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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방화장품 “더 고급스럽게”

    프리미엄급 한방 화장품이 잇따라 출시되고 있다. 업계가 빠르게 늘고 있는 시장 수요에 맞추고 수입 화장품과 맞서기 위해 고급형으로 특화하는 전략을 펴고 있는 결과다. LG생활건강은 국내 최초의 한방 발효 화장품 `수려한 효(酵)´ 라인을 곧 출시한다. 궁중 3대 보약으로 알려진 경옥고와 비연목란단을 주성분으로 수십종의 한방 유효성분을 발효시켜 만든 제품이다. 발효 과정을 통해 한약재의 유효성분이 크게 증폭됐으며 피부 깊숙한 곳까지 빠르게 흡수되는 효과가 있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가격은 에센스(35㎖) 9만원, 크림(60㎖) 10만원. 코리아나는 2003년 출시한 한방 화장품 ‘자인(姿人)’을 ‘프리미엄 자인(ZAIN)’으로 완전히 리뉴얼해 최근 출시했다. 희귀원료인 천녀목란과 용안을 사용했다. 천녀목란은 본초강목 등에 깨끗하고 맑은 얼굴과 매끄러운 피부를 위한 희귀물질로 소개돼 있다.1㎏에 100만원이나 되는 고가 원료다. 회사 관계자는 “세계시장을 겨냥한 제품으로 기존 한방 화장품에서는 볼 수 없었던 파격적 컬러인 로열 퍼플과 직선형의 현대적 디자인을 적용했다.”고 밝혔다. 나드리화장품도 음양오행설에 기초한 한방비법을 처방한 ‘헤르본 휘연(徽姸) 순음순양 마사지 크림’(180㎖,6만 5000원)을 최근 출시했다. 산삼단과 주안진, 탄력진, 유윤진 등 약재를 첨가해 피부의 수분과 탄력을 되찾아 건강하고 윤기 나는 피부로 가꿔 준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한방 화장품은 해마다 10% 이상 매출 증가를 보여 지난해에는 총 5조 5000억원대의 국내 화장품 시장에서 9000억원(16%)어치가 팔렸다.2002년 3800억원의 2.4배다.김태균기자 windsea@seoul.co.kr
  • 종근당 발기부전치료제 ‘야일라’ 출시

    종근당은 바이엘헬스케어와 함께 발기부전 치료제인 ‘야일라’(Yaila)를 출시했다. 제품은 바이엘헬스케어의 발기부전 치료제 ‘레비트라’와 제품 이름만 다를 뿐 같은 성분의 동일 제품이다. 두 회사는 앞서 지난해 10월 서로 다른 브랜드를 사용하는 ‘이중 브랜드 전략’을 통해 레비트라를 국내에 공동 판매하기로 계약을 맺었다. 종근당은 이를 위해 지난 1월10일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독자 브랜드 발기부전 치료제의 시판 승인을 받았다.이기철기자 chuli@seoul.co.kr
  • [박기철의 플레이볼] 몬트리올 엑스포스의 교훈

    몬트리올 엑스포스는 1969년 내셔널리그 확장 계획에 따라 미국 밖에서 최초로 창단된 팀이다. 메이저리그 구단의 해외 진출 첫 사례인 몬트리올은 초기 엄청난 성공을 거둔 것처럼 보였다. 그 결과 1977년 아메리칸리그가 두 개팀을 늘리려 했을 때 후보 도시들이 줄을 서는 등 한바탕 난리를 치러야 했다. 그 중 시애틀은 1969년 시애틀 파일럿이 시가 지원하기로 한 혜택만 챙긴 뒤 밀워키로 옮겨간 데 대한 소송에서 패소 위기에 몰려 무조건 신생팀을 허용해야 하는 상황이었다. 남은 카드 한 장을 놓고 최후까지 경합한 곳은 워싱턴과 토론토. 하지만 시애틀이 실정법 투쟁에서 이겨 구단을 유치하는 데 성공한 반면, 워싱턴은 ‘정서법’ 외에는 구단을 유혹할 카드가 없었다.몬트리올의 성공에 반색한 아메리칸리그 구단주들은 미국의 국기인 야구가 수도에 반드시 있어야 한다는 ‘립서비스’만 늘어놓을 뿐 실제 투표에서는 압도적으로 토론토를 밀었다. 그때만 해도 야구는 미식축구, 프로농구와 달리 독점금지법 예외 적용을 받는 등 많은 법적·정치적 혜택을 누려왔고, 거기에는 워싱턴 유력 정치인들의 입김이 강하게 작용했다. 보위 쿤 커미셔너는 이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하려 했지만 구단주들의 만류라는 형식을 빌어 사표가 반려됐고,“다음에야말로 워싱턴을 최우선 순위로 고려하겠다.”며 시민들의 분노를 달랬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실제로 워싱턴에 메이저리그 팀이 돌아온 건 2005년이다. 그것도 메이저리그 구단의 첫 해외 진출 사례로 꼽히던 몬트리올이 미국으로 돌아오면서였다. 몬트리올이 20세기 말부터 극심한 경영난에 빠지자 메이저리그는 최우선 후보로 푸에르토리코의 산 후안을 올렸다. 여기에 선수노조가 반대하자 팀을 줄이자는 계획도 들고 나왔다. 경영난을 겪는 미네소타와 몬트리올을 없애자는 계획이었다. 이런 계획들이 실제로 그럴 심산이었는지, 단지 선수노조와의 협상에서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려는 전략이었는지는 불분명하다. 그러나 2004년 몬트리올의 실질적인 구단주는 메이저리그가 설립한 페이퍼 컴퍼니, 즉 다른 구단과의 공동 소유였으므로 구단을 없애는 절차는 거의 다 밟았다. 몬트리올의 역사는 아무리 잘 나가던 구단도 망할 수 있다는 사실을 시사하고 있다. 새해 벽두부터 야구팬들을 우울하게 만들고 있는 현대야구단 문제는 SK에 인천을 내주고 수원에 엉거주춤한 상태로 머물면서 시작된 것이지, 지금 생겨난 문제가 아니다. 그나마 잘 버텨왔다는 평가가 더 정확하다. 잘잘못을 따지기보다 어떤 방향으로 미래를 끌어갈지 생각해보는 게 더 필요한 시점이다.‘스포츠투아이’ 전무이사 cobb76@gmail.com
  • [박기철의 플레이 볼] 프로야구단과 농협

    필자가 사는 동네에는 몇 년 전 대형 할인점이 들어서 동네 구멍가게들을 문 닫게 만들고 주변 아파트 시세에도 영향을 주더니, 이제 대형 슈퍼까지 들어섰다. 이 대형 슈퍼가 들어선 자리는 직전까지 농협 매장이 있었다. 농협은 우리 농산물이라는 신뢰가 있어 품질은 믿을 만했으나 문제는 영업시간이었다. 아침에 문여는 시각은 10시 전후였고 오후 8시가 되면 문을 닫았다. 대형 할인점의 여파였는지 농협 매장은 결국 문을 닫았다. 농협이 철수한 그 자리에 들어선 대형 슈퍼는 동네 슈퍼보다도 이른 시각인 아침 6시에 문을 열고 밤 12시에 문을 닫는다. 가격은 대형 할인점 가격이다. 대형 할인점보다는 가깝다는 것을 무기로 그나마 버텨 오던 동네 슈퍼 아저씨의 근심은 크나, 소비자 입장에서는 반가울 수밖에 없다. 지난 주 농협의 현대야구단 인수를 놓고 벌어진 일들은 동네 슈퍼를 둘러싸고 일어난 일들과 비슷하다. 농협이 인수를 검토 중이란 뉴스를 들었을 때, 필자는 스포츠계에 종사하는 사람으로서 야구단 문제가 해결된다는 반가움보다는 농촌 출신의 한 사람으로서 농협이 대형 매장과 경쟁하려는 참신한 영업 전략이라는 기대가 더 컸다. 야구단 인수가 농민에게 돌아갈 혜택을 줄여 억대 연봉을 선수들에게 지급하는 형태라면 필자 역시 반대다. 그러나 우리 농산물을 대형 슈퍼와 같은 영업 전략으로 많은 농산물을 팔아서 이익을 내고 그 이익을 농민에게 돌려줄 수 있다면 반대할 수 없다. 문제는 프로 야구단이 그만큼의 브랜드 가치를 상승시킬 수 있느냐에 달려 있다. 한국의 프로스포츠는 입장 수입과 중계권료 등으로 구단 재정을 유지하는 미국이나 유럽형 구조가 아니라 철저하게 기업의 스폰서십으로 유지되는 기형적인 구조이다. 이런 구조에서는 아무리 프로야구단의 홍보 가치가 높아도 스폰서 기업이 어려워지면 그 효과는 반감된다.1천억원의 홍보 효과를 누려봐야 상품 매출 자체가 1천억원이 안 되는 기업에는 그야말로 쓸데없는 비용일 뿐이다. 현재 프로 구단을 운영하는 기업들은 프로 선수들이 예뻐서 수억원의 연봉을 주는 것은 아니다. 최소한 지출하는 돈 이상의 효과가 있기 때문에 프로 구단을 유지한다. 최근 해외 구단과 경쟁을 벌이면서 선수들의 몸값에 거품이 낀 것은 분명하다. 그리고 아무리 거대기업이라도 버거울 정도로 구단 운영비가 상승한 것도 맞다. 그러나 지금도 그렇고 앞으로도 투자비용에 비해 브랜드 가치 상승효과가 가장 큰 것은 스포츠다. 목우촌이 농협 자회사이고 NH증권도 그렇다는 사실을 처음 아는 사람이 많다. 이것을 돈을 들여 홍보하려 했다면 얼마나 들었을까 생각해 보면 답은 자명하다.‘스포츠투아이’ 전무이사 cobb76@gmail.com
  • “BDA문제 조만간 해결될것”

    “BDA문제 조만간 해결될것”

    송민순 외교통상부 장관은 22일 “북·미간 방코델타아시아(BDA) 금융제재 문제가 조만간 합리적으로 해결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송 장관은 이날 서울 롯데호텔에서 기자와 만나 조만간 속개될 것으로 예상되는 차기 6자회담 및 BDA 실무회의 전망 등에 대한 의견을 밝히면서,6자회담의 발목을 잡고 있는 BDA 협상 전망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그는 그러나 “BDA 해제를 풀기 위해 미측이 제시한 요구사항을 북한이 수용하고 실천하면 풀릴 수 있는 문제”라는 전제와 함께 이같이 기대했다. ●“BDA 합법 계좌 풀릴 가능성” 송 장관은 “지난 5일 콘돌리자 라이스 미 국무장관과의 회담에서 차기 6자회담의 협상 전략을 짜면서, 북한이 요구하는 것을 들어주고 우리도 비핵화를 위한 요구를 확실히 제시하자고 했다.”며 “이는 전향적이고 공격적인 협상을 하자는 것”이라고 말했다. 송 장관이 말하는 ‘북한이 요구하는 것’은 지난해 12월 열린 5차 2단계 6자회담에서 미측이 제시한 ‘패키지딜’에서 초기이행조치에 따른 상응조치인 서면안전보장·경제지원·국교정상화 등을 의미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BDA 문제와 관련, 송 장관은 “문제 해결을 위해 미국이 북한에 요구한 것들이 있는 만큼 북한이 이에 대한 조치를 취하고 실천하면 합법적인 부분은 풀릴 것으로 본다.”며 “그렇다고 위폐 등 불법자금까지 풀어줄 수는 없겠지만 북·미간 조만간 접점을 찾을 것”이라고 말해 차기 BDA 회의가 잘 해결될 것임을 시사했다. 송 장관은 이어 “BDA 일정이나 6자회담 재개 시기 등 세부적인 것에 매달릴 것이 아니라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큰 틀과 그림을 그려 모든 과정을 단계별로 해결하자고 라이스 장관과 의견을 모았다.”며 “한·미간 세운 계획은 큰 그림 속에서 한반도 비핵화의 마지막 과정까지 밀고 나가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6자회담이 곧 재개되면 ‘3막짜리 드라마’중 2005년 9·19 공동성명(1막)에 이어 2막1장을 시작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2막1장은 말뿐만이 아니라 초기단계조치 이행을 합의하고, 이행일정을 구체화한 뒤 이행단계에 들어가는 것을 의미한다고 강조했다. 오는 25∼27일 중국 방문을 앞두고 있는 송 장관은 “중국은 6자회담의 의장국(chairman)이라기보다 주재국(host) 역할을 하고 있다고 보는 것이 맞다.”며 “중국이 처한 특수성 때문에 주재 역할을 하고 있지만, 오히려 한·미간 협조가 더 많이 이뤄지고 있어 중국에 한·미간 결정 내용을 전하고 6자회담 일정 등을 잡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외교는 정치가 아니다” 송 장관은 남북정상회담 개최나 대량살상무기 확산방지구상(PSI) 등이 정치적인 논쟁거리가 되고 있는 것이 안타깝다고 말했다. 그는 “남북정상회담은 문이 열려 있는 것이 정상적이고,6자회담 진전 등 여건이 성숙되면 남북 모두를 위해 개최할 수 있는 것”이라며 정치적인 의도로 해석하는 것을 경계했다. 최근 한·중·일 외무장관회의에서 나온 일본인 납북자 문제 발언 논란과 관련, 송 장관은 “일본이 납치자 문제를 6자회담의 전제로 삼으려고 해서 6자회담이 풀리면 한국과 일본이 안고 있는 납치자 문제도 자연스럽게 해결된다는 뜻으로 한 말이 와전됐다.”며 일인 납치자 문제를 경시하는 것은 아니라고 해명하면서도 납치자 문제는 6자회담의 ‘입구’가 될 수 없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국군포로·납북자 등 탈북자 문제와 관련, 송 장관은 “탈북자 문제를 드러내놓고 접근하면 한반도 국경 경비가 더 삼엄해지는 등 어려움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에 중국과 외교적 협조를 통해 풀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미경기자 chaplin7@seoul.co.kr
  • ‘두바퀴의 천국’ 대전

    ‘두바퀴의 천국’ 대전

    과학도시인 대전시가 친환경 ‘자전거 도시’로 되태어나기 위해 페달을 밟고 있다. 시는 국내 16개 시·도 가운데 처음으로 지난 1일 자전거도로계까지 설치, 의욕을 보이고 있다.22일 대전시에 따르면 최근 ‘자전거타기 좋은 도시만들기’를 전략사업으로 확정하고 오는 2010년까지 연차적으로 103억 3900만원을 투입해 자전거 이용시설 개선사업을 벌인다. 대전은 2004년 말 기준으로 연간 교통혼잡 비용이 9482억원에 이른다. 도시 규모가 비슷한 광주시의 8005억원보다 훨씬 많다. 외곽이 그린벨트로 둘러싸여 있고 도심 폭이 작고 비좁아 도로가 몰려 있기 때문이다. 승용차를 다른 도시들보다 많이 갖고 있고 이용률도 매우 높은 편이다. 하지만 언덕이 별로 없어 자전거 타기에 천혜의 조건을 갖춘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시는 올해 시내 전역의 도로를 대상으로 ‘자전거 이용시설 재정비 및 실시설계 용역’을 추진, 자전거 관련시설 설치기준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641㎞에 이르는 시내 전체 도로에 자전거 전용도로를 만들 계획이다. 현재 대전에는 421㎞의 자전거 도로가 만들어져 있다. 우선 대덕연구단지와 둔산신도시를 잇는 자전거 도로를 정비, 시범지구로 지정하고 갑천좌안도로 18.8㎞ 구간을 자전거 전용도로로 만들 계획이다. 이어 ▲한밭수목원∼대덕대교∼기상청∼KAIST∼연구단지 ▲한밭수목원∼월드컵경기장∼동학사 등 한밭수목원을 중심으로 하는 5개 자전거 하이킹코스도 개발된다. 시내를 가로질러 흐르는 3대 하천이 적극 활용된다. 갑천 18㎞와 유등천 9㎞는 자전거 전용도로, 대전천은 산책로를 겸한 도로로 만들어진다. 김남식 자전거도로계장은 “대전천은 하천 및 둔치폭이 좁아 자전거 전용도로를 만들기가 어렵다.”면서 “인도 위에 그려진 자전거 도로들도 인도와 명확히 구분되게 칸을 막아 만드는 쪽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올해 안으로 지하철 1호선 유성역과 충남대 사이 1㎞를 자전거 전용도로로 만들기로 했다.10차선 중에 1차선을 아예 자전거 전용도로로 바꾼다. 자전거 공용제도 실시된다. 아파트 등에 버려져 있는 자전거를 수거해 수리한 뒤 지하철역 등에 비치, 시민이 자유롭게 무료로 이용하게 할 예정이다. 관광객도 이용이 가능하다. 공용 자전거는 디자인을 일치, 구분시킨다. 시는 24일 시내 5개 구청 관계자들과 회의를 갖고 자전거 수거방법 및 활용방안 등을 긴밀히 협의한다. 자전거 도로에는 안내판과 자전거보관대 등을 설치할 계획이다. 현재 3만여개의 자전거보관대도 3만 8000개로 더 늘리기로 했다. 또 적극적인 자전거타기 문화조성을 위해 자전거타기 시범학교와 주부 및 시민 자전거교실도 운영한다. 이를 통해 현재 4%에 그치고 있는 자전거 수송분담률을 2010년까지 10%로 높일 방침이다. 올해 안으로 ‘자전거도시 대전’ 선포식을 갖고 자전거 이용을 적극 독려하기로 했다. 박성효 시장은 “대전은 1987년 92만,97년 132만, 현재 150만명으로 다른 지방도시와 달리 인구가 꾸준히 늘어 교통체증이 점점 심해질 것”이라며 “이를 해소하고 시민건강과 깨끗한 대전 이미지를 살리는 데 자전거가 최적의 교통수단”이라고 말했다. 대전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그래픽 이혜선기자 okong@seoul.co.kr
  • 개헌 정국 靑·與·野 세 기류

    개헌 정국 靑·與·野 세 기류

    노무현 대통령에 이어 청와대 참모진들도 개헌의 당위성을 역설하는 여론몰이에 나섰다. 이런 가운데 제1야당인 한나라당은 개헌추진에 부정적인 여론을 바탕으로 ‘무대응전략’으로 일관하며 재집권 음모 대응기구 발족으로 맞대응하고 있다. 청와대와 정치권 기류를 정리한다. ■ 靑 “불씨 살려라” 참모진 ‘ON AIR’ 청와대가 개헌 여론몰이에 한창이다. 개헌 불씨를 키우기 위해 청와대 비서실장을 비롯, 참모들이 ‘올 코트 프레싱’에 나섰다. 노 대통령이 각계각층의 인사들과 만나는 일정과는 별개다. 전해철 민정수석은 노 대통령의 개헌 제안 다음날인 10일 참모 가운데 처음으로 개헌과 관련, 라디오에 출연했다. 김병준 대통령 자문 정책기획위원장과 이정호 청와대 시민사회수석은 11일 각각 정진석 추기경과 조계종 총무원장인 지관 스님을 찾았다. 차성수 시민사회비서관은 MBC 100분 토론에 패널로 나섰다. 개헌 작업에 깊이 관여한 정태호 정무비서관은 12일 SBS라디오와 MBN 방송에 잇따라 출연, 노 대통령의 개헌 발의 시점에 대해 “다음달쯤”이라고 밝혔다. 김종민 국정홍보비서관은 CBS 시사프로그램에 나왔다. 박홍기기자 hkpark@seoul.co.kr ■ 與일부 “차기서” “대통령 탈당을” 4년 연임제 개헌을 적극 추진키로 한 열린우리당이 또다시 삐걱거리고 있다. 당 지도부를 중심으로 일부는 개헌 추진에 적극적인 반면, 일각에서는 개헌을 반대하거나 내각제를 주장하는 등 분열 양상을 보이고 있다. 김근태 의장 등 지도부는 12일 확대간부회의를 열고 내주 중 당내 기구로 개헌 특위를 구성하키로 결정했다. 초·재선 의원 모임인 ‘처음처럼’은 이날 오전 기자회견을 갖고 “한나라당 예비후보들은 임기단축 공약을 제시하든지 아니면 주저없이 지금 개헌에 동참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반면 강봉균 정책위의장은 “다음 임기 중에 추진한다면 차라리 내각제 개헌을 공약하는 것이 더 좋다.”고 엇박자 주장을 펼쳤다. 희망21포럼, 실사구시, 안개모, 국민의길 등 통합신당파 4개 모임은 이날 오전 회동을 갖고 “대통령의 진정성을 충분히 전달하기 위해 당적의 정리를 진지하게 검토할 필요가 있다.”며 사실상 대통령 탈당을 요구했다. 나길회기자 kkirina@seoul.co.kr ■ 한나라 “싸움판에 안말려들것” 한나라당은 12일에도 노무현 대통령의 개헌 제의에 대해 무시전략으로 일관하며 재집권 음모 대응기구를 추진하는 등 ‘반여 전선’ 형성에 진력했다. 김형오 원내대표는 이날 주요 당직자회의에서 “노 대통령은 개헌을 할 적임자도 아니고 지금은 개헌 시기도 아니다.”면서 “노 대통령이 벌이고자 하는 싸움판에 결코 말려들지 않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유기준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노 대통령의 개헌주장은 대통령 자신과 일부 청와대 참모진만을 위한 잔치일 뿐이다.”면서 “아무리 유명한 배우가 깜짝쇼를 멋지게 하더라도 관객이 외면하면 그 무대는 막을 내려야 하며 오지 않는 관객을 원망하거나 배우를 그만두겠다는 식의 협박은 안 된다.”고 힐난했다. 한나라당은 이를 위해 정부·여당의 정치공작 가능성에 대비한 대책기구를 이르면 다음주 중 구성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고위원회의를 거쳐 특위 형태로 발족되며, 위원장은 최고위원 가운데 한 명이 맡을 예정이다. 이종락기자 jrlee@seoul.co.kr
  • [박기철의 플레이볼] 팀컬러가 뚜렷해야

    인구가 어느 정도 돼야 한 도시에 복수의 메이저리그 팀을 운영할 수 있는지에 대한 명확한 통계는 없다. 또 단순한 인구 숫자만 가지고 한 도시에서 공생이 가능한 팀 숫자를 결정할 수도 없다. 경제, 교통, 인종분포 등 다양한 변수가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뉴욕은 양키스, 자이언츠, 다저스 등 세 팀이 복작거린 적이 있고, 시카고와 LA는 두 팀을 잘 부양하고 있다. 그러나 어느 팀이건 도시를 혼자 차지하고 있다가 다른 팀이 같은 도시 또는 가까운 지역으로 이사를 오겠다고 하면 좋아할 리 없다. 새로운 팀이 온다고 해서 새로 생기는 팬은 많지 않고 기존 팬을 놓고 서로 경쟁해야 하기 때문이다. 오클랜드와 샌프란시스코는 같은 생활권에 속한다. 샌프란시스코 만을 사이에 두고 마주 보고 있다.1956년 뉴욕 자이언츠는 다저스와 함께 메이저 리그 서부 개척 시대를 열며 샌프란시스코에 자리를 잡았고, 오클랜드는 그보다 한참 뒤인 1968년에 옆 동네에 자리했다. 도시 규모는 샌프란시스코가 두 배가량 크다. 이 때문에 1970년대 중반까지 두 팀은 이들 지역의 전체 시장 규모인 150만명을 놓고 혈투를 벌였다. 심지어 1974년 오클랜드가 월드시리즈 3연패를 달성했을 때에도 두 팀의 관중 합계는 150만명에 그쳤다. 이런 난국을 타개하려고 당시 보위 쿤 커미셔너는 두 팀 가운데 한 팀을 다른 도시로 이전하는 계획을 세우고 추진했지만 구단주들과의 힘겨루기에 밀려서 실패했다. 지금은 오클랜드가 200만, 샌프란시스코는 300만 관중을 동원하고 있다. 도저히 두 개 팀이 있기는 무리라고 생각했던 지역이 이런 황금 상권으로 탈바꿈한 데는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무엇보다 두 팀이 서로 다른 스타일의 야구를 하면서 팬 층이 겹치지 않게 만든 점이 컸다. 오클랜드는 ‘머니볼’의 주인공 빌리 빈 단장이 신인 선수 육성에 전력을 다하며 비싸지 않은 선수들로 팀을 구성했다. 조금 몸값이 비싸지면 바로 트레이드하는 짠돌이 전략을 구사했다. 샌프란시스코는 배리 본즈로 대표되는 대스타 군단으로 팀을 운영했다. 대표적인 예가 이번에 투수 사상 최고액인 7년간 1억 2600만 달러의 기록을 세운 배리 지토다. 지토는 오클랜드가 지명해 그곳에서만 싼 값에 선수 생활을 했고, 이번 트레이드는 불과 다리 하나 건너가는 데 불과했다. 팀 연봉 순위 10위인 팀이 지척에 있으면 밑에서 10위인 가난한 구단 오클랜드는 버티기 어려운 게 당연해 보인다. 그러나 성적은 연봉 순이 아니라서 지난 시즌 오클랜드는 지구 우승, 샌프란시스코는 3위에 그쳤다. 우리나라의 두산과 LG는 생활권이 아니라 구장이 같다. 이들이 확연히 다른 팀 컬러를 가질 수 있을까.‘스포츠투아이’ 전무이사 cobb76@gmail.com
  • “부동산 잊고 주식·해외 펀드 주목”

    ‘국내 주식과 해외 펀드에 주목하라.’ 지난해 재테크 전략은 부동산에서 시작해서 부동산으로 끝났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폭발적인 가격 상승으로 큰 차익을 안겨줬다. 그러나 새해에는 좀 더 신중해야 한다. 오를 만큼 올랐고 부동산 가격 억제 정책이 시행되고 있기 때문이다. 새해에는 아직 저평가된 국내 주식 시장과 중국, 인도 등 해외 펀드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시중은행 프라이빗뱅킹(PB·거액 자산을 종합 관리해 주는 것) 담당자들은 입을 모으고 있다.   ●국내 주식시장 저평가 프라이빗 뱅커들은 올해 코스피 지수가 1600을 넘어설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하나은행 김창수 재테크팀장은 “현재의 유가 수준을 유지하고, 예상대로 기업 이익이 증가되면 KOSPI 지수는 1650 이상까지 올라갈 것”이라면서 “대신 투자 시기와 대상을 분산하면서 위험을 낮추고, 대형 성장주나 블루칩투자 펀드, 스타일 펀드 등에 투자하는 게 유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기업은행 도곡팰리스지점 오영국 PB팀장도 “부동산 시장이 불안정한 만큼, 자금의 흐름은 주식으로 유입될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중국, 인도, 베트남 펀드 유망 국민은행 청담PB센터 김형철 팀장은 “고성장세를 지속하면서 2008년 베이징 올림픽을 앞두고 호재를 띠고 있는 중국,IT산업을 중심으로 세계 아웃소싱 기지로 성장하고 있는 인도 시장 펀드가 유망 투자 대상”이라고 말했다. 오영국 팀장도 “최근 고수익을 나타내고 있는 인디아펀드나 베트남펀드 등 해외 펀드의 고공 행진도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밖에 미국, 호주, 유럽 등의 상업용 빌딩에 투자해 임대수입과 자본차익을 얻는 글로벌 부동산 펀드, 미 달러화 약세에 따른 금 관련 펀드도 유망한 투자처로 손꼽혔다.●부동산 비중 축소… 확정금리형과 실적배당형 분산 투자 우리은행 강남 Two-Chairs 박승안 PB팀장은 “지난해 국내 부동산 자산 비중은 2003년보다 3%나 상승한 78%를 기록, 미국(39%)이나 일본(42%)보다 상당히 높은 수준”이라면서 “부동산 버블 붕괴에 대비해 부동산 자산 비중을 점진적으로 축소하는 선진형 자산 포트폴리오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창수 팀장도 “올해는 정부의 은행대출 규제와 각종 부동산 대책용 세제가 현실화될 것”이라면서 “가격 하락의 요인도 많아서 불안한 보합 내지 큰 폭의 변동도 가능한 만큼, 조심스러운 접근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또한 올해는 기대 수익률은 낮추고 리스크 관리에 더 신경써야 한다는 게 PB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장기보다는 단기, 집중보다는 분산 투자 쪽으로 방향을 잡을 것을 권하고 있다. 요즘 같은 저금리 환경에서는 확정금리형과 실적배당형 상품을 함께 운용하는 게 바람직하다. 저금리 구조에서 은행 정기예금에 자산을 18년 투자하면 자산 가치가 50%로 감소한다는 통계까지 있기 때문이다. 국민은행 이촌PB센터 김정도 팀장은 “은행 확정금리형 상품과 실적배당 상품의 투자 비율은 100에서 본인 나이를 뺀 만큼을 실적 배당으로 돌리는 게 좋다.”면서 “펀드도 국내 60%, 해외 40% 정도로 나눠 투자하는 게 바람직할 것”이라고 덧붙였다.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올해 英단어 sustainable

    올해 英단어 sustainable

    |워싱턴 이도운특파원|미국의 언어분야 비영리단체 글로벌 랭귀지 모니터(GLM)는 ‘지속 가능’(sustainable)을 올해의 영어 단어,‘노선 고수’(stay the course)를 올해의 문구로 각각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또 올해의 이름으로는 수단의 분쟁지역 ‘다르푸르’가 선정됐다. 이 단체는 에너지 분야에서 쓰이기 시작한 ‘지속 가능’이라는 말이 인구 문제나 결혼, 농업, 경제 등 다른 여러 분야에서도 폭넓게 활용되고 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이밖에도 인터넷으로 정보를 검색하는 사람이라는 뜻의 ‘인포너트’(infonaut), 일본의 은둔족 ‘히키코모리’, 행성의 기준을 충족시키지 못하는 구분이 모호한 천체라는 뜻의 ‘플래니모’(planemo)가 올해의 단어 2∼4위에 뽑혔다. 올해의 문구로는 이라크전을 기존 전략대로 이어가겠다는 뜻으로 쓰인 ‘노선 고수’ 외에 미식축구 선수 출신 영화배우 OJ 심슨이 펴내려던 가정적 자서전 제목 ‘만약 내가 그 일을 저질렀다면’(If I did it),‘낭비된’(wasted)이라는 의미의 인터넷 이모티콘 (“#-) 등이 꼽혔다. dawn@seoul.co.kr
  • [인사]

    ■ 국무조정실 ◇국장급 전보 △교육문화심의관 崔大鎔 ■ 국립공원관리공단 △자원보전이사 신원우 ■ 중소기업진흥공단 ◇부서장급 승진 △홍보실장 김윤식△마케팅사업처장 전병천△조사연구실장 남궁옥△이러닝연수실장 유완구△정보기술팀장 박수명△광주연수원장 박진성△부산지역본부장 김정영△광주전남지역본부장 김인봉△경북동부지부장 최종덕△자금시스템팀장 이종열 ■ 도로교통안전관리공단 △교통사고종합분석센터소장 장영채△안전사업본부 안전시설팀장 노희철△교육사업본부 교육기획〃 강대성△방송사업본부 방송기획관 정재진△〃 방송기술팀장 이장호△〃 교통정보〃 김기완△사업지원본부 기획조정실장 김형중△〃 회계팀장 장천웅△교통과학연구원 안전정책연구실장 임평남△교통과학연구원 교통공학연구실장 안계형△〃 시험교정〃 홍두표△〃 첨단교통연구〃 김동효△서울특별시지부장 김동길△서울특별시지부 사무국장 노희대△〃 총무팀장 최승규△〃 교통안전국장 박길수△〃 검사팀장 이근식△부산광역시지부 총무국장 석용구△대구광역시지부장 이규백△대구광역시지부 총무국장 강석원△인천광역시지부 〃 안평근△경기도지부 〃 조장호△〃 교육홍보팀장 이재항△강원도지부 총무국장 이의수△〃 안전조사팀장 김종갑△충청북도지부 총무국장 이장천△〃 안전시설팀장 송윤호△충청남도지부 총무국장 권만수△〃 교육홍보팀장 이두희△전라북도지부 총무국장 박병곤△전라남도지부 〃 직무대리 김건진△〃 안전조사팀장 박영주△〃 안전시설〃 이승△〃 교육홍보〃 직무대리 김종완△경상북도지부 총무국장 송창석△〃 교육홍보팀장 직무대리 장덕수△경상남도지부 총무국장 이영백△제주도지부 총무국장 직무대리 김영남△〃 안전조사팀장 〃 이상수△〃 안전시설〃 〃 장원석△한국교통방송부산본부 방송지원국장 김남칠△〃 방송기술〃 직무대리 여종철△〃 심의홍보팀장 정윤희△한국교통방송대구본부 방송지원국장 직무대리 이상민△〃 편성제작국장 이혜숙△한국교통방송대전본부 심의홍보팀장 김종우△한국교통방송인천본부 방송기술국장 도호암△한국교통방송인천본부 심의홍보팀장 오세안△한국교통방송강원본부 〃 김봉준△한국교통방송전주본부 편성제작국장 직무대리 황금산△〃 심의홍보팀장 직무대리 김우진 ■ KBS △KBS-LA 사장 李相秀 ■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KIST강릉분원 천연물소재연구센터장 梁賢玉 ■ 국민문화재단(국민일보) △사무국장 宋寅根△총무부장 金容先△사업〃 成基榮 ■ 한국야구위원회 ◇전보 △운영본부장 이상일△KBOP이사 양해영△국제부장 조희준△운영부장대리 정금조△홍보〃 이진형△총무〃 김재석 ■ 유피케미칼 △전무 김범수 ■ 대우건설 ◇부사장 승진 △尹春浩 徐綜郁 ◇부사장 전보△金安石 ◇전무 승진△朴義勝 ◇상무B에서 상무A로 승진△鄭泰永 李哲宰 李弘宰 金光熙 金胄東 金萬哲 ◇상무보에서 상무B로 승진△李常春 元鍾虎 金順浩 南均洙 安贊奎 徐鉉雨 柳洪得 安鍾國 金仁錫 姜佑信 金東鉉 玉東敏 申相悳 玄東昊 趙建衍 金秉慤 金良基 李俊河 李景燮 柳鴻圭 ◇상무보 승진△車正暈 鄭奇泳 林淳周 劉榮鉉 李海究 朴潤杓 金忠植 方山榮 韓東洙 金南喆 崔鍾元 金翼煥 白鍾吉 姜昇求 尹基淙 張孝誠 蔡洪燮 李元俊 李讚斌 申喜植 蔡東薰 金宗均 李承國 鄭漢重 蘇炅龍 ■ ㈜LG ◇승진 △부사장 韓明鎬 ■ LG노텔 ◇상무 승진 △안종대 안길환 ■ LG경제연구원 △원장 金柱亨 ■ SK㈜ ◇부사장 승진 △생산부문장 박상훈 ◇전무 승진 △생산본부장 소해룡△투자회사관리실 기획지원담당 정헌 ◇상무 승진 △에너지 및 마케팅 사업부문 특수제품사업부장 박준길 △해외사업부문 런던지사장 황의균△해외사업부문 석유개발기술2그룹 리더 박한탁△화학사업부문 화학사업개발담당 윤장효△생산부문 정유공장장 장정윤△생산부문 석유화학공장장 이완순△생산부문 생산지원담당 정신택△기술원 촉매기술실험실장 오승훈△기술원 연구개발 지원담당 김경원△생명공학사업본부 신약개발사업부장 김기태△경영지원부문 경영전략담당 김형건△투자회사관리실 기획팀장 박상규 ■ SK증권 (전무) △IB사업부문장 李忠植△경영지원〃 겸 사장실장 柳海必 (상무)△Retail사업본부장 宋成根△기업금융2〃 閔丙元△IT지원실장 李鍾琓△경영지원〃 겸 SKMS실천센터장 吉寅 (부장)△종합기획실장 직무대행 劉定年 ■ ㈜아모레퍼시픽 ◇승진 △부사장 겸 시판사업부장 권영소△마케팅부문 프레스티지 CM사업부장 최백규△〃 MB&S CM사업부장 임혜영△생산물류부문 설록차사업부장 안석수△〃 물류사업부장 김성호△아모레퍼시픽사 사업부장 신주홍△인사총무부문 인재개발연구원장 구현웅 ◇전보△생산물류부문 생산지원실 상무 강병도△〃 스킨케어사업부장 손태오△기획재경부문 6시그마추진본부장 유제천 ■ ㈜태평양 ◇부사장 전보 △퍼시픽글라스부문 대표 김재선 ◇상무 승진△장원산업부문 대표 김영걸 ■ ㈜태평양제약 ◇상무 승진 △병원영업담당 곽성수
  • 서울신문 선정 2006년 10대 뉴스

    ●국내 부동산 광풍… ‘반값 아파트’ 논란 8월부터 수도권 전세난이 시작된 데다 고(高)분양가 아파트가 경쟁적으로 나오면서 아파트 값이 치솟았다. 청와대와 정부는 부동산정책을 쏟아내면서 강남 아파트 버블론을 떠들어댔으나 백약이 무효였다. 깊어가기만 하던 서민들의 아픔과 시름은 분노로 이어져 폭발할 지경에 이르렀다. 정치권에서 뒤늦게 ‘반값 아파트´를 대안으로 제시했으나 실현 가능성을 놓고 논란이 빚어졌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선출 분단국 한국에서 10월13일 유엔의 수장을 배출했다. 유엔 가입 15년 만에 반기문 전 외교통상부 장관이 192개 회원국의 만장일치로 8대 사무총장 자리에 오른 것이다. 반 총장은 1월1일부터 5년 임기 동안 지구촌의 갈등·분쟁의 조정자 역을 맡게 됐다. 북한 핵문제, 빈·부국간 격차 해소, 인종·종교간 갈등, 유엔 개혁 등 산적한 국제 현안을 어떻게 해결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미 FTA협상… 격렬 반대시위 ‘제2의 개항’으로 불리는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협상이 올 2월 개시됐다. 올해에만 5차례 협상이 진행되면서 농산물·자동차·의약품·무역구제 등 핵심 쟁점들을 둘러싸고 밀고 당기기가 계속됐다. 협상장 안의 공방 못지 않게 한·미 FTA에 반대하는 농업·노동계의 장외 반대도 거셌다. 내년 3월 협상 타결을 목표로 하고 있지만 전망은 불투명하다. 여당 5·31지방선거 참패와 분열 참여 정부의 실정에 등을 돌린 민심은 5·31 지방선거에서 열린우리당에 참패를 안겼다. 한나라당은 모든 연령층에서 압도적 지지를 받았고, 전통적으로 열세 지역인 서울 강북에서도 이겼다. 열린우리당은 참패 이후 비상대책위를 가동해 전열 정비에 나섰으나, 책임 소재를 둘러싸고 정계 개편의 격랑에 휩싸이며 통합신당파와 당 사수파, 중도파 등으로 핵분열을 일으켰다. 사행성게임 ‘바다이야기’ 파문 사행성 게임장 ‘바다이야기’ 열풍에 청와대와 여권 실세가 개입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게임 산업 부패구조의 실체가 드러났다.‘바다 이야기’에 빠진 서민들은 얄팍한 주머니를 털리고 패가망신한 사람이 수두룩했다. 국회의원의 보좌관 2명이 구속됐고 현 국회의원, 문화관광부 전 장·차관 등의 관련 여부에 대한 수사가 진행 중이지만 ‘피라미´만 희생양이 될 것이라는 우려가 적지 않다. 법·검 갈등 폭발… 론스타 영장 기각 법조비리 수사 후 검찰이 청구한 영장이 무더기로 기각되며 가시화되기 시작한 법원과 검찰의 갈등은 이용훈 대법원장의 “검사의 수사기록을 던져버려라.”는 발언으로 더욱 증폭됐다. 법원은 “공판중심주의와 구술변론을 강조한 것”이라고 해명했으나 양쪽의 감정대립은 가라앉지 않았다. 검찰이 론스타 경영진 등의 영장 기각에 반발, 준항고하며 갈등의 끝이 보이지 않고 있다. 전효숙 헌법재판소장 지명·철회 파문 전효숙 헌법재판소장 후보는 헌정사상 첫 여성 소장 지명이라는 기록을 남겼다. 하지만 ‘코드 인사’에 ‘법적 절차 위반’ 논란을 부르면서 여야가 극한 대치하는 등 정국의 파행을 초래했다. 결국 11월27일 노무현 대통령이 자진사퇴 형식을 빌려 전 후보 지명을 철회하는 초유의 사태로까지 이어졌다. 전 소장 후보는 8월16일 지명된 지 103일 만에 상처만 입은 채 자연인으로 돌아갔다. 전시 작전통제권 환수 논란 보수언론이 전시작전통제권 환수 반대론의 불을 지피고 보수층이 호응하면서 찬반 논란으로 비화했다. 미국이 나서 “한국은 전작권을 행사할 능력이 충분하다.”고 강조했음에도 반발은 멈추지 않았다.12월21일 노무현 대통령이 ‘예비역’장성들을 향해 “부끄러운 줄 알라.”고 일갈, 논란이 다시 확산되고 있다. 영화 ‘왕의 남자·괴물’ 관객신기록…최대1300만명 올해 한국 영화 최고 흥행기록은 두 번이나 바뀌었다. 지난해 12월 개봉한 이준익 감독의 ‘왕의 남자’가 전국에서 관객 1230만명을 끌어 모았으나,7개월 뒤 봉준호 감독의 ‘괴물’이 1301만명을 동원하는 기록을 세웠다. 흥행성과 작품성 모두 인정받은 두 작품은 삼성경제연구소가 선정한 2006 히트상품 4위에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한명숙 첫 여성총리 탄생 헌정 사상 한명숙 첫 여성 총리의 탄생은 여성사와 정치사에 한 획을 그은 사건이었다. 국민들은 이해찬 전임 총리의 날카로운 언행과는 확연히 구별되는, 온화한 인상의 한 총리에게 격려의 박수를 보내며 복잡다단한 국정을 잘 조정해주기를 기대했다. 통합의 리더십을 보였는지는 의문이라는 평가도 있다. ●해외 북한 핵실험과 6자회담 재개 북한의 7월 미사일 발사에 이은 10월 핵실험은 동북아의 긴장도를 극대화했다. 북한의 대외 관계는 남한은 물론 중국·일본 등과도 극도로 악화됐다. 북한에 대한 유엔 안보리의 제재 결의안이 이어졌고 북한이 이에 반발하는 상황이 계속됐다. 사태 해결을 위한 노력도 병행돼 마침내 새해를 2주일여 앞두고 6자회담이 재개됐다. 하지만 성과는 다음해로 미루게 됐다. 미국 민주당 중간선거 석권 지난달 7일 실시된 미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상·하원을 모두 석권했다. 민주당의 양원 장악은 1994년 중간선거 참패 이후 12년 만이다. 이라크전이란 ‘재료’에 힘입어 민주당은 하원에서 233석을 얻어 202석에 그친 공화당을 크게 따돌렸다. 상원에서도 100석 가운데 51석을 차지했다. 선거후 이라크전의 총지휘자였던 도널드 럼즈펠드 국방장관은 결국 경질됐다. 조류 인플루엔자 지구촌 확산 인류를 위협하는 ‘신(新) 흑사병’ 조류 인플루엔자(AI)가 지구촌에 번졌다.2003년 12월 동남아시아에서 시작된 AI는 올해까지 유럽과 중동, 아프리카 등 44개국으로 확산됐다. 인체에 치명적인 H5N1 바이러스는 현재까지 최소 153명의 희생자를 낳았다. 세계보건기구(WHO)는 21세기를 ‘전염병 시대’로 규정,1억명 사망 가능성을 경고하고 있다. 중남미 좌파정권 ‘도미노’ 올해 선거를 치른 중남미 10개국 중 칠레, 코스타리카, 페루, 브라질, 니카라과, 에콰도르, 베네수엘라가 승리를 거둬 ‘좌파도미노’의 위력을 떨쳤다. 반미 좌파의 맹주인 베네수엘라 우고 차베스 대통령은 재선에 성공했다. 반(反) 신자유주의자인 라파엘 코레아 에콰도르 대통령이 남미공동시장인 ‘메르코수르’ 가입을 추진하는 등 좌파동맹의 ‘경제블록화’가 가시화되고 있다. 이라크 내전 악화와 후세인 사형선고 사담 후세인 정권이 무너지고 5월 새 정부가 출범했지만 종파 갈등의 격화로 내전이 악화됐다. 부시 미 대통령이 중간선거에 패배하면서 이라크 상황은 한층 불투명해졌다.11월5일 후세인 전 이라크 대통령에게 사형 선고가 내려진 뒤에는 후세인 지지세력인 수니파와 현정부 다수 세력인 시아파, 북부 유전지대를 장악한 쿠르드족을 따로 분리하자는 ‘이라크 3분론’이 제기되고 있다. 마호메트 비하 만화 파문 마호메트 비하 발언으로 유럽과 이슬람권이 몸살을 앓았다. 교황 베네딕토 16세가 9월 독일에서 미사집전 도중 이슬람교를 ‘사악한 종교’라고 지칭, 이슬람 국가들을 격분케 했다. 급기야 교황은 공식 사과 뒤 터키를 방문하는 등 적극적 화해에 나서 사태가 진정됐다.2월에는 덴마크의 한 신문사가 마호메트를 비하한 만평을 실어 이슬람권과 유럽 언론의 대립이 격화됐다. 일본 아베총리 취임… 우경화 가속 아베 신조가 9월 말 일본의 새 총리가 되면서 일본 사회의 우경화가 가속화되고 있다. 북한 때리기를 통해 당선된 그는 교육기본법, 평화헌법은 승전국 연합군이 강요한 항복문서라는 인식을 갖고 있다. 취임후 교육기본법 개정, 방위성 승격 등 국가주의를 거침없이 강화하고 있다. 전후체제 청산의 완결판 명분을 앞세워 개헌 행보에 더욱 속도를 낼 전망이다. 쓰나미· 온난화… 지구촌 기상재앙 5월 인도네시아 족자카르타에서 강진이 발생해 5000여명이 숨졌다.7월에는 자바섬에 쓰나미가 덮쳐 660여명의 목숨을 앗아갔다. 또 필리핀에서는 태풍 두리안이 강타해 1000여명이 사망·실종하는 등 큰 피해가 발생했다.4월에는 헝가리 다뉴브강 수위가 12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기상재앙이 잇따랐다. 고유가 및 에너지 확보전 중동 정세의 불안, 중국의 고성장과 미국 경제의 회복세로 국제적인 원유 수급불안이 제기되면서 10월 들어 국제유가가 연일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는 고유가 현상이 나타났다. 러시아가 막대한 원유·가스 자원을 배경으로 인도, 유럽 국가들과 전략관계 재편을 시도하고 있으며, 미국과 일본 등도 에너지 자원을 위해 전방위 노력에 나서는 등 치열한 에너지 확보전이 펼쳐지고 있다. 친디아의 전략적 접근과 슈퍼파워화 세계 인구의 40%에, 연평균 8% 이상 고속 성장을 지속하고 있는 친디아는 올해도 세계를 긴장시켰다. 중국과 인도 경제력의 합이 25년내 G7을 추월할 것이라는 등의 경계론이 대두됐다. 또 두 나라에서 중산층의 구매력이 커지면서 곧 엄청난 소비붐을 몰고와 전세계에 엄청난 영향을 미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 [CEO칼럼] 명품은 마지막 2% /김인 삼성 SDS사장

    [CEO칼럼] 명품은 마지막 2% /김인 삼성 SDS사장

    “버려진 섬마다 꽃이 피었다.” 김훈씨의 소설 ‘칼의 노래’는 이렇게 첫 문장을 시작한다. 불어판 출간을 기념하는 인터뷰 자리에서 저자는 소설의 첫 머리를 ‘∼ 꽃이 피었다.’로 할지,‘∼ 꽃은 피었다.’로 할지를 놓고 며칠간 고민했다는 소회를 밝혔었다.‘꽃이 피었다.’고 하면 객관적인 사실을 말하는 듯하고,‘꽃은 피었다.’고 하면 주관적인 정서를 투사하는 듯하여 조사(助詞) 하나 때문에 무척이나 고심했다는 것이다. 마치 시 한 편에 쓰일 글자 하나를 놓고 밀칠 퇴(推)로 할지, 두드릴 고(敲)로 할지를 고심하며 길을 걷다가 고을 원님의 행차와 부딪쳤다는 중국 당나라 때 ‘퇴고(推敲)’의 고사를 떠올리게 한다.‘글자 하나 가지고 뭘 그리 유난을 떠는가?’라고 생각할지 모르겠다. 하지만 작품 하나를 완성하기 위해 기울이는 작가들의 치열하고 세심한 노력은 상상을 불허한다. 헤밍웨이는 그의 대표작 ‘노인과 바다’를 수백 번도 넘게 고쳐썼다고 한다. 투르게네프는 원고 초안을 서랍에 넣어 두고 석 달에 한 번씩 꺼내 수정했다고 한다. 옛 중국의 한 시인은 자신이 지은 글을 문설주에 붙여 놓고, 들며 나며 그 글을 읽고 고치는 일을 반복했다고 한다. 언제부터인가 우리들의 관심은 크고 거창한 것만을 찾으려는 경향이 커진 듯하다. 그럴 듯한 주제에만 매달리고, 세심하게 들여다보고 완벽하게 마무리하려는 노력이 상대적으로 소홀해진 것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든다. 뭔가 시원스럽고 폼 나게 구도를 잡아 일을 시작하지만 제대로 끝마치지 못하고 용두사미(龍頭蛇尾)가 되는 경우도 많이 목격한다. 하나하나 치열하게 따져보고 세심하게 챙겨보는 것을 사소한 것에 신경쓰는 쫀쫀함으로 치부해 버리는 경우도 허다하다. 필자가 근무하는 회사에서도 며칠 밤낮을 고생하며 준비한 프로젝트를 작은 실수 하나로 그르치게 되는 경우가 있다. 사소한 위험 요소 하나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해 조직 전체의 신뢰감을 떨어뜨리는 경우도 있다. 대부분은 미리 챙기고 검토해 보았다면 충분히 방지할 수 있었던 것들이다. 오늘날 대부분 산업에서 기술의 변화 속도가 매우 빨라 어제의 경쟁우위를 계속 유지하는 것이 쉽지 않다. 또한 기술 그 자체만으로 경쟁자의 진입을 저지할 장벽을 갖추는 것이 매우 어렵고, 전략 또한 금세 모방의 대상이 되고 말아 거시적인 면에서 경쟁자와 큰 차별을 느끼게 하기 어렵다. 이런 상황에서 사업의 승패는 결국 누가 더 고객의 요구사항을 세심하게 잘 파악하고, 꼼꼼하게 관리하며, 더 완벽한 결과물을 제공할 수 있느냐에 달려 있다고 할 수 있다. 흔한 말로 마지막 2%의 세심함과 노력이 성패를 정하고, 결과를 가름하는 것이다. 건축 분야에서는 ‘신은 디테일 속에 있다(God is in the Detail).’라는 유명한 격언이 있다. 즉 거창한 구도와 설계, 엄청난 규모의 시공을 통해 이뤄지는 건축물을 최종적으로 완성하는 힘은 건물 전체에 스며 있는 세심함과 마무리 노력에 있다는 것이다. 아무리 위대한 사람이라 할지라도 한 번에 한 걸음씩밖에는 움직일 수 없다. 열정은 열정대로 폭발시키면서도 ‘대충대충’ ‘적당적당’의 달콤한 유혹을 뿌리치고, 자신이 맡은 일을 꼼꼼하게 살펴보도록 하자. 그래서 세심함과 치열함으로 맡은 바 분야에서 명품(名品)을 만들어 가는 진정한 프로페셔널의 모습을 갖춰나가자. 김인 삼성 SDS사장
  • [지금 경남 사천에선] 항공우주산업 메카 ‘쑥쑥’…국가균형 발전 모델로

    [지금 경남 사천에선] 항공우주산업 메카 ‘쑥쑥’…국가균형 발전 모델로

    경상남도 사천시가 우리나라 항공우주산업의 메카로 비상한다. 도·농 통합으로 탄생한 농어촌 도시에 외국인 전용공단이 조성된 데 이어 국내 유일의 완제항공기 제작업체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본사를 사천으로 이전했다. 이를 계기로 사천시가 사남면 유천리 진사지방공단에 ‘항공우주클러스터’를 조성한다. 항공기 부품과 소재를 생산하는 기업을 집적화해 생산활동을 지원하고, 연구개발(R&D) 기능 및 전문인력 공급을 위한 교육기능을 확충했다. 경영지원 기능 등을 보완해 핵심기지로 육성한다는 전략이다. 이에 따라 항공우주산업 구조가 고도화되고, 완제기 생산업체와 부품생산업체간 균형발전도 기대된다. 지난해 8월 KAI의 T-50 1호기 출고 기념식에 참석한 노무현 대통령도 “사천시의 항공클러스터 조성계획은 국가균형발전의 성공모델”이라고 칭찬했다. ●KAI 본사 작년4월 옮겨와 항공우주산업은 국가안보와 직결된 핵심 방위산업으로 파급효과가 크고, 부가가치가 높은 미래형 첨단산업이다. 하지만 지난 30여년간 투자가 계속됐음에도 여전히 취약성을 면치 못하고 있다. 세계에서 12번째로 초음속 항공기를 개발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지만 핵심 부품 및 소재기술은 여전히 선진국에 의존하고 있다. 이 때문에 지난해 우리나라의 항공산업 생산규모는 13억달러로 세계 15위권에 머물고 있는 실정이다. 이를 타개하기 위해 설립된 것이 KAI다. 외환위기를 겪던 1999년 10월 정부의 전략적 육성방침에 따라 삼성항공과 현대우주항공, 대우중공업 항공사업부가 통합돼 설립됐다. 지난해 4월 본사를 사천으로 이전한 데 이어 대전에 있던 우주센터를 옮겨 왔다. 지난달에는 민항기 부품 조립공장을 준공하는 등 흩어져 있던 사업장을 한데 모아 생산체계를 일원화시켰다. ●생산에서 수출까지 일원화된 지원시스템 사천시도 이에 발맞춰 차세대 성장동력인 항공우주산업의 육성, 발전을 위한 항공클러스터를 조성하고 있다.KAI와 인접한 진사단지 안에 관련 기업을 집적화하고, 생산에서 수출까지 일원화된 지원시스템을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이를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나아가 국가경쟁력을 높인다는 것이다. 경남의 항공우주산업 매출은 12억 5000여만달러로 국내 전체의 90%를 차지한다. 전국의 항공관련 기업 100여개 가운데 75개가 도내에 소재하고 있다.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이들 기업을 집적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었다. 시는 2004년부터 전국 규모의 ‘항공우주엑스포’를 개최하는 한편 정부를 상대로 항공클러스터 조성의 필요성을 설득, 최근 결실을 거뒀다. 정부로부터 지원받은 국비 등 사업비 500억원으로 진사지방산업단지 안에 12만여평을 매입했다. 이를 공장부지로 개발, 항공관련 중소기업 20개에 장기간에 걸쳐 저렴하게 임대해 줄 계획이다. 입주업체는 최장 50년간 공장부지를 임대할 수 있어 부지매입비를 절감할 수 있다. 공장부지 2000평을 임대하면 초기 투자비 8억여원을 경감한다. 임대료가 평당 5000원선이어서 연간 1000만원만 부담하면 된다는 계산이 나온다. 이와 함께 취득세와 등록세, 재산세 등 지방세를 5년 동안 면제해 주고, 건축허가 등 각종 행정절차를 원스톱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산·학·연 네트워크도 구성한다 여기서 그치는 것이 아니다. 사업비 137억여원으로 단지 내 5000여평에 ‘항공우주기술센터’를 건립할 계획도 추진중이다, 독자적인 항공기 개발 기술력을 확보하고, 항공전자 등 첨단 부품개발을 위한 기반이다. 이와 함께 한국폴리텍항공대와 진주의 경상대 등 인력 양성기관을 아우르면 산·학·연 네트워크가 구축된다. 여기에 대외협력 및 홍보·수출 등 경영지원 기능을 더하면 명실상부한 산업클러스터로 자리매김될 전망이다. 이같은 계획 때문인지 예상을 깨고 입주 희망업체가 몰려 입주경쟁률이 2대 1에 이른다. 항공클러스터에 입주할 적격업체를 선정하는 데 즐거운 마음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사천시 최원태(53) 지역경제계장은 “(희망업체들이) 완벽한 입주자격을 갖춘 자기네를 탈락시키면 후회할 것이라는 ‘협박성(?)’발언도 서슴지 않는다.”며 선정 작업의 어려움을 토로했다. 시는 심사위원회를 구성, 연말까지 입주업체를 선정할 예정이다. ●지역경제에 큰 기여 사천에 항공클러스터가 조성됨으로써 발생하는 파급효과는 2조원이 넘는다. 시가 지난 7월 산업연구원에 의뢰한 항공우주산업 클러스터 조성의 타당성 연구에 따르면 생산 및 부가가치 유발효과가 1조 7945억원에 이를 것으로 분석됐다. 여기에 고용 유발 및 연관산업 파급효과를 감안한 간접 효과를 더하면 지역경제 유발효과는 무려 2조원이 넘을 것으로 추정됐다.2004년말 도내 지역총생산(GRDP)이 52조원임을 감안하면 엄청난 금액이다. 사천 이정규기자 jeong@seoul.co.kr ■ “투자기업에 모든 행정지원” “진사지방산업단지 내에 조성되는 항공클러스터는 우리나라가 항공 선진국에 진입하는 초석이 될 것입니다.” 김수영 경남 사천시장은 “항공클러스터는 단순히 관련 기업을 집적화하는 데 그치지 않고 기술개발에서 수출까지 일원화된 지원 시스템을 갖출 것”이라며 항공클러스터의 청사진을 설명했다. 사업비 138억원으로 ‘항공우주기술센터’를 건립하고 한국 폴리텍항공대, 경상대학교 등 전문인력 양성기관과 어우러지면 산·학·연 네트워크가 구축된다는 설명이다. 이어 그는 “여기에 홍보와 대외협력, 경영, 수출 등 지원시스템을 더해 입주업체들이 생산에만 신경쓰도록 하겠다.”고 강한 의지를 보였다. 김 시장은 최근 들어 사천에 기업투자가 몰리는 데 대해 “교통이 편리하고 주변여건이 좋은 이유도 있지만, 투자기업을 위한 각종 인센티브와 적극적인 행정지원이 감동을 주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어획부진과 농업경쟁력 약화 등으로 침체에 빠진 지역경제를 살리려는 김 시장의 의지가 읽혀지는 대목이다. 사천시는 정부의 도농통합 방침에 따라 삼천포시와 사천군이 통합된 농어촌도시로, 김 시장은 2001년 4월 보궐선거에서 당선돼 취임했다. 이 때문인지 장기불황에도 사천지역 산업단지와 농공단지는 불티나게 팔린다. 전체 공장용지 107만평 중 91%인 97만평이 분양됐으며,99개 기업이 공장을 가동 중이거나 신축 중이다. 항공클러스터 입주업체 모집에도 40여곳이 신청해 적격업체를 선정하느라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 그는 “현재 신축 중인 공장이 완공되면 1만여명의 고용효과와 생산유발효과를 가져와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사천 이정규기자 jeong@seoul.co.kr ■ KAI는 어떤 회사 한국항공우주산업(KAI·Korea Aerospace Industries)은 국내 유일의 완제기 제작업체이다. 금융위기 당시 항공산업에 대한 정부의 전략적인 육성정책에 따라 1999년 10월 삼성항공과 현대우주항공, 대우중공업 항공사업부 등이 통합돼 설립됐다. 현재 우리나라 항공우주산업의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 통합법인 출범 후 최초로 기본훈련기 KT-1을 독자개발해 항공기 수출시대를 열었다.2001년 인도네시아에 7대를 처음 수출한 데 이어 지난해 5대를 추가로 수주했다. 고객의 요구에 맞춰 무장 장착능력과 항공전자 장비를 개량한 수출형 모델 XKT-1을 개발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최신예 초음속 고등훈련기겸 경공격기 T-50을 미 록히드마틴사와 공동으로 개발해 우리나라를 세계 12번째 초음속 항공기 개발국가 반열에 올려 놓았다.T-50은 같은 해 11월 아랍에미리트연합(UAE) 두바이 에어쇼에 참가, 고난도 실물기동으로 세계 언론과 30여개국의 공군 관계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특히 세계적인 항공잡지 ‘프라이트 인터내셔널’ 최근호는 “완벽한 차세대 훈련기”라고 극찬했다. 시장성도 갖췄다. 향후 25년간 세계 훈련기 시장은 3300여대 규모에 이를 전망인데, 이 중 800∼1200대를 T-50이 차지하게 된다. 현재 유럽과 중동지역에서 이 항공기에 대해 관심을 보이고 있어 수출은 시간문제다. 수출이 성사되면 우리나라는 세계 6번째 초음속 항공기 수출국이 된다. 정해주 사장은 “우수한 성능을 자랑하는 KT-1과 T-50을 앞세워 ‘블루오션’을 공략하고, 대형 민항기인 A350이나 429헬기 개발사업을 통해 2010년까지 세계 10위권 항공업체로 진입할 계획”이라며 “국가항공산업 비전인 ‘2015년 항공선진국(G8) 진입´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천 이정규기자 jeong@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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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육인적자원부 ◇승진 △국립특수교육원 기획연구과장 김현진 ■ 행정자치부 ◇일반직고위공무원 파견 △친일반민족행위진상규명위원회 宋永坤◇서기관 지방전출△울산광역시 전출 崔鳳烈■ 환경부 △홍보관리관 정연만△국립생물자원관 건립추진기획단장 김원민△대통령비서실 전출 오종극■ KT ◇부사장 승진△대외부문장 윤재홍 ◇전무 승진△사업협력실장 맹수호△재무실장 권행민△마케팅부문장 이병우△텔레캅서비스 사장 내정 김동훈 ◇상무 승진△마케팅본부장 이옥기△구매전략실장 박인규△인프라연구소장 이상홍△고객서비스본부장 신경춘△기업고객본부장 서유열△네트워크기술연구소장 방윤학△영업본부장 송원중△기술지원본부장 한동훈△수도권강북본부장 강태풍△수도권서부본부장 김덕겸△전남본부장 김영권△강원본부장 유영근△충북본부장 송상헌△직위 미정 김만두 △KTAI 사장 최춘홍 ◇상무보 승진△혁신기획실장 김태호△제주본부장 이영남△전략기획실 기업전략담당 박헌용△글로벌사업실 글로벌사업담당 정성고△사업협력실 정책협력담당 박원상△인재경영실 인사담당 최용석△인재경영실 내부고객만족담당 송호수△재무실 자금담당 신동일△윤리경영실 윤리경영2담당 김상춘△솔루션사업본부 IDC사업담당 박경석△미디어본부 미디어기획담당 심주교△마케팅본부 마케팅전략담당 김명동△고객서비스본부 고객서비스기획담당 조성호△Business부문 Business기획담당 심현수△기업고객본부 기업고객기획담당 계승동△네트워크부문 교환담당 박형옥△수도권강남본부 강동지사장 구전일△대구본부 경영지원담당 서정호 ◇부사장 전보 △성장사업부문장 윤종록 ◇전무 전보△글로벌사업본부장 김한석△수도권남부본부장 신병곤 ◇상무 전보△고객부문장 김영환△충남본부장 임덕래 ◇상무보 전보△홍보실장 이길주△마케팅연구소장 전병선△U-City공공고객본부장 우상은△IT본부장 서상원△부산본부장 남일성△전북본부장 명성호 ◇전문 임원 전보△전략기획실장 한훈△사업구조기획실장 정태수△신사업추진본부장 윤경림△휴대인터넷사업본부장 표현명△Business부문 겸 Biz컨설팅본부장 황연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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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법원 ◇신규 임용 △판사 이성복 최성진 성창익 허용구 김태규 장락원 이영철 전국진 조현철 곽정한 정회일 허경무 김대현 김유랑 김정곤 이현석 임경섭■ 국무총리비서실 ◇서기관 승진 △혁신기획관실 趙鳳來■ 문화관광부 △관광레저도시추진기획단장 金大觀■ 머니투데이 △편집국 산업부장(부국장대우) 이백규■ 신한은행 ◇전보 △IT기획부장 이태준△개발총괄〃 박영설△IT개발〃 서춘석△IT서비스〃 김한택△IT운영〃 이원근■ 한화증권 (지점장)△홍성 金重年△천안 李啓元△중계 李尙穆 (팀장)△투자정보팀장 尹志豪■ 미래에셋증권 ◇승진 (상무) △IB2본부장 曺雄基△IB1〃 金亨彬△리테일사업부문장 徐裕錫△IB사업2〃 方根錫△경영전략〃 李滿烈 (상무보)△M&A본부장 趙孝承△AI신탁〃 李晩熙△부동산금융〃 吳龍憲△법인영업〃 李鐘원△자산운용컨설팅〃 李在浩△장외파생운용〃 金信△SF〃 奉原奭△가락지점장 姜吉煥△강남센터〃 李啓元△금융상품영업2팀 담당임원 徐永斗△리서치센터장 李禎鎬 (이사대우)△IB1본부 IB1팀장 朴熙在△IT S/S〃 金京模△영업추진〃 蔡洙煥△장외파생〃 兪錫鎭△SOC〃 魏敏先△감사1〃 金淳相△퇴직연금본부장 金大煥△IT운영〃 金正佑△결제업무〃 黃裕源△전략기획본부 부장 李鳳民△법인영업본부 〃 李星勳△도곡지점장 朴炯圭△압구정〃 李廣憲△전주〃 李童奎△대치〃 趙二宣△선릉〃 李東曄△목동〃 秋星泰■ 애경㈜ ◇승진△사장 최창활△부사장 최영보(그룹 경영지원팀장 겸임)△상무 정창환(유통영업팀장) 구규우(마케팅팀장) 조인식(중앙연구소장)△이사 송선호(경영기획팀장) 양성진(홍보팀장 및 그룹 홍보담당)■ ARD홀딩스㈜ ◇승진△사장 심상보■ 애경종합기술원 ◇원장△백인섭(그룹 기술지원팀 사장)■ 애경유화 ◇승진△상무 이호형 홍성용■ 애경화학 ◇승진△전무 이주홍△이사 최광식■ 애경PNC ◇승진△부사장 이영철△상무 한승훈 천승현△이사 강양훈 홍신협■ 애경정밀화학 ◇승진△전무 차정식△이사 김종희■ 애경유지공업 ◇승진△이사 심원묵 연건모 김진태■ 디피앤에프 ◇승진△상무 김병욱△이사 공유선■ 애경개발 ◇승진△이사 임인택■ AK네트워크 ◇승진△전무 장길수(그룹 프로젝트담당 겸임)■ 애경그룹 (업무지원팀)△부사장 천병무(경영지원팀)△이사 김진기(인사교육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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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종문화회관 △공연장운영팀장 金敬泰■ 대한전문건설협회 ◇임원 선임 △수석부회장 李圭俊△부회장 金公嘉 鄭東柱 白福基 李慶雲△산업정책본부장 鄭漢奎■ CJ자산운용 △AI본부장 石喜寬■ 하나금융지주 ◇팀장 △글로벌전략팀 金烈弘■ 동부화재 ◇본점 팀장(임원급)△감사팀장 柳海珠 ◇파트장△영업지원 安承基△법무 李相燉■ 미래에셋맵스자산운용 ◇승진 (상무보)△PEF투자1본부장 유정헌△부동산투자1부문장 김형석△부동산투자2〃 최창훈 (이사대우)△리스크관리팀장 송영준△PEF투자1본부 〃 김 해△PEF투자3본부장 손영민△부동산투자3부문장 박점희 (차장)△부동산투자2부문 김도한 ◇승격△자산관리본부장 이은호△주식운용〃 직무대행 이태윤△법무실장 김헌주■ 대한투자증권 ◇부서장 △자산관리지원부장 박재익△전략기획〃 정홍관△영업〃 임재기△준법지원실장 이정완 ◇지점장△반포지점 홍영국△이수역〃 강한신 ◇팀장 및 부지점장△상품전략부 팀장 송정근△전략기획부 〃 성무경△남대문지점 부지점장 정상호△신림역지점 〃 최봉근
  • 한갑이라도 더 팔자 KT&G 유럽시장 ‘도전장’

    한갑이라도 더 팔자 KT&G 유럽시장 ‘도전장’

    |칸(프랑스) 백문일특파원|KT&G가 ‘에쎄’를 앞세워 유럽시장 공략에 나섰다.KT&G는 현재 미국과 중국 등 40여개국에 에쎄 등을 수출하지만 유럽에는 단 1개비의 담배도 팔지 못하고 있다. KT&G는 유럽 공략의 교두보를 프랑스 남부의 항구도시 칸으로 삼았다.23일부터 칸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면세품박람회에 KT&G는 국내 업체로 사상 처음 도전장을 냈다. 면세품박람회는 면세 관련 기업 85개사로 구성된 세계면세협회가 주관하며 해마다 칸과 싱가포르에서 번갈아 열린다. 담배를 비롯해 향수와 화장품, 주류 등 전 세계 400개 기업의 명품 브랜드가 출품된다. KT&G의 참가는 올해 발표한 ‘중장기 마스터플랜’에 따른 글로벌 전략의 일환이다. 그동안 세계 초슬림 담배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갖은 애를 썼지만 유럽은 여전히 ‘난공불락’으로 남아 있다. 이러한 한계를 넘고자 KT&G는 면세 시장에 눈을 돌렸다. 국제공항과 국제선 기내, 호화 유람선, 각국 면세매장 등에서 팔리는 세계 면세품 시장규모는 2004년에 250억달러로 2003년보다 22%나 성장했다. 이 가운데 면세담배의 판매량은 2004년 기준으로 세계 면세시장의 9.1%인 22억 6300만달러에 달했다.1위인 향수 29억 6000만달러(11.8%)와 근소한 차이로 꾸준히 시장 점유율 10% 안팎을 유지하고 있다. 때문에 말버러로 유명한 필립모리스를 비롯해 던힐의 BAT, 마일드 세븐의 JT 등 담배제조업체 ‘빅3’는 수십년째 이 박람회에서 신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올해에도 빅3를 포함,12개의 담배업체가 새상품을 선보인다. 특히 세계 면세담배 판매량 중 유럽지역의 점유율은 60%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25%를 훨씬 앞선다. 때문에 유럽시장에 진출하지 않고서는 세계적인 담배업체로 성장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 해마다 칸 영화제가 열리는 ‘팔레 데 페스티벌’에 마련된 14평짜리 크기의 KT&G 부스에서는 아리따운 프랑스 여성 2명이 도우미로 나서 에쎄를 관람객들에게 나눠주고 있다. 부스 옆에는 KT&G의 성장 과정을 보여주는 동영상이 상영됐다. 부스를 책임지는 KT&G 해외사업본부의 윤한 해외기획부장은 “그동안 KT&G는 중동과 아시아권만을 공략했다.”면서 “유럽이 세계 최대의 면세시장인 데다 유럽을 찾는 한국인 관광객 수도 매년 증가,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박람회 참가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그는 바이어 상담 실적이 집계되지는 않았으나 관심이 대단했다고 덧붙였다. 이번 박람회에 출품하는 KT&G의 브랜드는 5가지. 국내 부동의 1위이자 중동과 아시아권에서 급성장하고 있는 에쎄를 비롯해 파인(PINE), 제스트(ZEST), 레종(RAISON), 클라우드 9(CLOUD 9) 등이다. KT&G는 이달 에쎄 100억개비 수출을 달성했다. 지난해 8월 10억개비 수출에 이어 1년여만에 수출이 10배로 늘었다.KT&G 관계자는 “유럽의 담뱃값은 1갑에 1만원에 달하는 등 워낙 비싸 에쎄의 가격을 정하지는 못했다.”면서 “하지만 브랜드가 인식되면 유럽의 최정상 제품과 가격과 품질을 놓고 당당히 경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KT&G는 1899년 궁내성 내장원 삼정과의 설립으로 담배사업을 시작한 뒤 정부투자기관을 거쳐 2002년 정부 지분을 완전히 매각, 민영화했다.88년 담배시장 개방 이후 75% 안팎의 시장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다. 계열사로 한국인삼공사와 영진약품이 있다.KT&G는 올해부터 오는 2010년까지 사회공헌활동에도 2800억원을 쓸 계획이다. mip@seoul.co.kr
  • [세계의 싱크탱크] (10) 영국 왕립국제문제연구소 (채텀하우스)

    [세계의 싱크탱크] (10) 영국 왕립국제문제연구소 (채텀하우스)

    ‘영국은 운전대를 맡긴 뒷자리 승객으로서 미국의 대(對) 테러정책에 협력해 왔다. 미국에 대한 종속적 동맹국의 지위를 선택한 것은 영국을 테러리스트들의 공격목표로 만든 위험한 정책이었다.’ 영국의 대표적 싱크탱크인 채텀하우스(www.chathamhouse.org.uk)는 지난 해 여름 테러리즘에 관한 보고서를 통해 미국의 이라크 및 아프가니스탄 침공을 지원한 토니 블레어 영국 총리의 정책을 신랄하게 비판했다.55명의 사망자와 700여명의 부상자를 낸 7·7 런던테러가 발생한 지 11일 만에 나온 이 보고서는 영국 정부 입장에서 볼 때 또 다른 테러나 다름없었다. 영국 정부는 즉각 반박 성명을 발표하는 등 민감하게 반응했지만 모든 언론과 여론은 채텀하우스의 용기있는 지적에 박수를 보냈다. 영국에서 가장 크고, 역사가 깊으며, 권위를 지닌 채텀하우스를 그만큼 신뢰하기 때문이다. |런던 함혜리특파원|런던 시내 버킹엄궁에서 10여분 거리에 있는 세인트제임스 스퀘어 10번지.18세기초 지어진 빅토리아 양식의 건물 입구에 채텀 하우스(Chatham House)라고 적혀있다. 국제문제와 관련해 세계적인 명성을 지닌 싱크탱크인 왕립국제문제연구소(RIIA·The Royal Institute of International Affairs)가 둥지를 틀고 있는 곳이다.RIIA가 대외적인 이름으로 사용하고 있는 채텀하우스는 건물의 이름에서 따온 것이다.RIIA는 1차 세계대전을 마무리짓기 위한 파리평화회의(1919년)의 영국측 대표단을 주축으로 해 1920년 영국국제문제연구소라는 이름으로 설립됐다. 연구소는 1926년 특별 헌장에 따라 ‘왕립(Royal)’의 칭호를 받으면서 정부의 영향권에서 벗어났다. 정부의 영향권을 벗어났다는 얘기는 국민의 세금을 가져다 쓰지 않으며, 따라서 정치적으로나 이념적으로 자유로울 수 있다는 뜻이다. ‘독립성’은 채텀하우스가 다른 영미권 국가의 싱크탱크와 비교되는 부분이다. 채텀하우스의 케이트 버넷 대외협력국장은 “채텀하우스가 오늘날까지 명성을 유지할 수 있고, 연구결과 등이 높은 평가를 받는 이유는 바로 이같은 ‘독립성’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버넷 국장은 “정부는 물론 특정 정당이나 기업, 이익단체에 귀속되지 않는다.”면서 “따라서 국제문제와 관련해 어떤 주제에 대해서든 자유롭게 비판할 수 있으며 객관적인 입장에서 올바른 방향을 제시할 수 있다.”고 말했다. 지난 80여년간 채텀하우스는 어떻게 흔들림없이 독립성을 유지할 수 있었을까? 빅터 벌머-토머스 채텀하우스 소장은 “어느 한 쪽에도 치우치지 않는 공명정대함이야말로 우리의 가장 핵심적인 성공요인”이라고 강조하고 “객관적이고 수준높은 분석은 오늘날처럼 빠르게 변화하는 상황에서 국제사회의 발전에 결정적인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덧붙였다. ‘국제 문제에 대한 독립적인 사고’를 기치로 내걸고 있는 채텀하우스가 발간하는 다양한 분야의 보고서와 정기간행물, 단행본 출판물들은 현안이 되고 있는 국제문제에 대한 정확한 분석과 날카로운 지적으로 정평이 나 있다. 전문성과 객관성을 겸비한 채텀하우스의 연구원들은 정치적이나 국제적 이슈가 있을 때마다 언론들이 믿고 찾는 취재원이다. 이같은 명성은 하루아침에 공짜로 얻어진 것이 아니다. 케이트 버넷 대외협력국장은 “각종 연구 간행물의 객관성과 공정성을 유지하기 위해 채텀하우스 내부에서 자체 심사를 철저하게 한다.”고 말했다. 연구원의 경우 개인적으로 보수·진보, 좌·우 등의 정치적인 소신을 가질 수 있지만 그가 채텀하우스의 이름을 걸고 발표하는 연구 결과물은 철저하게 중립을 지켜야 한다. 공명정대하고 수준높은 연구 결과물이 나올 수 있는 기반은 내부 규율로 정해 놓은 ‘채텀하우스 룰(Rule)’이다.1927년 정해진 이 규율의 골자는 ‘채텀하우스에서 진행되는 모든 토론 내용은 정보로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으나 어떠한 경우에도 발언자, 참가자의 이름은 물론 소속을 밝혀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정보 공유와 투명성을 장려하기 위한 것으로 현재 전 세계에서 자유로운 토론을 보조하기 위한 수단이 되고 있다. 재정적 자립 역시 독립성 유지를 위해서 필수적인 조건이다. 채텀하우스는 철저한 회원제로 운영된다. 세계적인 기업체들과 국제적 금융기관, 각국 대사관, 비정부기구 등이 주축을 이루는 260여개의 협력 회원들과 1500명에 이르는 개인회원들이 내는 연회비가 운영비의 대부분을 구성한다. 채텀하우스의 영향력과 권위는 협력회원의 면면을 보면 여실히 드러난다. 협력 회원들은 기여금 규모에 따라 주력, 보통, 일반의 3개로 나뉘는데 가장 많은 기여금을 내는 주력 협력회원의 경우 연회비가 1만 250파운드(1850만원)다.53개 주력 협력회원은 국적, 업종을 불문하고 쟁쟁한 멤버들뿐이다. 멤버가 되면 채텀하우스가 주관하는 연 200여개의 강연회, 콘퍼런스, 포럼 등에 참여할 수 있으며 매달 발간되는 뉴스레터 외에 월간 ‘월드투데이’, 격월간 ‘인터내셔널 어페어스’를 받을 수 있다.15만권의 장서와 300여종의 정기간행물이 비치된 고색창연한 도서실도 이용할 수 있다. 그러나 무엇보다 채텀하우스의 멤버가 된다는 것 자체에 개인이나 기업들은 큰 자부심을 갖는다. 반대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채텀하우스의 연단에 서면 일단 언론의 스포트라이트를 받는다. 때문에 세계의 유명 지도자들이 외교 및 국제문제에 대한 자신의 견해와 정책구상을 밝힌 곳으로 유명하다. 과거로 거슬러 올라가 마하트마 간디, 윈스턴 처칠, 넬슨 만델라 등이 있으며 최근에는 토니 블레어 영국 총리, 고든 브라운 미 재무장관, 유시첸코 우크라이나 대통령 등이 연설자 리스트에 자신의 이름을 올렸다. 최근에 가장 관심을 모았던 연사는 콘돌리자 라이스 미 국무장관이다. 라이스 장관은 지난 3월31일 영국의 블랙번에서 열린 채텀하우스와 BBC 라디오가 공동 기획한 좌담프로 BBC 투데이에 출연했다. 대회장 밖에서 반전시위가 계속되는 가운데 열린 이 토론회 내내 라이스 장관은 쏟아지는 질문 공세에 진땀을 흘려야 했다. 그녀는 70여명의 기자들과 200여명의 회원들 앞에서 결국 “미국은 이번 전쟁에서 중대한 전략적 실수를 저질렀다.”고 토로했다. 당연히 이 뉴스는 다음날 아침 모든 신문의 헤드라인을 장식했다. 라이스 장관은 이날 토론회를 마치면서 또 다른 실토를 했다.“채텀하우스는 정말 놀라운 곳이다.” lotus@seoul.co.kr ■ 빅터 벌머-토머스 소장 “시의적절·가치중립적 연구결과 노력” 영국의 왕립국제문제연구소(RIIA) 채텀하우스의 빅터 벌머-토머스 소장은 이메일 인터뷰에서 “채텀하우스의 구성원들은 독립성과 중립성에 큰 가치를 부여한다.”면서 “세계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시의적절하고 가치중립적인 연구결과를 내놓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올 연말 은퇴예정인 벌머-토머스 소장은 남아메리카 지역 전문가로 채텀하우스가 2000년대 들어 비약적으로 영향력을 강화하게 된 데에 큰 역할을 했다. ▶채텀하우스는 80여년의 역사를 지닌 유서깊은 싱크탱크이다. 채텀하우스가 설립 이래 지금까지 줄곧 추진하는 일은. -우리는 많은 정부 관료들, 크고 작은 기업의 사업가들과 폭넓은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이들과 함께 국제사회의 주요 핵심 어젠다와 변화를 분석하고 탐구하는 것이 우리들의 주요 임무다. ▶채텀하우스가 영국 최고권위의 싱크탱크로 자리잡을 수 있었던 비결은. -여러 분야에 걸쳐 정부관료, 기업계, 학계, 언론계에서 다양한 수준으로 함께 손을 잡고 있지만 우리는 언제나 독립적이고 자주적인 기관으로서의 위치를 지키면서 어느 한쪽에 치우치지 않는 조사 분석결과를 제공한다. 우리의 업무는 학문적으로 정밀하며 우리 구성원에게도 아주 가치있는 과제를 제시하기 때문에 결과물들은 언제나 학계나 정계, 그리고 언론의 주목을 받는다. ▶채텀하우스의 정치성향은. -우리는 정치적으로 중립이다. 어떤 정부나 정치적 집단, 기업과도 이해 관계를 갖고 있지 않다. 독립성은 싱크탱크의 가장 큰 성공 요인이자 우리 채텀하우스의 구성원들이 가치를 부여하는 중요한 부분이다. 중립성을 유지하기 때문에 정부, 정당, 기업, 국제기구, 비정부기구 등과 언제나 좋은 파트너 관계를 유지할 수 있는 것이다. ▶세계는 갈수록 복잡해지고, 엄청난 속도로 변화하고 있다. 이런 환경에서 채텀하우스와 같은 싱크 탱크의 역할은 무엇이라고 보는가? -오늘날 비즈니스 이슈들은 중요한 국제적 사안으로 부상하고 있다. 기업과 정부는 복잡해지고 불확실성이 증대된 국제 환경의 변화에 대응해야 한다. 우리의 역할은 기업과 정부들이 이런 복잡한 국제 환경 속에서 적절하게 대처하도록 이해를 돕는데 있다. 함혜리기자 lotus@seoul.co.kr ■ 채텀하우스 뭘 다루나 |런던 함혜리특파원|채텀하우스는 세계적인 이슈들에 대해 정확한 분석과 전망, 새로운 비전을 제시한다는 것을 목표로 현재 10개의 연구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아프리카, 아메리카, 아시아, 유럽, 중동, 러시아 및 유라시아 등 6개 지역프로그램과 에너지 및 환경, 국제 경제, 국제 법규, 국제 안전 등 4개의 주제별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연구진은 상근 연구스태프 25명과 겸임 연구원 100여명. 이들은 전문 분야에 대한 연구 저술활동 외에 브레인스토밍, 컨설팅 등 다양한 학술활동을 펼친다. 지역 분쟁, 에너지 연구, 지속가능한 발전 및 환경문제, 국제적인 경제이슈, 정치적 위기 평가, 방위 및 안전문제와 같은 독립적인 연구 이슈와 함께 여러가지 주제가 복합된 분야로 연구 영역을 넓히는 추세다. 이민 문제, 테러리즘, 핵 이슈, 에이즈, 기후변화와 정책,NGO의 역할, 자원고갈과 공급문제 등이 대표적인 사례. 이는 시대의 흐름을 신속하게 반영해 적절한 처방을 내놓기 위해서다. 지역 프로그램 가운데서 최근 눈에 띄게 확대되고 있는 분야는 아시아 프로그램이다. 아시아 프로그램의 팀장을 맡고 있는 가레트 프라이스 박사는 “최근 중국과 인도의 비약적인 경제발전으로 인해 아시아에 대한 관심이 크게 높아지고 있다.”면서 “이들 국가의 경제개혁에 따른 정치·경제·사회적 영향에 대한 의문점에 해답을 제시하고, 이들 국가의 발전이 다른 국가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지에 연구의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말했다. 아시아 프로그램이 관심을 끄는 또 다른 이유는 영국의 자생적 테러리스트들이 대개 파키스탄 출신이며 국제적인 테러조직과 연계돼 있기 때문이다. 파키스탄 연구그룹은 파키스탄의 정치·경제적 발전 외에 세계 언론에 집중적인 관심을 모으고 있는 무샤라프 대통령의 외교정책 딜레마에 대해서도 연구 중이다. 아시아 프로그램에는 중국, 인도, 일본, 한국, 동남아시아와 관련한 토론그룹이 구성돼 있다. 한국 관련 토론그룹의 모임에서는 북핵과 관련한 한반도 긴장문제, 대미관계, 납치문제와 관련한 북·일관계 등이 주요 이슈로 다뤄지고 있다. 오는 19일 열리는 정기 토론모임에서는 조지 W 부시 대통령 행정부 1기때 미국국제개발협력처 부관장을 지낸 동아시아 지역 전문가 패트릭 크로닌 박사가 ‘한반도의 평화구제’에 대해 강연한다. 이어 25일에는 외교통상부 국제안보대사인 문정인 연세대교수가 한·미동맹을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lotus@seoul.co.kr
  • 재벌총수·CEO들의 ‘추석 보내기’

    재벌총수·CEO들의 ‘추석 보내기’

    재벌 총수들의 ‘추석 나기’는 어떨까. 모처럼 갖는 긴 연휴라서 그런지 ‘자택형’이 많다. 최고경영자(CEO)들도 대부분 재충전의 시간을 가진다. 그런 와중에도 올 하반기 및 내년도 ‘불황 타개’ 구상은 이들의 ‘추석 화두’가 될 것 같다. ●‘빅1’은 해외,‘빅3’는 자택 재계 ‘빅4’ 가운데 이건희 삼성 회장만 해외에서 ‘보름달’을 본다.‘밴플리트상’ 수상을 위해 지난 13일 미국으로 출국한 이 회장은 현재 유럽 현지 법인들을 둘러보고 있다. 이 회장은 추석 직후 귀국할 예정이다. 현대·기아차그룹 정몽구 회장은 서울 한남동 자택에 머물며 하반기 및 내년 경영구상을 다듬는다. 프랑스 파리 모터쇼에 출장 중인 외아들 의선(기아차 사장)씨는 추석 전에 귀국해 아버지와 시간을 함께 할 것으로 알려졌다. 구본무 LG 회장도 특별한 일정없이 한남동 자택에서 하반기 경영전략과 내년도 경영계획에 몰두한다. 최태원 SK 회장은 집안 어른들과 함께 경기도 수원의 가묘를 찾아 그룹 창업주인 큰아버지(최종건)와 아버지(최종현)의 차례를 지낼 예정이다. 성묘를 다녀온 뒤 서울 논현동 자택에서 휴식을 취할 계획이다. 정몽구 회장의 손아래 계수인 현대그룹 현정은 회장은 서울 성북동 자택에서 남편인 고(故) 정몽헌 회장의 차례를 지낼 예정이다. 고 정주영 명예회장이 생전에 오래 살았던 ‘청운동 자택’의 큰 제사나 차례에 해마다 참석했던 만큼 올해도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차례에 참석, 여느 며느리처럼 집안일을 할 것으로 보인다. 경영일선에서 한발 물러난 두산그룹 박용성 전 회장의 이번 추석은 ‘자택형’이다.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김승연 한화 회장, 박삼구 금호아시아나 회장 등도 자택에서 조용히 가족들과 함께 시간을 보낼 계획이다. ●CEO ‘독서와 현장속으로’ 남중수 KT 사장은 추석때 외부 일정을 잡지 않았다. 차례를 지낸 뒤 책을 읽으면서 경영 구상을 한다는 계획이다.‘행복한 이기주의자’(오현정),‘부의 미래’(엘빈 토플러),‘The daily drucker’(피터 드러커) 등의 책을 준비해 놓았다. SK텔레콤 조정남 부회장과 김신배 사장은 자택에서 평소 챙기지 못했던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기로 했다.LG텔레콤의 정일재 사장도 가족과 함께 지내면서 하반기 경영구상을 할 참이다. 반면 KTF 조영주 사장은 추석 당일인 다음달 6일 경기도 용인에 있는 기지국과 강남역 인근에 있는 통신망 관리팀을 찾아 직원들을 격려한다. 강주안 아시아나항공 사장도 다음달 7일 인천국제공항과 김포공항을 찾아 승무원과 화물·카운터 직원들을 격려한다. 지난 27일 미국 현지 거래처와 지사를 방문하기 위해 출국한 신헌철 SK㈜ 사장은 모처럼 현지 직원들과 함께 추석을 보낼 예정이다. 정기홍 안미현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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