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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외국인 취업비자 중단…구글·페북 IT기업 직격탄

    美, 외국인 취업비자 중단…구글·페북 IT기업 직격탄

    전문직 고숙련·기업 주재원 비자 등 대상 52만명 외국인 일자리, 자국민으로 대체 IT기업 해외인재 확보 어려워 이탈 우려 反이민정책 통해 지지자 표심 집결 노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올해 말까지 정보기술(IT)·비농업 등 특정 분야의 외국인 취업비자 발급을 전면 중단하는 행정명령에 22일(이하 현지시간) 서명했다. 코로나19로 국내경제가 직격탄을 맞자 외국인 대신 자국민의 고용을 높이기 위한 조치로, 올 11월 대선을 앞두고 반이민 정책을 원하는 지지자들을 염두에 둔 행보라는 분석이 나온다. 이번 조치로 외국인이 채웠던 52만 5000여개 일자리가 자국민으로 대체될 전망이다. 그러나 실리콘밸리의 구글·페이스북·애플 등 외국인 기술 인력을 대거 고용하는 IT 기업들이 타격을 받는 것은 물론 미국에 주재원을 보내는 외국 기업·IT 취업자에게도 불똥이 튈 것으로 보인다. 월스트리트저널(WSJ)·로이터 등에 따르면 이번 조치는 전문직·고숙련 취업비자(H-1B)와 그들의 배우자가 받는 비자(H-4), 기업 주재원 비자(L-1), 건설·요양 산업 등 비농업 분야 임시 단기취업 비자(H-2B), 문화교류 비자(J-1)가 대상이다. 코로나19 치료·대응을 위한 보건의료 전문가, 식품 서비스 종사자 등은 제외됐다. 방문 연구원·학자, 오페어(au pairs·미국 가정 입주 보모 등을 하며 영어를 배우는 외국인 취업자)가 주로 받는 J-1 비자 신청자가 미 국익에 부합하는 것으로 판단되면 예외 대상이다. 특히 엔지니어링 등 기술 숙련직이 발급받았던 H-1B 비자 제한으로 인해 현지 IT 업체들의 반발이 거세졌다. 당장 해외 인재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자국 기업의 해외 이탈을 불러올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트럼프 취임 이후 반이민 기조가 강화되면서 인재 유치에 어려움을 겪어 온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 등 실리콘밸리 기업인들은 이민 프로그램 제한·중단을 면제해 달라고 각종 로비를 벌였지만 벽에 부딪히게 됐다. 미 상공회의소는 “경제가 반등하면 기업들은 필요한 노동력을 충족할 수 있는 보장이 필요하다”고 비판했다. 마이크로소프트(MS) 등이 소속된 BSA 소프트웨어 얼라이언스도 “기업들이 값싸고 질 좋은 외국인 노동자를 공급받지 못하면 경영 악화로 이어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트럼프 취임 직전인 2016년 미 국무부의 이민비자 발급 건수는 61만 7752건이었지만, 지난해 46만 2422건으로 25.1%가 줄었다. 취업 등을 위한 비이민 비자 발급 건수 역시 2015년 1089만건에서 2017년 968만건, 2018년 902만건, 지난해 874만건으로 4년 만에 20% 가까이 감소했다. 미 국무부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의 비이민 비자 발급 건수는 7만 6025건, 이 중 H비자는 2883건, L비자 4158건, J비자 1만 4476건을 차지했다. 미 당국의 이민프로그램 개혁은 가속화할 전망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조치와 함께 복권식으로 발급되는 H-1B 비자 방식도 바꾸라고 지시했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와 관련해 “최고 숙련 노동자의 우선순위를 정하고 미국의 일자리를 보호하기 위해 이민 제도를 손볼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 4월 말 트럼프 대통령이 서명한 신규 그린카드(영주권) 발급 60일간 중단 행정명령은 연말까지 연장된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사람인, 확 달라진 신개념 인재 채용 서비스 ‘인재Pool’ 오픈

    사람인, 확 달라진 신개념 인재 채용 서비스 ‘인재Pool’ 오픈

    구인구직 매칭플랫폼 사람인을 운영하는 사람인HR(대표 김용환)이 ‘인재Pool’ 서비스를 오픈했다. ‘인재Pool’은 기업이 적합한 인재에게 직접 입사 제의할 수 있는 채용 서비스이다. 수시·상시 채용 보편화로 채용 소요가 늘어나는 한편, 구직자 개인정보 보호에 대한 중요성이 커져 발생할 수 있는 채용 고민들을 풀어 줄 해결법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기업은 ‘인재Pool’에 직무별로 직종, 지역, 경력 등 원하는 조건을 지정하면 사람인에 등록된 이력서를 AI가 분석해 조건과 매칭된 인재를 매일 새롭게 추천해주므로 일일이 검색하지 않아도 돼 편리하다. 이력서 검토 후, 추천된 인재가 적합하다고 판단되면 온라인으로 입사(면접)제의 메시지를 보내면 된다. 구인 기업은 마음에 드는 인재를 찾을 때까지 원하는 만큼 입사 제의를 할 수 있다. ‘인재Pool’ 서비스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는 기업이 보낸 입사(면접)제의를 구직자가 수락해야만 구직자의 연락처가 기업에 공개되기 때문에 구직자들은 원하지 않는 기업으로부터의 불필요한 연락을 차단할 수 있는 등 개인정보 제공에 대한 자기결정권을 보장받을 수 있다. 또 구인사는 제의를 보낸 기업에 관심이 있는 ‘고관여’ 구직자만 명확하게 선별 가능해 채용에 드는 노력을 절감하게 됐다. 현재 적극적인 구직 의향은 없으나 적합한 기업의 입사 제안은 고려하는 ‘잠재적 구직자’와의 매칭 기회를 확대한 점도 강점이다. 이력서를 비공개한 개인회원이라도 매칭되는 조건이 있으면 구인사가 추천을 받을 수 있다. 개인 회원은 관심 있는 직무, 업종, 기업 등을 미리 등록해 구인사에게 어필할 수 있다. 덕분에 상시 인력풀을 운용하기 어려운 중견·중소 기업들도 적합한 인재를 찾기가 한층 쉬워질 전망이다. 이외에도 기업들이 온라인에서 원스톱으로 채용을 진행할 수 있도록 돕는 다양한 부가 기능도 마련했다. ‘기존에 등록된 공고 불러오기’나 모집 분야를 한 번에 모아 보여주는 ‘빠르게 직무 입력하기 기능’을 제공해 등록절차가 더욱 간편해졌다. 또 온라인으로 면접 스케줄링 및 협업 평가를 진행할 수 있고 합격통보까지 추가해 편의성을 높였다. 사람인HR 방상욱 이사는 “‘인재Pool’은 다수의 채용을 빠르게 진행하면서 구직자의 개인정보도 보호해야 하는 구인사의 과제와 자신에게 적합한 채용정보를 더 많이 받고 싶은 구직자의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사람인이 심혈을 기울여 준비한 인재 선발의 새로운 기준”이라며 “‘인재Pool’을 통해 기업은 적합한 인재를 채용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구직자들은 자신의 꿈을 이룰 더 많은 기회를 얻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플랜트 계열 ‘자연물질연구소’, 내부 R&D팀 통해 제품 개발 박차

    플랜트 계열 ‘자연물질연구소’, 내부 R&D팀 통해 제품 개발 박차

    비즈니스 플랫폼 ‘플랜트 코퍼레이션’의 코스메틱 사업 본부인 ‘㈜자연물질연구소’가 자사 브랜드인 ‘디마르3(DEMAR3)’의 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2018년 ‘㈜자연물질연구소’는 230여 개의 특허기술을 적용한 화장품 브랜드인 ‘디마르3’를 론칭했다. ‘디마르3’는 한 번을 사용해도 3회를 사용한 것과 같은 효과를 내는 제품을 만들겠다는 ‘3배수 원칙’을 브랜드 기본 원칙으로 하고 있다. 이 원칙에 따라 자연이 키운 자생식물의 약용 능력에 주목해 자생 원료를 주성분으로 하는 ‘디마르3:시그니쳐 라인’을 시장에 선보인 바 있다. ㈜자연물질연구소 내부 R&D팀은 이렇게 찾은 성분들을 효과적으로 피부에 흡수시키는 딜리버리 기술 연구에 매진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중에서도 모공(hair follicle)을 통한 피부 흡수 기술을 중점적으로 탐색 및 개발 중에 있다고 전했다. ㈜자연물질연구소 관계자는 “우리는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소비자의 피드백을 바탕으로 끊임없이 제품의 품질을 향상시키고 있다”며 “수정 화장 제품에서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유형의 화장품인 ‘리나인튜너(RE:9 TUNER)’의 경우 여드름성 피부에도 염려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논-코메도제닉(Non-comedogenic) 테스트를 완료했다”고 말했다. 또한 현재는 ‘디마르3’ 전 제품을 이중기능성 화장품으로 향상시키는 것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플랜트 코퍼레이션’이 최근 대규모 인재채용을 진행함에 따라 ‘㈜자연물질연구소’의 새로운 브랜드 론칭과 제품 출시에 기대가 모이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광주 인공지능 사관학교 경쟁률 5.8대1

    광주시가 특화 인재 양성을 목표로 7월 개교하는 인공지능(AI) 사관학교에 전국에서 지원자가 몰려들었다. 1일 광주시에 따르면 지난달 31일까지 교육생 지원 신청을 받은 결과 180명 모집에 1045명이 지원해 5.8 대 1의 경쟁률을 rlfhrgoTek. 광주에서 절반가량인 524명이 지원했으며 전남(92명), 전북(31명) 등 호남권은 물론 서울(126명), 경기(114명), 부산(22명) 등에서도 상당수 지원했다. 전공별로는 이공계열이 과반이었지만 경영, 경제, 문화 콘텐츠 등 인문계열 전공자도 많았다. 인공지능 사관학교는 지난달 21일 시작된 온라인 기본 과정을 17일까지 진행한다. 이 과정이 끝나면 모집 인원의 2배수인 360명에게 정보통신 기업에서 많이 쓰는 ‘프로그래머스’라는 플랫폼을 활용한 선발 시험 응시 자격을 준다. 시는 지원동기(10%), 온라인 기본과정 수행평가(20%), 선발시험(70%)을 종합해 합격자를 선발하고 결과는 24일 발표한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 구광모 LG그룹 회장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이 실패”

    구광모 LG그룹 회장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이 실패”

    취임 2주년 앞두고 ‘미래 먹거리’ 챙기는 구광모 LG 회장 “아무 것도 하지 않는 것, 과감하게 도전하지 않는 것이 ‘실패’라고 볼 수 있다”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출범 2년을 맞은 29일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를 방문해 미래 비전을 강조했다. LG사이언스파크는 2018년 6월 29일 취임한 구 회장이 그해 9월 취임 후 처음으로 찾았던 사업 현장이다. 구 회장은 이번 방문에서 LG사이언스파크에서 근무하는 임직원들과 그룹 차원의 디지털 전환, 인공지능(AI), 우수 인재 확보 등에 대해 논의했다. 그는 “사이언스파크만의 과감한 도전 문화를 만들어달라”고 강조했다. LG 관계자는 “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움츠러들지 말고 LG사이언스파크가 본연의 역할을 흔들림 없이 수행하고 미래 준비를 해 나가는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였다”고 설명했다. 코로나19 사태로 잠시 현장 경영을 자제했던 구 회장은 최근 적극적으로 사업장을 챙기고 있다. 구 회장은 지난 20일 LG화학 대산공장을 헬기 편으로 방문해 최근 연이어 발생한 국내외 사업장 사고에 대해 사과의 뜻을 밝히고 근본적인 안전 대책을 강도 높게 주문했다. 이후 8일 만에 LG사이언스파크를 찾아 ‘미래 먹거리’를 살피며 취임 2주년을 앞두고 현장 경영 행보에 주력하는 모습이다. LG사이언스파크는 LG그룹의 디지털 혁신을 주도하고 중소·신생기업들과 함께 혁신 생태계를 만드는 거점 역할을 하는 사업장이다. 축구장 24개 크기인 17만여㎡(5만 3000여평) 부지에 20개 동이 들어서 있다. 현재 1만 7000여명이 근무중이고 다음 달 LG화학 연구동 2개가 추가로 완공된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KT, 산·학·연 ‘AI 원팀’으로 시장 선도

    KT, 산·학·연 ‘AI 원팀’으로 시장 선도

    34년 경력의 ‘정통 KT맨’ 구현모 사장을 새 수장으로 맞은 KT가 인공지능(AI), 5세대(5G)라는 두 개의 심장으로 정보통신기술(ICT) 기업으로 거듭난다. ‘대한민국 AI 1등 국가’를 일구기 위해 구 사장은 선임 이후 가장 먼저 ‘AI 원팀’을 결성했다. AI 산업을 일으키는 핵심을 인재 확보로 보고 현대중공업지주, 카이스트, 한양대, 한국전자통신연구원과 함께 인재 양성 플랫폼 조성에 나선 것이다. 상용화 1년을 넘긴 5G 분야에서도 고객들에게는 요금제·콘텐츠·커버리지 등 전 영역에서 경쟁사와 차별화된 서비스를 선도하고 있다. 기업 간 거래(B2B) 시장에서도 스마트팩토리, 물류, 미디어, 헬스, 커넥티드카 등 7대 영역에서 42조원 규모의 시장을 빠르게 선점하고 있다. 이를 지렛대 삼아 궁극적으로 모든 산업 영역을 5G로 바꾼다는 전략이다. 코로나19 등 대외 변수까지 더해져 흔들리던 KT 주가는 지난 1분기 시장 예상을 웃도는 양호한 실적에 반등하고 있다. 김홍식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장기적으로는 높은 주가 수익률 달성도 가능해 보인다”고 했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영남대, 수소산업 ‘융복합 에너지 인재’ 키운다!

    영남대가 미래 수소 신산업을 이끌 석·박사급 핵심인재 육성에 박차를 가한다. 영남대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2020년 에너지인력양성사업 수행기관에 선정돼 올해부터 2024년 12월까지 연간 국고 약 5억 원, 5년간 국비 총 23억 원을 지원받게 됐다. 지자체와 대학, 기업 등의 대응자금을 포함하면 총 사업비는 43억 원 규모다. 추진하는 융합트랙형 과제는 ‘수소산업 융복합 인력양성’ 사업이다. 영남대는 화학공학부를 중심으로 수소에너지 신기술에 대한 교육과정을 구성하고, 경상북도, 포항공대, 포항테크노파크를 비롯한 30개 에너지 관련 기업 및 기관 등과 연계해 수소 생산, 운송 및 저장, 활용 등 관련 산업 가치사슬 전반에 대한 이해를 가진 석·박사급 수소산업 융복합 인력 양성에 나선다.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인력양성사업’은 정부가 정한 16대 에너지 중점기술 분야에서 기술혁신을 선도할 수 있는 융복합형 인재양성사업이다. 석·박사 중심의 융합기술 개발 프로젝트와 연구개발 활동, 대학원 교육과정을 연계해 창의성과 혁신역량을 갖춘 고급인력 배출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올해 영남대가 포함된 융합트랙 6개와 융합대학원 2개 등 8개 과제를 선정해 5년간 최대 230억 원의 국비를 지원한다. 융합트랙은 기업·산업 수요에 기반한 커리큘럼을 운영해 현장에서 요구하는 맞춤형 R&D 전문인력을 육성하고, 융합대학원은 다학제 간 컨소시엄으로 구성된 학과(전공) 개설을 통해 에너지, ICT, AI, 빅데이터 등 신기술과 인문·사회·경제 등 타 분야 지식을 갖춘 융복합형 인재 양성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에 선정된 대학들은 올해 하반기부터 대학원 내 기술융합 교육 커리큘럼을 신설하고 학과(전공) 개설 등에 착수할 예정이다. 영남대의 수소산업 융복합 인력양성사업을 총괄하는 박진호 화학공학부 교수는 “수소 에너지는 친환경 미래 에너지 산업의 핵심 분야 중 하나다. 미래 산업 수요와 에너지 분야에서 기술 융복합 트렌드를 이끌 수 있는 전문 인력 양성에 영남대가 앞장 설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CMS에듀-유니티, 글로벌 인터랙티브 교육플랫폼 개발·공급 계약 체결

    CMS에듀-유니티, 글로벌 인터랙티브 교육플랫폼 개발·공급 계약 체결

    사고력 기반 융합교육 기업 ‘CMS에듀(대표이사 이충국)’가 글로벌 기업 ‘유니티 테크놀로지스(Unity Technologies)’ 본사와 지난 14일 계약을 체결했다. 본 계약을 통해 ‘유니티 테크놀로지스(한국지사 대표이사 김인숙)’와 글로벌 인터랙티브 교육플랫폼 개발을 시작한다. 이번 행사에는 데이브 로즈 유니티 솔루션 부문 수석 부사장과 제시카 린들 유니티 교육총괄 부사장, 준보 장 유니티 중화권 대표 등 주요 인사들이 비대면 온라인 형태로 참석했다. 양사는 이번 계약 체결을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기본 소양이자 초·중·고 의무교육인 코딩교육을 혁신하고 미래 인재 양성에 이바지한다는 계획이다. 글로벌 기업 ‘유니티 테크놀로지스’는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활용되는 실시간 3D개발 플랫폼인 유니티(Unity)의 제작사로, 3D(3차원), AR(증강현실), VR(가상현실) 등을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툴을 제공해 전 세계 모바일 게임 약 50%가 유니티 엔진을 기반으로 제작된다. 유니티는 게임 개발부터 영화, 건설, 자동차 등 점차 적용 분야를 확대하고 있다. 세계적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끈 게임 ‘포켓몬고’를 비롯해 영화 ‘라이언킹’, BMW·볼보·아우디 등의 VR 환경, 이케아의 AR 카탈로그 등이 유니티를 통해 탄생했다. 구글과 페이스북 같은 글로벌 기업들과도 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미국 패스트컴퍼니에서 발표한 ‘2019 세계에서 가장 혁신적인 기업‘ 엔터프라이즈 부문 1위에 선정된 바 있다. CMS에듀는 유니티 엔진으로 아바타를 활용한 실시간 반응형 교육 프로그램을 출시한다. 놀이와 게임처럼 몰입감이 높고 효율적인 온라인 코딩교육 커리큘럼 C4K(Coding for Kids)를 개발, 11월부터 독점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인공지능(AI)과 데이터 분석 분야에서 가장 많이 활용되는 개발언어 파이썬(python)을 기반으로 선보이고, C언어와 웹 형식으로도 개발할 예정이다. 또한 양사는 국내외 교육사업과 이벤트 등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유니티 테크놀로지스 한국지사 김인숙 대표이사는 “CMS에듀와 유니티의 이번 협력은 ‘더 많은 크리에이터 및 개발자가 더 나은 세상을 만든다’는 유니티의 가치와 그 결을 같이 한다”며 “유니티는 코딩을 보다 효율적이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함으로써 미래 인재 육성에 힘을 보탤 수 있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이충국 CMS에듀 대표는 “사고력 교육의 오랜 노하우와 콘텐츠를 보유한 CMS에듀가 3D·AR·VR 분야에서 최고의 기술력을 가진 유니티를 만나 시너지를 극대화함으로써 에듀테크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시론] 준비 없는 미래는 없다/이배용 영산대 석좌교수

    [시론] 준비 없는 미래는 없다/이배용 영산대 석좌교수

    신록이 무르익어 가는 계절의 여왕 5월은 어린이날, 어버이날, 스승의날, 부부의날 등 인연의 달이다. 사람마다 조금씩 다르긴 하겠지만 가족을 예외로 치면 그래도 학창 시절에 맺은 인연들이 인생에서 가장 오래가고 큰 울타리가 된다. 그런데 요즈음 코로나19 여파로 학교가 문을 닫았다. 어릴 적 공부에 꾀가 나면 공휴일만 세기도 한 철부지 시절이 있었지만, 그것도 가끔이지 온라인으로만 교육을 받는다니까 무언지 어색하고 불편하기만 하다. 교과서가 있다고 선생님의 역할이 필요 없는 것이 아니듯이 교육에서 소통의 가장 중요한 수단은 스승과 제자가, 그리고 친구들과 학교라는 한 공간에서 서로 만나고 눈을 마주치면서 따뜻한 교감을 이루는 것이 무엇보다 기본이 돼야 한다. 지식도 중요하지만 인성교육이 함께 시행돼야 하기 때문이다. 아무리 인간이 영리하고 지능적이라 해도 이번에 코로나19로 인해 전 세계가 속수무책으로 우왕좌왕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이제 근본을 다시 다져야 할 때가 온 것이다. 앞으로만 내닫고 성취 위주로만 경쟁사회에서 이기려다 보니 그동안 놓친 것이 너무 많다. 시대가 아무리 바뀌고 변해도, 예기치 못한 사태가 닥쳐와도 역사에서 교훈을 찾으면 미래를 뚫고 나가는 항심을 유지할 수 있다. 그러기 위해서는 역사에 겸허해야 한다. 그래야 통찰력이 생긴다. 우리가 살아가면서 가장 염두에 두어야 할 역사적인 메시지가 있다. 첫째, 지나치고 무리하면 화를 자초한다는 것이다. 인간으로서 어디까지가 넘지 말아야 할 선인지 놓칠 때가 있다. 역사는 시작과 결말을 함께 살펴볼 수 있기 때문에 시작이 아무리 거창해도 초라하게 끝나는 결말과 시작은 작더라도 화려한 결실을 맺는 현상을 수없이 볼 수 있다. 그래서 역사는 미래를 비추는 거울이라 한 것이다. 둘째, 좋은 능력도 좋은 인연으로 얽힐 때 자기 인생에도, 또 역사에도 기여할 수 있다. 아무리 좋은 능력이 있어도 악연으로 얽힐 때 자기도 망치고 역사도 그르치는 일이 허다하다. 특히 지도자는 사람 볼 줄 아는 혜안이 있어야 한다. 그래야 나라가 바로 설 수 있다. 셋째, 어려운 시절이 닥쳐도 포기하지 않고 내일 지구가 멸망해도 오늘 사과나무를 심는 심정으로 절대 절망하지 않는 도전과 희망의 정신을 일궈 가야 한다. 우리 역사 속에는 ‘할 수 있다’, ‘하면 된다’는 사명과 긍정심으로 어려운 고비를 넘겨왔던 경험이 많다. 준비 없는 미래는 없다. 조선왕조가 여러 우여곡절은 있어도 세계 왕조 역사상 유일하게 500년을 이어 온 배경에는 나름대로 충효정신, 박애정신, 도덕사상이 있었다. 동의보감도 박애정신 속에서 임진왜란 때 만들어진 것이다. 지난해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한국의 서원 9곳도 설립 초부터 정신문화와 자연의 질서를 조화시킨 성리학 유산의 진정성이 계승돼 온 것을 세계가 인정하고 지지한 것이다. 또한 이 귀중한 유산을 세계유산으로 만들려는 10년 전부터의 준비가 있었기에 등재의 쾌거를 이룬 것이다. 그런데 19세기로 들어서면서 리더십의 부재로 급격하게 변화하는 문명사적 대전환의 시기에 대처력이 전무했다. 새롭게 해양시대가 열림을 전혀 간파하지 못했다. 돌아가는 세계 정세를 모르면 존립할 수 있는 전략과 지혜를 모두 놓치게 된다. 이러한 국가 존망의 위기 속에서도 한 가지 희망은 교육의 힘이었다. 개화기 선교사들과 민족지도자들이 자발적으로 학교를 세워 애국심을 고취하고 구국운동에 앞장설 인재를 키우는 교육을 중심에 두었다. 1909년까지 선교사와 민족지도자들이 세운 사립학교가 3000개 가까이 된다. 이러한 교육의 열정이 일제의 압박 속에서도 독립투사를 만들어 낸 준비된 미래이다. 역사 속에서 애국심과 나라를 지키는 자긍심을 배웠기 때문에 나라를 빼앗겼을 때도 구국에 앞장서는 지도자로 우뚝 설 수 있었다.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할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한 과제임은 틀림없다. 아울러 부단한 교육현장의 혁신을 통해 새로운 창의성을 갖춘 지식기반 사회를 형성해야 할 것이다. 이와 함께 매사에 균형감각과 조화의 지혜를 가지고 하드웨어 시대에서 소프트웨어 시대로 진행해 온 과정을 살펴보고 앞으로는 따뜻한 마음을 가지고 배려하고, 나누고, 포용할 줄 아는 하트웨어(heartware)를 보다 더 부각시켜야 인재 양성의 본연의 정신이 살아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인공지능(AI)도 대신할 수 없는 인간의 마음, 영혼, 정신문화를 바로 세워야 할 과제가 우리 앞에 놓여 있다.
  • 올 하반기 데이터 관리·재난안전 연구 전문 공무원 생긴다

    올 하반기 데이터 관리·재난안전 연구 전문 공무원 생긴다

    방재안전 직렬은 연구 역량 강화 공공데이터委, 개방 가속화 첫 논의최근 급변하는 시대에 발맞춰 공무원 조직도 모습을 바꾸고 있다. 올해 하반기까지 인공지능(AI) 시대에 맞게 데이터 관리·활용을 전담하는 공무원 자리가 생기고, 재난의 원인이 복잡·다양해짐에 따라 이를 집중적으로 연구하는 공무원들이 새로 뽑힐 예정이다. 인사혁신처와 행정안전부는 6일 국가 및 지방공무원 직렬·직류 체계를 바꿔 데이터 직류와 방재안전연구 직렬을 신설한다고 밝혔다. 직렬과 직류는 공무원 직무를 분류하는 용어로, 직렬이 더 큰 범위이며 직류는 같은 직렬 내 담당 분야가 같은 직무군을 뜻한다. 이에 따라 공무원임용령, 공무원임용시험령, 연구직 및 지도직공무원 임용 등에 관한 규정, 지방공무원임용령, 지방연구직 및 지도직공무원 임용 등에 관한 규정 개정을 추진한다. 인사처 관계자는 “올 하반기 시행이 목표이고, 각 부처에서 필요 인원에 따라 공고를 낼 것”이라며 “우선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채용하고, 추후 부처 수요가 많아지면 공채로도 진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데이터 직류는 전산 직렬 내에 신설한다. 그동안은 데이터 전문 인력이 필요해도 통계나 전산개발 직류로 선발하다 보니 상대적으로 업무 적합성이 떨어졌다. 행안부는 역학조사 분석 시간 단축, 지역경제 매출 데이터 분석 등 코로나19 대응에서 데이터가 활용된 사례에서 보듯 데이터 전문 인재들이 행정 혁신을 가속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방재안전연구 직렬도 신설한다. 대형화·복합화하는 재난 분야 연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행안부는 설명했다. 방재안전연구 직렬 안에는 안전관리와 재난관리 직류를 둔다. 인사처 관계자는 “국립재난안전연구원에서 일할 연구원을 뽑는 것이고, 안전관리 직류는 행정직, 재난관리 직류는 기술직에 가깝다고 생각하면 된다”고 밝혔다. 선택 과목만 봐도 안전관리는 경영학, 심리학 등이고 재난관리는 지질학, 건축구조 등으로 차이가 있다. 시대 변화를 반영해 일부 직렬·직류는 통폐합한다. 대상은 운수, 경비, 잠업(누에 치는 일), 농화학, 수산제조, 등대관리, 수산증식, 수산물검사 등이다. 운수 직류는 사라지고 경비 직류는 방호 직류로 들어간다. 등대관리 직렬·직류는 해양수산 직렬로 통합되고 표지운영 직류로 명칭이 새롭게 바뀐다. 한편 국무총리 소속 제4기 공공데이터전략위원회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공식 출범과 함께 첫 위원회를 열고 ‘공공데이터 이용 활성화 지원 전략’을 논의했다. 공공데이터 이용 활성화 지원 전략은 공공데이터 개방 가속화, 공공부문 개인정보 가명화와 활용 지원, 수요자 중심 정책 추진, 데이터 기반 지능형 정부 구현 등 4대 목표로 이뤄졌다. 정세균 총리는 모두발언에서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디지털 뉴딜’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관계 부처는 비대면 의료서비스와 온라인 교육서비스, 데이터 축적·활용 사업, 스마트시티 확산 등 다양한 프로젝트에서의 공공데이터 활용을 적극 지원하라”고 당부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데이터·재난안전관리 전문 공무원 자리 신설된다

    데이터·재난안전관리 전문 공무원 자리 신설된다

    최근 급변하는 시대에 발맞춰 공무원 조직도 모습을 바꾸고 있다. 올해 하반기까지 인공지능(AI) 시대에 맞게 데이터 관리·활용을 전담하는 공무원 자리가 생기고, 재난의 원인이 복잡·다양해짐에 따라 이를 집중적으로 연구하는 공무원들이 새로 뽑힐 예정이다. 인사혁신처와 행정안전부는 6일 국가 및 지방공무원 직렬·직류 체계를 바꿔 데이터 직류와 방재안전연구 직렬을 신설한다고 밝혔다. 직렬과 직류는 공무원 직무를 분류하는 용어로, 직렬이 더 큰 범위이며 직류는 같은 직렬 내 담당분야가 같은 직무군을 뜻한다. 이에 따라 공무원임용령, 공무원임용시험령, 연구직 및 지도직공무원 임용 등에 관한 규정, 지방공무원임용령, 지방연구직 및 지도직공무원 임용 등에 관한 규정 개정을 추진한다. 인사처 관계자는 “올 하반기 시행이 목표이고, 각 부처에서 필요 인원에 따라 공고를 낼 것”이라며 “우선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채용하고, 추후 부처 수요가 많아지면 공채로도 진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데이터 직류는 전산 직렬 내에 신설한다. 그동안은 데이터 전문 인력이 필요해도 통계나 전산개발 직류로 선발하다보니 상대적으로 업무 적합성이 떨어졌다. 행안부는 역학조사 분석 시간 단축, 지역경제 매출 데이터 분석 등 코로나19 대응에서 데이터가 활용된 사례에서 보듯 데이터 전문 인재들이 행정 혁신을 가속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방재안전연구 직렬도 신설한다. 대형화·복합화하는 재난 분야 연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행안부는 설명했다. 방재안전연구 직렬 안에는 안전관리와 재난관리 직류를 둔다. 인사처 관계자는 “국립재난안전연구원에서 일할 연구원을 뽑는 것이고, 안전관리 직류는 행정직, 재난관리 직류는 기술직에 가깝다고 생각하면 된다”고 밝혔다. 선택과목만 봐도 안전관리는 경영학, 심리학 등이고 재난관리는 지질학, 건축구조 등으로 차이가 있다. 시대 변화를 반영해 일부 직렬·직류는 통폐합한다. 대상은 운수, 경비, 잠업(누에 치는 일), 농화학, 수산제조, 등대관리, 수산증식, 수산물검사 등이다. 운수직류는 사라지고 경비 직류는 방호 직류로 들어간다. 등대관리 직렬·직류는 해양수산 직렬로 통합되고 표지운영 직류로 명칭이 새롭게 바뀐다. 한편 국무총리 소속 제4기 공공데이터전략위원회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공식 출범과 함께 첫 위원회를 열고 ‘공공데이터 이용 활성화 지원 전략’을 논의했다. 공공데이터 이용 활성화 지원 전략은 공공데이터 개방 가속화, 공공부문 개인정보 가명화와 활용 지원, 수요자 중심 정책 추진, 데이터 기반 지능형 정부 구현 등 4대 목표로 이뤄졌다. 정세균 총리는 모두발언에서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디지털 뉴딜’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관계부처는 비대면 의료서비스와 온라인 교육서비스, 데이터 축적·활용 사업, 스마트시티 확산 등 다양한 프로젝트에서의 공공데이터 활용을 적극 지원하라”고 당부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인재 발굴 계속된다… 현대차, 인턴·경력직 채용

    실습 종료 이후 우수자는 곧바로 채용 ‘도심 항공 모빌리티’ 경력자 첫 선발 현대자동차가 코로나19로 얼어붙은 채용 시장을 녹이고 경영 위기를 극복할 동력원 찾기에 나섰다. 현대차는 29일 ‘2020 글로벌 인턴십’ 모집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서류접수는 다음달 5일까지다. 직무 경험을 쌓을 수 있는 연구 인턴은 자율주행 시스템 기술 개발, 연료전지시스템 설계 및 제어, 데이터 분석, 신사업·전략기획 등 19개 직무에서 선발한다. 실습 종료 후 채용 혜택을 주는 채용전환형 인턴은 로봇 알고리즘 개발, 로봇 내비게이션 기술 개발, 상용 마케팅, 데이터 플랫폼 개발 등 7개 직무에서 뽑는다. 평가 우수자는 곧바로 채용으로 전환된다. 현대차는 또 도심 항공 모빌리티(UAM) 분야 연구개발 경력 채용도 동시에 진행한다. 서류접수는 다음달 13일까지다. 모집 직무는 비행체 구조 설계 및 해석, 재료 공정 개발, 소프트웨어 및 콘셉트 설계 등 총 26개 분야다. 국내 기업 가운데 UAM 분야 채용은 현대차가 처음이다. 자세한 채용 정보는 현대차 채용 홈페이지(recruit.hyundai.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 한국경제신문, 청년인재양성사업 ‘빅데이터 전략마에스트로과정’ 훈련생 모집

    한국경제신문, 청년인재양성사업 ‘빅데이터 전략마에스트로과정’ 훈련생 모집

    4차 산업 혁명에 필요한 핵심인재양성을 위한 ‘2020년 혁신성장 청년인재 집중양성사업’ 빅데이터 분야 훈련생을 모집한다. 앞서 2019년에 한국경제신문은 빅데이터 분야 주관사로 선정돼 한경닷컴, 한남대학교와 함께 서울과 대전에서 ‘실무 프로젝트 기반 빅데이터 전략 마에스트로’ 과정을 개설했다. 올해 역시 한국경제신문은 주관사로 재선정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기획평가원과 해당 과정을 운영할 방침이다. 주요교육내용은 ▲데이터 구조 이해 ▲R ▲파이썬 ▲머신러닝 ▲딥러닝기반AI 등이다. 기술 전문 강의와 함께 교육 기간 동안 골든플래닛, 비투엔, 와이즈넛, 코난테크놀러지 등의 빅데이터 전문기업과 연계한 실무멘토링을 받을 수 있으며 농협양곡, Ktmhows, 한국경제신문 등의 국내기업 빅데이터 분석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실무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진행된다. 교육과정의 전액 무료 과정으로 진행된다. 교육비는 정부가 전액 지원하며 교육생 취업 연계를 위해 108개의 빅데이터 관련 기업들과 협약을 맺어 훈련생의 취업을 지원한다. 교육신청은 서울과 대전 중 서류 접수시 원하는 지역을 선택하여 교육을 받을 수 있다. 1차 서류 전형, 2차 면접을 거쳐 선발한다. 교육 기간은 5월 11일부터 10월 30일까지며, 월~금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매일 8시간씩 총 960시간의 교육이 진행된다. 한국경제신문 관계자는 “이번 교육 과정을 통해 빅데이터 수집, 분석, 인사이트 도출 학습을 받아 이공계 및 인문·사회 전공 등 비전공자도 빅데이터 산업 맞춤형 인재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서울지역은 지난 10일 1차 모집 기간 중 높은 경쟁률로 마감됐다. 오는 24일까지 2차 모집선발이 진행될 예정이며, 대전지역도 현재 접수 진행 중이다. 신청 방법 및 교육에 자세한 사항 및 교육혜택은 한경닷컴 홈페이지나 ‘빅데이터 마에스트로’검색을 통해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은행 채용문, 상반기엔 수시로 하반기엔 크게 연다

    은행 채용문, 상반기엔 수시로 하반기엔 크게 연다

    올핸 절반 줄이고 하반기에 대규모 공채“코로나 우려에 필기·면접 등 전형 힘들어” 산은·기업銀 등 국책 은행만 상반기 공고코로나19 여파로 지난해 상반기에만 1000여명을 뽑았던 은행권 채용시장이 올해 얼어붙었다. 국책은행들이 늦게나마 채용 공고를 냈지만, 시중은행들은 코로나19 감염 우려 등으로 상반기의 경우 대규모 공채보다 수시 채용 위주로 인력을 선발하고 있다. 코로나19가 진정된 하반기에 대규모 ‘공채의 장’이 설 것으로 보인다. 우리은행은 20일 코로나19로 상반기 신입행원 공채를 하반기로 연기하고 디지털과 정보기술(IT), 투자은행(IB), 자금 등 4개 부문에서 수시 채용을 우선 진행한다고 밝혔다. 우리은행은 지난해 상반기 300명, 하반기엔 450명을 채용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많은 지원자가 몰리는 필기시험이나 면접에서의 감염 우려가 완전히 해소되진 않았다”며 “역량 있는 인재 채용과 코로나19로 침체된 취업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고자 상반기에는 수시 채용을 진행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지난해 4월 350명을 공채로 뽑았던 신한은행도 올 상반기엔 디지털·정보통신기술(ICT), 기업금융 분야에서 수시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 채용은 온라인 접속을 통해 질문에 답하고 과제를 수행하는 인공지능(AI) 역량평가, 실무자 화상면접 등 비대면 전형으로 진행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코로나19 상황을 지켜보면서 공채 시기와 규모 등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평소 상반기에 공채를 진행하지 않았던 KB국민은행과 하나은행 등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오는 8~9월쯤 모집공고를 내고 신입행원을 뽑는다. 금융권에 따르면 현재 신입행원 공채 계획을 밝힌 곳은 국책은행인 KDB산업은행과 IBK기업은행, 코로나19가 ‘심각’ 단계로 격상되기 전부터 채용 절차를 진행해 온 NH농협은행 등이다. NH농협은행은 상반기 280명을 채용하는 절차를 밟고 있다. 지난 2월 필기시험이 한 차례 연기됐고 이후 필기시험 결과가 발표됐지만 코로나19 여파로 면접은 잠정 연기됐다. 국민은행과 하나은행을 제외하면 지난해 대부분의 시중은행이 신입행원 공채를 진행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상반기 채용 규모가 절반 이상 줄었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나마 국책은행들이 채용 공고를 내놓으면서 취업 준비생들로서는 은행권 상반기 공채가 아예 사라지는 최악의 상황을 피했다. 기업은행은 오는 27일부터 지원서를 받아 서류 심사, 필기시험, 실기·면접 절차 등을 거쳐 오는 7~8월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규모는 250명이다. 기업은행은 지난해만 해도 2월쯤 채용 공고를 냈지만 올해는 코로나19로 일정이 늦춰졌다. 50여명을 뽑는 산업은행은 은행 일반·디지털 부문에서 상반기 신입행원 채용을 진행 중이다. 은행권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많은 사람이 모여야 하는 필기시험이나 면접 전형이 필요한 공채를 진행하기가 어려운 상황”이라며 “상반기 채용 규모가 크게 줄면서 은행권 전반적으로 하반기 채용 규모가 커질 수 있다”고 말했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경기도-한양대 에리카 캠퍼스, ‘인공지능융합연구센터’ 유치

    경기도-한양대 에리카 캠퍼스, ‘인공지능융합연구센터’ 유치

    경기도가 인공지능 산업의 생산성 향상과 융합인재 양성을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관·산·학 협력으로 추진하는 ‘인공지능융합연구센터’ 유치에 성공했다. 20일 도에 따르면 경기도와 한양대 에리카 캠퍼스는 과기부가 공모한 ‘인공지능융합연구센터’ 사업에 응모, 지난 16일 최종 선정됐다. 과기부는 앞서 2월 공모를 통해 국내 15개 대학의 신청을 받았으며, 이중 평가위원회 평가 등을 거쳐 한양대 에리카, 부산대학교, 인하대학교, 충남대학교 등 총 4개 대학을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경기도 소재 한양대 에리카는 올해부터 3년간 약 41억 원의 재정적 지원(국비)을 받으며, 향후 단계평가를 거쳐 추가지원을 받게 된다. 도는 정부 지원금의 10%인 약 4억 원을 지원하고, 한양대 에리카에서 개발된 AI분야 기술을 관련 산업에 보급하고 확산시키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한양대 에리카는 올해 2학기부터 인공지능융합과를 개설해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며 2020년도에 25명(석사10명, 박사15명)을 선발하고 2021년부터는 매년 45(석사20명, 박사25명)명 이상을 선발해 총 3년 동안 AI융합인재 120명을 양성할 계획이다. 특히 인공지능융합학과를 중심으로 인공지능 교육·연구 역량을 집중시키기 위해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 바이오 및 의료 관련 분야를 연구하는 21명의 전임 교수진을 결집해 전문화된 교육·연구를 추진할 예정이다. 또 현장 중심의 인공지능 혁신 연구를 위해 고대안산병원 등 10개 기업과 협업해 산업 중심의 산학협력 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임문영 경기도 미래성장정책관은 “이번 인공지능융합연구센터의 도내 유치 성공으로, 경기도의 미래 AI경쟁력을 근본적으로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AI 융합인재가 산업전반의 혁신을 이끌도록 전략적 AI 고급인력 육성을 통해 경기도를 명실상부 국내 AI 연구 중심지로 성장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나물로만 연매출 50억 달성 기대… 창업 블루오션은 바로 농업이죠”

    “나물로만 연매출 50억 달성 기대… 창업 블루오션은 바로 농업이죠”

    4차 산업시대에 찾아온 바이러스는 역설적이게도 1차산업에 대한 중요성을 일깨워 줬다. 코로나19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자 사람들은 식량 확보에 열을 올렸고, 최대 밀 생산 국가인 러시아와 쌀 수출 대국인 베트남은 급기야 식량 수출을 일시적으로 제한했다. 시시각각 변하는 시대에 따라 특정 산업의 업 앤드 다운이 일어나기 마련이지만 비상 시기가 찾아와도 인간은 먹거리를 손에서 놓을 수 없다. 외부 활동을 자제하며 다용도실에 놓인 쌀 한 포대가 새삼 달리 보이는 요즘 먹거리 생산의 ‘본질’을 쥐고 있는, 농업 스타트업의 ‘레전드’ 권민수(37) 록야 대표를 지난 6일 서울 중구의 한 카페에서 만났다.“창업의 블루오션은 농업에 있다고 생각해요. 시대의 변화에 영향을 받지 않으면서도 경쟁이 치열한 다른 분야에 비해 비교적 기회가 많거든요.” 권 대표에게 인사말로 코로나 영향은 없냐고 했더니 “불확실한 시대일수록 본질을 다루는 산업의 가치는 더욱 커지기 마련”이라며 대뜸 농업 관련 창업을 적극 권장했다. 그는 이 불경기에 곤드레, 시래기, 고구마순 등 각종 나물을 캔입한 ‘아이엠그라운드 캔나물’을 출시했다. 나물은 먹고 싶은데, 막상 풀을 사다가 무치기는 귀찮은 1~2인 가구의 니즈를 정확히 겨냥한 이 제품은 출시되자마자 백화점, 마트, 주요 온라인 몰 등 모든 유통 채널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어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지난해 마켓컬리에 선보여 인기상품으로 자리잡은 ‘아이엠그라운드 콩스낵’에 이은 연타석 홈런이다. 캔나물은 미국 캘리포니아주의 일부 슈퍼마켓에도 입점을 확정했고, 호주·캐나다에도 연내 수출될 예정이다. 나물로만 연 매출 50억원을 예상한다. “이 정도 결과물이면 창업을 권장할 만하다”는 말을 건넸다. 국산 농산물 가공 제품을 기획하고 유통하는 그가 왜 유통이 아닌, 농업 관련 창업을 하라는 것인지 궁금했다. 그는 “상품을 기획하고 유통을 잘하려면 결국 ‘본질’을 갖고 있어야 하기 때문”이라고 했다. 캔나물을 히트시킨 록야의 기반도 유통이 아닌 ‘농업’에 있다.록야는 감자, 콩, 양상추 등 농산물의 종자를 판매하면서 전국의 농가 140여곳과 각종 농산물 계약재배 거래를 맺어 농심, CJ, 이마트, 홈플러스 등 대규모 식품기업 및 유통업체들이 필요로 하는 농산물을 납품하는 비즈니스 모델을 갖고 있다. 2011년 대학 동기 박영민 공동대표와 자본금 1억원으로 시작한 회사는 지난해 기준 연매출 120억원의 알짜 기업으로 성장했다. 최근에는 농업 관련 빅데이터와 AI를 활용해 농가에 필요한 정보를 공급하고 관련 비즈니스 의사 결정을 돕는 ‘팜에어’라는 계열사까지 차렸다. 그는 “1~4차 산업의 유기적 연결망을 가진 비즈니스를 구축하고자 한다”고 했다. 대학에서 원예학을 전공하기 전까지만 해도 그는 농업엔 전혀 관심이 없었던 ‘도시 남자’였다. 서울에서 태어나 13살에 강원 원주로 이사해 쭉 도시에서만 살았다. 그 또래 학생들이 그렇듯 대학도 성적에 맞춰서 대충 진학했다. 그는 “전공 수업을 들으면서 하림 등 식품회사 견학을 자주 갔는데 많은 회사들이 농장과 연계된 비즈니스를 하고 있는 것을 보고 농업도 창업의 대상이 될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했다. 당시 같은 과 친구들 대부분은 졸업 후 공무원을 바라봤지만 창업동아리 활동을 열심히 했던 그는 전공을 살려 농업 관련 창업을 하기로 마음먹고 작은 종자회사에 들어가 실무를 경험한 뒤 원주에 회사를 차렸다. 그는 “창업 이듬해 감자칩을 만드는 농심에 계약재배를 통해 생산되는 감자를 공급했던 것이 회사가 클 수 있는 디딤돌이 됐다”고 했다. 어떻게 이제 막 시작한 스타트업이 대기업과 거래할 수 있었는지 의아했다. 그는 “식품 제조업의 핵심은 원재료의 안정적인 수급”이라면서 “우리는 원물인 종자를 갖고 있었기 때문에 경쟁력 있는 업체로 평가받을 수 있었다”고 털어놨다. 오리온은 감자칩을 만드는 데 필요한 감자만을 심는 계약재배 농장이 따로 있는 반면 농심은 감자 공급을 외주업체에 맡긴다. 이후 그는 전국의 농가를 헤집고 다니며 품질이 좋은 농산물을 받을 수 있는 계약재배 농가를 최대한 많이 확보했다. ‘안정적이고 믿을 수 있는 고품질의 농산물’을 다루는 록야에 주요 식품, 유통 기업들이 잇따라 파트너십을 제안하며 회사의 몸집이 커졌다. 그러니까 최근 캔나물의 성공은 ‘본질’을 가진 농업 회사의 자신감이 발현된 결과다. 계약재배를 맺은 농가에서 최상급 품질의 나물을 안정적으로 공급받기에 상품도 ‘안정적으로’ 유통할 수 있다. 이미 록야에서 농산물을 받고 있는 MD들도 이 제품을 자연스레 신뢰할 수 있다는 것도 강점으로 작용했다. 그는 캔나물을 가리키며 “다양한 가치 소비를 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나고 있다”면서 “농업을 이해하지 않으면 유통도 안 되는 시대가 왔다”고 강조했다. 그의 최종 목표는 록야를 통해 농업 생태계를 변화시키고, 회사를 유니콘 기업(기업가치 1조원 이상의 회사)으로 키워서 ‘농업 스타트업’의 엔젤 투자자로 활동하는 것이다. 그는 “농업엔 비즈니스 기회가 충분히 많기에 허황된 꿈이 아니다”라고 확신했다. “전 세계 농업 시장 규모는 반도체보다 더 큽니다. 그런데 비효율적인 부분은 여전히 가장 많은 산업군이죠. 반대로 생각하면 창업의 핵심인 ‘불편’을 해결할 수 있는 기회가 많다는 거예요. 또 초특급 엘리트들이 농업판에는 아직 들어오지 않았습니다. 뛰어난 경쟁자가 많지는 않아요.” 그는 마지막까지 “제발 농업 창업좀 하라”면서 “이 블루오션에 인재가 많이 들어오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글 사진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금융·물류분야 빅데이터·인공지능에 의한 직무 변화 높아 실무형 ICT 융합인재 양성 필요”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원장 김대희)은 KISDI 정책연구(19-59) ‘신산업분야 미래직업예측’ 보고서를 최근 발간했다. 기존산업은 ICT 기술 융합을 통해 업무 수행의 효율화 및 비용절감이 가능해지면서 가치사슬의 재구성과 산업 변화를 겪고 있으며 직업 변화 및 신규 직무 출현 등 미래 일자리 변화가 예상되고 있다. ICT 융·복합 분야의 미래 직업변화를 예측하기 위해 금융 및 물류 분야의 미래 직무 변화를 연구한 이 보고서는 전문가 설문조사를 통해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의 파급 및 융합 정도를 직무별로 파악하고 5∼10년 후 변화에 대해 예측했다.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금융 분야는 이미 비대면 서비스 확산 및 디지털 전환 등으로 ICT 기술 융합이 상당히 높은 수준으로 이루어지고 있어, 업무 프로세스 전반에서 기술의 영향력이 높았다. 특히 빅데이터, AI, 블록체인 기술에 의한 직무 변화가 높은 것으로 나타나 해당 기술과 관련이 높은 금융상품 기획 및 개발, 결재, 증권거래 직무의 미래 변화는 상대적으로 높게 예측됐다. 반면, 증권상장 및 인수 직무는 기술에 의한 영향력이 가장 낮게 예측되어 미래 직무 변화가 낮았다. 물류 분야의 경우 주요 ICT 기술이 직무 변화에 미치는 영향력이 상대적으로 높지 않았으나 AI와 빅데이터 기술의 영향력은 높게 예측됐다. 이와 관련하여 업무 프로세스 전반에 걸쳐 직무 변화가 골고루 예측되기보다는 전략 기획·관리와 같은 고숙련 직무에서 기술에 의한 미래 변화가 높게 나타났으며 배송 및 운송과 같은 현장작업 직무는 상대적으로 미래 변화가 낮게 예측됐다. 이와 같은 이유로는 물류 분야가 노동집약적 산업으로 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현재 물류 프로세스 기획·관리 단계에서 기술 융합이 이루어지고 있어 현장 작업단계까지 실질적인 기술 도입 및 기술의 영향력이 미치는데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측됐다. 한편, 직무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미래 필요역량의 변화를 분석한 결과 미래에 많은 직무에서 고급사고 능력 및 기술활용 능력의 중요도가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보고서는 예측 결과를 바탕으로 미래 인재 양성 및 직무 전환 대응방안을 위한 정책적 시사점을 도출했다. 주요 내용은 ▲실무형 ICT 융합인재 양성 지원방안 체계 구축, ▲ICT 관련 직무 변화 정보 제공을 위한 플랫폼 구축, ▲국가직무능력표준 체계 개편 등을 제시했다. 특히 금융 및 물류와 같은 비ICT 분야에서 4차 산업혁명에 따른 산업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AI 현장실무자와 같은 실무 중심의 ICT 융합인재 양성이 필요하며 이를 위해 정부, 대학 교육기관, 그리고 산업계가 협력하여 범정부 차원의 지원방안 모색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기고] 가능성을 믿고 투자하는 벤처생태계/강성천 중소벤처기업부 차관

    [기고] 가능성을 믿고 투자하는 벤처생태계/강성천 중소벤처기업부 차관

    3월 첫째 주 방탄소년단이 빌보드200에서 1위를 차지했다. 지금의 한류는 연습생 시스템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는 평가가 많다. 즉시 데뷔가 불가능하더라도 재능을 갖춘 인재를 발굴해 키우는 시스템이다. 소속사가 미래 가능성에 투자하면서 개인의 준비 부담을 덜어 주는 형태다. 연습생 원조 격인 가수 보아도 데뷔까지 소속사가 30억원을 투자했다고 한다. 이런 가능성에 대한 투자가 유능한 인재들을 끌어들여 한류를 이끄는 요인이 아닐까. 기업 차원에서도 당장의 성과보다 가능성에 투자하는 집단이 있다. 바로 벤처캐피탈이다. 이들은 갓 창업한 기업과 신산업 진출 기업처럼 영글지 않은 연습생에게 자본을 투자한다. 투자는 돌려받는 대출과 달리 기업과 실패 리스크를 함께한다. 벤처캐피탈의 리스크 부담은 재능 있는 기업가를 도전할 수 있도록 해 창업·벤처 생태계 역량을 끌어올린다. 국내 벤처캐피탈은 지난해 바이오와 인공지능(AI) 등에서 잠재력 있는 혁신기업 1608개사를 발굴해 총 4조 3000억원을 투자했다. 사상 최대 규모다. 유니콘 기업 11개사 중 9개사에 국내 벤처캐피탈이 투자했다. 이런 성과들로 제2벤처 붐을 말하는데, 그만큼 가능성에 투자하는 환경이 개선됐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세계 최고와 비교하면 부족하다. 벤처캐피탈이 가장 앞선 곳은 구글, 넷플릭스 등 세계적인 기업을 키워 낸 실리콘밸리다. 2018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기준 미국의 벤처투자 규모는 11억 3000만 달러로 우리나라의 39배다. 국내총생산(GDP) 대비 비율을 보더라도 미국은 0.55%로 우리의 3배다. 올해 정부는 벤처캐피탈의 규모와 질을 모두 한 단계 도약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먼저 ‘벤처투자법’이 오는 8월부터 시행된다. 벤처캐피탈 투자금으로 활용되는 벤처펀드의 조성 요건을 완화하고, 운용의 자율성도 높이는 형태로 개선된다. 또 모태펀드를 활용해 투자 마중물을 지원한다. 민간과 매칭해 약 2조 5000억원을 공급한다. 코로나19 확산으로 경제 전반이 어렵다. 이런 때일수록 당장의 성과보다 미래 가능성을 보고 혁신기업과 스타트업을 성장시킬 수 있는 벤처캐피탈의 역할이 중요하다. 언젠가 벤처의 성지 실리콘밸리를 넘어서는 날이 오기를 기대해 본다.
  • 성장세 타는 스타트업, 채용은 현재 진행형

    성장세 타는 스타트업, 채용은 현재 진행형

    코로나19 감염 확산 파장으로 채용시장에 두 갈래 파장이 미치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경제 불안으로 인해 채용이 전반적으로 위축된 게 첫 번째 현상이고, 직접 접촉 없는 이른바 언택트 채용이 늘고 있는 게 두 번째다. 이 와중에도 성장세를 보이는 스타트업들의 채용은 계속 진행되고 있다. ●뱅크샐러드 200명 공채… 직원 무료 식사 데이터 금융 플랫폼 뱅크샐러드는 데이터산업을 이끌 마이데이터 인재 영입을 위해 개발, 디자인, 기획, 법무, 마케팅 등 90여개 직군에서 총 200명 규모 채용에 나섰다. 전 직원 식사 제공과 회사가 위치한 서울 여의도로 생활권 이전이 필요한 직원들을 대상으로 하는 복지를 준비 중이라고 뱅크샐러드 측은 밝혔다. 뱅크샐러드는 또 ‘사내·사외 추천 제도’를 도입해 인재 추천 시 최대 2000만원에 달하는 보상금을 지급한다. ●‘핀테크’ 어니스트펀드 4개 부문 상시 모집 간편 투자 핀테크 기업 어니스트펀드도 사업을 확장하며 ▲(제품개발) 백엔드 서버개발 ▲(제품개발) UI·UX 디자이너 ▲(경영관리실) 재무회계담당 ▲(기업금융실)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영업까지 4개 부문에서 상시적으로 인원을 모집한다. ●‘데이터 기업’ 아이지에이웍스 개발자 뽑아 모바일 빅데이터 플랫폼 아이지에이웍스는 국내 유일의 종합 데이터 테크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기업이다. 이 회사는 오디언스 기반 통합 광고 플랫폼인 ‘트레이딩웍스’, 자사 데이터 분석부터 마케팅 자동화까지 가능한 ‘애드브릭스’, ‘데이터매니지먼트플랫폼’(DMP) 등 세 가지 영역에서 프런트 엔지니어, 백엔드 엔지니어, SDK(안드로이드·iOS) 엔지니어 등의 개발자를 채용하고 있다.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 6개 부문 선발 미디어커머스 기반 스타트업인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은 팀장급 경력직, 신입사원 팀원 모집을 진행 중이다. 물류전산관리자, 오프라인 영업MD, 비주얼크리에이티브팀 웹디자이너, 미디어크리에이티브팀 영상PD, 경영지원팀 등 6개 부문에서 선발한다. 스펙보다 창의력과 친화력, 순발력 등을 높이 사며 직원들에게 헬스장 무료 이용권, 우수 사원 해외여행 지원, 출산육아보육수당 지급, 계열사 제품 할인 등의 복지 혜택을 제공한다고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 측은 밝혔다. ●‘인강 1위’ 클래스101, 40여개 포지션 채용 국내 1위 온라인 강의 플랫폼인 ‘클래스101’도 인재 찾기에 나서고 있다. 개발, MD, 비디오 커머스, 오퍼레이션, 콘텐츠·디자인, 마케팅·홍보, 글로벌 비즈니스 등 40여개 포지션에 대한 채용을 진행 중이다. 착하고 똑똑하고 야망 있는 ‘착·똑·야’ 인재를 찾는 이 회사는 채용 과정에서 ‘컬처 면접’ 결과를 중요하게 고려한다고 밝혔다. ●트렌비 ,직원에 100만원 명품 구매 포인트 전 세계 최저가 명품을 찾아 주는 인공지능(AI) 기반 명품 구매 플랫폼 ‘트렌비’는 서비스 고속성장에 발맞춰 다양한 분야에 걸쳐 전문 인력을 채용 중이다. 피플팀 HR 스태프, 퍼포먼스 마케터, 서비스 기획자, 브랜드 콘텐츠 기획 및 SNS 담당자, 고객센터 상담원, 해외파트너십 총괄 등 6개 부문에 걸쳐 진행된다. 임직원이 되면 트렌비 사이트에서 명품을 살 수 있는 100만원 포인트를 증정하는 등 다양한 사내 복지가 있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광주AI 기업 올 150명 채용

    광주지역 인공지능(AI)기업들이 올해 150명의 인재를 채용한다. 광주시는 오는 5월초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인공진능 전문인력 채용 설명회를 갖는등 본격적인 일자리 확보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인재 채용설명회에는 ‘광주형 인공지능 비즈니스 기반조성’을 위해 꾸려진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을 비롯해 지역내 인공지능 전문기업이 합동으로 참가한다. 주요 업체별로는 ▲인코어드 ▲티맥스소프트 ▲솔트룩스 ▲인포웍스 ▲텔스타홈멜 ▲공간정보 ▲싸이버메딕 ▲넷온 ▲고스트페이 ▲인디제이 등 10여개 기업으로 150여명의 인공지능 전문인력을 채용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채용설명회가 ‘인공지능 중심도시 광주’ 산업생태계 조성을 위한 첫 걸음으로 인공지능 인재양성 및 광주형 인공지능 일자리 창출의 신호탄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시는 ‘인공지능 중심도시 광주’ 실현을 위해 지난 1월 29일 비전 선포식 개최 및 AI산업융합사업단을 발족시켜 본격적으로 운영 중이다. 또 인코어드, 티맥스소프트, 솔트룩스 등 인공지능 전문기업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광주법인을 설립하는 등 인공지능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기업·기관 유치와 일자리 창출에 전력을 쏟고 있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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