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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용찬 경기도의원, 용인서부소방서 지역현안 간담회 개최

    김용찬 경기도의원, 용인서부소방서 지역현안 간담회 개최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김용찬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용인7)은 지난 27일 용인서부소방서에서 용인시 지역 도의원들과 함께 ‘소방분야 지역현안 간담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김 부위원장은 지역 특성에 맞는 소방력을 확충하고, 첨단 기술을 활용한 재난 대응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용찬 의원을 비롯해 채명신 의원(더불어민주당, 용인5)과 지영일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이 참석했다. 이들은 지역사회의 재난 대응 역량을 한층 강화하고 소방 서비스를 질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한 실효성 있는 방안을 깊이 있게 논의했다. 간담회에서 김 의원은 용인서부 관할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실질적인 소방 인프라 확충을 강력히 주문했다. 김 의원은 “용인서부소방서 관할 지역은 인구 밀집 지역으로, 향후 용인서부소방서 신설이 차질 없이 추진되더라도 추가적인 소방력 확보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지적하며 “수지소방서 신설을 비롯해 동천119안전센터, 원삼119안전센터 설치 등을 적극적으로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김 의원은 “최근 AI와 소방로봇 등 첨단기술이 비약적으로 발전하고 있다”며 “우리 소방 조직도 미래형 재난 대응체계를 갖출 수 있도록 관련 장비와 이를 운용할 전문 인력 확보를 위해 선제적으로 노력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마지막으로 지역사회 안전의 핵심 역할을 수행하는 의용소방대에 대한 격려와 실질적 지원 방안도 함께 언급됐다. 김 의원은 “의용소방대의 헌신적인 지역사회 안전 활동을 매우 높이 평가한다”면서도 “고령화로 인해 신규 대원 확보가 어려운 현실을 극복하기 위해 청년층의 참여 확대와 인센티브 마련 등이 절실하다”고 진단했다. 덧붙여 “관련 사항을 면밀히 검토해 도의회 차원의 실효성 있는 지원 방안을 적극적으로 고민하겠다”고 약속했다.
  • 유명인 자살·일가족 사망 보도 규제한다… 수익 목적 자살 유발 정보는 집중수사

    유명인 자살·일가족 사망 보도 규제한다… 수익 목적 자살 유발 정보는 집중수사

    청소년 모방 자살 막는 데 초점건강한 미디어·온라인 환경 조성온라인 자살 정보 24시간 모니터링 정부가 국민 생명 보호와 자살 예방을 위해 모방 위험이 큰 자살 사건에 대한 보도 규제를 강화한다. 온라인상의 자살 유발 정보에 대한 24시간 모니터링도 실시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8일 국무회의에서 관계부처 합동으로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미디어·온라인 분야 자살예방 범정부 추진대책’을 발표했다. 이번 대책은 청소년을 중심으로 온라인상 자살 유발 정보가 증가하는 현실을 반영해 생산-유통-보호 세 축을 중심으로 건강한 미디어·온라인 환경을 만드는 데 초점을 맞췄다. 우선 유명인 자살, 일가족 사망, 청소년 자살 등 모방 위험이 큰 사안에 대해서는 언론사에 보도 자제를 당부할 계획이다. 언론계 자율심의기구와 협력해 매체별 보도 준칙 위반 건수를 분기별로 자율기구 홈페이지와 소식지 등에 공개하고, 일정 횟수 이상 누적 위반한 매체에 대해서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사업 참여를 제한하는 등 자율심의의 실효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자살 사건을 조사하는 일선 경찰의 형사과장을 대상으로 언론대응지침을 배포하고, 관련 교육도 실시하기로 했다. 온라인상 자살 유발 정보 확산을 막기 위해 감시 체계를 전면 개편한다. 기존 전담 인력과 국민 모니터링단 중심 방식에서 인공지능(AI)을 활용한 24시간 모니터링 센터로 전환할 계획이다. 악의적 수익 목적의 자살 유발 정보에 대해서는 시·도경찰청 사이버수사대에서 집중 수사한다. 지난 7일 시행된 개정 정보통신망법에 따라 자살 등 심각한 정신적 피해를 유발할 우려가 있는 온라인상 혐오·차별 표현을 불법 정보에 포함하고, 허위 조작 정보에 대한 대응 체계도 강화한다. 또 디지털 의존도가 높은 청소년의 자살 유발 정보에 대한 분별력 강화를 위해 청소년 미디어 이해력 교육에 자살예방교육을 연계해 실시한다. 전 국민을 대상으로 온라인상 자살 유발 정보의 위험성과 불법 유통에 따른 법적 책임 등에 대한 디지털 윤리 교육도 시행한다. 최휘영 문체부 장관은 “우리 국민, 특히 청소년들이 안전한 온라인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건강하고 책임 있는 미디어·온라인 환경을 만드는 데 관계 부처와 함께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유아이헬리콥터, 쉬벨과 한국 공식 서비스센터 구축 협력

    유아이헬리콥터, 쉬벨과 한국 공식 서비스센터 구축 협력

    - 판버러 에어쇼서 ASC 협력계약 체결… 엄격한 정비 역량 검증 거쳐 쉬벨 협력사 중 유일하게 자격 획득 항공 전문 방산기업 유아이헬리콥터(대표 임성의)가 오스트리아의 수직 이착륙(VTOL) 무인항공시스템(UAS) 전문 기업 쉬벨(Schiebel Aircraft GmbH)과 한국 공식 서비스센터(Authorized Service Center, 이하 ASC) 구축 협력을 위한 계약을 체결하고, ASC 자격을 획득했다. 유아이헬리콥터는 쉬벨의 정비 역량 검증 기준을 충족해 전 세계 쉬벨 협력사 가운데 유일하게 ASC 자격을 확보했다. ASC는 정비 기술 역량, 인프라, 전문 인력, 품질 관리 체계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부여하는 공식 서비스 자격으로, 이번 자격 획득은 유아이헬리콥터의 무인기 정비 기술력과 MRO 수행 역량을 인정받은 결과라는 설명이다. 이번 협력은 쉬벨의 대표 플랫폼인 S-100과 S-300 계열에 대한 국내 공식 서비스센터 구축을 목표로 추진됐다. 유아이헬리콥터는 수십 년간 축적해 온 헬리콥터 MRO 경험을 바탕으로 무인 헬리콥터 분야의 국내 유지 보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기술 협력, 정비 체계 구축, 기술 이전, 전문 인력 양성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국내 공식 서비스센터(ASC)가 구축되면 유아이헬리콥터는 기체 정비, 수리, 창정비, 부품 공급, 그리고 운용자와 정비사에 대한 교육과 기술 문서 지원 등의 서비스를 국내에서 수행할 수 있게 된다. 이는 해외에 의존하고 있는 S-100 후속 군수 지원뿐만 아니라 현재 생산 중인 S-300 계열에 대한 후속 군수 지원을 국내에서 지원할 수 있게 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최근 군의 무인기 운용 확대와 함께 신속하고 안정적인 후속 군수 지원 체계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 협력은 국내 정비·지원 체계의 접근성을 높이고 운용 효율성 제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조정권 무인기사업본부장은 “전 세계 쉬벨 협력사 중 유일하게 ASC 자격을 획득한 것은 유아이헬리콥터의 기체 정비 능력과 기술적 신뢰성을 입증한 결과”라며, “쉬벨사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세계 수준의 정비·기술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국내를 넘어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아우르는 글로벌 MRO 허브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1986년 설립된 유아이헬리콥터는 MRO와 임무 장비 체계 통합 분야에서 축적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 방산 및 항공산업 발전에 기여해 왔으며, 최근에는 무인항공시스템(UAS)과 미래항공모빌리티(AAM), 국방 무인체계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 최민 경기도의원, 경기도기술학교 북부캠퍼스 개원 축하

    최민 경기도의원, 경기도기술학교 북부캠퍼스 개원 축하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최민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광명2)은 지난 24일 고양시 창조혁신캠퍼스에서 개최된 경기도기술학교 북부캠퍼스 개소식에 참석했다. 이날 축사를 통해 개원을 진심으로 축하한 최 부위원장은, 향후 경기도일자리재단이 나아갈 발전적 방향으로 고용노동부 산하 한국폴리텍대학 융합기술교육원의 운영 모델을 벤치마킹할 것을 제안했다. 우선 최민 부위원장은 “경기북부 제조업 중심 산업구조에 맞춘 맞춤형 기술인력 양성 기반이 마련됐다”며 북부캠퍼스 개원을 축하했다. 지난해 9월 경제노동위원회 도정질의에서 북부기술학교 설치 필요성이 제기된 지 약 10개월 만에 결실을 맺은 것이어서 의미를 더했다. 이어 최 부위원장은 “경기도일자리재단이 앞으로 나아갈 방향으로 고용노동부 산하 특수대학인 한국폴리텍대학 융합기술교육원을 벤치마킹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전액 국비로 운영되며 대졸 청년 구직자를 위한 하이테크 과정과 재취업 과정을 신속하게 취업으로 연결하는 폴리텍 융합기술교육원의 운영 모델을 참고할 만한 사례로 제시했다. 아울러 최 부위원장은 “한국폴리텍대학 융합기술교육원의 경우 유지취업률이 97%에 달한다”고 강조하며 “북부캠퍼스도 교육과정 운영에 그치지 않고 취업 이후까지 책임지는 성과 중심 모델로 발전해야 한다”고 말했다. 끝으로 최 부위원장은 “이번 개소로 15세 이상 경기도민이라면 누구나 AI 기반 SW자동화, 시스템냉난방기설치, 전기설비 시공관리 등 실무 과정을 통해 취업 기회를 얻을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지역 산업수요에 맞는 신규 과정 발굴과 북부권역 기업 네트워크 확대에도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개소식에는 고은정 경기도의회 부의장, 권주성 경기도 경제기획관, 민경선 고양특례시장, 김미수 고양특례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송규근·이기재 도의원(고양6·고양9)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새롭게 문을 연 경기도기술학교 북부캠퍼스는 고양시 창조혁신캠퍼스 A동 9층(고양대로 1415)에 둥지를 틀었다. 총 1667.46㎡(약 504평) 규모로 조성된 이곳은 강의실과 최신 실습실을 갖췄으며, AI 기반 SW자동화과정, 시스템냉난방기설치과정, 전기설비 시공관리과정 등 3개 전문 교육과정에서 연간 100명의 인재를 육성할 예정이다.
  • 고은정 경기도의회 부의장, ‘경기도기술학교 북부캠퍼스 개소식’ 참석

    고은정 경기도의회 부의장, ‘경기도기술학교 북부캠퍼스 개소식’ 참석

    경기도의회 고은정 부의장(더불어민주당, 고양10)이 지난 24일 고양시 창조혁신캠퍼스 성사에서 열린 ‘경기도기술학교 북부캠퍼스 개소식’에 참석해 경기북부 직업교육 인프라 확충과 미래 인재 양성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그동안 경기도기술학교가 화성시에 편중되어 운영되면서 경기북부 주민들은 상대적으로 직업교육 기회를 누리기 어려웠다. 이에 도는 북부 지역 주민들의 훈련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 맞춤형 기술 인력을 양성하고자 지자체 공모를 추진했으며, 최종 선정된 고양시에 북부 캠퍼스가 본격적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이날 개소식에는 고 부의장을 비롯해 최민, 송규근, 이기대 경기도의원과 권주성 道 경제기획관, 고양특례시 민경선 시장 및 고양특례시의회 김미수 의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를 시작으로 경과보고, 축사, 제막식, 기념촬영 및 시설 라운딩 순으로 진행됐다. 고 부의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오늘 개소한 북부캠퍼스가 경기북부 청년과 구직자들에게 실질적인 내일의 무기를 마련해 주고, 지역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전초기지가 되길 기대한다”고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어 “전기설비, 시스템 냉난방, AI 기반 소프트웨어 등 현장 맞춤형 실무 교육을 통해 경기북부가 미래 첨단 기술 인재의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경기도의회 차원에서도 정책적·제도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이번에 개원한 경기도기술학교 북부캠퍼스는 올하반기부터 실무 중심의 직업훈련 과정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도내 구직자들의 취업 역량을 높이고, 지역 맞춤형 일자리를 창출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 영암군, 직업교육훈련 고도화로 여성 일자리 확대

    영암군, 직업교육훈련 고도화로 여성 일자리 확대

    전남광주특별시 영암군이 여성 맞춤형 직업교육훈련 고도화를 통해 여성 일자리 확대에 나선다. 군은 지난 22일 달빛청춘마루 대회의실에서 2026년 제2차 여성일자리협의체 회의를 열고, 여성 맞춤형 직업교육훈련 고도화 방안과 2027년도 직업교육훈련 운영 방향을 논의했다. 이날 협의체는 기존 조선업 중심 교육과정을 산업 환경 변화에 맞춰 재편하고, 생성형 AI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신규 교육과정을 중점 검토했다. 주요 과정은 AI 멀티 사무원 양성 과정과 지역자원 활용 AI 이커머스 전문가 양성 과정, 스마트케어 행정·사회복지 실무 양성 과정이다. AI 멀티 사무원 양성 과정은 생성형 AI를 활용한 사무 실무 역량을 키우고, AI 이커머스 전문가 양성 과정은 지역 농특산물의 온라인 판로 확대와 디지털 마케팅 역량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스마트케어 행정·사회복지 실무 양성 과정은 초고령사회에 필요한 사회복지 행정 전문 인력 양성을 목표로 한다. 영암군은 협의체에서 제시된 의견을 반영해 2027년도 여성 직업교육훈련 과정을 확정하고, 지역기업과 연계한 맞춤형 취업 지원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한재진 영암군 관광문화복지국장은 “지역 산업환경과 여성들의 취업 수요를 반영한 직업교육훈련 고도화를 통해 실질적인 취업 중심 교육과정을 마련하겠다”며 “변화하는 산업 환경에 맞춰 여성들이 새로운 분야의 경제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동대문구, 폭염 중대경보 시 ‘고독사 고위험가구’ 이틀 간격 안부 확인

    동대문구, 폭염 중대경보 시 ‘고독사 고위험가구’ 이틀 간격 안부 확인

    서울 동대문구는 폭염특보 단계에 따라 안부확인 주기를 차등 강화하겠다고 27일 밝혔다. 올해부터 폭염특보 체계가 기존 주의보와 경보 2단계에서 주의보, 경보, 중대경보의 3단계로 개편됐다. 이에 따라 신설된 폭염중대경보 단계가 발령되면 고독사 고위험가구를 대상으로 2일에 1회 이상 전화, 문자 또는 직접 방문을 통해 안부확인을 실시함으로써 대응 수위를 대폭 끌어올릴 계획이다. 구는 보건복지부의 여름철 취약계층 보호대책 핵심 과제를 반영하고 각 동 주민센터를 중심으로 우리동네돌봄단과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등 동별 배치된 인적 안전망을 활용할 예정이다. 아울러 구는 안부확인 All Care 서비스, 인공지능(AI)안부확인 서비스, 우리동네돌봄단, 건강음료 지원사업, 1인가구 반찬지원사업, 어르신 안부를 묻는 우유배달 등 약 3000가구를 대상으로 다양한 안부확인 서비스도 촘촘하게 연계 운영해 나간다. 안부확인 과정에서 이상징후가 발견될 경우에는 동 복지팀이 즉시 보고를 받아 119 신고 및 현장 출동에 나서고, 필요시 서울형 긴급복지지원(냉방용품 및 생계비 등)을 신속하게 연계한다. 또한 고독사 위험가구 명단을 고독사위기대응시스템으로 지속적으로 발굴·갱신하고, 폭염중대경보 기간에는 안부확인 수행 결과를 일일 집계해 관리한다. 또 무더위쉼터 운영 현황도 적극 안내해 이용을 권유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구는 여름철 폭염 속 고독사 위험에 더욱 촘촘히 대응하기 위해 저소득 중·장년 1인가구를 대상으로 한 반찬지원사업도 확대 운영한다. 이달부터 2027년 6월까지 중위소득 100% 이하의 중·장년 1인가구 70명 이상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서울시 외로움·고립위험 체크리스트 결과에 따라 고위험군에는 주 1회, 저위험군에는 월 2회에 걸쳐 1회당 1만 5000원 상당의 반찬을 차등 지원하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된다. 반찬은 ㈜hy 프레시매니저가 대상 가구를 방문해 전달하며 이 과정에서 위기 상황이 포착될 경우 동 주민센터와 연계해 신속하게 조치한다. 앞서 구는 지난해 총 763명에게 8592개의 반찬을 지원했다. 최동민 구청장은 “우리동네돌봄단을 비롯한 인적안전망과 스마트안부확인 시스템 등을 총동원해 촘촘한 안부확인 체계를 갖춰 인명피해를 사전에 예방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버넥트, 육군 ‘AR·AI 기반 정비지원체계 전투실험’ 사업 수주... 국방 분야 사업 확장

    버넥트, 육군 ‘AR·AI 기반 정비지원체계 전투실험’ 사업 수주... 국방 분야 사업 확장

    버넥트가 육군의 ‘AR·AI 기반 정비지원체계 전투실험’ 사업을 따내며, 육군종합군수학교를 거점 삼아 본격적인 정비 교육 실증 시험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본 사업은 국방 중소·벤처 기업이 개발한 제품과 기술을 실제 부대 환경에서 검증해 군 전력화로 연결하는 공모 사업이다. 국방부는 2023년 ‘국방혁신 4.0’ 선포 이후 AI 등 첨단과학기술 도입을 확대해 왔으나, K-방산 수출 확대로 국산 무기체계 정비 수요는 늘어나는 반면 국내 숙련 정비 인력은 빠르게 줄어 기존 기술교범만으로는 어려운 정비를 제대로 수행하기엔 부족하다는 인식이 늘어나고 있다. 본 과제는 XR·AI 기반 정비지원체계를 군 교육 현장에 이식해 이러한 공백을 해소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버넥트는 본 실증에 VIRNECT Make(AR 콘텐츠 저작 도구), VIRNECT View(AR 뷰어), ChatX(온프레미스 LLM 기반 AI 에이전트), AR 스마트 글라스를 투입한다. 정비병이 착용한 AR 스마트 글라스에는 실제 부품 위 정비 위치와 순서가 화면으로 겹쳐 표시되고, 정비 도중 음성으로 묻는 질문에 부대 내 폐쇄망에서 동작하는 AI 에이전트가 정비 수치와 절차를 실시간으로 답할 예정이다. 교관은 현장 상황에 맞춰 지시문이나 위험 구역 표시를 직접 수정해 교육생 화면에 즉시 반영할 수 있다. 본 과제 기술은 버넥트의 ‘휴먼 중심 피지컬 AI’ 전략 가운데, 사람이 디바이스의 지원을 받아 현장에서 임무를 수행하는 영역에 해당한다. 버넥트는 2024년 ‘방산혁신기업 100’에 선정된 이후 한컴라이프케어와 훈련통제 소프트웨어(SW)를 공동 개발했고, 2025년 6월에는 산업통상자원부의 산업용 XR 디바이스 통합기술 국책과제를 207억 원 규모로 수주해 차세대 현장 AI 디바이스 개발에 들어갔다. 올해는 ‘2026 초격차 스타트업 1000+’ 방산 트랙에 선정됐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멀티모달 감각 AI 통합 R&D 71억 원 규모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의 AI 디지털 트윈 안전관리 사업까지 잇따라 수주하며 공공·방산 영역에서 사업을 지속적으로 넓혀 왔다. 본 실증은 해병대에 이어 두 번째 ‘실전 부대 검증’ 단계라는 점에서 의미를 갖는다. 버넥트는 이번 성과를 발판 삼아 타 교육단 및 정비부대로 적용 범위를 넓히고, 전군 표준 정비지원체계 편성과 K-방산 수출품의 후속 군수지원 체계 디지털 전환까지 사업 영역을 적극적으로 확장할 방침이다. 버넥트 관계자는 “산업 현장에서 축적해 온 XR·AI 원격 지원 기술을 군 교육·정비 체계로 전환·이식하는 것이 본 과제의 목표”라며 “본 실증이 완료되면 비숙련 정비병도 숙련 교관에게 직접 배우듯 어려운 정비를 수행할 수 있을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실증 사업의 성과를 토대로 전군 도입을 가속화하고, 향후 글로벌 시장까지 무대를 점진적으로 넓혀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 건설현장 노무 관리를 한 눈에.....커넥틴의 스마트 현장 관리 플랫폼 ‘일용이’ 인기

    건설현장 노무 관리를 한 눈에.....커넥틴의 스마트 현장 관리 플랫폼 ‘일용이’ 인기

    ‘건설현장의 출퇴근부터 안전을 일용이에게 맡기세요’ 스마트 건설현장 운영 전문기업 커넥틴이 오는 8월 5일부터 8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6 호반 동반성장+건설특별전’에 참가해 건설현장 운영 플랫폼 ‘일용이’를 선보인다. ‘일용이’는 건설 현장에서 발생하는 근로자의 신원, 자격, 출퇴근, 공수, 안전 정보 등을 하나의 데이터 흐름으로 연결하는 플랫폼이다. 근로자용 앱과 관리자용 웹·앱을 통해 근로자와 협력업체, 현장 관리자, 본사가 동일한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공유하고 활용하도록 지원한다. 기존 건설 현장은 출입·근태·안전 관리 등이 수기 문서나 각기 다른 시스템으로 파편화되어 있어 중복 업무와 정산 오류가 자주 발생했다. 커넥틴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근로자의 하루를 하나의 데이터로 통합하는 운영 체계를 구축했다. GPS 기반 근태 관리부터 중대재해 예방까지 원스톱 지원일용이는 스마트폰의 GPS와 지오펜스(Geo-fence) 기술을 활용해 별도 장비 없이 출근 위치, 현장 이탈 및 재진입 이력을 확인한다. 내·외국인 근로자의 신분증과 기초안전보건교육 이수 여부를 사전에 검증해 미확인 인력의 현장 투입을 막는다. 이렇게 수집된 데이터는 근태, 공수, 노임대장으로 연동되며 계약 체결이나 교육 이수 여부가 출근 조건과 자동 연계되어 허위·중복 공수 입력을 방지한다. 또 안전관리 기능도 대폭 강화했다. 단순히 법적 기록을 남기는 수준을 넘어 작업 전 안전회의(TBM), 위험성 평가, 전자서명, 사고 신고, 비상 대피 관리 등을 단일 플랫폼에서 운영한다. 비상 상황 발생 시 현장 전체 알림 전송은 물론 근로자의 대피 완료 여부까지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다. 커넥틴은 글로벌 벤처캐피털 앤틀러코리아로부터 3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으며, 예비·초기창업패키지 등 정부 지원사업에도 선정된 바 있다. 특히 실내건축 도급순위 13년 연속 1위 기업인 국보디자인이 두 차례의 PoC(실증사업)를 거쳐 전사 도입하는 등 실제 현장 적용 사례를 늘려가는 중이다. 현재 일용이에는 1만 4,900여 명의 근로자와 약 10만 건의 현장 출역 데이터가 축적됐다. 커넥틴은 향후 이 ‘사람 데이터’를 AI, 웨어러블 장비, 환경 센서와 연계해 AI 음성인식 TBM, 다국어 번역, 위험 예측, 온열질환 및 건강 모니터링 등 피지컬 AI 기반 스마트 안전 서비스로 확장할 계획이다. 김태민 커넥틴 대표는 “현장의 중심인 사람의 하루를 데이터로 연결하는 것이 스마트 건설의 출발점”이라며 “축적된 데이터를 AI와 현장 장비에 연계해 위험을 사전에 예측하고 대응하는 새로운 현장 운영 기준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커넥틴이 참가하는 ‘2026 호반 동반성장+건설특별전’은 서울신문이 주최하고 호반이 후원하며, ‘코리아빌드위크’ 및 ‘넥스트콘(NextCon)’과 동시 개최된다. 행사 기간 동안 기술공모전 시상식과 세미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관람은 8월 4일까지 공식 홈페이지 사전 등록 시 무료로 가능하다.
  • ‘국비 확보·발전통합 본사 유치’ 등 충남 정치권 한목소리

    ‘국비 확보·발전통합 본사 유치’ 등 충남 정치권 한목소리

    충남도와 지역 정치권이 내년 정부예산 확보와 현안 해결에 모처럼 한목소리를 냈다. 27일 도는 서울 국회의원회관에서 민선 9기 출범 이후 처음 지역 국회의원 초청 정책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에는 더불어민주당뿐 아니라 국민의힘 장동혁·강승규·윤용근 의원 등이 참석했다. 도는 내년 정부예산 13조원 확보와 지역 현안 및 주요 법안 25건에 대한 국회 차원의 지원을 요청했다. 정부예산 사업은 총 33건으로 충남대 내포 캠퍼스와 아산 경찰병원 건립, 국립 역사문화권진흥원과 국립 해양바이오산업진흥원 설립 등이 포함됐다. 또 서해선∼경부고속선 KTX 연결과 충청권 광역철도 1단계 사업, 서산공항 건설 등에 대한 지원을 강조했다. 지역 현안으로는 지역별 차등 전기요금제 도입과 충남 경제자유구역 지정, 충남혁신도시 공공기관 이전, 발전공기업 통합 본사 유치 등을 제시했다. 박수현 충남지사는 “내년 정부예산 목표 13조 5000억원 중 13조 1648억원이 반영돼 올해보다 8425억원 늘었다”면서 “전력·수력·인력 등 ‘3력 혁신’에 기반해 ‘AI 수도 충남’을 실현할 수 있도록 정부, 정치권과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설명회에 앞서 지역 여야 의원들은 발전공기업 통합 본사의 충남 설치를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이들은 성명에서 “충남은 국가 전력 공급이라는 대의를 위해 40여년간 대기 오염과 송전시설 건설, 해양 생태계 훼손 등 재산적·환경적 손해를 묵묵히 감내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발전 5사 석탄 화력 52기 중 28기가 충남에 설치된 가운데 21기가 폐지될 예정”이라며 “지역 경제와 주민 생존권이 흔들리는 최대 위기 지역에 통합 본사를 설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나아가 정부에 석탄 화력 노동자와 폐지 지역 지원 특별법 제정, 정의로운 에너지 전환 대책 즉각 마련 등도 요구했다. 화력발전 5개 중 한국중부발전과 서부발전이 충남 보령과 태안에 본사를 두고 있고, 당진에는 동서발전 주력 발전소가 위치해 있다.
  • 경과원, “창업 정책은 스케일업 중심으로”…‘경기도 창업생태계 동향 보고서’ 발간

    경과원, “창업 정책은 스케일업 중심으로”…‘경기도 창업생태계 동향 보고서’ 발간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은 27일 발간한 ‘경기도 창업생태계 동향 보고서’를 통해 경기도 창업정책의 방향을 양적 성장에서 스케일업 중심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번 보고서는 창업기업과 벤처투자, 창업 인프라, 연구개발 역량, 시장 접근성 등 경기도 창업생태계 전반을 최신 공표 통계자료를 바탕으로 분석하고 향후 정책 방향과 과제를 도출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2025년 기준 경기도의 기술기반 창업기업은 7만1081개로 전국의 32.2%를 차지해 전국에서 가장 많았다. 전체 창업 중 기술창업 비중은 처음으로 20%를 넘어 기술집약형 창업구조가 본격화한 것으로 분석됐다. 제조업 창업은 감소한 반면 정보통신업 창업은 늘면서 기술창업이 지식기반서비스업 중심으로 재편되는 흐름도 확인됐다. 벤처투자 역시 성장세를 이어갔다. 2025년 경기도 신규 벤처투자액은 1조5888억 원으로 전년보다 22.6% 증가했고, 전국 벤처투자 비중도 23.3%까지 확대됐다. 100억 원 이상 투자를 유치한 스타트업은 전국의 22.3%를 차지하며 서울 다음으로 많았다. 반도체와 바이오 등 딥테크 기업이 집적되면서 기술창업과 투자 확대가 함께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가 강화된 것으로 분석됐다. 창업 기반과 혁신역량도 전국 최고 수준으로 조사됐다. 경기도 공공 창업공간은 전국의 18.7%를 차지해 전국에서 가장 많았고, 기업부설연구소와 기업 연구인력도 전국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반면 창업기획자는 전국의 9.8%, 중소기업창업투자회사는 7.0%에 머물러 민간 투자와 액셀러레이팅 기반은 상대적으로 부족했다. 보고서는 창업공간을 투자와 네트워크를 연결하는 성장 플랫폼으로 재편하고 AI, 제조AX, 첨단반도체, 첨단바이오 등 전략산업 중심의 딥테크 창업생태계를 강화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또한 산업별 테스트베드와 전문 액셀러레이팅, 산업별 펀드를 연계하고, 경기도의 산업·실증 기반과 서울의 투자·글로벌 네트워크를 연결하는 수도권 연계형 창업생태계 조성도 필요하다고 제시했다. 김현곤 경과원장은 “경기도의 우수한 기술창업 기반을 민간 투자와 글로벌 네트워크에 연계해 도내 유망기업이 고성장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스케일업 지원체계를 강화하겠다”며 “데이터 기반 정책 연구를 확대해 경기도 산업과 창업정책을 선도하는 정책 싱크탱크 역할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CPU·GPU·NPU’ 하나로…과기정통부, AMD와 이기종 AI 컴퓨팅 인프라 구축

    ‘CPU·GPU·NPU’ 하나로…과기정통부, AMD와 이기종 AI 컴퓨팅 인프라 구축

    정부가 미국 반도체 기업 AMD와 중앙처리장치(CPU)·그래픽처리장치(GPU)·국산 신경망처리장치(NPU)를 하나로 묶은 ‘이기종 AI 컴퓨팅’ 인프라 구축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글로벌 협력 기반을 점차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23일(현지 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된 ‘AMD 어드밴싱 AI 2026’ 행사에서 리사 수(Lisa Su) AMD 회장 겸 CEO와 만나 ‘과기정통부-AMD 간 AI 반도체 생태계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AMD는 CPU와 GPU를 아우르는 글로벌 반도체 기업으로 개방형 인공지능(AI) 인프라 생태계 조성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최근 글로벌 AI 반도체 시장은 생성형 AI와 에이전틱 AI가 확산하자 단일 GPU 중심의 컴퓨팅 구조에서 벗어나 CPU·GPU·NPU 등 다양한 연산장치를 서비스 특성과 비용 효율에 맞게 결합하는 이기종 컴퓨팅 아키텍처로 빠르게 전환하고 있다. 이번 협력은 AMD의 CPU·GPU와 추론 분야에 강점을 가진 NPU를 연계하는 이기종 AI 컴퓨팅 인프라를 구축하고 국내 AI 반도체 생태계의 글로벌 협력 기반을 확대하기 위해 체결됐다. 정부와 AMD는 우선 이기종 AI 컴퓨팅 인프라를 구축·실증한다. 이를 통해 AI 서비스 특성에 맞는 다양한 연산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통합 컴퓨팅 환경을 구현하고 AI 반도체 기업을 비롯해 메모리, 데이터처리장치(DPU), 컴퓨트 익스프레스 링크(CXL), 네트워크, 서버, 오케스트레이션 소프트웨어 등 국내 관련 기업이 참여하는 개방형 AI 컴퓨팅 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이다. 아울러 국산 AI 반도체가 글로벌 AI 컴퓨팅 공급망에 참여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레퍼런스 모델도 확보할 방침이다. 양측은 또 국가과학AI연구센터(NAIS)를 중심으로 ‘AI for Science’ 공동 연구도 추진한다. AMD는 첨단 과학기술 분야의 AI 기반 연구와 도전적 연구개발(R&D)을 지원하기 위해 CPU·GPU 등 고성능 컴퓨팅 자원과 AI 소프트웨어, 전문 인력을 제공할 예정이다. AMD는 국내에 ‘AI 우수 연구센터’(AI Center of Excellence) 설립도 추진한다. 해당 센터는 국내 기업과 대학, 연구기관 간 기술 협력은 물론 AI 반도체 소프트웨어 개발, 컴퓨팅 기술 검증, 공동 연구를 지원하는 거점 역할을 맡게 된다. 양측은 AI 인재 양성에도 협력한다. AMD는 국내 주요 대학과 대학원에 AI 컴퓨팅 플랫폼 기반 교육·연구 프로그램과 컴퓨팅 자원을 지원할 방침이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기정통부 장관은 “대한민국이 AI 3대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자립적이면서도 개방적인 AI 컴퓨팅 인프라 기반 확보가 중요하다”며 “AMD와의 협력을 통해 국내 AI 반도체 생태계의 경쟁력을 높이고 글로벌 AI 컴퓨팅 인프라 변화에 대응하는 새로운 협력 모델을 만들어 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인천공항 여름 휴가철 377만명 몰린다…새달 2일 23만명 ‘최다’

    인천공항 여름 휴가철 377만명 몰린다…새달 2일 23만명 ‘최다’

    올여름 휴가철 인천국제공항 이용객이 지난해보다 7만 명 이상 많은 377만 명을 넘어설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해외여행을 떠나는 내국인에 더해 방한 외국인 관광객 증가가 공항 이용객 확대를 이끌면서 인천공항은 출국장 조기 운영과 AI 기반 혼잡 관리 등 특별교통대책을 가동한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하계 휴가철 특별교통대책 기간인 지난 25일부터 내달 10일까지 총 출입국 여객이 377만2886명으로 집계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370만 명)보다 7만2886명(2.0%) 증가한 수준이다. 일평균 이용객도 지난해 21만8000명에서 올해 22만1934명으로 3934명 많다. 이 기간 중 이용객이 가장 많은 날은 내달 2일로, 하루 23만4273명이 인천공항을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출국객이 가장 많은 날은 지난 25일(12만951명), 입국객은 내달 2일(12만1천812명)이다. 공사는 올해 여름 성수기 공항 혼잡의 주요 요인으로 방한 외국인 관광객 증가를 꼽았다. 최근 이용객 분석 결과 내국인의 해외여행 수요는 설과 추석 연휴에 집중되는 반면, 7∼8월에는 외국인 관광객 입국이 늘면서 공항 혼잡도가 높아지는 추세다. 실제 올해 4월에는 인천공항 이용객 가운데 외국인 비중이 51.3%를 기록하며 처음으로 내국인 비중(48.7%)을 넘어섰다. 이에 공사는 외국인 맞춤형 서비스를 확대한다. 제2여객터미널 입국장 검역대를 이전해 대기 공간을 확보하고, 입국객과 환승객을 위한 동선 안내 표지판 99개를 새로 설치했다. 제1여객터미널에는 AI 기반 다국어 안내 키오스크를 시범 운영하고, 양 터미널에는 자율주행 안내 로봇을 배치해 외국인 이용 편의를 높일 계획이다. 출국장 혼잡 완화를 위해 주요 출국장은 평소보다 30분 일찍 운영하고, CT X-ray 보안검색장비 44대를 최대 가동한다. 스마트패스 전용 출국장은 기존 4곳에서 5곳으로 확대하고, 약 120명의 안내 인력을 배치한다. AI 영상분석 시스템과 통합 여객흐름관리시스템을 활용해 터미널 혼잡도도 실시간으로 관리할 예정이다. 주차 편의도 개선한다. 주차대행 구역 재정비와 상주직원 주차장 개방 등을 통해 단기주차장 여객 주차면을 3061면 추가 확보했으며, 제2여객터미널 장기주차장에는 임시 셔틀버스 2대를 추가 투입한다. 다만 공사는 성수기 주차장 혼잡이 예상되는 만큼 철도와 공항버스 등 대중교통 이용을 권장했다. 김범호 공사 사장 직무대행은 “올해 하계 성수기에는 내국인의 해외여행 수요와 함께 외국인의 방한 관광 수요도 클 것으로 예상된다”며 “입국부터 출국까지 스마트하고 안전한 서비스를 제공해 K-관광 3000만 시대를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 기업 66.7%, 메가 특구 활용 의향… “R&D 인력 근로시간 유연화 필요”

    국가첨단전략기술 분야 기업 3곳 중 2곳은 정부가 추진하는 ‘메가 특구’를 활용할 의향이 있다고 응답했다. 이와 관련해 기업들이 가장 바라는 노동 규제 특례는 연구개발(R&D) 인력의 근로시간 유연화였다.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는 이런 내용이 담긴 ‘메가 특구제도에 대한 기업 의견조사’ 결과를 26일 발표했다. 조사 대상은 인공지능(AI), 반도체, 로봇, 자율주행·미래차, 바이오·백신, 수소, 디스플레이, 이차전지·배터리, 방산, 재생에너지 등 전국 국가첨단전략기술 분야 468개 기업(50인 이상)이었다. 메가 특구는 특정 광역·초광역 지역의 핵심 산업에 규제 특례와 보조금, 세제·재정 지원 등을 패키지로 제공한다. 기업과 지방자치단체가 협의해 신청하면 정부가 심의·의결을 거쳐 특구를 지정한다. 조사 결과 응답 기업의 66.7%는 메가 특구를 활용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파격적인 규제 특례와 지원책이 보장된다면 활용할 의향이 있다’는 응답이 49.4%, ‘적극 활용할 의향이 있다’는 응답이 17.3%였다. 메가 특구 성공을 위해 필요한 정책 과제(복수응답)로는 ‘노동·안전·환경 등 핵심 규제 면제 및 유예’가 42.9%로 가장 많았다. 정부 주도의 전력·용수 등 필수 산업 인프라 적기 구축(36.5%), 산학연 협력을 통한 우수 인재 확보 및 정주 여건 지원(29.5%)이 뒤를 이었다. 필요한 노동 규제 특례(복수응답)로는 ‘R&D 인력 근로시간 유연화’가 50.6%로 절반을 넘었다. R&D 인력 근로시간 유연화 대책으로는 구체적으로 주 52시간제 예외 적용, 화이트칼라 이그젬션 도입, 탄력적·선택적 근로시간제 기간 확대 등이 있다. 기업들이 투자나 입주를 희망하는 지역(복수응답)은 수도권이 45.7%로 가장 높았다. 이동근 경총 상근부회장은 “메가 특구가 새로운 성장 해법이 되려면 수도권 선호와 집중 현상을 상쇄할 만큼 과감한 규제 혁파와 전례 없는 지원책이 마련돼야 한다”고 말했다.
  • “나라 무기곳간 바닥날수록 좋아”…이란전에 유일하게 웃은 ‘한 곳’ [배틀라인]

    “나라 무기곳간 바닥날수록 좋아”…이란전에 유일하게 웃은 ‘한 곳’ [배틀라인]

    [배틀라인 3줄 요약]● 이란 전쟁과 우크라이나 지원으로 패트리엇·사드·토마호크 등 미사일 재고가 급감하면서 미국과 동맹국의 주문이 폭증하고 있다.● 록히드마틴·RTX·노스럽그루먼은 미사일 매출과 수주잔고가 크게 늘었고, 미 국방부는 토마호크 조달을 평년의 9배 이상으로 확대하는 등 재고 보충에 나섰다.● 다만 부품 공급망과 인력·시험설비 부족으로 생산 확대에는 시간이 걸려 미사일 공급 부족이 향후 수년간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이란 전쟁과 우크라이나 지원으로 미국과 동맹국의 미사일 수요가 급증하면서 미국 주요 방위산업체의 매출과 수주잔고가 크게 늘었다. 패트리엇과 사드(THAAD), 토마호크 등 방공·정밀타격 무기 재고가 빠르게 소진되자 미 국방부는 조달 물량을 늘리고 업체들에 생산 확대를 요구하고 있다. 록히드 미사일 부문 매출 20% 증가사드 요격체 생산 4배 확대 계약토마호크 조달량 10년 평균의 9배23일(현지시간)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 등에 따르면 록히드마틴과 RTX, 노스럽그루먼은 2분기 실적 발표에서 미사일 부문 매출 증가와 기록적인 수주 실적을 공개하고 연간 이익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다. 록히드마틴의 미사일·화력통제 부문 2분기 매출은 41억 달러(약 6조 200억원)로 전년 동기보다 약 20% 증가했다. 패트리엇 체계에 사용되는 PAC-3 MSE 요격미사일과 정밀타격미사일(PrSM) 등의 생산 확대가 매출 증가를 이끌었다. 록히드마틴이 미국 정부와 체결한 최대 350억 달러(약 51조 4000억원) 규모의 사드 요격체 생산 확대 계약도 수주잔고 증가에 기여했다. 이 계약에는 사드 요격체 생산량을 현재의 4배 수준으로 늘리는 내용이 담겼다. 이에 따라 록히드마틴의 전체 수주잔고는 2300억 달러(약 338조원) 수준으로 증가했다. 패트리엇 체계와 토마호크 순항미사일을 담당하는 RTX 산하 레이시온의 2분기 매출도 전년 동기보다 18% 늘었다. 미 국방부는 최근 10년간 토마호크를 연평균 86발 조달했지만 2027회계연도 예산안에서는 785발 구매를 요청했다. 기존 연평균 조달량의 9배를 넘는 규모다. 멜리어스리서치의 스콧 마이커스 애널리스트는 “이란과 미국 간 적대행위는 RTX가 판매하는 미사일과 요격미사일 재고를 더 고갈시킬 것”이라고 분석했다. 레이시온 신규 수주 절반은 해외 물량노스럽 수주잔고 1050억 달러 ‘역대 최대’미국 외 동맹국의 주문도 늘고 있다. 레이시온이 올해 상반기에 확보한 신규 수주 가운데 약 절반인 100억 달러가 해외 고객 물량이었으며, 이 가운데 70억 달러는 유럽 고객 주문으로 집계됐다. 패트리엇 체계와 AIM-120 암람 공대공미사일, 패트리엇용 GEM-T 요격미사일 등이 해외 수주를 이끌었다. 유럽과 중동 국가들이 방공망을 보강하고 전쟁으로 줄어든 미사일 비축분을 채우면서 국제 수요도 이어지고 있다. RTX 전체 실적에는 방산뿐 아니라 상업항공 부문의 성장도 반영됐다. RTX의 전체 수주잔고 가운데 상업항공 물량은 1700억 달러, 방산 물량은 1190억 달러로 집계됐다. 노스럽그루먼도 지난 21일 수주잔고가 역대 최대인 1050억 달러(약 154조 2000억원)에 달했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2분기에만 약 200억 달러(약 29조 4000억원) 규모의 계약을 따냈다. 여기에는 미국의 핵 3축 가운데 지상발사 핵전력을 담당할 센티넬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사업 관련 76억 달러(약 11조 2000억원) 규모 계약도 포함됐다. 센티넬은 노후화한 미니트맨Ⅲ ICBM을 교체하는 사업이다. 이란전서 패트리엇 최대 1400발 소모 추산미 국방부, 재고 보충 위해 생산 확대 압박 미국 방산업체의 수주 증가에는 이란 전쟁과 우크라이나 지원으로 인한 미사일 재고 감소가 직접적인 영향을 미쳤다. 워싱턴DC 소재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는 지난 5월 미국이 이란 전쟁에서 패트리엇 계열 요격미사일 1000∼1400발을 소모한 것으로 추산했다. 이란의 탄도미사일과 무인기 공격을 막는 과정에서 미국이 보유한 방공무기 재고가 대량으로 줄었다는 분석이다. 우크라이나에 대한 패트리엇과 각종 정밀유도무기 지원도 이어지고 있다. 미국이 자국 비축분 보충과 우크라이나 지원, 동맹국 수출 물량을 동시에 확보해야 하면서 생산 능력을 웃도는 주문이 쌓이고 있다. CSIS는 이란전과 우크라이나 지원으로 줄어든 요격미사일 재고를 복구하는 데 수년이 걸릴 것으로 전망했다. 일부 사드 요격체는 2029년 중반부터 인도가 본격화할 것으로 예상됐다. 미 국방부는 미사일 비축분을 채우기 위해 조달 예산을 확대하는 한편 주요 방산업체에 생산 속도를 높이라고 요구하고 있다. 생산시설을 증설하더라도 부품 공급망과 인력, 시험설비를 함께 늘려야 해 단기간에 생산량을 대폭 확대하기는 어렵다. 록히드마틴은 지난 5월 앨라배마주에서 새 미사일 생산시설을 착공했다. 노스럽그루먼과 레이시온, L3해리스 등도 공장과 생산설비 확장에 나섰다. 이란 전쟁과 우크라이나 지원으로 시작된 미사일 재고 보충 수요는 미국 자체 조달을 넘어 유럽과 중동 동맹국의 주문으로 확산하고 있다. 미 국방부와 방산업체가 생산능력을 빠르게 늘리지 못할 경우 미사일 공급 부족은 향후 수년간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이란전 개전 이후 미군 18명 전사이란 3434명·걸프 6개국 28명 사망한편 지난 2월 이란전 개전 이후 25일 현재까지 미군 18명이 숨지고 약 430명이 다친 것으로 추산됐다. 특히 최근 충돌 재격화 국면에서 요르단 무와파크 살티 공군기지에 대한 이란 공격으로 미군 최소 2명이 숨졌으며, 이라크에서는 격추된 이란 자폭드론을 해체하던 미군 1명이 사망했다. 이후 실종 장병의 사망이 확인되면서 최근 수일간 사망자가 4명으로 늘었다. 이란 내 사망자는 정부 집계로 3400명대, 인권단체 집계로 3600명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걸프협력회의 6개국에서는 최소 28명이 숨지고 300명 안팎이 다쳤으며, 7월 들어 UAE 유조선 피격으로 선원 1명이 추가로 숨졌다.
  • 김영희 경기도의원 “교육정책은 현장을 기준으로 설계돼야”

    김영희 경기도의원 “교육정책은 현장을 기준으로 설계돼야”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김영희 의원(더불어민주당, 오산1)이 교육 현장의 요구를 반영한 실질적인 정책 수립과 집행 행정력 강화를 주문했다. 김영희 의원은 지난 22일 열린 제392회 임시회 제2차 교육기획위원회에서 학교교육국, 유아교육과, 유보통합준비단, 경기도교육청특수교육원 등의 업무보고를 진행하며 주요 현안을 점검하고 개선 방안을 제시했다. 김 의원은 학교교육국 업무보고에서 AI 기반 교육 전환의 방향성에 공감하면서도 이를 뒷받침할 행정조직과 지원체계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김 의원은 학교교육국 조직 및 인력 조정 상황을 지적하며 ”새로운 정책이 확대될수록 학교 현장을 지원하는 행정 역량도 함께 강화돼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어 학교평가 제도에 대해 ”평가가 학교 발전을 위한 지원 수단으로 기능해야 하며, 교사들에게 또 다른 행정 부담으로 작용해서는 안 된다“라며 현장 교사들의 의견 수렴을 통한 제도 개선을 당부했다. 소규모 병설유치원 운영 지원사업과 관련해서는 유아 수 감소라는 현실을 인정하면서도 통합 과정에서의 신중한 접근을 요청했다. 김 의원은 “병설유치원을 유지하기 위한 단순한 통합보다 지역 여건과 교육환경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운영 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통학 여건 및 지역 내 유치원 간 형평성, 예산 투입 대비 교육적 효과에 대한 면밀한 검토를 주문했다. 유보통합 추진 과제와 관련해서는 유관 부서 간 유기적 협력체계 구축을 강조했다. 교육부의 영유아정책국 개편에 맞추어 경기도교육청 역시 조직과 기능을 재정비하여 변화하는 정책 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마지막으로 경기도교육청특수교육원 리모델링 사업과 관련해 설계 단계부터 장애학생의 이동권과 안전이 철저히 보장되어야 함을 피력했다. 김 의원은 지난해부터 본인이 제안해 온 경사로 설치가 반영된 점을 확인한 뒤, “특수교육시설은 누구나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완공 시까지 접근성과 안전성을 최우선 기준으로 삼을 것을 거듭 강조했다.
  • 바가지 논란 잡고… 올 여름 제주 해수욕장 이용객 50만명 넘어섰다

    바가지 논란 잡고… 올 여름 제주 해수욕장 이용객 50만명 넘어섰다

    제주 해수욕장을 찾는 피서객이 예년보다 일주일 가까이 빠르게 늘면서 올여름 누적 이용객이 50만명을 넘어섰다. 제주도는 이용객 증가세가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는 한편, 바가지요금과 안전사고를 막기 위한 현장 관리도 강화하고 있다. 24일 제주도에 따르면 지난달 24일 도내 12개 지정 해수욕장이 개장한 이후 지난 23일까지 누적 이용객은 53만여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33만 5000여 명)보다 약 19만 5000명 늘어난 수치다. 특히 누적 이용객 50만명 돌파 시점은 지난 22일로 지난해보다 6일 빨랐다. 제주도는 예년보다 이른 폭염을 예상해 해수욕장 개장을 앞당긴 것이 이용객 증가로 이어진 것으로 보고 있다. 지역별로는 제주시권 해수욕장이 47만 2000여명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30만 1000여명)보다 57% 증가했다. 서귀포시권도 5만 8000여 명으로 지난해(3만 4000여 명)보다 71% 늘었다. 도는 이 같은 추세가 이어질 경우 올해 이용객 목표인 160만명 달성도 무난할 것으로 전망했다. 해수욕장 주변 음식점과 카페, 편의점 등 골목상권에도 여름 특수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피서객이 급증하면서 제주도는 현장 관리에도 고삐를 죄고 있다. 도는 지난해부터 도내 12개 해수욕장을 인명사고와 불친절, 바가지요금이 없는 ‘삼무(三無) 해수욕장’으로 운영하고 있다. 올해도 편의용품 가격과 친절 서비스, 안전관리 실태를 집중 점검하고 있다. 최근 일부 해수욕장에서 평상 규격 등을 이유로 균일가보다 높은 대여료를 받는 사례가 확인되자 해당 마을회와 협의를 거쳐 가격을 조정했다. 이에 따라 협재·금능해수욕장 평상 대여료는 24일부터 균일가 기준인 3만원으로 통일됐다. 도는 앞으로도 가격표시와 실제 징수 금액이 일치하는지 수시로 확인하고 이용객 민원도 상시 점검할 계획이다. 주말과 공휴일에는 도와 행정시 합동점검반이 해수욕장과 물놀이 관리지역을 순회하며 안전관리와 이용객 불편 사항을 살핀다. 안전관리 인력도 지난해보다 확대했다. 민간 안전관리요원은 지난해보다 36명 늘어난 284명을 배치했고, 하루 60명 규모의 119시민수상구조대도 운영 중이다. 스노클링 사고 예방을 위해 인공지능(AI)으로 제작한 안전 홍보영상도 유튜브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배포하고 있다. 김종수 도 해양수산국장은 “안전은 물론 편의용품 가격과 친절 서비스 등 이용객이 현장에서 체감하는 부분까지 꼼꼼히 관리하겠다”며 “도민과 관광객 모두가 안심하고 만족할 수 있는 해수욕장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 닻 올린 한미 마스가…국내 조선업계도 협력 속도

    닻 올린 한미 마스가…국내 조선업계도 협력 속도

    한미 조선 협력 ‘마스가(MASGA) 프로젝트’를 이끌 ‘한미 조선협력센터(KUSPC)’가 문을 열고 실행 단계에 들어선 가운데 국내 조선업체들이 23일(현지시간) 미국 방산·조선 기업 및 대학들과 업무협약(MOU)을 맺고 협력에 속도를 낸다. 한화오션은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린 한미조선협력센터 개소식에서 글로벌 전략 수송함 설계·개발 계약과 조선업 인력 양성, 공급망 구축을 위한 MOU 2건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화오션은 미국 함정 설계 전문업체 레이도스 깁스 앤 콕스와 글로벌 전략 수송함 공동 설계를 위한 전문 서비스 계약을 맺었다. 이는 지난 4월 양사가 체결한 미국 및 동맹국 해군 함정 건조 역량 강화를 위한 MOU에서 협력을 한 단계 더 진전시킨 것이다. 양사는 공동으로 기술을 개발하고 설계 품질 보증 체계를 함께 구축할 계획이다. 한화오션의 함정 건조 역량과 제2차 세계대전 이후 미국 해군 수상함의 70% 이상을 설계한 레이도스 깁스 앤 콕스의 설계 전문성을 결합해 미국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을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글로벌 전략 수송함은 평시에는 상업용 물류 운송에, 유사시에는 군수 물자를 고속 수송하는 전략 자산으로 활용할 수 있는 이중용도 함정이다. 한화오션은 한화필리조선소와 델라웨어 카운티 커뮤니티 칼리지와도 조선 기술 교육·개발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강사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미국 내 숙련 인력 양성 체계를 구축해 현지 조선업 인력 수요에 대응할 방침이다. HD한국조선해양은 글로벌 엔지니어링 기업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와 ‘차세대 마린 플랫폼’ 도입을 위한 본계약을 체결했다. 차세대 마린 플랫폼은 선박 설계와 생산, 공급망 관리, 품질관리, 유지보수 등 선박 건조 전 과정을 AI와 디지털 기술로 3D 모델의 단일 데이터로 통합해 전 단계에서 동일한 정보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 이를 통해 조선소는 설계 변경이나 공정 상황 등을 실시간으로 생산 현장과 공급망에 공유해 일정 지연과 품질 문제를 방지할 수 있다. HD한국조선해양은 실제 조선소와 동일한 환경을 구현한 ‘가상 조선소’를 구축해 작업 공정과 설비 운영을 시뮬레이션할 계획이다. 회사는 로봇과 자율 생산설비가 스스로 작업을 수행하는 ‘피지컬 AI’ 조선소 구현을 목표로 설계부터 생산, 물류, 검사, 시운전까지 전 공정을 디지털 환경에서 연결하는 자율 제조 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토니 헤멀건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 대표는 “산업용 AI와 디지털 트윈 기술, HD현대의 조선 운영 역량을 결합해 조선업 혁신의 표준을 만들겠다”며 “선박 생산성과 품질, 작업 효율을 높이고 글로벌 조선업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중공업은 미국 조선업계와 액화천연가스(LNG) 벙커링 선박 공동 개발부터 무인수상정 기술, 조선 인력 양성, 공동 연구개발(R&D)까지 협력 범위를 넓힌다. 우선 삼성중공업은 콘래드 조선소와 함께 미국선급협회(ABS)로부터 1만 2000㎥급 LNG 벙커링 선박의 기본설계 인증(AiP)을 취득했다. 양사가 지난해 12월 LNG 벙커링 선박 공동 건조를 위한 협력 관계를 구축한 이후 나온 성과다. 또 삼성중공업은 무인수상정 설계·제조 분야 스타트업인 사로닉 테크놀로지스와 전략적 사업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무인수상정 자율운항과 인공지능(AI) 디지털솔루션 기술을 함께 연구하고 로보틱스 기반 공정 자동화 등 생산 인프라 구축과 관련해 협력할 계획이다. 미국 유지·보수·정비(MRO) 파트너인 비거마린그룹과는 미국 북서부 지역 트레이닝센터 설립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트레이닝센터는 선박 건조와 수리에 필수적인 용접·도장 인력 확보를 위한 시설로, 삼성중공업이 보유한 증강현실(AR)·가상현실(VR) 기반 기술과 노하우를 활용할 예정이다. 또 삼성중공업은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대(UCLA)·용접 장비 제조기업 밀러와 ‘AI 기반 스테인리스 스풀 제조시스템 개발’, 텍사스대 댈러스 캠퍼스·샌디에이고 주립대·캘리포니아 폴리테크닉 주립대와 ‘선박 건조 작업자 가상 교육훈련시스템 개발’ 연구 협약을 체결했다. HJ중공업은 미국 측 공동 연구개발 기관인 샌디에이고 주립대(SDSU)와 협약을 체결했다. 정부가 선정한 한미 공동 추진 연구개발(R&D) 8개 과제 중 인공지능(AI) 연계 분야인 ‘알루미늄 함정 패널 자율 제조를 위한 피지컬 AI 연계 마찰교반용접(FSW) 시스템 개발’을 전담한다. 차세대 용접 기술로 주목받는 마찰교반용접은 금속을 녹이지 않고 마찰열과 압력을 이용해 접합하는 고상접합 기술이다. HJ중공업은 “용접 난이도가 높은 알루미늄 패널에 기존 아크 용접으로는 구현하기 어려웠던 고강도·고품질 용접을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에너지 효율과 가공 안정성이 뛰어나 선박 경량화를 통한 연비 향상과 저탄소 선박을 선호하는 글로벌 친환경 트렌드에 대응할 핵심기술로 꼽힌다. HJ중공업 관계자는 “현지 조선소 및 연구기관과의 지속적인 기술 교류의 교두보를 마련함으로써 양국 간 조선 협력 기조인 마스가에 부응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덧붙였다.
  • 장승희 경기도의원, 경기도교육청 민주시민교육과 즉시 복원하고, 학교민주시민교육 내실화해야

    장승희 경기도의원, 경기도교육청 민주시민교육과 즉시 복원하고, 학교민주시민교육 내실화해야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장승희 의원(더불어민주당, 구리1)은 2026년 7월 22일 열린 제392회 임시회 제2차 교육기획위원회 경기도교육청 학교교육국 업무보고 현안 질의에서, 지난 4년간 위축된 학교민주시민교육의 전면 내실화와 민주시민교육과 조기 복원을 강력히 촉구했다. 장승희 의원은 이날 질의에서 「2026 경기도의회교육기획위원회주요업무보고」 152~153쪽 ‘실천중심 세계시민(민주시민) 교육 내실화’를 근거로, “임태희 교육감 취임 후 민주시민교육과가 폐지되었고, 학교민주시민교육이 사실상 홀대받아 제대로 실시되지 못한 것 아니냐”고 추궁했다. 이에 대해 학교교육국장은 “일반적으로 인성교육에 포함이 됐다”, “인성교육 내에 민주시민교육이 포함됐고, 학교에서 전체적으로 교육과정에 녹여서 한 걸로 알고 있다”고 답변하여, 지난 4년간 민주시민교육이 독립된 정책 영역이 아니라 인성교육 하위 항목으로 편입돼 운영돼 왔음을 사실상 시인했다. 장승희 의원은 “민주시민교육은 인성교육과는 여러 가지로 포괄성이 다른 영역”이라며 “과(課)가 폐지된 것 자체가 요즘 교육 트렌드와 맞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장승희 의원은 2025년 대비 2026년 관련 예산이 큰 폭으로 증액된 점을 근거로 민주시민교육과 신설 여부를 집중 질의했다. 이에 학교교육국장은 “신설 예정으로 돼 있다”, “9월 1일이 제일 빠른 것 같다”고 답변, 안민석교육감 공약인’ 민주시민교육 전담 조직(민주시민교육과) 복원’이 2026년 9월 1일 자 시행 방향으로 준비되고 있음을 공식 확인했다. 장승희 의원은 “9월도 좀 늦은 감이 있다”며 “ 학기제 특성상 3월 1일 또는 9월 1일 시행이 불가피하다면 9월 시행이 반드시 이행되도록 예산·조직·인력이 차질 없이 준비돼야 한다”고 주문했다. 장승희 의원은 안민석교육감 인수위원회가 2026년 6월 18일 ’ 2026 경기민주시민교육컨퍼런스’에서 천명한 초·중·고 성장 단계별 ‘시민PBL(Project-Based Learning, 프로젝트 기반 민주시민교육) 교육 체계’에 대해서도 구체적 실행 계획 수립 여부를 물었다. 특히 ▲성장 단계별 학습 목표와 핵심 프로젝트, ▲단위 학교 보급 일정과 목표 학교 수, ▲시범·선도 학교 운영 계획을 명확히 제시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AI·숏폼 중심 디지털 환경 확산, 논쟁적 주제를 둘러싼 정치적 중립성 시비, 교권·학생 인권 갈등 등으로 위축된 학교 현장을 정면 지적했다. 장승희 의원은 또한 논쟁적 주제 수업 시 교사가 직면하는 정치적 중립성 시비에 대응하기 위한 ▲수업 원칙(특정 정치적 입장의 강압적 주입 금지, 논쟁성 유지, 학생의 자율적 판단 보장), ▲제도적 보호 장치(가이드라인, 법률 자문, 면책 규정 등) 마련 여부를 함께 확인했으며, 시민PBL 확대로 인한 교사의 수업 설계 부담 경감 지원책도 요구했다. 장승희 의원은 “’민주’라는 명칭 자체에 반감을 갖는 시민이 적지 않다”는 현장 경험을 설명하면서, ▲교육부가 2026년 1월 발표한 「2026년 민주시민교육 추진계획」의 ‘헌법 가치 중심 시민 역량 함양’ 기조, ▲교육부 장관이 간담회에서 언급한 법무부와의 헌법 교육 확대 협력 등을 근거로, “민주시민교육과 병행하는 헌법 교육 강화가 교직원의 정치적 중립성 부담을 완화하면서 헌법적 가치를 내면화할 수 있는 실질적 대안이 될 수 있다”고 제안했다. 끝으로 장승희 의원은 「교육기본법」상의 교육 이념을 언급하며 “모든 학생이 특정한 정치적 관점을 배우는 것이 아니라 헌법적 가치를 통해 비판적 사고력과 협력적 소통 역량을 갖춘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학교민주시민교육을 지속적으로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경기도교육청 관내에는 전국 교원과 학생의 상당수가 있는 만큼, 안민석 교육감의 학교민주시민교육 활성화 공약이 성공적 교육정책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학교교육국이 민주시민교육과 조기 복원과 시민PBL 체계 구축에 적극 나서 달라”고 시정을 당부했다.
  • 부산시, 77년 묵은 관행 ‘전 직원 순환 당직제’ 폐지

    부산시, 77년 묵은 관행 ‘전 직원 순환 당직제’ 폐지

    부산시는 1948년 정부 수립 이래 77년간 유지되어 온 ‘전 직원 순환 당직제’를 폐지하고, 오는 9월 1일부터 전담 인력 중심의 신 당직·재난 대응 체계로 전환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행정 전문성과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행정 혁신의 하나로 추진됐다. 기존에는 전체 공무원이 순번제로 야간과 휴일 당직 근무를 수행하면서 업무 피로 누적과 다음날 대체 휴무에 따른 행정 업무 공백 문제가 있었다. 시는 대신 재난상황실에 전담 인력을 증원 배치, 당직·재난 업무 대응 역량을 끌어올리기로 했다. 특히 스마트 관제 시스템과 연계해 야간 및 휴일 긴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초동 조치에 나설 방침이다. 이와 함께 인공지능(AI) 기반 당직 시스템도 도입할 계획이다. AI가 단순·반복 민원과 타 기관 안내가 필요한 민원을 24시간 자동 응대토록 함으로써 재난상황실은 재해·재난과 사건·사고에 대한 실시간 모니터링에 더 집중할 수 있게 된다. 전재수 부산시장은 “77년 동안 관행이라 할지라도, 시민 삶에 도움이 되지 않고 행정 효율을 떨어뜨린다면 과감하게 바꿔야 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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