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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신문 창간 104주년 특집-세계로 뛰는 한국 대표기업] 현대

    [서울신문 창간 104주년 특집-세계로 뛰는 한국 대표기업] 현대

    지난달 21일 밤(현지시간), 유로 2008 러시아와 네덜란드의 8강전. 계속되는 1대1 공방으로 승부차기 가능성이 짙어가던 연장후반 7분, 골문 왼쪽에서 올려진 러시아 아르샤빈의 크로스가 토르빈스키의 왼발을 타고 골망을 갈랐다. 전세계 수억명의 축구팬들이 러시아와 히딩크의 기적을 TV로 지켜보고 있던 그 때 우리나라의 ‘HYUNDAI(현대)’도 함께 방송전파를 탔다. 파란색 바탕에 흰색 영문 알파벳이 선명한 A보드(광고판)가 골이 터진 바로 그 근처에 세워져 있었다. 유로 2008의 공식 후원사였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유로 2008의 자동차 후원기업은 한국의 현대·기아차가 유일했다. 현대차가 ‘해가 지지 않는 세계공장’ 건설과 현지 밀착경영을 통해 글로벌 톱 브랜드 도약의 꿈을 하나둘 현실로 일궈가고 있다. 현대차는 터키 이즈미트(10만대), 인도 첸나이(60만대), 미국 앨라배마(30만대), 중국 베이징(60만대) 등 160만대의 해외 생산체제를 갖추고 있다. 체코 노소비체(30만대)와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10만대)의 공장이 각각 내년과 2010년 완공되면 현대차의 글로벌 생산능력은 해외 200만대, 국내 200만대 등 총 400만대에 이르게 된다. 현대차는 올 상반기 자사의 첫 프리미엄 세단 ‘제네시스’를 미국에 수출한다. 이미 권위있는 경제지 ‘월스트리트저널’로부터 벤츠나 BMW 등과 비교해 절대 뒤지지 않는다는 평가를 받았다. 미국은 현대차 수출의 절반을 차지하는 주력시장이다. 현대차는 제네시스를 통해 ‘가격대비 성능이 무난한 차’에서 ‘고품격으로 도약하는 차’로 이미지를 확 바꾸고 싶어 한다. 지난 2월 1억명이 시청하는 미식축구 결승전 ‘슈퍼볼’에 광고를 내보내는 등 제네시스를 미국현지 소비자들에게 명차로 각인시키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현대차는 올초 인도 첸나이에 30만대 규모의 제2공장을 완공했다. 이로써 1공장과 합해 총 60만대 규모의 생산능력을 갖췄다.‘엑센트’,‘쏘나타’,‘겟츠’,‘베르나’,‘아이텐(i10)’ 등을 차례로 투입해 인도 자동차 회사 중 유일하게 풀라인업을 구축하고 있다.i10은 지난해 말 이후 각종 ‘올해의 차’ 평가를 휩쓸고 있다. 1998년 생산을 시작한 인도법인은 지난해 9월 인도 자동차산업 사상 최단기간에 내수·수출 누적판매 150만대를 돌파했다. 중국 생산법인 베이징현대차는 올 2월 현지 자동차 회사 중 최단기간에 생산누계 100만대를 돌파했다.2002년 12월 최초로 ‘EF쏘나타’ 생산을 시작한 지 5년 2개월 만이다. 지난 4월 2공장 준공을 마치고 60만대 생산체제를 구축한 베이징현대차는 베이징 올림픽(2008년)·상하이 엑스포(2010년) 등 특수(特需)를 바탕으로 올해 총 38만대를 판매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이를 위해 최근 선보인 중국 전략형 모델 ‘위에둥’(중국형 아반떼)에 이어 신형 쏘나타를 투입한다. 지난해 337개였던 딜러망을 올해 470개까지 확장하는 등 딜러 경쟁력도 강화할 예정이다. 현대차는 지난달에는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카멘카 지역에서 연산 10만대 규모의 공장 건설에 착공했다. 앞으로 8년간 러시아내 자동차 생산용 수입부품에 대해 특혜관세를 적용받는다. 가격 경쟁력 강화와 함께 납기 단축, 재고비용 절감 등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지난해 200만대 규모였던 러시아 자동차 시장은 올해 296만대,2011년에는 350만대로 급성장할 전망이다. 현대차는 이 시장에서 2005년 8만 7457대,2006년 10만 685대,2007년 14만 7843대 등 빠른 성장세를 거듭해 왔다. 현대차 관계자는 16일 “고유가와 경기침체 등으로 올해 글로벌 자동차 메이커간 경쟁이 어느 때보다 격하게 전개될 것”이라면서 “현대차는 성공적인 신차 출시, 해외판매망 강화, 효율적인 마케팅 등으로 브랜드 이미지를 높여 위기를 기회로 극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태균기자 windsea@seoul.co.kr
  • 한약재 ‘황금’으로 AI 예방

    한약재인 ‘황금(黃芩)’을 사료로 사용해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AI)를 예방하는 연구 사업이 추진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전남도는 13일 농림수산식품부의 농림기술개발사업에 약용작물인 황금 등을 활용한 AI 예방방안을 연구과제로 제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최근 교류협약을 맺은 고려대와 공동으로 2년 동안 10억원을 들여 연구사업을 진행하기로 했다. 전남도-고려대는 연구사업을 통해 황금을 사료로 활용하면 AI에 대한 항바이러스 효과가 있는지 여부와 AI의 전파 방지를 위한 황금의 용량과 사료 제조방법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황금은 강력한 소염 작용으로 몸속의 나쁜 노폐물을 배출시키는 한약재로 널리 알려졌다. 신경보호 작용을 하기 때문에 스트레스 예방, 뇌·신경계 질환의 치료제로 사용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전남 강진에서 닭 사육 때 인공항생제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항균 작용과 해열, 소염에 약효가 있는 황금과 미생물제를 원료로 한 사료만을 먹인 ‘황금닭’이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전남도가 이에 착안해 정식 연구과제로 삼은 셈이다. 전남도는 ‘황금닭’이 ‘녹색축산’과 ‘생약의 고장’이라는 전남의 두 이미지에 맞는다고 보고, 한약재와 부산물을 고소득 자원으로 재활용하는 기반을 구축하기로 했다. 황금닭을 대표 토종닭 브랜드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전남도 관계자는 “AI가 계절에 관계없이 발생하고 그 피해도 큰 만큼 항구적인 예방 대책을 만들 수도 있다.”고 자신감을 보였다.광주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 이효리 ‘유고걸’ 뮤비 간호사 비하 논란

    이효리 ‘유고걸’ 뮤비 간호사 비하 논란

    3집 앨범 발매를 눈앞에 두고 있는 이효리가 또 도마위에 올랐다. 지난 12일 공개된 이효리 3집 ‘유고걸(U-Go-Girl)’ 예고 영상을 본 네티즌들이 이효리의 간호사 복장에 대해 “(특정 직업인을) 성적 도구로 삼았다.”며 논쟁을 일으키고 있는 것. 문제가 된 영상에서 이효리는 빨간 립스틱을 칠한 채 가슴이 파인 흰색 간호사 복장을 하고서는 붉은 액체가 담긴 주사기를 들고 있는 장면을 연출했다. 이 컨셉트에 대해 일부 네티즌이 “간호사를 비하하고 있다.”며 문제제기를 하고 나선 것. 네티즌 ‘시원’은 마이클럽닷컴 게시판에 “간호사란 직업에 자부심을 갖고 있는 사람으로 그 사진을 찢어버리고 싶었다.”며 “간호사를 섹시하다고 말하는 남자들을 저주한다.”고 말했다. 포털사이트 다음의 ‘어느하루’란 네티즌도 “여자로서 남자 환자를 대할 때 신체적인 불편함이 없지 않다.”며 “방송에서 ‘간호사는 섹시하다.’라는 모습이 부각되면 곤란한 건 간호사 뿐”이라고 불만을 토로했다. ‘웃겼어’는 한 걸음 더 나아가 “간호사 장면 편집을 요구한다.”며 다음 ‘아고라-이슈 청원’란에 글을 올려 공론화를 꾀하고 있다.그는 “언론에서 간호사가 (섹시한)이미지로만 부각되다보니 간호사를 비하하는 사회현상이 지속된다.”며 “간호사도 전문직이니 제발 대접 좀 해달라.”고 호소했다. 반면 ‘오로라겅쥬’는 “간호사복을 입은 게 무슨 문제인가.성적인 행위를 묘사하고 있는 것도 아닌데 왜 화를 내냐.”며 단순한 이미지로만 봐달라고 역설했다. “일본 ‘야동’에 간호사 복장한 여자가 많이 등장해서 사회적 인식이 그렇다.”(destiny29),“일종의 금기를 깨는 데서 오는 희열 때문에 좋아하는 거 아닐까.”(제2의탄생) 등 다른 시각에서 접근한 의견도 눈에 띄었다. 뮤직비디오에서 간호사 복장이 문제가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대표적으로 지난 2004년에 가수 박미경은 ‘Hot stuff’ 뮤직비디오에서 간호사 복장을 한 채 남자 배우와 선정적인 춤을 추는 장면을 묘사하기도 했다.이에 대한간호협회 등은 박미경의 소속사를 상대로 방영금지 가처분 신청을 냈었다. 하지만 법원은 “성적인 면을 과장해 표현한 것으로 보이기는 하지만 한도를 넘어설 정도로 선정적이거나 음란해 성적 수치심을 일으킬 정도라고 보기는 어렵다.”며 가처분 신청을 기각한 바 있다. 인터넷서울신문 최영훈기자 taiji@seoul.co.kr
  • 日유력일간지 ‘변태 뉴스’ 보도로 파문

    日유력일간지 ‘변태 뉴스’ 보도로 파문

    ‘패스트푸드가 여고생을 성적 광란상태로’, ‘방위성의 ‘로리타’(어린이를 성적 대상으로 삼고 이를 즐기는 것)만화 캐릭터 사용 그 내막이 밝혀지다.’ 3류 잡지에서나 나올 듯한 낯 뜨거운 이 제목들은 일본의 유력일간지 마이니치신문(毎日新聞)의 영문사이트가 게재했던 기사 제목들이다. 온라인 뉴스사이트인 ‘제이캐스트’(J-CAST)는 “마이니치신문 영문사이트가 지난 5년간 ‘변태뉴스’를 전세계에 보도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문제가 되고 있는 것은 마이니치 데일리 뉴스(Mainichi Daily News)의 ‘와이와이’(WaiWai)라는 코너에 게재된 기사들. 여기에는 지난해 7월 ‘방위성의 로리타만화 캐릭터 사용 그 내막이 밝혀지다.’라는 제목으로 “정부기관이 하녀복을 입고 인형을 든 귀여운 소녀 캐릭터를 이용해 일본의 방위정책을 설명하고 있다.”고 소개하고 있다. 또 ‘패스트푸드가 여고생을 성적 광란상태로’라는 기사에서는 “패스트푸드를 먹으면 신경중추 조절이 되지 않아 섹스 의존증에 걸리게 된다.”며 일본 여고생의 성문란을 지적하고 있다. 이들 기사는 모두 외국인 기자의 이름으로 작성됐으며 일부는 해외 블로그에 소개되기도 했다. 다른 나라도 아닌 자국의 언론매체가 ‘변태 일본인’의 이미지를 전 세계에 광고하고 다닌 셈이다. 이같은 논란이 일자 마이니치신문 관계자는 “문제가 된 영문기사는 과거에 게재된 것들로 현재는 삭제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일본 네티즌들은 “기사삭제로 끝날 문제가 아니다.”며 마이니치신문 불매운동을 주장하고 나섰다. 사진=제이캐스트(문제가 되고 있는 마이니치신문의 와이와이) 서울신문 나우뉴스 김철 기자 kibou@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경제현장 읽기] 호주산 쇠고기 ‘어부지리’

    [경제현장 읽기] 호주산 쇠고기 ‘어부지리’

    미국산 쇠고기 파동의 여파로 호주산 쇠고기의 인기가 치솟고 있다. 미국산이 ‘촛불 민심’에 발목이 잡히면서 ‘어부지리’(漁夫之利)를 얻고 있다. 호주산 쇠고기 수입량은 최근 40% 가까이 급증했고, 가격도 크게 올랐다. 지난 4월 한·미 쇠고기 협상 타결 이후 나타난 현상이다. 미국산 쇠고기에 대한 광우병 우려가 가시지 않는 한 호주산 쇠고기의 ‘상종가’는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 ●미 쇠고기 파동 이후 수입량 급증 15일 농림수산식품부 산하 국립수의과학검역원 검역·검사 통계에 따르면 호주산 쇠고기 수입량 증가율(전년 동월 대비)은 4월 33.6%(1만 4483t 수입)를 기록한 데 이어 지난달에는 38.1%(1만 2074t수입)으로 집계됐다. 올 2·3월 수입 증가율이 각각 -33.7%(8043t수입),-27.53%(1만 583t수입)로 줄었던 것과 대조적이다. 미국산 쇠고기는 지난해 4월과 5월에 갈비통뼈 등이 발견돼 검역 중단으로 이어지면서 각각 6.44t과 45.82t이 수입되는 데 그쳤다. 검역원 관계자는 “통상 여름 휴가철이 가까워지면 쇠고기보다 돼지고기 수요가 늘고, 올 들어 봄철 황사와 조류독감(AI)으로 돼지고기 수요가 급증한 것을 감안하면 최근 호주산 쇠고기 수입량 증가는 눈에 띄는 현상”이라고 말했다. ●호주산 갈비 가격 이달 들어 9.5% 올라 호주산 쇠고기의 수요가 늘면서 가격도 뛰고 있다. 농수산물유통공사(aT) 농수산물유통정보(KAMIS)에 따르면 올 들어 미국산 쇠고기 협상 타결이 가시화되고 ‘LA갈비’ 개방이 예상되면서 호주산 갈비(냉장·500g) 월 평균 소매가격은 2월 1만 2182원,3월 1만 1214원,4월 1만 549원,5월 9967원 등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그러나 이달 초 정운천 농식품부 장관의 미국산 쇠고기 고시 유보 발표 이후 가격이 오르기 시작, 이달 15일까지 평균 1만 917원으로 지난달보다 9.5% 올랐다. 호주산 등심(냉장·500g)도 2월 1만 9529원,3월 1만 8776원,4월 1만 8702원으로 떨어지다가 이달 들어 1만 9108원으로 반등하기 시작했다. 반면 한우 갈비(1등급·500g) 가격은 3월 3만 3721원,4월 3만 3803원,5월 3만 2832원,6월 3만 2360원으로 계속 떨어지고 있다. ●“당분간 호주산 수입 몰릴 전망” 호주산의 수요가 늘어나는 것은 국내 수입업체들이 수입선을 바꾸고 있기 때문이다. 검역당국 관계자는 “한·미쇠고기 협상 타결을 전후해 미국 수출업체와 앞다퉈 수입 계약을 맺은 국내 수입업체들이 수입 재개 시점이 불투명해지고, 유통되더라도 소비자의 외면을 받을까봐 ‘청정우’ 이미지의 호주산 물량 확보에 다시 나서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호주산 물량 확보 경쟁도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 한 수입업체 관계자는 “올해는 ‘추석 대목’이 예년보다 빨리 돌아오는 데다 호주가 겨울로 접어들어 쇠고기 공급 부족으로 가격 상승이 불가피해 업체들이 호주산 물량 확보에 더 치열하게 나설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 신경영 15주년… 새출발 삼성

    신경영 15주년… 새출발 삼성

    “전세계가 글로벌 시대로 가는 이때에 삼성이 변하지 않으면 영원히 2류 아니 2.5류가 된다. 지금 안 변하면 절대, 내가 여간해서는 ‘절대’라는 말을 안 쓰는데 지금 변하지 않으면 절대 1류가 못 된다.” 2008년 6월5일 오전 8시 서울 태평로 삼성그룹 본사. 하얀 와이셔츠 탓인지 유난히 까만 머리색의 ‘젊은’ 이건희 회장은 TV화면 속에서 카랑카랑 외치고 있었다. 시계는 15년을 거슬러 1993년 6월7일 독일 프랑크푸르트 켐핀스키호텔. 사내방송팀이 제작한 ‘신경영 15주년 특집 프로그램’을 지켜본 삼성맨들의 얼굴에는 자긍심과 착잡함이 교차했다. 특히 “마누라와 자식만 빼고 다 바꾸라.”는 이 회장의 프랑크푸르트 선언 이후,15만대의 불량 휴대전화를 스스로 불태우는 화형식 장면에서는 울컥하는 직원도 있었다. 방송이 끝나자 한 직원은 이렇게 말했다. “우리(삼성맨)에게 필요한 것은 자부심이다. 저때만 해도 세계 최고가 될 수 있다는 자신감, 세계 최고가 됐다는 자부심이 넘쳤는데 지금은 다들 주눅들어 있다. 가장이 그러니까 가족들도 덩달아 어깨가 처져 있다.” 신경영을 계기로 삼성은 양(量) 경영에서 질(質) 경영으로, 국민기업에서 글로벌 기업으로 변신했다. 전 사원 연봉제,7·4제(7시 출근 4시 퇴근),S급인재 영입 등 크고 작은 시행착오 속에서도 삼성은 기업문화 변화를 선도했다. 그러나 이날은 자축보다는 자성의 분위기가 강했다. 특집방송을 내보낸 것 외에는 이렇다 할 기념행사도 없었다. 조용히 ‘뉴삼성’의 출발을 준비하는 모습이었다.‘특검’ 이후 내놓은 경영 쇄신안에 따라 이건희 회장 퇴진, 이재용(이 회장의 외아들) 전무 해외출국, 전략기획실 해체 등이 진행 중이다. 다음달 1일부터는 계열사 독립경영 체제로 새 출발한다는 각오다. 이윤우 삼성전자 부회장은 이날 내보낸 ‘6월 월례사’에서 “최근 몇 개월간 과거 어느 때보다도 어렵고 힘든 시련을 겪었지만 신경영 정신을 이어받아 남보다 앞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창조경영을 실천하자.”고 각별히 당부했다. 이어 “회사가 지속적으로 성장하려면 빠른 추격자에서 시장 선도자로, 열심히 일하는 것에서 깊이 생각하는 것으로 바뀌어야 한다.”고 주문했다. 실추된 기업 이미지 회복에도 안간힘을 쓰고 있다. 조류인플루엔자(AI)로 어려움을 겪는 양계 농가를 돕기 위해 이날부터 ‘닭 50만마리 먹기’ 캠페인에 들어갔다. 다음달까지 전국 97개 구내식당에서 일주일에 한번씩 삼계탕, 닭볶음탕 등 닭요리를 무료로 제공한다. 신입사원 하계수련대회에 이어 임직원 여름휴가도 기름 피해를 입은 충남 태안으로 가도록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안미현기자 hyun@seoul.co.kr
  • 인터밀란, 기대되는 3가지 ‘무리뉴 효과’

    인터밀란, 기대되는 3가지 ‘무리뉴 효과’

    ‘스페셜 원’ 주제 무리뉴 감독이 인터밀란(이하 인테르)과 3년 계약을 맺으며 9개월간의 백수생활을 청산했다. 무리뉴는 3일 저녁(한국시간) 가진 공식 기자회견에서 특유의 자신감 넘치는 입심을 바탕으로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그동안 여러 루머가 나돌 만큼 그의 행선지는 세간의 관심사였다. 첼시의 구단주 로만 아브라모비치와의 갈등으로 비록 중도하차 했지만 그가 가진 감독으로서의 능력은 누구나 인정할 만큼 뛰어났기 때문이다. 그래서인지 인테르의 이번 무리뉴 영입을 바라보는 주변의 시선은 뜨겁기만 하다. 명장 무리뉴의 영입, 과연 인테르에 어떠한 효과를 불러 일으킬까? ① 드록바, 에시엔, 램퍼드…모두 인테르로? 무리뉴 영입의 가장 큰 메리트는 아무래도 그의 애제자들 영입에 있을 것이다. 과거 FC포르투에서 첼시로 부임할 당시 히카르두 카르발료와 파울로 페헤이라 등을 첼시가 손쉽게 영입할 수 있었던 것도 무리뉴의 입김이 큰 역할을 했기 때문이었다. 이번에도 첼시 시절 그가 중용했던 프랭크 램퍼드, 디디에 드록바, 마이클 에시엔 등이 무리뉴의 이동과 함께 곧바로 인테르와 연결되고 있다. 드록바의 경우 인테르 이적 가능성이 가장 높게 점쳐지고 있으며 에시엔은 인테르의 영입대상 1순위에 올라 있다. 램퍼드 또한 첼시와의 얼마 남지 않은 계약 기간을 이용해 인테르가 영입하려는 움직임이 보이고 있는 상태다. ② 권태기에 빠진 인테르, 변화가 필요하다 20년 넘게 한명의 감독이 팀을 이끌고 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사례가 있지만 대부분의 클럽들은 한 감독이 3년 넘게 팀을 운영할 경우 권태기에 빠지게 된다. 무적일 것만 같았던 레이카르트 감독의 바르셀로나가 3년째 접어들자 언제 그랬냐는 듯이 무너져 내린 것도 바로 권태기에 빠졌기 때문이다. 비록 세리에A 3연패에 빛나는 인테르지만 지난 시즌 무패행진을 벌였던 때와 비교하면 올 시즌 분명 페이스가 떨어진 것만은 사실이다. 때문에 이번 무리뉴의 영입은 인테르에 새로운 동기를 부여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팀 리빌딩을 통한 새로운 도약의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③ ‘우물 안 개구리’ 이미지 벗어날까? 일정 부분 운이 작용하는 챔피언스리그 무대라지만 근래 세리에A에서 보여 지는 ‘포스’를 감안할 때 인테르의 2년 연속 16강 탈락은 아쉬움이 남는 점이다. 결국 그러한 아쉬움이 로베르토 만시니 전 감독의 경질로 이어졌고 ‘챔피언스리그의 사나이’라 불리는 무리뉴를 영입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무리뉴에게 있어 챔피언스리그는 자신의 이름을 전세계에 알린 영광의 무대다. 그는 FC포르투를 이끌고 03-04시즌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한 바 있으며 첼시를 2번이나 4강에 진출시켰다. 세리에A만 벗어나면 작아지는 ‘우물 안 개구리’ 인테르, 무리뉴의 지도아래 유럽무대를 비상할 수 있을지 다음시즌이 벌써부터 기대된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유럽축구통신원 안경남 soccerview.ahn@gmail.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유통업계, 식품 원산지 견학…식중독 우려품 금지

    유통업계, 식품 원산지 견학…식중독 우려품 금지

    유통업계가 먹거리 안전 마케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먹거리 이미지를 개선해 매출확대로 연결시키려는 측면이 없지 않다. 조류인플루엔자(AI), 미국 쇠고기 광우병 논란 등 먹거리 불안이 이어지는 것도 마케팅을 강화하는 요인이다. ●청정 이미지 강화, 사고는 미연에 차단 롯데백화점은 산지를 아예 고객들에게 공개한다. 야채와 과일 등 친환경(저농약·무농약·유기농) 먹거리 홍보 차원이다. 고객 40여명을 뽑아 다음달 중순쯤 산지인 강원 양구를 견학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재배 현황, 관리법 등을 직접 보게 할 계획이다.6월2∼8일 신청을 받는다. 이 기간에 친환경 방식으로 포도나무를 재배하는 주말농장(경기 화성)도 분양한다.20명 안팎의 고객에게 농장을 분양해 포도나무를 관리토록 한 뒤 가을에 수확하도록 할 계획이다. 최근엔 안전한 먹거리 공급을 위한 업무협약을 풀무원 기술연구소와 맺었다. 식품 제조공장, 친환경 농산물 농장 등을 함께 점검하는 등 식품 안전성 강화가 주요 내용이다. 신세계백화점은 무더위와 함께 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아지면서 이달부터 9월 말까지 판매금지 품목을 지난해 4개에서 8개로 늘렸다. 추가된 금지 품목은 육회, 벌크용 양념게장, 생크림, 생크림 빵 등이다. 종전에는 초밥 등의 원료 가운데 훈제연어, 게살, 새우, 한치 등 4개가 금지 품목이었다. 현대백화점은 9월까지 식품의 유통기한을 대폭 단축시킨다. 김밥 유통기한은 2시간(식약청 권장은 7시간)으로, 샌드위치는 4시간(식약청 권장은 10시간)으로 각각 줄였다. 재료 가운데 변질 위험이 높은 계란은 쓰지 않는다. 양념게장 판매도 중지시켰다. 초밥 테이크아웃도 금지했다. 에코생활협동조합은 6월2일 유기농데이를 겨냥해 가칭 ‘광우병과 유전자변형농산물(GMO)로부터 안전한 식품지대’를 선언할 계획이다. 한 관계자는 “조합원이 많아질수록 친환경 먹거리를 제공하는 농가와 제조업체가 확대돼 유통이 수월해진다.”면서 “이번 행사를 계기로 제품을 구매하는 조합원을 늘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청정식품 기획행사로 승부 청정 해산물, 청정 육류, 무농약 야채 등 테마 식품 할인 행사도 잇따라 진행한다. 롯데백화점 본점은 31일 청정해역 수산물대전을 연다. 정상가보다 20∼30% 싸다는 게 백화점측의 설명이다. 제주산 산지직송 생물갈치 1마리를 1만원, 서산 산지직송 활꽃게 100g을 3200원, 선동 오징어 2마리를 2500원, 매운탕용 우럭 2마리를 4000원에 각각 판매한다. 신세계이마트는 6월4일까지 원양선사 직거래 수산물 대잔치 행사를 편다. 통영산업, 대륭수산 등 6개 원양선사가 참여한다. 오징어, 동태, 흑조기 등 8개 품목, 총 330t에 대해 평소보다 20∼30%가량 싸게 준다는 설명이다. 남대서양에서 조업한 오징어(1마리)가 450원, 러시아 근해에서 조업한 동태 2마리가 3480원이다. 농협하나로클럽은 6월4일까지 ‘한우 사랑 대축제´를 열고 부위별로 최고 50% 할인해 준다. 양재점에서는 100g에 1980원이던 꼬리뼈를 990원으로 할인해 준다. 사태, 우둔, 목심, 설도 등 부위는 정상가의 49%를 할인해 준다.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은 31일과 6월1일 이틀간 ‘무항생제 인증돈육 특별전’을 열고 루쏘포크 삼겹로스(100g 2500원) 등을 판매한다. 갤러리아명품관 식품관에서는 6월8일까지 ‘친환경 유기농 상품 기획전’을 열고 청과, 건식품, 야채 등 유기농 상품을 6∼46% 할인 판매한다. 홈플러스는 6월2일 각종 유기농 상품을 최고 45% 할인해 준다. 무농약 참외(4∼7개)를 45% 할인된 5980원에, 홈플러스 PB브랜드인 웰빙플러스의 무농약쌀(10㎏)을 15% 할인된 2만 5800원에, 무농약 검정쌀(2㎏)은 30% 할인된 9900원에 각각 내놓는다. 주현진기자 jhj@seoul.co.kr
  • 프리즌브레이크 링컨, ‘손가락 욕’ 구설수

    프리즌브레이크 링컨, ‘손가락 욕’ 구설수

    프리즌 브레이크에서 링컨 버로우스 역으로 출연하는 도미닉크 퍼셀이 촬영장에 몰린 파파라치들에게 욕설을 하는 장면이 사진에 찍혀 팬들의 비난을 받고 있다. 인기 미국드라마 ‘프리즌 브레이크’ 시즌4가 전 세계 팬들의 관심 속에서 지난 20일 첫 촬영이 시작됐다. 로스앤젤레스 도심지에서 진행된 이날 촬영 현장에는 많은 취재진들이 몰려 드라마의 인기를 반영했다. 도미닉크 퍼셀은 극중 아들로 출연하는 마샬 올맨, 소피아 역의 대니 가르시아 등과 함께 촬영하던 중 일거수 일투족을 카메라에 담는 파파라치들에게 욕설의 의미로 가운데 손가락을 들어 보였다. 이 모습 역시 파파라치들의 카메라에 담겼고 이 사진은 연예매체들을 통해 금새 퍼져나갔다. 이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아무리 촬영에 방해가 됐다고 하더라도 옳지 못한 행동이었다며 비난했다. 네티즌 ‘Rach’는 “마땅히 치러야 할 유명세였다. 지나친 반응이었다.”고 댓글을 적었고 ‘ismail’은 “도미닉크의 팬이지만 저런 모습까지 좋아할 수는 없다.”며 실망스러움을 나타냈다. 또 ‘JEN’은 “신사적인 이미지의 밀러를 좀 닮아보길”이라며 ‘석호필’ 웬트워스 밀러와 비교했다. 그러나 일부 네티즌들은 “표정이나 주변 분위기를 보면 험악한 욕설은 아니었던 듯”이라며 대수롭지 않게 여기기도 했다. 한편 의문의 집단 ‘더 컴퍼니’에 대한 스코필드 형제의 복수를 다룰 프리즌 브레이크 시즌4는 총 22개 에피소드로 구성되며 올 가을부터 방영될 예정이다. 사진=buzznet.com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기자 voicechord@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강원, 오리농법 전면 중단

    강원도는 조류인플루엔자(AI) 여파로 친환경 벼농사인 오리농법을 전면 중단하고 다른 농법으로 대체하기로 했다. 13일 강원도에 따르면 친환경 농사를 위해 올 상반기에 10개 시·군 362㏊에 11만마리의 오리를 방사할 예정이었으나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으로 우렁이나 참게농법 등으로 대체하기로 했다. 친환경 오리농사로 짭짤한 수익을 올리고 있는 화천군 토고미마을은 최근 긴급 대책회의를 갖고 현재의 오리농법을 우렁이농법으로 전면 교체하기로 했다. 이 마을은 지난 2000년부터 오리농법을 도입해 연간 1만 5000여명의 농촌관광객을 끌어들이는 등 수입을 올렸지만 조류인플루엔자로 마을 이미지가 나빠질 것을 우려해 우렁이농법으로 바꿀 계획이다. 해마다 도시 소비자들을 초청해 논에 오리를 넣는 이벤트를 열어 오던 행사도 열지 않기로 했다. 여름방학 때마다 도시민들을 대상으로 오리불고기를 제공하며 벌이던 ‘논두렁 재즈 콘서트’도 올해는 추수철로 늦추고 음식도 우렁이 요리로 바꿀 계획이다. 홍천·횡성 지역도 오리농법을 모두 쌀겨농법이나 참게농법, 우렁이농법 등으로 대체할 예정이다. 오리농법은 모를 심은 뒤 새끼 오리를 풀어 놓아 잡초와 해충을 해결하는 친환경 농법의 하나로 도내 친환경 벼 재배면적의 17%에서 시행해 왔다. 도는 다른 친환경 농법으로 대체한 농가에 대해 기술지도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박창수 강원도 농정산림국장은 “다른 지역에서 오리를 구입해 농사를 짓게 하는 오리농법을 우렁이 등 다른 농법으로 대체하기로 했다.”며 “다만 농촌관광객 유치 등에는 차질이 예상된다.”고 말했다.춘천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서울신문·서울시의회 공동 4월 의정모니터]“어르신 순찰대가 놀이터 관리를”

    [서울신문·서울시의회 공동 4월 의정모니터]“어르신 순찰대가 놀이터 관리를”

    서울시의회와 서울신문이 함께 펼치는 4월 의정모니터에는 꽃망울을 터뜨리듯 알차고 충실한 의견들이 쏟아졌다. 특히 ‘남산의 대중교통 정보를 체계적으로 홍보하자.’ ‘어린이 놀이터를 리모델링하자.’ 등 나들이나 야외활동에 대한 아이디어가 돋보였다. ●모래놀이터 안전시설 갖춰야 12일 서울시의회에 따르면 4월 한달동안 접수된 90건의 의견 가운데 엄정한 심사를 거친 17건이 우수의견으로 선정됐다. 박명숙(35·송파구 문정동)씨는 동네에 방치된 어린이 놀이터에 대해 따끔한 일침을 놓았다. 박씨는 “어린이 놀이터의 놀이기구에 적혀있는 욕설, 음란한 그림, 쓰레기 등에 낯을 붉히기 일쑤”라면서 “도대체 서울시와 자치구에서는 무엇을 하고 있는지 모르겠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또 “모래 놀이터는 비둘기와 애완견 등의 배설물 등으로 악취가 난다.”면서 “조류 인플루엔자(AI) 등 각종 전염병의 원인이 되지 않을까 겁난다.”고 덧붙였다. 그는 “주기적으로 놀이터 도색, 모래관리뿐 아니라 아이들 안전을 위한 우레탄 시설을 하루빨리 갖춰야 한다.”면서 “경로당과 협약으로 어르신 순찰대를 조직해 어린이 놀이터를 관리하자.”는 대안도 함께 제시했다. 남산과 북한산, 불광천도 도마 위에 올랐다. 오혜선(34·강남구 도곡동)씨는 남산의 복잡한 교통체계에 대한 홍보 미흡을 지적했다. 오씨는 “남산 주변은 승용차 주차요금도 비싸고 일방통행이라 정보없이 접근했다가는 낭패를 보기 십상이다.”면서 “남산을 오르는 버스에 대한 자세한 안내가 필요하고 국립극장의 주차요금도 야간이나 휴일 등에는 탄력적 요금제를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동네 개선 의견도 하나둘씩 이대청(65·강북구 우이동)씨는 “강북구 수유동 북한산 입구 주변 경작지의 청소·관리 등이 부실해 눈살을 찌푸리게 한다.”면서 구청 담당자가 관심을 가질 것을 요구했다. 은평지역 주민의 유일한 산책로와 휴식 공간인 불광천에 화장실이 없다고 정금주(은평구 역촌1동)씨가 지적했다. 낡고 어두운 지하보도를 리모델링하자고 주장한 어윤자(65·용산구 이촌동)씨는 “서울 시내에 보행전용 지하보도가 너무 어둡고 지저분해 노약자가 다니기가 무섭다.”면서 “특히 녹사평역에서 이태원으로 가는 지하보도는 각종 낙서와 깨진 조명등 때문에 주민들의 불만이 크다.”고 했다. 그는 “지하보도 벽면에 예쁘고 멋진 타일 그림이나 아름다운 벽화를 그려 밝고 멋진 서울의 이미지를 가질 수 있도록 하자.”고 주장했다. 이 밖에 초등학교 운동장에 가로등을 설치하자는 의견도 있었다. 강정화(43·강서구 화곡동)씨는 “저녁에 학교 운동장에 산책을 가면 너무 어둡다.”면서 “가로등을 설치해 혹시 모를 범죄를 예방하고 주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했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또 버스가 다니지 않는 심야시간(0시∼새벽 4시)에 버스중앙차로를 개방해 교통 소통을 원활하게 해야 한다는 김진숙(45·노원구 상계동)씨, 저상버스의 하차 벨과 의자에 손잡이를 설치하자는 오명순(50·동작구 흑석동)씨의 의견도 좋은 반응을 얻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우주서 잠실대교 교통상황 한눈에

    우주서 잠실대교 교통상황 한눈에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별’에서는 더 이상 새로운 신천지를 기대하기 힘들다. 세계 각국이 엄청난 돈을 들여 우주로 눈을 돌리는 이유다. 미국, 러시아 등 수십년간 우주개발을 진행해온 국가들은 물론이고 최근 중국, 일본 등 후발국들도 우주개발에 적극적으로 뛰어들고 있다. 한국은 미국, 러시아, 중국 등 단 세 나라만 보유하고 있는 유인우주선보다 비교적 진입장벽이 낮은 위성에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올 연말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에서 발사될 국산 로켓 KSLV-1도 과학위성2호를 탑재하고 있다. 한국의 위성은 어느 정도 수준에 와 있으며,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까? ●바닷물 색깔 구분 환경오염 측정 한국은 중국과 일본, 인도에 견줘서도 우주개발 역사가 일천하다. 우리나라가 첫 인공위성인 우리별 1호를 발사한 것이 1992년으로 일본·중국보다 22년이나 뒤처졌다. 중국이 무인우주선 선저우 1호를 발사한 1999년, 우리는 다목적 실용위성인 아리랑 1호를 발사했으며, 중국이 2인승 유인 우주선을 발사한 이듬해인 2006년에야 아리랑 2호를 쏘아올렸다. 활용도 측면에서 최초의 국산 실용위성으로 평가받는 아리랑 2호는 세계 각지를 촬영한 고해상도 영상(지상의 가로·세로 1m의 물체 식별 가능)을 보내오고 있다.1m 해상도 영상은 한강다리를 지나는 자동차수는 물론 차 종류가 버스인지 승용차인지까지 구분할 수 있다. 고해상도의 컬러 카메라는 바닷물 색깔을 촬영해 적조 등 환경오염 정도를 측정할 수 있고, 농작물 색깔로 병충해 여부도 판단할 수 있다. 또 대규모 자연재해 감시, 각종 자원의 이용 실태 조사, 지리정보시스템 구축과 지도 제작에도 사용되는 등 공공목적의 활용도가 매우 높다. 아리랑 2호가 촬영한 영상은 프랑스 스팟 이미지사와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을 통해 판매되고 있다. 정부는 내년부터 통신해양기상위성, 레이더센서를 탑재한 아리랑 5호,70㎝ 해상도의 아리랑 3호를 차례로 발사한다는 계획이다. 인공위성 10개를 쏘아올리는 동안 한국은 고성능의 위성 탑재체를 제외한 고정밀 광학카메라, 통신 중계기, 우주과학기기 등 대부분의 위성 제작 기술을 갖췄다. 그러나 위성을 활용한 기술, 특히 위성영상정보의 활용은 아직 걸음마 단계에 머무르고 있다. 미국원격탐사학회(ASPRS)의 발표에 따르면, 세계 위성영상 활용시장은 꾸준히 증가해 2012년에는 약 65억달러로 2001년에 비해 3배 이상 성장할 전망이다. 위성영상정보는 정부 및 공공기관, 지방자치단체 등 공공부문에서 주로 활용된다. 특히 재해재난과 관련된 범 국가적 협력체계 구축 등 국제협력에 활발하게 이용되고 있다.‘인터내셔널 차터(International Charter)’와 ‘유엔 스파이더(UN SPIDER)’ 등이 대표적인 프로그램이다. ●활용은 아직 걸음마 단계 ‘인터내셔널 차터’는 홍수, 화산폭발 등 자연재해가 발생했을 때 가입 기관들의 재해지역을 최우선적으로 촬영해 해당 국가에 영상정보를 제공, 활용하는 프로그램. 세계 주요 위성 개발 및 운영기관이 재해재난 발생시 우주기술을 활용해 대처할 목적으로 창설·운영하고 있다. ‘유엔 스파이더’는 유엔의 재난재해 관리 지원 프로그램이다. 재난관리를 위해 모든 국가가 모든 유형의 우주기반 정보를 이용할 수 있는 능력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밖에 유럽지역에서는 유럽연합(EU)과 유럽우주청이 ‘GMES’(Global Monitoring for Environment and Security)를 통해 환경과 안전 분야에서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보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일본 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JAXA)는 세계 삼림보호에 기여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브라질, 인도네시아, 캐나다 등 수십 개국에 삼림지대 사진을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다. 세계 각국은 위성사진을 이용해 불법 벌채 적발과 삼림 화재의 소화 등에 큰 도움을 받고 있다. 해외에서는 고해상도 위성영상을 다양한 상업적 용도로 활용하고 있다. 구글 어스(Google Earth) 사이트는 일반인이 손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위성영상을 다양한 형태로 가공해 제공함으로써 검색 1위를 차지하고 있다. 구글은 향후 위성영상을 기반으로 로마 콜로세움 같은 관광명소를 3차원 영상으로 제작해 인터넷에서 제공할 예정이다. 한국은 선진국의 인공위성에 뒤떨어지지 않는 위성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위성영상정보를 기대만큼 활발하게 활용하고 있지 않다. 이러한 문제 해결을 위해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지난 1월 위성정보연구소를 신설했다. 위성정보연구소는 교육과학기술부의 ‘우주개발진흥 기본계획’에 따라 인공위성 정보를 활발히 보급하고 활용하려는 취지에서 출범했다. 우주 활용기관 간의 연계를 통한 국가적 통합 우주활용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삼고 있다. 즉 고해상도 위성영상을 국가적으로 통합 관리하고 관련 정책을 지원하게 된다. 또 위성정보의 활용기반에 대한 연구·개발·교육을 수행하는 등 우주개발의 결과물인 위성정보의 활용을 극대화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위성정보연구소 이주진 박사는 “이미 1m 해상도의 다목적실용위성 2호가 상용화됐고, 머잖아 다목적실용위성 3호가 발사될 계획이어서 국내 실정에 맞는 위성 활용방안에 관한 연구가 더욱 활발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 도움말 위성정보연구소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 국내 외식 업계 해외진출 러시

    국내 외식 업체들이 앞다퉈 해외 영토 확장에 나섰다. 갈비, 불고기 등 국산 메뉴뿐만 아니라 햄버거, 피자, 치킨 등을 들고 종주국 안방까지 넘보고 있다. 미 쇠고기 수입에 따른 광우병 우려, 조류인플루엔자(AI) 등 각종 악재로 수렁에 빠져 있는 상황과 대비된다. ●국내 햄버거·피자·치킨 업체 ‘해외로’ 프리미엄 햄버거를 표방하고 있는 크라제버거는 올해 법인명을 크라제코리아에서 크라제인터내셔널로 바꿨다. 최용규 부사장은 9일 “올해 창립 10주년을 맞아 글로벌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사명을 변경했다.”며 “직영 중심이던 매장을 가맹점 형태로 바꾸는 한편 해외 진출을 본격화하겠다.”고 밝혔다. 크라제버거는 한국 토종 버거지만 고급스러운 이미지와 맛·질 등으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보통 버거보다 훨씬 비싼 만큼 고급 손님들이 몰리는 서울 강남과 청계광장 옆 등 핵심 상권에 포진하고 있다. 햄버거를 좋아하는 사람들조차 외국 브랜드로 알고 있을 정도다. 지난해 중국 상하이에 해외 1호점을 내면서 ‘탈(脫) 국내용’을 선언했다. 올해는 중국뿐만 아니라 미국, 태국, 베트남 등에도 점포를 낼 계획이다. 현재 국내외에서 총 26개의 점포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에 매출 173억원, 순이익 3억원을 냈다. 토종 피자 업체인 미스터피자의 성장세도 눈부시다.2년 뒤인 2010년쯤이면 선두인 피자헛의 아성을 깨고 국내 피자 업계 1위가 될 것이라고 장담한다. 경쟁 업체들은 최근 2∼3년간 매출 정체상태다. 하지만 미스터피자만은 연 30%대의 나홀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중국 9개, 미국 1개 등 해외에만 10개의 점포를 두고 있다. 베트남, 인도네시아쪽으로도 시장을 넓힐 계획이다. 미스터피자의 특징은 기름기를 뺀 담백한 맛이다. 메뉴도 감자, 해산물, 샐러드 등 다이어트에 초점을 맞추면서 중·장년층으로까지 고객층을 넓혀가고 있다. 토종 치킨 브랜드인 BBQ치킨도 최근 켄터키치킨의 본고장인 미국에 진출했다.BBQ를 운영하는 제너시스에 따르면 지난달 로스앤젤레스 등 미국에 3개 점포를 냈다.BBQ치킨은 2003년 중국을 시작으로 2004년 스페인,2006년 일본 등으로 영토를 넓혀가고 있다. 해외 점포만 43개에 이른다. ●전통 음식도 해외 식탁 공략 갈비, 불고기, 수제비 등도 해외 시장에 나갔다. 놀부 부대찌개, 놀부 항아리갈비 등으로 유명한 놀부NBG는 지난 2006년 베이징에 직접 투자 방식으로 430㎡(130평) 규모의 놀부 항아리갈비 베이징점을 오픈했다. 올해 들어서는 중국에서 본격적으로 가맹점 사업에 손을 댔다. 지난 1월 우시(無錫)에 가맹점 1호점을 냈다. 연내에 12개로 늘릴 계획이다.6월에는 베이징에 직영 형태로 한정식 전문점을 낸다.1650㎡(500평) 규모다. 앞서 일본에서도 2006년부터 현지 업체와 함께 놀부 항아리갈비 가맹점 사업을 벌이고 있다. 한우갈비 전문업체인 벽제갈비도 7월 1일 베이징시 차오양(朝陽)구에 위치한 허난(河南)호텔에 300평 규모의 벽제갈비를 낸다. 식당 운영은 허난호텔이 맡는다. 벽제갈비는 일정 비율의 로열티를 받는다.5년간 연간 매출액의 3%다. 조리장 파견, 브랜드 사용권 등을 공급한다. 조리사 등 현지 인력을 양성, 중국에 점포를 더 낼 계획이다. 이재우 이티앤제우스 사장은 불고기 전문 레스토랑인 불고기브라더스를 연내 필리핀 등 해외로 진출시킬 계획이다. 현재 필리핀 업체와 로열티를 받고 운영 노하우를 수출하는 협상을 벌이고 있다. 이 업체의 지난해 매출은 93억원. 올해는 176억원이 목표다. 이 사장은 T.G.I프라이데이스, 아웃백스테이크 등을 국내 선두 패밀리 레스토랑 반열에 올려놓은 인물이다. 업계 관계자는 “국내 외식시장은 포화상태”라며 “사업 수준만큼은 선진국에 비해 손색이 없는 만큼 해외도 얼마든지 기회의 땅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주현진기자 jhj@seoul.co.kr
  • 린제이 로한은 음주운전 대표선수?

    린제이 로한은 음주운전 대표선수?

    할리우드 인기스타 린제이 로한(Lindsay Lohan·22)의 만취사진이 ‘음주운전 예방’ 캠페인에 사용돼 미국 연예계가 시끄럽다. 미국의 유력통신사 로이터는 “미국음료기구(ABI·American Beverage Institute)가 린제이 로한의 얼굴 사진을 음주운전예방 전면광고로 사용했다.”고 지난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문제의 사진은 지난해 로한이 음주운전혐의로 체포됐을 당시 LA경찰서에서 찍힌 것으로 최근 미국 일간지 USA투데이의 음주운전예방 캠페인 광고에 실리면서 논란이 됐다. 이 광고에는 ‘시동잠금장치. 로한에게는 좋은 생각. 그러나 우리에게는 나쁜 생각’(Ignition interlocks. A good idea for:(Lohan) But a bad idea for us)이라는 표제가 달렸다. 또 ABI는 로한의 사진과 함께, 시동잠금장치가 로한과 같은 음주운전 상습범에게는 필요하지만 결혼식장에서 와인을 마시거나 운동경기장에서 맥주를 마신 일반 음주자들에게는 필요없다는 내용을 담았다. 이와 관련 미국음료기구연구소의 대변인 사라 롱웰(Sarah Longwell)은 “로한의 사진은 ‘공공의 이미지’(public image)로 이미 많이 쓰이고 있으며 법적인 책임이 없다.“며 ”그녀는 여러 차례 음주운전으로 체포된 스타“라고 사진의 게재 이유를 밝혔다. 그러나 로한의 변호사 블레어 버크(Blair Berk)는 “(로한의 사진을 쓴) USA 투데이의 광고는 음주운전이 미국의 오래된 전통인 것처럼 전하는 무책임한 광고”라고 강하게 비난했다. *시동잠금장치 : 혈중 알코올 농도가 법정 기준치 이상의 음주운전자가 자동차를 운전하려고 하면 시동이 꺼지는 장치 사진= SMPD/Finalpixx(음주운전방지 캠페인에 쓰인 린제이 로한의 사진) 서울신문 나우뉴스 주미옥 기자 toyobi@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美전문지, 연비 좋은 SUV 톱10에 산타페 선정

    美전문지, 연비 좋은 SUV 톱10에 산타페 선정

    현대자동차의 산타페가 세계에서 가장 연비가 좋은 3열 SUV 차량 중 하나로 꼽혔다. 미국 자동차 전문지 ‘CAR AND DRIVER’는 최근 연일 계속되는 유가 상승에 맞춰 실용적인 3열 SUV의 연비 순위를 선정해 발표했다. 이 순위에서 현대차의 산타페와 베라크루즈는 각각 4위와 9위에 선정됐다. 이번 선정에서 도요타의 ‘하이랜더 하이브리드’와 RAV4가 나란히 1위와 2위를 차지했다. 1위에 오른 하이랜더 하이브리드는 도요타의 간판 모델 중 하나인 하이랜더의 변형 모델로 3.3L 6기통 엔진과 전기모터를 함께 사용하며 엔진 구동 없이 전기만으로 약 40km까지 속도를 낼 수 있다. 메르세데스-벤츠의 GL302/R320 블루텍이 3위로 뒤를 이었으며 1, 2위를 모두 차지한 도요타는 ‘하이랜더’(6위)까지 총 3대가 10위 안에 선정되며 ‘연비 좋은 자동차 브랜드’의 이미지를 확고히 하게 됐다. 이외에 5위는 미쓰비시의 컴팩트 SUV ‘아웃랜더’가 선정됐으며 포드자동차 중에는 ‘타우러스X’가 베라크루즈보다 한단계 앞선 8위에 뽑혔다. 다음은 선정된 3열 SUV 톱10 순위. 1. 2008 Toyota Highlander Hybrid 2. 2008 Toyota RAV4 3. 2008 Mercedes-Benz GL320/R320 BlueTec 4. 2008 Hyundai Santa Fe 5. 2008 Mitsubishi Outlander 6. 2008 Toyota Highlander 7. 2008 Buick Enclave/GMC Acadia/Saturn Outlook 8. 2008 Ford Taurus X 9. 2008 Hyundai Veracruz 10. 2008 Mazda CX-9 사진=도요타 하이랜더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기자 voicechord@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美타임지 ‘나무심는 참전용사’ 표지로 뭇매

    美타임지 ‘나무심는 참전용사’ 표지로 뭇매

    세계적인 시사 주간지 타임(TIME)지가 미국 퇴역군인들을 조롱했다는 비판을 받으며 논란에 휩싸였다. 오는 28일자 타임지 표지에 실린 사진이 제2차 세계 대전에 참전한 퇴역군인들의 명예를 실추시켰다는 것. 전쟁을 종식시킨 참전용사들을 희화화했다는 일부 보수계층과 그런 의도가 아니라는 타임지의 입장이 첨예하게 대립 중이다. 이번에 문제가 된 타임지 표지에는 전쟁 중 미 해병대원이 이오지마(硫黄島)의 스리바치(摺鉢)산에 성조기를 꽂는 유명한 사진이 새롭게 재창작돼 실려 있다. 표지 속에는 해병 대원들이 성조기대신 나무를 심으려고 하는 모습과 ‘지구온난화와의 전쟁에서 이기는 방법’(How to Win The War On Global Warning)이라는 글이 쓰여져 있다. 또 타임지는 85년만에 두번째로 지구온난화 대책에 관한 특집기사에 맞춰 표지의 트레이드마크인 붉은색 띠를 모두 초록색으로 바꾸었다. 이오지마 상륙작전에 참전한 도날드 메이츠(Donald Mates)는 “터무니 없고 모욕적”이라며 “제2차 세계대전의 참혹함을 지구온난화로 표현하다니 적절하지 않은 생각”이라고 비판했다. 또 참전용사인 존 케이스 웰스(John Keith Wells)도 “타임지의 시도가 일정한 선을 넘은 것 같다.”며 “농담같지 않은 농담으로 우리를 조롱하고 있다.”고 강하게 비난했다. 그러나 타임지의 편집인 리차드 스텐젤(Richard Stengel) 최근 MSNBC와의 인터뷰에서 “타임지는 퇴역군인에 대해 최고의 경의를 표하고 있다.”며 “미국인의 용감함과 희생정신을 상징하는 이 사진을 사용한 것은 미국의 새로운 도전을 강조하는데 적절하다고 봤기 때문”이라고 해명했다. 아오지마에 성조기를 꽂는 장면의 사진(원제:the Marines raising the American flag)은 AP통신사의 종군기자 조 로젠탈(Joe Rosenthal)이 찍은 것으로 당시 미국에서 발행되는 주요신문의 1면을 장식했으며 퓰리처 상도 받았다. 이 후 수많은 잡지·우표 등에도 실렸으며 버지니아주(州) 알링턴 국립묘지의 해병대 전쟁기념관 추모비로도 제작 되는 등 미국의 긍지와 자부심을 상징하는 이미지가 됐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주미옥 기자 toyobi@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컴퓨터 보다 비싸네” 150만원 키보드 출시

    “컴퓨터 보다 비싸네” 150만원 키보드 출시

    컴퓨터 가격보다 비싼 키보드가 화제다. 마니아들 사이에서 유명한 아트 레베데브사(Art. Lebedev)의 ‘옵티머스 막시무스 키보드’(optimus maximus keyboard)가 일반인들에게 판매를 시작했다. 차세대 키보드로 주목받고 있는 이 제품의 가격은 1536달러 (한화 약 152만원)로 고급 노트북이나 일반 키보드 50여개를 살 수 있을 정도다. 이 키보드가 비싼 이유는 113개의 모든 키가 독립적인 OLED (유기발광다이오드)디스플레이로 되어있기 때문. 즉 키마다 액정이 있어 원하는 작업을 할 때 키 위에 작업에 맞는 이미지가 나타난다. 예를 들어 영어로 작업을 하면 각 키 위에 알파벳이 뜨고 중국어 작업을 할 땐 각 키 위에 한자가 뜬다. 키보드는 하나지만 각국 언어 키보드를 가지고 있는 것과 같은 효과를 나타내는 것이다. 또 포토샵이나 게임을 할 때는 키가 단축키로 변하며 초당 10 프레임 이하의 동영상도 키보드 위에 띄울 수 있다. 화려한 기능만큼이나 가격으로 더 주목을 받고 있는 이 키보드에 대한 네티즌들의 반응도 뜨겁다. 키보드 가격을 본 네티즌들은 ‘돈이 남아돌면 살 만하다.’ ‘손 떨려서 사용하기 부담스럽겠다.’ 등 과연 이 정도의 돈을 내고 살만한 가치가 있냐는 반응도 많았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김지아 기자 skybabe8@hotmail.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코니 탤벗 “한국의 높은 건물이 가장 인상적”

    코니 탤벗 “한국의 높은 건물이 가장 인상적”

    ‘천상의 목소리’ 코니 탤벗이 23일 오후 1시 서울 삼성동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내 팬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코니 탤벗은 아마추어를 대상으로 가수의 꿈을 이루게 해주는 영국 ITV ‘Britan’s Got Talent’에서 2등을 차지한 화제의 인물로 방송 내용이 UCC 사이트에서 3천만 건을 넘는 조회수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날 코니 탤벗은 한복과 붉은 원피스를 갈아 입고 기자회견 장에 등장해 7세 꼬마다운 귀여운 표정으로 취재진을 반겼으며 시종일관 밝은 미소를 지어 현장 분위기를 즐겁게 했다. “많은 취재진이 왔다.”고 첫 운을 땐 코니 탤벗은 “시차적응 때문에 힘들기는 하지만 재미있고 즐거운 시간이다.”며 첫 한국 방문 소감을 전했다. 한국의 이미지를 묻는 질문에서는 “높은 건물과 친절한 사람들이 인상적이었다. 앞으로 남은 일정 동안 한국의 건물 사진을 꼭 찍어가고 싶다.”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기도 했다. 이어 코니 탤벗은 자신의 상징 곡이 된 ‘Over the rainbow’에 대해서 “할머니와 영화를 보며 즐겨 부르던 곡이다.” 며 “작년에 할머니가 돌아가신 후에는 이 노래를 부르며 생각을 한다.”고 말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기자회견에 이어 코니 탤벗은 ‘Over the rainbow’를 즉석에서 부르는 시간을 갖고 자신의 노래 실력을 취재진에게 공개했다. 그는 ‘천상의 목소리’라는 명성답게 아름다운 목소리로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한편 코니 탤벗은 22일 SBS ‘강호동의 놀라운 대회 스타킹’에 출연해 시각 장애를 가지고도 피아노를 연주해 스타킹을 차지한 예은이와 한 무대에 올라 감동의 시간을 연출했다. 서울신문NTN 서미연 기자 / 사진 = 한윤종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한국하면 삼성ㆍ김치”…中日 설문조사

    “한국하면 삼성ㆍ김치”…中日 설문조사

    ‘한국’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이미지는? 최근 일본의 한 리서치회사가 한국·중국·일본인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 자국과 상대국의 기업 제품·브랜드 인지도 등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알아보았다. 리서치회사 야후 밸류 인사이트(yahoo-vi.co.jp)는 한·중·일 국적을 가진 남·여 20세 이상의 총 1571명(한국인 547명·중국인 524명·일본인 500명)을 대상으로 지난 2월 29일~ 3월 4일 동안 인터넷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설문 항목에는 ▲각 국을 대표하는 기업명·브랜드명 ▲각 국의 제품·브랜드에 대한 이미지 ▲각 국의 경제상황에 대한 만족도 ▲각 국의 2008년도 경제 전망 등이 있었다. 가장 먼저 각 국의 대표 기업에 대해서 중국인과 일본인은 한국 대표 기업으로 삼성을 꼽았다. 특히 설문에 참여한 중국인 중 50%에 가까운 사람들이 삼성을 뽑아 삼성이 일본인(37%)들보다 중국인들에게 더 친숙한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인이 뽑은 대표기업 2위에는 현대가, 일본인은 LG를 꼽았다. 또 이들은 한국의 대표 제품으로 모두 김치를 선정했다. 또 자국 제품에 대한 이미지를 알아본 결과 한국인은 우리 제품에 대해 ‘품질이 우수하다’라고 대답한 사람이 가장 많았다. 반면 중국인은 ‘가격이 싸다’, 일본인은 ‘서비스가 뛰어나다’라고 생각하는 사람의 비율이 높았다. 향후 자국의 경제 전망에 대해서는 중국인이 가장 낙관적(41%)으로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한국인·일본인은 모두 10%미만의 대답에 그쳐 부정적인 인식을 드러냈다. ‘현재의 경제생활에 만족하고 있는가’는 질문에 대해서는 중국인의 41%가 ‘그렇다’고 대답했으며 한국·일본인은 30%미만에 그쳤다. 한편 한국인은 일본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기업으로 소니(54%)라고 대답했으며 다음으로는 도요타(14%)·파나소닉(19%)을, 중국 기업으로는 하이어(Haier)를 가장 많이 뽑았다. 이밖에도 한국인의 대부분은 일본제품에 대해 ‘디자인이 우수하다’ ‘유행을 선도하고 있다’고 대답했으며 중국·일본인들 보다 자국 제품에 대해 자긍심을 가장 많이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주미옥 기자 toyobi@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ASA, 화성의 위성 ‘포보스’ 이미지 공개

    NASA, 화성의 위성 ‘포보스’ 이미지 공개

    미국항공우주국(NASA)이 화성탐사선 MRO(Mars Reconnaissance Orbiter)의 고해상도 카메라로 찍은 화성의 위성 포보스(지난 1877년 미국의 과학자 홀이 발견한 화성의 위성) 이미지를 공개했다. 지난 10일(현지시간) 공개된 이 이미지는 지난달 23일 MRO의 HiRISE(고해상도 과학실험 촬영기·High Resolution Imaging Science Experiment)가 포보스로부터 6000km 떨어진 지점을 통과할 때 촬영한 것이다. HiRISE는 폭이 무려 9km나 되는 스티크니 분화구를 비롯한 수많은 구덩이들을 포착했으며 과학자들은 이 이미지가 포보스의 기원과 진화에 대해 더 많은 정보를 가져다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NASA의 나단 브리짓(Nathan Bridges) 박사는 “이 위성의 가장 주목해야 할 부분은 스티크니 분화구로 불리는 구덩이”라며 “위성의 테두리 주변에 보이는 파란빛은 비교적 최근에 생긴 흔적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또 “표면을 따라 길게 뻗은 구멍에 대해서는 정확히 알려진 바가 없다.”며 “포보스는 8000만년 이내에 화성표면에 충돌하거나 기조력으로 산산조각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기조력: 달과 태양이 지구에 작용하는 인력에 의해서 조석· 조류운동을 일으키는 힘 사진=NASA·JPL·University of Arizona 서울신문 나우뉴스 주미옥 기자 toyobi@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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