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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직원 사망사건 처리하다 자살… 법원 “업무상 재해”

    부하 직원들이 싸우다 사망한 사건을 처리하던 상급자가 정신적 스트레스로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면 업무상 재해가 맞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 서울행정법원 행정14부(부장 김정중)는 회사원 신모씨의 유족이 근로복지공단을 상대로 “업무상 재해를 인정해 달라”며 낸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신씨는 2014년 9월 30일 직원들과 중국 출장을 갔다. 저녁식사 후 신씨가 숙소로 돌아간 뒤 남아 있던 직원들이 노래방으로 옮겼다가 몸싸움이 나 한 명이 사망하고 다른 한 명은 구속됐다. 신씨가 회사에 이를 보고하자 회사 대표는 보안을 유지하며 잘 조치할 것을 지시했고, 업무 처리를 마친 신씨는 예정보다 하루 앞선 10월 11일 귀국했다. 귀국 직후 ‘급성 스트레스 반응’으로 병원 치료를 받은 신씨는 2주쯤 후 약을 과다 복용해 자살을 시도하기도 했다. 그러나 회사 측은 11월 10일 징계인사위원회를 열어 신씨가 관련 기관의 조사 협조 요청을 무시하고 임의로 귀국해 회사 이미지를 실추했고, 책임관리자로서 출장자들에 대한 관리를 소홀히 했다며 그를 해고했다. 결국 신씨는 일주일 뒤 집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유족들은 공단에 유족급여 및 장의비 지급을 청구했지만 거부당하자 법원에 소송을 냈다. 재판부는 “신씨는 사고와 이에 대한 회사의 무리한 업무 지시, 징계해고 등으로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진단을 받을 정도의 극심한 업무상 스트레스를 받았다”면서 “자살과 업무 사이에 상당한 인과관계를 인정할 수 있다”고 밝혔다. 특히 “유서에 회사에 대한 원망이 기재돼 있는 점 등을 보면 업무가 자살 충동의 주된 원인으로 작용했다는 점을 부인하기 어렵다”고 재판부는 판단했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 [이호영의 그림산책2]샤갈의 마을과 나

    [이호영의 그림산책2]샤갈의 마을과 나

    초록 얼굴에 십자가의 목걸이. 손에는 나뭇가지를 들고 건너의 염소를 보는 사내가 있다. 흰 얼굴, 그렁그렁한 눈망울을 한 염소. 젖을 짜는 여인은 그의 얼굴에 담겨 있다. 화면의 큰 축을 이루는 사내와 염소. 둘 사이에 마을이 있다. 교회와 삼각지붕의 집들이 있는 마을. 마을의 하늘은 벌써 어두워 밤이다. 화면의 상단에 조그맣게 자리하고 있는 사람의 마을. 환한 골목길. 그 길에는 낫을 든 사내와 여인이 집보다 크게 그려져 있다. 사람과 염소를 엮어 내는 것은 원형의 선. 달의 형상은 원형의 선 끝에 매달려 있다. 붉은 색과 흰 색이 교차하는 공간사이. 사내가 들고 있는 나뭇가지가 하단의 중심을 이룬다. 1911년에 제작된 샤갈의 ‘마을과 나’이다.사내의 응시는 소의 눈에 있고, 소의 응시 또한 초록 사내에게 있다. ‘마을과 나’의 주제는 그러므로 응시라고 볼 수 있다. 샤갈은 초록색 얼굴의 남자가 되어 소를 바라본다. 소는 고향의 추억이며 그리움의 상징이다. 이 둘의 시선은 서로를 향한다. 그것은 그리움이다. 사랑과 평화가 넘치는 고향에 대한 그의 그리움. 화면의 큰 축을 이루는 사내와 소. 그리움과 그리움에 대한 갈망은 서로를 마주보게 했다. 그 기억의 풍경은 그러므로 둘 사이의 풍경으로 확장된다. 마을의 골목길에는 사랑과 평화가 깃든 풍경이 펼쳐진다. 들에서 온 종일 일을 했을, 그리하여 저녁놀에 일을 마친 사내-낫을 걸쳐 맨 것으로 보아 농부가 분명한- 를 맞이하는 여인. 여인의 손에는 반가움과 사랑이 담겨 있다. 평화와 사랑이 가득한 마을. 샤갈의 마을이다. 대비와 눈길 두기에서 그리움의 향기는 깊이를 더한다. 나의 마을, 나의 고향이 그립다, 고 샤갈이 말을 한다. 샤갈의 마을과 나는 그러한 응시를 통하여 그리움, 사랑에 다가가고자 한다.무중력으로 이루어진 공간의 구성을 통해 영원한 아름다움을 담아내는 그의 그림은 화려한 색채와 몽상적인 화면을 구현한다. 하늘을 나는 꿈. 그 꿈속에서나 보일 풍경이 샤갈의 세계에서는 무한정 펼쳐진다. 여러 사물들이 상상 속의 풍경처럼 휘어지기도 다른 사물과 풍경과 겹쳐지기도 한다. 화려한 색채와 더불어 꿈결 같은 화면은 실제의 공간에서는 만날 수 없거나 이루어질 수 없는 공간들이 겹쳐져 있다. 한 사물 안에 다른 사물과 풍경이 그려져 있어 그 사물이 내면에 간직하고 있는 것을 표현하고 있다. 샤갈의 화면을 이끄는 것은 근원-고향에 대한 그리움 혹은 아름다운, 영원한 사랑에의 갈망이다.(그림 2.3.4) 샤갈은 유태계 러시아출신의 화가이다. 1910년 파리에 온 샤갈은 작품의 방향을 전환한다. 파리는 샤갈에게 많은 영감을 주는 도시였다. 모딜리아니(Amedeo Modigliani), 수틴(Chaim Soutine), 아키펭코(Alexandr Archipenko), 레제(Fernand Léger)등의 젊은 작가들이 입체주의, 야수주의 경향의 작품들을 실험하고 발표하는 왕성한 실험무대가 펼쳐진 젊음의 도시, 새로움이 가득한 예술의 도시였다. 모이셰 세갈(Moyshe Shagal)에서 마르크 샤갈(Marc Chagall)로 개명한 것도 파리로 온 이후 이 새로운 도시에 감동을 받은 이후이다. 또한 기욤 아폴리네르(Guillaume Apollinaire), 막스 자코브(Max Jacob), 앙드레 살몽(André Salmon) 블레즈 상드라르(Blaise Cendrars)등의 시인과도 교류했다. 그의 작품이 입체주의 초현실주의 경향과 화려한 색채를 갖고 있고, 서정적이고 문학적인 이미지를 품고 있는 것이 그러한 교류의 영향이라고 볼 수 있다. ‘샤갈의 마을에 내리는 눈’또는 ‘샤갈의 눈 내리는 마을’하면 많은 사람들은 일견 샤갈이 그린 그림으로 생각할 수 있다. 허나 이 제목은 ‘꽃’의 시인으로 유명한 김춘수 시인의 시이다. 샤갈의 작품에는 이러한 제목이 붙은 작품이 없다. 마을이라는 단어가 나오는 샤갈의 작품은 위의 작품 ‘마을과 나’이다. 러시아 출신 실향화가 샤갈의 작품이 모티브가 되어 한국 시인 김춘수의 시가 되었다. 만남은 중요한 계기를 만든다. 시인이 그러했듯이. 만남은 응시로부터 온다. 거리 속에서 만나는 인연들이 의미가 될 수 있는 것은 응시를 통해서이다. 바라볼 때 보이고, 보일 때 그 의미를 알아보며 서로에게 어떤 의미가 될 수 있다. 예술작품을 만나는 것은 낯선 곳으로의 초대이다. 예술작품은 일상의 시선을 전복하거나 다른 시선에서 사물, 사건들을 보는 경우가 더 많기 때문이다. 그러한 시선은 처음에는 낯설 수밖에 없다. 그 작품에 다가가기 위해서는 천천히 느리게 바라보는 시선이 필요하다. 눈길을 주었을 때 숨겨져 있는 의미들이 그의 모습을 드러낸다. 환한 눈으로, 순수한 눈길로 작품을 통해서 작가의 말들을 감지했을 때 스스로가 보고자 하는 것들이 어떤 의미로 다가올 것이다. 그것은 순간이다. 샤갈의 마을에 내리는 눈 / 김춘수 샤갈의 마을에는 삼월에 눈이 온다./ 봄을 바라고 섰는 사나이의 관자놀이에 / 새로 돋은 정맥(靜脈)이 / 바르르 떤다. / 바르르 떠는 사나이의 관자놀이에 / 새로 돋은 정맥(靜脈)을 어루만지며 / 눈은 수천수만의 날개를 날고 / 하늘에서 내려와 샤갈의 마을의 /지붕과 굴뚝을 덮는다. / 삼월에 눈이 오면 / 샤갈의 마을의 쥐똥만 한 겨울 열매들은 / 다시 올리브빛으로 물이 들고 // 밤에 아낙들은 / 그해의 제일 아름다운 불을 / 아궁이에 지핀다. 이 호 영 (미술학 박사. 아티스트)
  • 인피니트 1월 컴백 기습 예고, 소속사 측 “어느 때보다 공들였다”

    인피니트 1월 컴백 기습 예고, 소속사 측 “어느 때보다 공들였다”

    인피니트가 1년 4개월 만에 팬들 곁으로 돌아온다.22일 인피니트 소속사 울림엔터테인먼트는 공식 SNS를 통해 인피니트 멤버 6인(김성규, 장동우, 남우현, 이성열, 엘, 이성종)의 새 앨범 단체컷 이미지를 기습 공개하며 컴백을 공식화했다. 공개된 이미지에 따르면 인피니트의 새 앨범 타이틀은 ‘TOP SEED’로, 내년 1월 8일 베일을 벗는다. 이어 고풍스러운 분위기가 느껴지는 공간에서 한층 더 세련되고 정제된 모습으로 깊이 있는 눈빛을 발산하고 있는 여섯 멤버의 모습이 담겨 있어 눈길을 끈다. 인피니트의 이번 앨범은 지난해 9월 ‘INFINITE ONLY’를 공개한 후 1년 4개월 만에 발표하는 신보이자, 지난 2014년 5월 발매한 정규 2집 ‘Season 2’ 이후 3년 8개월 만에 선보이는 3번째 정규앨범이다. 특히 팀을 6인 체제로 개편한 후 2018년 새해 처음으로 선보이는 앨범인 만큼 멤버 개개인의 음악적인 역량과 개성, 이전보다 더욱 성숙해진 인피니트만의 작업물들이 풍성하게 수록될 예정이다. 이에 대해 소속사 측은 “어느 때보다 공들여 이번 앨범을 준비해 왔다. 현재 멤버들도 팬들에게 더욱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막바지 컴백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전하며 많은 기대를 당부했다. 한편, 인피니트는 본격 출격에 앞서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에서 2017 팬미팅 ‘비긴 어게인(Begin Again)’을 개최하고 컴백 카운트다운에 돌입한다. 사진제공=울림엔터테인먼트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성유리, 결혼 후 근황 “체력 떨어져 치료 받아..운동이 답이었다”

    성유리, 결혼 후 근황 “체력 떨어져 치료 받아..운동이 답이었다”

    배우 성유리의 겨울 패션 화보가 화제다. 성유리는 패션 매거진 그라치아(GRAZIA) 1월호 화보를 통해 감각적인 겨울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공개된 화보에서 성유리는 여유로운 분위기 속 바람을 느끼며 우수에 찬 눈빛과 함께 프로페셔널한 포즈를 취하고 있다. 특유의 밝고 사랑스러운 이미지로 사랑 받아온 성유리는 ‘private journey in lanai’를 주제로 한 이번 화보에서 쥬시쥬디(JUCY JUDY) 컬렉션과 함께 여성스러우면서도 시크한 무드를 연출하며 그녀만의 스타일리시한 겨울 룩을 제안해 눈길을 끌었다. 성유리는 화려한 레이스 원피스에 터틀넥 니트를 레이어드해 여성스러운 데일리 룩을 연출하였으며, 무릎을 덮는 클래식한 체크 코트로 마무리해 감각적인 겨울 패션을 완성했다. 또한 베이직한 터틀넥 니트에 세련된 체크 패턴이 돋보이는 뷔스티에와 팬츠를 매치해 매니시한 무드의 팬츠 룩을 완벽히 소화하였으며, 여기에 군더더기 없는 화이트 퍼 코트를 더해 모던하면서 트렌디한 매력을 발산했다. 드라마 ‘몬스터’ 종영 이후 공백기를 보내고 있는 그녀는 운동에 빠져 체력을 기르는 시간을 보냈다고 밝혔다. “작품을 끝내고 체력이 많이 떨어져 이런 저런 치료를 받았지만 별 소용없었죠. 결국 운동만이 답인 것 같아 시작했어요. 발레, 요가, 수영 등 여러 운동을 하는데 확실히 시작한 뒤로 점점 나아지는 것을 느끼니 운동이 재미있더라고요” 빠른 시일 내에 좋은 작품으로 돌아오고 싶다는 그녀는 자신을 닮은 캐릭터에 욕심난다고 말했다. “드라마 ‘이번 생은 처음이라’ 를 봤는데 여주인공이 저와 굉장히 닮았더라고요. 그때 처음 저를 바꾸려 하기보다는 진짜 나다운 역할, 나와 비슷한 역할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어요. 물론 변신도 좋고 악역도 욕심나지만 제 나이에 맞는, 현실감 있는 역할이 더 하고 싶어요” 성유리의 겨울 패션 화보와 인터뷰는 패션 매거진 ‘그라치아’ 1월호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한편 성유리는 프로골퍼 안성현과 4년여 교제 끝에 지난 5월 결혼해 신혼을 즐기고 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코코 샤넬, 왜 나치 스파이 됐나’…다큐에 이유 담겨

    ‘코코 샤넬, 왜 나치 스파이 됐나’…다큐에 이유 담겨

    코코 샤넬이란 애칭으로 우리에게 더 많이 알려진 프랑스 패션디자이너 가브리엘 샤넬(1883~1971)이 왜 나치 독일의 스파이가 됐는지를 보여주는 다큐멘터리 영화가 나왔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16일(이하 현지시간) 이스라엘 일간 하레츠의 보도를 인용해 18, 19일 예루살렘 유대인 영화제에서 처음 공개되는 프랑스의 스테판 벤하무 감독 신작 ‘더 넘버5 워’(The No 5 War)를 소개했다. 이 영화는 최근 몇 년 사이 드러난 코코 샤넬의 숨겨진 스파이 행적을 보여주는데 특히 그녀와 제2차 세계대전 중 나치 독일 점령 아래 남프랑스를 통치한 비시 정부의 추가 거래 행위를 밝히고 있다. 여성용 모자와 스포츠웨어로 명성을 얻은 코코 샤넬은 1921년 조향사 어네스트보에게 의뢰해 개발한 ‘넘버5’ 향수로 큰 인기를 얻는다. 그녀는 1924년 유대인 사업가 피에르와 폴 베르트하이머 형제와 함께 향수와 뷰티 라인을 제조 판매하는 회사 ‘라소시에트 데 파르풍 샤넬’을 설립했다. 수익금 배분은 모든 비용을 투자한 베르트하이머 형제가 70%, 코코 샤넬이 10%, 파리 백화점 갤러리 라파예트가 10%였다. 하지만 코코 샤넬은 소유권과 수익 분배 방식에 만족하지 못했다. 그녀는 독일군이 프랑스를 점령했을 당시 귀족 가문 출신으로 13세 연하남인 독일군 장교 한스 권터 폰 딩크라게와 사랑에 빠졌고 그에게 베르트하이머 형제의 브랜드 소유권을 빼앗아달라고 부탁하고 스파이 활동을 시작한다. 하지만 베르트하이머 형제는 박해를 피해 미국 뉴욕으로 달아났는데 이미 샤넬의 배신을 예상하고 프랑스계 아리아인으로 독일군에게 무기를 판매하는 자신들의 친구 펠릭스 아미오가 경영하는 비행기 프로펠러 회사의 지분 50%를 매입하고 샤넬 향수의 소유권을 넘겼다. 휴전 협정 후 아미오는 브랜드 소유권을 다시 베르트하이머 형제에게 돌려줬다. 자신의 계획이 뜻대로 풀리지 않은 코코 샤넬은 1941년 아미오의 소유권이 가짜라면서 자신이 완전한 소유권을 가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독일군은 군수 물자를 대는 아미오와의 관계가 나빠지는 걸 원하지 않아 코코 샤넬의 요구를 거부했다. 1944년 마침내 파리가 나치 독일로부터 해방됐을 때 코코 샤넬은 적국에 협력한 혐의로 프랑스 레지스탕스에 체포됐다. 그녀는 나치 장교를 애인으로 둔 사실에 대해 “당시 62세 나이에 젊은 남자가 잠자리를 갖자고 제안하는데 먼저 여권을 보여달라고 할 여자는 없을 것”이라고 해명했다. 그리고 증거 불충분으로 풀려나게 되는데 윈스턴 처칠의 도움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코코 샤넬은 자신을 향한 비난이 거세지자 독일군 장교 애인과 함께 스위스로 이주했다가 시간이 흘러 파리로 돌아왔다. 1950년 초 베르트하이머 형제는 넘버5의 매출이 떨어지기 시작하자 당시 70세였던 샤넬을 찾아갔고 양측은 극적으로 화해했다. 결과적으로 코코 샤넬은 제2차 세계대전 동안 향수 판매 수익금 중 900만 달러를 보상받았다. 베르트하이머 형제는 샤넬 브랜드 이미지가 훼손되면 손해가 극심해질 것을 우려해 그녀의 처벌을 원하지 않았다. 한편 코코 샤넬의 나치 스파이 활동은 이전에도 수차례 제기됐다. 지난 2011년 미국 언론인 핼 버허건은 자신이 쓴 샤넬의 전기 ‘적과의 동침, 코코 샤넬의 비밀전쟁’을 통해 샤넬이 독일군 장교 애인의 권유로 스파이가 됐다고 주장했다. 사진=위키미디어/public domain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2년 전 화산 폭발 뒤 생긴 섬…NASA 밀착연구 이유는?

    2년 전 화산 폭발 뒤 생긴 섬…NASA 밀착연구 이유는?

    지난 2015년 1월 남태평양의 작은 섬나라인 통가에 새로운 화산섬이 만들어져 큰 관심을 모았다. 통가 수도 누쿠알로파에서 북서쪽으로 65㎞ 떨어진 해역에 만들어진 이 섬의 이름은 '훙가 통가 훙가 하파이'(Hunga Tonga-Hunga Ha'apai)로 공식적인 이름은 아니며 해저 화산의 이름을 딴 것이다. 이 섬이 갑자기 수면 위로 떠오른 이유는 해저 화산 때문이다. 지난 2009년 처음 발생한 이 화산은 그간 잠잠해 오다가 2014년 12월 20일부터 분화를 시작해 화산암과 화산재를 분화구 주위로 분출했다. 이 영향으로 해발고도 120m, 길이 1㎞에 달하는 새로운 훙가 통가섬이 출현했다. 최근 미 항공우주국(NASA)이 이 새로운 섬의 연구결과를 뉴올리언스에서 열린 미국 지구물리학회 연례회의에서 발표했다. 화산의 분화과정부터 지구관측위성 ‘테라’의 모디스(MODIS·적당 해상도 이미지 분광 방사계)로 조사해 온 연구팀은 통가 신생섬의 생성과 변화, 침식 과정을 분석 중에 있다. 현재 이 섬은 그럴듯한 섬의 외양을 갖추고 있지만 당초 전문가들은 생성 후 몇 달 안에 강한 파도와 침식 과정을 거쳐 사라질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놀랍게도 현재 신생 섬은 안정화 단계로 예상 밖의 긴 생명력을 자랑하고 있다. 연구를 이끈 NASA 고나드 우주비행센터 수석연구원 짐 가빈은 "조사 결과 이 섬은 짧게는 6년 길게는 30년 안에 다시 바다 밑으로 사라질 것"이라면서 "우리 연구의 목적은 화산섬의 생성 과정과 침식률을 연구해 그 전반적인 과정을 이해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흥미로운 점은 NASA가 통가 신생섬에 관심을 갖는 이유 중 하나가 화성 때문이라는 사실이다. 이 섬이 지구와 유사한 특징을 가진 화성의 과거를 유추해 볼 수 있는 '거울'이 될 수도 있다는 것. 가빈 박사는 "고대 화성에서도 화산으로 인한 활동이 있었다고 한다면 이와 유사한 과정을 거쳤을 것"이라면서 "지구의 자연현상을 이해하는 것이 곧 화성을 알 수 있는 계기가 된다"고 밝혔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KT 임원 7명 승진… 5G·AI ‘전진배치’

    KT 임원 7명 승진… 5G·AI ‘전진배치’

    KT가 5세대 이동통신(5G), 인공지능(AI) 등 미래 기술 연구·개발(R&D)을 더욱 강화하는 방향으로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KT는 8일 사장 1명, 부사장 6명 등 총 7명에 대해 승진 인사를 냈다. 우선 R&D를 총괄하던 이동면 융합기술원장이 5G, 인공지능, 기가인터넷 등을 발전시킨 공을 인정받아 사장으로 발탁됐다. 미래 기술 개발을 좀 더 활성화시키려는 의도다.이필재 마케팅전략본부장 겸 기가지니사업단장은 KT의 AI서비스인 ‘기가지니’를 조기 정착시키는 성과를 거둬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KT는 연말까지 업계 최대인 50만대 판매를 목표하고 있다. 마케팅, 재무, 홍보 등 전략부서에서도 부사장 승진자가 나왔다. 강국현 마케팅부문장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Y시리즈 요금제’ 등 차별화된 서비스로 성과를 냈다. 박윤영 기업사업컨설팅본부장은 기업 영업을 활성화한 공로를, 신광석 재무실장은 글로벌 3대 신용평가사로부터 신용등급 ‘A레벨’을 회복하는 데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신수정 IT기획실장은 기업보안 영역의 성과를, 윤종진 홍보실장은 기업 이미지 제고를 인정받아 각각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 어느 쪽이 가짜?…AI가 만든 현실보다 더 리얼한 ‘가상현실’

    어느 쪽이 가짜?…AI가 만든 현실보다 더 리얼한 ‘가상현실’

    추운 겨울 배경의 도로와 화창한 여름 배경의 도로를 달리는 자동차, 이 모습을 담은 두 개의 사진 중 어느 쪽이 진짜고 어느 쪽이 가짜일까?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타클라라 카운티에 위치한 컴퓨터용 그래픽 처리장치 개발회사인 ‘엔비디아’는 최근 인공지능(AI)이 제작한 사진과 실제 카메라로 촬영한 사진을 비교 분석하는 실험을 실시했다. 이 업체가 공개한 사진 2장에는 같은 도로와 같은 차량이 등장한다. 다만 한 편의 사진 배경은 흰 눈이 쌓인 겨울이고 또 다른 사진의 배경은 나무가 우거진 여름이다. 이 두 편 중 ‘가짜’ 사진은 AI가 사람의 얼굴이나 동물의 이미지를 다양한 방식으로 인식하고 편집하는 프로그램을 이용해 제작한 것이다. AI는 실제 도로의 사진을 불러들인 뒤, 프로그램을 가동시켜 해당 이미지를 계절에 맞게 편집‧생성했다. 이때 사용된 기술은 '겐'(GAN, Generative Adversarial Network)이다. 생성적 적대 신경망이라고도 부르는 겐은 구글 브레인 연구소가 개발한 것으로, 진짜와 가짜 데이터를 구분하는 ‘판별기’와, 판별기를 속일 수 있을 만큼 진짜 같은 데이터를 생성하는 ‘생성기’의 한 쌍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 둘을 대립관계에 놓고 학습시키면 더욱 정확도가 높은 데이터를 만들어낼 수 있다. 엔비디아의 AI는 ‘진짜 사진’인 겨울 배경 영상에서 나무와 도로, 하늘 등의 이미지를 여름에 맞게 인식 및 편집하고 이를 진짜 영상과 같은 배경에 배치, 계절만 다르고 나머지 배경과 자동차 등은 완벽하게 똑같은 가상현실을 만들어내는데 성공했다. 연구진은 “AI는 스스로 인공 신경망을 학습하고 계절에 따라 다른 나무와 하늘, 구름의 모습을 인식했다”면서 “AI가 학습을 통해 모은 이미지는 실제와 거의 다르지 않아 구별하기 어려울 정도”라고 설명했다. AI의 이러한 진화는 보다 정밀하고 리얼한 가상현실 및 콘텐츠 제작이 가능하다는 것을 의미하지만,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다. 영국 워릭대학교의 한 전문가는 “사람들이 SNS나 인터넷 미디어 등을 통해 높은 수준의 가짜 이미지를 더욱 쉽게 접할 수 있으며, 이것이 심각한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산골마을 강릉·평창·정선 ‘상전벽해’… 세계 속 관광지 탈바꿈

    산골마을 강릉·평창·정선 ‘상전벽해’… 세계 속 관광지 탈바꿈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계기로 개최도시 강원 강릉·평창·정선 등 산골마을이 상전벽해(桑田碧海) 되고 있다. 6일 강원도에 따르면 험준한 백두대간을 가로질러 서울~강릉을 잇는 KTX가 오는 22일부터 본격 운행에 들어가고, 각종 경기장과 개최도시로 통하는 도로들이 새롭게 뚫리고 정비됐다. 주택·상하수도에서 경관까지 세계에서 찾아올 관광객 맞이에 낙후 도시들이 수십년을 앞당겨 깔끔하게 단장됐다. 교통·숙박뿐 아니라 친절과 서비스까지 동계올림픽을 기점으로 소프트웨어도 한층 업그레이됐다. 첩첩 산골 오지마을로 남아 있던 올림픽 개최 도시들이 사계절 세계 속의 관광지로 탈바꿈하고 있는 것이다. 도시의 변화와 함께 올림픽 열기도 살아나고 있다. 60일 남짓 올림픽을 앞두고, 살아나는 올림픽 열기와 개최도시들의 변화하는 모습을 들여다봤다.●강원도 꿈의 KTX시대 활짝 22일 강원 동해안이 새로운 시대를 맞는다. 서울~원주~평창~강릉을 잇는 꿈의 KTX가 운행을 시작하기 때문이다. 시속 250㎞의 KTX로 서울역에서 강릉역까지 1시간 30분, 인천공항~ 평창 진부역은 1시간 50분이면 가능하다. 평창 진부에서 강릉 성산까지 백두대간을 관통해 연결한 길이 21.755㎞의 국내 최장 대관령터널이 뚫리며 가능해졌다. 종전 무궁화호 열차로 서울~강릉 간 5시간 47분 걸리던 운행시간이 4시간 이상 단축된 셈이다. 이는 서울~강릉 간 고속버스 이동시간 2시간 40분보다 1시간 이상 빠르다. 새벽 5시대 첫 열차를 타면 바다를 보며 저녁을 즐기다 이튿날 아침 서울로 출근도 가능하다는 얘기다. KTX는 올림픽 기간 하루 51편 운행하며 하루 2만 910명을 실어 나른다. 운임은 인천공항∼강릉 4만 700원, 서울∼강릉 2만 7600원, 청량리∼강릉 2만 6000원이다.도로망도 크게 좋아졌다. 경기 광주∼원주 간 제2영동고속도로(57㎞)가 지난해 11월, 서울∼양양 고속도로(133.1㎞)는 지난 6월 개통됐다. 이들 고속도로는 기존 영동고속도로 교통량을 분산해 혼잡을 크게 줄였다. 국도 74개 구간 586㎞도 신설 또는 확·포장돼 경기장 간 이동도 수월해졌다. 하지만 17일간의 동계올림픽 기간 동안 개최도시에 최대 300만명 이상이 몰릴 것으로 전망돼 개최지 ‘차량 2부제 의무시행’과 시내버스가 증차된다. 또 빙상·설상경기 개최지와 숙소 등을 연결하는 도로에 ‘올림픽 버스 전용차로’를 지정, 운영할 계획이다. 통행증을 부착한 행사차량과 36인승 이상의 버스만 전용차로를 통행할 수 있게 된다. 모바일 앱 ‘고 평창’을 이용하면 각종 교통수단 이용 시 최적의 경로 정보와 환승주차장 상태, 경기장 셔틀버스 시간표 등을 검색할 수 있다.●새로운 모습 갖추고 올림픽 손님맞이 개최도시들이 세계 속의 관광도시로 환골탈태했다. 올림픽 개최를 계기로 도시 발전이 수십년 앞당겨졌다는 얘기가 나올 만큼 도로, 경관, 주택, 상하수도 등 도시 모든 분야가 새로운 모습을 갖추고 올림픽 손님맞이에 나서고 있다. 특히 강릉 도심의 변화가 눈부시다. 도심을 지나는 철길이 지하화되면서 당초 지상 철길이던 유휴부지 2.6㎞는 ‘월화거리’ 공원으로 변신했다. 걸으면서 즐기기에 좋은 길로 강릉의 역사와 자연, 문화를 만날 수 있는 도심 속 쉼 공간으로 거듭났다. 갤러리, 카페, 소공연장, 맛집, 게스트하우스 등 다양한 형태의 문화가 숨 쉬는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강릉의 다양한 매력을 만날 수 있도록 계속 업그레이되며 모세혈관처럼 주변의 거리와 연결해 발전해 나갈 계획이다. 심상복 강릉시 공보관은 “도심 속 낡고 난립한 불량 간판들을 상가 특성과 창의성을 살린 아름다운 디자인 간판으로 바꾸는 것은 기본이고, 관문인 강릉육교를 관광·문화도시 이미지에 걸맞게 연장 65m 규모의 경관·조명시설물과 발광다이오드(LED) 전광판을 설치했다”고 말했다. 야간 경관을 살려 도시브랜드 가치를 높이겠다는 복안에서다. 공동주택단지를 대상으로 외벽 도색공사도 이미 깔끔하게 마쳤고, 올림픽 기간 방문객이 크게 늘면서 하수량도 급증할 것에 대비해 하수관로 준설과 정비도 마무리했다. 고속철도 역사와 환승주차장 등이 들어서는 진부면도 올림픽 명품 경관도시로 재탄생했다. 지역 특성을 살린 거리 조성을 위해 진부면 중앙로, 경강로, 석두로, 청송로와 진부역 주변까지 5.5㎞를 새롭게 단장했다. 또 가로등과 가로수를 교체하는 것은 물론 인도교 보수 및 난간 교체, 수변공원 및 휴식공간 조성, 올림픽 경관시설 설치 등 올림픽 개최도시다운 명품 거리로 조성했다. 진부 도심지와 올림픽 수송·운영 구간을 중심으로 전통시장, 송어축제장을 연결하는 이동 길을 마련하고, 수변 경관을 활용한 휴식공간을 조성해 관광객에게 색다른 볼거리와 편의를 제공한다. ●서비스 업그레이드로 세계인 맞는다 통신망의 혁명으로 불리는 세계 첫 5G 시범 서비스 글로벌 표준이 동계올림픽을 기점으로 선보인다. 평창동계올림픽을 첨단 정보통신기술(ICT) 올림픽이라 부르는 이유다. ICT 올림픽의 완벽한 실현을 위해 세계 최초 5G 기술 시현, 편리한 사물인터넷(IoT), 감동의 초고화질(UHD), 똑똑한 인공지능(AI), 즐기는 가상현실(VR)의 5가지 목표를 세웠다. 이 가운데 우선 우리가 세계 최초로 선보일 5G 기술이 돋보인다. 현재의 4G LTE망보다 20배 이상 빠른 초고속, 1ms 이하의 지연속도를 갖는 초저지연, 1㎢당 100만 대 이상의 기기를 연결할 수 있는 초연결의 특성을 가진 기술이다. 예전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방대한 정보를 빠르게 처리할 수 있다. 영화 속에서나 존재하던 자율주행차가 눈앞에 성큼 다가온 것도 5G 기술이 바탕이 됐기 때문에 가능했다. 평창동계올림픽을 통해 대한민국의 5G 기술이 글로벌 표준이 될 가능성이 열려 있다는 점에서 이번 동계올림픽은 우리에게 놓칠 수 없는 기회가 된 셈이다.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을 위한 필수요건 가운데 외식 서비스 향상을 위한 노력도 돋보인다. 강릉시와 평창군, 정선군이 각각 해외 관광객들을 위한 음식을 개발하고 홍보에 나섰다. 수십억원씩의 사업비를 들여 동계올림픽 특구 내 외식업소 환경 개선과 서비스 개선 지원을 위한 외식업소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동계올림픽 손님맞이 서비스에 만전을 기하는모습이다. 별도로 동계올림픽 때 영어와 불어 등 8개 국어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제작된 자동 통번역 서비스 앱 ‘지니톡’도 운영 중이다. 바가지요금으로 구설에 올랐던 숙박요금도 해결의 실마리가 풀리고 있다. 강원도와 개최도시가 나서 진화에 나서고 숙박협회가 스스로 자정작업에 팔을 걷어붙이면서 반값 숙박요금까지 생겨났다. 강릉시는 숙박업소의 요금과 소통 가능 외국어, 시설 이미지 등의 정보를 제공하는 ‘공실정보 안내시스템’(stay.gn.go.kr)까지 운영하고 나섰다. 이 시스템에 가입한 업소의 객실 타입별 최저·최고가 기준 평균요금은 16만~24만 8000원이다. 이색 숙박시설도 준비돼 있다. 올림픽 주경기장과 가까운 평창 청소년수련원에는 민간업자가 터를 빌려 카라반을 이용한 숙박시설도 설치해놨다. 강릉시는 이달부터 ‘바가지요금 숙박업소 단속 태스크포스’를 가동해 과도한 요금을 받는 업소를 대상으로 건축법, 주차장법, 공중위생법, 소방시설 관련 불법 사항을 집중 단속할 방침이다. 간접규제를 통해서라도 가격 안정을 이끌어 내겠다는 취지다. 최명희 강릉시장은 “KTX가 개통하고 도심 발전과 서비스분야까지 동계올림픽을 계기로 크게 좋아졌다”며“이런 인프라를 바탕으로 사계절 세계 속의 관광명소로 자리잡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강릉·평창·정선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 [인사]

    ■산업통상자원부 ◇국장급 승진△자유무역협정정책관 김정일△자유무역협정교섭관 김기준◇과장급 전보△통상협력총괄과장 양병내△에너지자원정책과장 박재영 ■환경부 ◇부이사관 승진△홍정섭 강복규 최동호 이창흠◇과장급 전보△기획조정실 규제개혁법무담당관 장성현△환경보건정책관실 화학안전과장 이장원△자연보전국 야생조류 AI 대응 상황반 팀장 정경화△운영지원과장 김지연△대기환경정책관실 대기관리과장 신건일△상하수도정책관실 토양지하수과장 홍경진 ■다우키움그룹 ◇승진 <다우기술>△전무 황보순 하태홍△상무보 이용훈△이사대우 이홍수 고종민<다우데이타>△전무 김동준△이사 안광일△이사대우 김성범 이석재<다우인큐브>△이사대우 이선윤<한국정보인증>△상무보 김재중△이사대우 조태묵<미래테크놀로지>△상무보 지승용△이사 권순철△이사대우 전기형<키다리이엔티>△상무보 김형조<게티이미지코리아>△이사대우 정혁남<키움에셋플래너>△이사대우 임춘<키움증권>△상무 박희정△이사 전옥희 김재호 정병선△이사대우 장승식 오성욱<키움인베스트먼트>△이사 김대현 고강녕<키움투자자산운용>△전무 김기현△이사 김후열 이용진△이사대우 김상미<키움예스저축은행>△이사 조준범 ■JW그룹 ◇승진 <jw홀딩스>△수석상무 나숙희(JW경영기획실장)△이사대우 이권재(교육팀장)<jw중외제약>△수석상무 김진숙(헬스케어사업본부장)△상무 왕정운(병원2사업부장) 탁경국(생산부장)△이사대우 이경택(남부의원지점장) 최성필(IP팀장)<jw신약>△이사대우 조광형(중부사업부장)<jw생명과학>△상무 양길춘(생산2부장)△이사대우 송귀응(경영기획팀장) 인승진(CMC팀장)<c&c신약연구소>△상무 박찬희(탐색연구센터장)<jw케미타운>△이사대우 신상선(연구소장)
  • 9인승 자율주행차 ‘제로 셔틀’ 첫 공개

    9인승 자율주행차 ‘제로 셔틀’ 첫 공개

    자율주행의 신기술을 소개하는 ‘2017 판교자율주행모터쇼’(Pangyo Autonomous Motor Show. PAMS 2017)가 16일 오전 경기도 성남시 판교제로시티에서 개막했다. 경기도가 주최한 자율주행모터쇼에서는 지하철 신분당선 판교역∼판교제로시티 입구 2.5㎞를 다음 달부터 시범 운행하는 9인승 자율주행차 ‘제로(ZERO)셔틀’이 처음으로 공개됐다. 판교제로시티의 정체성을 대표하는 ZERO셔틀은 판교역∼판교제로시티 같은 구간을 운전자 없이 스스로 운행한다. 제로셔틀은 미래교통수단으로 편리하고 안전한 이동서비스 모델을 만들자는 남경필 경기지사의 제안에 따라 개발됐다. 제로셔틀이라는 브랜드는 미래 교통시스템의 신모델로 제시된 판교제로시티와 연계성을 강조해 ‘규제, 사고·위험, 미아, 환경오염, 탄소배출’이 없는 도시를 만들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디자인 콘셉트는 ‘신생명-뉴 라이프를 위한 디자인’으로 운전대에서 벗어나는 해방감, 사용자와 차량의 손쉬운 소통, 지속 가능한 차량운행시스템으로 청정·안전 이미지 등이 핵심 요소다. 제로셔틀은 다음 달부터 2년 간 매일 오전 10∼12시, 오후 2∼5시 정기 운행한다. 시속 25㎞의 속도로 30분 간격으로 하루 10회 운행한다. 자율주행모터쇼는 18일까지 계속된다. 야외 행사장에는 자율주행 자동차를 직접 타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사전 온라인 신청자들에게 사흘간 낮 12시부터 오후 2시까지 자율주행 자동차를 시승할 기회를 준다. 17일에는 자율주행 기술을 가까이서 체감할 수 있는 이벤트 ‘자율주행 자동차 vs 인간 미션 대결’이 펼쳐진다. 600∼700m 코스를 주행하며 낙하물 피하기, 복합장애물 구간 통과하기, 공사표지판·보행자 인식하기, 속도제한, U턴 등의 과제를 자율주행 자동차와 인간이 얼마나 정확하게 수행하는지를 평가하는 방식이다. 이색대결을 펼치게 될 자율주행 자동차는 ‘국제대학생 창작자동차 경진대회’ 자율주행 부문에서 대상을 받은 차량과 연구기관, 기업연구용 차량 등이다. 국내·외에서 자율주행 산업을 이끄는 산·학·연과 글로벌 리더들이 한자리에 모여 ‘4차 산업혁명시대 자율주행 산업 생태계와 비즈니스’라는 주제로 토론을 벌이는 국제포럼도 17일까지 열린다. 이밖에 자율주행 관련 산업박람회가 열려 판교제로시티 등 경기도의 미래 도시 비전, 자율주행차, 영상센서모듈, 인공지능(AI) 등 자율주행 관련 기술을 확인할 수 있다. 남경필 지사는 개막식을 겸한 제로셔틀 공개 제막식에서 “자율주행 셔틀은 미래 교통시스템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지속적인 실증운영을 통해 자율주행의 글로벌 스탠다드를 선도하고 산업 생태계의 초석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자율주행모터쇼가 열린 판교제로시티는 성남시 수정구 금토동 43만2천㎡에 750여 개 첨단기업, 4만여 명이 근무하게 될 미래도시다. 경기도는 이곳에 자율주행노선 4㎞, 수동운전구간 1.6㎞ 등 총 길이 5.6㎞의 자율주행 실증단지를 조성한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시간여행자?’ 160년 전 그림 속 ‘스마트폰 든 소녀’ 화제

    ‘시간여행자?’ 160년 전 그림 속 ‘스마트폰 든 소녀’ 화제

    오스트리아 비더마이어 시대 대표 화가 페르디난드 게오르그 발트뮐러(1793~1865)가 그린 작품에 등장하는 소녀가 손에 들고 있는 물건을 두고 일부에서 스마트폰으로 보인다고 주장하며 ‘시간 여행자’일지도 모른다는 의혹을 제기해 많은 사람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영국 글래스고에 사는 은퇴 공무원 피터 러셀은 지난달 23일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독일 뮌헨에 있는 노이에 피나코테크 미술관에서 전시 중인 발트뮐러의 작품 ‘디 에바르테트’(Die Erwartete·The Expected One)의 이미지를 공개하며 사진 속 소녀는 데이팅 앱을 하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는 농담 어린 글을 담겼다. 발트뮐러가 1850년대(1850~1860년)에 그린 이 작품은 ‘디 에바르테트’라는 이름처럼 분홍색 꽃을 든 소년이 누군가를 기다리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그 대상이 손에 무언가를 들고 숲에 난 길로 걸어오고 있는 소녀임을 쉽게 알 수 있다. 그런데 일부 네티즌은 작품 속 소녀가 손에 든 물건이 스마트폰처럼 보인다고 확대·해석하며 소녀가 어쩌면 시간 여행자일지도 모른다고 주장해 해당 작품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상에서 순식간에 관심의 대상이 됐다. 하지만 여러 네티즌들은 해당 작품 속 소녀가 들고 있는 물건은 스마트폰이 아니라 찬송가책이나 성경책이라고 반박했다. 실제로 노이에 피나코테크 미술관 역시 해당 작품의 이름은 ‘일요일 아침’(Sunday Morning)으로도 알려져 있는데 그림 속 소녀와 소년이 입고 있는 의상은 당시 일요일에 입는 것임을 알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러셀 또한 “내가 이 그림을 보고 가장 인상 깊었던 점은 기술의 변화가 그림 해석을 얼마나 바꿔놓을 수 있는지”라면서 “1850~60년대 사람들은 모두 소녀가 손에 들고 있는 물건이 찬송가 책이나 기도서임을 알아봤겠지만 오늘날 사람들은 소녀가 스마트폰으로 SNS를 하는 것처럼 느낄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사진=ⓒ public domain/wikimedia commons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CES 혁신상 휩쓴 韓 기업들

    네이버 블루투스 이어폰도 쾌거 한국기업이 만든 가전과 정보기술(IT) 제품이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가 선정한 ‘CES 혁신상’에 대거 이름을 올렸다. CTA는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 ‘CES 2018’에 앞서 28개 부문의 CES 혁신상 수상 제품을 선정해 10일 발표했다. 삼성전자는 TV, 생활가전, 모바일 반도체, PC 주변기기, 오디오, 스마트홈 등 부문에서 총 38개 제품이 ‘혁신상’을 수상했다. 특히 내년 초 CES에서 선보일 신제품 TV와 냉장고가 각각 ‘최고혁신상’을 받았다. LG전자는 ‘LG 올레드 TV’가 비디오 디스플레이와 디지털 이미지 부문에서 동시 수상한 것을 비롯해 빔프로젝터, 냉장고, 세탁기 등 분야에서 총 18개 제품이 혁신상을 받았다. 네이버는 동시통역 기능을 탑재한 블루투스 이어폰 ‘마스’로 최고혁신상을 받았다. 네이버의 인공지능(AI) 플랫폼을 통해 한국어, 영어, 중국어 등 총 10개 언어를 지원한다. 코웨이도 의류관리기, 공기청정기, 스마트 침대 등을 출품해 혁신상을 수상했다. 1976년 제정된 CES 혁신상은 CES를 주관하는 미국소비자기술협회 전문가들이 출품 제품을 대상으로 혁신성을 종합 평가해 가장 우수한 제품을 선발한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김규환 기자의 차이나 스코프> 시진핑 주석은 CEO보다 더 높은 ‘COE’

    <김규환 기자의 차이나 스코프> 시진핑 주석은 CEO보다 더 높은 ‘COE’

    지난달 25일 낮 12시55분쯤 19기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1차 전체회의(1중전회)가 열리고 있는 베이징 인민대회당.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과 리커창(李克强) 총리에 이어 신임 당중앙정치국 상무위원인 리잔수(栗戰書) 당중앙판공청 주임, 왕양(汪洋) 부총리, 왕후닝(王滬寧) 당중앙정책연구실 주임, 자오러지(趙樂際) 당중앙 기율검사위원회 서기, 한정(韓正) 전 상하이시 당서기의 순으로 최고 지도부를 구성하는 7명의 정치국 상무위원이 걸어나오며 시진핑 주석의 집권 2기 출범의 닻을 올렸다. 관영 신화통신은 앞서 1중전회 공보를 통해 시 주석이 공산당 중앙위원회 총서기 겸 당중앙 군사위원회 주석에 연임됐다고 전했다.‘시진핑 사상’을 당장(黨章·당헌법)에 명기하고 후계자를 지명하지 않아 ‘격대지정’(隔代指定·차차기 지도자 지명) 관행을 깨뜨리는 등 ‘1인 천하’를 구축하고 집권 2기에 들어선 시진핑 주석에게 모든 정사(政事)를 도맡아 처리하는 ‘COE‘(Chairman Of Everything)라는 새로운 ‘직함’이 붙었다고 미 뉴욕타임스(NYT)가 보도했다. 시 주석이 집권 1기 5년간(2012~2017) 내정을 비롯해 외교·국방·경제·치안·테러·인터넷 등 국가 중대사를 총망라한 권력을 틀어쥔 까닭에 기업 최고경영자(CEO)보다 높은 COE가 됐다는 게 NYT의 분석이다. 이런 만큼 ‘시진핑’이라는 이름 뒤에 붙는 공식 직함만도 14개에 이른다. 그는 우선 당총서기, 당·국가 중앙군사위 주석, 국가주석을 맡아 당·정·군의 최고위직을 맡고 있다. 특히 지난해 10월 열린 18기 중앙위 6중전회는 시 주석에게 ‘핵심’이라는 칭호를 부여했다. 당기관지 인민일보는 이를 설명하는 사설을 통해 “중국과 같은 대국은 당과 인민을 단결시켜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 당중앙과 전당(全黨)에 반드시 하나의 ‘핵심’이 필요하다”고 그 의미를 밝혔다. ‘핵심’은 어느 누구도 그에게 도전할 수 없다는 절대 권력의 상징이다. 때문에 7명의 상무위원 집단지도체제를 뛰어넘어 ‘1인 체제’를 확립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이 칭호는 마오쩌둥(毛澤東)과 덩샤오핑(鄧小平), 장쩌민(江澤民) 체제 때까지 사용되다가 후진타오(胡錦濤) 체제가 들어서며 자취를 감췄다. 장 전 주석의 경우 덩이 후계 권력을 확고히 한다는 차원에서 장에게 의도적으로 이 칭호를 붙여준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핵심’이라는 칭호는 시 주석의 경우 자의적 성격이 매우 강하다. 2022년 집권 2기의 공식 임기가 끝나도 막후 실력자로 남을 수 있다는 뜻도 내포돼 있다. 마오와 덩과 같은 반열에 올랐다는 의미로도 읽힌다. 중국 정치를 연구하는 비영리연구기관인 컨퍼런스보드의 주드 블란쳇 연구원은 “새롭고 권위 있어 보이는 직함은 체제 내에서 합법적인 권력을 나타낼 수 있다”면서 “시진핑의 권력이 커질수록 그를 숭배하는 목소리도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당중앙 정치국은 지난달 28일 열린 첫 회의에서 시 주석에게 ‘영수(領袖)’라는 칭호라는 ‘선물’을 안겼다. ‘영수’는 개인숭배 이미지를 준다는 비판 탓에 마오 사후 금기어가 됐지만, 시 주석이 1인 권력을 공고히 하면서 다시 등장했다. 문화혁명이 절정으로 치달을 때 위대한 영수로 불린 마오의 ‘영수’라는 칭호는 1977년 당장에 담겼지만, 5년 뒤 개인숭배를 경계한 덩의 결정으로 당장에서 삭제됐다. 이런 칭호들이 다시 회자되는 것은 19차 당대회 이후 모바일 메신저인 웨이신(微信·wechat) 등을 통해 시 주석의 흉상 판매를 시작하는 등 우상화 작업이 노골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분위기와 무관치 않다. 당중앙 정치국은 올해 1월 군민융합발전위원회를 신설하기로 하고 시 주석이 주임을 맡도록 결의했다. ‘군민융합발전위’는 군사력과 경제력을 융합해 국력을 극대화하려는 목적으로 시 주석이 직접 고안한 조직이다. 지난해 4월에는 군복에 각반을 차고 군화를 신은 채 ‘당중앙 군사위 연합작전지휘센터 총지휘’라는 직책에도 올랐다. 이는 군의 편성과 조직을 관장하는 행정권인 군정(軍政)권뿐 아니라 군의 작전을 지휘·통제하는 명령권인 군령(軍令)권까지 모두 장악했음을 뜻한다. 여기에다 중앙 군사위 심화국방·군대개혁영도소조 조장도 겸직한다. 시 주석의 또다른 강력한 직책은 ‘국가안전위원회 주석’이다. 2014년 미국의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모델로 삼아 설립된 국가안전위원회는 전통적인 안보·군사 분야와 시위·테러, 자연 재해, 식량 안보 등 범국가적인 위기에 대응하는 조직이다. 시 주석은 이와함께 중앙 전면심화개혁영도소조 조장과 중앙 재경영도소조 조장, 중앙 해양권익영도소조 조장을 맡아 과거 총리들이 맡았던 경제정책도 직접 챙긴다. 그는 중앙 인터넷안전·정보화소조 조장으로 인터넷 사상 검열까지 총괄하는가 하면, 중앙 외사국가안전공작영도소조 조장으로서 외교 문제를 관장한다. 중앙 대만공작영도소조 조장을 맡아 대만 정책을 기획·수립하고 집행하는 일도 맡는다. NYT는 “시 주석이 집권 1기 5년 동안 수많은 영도소조를 만들어 그 책임자를 맡았다”며 “이미 이 분야를 맡고 있는 조직도 있었지만 영도소조를 따로 만들어 방대한 국가 조직에서 그의 영향력이 미치지 않는 곳이 없다”고 지적했다.시 주석의 공식 직함이 여러개인 만큼 중국 언론에서 사용하는 직책도 상황에 따라 다르다. 대외적으로 국가를 대표하는 자리에선 ‘국가주석’이라는 직함을 주로 쓰고 국내 행사에서는 ‘당총서기’라는 직함을 많이 쓴다. 그렇다고 꼭 그런 것만도 아니다. 애매하면 ‘시진핑 동지’라고 적는다. 이처럼 시 주석의 직함이 많은 탓인지 이따금 직함을 둘러싸고 해프닝도 벌어진다. 미 백악관은 지난 7월 미·중 정상회담 이후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시 주석을 ‘중화민국 총통’으로 잘못 표기했다고 워싱턴포스트 등이 전했다. 중화민국은 ‘대만’을 지칭하며 지도자는 차이잉원(蔡英文) 총통이다. 시 주석의 공식 직함은 ‘중화인민공화국 국가주석’이다. 겅솽(耿爽) 외교부 대변인은 정례 브리핑에서 “미국 측에 불만을 표했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중국은 이미 이번 일과 관련해 미국 측과 의견을 교환했다”고 답변했다. “중국은 이번 일을 고의로 생각하느냐”는 이어진 질문에 겅 대변인은 “미국 측은 중국에 사과했고, 기술적인 실수를 인정했다”며 “이미 관련 표현을 수정했다”고 덧붙였다. 공식 직함은 많아도 시 주석이 절대 권력을 가지지 못했다는 시각도 만만찮다. 중국정치 전문가 앨리스 밀러 미 스탠퍼드대 교수는 “(중국의 역대 최고 지도자인) 마오와 덩은 정치국 상무위원과 중앙군사위 주석 등 핵심 직책 2개만으로도 절대 권력을 휘둘렀다”며 “시 주석의 권력이 마오나 덩처럼 강하다면 많은 직함을 가질 이유가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시 주석의 군에 대한 장악력은 (실전 경험이 풍부한) 마오나 덩에 비교할 바가 아니고, 시 주석이 2013년 집권 후 내세운 각종 개혁 사업도 지지부진한 상황”이라며 “중국 관영 언론이 시진핑에 대한 군의 절대 충성과 권력 집중을 강조하는 것은 시진핑 권력이 그만큼 강하지 않다는 증거”라고 강조했다. 안드레이 룽구 아시아·태평양연구소장도 시진핑 권력이 과대 포장됐다는 분석에 동의했다. 그는 “덩은 1992년 공식 직책이 없었지만, 광둥성 선전 등 남부 연안 도시를 도는 이른바 ‘남순강화(南巡講話)’를 통해 개혁·개방 심화를 밀어붙였다”며 “(공식 직책이 많다는 이유 등으로) 시 주석의 권력을 마오와 덩에 비교하는 것은 과장됐다”고 말했다. 김규환 선임기자 khkim@seoul.co.kr
  • 인공지능이 미래에 잘 나갈 제품까지 찾아주네

    인공지능이 미래에 잘 나갈 제품까지 찾아주네

    인공지능(AI)은 빅데이터, 자율주행차와 함께 4차산업혁명의 총아로 꼽히고 있다.우리에게는 이세돌 9단과의 바둑 대국을 벌인 알파고로만 알려져 있는데 이제는 특허 빅데이터를 활용해 미래에 잘 나갈 제품까지 예측해내고 있다.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기술인텔리전스연구실과 건국대 산업공학과 윤장혁 교수 공동연구팀은 KISTI가 자체 개발해 운영 중인 ‘지능형 신사업 기회 발굴’(TOD) 시스템과 인공지능 기술을 결합해 미래에 비즈니스 가치가 큰 유망특허제품을 예측해 6일 발표했다. 그 결과 반도체 장비와 소자, 가상현실 지원용 디스플레이, 무선비콘, 소셜네트워크 시스템 등이 선정됐다. TOD 시스템은 빅데이터처리 기술과 계량통계학에 기술경영이론을 접목시킨 지능형 신사업 기회발굴 시스템으로 특허와 상표권에 존재하는 수십만개의 제품 간 관계분석과 기업별 제품 포트폴리오 분석을 자동적으로 수행하게 된다. 연구팀은 여기에 기업이 어떤 속성의 특허를 선호하는지, 최장 20년까지 소유권을 유지하고자 하는지를 인공신경망을 통해 학습시켰다. 그렇게 만들어진 미래유망 특허제품은 전기전자, 정보통신, 의료바이오 및 운송 분야에서 주로 발견됐으며 세부적으로는 센서, 휴머노이드 로봇, 인체이식성 인터페이스, 가상현실용 디스플레이, 자율주행차 같은 4차 산업혁명 관련 아이템들이 많이 나왔다. 분야별로 보면 전기전자분야에서는 집적회로설계 시스템 같은 반도체 생산관련 장비, 반도체 소자, 터치 및 이미지 센서 같은 측정센서, 가상현실 지원용 근안디스플레이 등이 꼽혔다. 정보통신분야에서는 무선비콘, NFC 안테나 및 통신소자 같은 근거리통신소자, 휴먼인터페이스, 소셜네트워크 시스템이 눈에 띄고 있다. 의료바이오분야에서는 생체 측정기기 및 센서, 의료소재, 약물전달 관련 제품 등이 다수 예측됐다. 운송분야에서는 전기자동차와 자율주행차 관련 아이템들이 유망할 것으로 꼽혔다. 이재민 KISTI 박사는 “인공지능으로 예측된 비즈니스 가치가 큰 특허에 대해 TOD 시스템으로 적용제품을 판별해 내면 최종적으로 미래에 유망하고 사업성이 높은 특허제품을 예측할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명품 쇼핑 불편함 해결하는 온라인 쇼핑몰…소비자 관심↑

    2017년 10월 국내 온라인 쇼핑몰 시장은 물론 명품에 관심이 많은 사람이라면 누구나 관심을 가질만한 온라인 명품 쇼핑몰이 런칭했다. 기존 명품 쇼핑몰이 안고 있던 불편함을 한번에 해소할만한 획기적인 쇼핑몰 파티(PATI) 온라인을 선보이는 파티지(PATIGE)가 그 주인공이다. 워킹맘, 고령화, 1인 가구, 그루밍족의 증가에 따른 효율적 소비 패턴은 쇼핑몰 시장의 흐름을 바꾸면서 명품 쇼핑에 대한 관리형 서비스와 새로운 경험들을 제공하는 형태로 점점 진화하고 있는 추세다. 구매와 교환, 환불까지 더욱 자유로워진 현재의 온라인 쇼핑몰에 비해 상대적으로 명품 시장은 높은 가격과 특수성 때문에 이러한 추세와는 다소 거리를 두고 폐쇄성을 유지해오고 있었고 소비자들 또한 그런 불편함을 감수해왔다. 이에 파티지(PATIGE)의 안용석 이사는 그런 추세에 과감히 역행하며 명품 대중화를 선언하고 소비자 친화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며 명품 구매에 대한 선입견과 진입 장벽을 없애고자 한다. 홈트라이는 말 그대로 집에서 원하는 명품을 배송받아 직접 사용해보고 구매를 결정할 수 있는 획기적인 서비스이다. 홈트라이 서비스의 가장 큰 장점은 매장에 방문하지 않고 마음에 드는 제품을 온라인에서 직접 주문하고 집에서 받아볼 수 있다는 점이다. 홈페이지의 접근성과 편리성에 중점을 두었으며 구매를 소비자가 마음대로 선택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제품 구매 후에도 1년의 프리미엄 A/S를 제공한다. 기존의 병행수입업체를 통틀어도 1년 동안 A/S를 제공하는 곳이 없다는 것을 감안하면 파티의 고객 관리는 파격적이라고 할 수 있다. 향후 렌탈 서비스도 도입해 구매 대신 일정 비용만 부담하면 상품을 대여해 마음대로 사용하는 것은 물론 지속적으로 케어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게임의 퀘스트 보상 시스템처럼 홈페이지 방문과 친구 추천, 구매와 서비스 이용 등에 따라 포인트를 보상받고 숨겨진 이미지의 제품을 맞추면 할인 단계별로 할인 혜택 서비스까지 제공해 블라인딩 서비스를 잘 활용하면 제품 구매시 최대 50%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명품 쇼핑몰 서비스 외에도 복합 콘텐츠 서비스를 가미해 스토리텔링을 강화한 웹툰과 영상 서비스는 물론 다양한 반응형 커뮤니티 서비스도 선보일 예정이다. 파티지 관계자는 “명품에 대한 접근성과 정보 제공을 쉽게 하는 것은 물론 홈페이지 방문 고객들을 위한 경험과 재미를 다양하게 하기 위한 것으로 고객들을 위한 콘텐츠에 신경쓰고 있다”며 “향후 파티지는 홈페이지와 모바일을 통해 소비자가 제공한 구매 및 서비스 이력, 가입 정보 등의 빅데이터를 통한 AI레커먼데이션서비스와 서브 스크립션 서비스도 계획 중”이라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사물인터넷 시대, 이제 스마트폰으로 ‘나만의 커피’를 즐긴다

    사물인터넷 시대, 이제 스마트폰으로 ‘나만의 커피’를 즐긴다

    사물인터넷(IoT) 기술과 인공지능(AI)의 발달로 집 밖에서도 스마트폰과 태블릿PC 등을 통해 가정 안에 가전제품들을 자유자재로 다룰 수 있는 시대가 됐다. 외출 중에도 집안의 밥솥 전원을 제어할 수 있으며 공기청정기는 필터 교체 시기를 알아서 안내해 주고, 냉장고는 유통기한이 임박한 식재료를 알려줄 수 있다.이렇게 스마트 기기로 대부분의 가전제품이 제어가 가능해진 시대가 찾아온 가운데 커피머신도 예외가 아니다.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커피머신을 제어할 수 있는 제품이 새롭게 출시됐다. 스위스 전자동 커피머신 ‘유라(JURA)’ 코리아는 스마트 기기를 통해 전자동 커피머신을 조작할 수 있는 상품인 스마트 커넥터를 개발했다고 17일 밝혔다. 손바닥보다 작은 크기의 이 제품을 커피머신에 장착하고 스마트 기기와 블루투스로 연결하면 앱을 통해 쉽고 빠르게 커피를 추출할 수 있다는 것이 유라 코리아의 설명이다. 유라 코리아는 “가령 스마트폰을 터치하는 것만으로 커피와 물의 양을 설정하거나 온도 조절이 가능한 것은 물론, 가장 선호하는 메뉴에 새로운 이름을 지어주고 원하는 이미지를 선택·저장해 나만의 맞춤 커피를 설정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 앱은 안드로이드 4.4 이상과 IOS 7.0 이상의 버전에서 사용 가능하다. 호환 가능한 모델로는 GIGA 5, Z6, E8, E6, E60 등이 있으며 지난 9월 출시된 J6도 스마트 커넥터를 통해 제어할 수 있다. 스마트 커넥터와 연동하여 사용하는 앱은 구글 플레이 스토어 및 앱스토어에서 ‘jura coffee app for smartphone’ 라고 검색하면 내려받을 수 있다. 또 스마트 커넥터는 별도의 구매가 가능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현실 된 ‘마이너리티 리포트’ …中 뒤틀린 AI 활용법

    현실 된 ‘마이너리티 리포트’ …中 뒤틀린 AI 활용법

    인공지능(AI) 기술의 발전은 4차 산업혁명의 정수와 같다. 하지만 중국에서는 AI 기술 발달을 왜곡된 형태로 활용하며 감시 체계를 강화하려고 해 ‘빅 브라더 시대’에 대한 우려를 낳고 있다. 지난달 말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전국공안회의에서 중국공산당 중앙정법위원회 멍젠주(孟建柱) 서기는 “인공지능은 인간이 따라갈 수 없을 만큼의 정확성과 속도로 임무를 수행하고, 사회 관리의 예측성과 정확성 및 효율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다”면서 “공안 부문은 테러리스트 공격과 공공안전 위협 사건들에서 포착되는 패턴을 연구하고, 그러한 사건이 어디에서 일어날 수 있는지 예측하고 방지할 수 있는 분석 모델을 구축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중국 정부와 당이 모든 자료들을 서로 공유하면서 전국 감시영상시스템을 통합하려는 새로운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는 범죄의 시간과 장소, 범행주체를 미리 파악한 뒤 사전에 검거하는 내용을 담은 미래사회 공상과학영화 ‘마이너리티 리포트’와 흡사하다. 중앙정법위 서기는 공안, 검찰, 법원, 정보기관 등을 총괄하는 중국 안보총책임자(top security officer)다. 멍 서기가 이같은 내용을 구체적으로 주문한 것은 AI를 이용해 사실상 전국적 감시 시스템을 구축해 ‘빅 브라더’ 사회를 만들겠다는 의도로 읽혀진다. 중국은 지난해 12월 폭발물을 실은 차량이 신장 카라카스 시청사에 돌진하는 등 분리독립에 대한 의지를 꺾지 않는 무슬림 위구르족은 현실적 안보위협이 존재한다. 이 탓에 신장 지역 모든 주인들은 강제로 스마트폰에 테러활동 감시앱을 다운로드 받으라는 명령이 내려지기도 했다. 이 앱은 테러리스트와 관련된 콘텐츠나 불법 종교 콘텐츠, 이미지, 전자 서적 또는 문서가 포함된 비디오 또는 오디오의 위치를 ​​자동으로 찾아내 자동 삭제하도록 설계되었다. 문제는 위구르족 뿐만 아니라 티벳, 광시장족, 그리고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등 등 국경지역 소수민족들과의 갈등과 무력충돌 또한 늘 존재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중국 국무원은 지난 7월 인공지능 관련 산업을 2020년 1500억 위안(약 26조원), 2025년까지 4000억 위안(약 70조원)까지 키우겠다고 밝혔다. 이 계획을 통해 이미 상하이에서는 교통경찰이 얼굴인식기술을 활용, 교통신호 위반 운전자, 보행자 등을 식별해내고 있다. AI를 활용한 치안유지계획은 사실상 실행 단계에 들어선 셈이다. 이와 함께 중국 정부는 국영 방위산업체인 중국전자과기그룹(China Electronics Technology Group)에 시민들의 직업, 취미, 소비습관, 행동 등을 분석해 테러가 발생하기 전 이를 예측하는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도록 했다. 박록삼 기자 youngtan@seoul.co.kr
  • “워너원 아니어도 괜찮아”…’프듀2’ 탈락자들의 기적 같은 데뷔길 ①

    “워너원 아니어도 괜찮아”…’프듀2’ 탈락자들의 기적 같은 데뷔길 ①

    ‘워너원’이 아니어도 괜찮다.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이후 ‘프듀2’)가 끝난 지 세 달이 지났지만 이들을 향한 인기는 여전히 뜨겁기 때문이다. ‘프듀2’ 종영 후 1위부터 11위까지의 연습생들은 프로젝트 그룹 ‘워너원’을 결성했다. 이들은 데뷔 앨범 타이틀곡 ‘에너제틱’으로 음악방송 15관왕을 하는 등 역대급 인기를 누렸다. 하지만 이들 못지 않게 순위권 밖 연습생들 또한 인기를 누리고 있다. (이름 옆에 적힌 숫자는 Mnet ‘프듀2’ 출연 당시 연습생들의 최종 순위다.) 1. 뉴이스트 (강동호 13위, 김종현 14위, 최민기 20위, 황민현 9위, 곽영민 불참)뉴이스트는 2012년 데뷔한 5인조 그룹이다. 하지만 이들은 데뷔 이후 큰 주목을 받지 못하며 해체 위기에 놓이기까지 했다. 데뷔 6년 차 아이돌이 다시 데뷔의 꿈을 목표로 하는 ‘프듀2에 출연한다는 소식에 이들을 향한 따가운 시선이 쏟아졌다. 하지만 이들은 부족한 실력을 낱낱이 공개하고 이를 노력으로 채우는 모습을 보였다. 그 결과, 뉴이스트는 더욱 탄탄한 팬덤을 형성하게 됐다. 이들이 발표한 앨범 수록곡들은 ‘프듀2’ 방송 이후 역주행하기도 했다. 팬미팅 티켓 또한 3분 만에 매진되는 위력을 보였다. 워너원으로 활동 중인 황민현을 제외한 네 명의 멤버들은 유닛 뉴이스트 W로 활동 중이다. 이들은 오는 10월 10일 컴백을 앞두고 있다. 2. MXM (임영민 15위, 김동현 28위)브랜뉴뮤직 소속 임영민과 김동현은 유닛 MXM을 결성해 활동하고 있다. 연습생 생활을 함께 오래 했다는 두 사람은 무대에서도 큰 시너지 효과를 보였다. 타이틀곡 ‘I’M THE ONE’은 두 사람의 상큼한 매력과 안정적인 보컬 실력을 돋보이게 했다. 그 결과 MXM의 데뷔앨범 ‘UNMIX’는 신인으로는 이례적으로 5만 장 이상 팔리는 기록을 세웠다. 팬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는 이들은 오는 22일 첫 번째 공식 팬미팅을 개최한다. 3. JBJ (김용국 21위, 권현빈 22위, 타카다 켄타 24위, 노태현 25위, 김상균 26위, 김동한 29위)JBJ는 ‘워너원’ 결성 직후 데뷔 요청(?)이 가장 많았던 프로젝트 그룹이다. 팬들은 데뷔의 꿈을 이루지 못한 연습생들 가운데 이미지가 비슷하고 사이가 좋은 멤버들을 모아 ‘JBJ’(Just Be Joyful)라는 이름을 붙여 가상의 그룹을 만들었다. 팬들의 요청이 쇄도하자 이들은 가상이 아닌 현실에서 데뷔라는 꿈을 이루게 됐다. JBJ는 아이돌 그룹 최초로 센터가 없는 그룹으로 데뷔하게 된다. 서바이벌 프로그램을 통해 만난 만큼 그룹 내에서는 센터 경쟁을 하고 싶지 않다는 것이 그 이유다. 이들은 오는 10월 18일 데뷔 쇼케이스를 갖는다. 4. 레인즈 (서성혁 31위, 홍은기 38위, 변현민 45위, 김성리 47위, 이기원 53위, 주원탁 62위, 장대현 83위)이들은 ‘프듀2’ 종영 이후 꾸준히 사모임을 가져 온 연습생들의 모임이 데뷔의 꿈을 이루게 된 경우다. 이들이 모이는 날이면 비가 온다고 해서 ‘레인즈’(RAINZ)라는 그룹 이름이 붙게 됐다. 멤버들 대부분이 탄탄한 보컬 실력을 가진 만큼 이들은 공식 데뷔 이전부터 MBC 드라마 ‘병원선’ OST ‘let it go, let it be’를 불렀다. 팬들의 마음을 촉촉히 적실 레인즈의 데뷔 앨범에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5. 용국&시현 (김용국 21위, 김시현 중도하차)김시현과 김용국은 유닛을 결성해 신곡 ‘더더더’(THE THE THE)를 발매해 활동했다. 두 사람은 세련된 수트룩으로 몽환적인 콘셉트로 데뷔 무대를 꾸몄다. 팬들의 인기를 얻은 두 사람은 지난 7월 29일 첫 번째 팬미팅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6. 주학년 (19위) ‘더 보이즈’ 멤버로 합류주학년 또한 같은 소속사 연습생들과 함께 ‘더 보이즈’라는 그룹으로 데뷔하게 됐다. 주학년은 ‘프듀2’ 첫 생방송 ‘나야 나’ 무대에서 귀여운 외모로 단번에 시선을 사로잡았다. 최종 19위에 오른 그는 워너원에 합류하지는 못했지만 올해 말 더 보이즈로 데뷔한다. 더 보이즈는 최근 ‘더보이즈 꽃미남 분식집’ 방송을 진행하며 인지도를 높였다. 그 결과, 데뷔 전부터 완전체로 잡지 표지 모델로 활동하는 등 큰 인기를 얻고 있다. 7. 노태현 (25위) ‘핫샷’ 멤버로 합류JBJ 데뷔가 확정되기에 앞서 노태현은 ‘프듀2’ 종영 이후 그룹 핫샷 멤버로 활동했다. 노태현은 현재 워너원 멤버로 활동 중인 하성운과 함께 그룹 핫샷 멤버로 ‘프듀2’에 출연하게 됐다. 핫샷 또한 지난 2014년 싱글 앨범을 발매하며 데뷔했지만 뉴이스트와 마찬가지로 큰 인기를 얻지 못했다. 노태현은 ‘프듀2’를 통해 독보적인 댄스 실력을 선보이며 인기를 얻었다. 그 결과 ‘핫샷’은 지난 7월 15일 발표한 신곡 ‘젤리’(Jelly)로 음악방송 활동을 했다. 하성운은 워너원 활동 종료 이후 핫샷 멤버로 합류할 것으로 보인다. 8. 이우진 (34위) 더 이스트라이트 멤버로 합류‘프듀2’ 출연자 가운데 가장 막내였던 이우진은 소속사 내 그룹 더 이스트라이트 멤버 막내로 합류하게 됐다. 16살의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이우진이 선보인 화려한 댄스 실력과 특유의 미성 보컬은 시청자들의 눈길을 단번에 사로잡았다. ‘프듀2’ 첫 번째 생방송 무대였던 ‘나야 나’ 무대 센터 후보에까지 올랐던 그는 그룹 더 이스트라이트에서도 보컬 실력과 귀여운 매력으로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프듀2’ 촬영 당시보다 키가 5cm나 컸다는 이우진의 앞날이 더욱 기대된다. 9. 유회승(39위) ‘엔플라잉’ 멤버로 합류유회승은 소속사 내에 있던 그룹 엔플라잉(N.Flying) 멤버로 합류했다. ‘프듀2’를 통해 놀라운 보컬 실력을 선보인 유회승은 그룹에서도 당당히 보컬을 맡았다. 유회승은 지난 8월 엔플라잉의 컴백 쇼케이스 현장에서 “좋은 팀에 들어와서 좋은 결과를 얻고 싶다. 지금까지 한 만큼 꽃길을 걷고 싶다”며 남다른 소감을 전했다. (기사 ②에서 계속됩니다. ▶“워너원 아니어도 괜찮아”…’프듀2’ 탈락자들의 기적 같은 데뷔길 ②)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게임, 전자책, 음악 등 모바일 콘텐츠 업체 ‘추석 대전’

    음악, 전자책, 영화, 만화, 게임 등을 제공하는 모바일 콘텐츠 업체들의 ‘추석 전쟁’이 한창이다. 열흘이나 되는 긴 연휴, 장시간 귀경·귀성 시간 등을 감안할 때 모바일 콘텐츠 소비가 급증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인공지능(AI) 음성비서를 탑재해 운전자의 이용 편의성을 높이고, 추석 연휴에 이용하면 전자책 및 게임 할인쿠폰 등도 제공한다. 네이버는 ‘여행+판’ 코너에서는 당일치기 근교 여행지, 한가위 특집 테마여행, 한복 인증샷 명소 등 연휴기간 동안 방문할 만한 여행지를 소개한다. ‘웹툰판’에서는 웹툰 및 웹소설 인기작품을, ‘동영상판’에서는 상반기 인기 웹드라마 및 웹예능을 몰아볼 수 있도록 했다. ‘스쿨잼판’에서는 어린이를 위한 추석특집 TV 프로그램 정보를 제공한다. 트위터코리아는 10월 9일까지 달토끼 모양의 이모티콘을 무료로 준다. ‘#추석’, ‘#한가위’, ‘#보름달’ 등으로 해시태그를 트윗하면, 달에 토끼 그림자가 그려진 이모티콘이 자동으로 생성된다. 카카오톡의 ‘카카오톡 샵(#)검색’에서 ‘추석인사’를 검색할 경우 네 종류의 추석인사 이미지를 보낼 수 있다. ‘카드 만들기’ 코너에서 직접 추석 카드를 만들어 주고 받을 수도 있다. 게임, 전자책, 영화 콘텐츠몰인 ‘원스토어’는 다음달 9일까지 매일 오전 10시 간단한 퀴즈를 푸는 ‘원스토어 능력고사’를 연다. 선착순으로 매일 2만명씩 게임 할인쿠폰, 적립 마일리지 ‘잼’을 나눠준다. 전자책 카테고리에서는 매일 선착순 1000명에게 북스 캐시(500원) 등을 주는 이벤트를 연다. 최신 영화 구매고객 중 댓글을 작성한 소비자에게는 최대 2000원까지 쿠폰을 준다. 모바일 게임 ‘리니지M’의 경우 다음달 11일까지 신규 사냥터 ‘버림받은 자들의 땅’이 이벤트 사냥터 ‘옥토끼의 낙원’으로 바뀐다. 이용자들은 ‘옥토끼’ 몬스터를 사냥해 송편, 약과 등 아이템을 얻을 수 있고, 캐릭터 당 이용시간도 2시간에서 5시간으로 늘어난다. 음악플랫폼 ‘멜론’은 이용자의 음성 명령에 따라 기분, 상황, 취향에 맞는 음악을 선곡하는 ‘멜론 스마트 i’를 추천했다. “90년대 댄스곡 재생” 등 음성으로 음악을 골라 작동할 수 있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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