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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알파고 능가하는 AI ‘알파 제로’ 나왔다

    인간 최고수들을 잇따라 격파한 바둑 인공지능(AI) ‘알파고’를 뛰어넘는 ‘알파 제로’가 공개됐다. 알파 제로는 교과서나 기보, 대국 상대 없이 게임 법칙을 아는 것만으로도 모든 보드게임을 익히고 기존 알파고 버전을 압도하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는 게 특징이다. 특히 바둑만을 대상으로 한 ‘알파고’ 시리즈들과 달리 하나의 알고리즘으로 체스, 쇼기(일본장기) 같은 다른 보드게임들에도 적용할 수 있는 ‘범용 AI 연구의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구글 딥마인드 창업자이자 최고경영자(CEO)인 데미스 허사비스를 포함한 13명의 연구자는 ‘자가학습을 통해 체스, 쇼기, 바둑을 마스터할 수 있는 범용 강화학습 알고리즘’이라는 제목의 논문을 세계적인 과학저널 ‘사이언스’ 7일자에 발표했다. 알파 제로는 알파고 제로와 마찬가지로 빅데이터 학습이 필요 없을 뿐만 아니라 이전 딥마인드에서 개발한 AI들에 붙어 있던 ‘고’(Go, 바둑)라는 단어가 빠진 것에서 알 수 있듯이 여러 종류의 게임에서도 활용할 수 있는 AI의 가능성을 보여 주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알파 제로는 2016년에 체스 AI 챔피언 자리에 오른 ‘스톡피시’를 4시간 만에 꺾었고 쇼기에서는 2시간 만에 2017년 쇼기 AI 챔피언 ‘엘모’를 뛰어넘었다. 스톡피시와 엘모는 입력된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최적의 수를 검색해 내는 방식이지만 알파 제로는 사람의 두뇌처럼 심층신경망 기술로 데이터를 스스로 쌓아 가면서 승률을 높이는 좋은 수가 어떤 것인지 빠르게 찾아내는 방식을 활용하고 있다. 바둑에서 알파 제로는 이세돌 9단에게 완승을 거둔 ‘알파고 리’를 30시간 만에 가볍게 이긴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알파 제로보다 앞선 버전으로 바둑 AI 중 최강이라는 알파고 제로와의 대국에서도 61%의 승률을 거뒀다고 연구진은 밝혔다. 데이빗 실버 딥마인드 연구원은 “최근 AI 기술의 발달로 체스나 장기, 바둑처럼 엄청나게 많은 경우의 수가 나올 수 있는 보드게임을 쉽게 정복할 수 있는 알고리즘이 나오게 된 것”이라며 “AI 개발의 다음 과제는 전략시뮬레이션 게임처럼 여러 사람이 동시에 참여하는 멀티플레이어 비디오게임을 정복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딥마인드는 지난 2일 멕시코 칸쿤에서 열린 단백질 구조예측 학술대회에 ‘알파 폴드’라는 AI를 이용해 생명의 기본 분자인 단백질의 3차원 형태를 예측하는 데 성공하기도 했다. 알파 폴드는 43개 단백질 중 25개의 구조를 정확히 예측해 98개 팀 중 1등을 차지했는데 2등 팀은 43개 중 3개의 구조밖에 예측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알파고 능가하는 AI ‘알파 제로’ 나왔다

    알파고 능가하는 AI ‘알파 제로’ 나왔다

    게임 법칙만 알려주면 스스로 능력 개발 ‘범용 인공지능 연구’ 중요한 이정표 기대인간 최고수들을 잇따라 격파한 바둑 인공지능(AI) ‘알파고’를 뛰어넘는 ‘알파 제로’가 공개됐다. 알파 제로는 교과서나 기보, 대국 상대 없이 게임 법칙을 아는 것만으로도 모든 보드게임을 익히고 기존 알파고 버전을 압도하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는 게 특징이다. 특히 바둑만을 대상으로 한 ‘알파고’ 시리즈들과 달리 하나의 알고리즘으로 체스, 쇼기(일본장기) 같은 다른 보드게임들에도 적용할 수 있는 ‘범용 AI 연구의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구글 딥마인드 창업자이자 최고경영자(CEO)인 데미스 허사비스를 포함한 13명의 연구자는 ‘자가학습을 통해 체스, 쇼기, 바둑을 마스터할 수 있는 범용 강화학습 알고리즘’이라는 제목의 논문을 세계적인 과학저널 ‘사이언스’ 7일자에 발표했다. 알파 제로는 알파고 제로와 마찬가지로 빅데이터 학습이 필요 없을 뿐만 아니라 이전 딥마인드에서 개발한 AI들에 붙어 있던 ‘고’(Go, 바둑)라는 단어가 빠진 것에서 알 수 있듯이 여러 종류의 게임에서도 활용할 수 있는 AI의 가능성을 보여 주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알파 제로는 2016년에 체스 AI 챔피언 자리에 오른 ‘스톡피시’를 4시간 만에 꺾었고 쇼기에서는 2시간 만에 2017년 쇼기 AI 챔피언 ‘엘모’를 뛰어넘었다. 스톡피시와 엘모는 입력된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최적의 수를 검색해 내는 방식이지만 알파 제로는 사람의 두뇌처럼 심층신경망 기술로 데이터를 스스로 쌓아 가면서 승률을 높이는 좋은 수가 어떤 것인지 빠르게 찾아내는 방식을 활용하고 있다. 바둑에서 알파 제로는 이세돌 9단에게 완승을 거둔 ‘알파고 리’를 30시간 만에 가볍게 이긴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알파 제로보다 앞선 버전으로 바둑 AI 중 최강이라는 알파고 제로와의 대국에서도 61%의 승률을 거뒀다고 연구진은 밝혔다. 데이빗 실버 딥마인드 연구원은 “최근 AI 기술의 발달로 체스나 장기, 바둑처럼 엄청나게 많은 경우의 수가 나올 수 있는 보드게임을 쉽게 정복할 수 있는 알고리즘이 나오게 된 것”이라며 “AI 개발의 다음 과제는 전략시뮬레이션 게임처럼 여러 사람이 동시에 참여하는 멀티플레이어 비디오게임을 정복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딥마인드는 지난 2일 멕시코 칸쿤에서 열린 단백질 구조예측 학술대회에 ‘알파 폴드’라는 AI를 이용해 생명의 기본 분자인 단백질의 3차원 형태를 예측하는 데 성공하기도 했다. 알파 폴드는 43개 단백질 중 25개의 구조를 정확히 예측해 98개 팀 중 1등을 차지했는데 2등 팀은 43개 중 3개의 구조밖에 예측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알파고를 뛰어넘는 AI ‘알파 제로’ 나왔다

    알파고를 뛰어넘는 AI ‘알파 제로’ 나왔다

    인간 최고수들을 잇따라 격파한 바둑 인공지능(AI) ‘알파고’를 뛰어 넘는 ‘알파 제로’가 공개됐다. 알파 제로는 교과서나 기보, 대국 상대 없이 게임 법칙만을 아는 것만으로도 모든 보드게임을 익히고 기존 알파고 버전을 압도하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바둑만을 대상으로 한 ‘알파고’ 시리즈들과 달리 하나의 알고리즘으로 체스, 쇼기(일본장기) 같은 다른 보드게임들에도 적용할 수 있는 ‘범용 인공지능 연구의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구글 딥마인드 창업자 데미스 허사비스 최고경영자(CEO)를 포함한 13명의 연구자는 ‘자가학습을 통해 체스, 쇼기(일본 장기), 바둑을 마스터할 수 있는 범용 강화학습 알고리즘’이라는 제목의 논문을 세계적인 과학저널 ‘사이언스’ 7일자에 발표했다. 알파 제로는 알파고 제로와 마찬가지로 빅데이터 학습이 필요 없을 뿐만 아니라 이전 딥마인드에서 개발한 인공지능들에 붙어있던 ‘고’(Go, 바둑)라는 단어가 빠진 것에서 알 수 있듯이 여러 종류의 게임에서도 활용할 수 있는 인공지능의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알파 제로는 2016년에 체스 AI 챔피언 자리에 오른 ‘스톡피시’를 4시간 만에 꺾었고 쇼기에서는 2시간 만에 2017년 쇼기 AI 챔피언 ‘엘모’를 뛰어넘었다. 스톡피시와 쇼기는 입력된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최적의 수를 검색해 내는 방식이지만 알파 제로는 사람의 두뇌처럼 심층신경망 기술로 데이터를 스스로 쌓아가면서 승률을 높이는 좋은 수가 어떤 것인지 빠르게 찾아내는 방식을 활용하고 있다. 바둑에서 알파 제로는 이세돌 9단에 완승을 거둔 ‘알파고 리’를 30시간 만에 가볍게 이긴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알파 제로보다 앞선 버전으로 바둑 AI 중 최강이라는 알파고 제로와의 대국에서도 61%의 승률을 거뒀다고 연구진은 밝혔다. 데이빗 실버 딥마인드 연구원은 “최근 인공지능 기술의 발달로 체스나 장기, 바둑처럼 엄청나게 많은 경우의 수가 나올 수 있는 보드게임을 쉽게 정복할 수 있는 알고리즘이 나오게 된 것”이라며 “AI 개발의 다음 과제는 전략시뮬레이션 게임처럼 여러 사람이 동시에 참여하는 멀티플레이어 비디오게임을 정복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딥마인드는 지난 2일 멕시코 칸쿤에서 열린 단백질 구조예측 학술대회에 ‘알파 폴드’라는 인공지능을 이용해 생명의 기본 분자인 단백질의 3차원 형태를 예측하는데 성공하기도 했다. 알파 폴드는 43개 단백질 중 25개의 구조를 정확히 예측해 98개 팀 중 1등을 차지했는데 2등 팀은 43개 중 3개의 구조 밖에 예측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2018 서울국제발명전시회’ 개최…한자입력 앱 ‘일중자판’ 눈길

    ‘2018 서울국제발명전시회’ 개최…한자입력 앱 ‘일중자판’ 눈길

    12월 6일부터 서울 코엑스 A홀에서 열리고 있는 ‘2018 서울국제발명전시회’(Seoul international lnvention Fair)에 어려운 한자를 한글처럼 손쉽게 입력하는 스마트앱 ‘일중자판’이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2018 서울국제발명전시회’는 특허청이 주최하고 한국발명진흥회가 주관하는 행사로, 30개국 600점 내외 규모로 진행되며 발명품의 전시뿐 아니라 특허청, WIPO(세계지식재산기구), IFIA(국제발명단체총연맹)등 특허정보, 기술과 관계된 여러 기관이 함께 참여해 세계 각국의 발명가에게 발명품의 홍보는 물론 기술이전 및 사업화의 기회를 제공한다. ‘일중자판’은 지난 9월 20개국 704개 업체가 참여한 ‘2018 대만 국제발명전시회’에서 종합대상을 수상해 화제가 된 발명품으로, 한자 입력에 어려움을 겪는 중국, 대만 등 에서 획기적인 방식이라는 반응을 얻었다. 기존의 한자 입력프로그램은 병음을 입력하여 한자를 간접적으로 선택하는 방식이다. 그러므로 영어 발음을 쓰기 어려운 노년층에는 불편함이 많고, 젊은이들도 3,500자 이상의 경우에는 한자 사전을 일일이 찾아봐야 하는 불편함이 있다. 또한 직접 타자한다는 오필자 방식을 이용하려면 200여개 부수를 외워야 한다. 그러나 ‘일중자판’은 부수를 암기할 필요도 없고 병음을 모르는 비 한자권의 사람도 함께 사용할 수 있다. ‘일중자판’은 한글자판이 자음과 모음을 조합하듯 26개의 일반 키보드에 맞게 26개의 한자 획을 배치해 직접 입력하는 방식으로 번체, 간체, 약자를 모두 입력할 수 있다. 업체 측은 “일중자판 앱은 현재 구글(플레이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로드할 수 있지만, 중국에서는 구글, 네이버 등이 차단되어 있어서 중국 사이트 ‘바이두’에 다시 올리려고 준비 중” 이라며” 2019년에는 다양한 편의기능을 추가한 업데이트 유료버전(3,300원)을 선보일 예정으로 탁월한 성과를 기대해도 좋을 것 같다”고 밝혔다. 또한 “내년 중으로 IOS 방식에도 적용할 예정이며, 한자학습 프로그램과 PC용 프로그램 개발도 병행해 범용성을 높여, 중국과 20억 한자문화권 인구를 겨냥해 연간 수조원의 매출을 노려보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한편 대구 인쇄출판업체 일일디지털인쇄(대표 황보 영)가 개발한 ‘일중자판’ 앱은 한자 직접입력장치에 관한 한국 특허등록(2018.07)은 물론, 일본(2018년 8월)과 대만(2018년 9월)에도 특허등록을 완료하였으며, 중국과 홍콩에도 2017년 5월에 특허를 출원해놓은 상태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LG전자 웹OS 자동차·로봇·스마트홈에 확대

    LG전자는 TV 등 스마트 가전 제품에 적용해 온 독자 운영체제 ‘웹OS’를 자동차와 로봇, 스마트홈 등에도 확대하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 웹OS는 2014년부터 LG전자 스마트기기에 탑재되고 있는 운영체제다. 새로운 서비스와 기술을 쉽게 추가로 적용할 수 있는 구조로 설계돼 있어 다양한 제품에 활용할 수 있다는 게 LG전자 설명이다. LG전자는 5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이틀 일정으로 개막한 글로벌 정보기술(IT) 행사 ‘Qt 월드 서밋 2018’에서 기조연설과 기술 발표를 통해 이런 ‘웹OS 전략’을 소개했다. 또 딥씽큐, 구글 어시스턴트, 아마존 알렉사 등을 적용한 인공지능(AI)과 5G 정보통신 기술, 디스플레이 기기에 구애받지 않는 멀티미디어 등을 지원하는 웹OS 기술과 다양한 분야에 이를 적용하는 노하우를 공유했다. LG전자는 앞서 지난 3월 개발자 사이트(http://webosose.org)에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웹OS 오픈소스 에디션’을 공개했으며, 개방형 전략을 바탕으로 웹OS를 다른 회사 제품에도 탑재할 수 있도록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박일평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웹OS를 계속 진화시키고 그 생태계를 확장해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로 고객들에게 최적화된 AI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인터불고CC 입구 AI타운하우스 ‘경산 샤갈의 마을’ 12월 공개

    인터불고CC 입구 AI타운하우스 ‘경산 샤갈의 마을’ 12월 공개

    특별한 경험이 일상이 되는 타운하우스가 온다. 바로 대영에코건설(대표이사 이호경)이 짓는 유럽풍 테라스하우스 ‘경산 샤갈의 마을’이다. 수성IC 20분 정도의 인터불고CC 입구에 지어지는 ‘샤갈의 마을’은 대형테라스가 특화된 유럽풍 타운하우스다. 테라스는 하층 22.6여㎡ 거실테라스와 상층 9.4여㎡ 안방테라스로 구성된 표준형을 중심으로 50여㎡ 선큰공간과 거실이 연계된 선큰형, 34.7여㎡ 거실테라스와 14.6여㎡ 다락테라스가 있는 다락형 등 3타입으로 마련된다. ‘샤갈의 마을’ 테라스는 일반 아파트 발코니와 차원이 다른 또하나의 생활공간이다. 마당, 실내정원, 파티룸, 가족영화관, 야외식당, 홈카페, 전망라운지 등 입주자의 취향에 따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거실층고도 눈에 띄는 특화요소다. 전세대 6m 이상의 거실층고를 확보한 ‘샤갈의 마을’은 일반 공동주택에서는 만날 수 없는 시원한 개방감을 자랑한다. ‘샤갈의 마을’에서는 신경쓰이는 자동차 문콕 걱정이 없다. 광폭주차구획 2.5mX5m 및 광폭주차통로 6m+1.2m 적용으로 안심주차를 도와준다. 세대당 2대씩 안배하였으며 지하주차장에서 세대로 진입이 용이하도록 동선을 설계했다. 변화의 추세에 있는 자동차문화에 따라 전기차 충전시스템도 도입했다. 주방은 거실과 나란히 앞쪽으로 배치하고 요리대는 테라스를 내다볼 수 있는 아일랜드로 설계했다. 쪽창 하나 있는 주방벽을 바라보며 열심히 일하는 주부는 샤갈의 마을에는 없다. 욕실도 골프장 페어웨이가 보이는 전망형으로 디자인하여 낭만적인 레저스파를 내 집 안방에서 즐길 수 있도록 했다. KT 인공지능 기가지니 서비스, 단지-코어-세대 3중보안시스템 등 안전하고 편리한 전원생활을 위한 첨단시스템도 빼놓을 수 없다. 단지 조경에서도 이름 그대로 샤갈의 색감과 고향마을의 정서가 물씬하다. 핑크뮬리 군락, 미루나무숲, 프랑스정원 느낌의 중앙광장, 은은한 향기의 미국 풍나무길, 차 한잔 마시고 싶은 보타닉 티하우스, 호젓한 둘레길 등 샤갈이 노후를 보냈던 생폴드방스를 옮겨온 듯하다. 단지가 앉은 방향은 따뜻하고 쾌적한 남향위주로 한국인의 취향에 맞게 풀어냈다. 30년 건설인으로 누구보다 바쁘게 살아온 이 대표는 일과 생활과 휴식이 한 곳에서 이루어질 수 있는 집을 구상해왔다. 주중 주말 구분없이 이어지는 비즈니스, 친구들과 쉬고 싶어도 이동하는데 시간을 다 보내는 아쉬움, 항상 부족한 가족과의 시간, 그리고 가슴 깊이 간직된 고향마을의 추억, 이런 모든 희망사항을 집 하나에 담아보겠다는 생각이다. 경산 샤갈의 마을은 이 대표와 유사한 꿈을 가진 대구의 리더들에게 꼭 필요하고 갖고 싶은 집이 될 것으로 보여진다. ‘샤갈의 마을’은 경산시 평산동 일대에 3개 단지로 조성된다. 전용 84㎡~176㎡ 복층형 위주(일부 단층형) 테라스형 타운하우스로 구성되며, 내달 오픈을 앞둔 갤러리하우스는 경산시 옥산동에 준비 중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국내 음란물 67% 유통되는 텀블러 “17일부터 음란물 전면 차단”

    국내 음란물 67% 유통되는 텀블러 “17일부터 음란물 전면 차단”

    국내 음란물과 성매매 관련 정보의 67%가 유통되는 경로로 알려진 미국의 소셜미디어 ‘텀블러(Tumblr)’가 오는 17일부터 성인물을 영원히 유통하지 못하게 막겠다고 발표해 귀추가 주목된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따르면 2014년부터 지난 7월까지 국내외 인터넷 포털 사이트와 사회관계망서비스의 불법·유해정보를 분석한 결과 국내 성매매·음란 정보 중 67%에 달하는 11만 8539건이 텀블러를 통해 유통됐다. 2016년 8월 방심위는 텀블러 측에 ‘자율심의 협력 시스템’ 참여를 요청했지만 텀블러는 “미국 법에 의해 규제되는 미국 회사로 ‘치외법권(治外法權)’이 적용된다”고 답하며 협조를 거부한 적이 있다. 텀블러는 3일(현지시간) 플랫폼 안의 모든 성인물을 영구 제거하는 것을 골자로 한 새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는데 몇 가지 예외적인 상황을 제외하고 노골적인 음란물과 누드가 포함된 사진과 동영상, 그래픽 호환 포맷(GIF) 등이 금지된다고 밝혔다. 예외에는 오래 전부터 전해지는 조각이나 정치적 항의 표시를 위한 누드 시위 등이다. 텀블러는 또 “성인물을 포함하는 표현을 두고 그 장단점을 포괄적으로 고려한 결과 성인물이 없어야 더 많은 이들이 텀블러에서 자유롭고 편안하게 표현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며 “성인물 식별은 자동화 도구의 도움을 받고, 그 시스템 관리는 사람이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주목할 점은 새 가이드라인이 기존에 업로드된 콘텐츠에도 소급 적용되는 점이다. 성인물 판단 여부는 인공지능(AI)과 사람 두 갈래로 진행한다. 텀블러가 이런 조치에 나선 것은 지난달 19일 아동 음란물 문제로 애플스토어에서 애플리케이션이 퇴출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텀블러는 텍스트, 이미지, 영상, 오디오 등의 미니 블로그형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영어, 한국어, 프랑스어, 일본어, 네덜란드어, 포르투갈어, 중국어, 대만어, 인도네시아어 등 18개 국가의 언어를 지원한다. 이메일, 생년월일, 성별만 입력하면 텀블러에 가입할 수 있으며, 신체 노출이 포함된 콘텐츠는 ‘민감한 내용으로 표시’ 기능, 성인물은 ‘성인물’로 선택하면 얼마든지 등록할 수 있어 성인콘텐츠 및 음란물 유통의 온상으로 지적받아왔다. 지난해 기준 게시물 수는 1530억개, 블로그는 3억 7000만개에 달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주민 물음에 단체장 답하다] “구도심 재생 뉴딜… 광주 역전 스타트업 밸리 만든다”

    [주민 물음에 단체장 답하다] “구도심 재생 뉴딜… 광주 역전 스타트업 밸리 만든다”

    광주 북구는 호남고속도로 진입로와 맞닿은 광주의 관문이다. 무등산 자락과 국립5·18민주묘지, 광주비엔날레전시관 등 관광자원이 산재해 있다. 광(光)산업이 집중 배치된 첨단산업단지와 전통 제조업 위주의 본촌산업단지가 어우러진 경제벨트를 끼고 있다. 인구는 44만여명으로 광주시 5개 자치구 가운데 가장 많다. 한때 유동인구로 북적였던 광주역 일대는 현재 쇠락의 길로 접어들었다. 특히 구도심의 노령인구 증가로 복지예산이 해마다 늘면서 재정을 압박하고 있다. 문인(60) 북구청장을 3일 만나 지역경제 활성화와 도시재생 등 구정 전반에 대해 들어봤다.→민생·혁신·소통을 구정의 최고 목표로 뒀는데. -몇 년 전 북구 부구청장으로 재직하면서 지역 사정을 낱낱이 경험했다. 이를 통해 ‘현장에 답이 있다’는 결론을 얻었다. 상대적으로 낙후된 도심 재생과 민생경제의 중요성을 충분히 파악했다. 젊은층은 신도시로 이주하고 재래시장 등은 활력을 잃어 가는 게 현실이다. 책상머리에 앉아서 실타래처럼 얽힌 도시문제를 푸는 데는 한계에 봉착했다. 그래서 한 달에 4~5차례 소상공인과 노인·저소득 계층 등을 직접 찾아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있다. 지난달 28일엔 북구사회적경제연합회를 찾았다. 사회적기업 대표 등과 자립기반 마련과 안정된 경영환경 구축 방안 등에 대해 많은 의견을 교환했다. 주민 생활불편 해소에도 역점을 둔다. 지금까지 파손된 이면도로 등 불편사항 1600여건을 발굴해 1300여건을 즉시 해결했다. 또 관내 27개 모든 동에 생활불편 신고센터를 설치하고, 주택관리 상담센터와 공동주택 품질검수단을 운영하는 등 종합적 생활 지원 시스템을 구축했다. →지역 중소기업 육성·지원에 ‘올인’하는 이유는. -기업이 살아야 일자리도 지역경제도 함께 활력을 되찾을 수 있다. 민선 7기 제1호 공약으로 ‘경제 종합지원센터’ 설치를 내걸었다. 취임 즉시 첨단 2지구에 ‘경제종합지원센터’를 설치, 운영 중이다. 중소기업이 집중된 첨단·본촌산업단지 민원을 접수하고 해결책을 찾는 게 1차 목표이다. 또 센터를 중심으로 산업단지 구조 고도화, 산학연 클러스터 구축, 일자리 매칭 등 현장 경제활동을 종합적으로 지원한다. 그동안 25개 업체의 도로보수 요구 등 애로사항 37건을 해결하고, 산업단지 내 임대전용부지 입주기업 선정 기준을 완화하는 등 제도 개선을 추진했다. ‘워크넷’을 통해 200여건 구직 알선도 이뤄냈다. 아울러 산업단지, 대학, 연구소 등 11개 기관이 참여한 산학연관 협력시스템을 마련했다. 이를 중심으로 인공지능(AI), 증강·가상현실(AR·VR), 드론 등 3개 분야의 ‘미니 클러스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북구의 신성장 동력 창출 기반으로 육성하기 위해서다. 지역 내 2만 6000여개의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담지원 기관과 협업체계를 구축했다. 금융 및 교육·컨설팅, 청년 창업 등 지속 가능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구도심 활성화 등 ‘도시 뉴딜’이 ‘발등의 불’인데. -북구는 첨단지구 등 일부를 제외한 대부분이 구도심이다. 이 가운데 전남대와 광주역 일대의 도심 리모델링이 가장 시급하다. 전남대 주변은 중앙정부의 도시재생 뉴딜사업(중심시가지형) 지구로 선정됐다. 대학 자산을 활용한 창업기반 조성과 지역상권 활성화를 꾀하고 있다. 국비 150억원 등 모두 400억원을 들여 지역공헌센터와 도시재생 복합 앵커시설·어울림 플랫폼·세계문화공유 특화사업 등 30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들 사업이 끝나면 일자리 229개, 생산 유발 280여억원, 부가가치 94억원의 효과가 기대된다. 또 호남고속철(KTX) 종착역에서 배제된 광주역 일대도 뉴딜사업지구(경제기반형)로 선정됐다. 이곳은 ‘광주 역전(逆轉)’ 창의문화사업 스타트업 밸리로 조성된다. 국비 등 500억원을 투입해 미래형 문화콘텐츠산업 전진 기지로 육성한다. 스테이션G(문화콘텐츠 신경제 거점), 도시재생 창업은행, 아시아문화 마당 등이 들어선다. 이 밖에 특별교부세 200억원을 확보해 말바우시장 일대 주차시설 개선 사업 등도 추진한다.→도시기반시설 확충 방안은. -오치동·용봉동 일대에서 제2순환도로(옛 호남고속도로)로 이어지는 진입 램프 개설이 현안이다. 서울 방향으로 370m와 순천 방향으로 350m를 각각 개설할 경우 북구 일대의 교통난이 획기적으로 개선된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미 4000여억원을 들여 용봉IC~서광주IC 1.3㎞ 구간 왕복 8차로 확장공사에 들어간다. 실시설계비 140억원의 국비가 확보됐다. 이 구간 확장 공사 때 진입램프 개설도 추진한다. 이 밖에 신안교~광천1교, 북부순환도로 1공구, 문흥지구~자연과학고 뒤편, 원삼각마을 진입로 등을 개설해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 환경을 조성한다.→문화관광자원 개발 구상은. -무등산 시가문화권~국립5·18민주묘지~옛 광주교도소~비엔날레전시관 등으로 이어지는 북구문화벨트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충효동 풍암정·환벽당 등 조선조 누정과 광주호 생태문화권·무등산 원효사지구 등을 연계한 ‘무등산 남도피아’를 조성, 문화 관광의 허브로 육성한다. 문흥동 옛 교도소부지 10만여㎡ 가운데 8만여㎡에 5·18 정신을 담은 복합문화공간을 만든다. 역사체험, 세계 인권도시와의 연대·교류 공간 등을 배치한다. 나머지 1만 8000여㎡에는 법무부 주도로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의 솔로몬 로 파크를 건립해 법 체험과 전시 공간으로 활용한다. →복지예산 확충 방안과 해결책은. -북구의 재정자립도는 13.7%, 재정 자주도(재량껏 사용할 수 있는 예산비율)는 27.2%인데 비해 복지비 부담률은 70%에 육박한다. 이는 전국 최고 수준이다. 그럼에도 중앙정부는 재정 자주도는 반영하지 않은 채 노인 인구 비율만 적용해 국비를 지원하고 있다. 그런 만큼 해마다 지자체 자부담이 느는 형편이다. 지난해 자부담액은 98억 7366억원이었으나 올해는 110억 6982만원으로 늘었고, 내년에는 30억원 이상 추가 부담해야 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최근 자치분권위원회를 찾아 기초연금과 보육료 등의 국비 부담률을 상향해줄 것을 건의했다. 또 세입 확충과 세출 절감을 위한 전담팀(TF)을 구성해 일회성·전시성 행사로 예산이 낭비되지 않도록 꼼꼼히 체크하고 있다. 사회복지비 등에 대한 구비 매칭비율 조정을 꾸준히 건의할 예정이다. 대규모 예산이 투입되는 현안사업들은 공모 등을 통해 자체 부담을 줄여 나갈 방침이다. →광주시가 추진 중인 자치구 경계조정 문제가 핫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광주시가 내년 초까지 자치구 간 경계조정안을 마련키로 하고 최근 연구용역 보고회를 가졌다. 지역 간 인구 편차를 줄이고 균형발전을 꾀한다는 명분에는 큰 틀에서 동의한다. 그러나 다른 구로 편입이 거론되는 지역주민의 반발이 거세다. 2011년 소폭 조정 때 동천동이 서구로 편입되면서 지방세가 연간 37억원 줄었다. 두암동 등 동구로 편입된 주민들의 만족도도 높지 않은 것으로 파악된다. 해당 지역주민들의 사회문화적 정체성에 대한 고려 없이 인구 배분과 정치적 논리에 따라 선 긋기 식으로 하는 경계 조정은 찬성하기 어렵다. 충분한 의견 수렴 절차와 논의가 더 필요하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 국민 10명 중 7명 “정부서비스 인공지능 도입 필요”

    우선 도입분야, 30%가 의료·복지 꼽아 국민 10명 중 7명이 ‘정부서비스에 인공지능(AI) 기술 적용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행정안전부는 여론조사기관 한국갤럽과 함께 지난달 1일부터 6일까지 전국에 거주하는 국민 만 19~79세를 대상으로 지능형 정부 로드맵 수립을 위한 전화 설문조사를 진행해 이런 결과가 나왔다고 3일 밝혔다.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3.1%포인트다. 조사 결과 응답자의 38%가 ‘민원을 신청하고 처리할 때 AI 기술이 필요하다’고 꼽았다. 22.1%는 ‘행정정보를 안내받을 때 AI 기술이 필요하다’고 답했고, 21.7%는 ‘콜센터 등 질의응답 과정에 AI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응답자들은 AI가 도입되길 원하는 이유로 ‘시간’을 가장 많이 꼽았다. 응답자의 41.8%는 AI가 정부서비스에 도입되면 24시간 어디서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고, 26.9%는 대기시간 없이 민원 처리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AI 기술이 우선적으로 도입되어야 할 서비스 분야로는 30.3%가 의료·복지를 선택했다. 이어 주민생활(20.1%), 교통·이동(18.4%), 안전·환경(16%) 순이었다. 행안부는 이번 조사 결과를 정부서비스 개선의 단계별 실행방안 로드맵에 담을 계획이다. 신형철 기자 hsdori@seoul.co.kr
  • 부동산 산업의 디지털 혁신, 프롭테크(Proptech)로 진화하는 부동산 서비스

    부동산 산업의 디지털 혁신, 프롭테크(Proptech)로 진화하는 부동산 서비스

    국내 부동산 산업의 시장 규모는 2016년 기준 약 110조 원으로 대한민국 국내 가계 순자산의 75%를 차지하고 있다. 하지만 대부분 공급자 중심으로 부동산 산업이 형성되어 있어 부동산 수요자는 정보의 비대칭성 문제로 불편을 겪을 수밖에 없었으나, 최근 부동산 시장의 투명성과 부동산 산업의 발전을 위해 빅데이터 분석, 인공지능(AI), 가상현실(AR) 등을 활용한 부동산 프롭테크 기업들이 등장하면서 부동산 시장의 판도가 바뀌고 있다. 프롭테크 기업이란 부동산(Property)과 기술(Technology)의 합성어로, 부동산 데이터를 이용한 사업을 통해 성공한 스타트업과 디지털화된 신 부동산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들을 의미한다. 1980년대 미국에서 상업용 부동산에 대한 설계, 재무, 중개 부분 소프트웨어 업체들이 등장하면서 RE-Tech(Real Estate Technology) 영역이 태동하기 시작하였으며 2010년대 들어 유럽을 중심으로 등장한 모바일 채널과 빅데이터 분석, VR 등 하이테크 요소가 결합된 것이 특징이며 영국의 기업들이 주도하고 있다. 국내 프롭테크 서비스 기업으로는 모바일 앱을 통해 등장한 직방, 다방, 호갱노노 등을 꼽을 수 있다. 토지개발 솔루션 업체인 스페이스워크, 상업용 부동산 임대 및 투자 분야의 와이티파트너스, 공간 공유 서비스를 제공하는 위워크 등 또한 주목받는 기업으로 분류된다. 이들은 스마트폰을 이용한 부동산 거래와 매물에 관한 빅데이터 제공, VR 서비스, 공간 서비스 등 프롭테크를 적용한 서비스에 주력하고 있다. 그중 ‘호갱노노’는 빅데이터로 분석을 통해 아파트 시세는 물론 주변 시설, 아파트 경사도, 해당 지역 인구변동, 아파트 공급량 등 다양한 아파트 분양 관련 데이터를 제공하고 있다. 평형대와 가격, 세대수, 입주년차, 월세 수익률, 주차공간 등을 필터로 원하는 아파트를 검색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현업 건축가들이 만든 스페이스워크의 ‘랜드북’은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를 활용한 토지개발 솔루션이다. 해당 사이트를 이용하면 특정 필지를 개발할 때 비교할 수 있는 유사한 필지를 찾아주고, 예상 비용과 수익을 쉽게 산정할 수 있다. 또한 건물 개발에 필요한 토지매입비와 건축비를 산정하고, 개발 후 원하는 목표 수익금을 입력하면 총 수익금을 확인할 수 있다. 자체 조사한 오피스빌딩 데이터와 공공데이터 분석을 통해 상업용 부동산 임대 및 매매시세 정보를 제공하던 와이티파트너스의 ‘부동산플래닛’은 최근 모든 부동산을 거래할 수 있도록 부동산 빅데이터 플랫폼으로 서비스를 확대 개편하면서 자체 개발한 빅데이터 분석 알고리즘을 통해 상대적으로 정보가 공개되어 있지 않은 토지, 건물, 단독·다가구, 연립·다세대, 상가, 사무실, 공장, 창고 등의 시세정보를 위치기반으로 제공하고 있다. 또한 지리정보시스템 GIS(Geographic Information System) 기술을 활용하여 각 지역의 토지 평균 가격, 상권정보 등 을 시각화하여 제공하고 있다. 차세대 먹거리 시장으로 주목받고 있는 프롭테크 기업들의 서비스에 소비자들은 한층 다양하고 신뢰성 있는 정보를 제공받음으로써 폭발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다양한 모습으로 발전하게 될 프롭테크 산업의 성장에 토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스마트공장·AI로봇·트랙터 모바일 제어 시대로

    스마트공장·AI로봇·트랙터 모바일 제어 시대로

    SKT, 명화공업 車부품 결함 실시간 확인 자율주행차 시험운행… “5G 선구자 되자” KT는 ‘롯데월드타워’ AI로봇 가입 유치 생활·산업 전반을 혁신하는 플랫폼으로 유플러스 ‘엠트론’과 트랙터 무인경작 지뢰제거·건물철거 등 위험 산업 활용통신 3사가 지난 1일 0시 세계 최초로 5G(5세대) 전파를 첫 송출하며 ‘5G 상용화’의 닻을 올렸다. 1984년 1G 이후 34년 만이다. 2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5G는 최대 전송 속도가 20Gbps로 4G LTE보다 최대 20배 빠르고, 지연 속도는 1ms로 LTE 대비 100분의1 수준으로 줄어 UHD 초고화질 영상,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자율주행과 결합해 실감형 디지털 사회를 성큼 끌어당긴다. SK텔레콤은 스마트팩토리·자율주행차, KT·LG유플러스는 각각 인공지능(AI) 로봇, 원격제어 트랙터 등 산업용으로 5G를 먼저 적용한다. 5G 스마트폰이 출시되는 내년 3월을 기점으로 일반 고객들도 일상에서 5G를 체감하게 된다. 1일 SK텔레콤은 경기 성남시 분당 네트워크 관리센터, KT는 과천시 네트워크 관제센터, LG유플러스는 서울 마곡 사이언스파크에서 최고경영자(CEO) 외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3.5㎓ 대역 5G 전파를 송출했다. 서울을 비롯해 경기도 성남·안산·화성·시흥 등 수도권, 6대 광역시, 제주 서귀포시, 울릉도·독도 등 13개 시·군 주요 지역이 우선 범위다. SK텔레콤의 5G 첫 연결은 분당에 있는 박정호 사장과 서울 명동에 있는 직원 간 화상통화였다. 통화에는 삼성전자 5G 스마트폰 시제품이 활용됐다. 박 사장은 “코드분할다중접속(CDMA) 디지털 이동전화부터 LTE까지 모바일 신세계를 이끌어 온 리더로서 소명감을 갖고 5G의 새 미래를 여는 선구자가 되자”고 당부했다. ‘1호 고객’인 안산 반월공단의 명화공업도 이날 ‘5G-AI 머신 비전’ 솔루션을 가동했다. 자동차 부품 결함 여부를 컨베이어 벨트 위에서 5G로 실시간 확인한다. 경기 화성 자율주행실증도시 ‘K시티’에서 자율주행차 시험 운행도 시작했다. KT의 1호 고객은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의 서울스카이 전망대 안내 로봇인 ‘로타’였다. 한국어 등 4개 국어로 음성 안내를 해주고, 자율주행과 간단한 대화가 가능하다. 황창규 회장은 ‘1호 머신 가입자’에 대해 “5G가 단순히 이동통신의 세대 교체가 아니라 생활·산업 전반을 혁신하는 플랫폼이 될 것이라는 의미”라고 강조했다. LG유플러스는 산업기계 전문기업 LS엠트론을 첫 가입자로 유치했다. 하현회 부회장은 이날 대전기술원과 서울 마곡 사이 화상통화를 통해 상용 네트워크를 확인했다. 하 부회장은 “내년 3월 본격적인 단말기가 출시될 때까지 커버리지 확대, 네트워크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덧붙였다. LS엠트론의 5G 원격 트랙터는 원거리 무인 경작은 물론 지뢰 제거, 건물 철거, 폐기물 처리 등 산업 현장의 사고 위험을 낮추는 데 활용된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이커머스 시장 선점”… 유통업계 물류투자 경쟁 가열

    ‘이커머스’(전자상거래) 시장이 유통업계의 미래 먹거리로 떠오르면서 핵심 인프라인 물류 투자 경쟁이 뜨거워지고 있다. 이커머스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기존 이커머스 업체뿐 아니라 유통 대기업도 적극적인 인수합병(M&A)과 투자 유치로 물류 인프라 정비에 나섰다. 2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그룹은 최근 물류 관련 계열사인 롯데글로벌로지스와 롯데로지스틱스를 합병해 3조원 규모의 통합 물류 회사 출범을 결정했다. 롯데는 향후 3000억원 규모의 ‘메가 허브 터미널’을 구축하고 상하차·분류기·창고 등을 자동화하고 물동량 예측·배차·적재율 관리 등에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하는 등 4차 산업혁명에 걸맞은 물류 인프라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롯데 측은 이를 통해 이커머스 등 신사업 확장에 필요한 첨단 물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신세계그룹도 최근 온라인 사업을 위해 1조원 규모의 외부 투자 유치에 성공하고, 내년에 출범 예정인 온라인 통합 신설 법인을 ‘한국판 아마존’으로 육성하기 위한 핵심 전략으로 물류 인프라 확장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상품 입고부터 출고, 배송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자동화한 첨단 온라인 전용 물류센터 구축을 추진하고 나섰으나, 경기 하남시에 추진 중이던 최첨단 온라인센터 설립 계획이 최종 무산되면서 발목이 잡힌 상태다. 신세계는 부지 선정을 위한 타당성 검토 등의 절차를 원점에서 다시 시작해 빠른 시일 내에 센터 설립을 재개한다는 방침이다. 물류 인프라를 발판 삼아 이커머스 시장에서 급성장하고 있는 쿠팡은 ‘로켓배송’이라는 물류 서비스를 앞세워 경쟁사와의 차별화에 성공했다는 평을 받는다. 지난달 기준 하루 평균 배송된 로켓배송 상자만 약 100만개에 달한다. 현재 전국에 있는 쿠팡 물류센터의 면적을 합치면 축구장 151개 넓이에 달한다는 게 쿠팡 측의 설명이다. 쿠팡은 최근 일본의 소프트뱅크그룹 비전펀드로부터 20억 달러(약 2조 2500억원)에 달하는 투자를 유치하면서 이를 활용해 물류 인프라를 본격적으로 확장할 것을 예고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5G서비스 내일 상용화… AI·VR 소비자 체감은 내년 3월 돼야

    5G서비스 내일 상용화… AI·VR 소비자 체감은 내년 3월 돼야

    수도권·6대 광역시 등 일부 지역만 서비스 별도 라우터 통해 와이파이로 변환 사용 기업 우선… 단말기 이르면 내년 3월 나와 일반 시민들은 서비스 체감 시일 걸릴 듯통신 3사가 다음달 1일 5G(5세대) 이동통신 전파를 송출하며 5G 통신 상용화 서비스를 세계 최초로 시작한다. 5G의 전송 속도는 LTE의 최대 20배인 20Gbps에 달하고, 전송 데이터 양도 100배 많다. 이에 따라 5G 시대는 자율주행과 인공지능(AI), 가상현실(VR)·증강현실(AR)이 결합된 초저지연 서비스가 현실로 다가온다. 2030년 글로벌 5G 시장 규모는 약 42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KT의 서울 아현지사 통신구 화재를 계기로 초연결 시대 보안 및 백업망 강화, 개인정보 이슈 등이 과제로 제기되고 있다. 29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통신 3사는 다음달 1일 0시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6대 광역시 일부에 설치한 5G 기지국의 스위치를 켠다. 앞서 지난 6월 정부 경매를 통해 5G 주파수 3.5㎓ 대역을 확보했다. 초기 5G는 네트워크를 연결해주는 별도 장치인 ‘라우터’를 통해 와이파이로 변환해서 사용하는 방식이다. 초기에는 기업고객에 먼저 제공된다. 5G 단말기는 이르면 내년 3월에나 선보여 소비자가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가 나오려면 시일이 더 걸릴 전망이다.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은 이날 “5G는 4차 산업혁명 시대 사람·사물을 서로 연결하는 대동맥”이라면서 “5G와 AI가 회사의 핵심 경쟁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SK텔레콤은 5G 보안을 위해 1일부터 5G망 서울-안산 구간에 양자암호통신 기술을 우선 적용한다. SK텔레콤의 5G ‘1호 고객’은 경기 안산 반월공단에 있는 자동차부품 전문기업 ‘명화공업’으로 ‘5G-AI 머신 비전’을 도입해 생산라인 제품을 촬영한 초고화질 사진을 5G 라우터로 전송하면 고성능 AI 서버가 실시간으로 판독해 결함을 확인한다. LG유플러스는 5G 라우터를 활용한 서비스를 우선 선보인 뒤 내년 3월부터 5G 스마트폰 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이다. 지난 10월부터 네트워크 구축에 돌입해 서울, 인천, 대전, 고양 등 11개 도시에 업계 최다인 4100개 기지국 구축을 마쳤다. 이를 연말까지 7000개 이상으로 늘릴 계획이고, 내년 3월까지 전국 광역시 주요 지역에 서비스 범위를 확보할 계획이다.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은 전날 경영회의에서 “5G가 10년 성장동력”이라면서 “5G에서 다시 한번 통신시장 판을 바꾸도록 전사 역량을 결집해 달라”고 당부했다. 화재 복구에 주력하고 있는 KT는 1일 경기 과천관제센터에서 5G 개통 기념 내부행사를 진행한다. 관계자는 “상황 수습과 별개로 5G 서비스는 차질없이 시작하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아동 성폭력 손배소 소멸시효 폐지하라”

    법무부 ‘피해자 만 22세’로 유예 추진 “보통 25~30세 소송 결심… 시효 없애야” “가해자가 유죄 판결을 받았는데도 민사소송을 하려니 ‘꽃뱀’이라는 시선을 받을까 두려웠습니다. 소멸시효라는 벽 앞에서 1000만원대의 패소 비용까지 계산하고서야 결정을 내렸습니다.” 초등학생 시절 테니스부 코치에게 성폭력을 당했고 17년 만에 가해자에게 형사처벌을 받게 한 뒤 다시 민사소송을 준비하고 있는 김은희(27)씨는 결국 눈물을 쏟았다. 28일 한국여성의전화 등의 주최로 열린 ‘성폭력 피해자, 민사소송을 제기하다’ 토론회에서다. 이날 전문가들은 아동 성폭력 피해자들이 가해자에게 피해를 배상받기 위한 과정에서 가장 먼저 부딪히는 벽으로 ‘소멸시효’를 꼽았다. 2001~2002년 성폭력을 당한 김씨는 어렵게 당시 상황들을 입증했고, 가해자는 1심에서 징역 10년을 선고받았다. 험난한 과정이었지만 그나마 아동 성폭력에 대한 공소시효가 폐지돼 가능했다. 그런데 현행 민법상 손배 청구권의 소멸시효인 ‘손해 및 가해를 안 날로부터 3년, 불법행위를 한 날로부터 10년’은 이미 지났다. 김씨는 피해를 입은 지 10년여 만에 가해자와 다시 마주친 것을 계기로 뒤늦게 자신이 외상후스트레스장애(PTSD)를 겪고 있다는 진단을 받았고, 이를 소멸시효의 기산(시작)점으로 삼아 소송을 냈다. 박윤숙 한국성폭력위기센터 소장은 “성폭력 피해자의 후유증은 일반 범죄와 달리 정신적 피해가 크고 2차 피해의 후유증도 크다”면서 “후유증을 발견한 때로 기산점을 새로 적용하고, 시효를 연장하는 근거로 신체 피해 외에 정신적 피해도 인정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재희 변호사는 “법무부가 ‘성년 직후 3년’으로 소멸시효를 유예하는 개정안을 냈지만, 아동 성폭력 피해자가 성인이 돼 소송까지 결심하는 것은 대학 졸업 후 사회·경제적으로 자립한 25~30세 사이가 가장 많다”며 만 22세까지의 유예기간이 너무 짧다고 지적했다. 국민대 전해정 교수도 “아동기 성적 학대에 대해선 손배 청구권의 소멸시효를 적용하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 ‘원전 세일즈’ 팔 걷어붙인 文 “40년 무사고... 한국 참여 관심 가져달라”

    ‘원전 세일즈’ 팔 걷어붙인 文 “40년 무사고... 한국 참여 관심 가져달라”

    오는 30일부터 아르헨티나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참석에 앞서 체코를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28일(현지시간) 안드레이 바비시 체코 총리와 회담을 갖고, 체코의 신규 원전 건설 사업과 관련해 긴밀히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체코 방문은 문 대통령 취임 이후 처음이며 2015년 박근혜 대통령 이후 3년 만이다. 문 대통령의 순방을 수행 중인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프라하에서 브리핑을 갖고 “문 대통령은 체코 정부가 향후 원전 건설을 추진할 경우 우수한 기술력과 운영·관리 경험을 보유한 우리 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고 전했다. 특히 문 대통령은 프라하 시내 힐튼호텔에서 열린 회담에서 “한국은 현재 24기의 원전을 운영 중이고, 지난 40년간 원전을 운영하면서 단 한 건의 사고도 없었다”며 “(아랍에미리트) 바라카 원전도 사막이라는 특수한 상황, 환경에서도 비용 추가 없이 공기를 완벽하게 맞췄다”고 말했다. 이에 바비시 총리는 “예정보다 지연되고 있는 다른 나라의 원전 건설 사례들을 잘 알고 있고, 우리도 준비가 아직 마무리되지 못했다”면서도 “바라카 원전의 성공 사례를 잘 알고 있으며, 한국의 원전 안전성에 관한 기술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고 답했다. 현재 러시아제 6기의 원전을 운용 중인 체코는 국가에너지계획에 따라 2040년까지 두코바니와 테믈린에 각 1~2기씩 신규 원전을 건설할 계획이다. 러시아는 물론, 미국과 일본, 프랑스, 중국 등이 눈독을 들이는 상황이다. 국내에서의 에너지전환 정책기조에 따라 해외 원전 수주에 힘을 쏟고 있는 문재인 정부로선 중동(아랍에미리트·사우디아라비아)과 더불어 ‘원전 세일즈 외교’의 핵심 대상이다.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이 2016년부터 체코 원전 수주를 위해 상당한 공을 들여온 가운데 문 대통령이 이번 방문에서 적극적인 ‘원전 세일즈’에 나선 모양새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이번 정상회담에서 양 정상 간 원전사업과 관련해서 상당한 이해가 형성됐다”라고 평가했다. 일각에선 문재인 정부가 국내에서는 ‘에너지전환 정책’을 추진하면서 해외 원전 수주에 힘을 쏟는 상황은 모순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이 관계자는 “누누히 말씀드리지만 우리나라에서 에너지 전환정책을 추진하는 이유는 특히 한국적 상황, 전 국토에 원전이 밀집돼 있다는 일종의 안전성 문제가 많이 고려됐다. 원전의 개발과 원전을 에너지로 이용하는 전략은 국가의 특성에 맞게 적용되고 있고, 저희는 존중하는 것이기에 에너지전환정책과 원전 수출은 별개의 문제”라고 설명했다. 한편, 양 정상은 1990년 수교 이래 양국 관계가 지속적으로 발전해 온 것을 평가하고, 2015년 수립된 한·체코 전략적 동반자 관계의 내실화를 위해 호혜적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인공지능(AI) 등 첨단산업 분야와 체코의 리튬광산 개발 사업과 관련, 한국 기업의 참여가 원만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윤 수석은 이어 문 대통령이 최근 한반도 정세의 진전 동향과 완전한 비핵화 및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 정착을 위한 정부의 노력을 설명하고, 체코의 변함없는 관심과 지지를 당부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바비쉬 총리는 한반도 평화정착을 위한 문 대통령과 우리 정부의 노력을 높이 평가하고, 북한과 상호 상주 공관을 운영 중인 체코로서도 북핵 문제의 평화적 해결과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를 구축시키기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문 대통령은 모두발언에서 “올해 체코 독립 100주년을 축하하며, 또한 ‘프라하의 봄’ 50주년 이기도 한데, 자유·민주를 향한 체코 국민의 뜨거운 열망과 불굴의 의지를 전 세계에 보여줬다”며 “나는 그때 고등학생이었는데 전 세계가 체코 국민을 응원하고 그 좌절에 안타까워했던 기억이 지금도 남아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국도 여러 차례 시민항쟁을 통해 좌절을 겪어가면서 민주주의를 발전시켰고, 내년이면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이 된다”며 “이런 점에서 양국은 참으로 공통점이 많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바비시 총리는 “체코가 건국 100주년을 맞고 있고, 제1공화국 때 선진국 중 하나였지만 독재 정권하에 있으면서 자유·민주주의를 갈망하면서 ‘벨벳 혁명’을 통해 민주화가 됐다”며 “내년이면 벨벳 혁명 30주년”이라고 말했다. 그는 “문 대통령께서도 인권 변호사로 인권·민주화를 위해서 노력하신 분으로 경력을 높이 평가한다”며 “또 긴장 완화 등 한반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신 것을 높이 평가한다”고 언급했다. 프라하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 AI vs 화질… 의료용 영상기기 美서 격돌

    AI vs 화질… 의료용 영상기기 美서 격돌

    삼성, 선택된 부분 병변 특성 분석해 줘 LG는 정확한 수술·치료 지원 강점 소개삼성전자와 LG전자가 미국에서 수술용 모니터, 엑스레이, 자기공명영상(MRI)기기 등 의료용 영상기기를 대거 전시하며 시장을 공략한다. 두 회사는 25∼30일(현지시간)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북미방사선의학회 2018’에 나란히 참가한다고 26일 밝혔다. 삼성전자와 삼성메디슨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영상진단기기 제품을 앞세웠다. ‘초음파존’에서는 AI 기술을 적용, 유방 초음파 이미지에서 선택된 병변의 특성을 분석해 주는 기능을 집중적으로 소개했다. ‘엑스레이존’에서 역시 영상에서 갈비뼈 부분을 제거해 뼈에 가려진 폐 병변을 명확하게 보여 주는 ‘본 서프레션’ 기능 등 AI 기술이 적용된 사례를 소개했다. ‘AI존’을 별도로 설치해 학회 참가자들이 제품군별로 탑재돼 있는 AI 기반 진단보조 기능을 다양하게 체험할 수 있게 했다. LG전자는 화질과 반응속도 등 보다 정확한 수술·치료를 지원할 수 있는 강점을 내세웠다. 부스 중앙에 마련된 수술실 공간에서 관람객들이 LG전자 수술용 모니터로 수술 장면을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전시장을 꾸몄는데, 초고화질(UHD·3840×2160) 수술용 모니터와 풀고화질(FHD·1920×1080) 수술용 모니터가 소개됐다. 북미방사선의학회는 매년 시카고에서 열리는 북미 최대 방사선 학회로, 세계 의료 관계자 약 5만 5000명이 참석하는 학술 프로그램·전시회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中 “세계 최초 유전자 편집 아이 출산 성공” 주장

    中 “세계 최초 유전자 편집 아이 출산 성공” 주장

    중국에서 세계 최초로 ‘유전자 편집’을 거친 아이를 출산하는 데 성공했다는 주장이 나와 논란이 일고있다. 중국 인민망(人民網)과 AP통신은 26일 중국인 과학자 허젠쿠이(賀建奎)가 제2회 국제 인류유전자편집회의 개회를 하루 앞두고 이러한 주장을 폈다고 전했다. 인민망은 “세계 최초로 에이즈(AIDS·후천성면역결핍증)에 대해 면역력을 갖도록 유전자를 편집했다”면서 “중국의 유전자 편집 기술이 질병 예방 분야에서 역사적인 진전을 이뤄낸 것”이라고 평가했다. 허젠쿠이는 불임 치료를 받은 일곱 커플이 만든 배아에 대해 유전자 편집을 했으며, 이중 현재까지 한 커플이 출산했다고 밝혔다. 루루(露露), 나나(娜娜)로 이름 붙은 쌍둥이 여자아이 2명이 건강하게 태어났다는 것이다. 다만 그는 부모가 이들의 신원 공개를 원치 않는 상황이며, 연구가 이뤄진 장소도 비공개 방침이라고 말했다. 허젠쿠이는 자신의 목표는 유전병 치료나 예방이 아니며, 자연상태에서 인간에게 없는 에이즈 바이러스에 대한 저항력을 부여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유전자 편집’ 연구 허용 여부에 대해서는 “이다음으로 무엇을 할지는 사회가 결정할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미국에서는 인간 배아를 이용한 유전자 편집이 다른 유전자에 해를 끼칠 위험 등이 있는 만큼 금지된 상태다. 하지만 AP통신은 허젠쿠이의 연구성과가 아직 학술지에 발표되지 않았고, 주장에 대한 별도의 검증작업도 이뤄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유전자 편집은 질병을 일으키는 등의 비정상 유전자를 잘라내거나 정상 유전자를 삽입하는 방식으로 질병을 예방하고 치료하는 기법이다. 2013년 3세대 기법으로 불리는 ‘크리스퍼 유전자 가위’(CRISPR/Cas9)가 개발된 이후 급속하게 발전하고 있다. 기존 기법보다 훨씬 정밀하고 효율성이 높은 기법이 개발되면서 암 등 불치병 치료에 유전자 편집 기술을 적용하는 연구와 동물 및 임상 시험이 활발하다. 반면 유전 질환 예방을 위해선 수정란 등 ‘생식세포 유전자’를 편집해야 하는데, 이는 후손 등 미래 세대에도 영향을 주기 때문에 세계적으로 엄격하게 금지해왔다. 그러나 2015년 중국 과학자들이 인간 수정란에서 빈혈을 일으키는 유전자를 제거하고 정상 유전자로 바꾸는 데 성공했다고 발표해 충격을 준 데 이어, 지난해 영국 당국은 유전자 가위로 인간의 초기 배아를 편집하는 연구를 허가한 바 있다. 허젠쿠이는 미국 라이스대학과 스탠퍼드대학에서 연구했으며, 중국에 돌아온 후 중국남방과기대학에 연구실을 차렸다. 또한 2개의 유전공학 기업을 세우기도 했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삼성은 AI, LG는 화질… 미국서 의료용 영상기기 격돌

    삼성은 AI, LG는 화질… 미국서 의료용 영상기기 격돌

    삼성전자와 LG전자가 미국에서 수술용 모니터, 엑스레이, 자기공명영상(MRI)기기 등 의료용 영상기기를 대거 전시하며 시장을 공략한다. 두 회사는 25∼30일(현지시간)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북미방사선의학회 2018’에 나란히 참가한다고 26일 밝혔다.삼성전자와 삼성메디슨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영상진단기기 제품을 앞세웠다. ‘초음파존’에서는 AI 기술을 적용, 유방 초음파 이미지에서 선택된 병변의 특성을 분석해 주는 기능을 집중적으로 소개했다. ‘엑스레이존’에서 역시 영상에서 갈비뼈 부분을 제거해 뼈에 가려진 폐 병변을 명확하게 보여주는 ‘본 서프레션’ 기능 등 AI 기술이 적용된 사례를 소개했다. ‘AI존’을 별도로 설치해 학회 참가자들이 제품군별로 탑재돼 있는 AI 기반 진단보조기능을 다양하게 체험할 수 있게 했다.LG전자는 화질과 반응속도 등 보다 정확한 수술·치료를 지원할 수 있는 강점을 내세웠다. 부스 중앙에 마련된 수술실 공간에서 관람객들이 LG전자 수술용 모니터로 수술 장면을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전시장을 꾸몄는데, 초고화질(UHD, 3840×2160) 수술용 모니터와 풀고화질(FHD, 1920×1080) 수술용 모니터가 소개됐다. 북미방사선의학회는 매년 시카고에서 열리는 북미 최대 방사선 학회로, 세계 의료관계자 약 5만 5000명이 참석하는 학술 프로그램·전시회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美 연구팀 “기후 변화, 성층권에 에어로졸 뿌려 막을 것”

    美 연구팀 “기후 변화, 성층권에 에어로졸 뿌려 막을 것”

    과학자들이 기후 변화에 관한 대책으로 성층권에 화학물질을 뿌려 일부 태양 빛을 막는 방법에 경제성이 있으며 비밀리에 시행될 우려도 적다는 분석 결과를 내놨다. 미국 하버드대와 예일대 등 연구팀은 이른바 ‘태양 지구공학’으로 불리는 이 프로젝트의 실용성과 비용을 조사해 국제학술지 ‘인바이런멘털 리서치 레터스’(Environmental Research Letters) 최신호에 발표했다. 연구팀에 따르면, 이 프로젝트의 핵심인 ‘성층권 에어로졸 분사’(SAI·stratospheric aerosol injection) 기술을 사용하면 지구 온난화의 비율을 절반으로 줄일 수 있다. 이 기술은 하부 성층권에 해당하는 고도 20㎞ 부근에 다량의 황산염 입자를 분사하는 것이다. 이는 특수 제작한 고고도 항공기나 열기구 등을 사용하면 가능하다. 또 연구팀은 이 기술을 적용하기 위해 현재 적합한 기술이나 항공기는 없지만, 15년 뒤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들은 황산염을 대량으로 실을 수 있는 신형 항공기를 개발하고 있으며 이는 기술적으로 어렵거나 엄청나게 비싸지도 않다고 말했다. SAI 시스템의 초기 비용은 35억 달러(약 3조 9637억 원)이며 유지 비용은 연간 22억5000만 달러(약 2조 5481억 원)로 추산된다. 연구팀은 보고서에서 “우리는 SAI의 타당성에 관한 어떤 판단도 하지 않는다. 단지 불확실하고 야심 찬 이 가상의 구축 프로그램이 기술적인 면에서 15년 뒤에 가능하다는 점을 보여줄 뿐”이라면서 “이는 놀라울 만큼 경제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물론 연구팀은 이 프로젝트가 극단적으로 위험할 수 있다는 점을 인정했다. 이에 따라 북반구와 남반구에 있는 여러 국가 간에 조정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이밖에도 연구팀은 SAI 기술이 농업을 위태롭게 하거나 가뭄을 일으키고 또는 극심한 날씨를 유발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연구에 참여한 하버드대의 게르고트 와그너 박사는 “지구 온난화의 비율을 절반으로 줄이는 잠재적 이점을 고려하면 이런 수치는 태양 지구공학의 놀라운 경제성을 보여준다”면서 “수십 개국이 이런 프로그램에 자금을 지원할 수 있으며 이를 개발하는 데 필요한 기술은 그리 특별한 것이 아니다”고 말했다.하지만 이 프로젝트에 부정적인 견해를 보이는 학자들도 있다. 스위스 로잔연방공과대(EPFL)의 기후변화 경제 전문가인 필리프 탈만은 이 시스템은 오히려 더 비싸며 장기적으로는 훨씬 더 위험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미국 시카코대의 데이비드 아처 지구물리과학부 교수도 “기후 조작은 본질적으로 지속하는 문제를 일시적으로 막는 반창고일 뿐”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지구 온난화를 늦출 수 있는 것은 유혹적이지만, 원인을 해결하지 못하면 인류는 결국 지구를 떠나야 할 것”이라면서 “우리가 떠넘긴 문제를 미래 세대가 해결하지 못하면 그들은 한꺼번에 모든 문제를 겪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영주 퍼스트클래스를 위한 고품격 주상복합 ‘영주가흥 더리브 스위트엠’ 12월 공개예정

    아파트 분양시장에서 브랜드 신뢰도는 소비자의 선택에 있어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 오랜 경험과 노하우로 신뢰를 다져온 브랜드 아파트라는 자체만으로도 프리미엄이 붙을 정도다. 이는 최근 부동산 정책의 변화 등 각종 규제로 인해 신뢰성과 안정성이 담보된 똘똘한 한 채를 갖는 것은 물론 만족도 높은 상품력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수요자들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 브랜드 아파트가 드문 지역일수록 그 선호도는 더욱 높아진다. 12월 중 공개예정인 ‘영주가흥 더리브 스위트엠’ 역시 영주에 5년 만에 선보이는 브랜드 아파트인 만큼 많은 분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영주가흥 더리브 스위트엠’은 영주에서 가장 선호도 높은 가흥동 중심입지에 국내 부동산신탁업계의 리더인 대한토지신탁(주)과 ㈜이테크건설이 함께하는 고품격 브랜드 아파트다. 대한토지신탁(주)은 군인공제회가 100% 출자한 자회사로 탄탄한 자금원동력과 흔들리지 않는 안정성, 공공성까지 함께 갖춘 신뢰의 기업이다. 자체브랜드 ‘스위트엠’으로 전국 곳곳에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안락한’ ‘기분 좋은’의 뜻인 영어 스위트(Sweet)와 프랑스어로 집이라는 뜻을 지닌 메종(Maison)의 M을 결합한 것으로 ‘안락하고 품격 있는 주거공간’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OCI그룹의 건설사인 ㈜이테크건설은 설계에서 시공까지 건설 및 엔지니어링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종합건설회사다. 주거, 업무, 토목, 일반시설 등 지난 40여년간의 축적된 노하우와 기술력으로 시공능력평가 54위 차세대 건설리더로서 입지를 단단히 다지고 있다. 최근에는 대구 수성구, 서울 성수동 및 여의도, 서천 장항, 천안아산역에 아파트, 오피스텔, 지식산업센터 등을 성공리에 분양 하였으며 노량진 주거복합시설, 창원무동, 예천남본, 시흥배곧, 태안동문 등 전국 곳곳에서 탁월한 시공능력을 발휘하고 있다. 브랜드 더리브는 ‘단 하나의, 유일한’을 뜻하는 정관사 THE와 가치 있는 삶을 의미하는 Live in Value의 약자 LIV가 결합된 것으로 주거의 꿈과 행복한 삶의 가치를 짓는 ㈜이테크건설의 철학을 담고 있다. ‘영주가흥 더리브 스위트엠’은 영주가흥동 일대에 선보이는 주상복합아파트다. 교통, 교육, 생활편의시설 등이 잘 갖춰져 있는 데다 전 가구가 소비자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실속평면으로 설계된다. 단지는 영주시 가흥동 690-1번지 일대에 아파트 전용면적 84㎡/97㎡으로 구성되며, 주거용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71㎡로 소형아파트를 대체할 상품으로 꾸몄다. 영주시민이라면 누구나 살고 싶어 하는 영주대표 선호주거지인 가흥생활권을 누릴 수 있는 ‘영주가흥 더리브 스위트엠’은 영주종합터미널, 가흥교차로(국도5호선), 영주역 등 사통팔달 교통망으로 시내·외를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서부초, 영주제일고, 영주여중 등 안전한 통학이 가능하며, 선비도서관 등도 인접해 우수한 교육여건으로 자녀교육에 관심이 많은 수요자들에게도 만족을 줄 것으로 보인다. 홈플러스, 롯데시네마, 영주시청, 적십자병원, 영주경찰서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가까이 누릴 수 있어 생활프리미엄 또한 탁월하다. 미래비전도 밝다. 지난 8월 31일 발표된 국가산업단지 후보지 선정에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가 후보지로 선정됐다. 영주시 문정, 적서동 일원에 생산R&D, 기업지원 편의 등「베어링 제조기업 집적화단지」를 조성하는 것으로 지역 특화산업 육성과 일자리창출, 인구유입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이다. 추후 예비타당성 조사 등을 거쳐 산업단지로 지정된다. ‘영주가흥 더리브 스위트엠’은 영주최초 주상복합 아파트로 지어진다. 지역을 대표할 화려한 외관, 업그레이드된 평면, 편리한 원스탑 라이프 등 소비자들의 니즈를 만족시킬 주상복합 아파트는 꾸준히 인기를 모으고 있다. 주거와 상업시설이 공존해 주거, 쇼핑, 다양한 편의시설을 원스탑으로 누릴 수 있어 앞선 생활을 원하는 영주시민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 다. 또한 영주 최초 지상에 차가 없는 아파트로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안전한 아파트로 짓는다. 오피스텔은 특성상 아파트 대비 사용공간이 좁을 수밖에 없다. 하지만 ‘영주가흥 더리브 스위트엠’은 기존 아파트와 동일한 평면구조를 적용해(일부세대에 한함) 넓은 개방감과 우수한 통풍성을 자랑한다. 또한기존 오피스텔(세대당 0.8대) 대비 넉넉한 주차공간은 입주민의 주거만족도를 높인다. 숨겨진 공간을 최대한 활용한 넉넉한 수납공간도 장점으로 꼽힌다. 입지, 제품, 설계 등 모든 면에서 앞선 주거문화를 선보일 ‘영주가흥 더리브 스위트엠’은 지역을 대표할 랜드마크로 벌써부터 수요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모델하우스 위치는 영주시 가흥동에 위치해 있으며 오는 12월 중 공개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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