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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종국 서울시의원, 지능정보 과의존 예방사업 추진 촉구

    임종국 서울시의원, 지능정보 과의존 예방사업 추진 촉구

    서울시의회 임종국 의원(민주당, 종로2)이 서울시 차원의 지능정보서비스 과의존 예방사업을 조속히 추진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능정보화 기본법 제51조(지능정보서비스 과의존의 예방 및 해소 계획 수립)를 근거로 디지털 역기능 대응을 위해 스마트폰·인터넷 과의존 예방 및 해소 기본계획을 관계부처 합동으로 수립·추진해오고 있다. 각 시도 교육청도 스마트기기 및 인공지능(AI) 프로그램 지급을 통해 코딩교육 등을 강화하고 있어 스마트기기 과의존 부작용 우려 또한 커지고 있다. 임 의원은 서울시가 지능정보서비스 과의존 예방사업을 어떻게 추진하고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 디지털정책관에 관련 자료를 요구했으나 ‘현재 평생교육국 청소년정책과에서 담당하고 있어 디지털정책관 소관이 아니다’라고 답변받았다. 그러나 확인 결과 평생교육국의 인터넷중독예방상담센터 운영 사업은 청소년기본법 제18조(청소년시설의 설치·운영), 청소년 보호법 제27조(인터넷게임 중독·과몰입 등의 예방 및 피해 청소년 지원)에 근거한 사업이다. 반면 지능정보화 기본법은 제51조부터 제56조까지 지능정보서비스 과의존의 예방 및 해소 계획 수립, 과의존 대응센터, 관련 전문인력 양성, 관련 교육, 일자리․노동환경 변화 대응, 사회적 영향평가 등 지능정보의 역기능 대응뿐 아니라 올바른 사용방법 제시와 사용자의 역량 강화, 변화된 디지털 환경이 국민의 일상생활에 미치는 영향과 불평등 해소에 관한 사항까지 두루 규정하고 있다. 청소년의 권리와 청소년에 대한 사회적 책임과 보호 의무를 규정한 청소년기본법, 청소년 보호법과는 아예 범주가 다르지만, 디지털정책관에서 지능정보서비스 과의존 예방 계획을 수립하고 이미 운영 중인 6개 인터넷중독예방상담센터의 기능을 조금 업그레이드하면 그리 어렵지 않게 첫걸음을 내디딜 수 있다. 임 의원은 “디지털정책관은 지능정보화 기본법에서 지방자치단체에 의무적으로 두도록 한 지능정보화책임관이자 서울시 스마트도시 및 정보화 조례가 규정한 스마트도시책임관이다. 스스로 서울시 행정의 디지털 지원부서로 한정 짓지 말고 법과 조례가 부여한 역할을 더욱 적극적으로 추진하기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 [서울 on] ‘일상을 바꿀 기술’을 맞이할 준비/김희리 산업부 기자

    [서울 on] ‘일상을 바꿀 기술’을 맞이할 준비/김희리 산업부 기자

    지난 7월 개봉한 액션 영화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에는 주인공인 이선 헌트(톰 크루즈)가 맞서 싸우는 ‘최강 빌런’(악당)으로 인공지능(AI) 엔티티가 등장한다. 엔티티는 전 세계의 모든 디지털 기기에 접속해 데이터나 시스템을 마음대로 이용·조작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수없이 많은 시뮬레이션과 계산으로 미래를 내다볼 수 있는 능력까지 갖춘 초월적인 존재로 그려진다. 목소리도, 형체도 없이 공간을 넘나들며 앞날을 예견하는 신과 같은 존재와 싸워야 하는 잘생긴 헌트의 미간 주름이 유난히 깊어 보였던 것은 기분 탓일까. 그런가 하면 최근에는 전기차 업체 테슬라의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가 서방 국가들의 ‘빌런’으로 떠올랐다. 머스크는 지난해 2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면서 현지의 인터넷 통신망이 끊길 위기에 처하자 자신의 민간 우주기업 스페이스X가 운영하는 스타링크의 위성통신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며 일약 ‘영웅’이 됐다. 그러나 그가 크림반도에 주둔한 러시아 해군을 향한 우크라이나의 기습 공격을 막기 위해 일대의 통신망을 활성화해 주지 않은 사실이 드러나면서 분위기는 급반전됐다. 여기엔 러시아의 핵 공격을 우려한 그의 판단이 작용했다고 전해졌다. 바야흐로 막강한 기술을 가진 개인이 시장뿐 아니라 국가의 운명까지 좌우할 수 있는 시대가 된 것이다. 최근 AI와 같은 첨단기술이 산업계의 화두다. 정보통신기술(ICT) 업계뿐 아니라 제조업, 각종 하드웨어 산업에서도 AI를 미래 먹거리로 선포하고 나섰다. 하늘을 나는 택시, 로봇 비서 등 어릴 적 공상과학(SF) 영화에서 보던 풍경이 눈앞에 펼쳐지는 것도 가까운 미래가 됐다. 그러나 빠른 시장 변화와 기술의 발전은 보안이나 사생활 침해, 범죄의 악용, 저작권 문제 등 다뤄야 할 과제가 그만큼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있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우리가 이전에 겪지 못한 새로운 형태의 디지털 재난을 대비해야 한다는 경고도 나온다. 지난 10일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장에서는 가수 김광석의 ‘서른 즈음에’를 구성지게 부르는 유인촌 문체부 장관의 딥페이크(AI를 기반으로 한 인간 이미지 합성 기술) 영상이 공개됐다. 당시 장내에선 웃음이 터져 나왔지만, 누구나 타인의 모습을 만들어 낼 수 있게 됐다는 명제는 웃어 넘길 수만은 없는 지점이다. 신기술의 등장은 늘 규제와 혁신이라는 두 가치를 충돌시킨다. 세계 각국은 이미 AI 규범 마련에 돌입한 상태다. 국내에서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연내 ‘AI 법제 정비 로드맵’을 발표할 계획이다. 업계에서는 하향식 규제가 혁신의 싹을 누를까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샘 올트먼 오픈AI CEO가 “기술은 규제하면 우회해서 발전한다”면서 “기술 자체가 아니라 기술을 활용하는 사례를 규제해야 한다”고 말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모두가 ‘일상을 바꾸는 기술’을 이야기하는 시대다. 그러나 우리 사회는 송두리째 달라진 일상을 맞이할 준비가 얼마나 돼 있을까. 새로운 기술로 산업의 꽃은 피우되 악용되는 것은 막을 기준. 참 어려운 숙제를 받아들었다.
  • 졸졸졸… 찌르륵… 소쩍소쩍… 건강한 자연, 소리로 증명하다[유용하 기자의 사이언스 톡]

    졸졸졸… 찌르륵… 소쩍소쩍… 건강한 자연, 소리로 증명하다[유용하 기자의 사이언스 톡]

    “죽은 듯 고요한 봄이 온 것이다. 전에는 아침에는 울새, 검정지빠귀, 산비둘기, 어치, 굴뚝새 등 여러 새의 합창이 울려 퍼지곤 했는데 이제는 아무런 소리도 들리지 않았다.” 레이철 카슨의 ‘침묵의 봄’ 속 한 문장입니다. 도시에서 새소리가 사라진 것은 꽤 오래된 듯싶습니다. 요즘은 도시를 벗어난 교외 지역에서도 가을 풀벌레 소리나 새소리를 듣기는 쉽지 않습니다. 자연의 소리를 포함해 일상의 소리 환경 전반을 조경학에서는 음향 경관 또는 소리풍경(soundscape)이라고 합니다. 소리풍경은 실제로 들을 수 있는 소리뿐만 아니라 심상, 기억 속 소리까지 포함하고 있습니다. 물 흐르는 소리를 듣고 단순히 ‘물소리’로만 인식하는 것이 아니라 물 흐르는 소리를 통해 자연의 아름다움과 청량함을 느끼게 되는 작용을 말합니다. 유엔환경계획(UNEP)은 지난해 2월 발표한 ‘프론티어 2022: 소음, 대형 화재와 불일치’ 보고서에서 현재 인류가 맞닥뜨린 환경 문제를 지적했습니다. 보고서에서 가장 먼저 지적한 것은 소리풍경입니다. 전 세계 많은 지역에서 기준치를 넘어선 소음이 지속적으로 발생해 인류의 일상과 보건 환경에 심각한 피해를 주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도시계획을 세울 때 긍정적 소리풍경 형성을 최우선 순위로 둬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독일, 에콰도르, 미국 공동 연구팀은 산림 관리에 있어서 소리풍경이 생물다양성을 측정하는 중요한 요소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연구 결과는 기초과학 및 공학 분야 국제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스’ 10월 18일자에 실렸습니다. 지구온난화와 도시화로 인해 산림 건강도 위협받고 있습니다. 과학자들은 산림 생물다양성을 대규모로 감시하는 것이 보존을 위해 중요하다고 강조합니다. 문제는 비용도 많이 들고 소리를 내지 못하는 동물은 어떻게 모니터링할지 표준화된 측정 도구가 없다는 점입니다. 이에 연구팀은 자연 속 미세한 소리까지 식별할 수 있는 인공지능을 개발했습니다. 연구팀이 개발한 인공지능은 DNA를 통해 여러 생물학적 요소를 판단할 수 있는 ‘DNA 메타바코딩’ 방식으로 생물 빅데이터를 이용해 소리를 내지 못하는 동물이 만들어 내는 소리풍경을 추정할 수 있습니다. 그다음 에콰도르에 있는 버려진 농장부터 오래된 숲까지 다양한 산림에서 소리풍경을 녹음해 생물다양성을 평가했습니다. 분석 결과 기존 방식보다 훨씬 저렴하고 정확하고 폭넓게 산림 생물다양성을 판단할 수 있음을 확인했습니다. 연구를 이끈 요르크 뮐러 독일 뷔르츠부르크대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생물 음향학과 인공지능 기술의 결합이 산림 생물다양성을 감시하는 데 유용한 도구라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말했습니다. 진화생물학자 데이비드 조지 해스컬 박사는 최근 ‘야생의 치유하는 소리’라는 책에서 생태계 파괴는 인공 음이 자연의 소리를 덮어 버리면서 시작됐다고 지적했습니다. 해스컬 박사의 책이나 이번 연구를 보면 지구 생태계에 인공적인 소리만 남고 자연의 소리가 사라질 때가 바로 ‘여섯 번째 대멸종’의 순간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 삼성스토어, ‘스마트싱스 고객 후기 우수사례 공모전’ 시상

    삼성스토어, ‘스마트싱스 고객 후기 우수사례 공모전’ 시상

    삼성스토어가 일상 속 나만의 스마트싱스(SmartThings) 경험을 나누는 ‘스마트싱스 고객 후기 우수사례 공모전’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스마트싱스를 직접 경험한 고객들이 편리하고 스마트해진 일상과 본인만의 생생한 활용법을 함께 공유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지난 9월 10일까지 응모자를 모집한 공모전에는 약 1,000여명이 참여했으며, 올해 삼성스토어에서 스마트싱스 연결이 가능한 삼성 제품을 구매 및 설치 완료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예선을 통과한 60여 건의 사례가 후보에 올랐으며, 최종 심사를 거쳐 총 10명의 우수 후기 고객이 선정됐다.선정된 우수 후기 고객에게는 ▲1등(1명) ‘QLED 4K TV(189cm)’ ▲2등(1명) ‘갤럭시 Z 폴드5(256GB)’ ▲3등(2명) ‘비스포크 제트 봇 AI’ 또는 ‘갤럭시 Z 플립5(512GB)’ ▲4등(6명) ‘갤럭시 워치6 골프 에디션 47mm’ 상품을 수여한다. 또한 10월 말까지 선착순 응모자 1천명에게는 CU 모바일 1만원 상품권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공모전 1등은 매장 방문 상담 후기는 물론, 다양한 삼성 가전과 결합한 스마트싱스 사용 후기를 남긴 김은솔 씨가 차지했다. 특히, 스마트싱스의 홈케어, 펫케어, 에너지 절약 등의 주요 기능과 스마트싱스를 실생활에서 활용한 체험후기를 골고루 담았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은솔 씨는 “공모전에 처음 참가했는데 수상하게 되어 기쁘다. 삼성스토어 디테일러를 통해 스마트싱스에 대해 설명을 듣고 직접 체험한 후 구매해서 기대가 됐는데, 모바일로 집안 모든 가전의 제어가 가능하고 소모품도 미리 알람으로 챙겨줘 관리가 정말 편하다”며 “특히, 나만의 루틴에 맞춰 가전 작동을 예약해 반려동물 케어가 쉬워졌다. 다른 분들께도 스마트싱스를 강력하게 추천한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삼성전자판매 마케팅팀장 이창희 상무는 “삼성스토어는 스마트싱스의 편의성을 알리기 위해 고객 체험 기회를 확대하고 고객들의 생생한 경험을 공유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꾸준히 선보일 계획이다”라고 강조했다.
  • 동심 홀린 ‘뽀로로 제트 청소기’… MZ 놀이터 된 ‘금성전파사’

    동심 홀린 ‘뽀로로 제트 청소기’… MZ 놀이터 된 ‘금성전파사’

    삼성전자, 청소기형 장난감 출시 아이 세대부터 친숙한 브랜드로LG전자, 경동시장에 ‘그램 체험존’전통시장과 지역경제 활성화 모색신일전자 ‘펫 가전’으로 사업 확장자동급식기·전용 드라이어 등 출시 가전기업들이 장기화한 경기 침체와 고물가에 지갑을 닫은 소비자에게 더 친근하게 다가가기 위해 제품별 맞춤형 이색 마케팅을 속속 마련하고 있다. 제품의 ‘기능성’을 앞세우기보다는 일상에서의 놀이와 교육 개념을 접목해 소비자들이 자연스럽게 제품을 접하게 하고, 체험을 통한 ‘고객 경험’을 제공해 얼어붙은 소비 심리를 녹인다는 전략이다.삼성전자는 ‘어린이들의 대통령’으로 불리는 인기 캐릭터 뽀로로를 만든 콘텐츠 제작사 아이코닉스와 손잡고 아동을 키우는 가정을 겨냥한 특별 마케팅을 16일 시작했다. 삼성전자는 자사 무선 스틱청소기 ‘비스포크 제트 AI’에 뽀로로 캐릭터를 입힌 ‘제트 청소기 장난감’을 이날 출시했다. 어린아이들이 생활 속에서 청소기 장난감 놀이를 통해 올바른 청소 습관을 익힐 수 있도록 기획했다는 게 삼성전자 측 설명이다. 제트 청소기 장난감은 비스포크 제트 AI의 외관 디자인 그대로 제작됐다. 흡입을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투명한 먼지통, 자동으로 먼지를 비워 주는 청정스테이션 모양까지 구현했다. 마루·틈새 브러시로 구성돼 상황에 맞게 변경하며 실감 나는 청소 놀이가 가능하다. 아이들 신체에 맞춰 크기는 줄이고 실제 청소 기능은 제외했다. 전원 버튼을 누르면 뽀로로가 노래하는 흥겨운 멜로디의 ‘제트 송’이 흘러나와 아이들이 즐겁게 청소 놀이를 즐길 수 있다. 제트 청소기 장난감은 ‘뽀로로몰’을 비롯해 이마트, 롯데마트 등 다양한 유통 채널에서 만나 볼 수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에도 로봇청소기 ‘비스포크 제트 봇 AI’에 ‘뽀로로’, ‘잔망루피’, ‘미니언즈’의 캐릭터 상부 커버를 적용한 특별 패키지를 선보인 바 있다. 당시 캐릭터 컬래버레이션은 청년층에서 좋은 반응을 끌어냈다. 이번 제트 청소기 장난감 출시는 그 연장선으로, 아이들 세대부터 비스포크 브랜드 가전의 친숙함을 심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김성욱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비스포크 제트 AI는 최대 280W의 강력한 흡입력과 인공지능(AI) 기반의 편의 기능으로 소비자들에게 특별한 청소 경험을 제공해 왔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온 가족이 함께 즐거운 청소 문화를 체험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대한민국 트렌드의 중심으로 떠오른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서 신제품 팝업 스토어를 운영해 온 LG전자는 최근 서울의 주요 전통시장인 동대문구 경동시장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LG전자는 전통시장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12월 경동시장에 복합문화공간 ‘금성전파사 새로고침센터’를 개관했다. 총면적 1200㎡ 규모로 LG전자와 함께 스타벅스도 이익공유형 매장 ‘커뮤니티 스토어’를 이곳에 열었다. LG전자는 금성전파사에서 한국 브랜드 최초의 폴더블 노트북인 ‘LG 그램 폴드’ 체험 공간을 운영하고 있다. LG 그램 폴드에는 올해로 10년 차를 맞은 초경량·프리미엄 노트북 ‘LG 그램’의 기술과 디자인 혁신을 고스란히 담았다. 백라이트가 필요 없어 얇고, 구부리기 쉬운 올레드(OLED) 디스플레이의 강점을 활용해 노트북, 태블릿, 전자책, 폴드 등 다양한 형태로 제품별 최적의 사용성을 구현했다는 게 LG전자 측 설명이다. LG전자는 금성전파사 외에 부산역과 더현대 서울점에서도 ‘그램 체험존’을 운영한다.선풍기 제조사로 널리 알려진 신일전자는 종합가전기업으로의 확장을 위해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정을 겨냥한 ‘펫 가전’을 앞세워 이미지 변신을 꾀하고 있다. 신일의 펫 가전 브랜드 ‘퍼피’는 반려동물을 위한 자동 급식기·자동 급수기·욕조 등으로 구성됐다. 자동 급식기와 급수기는 사용자가 지정한 시간마다 일정한 배식과 급수를 제공한다. 욕조 제품인 ‘스파&드라이’는 반려동물에게 최적화된 목욕 및 건조 기능을 탑재했다. 특히 하이브리드 스탠딩 드라이어는 스탠드형 헤어드라이어로, 사용 중 두 손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또 반려동물의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는 최적의 주파수 구간을 생성하는 ‘펫 케어 모드’를 탑재했다.
  • 생명연장·산업혁명… AI가 뒤흔들 미래와 공존을 엿보다[서울미래컨퍼런스 2023]

    생명연장·산업혁명… AI가 뒤흔들 미래와 공존을 엿보다[서울미래컨퍼런스 2023]

    지난주 올해 노벨 과학상 수상자들의 면면이 공개됐다. 노벨상 수상자 발표 한 달 전부터 각종 과학 관련 시상식이 이어지면서 분위기는 한껏 고조됐다. ‘패러디 노벨상’으로 유명한 이그노벨상은 올해도 어김없이 독특하고 신기한 연구들에 상을 줬다. 이런 가운데 많은 사람을 놀라게 만든 것은 다름 아닌 ‘예비 노벨 생리의학상’으로 알려진 래스커상의 수상자였다. 주인공은 구글 딥마인드 CEO 데미스 허사비스와 존 점퍼 연구원으로, 2020년 처음 발표돼 생명과학 분야 전체를 흥분시킨 단백질 구조 예측 인공지능(AI) ‘알파폴드’의 개발자들이다. 알파폴드는 단백질 아미노산 염기서열 정보만 입력하면 가능성 높은 단백질 구조를 제시한다. 신약 후보 물질을 빠르게 발굴해 수년 이상 걸리는 신약 개발 속도를 높이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는 기대가 크다. 그런가 하면 지난해 8월에는 생성 AI ‘미드저니’로 그린 작품 ‘스페이스 오페라 극장’이 미국 콜로라도 주립박람회 미술대회에서 디지털 아트 부문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말 등장한 챗GPT는 인간의 질문에 답을 찾아 주는 정도를 넘어 과학자들도 연구에 활용하는 수준이 됐다. 2016년 바둑 AI ‘알파고’가 이세돌 9단의 대국에서 압승했을 당시에도 AI가 단시간에 지금과 같은 발전을 이룰 것이라고는 누구도 예측하지 못했다.AI가 얼마나 빠르게, 또 어떻게 미래를 바꿀지 궁금하다면 오는 25일 ‘빅 퀘스천: AI+, 미래, 탐험’을 주제로 열리는 ‘2023 서울미래컨퍼런스’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국내외 최고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인간이 만들어 낸 AI가 인간과 산업에 미칠 영향을 예측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과 공존으로 나아가는 길을 찾는다. 컨퍼런스의 막을 여는 키노트 세션에서는 큰 틀에서 AI가 사회와 산업 곳곳에서 일으키는 변화를 읽고 미래를 엿본다. 키노트 세션 직후에는 대한의료인공지능학회 회장인 예종철 카이스트 AI대학원 교수의 사회로 AI가 의료 산업 분야를 어떻게 뒤흔들 것인지 전망하는 ‘AI+ 의료: 생명 연장 꿈의 시작’ 세션이 열린다. AI 신약 개발 기업인 인실리코 메디슨 타이완의 최고경영자(CEO) 지미 옌추 린이 연사로 나서 심층 생성 모델, 강화형 기계 학습, 트랜스포머를 비롯한 다양한 AI 기술로 어떻게 신약을 개발하는지 설명한다. AI 진단 솔루션 기업 루닛의 유동근 최고인공지능책임자(CAIO)는 암 검진과 치료 분야에서 AI가 활용되는 방식을 소개할 예정이다. 두 번째 세션 ‘AI+ 로봇: 새로운 협업의 탄생’에서는 프로그래밍 없이 인간의 말을 곧바로 이해하는 AI 로봇이 등장하면서 특정 산업뿐만 아니라 일상에 AI가 어떻게 활용될지를 내다본다. 전문가들은 AI가 산업계에 더 넓고 깊게 침투할 것으로 예상하면서 AI를 제대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각 영역에 최적화된 AI를 개발하는 일이 중요하며 잘 쓰는 법을 아는 것도 필수라고 입을 모은다.
  • AI와 로봇, 제조업·일상 어떻게 협력하나

    AI와 로봇, 제조업·일상 어떻게 협력하나

    ‘인공지능(AI)-로봇 협업의 등장’을 주제로 발표할 아이샤 칸나는 싱가포르의 AI 솔루션 회사 아도(Addo)의 공동 창립자이자 최고경영자(CEO)다. 2020년 포브스가 선정한 ‘동남아시아의 혁신적인 여성 기업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세계경제포럼(WEF) 글로벌 미래위원회 회원으로서 AI를 비롯한 첨단 기술과 거버넌스에 대해 의견을 내고 있다. 글로벌 스마트 빌딩 기업 존슨컨트롤스의 이사회에 참여하고 있으며, 영국 케임브리지에 본사를 둔 다국적 정보통신(IT) 컨설팅 기업 아비바(AVEVA)의 이사회에도 참여한 이력이 있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제조업 분야와 일상생활에서 AI와 로봇이 협력하는 다양한 방식에 대해 들려줄 예정이다. 또 자율시스템 및 스마트시티, AI 비서와 같은 기술 발전이 가져올 새로운 윤리적, 사회적 문제들을 예측해 인간과 로봇의 건강한 동반자 관계를 구축할 방법을 모색한다.
  • 일상을 위협하는 머릿속 안개, ‘브레인포그’의 정체는

    일상을 위협하는 머릿속 안개, ‘브레인포그’의 정체는

    멍한 뇌 아닌 명쾌한 뇌로 살기 위한 멘탈 관리 트레이닝 ‘브레인포그’ 출간 깜빡 잊는 것이 많아지고 집중이 안 되고 멍하다 못해 머릿속이 마치 안개가 자욱하게 낀 것처럼 느껴진다면 ‘브레인포그(Brain Fog)’를 의심할 필요가 있다. ‘뇌안개’라고도 불리는 브레인포그는 기억력을 비롯한 집중력, 주의력, 언어력 등의 인지기능의 감소와, 피로, 식욕감소 등을 불러일으킨다. 브레인포그가 심해지면 성인 주의력 결핍 장애(ADD), 치매 등의 발병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자신의 현재 상태를 알아차리고 개선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브레인포그는 정식 의학 명칭은 아니지만 뇌의 비정상 기능에 대한 주관적 경험을 묘사하는 표현으로 쓰인다. 배우 기네스 펠트로, 모델 지젤 번천 등의 유명인들이 브레인포그 증상을 겪고 있음을 고백해 화제가 된 바있다. 최근 들어 많은 사람들이 브레인포그 증상에 깊은 공감을 하고 있는 만큼 그 원인과 해결책에 대한 관심도 급증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멍한 뇌가 아닌 명쾌한 뇌로 살기 위한 멘탈 관리 트레이닝 ‘브레인포그’가 출간됐다. 이 책의 저자이자 심리학자인 웨버 박사는 “브레인포그 증상이 계속될수록 발생하는 가장 큰 문제는 가족과 친구, 연인, 일과 일상 등 그 어느 것에서도 인생의 의미와 보람을 찾을 수 없는 상태에 빠진다”고 강조한다. 웨버 박사가 꼽은 브레인포그의 주원인은 만성 스트레스로, 스트레스를 받으면 뇌는 코르티솔과 아드레날린 등의 스트레스 호르몬을 분비하게 된다. 이 상태가 계속 지속되면 온몸의 혈관이 수축되어 혈압이 오르고 온몸이 저리게 되면서 정신이 자꾸만 멍해지게 된다. 만성 스트레스는 모든 현대인들이 겪고 있는 고질적인 문제다. 하지만 저자는 “우리를 브레인포그에 빠지게 만드는 환경과 문제들을 없앨 수는 없어도 문제를 받아들이는 태도와 관점은 바꿀 수 있다”며 “트레이닝을 통해 뇌의 회로를 바꿀 수 있다”고 주장한다. 이 책은 부정적으로 굳어져 버린 뇌 회로를 재구성하는 행동주의적·인지심리학적·신경과학적 방법, 방전되어버린 무기력한 뇌를 재충전하는 멘탈 트레이닝 방법들을 단계별로 구체적이고 자세히 수록하여 브레인포그에 빠진 이들이 안개 속에서 빠져나와 주체적 삶을 되찾을 수 있는 방법을 제안한다. 이 책의 추천사를 쓴 서울아산병원 교수이자 ‘당신도 느리게 나이들 수 있습니다’의 저자 정희원 교수는 “여러 자극들로만 빼곡히 채워졌던 우리 삶에 빠져있던 자기돌봄을 챙겨야 할 때”라며 “이 책이 제시하는 쉽고 구체적인 방법들을 따르면 뇌에 구름이 걷히고 일상에 활력이 돌아올 것”이라고 말하며 브레인포그에서 빠져나와 진정한 삶으로 돌아가기 위해서 이 책의 방법들을 따를 것을 조언한다.
  • 천진한 그림에 깃든 팬데믹 시대 불안과 상실…‘시간 여행’ 떠나봐요

    천진한 그림에 깃든 팬데믹 시대 불안과 상실…‘시간 여행’ 떠나봐요

    아이의 천진한 그림 같기도, 환상이 현실을 지우는 꿈 속 장면 같기도 하다. 꽃들은 사람 같은 눈을 또록또록 굴리며 수줍어하면서도 익살스럽게 춤춘다. 양 손을 번쩍 머리 위로 치켜든 복서는 몽환적인 분위기의 물웅덩이에 잠겨 눈물을 흘린다. 환희의 눈물인가 좌절의 눈물인가. 경계가 불분명한 이미지는 복잡다단하고 미묘한 감정의 교차를 경험하게 한다. 서울 잠실 롯데뮤지엄에서 열리는 오스틴 리의 국내 첫 개인전 ‘패싱 타임’을 돌아보고 나면 이처럼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처럼 다른 세계에 빠졌다 나온 듯한 착각이 든다. 뉴욕에서 주로 활동하는 작가는 회화와 디지털 기술을 결합한 시각예술로 주목받는 신진 예술가다. 그는 자신이 구상한 디지털 이미지를 캔버스에 에어브러시로 그리거나, 3D 프린터를 이용해 조각으로 빚어낸다. 전시에 나온 회화, 조각, 영상 등 50여점의 작품들은 공간마다 다채로운 분위기와 구성으로 전시돼 관람객들에게 ‘탐색의 재미’, ‘의외의 장면을 마주하는 설렘’을 느끼게 한다. 특히 여러 갈래로 뻗어나간 복도를 오가게 하는 전시 공간은 시작과 끝이 불분명한 거대한 시계 바늘 위를 부유하는 듯하다. 전시를 사람들이 코로나19 시대에 경험한 다양한 감정과 관계의 단절, 타인과의 상호작용 등을 돌아보는 ‘시간 여행’으로 경험해보라는 기획 의도가 반영된 것이다.올해 신작인 ‘파운틴’(분수·Fountain)은 전시장 바닥에 한 쪽엔 팔레트, 한 쪽엔 붓을 든 채 양팔을 벌리고 누워 물을 뿜어내고 있는 인물을 3D 조각으로 형상화했다. 입에서 뿜어나온 물은 바닥에 고여 물웅덩이를 만들어낸다. 벽면엔 작가가 직접 모션 캡처 수트를 입고 몸의 움직임을 영상으로 구현한 ‘타이트 로프’(Tight rope) 속 인물이 눈물로 ‘분수’를 만들어내고 있다. 그 옆에는 핑크빛 벤치가 놓여 있어 흐르고 고이는 물의 움직임을 멍하니 바라보며 시간의 흐름을 되짚어보는 명상의 순간을 즐길 수 있다.서로 손을 맞잡고 율동감 넘치게 둥근 원을 그리고 있는 인물들이 정겨운 ‘조이’는 앙리 마티스의 1910년 작 ‘댄스’를 떠올리게 한다. 이처럼 작가는 마티스나 샤갈 등 거장들의 명화를 차용한 자신만의 창작품을 만들어내며 세상을 보는 또다른 시각과 예술에 대한 해석을 제시한다. 작가는 “발전을 거듭하고 일상에서도 극적인 영향을 주고 있는 디지털 기술은 아이디어를 표현하는 재료이자, 무한한 실험을 가능하게 하는 공간”이라며 “과거 사진 기술이 예술 창작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듯 디지털 기술이 우리가 세계를 바라보는 방식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끊임없이 주시하며 나만의 예술을 탐구해보고 싶다”고 했다. 12월 31일까지.
  • 김용태·이동학·류호정, 태국 찾아 ‘기후위기’ 논의...“양국 젊은 정치인들 교류 확대”

    김용태·이동학·류호정, 태국 찾아 ‘기후위기’ 논의...“양국 젊은 정치인들 교류 확대”

    여야 2030 정치인들이 추석 연휴 기간 함께 태국을 방문해 기후변화 및 저출산 등을 주제로 간담회를 갖고, 양국의 젊은 정치인들이 향후 해당 분야에서 협력과 교류를 이어나가기로 공감대를 형성했다. 김용태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과 이동학 더불어민주당 전 최고위원, 류호정 정의당 의원은 28일(현지시간) 태국 의회를 방문해 티라세스 팻바라퐁(Theeraseth Patvarapong) 전진당 국제위원장 및 태국 하원 의원 10여명과 만나 논의를 나눴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태국 인사들 또한 대부분 30대의 젊은 정치인으로 알려졌다. 김 전 최고위원은 “한국과 태국의 젊은 정치인들이 기후변화와 저출산 문제에 경각심을 갖고 모인 만큼, 양국이 앞으로 맞닥뜨리게 될 심각한 문제에 대해 각종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아이디어를 공유했다”고 설명했다.이 전 최고위원은 간담회에서 “환경외교가 매우 중요한 시대“라고 강조했다. 그는 분리수거 문화가 제대로 정착되지 못한 태국과 달리 한국에서 분리수거가 정착한 배경을 묻는 한 태국 의원의 질문에 ”어릴 때부터 교육과정에서 환경교육을 실시하는 게 중요하다“며 ”가정에서의 분리수거 교육이 중요하게 작용한 것 같다“고 강조했다. 류 의원은 “태국 전진당의 젊은 정치인들도 기후위기, 저출생·고령화 문제에 대해 우리와 비슷한 문제의식을 갖고 있어 각국의 정책에 대해 여러 방면으로 소개할 수 있는 시간을 보냈다. 개개인의 노력만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그러나 시민의 일상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기후위기, 인구위기 등의 문제에야말로 ‘좋은 정치’가 필요하다는데에도 서로 공감했다”고 돌아봤다. 팻바라퐁 국제위원장은 “기후위기와 저출산·고령화 문제부터 문화·교육부문까지 이어진 오늘의 토론이 태국의 정책 방향에도 참고가 되리라고 생각한다“며 “젊은 정치인들의 교류가 앞으로도 이어지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태국 의회 방문을 마친 김 전 최고위원과 이 전 최고위원, 류 의원은 태국 방콕의 쓰레기 처리 시설 및 해안가의 쓰레기 방치 현장 등을 직접 살펴본 후 현지 환경단체인 ‘TerraCycle Thai Foundation’을 찾아 면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 [서울광장] ‘가짜뉴스 근절’ 진정성 의심 부르는 내로남불/이순녀 논설위원

    [서울광장] ‘가짜뉴스 근절’ 진정성 의심 부르는 내로남불/이순녀 논설위원

    여성가족부 존폐에 대해 “드라마틱하게 엑싯(exit·퇴장)하겠다”고 한 김행 장관 후보자가 가짜뉴스와 관련한 드라마틱한 언행으로 논란의 중심에 섰다. 언론인 출신으로 박근혜 정부 때 청와대 대변인을 지낸 그는 지난 14일 인사청문 준비단 사무실 첫 출근길에 “제가 굉장히 프레스 프렌들리(press friendly·언론 친화적)한 사람이라 자부한다”면서 매일 출근길 질의응답(도어스테핑)을 자청했다. “가짜뉴스가 지나쳐서 이젠 괴담 수준”이라고 비판하면서도 언론이 제기한 의혹과 궁금증에 성실히 답하겠다는 김 후보자의 대응은 신선했다. 하지만 닷새 만인 지난 19일 “여가부 장관 후보자로서보다도 가짜뉴스에 대처하지 않을 수 없다”며 청문회 전까지 도어스테핑을 중단하겠다고 했다. 2013년 청와대 대변인 임명 당시에 자신이 공동창업한 위키트리 운영사 소셜뉴스의 주식 백지신탁을 둘러싼 의혹 등 언론의 검증 보도를 가짜뉴스로 몰아붙이면서 이를 빌미로 약속을 뒤집은 것이다. 그러나 의혹 보도가 꼬리를 물게 된 것은 김 후보자의 부정확한 해명 탓이 컸다. 공동창업자에게 모두 넘겼다던 지분 일부가 시누이에게 매각된 정황이 드러나자 뒤늦게 “주식 수를 착각했다”고 시인했다. 배우자 소유 주식을 배우자의 50년 지기 친구에게 팔았다가 같은 값에 되산 것에 대해선 “남편 친구가 공동창업자 중 한 명”이라고 설명했다. 처음 의혹이 불거졌을 때는 말하지 않은 내용들이다. 그러니 여권 안에서도 ‘주식 파킹’을 의심하는 목소리가 나오는 것이다. 그런데도 “구멍 뻥뻥 뚫린 가짜뉴스”, “가짜뉴스 생산공장” 등 가짜뉴스에만 화살을 돌리기 급급하다. “청문회 때까지 어떤 의혹 보도도 중지해 달라”는 김 후보자의 요구는 “언론인 출신 맞나” 싶을 정도로 황당하다. 자신에게 불리하거나 비판적인 보도를 차단할 목적으로 가짜뉴스를 전가의 보도처럼 휘두르는 건 아닌지 의심을 살 만하다. 그렇지 않아도 정부와 여당은 가짜뉴스의 위험성을 경계하며 규제를 강화하는 방안을 속도감 있게 추진 중이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21일(현지시간) 뉴욕대 연설에서 “인공지능(AI)과 디지털 오남용이 만들어 내는 가짜뉴스 확산을 방지하지 못하면 자유민주주의가 위협받는다”며 디지털권리장전을 제시했다. 생성형 AI가 만든 정교한 가짜 영상과 기사가 일상적으로 우리의 눈과 귀를 어지럽히고, 정상적인 사고를 마비시키는 상황은 상상만으로도 끔찍하다. 우리나라가 이에 대비하기 위한 국제규범 마련에 앞장선 것은 바람직하다. 하지만 장관 후보자에 대한 검증이나 정부 정책에 대한 언론의 의혹 제기를 정부와 여당이 가짜뉴스로 무분별하게 몰아 가는 것은 신중해야 한다. 누구나 가짜뉴스를 말하지만 가짜뉴스에 대한 정의조차 아직 명확히 정립되지 않았다. ‘뉴스 보도를 차용한 거짓 정보’를 넘어 지금은 유언비어, 오보, 과장·왜곡 보도, 정치적 선동에 이르기까지 폭이 넓다. 그만큼 언론의 자유, 표현의 자유와 충돌할 여지가 많다. 문제는 권력이 바뀌면 가짜뉴스에 대한 시각과 태도가 정반대로 변하는 현실이다. 문재인 정부가 가짜뉴스와의 전쟁을 선포하고,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언론사에 징벌적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언론중재법을 강행하려 했을 때 국민의힘 전신인 자유한국당은 ‘언론재갈법’이라며 반발했다. 이제 윤석열 정부와 국민의힘이 가짜뉴스 근절에 칼을 빼 들자 민주당이 언론탄압이라며 목청을 높인다. 이런 식으로는 어느 쪽이든 진정성을 의심받을 뿐이다. 정말로 가짜뉴스를 막으려는 것인가, 아니면 우리 편에게 불리하거나 비판적인 보도를 막으려는 것인가. 여당이든 야당이든 가짜뉴스를 입에 올리기 전에 ‘내로남불’부터 반성해야 한다.
  • 서초, 도시문제 해결 주민 ‘혁신 시제품’ 전시

    서초, 도시문제 해결 주민 ‘혁신 시제품’ 전시

    서울 서초구가 스마트 기술로 도시문제 해결을 위한 주민 아이디어 시제품을 전시한다. 서초구는 ‘서초 AIoT 스마트시티 메이커톤앤컨퍼런스’를 우면동의 더케이호텔에서 26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메이커톤’은 ‘메이킹’과 ‘마라톤’의 합성어로, 참가자들이 팀을 이뤄 정해진 기간 내 도시문제 해결을 위한 아이디어 시제품을 만드는 대회다. 이번 행사는 ‘구정 문제를 해결할 혁신 아이디어 제안’이라는 주제로 10개 팀의 시제품을 선보인다. 지난 7월 공모에서 선정된 참여팀들은 2개월간 전문 강사의 멘토링을 거쳐 시제품을 만들었다. 시제품은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소프트웨어(SW) 기술 등을 기반으로 ▲인공지능(AI)을 활용한 흡연동작 인식 및 안내 장치 ▲사물인터넷기술(IoT)을 이용한 양재천 스마트 공원 조성 ▲QR 스마트 자원봉사 서비스 ▲AI 챗봇 서비스 ▲주차장 빗물 수위 위험감지 ▲교통체증 완화 시위 집회 전용 스마트 신호등 ▲포트홀(도로파임) 자동감지 알고리즘 ▲폭우로 인한 위험 맨홀 경보 시스템 ▲길거리 자율주행 쓰레기통 로봇 ▲노래와 빛을 주는 가로등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앞으로도 환경·복지·안전·교통 등 생활 곳곳에 스마트 기술을 더해 구민들이 편안한 일상을 누리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서초구, 도시문제 구민들과 함께 스마트하게 푼다

    서초구, 도시문제 구민들과 함께 스마트하게 푼다

    서울 서초구가 스마트 기술로 도시문제 해결을 위한 주민 아이디어 시제품 전시를 개최한다. 서초구는 ‘서초 AIoT 스마트시티 메이커톤앤컨퍼런스’를 우면동의 더케이호텔에서 26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메이커톤’은 ‘메이킹’과 ‘마라톤’의 합성어로, 참가자들이 팀을 이뤄 정해진 기간 내 도시문제 해결을 위한 아이디어 시제품을 만드는 대회다. 이번 행사는 ‘구정 문제를 해결할 혁신 아이디어 제안’이라는 주제로 10개팀의 시제품을 선보인다. 지난 7월 공모에서 선정된 참여팀들은 2개월간 전문 강사의 멘토링을 거쳐 시제품을 만들었다. 시제품은 AI, 빅데이터, SW기술 등을 기반으로 ▲인공지능(AI)을 활용한 흡연동작 인식 및 안내 장치 ▲사물인터넷기술(IOT)을 이용한 양재천 스마트 공원 조성 ▲QR 스마트 자원봉사 서비스 ▲AI 챗봇 서비스 ▲주차장 빗물 수위 위험감지 ▲교통체증 완화 시위 집회 전용 스마트 신호등 ▲포트홀(도로파임) 자동감지 알고리즘 ▲폭우로 인한 위험 맨홀 경보 시스템 ▲길거리 자율주행 쓰레기통 로봇 ▲노래와 빛을 주는 가로등이다. 전성수 구청장은 “앞으로도 환경·복지·안전·교통 등 생활 곳곳에 스마트 기술을 더해 구민들이 편안한 일상을 누리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전문]윤석열 대통령 78차 유엔총회 기조연설

    [전문]윤석열 대통령 78차 유엔총회 기조연설

    윤석열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제78차 유엔총회에서 취임후 두번째 기조연설에 나섰다. 윤 대통령은 연설에서 북러 군사밀착 움직임을 비판하고 글로벌 격차 해소를 위한 국제사회 기여 의지를 밝혔다.이하 전문. 총회의장님, 사무총장님, 각국 대표 여러분. 데니스 프란시스(Dennis Francis) 제78차 총회의장님의 취임을 축하합니다. 또한 세계평화와 번영을 위한 안토니우 구테흐스 사무총장님의 헌신에 경의를 표합니다. 올해는 6·25전쟁 정전 70주년을 맞는 해입니다. 공산 전체주의 세력의 침략을 받아 나라의 운명이 벼랑 끝에 몰렸던 대한민국은, 유엔군의 참전에 힘입어 극적으로 자유를 지켜낼 수 있었습니다. 대한민국에 대한 무력 침공을 세계평화에 대한 도전으로 간주하고, 안전보장이사회를 소집하고 참전 결의를 채택하는 데 주도적 역할을 한 트뤼그베 리(Trygve Lie) 초대 유엔 사무총장님의 용단은 지금도 한국 국민의 뇌리에 깊이 남아있습니다. 지난 70년간 전쟁의 폐허를 딛고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를 꽃피워온 대한민국은, 이제 유엔 헌장이 표방하는대로 “더 많은 자유 속에서 사회적 진보와 생활수준의 향상을 촉진”하기 위해 국제사회에 책임있게 기여하고자 합니다. 이번 제78차 총회의 주제는 ‘신뢰 회복과 글로벌 연대 재촉진’입니다. 2년째 지속중인 우크라이나 전쟁은 국제사회의 가치와 이념의 분열을 심화시켰습니다. 또한, 코로나 팬데믹이 야기한 경제적 타격이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더욱 증폭돼, 글로벌 경제는 위축되고 세계 도처에서 식량과 에너지 위기가 초래되었습니다. 어려운 시기일수록 약자가 겪는 고통은 더욱 커지기 마련입니다. 오늘날 전례 없는 글로벌 복합위기 속에서 안보는 물론, 경제, 기술, 보건, 환경, 문화 등 모든 분야에 걸쳐 국가 간 격차가 커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격차를 줄이고 세계 모든 국가들이 상생해 나가기 위해서는 국제사회가 강력히 연대해야 하며, 유엔이 그 중심에 서야 합니다. 저는 오늘 이 자리에서 개발 격차, 기후 격차, 디지털 격차, 이 세 가지 분야의 격차 문제를 제기하고자 합니다. 지구상에는 아직도 일상생활에 필요한 인프라를 제대로 갖추지 못한 나라가 많습니다. 식수와 용수를 처리하여 공급하는 상하수도 체계, 전기를 공급하는 에너지 설비, 몸이 아플 때 치료받을 수 있는 의료보건 시설, 이러한 기본적인 인프라가 제대로 갖춰지지 않으면 발전은 불가능합니다. 개발격차를 해소하려면 재원과 기술 역량을 가진 국가들이 책임 있는 역할을 해야 합니다. 대한민국은 공적개발원조(ODA)를 과감하게 확대해 나갈 것입니다. 한국 정부는 올해의 긴축 재정 기조에도 불구하고 내년 ODA 정부 예산안 규모를 40% 이상 확대하였습니다. 이에 따라, 내년 한국의 ODA 예산은 2019년 대비 2배 이상의 규모가 될 것입니다. 확대된 ODA 자금을 활용해 수원국의 수요에 맞는 맞춤형 개발협력을 추진하겠습니다. 특히, 수원국들이 사회, 경제적으로 스스로 도약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도록 교육훈련 분야에 대한 ODA를 적극 추진해 나갈 것입니다. 1년의 교육훈련이 10% 가량의 소득 증대를 가져오며 이러한 효과는 저소득층과 여성에게 더 크게 나타난다고 합니다. 우리는 이런 효과를 전 세계에 확산시켜 나가야 합니다. 기후위기는 국가 간 경제 격차를 더욱 악화시키고 인류의 지속가능발전을 제약하는 또다른 도전 요인입니다. 올해 7월 우리는 지구의 기후관측 사상 가장 더운 여름을 경험했습니다. ‘끓는 지구’로 인해 폭염뿐 아니라 폭우, 태풍과 같은 극한기후가 이제 일상이 되었습니다. 기후변화는 농업과 수산업의 지정학적 변화를 가져와 식량취약국의 위기를 더욱 가중시킵니다. 대한민국은 기후위기 취약국들이 탄소 배출을 줄여나가면서 청정에너지로의 전환을 가속화할 수 있도록 그린 ODA를 확대할 것입니다. 대표적으로 녹색기후기금(GCF)에 3억불을 추가 공여할 것입니다. 녹색기후기금에 대한 국제사회의 적극적인 재정 기여를 기대하며, 기후 격차 해소를 위한 국제사회의 의지가 결집되어 실질적인 행동으로 이어지기를 바랍니다. 대한민국은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앞당기기 위한 현실적인 대안으로 재생에너지뿐만 아니라, 원전, 수소와 같은 고효율 무탄소에너지(Carbon Free Energy)를 폭넓게 활용할 것이며, 이를 기후위기 취약국들과 공유함으로써 그들에게 이 혜택이 돌아가게 할 것입니다. 이를 위해 무탄소에너지에 관한 국제공동연구를 추진하고, 민간의 기술혁신과 투자를 촉진하고자 합니다. 나아가 대한민국은 무탄소에너지 확산을 위해 전 세계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오픈 플랫폼인 ‘CF연합(Carbon Free Alliance)’을 결성하고자 합니다. 다음으로 대한민국은 우리의 강점인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하여 디지털 격차를 줄이는 데 선도적 역할을 하고자 합니다. 지금은 디지털의 고도화로 모든 문화와 산업이 디지털 기반으로 전환되고 있습니다. 디지털 격차는 곧 경제의 격차를 의미합니다. 따라서 디지털 격차의 해소는 글로벌 사우스 문제의 해결을 용이하게할 것입니다. 한국은 디지털 보급과 활용이 미흡한 나라들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여 이들 국민들이 교육, 보건, 금융 서비스에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저는 작년 9월 뉴욕대에서, 그리고 지난 6월 파리 소르본대학에서 인공지능(AI)와 디지털에 대한 공정한 접근과 디지털의 안전한 사용이 보장될 때 디지털 문화가 더욱 발전할 수 있음을 강조한 바 있습니다. 또한 디지털 윤리 규범을 논의하고 제시하기 위한 국제기구를 유엔 산하에 설치할 것을 제안하였습니다. AI와 디지털의 오남용이 만들어내는 가짜뉴스의 확산을 저지하지 못한다면, 우리의 자유가 위협받고, 자유민주주의에 기반한 시장경제가 위협받고, 우리의 미래 또한 위협받게 될 것입니다. 대한민국은 디지털 질서의 바람직한 미래상을 구현하기 위한 디지털 권리장전을 조만간 제안할 것입니다. 한국 정부는 유엔 내 국제기구 설립을 지원하고, AI 거버넌스 구축의 구체적 방향을 제시하고자 ‘AI 글로벌 포럼’을 개최하고자 합니다. 아울러 유엔이 추진 중인 ‘AI 고위급 자문기구’와 긴밀히 협력하여 전 세계 전문가들 간의 소통과 협업의 네트워크를 제공하고자 합니다.의장님, 사무총장님, 각국 대표 여러분. 국제평화와 안전 없이 우리는 어떠한 발전과 번영도 이룰 수 없습니다. 저는 지난 7월 키이우 방문 시 국립아동병원에서 치료받는 어린이들의 애처로운 눈망울을 보았습니다. 전쟁의 첫번째 희생자는 어린이이며, 이들은 다름 아닌 우리의 미래입니다. 한국 정부는 ‘우크라이나 평화 연대 이니셔티브’ 공약에 따라, 안보, 인도, 재건 분야를 망라한 포괄적 지원 프로그램을 이행해 나갈 것입니다. 또 2주 전 G20 정상회의에서 밝혔듯이, 내년에는 3억달러를 공여하고, 추가로 20억달러 이상의 중장기 지원 패키지를 마련하여 우크라이나의 재건을 적극 도울 것입니다. 북한의 핵과 미사일 프로그램은 대한민국 평화에 대한 직접적이고도 실존적인 위협일 뿐 아니라, 인태지역과 전 세계 평화에 대한 중대한 도전입니다. 세계평화의 최종적 수호자여야 할 유엔 안보리 상임이사국이 다른 주권국가를 무력 침공해 전쟁을 일으키고, 전쟁 수행에 필요한 무기와 군수품을 안보리 결의를 정면으로 위반하는 정권으로부터 지원받는 현실은 자기모순적입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안보리의 개혁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폭넒은 지지를 받게 되는 것입니다. 또 북한이 러시아에 재래식 무기를 지원하는 대가로 WMD 능력 강화에 필요한 정보와 기술을 얻게 된다면, 러시아와 북한 군사 거래는 우크라이나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의 안보와 평화를 직접적으로 겨냥한 도발이 될 것입니다. 대한민국과 동맹, 우방국들은 이를 좌시하지 않을 것입니다. 총회의장님, 사무총장님, 각국 대표 여러분. 나라마다 군사력의 크기는 다르지만 우리 모두가 굳게 연대하여 힘을 모을 때, 그리고 원칙에 입각해 일관되게 행동할 때, 어떠한 불법적인 도발도 차단할 수 있을 것입니다. 대한민국은 2024-25년 안보리 이사국으로서 유엔 회원국 여러분들과 긴밀히 협력하면서, 세계평화를 진작하고 구축하는 데 책임있는 역할을 수행해 나갈 것입니다. 우리의 미래세대에게 정의와 법치가 살아 숨쉬는 국제질서, 그리고 지속가능한 자유, 평화, 번영을 물려주는 것은 오늘 이 자리에 함께한 우리 모두의 역사적 책무입니다. 대한민국은 유엔과 함께 이러한 책임을 기꺼이 떠맡을 것입니다. 각국 대표 여러분, 대한민국은 국제사회에 책임있는 기여를 다하기 위해 2030년 부산 엑스포를 개최하고자 합니다. 70여 년 전 공산 세력의 무력 침공을 받아 한반도의 대부분이 점령당했을 때, 대한민국 자유의 마지막 보루 역할을 한 도시, 6·25 전쟁의 폐허에서 세계 제2의 환적항으로 발돋움하면서 ‘한강의 기적’을 이끈 도시, 바로 이 부산이 없었더라면 오늘날의 대한민국은 존재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대한민국은 이제 유라시아 대륙과 태평양을 연결하는 관문인 부산에서 2030년 엑스포를 개최함으로써 글로벌 책임국가의 역할을 적극 수행하고자 합니다. 그동안 이루어 낸 성장과 발전의 경험을 국제사회와 널리 공유함으로써 대한민국이 국제사회로부터 받은 도움을 돌려드리고자 합니다. 1851년 런던 엑스포는 산업혁명 엑스포였습니다. 1900년 파리 엑스포는 문화 엑스포였습니다. 1962년 시애틀 엑스포는 우주시대를 여는 엑스포였습니다. 2000년 하노버 엑스포는 환경 엑스포였습니다. 2030년 부산 엑스포는 연대의 엑스포가 될 것입니다. 대한민국 정부의 국정과 외교의 기조는 자유와 연대입니다. 그 연장선상에서, 2030년 부산 엑스포는 세계 시민이 위기와 도전을 함께 극복하면서 자유를 확장해 나가는 연대의 플랫폼을 제공할 것입니다. 부산 엑스포는 세계 각국의 역사, 문화, 상품, 그리고 미래 비전을 공유하는 축제의 공간이 될 것이며, 세계 시민의 자유, 평화, 번영에 크게 이바지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 AI, 새로운 세계로 대탐험[2023년 서울미래컨퍼런스]

    AI, 새로운 세계로 대탐험[2023년 서울미래컨퍼런스]

    서울신문사는 다음달 25일 ‘빅 퀘스천: AI+, 미래, 탐험’이란 주제로 ‘2023년 서울미래컨퍼런스’를 개최합니다. AI를 활용한 산업 및 의료 분야 등에서 일어난 변화와 앞으로 펼쳐질 미래 사회를 향해 탐험하는 자리입니다. 먼저 기조세션에서는 제임스 랜데이 미국 스탠퍼드대 교수와 정재승 카이스트 교수가 생성형 AI를 이용한 인류의 삶을 예측하고 더 나은 미래로 가기 위한 방안을 모색합니다. 세션 Ⅰ, Ⅱ에서는 AI 발전에 따른 의료 및 로봇이 일상생활에 미치는 영향을, Seoul Insight에서는 AI시대 인간 고유의 마음과 실존의 문제를 고민합니다. SFC TALK에서는 홍지영 영화감독과 배명훈 작가 등이 AI와 인간의 창작에 대한 대담을 진행합니다. 우리의 삶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할 AI의 핵심을 탐구하는 이번 컨퍼런스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주제:빅 퀘스천: AI+, 미래, 탐험 ■일시:2023년 10월 25일(수) 09:00~17:30 ■장소:웨스틴조선호텔 서울 ■주최:서울신문 ■후원:과학기술정보통신부 ■문의:2023 서울미래컨퍼런스 홈페이지(www.seoulfuture.co.kr) 서울미래컨퍼런스 사무국 02-2000-9363~4, 070-4486-2667
  • 14일 오전 9시 철도파업…KTX 109개 등 하루 884개 열차 운행중지

    14일 오전 9시 철도파업…KTX 109개 등 하루 884개 열차 운행중지

    전국철도노동조합(철도노조) 파업기간 하루평균 KTX 109개, 수도권전철 520개 등 총 884개 열차 운행이 중지돼 이용에 큰 불편이 우려된다. 철도노조는 수서고속철도(SRT) 노선 확대 등에 반발해 14일 오전 9시부터 18일 오전 9시까지 총파업을 예고했다. 철도파업은 2019년 11월 이후 4년 만이다. 필수유지인력과 대체인력을 투입하더라도 운용인력이 평시대비 61.2%(1만 4757명)에 불과하다. 13일 코레일에 따르면 파업 기간 열차 운행률은 KTX 67.8%, 새마을·ITX는 58.5%, 무궁화·누리로 62.5%, 통근형 60.0%, 수도권전철 75.4%를 유지할 예정이다. 장거리 위주 KTX와 이용객이 많은 출·퇴근 수도권전철 위주로 열차 운행을 조정한 것이다. 수도권전철은 출근시간대(오전 7~9시) 90%, 퇴근시간대(오후 6~8시)는 80%까지 운행률을 높인다. 일반열차는 필수유지 운행률 수준을 유지한다. 필수유지업무에서 빠진 화물열차는 평시의 26.5%로 축소해 수출입 및 산업 필수품 등 긴급 화물만 운행키로 했다.철도노조는 지난 1일 수서고속철도(SRT)의 경전·전라·동해선 투입과 SRT 차량정비 민간 개방, 관제권 및 시설 유지·보수업무 이관 등을 철도 민영화 수순으로 인식하고 있다. 비용 절감과 좌석수 확대 등 열차 이용 편의를 위해서는 수서행 KTX 운행과 고속철도 통합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공공철도 확대와 4조 2교대 전면 시행, 성실 교섭, 합의 이행 등을 요구하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정부정책은 협상대상이 될 수 없고, 일방적 주장을 관철하기 위한 파업은 수용할 수 없다는 방침이다. 다만 ‘철도 민영화’는 검토한 바 없다고 덧붙였다. 국토부는 파업기간 열차 운행 관련 종사자 직무 및 열차 출고 방해 등 불법행위에 대해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 대처키로 했다.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은 이날 “국민의 우려를 귀담아듣고, 정당성과 명분이 결여된 파업을 철회해달라”고 요청했다. 이 장관은 “국민 경제와 일상생활을 볼모로 한 투쟁은 공감과 지지를 얻기 어렵다”며 “사회기반시설이자 국민의 ‘발’인 철도가 멈추면 경제적 타격과 국민 불편이 자명하다“고 지적했다. 코레일은 파업 기간 열차 이용시 모바일앱인 ‘코레일톡’과 홈페이지(www.letskorail.com)에서 운행 상황을 확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운행 중지된 열차 승차권 예매객에게는 개별 문자메시지 등을 통해 알리는 등 선제 조치에 나섰다. 파업기간 승차권 반환 또는 변경시 위약금이 면제되고 운행이 중지된 열차 승차권은 따로 반환신청을 하지 않아도 일괄 전액 반환 조치키로 했다.
  • 상상 그 이상의 문화창조산업축제…성동구 ‘크리에이티브×성수’

    상상 그 이상의 문화창조산업축제…성동구 ‘크리에이티브×성수’

    서울 성동구 성수동 일대에서 오는 18일부터 24일까지 7일간 문화기술(Culture Technology, CT) 기반의 문화창조산업축제인 ‘크리에이티브×성수’가 개최된다. 성동문화재단 주최로 처음 개최되는 크리에이티브×성수는 ‘성수에서 엮이고, 들끓고, 넘치다’를 슬로건으로 내세웠다. 그동안은 관 중심으로 주민이 참여하는 방식이었으나, 이번에는 창조기업과 문화시민, 구가 함께 협력해 지속가능하고 미래지향적인 스마트문화도시를 제시한다. 축제는 에스팩토리와 헤이그라운드 등 성수동 전역에서 열린다. 주요 내용은 ▲첨단 문화기술을 통해 미래산업을 이끄는 기업 박람회 ‘씨티 페어(CT Fair)’ ▲지속가능한 도시와 문화를 주제로 한 포럼 ‘컨퍼런스 필드’ ▲사회를 변화시키는 사람과의 특별한 만남 ‘키노트 스피치’ ▲가상세계와 현실세계를 오가며 즐기는 액티비티 게임 ‘플레이 성수’ 등이다. 또 성수동 갤러리와 유명 예술가가 참여하는 아트페어와 예술가·기획자·창조산업 종사자를 위한 공연 및 포럼 등이 펼쳐지는 ‘아트 성수’도 준비돼 있다. 재즈와 대중음악으로 거리를 채우는 ‘뮤직 성수’, 이상봉 고교 패션·모델콘테스트, 성동 디자인위크가 결합돼 패션쇼가 펼쳐지는 ‘패션 성수’ 등도 마련된다. 특히 22일에는 성수동 연무장길과 성수이로 일대를 차 없는 거리로 만들어 프리마켓을 운영하고 각종 공연과 화려한 패션쇼를 펼쳐 성수를 찾는 이들에게 자유와 낭만을 선사한다. 아울러 성수동이 게임 테마파크로 변신, 누구나 플레이어가 될 수 있다. 스마트폰을 활용해 성수동에 나타난 외계인 포획 대작전을 펼치고 ‘구두 장인을 찾아가 깨져버린 유리구두 한 짝을 만든다’는 콘셉트로 가상현실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지하철 2호선 성수역에서 누구나 제약 없이 문화를 누리는 공간인 ‘스마트 문화편의점’을 오는 21일부터 만나볼 수 있다.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편의점을 모티프로, 도서 추천과 대출, 음악 큐레이션은 물론 미디어아트도 전시된다. 또 즉석 사진 촬영 부스와 교육용 키오스크도 이용할 수 있다. 이번 축제는 프로그램에 따라 무료 또는 유료로 운영되며, 관련 티켓은 크리에이티브×성수 누리집에서 온라인 사전 구매 또는 현장 구매가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성동구문화도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특히 유료 티켓 구매자가 ‘24SS 무신사 시즌 프리뷰’ 3곳 중 1곳에서 방문 도장을 받은 뒤 지정된 약 40여 개 식·음료 매장에 방문하면 음식이나 음료, 디저트류 등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이번 축제의 슬로건처럼 성동구의 창조기업과 예술가, 주민이 창의적인 시너지가 서로 엮이고, 들끓고, 넘칠 수 있길 바란다”라며 “이번 축제를 계기로 성동구가 스마트 문화도시로 발돋움하는 동시에 창조기업들은 기업하기 좋고 주민들은 문화를 향유할 수 기회가 됐으면 한다”라고 했다.
  • “상습 중대사기범죄자 신상정보 공개 검토를”

    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회는 사기범들이 처벌을 두려워하도록 상습적이고 중대한 사기 범죄자에 대해 신상정보 공개와 사기 범죄 처벌 강화 등을 검토해야 한다고 11일 제안했다. 보이스피싱 등 민생사기 예방을 위해 인공지능(AI) 활용과 공공·금융기관 발송 문자 안심마크 표시 등도 대책으로 내놨다. ●AI 활용·안심마크로 보이스피싱 차단 국민통합위 산하 ‘민생사기 근절 특별위원회’는 이날 100일간의 활동 결과를 종합해 ‘사기 경로 사전 차단’, ‘국민 인식 제고 및 제도 개선’, ‘재발 방지를 위한 처벌 강화’ 등 3개 분야에 걸친 9개 주요 정책 제안을 최종 발표했다. 특위는 “보이스피싱 등 민생사기 범죄가 급증하며 국민 일상을 위협하고 있다”며 “민생사기 범죄는 청년층에게 사회 진입의 좌절을, 노년층에게는 회복 불가능한 피해를 주고 있어 근절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위에 따르면 보이스피싱 피해는 2006년부터 꾸준히 증가해 지난해에는 피해 건수 2만 2000건으로 집계됐다. ●‘사기 처벌 강화’ 양형 기준 제고 촉구 특위는 또 “상습적 중대사기범죄자에 대한 신상정보 공개의 도입 필요성을 검토해야 한다”며 다중사기범죄 처벌 강화를 위한 제도 개선 및 사기 범죄 양형기준의 적정성 제고를 촉구했다. 이와 함께 공공·금융기관 발송 문자에 안심마크 표시 확산, AI를 활용한 사기 번호 사전 차단 등의 활성화, 사회 예비초년생의 사기 피해 방지 등을 위해 수능 이후 교육프로그램에 사기 관련 내용 교육 등을 대책으로 언급했다. 특위가 제시한 9개 주요 제안에는 ▲정보통신 트렌드 및 사기 유형 변화에 따른 사기 방지 ▲보이스피싱 예방 활동 공표 ▲사기의심계좌 차단 ▲통신피해환급법상 금융거래 목적 확인제도 개선 ▲사기 예방 교육 및 홍보 강화 ▲전입가구 확인서 온라인 열람 편의성 제고 ▲상습적 중대사기범죄자에 대한 신상정보 공개 ▲사기범 처벌 강화 ▲사기 범죄자 검거율 제고 등의 내용이 담겼다.
  • 국민통합위, “상습·중대 사기 범죄자 신상정보 공개 및 처벌 강화해야”

    국민통합위, “상습·중대 사기 범죄자 신상정보 공개 및 처벌 강화해야”

    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회는 사기범들이 처벌을 두려워하도록 상습적이고 중대한 사기 범죄자에 대해 신상정보 공개와 사기 범죄 처벌을 강화 등을 검토해야한다고 11일 제안했다. 보이스피싱 등 민생 사기 예방을 위해 인공지능(AI) 활용과 공공·금융기관 발송문자 안심마크 표시 등도 대책으로 내놨다.국민통합위 산하 ‘민생사기 근절 특별위원회’는 이날 100일간의 활동 결과를 종합해 ‘사기 경로 사전 차단’, ‘국민 인식 제고 및 제도 개선’, ‘재발 방지를 위한 처벌 강화’ 3개 분야에 걸친 9개 주요 정책 제안을 최종 발표했다. 특위는 “전기·전자통신의 발달로 보이스피싱 등 민생사기 범죄가 급증하며 국민 일상을 위협하고 있다”며 “민생사기범죄는 청년층에게 사회 진입의 좌절을, 노년층에게는 회복 불가능한 피해를 주고 있어 반드시 근절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위에 따르면 보이스피싱 피해는 2006년부터 꾸준히 증가해 지난해에는 피해 건수 2만 2000건, 피해 금액 5438억원으로 집계됐다. 특위는 또 “사기범들이 처벌을 두려워하는 사회 구현을 위해 상습적 중대사기범죄자에 대한 신상정보공개의 도입 필요성을 검토해야 한다”면서 다중사기범죄 처벌강화를 위한 제도 개선 및 사기범죄 양형기준의 적정성 제고를 촉구했다. 이와 함께 공공·금융기관 발송 문자에 안심마크 표시 확산, AI를 활용한 사기 번호 사전 차단 등을 활성화, 사회 예비초년생의 사기 피해 방지 등을 위해 수능 이후 교육프로그램에 사기 관련 내용 교육 등을 대책으로 언급했다. 특위가 제시한 9개 주요 제안에는 ▲정보통신 트렌드 및 사기 유형 변화에 따른 사기 방지 ▲보이스피싱 예방활동 공표 ▲사기의심계좌 차단 ▲통신피해환급법상 금융거래 목적 확인제도 개선 ▲사기예방 교육 및 홍보 강화 ▲전입세대 확인서 온라인 열람 편의성 제고 ▲상습적 중대사기범죄자에 대한 신상정보공개 사기범 처벌 강화 ▲사기 범죄자 검거율 제고 등 내용이 담겼다.
  • 박석 서울시의원 “서울시, 내년도 지능형 CCTV 설치 예산 대폭 늘려야”

    박석 서울시의원 “서울시, 내년도 지능형 CCTV 설치 예산 대폭 늘려야”

    서울시의회 박석 의원(국민의힘·도봉3)이 지난 5일 제320회 임시회 주택공간위원회 디지털정책관 업무보고에서 내년도 지능형 CCTV 예산을 대폭 늘릴 것을 주문했다. ‘서울시 2024년 AI CCTV 기반 스마트 안전도시 구축 추진계획’에 따르면 내년도 지능형 CCTV 고도화 예산은 약 66억원으로 173개소 692대를 신설하고 노후 CCTV 3000대를 교체할 예정이다. 박 의원은 “연이은 흉악범죄로 자치구마다 CCTV 증설계획을 앞다퉈 발표했는데, 서울시의 내년도 설치 계획 물량은 올해보다 적다”고 지적하며 CCTV 설치 예산의 대폭 증액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또한 CCTV 설치가 늘면 관제요원 1인당 CCTV 관제 수량이 늘어 효과성이 떨어지는 만큼 ‘지능형 선별 관제 시스템’을 신속히 확대할 것을 강조했다. 박 의원은 “서울 둘레길은 156.5km에 달해 활성화된 만큼 CCTV 사각지대도 많다”라며 휴대전화를 활용한 성동구 사례 등을 참고해 사각지대를 최소화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적극 검토할 것을 주문했다. 마지막으로 박 의원은 디지털정책관에게 효율적인 CCTV 설치 및 관제를 통해 범죄 예방 효과를 높여 시민들이 안심하고 일상을 영위할 수 있도록 심도 있는 정책 추진을 당부하며 발언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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