형 슈퍼마켓을 만들기 위해 내·외부 벽을 허물었다는 사실을 밝혀냈습니다. 자칫하면 건물의 붕괴의 원인이 단순히 지진으로 묻힐 수 있었습니다. 터키 시민들은 그의 보도에 환호를 보냈고, 그는 지역 언론 단체로부터 상을 받기도 했습니다. 얄시날프에게 재난보도의 가장 중요한 가치를 물었습니다. 그는 언론이 중심을 잘 잡고, 숨겨진 진실을 추적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재난이나 참사가 발생하면 대중은 항상 비난할 대상을 찾는데, 언론이 그런 흐름에 맞춰 가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얄시날프는 “터키에서도 지진이 발생하면 시공자 한 두사람 정도만 희생양이 돼 감옥에 가는 것으로 이슈가 끝이 난다”며 “하지만 그 뒤에 숨겨진 원인이 있을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그의 조언은 우리나라 재난보도에 시사점을 주는 듯했습니다. 한국은 2014년 세월호 참사 당시 재난보도에 실패했다는 자성으로 재난보도준칙을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재난보도가 나아졌다고 느끼는 독자는 많지 않습니다. 지난해 10월 발생한 이태원 참사에서 우리 언론은 ‘토끼머리띠’를 찾는 마녀사냥에 동참했고, 가십성·2차 가해성 보도를 쏟아냈습니다. 이에 한국기자협회가 재난보도준칙을 지켜달라는 부탁을 각 언론사에 나서기도 했습니다. 얄시날프는 “재난은 언제라도 우리한테 다시 찾아올 수 있는 것”이라며 “하지만 언론이 노력하면 재난으로 인한 결과는 달라질 수 있다. 예방이 취재의 가장 큰 목적이 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날 컨퍼런스에서는 재난분야 취재 기자들의 답답함도 느껴졌습니다. 세션에 참여한 한 기자는 “문제를 제기해도 정부가 아무런 관심이 없으면 어떻게 하느냐”란 질문을 하며 다소 격양된 표현을 사용하기도 했습니다. 발표자로 나선 영국의 ‘더뉴휴머니테리안’ 페이즐리 도즈 기자는 “정부가 철저한 조사를 약속한 뒤에도 시간이 지나면 잊히는 경우가 많다”며 “그럴 때일수록 다시 사건으로 돌아가 더욱 집요하게 다시 파고들어야 한다”고 제언했습니다. 오는 29일은 이태원 참사 1주기입니다. 참사를 계기로 사회에 존재하는 위험을 제대로 진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컸음에도 언론은 그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했습니다. 1년이 지난 지금 참사는 잊혀질 위기에 있습니다. 이제라도 재난을 대하는 언론의 태도가 확연히 변해야 하는 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듭니다. GIJC는 세계 탐사보도 기자들이 서로의 취재 노하우를 공유하기 위해 격년으로 열리는 컨퍼런스입니다. 이번 GIJC에서는 130여개국 기자 2000여명이 재난, 러시아·우크라니아 전쟁, 인공지능(AI)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습니다. ※이 기사는 한국언론재단의 ‘KPF 디플로마-탐사보도’ 교육 과정에 참여한 후 작성했습니다.
  • 의약품 소부장·K바이오 스퀘어… 청주 ‘바이오 메카’ 업그레이드

    의약품 소부장·K바이오 스퀘어… 청주 ‘바이오 메카’ 업그레이드

    바이오산업의 중심지로 주목받는 충북 청주가 또 한 번 도약의 날개를 활짝 편다. 바이오의약품 소부장(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와 K바이오스퀘어가 조성돼서다. 5일 충북도에 따르면 청주 오송읍 일원 3개 산업단지가 바이오의약품 소부장 특화단지로 선정됐다. 오송생명과학단지 483만 3000㎡, 오송바이오산업단지 28만 3000㎡, 오송화장품산업단지 79만 6000㎡ 등 총 3개 단지 591만 2000㎡다.오송생명과학단지는 바이오의약품 연구개발 및 소부장 실증단지로, 오송바이오산업단지는 바이오의약품 소부장 제조산업단지로, 오송화장품산업단지는 융합바이오 소재 제조단지로 조성될 예정이다. 바이오의약품 소부장 특화단지는 전국에서 청주 오송이 유일하다. 앞으로 4년간 바이오의약품 소부장 주요 품목별 연구개발 2912억원, 첨단바이오 실증센터 및 테스트베드 지원센터 건립 등 기반 구축 1245억원, 소부장 전문인력 양성 6585억원, 기업 지원 5470억원 등 총 1조 6212억원이 투자될 예정이다. 국비 6975억원, 지방비 5922억원, 민간 3314억원 등이다. 바이오의약품 소부장은 생물체를 이용하거나 생물공학 기술을 통해 만들어진 바이오의약품의 연구개발, 제조, 생산, 서비스 단계에서 필요한 소재, 부품, 장비를 모두 의미한다. 충진용기, 정제용필터, 세포배양 배지, 유전자 전달체, 배양장비 등이다.바이오의약품 소부장은 중간재라 일반인이 중요성을 모르지만 완제품 시장의 승자와 패자를 가르는 중요한 역할을 해 게임체인저(국면 전환 요소)로 불린다. 바이오의약품의 부가가치와 경쟁력을 결정하는 중요한 근간인 셈이다. 하지만 국내 바이오의약품 소부장은 90% 이상을 해외에 의존한다. 미국과 독일 등의 글로벌 5대 기업이 세계시장의 75%를 점유한다. 이렇다 보니 코로나19 때 국가별 봉쇄정책으로 국내 바이오기업들이 공급난을 겪기도 해 국산화가 시급하다. 바이오의약품 소부장 특화단지로 오송이 선정된 것은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6대 보건의료 국책기관과 바이오벤처 등 260여개 기업이 밀집돼 있어서다. 이 때문에 단기간 내 성과 창출이 용이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충북도는 체계적인 단지 조성을 위해 지난달 추진단을 발족했다. 추진단은 충북도 경제부지사를 단장으로 총괄추진반, 기업지원반 등 30여명으로 구성됐다. LG화학, 셀트리온 등 기업 임직원, 충북테크노파크 등 지역혁신기관 및 대학교수 등도 참여한다. 이들은 특화단지 조성을 위한 사업계획 수립, 성과관리, 기업유치 및 애로해소, 수요·공급 기업 간 협력지원 및 기술개발, 인력양성 등을 담당한다.충북도는 특화단지 지정으로 바이오의약품 핵심 원부자재 자립화율을 현재 8% 수준에서 2027년 15%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경제 파급효과는 2027년까지 1만 4400명 고용 창출과 10조 9700억원 생산액 증대 등이 기대된다. 충북도는 이미 셀트리온제약, 유한양행 등 23개 사와 1조 3490억원 상당의 바이오 소부장 특화단지 투자협약을 체결한 상태다. 소부장 특화단지에는 다양한 혜택이 있다. 수도·전기·통신·가스·하수도·공공폐수처리·폐기물처리시설 등 산업기반시설 및 공동연구개발 인프라 설치 및 운영에 필요한 비용 등이 지원된다. 특화단지 입주기업 및 연구기관에 대한 부지 조성, 임대료 감면, 의료·교육·주택 등 각종 편의시설 설치비용도 지원된다. 특화단지 입주기업과 연구기관에 대한 환경·노동 관련 규제 신속처리 등 규제특례지원도 가능하다. 충북도 관계자는 “바이오의약품 소부장 특화단지는 관련 기업들에 새로운 기술독립의 기회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며 “충북이 세계 시장을 주도할 날이 머지않았다”고 전망했다.오송에는 K바이오 스퀘어도 조성된다. K바이오 스퀘어는 산업체·학교·연구소·병원이 집적된 글로벌 혁신 바이오생태계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대한민국 바이오의 대전환과 초격차 기술 마련이 기대되는 국가 중요 프로젝트로, 한국형 켄들스퀘어를 처음 시도하는 것이다. 켄들스퀘어는 미국 보스턴의 바이오클러스터 핵심을 말한다. 밀집된 첨단기술 기업과 연구소 등이 하버드대나 매사추세츠공대 등과 긴밀히 연계된 세계적 혁신 클러스터다. 오송3산업단지에는 KAIST 오송 바이오메디컬 캠퍼스타운이 들어선다. 상업, 금융, 주거 공간도 혼합배치된다. 인근에는 창업 입주공간, 상업편의시설 등이 복합 구성된 바이오창업타운이 구축된다. KAIST 오송 바이오메디컬 캠퍼스타운은 매사추세츠종합병원, 뉴욕대, 하버드대, 모더나 등과의 글로벌 공동협력에 나서게 된다. 충북도는 내년 하반기까지 오송3산업단지에 대한 국가산업단지계획 승인 등 사전절차를 마무리하고 2025년부터 바이오융복합 산업단지 신규 조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충북도는 다음달까지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국무회의 의결, 기획설계비 30억원 확보 등을 위해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 아동학대 예방 ‘AI 시스템’ 띄운 관악

    아동학대 예방 ‘AI 시스템’ 띄운 관악

    서울 관악구가 빅데이터를 활용한 인공지능(AI) 시스템 기반의 ‘AI 아동 그림 심리 검사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AI 시스템이 아동이 직접 그린 그림을 분석해 아동학대 이상징후를 모니터링하고 이후 전문가의 피드백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3~12세 아동이 그린 그림을 스마트폰을 통해 제출하면 전문가가 부모와 아동의 스트레스, 양육 태도 등을 진단한다. AI 시스템 분석 결과 아동학대 ‘위기·주의’ 등급에 해당하는 가정에는 동주민센터 담당자가 직접 방문해 아동 양육 상담을 진행한다. 검사는 미취학 아동(2017~2020년 출생)과 취학 아동(2011~2016년 출생)으로 구분해 진행한다. 모집 인원은 총 1400명(미취학 아동 1100명·취학 아동 300명)이고, 비용은 무료다. 관악구 주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관악구청 홈페이지나 모바일 QR코드를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하면 된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미래 세대 주역인 아이들이 모두 행복한 가정에서 꿈꾸고 자라날 수 있기를 바란다”며 “AI 시대에 발맞춰 보다 효과적인 아동학대 예방책을 마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