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AI 지원
    2026-06-18
    검색기록 지우기
  • 본적
    2026-06-18
    검색기록 지우기
  • 18대 1
    2026-06-18
    검색기록 지우기
  • 브리
    2026-06-18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4,147
  • ‘하늘의 최강자’ 블랙호크도 드론 앞에 추락 (영상)

    ‘하늘의 최강자’ 블랙호크도 드론 앞에 추락 (영상)

    │콜롬비아서 경찰 헬기 격추…코카인 원료지 단속 작전 중 발생│한국도 아파치 추가 도입 취소 논란…‘헬기 취약성’ 전 세계 안보 변수로 콜롬비아에서 경찰 블랙호크(UH-60) 헬기가 무인기(FPV 드론) 공격에 격추돼 12명이 숨졌다. 같은 날 공군 기지 차량 폭탄 테러까지 이어지며 최소 18명이 사망했다. 우크라이나 전장에서 드러난 ‘헬기 취약성’이 중남미 마약 밀매 조직의 무기고로 옮겨붙었다는 점에서 국제 안보에 커다란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블랙호크 격추, ‘우크라이나식 드론 전술’의 확산 AP·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21일(현지시간) 오전 안티오키아주 아말피 상공에서 코카인 원료인 코카나무 재배지 근절 작전을 지원하던 경찰 소속 블랙호크 헬기가 드론 공격을 받아 추락했다. 탑승자 16명 중 12명이 숨지고 3명이 중상을 입었다. 헬기가 격추된 아말피는 미국·유럽으로 마약을 밀매하기에 전략적으로 중요한 요충지로 무장 조직과 범죄 집단이 치열하게 세력 다툼을 벌여온 곳이다. 외신이 전한 파장과 해석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희생자 가운데 경찰 특수부대원과 마약 단속 요원이 포함됐다고 전했다. 마약 밀매 조직이 드론으로 경찰 항공력을 무력화한 것은 중남미에서 처음이며 단순 테러가 아닌 ‘항공력 무력화 전략’으로 평가된다는 분석도 내놨다. 또 사건 직후 미국 마약단속국(DEA)과 군사 고문단이 콜롬비아 당국과 협력 강화를 논의했다고 덧붙였다. 디펜스 블로그는 군사 장비와 무기 체계 소식을 주로 다루는 매체답게 드론의 개조 방식과 공격 전술을 집중적으로 짚었다. FPV 경주 드론을 폭발물 탑재형으로 바꿔 저고도 착륙 중인 헬기 하부를 노렸다는 것이다. 또한 콜롬비아군이 사건 직후 기존 대공 무기 대신 전자전(EW) 장비와 소형 레이저 요격체계 도입을 검토 중이라는 점도 전했다. 워존(TWZ)은 전장 변화와 전략적 파급효과 분석에 강한 매체로 이번 사건을 “우크라이나 전장에서 등장한 ‘헬기 사냥 드론’ 전술이 서반구로 확산한 첫 사례”라고 규정했다. 앞으로 격추 사례가 더 늘어날 수 있으며, AI와 결합한 저비용 드론은 결국 ‘헬기 무용론’을 현실화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헬기 시대의 종말?”…한국도 아파치 추가 도입 ‘백지화 가능성’ 부상 군사 전문가들은 이번 사건을 계기로 헬기가 전장에서 얼마나 취약한지 다시 확인됐다고 지적한다. 한국에선 올해 추경에서 AH-64E 아파치 가디언 36대 추가 도입 예산이 사실상 전액 삭감되며 사업 백지화 가능성이 커졌다.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은 지난달 5일 페이스북에서 “아파치 공격헬기 36대 추가 도입 예산이 사실상 전액 삭감됐고, 군은 이를 유무인 복합체계 등 대체 전력으로 검토하기로 했다”며 “1차 도입 당시 대당 441억 원이던 가격이 2차에는 773억 원까지 폭등했을 뿐 아니라, 미 육군도 비싼 유지비 탓에 구형 아파치를 조기 퇴역시키고 그레이이글 같은 첨단 드론 전력으로 군 구조 변화를 추진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우리 군 역시 구형 플랫폼보다 무인기 등 첨단 전력에 우선 투자하는 것이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6월 미 육군 장성은 ‘구형 아파치가 더는 전투에서 승리할 수 있는 전력이 아니다’라고 밝힌 사실을 비즈니스 인사이더(BI)가 전한 바 있다. 당시 미 육군 작전·계획·훈련 담당 부참모장 조지프 라이언 중장은 미래 전장에서 공격헬기의 효용이 크게 줄어들 것이라고 경고했다. BI는 우크라이나 전장에서 러시아제 Ka-52 ‘알리가토르’ 헬기가 반복적으로 격추된 사례도 함께 소개하며 ‘헬기 무용론’이 힘을 얻고 있음을 보여줬다. ‘완전한 평화’ 비판받는 페트로 대통령구스타보 페트로 콜롬비아 대통령은 “완전한 평화”를 기치로 무장 조직과의 협상을 추진해왔지만 현실은 범죄조직의 연쇄 테러와 치안 불안으로 이어졌다. 야권은 “이제 환상에서 깨어나 범죄자들과 정면으로 맞서야 한다”며 강력 대응을 촉구하고 있다. 확산하는 ‘드론 전쟁’, 미국도 긴장 멕시코 카르텔은 이미 자폭 드론과 FPV 공격을 정교하게 운용하고 있으며 일부 조직원들이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해 드론 운용 기술을 배우고 돌아왔다는 정보도 있다. 미군 지휘관들은 “국경지대에 배치된 병력이 드론 공격에 취약하다”며 교전 규칙 완화를 요구하는 상황이다. 워존은 “헬기가 전장에서 수행할 수 있는 역할은 점차 제한될 것이며 AI와 결합한 저비용 드론은 앞으로 더 많은 격추 사례를 만들어낼 것”이라고 내다봤다.
  • (영상) 블랙호크마저 드론에 추락…‘아파치 무용론’ 이어진 충격파 [포착]

    (영상) 블랙호크마저 드론에 추락…‘아파치 무용론’ 이어진 충격파 [포착]

    │콜롬비아서 경찰 헬기 격추…코카인 원료지 단속 작전 중 발생│한국도 아파치 추가 도입 취소 논란…‘헬기 취약성’ 전 세계 안보 변수로 콜롬비아에서 경찰 블랙호크(UH-60) 헬기가 무인기(FPV 드론) 공격에 격추돼 12명이 숨졌다. 같은 날 공군 기지 차량 폭탄 테러까지 이어지며 최소 18명이 사망했다. 우크라이나 전장에서 드러난 ‘헬기 취약성’이 중남미 마약 밀매 조직의 무기고로 옮겨붙었다는 점에서 국제 안보에 커다란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블랙호크 격추, ‘우크라이나식 드론 전술’의 확산 AP·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21일(현지시간) 오전 안티오키아주 아말피 상공에서 코카인 원료인 코카나무 재배지 근절 작전을 지원하던 경찰 소속 블랙호크 헬기가 드론 공격을 받아 추락했다. 탑승자 16명 중 12명이 숨지고 3명이 중상을 입었다. 헬기가 격추된 아말피는 미국·유럽으로 마약을 밀매하기에 전략적으로 중요한 요충지로 무장 조직과 범죄 집단이 치열하게 세력 다툼을 벌여온 곳이다. 외신이 전한 파장과 해석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희생자 가운데 경찰 특수부대원과 마약 단속 요원이 포함됐다고 전했다. 마약 밀매 조직이 드론으로 경찰 항공력을 무력화한 것은 중남미에서 처음이며 단순 테러가 아닌 ‘항공력 무력화 전략’으로 평가된다는 분석도 내놨다. 또 사건 직후 미국 마약단속국(DEA)과 군사 고문단이 콜롬비아 당국과 협력 강화를 논의했다고 덧붙였다. 디펜스 블로그는 군사 장비와 무기 체계 소식을 주로 다루는 매체답게 드론의 개조 방식과 공격 전술을 집중적으로 짚었다. FPV 경주 드론을 폭발물 탑재형으로 바꿔 저고도 착륙 중인 헬기 하부를 노렸다는 것이다. 또한 콜롬비아군이 사건 직후 기존 대공 무기 대신 전자전(EW) 장비와 소형 레이저 요격체계 도입을 검토 중이라는 점도 전했다. 워존(TWZ)은 전장 변화와 전략적 파급효과 분석에 강한 매체로 이번 사건을 “우크라이나 전장에서 등장한 ‘헬기 사냥 드론’ 전술이 서반구로 확산한 첫 사례”라고 규정했다. 앞으로 격추 사례가 더 늘어날 수 있으며, AI와 결합한 저비용 드론은 결국 ‘헬기 무용론’을 현실화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헬기 시대의 종말?”…한국도 아파치 추가 도입 ‘백지화 가능성’ 부상 군사 전문가들은 이번 사건을 계기로 헬기가 전장에서 얼마나 취약한지 다시 확인됐다고 지적한다. 한국에선 올해 추경에서 AH-64E 아파치 가디언 36대 추가 도입 예산이 사실상 전액 삭감되며 사업 백지화 가능성이 커졌다.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은 지난달 5일 페이스북에서 “아파치 공격헬기 36대 추가 도입 예산이 사실상 전액 삭감됐고, 군은 이를 유무인 복합체계 등 대체 전력으로 검토하기로 했다”며 “1차 도입 당시 대당 441억 원이던 가격이 2차에는 773억 원까지 폭등했을 뿐 아니라, 미 육군도 비싼 유지비 탓에 구형 아파치를 조기 퇴역시키고 그레이이글 같은 첨단 드론 전력으로 군 구조 변화를 추진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우리 군 역시 구형 플랫폼보다 무인기 등 첨단 전력에 우선 투자하는 것이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6월 미 육군 장성은 ‘구형 아파치가 더는 전투에서 승리할 수 있는 전력이 아니다’라고 밝힌 사실을 비즈니스 인사이더(BI)가 전한 바 있다. 당시 미 육군 작전·계획·훈련 담당 부참모장 조지프 라이언 중장은 미래 전장에서 공격헬기의 효용이 크게 줄어들 것이라고 경고했다. BI는 우크라이나 전장에서 러시아제 Ka-52 ‘알리가토르’ 헬기가 반복적으로 격추된 사례도 함께 소개하며 ‘헬기 무용론’이 힘을 얻고 있음을 보여줬다. ‘완전한 평화’ 비판받는 페트로 대통령구스타보 페트로 콜롬비아 대통령은 “완전한 평화”를 기치로 무장 조직과의 협상을 추진해왔지만 현실은 범죄조직의 연쇄 테러와 치안 불안으로 이어졌다. 야권은 “이제 환상에서 깨어나 범죄자들과 정면으로 맞서야 한다”며 강력 대응을 촉구하고 있다. 확산하는 ‘드론 전쟁’, 미국도 긴장 멕시코 카르텔은 이미 자폭 드론과 FPV 공격을 정교하게 운용하고 있으며 일부 조직원들이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해 드론 운용 기술을 배우고 돌아왔다는 정보도 있다. 미군 지휘관들은 “국경지대에 배치된 병력이 드론 공격에 취약하다”며 교전 규칙 완화를 요구하는 상황이다. 워존은 “헬기가 전장에서 수행할 수 있는 역할은 점차 제한될 것이며 AI와 결합한 저비용 드론은 앞으로 더 많은 격추 사례를 만들어낼 것”이라고 내다봤다.
  • “‘이 주식’ 사면 매우 똑똑한 사람”…엔비디아 CEO 강력 추천한 ‘황금주’는?

    “‘이 주식’ 사면 매우 똑똑한 사람”…엔비디아 CEO 강력 추천한 ‘황금주’는?

    전 세계 인공지능(AI) 산업을 이끄는 엔비디아의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가 대만을 방문해 반도체 위탁생산업체인 TSMC를 극찬하며 투자를 적극 추천했다. 이는 미국 정부가 반도체 기업에 대한 지분 투자를 검토하고 있는 상황에서 나온 발언이어서 주목받고 있다. 22일(현지시간) 미국 CNBC 보도에 따르면, 황 CEO는 이날 대만 방문 중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TSMC에 대해 “인류 역사상 가장 위대한 기업 중 하나”라고 극찬했다. 그는 “TSMC 주식을 사고 싶어하는 사람은 매우 똑똑한 사람”이라며 적극적인 투자 추천 발언을 했다. 세계 최대 반도체 위탁생산업체인 TSMC의 주가는 올해 들어 6.5% 상승했다. 젠슨 황이 이번에 대만을 방문한 주요 목적은 TSMC 직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기 위해서였다. TSMC는 현재 엔비디아의 차세대 AI 칩 플랫폼인 ‘루빈’을 제작하고 있다. 그는 “TSMC가 엔비디아를 위해 6개의 새로운 제품을 만들고 있다”고 밝혔다. 여기에는 새로운 중앙처리장치(CPU)와 AI 같은 고급 연산에 쓰이는 새로운 그래픽처리장치(GPU)가 포함된다. 황 CEO의 이런 발언은 미국 정부가 반도체 기업들에 대한 지분 투자를 검토하고 있는 시점에서 나왔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부 장관이 마이크론, TSMC, 삼성 등 기업에 대해 칩스법에 따른 보조금 지급 대신 지분을 확보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2022년 조 바이든 행정부에서 초당적 지지로 통과된 칩스법은 미국 내 반도체 생산을 확대하는 기업들에게 보조금과 대출을 지원하는 법안이다. 미국이 반도체 제조업에서 다시 주도권을 잡으려는 노력의 일환이다. TSMC는 칩스법에 따라 애리조나주에 첨단 반도체 공장 3곳을 건설하는 데 66억 달러(약 9조 1400억원)의 지원을 약속받았다. 황 CEO는 별도로 엔비디아가 최근 발표한 대만 내 새로운 사무소인 ‘엔비디아 컨스텔레이션’ 건설을 빨리 시작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는 늘어나는 대만 직원들을 수용하기 위한 공간이다. 그는 “대만에 많은 직원들이 있고, 이곳 공급망은 매우 활발하게 돌아가고 있다”며 “대만 전역의 칩 기업들, 시스템 업체들, 제조업체들과 협력하고 있고, 모든 회사가 우리를 위해 열심히 일하고 있어서 함께 일할 많은 엔지니어들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 광주시 AI 2단계 ‘AX 실증밸리 조성사업’ 예타 면제 최종 확정

    광주시 AI 2단계 ‘AX 실증밸리 조성사업’ 예타 면제 최종 확정

    광주 인공지능(AI) 2단계 사업인 ‘AX 실증밸리 조성사업’이 국무회의 의결에 이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가연구개발사업평가총괄위원회 심의를 통과, 예비타당성조사(예타) 면제 사업으로 최종 확정됐다. 광주시는 22일 열린 과기부 국가연구개발사업평가총괄위원회에서 광주 인공지능 2단계 사업인 ‘AX(인공지능전환) 실증밸리 조성사업’의 예타 면제를 승인했다고 밝혔다. AI 2단계 사업은 지난 18일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열린 ‘제37회 국무회의’에서 의결된 사업이다. 이번 결정으로 2단계 사업은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의 사업계획 적정성 검토를 거쳐 총 6000억원 규모로 2026년부터 5년간 본격 추진된다. 광주시는 지난 5년간 4300억원 규모로 국가AI데이터센터와 대형 드라이빙 시뮬레이터 등 1단계 기반시설을 구축했다. 2단계 사업은 이를 바탕으로 ▲모빌리티·에너지 등 지역 전략산업 AX ▲시민 체감형 도시·생활 혁신 ▲AX 핵심 인프라 조성 등 3대 분야를 중심으로 시민의 일상생활과 도시문제에 인공지능(AI)을 입히는 데 중점을 두게 된다. 광주시는 지역 전략산업인 모빌리티·에너지 분야 AI 전환 선도기술을 개발하고, 인공지능 상용화를 위한 컨트롤타워인 ‘AI 이노스페이스’ 조성하는 데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특히 인공지능 중심도시로서 모든 시민이 인공지능 기술의 혜택을 체험하고 공유하는 ‘모두의 인공지능’ 구현을 위해 ‘광주형 모두의 인공지능’ 개발을 추진하고, 일상 전반을 바꾸는 시민 체감형 도시·생활과제도 추진한다. 광주시는 2단계 사업을 대형과제 중심으로 기획해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하고, 지역 기업들의 폭넓은 참여를 지원할 방침이다. 광주시는 1단계 사업 성과와 첨단3지구 AI지식산업센터 건립 등 기반시설을 바탕으로, 인공지능 2단계 사업을 통해 ‘인공지능 융복합기업 1000개사 집적’을 목표로 한다. 또 3375개 공공시설을 ‘AX 실증랩’으로 개방하고, 48개 혁신기관의 연구장비 3879종을 기업에 제공해 실증 중심의 성과 창출을 모색한다. 경제적 효과도 클 것으로 기대된다. 2단계 사업으로 ▲생산유발 9831억원 ▲부가가치유발 4942억원 ▲고용유발 6281명 등 지역경제에 미치는 효과가 매우 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광주시는 앞으로 ‘국가 인공지능 집적단지’ 지정과 ‘AI 규제자유특구’ 지정을 추진해 연구개발과 실증이 자유롭게 이뤄질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고, ‘국가 AI컴퓨팅센터’ 유치에도 나설 계획이다. 강기정 시장은 “1단계 사업이 인프라와 인재를 구축하는 기간이었다면, 2단계는 시민이 체감하는 ‘AI 실증도시 광주’를 실현하는 시기”라며 “광주를 최고의 인공지능 도시로 만들고, 국가AI컴퓨팅센터 유치에도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내년 AI 예산 두 배로 커진다… R&D 예산 첫 35조원 돌파

    내년 AI 예산 두 배로 커진다… R&D 예산 첫 35조원 돌파

    이재명 정부가 편성하는 첫 연구개발(R&D) 예산으로 35조 3000억원이 배정됐다. 올해 예산보다 약 5조 7000억원(19.3%) 늘어난 규모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2일 대통령실에서 열린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전원회의에서 ‘2026년도 국가연구개발사업 예산 배분·조정안’을 심의·의결했다. 과기정통부 과학기술혁신본부가 배분·조정하는 R&D 예산은 올해보다 5조 3000억원 늘어난 30조 1000억원으로 처음 30조원을 넘겼다. 기획재정부가 편성하는 일반 R&D 예산은 5조 2000억원으로 올해보다 4000억원 늘었다. 과기정통부는 “생산성 대도약과 미래 전략산업 육성을 지원하는 ‘기술주도 성장’, 연구 현장 복원과 지속가능한 연구생태계 전환 등을 담은 ‘모두의 성장’에 집중했다”고 설명했다. 인공지능(AI) 분야 예산은 2조 3000억원으로 올해보다 2배 이상(106.1%) 불어난다. 정부는 독자적 AI 역량 강화에 중점을 두고 풀스택(통합형) R&D에 집중할 방침이다. 범용 인공지능(AGI), 경량·저전력 AI, 피지컬 AI 등 차세대 기술에 예산을 집중적으로 투자하고 AI 인프라 생태계 강화에도 나선다. 연구와 산업, 공공 등 모든 분야에 AI를 융합하는 ‘AI 기본사회’ 전환도 지원한다. 에너지 분야에는 올해보다 19.1% 늘어난 2조 6000억원을 투입한다. 재생에너지를 차세대 주력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초고효율 태양전지, 초대형 풍력 시스템 등을 조기에 실증한다. AI 기반 에너지관리 시스템, 차세대전력망 등 ‘에너지 고속도로’ 기술을 개발하고 소형모듈원자로(SMR), 탄소 포집·저장·활용(CCUS) 기술 확보도 지원한다. 전략기술 분야에는 5년 내 핵심기술 자립화를 목표로 올해보다 29.9% 늘어난 8조 5000억원이 편성됐다. 방위산업 분야에는 올해보다 25.3% 늘어난 3조 9000억원이 배정됐다. 예산은 K9 자주포 성능 고도화 등 전략 수출산업 육성과 신기술 접목 강화 등에 쓰일 예정이다. 중소벤처 분야에는 올해보다 39.3% 늘어난 3조 4000억원을 투입한다. 민간투자 연계형 R&D, 경쟁 보육형 R&D 등을 추진하고 대학과 정부출연연구기관이 축적한 기술을 기업이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기초연구 분야 예산은 올해보다 14.6% 늘어난 3조 4000억원이 편성됐다. 개인 기초 연구과제 수를 2023년 수준 이상으로 확대하고 폐지했던 기본 연구를 복원한다. 인력양성 분야에는 올해보다 35% 늘어난 1조 3000억원을 배정했다. 최고급 이공계 인재를 위한 맞춤형 지원과 초격차 해외 인재 유치와 정착에 집중적으로 투자한다. 정부는 최고 수준의 우수 신진 연구자를 빠르게 영입하기 위한 ‘인재 유치 프로젝트’(브레인 투 코리아)도 지원한다. 정부출연연구기관에는 올해보다 17.1% 늘어난 4조원을 투입한다. 중장기·대형 연구 집중도를 높이기 위해 단기 성과 중심의 연구과제중심제도(PBS)는 단계적으로 폐지한다. 지역 성장 분야에는 54.8% 늘어난 1조 1000억원을 투입한다. 지역 주도 자율 R&D를 지원하고, 지역 특화산업과 연계한 대규모 AX(AI 응용 전환) R&D를 지원한다. 재난 안전 분야에는 14.2% 늘어난 2조 4000억원을 투자해 복합 재난 대응용 다부처 협력사업을 우선 지원한다. 과기정통부는 “투자 효과성 강화를 위해 부처 간 유사·중복을 제거하고 협업 시너지를 확대하는 한편 소규모 사업의 통합·대형화에도 나서겠다”고 밝혔다. 배경훈 과기정통부 장관은 “이번 R&D 예산안은 역대 최대 규모로, 연구 생태계의 회복을 넘어 완전한 복원과 진짜 성장 실현을 위해 파격적으로 확대했다”면서 “안정적이고 예측할 수 있는 R&D 투자 시스템을 통해 과학기술계와 함께 지속 가능한 연구 생태계를 확립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구윤철 “AI가 유일한 성장 돌파구… AI를 한글처럼 쉽게”

    구윤철 “AI가 유일한 성장 돌파구… AI를 한글처럼 쉽게”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2일 “인공지능(AI) 대전환은 인구 충격에 따른 성장 하락을 반전시킬 유일한 돌파구”라면서 “총력으로 힘을 모아 단기간 내 반드시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구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새 정부 경제성장전략’ 합동브리핑에서 “저성장의 벽을 넘어 다시 한번 도약하겠다”며 이렇게 밝혔다. 브리핑에는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등 관계부처 장·차관이 참석했다. 구 부총리는 “글로벌 시장에서 국가 경쟁력은 세계 1등 제품과 서비스를 몇 개나 만들어 내고 있는지에 달려있다”면서 “재정·세제·금융·인력·입지·규제 완화 등 국가의 모든 역량을 총동원해 세계 1등 제품과 서비스 개발을 집중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30대 선도 프로젝트’를 제시하면서 “하반기부터 즉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기업·공공 전 부문 ‘AI 대전환’을 위한 과제 15개, 첨단소재·부품, 기후·에너지·미래 대응 중심의 ‘초혁신경제’ 과제 15개씩이다. 구 부총리는 “제조업과 AI를 결합한 피지컬 AI 1등 국가를 목표로 AI 로봇·AI 자동차를 비롯한 7대 선도프로젝트를 추진하고, 공공부문에서도 3대 선도프로젝트를 시작으로 모든 업무에 AI를 도입해 나가겠다”면서 “AI 인재 양성은 물론 모든 국민이 AI를 한자가 아니라 한글처럼 쉽게 배우고 활용하는 ‘AI 한글화’를 이루겠다”고 밝혔다. 그는 민생 경제를 언급하면서 “소상공인 업종별 제품·서비스와 특화상권 개발을 통해 근본적 경쟁력을 강화하고, 금융 부담 등 당면 애로도 완화하겠다”면서 “서민·중산층을 위해 기초생명보험, 퇴직연금, 서민금융 등 사회 안전 매트를 확충하고 교통·통신·식비 등 각종 생활비 부담도 덜어드리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런 노력을 통해 ‘AI 3대 강국, 잠재성장률 3%, 국력 세계 5강’을 이루고 국가 발전과 국민 행복이 선순환하는 위대한 대한민국을 건설하겠다”고 덧붙였다. 구 부총리는 ‘AI 3대 강국’ 비전을 구체적으로 설명해달라는 취재진 질문에 “(미국과 중국을 제외한) 나머지 국가 중에서 1등이라는 개념보다 미국, 중국과 같은 그룹 속에서 우리가 적어도 3위라는 그런 목표를 잡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피지컬 AI 분야라면 중국과 한국의 경쟁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소위 LLM(대형 언어 모델) 분야에선 미국이 앞서겠지만 미국은 제조 기반이 약하기에 한국보다 시간이 오래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제조 기반 피지컬 AI에 대해서는 “충분히 중국에 앞설 수 있다”고 강조했다. AI 대전환으로 일자리가 사라질 수 있다는 지적에는 “전 국민을 상대로 AI를 교육하겠다고 하는 이유”라면서 “우리가 어떻게 대응하느냐에 따라 좋은 일자리 쪽으로 오히려 전환될 가능성도 있다”고 답했다. 구 부총리는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로 0.9%를 제시한 데 대해 “과도하게 잡은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정부 전망치가 한국개발연구원(KDI) 눈높이보다 높은 게 아니냐는 질문에는 “KDI는 0.8%를 제시했지만 외국계에서는 1.0%까지 이야기하는 전망도 있다”면서 “6~7월 들어 소비 심리가 개선되고 추가경정예산, 상생 소비 등으로 정부가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배임죄 개선 등 경제형벌 합리화에 대해 구 부총리는 “배임죄 때문에 기업인들이 자유롭게 활동하지 못하는 측면이 있다”면서 “급한 부분은 9월이라도 바로 법안을 제출해 우선 개선하려고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 김영철 서울시의원 “성내초 증축·동북중·고 교육여건 개선 시급”

    김영철 서울시의원 “성내초 증축·동북중·고 교육여건 개선 시급”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김영철 의원(국민의힘, 강동5)은 지난 18일 개최된 서울시교육청-국민의힘 정책협의회에서 AIDT(교육자료) 전환 대책, 노후 교사동 안전관리, 학교업무 경감 방안과 함께 성내초등학교 증축 및 환경개선, 동북중·동북고 교육여건 개선 등 지역 현안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AIDT 전환, 학생 학습권 보호가 최우선 김 의원은 초·중등교육법 개정으로 AIDT의 법적 지위가 ‘교과서’에서 ‘교육자료’로 전환된 상황과 관련해 “학교 현장에서 혼란이 발생하지 않도록 신속한 후속 조치와 재정 지원이 필요하다”며 “특히 학생 학습권이 흔들리지 않도록 교육청이 적극적으로 역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노후 교사동 안전, 사전 예방 관리체계 강화해야 이어 김 의원은 노후 교사동 안전관리 종합대책과 관련해 “이미 서울의 35%가 40년 이상 노후 건축물인데, 학생 안전은 결코 미룰 수 없는 과제”라며 “C등급을 세분화하고 IoT 기반 실시간 감시체계를 도입하는 등 선제적 관리로 개학 연기 같은 사태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성내초 증축·급식환경 개선, 학생 건강권 보장해야 특히 김 의원은 강동구 성내초등학교 증축안과 관련해 “노후한 급식시설 개선과 실내체육관 확충은 학생들의 안전과 건강을 지키는 기본 전제”라며 “성내초 학생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이번 사업을 반드시 차질 없이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동북중·동북고, 지역 균형발전 차원에서 지원 필요 또한 김 의원은 동북중·동북고 관련 현안을 언급하며 “강동권 학생 수요와 지역 발전 수준에 걸맞은 교육환경이 제공되어야 한다”며 “동북중과 동북고가 노후 시설 개선과 교육여건 보강을 통해 지역 내 중등교육의 중심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교육청이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학교업무 경감, 교사가 수업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 조성해야 한편, 학교통합지원과 신설을 통한 행정업무 경감과 관련해서는 “교사는 교육에, 학생은 학습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되어야 한다”며 “학교업무 경감 제도가 형식에 그치지 않고 현장에서 실질적인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지속적인 점검과 보완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김 의원은 “성내초 증축과 급식환경 개선, 동북중·동북고 지원은 단순한 시설 문제가 아니라 학생과 학부모의 교육권 보장과 직결된 현안”이라며 “서울시교육청은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실효성 있는 대책으로 학생 안전과 학습권을 최우선에 두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 SMR 표준 설계 획득, 대규모 ESS 구축… 원전·이차전지 날개 단다

    SMR 표준 설계 획득, 대규모 ESS 구축… 원전·이차전지 날개 단다

    정부가 2028년까지 한국형 소형모듈원자로(SMR)의 표준설계 인가를 획득하겠다고 밝혔다. 내년 하반기부터 대규모 에너지저장장치(ESS) 구축에 나선다. 원전·이차전지 산업이 날개를 달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22일 발표한 ‘새 정부 경제성장전략’에 ‘15대 초혁신경제 프로젝트’를 담았다.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첨단소재·부품, 기후·에너지 기술 등 초혁신경제 프로젝트를 집중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프로젝트는 크게 ▲첨단소재·부품 ▲기후·에너지·미래 대응 ▲K붐업 등 3대 분야 15대 과제로 구성됐다. 첨단소재·부품 분야 프로젝트에는 ▲SiC 전력 반도체 ▲액화석유가스(LNG) 화물창(저장탱크) ▲초전도체 ▲그래핀 ▲특수탄소강 5개 분야가 선정됐다. SiC 전력 반도체는 실리콘보다 고온·고전압에 강하고 전력 손실이 적은 차세대 핵심 소재다. 현재 90%를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정부는 2030년까지 SiC 전력 반도체 기술 자립률을 10%에서 20%까지 높일 계획이다. 국내 생산 비중은 5% 이하에서 10%로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세웠다. LNG 화물창 기술 국산화도 추진한다. LNG 운반선은 조선업 매출의 50% 이상을 차지하는 핵심 선종이지만, 운반선 가격의 5%를 기술료 명목으로 외국 기업에 지불하고 있어 독자 기술 개발이 필요한 상황이다. 정부는 화물창 단열시스템 생산 제조 기반을 구축하고 화물창 기술 국산화에 나선다. 이를 통해 세계 LNG 운반선 시장 수주 점유율을 지난해 55%에서 2030년 70%까지 높일 계획이다. 초전도체는 특정 온도 이하로 냉각했을 때 전기 저항이 완전히 0이 되는 물질로 의료(MRI)·에너지(핵융합)·교통(자기부상열차)·양자컴퓨터 등에 활용된다. 전자기기 성능을 혁신하고 제조 산업과 신산업 경쟁력을 높이려면 초전도체 핵심 기술을 확보해야 한다. 정부는 초전도체 원천 기술을 개발해 2030년 표준화·양산화 응용 기술을 확보하는 것으로 목표로 세웠다. 그래핀은 종이보다 얇고 강철보다 200배 강하며 열·전기 전도성이 뛰어난 소재로 배터리·연료전지 등에 활용된다. 정부는 원천기술을 보유한 고방열 그래핀의 상용화 기술을 개발해 2035년까지 연간 수출 규모가 1억달러에 이르는 글로벌 기업 10개를 육성할 계획이다. 특수탄소강은 탄소강(탄소+철강)에 니켈·크롬 등 원소를 첨가해 강도·내식성 등 성질을 높은 강철이다. 정부는 성능 한계를 극복한 특수강 소재·부품을 개발해 2030년까지 조선·에너지용 고부가 후판·강관 기술 분야 세계 1위(현재 3위)로 도약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태양광·해상풍력·SMR로 미래 에너지 대응기후·에너지·미래 대응 분야 프로젝트에는 ▲태양광·차세대 전력망 ▲해상풍력·고압직류송전(HVDC) ▲그린수소·SMR ▲스마트농업 ▲스마트수산업 ▲초고해상도 위성개발·활용 등 6개 분야가 선정됐다. 정부는 기후 위기 대응과 에너지 자립을 위해 차세대 태양전지 핵심 기술을 확보하고 태양광 유리를 활성화에 나선다. 태양광과 ESS, 인공지능(AI) 분산형 차세대 전력망 기술을 결합해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강화한다. 내년 하반기부터 ESS 구축과 마이크로그리드 실증을 추진해 차세대 전력망을 전국으로 확산한다. 마이크로그리드란 전력을 자체 생산·저장·소비하는 분산형 전력망을 뜻한다. 미래 청정에너지원인 해상풍력 분야에서는 20㎿급 이상 초대형 풍력 터빈과 부유식 해상 풍력 기술 개발을 추진한다. 차세대 핵심 전력 인프라인 500㎸급 전압형 HVDC 변환용 변압기 기술을 2027년까지 개발하고, 2030년까지 전력망 실증을 거쳐 ‘서해안 에너지 고속도로’를 구축한다. 차세대 에너지원인 그린수소는 현재 제주에서 11㎿급 실증 사업이 진행 중이다. 앞으로 최대 100㎿급으로 확대한 시범 사업을 추진한다. 글로벌 시장이 급성장 중인 SMR 분야에서는 2028년까지 표준 설계 인가를 획득하기 위한 기술 개발 사업에 나선다. 부산(보조기기), 경남 창원(로봇), 경북 경주(3D 프린팅)에 SMR 제작 지원센터도 짓는다. 농업·수산업 분야는 기후변화로 노지·바다에서 생육·사육이 어려워지는 것에 대응해 AI 기반 스마트 농업·수산업으로 대전환한다. 내년 상반기까지 스마트 농업육성지구를, 올해 하반기까지 스마트 양식 단지를 혁신 선도지구로 선정한 뒤 AI·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정밀 생육·사육 관리 파일럿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기후변화 예측 등에 쓰이는 초고해상도 위성은 세계 최고 수준의 10㎝급으로 개발하고, 기술 기반 창업 우주기업 전용 펀드인 ‘뉴 스페이스 펀드’ 규모도 대폭 확대한다. K콘텐츠·K뷰티·K식품… 글로벌 중심으로K붐업 분야 프로젝트에는 ▲K바이오·의약품(AI 바이오) ▲K콘텐츠(게임·웹툰 등) ▲K뷰티(통합 클러스터) ▲K식품 등 4개 분야가 선정됐다. 정부는 연 매출 1조원이 넘는 ‘블록버스터’급 신약을 만들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게임·방송·OTT 등 K콘텐츠에 대해서는 콘텐츠 전략 펀드 등을 통해 투자를 확대하고, 기획·창작·유통 등 전 주기에 AI를 접목한다. 한국문학 AI 번역, 개인 맞춤형 AI 관광 정보와 스포츠 AI 등 소버린 AI를 기반으로 국민의 AI 접근성과 체감을 높인다. 이를 통해 K콘텐츠 수출 규모를 2022년 132억달러 수준에서 2030년 250억달러로 확대한다. K뷰티 분야에서는 ‘K할랄 화장품’의 수출을 확대한다. 맞춤형 K뷰티 통합 클러스터도 육성한다. 이를 통해 글로벌 화장품 수출 2강으로 도약을 노린다. 지난해 국가별 화장품 수출액은 프랑스 233억달러, 미국 112억달러, 한국 102억달러 순이었다. K식품은 2030년 150억달러 수출을 목표로 세웠다. 지난해 기준 100억달러에서 50% 늘어난 수치다. 특히 할랄 시장 진출을 확대한다. K할랄 식품 수출액 목표는 지난해 11억달러에서 2030년 18억달러로 63.6% 높여 잡았다. 정부는 100조원 이상 규모의 국민성장펀드(가칭) 조성에 나선다. 민간자금 50조원 이상, 첨단전략산업기금 50조원 이상으로 조성된다. 펀드 자금은 AI 등 미래 전략산업과 에너지 인프라 구축에 쓰인다. 특히 성장 동력으로 지목한 AI 산업에는 지원 규모를 별도로 할당할 계획이다. 중소·벤처기업에는 장기 지분 투자 중심으로 지원된다. 설비 투자를 위한 대규모 자금은 초저리 대출 등 맞춤형으로 지원이 이뤄진다.
  • AI ‘All In’… K인공지능으로 경제 살린다

    AI ‘All In’… K인공지능으로 경제 살린다

    이재명 정부가 인공지능(AI)을 경제 성장 동력으로 삼고 ‘AI 대전환’에 나선다. 인구 감소에 따른 생산성 저하로 0%대로 하락한 경제성장률을 반등시킬 유일한 돌파구가 AI뿐이란 인식에서다. 기획재정부는 2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합동브리핑을 통해 ‘새 정부 경제성장전략’을 발표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강조하는 ‘진짜 성장’을 강조하고자 기존 ‘경제정책방향’이란 명칭을 ‘경제성장전략’으로 바꿨다. 정부는 AI 대전환을 위한 15개 프로젝트를 선정했다. 먼저 ‘피지컬 AI 1등 국가’를 목표로 ‘로봇·자동차·선박·가전·드론·팩토리·반도체’ 등 7개 분야에서 AI 선도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로봇 분야에서는 5년 내 범용 휴머노이드 로봇을 개발한 뒤 산업용 특화 휴머노이드로 확대 도입한다. 자동차 분야에서는 2027년까지 완전 자율주행 자동차를 상용화한다. 선박 분야에서는 2030년까지 선원이 없는 완전 자율운항 선박 개발을 완료한다. 가전 분야에서는 TV·냉장고 등 가전에 AI를 탑재해 글로벌 ‘AI 가전·홈 서비스’ 시장 선점을 추진한다. 드론 분야에서는 AI 항공·소방 드론부터 우선 개발해 올해 하반기부터 보급에 나선다. 팩토리 분야에서는 자동차·기계·화장품 등 주력 제조업 공장에 AI 로봇·시설·장비를 도입한 ‘AI 팩토리’를 확산한다. 반도체 분야에서는 AI 자동차·가전·로봇·드론 등 피지컬 AI에 필수적인 ‘온 디바이스 AI 반도체’ 개발을 추진한다. 아울러 일상생활에 쓰이는 제품 300개에 대한 AX(AI 전환) 지원 프로젝트도 신설한다. ‘자동 음향 조절 마이크’, ‘피부 분석을 통해 적합한 화장품을 추천하는 거울’, ‘신생아 울음소리 분석 AI’ 등이다. 공공부문 모든 업무에 AI 도입정부와 지방자치단체 등 공공부문 업무 가운데 ‘복지·고용, 납세 관리, 신약 심사’ 등 3대 분야에 AI를 도입한다. 복지·고용 분야에서는 AI를 활용한 일자리 매칭, 직업 교육, 복지 지원 등을 추진한다. 납세 관리 분야에서는 내년에 AI 세무 상담·검색 시스템을 도입한다. 2027년까지 홈택스를 전면 개편해 세금 신고·납부를 자동화한다. 탈세 의심 사례를 식별·분석하는 데도 AI를 도입한다. 신약 심사에서는 AI를 활용한 신속한 자료 대조·검증, 허가심사서 초안 작성을 통해 신약 허가 심사 기간을 대폭 단축한다. 또 ‘공공 AX 프로젝트’를 확대해 모든 정부 기관이 행정 업무에 AI를 활용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AI를 한글처럼… 전 국민 AI 교육국민 누구나 AI를 한글처럼 익혀 활용할 수 있도록 ‘전 국민 AI 교육’도 추진한다. 한국과학창의재단과 한국교육방송공사(EBS)는 초중고교생들이 AI를 활용해 사고력과 문제 해결력을 기를 수 있도록 교육한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과 한국방송통신대는 AI 비전공 대학생을 상대로 AI 활용 교육에 나선다. 한국기술교육대·한국산업인력공단·국방부는 청년 구직자와 중소기업 재직자를 대상으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은 소상공인·자영업자 등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AI 활용법을 가르친다. 4대 과학기술원은 AI 융복합 인재 양성과 해외 AI 석학 초청 강연을 추진한다. AI 인재가 국내에 정착할 수 있도록 급여·병역특례 등 파격적인 지원도 이뤄진다. 국립대 AI 교수에게는 금전적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병역 의무가 있는 AI 분야 석·박사는 전문 연구 요원으로 우선 배정한다. 해외 석학·신진급 해외 인재 2000명 유치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한편, 우수 인재를 위한 특별비자를 신설해 재외 한인 연구자의 귀국을 유도한다. 공공 데이터 개방…산학연 협력 강화공공 데이터 개방도 본격 추진한다. AI 도입·활용의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서다. 정부는 2030년까지 데이터 시장을 50조원 규모로 키운다는 목표를 세웠다. 민감한 개인정보나 데이터를 안전하게 분석할 수 있는 ‘안심 구역’을 클라우드 기반으로 전환해 기업과 연구자들이 데이터를 더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개인 정보 보호를 위해 가명 데이터 개방을 확대한다. 공공·민간의 AI 학습용 데이터랄 한곳에 모아 통합 제공하는 ‘국가 AI 학습용 데이터 클러스터’를 신설한다. ‘국가 AI 데이터 표준’을 마련하고, 산업별로 데이터를 공유·유통하는 플랫폼인 ‘데이터 스페이스’도 구축한다. 정책 협력도 강화된다. 정부는 대통령 직속 ‘국가 AI 전략위원회’를 중심으로 AI 정책 총괄·조정 기능을 수행한다. 공공부문 기관별 AI 책임관을 지정하고, 공공기관 AI 도입·활용을 지원한다. 공공 분야 AX를 공공기관 경영평가와 정부 업무 평가 등에 반영한다. AI 개발 기업과 학계, 연구기관이 참여하는 ‘산학연 연합체’도 구축된다. AI 인프라 확충… 독자 AI 개발 추진AI 데이터 센터 등 인프라도 대폭 확충된다. 정부는 민관 협력을 바탕으로 2030년까지 고성능 그래픽처리장치(GPU) 5만장 이상을 확보할 계획이다. 전력·세제·규제 등 패키지 지원을 통해 AI 데이터 센터도 확충한다. 특히 ‘AI 데이터 진흥 특별법’을 제정해 AI 데이터 센터 인허가를 간소화하고 입지·부대시설 규제 완화에 나선다. AI 정예팀(최대 5개팀)에 GPU·데이터·인재를 집중적으로 지원해 글로벌 수준의 독자 AI 모델을 개발한다는 목표도 세웠다. AI 컴퓨팅 인프라와 ‘온 디바이스 AI’ 등에 필수적인 저전력 NPU(신경망 처리 장치) 기술을 고도화하고 실증·사업화를 지원해 AI 반도체 산업 생태계 조기 확립에 나선다. AI 인재와 스타트업, 데이터가 집결해 AI 혁신 기술과 서비스를 실증할 수 있는 ‘AI 특화 실증단지’도 구축한다.
  • 김용호 서울시의원, 이촌119안전센터 공간재구성 완공식 참석 및 축사

    김용호 서울시의원, 이촌119안전센터 공간재구성 완공식 참석 및 축사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부위원장으로 의정활동하고 있는 김용호 시의원(국민의힘, 용산1)은 지난 21일 이촌119안전센터에서 열린 공간재구성 완공 축하 행사에 참석해 축사를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 의원을 비롯하여 용산소방서 권태미 서장 및 이촌119안전센터 김윤창 센터장과 소방대원, 용산의용소방대 이병규 대장, 이정회 부대장, 김계수 지대장과 대원 등 40여명이 참석했으며, 추진경과보고를 시작으로 공간 둘러보기, 떡케이크 커팅식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공간재구성은 김 의원이 3억 5000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2025년 6월 설계용역을 완수하고 8월 완공되었고, 27년 된 노후 건물 내부를 전면적으로 개선했다. 주요 개선사항으로는 ▲천장형 시스템 냉난방기 설치 ▲체력단련실 확장 ▲물품창고 정비 ▲대원 휴게공간 개선 ▲청사 외부 공간 정비 등이 포함돼 소방대원들의 근무여건이 크게 향상됐다. 김 의원은 축사에서 “소방공무원의 근무환경과 복지 개선은 곧 서울시민의 안전 강화로 이어진다”며 “이번 사업은 소방관과 구급대원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노력의 결과”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올해 9월경 착공하여 2026년 말에 준공하는 실화재훈련장 건립과 서울시 내 101개의 119안전센터 및 특수구조대의 급식환경 개선을 위해 집중해 개선대책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김 의원은 과거 ‘이태원 참사’ 현장에 출동했던 소방관이 8월 20일 실종 열흘 만에 숨진 채 발견된 사건을 언급하며 “고인의 희생과 헌신을 결코 잊어서는 안 된다”며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아울러 “재난 현장에서 큰 충격과 트라우마에 노출되는 소방관과 구급대원들의 심리적 회복지원과 전문적 심리치료 분야 역시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라며 “시민들의 안전도 중요하지만 소방관과 구급대원 본인의 건강과 그 가족들의 행복 또한 반드시 지켜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 의원은 서울소방에 남다른 애정과 관심을 갖고 실화재훈련장 건립, 25개 자치구 소방서 119상황실 시설 현대화, AI기반 재난정보시스템 구축 등 서울소방의 현장 대응력 강화를 위한 정책을 추진해왔다. 또한 이촌119안전센터 시설개선과 함께 지난해 11월 이태원119안전센터, 후암119안전센터, 서빙고119안전센터의 바닥 방수공사를 지원하는 등 지역 소방 인프라 개선에도 힘써왔으며, 앞으로도 각 안전센터의 업무환경 개선 수요를 면밀히 파악해 적극적으로 챙기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김 의원은 “현장 최일선에서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소방공무원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의정활동을 통해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 “AI 시대 중장년층 재교육 체계 만들어야”

    “AI 시대 중장년층 재교육 체계 만들어야”

    여야 국회의원 5명이 공동주최한 ‘AI 전환기 재교육을 위한 정책 세미나’가 22일 국회에서 열렸다. 조국혁신당 이해민, 더불어민주당 김우영·이정헌, 국민의힘 최수진·최형두 의원이 공동주최하고 연세대 미래정부연구센터, 구글, AVPN이 후원한 이번 세미나에서는 중장년층을 위한 인공지능(AI) 재교육 정책의 필요성과 개선방안이 논의됐다. “한국, 중장년층 정책 사각지대 위험”문명재 연세대 미래정부연구센터장을 비롯한 연세대 연구진과 나오미 아오키(도쿄대), 윌슨 웡(홍콩중문대) 공동연구진은 발제에서 한국·일본·홍콩 3개국 비교연구 결과를 제시했다. 연구진은 “한국은 정부 차원의 종합 전략을 수립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지만, 중장년층을 별도로 겨냥한 구체적 대책은 부족하다”고 진단했다. 특히 “부처 간 연계 미흡으로 고령자 고용프로그램과 AI 인재 양성 정책이 분리되어 추진되면서 중장년층이 정책 사각지대에 놓일 위험이 있다”며 “일본처럼 고용 연령 연장 정책과 연계한 통합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연구진은 이어 “중장년층 맞춤형 전략 필요성 증대, 부처 간 협력 및 거버넌스 개선, 기업의 적극적 참여와 인센티브 제공, 학습 방법과 콘텐츠 혁신, 대규모 확산과 재원 확보” 등 5가지 핵심 과제를 제시했다. 특히 대학 역할 강화를 위해 현행 ‘포지티브(positive) 규제’에서 ‘네거티브(negative) 규제’ 방식으로의 전환이 시급하다고 제언했다. “해외는 이미 중장년 AI교육 활발”연세대 연구진과 도쿄대, 홍콩중문대 공동연구진이 발표한 3개국 비교연구에 따르면 해외에선 이미 중장년 AI 교육이 활발해지고 있다. 일본은 초고령사회 진입이 가장 빠른 만큼 중장년 인력의 AI 재역량화를 국가 경쟁력으로 인식하고 있다. 2021년 고용 연령상한을 70세까지 연장했으며, 히타치·메이덴샤 등 기업들은 AI와 VR을 활용해 숙련 기술을 시각화하는 혁신적 접근을 보이고 있다. 싱가포르는 ‘SkillsFuture’를 통한 전 국민 평생학습 체계와 LearnAI 플랫폼 운영, 독일은 자격기회법을 통해 예방적 직무 전환 훈련을 지원하고 있다. 홍콩은 아직 중장년층 특화 AI 재교육 전략이 부재해 통합적 전략 수립을 논의 중이다. “맞춤형 교육과 현장 중심 접근 필요”박영은 AVPN 디렉터는 “AI 교육 콘텐츠는 충분하지만 중요한 것은 교육 대상자의 필요와 상황에 맞는 맞춤형 교육”이라며 “AVPN이 3년간 1500만 달러를 투입해 아시아 50만명에게 AI 교육을 지원하는 것처럼 현장 중심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신철호 상상우리 대표는 “중장년의 경험과 지혜가 사회혁신의 자원이 되도록 해야 한다”며 “배움→활용→직업화의 3단계 모델로 중장년층이 AI 시대에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 경기도의회 학습동아리, ‘AI-day’ 강연 개최로 의정활동 혁신 모색

    경기도의회 학습동아리, ‘AI-day’ 강연 개최로 의정활동 혁신 모색

    경기도의회 학습동아리 정책연구회(회장 최민경 정책지원관)와 AI연구회는 전국 공무원노조 의회사무처 지회와 함께 “의정활동 지원을 위한 AI 활용 강의”를 개최했다. 이번 ‘AI-day’ 강연은 8월 21일 목요일 13시부터 16시까지 경기도의회 중회의실 2에서 진행됐다. 이날 강연은 경기도의회 및 경기도청 직원들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두 명의 전문가가 강사로 나섰다. 첫 강의는 이상운 지회장이 맡아 “바이브 코딩: MBTI를 이용한 의회 업무 추천 시스템”을 주제로 발표했다. 이어진 강의는 Obscura 정다인 대표가 “AI와 공공데이터: 공무원을 위한 AI 데이터 분석”을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강연은 총 180분 동안 진행되었으며, 참석자들은 의정활동에 AI를 접목하는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전국 공무원노조 의회 사무처 지회는 이번 강연이 AI 시대에 발맞춘 공무원들의 역량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해남군, 솔라시도 RE100 산단 조성 정책 포럼 개최

    해남군, 솔라시도 RE100 산단 조성 정책 포럼 개최

    전남 해남 솔라시도 기업도시에 정부 국정과제인 RE100 산업단지를 조성하기 위한 발걸음이 속도를 내고 있다. 해남군은 22일 서울 중소기업중앙회 대회의실에서‘솔라시도 AI 에너지 신도시 및 RE100 산업단지 조성 정책포럼’을 개최했다. 해남군과 박지원, 안도걸, 정진욱 국회의원이 공동 주최하고, (재)한국종합경제연구원이 주관한 이번 포럼은 ‘AI와 RE100 혁신이 만나는 그린 스마트 신도시의 미래’를 주제로 새 정부 핵심 정책 과제인 AI 3대강국 도약과 신재생에너지 중심의 에너지 대전환 정책에 대한 논의의 장으로 마련됐다. 이날 포럼에는 국회, 정부부처, 공공기관, 산업계, 학계, 언론 등 약 100여명이 참석해, 해남 솔라시도를 국가 RE100 산업거점이자 디지털 융복합 에너지도시로 육성하기 위한 방향을 집중 논의했다. 포럼에서는 솔라시도가 보유한 5.4GW 규모의 태양광 발전 가능지와 인근 12.3GW 해상풍력 연계 잠재력 등 RE100 전환에 최적화된 세계적 입지 조건이 관심을 모았다. 또 전력자립형 스마트그리드 구축 가능성과 데이터센터, AI 산업과의 융합을 통한 고효율 에너지 도시 모델과 국·내외 RE100 기업 유치의 전략적 거점으로서의 가능성도 함께 조명됐다. 박지원 국회의원은 “해남은 RE100 산업단지를 가장 빠르게 실현할 수 있는 최적의 입지 조건을 갖췄고 모든 준비를 마쳤다”며 “RE100 산업단지가 꼭 들어설 수 있도록 국회차원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에너지, 경제 분야 전문가들의 심도 있는 발표와 토론도 이어졌다. BS한양 황준호 전무는 “RE100 산업단지 조성을 위해서는 제도 개선과 글로벌 투자유치 전략이 병행돼야 한다”며 인센티브 설계와 전력망 규제 완화 필요성을 강조했다. 최길현 (재)한국종합경제연구원 부원장은 “AI 기반의 에너지 최적화 기술과 재생에너지 인프라가 융합될 경우, 솔라시도는 세계적인 그린 스마트 신도시로 도약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어진 종합토론에서는 정부·지자체·산업계 간 협력체계 구축, 송전망 확충, RE100 대응 기업 유치 방안 등 다양한 정책 제안이 논의됐다. 해남군은 이번 포럼에서 논의된 정책 제언과 산업계의 제안을 바탕으로, 정부 정책과 연계한 기업 유치, 인프라 조성, 지역 상생 방안 마련 등 전략적 역할 수행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개회사를 통해 “솔라시도는 단순한 지역개발이 아닌, 탄소중립 시대를 이끄는 새로운 국가 전략 거점”이라며, “정부, 전라남도, 산업계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솔라시도가 대한민국 RE100 실현을 선도하는 중심지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정부는 연내 RE100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특별법’ 제정을 추진하고, 2026년 상반기 중 RE100 국가전략산업단지 지정 및 지원체계를 구축, 미래 RE100 생태계 조성에 대한 중장기 로드맵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 이재명 정부 첫 R&D 예산안…역대 최대 규모 35조 3000억원

    이재명 정부 첫 R&D 예산안…역대 최대 규모 35조 3000억원

    이재명 정부의 첫 국가 연구개발(R&D) 예산안이 역대 최대 규모인 35조 3000억원으로 편성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2일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전원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2026년도 국가연구개발사업 예산 배분·조정(안)’을 심의·의결했다. ‘이재명 정부 K-R&D 이니셔티브’로 이름 붙여진 2026년도 정부R&D 예산은 체질 개선과 혁신을 기반으로 ‘진짜 성장’을 실현하겠다는 정부의 의지가 반영돼 35조 3000억원 규모로 편성됐다. 정부가 말하는 진짜 성장은 인위적 경제 부양이나 모방을 통한 단기 성장이 아니라 체질 개선과 혁신을 기반으로 성장잠재력을 업그레이드해 지속 성장이 가능하게 하고, 모든 국민이 혁신과 가치 창출에 참여하고 체감할 수 있는 성장을 의미한다. 정부R&D는 과기부에서 배분·조정해 자문회의 심의·의결 후 기획재정부에서 최종 편성하는 주요 R&D와 기획재정부에서 직접 심의·편성하는 일반R&D로 구성된다. 이번에 심의·의결된 주요R&D는 30조 1000억원이다. 정부R&D는 문재인 정부 마지막 해에 처음 30조원을 돌파했지만, 윤석열 정부는 ‘카르텔’을 이유로 26조 5000억원으로 삭감해 연구개발 생태계를 붕괴시켰다는 비판을 받았다. 올해 예산안은 다시 늘렸다고 하지만 30조원에 못 미치는 29조 6000억원에 불과했다. 과기부에 따르면 내년 주요R&D 예산은 ‘기술주도 성장’과 ‘모두의 성장’ 양대 축을 중심으로 수립됐다. 경제 도약을 이끄는 기술주도 성장 부분은 △인공지능 △에너지 △전략기술 △방산 △중소기업으로 구분했다. 특히 인공지능 분야는 전년 대비 106.1% 증가한 2조 3000억원을 투입해 글로벌 경쟁을 이끌 독자적 AI 역량을 강화하고, AI 반도체 기반 클라우드 핵심기술의 국산화를 지원하겠다는 방침이다. 전략기술은 29.9% 증가한 8조 5000원이 투입돼 국가전략 기술을 5년 이내에 핵심기술 자립화를 목표로 해 양자컴퓨팅, 합성생물학 등 원천기술 선점을 지원할 예정이다. 기술성숙도와 수요가 높은 자율주행 기술과 휴머노이드 로봇 등 분야는 단기 상용화할 수 있는 실증기술 개발을 지원한다. 또, 초고효율 태양전지, 초대형·고출력 풍력 시스템 등 조기 실증기술 개발과 국산화를 지원해 재생에너지 중심의 에너지 대전환을 가속하기 위해 2조 6000억원이 투입된다. AI 대전환에 따른 전력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소형모듈원자로(SMR) 핵심 원천기술에도 투자할 계획이다. K-9 자주포, 천궁 등 국산 무기 성능 고도화를 추진하고, 첨단 전자전, 차세대전투기 KF-21 개발 등 방산 분야에도 3조 9000억원이 투자된다. 이와 함께 윤석열 정부 당시 붕괴한 연구생태계 회복을 위한 R&D 예산도 투입한다. 다양성, 자율성, 안정성이 보장되는 견고한 연구생태계 구축을 위해 기초과학 생태계 고도화에 3조 4000억원을 배분했다. 특히 위축된 연구생태계 회복을 위해 개인 기초 연구과제 수를 2023년 수준 이상으로 확대하고, 폐지된 기본 연구를 다시 복원하는 것은 물론 비전임 교원까지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게 하겠다는 계획이다. 정부출연연구기관은 중장기, 대형연구를 통한 국가 임무 중심 연구에 집중해 성과 창출을 극대화하기 위해 4조원을 투입한다. 그동안 출연연 연구자들이 계속 개선을 요구해온 PBS 제도도 단계적으로 폐지해 연구자가 인건비 확보 부담 없이 연구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매년 정부 수탁과제 종료 규모를 기관 출연금으로 재배분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과학기술 혁신으로 지역 경제 활력을 높이기 위해 1조 1000억원을 투입해 지역 주도의 자율R&D를 지원한다. 또, 과학기술을 기반으로 국가 재난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해 AI, 드론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해 감시, 예방, 대응, 복구 등 전 주기에 걸쳐 현장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재난 안전 분야에 2조 4000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배경훈 과기부 장관은 “이번 R&D 예산안은 역대 최대 규모로 연구생태계의 회복을 넘어 완전한 복원과 진짜 성장 실현을 위해 큰 폭으로 확대했다”며 “안정적이고 예측할 수 있는 R&D 투자시스템을 통해 과학 기술계와 함께 지속 가능한 연구생태계를 확립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이영희 경기도의원, 도민 민원 서비스 한 단계 도약...120 콜센터 운영체계 전면 개편 조례안 대표발의

    이영희 경기도의원, 도민 민원 서비스 한 단계 도약...120 콜센터 운영체계 전면 개편 조례안 대표발의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소속 이영희 의원(국민의힘, 용인1)은 22일 경기도 120콜센터의 기능과 운영체계를 대대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경기도 콜센터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번 개정안은 120 콜센터가 2019년 민간위탁에서 직영체제로 전환된 이후 6년 동안 변화한 기술 환경과 높아진 민원 수요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한 현행 조례를 전면 손질하는 것이 골자다. 이 의원은 “도민 민원서비스 혁신과 상담사 권익보호를 동시에 실현하겠다”라는 의지를 밝혔다. 개정안에는 AI 기반 상담시스템을 도입해 단순·반복 민원은 자동응답으로 처리하고, 상담사들이 보다 복잡하고 중요한 민원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이 담겼다. 또한 365일 24시간 ‘신속·공정·친절·적법’ 원칙에 따른 민원 응대를 명문화하고, 정기적인 상담품질 및 고객만족도 조사를 의무화했다. 특히, 상담사의 인권 보호를 위한 정서적 지원 프로그램 운영, 휴게시간 및 휴게공간 보장, 욕설·폭언 등에 대한 법적 조치 등을 통해 상담사의 인권과 업무상 권익 보호를 강화했다. 아울러 콜센터 홍보 조항을 신설해 도민 인지도와 접근성을 높일 방침이다. 이영희 의원은 지난해 행정사무감사를 시작으로, 120 콜센터 상담사의 근무 환경과 권익보호 미흡 문제를 꾸준히 지적해 왔다. 지난 2월에는 직접 현장을 찾아 상담환경과 운영 실태를 점검했으며, 이러한 지속적인 관심과 현장 활동이 이번 개정안 마련으로 이어졌다. 이 의원은 “이번 개정안은 현장에서 확인한 문제와 시급한 개선 방안을 제도화한 것으로, 도민이 보다 편리하게 민원을 처리하고 상담사가 안정적으로 근무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120콜센터는 경기도 행정과 도민을 잇는 최전선이자 하루 평균 수천 건의 민원을 처리하는 핵심 창구”라며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경기도민 민원 시스템이 한 단계 도약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 조례안은 오는 9월 안전행정위원회 심사를 거쳐 본회의에 상정될 예정이다.
  • 김대중 교육감 “미래교육 선두 전남… 세계 인재 찾아오는 K교육 산실로”

    김대중 교육감 “미래교육 선두 전남… 세계 인재 찾아오는 K교육 산실로”

    학생교육수당 신설해 교육 격차↓전남 모든 학교로 AI 수업 확대 “결국, 교육의 기본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학생이 꿈을 키우는 공부하는 학교, 교사가 교육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 인공지능(AI) 시대에 맞는 미래교육 기반을 만들어 가는 게 전남교육 대전환의 목표입니다.” 민선 4기 3년 차를 맞은 김대중 전남도교육감은 21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남은 임기 1년을 “정책 완성도의 결정적 시기”로 규정하며 전남을 미래교육의 중심으로 세우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그는 “교육격차 해소, 미래교실 조성, 글로컬 인재 양성 등 굵직한 정책들이 현장에 뿌리내리도록 하겠다”고 했다. 김 교육감이 꼽은 대표 성과는 전국 최초로 시행한 전남학생교육수당이다. 지난해부터 인구 소멸 위험이 큰 16개 군의 초등학생에게 월 10만원, 그 외 지역은 월 5만원을 바우처로 지급하며 교육격차 해소에 나섰다. 시행 1년 후 정책의 공공성과 실효성이 입증되면서 올해부터 전남의 모든 초등학생 7만 8000여명에게 월 10만원씩 준다. 특히 진도군과는 예산을 절반씩 분담해 내년부터 중고생까지 지급하기로 했다. 학생교육수당을 초중고생 모두에게 지급하는 전국 첫 사례다. 주안점을 두는 2030교실은 2030년까지 전남 모든 학교에서 AI 기반 미래수업을 실현하겠다는 정책이다. 지난해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에서 처음 공개된 2030교실은 5년 뒤 미래수업을 구현해 교육계의 주목을 받았다. 현재 134개 학교가 AI 기반 맞춤형 수업, 글로벌 전문가 실시간 연결, 토론·탐구·창의활동 중심 수업을 운영한다. 이주배경 학생 비율이 약 6%(1만 2000여명)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지역 여건을 활용한 글로컬 인재 양성에도 힘을 쏟는다. 여기다 K문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전남 유학을 희망하는 학생들도 늘고 있다. 이런 흐름 속에 내년 3월 개교하는 전남미래국제고는 유학생과 이주배경 학생을 위한 직업교육 중심 대안학교여서 주목받는다. 설비시스템·스마트전기·건축시공 등 분야에서 90명을 모집한다. 그는 “비자 제도 개선 등 제도적 지원을 병행해 ‘글로컬 배움터’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 교육감은 “가까이 있는 사람을 기쁘게 하면 멀리 있는 사람도 찾아온다는 옛말처럼 교육을 통해 전남 안의 희망이 살아나면 세계 인재들이 찾아온다”며 “전남교육이 곧 대한민국 미래교육의 선두라는 자부심으로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 김 교육감은 전남교육 정책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K민주주의 기반 세계시민교육 ▲생태환경교육 ▲AI 기반 맞춤형 교육 ▲전남 K푸드 교육센터·다문화 통합교육센터 등 설립도 차질 없이 추진할 계획이다.
  • 이정선 교육감 “글로벌 리더 양성·학력 강화… 단 한 명도 포기 않겠다”

    이정선 교육감 “글로벌 리더 양성·학력 강화… 단 한 명도 포기 않겠다”

    학생 재능 존중… 해외 체험 도와마이스터고 육성해 취업률 증가 이정선 광주교육감이 취임 3년을 지나며 교육 패러다임 전환을 주도하고 있다. 이 교육감은 취임 때 ‘단 한 명의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광주교육’을 실천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를 위해 국제화, 학력 신장, 교육복지, 디지털 전환을 핵심 축으로 삼겠다고 했다. 실제로 ‘세계 한 바퀴’ 해외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에게 국제 감각을 심어줬다. 직업계고를 개편했고 마이스터고를 육성해 취업률을 전국 상위권으로 끌어올렸다. 기초학력 보장과 교육비 지원, 인공지능(AI)·디지털 교육 선도에서도 뚜렷한 성과를 거두며 ‘교육도시 광주’의 위상을 다시 세우고 있다. 서울신문은 이 교육감을 21일 만나 그간의 성과와 앞으로 계획을 들어봤다. -취임 후 가장 중점을 둔 정책은. “광주교육의 핵심 철학은 ‘다양한 실력이 곧 미래’다. 과거 ‘실력 광주’의 전통을 계승하되, 입시 위주에서 벗어나 학생 개개인의 재능과 진로를 존중하는 교육을 실현하는 데 힘썼다.” -글로벌 리더를 집중 육성하겠다고 했다. 성과는. “‘학생 글로벌 리더 세계 한 바퀴’ 사업으로 지난 3년간 35개국에 1200여명의 학생을 파견했다. 학생들은 다양한 문화를 체험하면서 5·18 광주 정신을 알리는 민간 외교관 역할을 했다. 발달 단계별로 ‘동네 한 바퀴’, ‘전국 한 바퀴’, ‘세계 한 바퀴’ 프로그램을 진행해 학생들 경험의 폭을 넓혀가고 있다.” -‘실력 광주’의 명성을 되살리기 위한 노력은. “진학지도 체계를 재정비했다. ‘365-스터디룸’, ‘1고교 1대입디렉터’, 24시간 상담시스템을 통해 맞춤형 지원을 강화했다. 특히 직업계고 변화가 두드러졌다. 학과 구조를 개편하고 광주형 마이스터고를 지정했다. 직업교육혁신지구도 운영했다. 그 결과 학교와 학생의 경쟁력을 높였다. 올해 직업계고 신입생 경쟁률은 일반계고를 앞질렀고, 취업률은 평균 55%, 일부 학교는 80%에 이른다.” -AI와 디지털 교육 정책 방향은. “AI·빅데이터 기반 학습 플랫폼 ‘광주아이온’을 개발해 맞춤형 학습을 지원한다. 100여개 ‘AI팩토리’ 교실도 설치했다. 내년 1월에는 전국 최초로 AI 교육연구 중점기관인 AI교육원을 개관한다.” -남은 임기 동안 중점을 두고 추진할 일은. “지금까지 성과는 출발점일 뿐이다. 앞으로 기초학문을 강화하고 직업교육의 폭을 넓히겠다. 예술과 체육을 균형 있게 발전시켜 다양한 실력이 존중받는 교육 생태계를 조성하겠다. 단 한 명의 아이도 포기하지 않겠다고 한 약속을 꼭 지키겠다.”
  • 김석준 교육감 “교육 정상화 올인… 학생들 미래 살아갈 역량 키울 것”

    김석준 교육감 “교육 정상화 올인… 학생들 미래 살아갈 역량 키울 것”

    보여주기식 전시행정 바로잡고빅데이터 이용해 연구 진행할 것 김석준 부산시교육감은 지난 4월 재선거에서 승리하면서 3년여 만에 3선 교육감으로 부산시교육청에 돌아왔다. ‘부산교육의 정상화’를 내걸고 당선된 만큼 전임 교육감의 정책을 재검토해 불필요한 사업은 정리하고, 필요한 정책은 발전시키면서 빠르게 교육개혁을 진행하고 있다. 김 교육감은 학생들이 미래 사회를 살아갈 역량을 함양하는 것을 첫 번째 목표로 꼽는다. 학생들의 꿈을 키우고 가능성을 열어 줄 부산 교육의 방향을 김 교육감에게 21일 들어 봤다. -취임한 지 4개월 정도 지났다. 공약 이행 성과가 있다면. “지난 선거에서 한 가장 큰 약속은 ‘부산교육 정상화’다. 지난 3년간 권위적이고 일방적인 보여 주기식 전시행정 탓에 지친 학교를 살리고 교육 가족의 떨어진 자존심과 사기를 회복하겠다는 약속이었다. 약속을 지키기 위해 주요 사업 운영 현황을 점검, 조정해 일선 학교의 불필요한 부담을 해소했다. 안정적인 교육정책과 행정 운영을 위해 꼭 필요한 부서가 부교육감 산하에 한시 기구화돼 있어 조직 개편을 통해 이를 정상화하고, 시민께 약속했던 민주시민교육과를 신설했다. 각 부서 데이터를 통합 관리하고 분석하는 체계를 만들고 빅데이터를 이용한 부산교육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사립유치원 무상교육 전면 시행으로 공교육을 강화했고, 체육복·졸업앨범비 지원 확대 등을 통해 보편적 교육복지도 확대했다.” -부산교육의 중점 추진 방향은. “부산교육의 새로운 비전을 ‘다 함께 미래로, 앞서가는 부산교육’으로 정했다. 오직 성적만으로 아이들을 경쟁시키는 과거의 방식에서 벗어나 다양한 가능성을 키워 주고 성공적인 사회인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하는 교육을 하겠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 먼저 학생이 인공지능(AI)을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질문하는 힘’을 기르는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과정을 도입한다. 교사와 학생에게 생성형 AI를 보급하고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해 인공지능 전환 시대에 걸맞은 수업 설계, 학습환경을 만들겠다. AI 윤리·디지털 시민성·미디어 리터러시(매체 이해와 활용 능력) 등 디지털 윤리교육도 확대 추진하겠다.” -기초학력 향상을 위해 문해력, 수리력 강화를 강조했는데. “지난 3년간 부산시교육청은 국영수 교과 중심의 평가 횟수를 늘려 학력을 올리는 정책 기조를 유지했다. 하지만 문해력과 수리력을 측정하고, 이를 향상하는 효과적인 교수학습 방법을 마련하는 게 학력 향상을 위해 먼저 필요하다. 컴퓨터 기반 진단검사를 개발해 학생 개인의 문해력, 수리력을 진단할 수 있게 하겠다. 진단검사 결과를 보고 학부모와 학생이 본인의 현재 수준을 확인함으로써 스스로 성장 이력을 관리할 수 있게 될 것이다. 교사들은 학생의 성장 이력을 제공받아 학습지도와 개별 상담에 활용하고, 학교는 교육과정 설계에 반영해 학생의 성장을 지속해 지원할 수 있게 된다.” -하반기 중점 추진 정책은. “부산이 안고 있는 문제를 극복하고 미래로 나아가기 위한 과제들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겠다. 통학로 안전을 개선하고 통학 차량 지원을 확대하는 한편 부산전자공고를 부울경 지역의 반도체 인력 양성 거점인 반도체 마이스터고로 전환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 ‘한 아이를 키우는 데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말이 있듯 지역사회 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해 부산 교육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모두가 행복한 여건을 조성하는 데도 전력을 다하겠다. 많은 분의 의견을 경청하고 대다수 시민이 공감하는 방향으로 부산교육이 나아갈 수 있게 하겠다.”
  • 희망 여는 교육 [시도교육감 특집]

    전국 교육감들이 지역 학생의 학습 격차 해소와 미래 역량 강화에 총력전을 펴고 있다. 서울·부산·전남·광주·제주 교육감은 각 지역 여건에 맞는 해법을 제시하며 남은 임기 동안 교육 개혁 완성도를 높이겠다고 입을 모았다.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은 서울 전 지역에 서울학습진단성장센터를 설치, 학생 맞춤형 지원 체제 완성에 방점을 찍었다. 또 AI 시대에 맞는 인재상 수립, 진단검사 개발, 윤리 교육과정 신설 등으로 전국 최초의 AI 교육 체계를 만들 방침이다. 김석준 부산시교육감은 ‘부산교육 정상화’를 기치로 불필요한 전시행정을 정리하고 교육 가족의 자존심을 되찾겠다고 강조했다. 김대중 전남도교육감은 전국 최초로 시행한 학생교육수당을 대표 성과로 꼽았다. 초등학생에게 월 10만원을 지급하는 정책은 올해부터 전남 전체로 확대됐으며 2026년에는 중고등학생까지 대상이 늘어난다. 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은 ‘단 한 명의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교육’이라는 철학의 현실화를 이루겠다고 역설했다. 또 내년에는 전국 최초로 AI 교육원을 개관해 지역 교육의 거점으로 삼을 계획이다. 김광수 제주도교육감은 인성 중심의 비인지 교육을 강조했다. 특히 제주형자율학교인 ‘IB 학교’를 16곳까지 확대해 자기주도성과 비판적 사고를 기르는 교육을 강화할 예정이다. 백년지대계(百年之大計)인 미래세대의 교육을 책임지는 지역 교육감들에게 그동안의 성과와 앞으로의 계획을 들어 봤다.
  • 정근식 교육감 “연내 학습진단센터 설치… 전국 최초 ‘AI 인재상’ 도입”

    정근식 교육감 “연내 학습진단센터 설치… 전국 최초 ‘AI 인재상’ 도입”

    기초학력검사 결과 공개는 신중히하반기 많은 의견 수렴해 결정할 것 학생들의 기초학력 격차에 대한 사회적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이 21일 서울신문과의 서면 인터뷰에서 “올해 안에 서울 모든 지역에 서울학습진단성장센터(진단센터)를 설치하겠다”고 밝혔다. 또 ‘기초학력 검사 결과를 공개하라’는 대법원 판결에 대한 후속 조치 마련을 위해 “하반기 내 교원·학생·학부모를 대상으로 의견 수렴 절차를 거쳐 적합한 공개 방안을 찾겠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10월 보궐선거로 서울 교육 수장이 된 정 교육감은 “취임 이후 학생 개개인의 배움과 성장을 보장하는 교육체제 구축을 우선순위에 뒀다”며 “올해 목표였던 4개 권역의 진단센터 설치를 조기에 완료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 11곳 교육지원청에 진단센터 설치를 마무리하고 진단부터 교육, 사후검사까지 원스톱 지원하는 체계를 완성하겠다”고 했다. -기초학력 정책을 우선시하는 이유는. “학생의 학습권을 지키는 기본 토대이자 모든 학습과 성장의 출발점이기 때문이다. 첫 수학과학융합교육센터도 이달 안에 동작관악지원청에 문을 연다. 이를 통해 기초 부진부터 심화 학습이 필요한 학생까지 탐구 중심의 문제해결력과 창의적 사고를 기르는 기회를 제공하려 한다.” -지난 5월 대법원이 서울 기초학력 검사 결과를 공개하라는 취지로 판결했는데 후속 조치는 어떻게 이뤄지고 있나. “기초학력 결과에 대한 단순 비교는 일부 지역에 대한 부정적 낙인과 교육 현장 위축, 불필요한 경쟁 유발 등의 우려가 있다. 다만 공공의 알권리와 교육 행정의 투명성도 중요한 가치이므로, 결과 공개가 정책 개선과 자원 배분·학습 지원 체계 강화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방향을 모색하고 있다. 이를 위해 1차 전문가 간담회를 했고 하반기에 교원·학생·학부모 대상으로 폭넓은 의견 수렴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분석과 논의를 거쳐 공개 범위와 시점을 신중히 결정하겠다.” -인공지능(AI) 교육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는데 대응 방안은. “학생 역량을 높이기 위해 전국 최초로 ‘AI 인재상’을 수립하고 AI·디지털 리터러시 진단검사를 개발했다. 교원 전문성을 위해선 생성형 AI 활용 등 300여개 직무연수를 운영하고, AI융합교육 석사과정을 지원한다. 전국 최초로 초중고 AI 윤리 교육과정도 개발해 교육에 힘쓸 계획이다.” -고교학점제 시행에 대한 우려가 크다. 현장 안착을 위한 지원책은. “교육청은 ▲교원 증원 ▲최소 성취수준 보장지도 부담 완화 ▲내신평가 및 대입제도의 개선 등을 교육부에 지속적으로 요청하고 있다. 또 최소 성취수준 보장지도 통합 관리 프로그램을 보급해 교사들의 행정 부담을 줄일 예정이다. 교과별 지도 자료와 우수 사례 확산을 통해 학점 이수를 지원하고, 학교 간 공동교육과정과 서울온라인학교도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역사교육 강화의 하나로 최근 학생들과 독립운동 유적을 방문했는데. “중국 하얼빈과 백두산을 다녀왔다. 독립을 위해 목숨을 바쳤던 선열들의 뜻을 되새기고 학생들과 밤늦도록 연구보고서 작성을 위해 토론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앞으로 서울의 근현대사 유적지를 연계해 역사 자원을 발굴하고, 교사 연수도 운영해 체험 중심 수업을 위한 기반을 만들려고 한다. 현재 운영 중인 독도와 국외 사적지 탐방 프로그램도 더 많은 학생이 참여하도록 확대할 계획이다.” -남은 임기 동안 중점 과제가 있다면. “학생 마음 건강 지원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위기 학생에게 신속하게 대응하는 ‘100인 응급구조단’과 마음건강학교로 정서·심리적 위기 대응 체계를 강화하고, 초등 저학년 대상 관계회복 숙려제도 안착시키려 한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