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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든 기업에 AI적용 ‘푸시전략’ 안 돼… 정책 개발과 기술 발전 ‘속도 격차’ 줄여야”

    “모든 기업에 AI적용 ‘푸시전략’ 안 돼… 정책 개발과 기술 발전 ‘속도 격차’ 줄여야”

    챗GPT 등장이 야기한 변화가 사회 전반으로 빠르게 확산되면서 관련 정책을 마련하는 과정에서도 속도전이 펼쳐지고 있다. 초거대 AI 기술의 발전 속도와 대응하는 정책 마련이 사실상 동시간대에 일어나고 있는 셈이다. 서울신문이 ‘AI와 중소벤처기업은 상생할 수 있을까’라는 주제로 이달 초 주최한 좌담회에 참석한 정부·학계·산업계의 전문가들이 강조한 문장들을 통해 챗GPT 이후 과제를 들여다봤다. ●출근해서 처음 여는 소프트웨어 중요 이삼열 연세대 행정학과(인공지능학과 겸직) 교수는 기술발전과 동시에 정책 개발을 해야 하는 현 상황에 맞춰 정책 입안자들 신기술에 익숙해질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이 교수는 “공무원들이 출근해서 가장 먼저 켜는 소프트웨어는 10년째 변함이 없을 것”이라며 민과 관의 디지털 변화 속도의 격차를 줄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AI 인력 해상도를 높여라 AI 관련 기업인 맨드언맨드의 최홍섭 대표는 AI 인재 양성을 위해 “정부가 AI 인력을 볼 때 해상도를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AI 관련 인력이 AI 알고리즘을 설계하는 석·박사급 인력과 이른바 ‘디지털 눈알 붙이기’라는 말로 대변되는 코딩 인력으로 양분된 문제를 지적한 것이다. 최 대표는 “AI 학습을 통해 능률을 높이거나 고질적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현장을 아는 인력이 중요하다”면서 “정부가 AI·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해 성과를 내는 산업현장을 지원한다면 관련 생태계가 커질 것”이라고 했다. ●챗GPT는 공직에도 변화 몰고 온다 중소기업 기술혁신 정책을 이끌고 있는 김우순 중소벤처기업부 기술혁신정책관은 “챗GPT가 공직사회에도 변화를 몰고 오고 있다”고 진단했다. 공무원들 스스로 먼저 챗GPT를 써 보고 공공 부문에서의 활용법부터 찾는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는 것이다. 이미 민원 관련 사항들을 AI로 학습시켜 활용할 수 있을지, 공공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정책에 대한 새로운 통찰을 얻을 수 있을지 정부 내 논의가 활발하다고 김 정책관은 귀띔했다. ●생성형 AI가 만능은 아니다 최저임금위원회 공익위원으로 기술뿐 아니라 고용 문제에도 해박한 노민선 중소벤처기업연구원 연구위원은 “챗GPT가 만능은 아니다”라며 챗GPT로 인해 일어날 사회·산업적 문제를 주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노 연구위원은 “새로운 기술이니 모든 중소기업에 적용하자는 식의 ‘푸시 전략’보다는 신기술 도입을 통해 정책 사각지대를 없앨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해야 한다”면서 “AI 기술을 적극 활용했을 때 효과가 좋은 분야를 잘 찾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 AI챗봇 구글 바드, “대한민국 인공지능 대표도시는 광주”

    AI챗봇 구글 바드, “대한민국 인공지능 대표도시는 광주”

    바드에게 물었더니… “광주시, 투자장려·기반구축 등 AI 중심도시로 성장” “인재양성·국제협력 통해 글로벌 경쟁력 확보” 제안…광주 통합돌봄 호평구글의 인공지능(AI) 챗봇 ‘바드’(Bard)가 대한민국 인공지능과 미래차산업 대표도시로 광주시를 꼽았다. 또 광주시의 돌봄정책에 대해서도 높은 평가를 내놨다. 광주시는 한국어 서비스를 최근 시작한 구글의 인공지능 챗봇 ‘바드’에게 ‘대한민국 인공지능 대표도시가 어딘지’를 묻자 “광주광역시가 우리나라의 인공지능 대표도시”라는 답변을 내놨다고 23일 밝혔다. 바드는 “광주시는 인공지능 산업에 대한 투자를 장려하는 정책을 채택하고, 인공지능 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기반시설을 구축했다”며 “그 결과, 광주는 현재 인공지능 기업 100여개, 인공지능 관련 인력 1만여명이 활동하는 인공지능 중심도시로 성장했다”고 답했다. 바드는 이어 “광주에는 인공지능융합 집적단지, 인공지능융합 연구개발(R&D)센터, 인공지능혁신센터 등 인공지능 관련 시설이 있다”며 “광주는 우리나라에서 인공지능 산업을 주도하는 도시로 성장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광주가 인공지능 대표도시로 발전하기 위한 방안’을 묻자 바드는 ▲인공지능 인재 육성 ▲인공지능 생태계 조성 ▲인공지능 활용 ▲국제협력 ▲인공지능 홍보 등을 제안했다. 특히 인공지능 인재 육성의 경우 고급인력이 많이 필요하다며 “광주는 대학원과 관련학과를 신설하고 교육프로그램을 확대해야 한다”는 방안도 제시했다. 또 인공지능 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하며, 이를 위해 투자와 금융지원을 확대하는 등 기업을 위한 기반시설을 구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인공지능을 교육, 의료, 교통, 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해 시민의 삶의 질을 높여야 한다고 답했다. 국가 간 경쟁력이 치열한 분야이기 때문에 세계적 인공지능 선도도시와 협력해 인공지능 기술을 개발하고, 글로벌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고도 밝혔다. 바드는 “광주시의 이러한 노력이 결실을 맺는다면 인공지능 대표도시로 도약할 수 있고 전망 또한 밝다”고 예측했다. 미래차산업에서도 광주가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고 바드는 평가했다. 대한민국 미래차산업 대표도시에 대해 질문하자 “광주광역시가 대한민국 미래차산업의 대표도시다”라는 답이 나왔다. 바드는 “광주시는 자동차 산업의 오랜 역사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미래차산업의 선도 도시로 성장하고 있다”며 “광주시에는 기아자동차·광주글로벌모터스 등 국내외 자동차 제조업체와 한국자동차연구원·광주테크노파크 등 자동차 관련 연구기관도 다수 위치하고 있다. 이로 인해 자동차 산업의 기반시설(인프라)과 기술력이 매우 뛰어나다”고 평가했다. 또 광주시는 미래차 실증 테스트베드를 구축하고, 미래차 관련기업과 연구기관을 유치·지원해 미래차 관련 인재를 양성하고 있어 이러한 노력을 통해 광주시는 미래차산업의 선도 도시로 성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2년 국토교통부에서 선정한 미래차 국가산단 후보지에도 포함돼 광주시가 미래차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의 민선 8기 복지 공약 1호인 ‘광주다움 통합돌봄’ 서비스에 대해서도 호평을 내놨다. 바드는 대한민국 복지정책이 뛰어난 곳 가운데 하나로 광주를 꼽았다. 바드는 “광주시는 돌봄정책, 보육정책, 주거복지정책, 노인복지정책 등 다양한 분야에서 복지정책이 뛰어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면서 “복지정책은 시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된 정책이기 때문에 복지정책이 뛰어난 도시는 시민이 보다 살기 좋은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다”고 답했다. 특히 광주시가 시행하고 있는 ‘광주다움 통합돌봄’ 정책은 돌봄 사각지대 해소와 돌봄 서비스의 질 향상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안내했다. 바드는 “광주다움 통합돌봄 정책은 돌봄 수요자와 공급자를 연계하는 통합돌봄 시스템을 구축하고,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돌봄 기관과 종사자를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라며 “광주시는 이 정책을 통해 돌봄 사각지대 해소와 돌봄 서비스의 질 향상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 “지역 관광·경제 활성화 시너지 효과… 여론화 앞장설 것”

    “지역 관광·경제 활성화 시너지 효과… 여론화 앞장설 것”

    “독일 아우토반처럼 광주·전남에 ‘속도 무제한 초고속도로’가 건설되면 전 세계적으로 손꼽히는 랜드마크가 될 겁니다. 국토 균형발전과 지역 관광·경제 활성화에도 엄청난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겁니다.” 한상원 광주·영암 초고속도 범시민추진위원장은 18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초고속도로는 초일류국가로서 대한민국의 성가를 국제사회에 드높이고 침체위기에 빠진 지역을 살려내는 메가 프로젝트가 될 것”이라며 사업의 당위성을 설명했다. 추진위에 참여한 이유에 대해 한 위원장은 “고향을 사랑하는 호남인이자 국내 최대 규모 도로안전시설 제조업체를 운영하는 기업인으로서, 한국이 전 세계 도로 건설 부문에서 기념비적인 역사를 만들어 내는 데 힘을 보태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한 위원장은 ‘한국판 아우토반’으로 불리는 초고속도로 건설의 효과에 대해 “광주·전남은 다른 지역에 비해 아직 발전의 여지가 많이 남아 있는 기회의 땅”이라며 “초고속도로라는 최첨단·대규모 인프라가 구축되면 지역의 획기적인 발전을 통해 국토 균형발전이라는 국가적 목표를 달성할 수 있게 된다”고 강조했다. ‘초고속도로는 단순한 도로를 넘어 인공지능(AI) 기반 미래 모빌리티 기술의 상징적인 공간이 될 것’이라는 전망도 제시했다. 그는 “초고속도로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F1경주장이 운영되는 영암과 AI 및 미래차 산업의 메카로 떠오르는 광주를 잇게 된다”며 “사업이 마무리되면 세계 최초의 AI 자율주행차 및 초고성능 슈퍼카 실증 테스트베드로 활용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 위원장은 이어 “우리나라는 지난 2000년 11월 인천 영종대교 개통 이후 세계적으로 알아주는 ‘도로건설 강국’으로 발돋움, 세계 각국의 도로건설 사업에 참여해 오고 있다”며 “아시아 최초의 ‘아우토반’이 우리 기술로 건설된다면 도로 건설 분야에서 다시 한번 세계를 리드하는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 위원장은 윤석열 대통령의 호남 핵심 공약이자 2조 400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거대 프로젝트임에도 아직까지 용역비도 마련되지 않은 채 지지부진한 모습을 보이는 현 상황에 안타까움을 표시했다. 그는 “이 사업이 대통령 공약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당장 국토교통부 제2차 고속도로 건설계획(2012~2025년)에 수정·반영돼야 임기 내 착공이 가능하지만 현재로선 사업에 필요한 최소한의 용역비 확보에도 실패한 상황”이라며 “임기 내 착공이 이뤄지지 못할 경우 초고속도로 건설 공약은 공염불이 될 가능성이 크다”고 우려했다. 한 위원장은 “호남 발전을 위한 정책공약임에도 지역 지자체와 정치권에서 제대로 뒷받침하지 못하고 있으며 사업 성공을 바라는 지역민들의 바람도 중앙정부에 제대로 전달되지 못하고 있는 게 현실”이라고 했다. 그는 이어 “광주·전남의 미래가 달린 국가적 프로젝트가 하루빨리 구체화하려면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노력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한 위원장은 “앞으로 지역민의 기대와 염원을 결집, 서명운동과 청원서 제출, 초청강연 및 세미나 개최, 언론 기고, 캠페인 등 다양한 홍보 활동을 통해 조기 착공을 위한 여론화에 앞장서겠다”며 “지역민의 의지와 열정만이 꿈을 현실로 만들어 낼 수 있는 만큼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 위원장은 국내 최대 도로안전시설물 제조업체인 ‘다스코 주식회사’를 설립, 운영하는 전문경영인이다. 최근엔 신재생에너지 분야까지 사업영역을 확장해 가고 있다. 지역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학교법인 홍인학원을 설립, 영산중·고등학교에서 육영 장학사업을 펼치고 있다.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을 지내는 등 지역발전에도 힘을 쏟고 있다.
  • [차상균의 혁신의 세계] 챗GPT 대전환 시대의 실전적 혁신 리더십/서울대 데이터사이언스대학원 초대원장

    [차상균의 혁신의 세계] 챗GPT 대전환 시대의 실전적 혁신 리더십/서울대 데이터사이언스대학원 초대원장

    오픈AI의 챗GPT가 불러일으킨 생성형 인공지능(AI) 열풍에 디지털 대전환의 페이스2 경쟁이 시작됐다. AI 연구개발에서 구글에 뒤처진 마이크로소프트(MS)가 오픈AI와 연대해 게임의 반전을 일으켰다. 일주일 전 구글도 연례행사에서 자체 대규모 언어 모델 팜2 기반의 바드를 전면 공개했다. 생성형 AI 전쟁에서 핵심 사업인 검색 엔진을 리모델링해 시장 우위를 사수하기 위한 반격이다. 생성형 AI를 두고 MS가 오픈 AI와 연합해 구글과 벌이는 게임은 기술 기반의 ‘실전적 리더십’ 게임이다. 기업이 아무리 좋은 역사와 기술력이 있어도 대전환의 시대에 남보다 빠른 혜안과 치고 나가는 용기의 리더십이 없으면 정체되고 결국은 시장에서 도태되고 만다. 10년 전만 해도 MS는 혁신가의 딜레마에서 빠져나오지 못한 기업이었다. PC 시대의 성공에 취해 새로운 미래를 보여 주지 못한 위기 기업이었다. 2013년 비슷한 위기를 겪던 글로벌 소프트웨어(SW) 기업 SAP를 되살리기 위한 신기술 플랫폼 HANA 프로젝트의 공동 책임자이던 필자는 마이크로소프트 연구소(MSR)의 수라짓 차우드리 데이터 플랫폼 책임자의 초청으로 시애틀 본사에서 열린 콘퍼런스에 참석했다. 이 콘퍼런스에서 창업자 빌 게이츠가 참석한 가운데 22년 동안 MSR을 이끌어온 릭 래시드 박사의 이임식이 열렸다. 게이츠는 카네기멜론대학(CMU)에서 혁신적 컴퓨터 운영체계를 개발한 래시드 교수를 1992년 초빙해 MSR을 만들었다. 래시드는 이후 MSR을 세계에서 연구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자유분방한 연구소로 키웠다. 게이츠는 그의 명예로운 퇴임을 통해 MSR을 MS 사업의 미래를 고민하는 연구소로 전환하려 했다. MSR 연구자들이 이제 좋은 시절이 다 갔다고 걱정하는 분위기였다. 이어 2014년 게이츠는 MS의 새로운 미래를 만드는 데 실패한 최고경영자(CEO) 스티브 발머를 사티아 나델라로 교체했다. 이후 MS는 SW 1위 기업의 고객 기반과 축적된 기술을 모아 패키지 SW 판매 대신 SW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으로 재탄생했다. 2020년 팬데믹이 터지자 MS 팀스가 기업들 사이에서 원격 화상 협업의 토털 솔루션으로 급부상했다. 이 팀스의 최고 아키텍트를 맡고 있던 친구인 요하네스 게르케 박사가 MSR의 시애틀 본사 연구소 책임자가 됐다. 그는 미국 코넬대학 교수를 하다 창업한 회사를 인수한 MS로 이직한 실전적 AI 전문가다. 챗GPT 대전환 시대를 놀라운 속도와 스케일로 이끄는 MS 뒤에는 지난 10년 동안 MS의 성공적인 대전환을 이끈 창업자 게이츠와 CEO 나델라, 또 MS가 인수한 링크드인(비즈니스 인맥 사이트) 출신의 CTO 케빈 스콧이 있다. 모두 실전적 기술 전문가다. 이들은 GPT3.5 기반의 챗GPT를 공개하기도 전인 지난해 8월부터 내부에서 개발한 기술 플랫폼 대신 오픈AI가 비밀리에 선보인 GPT4를 전면적으로 채택하는 어려운 전략적 결정을 했다. 대전환 시대에 많은 국내 기업들이 현재 사업과 과거의 기업 문화에 묶여 정체 상태를 못 벗어나고 있다. 전형적인 ‘혁신가의 딜레마’ 현상이다. 특히 CEO의 영속성이 없었던 공적 성격의 기업에서 혁신의 위험을 회피하는 CEO들 때문에 이 문제는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다. 이런 기업들을 다시 뛰게 하려면 새로운 비전을 만들고 도전적 실험정신으로 성장동력을 확보해 대전환을 과감히 이끌어 내는 리더십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새로운 성장을 이끌 기술이 없으면 우수 인재와 관련 기업들을 유치해 필요한 기술을 개발하고 국내외 자본을 끌어들여 통상적 자본 수익률보다 높은 성장률을 가진 새로운 사업에 과감히 도전해야 한다. 그러지 않고는 이들 기업은 결국 도태될 수밖에 없다. 대한민국이 세계 5대 경제대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반드시 해야 할 대전환이다.
  • 지자체·지방대학 ‘글로컬 대학’ 선정에 사활을 건다

    교육부가 지방대학 혁신사업의 하나로 ‘글로컬대학 30’과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라이즈)’를 추진하고 있다. 그러자 2025년부터 대학 재정지원 권한을 넘겨받는 광주시와 전남도 그리고 지역대학은 글로컬 대학으로 선정되는데 사활을 걸고 있다. 17일 광주시와 전남도에 따르면 교육부는 비수도권 혁신대학 10곳을 뽑아 5년 동안 1000억원을 지원하는 글로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글로컬 사업 마감은 5월까지며 6월중 15개 예비지정 대학을 발표한다. 광주시와 전남도는 글로컬 10개 학교에 들기 위해 일찌감치 대학 간의 협력을 강화하고 관련 조직을 가동하고 있다. 광주시는 지난달부터 지역대학 혁신자문단을 운영하고 있다. 혁신자문단은 지역대학으로부터 자문 요청이 들어올 경우, 가장 적합한 자문위원을 매칭해 논의하고 컨설팅한다. 또 지자체와 대학, 산업계가 협력할 일을 발굴한다. 지역 대학들도 바삐 움직이고 있다. 광주에선 전남대와 조선대가 지역 유망 기업과 연계하는 혁신안을 마련하고 있다. 전남대와 조선대는 반도체·AI·차세대 베터리·미래차·뷰티산업 등을 특화하는 방안을 고민 중이다. 특히 조선대는 광기술공학과 특성화로 광주의 광융합 산업에 기여하겠다는 계획이다. 또 글로컬 사업에 대한 구성원 의견 수렴을 위한 온라인 사이트도 구축했다. 전남의 대학들은 통합을 통한 구조조정으로 혁신안을 마련 중이다. 전남도립대를 놓고 목포대와 순천대가 통합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오는 2024년부터 목포대는 기존 53개 학과(12개 학부)로 운영되는 학사구조를 21개 학과(16개 학부)로 축소한다. 순천대도 글로컬 사업을 위해 자체 태스크포스팀, 자문위원회,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예비지정을 준비하고 있다. 순천대는 순천시, 율촌·해룡산단협의회와 함께 앞으로 산업계 맞춤형 인재 육성 및 행·재정적 지원에 서로 협력하기로 했다.
  • [열린세상] 벽을 허무는 대학이 성공한다/이창원 한성대 총장·한국행정개혁학회 이사장

    [열린세상] 벽을 허무는 대학이 성공한다/이창원 한성대 총장·한국행정개혁학회 이사장

    경계가 무의미해지고 벽은 허물어지고 있다. 산업 간 경계가 허물어지는 ‘빅블러’(Big Blur) 현상으로 기업들의 비즈니스 활동은 영역 구분의 의미가 사실상 없다. 4차 산업혁명으로 초연결사회가 실현되면서 다양한 영역의 융화로 인해 한계를 극복하고 강점을 극대화하는 경우는 살아남지만 그러지 못하면 도태되는 시대가 됐다. 지난 4월 교육부가 발표한 ‘지역혁신 중심 대학지원 체계’(RISE)와 ‘글로컬 대학30’ 추진 방안을 보면 대학과 지역이 함께 성장해 국가ㆍ지역ㆍ대학의 세계적 경쟁력을 동반성장하게 하겠다는 비전을 담고 있다. 이러한 비전을 달성하기 위한 핵심 전략이 인구, 산업, 사회구조의 빠른 변화에 대응해 대학 내 전공 분야 간, 대학과 지역 및 산업 간, 국내 및 국외 간 벽을 허무는 것이다. 대학이 벽을 허물어야 하는 방향은 크게 세 가지로 분류된다. 첫째, ‘수평적 벽’ 허물기로 학문 간, 전공 간 장벽을 허무는 교육이 필요하다. 수요자인 학생 입장이 아니라 공급자인 교수 입장에서 만들어진 기존의 대학 시스템에서는 사회 수요의 변화에 따라 다양한 학문 분야를 아우르는 융합교육이 실현되기 어렵다. 이러한 상황에서 한성대의 경우 학문 간, 전공 간 장벽을 허무는 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2017년부터 ‘전공트랙제’를 운영하고 있다. 학생들은 입학 후 1년 뒤 전공트랙 2개를 자유롭게 선택하는데, 같은 단과대학 내 혹은 단과대학을 넘나드는 융합전공이 가능하다. 전공트랙제의 성과도 가시화되고 있다. 2020년 8월 및 2021년 2월 졸업자의 경우 전공트랙제 졸업생의 취업률은 학과제 졸업생 대비 11.3% 포인트 높았다. 또 전공 선택 기회 확대 측면에서 학생들의 전공교육 만족도가 지속적으로 상승해 2015년 이후 6년간 100점 만점에 7.8점이 높아졌다. 둘째, ‘수직적 벽’ 허물기다. 고등교육과 초중등교육 사이에 존재하는 단절적 교육과정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대학이 먼저 초중등교육에 문을 열고 벽을 허무는 시도를 해야 한다. 대표적인 사례가 초중고 학생의 디지털 역량 배양을 위해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실시하는 ‘디지털 새싹 캠프’다. 한성대도 이 사업에 참가하고 있는데, 이 사업을 통해 대학과 초중고등학교 간의 소프트웨어ㆍ인공지능(AI) 교육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대학교수, 현직 교사, 정보기술(IT) 기업 인사, 대학원생 등이 공동으로 참여해 초중고 학생과 예비 대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SWㆍAI 교육 모델을 만들어 가고 있다. 학령인구의 급격한 감소로 인재 한 명 한 명이 소중한 상황에서 초중고등학교와 대학, 지역, 산업이 힘을 모아 인재를 양성해야 한다는 것이다. 셋째, ‘고등교육과 평생교육 간 벽’ 허물기다. 그동안 일반 대학은 학령기 학생을 대상으로 전문교육을 했다. 평생교육은 다양한 학습자를 대상으로 한 학교교육 외의 교육으로 인식됐다. 평생교육에 대한 이러한 인식 때문에 디지털 전환 시대에 적응하려는 중장년은 생애전환 교육을 찾아다니고, 청년들은 ‘N잡러’에게 필요한 기술을 단기 비학위 과정에서 배우고 있다. 하지만 이제는 대학의 전문적인 인적·물적 인프라로 시민의 평생 성장을 지원해야 한다. 예를 들어 평생교육 단과대학인 한성대 미래플러스대학에는 고등학교 졸업 후 선취업을 했다가 다양한 시기에 후진학하는 학생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이들이 일과 학업을 병행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일터 경험을 학습 경험으로 인정하고 다학기제, 시간제등록제 등을 통해 학습 설계와 경력 개발을 지원하고 있다. 과거 중세나 왕조시대에는 성벽이 무너지면 전쟁에서 패배할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요즘 같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대학은 과감하게 벽을 허물어야 경쟁에서 성공한다.
  • 尹 “간호법, 사회적 갈등·국민 건강 불안감 초래”

    尹 “간호법, 사회적 갈등·국민 건강 불안감 초래”

    尹 국무회의에서 간호법 재의요구권 논의경제·사회 성과로 “포퓰리즘·이념적 반시장 정책 바로잡아”“재정 기조를 방만 재정에서 건전 재정 기조로 전환” 윤석열 대통령은 16일 “간호법안은 유관 직역 간의 과도한 갈등을 불러일으키고 있다”라며 간호법 제정안(간호법)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국무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간호법안 심의 계획을 알리면서 “사회적 갈등과 불안감이 직역 간 충분한 협의와 국회의 충분한 숙의 과정에서 해소되지 못한 점이 많이 아쉽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간호 업무의 탈 의료기관화는 국민의 건강에 대한 불안감을 초래하고 있다”고도 지적했다. 윤 대통령은 “국민 건강은 그 어느 것과도 바꿀 수 없는 것”이라면서 “정치 외교도, 경제 산업 정책도 모두 국민 건강 앞에는 후순위”라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이어 “국민 건강은 다양한 의료 전문 직역의 협업에 의해서 제대로 지킬 수 있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윤 대통령은 모두발언 이후 진행된 회의에서 국무위원과 함께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의 간호법에 대한 설명을 청취하고 재의요구권 행사 여부를 논의했다. 윤 대통령은 또한 회의에서 “정부 출범 2년 차 첫 국무회의다. 남다른 소회와 함께 새로운 각오를 다지게 된다”면서 경제·사회 분야 성과 및 소회에 대해서도 밝혔다. 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 국무회의에서 외교 분야 관련 1년 성과에 대해 밝힌 바 있다. 윤 대통령은 “정부는 과거 포퓰리즘과 이념에 사로잡힌 반시장적 경제정책을 자유시장경제에 기반한 시장 중심의 민간 주도 경제로 기조를 전환했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시장 원리를 존중하는 민간 주도 경제 기조는 국민 개개인의 자유와 선택을 중시하는 것으로서 바로 경제의 자유민주주의”라며 “우리 경제는 세계 시장 속으로 과감하게 파고 들어가 수출과 투자 유치를 함으로써 활로를 찾을 수 있는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그는 “따라서 우리 경제 시스템을 글로벌 스탠더드에 부합시키지 않으면 안된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정부는 국가 재정 기조를 방만 재정에서 건전 재정 기조로 확실하게 전환했다”고도 밝혔다. 윤 대통령은 “무분별한 현금 살포와 선거용 포퓰리즘을 단호히 배격하고, 위법 부당한 보조금 사용을 엄정하게 조사해서 국민의 혈세가 한 푼도 낭비되지 않도록 해왔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부동산 정책에 대해서는 “이념적, 반시장적 정책을 정상화했다”며 전임 문재인 정부를 겨냥했다. 그는 “집값 급등과 시장 교란을 일으킨 반시장 정책은 대규모 전세 사기의 토양이 되었고 최근 많은 임차인들, 특히 청년세대가 고통받고 있다”면서 전임 정부의 정책 실패를 꼬집었다. 윤 대통령은 “정부는 공시가격 인하, 부동산 세제 정상화를 통해 국민의 과도한 보유세 부담을 완화하고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제도 역시 유예했다”며 “대출 규제 정상화, 규제지역 전면 해제, 재건축 규제 개선 등 반시장의 정상화를 속도감 있게 추진한 결과 주택시장이 안정화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윤 대통령은 원전 산업에 대해서는 “이념적, 정치적 정책을 완전히 폐기하고, 세계 최고 수준인 원전산업 생태계를 복원하고 있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신한울 3, 4호기 건설을 재개하고, 2조 9천억 원의 주 기기 공급계약과 2천억 원 규모의 특별금융지원으로 고사 위기의 원전 생태계가 생기를 되찾고 있다”고 했다. 그는 3조 원 규모의 이집트 원전 수주와 4000억 원 규모의 소형모듈원자로(SMR) 개발사업에도 착수 등을 성과로 나열했다. 윤 대통령은 전날 발표된 전기료 인상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탈원전과 방만한 지출이 초래한 한전 부실화는 한전채의 금융시장 교란을 더 이상 놔둘 수 없는 상황에 이르렀다”며 “과학에 기반하지 않고 정치 이념에 매몰된 국가 정책이 국민에게 어떤 피해를 주는지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고 문재인 정부를 다시 한 번 비판했다. 윤 대통령은 “첨단 산업과 과학기술 혁신이 글로벌 선도 국가 도약과 미래 세대 일자리 창출의 핵심”이라며 정부가 관련 분야 지원과 국제 협력을 강화해왔다고 밝혔다. 그는 ▲15개 국가첨단산업단지 조성 ▲연구·개발(R&D)와 인재 양성 지원 확대 ▲기업의 6대 첨단 분야 550조원 투자 ▲우주경제 로드맵 선포 및 우주항공청 설립 ▲K-콘텐츠 정책 금융 지원에 7900억원 투자 등을 정부 1년 성과로 거론했다. 윤 대통령은 또한 “미래세대와 우리나라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노동·교육·연금의 3대 개혁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3대 개혁은 더 이상 미룰 수도, 미뤄서도 안 된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개혁은 언제나 이권 카르텔의 저항에 직면하지만 오직 국민만 바라보고 국민의 이익을 위해 좌고우면하지 않겠다”고도 말했다. 윤 대통령은 노동 개혁에 대해서는 노사 법치주의 확립과 노조 회계 투명성 강화를 향후 대응 방향으로 언급했다. 윤 대통령은 교육 개혁과 관련해선 다양성 교육으로 방향을 전환하고 디지털 알고리즘·인공지능(AI) 교육을 활성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연금 개혁 관련, “과거 정부에서 시도조차 하지 않았던 연금 개혁을 위한 준비를 착실하게 진행하고 있다”며 과학적으로 여론을 수렴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윤 대통령은 “연금 개혁은 최소 50년 이상 지속 운용되어야 하는 체계인 만큼 하루, 이틀 안에 성급하게 다루기보다 우리 정부에서 반드시 그 골격과 합의를 도출해낼 것”이라고 했다.
  • 콘텐츠·통신 등 생활밀착 정책 요람… ICT 미래 성장동력 키운다[윤석열 정부-2023 공직열전]

    콘텐츠·통신 등 생활밀착 정책 요람… ICT 미래 성장동력 키운다[윤석열 정부-2023 공직열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차관실은 정보통신기술(ICT) 산업 전반의 진흥과 규제를 담당한다. 인공지능(AI)과 소프트웨어 산업 육성, 방송·미디어 콘텐츠 사업 지원, 통신시장 경쟁 촉진 및 요금제 개선, 네트워크 고도·안정화, 정보보호 및 사이버 침해 대응, 주파수 할당 및 운용 등 ICT 시대에 국민 생활과 밀착한 정책들이 2차관실에서 수립·추진된다. 최근 카카오·네이버 등의 서비스 장애 사태, LG유플러스의 개인정보 유출 및 사이버 침해, 이동통신 3사의 중간요금제 도입 등 각종 현안에 대응함과 동시에 ICT 분야에서 미래 성장 동력을 찾는 게 모두 2차관실의 일이다.그렇다 보니 박윤규 2차관은 ‘윤석열 정부에서 가장 바쁜 공무원’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현장을 잘 이해해야 좋은 정책이 나온다’는 소신을 드러내며 지난해 6월 취임한 이후 디지털 국정과제 연속 간담회를 스물한 차례 여는 등 기업들과 정기적으로 소통하면서 현장 중심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또 윤 정부의 디지털 분야 국정 철학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바탕으로 다른 부처의 디지털 정책을 조율·결합하는 ‘디지털 총괄 차관’의 역할도 수행하고 있다. 행정고시 37회로 과기정통부에 입부해 ICT 산업의 진흥과 규제 업무를 두루 맡았던 박 차관은 정보통신정책관과 정보통신정책실장 시절 고령자와 장애인 등 디지털 소외 계층을 보듬는 디지털 포용정책에 관심을 갖고 디지털 격차 해소 정책을 마련했다. 2차관실은 ICT 산업 진흥을 맡은 정보통신정책실과 네트워크·정보보호·통신의 규제 및 미디어 산업의 지원을 담당하는 네트워크정책실, 전파·방송기술 정책을 다루는 전파정책국으로 구성된다. ●ICT산업 진흥 꾀하는 정보통신정책실 강도현 정보통신정책실장은 소프트웨어정책관, 인공지능기반정책관, 정보통신정책관 등을 거치며 ICT 산업 진흥 정책에서 전문성을 쌓아 왔다. 상사, 동료뿐만 아니라 다른 부처, 국회, 업계 등과 활발히 소통하며 주요 현안을 원만하게 처리하는 ‘해결사’로 정평이 나 있다. 업무에 있어서 큰 방향은 신중하게 결정하지만 세세한 사항은 실무진에게 권한과 책임을 위임해 실무진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스타일이다. 2차관실 총괄 국장인 송상훈 정보통신정책관은 탁월한 조정 능력의 소유자다. 지상파방송의 디지털 전환을 추진하는 등 이해관계자 간 조정이 필수적인 주요 정책들을 입안했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의 조사조정국장, 정보통신정책실의 정보통신산업정책관을 거치며 ICT 규제와 산업 진흥 간 균형 잡힌 정책을 추진한다는 평가를 받는다. 도쿄대에서 전기공학 박사를 취득한 일본통으로 최근 한일 관계가 개선됨에 따라 한일 과학기술, 정보통신 협력 분야에서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엄열 인공지능기반정책관은 소탈한 성격, 합리적 업무 처리 및 리더십으로 상사와 동료, 직원 모두에게 두터운 신뢰를 받고 있다. 엄 정책관은 직원들이 선정하는 ‘과기정통부 우수관리자’에 2020년, 2022년 두 차례 뽑히기도 했다. 최근 챗GPT 열풍이 불며 한국이 AI 분야에서 뒤처졌다는 우려가 나올 때 빠르게 중심을 잡고 초거대 AI 경쟁력 강화 방안을 마련해 추진하고 있다. 오용수 소프트웨어정책관은 방송·미디어 분야 최고 전문가로 꼽힌다. 방송위원회 출신으로 4급 특채를 통해 과기정통부로 옮겨 온 후에도 방송, 방송통신융합, 전파 등 미디어 분야에서 주요 정책을 세웠다. 자기계발에 힘쓰고 학계, 산업계 전문가들과 폭넓게 교류하면서 방송·미디어뿐만 아니라 정보보호, 소프트웨어 분야에서도 전문 지식을 쌓아 왔다. 전영수 정보통신산업정책관은 AI반도체, 디지털 산업 수출 확대 등 최근 핵심 현안을 담당하고 있다. 주로 통신 분야를 맡아 온 전 정책관은 통신이용제도과장 당시 통신요금 25% 할인 제도를 도입했으며, 과기정통부 내 선임 과장인 기획재정담당관을 지내며 주요 정책의 기획 업무를 맡았다. 차분하고 배려심이 깊은 성격으로 위아래와 활발하게 소통한다고 평가받는다.●‘정보보호·통신 규제’ 네트워크정책실 홍진배 네트워크정책실장은 통신, 정보보호, 네트워크 분야 경력을 주로 이어 오며 관련 정책을 섭렵해 왔다. 최근에는 이동통신 3사와의 긴밀한 협의를 거쳐 중간요금제를 도출하는 등 이해관계자와 적극 소통해 정책을 과감하게 추진하는 ‘조율사’로 평가받는다. 문재인 정부에서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관으로 일할 당시 코로나19 백신 예약 시스템에 장애가 발생하자 며칠을 밤새우며 문제를 해결한 일화는 홍 실장의 전문성과 추진력, 책임감을 잘 보여 준다. 정창림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관은 온화한 성품으로 동료와 직원의 의견을 경청하고 존중해 ‘큰형님’으로 불린다. 전파정책국, 방송진흥정책관실에서 과장을 거치며 통신, 전파, 방송 정책을 맡았고, 통신정책관 시절 통신사업 허가제를 폐지하는 등 시장 진입 규제를 혁신하는 데 앞장섰다. 다양한 이슈를 꼼꼼하게 챙기고 빈틈없이 처리하는 스타일이다. 김경만 통신정책관은 최고의 통신정책통으로 손꼽힌다. 통신정책관실에서 잔뼈가 굵은 김 정책관은 와이브로팀장, 통신경쟁정책과장 등을 역임하며 통신 사업자가 서로의 통신 설비를 빌려주고 정산하는 제도인 상호접속을 설계했으며, 알뜰폰 활성화 등 주요 통신 정책의 틀을 마련했다. 선후배 간 친화력이 좋아 ‘함께 일하고 싶은 동료’, ‘형 같은 직장 상사’로 통한다. 김정렬 방송진흥정책관은 불도저 같은 추진력, 신속한 정책 기획력 및 판단력으로 유명하다. 동시에 보고서는 논리적으로 꼼꼼하게 검토하는 스타일이라고 한다. 통신, 정보보호, 전파 분야에서 주로 근무했으며 방송진흥정책관으로서 디지털미디어콘텐츠 산업 혁신 및 글로벌화를 주도하고 있다. 미국 터프츠대와 하버드대에서 석사 과정을 밟은 학구파이자 노모에 대한 애정이 극진한 효자로 유명하다. 최우혁 전파정책국장은 뛰어난 대외 모니터링 능력과 정무 감각, 기술적 전문성을 바탕으로 굵직한 정책 결정 시 리스크 관리 대응과 대내외 커뮤니케이션에 능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최근 5G 28㎓ 주파수 할당 조건을 이행하지 않은 통신 3사에 대한 주파수 할당을 사상 최초로 취소할 당시 전파정책국장으로서 결정 과정을 순조롭게 처리했다. 특히 2019년 7월 정보통신정책총괄과장을 지낼 때 우정노조가 최초로 집배원 파업을 추진하자 유관기관 간 긴밀한 협업을 통해 파업을 해결하는 등 복잡한 이해관계를 조율하는 데도 두각을 나타냈다. ●우체국 업무 총괄하는 우정사업본부 우정사업본부의 효시는 조선 말인 1883년에 설립된 우정사다. 1948년 정부 수립 당시 체신부로 출범했으며, 2000년 본부로 개편돼 현재 과기정통부에 소속돼 있다. 우편, 우체국예금·보험 등 우체국 업무를 총괄한다. 손승현 우정사업본부장은 과기정통부에서 통신, 네트워크 분야를 주로 담당하다 우정사업본부를 맡게 됐다. 본부장 취임 후 복지 등기, 폐의약품 수거, 우체국에서의 4대 은행 서비스 제공 등 생활 밀착형 우정서비스를 도입해 우체국의 역할 범위를 확대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직원들이 불필요한 업무 부담에서 벗어나도록 배려하며 MZ세대와도 적극 소통해 후배들의 존경을 받고 있다. 과기정통부 관련 별도 기구로는 지식재산전략기획단, 우주항공청설립추진단, 디지털플랫폼정부추진단,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지원단 등이 있다. 송경희 지식재산전략기획단장은 과기정통부 최초의 여성 국장, 실장에 오른 입지전적 인물이다. 4차산업혁명위원회 지원단장, 인공지능기반정책관, 소프트웨어정책관 등을 거치며 데이터, AI, 소프트웨어 분야의 식견이 높아 디지털 전환 시대를 주도할 인재로 평가받는다. 영어, 프랑스어를 유창하게 구사하는 송 단장은 국제협력관 등을 역임해 국제협력 전문가로도 꼽힌다. 조낙현 지식재산정책관은 거대공공연구정책과장을 맡아 우주 개발, 생명 기술, 과학기술 인재 양성, 원자력 정책 등 과학기술 전반의 업무를 두루 다룬 경험을 갖고 있다. 특히 초소형위성 개발 로드맵 수립, 우주기술의 국산화 지원, 우주산업 생태계 육성, 우주부품시험센터 개소 등을 추진하며 우주산업의 토대를 마련했다. 일을 처리하고 변화에 대응하는 데 적극적이고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는 데 과감하다고 평가받는다. 최원호 우주항공청설립추진단장은 최고의 우주 전문가로 인정받는다. 거대공공연구정책관으로 일하면서 제3차 우주개발 진흥계획, 대한민국 우주산업전략 등을 주도해 우주항공청을 설립할 수 있는 적임자로 평가됐다. 영국 버밍엄대 기계공학 석·박사를 취득한 스페셜리스트인 동시에 과학기술 정책·예산의 수립·조정, 연구개발사업의 기획·관리·평가, 국제 협력 보직을 섭렵한 제너럴리스트의 면모를 갖추고 있다. ●대통령 직속 디지털플랫폼정부委 대통령 직속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에는 류제명 추진단장이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인 디지털플랫폼정부 구현을 주도하고 있다. 류 단장은 전파, 통신, AI 등 정보통신 분야 핵심 요직을 두루 거쳤다. 통신이용제도과장 때 30년 만에 통신요금을 데이터 중심으로 개편하고 전파정책국장 시절 세계 최초로 5G 주파수를 경매하는 등 주요 현안을 매끄럽게 해결했다. 국회 담당 과장, 대통령비서실 행정관, OECD대표부 공보관 등을 지내면서 대외 및 국제 협력 경험을 갖췄으며, 세계은행 선임정책자문관으로 일할 때 세계은행 부총재가 류 단장의 파견 연장을 한국 측에 요청할 정도로 능력을 인정받았다. 대통령 직속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의 노경원 지원단장은 전략통으로 꼽힌다. 이명박 정부의 교육과학기술부에서 우주원자력기술정책관을 지내며 나로호 발사를 성공시킨 주역이며, 박근혜 정부의 미래창조과학부에서 창조경제기획국장으로 재직할 당시 창조경제 실현 계획을 마련했다. 노 단장은 현재 지원단장을 맡아 정책 자문·심의 분야에서 민관 소통을 이끌어 내고 있다. 주중 대사관 공사참사관, 국제원자력기구(IAEA) 선임자문관 등을 역임해 국제적 감각과 소통 역량도 겸비했다.
  • GH ‘챗GPT 시대, 달라지는 업무와 필요해진 역량’ 특강

    GH ‘챗GPT 시대, 달라지는 업무와 필요해진 역량’ 특강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15일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한양대 차경진 비즈니스인포매틱스학과 교수를 초청해 ‘ChatGPT 시대, 달라지는 업무와 필요해진 역량’을 주제로 특강을 가졌다. 이번 특강은 최근 전 세계적 화두인 ChatGPT 등 생성형 AI 언어모델과 디지털 혁신 등에 대한 조직 내 공감대 형성을 위해 마련됐으며, 사내 교육플랫폼인 GH사이버연수원을 통해 실시간 송출됐다. 차 교수는 이날 특강을 통해 “사회적 영향과 윤리적 쟁점을 신중히 고려해 공공기관에도 생성형 인공지능 기술을 적극 활용해야 하며, AI시대에는 기획력, 지식능력, 공감 및 협업 능력 등이 인재상으로 요구된다”고 밝혔다. 김세용 GH사장은 “ChatGPT등 생성형 AI를 활용해 문서작성, 민원상담 등의 업무를 자동화하고 대량의 데이터를 분석해 효율성을 향상하는 것이 가능하다”며 “이러한 기술을 공공부문에서 적극 활용해 업무 프로세스를 개선, 도민들이 만족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GH는 지난 4월 ChatGPT를 전사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업무활용 사례공모전”을 시행했으며, 향후 임직원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한 전문가 특강, 온라인 및 실습교육을 연내 단계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 중국 스파이 색출 광풍…70대 美시민권자에 ‘간첩’ 혐의 무기징역

    중국 스파이 색출 광풍…70대 美시민권자에 ‘간첩’ 혐의 무기징역

    중국이 자국 내 스파이 색출 광풍을 이어가면서 최근 미국 시민권자인 70대 남성에게 간첩 혐의로 무기 징역을 선고했다. 15일 관영 관찰자망 등 중국 매체들은 이날 오전 중국 쑤저우시 중급인민법원이 간첩 혐의로 기소된 미국 시민권자 존 싱완 렁(78)에게 무기징역과 정치권리 박탈, 개인재산 50만 위안(약 9600만원) 전액 몰수 등을 선고했다고 보도했다. 홍콩 주민이자 미국 시민권자인 그는 2021년 4월 15일 간첩 혐의로 장쑤성 쑤저우 국가안전국에 체포됐으며, 법원은 그가 혐의를 인정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재판은 인민 공개 재판 형식으로 열리면서 재판이 시작되기 이전부터 대중의 이목이 집중됐다. 중국은 최근 미국과의 경제·안보 갈등이 고조되는 가운데 국내외 안보 문제를 강화하겠다며 방첩법을 개정하는 등 간첩의 범위를 확대하는 양상이다. 실제로 외신에 따르면 최근 중국은 국가사이버정보판공실(CAC)과 공업정보화부, 국가발전개혁위원회(발개위), 공안부 등을 주축으로 대대적인 스파이 색출 작업을 벌이고 있는 실정이다. 이 때문에 중국 내 외국기업인들은 대만의 법적 지위와 관련된 이슈부터 중국의 인권 문제, 첨단 반도체와 인공지능(AI) 등 기술 문제까지 많은 주제가 ‘대화 금기 사항’이 된다는 점을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중국의 이런 스파이 색출 광풍이 지난 3월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를 계기로 정식 취임한 리창 총리가 국제 사회에 대한 대대적인 개방 정책을 지지한다는 발언을 이어간 것과 이율배반적인 행태라는 비판도 제기된 분위기다. 앞서 지난 3월 13일 취임한 리 총리는 취임 후 첫 공식 기자회견에서 ‘흔들림 없는 개혁개방’을 강조했으며, 같은 달 30일 보아오포럼 기조연설에서도 “(중국은)시종일관 개혁개방과 혁신 드라이브에 전념할 것”이라고 역설한 바 있다. 하지만 최근 중국이 보이는 행보는 리 총리의 발언과는 다르게 오히려 간첩 행위의 범위를 대폭 넓히는 등 분위기가 목격되고 있다. 실제로 중국은 반(反)간첩법 개정안을 전격 통과시키면서 오는 7월 1일부터 중국인이든 외국인이든 당국의 조사 대상으로 지목된 대상에 대해 무기한 출국 금지 조치를 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관련해, 로이터 통신 등 외신은 이미 중국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집권한 이후 외국인에 대한 통제를 연일 강화하면서 출국 금지 대상자가 매년 크게 급증해왔다고 꼬집었다. 지난 2020년 출간된 한 학술보고서에 따르면 1995년부터 2019년까지 중국에서 출국금지를 당한 외국인이 128명(미국인 29명, 캐나다인 44명)에 달했다. 한편, 중국에서 2년간 출국금지 됐다가 2017년 탈출에 성공한 뒤 미국에 망명한 인권운동가 샹리는 “(중국은)당신이 중국을 벗어나지 못하게 하려고 어떠한 이유도 찾아낼 수 있다”면서 “중국은 법치국가가 아니다”고 했다. 
  • DMC산학진흥재단, ‘DMC500캠프’ 1기 방송영상직무 실무인재 양성

    DMC산학진흥재단, ‘DMC500캠프’ 1기 방송영상직무 실무인재 양성

    DMC산학진흥재단은 마포구 상암동 DMC클러스터 입주기업 채용연계를 위해 직무훈련과 인턴십을 진행하는 ‘DMC500캠프’를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DMC는 M&E(Media&Entertainment) 및 관련 SW산업 특화단지로 500여개 업체가 입주했다. ‘DMC500캠프’는 이들 입주기업을 위한 산업맞춤형 교육 및 인턴십, 나아가 정규직 채용까지 연계하는 지원프로그램이다. DMC500캠프는 DMC의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1기 방송영상 직무프로그램을 시작으로 DMC유치업종과 관련한 다양한 직무로 확대할 예정이다. 1기 방송영상 직무프로그램은 관련 전공 특성화고 우수인재와 DMC 방송영상 유망기업을 특화 매칭 지원한다. 방송·영상·콘텐츠업의 살아있는 현장인 DMC 입주기업의 수요를 반영해 현업 실무자의 프로젝트 교육을 거쳐 일하면서 경력을 쌓을 수 있도록 구직자와 기업을 매칭해 인턴십을 진행한다. 오는 31일까지 인턴십 참여를 희망하는 참가기업을 모집 중이며, 모집 대상은 DMC입주기업 및 강서 마곡밸리 등 서울 소재 상주 직원 5인 이상 기업이다. 참여 혜택으로 우수하고 적합한 인재 추천 매칭과 함께 인턴십 3개월간 1인당 월 100만원(총 300만 원)의 인건비도 지원한다. 그 외에도 직원가치제안(EVP) 및 온보딩 세미나, 인사·노무·채용·조직관리 컨설팅을 통해 일자리의 질을 제고하는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DMC500캠프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 혜택, 추진 일정 등 상세 내용을 확인 후 신청할 수 있다. DMC500캠프를 주최하는 DMC산학진흥재단은 “이번 DMC500캠프는 DMC일자리혁신플랫폼 협의체에 참여하는 서울시교육청 취업지원센터, 명지전문대학 링크사업단, 방송영상제작사협회의 협력을 통해 마련됐다”라며 “인재양성기관과 사업주단체, 일자리 공공기관 등이 공동 참여하는 DMC일자리혁신플랫폼을 통해 일자리 수요공급 측면의 다양한 요구사항을 수렴해 DMC적합도에 기반한 지원사업 확대로 DMC입주기업과 구직자 간 상호이해 제고와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 상명대, AI활용 ‘웹툰 인재’ 양성

    상명대, AI활용 ‘웹툰 인재’ 양성

    문체부 ‘콘텐츠 원캠퍼스’ 사업 선정학·연·관 융복합 콘텐츠 협력체계 구축백제금동향로 발굴 30년, 챗GPT 교육 상명대학교(총장 홍성태)가 챗GPT, 미드저니 등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웹툰 인재 양성에 나선다. 상명대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콘텐츠 원캠퍼스 구축 운영 사업’에 6년 연속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산·학·연·관 융복합 콘텐츠 프로젝트 교육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미래 콘텐츠 산업을 선도할 창의 인재를 육성하는 사업이다.상명대는 천안캠퍼스 글로벌인문학부대학와 공과대학, 예술대학 등 3개 단과대학 12개 학과 학생들이 참여하는 학제 간 융합 교육으로 AI을 활용한 선도적 교육모델을 구축한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상명대는 천안산학협력단·상명디지털영상미디어센터·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등으로 구성된 사업단을 통해 6월부터 AI웹툰창작 기반 ‘백제금동대향로 오악사’ 교육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을 통해 창작된 콘텐츠는 국립부여박물관의 금동대향로 발굴 30주년 기념행사에 다양한 형태로 전시될 예정이다. 상명대 관계자는 “콘텐츠 제작 구현에 필요한 IT기술인 웹GL, 유니티 3D, 미디어아트 교육 등도 병행해 콘텐츠 창작의 질을 높이고 융합 프로세스에 대한 실무 경험을 갖춘 선도적 창의 인재를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 HDC랩스, 공간 통합제어 플랫폼으로 ‘공간 AIoT기업’ 역량 극대화

    HDC랩스, 공간 통합제어 플랫폼으로 ‘공간 AIoT기업’ 역량 극대화

    합병 조직의 화학적 시너지와 규모의 성장 이뤄, 독보적 ‘공간 AIoT 기업’ 발돋움공간 운영 사업 확장으로 포트폴리오 다변화, R&D캠퍼스로 미래 성장동력 확보 HDC랩스(대표 김성은)는 합병 1년 5여개월 만에 7000억원대 매출이 전망되며 확장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HDC랩스는 2021년 12월 HDC그룹(회장 정몽규)의 HDC아이콘트롤스가 HDC아이서비스를 흡수 합병해 출범한 기업이다. 두 조직의 합병 시너지와 사업 부문별 밀착 관리, 상품과 서비스 다각화 추진으로 합병 전 HDC아이콘트롤스 2700억원 대비 월등한 규모의 성장을 이뤘다. 특히, 5월에는 2개의 공간운영플랫폼인 가칭 CSP(상업공간운영플랫폼), RSP(거주공간운영플랫폼) 론칭으로 공간 AIoT 기업으로써 자리를 더욱 공고히 할 예정이다. CSP와 RSP는 시설·보안·에너지 등 모든 건물 관리 데이터를 수집해 분석·제어하는 통합 플랫폼으로, 기존 시스템의 데이터 수용 한계성을 클라우드화로 개선해 초대형 건물 및 전국 여러 지점을 거느린 프로젝트에도 적용 가능하게 했고, 엔지니어링 셋업 표준화를 통해 작업 소요 기간도 4분의1 수준으로 절감했다. 또 BEMS(건물에너지관리시스템), ECM(에너지최적 절감기법) 기능의 대폭 업그레이드로 에너지 사용 정보를 한눈에 파악함으로써 제로에너지 건물을 실현할 수 있게 됐다. 이로 인해 HDC랩스는 건물관리 종합 컨설팅이 가능한 토탈솔루션 기업으로 발돋움했다는 평가다.이 플랫폼은 HDC랩스의 사옥인 서초동 랩스타워에 지난 3월부터 테스트로 적용해 에너지 절감 효과, 공기질 관리, 소방안전 관리 등 최적 사무환경 구현을 완료했다. 이를 데모로 하반기부터 HDC랩스 전 사업장으로 확대 및 대형 거래선 신규 수주에도 박차를 가하겠다는 포부다. 아울러 HDC랩스는 핵심 기술의 내재화를 위해 ‘22년부터 R&D캠퍼스도 운영하고 있다. 국내 최고 과학기술대학과의 산학협력을 통해 사내 개발자들을 AI 전문가로 양성한 1기는 CCTV 기반 건설 현장 안전 관제 시스템, 얼굴인식 출입 시스템, 부동산 트렌드 서치 시스템 등을 연내 상용화 목표로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부터 시작된 2기는 HDC랩스뿐만 아니라 HDC현대산업개발, HDC아이파크몰, HDC현대EP, 부동산R114로 선발 대상을 확대해 HDC랩스의 AI 핵심 기반 기술을 적용한 계열사 맞춤형 솔루션을 개발함과 동시에 HDC그룹의 미래 인재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창의적인 조직 문화 조성과 신사업 발굴을 위한 사내벤처제도 SIL(Start-Up In LABS)도 운영하고 있으며 메타버스를 활용한 온라인 채용 설명회도 진행하는 등 미래 인재 영입에도 힘쓰고 있어 올해 상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은 지난해 대비 4배가 넘는 지원자가 몰렸다는 후문이다. HDC랩스 관계자는 “합병 조직의 화학적 통합과 관리 안정화를 통해 HDC그룹의 시너지를 이끌어낼 수 있는 결과물들이 나오고 있다”며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합병 당시 밝혔던 기업가치 1조원을 목표로 열심히 달려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 역대 최장 출장 떠난 이재용, 美서 매일 ‘거물’ 1명씩 회동…미래 산업 비전 공유

    역대 최장 출장 떠난 이재용, 美서 매일 ‘거물’ 1명씩 회동…미래 산업 비전 공유

    지난달 20일 한미정상회담을 앞두고 미국으로 출국해 장기 출장을 이어온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12일 새벽 서울로 돌아왔다. 이 회장은 총 22일 간 미국에서 머무르며 동부 바이오 클러스터부터 서부 실리콘밸리 ICT(정보통신기술) 클러스터까지 횡단하며 매일 한 명 이상의 ‘재계 거물’과 만나 삼성과의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3주 이상 해외 출장은 이 회장이 경영 전면에 나선 2014년 이후 역대 최장기간에 해당한다.12일 재계에 따르면 이 회장은 미국 출장 중 동부에서 존슨앤존슨(J&J)·BMS·바이오젠·오가논 등 글로벌 빅파마(대형 제약사)의 최고경영자(CEO)를 만난 데 이어 서부에서는 구글과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 등 첨단 ICT와 인공지능(AI) 산업을 주도하고 있는 기업 CEO와의 만남을 이어갔다. 이 회장은 매일 강행군 일정을 통해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소원해졌던 글로벌 네트워크 복원에 힘쓰며, 글로벌 CEO들과 각 산업별 중장기 비전을 공유한 것으로 전해졌다. 재계에서는 유례 없이 길었던 이 회장의 이번 미국 출장이 삼성의 미래 전략을 구체화하고 ‘뉴 삼성’ 비전의 기틀을 다지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이 회장이 미국에서 만난 기업인들이 AI, 전장용 반도체, 차세대 통신, 바이오 등 이 회장이 삼성의 미래 성장 사업으로 점찍고 집중적으로 육성하고 있는 분야의 글로벌 리더들이기 때문이다. 재계 관계자는 “AI, 바이오, 전장용 반도체와 차세대 이동통신은 미국 기업이 독보적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라면서 “미국과의 비즈니스 네트워크가 사업의 존폐를 가름한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삼성은 글로벌 ICT 시장의 불황 속 미래 성장사업을 새 주력 먹거리로 길러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며 “중대 기로에서 이 회장이 직접 글로벌 네트워크를 가동해 신사업 전략을 모색하며 돌파구를 낸 것”이라고 덧붙였다. 동부 바이오 클러스터에서는 현지 기업들과 삼성바이오로직스 등 바이오·제약 협력 방안과 신사업 발굴 등에 집중했던 이 회장은 실리콘밸리에서는 AI 분야 최고 전문가와의 교류에 많은 시간을 쓴 것으로 알려졌다. 이 회장은 AI 전문가들과의 연쇄 회동을 통해 다양한 사업 영역에서 AI 활용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삼성전자와의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서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반도체 업계에서는 파운드리(위탁생산) 사업을 육성하고 있는 이 회장이 AI 반도체를 선도하는 엔비디아의 젠슨 황 CEO를 만난 점을 주목하고 있다. 두 사람은 지난 10일 실리콘밸리의 한 일식집에서 만나 AI 반도체 관련 시너지 창출 방안과 파운드리 협업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산업계 전반에서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고 있는 생성형 AI 서버용 그래픽처리장치(GPU)를 생산하는 엔비디아는 대만 TSMC를 주로 이용하고 있지만, 이번 만남을 계기로 엔비디아가 삼성전자 파운드리에도 최신 칩 물량을 맡길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앞서 이 회장은 2018년 유럽·북미 출장에서도 AI 분야 글로벌 석학들과 교류하며 AI 핵심 인재 영입에 직접 나서기도 했다. 현재 삼성은 전 세계 7개 지역에서 AI 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삼성 AI 포럼 등을 통해 글로벌 기업 및 학계 전문가들과 혁신 성과 공유에도 힘을 쏟고 있다.
  • “AI·미래차 협력 강화” 광주시·경기도, 손 맞잡는다

    “AI·미래차 협력 강화” 광주시·경기도, 손 맞잡는다

    광주시와 경기도가 인공지능산업 활성화와 선도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광주시의 인공지능 중심 산업융합집적단지와 경기도의 판교 테크노밸리를 활용, 양 시·도가 창업·기술지원·인재양성 등 협력을 통해 미래 먹거리로 떠오른 인공지능산업에서 시너지를 창출하기 위한 것이다. 강기정 광주시장과 김동연 경기지사는 12일 오후 광주시청에서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시·도는 미래산업을 선도하고 지속가능한 상생번영을 이어가기 위해 8개항에 대해 합의하고 실행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인공지능산업 생태계 활성화와 선도 협력 ▲청년·청소년 교류프로그램 공동 추진 ▲미래차 생태계 구축 협력 ▲5·18정신 헌법전문 수록 공동 협력 ▲관광산업 활성화 위한 관광상품 공동 개발·운영 ▲K-뷰티페스티벌 개최 협력·교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단호 대처 ▲고향사랑 기부제 활성화 등이다. 특히 양 시·도는 ‘판교 중심의 인공지능 생태계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경기도와 ‘인공지능(AI) 중심 산업융합 집적단지’를 조성 중인 광주 미래산업의 핵심 동력인 인공지능(AI) 산업의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적극 협력키로 했다. 이를 위해 인공지능 기술·인력·기업의 교류를 목적으로 광주에서 열리는 ‘글로벌 AI컨퍼런스 및 전시회’에 공동 참여하기로 했다. 또, 올해 10월 개관 예정인 광주 국가AI데이터센터와 경기도의 인공지능 조성사업을 연계해 인재양성과 데이터 공동활용, 창업지원 등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또 전국에서 유일하게 완성차 공장 2곳을 보유한 광주와 경기도의 미래먹거리 3대 핵심 전략산업 중 하나인 미래차 분야의 소재·부품·장비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도 공동 협력한다. 경기도에서 추진 중인 ‘친환경차 진입 지원 플랫폼’ 사업 협력을 통해 전문인력, 시험서비스, 기술지원, 기업 컨설팅, 부품사 등 기업 지원 관련 상호 네트워크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광주의 ‘친환경자동차 부품클러스터’를 활용한 공동 협력방안, 미래차 전환에 따른 소부장 부품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협력방안도 함께 마련하기로 했다. 대한민국 청년과 청소년의 꿈을 응원하기 위해 광주시와 경기도의 청년갭이어‧쳥년사다리 프로그램을 통한 청년 교류 및 청소년 프로그램 교류를 활성화하는 등 인재양성에도 뜻을 모으기로 했다. 이와 함께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관광상품 공동 개발·운영에 협력해나가고, K-뷰티페스티벌 개최 협력과 교류를 통해 뷰티산업 활성화에 나서기로 했다.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의 방류가 예고된 가운데 국민 안전을 위해 양 시·도 공동으로 단호하게 대처하고 상호 정보 공유, 캠페인 전개 등 공동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광주시와 경기도는 5·18민주화 정신이 헌법전문에 수록될 수 있도록 공동 협력하는 방안도 추진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 앞서 김동연 경기지사는 국립5·18민주묘지를 참배했다. 또 강 시장과 김 지사는 협약식 전 ‘고향사랑 기부제 응원 메시지’를 전달하고,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기부문화 정착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김동연 경기지사는 “인공지능과 첨단모빌리티에 특화된 도시인 광주시와 이번 협약을 통해 함께 손 맞잡고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게 됐다”며 “양 시·도 청년교류 등 나라의 일꾼을 만드는 일과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문제, 5·18정신 헌법전문 수록 등에 대해서도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광주시가 인공지능 중심도시와 대한민국 실리콘밸리를 지향하고 있는 만큼 판교 테크노밸리가 있는 경기도와 상생협력을 하게 돼 기쁘다”며 “대한민국 국민 모두의 문제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문제와 5·18정신 헌법전문 수록을 위한 공동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국립순천대 이병운 총장 취임···국내 30위권 대학 도약할 터

    국립순천대 이병운 총장 취임···국내 30위권 대학 도약할 터

    국립순천대학교가 12일 학내 70주년기념관 우석홀에서 개교 88주년 기념행사와 함께 제10대 총장 이병운 박사의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더불어민주당 김회재 국회의원, 노관규 순천시장, 문금주 전라남도 행정부지사, 김영철 총동창회장과 전임 총장을 비롯 관내 주요 기관장, 시·도의원, 학생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이 총장은 이날 취임식에서 새로운 비전인 ‘혁신과 융합! 지·산·학 협력 거점, 글로컬 순천대학교’를 선포하고, 지역 발전의 구심점으로 거듭나는 순천대학교가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 총장은 “AI 시대로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 흐름에 발맞춰 기존의 틀을 허물고 과감하게 새로운 교육을 시도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새로운 비전과 함께 △4대 필수사업 선정을 통해 국내 30위권으로 도약하는 대학 △지·산·학 협력의 허브 대학 △정주하는 인재를 양성하는 대학 △지역이 원하는 교육을 실현하는 대학 △세계로 뻗어가는 글로컬 대학 등 5가지 혁신·융합 모델을 제시했다.순천대는 대학기관평가인증을 비롯 글로컬대학 30, RISE사업, 국립대학육성사업 등 주요 정부재정지원사업 선정을 바탕으로 전남 1위 국립대학의 위상을 공고히 하고 국내 30위권 대학으로 도약한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이를 위해 지자체와 산업체, 지역 내 모든 대학을 아우르는 협력 거점으로 거듭나기 위한 ‘지·산·학 융합모델’을 개발한다는 방안이다. 저탄소 스마트 농업, 2차전지, 우주항공, 바이오, 애니메이션, 디지털 문화컨텐츠, 생태관광 자원개발 등을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특히 지역에서 나고 자라, 지역에서 배우고, 지역을 위해 일하는 ‘정주형 인재’를 양성해나간다는 계획이다. 지역 산업체와 협력해 지역 인재 채용 확대를 모색하고, 기업이 함께하는 시민 컨텐츠 개발·보급, 지역 주민을 위한 디지털 교육과 고품격 교양 교육 등 수요자 맞춤형 평생직업교육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이 총장은 학령 인구 감소에 대응하기 위해 글로컬대학으로 거듭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이 총장은 “앞으로 4년 동안 오로지 대학만을 생각하며 백방으로 뛰어다니겠다”며 “구성원이 보내주신 막중한 책임을 늘 잊지 않고, 순천대가 지역을 살리는 상생의 대표 모델이 될 수 있다는 열정과 믿음으로 영광의 100주년을 향해 나아가겠다”고 힘줘 말했다.
  • 일자리로 활력 높인다…영등포구, ‘희망 취업박람회’ 개최

    일자리로 활력 높인다…영등포구, ‘희망 취업박람회’ 개최

    서울 영등포구가 오는 24일 당산동3가 영등포아트홀 2층 전시실과 야외광장에서 ‘2023 희망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취업박람회는 영등포구, 양천구, 서울남부고용복지플러스센터, 영등포여성인력개발센터 등 4개 기관이 공동 주관한다. 지역 고용시장 활성화와 중소기업의 구인난 해소, 양질의 일자리 제공을 위해 보다 폭넓은 구인·구직 만남의 장이 마련된다. 취업박람회는 ▲기업채용관 ▲취업지원관 ▲부대행사관 ▲야외홍보관으로 구성된다. 운영 시간은 오후 1시부터 4시 30분까지이며 청년, 중장년, 장애인, 어르신 등 취업을 희망하는 누구나 행사 당일 현장에서 참여할 수 있다.기업채용관에서는 구인기업과 구직자 간 1대 1 현장면접을 진행한다. ㈜에스제이더블유인터내셔널(시원스쿨), (주)현대그린푸드, (주)커피빈코리아, 이랜드파크켄싱턴호텔 여의도, 효성ITX(주) 등 총 26개 구인기업이 참여한다. 사무, 영업, 사회복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총 360여명 규모의 일자리가 제공될 예정이다. 참가기업 현황과 근무 조건 등 상세한 정보는 구청 홈페이지의 우리구소식 게시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구직자의 취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구직 상담, 취업 지원 프로그램 안내 등 ‘취업지원관’ ▲AI 면접 체험부스 운영 등 ‘부대행사관’ ▲청년, 어르신, 다문화 등 유관 기관별 취·창업 지원 등 ‘야외홍보관’이 운영된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앞으로도 우수한 지역 인재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자신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양질의 일자리 발굴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문체부, 이화여대, 중앙대 등 5개 대학과 문화인재 육성 업무협약

    문화체육관광부가 서울예대, 이화여대, 중앙대, KAIST, 한국예술종합학교와 ‘예술 및 문화콘텐츠 산업 인재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10일 체결했다. 5개 대학은 협약에 따라 기초·응용예술 교류, 문화예술·콘텐츠 교육 및 전문 인력 육성, 문화예술·콘텐츠 연구 및 기업 산학프로그램 운영, 문화 분야 발전 방안 협력과 문화예술·콘텐츠 생태계 강화 등에서 서로 협력한다. 문체부는 직접적인 지원은 하지 않지만, 대학들이 기술과 예술을 융합하는 데에 적극적으로 손을 보태기로 했다. 앞서 대학들은 예술 및 문화콘텐츠 산업의 융합형 인재 육성을 위해 협력이 중요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 해왔다. 이번 협약으로 문체부와도 함께 하게 됐다. 문체부는 이와 관련 경력 2년 미만 신진예술인의 예술계 안착을 돕는 ‘창작준비금 지원사업’과 ‘청년예술인 생애 첫 지원사업’을 점진적으로 확대하고 예비예술인이 처음으로 예술계에 발을 디딜 수 있게 돕는 ‘예비예술인 현장 역량 및 예술생태계 강화 지원사업’을 새롭게 추진한다고 밝혔다. 문체부는 또 올해 콘텐츠 제작을 비롯해 인공지능(AI)·실감·메타버스·블록체인 등 첨단기술 역량을 고루 갖춘 콘텐츠 분야 융·복합 전문 인재를 적극적으로 양성하고자 장·단기 교육 및 실무형 단기 프로젝트 진행 지원사업을 새롭게 시작한다. 서강대, 숭실대, 중앙대가 사업에 선정돼 4년 동안 10억원씩 지원을 받는다.
  • AI 중심고교 학생들, 한 달간 광주서 ‘글로벌 AI’체험한다

    AI 중심고교 학생들, 한 달간 광주서 ‘글로벌 AI’체험한다

    인공지능(AI) 전문가를 꿈꾸는 전국의 AI 중심 고등학교 학생들을 위한 AI 집적단지 견학 프로그램이 광주에서 6월 한 달간 진행된다. 광주에 조성되는 세계 10위권 규모의 국가 AI 데이터센터와 AI 창업캠프를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게 함으로써, 광주 AI 산업 생태계를 알리고 AI 인재를 유입시켜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것이다. 참여 학생들에게는 광주비엔날레 관람을 비롯해 광주 시티투어 가이드를 지원, 광주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단장 김준하)은 9일 광주 첨단 3지구에 조성 중인 인공지능 중심 산업융합 집적단지(이하 AI 집적단지) 내 국가 AI 데이터센터와 AI 창업캠프를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는 ‘인공지능 중심 산업융합 집적단지 견학 프로그램’을 6월 한 달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광주, 부산, 대구, 대전 지역 소프트웨어 마이스터 고등학교와 인공지능 교육 선도학교(고등학교), 인공지능 융합교육 중심 고등학교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국가 AI 데이터센터와 광주 AI 창업캠프를 직접 방문, 내부 시설 투어와 함께 다양한 AI 제품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다. 인공지능 중심 산업융합 집적단지의 핵심 시설인 국가 AI데이터센터는 오는 10월 개소 예정으로 연산량 88.5PF(페타플롭스), 저장량 107PB(페타바이트) 규모로 연산 능력은 국내 최대, 세계적으로는 10위권에 해당한다. 광주 금남로 4가에 위치한 AI 창업캠프는 AI 분야 예비창업자와 스타트업 등을 대상으로 입주공간을 지원하고 창업 및 스케일업을 위한 교육, 컨설팅, 투자 지원 등 종합지원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AI창업캠프 1·2호점이 운영 중이며, 70여 개의 AI 기업이 입주하여 크고 작은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 이번 ‘인공지능 중심 산업융합 집적단지 견학 프로그램’ 참여자들에게는 제14회 광주비엔날레를 관람할 수 있는 입장권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광주관광재단과 연계해 △유네스코 미디어아트 창의도시 ‘빛나는 예술여행’ (광주미디어아트플랫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사직공원 전망타워) △유네스코 세계기록 유산 ‘오월의 기록’(5·18 민주광장, 전일빌딩 245, 5·18민주화운동기록관)을 둘러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 △자연과 휴식의 공간(의재미술관, 광주호 호수생태원) △양림동 역사문화마을권(이이남스튜디오, 호랑가시나무길, 우일선 선교사사택, 펭귄마을) △양림동 비엔날레 파빌리온(10년후 그라운드, 양림미술관, 이이남스튜디오, 이강하미술관) 등 광주 시티투어 코스 가이드도 지원한다. 이번 ‘인공지능 중심 산업융합 집적단지 견학 프로그램’은 5월 말까지 AI 교육 중심 고등학교 재학생 160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자세한 문의는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 인재양성팀(062-610-3955)으로 하면 된다. 김준하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장은 “이번 AI 데이터센터 견학 프로그램이 인공지능을 공부하는 학생들이 광주 AI 산업 생태계에 대해 이해하고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전국 인공지능 인재들이 광주로 유입되어 AI 산업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광주서 NHN 연구개발센터 개소…AI 중심도시 ‘눈 앞’

    광주서 NHN 연구개발센터 개소…AI 중심도시 ‘눈 앞’

    국가 인공지능데이터센터 구축사업을 수행하는 엔에이치엔클라우드(NHN CLOUD)의 연구개발센터가 8일 상무비즈니스센터 4층에서 문을 열었다. 이날 개소식에는 강기정 광주시장과 김동훈 엔에이치엔클라우드 대표, 김상훈 엔에이치엔아카데미 부학장, 김준하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장 등이 참석했다. 새로 문을 연 광주연구개발센터는 820㎡ 규모로 60여명이 근무하며, 앞으로 상주직원이 180명까지 확대될 계획이다. 센터에는 본사에서 파견된 인력뿐만 아니라 지난해 9월 개소한 ‘엔에이치엔(NHN) 아카데미 광주캠퍼스’에서 7개월 간 웹개발자, NHN 인증과정을 수료한 전문인력도 함께 근무하게 된다. 광주시는 앞으로도 인공지능(AI) 분야 교육과 채용의 연결고리를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연구개발센터는 광주시와 엔에이치엔클라우드 간 인공지능 분야 협력의 구심점으로써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연구개발센터는 지역거점 클라우드 생태계 조성, 인공지능·게임·핀테크 등 엔에이치엔(NHN) 그룹사의 개발 업무를 담당한다. 이와 함께 세계 클라우드 시장으로 진출하기 위해 국산 인공지능(AI) 반도체로 외산 그래픽처리장치(GPU)를 대체하는 국산 AI반도체 클라우드 전환, 인공지능(AI) 및 머신러닝 기술을 활용한 의료영상 분석·진단 지원 서비스 개발 등 인공지능 응용기술 등을 중점 개발할 계획이다. 엔에이치엔클라우드 관계자는 “이번 광주연구개발센터 개소를 통해 지역거점 클라우드 생태계 조성 노력을 더욱 가속화할 것”이라며 “향후 광주연구개발센터는 지난해부터 운영하고 있는 ‘NHN아카데미 광주캠퍼스’와 더불어 지역사회 정보기술 인재양성 등 다양한 영역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엔에이치엔클라우드와 함께 인공지능데이터센터의 활용률을 높이고 지역의 인프라와 융합해 상승효과가 나타나도록 연구개발센터 운영 등에 협업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광주는 명실상부 인공지능(AI) 중심도시로 더욱 확고해지고 그 길에 엔에이치엔클라우드가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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