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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벌 나눔 바이러스 2010] 받은 만큼 갚을 때

    [글로벌 나눔 바이러스 2010] 받은 만큼 갚을 때

    우리나라 해외원조 역사는 경제성장 역사와 궤를 같이한다. 우리나라는 1950~60년대까지 주로 선진국의 ‘무상원조’에 의존했다. 당시 우리나라 연평균 성장률은 4~5%, 연평균 투자율은 10%를 넘었다. 무상원조가 대부분을 차지했던 해외저축률은 8%에 달했다. 당시 우리 경제는 외국이 대가 없이 지원하는 원조물자에 크게 의지했다. 하지만 60년대부터 무상원조가 점차 감소해 유상원조로 대체됐고, 70년대 말에는 해외원조 대부분이 중단됐다. 이후 90년대까지는 소규모 지원만 받았다. 이른바 ‘한강의 기적’을 이룬 90년대 중반 이후 우리나라는 원조를 ‘받는 국가’에서 ‘주는 국가’로 완전히 바뀌었다. 1995년까지 45년간 우리나라가 해외에서 지원받은 유·무상 원조액은 약 330억달러에 이른다. 우리나라는 지난해 12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가운데 24번째로 개발원조위원회(DAC)에 가입했다. DAC는 OECD 산하 위원회의 하나로, 개발도상국의 경제·사회 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원조를 제공하는 나라들이 모여 정책을 조정하는 ‘선진 공여국’ 단체다. 국가 경제를 주로 원조에 의존한 최빈국에서 ‘원조 선진국’으로 전환한 사례는 우리나라가 유일할 정도로 의미가 컸다. 우리나라의 해외원조 시작은 1963년 미국 국제개발청(USAID) 원조자금에 의한 개발도상국 연수생의 위탁훈련에서 비롯됐다. 1965년부터는 정부 자금으로 개도국 훈련생 초청사업을 시작했다. 1970년대 중반까지는 주로 유엔기구 등의 자금을 받아 지원했지만, 원조규모가 확대되면서 1977년에는 110만달러 규모의 우리나라 물자를 개도국에 지원하는 대규모 원조사업이 시작됐다. 1982년부터는 한국개발연구원(KDI)이 개발도상국 주요 인사를 초청, 우리의 개발경험에 대한 교육을 하는 국제개발연찬사업(IDEP)을 시작했다. 1987년 한국수출입은행을 통해 300억원을 출연, 대외경제협력기금(EDCF)을 조성했다. 1991년 한국국제협력단(KOICA)을 설립해 각 부처에 흩어져 있던 기술원조, 인적교류사업 등을 통합했다. 지난해 기준으로 국가 차원의 유상원조를 뜻하는 ‘공적개발원조(ODA)’ 총 지출규모는 1조 860억원으로, 2008년 9328억원보다 16.4% 증가했다. 경제위기에도 불구하고 해외원조를 적극적으로 늘린 것이다. 하지만 아직 갈 길이 멀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일치된 견해다. 해외원조를 바탕으로 경제성장을 이룬 만큼 진정한 선진국 반열에 합류하려면 원조액을 더욱 적극적으로 늘려야 한다는 지적이었다. 한국해외원조단체협의회 관계자는 “지난해 ODA 지출규모는 국내 총소득(GNI)의 0.11%였다.”며 “정부의 원조액이 계속 증가하는 것은 사실이지만 세계적인 추세와 비교하면 아직 저조하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우리나라 원조규모는 DAC 24개 회원국 가운데 19위였다. 민간단체를 통한 지원에도 국민들이 적극적인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정부 조사에 따르면 2007년 기준으로 기부에 참여한 우리나라 국민은 전체의 55%에 달한다. 1인당 평균 기부액은 10만 9000원이다. 하지만 이 기부금 가운데 해외구호에 사용된 것은 9.3%에 그쳤다. 원조단체 세이브더칠드런 관계자는 “개발도상국 생산자들이 만든 물건을 구입해 국가의 구조적 빈곤을 해결하는 방법 등 빈곤국 원조에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 온라인 전기차 세계 첫 실용화

    온라인 전기차 세계 첫 실용화

    서울대공원의 코끼리열차 1대가 전기차로 전환됐다. ‘KAIST 온라인 전기차(OLEV) 사업단’이 개발한 전기차는 도로면 5㎝ 밑에 깔린 전선에서 형성된 자기장을 이용해 차체 바닥에 설치된 집전장치로 전력을 받아 충전, 모터를 돌려 움직인다. 이를 위해 사업단은 열차가 달리는 공원 순환도로 2.2㎞ 중 가속 구간인 정류장 근처 3곳 등에 전선 400m를 깔았다. 열차는 전선 위를 달리거나 그 위에 정차할 때 충전을 한다. 9일 준공식에는 오세훈 서울시장과 서남표 KAIST 총장, 민계식 현대중공업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세계 최초 OLEV 실용화는 열차 차체를 도로에서 13㎝까지 떼면서 가능해졌다. 코끼리열차나 버스처럼 긴 차량의 차체가 낮으면 언덕이나 과속방지턱을 넘을 때 차체가 땅에 걸린다. 기존 자동차처럼 차체를 높이는 게 필수적이라는 얘기다. 일본·미국 등지에서 기존에 만든 OLEV는 사방으로 퍼지는 자기장 손실을 막기 위해 차체 높이를 1~8㎝까지밖에 못 높여 실용화를 이루지 못했다. 국내팀은 매설하는 전선의 폭·두께·전력·재료 등을 적합하게 맞춰 등고선(П) 모양으로 자기장을 형성시켜 자기장의 꼭대기에서 차량이 충전을 받게 했다. ‘콜럼버스의 달걀’과 같은 발상의 전환인 셈이지만, 실용화까지는 수많은 시행착오를 겪어야 했다. 처음 아이디어를 낸 서남표 총장은 1년이 넘도록 연구가 지지부진하자 2008년 10월 학내 ‘워커홀릭’으로 유명한 조동호 교수에게 연구를 맡겼다. 통신 분야 전문가인 조 교수와 무선 전력송신 분야의 임춘택 교수, 에너지 분야의 정용훈 교수가 뭉쳤다. 자동차나 배터리 전문가가 빠진 전기차 연구팀이 구성됐다. 이후에도 연구만 거듭하다가 지난해 1월 청와대를 찾은 서 총장이 이명박 대통령에게 “KAIST 졸업식날 획기적인 전기차를 선보이겠다.”고 덜컥 약속을 하면서 개발에 가속도가 붙었다. 그때부터 연구팀은 전기차 완성에 몸을 던졌다. 차체를 만들고 부수기를 수없이 반복했다. 오후 8시부터 다음날 오전 2시까지 회의를 하고, 다음날 오후 7시까지 문제를 해결한 뒤 다시 모이는 일상이 반복됐다. 이런 노력 끝에 졸업식 사흘 전에야 겨우 지상에서 1㎝ 높이에 집전 효율 80%대의 골프 카트를 제작했다. 그 후 1년 동안 집전 방식을 기계식에서 전자식으로 바꾸고, 도로에 까는 전선을 1가닥에서 2가닥으로 늘리고, 부상 높이를 늘린 끝에 코끼리열차로 실용화를 이뤄 냈다. 모두가 불가능하다고 말한 연구를 성공적으로 이끈 조 교수는 “전문가들은 선입견 때문에 간혹 왜 문제인지를 모를 때가 있다.”며 “서로 다른 분야 전문가들이 의기투합해 ‘점진적인 길’(evolution path)이 아닌 ‘혁명적 길’(revolution path)을 찾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강동삼 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 학교체육법안 부결… 野 반발 퇴장

    여야가 2월 임시국회 마지막 날까지 무책임과 상호 불신의 자화상을 그대로 드러냈다. 2일 본회의는 공직선거법 개정안과 경남 창원시 통합 및 지원 특례법 등이 우여곡절 끝에 처리되면서 한때 순탄하게 진행되는 듯했다. 그러나 29번째 안건인 학교체육법안의 부결과 민주당의 퇴장으로 본회의는 의사정족수 미달로 두 시간 남짓 만에 중단됐다. ●민주 “합의 위반”… 한나라 “무책임” 민주당 안민석 의원이 대표발의한 학교체육법안은 학교체육 활성화를 위해 국가, 지방자치단체 및 학교의 장이 행정적·재정적으로 지원해 학생의 체력을 증진하고 학생선수의 학습권과 인권을 보호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그러나 문제는 법안 내용이 아닌 처리 과정이었다. 안 의원이 제안설명을 마치자마자, 같은 교육과학기술위원회 소속인 한나라당 박영아 의원이 반대토론에 나섰다. 박 의원은 “좋은 취지에도 불구하고 절차상 심각한 하자와 법안 내용상의 문제 및 실효성 미비 등으로 인해 통과되어서는 안 된다.”면서 “이 법안은 시급하지도 않고, 교과위 법안심사소위와 상임위 심의·의결 과정도 정상적으로 밟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 법안이 지난해 말 지방교육자치법 개정안과 연계되면서 충분한 심의 없이 졸속 처리됐다는 설명이다. 지방자치교육법이 교육의원 직선제를 폐지하고 비례대표제로 전환하는 내용으로 법안소위에서 만장일치로 합의됐다가 민주당의 반발로 ‘일몰제’로 처리된 데 대한 불만을 드러낸 셈이다. 결국 박 의원의 반대토론 뒤 이어진 표결에서 재석의원 159명 가운데 찬성 52명, 반대 74명, 기권 33명으로 학교체육법안은 부결됐다. 그러자 민주당이 “여야 합의 위반”이라며 반발, 본회의장을 나가버렸다. 본회의가 정회되자 여야는 각각 의원총회를 열고 서로 책임을 떠넘겼다. 민주당은 “여야 간 의사일정과 의안상정에 대한 신뢰를 깨는 행위”라면서 “더 이상 의사일정에 협조하지 않겠다.”고 본회의 거부 방침을 정했다. 반면 한나라당은 “원내대표들끼리 처리를 합의한 쟁점 법안이 아니라 일반 법안이 의원들의 자유토론을 통해 부결된 것을 두고 합의 위반이라고 주장하면서 민생법안을 뒤로 한 채 퇴장한 것은 무책임의 극치”라고 비난했다. ●공직선거법 개정안 가까스로 통과 한나라당은 오후 8시에 긴급 의원총회를 소집해 민주당을 뺀 다른 야당의 도움을 얻어 본회의 속개를 시도했다. 그러나 90여명만 참석해 30분 만에 의총을 마쳤고, 본회의는 정족수 미달로 자동 유회됐다. 민주당은 야5당의 요구로 소집된 3월 임시국회에서 이날 처리하지 못한 법안을 통과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반면 한나라당은 “의사일정에 응할 수 없다.”고 일축했다. 한편 본회의에서 공직선거법 개정안이 통과되면서 오는 6월 지방선거에서 광역의원 선거구가 652석으로 확정되고 지방의원의 여성공천이 의무화됐다. 여야가 합의해 놓고도 한 달 가까이 처리하지 못했던 개정안은 한나라당 유기준 의원 등 34명이 문제가 된 수정안을 철회하면서 가까스로 통과됐다. 허백윤기자 baikyoon@seoul.co.kr
  • [교육플러스]

    ●학교 야구대회 주말 리그제로 교육과학기술부와 문화체육관광부, 대한야구협회는 2011년부터 초·중·고·대학 야구대회를 토너먼트 형식에서 주말 리그 형태로 전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 동안 학교 야구 대회가 운동부 위주 대회로 진행되면서 일반 학생 참여 등 저변 확대가 미흡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교과부 등은 학교 야구대회의 주말 리그제 전환을 위한 추진위를 구성, 김인식 한화이글스 고문을 위원장에 임명하기로 했다. 교과부 관계자는 “초·중·고교 야구팀 수는 2006년 245팀에서 2008년 233팀으로 감소했다.”면서 “주말 리그제 전환으로 야구 저변 확대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3D 영화 제작 특설강좌 영화 ‘아바타’의 성공으로 3차원(3D) 입체영상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KAIST 문화기술대학원이 ‘입체영화 제작 마스터클래스’ 특설강좌를 개설하고 수강생을 모집한다. 입체영화 제작 이론가인 최양현 감독, 입체영화 촬영 전문가 김병일 촬영감독 등이 강사로 참여한다. 교육생 모두가 입체영화 제작기술을 담당하는 전문 스태프이다. 강좌는 22~26일 닷새 동안 매일 6~7시간씩 서울 상암동 KAIST 문화기술대학원 산학협력연구센터에서 진행된다. 일반인은 10만원, 대학(원)생은 5만원으로 stereoclass2010.reg@gmail.com을 통해 신청받는다. 02)380-3698. ●천재교육, 초등생 대상 이벤트 천재교육에서 새 학기를 맞아 초등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초등 셀파 이벤트’를 연다. 자녀들의 공부방을 자기주도적 학습 환경으로 바꿔 주는 이벤트인 ‘셀파 공부방 대탐험-공부방 변신’은 다음달 7일까지 셀파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다. ‘셀파 CF 완전정복’은 천재교육 모델로 활동 중인 아역배우 김수정이 내는 3개의 퀴즈 정답을 맞추는 이벤트로 정답자 가운데 추첨을 통해 161명에게 경품을 제공한다. ●녹색나눔 운동 추진 준비위원회 한국교총 등 30개 단체로 구성된 ‘녹색나눔 운동 추진 준비위원회’가 출범했다. 교총과 사회·문화단체, 청소년단체, 노동단체, 여성·학부모단체들로 구성됐다. 이들은 지난 11일 공동선언문을 통해 “미래세대를 위한 녹색 환경 조성 및 나눔의 문화 확산을 위해 공동으로 노력해야 한다는 데 뜻을 같이했다.”고 밝혔다. 이 단체는 ▲1년에 1000원 기부 ▲카드 포인트 기부 ▲교복 및 교과서 나눔 ▲1인 1나눔 계좌 갖기 ▲자전거를 이용한 통학 및 출퇴근 등을 실천과제로 정했다. ●대학 신입생 영어학원 등록 늘어 YBM어학원이 전국 100여개 지점의 2010년 1월 수강생을 분석한 결과 예비 대학생의 수강 신청이 지난해 1월에 비해 12%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강좌를 2개 이상 수강하는 학생도 15% 증가했다. 어학원 측은 “영어 공인인증 점수를 학점에 반영하는 학교가 늘어나고, 교환학생 프로그램에서도 어학 실력이 우수할 때 유리하기 때문에 영어 공부에 매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취업에 대한 대비가 빨라지고 있는 셈”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한국토익위원회도 올 1월 TOEIC 응시자가 지난해 1월보다 13% 늘어났다고 밝혔다.
  • 도요타 하이브리드車 43만대 리콜

    │도쿄 박홍기·워싱턴 김균미특파원│대량 리콜사태로 궁지에 몰린 도요타자동차가 9일 결국 기술력의 상징인 하이브리드차 4개 차종, 43만 7000대에 대해 리콜(무상 수리·회수)하겠다고 발표했다. 브레이크의 문제가 드러난 리콜 대상은 지난해 4월20일부터 올해 2월8일까지 생산된 신형 프리우스, 사이(SAI), 렉서스 HS250h, 프리우스 플러그 인 하이브리드 등이다. ●도요타 사장 두 번째 사과 도요타 측은 오후 일본 국토교통성에 4개 차종, 22만대에 대한 리콜신고서를 제출했다. 미국 현지법인도 교통부에 리콜을 신고했다. 세계 하이브리드차 시장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했던 ‘도요타 굴욕의 날’로 기록될 만하다. 도요다 아키오 도요타자동차 사장은 이날 오후 지난 5일에 이어 도쿄 본사에서 프리우스 등의 리콜과 관련, 기자회견을 갖고 두 번째 사과를 했다. 그는 “품질과 안전에서 고객들에게 많은 폐와 걱정을 끼쳐 거듭 사과한다.”면서 “품질은 도요타의 생명선인 만큼 직접 진두지휘에 나서 고객의 신뢰 회복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구체적인 리콜 차량은 일본에서 22만 3068대, 미국·캐나다의 15만 5000대를 포함한 해외에서 21만 4000대 등 43만 7000대이다. 일본 국내의 리콜은 프리우스 19만 9666대, 사이 1만 820대, 렉서스 1만 2423대, 플러그 인 하이브리드 159대 등이다. 프리우스는 미국에서 10만대를 비롯, 60개국에서 33만대가 판매됐다. 일본에서 국내 리콜은 10일 프리우스부터 시작한다. 도요타 측의 리콜과 도요다 사장의 사과는 사태의 반전을 꾀하기 위한 고육책이다. 고객들의 불안 해소와 신뢰 회복뿐만 아니라 10일과 25일 두 차례에 걸친 미 하원의 청문회를 겨냥해서다. 도요다 사장은 사태 수습의 추이를 지켜본 뒤 미국을 방문, 현지 법인과 정부, 소비자 등을 직접 만나 설명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때문에 10일 예정된 미 하원 감시·정부개혁위원회의 청문회가 사태 전환의 고비가 될 가능성이 크다. 이와 관련, 도요타는 언론을 통해 실추된 이미지를 회복하고자 공격과 방어에 나섰다. ●딜러들 ABC방송 광고 중단 미국 5개주 현지 도요타차량 판매업자들은 리콜 파문을 집중 보도한 미 ABC 방송에 광고를 전면 중단했다. 또 지난 7일에는 미 프로풋볼 결승전인 ‘슈퍼볼’ 경기 중계에 30억원이 넘는 광고를 내보냈다. 마에하라 세이지 국토교통상은 청사를 찾은 도요다 사장에게 “고객, 소비자의 시점에서 기민한 대응이 부족했다.”며 뒤늦은 리콜을 비판했다. 국제 신용평가사인 무디스는 이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에 이어 장기신용등급 하향 가능성을 경고했다.무디스가 평가한 도요타의 현재 장기신용등급은 최상위 등급인 ‘Aaa’보다 한 단계 낮은 ‘Aa1’이다. 하지만 도요타 주가는 발표에 힘입어 95엔 상승한 3375엔을 기록했다. hkpark@seoul.co.kr
  • 구름낀 녹색시장… 기술은 ‘성큼’

    구름낀 녹색시장… 기술은 ‘성큼’

    2010년의 글로벌 녹색성장, 또는 그린 비즈니스 업계의 전망은 일단 ´흐림´이다. 지난해말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린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가 온실가스 배출 규제에 대한 국제사회의 규범을 만드는 데 사실상 실패했다. 또 지난달 미국 매사추세츠 주에서 열린 연방 상원의원 선거에서 민주당의 패배로 절대적 다수인 60석이 무너지면서 ‘기후변화법안’의 미 의회 통과가 불투명해졌다. 전반적으로 국제사회에서 그린 비즈니스의 추진력이 떨어진 상황이다. 올해도 글로벌 금융 및 경제 위기의 여파가 계속되면서 그린 비즈니스의 가장 중요한 ´젖줄´ 은 여전히 정부의 예산이 될 수밖에 없을 것으로 전문가들은 전망한다. 미국의 경우 올해 예산 가운데 31억 달러가 신재생에너지기술 개발과 연구를 위해 책정됐다. 코펜하겐 협상을 겪으며 각국의 탄소 정책은 보다 ‘현실화’되고 있다. 일본의 나오시마 마사유키 경제산업상은 지난주 파이낸셜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앞으로 일본은 기후변화와 관련한 노력의 초점을 탄소배출권 거래제도 도입 등 2020년까지의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지키는 데 두기보다는 새로운 환경 기술을 개발하는 데 맞춰야 한다.”고 주장했다. 국제합의보다 국내 산업의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일본 뿐만 아니라 다른 주요국들의 속마음도 비슷할 것으로 보인다. ●태양광 지난해 태양전지 가격은 35%나 폭락했다. 올해도 하락이 계속되고, 이에 따라 태양전지 제조업체들 간의 인수합병이 활발해질 것으로 그린테크 미디어는 예측했다. 솔린드라처럼 첨단기술을 개발한 태양광 업체들은 증시에 상장될 것으로 보인다. 태양전지 가격 하락은 대규모 태양광 발전소 건설업자들에게는 희소식이다. 영토가 넓은 나라에서는 저가의 태양전지를 이용한 대규모 태양광 발전소 건설 프로젝트가 진행될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상한다. 반면, 넓은 태양광 발전소 부지를 확보하기 어렵고, 각종 인·허가가 복잡하거나, 송전망이 부실한 지역에서는 소규모 태양광 프로젝트도 활성화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올해 태양광 비즈니스는 기업 대 기업(B to B)에서 기업 대 소비자(B to C)로 옮겨가는 양상도 보이기 시작할 것으로 전망된다. 가정용 태양광 발전 시장의 성장을 말한다. 미국 실리콘밸리의 솔라시티는 태양전지 모듈을 임대하는 대표적인 B to C 서비스 업체다. 솔라시티는 전력회사 PG&E로부터 6000만 달러를 투자받아 올해 캘리포니아의 가정 및 기업 1000곳과 태양전지 임대계약을 추진중이다. 태양광은 기술적인 면에서도 큰 진전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은 빛을 이용해 전기를 만드는 태양광(Photovoltaic)과 열을 이용해 전기를 만들거나 온수, 난방열을 생산하는 태양열(Solar Thermal)이 별도로 개발돼왔다. 그러나 올해부터는 태양 빛과 열을 한꺼번에 에너지로 활용하는 이른바 태양광열(PVT) 융합 기술이 부상하고 있다. 캐나다의 컨서벌 엔지니어링이 2008년 베이징올림픽 선수촌과 몬트리올의 콘코르디아 대학 경영대학원에 PVT 시스템을 성공적으로 설치하면서부터 시장의 관심을 받고 있다. PVT 시스템을 설치하면 태양광 시스템을 설치할 때와 비교해서 비용은 25% 정도 더 들지만 에너지 생산량은 무려 4배나 늘어난다. ●풍력 이른바 G2 국가에서 큰 시장이 열린다. 중국 정부는 2010년 말까지 중국의 풍력발전 능력을 20GW로 늘리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는 ‘풍력 선진국’ 스페인의 전체용량과 같은 규모다. 중국은 더 나아가 2020년까지 100GW의 풍력을 개발할 계획이다. 신장과 네이멍구 등을 중심으로 중국의 발전가능한 풍력의 잠재량은 1000GW에 이른다. 중국은 그동안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제조, 수출하는 데 주력했지만 최근들어 에너지 수요를 감당하기 위해 국내 발전시설의 건설도 크게 늘려가고 있다. 미국에서는 올해 노스캐롤라이나주 팜리코 사운드 해안에 듀크 에너지가 3500만 달러를 투입, 첫 해상 풍력단지를 건설한다. 미 내무부에 따르면 2010년 1월 현재 미국의 대서양 및 태평양 해안에 건설을 신청중인 해상풍력단지 프로젝트는 무려 2GW 규모에 이른다. 2009년 미국에서는 9900MW 규모의 풍력 발전기가 설치됐다. ●전기차 올해 전기차 시장의 최대 관심사는 대량 생산 체제의 구축이다. 미국의 대표적인 고성능 전기차 생산업체인 테슬라가 미 정부로부터 4억 6500만 달러의 예산을 지원받아 캘리포니아에 연간 2만대 규모의 생산라인을 건설중이다. 특히 테슬라는 주식시장에서 추가로 1억 달러의 자금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달 29일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기업공개 보고서를 제출했다. 앨런 머스크 테슬라 사장은 지난해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전기차가 일단 100만대를 넘어서면 세상이 바뀌기 시작할 것”이라고 예측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중국 정부가 올해부터 전기차를 50만대씩 생산하겠다고 발표한 것은 주목할 만하다. 전기차와도 연결되는 스마트 그리드(지능형 전력망)는 미국의 콜로라도·플로리다 주 등지에서 파일럿 프로젝트를 진행중이지만, 가장 관심가는 프로젝트 가운데 하나는 지난 3일 문을 연 제주도 월정지구의 스마트 그리드 실증단지다. 한국은 지난해 7월 이탈리아에서 열린 G8 정상회담 당시 스마트 그리드 기술선도국으로 선정된 바 있다. ●탄소시장 유엔환경계획(UNEP)은 당초 글로벌 탄소배출권 시장이 2010년까지 150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지만, 미국의 시장 참여가 늦어지면서 전망치 달성도 불투명하다. 미국에서는 탄소 배출제한 및 거래(Cap and Trade)가 포함된 기후변화법의 의회 통과가 쉽지 않다. 중국 등 경쟁국이 탄소 배출을 제한하지 않는 상태에서는 유권자를 설득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미국에서 Cap and Trade가 되지 않으면 탄소세나 신재생에너지 공급의무화 제도(RPS) 등 ‘플랜 B’로 전환될 가능성도 대두된다. 그럴 경우 다른 나라에도 영향을 미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코펜하겐 회의 이후 유럽기후거래소(ECX)의 탄소 가격은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고, 지난달 거래량도 20%나 줄었다. 이와 함께 청정개발체제(CDM)의 지속여부도 불확실해져 에코 시큐리티 등 CDM 사업자들도 수익성 악화로 고전하고 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탄소시장에 대한 인식이 확산되면서 탄소 및 그린 비즈니스 컨설팅이나 녹색 금융상품 개발 등 부가적인 서비스가 속속 생겨나고 있다. 이도운기자 dawn@seoul.co.kr
  • “투명한 정상회담… 북핵해결 원칙 지켜야”

    “투명한 정상회담… 북핵해결 원칙 지켜야”

    5일 국회 외교·통일·안보 분야 대정부질문에서는 최근 불거진 남북정상회담 가능성을 비롯한 대북 정책이 도마에 올랐다. 특히 한나라당 친박계 의원들은 남북정상회담의 투명성에 초점을 맞췄다. 유기준 의원은 “남북정상회담 개최를 놓고 청와대와 정부가 엇박자를 내고 있는데 이는 정부가 국민에게 뭔가를 숨기고 있는 듯한 부적절한 처사”라고 비판했다. 그는 “북핵과 국군 포로, 북한 인권문제라는 명확한 의제를 정하고 이를 해결한다는 원칙을 지켜야 한다.”고 당부했다. 윤상현 의원은 “최우선 과제는 핵 문제”라면서 “이것이 분명하게 합의되지 않으면 실무회담과 장관급회담으로 현안을 다뤄나가는 게 옳다.”고 주장했다. 그러자 민주당 박지원 의원은 “만시지탄이지만 이명박 정부의 집권 3년차인 올해가 정상회담의 최적기”라면서 “올해를 넘기면 실기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이명박 정부가 미국 오바마 정부와 다른 소리를 하다가 결과적으로 통미봉남(通美封南)을 자초하지 않을까 걱정”이라고 말했다. 오는 11월 서울에서 열릴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을 초청하자는 방안도 제시됐다. 한나라당 윤석용 의원은 “북핵 문제가 지구촌 전체에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고려하면 G20 정상회의에 김 국방위원장을 특별 초청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정운찬 총리는 “앞으로 남북관계나 G20 정상회의 참가국 및 북한의 의향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야 할 사안”이라고 답했다. 아프가니스탄 파병 문제를 두고는 여야의 입장이 뚜렷하게 갈렸다. 한나라당 김동성 의원은 “아프간 파병군은 지방재건팀(PRT)의 안전을 위한 것이지, 결코 싸우러 가는 것이 아니다.”며 조속한 파병을 촉구했다. 반면 민주당 안규백 의원은 “아프간 파병 동의안을 철회하고 대신 재정적 지원을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미 간의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시기 재조정 필요성에 대해서도 이견이 팽팽했다. 안 의원은 “전작권 전환 시기를 연기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것은 (참여정부 당시) 한·미간 약속을 어기는 행위로 한·미 동맹을 약화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자유선진당 박선영 의원은 “전작권이 전환된 뒤에는 한반도에서 전쟁이 나도 미군의 참전은 필수가 아닌 선택이 된다.”고 반박했다. 이에 김태영 국방부 장관은 “전작권이 전환되면 연합사가 해체되며 미군이 떠나고, 적화통일되는게 아니냐고 불안해한다.”면서 “이를 더욱 슬기롭게 하는 방안에 대해 고민 중”이라고 답했다. 허백윤기자 baikyoon@seoul.co.kr
  • [기고] 세종시 국론분열 부추겨선 안돼/장영철 대전사랑문화협회장

    [기고] 세종시 국론분열 부추겨선 안돼/장영철 대전사랑문화협회장

    세종시 수정계획으로 충청권이 들끓고 있다. 행정중심복합도시에서 교육과학 중심의 경제도시로의 전환이 주요 골자다. 원안은 행정부처(9부 2처 2청) 이전으로 수도권 집중을 완화해 국토의 균형발전을 이루겠다는 것이고 수정안은 기업 유치, 중이온가속기를 포함한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구축으로 세종시를 과학의 허브, 자족기능을 갖춘 단위도시로 만들겠다는 것이다. 많은 이견이 있을 수 있다. 국토균형발전이 필요하기는 하지만 행정부처 이전으로는 수도권의 기업이나 인구 분산 효과가 크지 않을 것으로 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고, 외국의 사례나 대전의 제3청사 이전 사례에서도 경험한 바 있다. 정보체계가 발전한 현대사회에서는 행정부처가 이전한다고 해도 기업이전 효과는 미미하다. 이런 측면에서 보면 세종시에 일부 행정부처를 이전해도 행정기관의 섬으로 남을 가능성이 있고, 분산으로 행정 비효율이 발생(연 3조∼4조원 손실)할 수 있다는 것이다. 수정안은 세종시를 기초 미래과학을 중심으로 발전시켜 인접한 대덕연구단지와 함께 한국은 물론 세계적인 과학허브로 육성하자는 계획으로 KAIST, 고려대는 물론 외국의 교육·연구기관이 입주한다. 또 첨단기술을 필요로 하는 신수종 녹색성장 대기업을 유치함으로써 국토균형발전 중에서 교육과학분야 기능 분산화를 우선적으로 실현시키는 셈이다. 세종시 자족용지가 3배 이상 증가하고, 국제기구와 다국적 기업이 입지하면 국제도시로서의 기능도 담당할 것이다. 또 세종시에 부여된 기업의 세제혜택을 전국의 기업도시, 혁신도시에도 적용한다고 하니 향후 수도권 기업의 실질적 지역분산화가 촉진될 것으로 기대된다. 당초 세종시 원안은 청와대를 포함한 중앙정부기관을 서울에서 충청권으로 이전함으로써 수도를 옮기겠다는 공약에서 출발해 선거를 앞두고 행정부처 일부를 이전하는 수준에서 졸속으로 결정된 것으로 이해된다. 이제는 수정하고자 하는 내용의 본질을 떠나 올 6월 지방선거를 의식한 당리당략의 문제로 급격히 변질됐다. 행정부처 이전을 공약으로 정권을 잡은 민주당은 이번 기회에 세종시 문제를 기폭제로 삼아 대전·충남에서 국회의원 각 1석뿐인 정치환경을 극대화하려는 전략을 펴고 있다. 충청권을 기반으로 한 자유선진당은 오로지 지역정당으로서 세종시 문제에 사활을 걸고 있다. 지역정당으로서 이번 선거에서 충청도의 민심을 얻지 못하면 존립기반이 무너지기 때문이다. 지나친 정치적 대립에 지역주민들이 희생되고 있지는 않은지 우려스럽다. 원안이 갖고 있는 국토균형발전이라는 정치적 명분론과 교육과학중심 경제도시의 지역적 실익론 사이에서 충청민은 깊은 고민에 빠져 있다.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가 “나를 설득하지 말고 충청민을 설득하라.”고 했듯이 이제 세종시 문제는 충청민의 선택에 달렸다. 정작 최대 피해자인 충남 연기군 주민들은 이제 수정안에 고개를 돌리면서 뭐가 되든 빨리 결정해 차질 없이 추진해 달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이제 공은 국회로 넘어갔다. 국회에서 결정하면 된다. 더 이상 정치권이 국민을 혼돈시키고 국론을 분열시켜 국가경쟁력을 약화시켜서는 안 된다.
  • 한국형 공격헬기사업 기사회생

    한국형 공격헬기사업 기사회생

    정부가 한국형 공격헬기(KAH) 사업 모델로 6~8인승의 소형(5t급) 무장헬기를 채택했다. 정부는 당초 미군의 아파치(AH-64) 헬기 부대의 공백을 메우기 위한 대형 무장헬기 개발을 검토하면서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이미 개발한 수리온(KUH)에 무장 성능을 갖추는 방안도 검토했지만 소형 헬기 개발로 전환하면서 개발 비용 중복 투자 논란이 예상된다. 국방부·지식경제부·방위사업청 등은 21일 항공우주산업 개발정책심의회를 열어 이런 내용이 담긴 ‘항공산업 발전 기본계획(2010∼2019년)’을 심의·의결했다. 정부는 한국형 전투기(KFX)와 KAH 개발을 위해 각각 440억원, 192억원을 들여 항공기 개발 형상, 총 개발비 및 소요인력, 핵심설계 등을 선행연구하는 탐색개발(개념설계)에 나서기로 했다. ●정부, 예산 삭감 불구 재추진 국회 국방위는 지난해 두 사업에 대한 탐색개발을 위해 올해 예산에 각각 14억원, 30억원을 배정했지만 국회 처리 과정에서 전액 삭감되면서 사업이 불투명했지만 정부가 재추진하기로 결정한 것이다. 탐색개발에서 본개발 추진이 확정될 경우 KFX 본개발에는 2021년까지 5조원, KAH에는 2018년까지 6000억원을 각각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KAH는 주한미군의 아파치헬기 대체를 위해 중·대형급 개발이 검토됐지만, 노후 500MD 대체 능력까지 감안해 소형급 개발로 전환됐다. 공격형 전환까지 염두에 두고 개발된 수리온과의 중복 투자 우려와 함께 소형 공격헬기 개발에 따라 대형 공격형 헬기는 미군의 중고 아파치헬기 개량 사업으로 대체되는 게 아니냐는 우려도 나온다. 이와 관련, 방위사업청 관계자는 “육군의 요구와 개발비용, 개발기간, 향후 개발이익 등을 종합 검토해 소형공격형 헬기 개발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고 밝혔다. 한편 정부는 ‘항공산업 발전 기본계획’을 통해 세계 15위권인 국내 항공산업을 2020년까지 세계 7위까지 끌어올린다는 청사진을 내놓았다. 세계시장 점유율은 2008년 0.45%에서 2020년에는 2.8%로 끌어올리기로 했다. 2020년의 수출목표는 100억달러로 잡았다. 이를 위해 항공기업 300곳을 육성하고 고급 일자리 7만개를 창출하기로 했다. ●항공산업 2020년 세계 7위로 우선 민항기 사업을 포함한 완제기 개발이 추진된다. 초급과 중급, 고급 등 기종별로 개발 전략을 차별화했다. 소형기와 초등훈련기, 소형 헬기 등은 민간이 주도하고 중형기와 고등훈련기, 중형헬기의 경우 민관 공동으로 국제 공동개발을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민항기 가운데 100석 안팎의 중형기와 민수 헬기를 전략기종으로 선정해 우선 개발한다. 정부는 소재 등 원천기술 연구개발(R&D)을 지원하기로 했다. 홍성규 김경두기자 cool@seoul.co.kr
  • [뉴스&분석] 원안보다 예산 2배 -고용 3배 자족도시로

    [뉴스&분석] 원안보다 예산 2배 -고용 3배 자족도시로

    삼성·한화·롯데·웅진 등 굴지의 기업에서 첨단제품을 생산한다. 고려대·KAIST 등 명문대에서 첨단학문을 연구한다. 기초과학연구원·중이온가속기연구소·융복합연구센터·국제과학대학원을 거느린 ‘세종국제과학원’(가칭)이 미국 실리콘밸리와 견줄 만한 첨단기술을 개발한다. 외국어고·과학고·특수목적고·자율형고교 등 우수학교에서 학생들이 공부한다. SSF를 비롯한 외국기업과 국제기구에서 일하는 외국인들을 보는 일이 어렵지 않다. 워싱턴 DC의 스미소니언 박물관과 맞먹는 문화시설에서 여가를 즐긴다…. 정부가 11일 발표한 세종시 수정안이 그대로 국회를 통과해 현실이 된다면 앞으로 10년 뒤 이런 ‘명품도시’를 충남 연기군에서 볼 수 있다. 수정안의 세종시는 우리나라에서는 전무(全無)한 유형이다. 중후장대(重厚長大)형 산업도시인 경남 창원시나 행정도시인 경기 과천시와 같은 아날로그식 계획도시가 아니다. 첨단기업과 첨단과학이 만났다는 점에서 송도신도시와 대덕연구단지를 합쳐놓은 컨셉트라고 정부는 설명했다. 정운찬 국무총리가 밝힌 수정안의 핵심은, 9부2처2청의 행정부처 이전계획(원안)을 전면 백지화하는 대신 기업을 유치해 ‘국제과학 비즈니스벨트’를 만들겠다는 것이다. ‘행정중심 복합도시’에서 ‘교육과학중심 경제도시’로의 대전환이다. 관건은 세종시가 자족할 수 있느냐다. 행정부처만 덩그러니 옮겨놓으면 공무원들이 밤에는 서울로 퇴근해 버려 유령도시가 된다는 점이 원안의 문제점으로 지적돼왔기 때문이다. 반면 기업이 들어와 투자를 하면 일자리가 생겨 자족기능이 갖춰진다는 게 수정의 당위론이었다. 수정안은 기업 등이 2020년까지 직접적으로 고용할 인구가 8만 8000명이 될 것으로 추산했다. 여기에 식당 등 부수적으로 생겨나는 고용인구를 15만 8000명으로 잡았다. 합하면 총 고용인구는 24만 6000명이다. 원안 8만 4000명의 3배다. 이들의 가족과 대학생까지 포함하면 세종시 인구는 50만명이 된다. 조원동 세종시 실무기획단장은 “과거 신도시의 예를 보면 일자리가 만들어진 뒤 5~10년 안에 유발 고용효과가 나타났다.”면서 “한화 같은 기업은 당장 올해부터 공장을 착공, 인력을 뽑게 해달라고 요청하고 있다.”고 말했다. 수정안은 또 원안의 2배인 16조 5000억원을 세종시에 쏟아붓는다. 원안에 이미 예산으로 책정된 8조 5000억원에 기업과 국제과학 비즈니스벨트 등 민간형 투자 8조원을 추가한 개념이다. 하지만 정부의 계산법이 너무 낙관적이란 지적도 있다. 전체(50만명)의 절반(24만 6000명)이 고용인구라면, 산술적으로 아이 둘을 둔 4인가족의 부부들이 전부 취업한 격으로 ‘완전고용’의 유토피아를 의미하기 때문이다. 고용효과가 미미할 것이란 지적이 곁들여진다. 첨단업종은 소수의 고급인력으로 충분하기 때문에 연기군에서 단순직종을 뺀 신규채용은 별로 없을 것이란 얘기다. 결국 고급인재를 다른 데서 빼오는 개념이라면, 그 가족은 서울에 남으면서 ‘기러기 가족’이 양산될 수도 있다. 수정안이 명문고 유치 등 자녀교육 구상을 비중있게 담은 것은 이런 우려 때문인 것 같다. 수정안은 또 원안보다 10년을 앞당긴 2020년까지 세종시를 완성하겠다고 했다. 기업 입주와 고교 설립 등 상당 부분이 현 정부 임기인 2012년 이전에 시작된다. 콘텐츠에 대한 신뢰를 속도로 보전하려는 의도가 엿보인다. 김상연 강주리기자 carlos@seoul.co.kr
  • [모닝 브리핑] 이계안 - 서울시장, 정균환 -전북지사 출마 선언

    현대자동차 사장을 지낸 민주당 이계안 전 의원이 21일 내년 6월 지방선거에서 서울시장 후보로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 전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아이가 행복한 서울을 만들겠다.”면서 “서울의 합계출산율 1.01명을 2.1명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사교육, 일자리, 집값, 노후불안 등에 대한 종합적인 처방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앞서 이날 오전에는 민주당 정균환 전 의원이 전북지사 출마를 선언했다. 정 전 의원은 여의도당사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내년 지방선거는 한나라당의 독주체제를 깨고 민주당이 대안세력으로 확실하게 자리잡는 전환점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허백윤기자 baikyoon@seoul.co.kr
  • “PC방 모여라”…영웅전, ‘프리미어 테스트’ 코앞

    “PC방 모여라”…영웅전, ‘프리미어 테스트’ 코앞

    신작 온라인게임 ‘마비노기 영웅전’(영웅전)이 일반 공개에 나선다.넥슨은 ‘영웅전’의 프리미어 오픈을 오는 16일 오전 8시에 시작한다고 15일 밝혔다.‘영웅전’의 프리미어 오픈은 PC방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다는 점에서 타 서비스와 차별점을 갖는다.이번 ‘영웅전’ 프리미어 오픈에서는 신규 마법사 캐릭터 ‘이비’를 비롯해 새로운 애피소드와 몬스터, 캠프파이어 시스템 등 다양한 신규 콘텐츠가 공개될 예정이다.넥슨은 프리미어 오픈 한 달여 뒤인 1월 중순 경부터 참여 인원의 제한 없이 ‘영웅전’을 즐길 수 있는 ‘그랜드 오픈’ 모드로 초기화 없이 전환할 계획이다.한편 소스 엔진으로 제작된 최초의 온라인게임인 ‘영웅전’은 넥슨의 차기 온라인 RPG(모험성장게임)로 주목을 받고 있다.서울신문NTN 최승진 기자 shaii@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뮤지컬 ‘금발이 너무해’ 공연중 사고…배우 부상

    뮤지컬 ‘금발이 너무해’ 공연중 사고…배우 부상

    2일 오후 9시 50분쯤 서울 삼성동 코엑스 아티움에서 공연중이던 뮤지컬 ‘금발이 너무해’의 무대 장치가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이로 인해 배우가 다치고,공연이 중단됐다. 이날 사고는 2막이 시작된 뒤 일어났다.법정 장면이 진행중일때 천장에 매달려 있던 집 모양의 무대장치가 갑자기 떨어졌다.이로 인해 배우 백모·김모씨가 부상을 입었고,순식간에 무대와 관객석은 혼란에 휩싸였다. 복수의 관객들은 당시에 대해 “갑자기 쾅 하는 소리가 들렸고 비명소리가 이어진 뒤 ‘119 불러’란 고함소리가 들렸다.”라고 설명했다. 기획사 관계자는 이날 기자와 통화에서 “아직 정확히 말할 단계는 아니지만 가벼운 부상이다.”라고 설명했다. 기획사는 같은 날 금발이 너무해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막 진행 중 막 전환 시 무대에서 발생한 사고로 인해 공연이 취소됐다.환불과 이후 공연 진행 여부는 내일(3일) 오전 중에 공지를 통해서 알리겠다.”며 “관람에 불편을 드려서 죄송하며 빠른 조치를 통해 보다 좋은 공연으로 찾아가겠다.”고 양해를 구했다. 인터넷서울신문 최영훈기자 taiji@seoul.co.kr
  • 대낮 시계탑서 ‘사랑’ 나눈 연인을 찾아라

    지난 20일 호주 시드니의 번화가 중 하나인 브로드웨이에 위치한 시계탑(Clock Tower) 옥상에서 사랑을 나누는 연인의 모습이 포착돼 그 주인공을 찾는 해프닝이 벌어지고 있다. 사진 속 시계에서 알수 있듯 시간은 오후 3시 30분 경으로 당시 브로드웨이를 지나가는 시민들이 시계탑을 바라보며 웃고, 휴대폰으로 촬영하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당시 시계탑 주변에 위치한 호스텔에 머물던 독일인 관광객이 이 장면을 포착, 호주 언론에 공개하면서 그 주인공이 누구인지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시계탑은 1904년에 건축돼 그레이스 브라더스 백화점이 입점했다가 현재는 대학생들이 주거하는 유니로지(UniLodge)로 전환된 역사적 건물이다. 브로드웨이에는 시드니 대학교와 UTS가 위치하고 있어 이 건물에는 대부분 대학생들이 살고있다. 유니로지 매니저인 라비 크리쉬아나는 “건물 내 학생들은 전자 출입증을 이용해 옥상에 올라갈 수 있으나 시계탑까지 가는 것은 불가능하다.” 며 “지난 금요일 시험이 끝나 아마 학생들이 그 기분에 시계탑까지 올라가지 않았나 싶다.”고 말했다. 현지 언론은 본인이나 주변인이 연락할 것을 기대하고 있고, 이런 문화에 개방적인 이유로 나름 재미있는 이슈를 만들려는 분위기다. 현재 신문, 라디오 방송에 이 뉴스가 화제로 떠오르고 있으며 세계 언론까지 타전돼 주인공들이 등장한다면 더 큰 화제를 불러 일으킬 전망이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호주통신원 김형태 tvbodaga@hanmail.net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오바마 첫 방한… 19일 정상회담

    오바마 첫 방한… 19일 정상회담

    이명박 대통령과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19일 오전 청와대에서 한·미 정상회담을 갖는다. 앞서 오바마 대통령은 18일 저녁 오산 미 공군기지에 도착, 1박2일의 방한일정에 들어갔다. 이번 한·미정상회담에서는 북핵 문제와 관련, 북한에 엄중한 메시지가 전달될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예상됐던 공동선언문 발표는 없다. 한·미 정상은 회담에서 북핵문제,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등 양국 현안을 집중 논의한다. 김태효 청와대 대외전략 비서관은 YTN의 한 프로그램에 출연, 이 대통령이 제안한 그랜드 바겐(Grand Bargain·일괄타결 방안)’과 관련해 “지금 상황에서는 북한이 그랜드 바겐에 나오기 위해서는 핵폐기에 대한 결심만은 서 있어야 한다.”면서 “그렇지 않고 핵프로그램의 중요한 부분을 숨겨놓고 그랜드 바겐을 통해 국제사회에서 얻을 것만 논의하는 것은 불충분하다.”고 말했다. 그는 “북한에 엄중한 메시지가 이번 정상회담을 통해서 가게 될 것으로 생각된다.”면서 “그랜드 바겐은 북한의 장래를 위해서도 큰 도움이 되는 방향이라는 점에서 (북한의) 관점의 전환, 사고의 발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정상회담에서는 또 지난 2007년 9월 협상 타결 이후 의회 비준에서 교착상태에 빠져 있는 한·미 FTA의 진전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한다. FTA와 관련해서는 선언적인 합의 이상의 의견접근은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다. 청와대는 두 정상이 이번 회담에서 한국군의 아프가니스탄 파병과 한·미간 전시작전통제권 문제는 논의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오바마 대통령은 정상회담 직후 이 대통령과 오찬을 함께 한 뒤 주한 미군부대를 방문해 미 장병을 격려하고 한국을 떠난다.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 [오바마 아시아 순방] 그랜드바겐·FTA 의견차 좁힐듯

    이명박 대통령과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오는 19일 청와대에서 가질 정상회담 의제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북핵 해법을 비롯해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전시작전통제권(전작권) 전환, 아프가니스탄 파병 같은 민감한 현안 등이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양국의 정상회담에서는 이 대통령이 제시한 북핵 해법인 ‘그랜드바겐(Grand Bargain, 일괄타결)에 대해 진전된 합의를 이룰 것으로 예상된다. 이 대통령은 최근 외교안보자문단과의 조찬에서 북핵 ‘그랜드 바겐’을 이번 정상회담의 주요 의제로 삼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오바마 대통령도 “이 대통령의 대북 접근법에 동의하며, 전적으로 지지한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어 그랜드바겐을 둘러싼 한·미 간 의견차를 좁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이번 정상회담이 북·미대화를 앞두고 있는 시점인 만큼 오바마 대통령의 사전 설명과 양해가 있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제프리 베이더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아시아담당 선임국장은 최근 “북한 문제가 오바마 대통령의 첫 방한의 초점이 될 것이며 6자회담 프로세스에 관해서 우리(미국)가 무슨 조치를 취하기 전에 반드시 한국과 긴밀한 공조를 했다고 강조할 것”이라며 이 대통령에게 충분한 설명을 하고 협력을 구할 것임을 시사했다.이 대통령이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에게 전달할 메시지를 내놓을지도 관심을 끈다.청와대는 오바마 대통령의 방한을 계기로 답보상태인 한·미 FTA의 진전을 또다른 목표로 삼고 있다. 양국 정부는 이번 회담에서 어떤 방식으로든 FTA 문제를 논의키로 하고 논의 내용을 공동 기자회견이나 회담 브리핑 등을 통해 언론에 공개한다는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양국 정상이 그동안 속내를 좀처럼 드러내지 않았던 방위비 분담, 아프간 파병, 전작권 반환 같은 이슈가 공식·비공식적으로 거론될지도 초미의 관심사다. 한미연합사령부 부사령관을 지낸 예비역대장 20명은 최근 이 대통령과 오바마 대통령에게 한미연합사 해체와 전작권 전환 계획을 재검토해 달라고 요청한 서한을 발송하기도 했다.이종락기자 jrlee@seoul.co.kr
  • “내년 예산안은 빚더미·양극화 가계부”

    민주노동당 강기갑 대표는 9일 “4대강 사업을 즉각 중단하고, 22조원의 막대한 4대강 예산을 서민우선, 민생예산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밝혔다. 강 대표는 이날 국회 본회의 비교섭단체 대표발언에서 “4대강 사업의 예산을 전 국민 고용안전망 구축, 신종플루 전 국민 무상 의료, 쌀값 안정 대책, 빈곤층 대책, 대학생 반값 등록금 실현 등에 써야 한다.”고 주장했다. 강 대표는 정부가 제출한 내년도 예산안을 두고 “빚더미·양극화 가계부”라고 비판했다. 그는 “현 정부의 집권 5년 동안 176조원의 국가부채 증가가 예상된다.”면서 “부자감세로 90조원을 깎아주고 4대강 사업과 같은 비효율적인 사업에 국가예산을 낭비하는 결과”라고 설명했다. 또 “올 들어 상위 20%와 하위 20% 사이의 소득격차가 사상최대를 기록하고 이로 인한 교육·자산·수도권과 지방의 격차가 심화됐다.”고 지적했다. 강 대표는 “지금이야말로 재정 확보와 사용의 원칙을 바로 세울 때”라면서 “부자증세와 서민복지의 실현이라는 무기를 들고 거꾸로 가는 정부에 당당히 경쟁하겠다.”고 밝혔다. 용산참사 문제 해결과 아프가니스탄 재파병 철회도 촉구했다. 허백윤기자 baikyoon@seoul.co.kr
  • 신종플루 중앙대책본부 가동

    정부가 신종인플루엔자(인플루엔자A/H1N1) 국가전염병 위기단계를 ‘경계’에서 ‘심각’으로 격상하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설치한다. 보건복지가족부는 인플루엔자 유사환자 분율(ILI), 사망사례, 중증합병증, 항바이러스제 투약, 집단발생 등 최근 신종플루 관련 모든 지표가 급격히 증가추세를 보임에 따라 신종플루 국가전염병 위기단계를 최고수준인 ‘심각’으로 상향 조정하고 행정안전부에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설치를 요청한다고 3일 발표했다. 이에 따라 행안부장관을 본부장으로 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4일부터 가동되고, 전국 16개 시·도와 230개 시·군·구에 지역별대책본부가 들어선다. 지난 20 06년 AI 파동으로 국가전염병 위기단계가 만들어진 후 전염병을 이유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설치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위기단계가 격상됨에 따라 정부는 중증환자 진료를 위해 치료거점병원을 입원 중심 기능으로 전환한다. 전국 472개 병원의 입원병상 8986개와 중환자병상 441개를 활용하고 유행이 정점에 달하면 입원·중환자병상을 추가로 확보할 예정이다. 또한 연말까지 약 1100만명분의 항바이러스제를 공급하고 학교예방접종기간을 당초 6주에서 4주로 단축해 신속히 진행하기로 했다. 하지만 휴교령 등 학교 운영과 관련한 추가 대책은 취하지 않는다. 중앙인플루엔자대책본부 박하정 상황실장은 “심각단계로 격상하더라도 국민들의 일상생활에 큰 변동이 생기지는 않는다.”며 “신종플루 치명률이 계절독감 수준으로 높지 않은 만큼 공포를 가질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한편 비고위험군 40대 남성과 암을 앓던 70대 남성이 신종플루 확진판정을 받고 사망해 신종플루 사망자가 42명으로 늘었다. 이민영기자 min@seoul.co.kr
  • 소니-닌텐도 휴대용게임기 ‘닮은 듯 다른 꼴’

    소니-닌텐도 휴대용게임기 ‘닮은 듯 다른 꼴’

    가정용 비디오게임기의 관심이 거실에서 주머니 속으로 이동하고 있다. 세계 휴대용게임기의 양대 산맥인 소니와 닌텐도는 최근 신제품을 공개하고 시장 선점을 위한 불꽃튀는 경쟁에 돌입했다. 이들 게임기의 등장은 전세계 휴대용게임기 시장의 발전 방향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하는 데다 관련 소비자들의 취향을 가늠하게 한다는 점에서 의미를 지닌다. 소니는 최근 휴대용게임기 ‘PSP’(플레이스테이션 포터블)의 신모델인 ‘PSP go’를 선보이고 관련 시장 공략에 나섰다. 이 기기는 게임 저장장치인 UMD(유니버셜미디어디스크) 드라이브를 삭제해 다운로드 기능에 최적화하고 16GB의 플래시 메모리 사용으로 본체의 무게를 줄였다. 이에 질세라 닌텐도 역시 최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휴대용게임기 ‘닌텐도 DSi’의 새로운 모델인 ‘닌텐도 DSi LL’을 공개했다. 이 제품은 3.25인치였던 기존 모델보다 0.95인치 커진 4.2인치 액정화면을 채택하고 실제 크기의 터치 펜을 추가해 이용 편의성을 높였다. 당장 이들 게임기의 등장만 놓고 볼 때 소니는 온라인을 중심으로 바뀌는 추세에 맞춰 새로운 게임 유통 방식을 통한 판로 확대에 관심을 나타낸 것으로 보인다. 반면 닌텐도는 시각적 효과를 포함한 휴대용게임기의 접근성을 높여 비게임층 공략에 주력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들 게임기의 등장으로 촉발된 경쟁 구도는 향후 ‘아이팟 터치’를 앞세운 애플의 가세에 따라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할 전망이다. 실제 애플은 최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신제품 발표회에서 ‘아이팟 터치’를 게임 플랫폼으로 활용하겠다는 의지를 밝혀 화제를 모았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아이팟 터치’는 앱스토어를 앞세워 기존 게임기보다 많은 2만1천개 이상의 게임 소프트웨어를 갖추고 있다. 사진 설명 = ‘PSP go’(좌), ‘닌텐도 DSi LL’(우) 서울신문NTN 최승진 기자 shaii@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영역별 지상강의-수능의 맥]외국어 9회, 사탐 4회(올해의 이슈)

    ■외국어-배경지식 늘려야 독해 학습능력 쑥쑥 외국어 영역은 영어 실력만을 테스트하는 것이 아님은 더 이상 비밀이 아닙니다. 영어 지식이 중요하지 않다는 것이 아니라, 글 읽기 능력이 성적을 크게 좌우한다는 것이지요. 이 독해 능력에서 간과할 수 없는 요소 중 하나가 배경지식입니다. 익히 알고 있는 내용의 지문을 더 수월하게 풀어본 경험은 누구나 겪어봤을 테니까요. 최종 점검 기간, 주제별로 독해학습을 하며 배경지식을 늘려보는 것은 어떨까요? 각 주제마다 빈출 어휘는 거의 정해져 있으므로 어휘를 마무리 정리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 비록 배경지식이 단기간에 축적할 수 있는 성질의 것이 결코 아니지만, 실제 시험에 유사 소재라도 나온다면 자신감은 상승하고 임기응변도 쉽게 발휘되지 않겠습니까? 두 사람의 대립된 의견을 읽고, 물음에 답하시오. Person A Concern over the environmental impact of burning fossil fuels has helped spur interest in an alternative fuel. As for this issue, I strongly believe that we should choose biomass as an alternative fuel. Biomass is plant-derived material usable as a renewable energy source which does not deplete existing supplies. It contains almost no sulfur, little ash, and gives off few pollutants, so it is very clean. Another good point is that it is readily available and in large supply because plants are probably one of the richest resources in the world. Most of all, biomass technology is simple, so biomass can be burned as easily as coal and liquefied even more easily than coal. I believe one day it will replace fossil fuels. Person B Some people argue that we should use biomass as alternative energy. They insist that biomass fuels are clean, readily available, and easily converted into gas or liquid form. However, I think they ignore the fact that biomass has low efficiency, resulting in high production costs. One-third to two-thirds of energy is lost in most biomass conversion. The low conversion rates of biomass lead to burning more plants, generating much more carbon dioxide and pollution gases. I am convinced that this fact is strongly against the idea that biomass is clean energy. The low efficiency also requires substantial amounts of land, which will increase the possibility that biomass fuel crops will eventually . 1. 두 글의 핵심 쟁점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 ① efficient land use ② using biomass energy ③ raising cost of fossil fuels ④ recycling of biomass wastes ⑤ necessity of substantial land 2. Person B의 빈칸에 들어갈 말로 가장 적절한 것은? ① lower the cost of food crops ② be suitable for food production ③ decrease environmental damage ④ compete for land with food crops ⑤ remove harmful insects from land 환경에 부정적 영향(impact)을 끼치는 화석연료(fossil fuel)를 대체(replace)할 수 있는 재생 가능한 에너지원(renewable energy source)으로서 조명된 생물에너지(biomass)에 대한 찬반양론의 글이다. Person B는 생물에너지의 비효율성(low efficiency) 때문에 연료작물이 식용작물에 돌아갈 땅을 너무 많이 차지하게 될 것이라고 말한다. 정답은 1. ② 2. ④ 위 글은 수능이 선호하던 생태학(ecology) 분야지만, 생물에너지라는 소재는 시사성이 충분했고, 반대의견도 제시된 신선한 글이었다. 게다가 환경문제에서 자주 등장하는 단어들(concern 우려, alternative 대안의, deplete 고갈시키다, sulfur 황, give off 방출하다, pollutant 오염물질, convert A into B A를 B로 전환시키다, generate 발생시키다, carbon dioxide 이산화탄소)도 많아서 어휘 복습용으로도 매우 유익했다. 역시 수능과 모의고사에 자주 등장했던 세계화에 대한 다음 글을 읽으면서, 배경지식도 쌓고 어휘 정리를 해 보도록 하자. For good or ill, globalization has become the economic buzz-word of the 1990s. National economies are becoming more integrated as cross-border flows of trade, investment and financial capital increase. Consumers are buying more foreign goods, a growing number of firms operate across national borders, and savers are investing more than ever before in far-flung places. Whether all of this is for good or ill is a topic of heated debate. One positive view is that globalization is an unmixed blessing, with the potential to boost productivity and living standards everywhere. This is because a globally integrated economy can lead to a better division of labour between countries, allowing low-wage countries to specialize in labour-intensive tasks while high-wage countries use workers in more productive ways. And with globalization, capital can be shifted to whatever country offers the most productive investment opportunities, not trapped at home financing projects with poor returns. Critics of globalization take a gloomier view. They predict that increased competition from low-wage developing countries will destroy jobs and push down wages in today‘s rich economies. There will be a “race to the bottom” as countries reduce wages, taxes, welfare benefits and environmental controls to make themselves more “competitive”. Pressure to compete will erode the ability of governments to set their own economic policies. The critics also worry about the increased power of financial markets to cause economic havoc, as in the European currency crises of 1992 and 1993, Mexico in 1994-95 and South-East Asia in 1997. 윤재남 강남구청인터넷수능 외국어영역 강사 ■사회문화-이슈와 사회문화 개념 접목하는 연습을 무엇보다 사회적 이슈를 항상 사회문화 내 개념과 연관하여 생각하는 습관을 가져야 한다. 사회문화는 사회적 상황 등의 소재를 활용하여 사회과학적 탐구 능력과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사고력을 측정하는 문항으로 출제되고 있다. 최근에는 복합적 개념 활용 문제 또는 단원 간 연관 문제와 함께 시사적이고 까다로운 자료를 활용한 문항이 늘어나고 있다. 얼마 전 한 모의고사에서는 재미교포 출신의 가수가 한국에서 활동하며 겪은 정체성과 관련된 문제가 사회문화에서 출제되기도 하였다. 평소 사회적 이슈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시사문제를 개념에 적용시키는 연습이 꾸준히 진행되어 왔다면 더욱 좋지만, 남은 시기 사회적 이슈와 관련된 부분에서 많은 연습이 어려울 경우는 기존 개념을 다시 한 번 꼼꼼히 점검하는 것에 투자하자. 사회문화의 개념이 체계적으로 적립되어 있다면, 처음 보는 사회적 이슈에 관한 제시문이 출제되더라도 어렵지 않게 해결할 수 있을 것이다. 다음으로 6, 9월 모의고사에서 나온 주제는 반드시 점검한다. 수능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서 주최하는 모의고사의 경우 반드시 수능 전 해당 주제를 점검하도록 하자. 매년 6, 9월 평가원 모의고사에서 출제되었던 문항은 수능에서 빠지지 않고 출제되었기 때문이다. 사회문화에서 6, 9월에 나온 주제는 총 10가지로 정리할 수 있다. 사회문화현상의 특징, 사회문화현상을 보는 관점, 사회문화현상 탐구방법, 자료 수집 방법, 개인과 사회구조, 사회집단과 관료제, 사회이동과 계층구조, 가족/친족 관계의 이해, 도시와 농촌, 사회문제를 바라보는 관점 등이다. 특히 연구태도에 대한 문제나 계급과 계층 개념의 이해 문제는 올 6월 처음 출제된 부분이므로 이와 관련된 개념도 충분히 연습해 두도록 하자. 끝으로 남은 기간 자료해석과 관련된 고난도 문제를 집중 연습한다. 사회문화는 탐구영역 중 문제 적용 연습이 가장 많이 필요한 과목 중 하나이다. 상위권과의 격차가 자료 해석 문제에서 주로 벌어지기 때문에, 수능 막바지에는 이와 관련한 고난도 문항을 집중 점검하는 연습이 필요하다. 계층 이동, 도시와 농촌, 가족과 친족관계의 이해 단원은 고난도 도표가 자주 출제되는 단원이다. 문제와 주석에서 특히 함정에 빠질 수 있는 요소가 많으니 이 부분을 항상 주의하고, 비율로 주어진 두 집단의 조사 인구 수를 동일하게 보는 오류를 범하지 않도록 유의하자. 항상 모든 답은 문제 내에서 주어지므로 수능 날 긴장하지 말고 평소 실력을 잘 발휘할 수 있도록 하자. 이 현 스카이에듀 사회문화강사 ■한국지리-세종시 예정지·도청 이전지 살펴봐야 첫째, 자원 부분에서 정리를 하자면 천연가스와 대체에너지의 비중이 높아졌다. 탄소배출권에 대한 부담이 높아지면서 청정에너지와 신재생 에너지의 관심 또한 높아지고 있다. 하이브리드카 개발과 조력, 조류, 태양광 에너지가 각광을 받고 있는 것이다. 세계 최대 규모의 조력발전소가 강화와 시화 지구에 건설되고 있다. 또한 우리나라는 부존자원이 부족하기 때문에 외국과 공모하거나 투자방식을 통한 ‘자원외교’를 하고 있다. 그 대표적인 국가로 중앙아시아와 아프리카를 중심으로 하는 석유, 천연가스와 인도네시아를 중심으로 하는 목재 개발 등을 들 수 있겠다. 둘째, 도시 계획이나 행정기능이전에 관한 이슈가 있다.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행정기능 이전 도시 ‘세종시’를 주의 깊게 봐야 할 것 같다. 공주시와 연기군 일부에서 떨어져 나와 주요 이슈로 등장하게 되었다. 또한 행정기능의 집중을 막고 중소도시의 활력을 주기 위해 ‘도청’이 이전되거나 이전 예정인 곳들이 있다. 그 예로 경북의 안동, 충남 홍성 등의 도청소재지를 알아두도록 하자. 그 밖에 다음과 같은 이슈들도 있다. 저출산 문제와 합계 출산율의 감소, 통일과 관련된 철도 중 경원선 철도에 대한 확인, 개성공단의 사례를 토대로 해주공단의 입지 예측, 임진강 방류사건 위치 확인, 자원 외교 강화(아프리카와 중앙아시아 국가들과의 긴밀), 수도권 2기 신도시 출현(김포, 파주, 용인, 화성, 송파 등), 도시통합추진방안 - 예) 하남, 광주, 성남시의 통합 추진계획, 인천대교 건설(송도신도시와 영종을 이어주는 다리), 강화도에 세계최대 조력발전소 건설 중, 강원도 평창에 동계올림픽 유치 계획, 민간 기업에 의해 주도되는 기업도시(원주, 충주, 무안, 무주, 태안 등), 호남 고속철도 노선(분기점 충북 오송), 대형할인점의 입점으로 중소 상가나 슈퍼의 타격, 전남 고흥의 나로우주센터 건립-우주선 발사, 경남 남해에서 중생대 경상계로 추정되는 작은 공룡 발자국 발견, 유네스코가 지정한 문화유산에 우리나라 8번째로 조선왕릉40기 등재, 유네스코 지정 세계자연유산인 제주도(성산일출봉, 거물오름, 용암굴, 한라산국립공원), 람사르협약에 의해 지정된 습지들(창녕 우포늪, 전남 순천만습지 등), 송도 국제 신도시와 2014년 인천 아시안 게임 등이다. 이런 곳의 위치와 간략한 내용 등을 알고 있으면 좋겠다. 한 만 석 스카이에듀 한국지리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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