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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종플루 중앙대책본부 가동

    정부가 신종인플루엔자(인플루엔자A/H1N1) 국가전염병 위기단계를 ‘경계’에서 ‘심각’으로 격상하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설치한다. 보건복지가족부는 인플루엔자 유사환자 분율(ILI), 사망사례, 중증합병증, 항바이러스제 투약, 집단발생 등 최근 신종플루 관련 모든 지표가 급격히 증가추세를 보임에 따라 신종플루 국가전염병 위기단계를 최고수준인 ‘심각’으로 상향 조정하고 행정안전부에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설치를 요청한다고 3일 발표했다. 이에 따라 행안부장관을 본부장으로 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4일부터 가동되고, 전국 16개 시·도와 230개 시·군·구에 지역별대책본부가 들어선다. 지난 20 06년 AI 파동으로 국가전염병 위기단계가 만들어진 후 전염병을 이유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설치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위기단계가 격상됨에 따라 정부는 중증환자 진료를 위해 치료거점병원을 입원 중심 기능으로 전환한다. 전국 472개 병원의 입원병상 8986개와 중환자병상 441개를 활용하고 유행이 정점에 달하면 입원·중환자병상을 추가로 확보할 예정이다. 또한 연말까지 약 1100만명분의 항바이러스제를 공급하고 학교예방접종기간을 당초 6주에서 4주로 단축해 신속히 진행하기로 했다. 하지만 휴교령 등 학교 운영과 관련한 추가 대책은 취하지 않는다. 중앙인플루엔자대책본부 박하정 상황실장은 “심각단계로 격상하더라도 국민들의 일상생활에 큰 변동이 생기지는 않는다.”며 “신종플루 치명률이 계절독감 수준으로 높지 않은 만큼 공포를 가질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한편 비고위험군 40대 남성과 암을 앓던 70대 남성이 신종플루 확진판정을 받고 사망해 신종플루 사망자가 42명으로 늘었다. 이민영기자 min@seoul.co.kr
  • 소니-닌텐도 휴대용게임기 ‘닮은 듯 다른 꼴’

    소니-닌텐도 휴대용게임기 ‘닮은 듯 다른 꼴’

    가정용 비디오게임기의 관심이 거실에서 주머니 속으로 이동하고 있다. 세계 휴대용게임기의 양대 산맥인 소니와 닌텐도는 최근 신제품을 공개하고 시장 선점을 위한 불꽃튀는 경쟁에 돌입했다. 이들 게임기의 등장은 전세계 휴대용게임기 시장의 발전 방향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하는 데다 관련 소비자들의 취향을 가늠하게 한다는 점에서 의미를 지닌다. 소니는 최근 휴대용게임기 ‘PSP’(플레이스테이션 포터블)의 신모델인 ‘PSP go’를 선보이고 관련 시장 공략에 나섰다. 이 기기는 게임 저장장치인 UMD(유니버셜미디어디스크) 드라이브를 삭제해 다운로드 기능에 최적화하고 16GB의 플래시 메모리 사용으로 본체의 무게를 줄였다. 이에 질세라 닌텐도 역시 최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휴대용게임기 ‘닌텐도 DSi’의 새로운 모델인 ‘닌텐도 DSi LL’을 공개했다. 이 제품은 3.25인치였던 기존 모델보다 0.95인치 커진 4.2인치 액정화면을 채택하고 실제 크기의 터치 펜을 추가해 이용 편의성을 높였다. 당장 이들 게임기의 등장만 놓고 볼 때 소니는 온라인을 중심으로 바뀌는 추세에 맞춰 새로운 게임 유통 방식을 통한 판로 확대에 관심을 나타낸 것으로 보인다. 반면 닌텐도는 시각적 효과를 포함한 휴대용게임기의 접근성을 높여 비게임층 공략에 주력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들 게임기의 등장으로 촉발된 경쟁 구도는 향후 ‘아이팟 터치’를 앞세운 애플의 가세에 따라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할 전망이다. 실제 애플은 최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신제품 발표회에서 ‘아이팟 터치’를 게임 플랫폼으로 활용하겠다는 의지를 밝혀 화제를 모았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아이팟 터치’는 앱스토어를 앞세워 기존 게임기보다 많은 2만1천개 이상의 게임 소프트웨어를 갖추고 있다. 사진 설명 = ‘PSP go’(좌), ‘닌텐도 DSi LL’(우) 서울신문NTN 최승진 기자 shaii@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영역별 지상강의-수능의 맥]외국어 9회, 사탐 4회(올해의 이슈)

    ■외국어-배경지식 늘려야 독해 학습능력 쑥쑥 외국어 영역은 영어 실력만을 테스트하는 것이 아님은 더 이상 비밀이 아닙니다. 영어 지식이 중요하지 않다는 것이 아니라, 글 읽기 능력이 성적을 크게 좌우한다는 것이지요. 이 독해 능력에서 간과할 수 없는 요소 중 하나가 배경지식입니다. 익히 알고 있는 내용의 지문을 더 수월하게 풀어본 경험은 누구나 겪어봤을 테니까요. 최종 점검 기간, 주제별로 독해학습을 하며 배경지식을 늘려보는 것은 어떨까요? 각 주제마다 빈출 어휘는 거의 정해져 있으므로 어휘를 마무리 정리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 비록 배경지식이 단기간에 축적할 수 있는 성질의 것이 결코 아니지만, 실제 시험에 유사 소재라도 나온다면 자신감은 상승하고 임기응변도 쉽게 발휘되지 않겠습니까? 두 사람의 대립된 의견을 읽고, 물음에 답하시오. Person A Concern over the environmental impact of burning fossil fuels has helped spur interest in an alternative fuel. As for this issue, I strongly believe that we should choose biomass as an alternative fuel. Biomass is plant-derived material usable as a renewable energy source which does not deplete existing supplies. It contains almost no sulfur, little ash, and gives off few pollutants, so it is very clean. Another good point is that it is readily available and in large supply because plants are probably one of the richest resources in the world. Most of all, biomass technology is simple, so biomass can be burned as easily as coal and liquefied even more easily than coal. I believe one day it will replace fossil fuels. Person B Some people argue that we should use biomass as alternative energy. They insist that biomass fuels are clean, readily available, and easily converted into gas or liquid form. However, I think they ignore the fact that biomass has low efficiency, resulting in high production costs. One-third to two-thirds of energy is lost in most biomass conversion. The low conversion rates of biomass lead to burning more plants, generating much more carbon dioxide and pollution gases. I am convinced that this fact is strongly against the idea that biomass is clean energy. The low efficiency also requires substantial amounts of land, which will increase the possibility that biomass fuel crops will eventually . 1. 두 글의 핵심 쟁점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 ① efficient land use ② using biomass energy ③ raising cost of fossil fuels ④ recycling of biomass wastes ⑤ necessity of substantial land 2. Person B의 빈칸에 들어갈 말로 가장 적절한 것은? ① lower the cost of food crops ② be suitable for food production ③ decrease environmental damage ④ compete for land with food crops ⑤ remove harmful insects from land 환경에 부정적 영향(impact)을 끼치는 화석연료(fossil fuel)를 대체(replace)할 수 있는 재생 가능한 에너지원(renewable energy source)으로서 조명된 생물에너지(biomass)에 대한 찬반양론의 글이다. Person B는 생물에너지의 비효율성(low efficiency) 때문에 연료작물이 식용작물에 돌아갈 땅을 너무 많이 차지하게 될 것이라고 말한다. 정답은 1. ② 2. ④ 위 글은 수능이 선호하던 생태학(ecology) 분야지만, 생물에너지라는 소재는 시사성이 충분했고, 반대의견도 제시된 신선한 글이었다. 게다가 환경문제에서 자주 등장하는 단어들(concern 우려, alternative 대안의, deplete 고갈시키다, sulfur 황, give off 방출하다, pollutant 오염물질, convert A into B A를 B로 전환시키다, generate 발생시키다, carbon dioxide 이산화탄소)도 많아서 어휘 복습용으로도 매우 유익했다. 역시 수능과 모의고사에 자주 등장했던 세계화에 대한 다음 글을 읽으면서, 배경지식도 쌓고 어휘 정리를 해 보도록 하자. For good or ill, globalization has become the economic buzz-word of the 1990s. National economies are becoming more integrated as cross-border flows of trade, investment and financial capital increase. Consumers are buying more foreign goods, a growing number of firms operate across national borders, and savers are investing more than ever before in far-flung places. Whether all of this is for good or ill is a topic of heated debate. One positive view is that globalization is an unmixed blessing, with the potential to boost productivity and living standards everywhere. This is because a globally integrated economy can lead to a better division of labour between countries, allowing low-wage countries to specialize in labour-intensive tasks while high-wage countries use workers in more productive ways. And with globalization, capital can be shifted to whatever country offers the most productive investment opportunities, not trapped at home financing projects with poor returns. Critics of globalization take a gloomier view. They predict that increased competition from low-wage developing countries will destroy jobs and push down wages in today‘s rich economies. There will be a “race to the bottom” as countries reduce wages, taxes, welfare benefits and environmental controls to make themselves more “competitive”. Pressure to compete will erode the ability of governments to set their own economic policies. The critics also worry about the increased power of financial markets to cause economic havoc, as in the European currency crises of 1992 and 1993, Mexico in 1994-95 and South-East Asia in 1997. 윤재남 강남구청인터넷수능 외국어영역 강사 ■사회문화-이슈와 사회문화 개념 접목하는 연습을 무엇보다 사회적 이슈를 항상 사회문화 내 개념과 연관하여 생각하는 습관을 가져야 한다. 사회문화는 사회적 상황 등의 소재를 활용하여 사회과학적 탐구 능력과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사고력을 측정하는 문항으로 출제되고 있다. 최근에는 복합적 개념 활용 문제 또는 단원 간 연관 문제와 함께 시사적이고 까다로운 자료를 활용한 문항이 늘어나고 있다. 얼마 전 한 모의고사에서는 재미교포 출신의 가수가 한국에서 활동하며 겪은 정체성과 관련된 문제가 사회문화에서 출제되기도 하였다. 평소 사회적 이슈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시사문제를 개념에 적용시키는 연습이 꾸준히 진행되어 왔다면 더욱 좋지만, 남은 시기 사회적 이슈와 관련된 부분에서 많은 연습이 어려울 경우는 기존 개념을 다시 한 번 꼼꼼히 점검하는 것에 투자하자. 사회문화의 개념이 체계적으로 적립되어 있다면, 처음 보는 사회적 이슈에 관한 제시문이 출제되더라도 어렵지 않게 해결할 수 있을 것이다. 다음으로 6, 9월 모의고사에서 나온 주제는 반드시 점검한다. 수능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서 주최하는 모의고사의 경우 반드시 수능 전 해당 주제를 점검하도록 하자. 매년 6, 9월 평가원 모의고사에서 출제되었던 문항은 수능에서 빠지지 않고 출제되었기 때문이다. 사회문화에서 6, 9월에 나온 주제는 총 10가지로 정리할 수 있다. 사회문화현상의 특징, 사회문화현상을 보는 관점, 사회문화현상 탐구방법, 자료 수집 방법, 개인과 사회구조, 사회집단과 관료제, 사회이동과 계층구조, 가족/친족 관계의 이해, 도시와 농촌, 사회문제를 바라보는 관점 등이다. 특히 연구태도에 대한 문제나 계급과 계층 개념의 이해 문제는 올 6월 처음 출제된 부분이므로 이와 관련된 개념도 충분히 연습해 두도록 하자. 끝으로 남은 기간 자료해석과 관련된 고난도 문제를 집중 연습한다. 사회문화는 탐구영역 중 문제 적용 연습이 가장 많이 필요한 과목 중 하나이다. 상위권과의 격차가 자료 해석 문제에서 주로 벌어지기 때문에, 수능 막바지에는 이와 관련한 고난도 문항을 집중 점검하는 연습이 필요하다. 계층 이동, 도시와 농촌, 가족과 친족관계의 이해 단원은 고난도 도표가 자주 출제되는 단원이다. 문제와 주석에서 특히 함정에 빠질 수 있는 요소가 많으니 이 부분을 항상 주의하고, 비율로 주어진 두 집단의 조사 인구 수를 동일하게 보는 오류를 범하지 않도록 유의하자. 항상 모든 답은 문제 내에서 주어지므로 수능 날 긴장하지 말고 평소 실력을 잘 발휘할 수 있도록 하자. 이 현 스카이에듀 사회문화강사 ■한국지리-세종시 예정지·도청 이전지 살펴봐야 첫째, 자원 부분에서 정리를 하자면 천연가스와 대체에너지의 비중이 높아졌다. 탄소배출권에 대한 부담이 높아지면서 청정에너지와 신재생 에너지의 관심 또한 높아지고 있다. 하이브리드카 개발과 조력, 조류, 태양광 에너지가 각광을 받고 있는 것이다. 세계 최대 규모의 조력발전소가 강화와 시화 지구에 건설되고 있다. 또한 우리나라는 부존자원이 부족하기 때문에 외국과 공모하거나 투자방식을 통한 ‘자원외교’를 하고 있다. 그 대표적인 국가로 중앙아시아와 아프리카를 중심으로 하는 석유, 천연가스와 인도네시아를 중심으로 하는 목재 개발 등을 들 수 있겠다. 둘째, 도시 계획이나 행정기능이전에 관한 이슈가 있다.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행정기능 이전 도시 ‘세종시’를 주의 깊게 봐야 할 것 같다. 공주시와 연기군 일부에서 떨어져 나와 주요 이슈로 등장하게 되었다. 또한 행정기능의 집중을 막고 중소도시의 활력을 주기 위해 ‘도청’이 이전되거나 이전 예정인 곳들이 있다. 그 예로 경북의 안동, 충남 홍성 등의 도청소재지를 알아두도록 하자. 그 밖에 다음과 같은 이슈들도 있다. 저출산 문제와 합계 출산율의 감소, 통일과 관련된 철도 중 경원선 철도에 대한 확인, 개성공단의 사례를 토대로 해주공단의 입지 예측, 임진강 방류사건 위치 확인, 자원 외교 강화(아프리카와 중앙아시아 국가들과의 긴밀), 수도권 2기 신도시 출현(김포, 파주, 용인, 화성, 송파 등), 도시통합추진방안 - 예) 하남, 광주, 성남시의 통합 추진계획, 인천대교 건설(송도신도시와 영종을 이어주는 다리), 강화도에 세계최대 조력발전소 건설 중, 강원도 평창에 동계올림픽 유치 계획, 민간 기업에 의해 주도되는 기업도시(원주, 충주, 무안, 무주, 태안 등), 호남 고속철도 노선(분기점 충북 오송), 대형할인점의 입점으로 중소 상가나 슈퍼의 타격, 전남 고흥의 나로우주센터 건립-우주선 발사, 경남 남해에서 중생대 경상계로 추정되는 작은 공룡 발자국 발견, 유네스코가 지정한 문화유산에 우리나라 8번째로 조선왕릉40기 등재, 유네스코 지정 세계자연유산인 제주도(성산일출봉, 거물오름, 용암굴, 한라산국립공원), 람사르협약에 의해 지정된 습지들(창녕 우포늪, 전남 순천만습지 등), 송도 국제 신도시와 2014년 인천 아시안 게임 등이다. 이런 곳의 위치와 간략한 내용 등을 알고 있으면 좋겠다. 한 만 석 스카이에듀 한국지리강사
  • [시론] 북핵문제 해결을 위한 북한의 진정성/유호열 고려대 북한학과 교수

    [시론] 북핵문제 해결을 위한 북한의 진정성/유호열 고려대 북한학과 교수

    최근 국제사회에서 북핵 문제가 새롭게 부각되고 있다. 다행히 이번에는 긍정적이고 희망적인 소식들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무엇보다 최근 원자바오(溫家寶) 중국 총리가 방북해 김정일 국방위원장과 총 10시간여 대화를 통해 한반도 비핵화에 대한 북한의 의지와 6자회담 복귀 가능성을 확인한 것이 핵심이다. 지난주 말 베이징에서 개최된 한·중·일 정상회담에서 3국 정상은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한 6자회담의 유용성에 대해 공감하고 우리측 해법인 그랜드 바겐(Grand bargain·일괄타결)에 대해서도 원칙적으로 동의함으로써 관련국간 협력적 분위기를 공고히 했다. 나아가 김정일 위원장이 원 총리를 통해 북·미 관계뿐 아니라 남북, 북·일 관계 개선 의지를 표명했다고 알려짐으로써 북핵 문제의 평화적 해결 노력이 한층 탄력을 받게 됐다. 북한이 중국을 통해 전하는 메시지들은 동아시아 관련국 모두의 바람 때문에 주목받고 있으나 동시에 그러한 연유로 한층 신중하게 접근할 필요가 있다. 우선 북한의 6자회담 복귀 언급은 북·미 대화를 전제로, 북·미 회담에서 진전이 있을 경우 다자회담에 나설 수 있으며 그 틀에서 6자회담을 반대하지 않는다는 취지다. 북한의 어법에 충실한다면 북한의 핵문제 해법은 근본적으로 달라지지 않은 셈이다. 북·미 회담에서 북한이 기대하는 바는 미국의 대북 적대시 정책의 철회와 북·미 관계가 평화관계로 전환되는 것이다. 이는 북핵 프로그램의 동결과 폐기 등 확산방지에 상응하여 대북제재 해제와 북·미 평화협정체결 등 관계 정상화와 나아가 주한미군의 철수 요구 등으로 이어질 것이다. 미국은 북한과의 대화를 6자회담의 틀 속에서 6자회담 재개를 논의하기 위한 정지작업의 일환으로 접근하고자 한다. 6자회담 재개는 단순히 북한을 다자회담 틀 속에 묶어 두려는 형식뿐만 아니라 6자회담의 목적이 모든 북한 핵의 완전한 폐기를 지향하기 때문에 중요한 것이다. 북한이 두 차례 핵실험을 했고 상당량의 무기급 플루토늄을 보유하고 있지만 북한을 핵보유국으로 인정하지 않는 것도 그것이 6자회담의 목적에 부합하기 때문이다. 결국 북한의 6자회담 복귀는 북한의 선택이 아니라 한반도 비핵화를 달성하기 위해 북한이 취해야 할 당연한 의무사항이기 때문에 한·중·일 3국 정상회담의 희망찬 결의에도 불구하고 낙관적일 수만은 없다. 김정일 위원장이 남북관계와 북·일 관계 개선 의향을 표명하고 중국은 이러한 기회를 놓치지 말 것을 적극 권고했지만 역시 북한의 의도를 속단해서는 안 된다. 북한이 핵을 포기할 경우 남북관계와 북·일 관계는 매우 빠른 속도로 개선될 것이다. 이명박 정부는 그랜드 바겐을 제시하고 있으며 일본도 이에 적극 호응하고 있다. 남북관계와 북·일 관계의 개선을 통해 북핵문제가 해결되고 동아시아에 평화가 보장될 수 없음은 누구보다도 북한이 잘 알고 있다. 북·미 협상을 위한 발판으로 제한하거나 제재완화를 위한 미봉책에 휘말리지 않기 위해서라도 모든 6자회담 참가국들은 차분하게 한반도 비핵화 원칙에 충실하면서 공동 조율된 정책으로 대북관계 개선에 임해야 한다. 중국을 통해 김정일 위원장이 동아시아 국가들과의 관계개선 의지를 표명한 직후 우리 정부가 제안한 적십자회담과 황강댐 관련 실무회담은 그런 면에서 북한의 태도 변화의 진정성을 가늠할 시금석이 될 것이다. 유호열 고려대 북한학과 교수
  • 韓공군의 자랑 ‘블랙이글스’ 화려한 복귀

    韓공군의 자랑 ‘블랙이글스’ 화려한 복귀

    공군의 공중곡예전문 특수비행대인 ‘블랙이글스’(Black Eagles)가 돌아온다. 블랙이글스는 오는 20일, 성남비행장에서 개최되는 ‘서울 국제항공우주 및 방위산업전시회 2009’(Seoul International Aerospace & Defense Exhibition 2009)의 하늘을 화려하게 수놓으며 공식 복귀를 신고한다. 이는 지난 2007년 운영하던 기종이 노후화되어 활동을 잠정 중단한지 2년 만의 일. 그동안 블랙이글스는 ‘A-37 드래곤플라이’(Dragon Fly)에서 국산 초음속 고등훈련기인 ‘T-50 골든이글’(Golden Eagle)로 기종전환 실시하고, ‘이글 패스’(Eagle Pass)등 그에 걸맞는 새로운 기동을 개발하면서 복귀를 위한 준비를 해왔다. 다시 돌아온 블랙이글스는 초음속기인 T-50을 사용하기 때문에 보다 빠르고 긴박감 넘치는 기동을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초음속기 8대가 동시에 곡예비행을 하는 것은 전세계에서도 손에 꼽을만큼 적기때문에 더 큰 기대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또 미국, 러시아 등 몇 개국을 제외하고 자국이 만든 초음속 항공기로 특수비행대를 운영하는 나라도 많지 않아 이번 블랙이글스의 복귀는 더욱 의미가 있다. 이번 복귀를 앞두고 블랙이글스의 팀장인 이철희 중령(공사 39기)은 “블랙이글스가 공군의 명예이자 대한민국 국민의 자부심이 될 수 있도록 팀원 모두가 최선을 다해 최고의 특수비행을 선보일 것”이라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 한편 블랙이글스가 사용하는 T-50은 ‘한국우주항공(KAI)’과 미국의 ‘록히드마틴’이 공동개발한 초음속 고등훈련기로 현재 KAI에서 제작하고 있다. T-50은 ‘국산명품무기 10선’에도 선정된 바 있으며 현재 싱가포르 등에 수출이 예상되고 있다. 이번에 등장하는 T-50은 공군이 사용하는 기체를 임시로 사용하는 것으로, 특수비행을 위한 블랙이글스 전용의 T-50은 내년 5월 쯤 선보일 예정이다. 사진 = 대한민국 공군제공 서울신문 나우뉴스 군사전문기자 최영진 zerojin2@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금융상픔 백화점]

    ●우리아비바생명 리치투모로우(Rich Tomorrow) 변액유니버셜보험 사망보험금은 물론 특약가입을 통해 암, 뇌출혈, 심근경색 등 성인질환을 보장받을 수 있다. 주식편입 비율에 따라 5가지 펀드로 구성되고 고객이 직접 선택할 수 있다. 보험료 납입을 일시 중지할 수도 있고 목돈이 필요할 경우 적립금 가운데 일부는 중도에 인출할 수도 있다. 10년 이상 넣으면 세금 혜택이 있고 연금전환 기능도 있다. ●국민은행 환전 고객 감사 이벤트 외국통화를 환전하거나 여행자수표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추첨을 통해 경품을 준다. 다음 달 15일까지 영업점 창구에서 건당 미화 300달러 이상을 환전하는 고객 가운데 70명을 추첨해 행운의 황금열쇠와 KB기프트카드 등을 준다. ●신한 에스모어(S-MORE) 통합 신한카드 출범 2주년을 기념해 신한금융그룹에서 출시한 ‘은행+카드’ 복합상품이다. 카드 사용 때 발생한 포인트를 은행의 예·적금처럼 통장으로 매달 적립해 준다. 0.2~2%의 기본 포인트가 제공되며 백화점과 할인점, 홈쇼핑 등에서는 최고 5%까지 적립된다. 이렇게 적립한 포인트는 에스모어 포인트통장으로 매달 자동 적립돼 연 4.0%의 이율을 제공한다. ●차티스손보 명품 웰빙여행 이벤트 AIG손보에서 차티스손보로 이름을 바꾼 뒤 시행하는 행사다. 19일까지 회사 홈페이지에 접속해 응모한 사람을 대상으로 추첨한다. 1등에 당첨된 2명(1커플)에게는 세계적 온천명소인 일본 호시노야 온천 여행권을 준다. 2등 26명(13커플)에게는 국내 웰빙휴식지로 꼽히는 힐리언스 선마을 여행권을 준다. 당첨자는 23일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
  • [행정구역 개편 설문조사] 여야 “2014년까지 통합”… 이번국회 속도낼 듯

    [행정구역 개편 설문조사] 여야 “2014년까지 통합”… 이번국회 속도낼 듯

    정치권의 행정구역개편 논의는 당초 더딘 움직임을 보이다 이명박 대통령의 8·15 경축사 이후 속도를 내는 양상이다. 지난 2월 임시국회의 마지막날 본회의에서 국회 지방행정체제개편특위(위원장 허태열 한나라당 의원)를 구성했지만 미디어법 등 쟁점법안을 두고 여야가 첨예한 갈등을 빚는 바람에 ‘개점휴업’이나 다름없었다. 그러나 여야 모두 기초자치단체를 통폐합해야 한다는 데 공감하고 있어, 이번 정기국회를 기점으로 개편 논의가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여야는 공통적으로 2014년까지 통합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나라당은 올해를 행정구역 개편의 최적기로 보고 연말까지 법제화를 마치겠다는 계획이다. 내년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행정구역개편을 완료하면, 새로 선출되는 자치단체장과 지방의원이 임기 4년을 보장받게 돼 행정구역 개편 논의가 비교적 쉽게 진행될 것이라는 기대도 포함됐다. 민주당은 지난달 11일 정책의원총회를 갖고 2014년까지 통합을 목표로 행정구역 개편을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다만 ‘졸속 추진’은 안 된다는 원칙을 세워 국회 내 특위에서 충분한 논의과정을 거치겠다는 입장이다. 국회에는 이미 6건의 관련 특별법안이 제출돼 있다. 아직 여야 당론으로 확정된 것은 없다. 주로 시·군·구의 통합을 통한 광역화와 읍·면·동의 주민자치화라는 ‘투 트랙’ 개편이 공감대를 이루고 있다. 시·군·구를 통합해 통합시로 광역화한 뒤 중앙정부의 권한 가운데 교육자치권, 자치경찰권, 자치입법권, 자치조사권 등을 통합시에 부여하는 것이다. 읍·면·동은 행정기능을 폐지하고 주민자치기구로 전환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한나라당 허태열·권경석·차명진 의원, 민주당 우윤근 의원의 법안이 이에 속한다. 그러나 이들은 도의 존폐와 관련해서는 이견을 보인다. 허 의원은 전국 시·군·구의 3분의2가 통합되면 도의 사무·기능을 재조사한 뒤 지위 및 기능을 재조정하도록 했다. 권 의원은 특정 도내 시·군·구의 3분의2가 통합되면 해당 도를 폐지하도록 했다. 우 의원은 국가 주도로 통합시를 설치한 뒤 도를 폐지하는 안을 냈다. 차 의원은 원칙적으로 도 폐지에 반대하고 있다. 자유선진당은 이명수 의원을 중심으로 강소국 연방제에 방점을 찍고 있다. 기존 광역시와 도를 통합해 전국을 경제 및 생활권 중심으로 5~7개의 광역단위로 나눠 연방제 수준의 분권국가를 만들자는 것이다. 이처럼 제각각 각론에 차이가 있는 데다, 행정구역 개편 문제는 의원들이 가장 민감하게 여기는 선거구제 개편과 맞물려 있어 올해 말까지 법이 통과될지는 불투명한 상황이다. 허백윤기자 baikyoon@seoul.co.kr
  • 경제난 비웃듯… 나사풀린 농협

    금융위기 등 경제난에도 농협중앙회와 자회사의 방만한 경영이 여전한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농림수산식품위 조배숙(민주당) 의원은 4일 보도자료를 통해 “국감자료를 분석한 결과 농협중앙회 등에서 업무추진비를 단란주점, 나이트클럽 등에서 사용하고 지출내역을 남기지 않기 위해 50만원 이상은 분할해 결제한 사례 등이 발견됐다.”고 주장했다. 조 의원은 “일부 (지역) 농협에선 직원들의 편법 대출과 사업비의 편법 사용 사례도 있었다.”며 “특히 농협중앙회는 부정하게 인사청탁한 직원 명단 자료를 파기하는 한편 지역 농협 23곳에서 임직원 자녀를 특별채용하는 등 도덕적 해이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광주지역본부 14개 지역조합은 지난해 비정규직을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임원, 대의원, 조합원 자녀 및 관계자에게만 전환고시에 응시하도록 했다. 김우남(민주당) 의원은 “농협중앙회와 자회사가 보유한 골프 및 콘도 회원권 규모는 857억원”이라며 “이를 즉각 처분해 농자재 가격 안정 등에 재투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골프회원권만 821억원이다. 황영철(한나라당) 의원은 “농협 자회사는 비상식적으로 과다한 업무추진비도 집행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영일케미컬이 업무추진비로 사용한 금액은 10억 2800만원으로 지난해 이 회사의 순이익(10억 2900만원)과 비슷했다. 또 농협경제연구소와 NH한삼인도 각각 순이익의 47.3%(5200만원), 26.3%(9300만원)에 해당하는 금액을 업무추진비로 사용했다. 현재 재직 중인 농협 자회사 임원 39명 중 30명(77%)이, 21곳 자회사 대표 중 68%인 15명이 각각 농협중앙회나 농협 자회사 출신인 것으로 나타났다. 허백윤기자 baikyoon@seoul.co.kr
  • “부자감세·4대강 탓에 재정위기”

    민주당이 291조 8000억원 규모로 편성된 내년도 정부 예산안을 본격적으로 도마에 올렸다.최근 굵직한 정치·사회 이슈를 여권이 잇따라 선점하고 있는 데다 민주당의 지지율 열세 현상이 뚜렷해지자, 예산안을 통해 정부 정책의 문제점을 부각시키고 국면 전환을 꾀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10월 재·보선을 겨냥한 여론 홍보전의 성격도 띠고 있다.‘부자 감세’와 ‘4대강 사업’에 집중적으로 화살이 돌아갔다. 일자리와 사회간접자본(SOC) 등의 예산이 대폭 줄어들고 국가 부채가 급격히 증가했다는 이유에서다.민주당 이용섭 제4정조위원장은 29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명박 정부 들어 국가 채무 증가 속도가 너무 빠르다.”며 내년도 예산안의 문제점을 짚었다. 그는 “국가채무가 407조원으로 사상 최대 규모”라면서 “현 정부 들어 국가채무는 108조원, 1인당 국가채무는 216만원 늘었다.”고 밝혔다. 그는 “정부의 국가채무 연평균 증가는 36조 1000억원으로 참여정부 연평균 증가액인 33조 1000억원보다 많다.”고 덧붙였다.그는 또 “부자감세로 국세 수입기반이 훼손됐다.”며 재정위기를 우려했다. 부족한 재원을 확보하기 위해 정부가 보유한 공기업 주식과 국유지의 매각을 늘리고, 공공기관에 사업을 떠넘겼다는 점도 지적했다. 이 위원장은 “이러한 세외수입은 일시적인 재원확보 대책일 뿐”이라면서 “공공기관에 사업을 떠넘기는 것도 재정악화 시기를 뒤로 미루는 효과밖에 없다.”고 강조했다.박지원 정책위의장도 원내대책회의에서 “부자감세, 4대강 사업 등 대형 국책사업을 포기하지 않으니 이명박 대통령이 공언한 ‘2014년까지의 균형재정’은 공염불로 끝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그는 “서민·중소기업 예산이 삭감됐고 일자리 예산도 4분의1 토막이다. 농민예산에 경제논리만 있다.”면서 “4대강 때문에 모두가 피해를 볼 예산안”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국감을 통해 4대강 사업을 해부하고 감사 결과를 예산안 심사와 연계하겠다.”고 밝혔다.허백윤기자 baikyoon@seoul.co.kr
  • 세인트루이스 성공시대 연 명장 토니 라루사

    세인트루이스 성공시대 연 명장 토니 라루사

    지난 27일(한국시간) 콜로라도와의 원정경기에서 6-3 승리를 거두며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우승을 확정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2006년 월드시리즈 우승 이후 3년만에 포스트시즌 진출과 지구우승을 동시에 거머쥔 이팀의 사령탑은 명장 토니 라루사 감독이다. 라루사는 1996년 오클랜드에서 세인트루이스 감독으로 이적한 첫해 지구우승을 시작으로 2000-2002, 2004-2006 그리고 올시즌까지 이 팀을 8번이나 포스트시즌에 진출시켰다. ’라루사이즘’ 은 데이브 던컨의 작품? 세인트루이스의 투수코치 데이브 던컨은 라루사가 시카고 화이트삭스 시절부터 지금까지 인연을 맺어온 단짝이다. 지금은 익숙해진 투수운영이지만 라루사와 던컨이 오클랜드에서 감독과 코치로 함께할때 불펜 투수 중 최고 구위를 가진 선수를 ‘1이닝 마무리=라루사이즘’ 으로 기용하는데, 어찌보면 현대야구의 투수운영의 기틀은 이들 손에 의해 탄생한 것이나 다름없다. 호세 칸세코와 마크 맥과이어로 대변되던 당시의 강타선이 오클랜드의 전성기를 이끌었다고 평가하지만 일관성이 없는 불펜운영이 주류였던 당시의 분위기로 봐선 센세이션에 가까운 일이었다. 팀의 선발 에이스인 데니스 에커슬리를 1이닝 전문 마무리 투수로 전환한 라루사는 오클랜드를 3년연속(1988-1990) 월드시리즈 진출이란 성과물로 보여주며 명장반열에 그 이름을 올리게 된다. 라루사는 최근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당시의 투수운영은 던컨 코치의 작품이라고 겸손을 보였지만 이것 외에도 라루사 감독이 보여준 보편적 야구론의 파괴는 놀라운 것들이 많았다. 라루사가 화이트삭스 감독으로 있을 당시 찰리 로 라는 무명에 가까운 인물을 팀의 타격코치로 영입한것도 라루사의 야구관이 어떠한지를 보여준 한 단면이다. 로는 현역시절 저니맨에 가까운 선수생활을 했던 사람으로 타격에 대한 뚜렷한 족적을 남기지 못하고 애틀랜타에서 은퇴했다. 하지만 은퇴 후 자신만의 독특한 타격방법론을 들고 나와 현대야구의 타격기술에 지대한 공헌을 한 인물이다. 일명 ‘웨이트 시프트 시스템’(Weight Shift System)이라고 불리는 이것은 로의 해박한 타격이론에 라루사가 마음을 뺏겨 단번에 그를 팀 타격코치로 영입하는데 그의 저서 ‘How to hit .300’ 은 지금까지도 리니어 히팅의 명 타격이론서로 손꼽힌다. 야구에는 정석이 있을수 없으며 ‘내가 가는 곳이 곧 길’ 이라는 라루사의 야구관이 어떠한지를 대표적으로 보여준 사례다. 팀 플레이를 강조, 성공시대를 열고 있는 라루사 변호사 자격증을 가지고 있는 라루사는 야구 외적으로도 굉장히 똑똑한 사람이다. 팀 플레이를 강조하는 그는 재활경력이 있는 선수나, 부상 등으로 방출된 선수를 데려와 요소마다 써먹는 재주가 뛰어난데, 중남미 선수들과 대화가 가능할만큼 그의 스페인어 구사능력도 출중하다. 의사소통에 문제가 없다는 것은 겸손한 그의 마인드와 함께 조직력의 극대화에 큰 영향을 끼친다고 할수 있다. 과거 오클랜드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마크 맥과이어를 세인트루이스로 이적시켜 선수생활의 마지막을 화려하게 보내게 한 라루사는 스타선수들을 끌어안는 인품까지 갖춘 지도자다. 오클랜드 시절 맥과이어가 라루사 감독과 함께 야구를 하고 싶다며, 세인트루이스로 팀을 옮긴 것은 이러한 라루사의 인품을 엿볼수 있는 가장 대표적인 경우일 것이다. 라루사의 가장 큰 장점은 자신의 팀에서 활약하고 있는 선수들에 대한 끊임없는 칭찬이다. 팀의 간판타자인 알버트 푸홀스에 대한 짤막한 대답을 듣고 싶어한 기자의 질문에 “내가 본 최고의 타자” 라는 대답외에 “그는 슈퍼스타처럼 행동하지 않는다. 항상 겸손하고, 자신의 기록보다는 팀 승리를 먼저 생각하는 푸홀스는, 야구를 막 시작하는 어린 선수들의 모범이 되는 선수” 라는 말까지 덧붙일 정도다. 라루사는 현재까지 감독으로서 통산 2551승을 거두며 이부문 역대 3위에 올라와 있다. 올시즌 세인트루이스는 강력한 선발 3인방(웨인라이트-카펜터-피네이로)과 중심타선(푸홀스-할러데이-루드윅)을 등에 업고 가장 먼저 지구우승을 차지했다. 치밀한 야구의 대명사인 라루사의 마술이 3년만에 월드시리즈까지 이어질지 기대가 크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해외야구통신원 윤석구 rock7304@hanmail.net@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베일 벗은 ‘삼국지 온라인’, 올 하반기 공개 전망

    베일 벗은 ‘삼국지 온라인’, 올 하반기 공개 전망

    그동안 베일 속에 가려졌던 온라인게임 ‘삼국지 온라인’이 올해 하반기쯤 국내에 공개될 것으로 알려져 팬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엔트리브소프트와 SK텔레콤은 일본 게임업체 코에이가 개발한 MMORPG(온라인모험성장게임) ‘삼국지 온라인’의 티저 사이트를 4일 공개했다. ‘삼국지 온라인’은 PC 패키지게임으로 널리 알려진 코에이 삼국지 시리즈의 세계관을 기초로 개발됐다. 게임 이용자는 삼국지 세계를 살아가는 한 명의 장수로 활동한다. 올해 하반기쯤 국내에 공개될 예정인 이 게임은 엔트리브소프트의 게임포털 ‘게임트리’를 통해 국내 서비스를 실시하는 것으로 내부 방침을 정했다. 이와 관련, SK텔레콤은 지난해 7월 한국 서비스 계약을 체결했으며 엔트리브소프트는 계약 체결 이후 1년여 동안 현지화 작업을 진행했다. 신현근 엔트리브소프트 퍼블리싱사업추진실 실장은 “코에이 삼국지를 MMORPG로 전환한 만큼 완성도 높은 콘텐츠로 승부수를 띄울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엔트리브소프트는 간단한 미니게임 형식을 통해 ‘삼국지 온라인’의 비공개 서비스 테스터를 모집할 계획으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조만간 일정을 발표할 예정이다. 사진제공 = 엔트리브소프트 서울신문NTN 최승진 기자 shaii@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입법전쟁 5대 뇌관](3) 비정규직·노동조합법

    [입법전쟁 5대 뇌관](3) 비정규직·노동조합법

    지난 7월1일부터 시행되고 있는 비정규직법을 둘러싸고 이번 정기국회에서 다시 한번 여야의 신경전이 예상된다. 이번에는 비정규직 근로자의 정규직 전환 지원방안을 두고 여야가 이견을 보이고 있다. 민주당은 지난 4월 추경예산에서 편성된 정규직 전환 지원금 1185억원을 조속히 집행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 가운데 900억원을 비정규직 근로자 20만명에게 직접 지급하고 나머지 285억원은 사회보험료를 감면하는 등 간접 지원금으로 쓰는 방안을 제시했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민주당 간사인 김재윤 의원은 2일 “비정규직법 시행을 전후해 정부가 ‘실업대란’이라는 잘못된 정보를 제공하고 국민에게 불안감을 조장한 것에 대해 책임을 물을 것”이라면서 “정기국회에서는 차별시정을 강화하고 4대보험 등 비정규직 근로자의 사회보장 확충에 중점을 둬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한나라당은 당시 추경예산 편성은 비정규직법 시행 유예를 전제로 한 것이고, 이미 법이 시행되고 있기 때문에 1185억원의 집행이 불가능하다고 보고 있다. 대신 필요하다면 2010년도 예산안 편성 과정에서 정규직 전환지원금을 확충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지원금은 4대보험 지원 등 간접적으로 사용하는 것을 원칙으로 삼고 있다. 직접 지원방식은 도덕적 해이를 부를 수 있는 데다 실제 비정규직 근로자의 수를 파악하기도 어렵기 때문이다. 환노위 한나라당 간사인 조원진 의원은 “법 시행 이후에도 해고되는 근로자가 상당수이기 때문에 근본적인 대책을 정기국회에서 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노동조합법도 이번 정기국회에서 ‘뜨거운 감자’로 꼽히고 있다. 현행 노동조합법은 복수노조를 허용하고, 노조 전임자의 임금지급을 금지하는 조항을 두고 있다. 그러나 이 법은 노동계의 반대로 13년째 시행이 유예돼 왔다. 그 마지막 유예 시한이 오는 12월31일이다. 현재 경영계는 복수노조 허용에 반대하며, 교섭창구를 단일화하고 노조전임자 임금지급을 금지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반면 노동계는 복수노조를 허용하고 노조전임자 임금지급 문제는 노사 자율에 맡겨야 한다고 맞서고 있다. 교섭창구 단일화에도 반대한다. 국회의 조정력이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이지만, 여야는 “너무 민감한 문제”라며 아직 뚜렷한 당론조차 내놓지 못하고 있다. 허백윤기자 baikyoon@seoul.co.kr
  • 야심만 큰 우주개발 교육도 학생도 없다

    야심만 큰 우주개발 교육도 학생도 없다

    국내 첫 우주로켓 나로호 발사가 26일 실패한 것으로 최종 결론 내려지면서 우주강국 도약을 위해선 초보 수준인 국내 우주과학 교육을 시급히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우리나라의 우주기술력이 IT분야만큼 발전하지 못한 가장 근본적인 원인으로 전문가들은 우주과학 교육 문제를 꼽는다. ●중·고 교과과정 우주과학은 찬밥 장민환 경희대 우주과학전공 교수는 “지구과학 교사들을 대상으로 연수를 했었는데, 우주과학분야는 지극히 일부분에 불과했다.”면서 “교육도 안하면서 우주강국을 논한다는 것 자체가 어불성설”이라고 말했다. 또 그는 “우리가 우주 강국이 되려면 미국·러시아처럼 전 국가적인 교육체계의 전환이라는 대수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실제 우리나라 중·고 교과과정에는 우주과학만 전담으로 하는 선택과목이 따로 마련돼 있지 않다. 그나마 수능 과학탐구 선택과목인 지구과학I·II에서 우주과학분야를 다루고 있지만 이마저 교과서 맨 뒤쪽 전체 분량의 15~20%정도에 불과하다. 게다가 학생들은 지구과학을 선택과목으로 공부하기 꺼려한다. 대학수능과 모의평가에서 학생들의 과학탐구 선택 분포를 보면 생물·화학·물리·지구과학 순으로 나타난다. 특히 지구과학II는 선택비율이 7~8%정도로 선택과목 중 유일하게 10%대 이하에 머물고 있다. 수험생들은 “지구과학II는 선택하는 학생이 워낙 극소수라 신격화돼 있는 과목”이라고 말한다. 과목의 특성상 독자성이 강해 그쪽 계열을 전공하지 않는 한 공부할 필요가 없는 과목으로 인식되고 있는 것이다. 지난해 숭의여고를 졸업한 서울대 의대 최지혜(19)씨는 “지구과학II를 선택하는 학생은 거의 없었고 공부하고 싶은 사람이 있어도 가르치는 선생님이 없어서 배우지 못했다.”면서 “제가 다닌 학교에도 지구과학II를 가르친 선생님은 없었다.”고 말했다. 엎친데 덮친 격으로 정부는 지난 6월 말 수능 사회·과학탐구 과목을 2014년까지 현행 4과목 선택에서 2과목으로 줄여나가겠다고 발표했다. 이제 지구과학조차도 수능 과목에서 설 자리를 잃어 갈 것으로 보인다. 대학교육도 미미한 실정이다. 현재 우리나라에는 우주항공 관련 전공이 개설돼 있는 대학이 KAIST, 항공대, 인하대, 건국대를 비롯한 13개 정도에 불과하다. 이마저도 기계공학과와 연계돼 개설된 학과가 대부분이며, 우주항공 전공 교수의 수도 다른 기계학 전공에 비해 터무니없이 적다. ●대학전공 13곳뿐… 대부분 기계공학 이처럼 우리나라는 우주개발에 대한 야심만 키웠지 이에 필요한 교육은 제대로 육성하지 못했다. 한 교과부 관계자는 “아직 우리의 기술력은 모자라지만 일단 세계 최고급을 사들여와야 흉내라도 내서 세계 수준에 따라갈 수 있지 않겠느냐.”라고 말했다. 하지만 일선 과학자들은 “교육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국민들의 눈 높이만 높아지게 할 뿐 우주기술력의 기초체력을 기르는 데는 독이 될 뿐이다.”라고 입을 모았다. 이영준기자 apple@seoul.co.kr
  • 한국인 ‘스타2’ 개발자 “블리자드에 코리안 바람”

    한국인 ‘스타2’ 개발자 “블리자드에 코리안 바람”

    “한국에서 인기? 아직 실감 못해요.” 데이비드 킴(28)은 한국인 ‘스타크래프트2’(스타2) 개발자로 미국 보다 한국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스타크래프트’ 강국의 면모를 후속작의 개발 분야까지 떨치고 있다는 점에 고국 팬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것. ‘블리즈컨 2009’ 취재차 미국 현장에서 만난 그는 화려한 스타 개발자의 모습과 달리 꾸밈없는 순수한 청년의 모습을 보여줬다. ‘스타크래프트’는 그의 인생에 새로운 전환점을 제시했다. 한국에서 고등학교 졸업 후 캐나다행 비행기에 올랐던 그를 평소 꿈인 게임 개발자의 길로 인도했기 때문이다. 2년 전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에 입사한 계기도 2007년 한국에서 개최된 ‘월드와이드 인비테이셔널’(WWI)의 ‘스타크래프트2’ 발표를 본 것이 주효했다. ‘스타크래프트2’ 밸런스 디자이너로 활동 중인 그는 게임 속 세 종족의 특징을 연구해 어느 한 종족이 우월하지 않도록 균형을 유지하는 핵심적인 일을 맡고 있다. 평소 프로게이머 임요환의 경기를 인상 깊게 지켜봤다는 그는 “한국인이기 때문에 ‘스타크래프트2’ 개발에 유리했다.”고 말했다. 전세계 유례없는 ‘스타크래프트’ 강국인 한국의 관심거리를 별도의 통역 없이 게임개발 작업에 직접 적용할 수 있었다는 얘기다. ‘스타크래프트2’에 어울리는 프로게이머를 묻자 “기존의 전략을 완벽하게 실행에 옮기는 것 보다 창의적인 게임진행을 선호하는 프로게이머들이 잘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스타크래프트2’의 특징으로 다양성을 꼽았다. 전략적인 사고를 바탕으로 게임을 즐기면 즐길수록 수많은 재미를 느낄 수 있다는 것이다.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본사에는 일명 ‘코리안 파워’들이 꽤 있다. 그는 이곳에서 자신의 일을 책임감 있게 추진하는 또 한명의 한국인 디지털 장인으로 평가를 받고 있다. “단순히 한국인이라는 것보다 일 잘하는 한국인으로 기억되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향후 정식 출시될 스타크래프트2에 많은 기대 부탁드립니다.” 서울신문NTN 최승진 기자(미국 애너하임) shaii@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나로호 발사] “지구 한바퀴 돌면 교신할 수도”… ‘우주미아’ 단정 일러

    [나로호 발사] “지구 한바퀴 돌면 교신할 수도”… ‘우주미아’ 단정 일러

    과학기술위성 2호가 정상궤도 진입에 실패했다. 나로호 발사도 성공이냐 실패냐를 놓고 저울질에 들어갔다. 하지만 나로호 발사는 아직 끝난 것은 아니다. 현재 위성은 길을 잃은 상태다. 나로우주센터 기술진들과 KAIST 인공위성연구센터에서는 잃어버린 위성을 찾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과연 과학기술위성 2호를 찾아 교신에 성공할 수 있을까? 2003년 9월27일 러시아에서 발사된 과학기술위성 1호는 11번의 교신 시도 끝에 성공한 바 있다. 때문에 아직 과학기술위성 2호를 ‘우주미아’로 단정짓기는 이르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채연석 전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원장은 “내일 아침 교신을 시도해 봐야 알 수 있을 것”이라면서 “지구를 한 바퀴 돌아오면 교신에 성공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26일 오전 4시 대전, 밤잠을 설친 KAIST 인공위성연구센터는 과학기술위성 2호와 교신을 시도한다. 첫번째 교신에서 실패하더라도 기회는 있다. 위성체에서 나오는 비콘(Beacon:응급신호발생기) 신호를 지상국에서 감지해 위성체가 동작하고 있는지 여부를 바로 확인할 수 있다. 발사 후 경로추적에 실패해도 교신 가능성은 남는다. 궤도가 안정화되는 2~3일 후 북미대공방위사령부(NORAD)의 ‘TLE’라는 데이터를 이용해 위성의 궤도 정보를 획득해 교신할 수 있다. 단 지상국과 통신을 하기 위해서는 위성의 진입 궤도를 미리 알고 위치를 예상해야 한다. 또 위성이 길을 잃고 방황하다가 비축된 전력을 다 써버려도 교신할 수 있다. 위성은 전력이 소진되면 자동으로 안전모드로 전환되는데 다시 태양전지판을 통해 에너지를 충전하면 지상국과 교신할 수 있다. 교신은 됐지만 위성체에 문제가 발생할 경우에도 하드웨어를 리셋하거나 소프트웨어적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그래도 해결되지 않으면 장착된 여분(Redundancy) 장치의 용도를 전환해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 나로호 발사의 성공 여지는 아직 남아 있다. 고흥 이영준기자 apple@seoul.co.kr
  • 한신, ‘헤어진 연인’ 김태균 왜 못잊나?

    한신, ‘헤어진 연인’ 김태균 왜 못잊나?

    ’한때 포기했던 연인’ 김태균(한신)을 향한 한신 타이거즈의 관심은 변함이 없는듯 하다. 아직 시즌이 진행중인 상황에도 불구하고 오지랖이 넓은 일본답게 이택근(히어로즈)에 대한 오보성 해프닝을 선사했던 한신의 마음에는 아직도 김태균이 있는듯 하다. 7월 중순 라쿠텐 골든이글스의 요네다 쥰 총괄본부장은 뇌진탕 부상으로 주춤하던 김태균을 보기 위해 한국을 찾았다. 이미 4월에도 한국을 다녀갔던 라쿠텐 구단은 부상 이후 김태균의 상태를 한번 더 확인하기 위해 찾았다는 것이 중론. 올시즌이 끝나면 FA가 되는 김태균에 대한 일본의 관심은 이처럼 겉으로 드러난 것 이상으로 대단한듯 보인다. 하지만 한신의 팀내 상황, 그리고 김태균의 주포지션인 1루쪽으로 눈을 돌려보면 이해할수 없는 부분도 존재한다. 한신의 1루는 지난 베이징 올림픽에서 일본대표팀의 4번타순을 맡았던 아라이 타카히로(한국명 박귀호)다. 아라이는 히로시마 도요카프 시절엔 3루수를 봤지만 한신 이적 후 고질적인 잔부상으로 인한 수비불안으로 포지션 전환을 한지 오래다. 수비부담을 줄이고 장타력을 더욱 살리겠다는 의도였다. 히로시마 시절에는 팀내에 마땅한 3루자원이 없었기에 어쩔수 없이 기용됐었지만 한신은 히로시마와 다른 팀이다. 2005년 센트럴리그 홈런왕이기도 한 아라이는 2007 시즌후(FA) 한신으로 이적할 당시 4년계약(총액 10억엔)을 맺었다. 적어도 2011년까지 한신의 1루 주인은 아라이라는 뜻이다. 만약 한신에서 김태균을 데려간다면 1루 수비외엔 맡을 포지션이 없는 김태균과 아라이의 경쟁이 불가피하게 된다. 잔부상과 수비불안으로 1루로 전향한 아라이를 다시 3루로 돌릴수도 없는 일이다. 한신의 3루는 노장 이마오카 마코토와 2루와 3루를 번갈아 볼수 있는 세키모토 켄타로가 있다. 세키모토는 팀내 3할타자가 전무해진 올시즌 타율 .276로 최고 타율을 기록중이다. 올시즌 한신은 현재(20일) 43승 4무 55패로 리그 4위에 머물고 있는데 3위 야쿠르트와는 9.5게임차, 1위 요미우리와는 19게임차로 벌어져 있어 사실상 시즌을 접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김태균에 대한 한신의 관심이 진정성이 있을까 하는 의문점에 한가지 다행(?)스러운 점은 올시즌 아라이의 성적이다. 아라이는 한신으로 이적한 작년시즌 규정타석을 채우진 못했지만 타율 .306를 기록했다. 하지만 그의 전매특허인 홈런은 고작 8개에 불과했을 정도로 장타력이 실종된 상태다. 올림픽 출전 이후 부상으로 시즌을 조기에 마감했던게 원인이었다. 올시즌도 부진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는 아라이는 현재 .239의 타율과 13홈런에 그치고 있다. 히로시마 시절 2년연속(2006-2007년) 100타점을 달성했던 그는 한신으로 이적한 이후 돈값을 전혀 못하고 셈. 비록 한일 양국의 수준차이를 감안하더라도 온전한 몸상태의 김태균이라면 아라이보다 못할게 없다. 내년이면 우리나이로 34살이 되는 아라이의 나이역시 미덥지 못한 부분이기 때문이다. 한신에서 정말로 김태균을 노리고 있다면 아라이의 부진과 그의 나이에 그 해법을 찾을수 있을듯 싶다. 올시즌 한신의 부진은 투수력은 차치하고서라도 아라이를 비롯한 중심타선에서 한방을 쳐줄수 있는 타자가 전무했다는게 냉정한 평가다. 시즌 초반 반짝 페이스를 끌어올렸던 ‘전설’ 가네모토 토모아키는 타율이 .266까지 떨어져 있는 상태이며 폭풍질주가 예상됐던 홈런 역시 15개에 그치고 있다. 큰 기대를 걸고 영입한 메이저리그 출신 케빈 멘치는 성적 부진으로 사실상 방출된 상태다. 이처럼 한신이 김태균에 대한 관심을 갖는 것은 어찌보면 당연하다. 하지만 수비포지션이 겹치는데도 불구하고 그를 영입할지는 미지수. 만약 일본 ‘데일리 스포츠’ 온라인판에 올라온 기사처럼 김태균 영입에 따른 ‘한국 TV 중계 판매권 중계 등의 부수입’을 기대한다면 김태균의 일본진출은 설득력이 떨어진다. 그에 대한 관심이 부차적인 부분에서 한신이 노리는 이익이 아닌, 당당히 실력을 인정받고 일본에 진출하는게 많은 팬들의 바람이기 때문이다. 한국야구의 자존심이 걸려 있는 문제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일본프로야구통신원 윤석구 rock7304@hanmail.net@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정세균, 정기국회 등원 시사

    미디어법 원천무효를 주장하며 장외투쟁을 이어가는 민주당이 원내외 병행투쟁을 위해 적절한 시기에 9월 정기국회에 등원할 뜻을 내비쳤다. 민주당은 또 8월 한달 동안 민생회복 릴레이에 나서겠다는 방침도 내놨다. 민생문제는 안중에 없고 장외투쟁만 일삼는다는 당 안팎의 비판을 희석하고, 투쟁의 명분을 계속 유지하며 여권을 압박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정세균 대표는 5일 전남 목포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야당이 없는 국회라면 중요한 현안을 논할 수 없다.”면서 “4대강 살리기 사업에 따른 사회간접자본(SOC) 예산 삭감 문제 등을 9월 정기국회에서 철저히 따지겠다.”고 밝혀 장외투쟁과는 별개로 민생회복을 위해 국회에 등원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특히 언론악법 원천무효 민생회복 투쟁위원회 이용섭 민생본부장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10대 민생대책을 선정해 차례로 발표하고 한달동안 현장과 정책을 연결시키기 위해 민생현장 방문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민주당은 부동산 문제, 비정규직 근로자, 대학생 등록금, 사교육비, 보건·복지 등 10대 과제에 대한 법률·예산 문제를 제기할 방침이다. 이 본부장은 “다음주부터 민생현장 운동과 거리투쟁을 병행할 것”이라면서 “상임위는 원내대표가 적절한 시점에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은 첫 번째 민생대책으로 기업형 슈퍼마켓(SSM)의 확산에 따른 골목상권 회생방안이 발표됐다. 이 본부장은 “중소기업청이 SSM 허가권을 지자체로 넘긴 세칙 개정 조치는 대기업이 거부하면 효과가 없기 때문에 미봉책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민주당은 ▲SSM의 현행 등록제 또는 신고제를 허가제로 전환 ▲전통상업보전구역 지정 및 허가 제한제 ▲대형마트와 SSM의 영업시간·의무휴업일수·영업품목 제한 가능 ▲유통업 상생발전위원회 설치 등의 내용을 담은 유통산업발전법 개정안을 당론으로 추진하기로 했다.허백윤기자 baikyoon@seoul.co.kr
  • 민주, 2012년대선 정략적이용 경계

    김형오 국회의장의 개헌 공론화 제안에 대해 민주당이 “현 시점에서 개헌 논의는 적절치 않다.”며 거부했다. 개헌의 필요성에는 공감하지만 국면 전환이나 정략적 이해에 따른 개헌 공론화에는 반대한다는 것이다. 정세균 대표는 17일 국회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지금이 개헌 논의를 해야 할 때인가 아니면 국회를 정상화하고 국회가 기능하도록 역할을 해야 할 것인가.”라고 되물었다. 이어 “지금 국회의장은 현안을 바꾸기보다는 국회가 제대로 기능하도록 지도력을 발휘하고 의장의 권위와 독립성을 회복하는 것이 급선무”라고 강조했다. 김 의장이 개헌을 제안한 배경에도 의구심을 보였다. 내년 6월 지방선거 이전까지 개헌을 끝내야 한다는 김 의장의 시나리오가 2012년 대통령 선거를 염두에 둔 것이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이강래 원내대표는 “복잡한 정치적 복선과 이해관계가 깔려 있고 한나라당의 권력 투쟁적 성격도 담겨 있다.”고 꼬집었다. 이 원내대표는 전날 고위정책회의에서 “한나라당의 주류라고 할 수 있는 친이 쪽에서는 분권형 대통령제를 선호하고 있다.”고 전제한 뒤 “친이 쪽에서는 다음 대통령이 박근혜 전 대표가 될 것으로 보고 있는 것 같다. 박 전 대표가 현행 헌법 체제로 대통령이 된다면, 커다란 정치적 부담과 위험을 느끼고 있는 것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개헌을 통해 권력을 분점하고 권력분산형 대통령제의 형태를 통해 껍데기의 대통령은 설령 박 전 대표가 갖는다 하더라도 국회 선출의 총리직만큼은 자기들이 가지면 결국 (친이와 친박이) 동거할 수 있다는 생각을 가진 것 같다.”고 설명했다.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두려움이 개헌논의를 서두르는 이유라는 것이다. 이 원내대표는 또 이날 의원총회에서 “(김 의장이)미디어법 날치기에 동의하거나 직권상정으로 국민 의사를 짓밟는다면 불행한 일이 올 것이고, 본인이 소망한 개헌은 물 건너갈 것”이라고 경고했다. 미디어법을 고리로 국회 개헌 특위 구성 등에 불참할 수 있음을 밝혀 김 의장을 단단히 압박한 셈이다. 허백윤기자 baikyoon@seoul.co.kr
  • [李대통령 재산 기부] 재산 기부에 정치권 환영

    정치권은 6일 이명박 대통령의 재산 환원 발표에 환영의 뜻을 표했다. 한나라당은 “진정한 서민 대통령의 약속”이라며 반겼다. 야당은 “늦었지만 다행”이라면서도 재산 환원 이후 재단 운영과 국정운영 기조 전환이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한나라당 조윤선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진정으로 서민의 아픔을 향한 대통령의 순수한 마음의 실천”이라면서 “대통령 재산의 사회 환원으로 우리 사회에 노블레스 오블리주(높은 사회적 신분에 해당하는 도덕적 의무) 정신이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조 대변인은 “순수한 기부마저 정치공세 수단으로 악용해온 세력들도 자숙해야 할 것”이라며 야당을 겨냥했다. 민주당 김유정 대변인은 “늦었지만 국민과의 약속을 이행한 것은 다행”이라고 평가했다. 김 대변인은 “다만 청계재단 관계자들의 면면을 보면 친이계 인사들로 구성돼 있어 투명성 문제가 우려스럽다.”면서 “앞으로 재단만이라도 국민에게 약속한 취지에 맞게 운영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자유선진당 박선영 대변인은 “만시지탄”이라면서 “청계재단이라는 말 그대로 맑은 물이 흐르는 사회를 위한 초석이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민주노동당 우위영 대변인은 “재산헌납이 현 난국을 해결하는 데 근본적인 해결방안이 될 수 없다.”며 이 대통령의 국정 기조 전환을 촉구했다. 허백윤기자 baikyoon@seoul.co.kr
  • 비스타PC 산 고객에게 ‘윈도 7’ 최종 버전 업그레이드

     한국 마이크로소프트는 26일부터 윈도 비스타 홈 프리미엄 이상의 운영체제를 구입한 고객에게 윈도 7로 업그레이드를 해준다.윈도7 정식 버전 출시 이전에 윈도 비스타 기반의 PC를 구입하는 고객을 위한 것이다.오는 10월 최종 버전 출시 이후 업그레이드한다.  이 작업에는 국내 20여 브랜드 PC 제조사가 모두 참여한다. 대상은 윈도 비스타 홈 프리미엄, 비즈니스, 얼티미트 버전 이상의 소매용 패키지 제품(FPP) 및 OEM PC용 제품이며 각각 윈도7 홈 프리미엄, 윈도7 프로페셔널, 윈도7 얼티미트로 전환 가능하다. 일정과 내용은 PC 제조사에 따라 다르나 OEM PC 제품의 경우 대부분 무료로 업그레이드 할 예정이고 소매용 패키지 제품은 DVD 및 배송 비용을 부담하면 윈도7 출시때 사용할 수 있다.  지난 22일부터 전국 5대 도시의 PC 판매상을 대상으로 윈도7 소개 세미나를 하는 등 조기 도입을 위한 마케팅도 강화하고 있다.윈도7은 7월 둘째 주 RTM 버전을 소개하며, 정식 버전은 미국 기준으로 10월 22일 출시할 예정이다. 공식적인 다운로드를 통해 이미 7만명 정도가 윈도 7을 사용하고 있다.  인터넷서울신문 최영훈기자 taij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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