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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생님 몰래 춤추기 동영상…“제정신인 애가 없다”

    선생님 몰래 춤추기 동영상…“제정신인 애가 없다”

    최근 수업중에 여교사를 성희롱한 동영상이 유포돼 물의를 일으킨 가운데, 인터넷상에서 땅에 떨어진 교권의 현실을 고스란히 드러낸 동영상들이 확산되고 있어 씁쓸한 뒷맛을 다시게 하고 있다. 문제의 동영상들은 학생들이 수업 중인 교사의 시선을 피해 집단춤을 추는가 하면 교실을 뛰어다니면서 교사와 ‘술래잡기’를 한다. 일부 게시판에는 ‘안 들키고 선생님 놀리는 방법’을 제시한 글도 올라와 있다. 교사 몰래 딴짓을 하는 플래시게임도 나왔다. 이와 함께 몇년전부터 논란이 된 ‘선생 안티 카페’도 수그러들 줄 모른다. 이 곳에서는 교사의 실명과 함께 사진이 공개되고 “XX 재수없다”는 등 욕설과 비방이 난무한다. ● 선생님 몰래 춤추기 동영상 번져 온라인을 중심으로 확산, 파장을 낳고 있는 ‘선생님 몰래 춤추기’ 동영상은 가히 충격적이다. 교사가 칠판에 필기를 하자 여학생들은 앉은 채로 상반신을 좌우로 흔들며 몰래 춤을 추기 시작한다. 수상한 낌새를 눈치챈 교사가 돌아보자 학생들은 일제히 동작을 멈춘다.  또다시 교사가 필기를 하기 시작하자 학생들은 또 팔을 좌우로 흔들며 춤을 춘다. 교사가 돌아보면 그만두고, 다시 필기를 하면 춤을 추는 학생들. 학생 한두명이 발각돼 손을 드는 벌을 받았지만, 다른 학생들은 춤을 멈추지 않는다. 일어서서 춤을 추다 들킨 학생은 교사에게 “요즘 유행중인 춤을 추고 있었다.”고 말한다. 결국 화면에 나온 학생 열명 중 아홉명이 벌을 받게 되지만 몰래 춤추기를 멈추지 않는다. 교사는 “지금 여기 한명 빼고 제정신인 애가 한명도 없다.”라고 탄식을 내뱉는다.    또다른 동영상에선 수업중 수업을 방해하며 돌아다니는 남학생을 잡기 위해 중년의 여교사가 따라다니는 모습이 나온다. 학생들은 그 광경이 우습다는 듯이 즐거워한다.  이외 교사가 보지 않는 틈을 타 가요를 립싱크하는 듯한 모습을 보인다든가, 교실 바닥에 무언가를 떨어뜨려 교사가 밟게 하는 ‘선생님 놀리기 동영상’도 있다.  동영상을 본 일부 네티즌들은 “나도 한번 친구들과 짜고 해봐야겠다.” “웃겨 죽는 줄 알았다.”는 의견을 보였다. 그러나 “저 교사가 안 때린 게 참 용하다.” “아무리 학교가 제 역할을 못한다고 해도 저렇게까지 하는 건 심했다.”는 상반된 반응도 많았다. ● “재수없어” 안티카페도 여전…    이같은 우려에도 불구하고 선생님 놀리기 동영상은 다양한 방식의 버전으로 번지고 있다. 간단한 조작으로 선생님의 눈을 피해 춤을 추는 플래시게임도 몇몇 등장했다. 대부분 교사가 필기를 할 때 캐릭터에게 딴짓을 시키는 것으로, 시간이 지남에 따라 점수가 올라가는 방식이다. 교사에게 들키면 체벌을 받으며 게임이 끝난다. 이와 함께 몇년전부터 논란이 된 ‘선생 안티 카페’도 여전히 성황중이다. 네이버·다음 등 각 포털에서 찾아본 결과 ‘선생 안티 카페’는 수십~수백 군데가 존재했다. 교사의 실명과 얼굴사진을 공개한 곳도 상당수 있었다. 일부 회원들은 “얼굴만 봐도 재수없다.” “나한테 말 거는데 토 나오는 줄 알았다.” “괜한 일 가지고 트집을 잡아 짜증났다.”는 등 원색적인 비난을 서슴지 않았다. 한 네티즌은 “예전에도 선생님 별명을 짓고 낄낄거린다든가 하는 식으로 놀리곤 했는데 지금 와서 유별나게 달라진 건 없다.”며 “학생들도 스트레스를 받는다. 다 저런 식으로 풀면서 넘어가는 것”이라고 말했다.그러나 40대 직장인이라고 밝힌 네티즌은 “선생을 놀리는 모습이 휴대폰과 인터넷의 발달로 더욱 빨리·넓게 퍼지기 때문에 문제가 심각해진다.”며 “학생과 교사 모두 서로 예의를 지켜야 한다.”고 지적했다. 네티즌들은 대체로 교권을 무시하는 듯한 이러한 학생들의 태도는 어디까지 지속될지, 체벌 대책만 앞세우는 당국이 무질서한 학교현장의 모습을 보고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 안타깝다란 반응을 내놓고 있다.    서울신문 최영훈기자 taiji@seoul.co.kr
  • 뇌종양 ‘방사선 + 줄기세포치료’ 효과 좋아

    난치성 악성 뇌종양을 방사선으로 치료한 후 줄기세포 치료를 더하면 치료 효과가 더 좋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성모병원 신경외과 전신수 교수팀은 악성 뇌종양을 일으킨 쥐에 방사선 치료를 시행한 뒤 제대혈에서 추출한 간엽줄기세포를 주입한 결과, 치료 효과가 극대화되는 것을 확인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줄기세포(Stem Cell)’ 최근호에 게재됐다. 연구팀에 따르면 국내에서 연간 약 500명의 환자가 발생하는 악성 뇌종양은 수술로 완전한 제거가 어려워 재발 위험성이 높고, 항암 및 방사선 치료의 예후도 불량해 평균 생존기간이 1∼2년에 불과한 난치성 질환이다. 연구팀은 실험에서 뇌종양을 유발한 쥐를 먼저 방사선으로 치료한 뒤 이어 암세포만 골라서 죽일 수 있는 세포사멸 유도물질 유전자인 ‘트레일(TRAIL)’을 분비하도록 유전자를 조작한 간엽줄기세포를 이식했다. 간엽줄기세포는 종양세포를 따라 이동하는 성질이 있는데, 이식된 간엽줄기세포가 암세포를 찾아 이동하면서 트레일을 분비, 종양의 크기를 줄일 것이라는 게 연구팀의 생각이었다. 그 결과, 간엽줄기세포가 주입된 쥐에서는 특정 사이토카인(신체의 방어체계에 관련된 신호물질)과 트레일에 대한 수용체의 발현이 증가했다. 즉, 방사선을 쬔 암세포로 더 많은 간엽줄기세포가 몰려 트레일을 분비했으며, 트레일 수용체 증가로 암세포의 사멸이 촉진돼 치료효과를 높였다는 게 연구팀의 설명이다. 전신수 교수는 “이 연구 결과는 뇌종양 뿐 아니라 백혈병·유방암·위암·간암 등 고형암에도 적용이 가능하다.”면서 “실험 결과가 임상에 빨리 적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심재억기자 jeshim@seoul.co.kr
  • 한달전 1등 번호가 또 1등번호… ‘4조분의 1 기적’

    한달전 1등 번호가 또 1등번호… ‘4조분의 1 기적’

    1등 복권 번호가 한달만에 다시 1등번호가 될 가능성이 있기나 할까? 16일 이스라엘에서 실제로 일어난 일로 미국 CNN이 보도했다. 16일 생방송으로 이스라엘 복권 1등번호가 결정되는 순간 복권을 손에 들고 방송을 보던 사람들은 입을 다물지 못했다. 토요일 복권 2194차 1등 당첨번호는 33, 26, 14, 36, 32, 13에 ‘강한 번호’라 불리는 마지막 번호 2가 결정됐다. 그런데 앞의 6 번호는 1달 전인 9월21일 날 1등 당첨번호와 동일한 번호들 이었던 것. 단 당첨을 결정지운 마지막 ‘강한 번호’는 1. 방송후 일각에서는 복권 조작설도 제기됐다. 그러나 이스라엘 복권 당당 통계학자인 차임 멜라메드 박사는 “복권은 운의 결과물”이라며 “모든 것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예루살렘 히브리 대학교 통계학 교수인 즈비 길루라 교수는 “6개 번호가 1달 안에 다시 1등 번호가 될 확률은 4조분의 1일”이라며 “이는 화성에 생물이 살 확률과 동일하다.”고 말했다. 텔아비브대 통계학 교수인 이트락 멜레트손 교수도 “만년에 한번 일어 날 수 있는 일” 이라고 말했다. 한편, 마지막 ‘강한 번호’까지 7숫자 모두를 맞힌 당첨자는 총 3명으로 각자 4백만 세겔(약 12억 원)을 받게 된다. 이 금액은 2006년 이후 가장 높은 상금이다. 사진=이스라엘 ynetnew 서울신문 나우뉴스 해외통신원 김경태 tvbodaga@hanmail.net
  • 브렛 마이클스, 포토샵 없이 ‘탄탄섹시’ 식스팩 과시

    브렛 마이클스, 포토샵 없이 ‘탄탄섹시’ 식스팩 과시

    미국의 록스타 브렛 마이클(Bret Michael)이 복근 포토샵 조작 여부가 밝혀졌다.최근 빌보드 커버 스토리 ‘맥시멈 익스프로저’(Maximum Exposure)를 통해 운동으로 다져진 탄탄한 이두근과 식스팩을 공개한 브렛 마이클은 뉴욕 매거진, 디리스트드 외 다른 언론에서 사진을 포토샵으로 조작했다고 주장했다.하지만 브렛 마이클의 커버 사진 촬영을 담당했던 사진사 블레어 번팅(Blair Bunting)은 “이런 억지 주장이 황당하다”며 “마이클 사진은 포토샵이 아닌 실사였다”고 강력하게 주장했다.블레어 번팅은 “브렛이 셔츠를 벗었을 때 ‘47살에 이런 몸매를 가질 수 있다’하고 깜짝 놀랐다. 포토샵으로 조작했다며 깎아내리고 싶어 하는 사람들이 워낙 많아서 이제는 별로 놀랍지도 않다”며 “하지만 마이클이 철저하게 몸매 관리한다는 점은 확실하게 말하고 싶다”고 전했다.브렛 마이클은 앞서 종종 “지난해 여름 투어를 하면서 운동 덕분에 몸짱으로 거듭났다”고 말하곤 했다. 빌보드 커버 촬영을 하기 전에는 “하루 동안 아무것도 먹지 않고 윗몸일으키기만 한 2000번 한 거 같다”고 밝혔다.빌보드 포토 에디터 아밀리아 할버슨(Amelia Halverson)은 “처음에는 커버에 실릴 사진을 포토샵으로 도배해 몇 가지 버전으로 제작했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번팅이 고선명 조명을 사용하는 바람에 디테일이 선명하게 살아 있었기 때문에 말도 안되게 비현실적인 사진들이 탄생했다. 최종적으로 커버에 실린 사진은 마이클의 진짜 근육이다”며 “마이클의 근육을 대칭으로 만들기 위해 번팅은 마이클 근육을 좀 더 진하게 만들었고 피부를 펴서 마이클의 주름을 가리는 작업은 했다”고 말했다.마지막으로 “다른 연예인들에 비하면 그 정도 포토샵 작업은 아무것도 아니다”며 “마이클이 사람들이 좋아하는 가십거리 대상인지 아니면 마이클이 피나는 노력으로 완성한 완벽한 몸매를 믿을 수 없는 건지 잘 모르겠다”고 불편한 속내를 드러냈다.사진 = 빌보드빌보드코리아 / 서울신문NTN 뉴스팀 ▶ 릴웨인, 감옥서 마지막 편지 “난 행운아”▶ 케샤, 신곡 두번째 뮤비서 격한 80년대 재연▶ 씨 로 그린, ‘BBC 쇼’서 풍부한 가창력으로 신곡 열창▶ ‘미드’ 글리, 빌보드 100차트서 비틀즈 기록 뛰어넘어▶ ‘영화감독 변신’ 카니예 웨스트, 영화 ‘런어웨이’ 공개▶ 토니 브랙스톤, 2번째 파산신청…빚만 최대 561억▶ 위저, 112억 해체제안 속 화려한 무대 선보여
  • CJ헬로비전, ‘키즈잉글리쉬 OLO’ 서비스 제공

    CJ헬로비전, ‘키즈잉글리쉬 OLO’ 서비스 제공

    [서울신문NTN 김수연 기자] CJ헬로비전은 알티캐스트와 함께 TV화면을 통해 영어 학습이 가능한 TV 어린이 영어유치원 ‘키즈잉글리쉬 OLO’서비스를 헬로TV를 통해 제공한다고 7일 밝혔다. ’키즈잉글리쉬 OLO’는 아이들이 즐겨보는 영상에 양방향 영어학습 기능이 더해진 ‘엄마표 놀이교육(에듀테인먼트, Edutainment)’ 서비스다. ’키즈잉글리쉬 OLO’를 통해 영어 실력 레벨테스트를 할 수 있으며 단계 별 수준에 맞는 VOD 콘텐츠를 추천받아 효과적인 영어 학습이 가능하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퀴즈, 게임, 영어 동화책, 동요 부르기 등 다양한 양방향 영어 학습 기능으로 단순 시청 중심의 기존 교육용 DVD와 차별화했다는 게 특징이다. CJ헬로비전 헬로TV 가입자라면 간단한 리모컨 조작을 통해 무료로 ‘키즈잉글리쉬 OLO’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강명신 CJ헬로비전 미디어사업팀장은 “‘키즈 잉글리쉬 OLO’는 기존 분리돼 있던 VOD 서비스와 양방향 서비스가 하나로 합쳐짐으로써 디지털방송의 장점을 최대한 살린 새로운 개념의 양방향 교육 서비스”라고 말했다. 한편 알티캐스트 측에 따르면 향후 ‘키즈 잉글리쉬 OLO’는 TV뿐만 아니라 스마트폰으로도 제공될 예정이다. 김수연 기자 newsyouth@seoulntn.com
  • [테이크아웃 IT] 센스있는 ‘포켓 디지털’, 멀티기능·휴대성 강화

    [테이크아웃 IT] 센스있는 ‘포켓 디지털’, 멀티기능·휴대성 강화

    일반적인 디지털 카메라(일명 똑딱이) 유저라면 누구나 고민해 봤을 법한 일이다.프린터를 들고 다닐 수도 없고 인화를 맡기는 과정이나 기다리는 시간도 귀찮은 것이 사실이다.이에 최근 멀티 기능을 갖추고 주머니 속에 넣어 휴대성을 강화한 ‘포켓 디지털’이 인기를 끌고 있다.‘포켓 디지털’은 주머니나 얇은 가방에 들어갈 만큼 작은 크기와 가벼운 무게에도 일반 디지털제품 못지않은 성능을 갖추고 있다.옥션에서는 작은 사이즈, 무게를 갖춘 ‘포켓 디지털’ 제품들이 인기를 끄는 가운데 영화는 물론 업무적으로도 활용할 수 있는 포켓 프로젝터의 판매량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손형술 디지털카메라팀 팀장은 “IT기기의 생명은 휴대성인데 정작 필요한 제품들은 들고 다니며 활용할 수 없는 경우가 많다.”면서 “포켓디지털은 작은 덩치와 가벼운 무게로 일상, 직장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고 추석 고속도로 위의 무료한 시간을 달래는 데도 제격”이라고 말했다.◆ 사진은 찍고 바로 인화에이치디에스 디지털 즉석 카메라 ‘샤오’는 디카에 프린터 기능을 더했다.사진을 찍은 후 약 45초 이후 직접 사진을 인화해 볼 수 있는 제품인 것.기존 휴대형 프린터나 즉석카메라보다 두께가 얇고 심플해 휴대가 간편하다. 500만 화소급 성능으로 깔끔한 이미지를 얻을 수 있다.또한 분할, 프레임 적용 등 다양한 사전 편집기능을 더해 재미있는 사진 편집이 가능하다. 가격은 29만원 대다.◆ “‘야외’에서 최고의 사운드를 듣는다”아이팟 사용자라면 뉴에버 아이팟 전용 ‘레고 브릭 스피커’를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이 제품은 어릴 적 갖고 놀던 레고 모양으로 두께가 1.5cm 밖에 되지 않아 휴대가 간편하다.아이팟 터지 1, 2세대와 호환해 사용할 수 있으며 스피커 중간 부분에 위치한 블록 버튼을 누르면 볼륨조절이 가능하다.아이팟 배터리로 작동돼 별도의 배터리가 필요 없다는 장점도 있다.아예 접어서 움직일 수 있는 스피커도 있다. 제닉스 ‘뮤직큐브M’은 장난감처럼 조립과 해체를 쉽게 할 수 있는 제품이다.음악을 들을 때는 간단히 조립해 사용하고 평상시에는 납작하게 접어서 휴대할 수 있다.탄력 있고 강한 폴리프로필렌(PP) 재질로 되어 있어 쉽게 손상되지 않는다. 가격은 7천원.◆ 포켓 프로젝터, “언제 어디서든 영화를 즐긴다”AIPTEK 포켓 프로젝터 ‘T30’은 세로 12cm, 가로 5cm의 크기를 갖춘 제품이다.초점 거리 19cm에서 6인치, 2m에서는 64인치 화면을 구현할 수 있어 이동 중이나 원룸에서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기존 포켓 프로젝터 대비 밝기를 50% 이상 높였으며 알루미늄 바디로 고급스러움을 더했다.3M LED 포켓 프로젝터 ‘MPro 120’은 우레탄과 유사한 고무재질 바디로 손에서 미끄러짐을 방지했다.또한 리모컨과 같은 버튼 배치로 엄지손가락으로 쉽게 조작할 수 있다. 3시간 충전 시 표준모드에서 2시간, 절전모드에서는 4시간 사용할 수 있다.전용케이블은 아이폰과 연결이 가능해 활용도를 높였다.◆ 무거운 캠코더 ‘안녕’산요 ‘작티 VPC-CS1’은 26.8mm의 초슬림 두께로 주머니에 넣고 다니면서 사용할 수 있는 캠코더다.배터리와 외장 메모리 무게를 합해도 160g이 되지 않아 오래 촬영해도 팔에 무리가 없다.건타입(Gun Type)의 인체공학 디자인으로 장시간 촬영에도 편안한 자세를 유지할 수 있다. 가격은 49만 9000원.◆ 노트북, “슬림하게 빠졌다”넷북보다 가벼운 울트라씬 노트북이 화제다. 이 제품은 1cm를 겨우 넘는 두께와 1kg 미만의 무게로 휴대가 간편한 것이 특징이다.소니가 출시한 바이오 X시리즈는 13.9mm의 날씬한 두께에 760g의 초경량 무게로 이동성을 높였다.또 11.1인치 와이드 액정으로 영화는 물론 게임도 즐길 수 있다. 가격은 190만원 대.LG전자 ‘엑스노트 X300시리즈’는 두께 17.5mm, 무게 970g의 초슬림 제품으로 휴대가 간편하다.이 제품은 한 곳만 얇은 것이 아니라 전체 두께가 일정하게 얇은 풀 플랫 디자인을 적용했다.또 화면 테두리 경계를 없앤 11.6인치 프레임레스 액정화면으로 시원한 영상을 즐길 수 있다. 가격은 110만원 내외.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
  • ‘마돈나’ 열풍 시크릿, 앨범 속 친필사인에 팬 열광

    ‘마돈나’ 열풍 시크릿, 앨범 속 친필사인에 팬 열광

    최근 성공적으로 컴백한 걸그룹 시크릿이 팬들을 위한 깜짝 이벤트를 마련했다. 시크릿은 12일 온라인에 이어 16일 오프라인을 통해 두 번째 미니앨범 ‘마돈나’(Madonna)를 발매했다. 특히 오프라인 앨범에는 CD 속에 시크릿 멤버들의 친필 사인이 담겨 있어 팬들을 열광케 하고 있다. 시크릿의 CD를 구매한 팬들은 생각지 않던 깜짝 선물을 받은 후 팬 카페, 홈페이지 등에 인증 사진을 올리며 기쁜 마음을 감추지 않았다. 시크릿의 소속사 TS Entertainment 측은 “시크릿을 응원해준 팬들을 위해 작은 선물을 마련한 것”이라며 “앨범 발매에 앞서 시크릿 멤버들이 각각 200장씩 직접 사인을 했고 그 사인지를 무작위로 CD에 담았다”고 설명했다. 한편 타이틀곡 ‘마돈나’로 각종 온라인 음악차트 1위를 휩쓸며 가요계의 돌풍을 예고한 시크릿은 오프라인 또한 발매 첫날 판매량 1위의 기록을 세우며 성공적인 출발을 알렸다. 사진 = TS엔터테인먼트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 서울신문NTN 오늘의 주요뉴스▶ ’야한여자’ 유니나, 샤이니 종현 팬 악성댓글 ‘고소’▶ 피서지 여성 촬영 몰래카메라…인터넷 음란물로 확산 ‘공포’▶ ’엽기듀오’ 노라조 조빈, ‘리즈시절’ 훈남사진 ‘깜짝’▶ 나영석 PD ‘1박 2일’ 조작의혹 3가지 적극 해명▶ 쌈디, 닮은꼴 홍수..’진짜 쌈디를 찾아라’ 폭소▶ 소녀시대 써니, ‘블랙&화이트’ 시스루룩…성숙미 ‘물씬’▶ 이승기, 실물 사진 화제…"구미호때문에 피곤?"
  • AIG, 8718억원 소송합의금 낸다

    미국 역사상 10번째로 큰 규모인 10억달러짜리 초대형 집단 소송에 휘말렸던 아메리칸인터내셔널그룹(AIG)이 7억2500만달러(약 8718억원)에 이르는 소송합의금을 지급하고 소송을 종결하기로 결정했다. 오하이오 주 검찰에 따르면 AIG는 16일(현지시간) 오하이오 연금기금 세 곳이 제기한 사기 소송을 해결하기 위해 거액의 합의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AIG는 1999년 10월부터 2005년 4월까지 반독점법을 어긴 회사분할을 비롯해 회계규정 위반, 주가조작 등 광범위한 사기행위를 저질렀다는 혐의를 받아왔다. 리처드 코드레이 오하이오주 검찰총장은 “이번 집단 소송이 해결된 것은 AIG의 잘못 때문에 손해를 입은 교사, 소방수, 경찰관, 공무원들의 승리”라고 강조했다. AIG도 성명을 발표하고 “우리는 이 문제를 해결한 것을 만족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법원이 양자 간 합의를 승인하면 AIG는 열흘 안으로 우선 1억 7500만달러를 지급한 뒤 나머지 5억 5000만달러는 주식공모를 통해 충당할 예정이다. 만약 AIG가 자금을 확보하지 못하면 합의는 무효가 된다. AIG는 2008년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 이후 정부로부터 약 1825억달러에 이르는 구제금융 지원을 받은 바 있다. 강국진기자 betulo@seoul.co.kr
  • 민간인 사찰의혹·與권력투쟁 논란… 8人의 발언은

    국무총리실의 민간인 불법사찰 의혹이 영포(영일·포항)라인, 선진국민연대의 ‘권력 사유화’ 논쟁으로 이어지면서 여당을 중심으로 한 권력투쟁이 정치권 전체로 확산되고 있다. 서울신문은 12일 이번 논란의 중심이 된 관련자들의 연쇄 회견 및 인터뷰를 통해 현 상황을 짚어봤다. ■ 정두언 “권력투쟁설로 본질 희석” “이번 사건의 핵심은 청와대와 정부 내 비선조직의 존재와 불법 행태, 그리고 측근의 부당한 인사개입이다. 권력투쟁으로 몰고 가는 것은 본질을 흐리는 것이다.” 한나라당 정두언 의원은 총리실 민간인 사찰 의혹으로 촉발된 여권 내 권력투쟁 논란에 대해 “청와대가 사태의 본질을 파악해 대통령이 조사하라고 했고, 정리·처벌 수순에 들어간 만큼 그 과정을 지켜보면 된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그는 그러나 “이 사태를 두고 저를 권력투쟁의 당사자로 모는 것은 (기자)여러분이 할 일이 아니다. 이 정부 들어 내가 한나라당에서 얼마나 외롭게 희생해왔는지 아느냐.”며 기자회견 도중 감정이 북받친 듯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정 의원은 “권력투쟁으로 모는 세력, 야당의 분열책에 당이 놀아나선 안 된다.”고 말했다. 특히 ‘청와대가 권력투쟁 논란을 경고했다.’는 보도와 관련, “‘권력투쟁으로 몰거나 대통령의 뜻을 왜곡시키는 일이 있으니 정 의원이 이를 정리해줬으면 좋겠다.’는 연락을 받은 것이고, 경고를 받은 적은 없다.”고 해명했다. 또 친박계 이성헌 의원이 ‘영포목우회’ 관련 내용을 민주당의 신건 의원에게 제공한 인물로 총리실 김유환 정무실장을 지목한 것과 관련, “이 의원이 돌이킬 수 없는 큰 실수를 했다.”고 주장했다. 주현진기자 jhj@seoul.co.kr ■ 박영준 “인사관여 주장 법적대응” 박영준 국무총리실 국무차장은 최근 여권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는 자진사퇴설과 관련, “사실 무근”이라며 강력히 부인했다고 총리실 김창영 공보실장이 전했다. 박 국무차장은 총리실 직원 간담회에서 “어제 보도된 것(국무차장 사퇴설)은 사실과 다르다.”고 일축했다. 그는 또 민주당 전병헌 정책위의장이 자신을 포함한 선진국민연대 출신 인사들이 메리어트 호텔에서 정기적으로 모임을 갖고 공기업 등 정부 내 인사 문제를 논의했다고 주장한 데 대해서도 “사실무근”이라며 “법적 대응을 강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차장과의 직접 전화통화를 시도했으나 연결이 이뤄지지 않았다. 한편 김유환 총리실 정무실장은 이날 한나라당 이성헌 의원이 영포목우회(영포회) 관련 내용을 야당에 전달했다는 의혹을 제기한 것과 관련, “거짓 주장으로 인한 명예훼손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소장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김 실장은 보도자료에서 “이 의원은 더이상 의혹만 키우는 선동 정치를 즉각 중단하고 법정에서 진실을 가릴 것을 촉구한다.”면서 “이 의원이 주장한 문건의 작성이나 민주당에 제공한 일에 만의 하나 제가 단 1%라도 관련된 증거를 제시한다면, 공직 사퇴는 물론 어떠한 처벌도 자진해 받겠다.”고 강조했다. 김규환기자 khkim@seoul.co.kr ■ 이성헌 “총리실문건 버젓이 야당에” “이번 사태의 본질은 권력내부의 추악한 암투다. 권력 사유화로 내부 권력투쟁을 벌이게 되면 권력의 밑동 뿌리가 썩는다.” 한나라당 친박계 이성헌 의원은 의원회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대통령도 이 문제에 대해 ‘당사자에게 단순히 경고했다.’고 들었는데 경고만 하고 끝낼 사안인지 신중히 생각해 단호히 대처해야 한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이 의원은 특히 ‘총리실이 영포목우회 관련 자료를 민주당 쪽에 제공했다.’는 전날 자신의 주장과 관련, “가장 충격적인 것은 총리실에서 생산한 문건이 글자 하나 틀리지 않고 민주당 쪽으로 넘어갔다는 점”이라면서 “그 내용 중에는 한나라당의 지도부를 공격하는 내용도 들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전날에도 기자간담회를 열고 자료를 민주당에 제공한 당사자로 총리실 김유환 정무실장을, 전달받은 당사자로 신건 의원을 거명했다. 김 실장과 정 의원의 친분도 거론했다. 이 의원의 문제제기가 경쟁자인 정 의원을 겨냥한 것이라는 지적과 관련, “‘정 의원의 추천으로 김 실장이 총리실에 들어갔다.’는 말만 했다.”고 말했다. 주현진기자 jhj@seoul.co.kr ■ 정운찬 “철저조사·상응조치 필요” 정운찬 국무총리는 총리실 공직윤리관실의 민간인 불법사찰 사건과 관련, “내가 부임하기 전의 일이지만 불미한 사건이 벌어져 참으로 유감스럽다.”고 말했다고 김창영 총리실 공보실장이 전했다. 정 총리는 총리실 간부 간담회를 주재한 자리에서 이같이 밝히고 “(이 문제와 관련해) 철저한 조사와 그에 상응하는 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번 경우처럼) 법과 제도상의 주어진 권리 이상 행사하는 것은 큰 문제”라면서 “그러나 공직을 수행하는 사람이 권한이 있어도 일을 적극적으로 행사하지 않는 ‘복지부동’(伏地不動) 역시 큰 문제”라고 지적했다. 정 총리는 이어 “고위직에 오르면 임기가 없는 만큼 모두 언제까지 지금의 자리에 있을지 모르지만, 마지막까지 소임을 챙기고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회의에서는 한나라당 이성헌 의원으로부터 ‘영포목우회’(영포회) 관련 내용을 민주당의 신건 의원에게 제공한 인물로 지목받고 있는 김유환 총리실 정무실장이 관련 경과 보고를 했다. 그러나 정 총리는 이에 대해서는 별다른 반응을 내놓지 않았다고 김창영 실장이 전했다. 김규환기자 khkim@seoul.co.kr ■ 홍준표 “정총리·박차장 물러나야” “대통령을 정점에 두고 작은 권력을 서로 누리겠다고 투쟁하는 게 영포게이트의 본질이다.” 한나라당 7·14전당대회에 출마한 홍준표 후보는 영포목우회 파문을 ‘여권 내 권력투쟁’이라고 진단했다. 홍 후보는 서울 여의도 자신의 선거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선 경선 때부터 (권력의) 양 축을 이뤘던 정두언·박영준 두 사람 사이 힘의 축이 박 차장 쪽으로 넘어가자 2008년 6월 정 후보가 ‘권력 사유화’ 문제를 제기했다.”면서 “(정 후보가) 그 작은 권력에서 밀려났다고 해서 또다시 권력 투쟁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지적했다. 그는 정 후보의 ‘국정농단’ 주장에 대해서도 “국정농단보다는 인사 개입으로 본다.”면서 “박 차장이 국가 의사결정에 개입할 만한 큰 힘이 없고, 핵심실세도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박 차장이 대선 때 선진국민연대 사람들을 공기업 감사 등으로 취업시킨 것은 국정농단과는 별개”라고 덧붙였다. 홍 후보는 “애들 불장난(권력투쟁)이 산불(게이트)로 번져 버렸다. 산불을 끄기 위해선 정운찬 총리부터 퇴진해야 한다.”면서 “박 차장도 이제는 물러나야 하고, 정 후보도 자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홍성규기자 cool@seoul.co.kr ■ 김무성 “정권 흔들기 발언 자제를” 국무총리실의 민간인 불법사찰 파문이 여권 내 권력투쟁 양상으로 번져가자 한나라당 비상대책위원장인 김무성 원내대표가 진화에 나섰다. 김 원내대표는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더 이상 야당의 정권 흔들기에 악용되지 않도록 모두 애당심을 발휘해 관련 발언을 삼가주길 부탁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사건에 대해 ‘이인규(전 총리실 공직윤리지원관) 권력남용사건’이라고 규정, “야당 특유의 과장과 왜곡으로 이명박 정권 흔들기, 여권 분열조작이 심해질 것으로 예상되고 이 나쁜 전략에 한나라당의 전당대회가 이용될 것이 우려된다.”면서 자제를 요청했다. 김 원내대표의 이같은 ‘함구령’은 전날 전대 후보인 이성헌 후보가 정두언 후보를 향해 화살을 돌리는 등 여권 내 권력투쟁은 물론이고 당내 계파간 갈등양상의 조짐까지 보이자 이를 차단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김 원내대표는 또 “지금은 서로 경쟁하고 있지만 어디까지나 우리는 다음 정권 재창출을 함께해야 하는 동지인 만큼 서로에게 치명적인 상처가 되는 상호비방은 삼가해 달라.”고 거듭 강조했다. 허백윤기자 baikyoon@seoul.co.kr ■ 김성식 “정두언·이성헌 사퇴해야” 한나라당 7·14 전당대회에 출마한 김성식 후보는 영포목우회 파문 등을 두고 공방을 벌이고 있는 정두언·이성헌 후보의 사퇴를 촉구했다. 김 후보는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유일한 초계파 쇄신후보로서 끝까지 대의원 혁명으로 승리하겠다.”면서 “전당대회가 끝나면 권력투쟁과 계파싸움에 앞장설 수밖에 없는 정 후보와 이 후보는 사퇴하고, 쇄신과 화합의 과제를 저에게 맡겨달라.”고 호소했다. 그는 “‘권력의 사유화’ 문제를 제기했지만 이미 권력 투쟁의 당사자가 된 정 후보는 스스로 말하는 당의 변화를 위해 사퇴할 용의가 없는가.”라고 물었다. 이 후보에게도 “계파적 이익에 집착해 황당한 폭로전으로 전당대회 판을 흐리지 말고, 화합을 위해 사퇴할 용의가 없느냐.”고 공격했다. 김 후보는 안상수 후보 역시 도마에 올렸다. 그는 “이번 전당대회가 기득권체제로 돌아가는 것을 막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라면서 “청와대의 밀어붙이기 대리인이자 계파갈등의 한 축으로 활동해 왔고, 군대도 안 갔다 온 안상수 후보를 당의 얼굴로 만들려는 세력이 바로 대통령에게 부담만 안기면서 인사농단에 앞장서왔던 세력 아니냐.”고 되물었다. 유지혜기자 wisepen@seoul.co.kr ■ 박지원 “박영준-이상득 라인 주시” “이간질로 흔들릴 한나라당이라면 집권여당의 자격이 없다. 총체적 국정문란이 이간질로 밝혀진다면 계속 이간질하겠다.” 국무총리실의 민간인 사찰 파문으로 불거진 여권 내 권력투쟁과 ‘영포(영일·포항) 라인’의 국정문란 의혹 폭로를 주도하고 있는 민주당 박지원 원내대표는 “영포회 명단에 이명박 대통령과 한나라당 이상득 의원이 고문으로 등재된 것도 밝혀지고 있다.”면서 “사표를 낸 이영호 비서관 하나로 정리하려고 해서는 안 된다. 대통령이 전광석화처럼 환부를 도려낼 것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박 원내대표는 “‘등에 칼을 꽂는다.’ ‘KB금융회장 같은 것은 100건도 넘는다.’ ‘형님, 옛날 박영준이 아닙니다.’ 등은 모두 한나라당에서 나온 말”이라며 한나라당을 겨냥했다. 특히 10여년간 보좌했던 박영준 총리실 국무차장과 이상득 의원의 관계를 한나라당이 언급한 데 주목하며 “‘박영준-이상득 라인’을 계속 주시하고 있다.”고 엄포를 놨다. 이어 “노무현 전 대통령을 자살로 이르게 한 박연차 게이트 당시 세무조사를 전담했던 조홍희 서울지방국세청장의 비위를 총리실 공직윤리지원관실이 적발하고도 처벌하지 않은 의혹도 규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강주리기자 jurik@seoul.co.kr
  • [여론조사 이것이 문제다] (2) 유권자가 바라본 여론조사

    “여론조사가 잘못된 게 아니라 여론을 조작한 것 아니냐.” 6·2 지방선거를 치르면서 여론조사에 대한 유권자들의 신뢰도가 바닥까지 떨어졌다. 언론에 보도된 여론조사 결과에 대해 네티즌들은 ‘조작’이라며 강한 불신을 드러내기도 했다. ●‘무응답’의 심리 서울 광진구에 사는 유권자 나모(42·여)씨는 선거 막바지에 서너번씩 여론조사 전화를 받았다. 처음에는 몰라도 나중에는 귀찮기도 해서 답을 하지 않았다. 기계음으로 걸려오는 ARS 응답 여론조사에 답을 하는 것이 딱히 내키지도 않았다. 나씨는 “아는 사람이 묻는 것이라고 해도 여론조사라고 하면 꺼리게 되는데 기계음이니까 더 안 하게 되고, 보이스피싱이 의심되기도 했다.”고 말했다. KT 전화번호부를 기반으로 하는 여론조사에서 전화를 받는 대상은 정해져 있고, 여러 기관이 동시에 여론조사를 진행하다 보니 전화를 많이 받게 되는 유권자 입장에서는 ‘피로도’가 쌓이게 되는 것이다. 인천에 사는 회사원 황모(28)씨도 지난달 말 회사 사무실에 걸려온 전화를 받았다가 선거 여론조사라는 말을 듣자마자 전화를 끊었다. 황씨는 “평소에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믿지 못하겠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왠지 정부에 대해 더 우호적일 것 같다.”면서 “여론조사 신뢰성 자체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는데 굳이 시간을 투자해서 응답하고 싶지 않아졌다.”고 말했다. ●‘여론조사 신뢰성 의문’ 여론조사기관이 객관적인 조사를 하는지 자체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는 유권자들도 적지 않다. 이념적·정치적으로 편향된 문항으로 설문을 하거나 조사 결과를 유리한 대로 왜곡해 전달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까지 나올 정도다. 실제로 크게 빗나간 선거예측결과를 내놓은 한 여론조사기관의 경우 서울시장 선거에서 득표율 격차가 너무 크게 벌어지는 것으로 나와 이를 적당히 조정한 뒤 공표했다는 말까지 공공연히 나돌고 있다. 일종의 ‘마사지’를 했다는 것이다. 서울 양천구에 사는 회사원 이모(30)씨는 지난달 6일 낮 12시 반쯤 집으로 걸려온 ARS 여론조사 전화를 받았다. 전날 야간근무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와 쉬던 중에 걸려오는 전화벨 소리가 달갑지 않았지만 끝까지 대답을 해줬다. 이씨는 “이 시간대에 전화조사를 하면 20~30대의 직장인들은 전화를 받기가 어려운데 젊은 층의 투표성향이 제대로 조사되는 것인지 의문이었다.”고 말했다. ●개인정보 유출에 불안감 서울신문과 에이스리서치가 지난달 6~7일 실시한 여론조사가 진행되던 중 한 남성은 “도대체 전화번호를 어떻게 알고 전화했느냐.”고 서울신문으로 항의전화를 하기도 했다. 부인이 운영하는 약국으로 전화가 걸려왔는데, 114 안내나 KT 전화번호부에 약국 번호를 등재한 적이 없다는 것이다. 그런데 어떻게 전화를 했느냐며 불안해했다. 이에 대해 성공회대 김서중 교수는 “본인의 전화번호가 찍히니까 응답자들이 조심하는 경향이 있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김 교수는 “과거에 비해 이번 선거에서 특히 여론조사와 실제 투표결과가 큰 차이를 보였다.”면서 “의사표현이나 행위에 대해 (보복을) 당하는 사람들이 생기면서 불안감이 확산돼 사회 전체적으로 자신의 의사표현을 조심스러워하고 두려워하는 분위기가 있다.”고 설명했다. ●조사원·조사기관의 전문성 “여론조사에 응하지 않는다고 욕을 하는 경우가 어디 있습니까.” 지난달 7일 오후 10시쯤 서울신문 편집국 정치부로 항의전화 한 통이 걸려왔다. 서울 강남지역에서 사업을 한다고 소개한 이 40대 남성은 여론조사 전화를 받고 불쾌한 경험을 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오후 6시30분쯤 회사 전화와 연결돼 있는 휴대전화로 전화가 왔기에 바빠서 답변할 시간이 없다고 했더니 중년 여성으로 추정되는 조사원이 대뜸 욕을 했다는 것이다. 충북 지역의 한 유권자는 다짜고짜 “한나라당 정우택 후보를 지지하십니까?”라고 묻는 여론조사 전화를 받았다. 당황스러워 아무런 대답을 하지 않고 가만히 듣고 있었더니 조사원은 “네, 지지하시는 걸로 체크됐습니다.”라고 했다. 조사원이 답변 처리방법을 제대로 숙지하지 못한 채 자신의 편의대로 처리한 것이다. 여론조사기관 사이에 과열 덤핑 경쟁이 벌어지면서 여론조사의 전문성과 질이 떨어지는 문제점도 발생하고 있다. 여론조사 전문가인 뉴스사이트 위키트리 김행 부회장은 “의뢰 언론사에서 보통 여론조사 표본 한 샘플(명)당 1만원을 준다. 이걸로도 조사를 진행하기 힘든데, 요새는 5000원까지 가격이 떨어지는 경우도 있다.”고 전했다. 이런 상황에서는 조사원과 문항 설계 등의 전문성이 담보되지 않는다는 지적이다. 유지혜 허백윤기자 baikyoon@seoul.co.kr
  • 15년만에 밝혀진 세계10대 유령사진의 진실

    15년만에 밝혀진 세계10대 유령사진의 진실

    세계 10대 유령사진중 하나로 꼽힐 정도로 유명한 영국 유령사진의 진실이 15년만에 밝혀졌다고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가 보도했다. 1995년 11월19일 영국 슈롭셔의 웸(Wem) 시청건물에 화재가 발생했다. 당시 화마에 삼켜지는 시청건물을 카메라로 담은 지역 아마추어 사진작가인 토니 오래힐리는 사진을 인화하고는 깜짝 놀랐다. 사진에는 화재현장에서 카메라를 응시하는 한 소녀의 모습이 담겨있었던 것. 소녀는 옛날 옷을 입고 있었고, 오래힐리는 사진을 조작하지 않았음을 강력하게 주장했다. 더군다나 지역주민들이 사진속 소녀가 1677년 웸시청을 사고로 불을 낸 14세 소녀 제인 추름의 유령일지도 모른다고 하면서 이 유령사진은 세계 언론에까지 보도됐다. ’웸 유령(Wem ghost)’이라는 이름까지 생겨나면서 이 사진은 세계 10대 유령사진중 하나로 손꼽힐 정도로 유명해졌고, 새로 지어진 웸 시청건물내에 전시가 되면서 해마다 많은 관광객들을 불러 모았다. 그러나 15년만에 이 유령사진이 조작된 합성사진임이 밝혀졌다. 지역 기술자이자 택시 운전사인 브라이언 리어(77)는 지역신문인 ‘슈롭셔 스타’가 4월 23일 ‘옛날사진’ 섹션에 올린 사진을 보다가 중대한 발견을 했다. 1922년 웸 거리를 담은 사진안에서 바로 ‘웸 유령’의 그 유령소녀를 발견한 것. 리어는 “두 소녀는 동일한 얼굴과 복장을 하고 있다. 두 사진속의 소녀가 동일한 인물임이 틀림없다” 고 말했다. 한편, ‘웸 유령’을 찍은 토니 오래힐리는 2005년에 사망을 했으며, 사망당시까지도 사진의 조작을 전면 부인했다. 사진=텔레그래프 서울신문 나우뉴스 해외통신원 김형태 tvbodaga@hanmail.net@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전교조 논란 2R… 지방선거 뇌관 되나

    한나라당이 연일 전교조와 대립각을 세우며 지방선거에서의 쟁점화를 겨냥하고 있다. 조전혁 의원의 교원단체 명단 공개에 일부 의원들이 동참한 데 이어 5일에는 정두언 의원이 “전교조 교사 비율이 높은 고등학교일수록 수능성적이 떨어진다.”는 분석 결과를 내놓았다. 전교조는 “통계 기준 설정이 모호하고, 분석 대상도 제한돼 신뢰도에 의문이 든다.”면서 “정 의원의 자료는 결국 지방선거 정국에서 전교조를 악용해 보려는 의도”라고 주장했다. 정 의원이 발표한 분석은 전교조 가입률이 5% 미만인 학교의 수능 전국 평균 1·2등급 비율이 14.78%인 데 반해 가입률 40% 이상 학교의 1·2등급 비율은 8.95%에 그친다는 내용이다. 2008년 학교정보공시 자료와 교과부의 ‘2009학년도 일반고 재학생의 수능성적’ 자료를 바탕으로 전교조 가입률 5% 미만 학교와 40% 이상 학교를 대상으로 수능 전 영역의 1·2등급 비율을 분석한 결과다. 정 의원은 발표 이유에 대해 “전교조 교사 명단을 공개하는 자체보다는 전교조 교사들이 아이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분석하는 게 더 의미 있는 일”이라면서 “교원단체 명단이 공개됐으니 더 많은 연구가 진행되길 바라는 의미에서 내놓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러한 결과가 나온 것에 대해서 정 의원은 전교조의 ‘교원평가 반대’를 이유로 꼽았다. “열심히 하면 평가를 해주고 그렇지 않으면 제재가 주어져야 하는데 평가 자체가 없다 보니 학교 전체가 황폐화하는 것”이라는 얘기다. 최근 전교조와의 대립구도가 만들어진 상황에 대해서 “전교조는 우리의 싸움대상이 아니다.”라면서도 “교사 이익에 대한 권리는 주장하면서 아이들을 제대로 가르치는 책임은 소홀히 하는 무책임한 집단”이라고 몰아붙였다. 당 지방선거기획단장인 정 의원은 이날 내놓은 자료가 ‘선거용’이 아니냐는 질문에 “교육은 선거에 매우 중요한 이슈 중 하나이지만, 선거에서의 유불리를 따진다면 굳이 이런 발표를 하지 않았을 것”이라면서 “선거 결과보다 교육문제가 훨씬 중요하기 때문에 계속 공개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야당에서는 ‘색깔론’이라며 일제히 반발했다. 민주당 노영민 대변인은 “결론을 정해 놓고 짜맞춘 견강부회식 분석으로, 신빙성도 객관성도 없다.”고 비판했다. 진보신당 김종철 대변인은 “이런 결과는 전교조 가입률이 낮은 학교 중에 특목고가 다수 포함됐기 때문이고, 일반고의 경우는 전교조와 성적 간의 상관관계를 찾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전교조는 “조합원 비율과 학업성취도의 상관관계를 말하려면 국·영·수 교사 가입 비율과 특목고 여부, 지역적 조건 등을 고려해야 하는데도, 극소수 ‘조합원 비율 40% 이상’ 학교만을 대상으로 결론을 내렸다.”면서 “기본적인 자료 분석도 거치지 않은 통계조작”이라고 주장했다. 허백윤 최재헌기자 baikyoon@seoul.co.kr
  • 공군 공중 조기경보기 내년 김해공항 첫 배치

    공군 공중 조기경보기 내년 김해공항 첫 배치

    공중 조기경보기 ‘피스아이(Peace Eye, E-737)’ 4대가 2012년까지 부산 김해공항에 배치된다. 28일 공군과 방위사업청 등에 따르면 피스아이 2호기 개조작업이 한창이다. 경남 사천 한국우주항공(KAI)에서 상용기 형태로 반입된 B-737항공기에 조기경보 레이더 시스템(MESA) 등 내부 장비를 탑재하는 작업이다. 이와 함께 김해공항의 5전비 부지 내에서는 조기경보기 격납고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방위사업청 관계자는 “보잉사로부터 완성제품으로 납품되는 1호기는 2011년 국내에 도입될 예정이며 3, 4호기도 순차적으로 들여와 KAI에서 개조한 뒤 2012년에 배치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수백번 실험… 나로호 더 강해졌다”

    “수백번 실험… 나로호 더 강해졌다”

    ‘예감이 매우 좋다.’ 지난 8일 찾은 전남 고흥 외나로도 나로우주센터. 우리나라 첫 우주발사체 ‘나로호(KSLV-1)’의 2차 발사를 준비하는 센터 관계자들은 “두 번 실망시켜 드리는 일은 결코 없을 것”이라며 성공 발사를 낙관했다. 6월 중순으로 예정된 2차 발사까지는 두 달쯤 남았지만 이미 카운트다운에 들어간 분위기다. 1차 발사 당시 문제가 된 페어링도 수차례 분리 실험을 통해 완벽하게 보강했다. “1차 발사 실패로 잃은 것이 더 많다고 생각했습니다. 역설적이지만 1년이 지난 지금은 연구원으로서 더 소중한 지식과 경험을 얻을 수 있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나로우주센터 현장 지휘를 맡은 조광래 발사체 연구본부장의 목소리는 차분했지만 표정엔 자신감이 넘쳤다. “7개월 동안 페어링의 비정상 원인을 규명하기 위한 방전 방지실험부터 화약 폭발 같은 수백회의 단위부품 시험을 통해 나로호는 더 강해지고 완벽해졌습니다.” 3월과 4월 초에 페어링이 설치된 나로호 상단과 1단 추진체가 각각 비행기와 배를 통해 센터로 들어온 데 이어 8일엔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만든 과학기술위성 2호가 육로를 통해 센터에 마지막으로 도착했다. 발사체 조립건물에 모인 부품들은 약 한 달간 추가 시험을 거쳐 5월에 최종 조립된 후 6월 중에 우주로 발사될 예정이다. 이날은 나로호 발사 당시 우주선 상단부에 설치된 카메라에서 촬영된 영상이 최초로 공개됐다. 조 본부장은 “영상에서 보는 것처럼 지상 통제실에선 페어링이 분리되지 않아 중심을 잃은 위성의 균형을 잡으려고 여러 가지 조작을 했다.”면서 “결론적으로 발사 실패로 만들어진 극한의 상황에서 최선의 실험을 수행할 수 있었던 셈”이라고 말했다. 그동안 베일에 싸였던 발사대 지하 설비도 직접 들여다볼 수 있었다. 설비실 관계자는 “2007년 러시아에서 받은 발사대 설계도면 2만 1000장을 하나하나 분석해 주요 부품을 국내 기준에 맞춘 국산 부품을 넣어 완전히 새롭게 개발했다.”고 말했다. 이 덕분에 예산을 500억원 이상 줄이고 설치 기간도 6개월 단축하자 러시아 기술진들이 경악했다. 러시아는 당초 준비된 99개의 시험 항목을 348개로 늘렸지만 결국 모든 성능시험에서 100% 통과했다. 그는 “발사체 기술은 비록 전량 러시아에 의존할 수밖에 없지만, 80여개 지하시설에 설치된 273개 보조 시스템과 총길이 140㎞에 이르는 배관 등 발사 시스템 자체는 순수 국내 기술로 이전시켜 향후 우주 발사체를 위한 고급 기술을 얻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주진 항공우주연구원장은 “1차 실패의 원인 분석을 하며 얻어낸 수많은 우주발사체 기술은 10년 뒤 순수 우리 기술로 만든 한국형 발사체(KSLV 2)를 개발하는 데도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면서 “성공적인 발사를 위한 철저한 종합점검을 거쳐 6월엔 성공적인 발사를 이루어 내겠다.”고 말했다. 고흥 최재헌기자 goseoul@seoul.co.kr
  • [천안함 침몰 이후] 정치권 분위기

    천안함 침몰에 따른 실종자 수색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데다, 구조 요원이 순직하는 사태까지 일어나면서 여야 정치권은 침통한 표정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여야 대표들은 고(故) 한주호 준위에게 애도의 뜻을 표하면서 실종자 수색에 진전이 있기를 기원했다. 하지만 정당별, 개인별 강조점은 조금씩 달랐다. 한나라당 정몽준 대표는 31일 오전 최고위원·중진 연석회의에서 “한 준위의 순직은 구조작업이 얼마나 큰 어려움 속에서 진행되는지 알 수 있는 사례”라면서 “위험을 무릅쓰고 구조작업을 하는 장병들께 경의를 표한다.”고 밝혔다. 정 대표는 회의 참석자들에게 “일어서서 묵념을 하자.”고 제안하기도 했다. 정 대표는 야당의 책임추궁 요구에 대해 “지금은 실종자 구조에 전념하는 게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이라면서 “진실규명이나 책임추궁은 앞으로도 시간이 있다.”고 말했다. 박근혜 전 대표는 오후 본회의장에 들어가면서 “침몰사건과 관련해 국민들이 이해하지 못하는 것들이 상당히 많다.”면서 “정부와 군(軍)에서 한점 의혹 없이 가감없이 알려 국민들이 납득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전 대표는 “무엇보다 가장 급한 일은 인명구조”라면서 “지금도 희망을 갖고 구조작업을 하고 있는데,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 민주당 정세균 대표는 오전 원내교섭단체 대표 라디오 연설을 통해 “실종된 장병의 생사를 확인하는 데 노력과 정성을 아끼지 말아야 한다.”면서 “모든 장비와 인력, 기술을 동원해 달라.”고 강조했다. 정 대표는 “사고가 일어난 뒤 군 당국의 대응도 실망스럽다.”고 지적했다. 자유선진당 이회창 대표는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순직한 한 준위에 대해 “진정한 이 시대의 영웅”이라면서 “진정한 영웅은 화려한 업적과 많은 훈장을 받은 사람이 아니라 바로 한 준위와 같이 공동체성을 위해 자신을 희생한 사람”이라고 강조했다. 허백윤기자 baikyoon@seoul.co.kr ☞ [사진] 살신성인 故한주호 준위 ☞ [사진] 실낱같은 희망이라도…천안함 침몰 그후
  • [천안함 침몰 이후] 구조 바쁜 軍 오라가라하는 국회

    “백령도 침몰사고 현장을 지휘해야 하는 국방부 장관을 국회가 자꾸 불러 구조작업을 방해하는 것 아니냐.” 31일 한나라당에 마련된 천안함 침몰사고 관련 상황실에 접수된 민원이다. 사고가 일어난 뒤 이 같은 의견이 여러 차례 상황실로 쏟아지고 있다. 전날 원내대책회의에서 국회 국방위원회 간사인 유승민 의원이 “국방위를 열겠다고 말하려니 손발이 오그라드는 상황”이라고 말했을 정도다. 하지만 일부 정치권은 국민들의 바람이나 민원과는 어긋나게 움직이고 있다. 김형오 국회의장은 전날 오후 집무실에서 장수만 국방부 차관과 김중련 합참차장, 이기식 합참 정보작전처장을 불러 30분 남짓 사건 관련 보고를 받았다. “천안함이 왜 통상적 항해 노선을 이탈했느냐를 언론이 많이 지적한다.”, “사고의 충격 원인이 무엇인가.”, “언론에 보도되듯이 기뢰일 가능성이 높은 것 아닌가.”, “배를 인양하는 데 한달이 걸린다는 데 왜 이렇게 오랜 시간이 걸리나.”라는 질문이 잇따랐다. 언론에서 제기한 의문점과 거의 비슷한 내용들이다. “(충격의 원인이) 내부폭발보다는 외부의 강한 충격이 아닌가 추정된다.”, “(기뢰에 대해서는) 뭐라 단정할 수 없다.” 답변도 언론에 보도된 수준을 넘지 못했다. 게다가 전날 국방위 전체회의에서 김태영 국방부 장관이 보고한 것과 같은 내용들이다. 뻔한 질문과 응답이 오간 셈이다. 국방위가 분초를 다투며 구조작업을 이끌어야 할 김 장관과 군 관계자들을 불러 3시간 남짓 진행한 지난 29일 전체회의에서는 사고 상황과 동떨어진 질문이 이어졌다. 자유선진당 이진삼 의원은 “국방위 회의장 앞에 초계함과 똑같이 생긴 배 모형이 있다. 그 배를 국방위원들이 방문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 장관이 “알겠다.”고 대답한 뒤에도 이 의원은 김학송 국방위원장을 향해 “위원장님, 우리가 그런 기회를 한번 가집시다.”라며 거듭 확인했다. 미래희망연대 김정 의원은 “(천안함) 함장 같은 분이 심리적으로 힘들고 고통을 많이 겪었는데 언론 앞에 세워서 인터뷰하는 게 맞는가.”라고 따졌다. 2일에는 국회가 본회의를 열어 긴급 현안질의를 갖는다. 한나라당 3명, 민주당 3명, 비교섭단체 1명이 각각 15분씩 천안함 침몰사고 관련 내용을 질의한다. 국무총리와 국방부·외교통상부·통일부 장관 등이 참석한다. 각 부처 실무자들까지 3시간 남짓 국회에 발이 묶이게 된다. 답변자료를 준비하고 서류를 작성하려면 침몰 사고와 관련된 부서 관계자들이 거의 총출동해야 한다. 이런 가운데 정치인들은 이날 오후 경기 성남시 국군수도통합병원에 마련된 고(故)한주호 준위의 빈소를 앞다투어 찾았다. 민주당 정세균 대표 등 지도부가 오후 4시쯤 조문한 데 이어 오후 5시에는 한나라당 정몽준 대표와 지도부, 오후 6시에는 김 의장과 국회 기관장들이 몰려갔다. 허백윤기자 baikyoon@seoul.co.kr ☞ [사진] 살신성인 故한주호 준위 ☞ [사진] 실낱같은 희망이라도…천안함 침몰 그후
  • 실종자 가족은 오열…사장은 나이스샷! 군수도 한곡

    실종자 가족은 오열…사장은 나이스샷! 군수도 한곡

    사장님~나이스 샷!…군수님 한곡 ‘땡기고’  백령도 ‘천안함 침몰사고’로 온 국민이 비통해 하고 있는 가운데서도 해군이 운영 중인 일부 골프장이 정상 운영을 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 비난여론이 확산되고 있다. 해군은 이번 침몰 사고의 당사자다.특히 사고지역에서 멀지않은 지역의 일부 기초단체장은 침몰 사고가 발생한 다음 날 행사장에 들러 노래까지 부른 것으로 알려졌다.  1일 뉴스통신사인 뉴시스에 따르면 해군복지근무지원단은 천안함 침몰사고 발생 직후 경기도 평택을 제외한 나머지 3곳의 골프장 영업을 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복지지원단은 평택과 화성 덕산대, 경남도 진해, 강원도 동해 등 4곳에 체력단련장(골프장)을 운영 중이다.  1일에는 3곳의 골프장에서 40개팀 정도가 예약해 문전성시를 이뤘다. 이들이 군 관계자인지는 파악되지 않았다. 민간인도 이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해군 관계자는 “천안함 침몰로 군인들에게 골프 금지령이 내려졌지만 민간인들에게는 별도의 지침이 없다.”며 “골프장이 문을 연 것은 이미 민간인 예약이 잡혀져 있는 등의 이유로 해당 부대에서 자율적으로 결정한 것 같다.”고 해명했다.  이 소식을 접한 회사원 정모(50)씨는 “40여명의 병사가 바다밑 배안에서 갖혀 있고,구조작업에 나선 동료들은 목숨을 걸고 얼음같은 바다밑을 드나들고 있는데 사고수습 당사자로서 최소한의 예는 갖춰야 하지 않은가?”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천안함이 침몰한 다음 날인 지난달 27일에는 실종자 가족들이 대기 중인 평택 2함대사령부에서 멀지않은 충남 서천의 군수가 군내의 행사장에서 무대에 나가 노래를 부르는 무책임한 행동을 보였다.  지역 언론에 따르면 나소열 서천군수는 한산면 옛 성실중학교 강당에서 열린 ‘제1회 한산모시 대한당구연맹회장배 전국당구대회’의 개막식 식전 행사로 열린 가요제에서 무대에 올라가 노래를 한곡 불렀다. 이날 행사에서는 마지막에 5분 정도 폭죽까지 쏘아올리기까지 했다.  이에 대해 서천군청 정책기획실 관계자는 기자와 통화에서 “당시 사회자가 계속 권해 어쩔 수 없이 마이크를 잡았다.”면서 “군수님이 언론보도 후 ‘조금 더 신중히 생각했어야 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인터넷서울신문 최영훈기자 taiji@seoul.co.kr  
  • [천안함 침몰 이후] 여야 ‘천안함 설전’

    천안함 침몰사고로 언쟁을 자제해 왔던 여야가 사고가 일어난 지 닷새째인 30일 다시 설전을 벌이며 충돌했다. 민주당을 비롯해 야5당은 일제히 국회 차원의 진상조사를 요구했다. 한나라당은 ‘구조작업이 우선’이라며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민주당은 국회에 진상조사특위를 구성하고 31일 본회의에서 긴급 현안질의를 통해 사고 관련 의혹을 풀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부와 군(軍) 당국의 ‘안보 허점’을 지적하며 공세모드로 전환한 모양새다. 이강래 원내대표는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그동안 상황 자체를 파악하고 실종자를 구출해야 한다는 입장에서 조용히 기다려 왔다.”면서 “하지만 어제부터 진행되는 상황이 심상치 않다는 느낌이 든다. 중요한 내용들에 대해 군 당국이나 정부가 시간을 끌면서 은폐하려는 것 아닌가 하는 의혹을 가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라고 지적했다. 이 원내대표는 “국정원이 얘기하고 싶어하는데도 한나라당이 입을 막고 있다.”며 국회 정보위 소집을 거듭 촉구했다. 정보위 소속 민주당 송영길·박영선·박지원 의원이 최병국 정보위원장을 찾아가 전체회의 개회를 요청하기도 했다. 박영선 의원은 “한나라당과 최종 합의가 이뤄지지는 않았으나, 최 위원장도 4월1일 오전 정보위를 개최하는 것에 긍정적인 입장을 보였다.”고 주장했다. 야당의 공세에 한나라당은 ‘선(先) 구조작업, 후(後) 국회일정’ 논리로 맞서고 있다. 안상수 원내대표는 오전 원내대책회의에서 “지금은 실종자 구조가 최우선이다. 현장 지휘에 온 힘을 쏟아야 할 국방부 장관과 군 관계자, 관계 국무위원을 국회에 출석시켜 긴급 현안질의를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면서 “실종자를 구조한 뒤에 검토해도 늦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야당이 주장하는 국회 진상조사특위 가동에 대해서도 “마지막까지 실종 장병들의 구조에 최선을 다하고 사고원인을 규명한 다음 특위 구성을 논의하는 것이 순리”라고 말했다. 김정훈 원내수석부대표는 “4월 임시국회 대정부질문에서 국방부 장관 등을 상대로 상세히 질문하면 된다.”며 야당의 긴급 현안질의 요구를 일축했다. 한편 자유선진당 박선영 대변인은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어제부터 국방부 장관이 북한 연계 가능성을 강하게 시사하는 언급을 하기 시작했다.”면서 “결론이 어떻게 나오든 굉장히 복잡한 국제관계상의 문제가 발생할 것이기 때문에 유엔에 이 문제를 의뢰하는 게 좋겠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 대변인은 “뉴욕에 있는 유엔 한국대표부가 유엔 사무총장과 북한 대표부에 사실규명을 위한 협조를 부탁하는 공문을 보낼 필요가 있다.”고 부연했다. 허백윤기자 baikyoon@seoul.co.kr ☞ [사진] 실낱같은 희망이라도…천안함 침몰 그후
  • [사용기] 하이브리드 디카의 대중화, PEN E-PL1

    [사용기] 하이브리드 디카의 대중화, PEN E-PL1

    올림푸스 PEN E-PL1 사용기 최근 하이브리드 디지털 카메라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다. 하이브리드 디카는 DSLR(디지털 일안반사식) 카메라처럼 렌즈를 교환해 쓸 수 있으면서도 크기와 디자인은 콤팩트 카메라에 가까워 휴대하기 편리하다. 하이브리드 디카는 이 같은 제품성 때문에 인기를 얻으며 최근 올림푸스, 파나소닉, 삼성디지털이미징 등의 카메라 업체들이 새로운 제품을 선보이기도 했다. 하이브리드 디카의 돌풍은 올림푸스가 지난해 7월 출시한 ‘PEN E-P1’에서부터 시작됐다. E-P1은 1959년 출시된 올림푸스의 고전카메라인 PEN F 시리즈의 디자인, 모티브 등을 계승해 소비자들에게 호응을 얻었다. 올림푸스는 이후 E-P2, E-PL1 등 PEN 시리즈를 지속적으로 내놓으며 하이브리드 디카 제품군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 12일부터 판매에 들어간 올림푸스 PEN E-PL1은 하이브리드 디카의 대중화를 노린 보급형 제품이다. E-PL1은 기존 시리즈와 비교해 촬영감도(ISO), 셔터스피드 등의 일부 성능을 제한한 대신 가격을 낮춘 것이 특징이다. 전반적인 유저인터페이스(UI)도 콤팩트 카메라에 가깝게 설계돼 DSLR 입문자 층을 겨냥했다. ◆조작버튼 배치 단조로워져 PEN 시리즈 세 번째 모델인 E-PL1의 외관은 제품 앞면이 알루미늄을, 뒷면에는 플라스틱 재질을 사용했다. 크기와 무게는 각각 115×72×42㎜와 296g으로 콤팩트 카메라에 가까운 외관을 지녔다. 무게의 경우 일반적인 DSLR 카메라보다는 가벼우나 콤팩트 카메라와 비교해 묵직한 느낌을 준다. 플라스틱 재질의 그립부는 대체로 안정적인 편이다. 그러나 제품 크기로 인해 남성 사용자들이 사용하기에는 조금 작다는 느낌을 주며 여성 사용자들 손에 더 잘 맞는 편이다. 제품 상단부에는 좌측에서부터 팝업 플래시와 핫슈 단자, 모드 다이얼, 셔터, 전원 버튼 등이 배치됐다. 팝업 플래시는 이전 시리즈와는 달리 E-PL1에 새롭게 추가 된 것으로 뒷면 왼쪽 상단의 버튼을 오른쪽으로 잡아당기면 돌출된다. 핫슈 단자는 외장 플래시를 비롯해 별도로 전자식 뷰파인더를 구입하면 장착이 가능하도록 구성됐다. 셔터의 경우 이전 시리즈보다 크기가 작아졌다. LCD와 조작버튼이 배치된 제품 뒷면은 이전 시리즈보다 단조로와 진 것이 특징이다. E-PL1에서는 이전 시리즈에 장착됐던 조작 다이얼을 없애고 모든 조작을 네 개의 방향키와 ‘스타트/OK’ 버튼으로 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오른쪽 상단부에는 동영상 촬영 버튼을 배치해 엄지 손가락으로 쉽게 조작 할 수 있도록 했다. LCD는 2.7인치 하이퍼 크리스탈 재질로 시야각 176도를 지원한다. E-PL1의 이같은 UI는 전반적으로 콤팩트 카메라와 비슷하다는 느낌을 준다. DSLR과 비교해 작은 셔터 버튼, 방향키를 통한 조작법 등은 기존에 콤팩트 카메라를 썼던 사용자라면 별다른 어려움 없이 기능을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동영상 촬영 멀티테스킹 지원 E-PL1은 자동(iAUTO)ㆍ프로그램(P)ㆍ조리개 우선(A)ㆍ셔터 우선(S)ㆍ수동(M)ㆍ동영상ㆍ신(SCN)ㆍ아트필터(ART) 촬영 모드를 지원한다. 이 중에서 아트필터 모드는 온화한 세피아ㆍ팝아트ㆍ소프트포커스ㆍ거친필름 효과ㆍ핀홀ㆍ디오라마 등을 촬영 효과를 지원한다. 이 와 함께 PEN 시리즈의 인물보정 기능인 e-포트레이트(e-Portrait) 기능을 E-PL1에도 적용해 인물 사진 촬영 시 피부톤을 부드럽고 환하게 표현할 수 있다. 이 기능은 피부 트러블을 줄여주는 효과를 줘 포토샵을 통한 별도의 후보정을 하지 않아도 된다. 동영상 모드는 HD 촬영을 지원한다. 특히 동영상 모드는 녹화 중에 스틸 이미지를 촬영할 수 있어 멀티테스킹(multi-tasking)이 가능하다. HD 동영상 촬영도 아트필터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E-PL1은 얼굴인식ㆍ동체추적 등의 자동초점(AF) 기능을 지원해 초보자들도 손쉽게 촬영할 수 있다. 얼굴인식ㆍ동체추적 AF는 동시 지원도 가능해 촬영 도중 사람이 움직일 경우 초점도 자동으로 얼굴을 따라가며 맞춰준다. E-PL1은 전반적으로 편리하게 배치된 자동기능이 복잡한 촬영 설정을 거치지 않아도 다양한 촬영 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는 DSLR을 처음 접하는 입문자들에게 ‘DSLR은 다루기 복잡하다’는 부담을 덜게 해준다. 반면, 기존에 DSLR을 사용해 왔던 사용자들에게는 조리개, 셔터 등의 세세한 설정을 할 때 일일이 방향키를 눌러 조작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다. 또 기존 DSLR과는 달리 셔터 작동을 제외한 상당수의 기능이 전자식으로 대체돼 기계식 감성을 추구하는 사용자들에게는 다소 어색함이 느껴질 수도 있다. 이같은 제품 특징으로 봤을 때 E-PL1은 복잡한 조작을 거치지 않고 간편한 촬영을 추구하면서도 DSLR 급의 결과물을 원하는 사용자들에게 적합할 것으로 보인다.사진= 서울신문NTN서울신문NTN 김윤겸 기자 gemi@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자동차 끼인지 모르고 100km로 달린 황당 트럭

    자동차 끼인지 모르고 100km로 달린 황당 트럭

    지난18일 올려진 한 동영상이 화제를 일으키고 있다. 영국 웨스트 요크셔주 웨더비 고속도로 A1에서 휴대전화로 촬영된 이 동영상에는 영국 알클리트 트랜스포트 운송회사 로고가 들어간 대형 유조트럭 앞에 승용차가 끼여 있고 트럭 운전사는 마치 아무것도 모른듯 고속도로를 시속 100Km로 달리고 있다. 자동차에서는 전소등이 쉴새없이 깜박거리고 있다. 마치 할리우드 액션영화의 한 장면을 연상시키는 이 동영상은 유튜브에 이어 BBC등 영국언론에 소개가 되면서 화제의 동영상이 됐다. 충격적인 장면이지만 알려진 바가 전혀 없어 조작된 영상이라던가 회사 홍보용으로 만들어진 영상이란 주장도 설득력을 얻고있다. 그런데 놀랍게도 22일 영국 언론인 데일리 메일이 당시 트럭 범퍼에 끼인 자동차에 타고 있었던 여성을 발견하면서 이 동영상이 실제 일어난 사건이었음이 밝혀졌다. 요크에서 수의사로 일하는 로나 윌리암스(31)는 이날 아침 직장을 가고 있던 중, 병원을 200m 남긴 도로에서 태형 유조트럭이 들이 닥치고 윌리암스의 자동차인 르노 클리오는 범퍼아래에 끼고 말았다. 윌리암스의 자동차가 범퍼에 끼인지도 모르고 달리는 트럭운전사. 윌리암스는 90도로 범퍼에 끼인채 브레이크를 밟고 전조등을 계속해서 깜박거렸지만 트럭운전사는 전혀 알지 못하고 고속도로를 시속 100km로 달렸다. 1분여 간 고속도로 질주 후에서야 비로소 트럭운전사는 이상함을 느끼고 트럭을 멈추었다. 다행히 로나 윌리암스는 아무런 상처를 받지 않았고 그녀의 자동차도 크게 부서지지 않았다. 경찰이 수분내에 오고 보험 관련내용 만 상의한채 이 일은 마무리됐다. 당시 같은 고속도로를 달리던 다른 차량의 승객이 이 장면을 휴대전화로 촬영했고 이것이 유튜브에 올려지면서 이 사건은 경찰의 재수사가 이루어졌다. 현재 해당 트럭운전사는 해직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윌리암스는 “당시 나는 죽을 것이라고 생각했고, 지나가는 차량들을 향해 구해달라고 수없이 비명을 질렀다.” 고 말했다. 사진=동영상 캡쳐화면 서울신문 나우뉴스 해외통신원 김형태 tvbodaga@hanmail.net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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