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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상현 경기도의원, AI 기반 감사정보시스템… 디지털 문서화 넘어, 인공지능 감사로!

    박상현 경기도의원, AI 기반 감사정보시스템… 디지털 문서화 넘어, 인공지능 감사로!

    경기도의회 박상현 의원(더불어민주당, 부천8)은 6월 13일 경기도 감사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린 「감사정보시스템 구축 사업 착수보고회」에 참석해, “이번 시스템은 단순한 정보 축적을 넘어서 행정 데이터를 기반으로 정책 효과를 분석하고, 예산의 타당성을 검증하는 플랫폼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상현 의원은 “그간의 전자정부는 디지털 문서화에 그쳤지만, 지금은 인공지능 기술이 행정 전반에 접목되는 시대”라며 “감사 또한 AI 기반의 분석과 자동화로 전환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현재의 챗GPT 같은 기술은 100개의 파일도 일괄 분석이 가능하다”며, “감사도 더 이상 반복 수작업에 의존할 이유가 없다”고 강조했다. 이날 박상현 의원은 31개 시군이 별도로 로그인하여 자료를 통째로 업로드만 해도 감사가 가능하도록 하는 자동 분류 및 재학습 시스템을 구상 중임을 밝히며, “자료를 업로드만 하면, AI가 이를 탐색하고 재분류해 감사자에게 보여주는 방식이 되어야 한다”고 제안했다. 또한, “기존의 감사는 감사자도 피감기관도 피로한 구조였다”며 “이제는 AI가 반복 업무를 대신 수행하고, 공무원은 전략적 판단과 정책 설계에 집중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박상현 의원은 “이번 시스템은 경기도가 처음 시도하는 감사모델이자, 다른 지자체나 국가 기관에도 확산될 수 있는 혁신 사례가 될 수 있다”며, “단순히 기술을 도입하는 것이 아니라, 그 기술이 행정의 피로를 줄이고, 정책을 평가하는 기준으로 작동하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 끝으로 박상현 의원은 “AI 기반 감사시스템은 앞으로 정책의 책임성과 예산의 정합성을 높이는 ‘데이터 행정’의 핵심 인프라가 될 것”이라며, “도정 전체에 걸친 디지털 감사체계의 뼈대를 설계하는 이번 사업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 서울시 중소형 관광호텔 똑소리 나게 만든다

    서울시 중소형 관광호텔 똑소리 나게 만든다

    서울시는 서울시관광협회와 함께 ‘개별 자유 여행객(FIT) 맞춤 스마트 관광 숙박시설 사업’에 참여할 서울 1∼3성급 중소형 관광호텔을 공개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개별 여행객이 늘고 있는 상황에 맞춰 보다 편리한 숙박 환경을 만들기 위해서다. 시는 이번 지원 사업을 통해 스마트 기술을 접목한 비대면 서비스를 관광호텔에 도입한다는 계획이다. 실시간 인공지능(AI) 통역기와 스마트 메인 도어락 등 스마트 컨시어지 기기를 지원하고, 식음료 서비스 자동화를 위한 ‘서빙봇’도 보급한다. 서빙봇은 평가 결과가 높은 호텔 3곳에 렌탈비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보급된다. 아울러 디지털 서비스 전환 교육, 호텔 운영 컨설팅도 제공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호텔은 서울시관광협회 홈페이지(www.sta.or.kr)를 확인한 뒤 이메일(hotel@sta.or.kr)로 참가신청서와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총 20여 곳을 선정하며 모집 기간은 17일부터 내달 2일까지다. 구종원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이번 스마트 관광숙박시설 구축 지원사업을 계기로 개별 여행객의 편의성과 중소호텔의 운영 경쟁력을 높여 서울만의 고품격 숙박환경을 구축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 삼성폰으로 고흐 작품 더 생생히 감상한다

    삼성폰으로 고흐 작품 더 생생히 감상한다

    삼성전자가 15일(현지시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 위치한 반 고흐 미술관과 3년간의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앞으로 빈센트 반 고흐의 미술 작품을 삼성전자의 최신 스마트폰으로 더욱 생생하게 감상할 수 있게 됐다. 삼성전자와 반 고흐 미술관은 이번 파트너십의 첫 단계로 미술관 오디오 가이드를 전면 개편한다. 기존의 오디오 가이드 기기 대신 관람객은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갤럭시 S25+’를 통해 작품을 감상하게 된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S25+에 탑재된 인공지능(AI) 기술을 미술관 투어 프로그램에 접목할 계획이다. 윤기영 삼성전자 베네룩스법인장은 “이번 협업은 모바일 혁신이 사람들에게 더 직관적이고 개인화된 문화 예술적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사례”라고 말했다.
  • 삼성, 반고흐 미술관과 맞손…갤S25+로 관람 몰입감 높여

    삼성, 반고흐 미술관과 맞손…갤S25+로 관람 몰입감 높여

    삼성전자가 15일(현지시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 위치한 반고흐 미술관과 3년간의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앞으로 빈센트 반고흐의 미술 작품을 삼성전자의 최신 스마트폰으로 더욱 생생하게 감상할 수 있게 됐다. 삼성전자와 반고흐 미술관은 이번 파트너십의 첫 단계로 미술관 오디오 가이드를 전면 개편한다. 기존의 오디오 가이드 기기 대신 관람객은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갤럭시 S25+’를 통해 작품을 감상하게 된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S25+에 탑재된 인공지능(AI) 기술을 미술관 투어 프로그램에 접목할 계획이다. 윤기영 삼성전자 베네룩스법인장은 “이번 협업은 모바일 혁신이 사람들에게 더 직관적이고 개인화된 문화 예술적 경험을 제공할 수 있다는 의미 있는 사례”라고 말했다.
  • 이 대통령 만난 이재용 “대통령 자서전 읽었다”

    이 대통령 만난 이재용 “대통령 자서전 읽었다”

    이재명 대통령이 주재한 경제단체·기업인 간담회에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이번 경제 위기도 대통령의 리더십을 중심으로 민관이 힘을 합친다면 반드시 극복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이날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지금은 불안하게도 실타래처럼 얽혀 있는 복합 위기 상황이고, 혹자는 IMF 위기에 버금가는 국난의 시기라고도 한다”면서 “그러나 우리나라는 수많은 위기를 극복하면서 지금 이 자리까지 성장해왔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회장은 “삼성은 예정된 국내 투자와 고용을 차질 없이 이행해 어려운 경제상황을 헤쳐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당장의 경제 위기를 이겨내는 것도 중요하지만 20년, 30년 다음 세대 먹거리를 준비하는 것도 중요하다”며 “삼성은 AI와 반도체, 바이오 투자를 늘려가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정통산업에도 AI를 접목해 생산성을 높이고 이를 통해 고임금 일자리를 더욱 창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 회장은 이 대통령이 당선된 뒤 대통령 자서전을 읽었다고 밝혔고, 이 대통령을 비롯한 참석자들은 웃음을 터트리기도 했다. 그러면서 이 회장은 “우리나라 청소년들, 청년에게 꿈을 줘야겠다”며 “삼성의 모든 사회공헌 활동은 청소년 교육, 청년들 어떻게 하면 사회적응 빨리할 수 있을까 이런 데에 많은 포커스를 맞추고 있다”고 말했다.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을 맡고 있는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안으로는 내수 부진과 투자 심리가 위축됐고, 저출산․고령화 등 구조적인 문제들을 안고 있다”며 “밖에서는 미중 패권 전쟁과 지정학적 갈등, 글로벌 리스크가 계속 어려움을 가중시키고 있다”고 진단했다. 최 회장은 미국의 상호 관세를 언급하며 “이게 부과를 하면 부과를 했다 이렇게 하면 딱 좋을 텐데 그것도 아니고, 한다 만다 이렇게 하다 보니까 무엇을 결정할 수 없는 불안한 시간이 계속 흐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기업인들이 사업을 결정하거나 투자를 하는 데 상당히 좀 어려움에 처해져 있는 것도 사실이다”고 했다. 최 회장은 “대통령과 새 정부에서도 통상산업 정책을 조율하는 데 고민이 많을 걸로 사료된다”며 “기업들도 정부와 함께 머리를 맞대고 해법을 모색하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올해 11월에 한국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는 각국의 주요 기업이 활발히 참여하려고 하고 있다”며 “최근에 대통령께서 미국, 중국, 일본 정상과의 통화에서 APEC 회의 참석을 요청하신 만큼 APEC CEO 서밋의 성공을 위해서도 저희는 주요한 빅샷 기업인들을 초청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경제계에서도 글로벌 네트워크를 총동원해서 정상회의의 성공과 국가 위상 제고에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간담회에서 “국민이 먹고사는 문제의 핵심이 바로 경제고, 경제의 핵심은 바로 기업”이라며 기업 활동을 적극 지원,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정부가 외교안보 활동을 통해 기업의 경제 영토를 확대하고, 불필요한 규제를 과감히 정리해 규제 합리화에 주력하겠다고 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 회장과 최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참석했다. 류진 한국경제인협회 회장,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윤진식 한국무역협회 회장,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최진식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회장도 함께했다.
  • 똑소리 나는 강남구… 똑소리 나는 AI행정

    똑소리 나는 강남구… 똑소리 나는 AI행정

    서울 강남구는 공직자의 인공지능(AI) 역량 강화와 디지털 행정 능력 향상을 위해 개최한 ‘생성형 AI 행정 적용사례 공모전’에서 9건의 수상작을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4월 10일부터 30일까지 전 직원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공모전에는 총 38건의 사례가 접수됐다. 구는 엄격한 심사를 거쳐 최우수상 1건, 우수상 2건, 장려상 6건을 선정했다. 최우수상에는 도시계획과의 ‘노코드 플랫폼과 생성형 AI를 활용한 정당현수막 관리 시스템 구축’이 뽑혔다. 이 사례는 개발 지식이 없는 직원들이 코드를 몰라도 프로그램을 만들 수 있는 플랫폼에서 현수막 관리 시스템을 직접 만들고, 이에 따른 지식과 방법을 챗GPT를 통해 학습한 사례다. 정당별 현수막은 행정동별로 2개 이하로 관리해야 했는데, 시스템 개발을 통해 그동안의 수기 관리 방식의 비효율을 해소하고, 민원 발생률을 낮췄다. 우수상에는 ‘AI 툴을 활용한 힐링센터 운영 효율화 및 자동화’와 ‘지방세 소송 대응을 위한 프롬프트 설계’가 선정됐다. 또 장려상에는 ▲보건사업 참여 전 선별검사 시스템 구축 ▲AI 기반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회의 자동 기록 ▲강남구 지방세 표준교재 구축 ▲공동주택 가격분석 자동화(RPA) 시스템 ▲웹크롤링 기반 뉴스기사 자료 수집 및 보고서 자동 생성 ▲중소기업 여부 판별 파이썬 프로그램 개발 등이 선정됐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행정 현장 곳곳에 AI를 접목할 수 있는 다양한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직원들의 역량을 계속 강화해, AI 시대를 선도하는 스마트 행정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 천안 K-컬처박람회 관람객 ‘36만명’·…독립기념관 1일 최다 기록도

    천안 K-컬처박람회 관람객 ‘36만명’·…독립기념관 1일 최다 기록도

    35만6448명…지난해보다 4만여명 늘어한글·게임 등 AI와 실감콘텐츠 접목 ‘인기’ “천안 K-컬처박람회 기간 1987년 개관한 독립기념관 1일 방문객 최대 관람객을 기록했습니다.” 충남 천안의 독립기념관에서 한류 콘텐츠 매력과 문화산업 가치 전파 등을 위해 기획된 ‘천안 K-컬처박람회’에 5일간 35만명이 넘는 인파가 몰렸다.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은 9일 브리핑을 통해 “지난 4일부터 8일까지 독립기념관에서 열린 ‘2025 천안 K-컬처박람회’에 35만 6448명이 다녀갔다”고 밝혔다. 이 같은 수치는 지난해(31만 2899명)보다 4만 3549명이 증가했다. 그는 “토요일인 7일 12만 3459명의 관람객이 찾아 독립기념관 개관 이후 하루 최대 관람객 기록도 경신했다”고 설명했다. 천안 K-컬처박람회는 천안을 민족 성지이자 한류 문화 거점으로 만들자는 취지로 2023년부터 문화산업박람회로 해마다 열리고 있다. 천안시와 독립기념관 등이 공동 주최·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글로벌 K-컬처, 세계를 물들이다’를 주제로 K-팝·한식·화장품·게임 등 다각도에서 문화와 기술을 접목한 한류 문화 콘텐츠를 조명했다. 천안시는 한글·게임·영상콘텐츠 산업전시관 등 전시콘텐츠 확대와 인공지능(AI), 실감콘텐츠를 접목한 체험프로그램 제공 등이 좋은 반응을 얻으면서 방문객 증가에 기여한 것으로 분석했다. 김 권한대행은 “안전관리, 셔틀버스, 의료지원, 미아 발생 대응, 냉방 쉼터 등 다양한 편의 개선도 관람객 증가에 도움을 준 것으로 분석한다”며 “11개국 주한대사관 관계자와 험프리스 주한미군, 외국인 공무원·유학생 등 글로벌 관람객 유입이 대폭 늘며 국제적 위상을 보여줬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박람회는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K-컬처의 다채로움과 다양한 분야에서 현대 기술이 어우러진 특별한 한류문화를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대한민국의 높은 문화의 힘이 천안과 함께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오금란 서울시의원, ‘AI 기술 접목을 통한 수어통역센터 기능 전환 모색 토론회’ 개최

    오금란 서울시의원, ‘AI 기술 접목을 통한 수어통역센터 기능 전환 모색 토론회’ 개최

    서울특별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오금란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노원2)은 지난 5일 서울시립미술관 세마홀에서 서울특별시수어통역센터지역지원본부와 공동으로 ‘AI 기술 접목을 통한 수어통역센터의 기능적 역할 변화 모색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AI 기술 발전에 따른 수어통역센터의 기능 전환을 논의하고, 이에 대한 법적ㆍ정책적 지원 및 구체적 실행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발제를 맡은 구혜영 한양사이버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는 현재 수어통역센터가 겪고 있는 인력 부족과 그에 따른 운영 제약을 지적하며, AI 기술을 활용하면 통역사 부족 문제 해소와 실시간 번역 서비스 제공 등 긍정적 효과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다만, AI가 수어의 독특한 문법과 뉘앙스를 완벽히 이해하지 못해 오역 가능성이 있으며, 기술 접근성이 낮은 농인들이 소외될 수 있다는 점, 수어통역사 직업이 위축될 수 있다는 우려도 함께 언급했다. 구 교수는 이에 대한 대안으로 AI와 수어통역센터 간의 협업 방안을 제시했다. 감정이 담긴 대화나 맥락이 중요한 상황은 수어통역사가 담당하고, 단순 반복적인 내용은 AI가 처리하는 역할 분담을 통해 통역사는 고도화된 영역에 집중하고 서비스 질도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수어통역센터가 AI 통역기술의 테스트베드 역할을 수행하고, 수어통역사와 농인 사용자 모두에게 AI 활용 교육과 훈련을 제공하는 역할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토론에서 김종화 KL cube 대표이사는 AI 수어 번역 기술이 발전하고 있지만, 언어구조의 비정형성과 표정ㆍ몸짓 등 비수지 정보 처리의 어려움으로 인해 구조적 한계에 부딪히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AI 수어 서비스가 단방향 안내를 넘어 양방향 소통으로 확장되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모바일 기반 3자 영상 수어 통역서비스’를 제안했다. 이는 예약 및 시설안내 등 기본정보는 AI 아바타가 제공하고, 실제 상담 시에는 원격 수어통역센터의 수어통역사가 3자 영상통화를 통해 실시간 통역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김형진 서울시수어통역센터지역지원본부 부장은 AI 기술 발전의 긍정적 측면을 인정하면서도, AI 수어 번역기의 오류와 고령 농인의 디지털기기 접근 격차 심화에 대한 우려를 표했다. 향후 수어통역센터 발전방향으로는 ▲통역ㆍ복지사업ㆍ문화ㆍ권익옹호 등 복합적 기능을 수행하는 서울형 통합모델 구축 ▲통역사들의 AI 활용 역량강화 및 재교육 ▲정보 격차 해소를 위한 복지정보 전달 허브 기능 수행 등을 제안했다. 김기영 성북구수어통역센터 센터장은 수어통역센터가 농인의 삶 전반을 지원하는 언어ㆍ문화 복합기관으로 발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서울시 행정ㆍ정책 정보를 수어로 정기적으로 전달하는 수어미디어 허브 기능과, AI 통역기술과 실시간 휴먼통역을 병행하는 통합 플랫폼 마련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조은령 서울시 복지실 장애인자립지원과장은 서울시의 청각장애인 복지정책 추진 현황을 소개하며, 앞으로 시행될 사업으로 ‘서울시 복지포털 내 수어영상 안내 탑재, 시청 민원실 내 AI 기반 수어 키오스크 시범운영’ 등을 소개했다. 특히, 청각장애인의 80% 이상이 65세 이상 고령층임을 강조하며, 이를 고려한 맞춤형 서비스 확대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좌장을 맡은 오금란 의원은 “이번 토론회를 통해 AI 기술 발전에 따른 수어통역센터의 기능 변화 방향뿐만 아니라, 농인들이 현실적으로 겪고 있는 어려움에 대해서도 더 깊이 이해할 수 있었다”며, “토론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AI 기술이 농인의 삶을 실질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도록 수어통역센터의 기능 강화와 관련 법적ㆍ정책적 근거 마련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의하고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한류의 멋 세계로”…천안 K-컬처박람회 ‘한류 중심 도약’

    “한류의 멋 세계로”…천안 K-컬처박람회 ‘한류 중심 도약’

    문화와 기술 접목한 K-콘텐츠 선보여한국 대표 문화박람회 명성 확인김석필 권한대행 “K-컬처 허브 자리매김” 충남 천안의 독립기념관에서 국내외에 다양한 한류 콘텐츠 매력과 문화산업 가치 전파 등을 위해 기획된 ‘천안 K-컬처박람회’가 8일 폐막했다. 천안 K-컬처박람회는 천안을 민족 성지이자 한류 문화 거점으로 만들자는 취지로 2023년부터 국내 최대 규모 종합 문화산업박람회로 해마다 열리고 있다. 천안시와 독립기념관 등이 공동 주최·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글로벌 K-컬처, 세계를 물들이다’를 주제로 4일부터 K-팝·한식·화장품·게임 등 다각도에서 문화와 기술을 접목한 한류 문화 콘텐츠를 조명했다. 올해 K-컬처박람회는 한류 문화산업 콘텐츠 확장, 인공지능(AI) 등 첨단 기술 접목으로 각 전시관에 인공지능, 실감미디어, 확장현실(XR), 인터랙티브 기술 등을 도입해 몰입도를 높였다. 전시 콘텐츠를 5개에서 주제전시· 푸드·웹툰·뷰티·한글·영상콘텐츠·게임 산업전시관 등 7개 분야로 확대 운영한다. 행사기간 한복 우수성을 알리는 ‘K-한복패션쇼’를 시작으로 드라마 OST 감동을 다시 느낄 수 있는 ‘K-OST 콘서트’, 중장년층을 위한 ‘K-레트로 공연’, 옛 감성을 자극하는 ‘쎄시봉 콘서트’ 등이 열렸다. 이밖에 K-POP 랜덤 플레이댄스, 거리노래방 등 관람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비롯해 50여개의 체험부스가 조성돼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과 외국인들도 우리 전통놀이, 공예 등에 참여했다. 축제 기간에는 현충일 헌정음악회, 청년 예술인 페스타, K-인디 쇼케이스, 보훈문화제 등 K-컬처박람회와 연계한 문화행사도 펼쳐졌다. 김태흠 충남지사는 “K-컬처박람회는 한국 문화, 예술, 기술 등 다양한 콘텐츠 매력을 소개하는 대한민국 최고 종합 문화행사로 끊임없이 발전하는 K-컬처박람회 미래가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은 “우리 문화를 국내외 소개하고 세대와 국경을 넘어 공감할 수 있는 K-컬처의 장이었다”라며 “천안이 한국 대표 문화도시이자 K-컬처 허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문화 플랫폼을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
  • 대전에서 만나는 제조기업 디지털 ‘전환’, 10일 혁신 기술교류회

    대전에서 만나는 제조기업 디지털 ‘전환’, 10일 혁신 기술교류회

    지역 제조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디지털 전환’(DX) 확산을 위한 자리가 마련된다. 대전시는 10일 대전 신세계 엑스포타워 20층 유니콘 라운지에서 ‘제4회 대전혁신기술교류회(DITEC)’를 연다고 6일 밝혔다. ‘제조 기반 기업의 디지털 전환과 혁신 기술 연계 전략을 주제로 열리는 기술교류회는 공공기관과 민간기업이 추진해온 디지털 전환 사례를 공유하고 혁신 기술 접목 방안을 모색한다. 1부에서는 한국조폐공사가 ‘디지털 전환 현황과 민간 협업 과제’를 주제 발표한다. 이어 민간기업인 이오브레인과 무브먼츠가 디지털 전환 적용 사례를 소개한다. 2부는 주제 발표자들과 참가자들이 참여해 패널토론을 진행한다. 디지털 전환이 기업에 가져오는 실질적 변화와 현장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한 해법 등을 놓고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는 방식이다. 한국고용정보원이 지난해 국내 20개 업종, 1700개 사업체와 업계 전문가 300명을 대상으로 디지털 전환(자동화·인공지능)이 한국 산업과 고용구조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보고서에 따르면 고용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칠 디지털 전환 기술은 인공지능(AI)이었다. 디지털 전환으로 제조업은 생산성과 효율성 향상, 서비스업은 업무 편의성 개선과 소비자의 편익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전혁신기술교류회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공개 행사로, 네이버 폼(https://naver.me/FswzBwjH)과 포스터 내 QR 코드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최원혁 대전시 기업지원과장은 “기업의 업무 효율성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디지털 전환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디지털 전환을 고민하는 기업인과 기술 보유자들이 공유를 통해 해법을 함께 찾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세계 속 한류 만끽”…천안 K-컬처 박람회 개막

    “세계 속 한류 만끽”…천안 K-컬처 박람회 개막

    “글로벌 K-컬처, 세계 속에 꽃피워”AI 접목, 콘텐츠 확장…체험형 박람회로 충남 천안의 독립기념관에서 다양한 한류 콘텐츠 매력과 문화산업 가치를 체험하기 위한 ‘천안 K-컬처박람회’가 4일 개막했다. 천안 K-컬처박람회는 천안을 민족 성지이자 한류 문화 거점으로 만들자는 취지로 2023년부터 국내 최대 규모 종합 문화산업박람회로 해마다 열리고 있다. 천안시와 독립기념관 등이 공동 주최·주관하는 ‘2025 천안 K-컬처박람회 with MyK FESTA’는 8일까지 K-팝부터 한식·화장품·게임 등 한류 문화 콘텐츠를 다각도로 조명한다. K-컬처박람회 개막식은 이날 오후 7시 독립기념관 겨레의 큰마당 주무대에서 열렸다. 올해 K-컬처박람회는 한류 문화산업 콘텐츠 확장, 인공지능 등 첨단 기술 접목으로 체험형 박람회에 집중했다. 전시 콘텐츠를 5개에서 주제전시· 푸드·웹툰·뷰티·한글·영상콘텐츠·게임 산업전시관 등 7개 분야로 확대 운영한다. 각 전시관은 실감미디어, 인공지능(AI), 인터랙티브, 가상·증강현실 등 첨단기술을 접목했다. 행사기간 한복 우수성을 알리는 ‘K-한복패션쇼’를 시작으로 드라마 OST 감동을 다시 느낄 수 있는 ‘K-OST 콘서트’, 중장년층을 위한 ‘K-레트로 공연’, 옛 감성을 자극하는 ‘쎄시봉 콘서트’ 등이 열린다. 이밖에 웰컴·챌린지·K-체험·키즈·푸드·K-유니브존 등이 조성되고, 청년 예술인 프린지 공연, 현충일 헌정음악회, 보훈문화제, K-토크쇼, K-pop 커버댄스 공연 등이 펼쳐진다. 이날 김태흠 충남지사는 “K-컬처박람회는 한국 문화, 예술, 기술 등 다양한 콘텐츠 매력을 소개하는 대한민국 최고 종합 문화행사”라며 “끊임없이 발전하는 K-컬처박람회 미래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석필 권한대행은 “풍부한 문화적 역량을 바탕으로 K-컬처박람회를 세계와 소통하는 문화 산업도시 만들겠다”라고 강조했다.
  • 부산, 세계 지능형 도시평가 12위, 아시아 2위

    부산, 세계 지능형 도시평가 12위, 아시아 2위

    부산시가 세계 지능형(스마트) 도시 평가에서 12위, 아시아 2위에 올랐다. 부산시는 영국 컨설팅 전문기관 지옌(Z/YEN)사가 발표한 세계 지능형 센터 지수(SCI) 11회차 평가에서 전 세계 주요 도시 76곳 중 12위에 올랐다고 4일 밝혔다. 부산은 4년 전 평가에서 처음으로 순위에 든 이후 12위까지 올라간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지속 상승 추세다. 1∼5위는 샌프란시스코, 취리히, 런던, 옥스포드, 뉴욕이었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는 싱가포르(전체 9위)에 이어 2년연속 2위에 올라 홍콩( 25위), 서울(33위)보다 앞섰다. 첨단기술 분야 12위, 금융지원 분야 13위, 인적자원 분야 9위, 기업환경 분야 8위, 평판·명성 분야 11위, 기반 구축 분야 6위, 혁신지원 분야 7위 등 경쟁력 평가 6개 항목 모두 골고루 좋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디지털경제실을 중심으로 주력산업에 디지털을 접목해 고부가가치산업으로 전환하고,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양자컴퓨팅, 로봇, 바이오 등 디지털 혁신 기술 성장 지원으로 경제체급을 강화하고 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앞으로 수도권 일극화를 극복하고 남부권 혁신 거점이자 세계적 중심 도시로 나아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재테크+] 월가 240% 급등 예상…억만장자 앞다퉈 쓸어 담은 ‘AI 주식’ 뭘까?

    [재테크+] 월가 240% 급등 예상…억만장자 앞다퉈 쓸어 담은 ‘AI 주식’ 뭘까?

    세계 유명 억만장자 투자자들이 지난 1분기 인공지능(AI) 기업인 팔란티어와 업스타트 주식을 앞다퉈 쓸어 담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세계 최고 부자들의 ‘머니 게임’ 승부수가 던져진 가운데 월가는 이들의 선택이 최대 240% 수익률로 보답할 것이라는 파격적인 전망을 내놨습니다. 1일(현지시간) 미국 투자전문매체 모틀리풀 보도에 따르면, 다수의 억만장자 헤지펀드 운용사들이 1분기 동안 팔란티어 테크놀로지스와 업스타트 주식을 새로 사들이거나 보유량을 크게 늘렸습니다. 대형 자산운용사들은 분기별로 주식 보유 현황을 공개해야 하는데, 이를 살펴보면 유명 투자자들의 움직임을 알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억만장자 투자자 켄 그리핀이 설립한 헤지펀드 시타델은 팔란티어 주식 90만 2486주를 추가 매수해 기존 보유량을 204% 늘렸습니다. 또한 업스타트 주식도 20만 2094주 늘려 보유량을 618% 증가시켰습니다. 미 투자회사 튜더 인베스트먼트의 창업자이자 억만장자인 폴 튜더 존스도 팔란티어 주식 14만 9191주를 사들여 보유량을 573% 늘렸고, 업스타트 주식은 1만 3729주 추가 매수해 28% 확대했습니다. 로코스 캐피털 매니지먼트의 크리스 로코스는 팔란티어 주식 5만 5809주를 새로 매수했고, 코아투 매니지먼트의 필립 라폰트는 업스타트 주식 52만 1887주를 사들여 보유량을 150% 늘렸습니다. 팔란티어는 원래 미국 정보기관을 위한 맞춤형 데이터 분석 솔루션을 만드는 회사였습니다. 지금은 정부와 민간 부문 고객을 위한 모듈식 소프트웨어 플랫폼 개발에 집중하고 있는데요. 이 회사의 핵심 제품인 ‘고담’과 ‘파운드리’는 고객들이 복잡한 정보를 통합하고 기계학습 모델과 분석 도구를 활용해 통찰력을 얻을 수 있게 해줍니다. 특히 2023년에는 대형 언어 모델과 자연어 처리 기능을 지원하는 인공지능 플랫폼(AIP)을 새로 선보였습니다. 이를 통해 기업들은 데이터 분석 과정에 생성형 AI를 접목할 수 있게 됐습니다. 1분기 실적을 보면 고객 수가 39% 증가했으며, 기존 고객당 평균 지출액도 24% 늘었습니다. 매출은 39% 증가한 8억 8400만달러(1조 2100억원)를 기록했고, 주당 순이익은 62% 뛴 0.13달러였습니다. 웨드부시 증권의 댄 아이브스 애널리스트는 팔란티어가 3년 이내에 시가총액 ‘1조 달러’ 기업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현재 시가총액 2940억 달러 대비 240% 상승 여력이 있다는 의미입니다. 월가는 2026년까지 팔란티어의 조정 순이익이 연평균 31%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죠. 다만 현재 주가수익비율(PER)이 270배로 비싸다는 게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업스타트는 금융회사들이 신용 위험을 더욱 정확하게 판단할 수 있도록 AI를 활용한 대출 플랫폼을 개발한 회사입니다. 대출자가 돈을 상환하거나 연체할 때마다 데이터가 쌓여 기계학습 모델이 더욱 정교해지는 효과를 누리고 있죠. 이 회사는 1분기 실적에서 대출 승인액이 두 배 이상 늘었고, 매출은 67% 증가한 21억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주당 순이익도 작년 같은 기간 0.31달러 적자에서 0.30달러 흑자로 돌아섰습니다. 하지만 최근 1분기 실적 발표 후 주가가 급락했는데요. 이는 투자자들이 대출 환경을 우려하기 때문이라는 분석입니다.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이 경기 둔화나 경기침체로 이어질 수 있고, 이 경우 은행들이 대출에 보수적으로 나설 가능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미즈호 증권의 댄 돌레브 애널리스트는 업스타트 목표주가를 주당 85달러로 설정했습니다. 현재 주가인 46달러 대비 85% 상승 여력이 있다고 본 것입니다. 월가는 오는 2026년까지 업스타트 조정 순이익이 연평균 195%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현재의 주가수익비율 140배 역시 합리적 수준이라는 분석도 나옵니다. 업스타트가 지원한 대출은 지난 8분기 동안 2년 만기 미국 국채 수익률을 평균 8% 포인트 웃돌았습니다. 향후 더 많은 대출기관들이 업스타트를 이용할 것으로 기대되며, 3조 달러 규모 시장에서 성장할 여지가 충분하다는 평가입니다.
  • 건설 현장에 스며든 AI…인간의 경험과 결합한 AI의 눈 [노승완의 공간짓기]

    건설 현장에 스며든 AI…인간의 경험과 결합한 AI의 눈 [노승완의 공간짓기]

    스마트 건설과 AI <1>: AI가 건설 일자리를 대체할까건설 현장은 흙먼지 날리는 환경에 여전히 많은 자재가 이동하고 사람 손에 의존하는, 치열한 공간이다. 아울러 공사가 하루 지연되면 수억원 손실로 이어지는 게 현실이라 건설업계는 새로운 시도에 매우 신중하고 변화에는 보수적이기로 유명하다. 최근 몇 년 사이에는 인공지능(AI)을 접목한 ‘스마트 건설’ 영역이 조금씩 확장되는 분위기가 감지된다. AI 기술이 어떻게 현장에 스며들면서 변화를 이뤄내는지, 10회에 걸쳐 들여다보고자 한다. “건설 현장에 6시그마(6sigma)가 웬 말이야?” 오래전 제너럴일렉트릭(GE)에서 유행한 제조업 혁신관리기법인 6시그마를 건설회사에서 도입하라고 하자 많은 직원들이 탄성과 함께 내뱉은 말이다. 100만개 중 불량품을 3.4개 수준으로 관리를 해야 도달할 수 있는 6시그마는 품질관리를 그만큼 철저하게 해야 한다는 의지를 깔고 있다. 그에 앞서 과제를 선정하고 관리기법을 정한 후 각 기법에 따른 프로세스대로 자료를 작성해 데이터를 수집하고 성과를 측정하는 데 많은 시간과 노력을 필요로 했다. 물론 체계적인 목표 설정과 성과 도출, 그리고 성과 추적관리방법 등은 분명 일하는 방법을 개선하는 데 많은 변화를 가져왔다. 하지만 제조업과 달리 하나의 완제품이 나오기까지 짧게는 1년 많게는 3년 이상 걸리는 건축물의 긴 생애주기 동안 이러한 기법을 적용해 성과를 추적하기엔 효율적이지 않았다. 결국 몇몇 메이저 건설사에서 시도하다 최근에는 경영기법에서 사라졌다. 마찬가지로 몇 년 전부터 AI 열풍을 타고 건설업에도 AI 기법을 속속 도입하려는 시도가 보이자 나이 지긋한 현장 소장은 이렇게 말했다. “건설 현장에 AI가 웬 말이야?” 자재 이동이나 시공을 사람 손에 의존해야 하는 현장에 AI가 들어설 자리가 있을까 싶은 거다. 하지만 지금 질문은 점점 ‘AI는 어떻게 건설업에 스며들고 있는가’로 바뀌어야 할 것이다. 예전에는 공사관리자가 매일 도면을 들고 현장 진행 상황을 눈으로 확인해야 했다면 지금은 드론과 AI를 활용한다. 공사팀장이 건축도면, 구조도면, 줄자 등을 넣은 현장용 가방을 메고 직접 도면대로 시공하는지 일일이 점검하던 일을 드론이 촬영한 사진을 AI가 분석해 ‘이 구간은 80% 진행’, ‘이 구간은 일정 지연’이라는 식으로 ‘데이터’로 알려주는 식이다. 또 다른 예는 품질관리다. 콘크리트가 제대로 타설됐는지, 균열이 생기지 않았는지 확인하는 일은 여전히 사람의 경험에 크게 의존한다. 하지만 이제는 AI가 CCTV 영상과 센서 데이터를 분석해 의심 구간을 찾아내기도 한다. 일종의 ‘AI 감리’가 생긴 셈이다. 사람이 놓칠 수 있는 실수도 AI가 알아서 찾아낸다. 이쯤 되면 건축 전문가로서 걱정이 되기 시작한다. ‘그렇다면 서서히 건설업에도 사람이 필요 없어지는 건가’라는 질문이 떠오를 수밖에 없다. 사실은 그 반대일 수도 있다. 기술이 들어오면 사람의 일이 더 정교해지고 업무 스펙트럼이 넓어지게 된다. AI는 수많은 데이터를 빠르게 읽고 위험을 감지하고 반복 업무를 줄여주는 도구일 뿐 궁극적인 판단은 여전히 사람의 몫이다. 도면과 함께 알고리즘이 작업을 돕고, 중장비에 부착된 센서와 클라우드가 함께 일하는 시대가 오고 있다. 건설도 이제 ‘데이터’로 말하는 산업이 되어가고 있는 것이다. 건설업에 자동화 기술을 도입하려는 시도는 계속됐지만 대체로 일부 전문업체가 개발한 기술을 검증하는 형태인 PoC(Proof of Concept)로 현장에 적용하고 마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지금은 이런 스마트 건설기술을 개발하는 업체가 훨씬 많아졌고 건설사마다 신기술을 접목하기 위한 노력을 하고 서서히 가시적인 성과로도 이어진다. 이제는 누군가의 땀뿐 아니라, AI의 연산과 학습도 콘크리트 안에 담겨있을 것이다.
  • 카카오모빌리티, 구글 연례 개발자 행사에서 ‘하이브리드 AI’ 도입 사례 소개

    카카오모빌리티, 구글 연례 개발자 행사에서 ‘하이브리드 AI’ 도입 사례 소개

    카카오모빌리티는 지난 20일(현지시간) 개최된 ‘구글 I/O 2025’에서 통합 교통(MaaS) 서비스 앱 ‘카카오 T’에 구글 인공지능(AI) 서비스 제미나이 나노(Gemini Nano)’를 통해 온디바이스 AI 와 클라우드 AI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AI 사례를 소개했다고 30일 밝혔다. 구글 I/O는 전 세계 개발자, AI 연구원, 업계 관계자들이 최신 기술을 공유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기술 콘퍼런스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온디바이스와 클라우드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AI 방식을 적용한 ‘카카오 T 퀵·배송’ 서비스를 소개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지난 2월부터 구글의 AI 모델인 ‘제미나이 2.0 플래시’를 기반으로 카카오 T 퀵·배송의 ‘AI 주소 자동 붙여넣기’ 기능을 제공해오고 있다. 해당 서비스는 출시 한 달 만에 카카오 T 퀵·배송 서비스 이용시 접수 완료까지 소요되는 시간을 24% 단축했고, 신규 이용자들이 해당 기능을 통해 접수까지 완료한 비율 역시 13.39% 포인트 향상시키는 등 사용성 개선 효과를 보였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여기에 구글의 온디바이스 AI 모델인 ‘제미나이 나노’를 접목해 클라우드와 온디바이스의 장점을 극대화한 하이브리드 방식의 기능 구현 준비를 마쳤다. 이를 통해 응답 지연 시간을 최소화하고, 네트워크 의존도를 줄이는 등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환경을 갖췄으며 온디바이스 AI와 클라우드 AI 방식을 함께 차용함으로써 보다 유연한 서비스 제공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올해 하반기 중으로 ‘AI 주소 자동 붙여넣기’ 기능을 온디바이스와 클라우드 방식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적용할 예정이다. 안드로이드(Android) 기반 기기에서는 구글의 ‘제미나이 나노’를 활용하고, iOS에서는 카카오모빌리티가 자체 개발한 머신러닝(ML) 모델로 온디바이스 AI 방식을 구현할 계획이다.
  • 교육부 평가 ‘3연속 최우수’ 경희사이버대… 2025학년도 2학기 신·편입생 모집

    교육부 평가 ‘3연속 최우수’ 경희사이버대… 2025학년도 2학기 신·편입생 모집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 10년 연속 1위AI·빅데이터·스포츠·글로벌 학습 수요 반영한 학부 신설입학설명회·명사특강, 다음달 28일 개최 경희사이버대학교가 다음달 1일부터 오는 7월 15일까지 2025학년도 2학기 신·편입생을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모집 단위는 9개 학부, 35개 학과(전공)며, 지원은 입학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가능하다. 입학설명회와 명사특강도 연다. 다음달 28일 경희대 서울캠퍼스 청운관에서 김상욱 경희대 교수가 ‘알고 보면 쓸 데 있는 대학생활 잡학사전’을 주제로 특강을 한다. 이어 학과별 입학설명회와 개별 입학상담이 진행된다. 경희사이버대 진학 희망자, 재학생, 관련 주제에 관심 있는 일반인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인원 제한에 따라 사전 신청자 중 선발된 인원에게 개별 연락을 통해 참석이 확정된다. 한편, 경희사이버대는 4차 산업혁명과 디지털 전환 흐름에 맞춰 학부(과)를 신설·개편하고, 인공지능(AI) 기반의 융합교육과정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경희학원이 2001년 설립한 국내 처음의 사이버대학인 경희사이버대는 ‘문화세계 창조’라는 교육이념 아래, 지난 20여년간 5만명이 넘는 학생들에게 선택받아 온 국내 대표 원격대학이다. 교육부 평가 3회 연속 최우수대학 선정… K-BPI 사이버대부문 10년 연속 1위경희사이버대는 2007년 원격대학 종합평가에서 최우수대학(A등급)에 선정된 이후 2013년과 2020년에도 최고 등급을 받아 교육부 평가에서 3회 연속 최우수대학에 뽑혔다. 지난해에는 교육부와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이 주관한 ‘2주기 원격대학 교육혁신 지원사업’에 선정돼 이주배경 성인학습자를 위한 맞춤형 교육지원 체제와 원격교육 활성화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 또한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 조사에서는 2016년부터 2025년까지 10년 연속 사이버대학 부문 1위에 올랐다. 디지털 전환 시대 선도할 미래 인재 양성 학부(과) 개편·신설2025학년도에는 전자정보공학과, AI·빅데이터경영전공, 스포츠학부, 글로벌자율학부 등 신설·개편된 전공 체계를 마련했다. 각 전공은 AI, 빅데이터, 전자기술, 스포츠산업, 글로벌 학습 등 현대 사회 핵심 수요에 대응하는 실무 중심 교육과정을 제공한다. 전자정보공학과는 머신러닝, 임베디드 시스템, 사물인터넷(IoT) 실습 등 현장 기반 기술을 중심으로 디지털 혁신 인재를 양성한다. 졸업 후에는 전자기기 제조, 스마트 팩토리, 데이터 분석 등 다양한 분야로 진출할 수 있다. 마케팅·리더십경영학부 AI·빅데이터경영전공은 데이터 기반 경영 전략과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한 커리큘럼을 운영하며, AI빅데이터미래경영, 비즈니스 애널리틱스 등을 중심으로 전문성을 기른다. 스포츠학부는 스포츠경영전공과 스포츠지도전공으로 확대 개편돼 스포츠산업의 비즈니스와 지도 역량을 모두 아우른다. 졸업생들은 스포츠 마케팅, 건강운동 지도사, 트레이너 등 다양한 경로로 진출할 수 있다. 글로벌자율학부는 이주배경 성인학습자의 사회적 성공을 지원하기 위해 신설된 학부로, 이주배경 자녀, 결혼이민자, 외국인 근로자 등 교육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맞춤형 학습 지원 체제와 장학 제도를 운용한다. AI 기반의 다국어 상담 시스템, 다국어 홈페이지와 번역·자막 지원 시스템 등을 통해 학습 환경을 개선하고, 1+3 학사제도와 전공 자율선택제를 도입해 학생들이 학업에 대한 부담 없이 맞춤형 학습을 진행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교육 인프라 혁신… 장학·복지 강화경희사이버대는 지난해 10월 차세대 교육행정시스템을 도입해 학사행정 효율성과 학습 편의성을 크게 향상했다. 또한 ‘KHCU 혁신형 교육개발 사업’을 통해 AI휴먼 기술 기반 가상 강의 콘텐츠를 도입하고, 전 강의에 AI 자막과 강의 스크립트를 적용함으로써 학습 접근성을 높였다. 장학제도도 강화했다. 신·편입생 기준 지난해 장학 수혜율은 98%에 달하며, 전업주부, 직장인, 농어민, 보훈 대상자 등 다양한 계층을 위한 맞춤형 장학금과 40여종의 교내외 장학금이 운영된다. 삼성전자, LG디스플레이, 롯데, 신세계 등 약 800개 기관과 산관학 협약을 체결해 재직자 대상 수업료 감면, 맞춤형 교육과정 개발 등 실질적 교육 혜택도 제공한다.
  • 김아영 작가 “AI 시대, 예술가도 기술 문해력 높여야”

    김아영 작가 “AI 시대, 예술가도 기술 문해력 높여야”

    “인공지능(AI) 등 신기술을 받아들일 때 비관주의, 낙관주의 모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해요. 오히려 그 기술은 주조해야 할 재료와 같죠. 이 지점에 개개인이 기여할 부분이 있다고 생각해 ‘기술 문해력’을 높이고자 노력합니다.” AI와 디지털 기술의 확산, 기후 변화 등 다중 위기 시대에 직면한 상황에서 문화예술은 어떤 역할을 할 수 있을까. 지난 27일 서울 중구 노보텔 동대문에서 만난 김아영(46) 작가는 “예술가는 기술을 바라보는 상반된 시선 사이에 무수히 많은 스펙트럼을 탐구하는 사람”이라고 말했다. 김아영은 신기술을 접목한 예술 작품을 선보이는 작가로 유명하다. 그는 팬데믹 시대 플랫폼 노동자의 세계를 서울이라는 도시 공간을 배경으로 3차원(3D) 애니메이션, 가상현실(VR), 신화적 서사로 풀어낸 미디어아트 ‘딜리버리 댄서의 구’로 2023년 세계 최대 규모 미디어아트 시상식인 ‘프리 아르스 일렉트로니카’에서 최고상을 받았다. 이날 이 자리에는 김아영에게 상을 준 아르스 일렉트로니카의 게어프리트 슈토커(61) 예술감독도 함께했다. 슈토커는 “1984년 백남준이 아르스 일렉트로니카에서 퍼포먼스를 선보였는데, 40년 후 김아영이 우리 행사에서 큰 상을 받았다”며 “미디어아트의 새로운 장을 보여 주는 아주 훌륭한 사례이자 사회적 맥락에서 기술이 어떻게 사용되는가에 대한 깊이를 보여 준 작품”이라고 평했다. 두 사람은 예술이 다중 위기 시대의 직접적인 해결책이 될 순 없지만 선지자 같은 역할을 한다는 데 입장을 같이했다. 김아영은 “예술가는 주어진 것들에 반응하는 리트머스지와 같은 존재”라며 “30~40년 전 SF 소설가들이 상상한 것들이 지금 와서 새로운 문화를 만들거나 정책을 수립하는 데 큰 도움이 되는 것처럼 예술가 또한 그런 방식으로 선지자 역할을 한다”고 설명했다. 슈토커 역시 “예술은 해결책을 제시하기보다 해결을 위한 영감을 제시하는 역할을 한다”고 덧붙였다. 두 사람은 30일까지 서울 종로구 대학로 일대에서 열리는 제10회 문화예술세계총회의 연사로 참석한다. 세계 문화예술 분야 석학, 정책 입안자, 연구원들이 모여 각국 기관의 정책 연구를 교류하고 현안을 논의하는 행사로 한국에서 열리는 것은 처음이다.
  • 롯데마트, 자체브랜드 앞세운 신규 포맷으로 싱가포르 진출

    롯데마트, 자체브랜드 앞세운 신규 포맷으로 싱가포르 진출

    한국의 맛 전하는 ‘롯데마트 익스프레스’ 문 열어 롯데마트가 PB를 앞세워 싱가포르 시장에 진출한다. 롯데마트는 지난 15일 싱가포르 최대 유통업체 ‘NTUC 페어프라이스(FairPrice)’의 대형 할인점 ‘페어프라이스 엑스트라 비보시티점’에 K그로서리 전문매장 ‘롯데마트 익스프레스(EXPRESS)’ 1호점을 열었다고 28일 밝혔다. 45평 규모의 롯데마트 익스프레스 1호점은 지난해 8월 싱가포르에서 진행된 NTUC 페어프라이스와의 PB(자체상표) 상품 공급 및 판매 업무협약식 이후 9개월만의 성과로, 2008년부터 해외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인도네시아와 베트남에 이어 17년만에 신규 동남아시아 국가로의 확장이다. 롯데마트는 2008년 인도네시아와 베트남에 진출한 이후 총 63개 점포(인도네시아 48개, 베트남 15개)로 사업을 확대하며 동남아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특히, 한국에서 성과를 거둔 그로서리 전문 매장을 현지 시장에 접목한 결과 지난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0%, 19.6% 증가했고, 올해 1분기에도 매출 9.5%, 영업이익 20.6% 상승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처럼 동남아 유통 시장에서 사업 역량과 노하우를 축적한 롯데마트는 동남아 허브로 불리는 싱가포르 진출을 통해 해외 사업 경쟁력을 한층 강화한다. 롯데마트는 PB(자체브랜드) 상품과 즉석 조리식품을 전면에 내세운 롯데마트 익스프레스라는 신규 포맷으로 싱가포르 시장에 진출한다. 해당 포맷은 직접 점포를 출점해 운영하던 기존 해외 진출 방식과 달리 페어프라이스의 대형 할인점 내 ‘숍인숍’(Shop in Shop) 형태로 운영된다. 또한 싱가포르 전역에 있는 100여개 NTUC 페어프라이스 매장에서도 롯데마트의 PB 상품을 함께 판매한다. 롯데마트는 현재 베트남, 몽골, 홍콩을 포함해 13개 국가에 500여개 PB 상품을 수출하고 있다. 이런 성과를 기반으로 페어프라이스에 PB ‘오늘좋은’과 ‘요리하다’ 100여개 품목 수출도 성사됐다. 롯데마트 익스프레스는 ‘한국의 맛을 전하는 관문’이라는 슬로건 아래 다양한 식품 특화공간으로 채웠다. 즉석 조리식품 특화 매장 ‘요리하다 키친’은 개방형 주방과 식사 공간으로 구성해 떡볶이, 김밥, 닭강정 등 다양한 K푸드를 판매한다. 롯데마트의 인기 PB와 롯데웰푸드, 롯데칠성의 대표 상품을 한데 모은 ‘롯데존’도 운영한다. 한국 전통 과자부터 웰니스 트렌드에 맞춘 저당 상품 등 총 100여개의 롯데마트 인기 PB 식품을 선보이며 빼빼로, 초코파이, 칠성사이다 등 해외에서 인기가 높은 제품들도 다양하게 구성했다. 이 외에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K라면을 즉석에서 끓여 먹을 수 있는 ‘라면 스테이션’과 CJ, 오뚜기 등 한국 대표 식품사의 인기 상품을 판매하는 공간도 함께 마련했다. 강성현 롯데마트·슈퍼 대표이사는 “롯데마트 익스프레스는 롯데를 대표하는 유통사와 식품사가 시너지를 발휘해 한국의 맛과 문화를 전하는 공간으로 구현한 매장”이라며 “롯데마트가 20여년간 축적한 해외사업 노하우를 바탕으로 싱가포르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해 K푸드를 알리고, 향후 동남아 PB 수출 거점으로의 역할도 수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행안부, 공공 부문 AI 정책 총괄해야… 부처 신설은 비효율적”

    “행안부, 공공 부문 AI 정책 총괄해야… 부처 신설은 비효율적”

    “대통령실 내에 AI 혁신수석 두고과기부는 민간 인프라 구축 집중” 행정안전부가 공공 부문 인공지능(AI) 정책을 총괄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대선 국면에 정치권에서 언급되는 ‘AI 부처 신설’은 비효율적인 데다 부처 간 혼란을 일으킬 수 있는 만큼 행안부의 디지털 정책 기능을 강화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한국디지털정부학회장을 맡고 있는 송석현 국립경국대 디지털ICT공학과 교수는 27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AI 국가경쟁력 시대, 디지털정부의 방향과 전략 토론회’ 중 ‘AI 시대를 견인할 디지털정부 전략’이란 주제 발표에서 “전자정부 발전, 공공데이터 관리 등 공공 부문 AI 정책을 많이 다뤘던 행안부가 디지털정부 전담 부처를 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밝혔다. 최근 정치권에선 AI 정책 주무 부처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를 중심으로 한 정부조직 개편 논의가 나오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과기부를 ‘과학기술정보통신인공지능부’로 확대·개편하고 장관이 부총리를 겸임하도록 하는 정부조직법 개정안(최민희 의원 대표 발의)을 발의했다.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과학기술 연구개발(R&D)과 관련한 예산과 조직을 총괄하는 ‘과학기술부총리’ 자리를 신설하겠다고 밝혔다. 학계에서는 공공 부문과 산업 부문의 AI 담당 부처를 명확히 구분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송 교수는 “정부, 지자체, 공공기관은 이익을 추구하는 민간과 달리 국민을 위한 정책을 만들어야 하므로 성격이 다르다. 과기부가 공공 부문 AI까지 책임지는 것엔 한계가 있다”며 “행안부가 공공 AI 전환을 담당하고, 과기부는 산업 부문만 담당하는 것이 효율적”이라고 말했다. AI 전담 부처 신설도 혼란을 일으킬 수 있다고 밝혔다. 송 교수는 “전 부처가 모든 행정 업무에 대해 AI를 기반으로 한 업무를 재설계해야 하므로 실효성이 낮고 비효율적”이라고 말했다. 산업과 공공 부문 AI 정책을 전담하는 부처가 나뉘기 때문에 이를 총괄할 컨트롤타워가 필요하다고 봤다. 송 교수는 “대통령실에 AI혁신수석과 AI정부혁신비서관, AI산업혁신비서관, AI경제비서관 자리를 신설해야 한다. 그리고 각 부처와 지자체에 대통령실과 소통하고 AI 정책을 주도하는 ‘AI 총책임자’(CAIO·Chief of AI Officer) 같은 공무원 보직도 만들어야 한다”며 “대통령실이 총괄하되 행안부가 AI 정부 구현을 전담하고 과기부는 민간 AI 인프라 구축, R&D 투자 확대, 민간 산업 육성에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토론회에서 성욱준 서울과학기술대 IT정책전문대학원 교수는 “공무원들이 평소 업무에 AI를 적용할 수 있도록 교육이 뒷받침돼야 한다”며 공직의 AI 리터러시(문해력)를 높일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오경석 영남대 경찰행정학과 교수는 AI 기술 개발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윤리 문제를 막기 위해 법과 제도를 사전에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지은 CODIT 대표는 공공 부문 AI 서비스를 개발할 경우 대국민 서비스에도 AI를 접목해야 한다고 밝혔다.
  • 윤종영 경기도의원, 스마트농업은 경기북부 농업의 미래

    윤종영 경기도의원, 스마트농업은 경기북부 농업의 미래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윤종영 의원(국민의힘, 연천)은 지난 23일(금), 성제훈 경기도농업기술원장으로부터 「연천군 농림위성 기반 스마트농업 시스템 개발」 사업의 진행 경과 및 계획에 대한 보고를 받고, 경기북부 농업의 첨단화와 디지털 전환을 위한 실질적인 정책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보고에서 성제훈 원장은 “농림축산식품부 공모를 통해 확보한 국비 1억 7천5백만 원을 포함한 총 2억5천만 원 규모의 사업으로, 연천군 벼·콩 재배지 111.2ha를 대상으로 위성영상 기반 생육진단 서비스를 구축하고 있다”며 “정밀농업의 핵심인 ‘농가별 생육 이상 조기감지’가 가능해졌고, 주 3회 카카오톡 알림으로 농민들이 실시간 생육 상황을 확인할 수 있어 현장 반응이 매우 긍정적이다”고 설명했다. 해당 사업은 경기도농업기술원과 연천군농업기술센터, 민간기업 세팜이 공동으로 수행 중이며, 위성 영상(0.7m급)과 AI 분석 기술을 활용해 생육 이상, 배수 불량, 재배 시기 오류 등을 조기에 파악하고, 농작업 이력 관리와 영농일지 자동 기록 등 디지털 서비스가 연계된다. 현재 콩 재배농가 52곳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시범 운영하고 있으며, 5~6월 중 연진벼 재배농가를 모집하여 대상을 확대할 예정이다. 특히 이 사업은 도 단위 농업기술원 주도로는 전국 최초이며, 연천을 포함한 경기북부 지역에 최적화된 첨단 농업 솔루션을 적용한 모범 사례로 평가된다. 윤종영 의원은 “본 사업은 단순한 시범사업을 넘어, 경기북부 농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전략적 전환점”이라며 “AI와 위성 기술, 디지털 영농 시스템이 결합된 정밀농업을 통해 고품질·고수익 작물 재배로 이어지도록, 도의회 차원에서 예산·제도·인프라 구축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윤 의원은 “6월 초 연천 지역 농가들을 대상으로 중간 성과와 향후 계획을 설명하는 주민설명회를 개최가 필요하다”며 “농가의 충분한 이해와 참여를 바탕으로 실효성 있는 성과를 도출해달라”고 주문했다. 성 원장은 “이번 시스템은 실제 생육 상태를 30m 단위까지 정밀하게 분석할 수 있으며, 농민이 현장에 가지 않고도 작황을 확인할 수 있는 수준까지 기술이 진보하고 있다”며 “경기도농업기술원 내 R&D 전문인력이 부족한 한계를 극복하고자 민간 전문기업과 협업을 확대하고, 향후에는 mRNA 기반 생육예측기술 등 신기술 접목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윤 의원은 “스마트농업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인 만큼, 경기북부가 첨단 농업의 선도지역이 될 수 있도록 의회 차원에서도 책임있게 뒷받침하겠다”고 밝히며 논의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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