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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운찬 청문회] 與 정운찬 지키기 방탄청문회

    “민주화 운동으로 수형 생활을 해서 군을 면제받은 경우도 문제가 되는 것 아니냐.”(한나라당 정옥임 의원) 정운찬 국무총리 후보자의 인사청문회에서 한나라당 의원들이 지나치게 정 후보자를 옹호해 눈총을 받았다. 이들은 야당이 각종 의혹을 제기하자 관련 내용을 정 후보자에게 우회적으로 질문하며 “적법절차”였음을 밝히는 역할을 맡았다. 22일 이틀째 청문회에서 정 후보자의 서울대 경제학과 제자인 이 의원은 “병역 공방이 오해가 풀어지지 않은 채 되풀이되고 있다.”며 본인이 직접 확인한 내용들을 바탕으로 의혹을 대신 해명했다. 이 의원은 전날에도 “제 질의시간을 연기하고 병역문제를 해명할 기회를 드리겠다.”며 질의시간 7분을 정 후보자에게 할애했다. 정 의원은 “적법한 이유나 개인 사정으로 병역을 면제받은 사례가 많지 않으냐.”고 했고, 권경석 의원은 “당시 병력 자원이 꽤 많아 1977년에는 67%가 병역연기 및 면제 조치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나성린 의원은 민주당 강운태 의원이 정 후보자에게 소득세 탈루 의혹을 제기하자 “이런 것을 다 탈세로 몰아붙이면 국민의 99.9%가 탈세범이다. 지금 질문한 분들 자체도 뒤져보면 다 탈세했다.”고 주장했다. 나 의원은 강 의원이 거세게 항의하고 나서야 발언 취소와 속기록 삭제에 동의했다. 명지대 정치외교학과 신율 교수는 “여당 의원이 후보자의 변호인을 자처하면서 청문회의 기능을 변질시키고 있다.”면서 “국민의 알 권리를 내세워 면죄부를 주는 셈”이라고 지적했다. 허백윤기자 baikyoon@seoul.co.kr
  • ‘세종시’ 정국 최대 뇌관

    정운찬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가 21일부터 이틀간 열린다. 이번 청문회에서는 정치권의 쟁점으로 떠오른 세종시 문제가 최대 뇌관이 될 전망이다. 야당은 정 후보자의 ‘세종시 수정’, ‘행정 비효율’ 발언을 문제삼아 세종시 원안 처리와 총리 인준을 연계한다는 방침이어서 격돌이 예상된다. 또 이명박 대통령이 중도·실용 기조의 연장선상에서 내세운 정 후보자를 두고 야당이 도덕성과 자질을 문제삼고 있어 이번 청문회가 정국의 중대한 기로가 될 것으로 관측된다. 이명박 정부 집권 2기의 본격 출범과 10월 재·보선, 내년 6월 지방선거 등과 맞물려 여야의 주도권 다툼으로 비화할 조짐도 보인다. 민주당과 자유선진당은 “정 후보자 기용은 이명박 정권의 세종시 후퇴 전략을 위한 방패막이”라며 청문회를 통해 원안 추진을 압박할 예정이다. 이런 가운데 한나라당 남경필 의원은 이날 “세종시 문제는 국가균형발전이란 가치의 문제로 받아들여야 하며, 원칙대로 가야 한다.”고 전제한 뒤 “명품 세종시 건설을 위해 ‘원안+α’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정 후보자가 이번 청문회에서 세종시 문제와 관련해 어떤 청사진이나 대안을 내놓을지 주목된다. 정 후보자는 지난 3일 개각 발표 직후 세종시에 대해 “원안보다 수정안으로 가지 않을까 본다.”고 말한 데 이어 지난 18일 국회에 제출한 서면 답변서에서는 “행정 비효율 등 문제가 있는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정 후보자의 병역기피·세금탈루·위장전입 의혹 등도 주요 검증 대상이다. 정 후보자는 ‘부선망(父先亡) 독자’를 이유로 징병검사를 연기한 뒤 1977년 31세의 고령을 이유로 병역을 면제받았다. 이를 두고 야당에서는 병역을 고의로 기피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정 후보자는 1970년 미 마이애미대에 제출한 입학허가신청서에서 ‘병역을 면제받았다.’고 거짓 기재했다는 의혹도 사고 있다. 또 정 후보자의 배우자가 1988년 주소지를 경기 포천으로 옮겼다가 2개월 만에 원래 주소인 서울 방배동으로 이전한 사실이 드러나 이번 청문회에서도 위장전입 논란이 도마에 오르게 됐다. 서울 방배동 아파트 매매계약서의 이중 작성, 서울 일원동 아파트의 다운계약서 작성 및 양도세 탈루, 서울대 교수 재직시 기업체 고문 겸직, 논문 중복게재 등도 주요 쟁점으로 거론될 전망이다. 정 후보자에 대한 국회 임명동의안은 28일 또는 29일 본회의에서 처리될 계획이다. 허백윤기자 baikyoon@seoul.co.kr
  • 부동산투기·장남병역 의혹투성이

    부동산투기·장남병역 의혹투성이

    18일 국회 여성위원회에서 열린 백희영 여성부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는 부동산 투기 의혹과 장남의 병역 문제에 초점이 맞춰졌다. 민주당 최영희 의원은 이날 청문회에서 “후보자가 2000년 12월 서울 영등포구 목동 아파트를 구입했다가 45일 만에 되팔았고, 4개월여 만에 동작구 상도동 재개발지역의 빌라를 구입했으며, 2006년 7월 용산구 이촌동의 아파트를 구입했다.”며 투기 목적이 아니었는지를 따졌다. ●“재건축 주택 시세차익” 주장 이에 백 후보자는 “목동 아파트는 상황이 어려워진 친구가 당시 무주택자였던 저에게 시가보다 싼 값으로 권유하기에 구입했다. 상도동 빌라는 학교 근처라 샀다.”고 답했다. 그러자 민주당 김상희 의원은 목동 아파트와 관련해 “친구 남편에게서 사서 45일 만에 친구에게 가등기로 팔았다.”면서 “본인이 취득세 부담을 감수하면서 친구의 탈세를 도와준 게 아니냐.”고 추궁했다. 같은 당 박은수 의원이 이 아파트를 두고 “후보자가 3억 8000만원에 구입했음에도 1억 8400만원으로 다운계약서를 작성했다.”고 지적하자, 백 후보자는 “법무사에 맡겨서 잘 몰랐는데 착오로 이렇게 된 점에 대해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민주노동당 곽정숙 의원은 이촌동과 상도동, 목동이 모두 재개발 예상지역이라는 점을 들어 투기 의혹을 제기했다. 실제 백 후보자가 1996년 당시 2억원에 구입한 이촌동의 아파트는 현재 기준시가가 8억 5000만원에 이른다. 2001년 9000여만원에 구입한 상도동 빌라는 2006년 4억 5000만원에 되팔아 차익을 남겼다. ●백후보자 “전문의·병무청 인정” 장남의 병역문제에도 의혹이 제기됐다. 자유선진당 박선영 의원은 “후보자의 장남이 2005년 8월 과체중 문제로 신체검사에서 3급 판정을 받은 뒤 한 달 남짓 만에 다시 신경정신과 질환으로 7급 판정을 받았다.”면서 “정신질환은 오랜 시간 진료를 거쳐야 확진이 가능한데 어떻게 가능했냐.”고 물었다. 하지만 백 후보자는 “답변을 안 해도 된다면 하고 싶지 않다.”면서 “전문의와 병무청의 인정에 따른 것”이라는 답변만 되풀이했다. 백 후보자는 그동안 꾸준히 제기됐던 제자의 석사학위 논문 가로채기 의혹에 대해 “자연계에서는 공동 연구활동이기 때문에 연구에 참가한 모든 사람의 이름을 동저자로 표기해야 한다.”고 해명했다. 허백윤기자 baikyoon@seoul.co.kr
  • “정운찬, 기업 고문겸직 공무원법 위반”

    민주당이 정운찬 국무총리 후보자를 향한 공세 수위를 한껏 높이고 있다. 개각 발표 직후 민주당은 열린우리당 시절 대선후보로 영입하려 했던 인연 때문에 한때 우물쭈물했지만, 청문회 일정과 청문위원이 결정되면서 집중 포화를 이어가고 있다. 11일에는 자질과 도덕성을 도마에 올렸다. 논문 이중게재 및 병역 면제 논란에 이어 국가공무원법을 위반했다는 의혹도 새로 제기했다. 민주당 청문위원인 최재성 의원은 이날 “정 후보자가 서울대 교수 재직 당시 대학당국의 허가 절차 없이 영리업체의 고문을 맡아 국가공무원법을 위반했다.”고 주장했다. 정 후보자는 서울대 총장 퇴임 후 교수로 재직하던 2007년 11월1일부터 지난 4일까지 인터넷 도서판매업체인 ‘예스 24’의 고문을 맡으면서 총 9583만원의 급여를 받았다. 현행 국가공무원법은 공무원이 공무 외에 영리를 목적으로 하는 업무에 종사하지 못하며 소속 기관장의 허가 없이 다른 직무를 겸할 수 없도록 돼 있다. 서울대 규정에도 ‘예스24’와 같은 벤처기업의 임직원을 겸직할 때는 단과대 인사위원회를 거쳐 총장의 허가를 받도록 돼 있다. 최 의원은 서울대 교무처에 확인한 결과에 따르면 정 후보자는 관련 법에 규정된 허가 절차를 거치지 않았다고 밝혔다. 최 의원은 “2005년 이기준 전 교육부총리의 경우 서울대 총장시절 규정을 어기면서 기업체의 이사를 겸직해 문제가 됐고, 이를 포함한 도덕성 문제로 3일 만에 사퇴했다.”고 상기시켰다. 이에 정 후보자 쪽은 “고문은 자문역에 불과해 직무에 해당한다고 보지 않는다.”고 해명했다. 정 후보자가 고령을 이유로 병역을 면제받은 것도 문제 삼고 있다. 정 후보자는 대학 1학년이던 1966년 신체검사를 받고 다음해 보충역 판정을 받았으나 1968년 ‘부선망 독자’(아버지를 일찍 여읜 외아들)라는 이유로 한 차례 징병검사를 연기한 뒤 1970년 재검을 통해 다시 보충역 판정을 받았다. 그는 이어 1972년 미국으로 유학을 떠났고 1977년 컬럼비아 대학 조교수로 재직하던 당시 31세라는 고령을 사유로 소집을 면제받았다. 민주당은 이를 두고 정 후보자가 고의로 병역 의무를 지연했다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정 후보자는 “부선망 독자는 평시에는 소집되지 않고 비상시에만 소집되는 것으로 알고 있었는데, 이후 미국 유학 기간에 나이 제한인 31세를 넘길 때까지 병무청으로부터 입영통지가 없었다.”면서 “병역을 면제받은 사실에 대해 뭐라고 말해야 할지 모르겠지만, 법적으로는 아무런 문제가 없는 일”이라고 해명했다. 이와 관련, 민주당 이강래 원내대표는 “‘제대로 된 검증을 했다.’, ‘야당으로서 제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을 수 있게 힘을 모으겠다.”며 ‘거센’ 청문회를 예고했다. 홍성규 허백윤기자 baikyoon@seoul.co.kr
  • [입법전쟁 5대 뇌관] 통신비밀보호법

    [입법전쟁 5대 뇌관] 통신비밀보호법

    범죄 수사 때 휴대전화를 감청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통신비밀보호법 개정안이 이번 정기국회에서 여야 입법전의 뇌관이 될 전망이다. 최근 국가정보원이 이메일·메신저 등을 비롯해 인터넷 회선을 통째로 들여다보는 패킷 감청을 하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한나라당이 이 개정안을 이번 국회에서 반드시 처리해야 할 법으로 정해 논란이 더욱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10월 한나라당 이한성 의원이 대표발의한 개정안은 이동통신과 인터넷을 포함한 모든 통신 서비스를 감청하는 게 가능하도록 통신망에 관련 장비를 설치하고, 위치 정보까지 포함한 모든 통신내역을 통신사업자가 1년 이상 보관하도록 의무화하고 있다. 휴대전화는 물론이고 인터넷 전화, 인터넷 메일, 메신저, 개인간 파일공유(P2P) 등 모든 통신수단이 감청 대상이 되는 셈이다. 법안 발의 때부터 여야간 논쟁이 이어지다가 지난 2월 임시국회에서 김형오 국회의장이 심사기간을 지정해 직권상정 직전까지 갔다가 보류됐고, 현재 법제사법위원회에 계류돼 있다. 민주당은 “대표적인 ‘MB 악법’으로, 사생활과 인권을 침해할 우려가 있다.”며 개정안 처리를 막기로 했다. 한나라당은 “범죄 수사를 위해서는 휴대전화 감청이 불가피하다.”며 맞서고 있다. 휴대전화를 감청하지 않으면 일선 수사에 한계가 따른다는 논리다. 개정안에서 명시한 통신사업자의 감청설비 마련과 통신내역 보관 의무를 놓고도 논란이 일고 있다. 야권에서는 감청장비를 설치하고, 모든 통신내역을 1년간 보관하는 데 상당한 비용이 들 것이라고 비판한다. 이런 의무사항을 지키지 않으면 통신사업자에게는 10억원의 이행 강제금이 부과된다. 개정안을 발의한 이 의원은 8일 “모든 감청은 이동통신사를 거쳐야 하기 때문에 오용되기도 어렵다.”고 말했다. 그러나 법사위 소속인 민주당 이춘석 의원은 “영장을 발부한다고 하지만, 통신기록 보관자나 수사기관 사이에 부작용이 많을 것”이라면서 “통신비밀을 보장할 수 있는 안전책을 강구하기 전에 법을 개정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허백윤기자 baikyoon@seoul.co.kr
  • “한편의 코미디네”…아르헨 여객기 23시간 연발

    “한편의 코미디네”…아르헨 여객기 23시간 연발

    실제상황1= 지난달 30일 밤 7시 아르헨티나 에세이사 국제공항. 부에노스 아이레스를 출발해 스페인 마드리드로 떠나려던 아르헨티나 에어라인즈 소속 보잉 747이 서서히 활주로로 이동했다. 탁 트인 활주로를 앞에 두고 비행기는 보조엔진에 시동을 걸었다. 그러나 엔진엔 반응이 없었다. 엔진정비 불량으로 비행기는 활주로에서 내려왔다. 실제상황2= 이날 아르헨티나에선 34도 찜통더위가 기록됐다. 기내 에어컨은 웬일인지 작동하지 않았다. 기내에 있던 보조승무원이 더위를 참지 못하고 한쪽 출입문을 열었다. 갑자기 슬라이더가 활짝 펴졌다. 비상사태 발생 때 미끄럼처럼 펼쳐지는 슬라이드 장치의 전원을 내리는 걸 깜빡 잊고 출입문을 열어 버리고 만 것. 기내에선 비상등이 깜빡였다. 승객들 사이에선 난리가 났다. 실제상황3= 조종실에 있던 부기장이 갑자기 배가 아프다고 소리를 친다. 장에 문제가 생겼단다. 비행기 조종을 못하겠다고 한다. 실제상황4= 비행기가 다시 활주로로 들어서 이륙채비를 했다. 그런데 이번엔 공항당국에 비행기록표를 제출하지 않고 왔다. 비행기록표를 내지 않은 비행기엔 공항이 이륙허가를 내주지 않는다. 비행기는 다시 돌아와야 했다. 실제상황5= “이번엔 문제 없겠지?” 비행기는 다시 이륙준비를 했다. 활주로를 탈 준비를 하고 엔진에 시동을 걸었지만 이번에도 이륙은 불발했다. 정비불량 문제가 드러났다. 실제상황6= 활주로를 들락날락하는 비행기에 타고 있던 승객들은 난리가 났다. “에어프랑스 비행기처럼 사고를 낼 것 같다. 이 비행기 못 타겠다.”며 내리겠다고 가방을 챙겨 일어섰다. 승객들이 타고 내리기를 반복하면서 혼란은 더 커졌다. 한 편의 코미디 같지만 이건 아르헨티나에서 최근 실제로 벌어진 황당한 이륙지연 사고다. 지난달 30일(이하 현지시간) 밤 9시 출발할 예정이던 비행기가 장장 23시간 연발했다. 겹친 사고를 수습하고는 31일 오후 7시55분에야 겨우 이륙했다. 현지 언론은 “마치 할리우드 코미디 영화 ‘에어플레인 (Airplane!)’의 3편을 찍는 것 같은 상황이 전개됐다.”면서 1일 연발사고를 대대적으로 보도했다. 일부 언론은 “회사에 불만을 가진 노조가 고의로 연속 사고를 내 비행기 이륙을 방해한 게 아닌가 라는 의혹이 있다.”고 전했다. 아르헨티나 에어라인즈 노조 관계자는 “당당하지 않게 그런 식으로 숨어서 실력행사를 하지는 않는다.”고 해명하면서 “노조가 마음만 먹는다면 전면 파업으로 비행기 운항을 완전히 중단하게 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사진=인포바에 서울신문 나우뉴스 남미통신원 임석훈 juanlimmx@naver.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나로호 둘러싼 5대 의혹

    나로호 둘러싼 5대 의혹

    한국 첫 우주로켓 나로호(KSLV-I) 발사가 실패로 끝난 가운데 나로호를 둘러싼 의혹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이를 놓고 나로호 사업의 총괄 책임을 맡고 있는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 해명을 내놓고 있지만 이마저 석연치 않아 의혹은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 나로호 발사 이후 제기된 다섯가지 의혹을 살펴 보자. 25일 오후 6시 10분, 안병만 교과부장관이 브리핑한 내용을 보면 “1단 엔진과 2단 킥모터는 모두 정상적으로 작동되고 위성이 정상적으로 분리됐다.”고 돼 있다. 여기엔 페어링 분리 성공여부는 쏙 빠져 있다. 발사 직후 페어링 문제를 이미 알고 있었던 것이 확인된 만큼 은폐하려 했다는 의구심이 생길법 하다. 교과부 관계자는 “확실하게 분석한 후 발표하려 했다.”고 해명했지만 페어링 분리 실패 사실은 발사 과정에서도 명확히 확인할 수 있었던 부분이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② 페어링 분리성공 선언… 실수? 발사후 3분 36초(216초) 페어링이 분리돼야 할 시점, 모니터를 보며 상황 방송을 하던 임석희 선임연구원은 발사후 4분 4초쯤(244초) “페어링 분리, 1단 분리”라고 방송했다. 박정주 발사체체계본부장은 “임 연구원이 주변에서 페어링 얘기가 오고가자 분리가 된 것으로 착각해 임의로 페어링분리가 됐다고 방송한 것”이라고 해명해 실수를 저지른 연구원에게 책임을 떠넘기는 게 아닌가 하는 지적이 나오기도 했다. 발사 당시 임 연구원은 “이륙 480초 고도 385㎞”, “이륙 510초 고도 360㎞” 등 비정상적인 나로호의 고도를 그대로 발표한 것으로 확인돼 성공 시나리오대로 읽은 것은 아님이 밝혀졌다. 하지만 모니터에 ‘2단 엔진 점화·종료’가 완료되지 않았는 데도 “2단 엔진 점화 성공”이라고 방송한 것은 아직 의혹으로 남아 있다. ③ ‘2단엔진 점화·종료’ 완료됐나 발사 당시 발사지휘센터 모니터에는 2단엔진 점화·종료가 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박 단장은 “통제실에 있는 시스템이 신호를 제대로 접수하지 못해 디스플레이가 안된 것”이라고 해명했다. 하지만 해명은 석연치 않았다. 발사 후 540초 이후 단계에서 벌어진 위성 분리와 함께 페어링이 떨어져 나간 것에서는 모니터가 정상적으로 완료됐다는 파란색으로 변했기 때문이다. 실제 나로호는 페어링 분리 실패로 자세제어가 안돼 비정상적인 경로로 비행했기 때문에 2단 엔진이 점화됐더라도 점화·종료가 정상적으로 완료되지 않았을 가능성은 충분히 남아 있다. ④ 소멸, KAIST에 왜 안 알렸나 25일 나로 발사 후 다음날 새벽 대전 KAIST 인공위성연구센터는 밤새 불이 꺼지지 않았다. 위성연구실 관계자는 “12명의 위성 운영요원들이 위성이 한반도 상공을 지나는 오전 3~7시 사이 혹시라도 위성의 신호가 잡힐까봐 모니터링을 했다.”면서 “위성이 소멸했다는 사실은 26일 오전 10시30분 교과부의 공식발표를 통해 처음 접했다.”고 말했다. 사실 교신은 궤도를 받아야 가능한데 교과부와 항우연은 위성의 궤도를 잡지 못해 위성센터에 궤도를 통보할 수 없는 상황이었던 것. 이러한 정황과 위성의 궤도진입 속도가 초속 6.23㎞밖에 미치지 못한 것을 알고 있었던 교과부와 항우연은 위성 역시 낙하해 소멸했음을 인지했던 것으로 알려졌지만 대기중인 위성센터에는 공식적인 통보조차 하지 않았다. ⑤ 페어링 기초적문제…점검했나 나로호는 수 차례 점검과정을 거쳤다. 그럼에도 가장 기초적인 기술로 알려진 페어링 분리에서 문제가 발생한 것이다. 점검을 제대로 했는데도 발생한 문제라면 상단을 제작한 우리 기술력의 근원적 문제라고 볼 수 있다. 만약 점검을 제대로 안했다면 ‘말뿐인 점검’이라는 비판을 면키 어렵게 된다. 한 로켓 전문가는 “페어링 분리는 로켓 발사에서 중요한 단계이기 때문에 제대로 점검했다면 충분히 체크됐을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영준기자 apple@seoul.co.kr
  • “발사 당시 위성덮개 이상 알고 있었다”

    나로호 발사 이후에도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페어링 분리 실패를 놓고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측이 문제점 감추기에 급급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26일 교과부에 따르면 발사지휘센터(MDC) 연구진과 관계자들이 발사 당시 페어링 한 쪽이 분리가 되지 않았다는 사실을 이미 알고 있었다는 것이 확인됐다. 그럼에도 발사 당일 안병만 장관은 “과학기술위성 2호가 궤도 진입에 실패했다.”는 브리핑에서 페어링 분리에 이상이 있었다는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 발사 당시 발사지휘센터 장내 여성 아나운서도 발사 후 4분4초쯤(244초) “페어링 분리, 1단 분리”로 방송했다. 그렇게 일단락됐던 그날, KAIST 인공위성연구센터에서 “페어링 분리에 실패했다.”는 얘기가 흘러나오면서 페어링 문제가 불거지기 시작했다. 페어링이 제대로 분리되지 않았다는 게 유력시되자 KAIST측에서도 이유없이 입을 닫았다. 다음날 26일 교과부는 페어링 분리 실패를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그리고 박정주 발사체체계사업단장은 “발사 당시 여성 아나운서가 착각을 해 페어링 분리가 완료됐다고 방송했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해명은 의혹을 말끔히 해소시켜 주지못했다. 교과부의 숨기기는 이뿐만이 아니다. 2단 엔진 점화·종료 단계가 완료되지 않았다는 의혹도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교과부는 이에 대해 함구하고 있다. 발사지휘센터 전광판에는 나로호 비행 실시간 상황을 체크하는 모니터가 있다. 해당 단계가 완료되면 노란색으로 표시된 박스가 파란색으로 바뀌게 돼 있었다. 페어링 분리 단계가 제 시각에 완료되지 않았다는 점은 이미 확인된 바 있다. 이에 추가로 지휘센터 내부 영상 확인 결과 발사 당시 ‘2단 엔진 점화·종료’ 단계도 완료되지 않은 상태였던 것이다. 이로써 발사지휘센터의 전광판 프로그램에 문제가 있었던 게 아니라면 나로호의 2단 엔진이 점화되지 않았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게 됐다. 고흥 이영준기자 apple@seoul.co.kr
  • 김준규 “위장전입·다운계약서 사과”

    김준규 “위장전입·다운계약서 사과”

    17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가 연 김준규 검찰총장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는 김 후보자의 도덕성과 적격성에 초점이 맞춰졌다. 민주당 이춘석 의원은 후보자 매형의 보험사기 미수사건을 둘러싼 의혹을 새로 제기했다. 지난 2001년 김 후보자가 창원지검 차장검사로 재직할 당시 매형이 선박 침몰 사고와 관련해 10억원 상당의 선박보험 사기미수와 1억원 상당의 당좌수표 부도건으로 A급 지명수배를 받았을 때의 일이다. 이 의원은 “당시 후보자의 매형이 46일 만에 자진출두한 날 검찰이 해경의 긴급체포를 승인했다가 40분 만에 석방을 명령했다.”며 김 후보자가 영향력을 끼친 것 아니냐고 물었다. 이에 김 후보자는 “해경의 수사 과정에 대해 알지 못했고 관여한 바 없다.”고 답했다. 그러나 김 후보자는 “다만 검찰에 송치됐을 때 후배 검사에게 전화해 본인의 매형이라고 알려줬다. 인지상정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해 간접적으로 영향력을 미친 게 아니냐는 의혹을 남겼다. 김 후보자는 자녀의 위장 전입을 두고는 “사려 깊지 못한 행동에 대해 부끄럽게 생각한다.”며 거듭 사과했다. 배우자의 이중 소득공제와 아파트 매매과정의 다운계약서 작성 및 탈세 의혹에 대해서도 “결과적으로 국민들에게 심려를 끼쳤다. 처신을 잘하겠다.”고 말했다. 장인으로부터 5억 7900만원의 무기명 채권을 받은 것과 관련해 민주당 박영선 의원이 “일정한 직업과 소득이 없었던 장인이 무기명 채권을 증여해줄 수 있는 재력을 갖지 못했다.”며 재산형성 과정에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김 후보자는 “장인 재산이라 잘 알지 못한다.”고 비껴갔다. 민주당 박지원 의원은 “재벌 2·3세 주가조작 사건에 대통령 사위인 조모씨가 연루됐다는 이유로 검찰 수사가 늦어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김 후보자는 “잘 알지 못한다.”면서 “취임하는 첫날 보고받겠다.”고 답했다. 한편 김 후보자는 대검 중앙수사부 폐지와 관련, “중수부 기능은 필요하다.”면서도 “대검 중수부에 핵심적인 인력만을 남기고 나머지는 일선 검찰청에 배치했다가 검찰총장이 직접 지휘해야 할 사건이 있으면 ‘예비군식’으로 불러들여 수사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검찰제도의 개혁 방향에 대한 질문에는 “수사 패러다임이 바뀌어야 한다. 수사하는 방식, 수사하는 사람들의 자세가 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지원 의원이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 신설의 필요성을 지적하자 “새로운 기관을 만드는 것보다는 검찰이 변모해서 잘해 나갈 수 있다.”며 부정적인 뜻을 내비쳤다. 허백윤기자 baikyoon@seoul.co.kr
  • 김준규 검찰총장 후보자 17일 인사청문회

    김준규 검찰총장 후보자 17일 인사청문회

    17일 김준규 검찰총장 후보자의 인사 청문회에서는 천성관 전 후보자에 이어 다시 한번 여야의 치열한 공방이 예상된다. 김 후보자의 도덕성·적격성 등과 관련해 벌써부터 여러 의혹이 제기되면서, 쉽지 않은 청문회가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은 지난달 13일 천 전 후보자를 끌어내린 데 이어 이번에도 철저한 검증에 나서겠다며 벼르고 있다. 한나라당은 ‘적극적 방어’ 전략으로 맞선다는 계획이다. 지금까지 드러난 쟁점으로는 후보자 자녀의 위장전입, 장인에게 받은 5억원의 무기명 채권 증여, 배우자의 이중 소득공제, 도로교통법 위반 등이 있다. 이 가운데 위장전입, 이중 소득공제에 대해서는 김 후보자가 이미 잘못을 인정했다. 여기에 지난 15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민주당 이춘석 의원이 김 후보자의 부동산 매매가액 허위 축소신고 의혹을 새롭게 제기했다. 후보자가 1999년 서울 서빙고동의 아파트를 구입했을 때 시중 실거래가는 6억 5000만원이었으나 계약서상의 매입금액은 4억 1000만원으로 돼 있다는 것이다. 이 의원은 “취득세와 등록세를 탈세하기 위해 ‘다운계약서’를 작성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또 “김 후보자가 같은 해 12월 동작구 대방동의 아파트를 팔 때 시세가 4억 7000만원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계약서상 매도가액은 이보다 3억 1000만원 적은 1억 6000만원”이라면서 “결과적으로 매입자의 탈세를 도와준 셈”이라고 지적했다. 이 밖에도 김 후보자가 승마·요트 등의 호화 취미생활을 즐기고, 대전고검장 시절 평일 근무시간에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에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점 등 부적절한 처신도 도마에 오를 전망이다. 검찰총장으로 정식 임명되기도 전에 검찰 고위 인사가 단행된 점도 추궁 대상이다. 이와 관련, 민주당 우상호 대변인은 16일 “민주당은 계속 드러나는 수많은 의혹을 엄정 추궁해 진실을 밝힐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한나라당 법사위 간사인 장윤석 의원은 “일부 과오가 있지만 김 후보자가 의도적으로 불법을 저지른 것은 아니다.”라고 감쌌다. 한편 김 후보자는 이날 국회에 제출한 인사청문회 서면질의 답변서에서 “검찰의 정치적 중립성 확보를 위해 어떠한 외풍에도 흔들리지 않도록 중심을 잡고, 수사의 모든 책임을 진다는 각오로 검찰을 지휘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 후보자는 또 대검 중수부 폐지론에 대해 “중수부가 정권의 입맛에 따라 무리한 기획 사정 및 보복 수사를 벌인 적은 없다. 공정한 수사를 했다고 생각한다.”며 공직자비리수사처 신설 및 상설 특검제 도입에 반대 입장을 표명해 야당과의 논쟁이 예상된다. 허백윤기자 baikyoon@seoul.co.kr
  • 지드래곤 표절논란이 불쾌한 두가지 이유

     그룹 빅뱅의 지드래곤(21·본명 권지용)이 표절 논란에 휩싸였다.오는 18일 발표 예정인 솔로음반 수록곡 2곡 때문이다.  지드래곤은 지난 11일 자신의 미투데이 홈페이지를 통해 솔로음반 타이틀곡 ‘하트브레이커(Heartbreaker)’ 중 한대목을 먼저 공개했다.하지만 이 노래는 미국의 유명 힙합가수 플로 라이다(Flo Rida)가 2월에 발표한 ‘라이트 라운드(Right Round)’와 흡사하다는 것.’겨우 30초 음원만 듣고 표절이라고 단정짓기엔 이르다’는 의견도 있지만 일각에서는 이 곡의 비트와 랩 플로우가 라이트 라운드와 거의 일치한다며 의심하고 있다.  앞서 지난 10일 공개한 ‘버터 플라이(Butter Fly)’ 역시 표절 의혹을 받고 있다.이 곡은 영국의 대형 록밴드 오아시스(Oasis)의 ‘쉬즈 일렉트릭(She’s Electric)’의 후렴구와 유사한 것으로 알려졌다.일부 네티즌은 특히 이 곡에서는 오아시스의 보컬 리암 갤러거의 창법까지 흉내냈다고 주장했다.  ●또 표절?…아티스트 정체성에 흠집  지드래곤의 표절시비는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지드래곤은 그간 ‘공동작업’ ‘샘플링’ 논란 등으로 작곡가로서 능력에 대한 오해를 받아왔다.  빅뱅은 데뷔 초 언론을 통해 노래만 부르는 일반 아이돌 그룹과 다른 아티스트가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지드래곤은 데뷔 이후 지금까지 작사·작곡을 도맡으면서 빅뱅이 ‘실력파 아이돌’이란 평가를 받도록 만들었다.  하지만 그 이면에는 일부 음악팬들이 찍은 ‘표절 작곡가’라는 낙인이 함께 하고 있었다.빅뱅의 데뷔 싱글 ‘위 빌롱 투게더(We Belong Together)’는 머라이어 캐리의 동명곡과 비슷하다는 지적이 나왔다.같은 싱글에 수록된 ‘디스 러브(This Love)’도 표절 시비에 끝에 미국의 인기 그룹 마룬5의 곡을 샘플링한 것으로 마무리 됐다.  2006년 12월 발매된 첫 정규 음반에서도 표절 시비가 계속 됐다.타이틀곡 ‘더티 캐시(Dirty Cash)’는 재닛 잭슨의 ‘저스트 어 리틀 와일(Just A Little While)’과 유사하다는 반응이 나왔다.’흔들어’는 머라이어 캐리의 ‘잇츠 라이크 댓(It’s Like That)’을 표절했다는 의혹을 샀다.  2007년 8월 발매한 미니앨범 수록곡 ‘거짓말’은 네티즌들로부터 일본 뮤지션 프리템포(Free TEMPO)의 ‘스카이 하이(Sky High)’와 다이시댄스(DAISHI DANCE)의 ‘문 가든(Moon Garden)’ 등과 비슷하다는 평가가 나왔지만,원작자가 “표절이 아니다.”라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2007년 11월 발매된 2번째 미니앨범 ‘핫이슈’의 수록곡 ‘바보’도 다이시댄스의 ‘피아노(Piano)’와 흡사하다는 지적이 있었다.  거듭된 논란은 지드래곤을 ‘표절 시비를 달고 다니는’ 작곡가로 만들었다.일부 음악팬들은 지드래곤의 신곡이 나오면 표절 여부부터 확인하기도 한다.아티스트로서 지드래곤의 정체성이 거듭된 표절 시비로 흠집이 나고 있다.  ●하루만에 ‘공동 작업’으로…이상한 해명  이번 표절논란에 대한 소속사의 해명 역시 석연찮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지드래곤의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는 12일 쿠키뉴스 등 언론을 통해 “지드래곤의 솔로 음반에는 지금까지 해온 것처럼 공동작업으로 이뤄진 곡이 많다.”면서 “’하트 브레이커’는 스웨덴 프로듀서들이 함께 작업했다.”고 해명했다.이어 “이들은 다양한 작품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면서 “반주가 비슷하기 때문에 표절이라고 주장하는 것은 비슷한 하우스 리듬을 쓰는 모든 곡들이 표절이라는 말과 같다.”고 항변했다.  하지만 이같은 해명에도 불구하고 논란은 쉽게 사그라들지 않을 전망이다.YG의 해명이 조금씩 바뀌면서 설득력을 잃고 있기 때문이다.  당초 YG 측은 전날 표절논란이 불거지자 “’하트브레이커’는 절대 표절 곡이 아니며 지드래곤의 순수 창작물”이라고 해명했었다.때문에 하루 만에 지드래곤의 순수 창작물이 스웨덴 프로듀서와의 공동작업으로 바뀐 점은 오해를 살 수밖에 없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는다.오히려 이 해명으로 인해 표절 논란이 더 커질 가능성도 있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인터넷서울신문 맹수열기자 guns@seoul.co.kr [다른기사 보러가기] ☞[뉴스다큐 시선] 설 자리 잃어가는 가판대 ☞교과서값 오른다 ☞토성의 고리들이 하루 동안 사라진다 ☞해운대 1000만 누가 먼저 찍을까
  • UFC, 표도르 뺏기고 ‘보복성 재방송’?

    UFC, 표도르 뺏기고 ‘보복성 재방송’?

    UFC, 뒤끝 있네… 미국 종합격투기단체 UFC가 경쟁 단체 스트라이크포스 대회 일정과 겹치게 UFC100 재방송을 결정해 팬들의 구설에 올랐다. UFC는 지난달 11일(이하 현지시간) 열린 UFC100을 오는 15일 스파이크TV에서 재방송하기로 결정했다. 이로써 같은 날 대회가 예정된 스트라이크포스는 UFC와 시청률 경쟁이 불가피해 졌다. UFC100 재방송 결정에 격투기 팬들은 ‘보복성 방송’ 의혹을 제기했다. 영입을 추진했던 ‘격투황제’ 에밀리아넨코 표도르(33·러시아)가 스트라이크포스와 계약하자 이에 불만을 품은 UFC가 ‘고춧가루 뿌리기’에 나섰다는 것. 실제로 UFC 데이나 화이트 회장은 스트라이크포스와 표도르의 계약을 공개적으로 비난해왔다. 재방송 되는 UFC100은 브록 레스너(32·미국)와 프랭크 미어(30·미국)의 헤비급 타이틀전 등 초호화 대진으로 역대 최고 PPV 수입을 기록한 대회다. 재방송이기는 해도 스트라이크포스 입장에서는 부담이 될 수밖에 없다. 현지 ‘CBS스포츠’는 이를 보도하며 “UFC가 스트라이크포스 대회에 맞불 방송을 편성했다.”(broadcast against Strikeforce event)고 표현하기도 했다. 한편 15일 열리는 ‘스트라이크포스19-카라노vs사이보그’는 메인 이벤트인 지나 카라노(27·미국)와 크리스티안 산토스(24·브라질)의 여성부 타이틀전을 비롯해 총 4개의 타이틀전이 펼쳐지는 대형 대회다. 국내 팬들에게도 잘 알려진 게가르 무사시(23·네덜란드)와 파브리시오 베우둠(31·브라질)도 출전한다. 사진=데이나 화이트 UFC 회장 (mmaweekly)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기자 voicechord@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FT아일랜드 ‘빙빙빙’, 英밴드 곡 ‘표절 의혹’

    FT아일랜드 ‘빙빙빙’, 英밴드 곡 ‘표절 의혹’

    그룹 FT아일랜드가 또 한 번 표절 의혹에 휘말렸다. FT아일랜드가 지난 달 발매한 3집의 수록곡 ‘빙빙빙’이 영국 밴드 맥플라이(McFly)의 최대 히트곡 ‘파이브 컬러스 인 허 헤어 맥플라이’(Five Colours In Her Hair McFly)와 흡사하다는 논란이 일고 있다. 일부 네티즌이 최근 인터넷 블로그 및 음악 커뮤니티에 두 그룹의 음원을 함께 올려놓고 전주 부분의 멜로디가 유사하다며 표절 의혹을 제기한 것. 한국음악저작권협회에 따르면 ‘빙빙빙’의 작곡가는 ‘후니(Hoony)’로 돼 있어 샘플링이나 리메이크가 아닌 순수 창작곡인 것으로 보여 향후 귀추가 주목된다. FT아일랜드는 지난 2007년에도 데뷔앨범 타이틀 곡 ‘사랑앓이’가 2002년 일본에서 방영된 ‘하늘에서 내리는 일억 개의 별’ OST의 ‘리졸버(resolver)’를 표절했다는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한편 FT아일랜드는 현재 3집 타이틀곡 ‘바래’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사진제공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방송법 회의록 누락” 민주, 의장실 항의방문

    민주당 의원들과 김형오 국회의장이 7일 미디어법 처리 이후 처음 얼굴을 맞댔다. 김 의장은 미디어법 처리 이후 모습을 감췄다가 지난 5일부터 국회에 출근했다. 민주당 부정투표 채증단장인 전병헌 의원과 김종률 법무본부장, 우제창 원내대변인, 백재현 의원은 이날 오전 김 의장을 국회 내 의장 집무실에서 만나 미디어법 처리 당시 국회 사무처의 폐쇄회로(CC)TV 자료 제출을 요구했다. 민주당은 또 “사무처가 헌법재판소에 제출한 회의록에 한나라당에 불리한 내용이 누락돼 있다.”며 정정을 촉구했다. 지난달 22일 본회의 상황을 기록한 임시 회의록에는 방송법 1차투표 직후 이윤성 부의장이 투표종료를 선언하자 “부결!”이라고 외쳤던 의원들의 목소리가 기록되지 않았다. ‘장내소란’이라고만 적혀 있다. 이 부의장이 회의를 진행하는 동안 “방망이 때려, 안 때려?”, “이윤성 잘한다는 말은 없어?” 등과 같이 혼잣말을 한 것도 마이크를 통해 전달이 됐음에도 회의록에는 빠져 있다. 민주당은 이를 문제 삼았다. 하지만 김 의장은 CCTV 자료 제출 요구를 거부하고, 대리투표 의혹 등에 대해서도 “법원이 판단할 문제”라고 잘라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회의록 정정신청서를 공식 제출하라고 민주당에 주문했다. 민주당과 김 의장의 면담이 진행되는 도중 이번에는 한나라당 김정훈 원내수석부대표가 의장실을 급히 찾았다. 김 부대표 쪽은 “민주당이 항의방문을 왔다기에 무슨 내용인지 확인하러 왔다.”고 전했다. 한편 김 부대표는 면담에 앞서 기자와 만나 “정치권이 쌍용차 사태를 나무랄 게 아니다. 국회에서부터 이렇게 폭력이 난무하는데 국민들이 뭘 배우겠나.”라고 반문했다. 이어 “오히려 쌍용차는 노사가 끝내 타협점을 찾았으니 우리가 배워야 한다.”며 씁쓸해했다. 허백윤기자 baikyoon@seoul.co.kr
  • 방송법 이번엔 ‘미리투표’ 의혹

    지난달 22일 방송법 재투표 과정에서 재투표 개시 선언 이전에 의원 68명이 미리 투표했다는 의혹이 3일 제기됐다. 방송법 재투표의 유·무효성과는 별개로 재투표의 효력 자체가 상실될 수도 있어 파장이 일고 있다. 민주당 부정투표 채증단장인 전병헌 의원은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방송법이 일사부재의 원칙을 파괴한 채 재투표가 이뤄졌지만, 재투표도 원천무효적 부정투표 의혹이 있다.”며 관련 동영상을 공개했다. 동영상에 따르면 국회 본회의에서 방송법을 표결할 당시 이윤성 국회 부의장은 1차 투표의 의결정족수 미달을 확인한 뒤 오후 4시3분 쯤 “재석 의원이 부족해 표결 불성립되었으니 다시 투표해 주기 바란다.”며 재투표를 선언했다. 그러나 이 부의장이 재투표를 선언하기 전에 이미 68명의 의원이 투표를 한 것으로 장내 전광판에 기록돼 있다. 이 부의장이 표결 불성립을 선언하기에 앞서 “투표를 다시 해주기 바란다.”고 독려한 뒤 약 15초 사이에 이뤄진 투표가 번복되지 않고 재투표 결과에 집계된 것이다. 동영상과는 달리 당시 회의록에는 이 부의장이 정식으로 재투표 선언을 한 이후 전자투표가 시작된 것으로 기록돼 있다. 민주당은 당시 재투표를 한 것으로 최종 집계된 153명 가운데 재투표 선언 이전에 투표한 68명은 무효이며, 법적으로 유효한 투표자 수는 85명에 불과해 재투표도 의결정족수 미달로 무효라고 해석했다. 전 의원은 “일사부재의 원칙을 어겼을 뿐만 아니라 재투표조차도 재석이 불성립된 것으로 이중(二重) 원천무효”라고 주장했다. 정세균 대표는 “일반 선거는 보통 아침 6시부터 하는데, 이번 것은 5시에 한 셈”이라고 설명했다. 한나라당은 진위를 파악하는 등 당혹스러워했다. 8시간 만에 브리핑에 나선 윤상현 대변인은 “이 부의장의 재투표 선언은 ‘투표를 다시 해주기 바란다.’고 말한 오후 4시2분쯤으로 봐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부의장이 ‘표결 불성립’을 선언하기 직전에 투표를 독려한 발언을 재투표 선언으로 봐야 한다는 것이다. 한나라당은 또 민주당의 거리투쟁이 ‘사전 선거운동’이라며 중앙선관위에 조사를 의뢰했다. 김지훈 허백윤기자 baikyoon@seoul.co.kr
  • “민주 의원사직서 수리않을것”

    김형오 국회의장은 26일 정세균 대표를 비롯해 민주당 의원들의 사직서 제출에 대해 “수리하지 않을 작정”이라고 밝혔다. 김 의장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정치적 문제로 판단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국회법상 국회 폐회 중에는 국회의장이 허가해야 의원이 사직할 수 있다. 회기 중에는 본회의 의결을 거쳐야 한다. 지난 22일 미디어 관련법 등이 직권상정으로 통과된 뒤 김 의장이 공식 입장을 밝힌 것은 처음이다. 그는 미디어법 표결 과정의 재투표 문제에 대해 “야당이 사법기관에 의뢰한 만큼 법적 판단이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대리투표 의혹에는 “어떤 경우든 용납될 수 없다. 사실관계를 철저히 조사하겠다.”고 밝혔다. 김 의장은 “이번 (직권상정) 처리에 대해 국민과 역사 앞에 책임을 지겠다는 자세로 분명한 결단을 내렸고, 그에는 변함이 없다.”면서 “의장이 소신과 맞지 않은 것을 누가 시킨다고 직권상정할 수는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여야간 무의미한 협상을 무한정 지속시킬 수 없고 종지부를 찍어야 할 때가 됐기 때문”이라면서 “모든 책임은 의장에게 있으며 그에 따른 사회적 책임도 결코 회피하지 않겠다.”고 분명히 했다. 비정규직 보호법을 직권상정하지 않은 것은 “의장의 결단에 따라 명확하고 책임있는 자세로 결정한 것”이라고 했다. 김 의장은 “이제 국회에서 다수의 독선과 소수의 횡포에 종지부를 찍고 (이번 직권상정을) 대화와 타협이라는 의회 본연의 자세로 돌아오는 계기로 삼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허백윤기자 baikyoon@seoul.co.kr
  • SBS 스타킹 “죄송합니다. 표절 맞습니다”

    ’일본 방송 표절 논란’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했던 SBS TV ‘놀라운 대회 스타킹’(이하 스타킹)이 자신들의 주장을 번복하고 공식 사과했다.이와 함께 담당 서혜진 PD를 교체하고 연출 정지라는 중징계를 내렸다.  스타킹은 지난 18일 방송됐던 ‘3분 출근법’이 일본 TBS의 예능프로그램 ‘시간단축 생활 가이드 쇼’에서 소개됐던 ‘5분 출근법’과 거의 똑같다는 이유로 표절 논란에 휩싸였다.  ’3분 출근법’에서는 일반인 출연자가 스튜디오에 마련됐던 원룸 형태의 세트에서 출근 준비를 3분 안에 완벽히 끝마치는 모습을 보여줬다.그러나 일부 네티즌이 각 방송 화면 캡처를 비교해 올리며 일본 예능 프로그램과 비슷하다고 해 표절 의혹이 일었다.  그러나 인터넷 연예매체 뉴스엔 21일자에 따르면 서 PD는 “전혀 몰랐다.”며 “출연자가 구성해온 내용을 방영한 것이고,해외 방송을 모두 다 확인할 수는 없지 않으냐.”라고 해명했다.하지만 22일 해당 출연자측이 “제작진이 일본 방송을 보여주며 똑같이 해 줄 것을 요구했다.”고 밝히면서 표절 사실이 드러난 것.  프로그램에 출연했던 인터넷 UCC제작단 ‘두부세모’ 박모씨의 한 측근은 같은 날 노컷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7일 섭외를 받을 당시 방송에 나갈 만한 아이템이 없다고 하자 스타킹 작가가 일본 동영상을 보며 똑같이 해달라고 주문했다.”며 “SBS 본사 근처 레지던스에서 제작진이 지켜보고 있는 가운데 7월 10일 오후 6시부터 새벽 2시30분까지 연습했고,12일에도 제작진이 지켜보고 있는 가운데 SBS 본사에서 연습한 이후에 7월 13일 녹화를 했다.”고 밝혔다.  급기야 제작진은 22일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스타킹 일본 동영상 표절 건’에 대해 진위를 알아본 결과, 제작진이 일본 동영상을 출연자에게 제공하고 연습시켜 출연시킨 것이 사실로 드러나 해당 연출자를 즉시 교체하고 연출 정지의 징계를 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표절사건은 프로그램 기획의도와 정면 배치될뿐 아니라 시청자의 신뢰에 반하는 행위로 어떤 변명으로도 용납될 수 없는 사안”이라며 “시청자 여러분께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제작진은 이번 주의 방송을 통해서도 사과의 뜻을 밝힐 예정이다. 인터넷서울신문 최영훈기자 taiji@seoul.co.kr
  • [열린세상] 세계 10번째 ‘우주클럽’ 가입 앞두고/김상선 한국과학기술단체 총연합회 사무총장

    [열린세상] 세계 10번째 ‘우주클럽’ 가입 앞두고/김상선 한국과학기술단체 총연합회 사무총장

    지난 6월11일 전남 고흥 외나로도에 나로우주센터가 완공되어 우리나라는 우주센터를 보유한 13번째 국가가 되었다. 이곳에서 7월말 러시아와 공동 개발한 한국 최초의 우주발사체인 ‘나로’(KSLV-Ⅰ)를 이용하여 KAIST 인공위성센터에서 개발한 과학기술위성 2호를 발사한다. 성공하면 우리나라는 세계 10번째로 자국의 인공위성을 자국의 로켓을 이용하여 자국 땅에서 발사한 소위 ‘우주 클럽(Space Club)‘ 대열에 합류하게 된다. 1990년대 초에 소형 과학위성개발에 착수하는 등 뒤늦은 우주개발 역사를 감안할 때 쾌거가 아닐 수 없다. 나로우주센터 건설에 참여한 러시아 설계회사가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해 카자흐스탄 바이코누르 발사장의 발사대 건설에 참가하자고 제안해 올 정도로 기술과 능력을 인정받았다. 휴일을 반납하고 밤을 새워 헌신하면서 열정을 쏟아부은 과학기술자들에게 뜨거운 박수를 보낸다. 앞으로 유념해야 할 몇 가지를 지적코자 한다. 첫째, 스페이스 클럽 진입을 목전에 둔 우리나라가 21세기 우주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국민적인 관심과 정부의 지원이 필요하다. 대규모 투자가 소요되는 점을 감안하여 계획수립은 최대한 신중히 해야 하지만 한번 결정된 계획에 대해서는 안정적·지속적인 예산지원이 있어야 할 것이다. 지원을 바탕으로 2018년까지 1.5t급 위성을 쏘아 올릴 수 있는 한국형 발사체(KSLV-Ⅱ)를 순수 우리기술로 개발하고 2020년엔 달 탐사위성, 그리고 2025년엔 달 착륙선을 쏘아 올릴 수 있을 것이다. 둘째, 우주개발 선진국과의 전략적인 협조체제를 강화해 나가야 할 것이다. 이번 우주센터 건설과정에서도 경험했듯이 국가전략산업 또는 장거리 미사일 관련기술이라는 이유로 선진기술 이전을 꺼리는 우주개발 선진국들의 비협조는 점점 심해질 것이 자명하다. 극복해 나가기 위해서는 개발 전 과정에 걸친 투명성 확보와 전략적인 협력을 통하여 대륙간 탄도미사일 등 국방기술로의 전용 우려에 대하여 한 점의 의혹도 없도록 함으로써 국제적인 신뢰를 구축해 나가야 할 것이다. 셋째, 산·학·연 협력을 강화해 나가야 한다. 나로 우주센터는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을 중심으로 국내 160여개 기업과 대학연구소 등의 합작품이다. 향후 우주개발에 있어서 가장 큰 걸림돌은 연구인력의 부족이다. 2018년까지 1조 5000억원을 들여 대형 우주발사체를 독자 개발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산·학·연 협력의 대폭 강화를 통해 전문인력을 확보해야 할 것이다. 특히 산업체의 참여 확대를 통하여 각종 우주 연구개발성과를 산업에 활용함으로써 아직도 걸음마 단계에 있는 국내 우주산업을 활성화해 나가야 할 것이다. 국내의 우수한 정보기술(IT)과 나노기술(NT)을 우주기술과 접목할 경우 세계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신성장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넷째, 나로우주센터는 발사가 있을 때나 없을 때나 연중 우주개발에 대한 대국민 홍보와 교육의 장으로 활용되어야 하며, 특히 청소년들에게 미래의 꿈과 비전을 안겨줄 수 있는 공간이 되어야 할 것이다. 예를 들면 정부 예산에 의존하고 있는 우주과학관 운영의 민간위탁을 통하여 우주센터 자체시설은 물론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공간을 제시하고, 관광자원과 연계함으로써 미국 플로리다의 케네디 우주센터처럼 청소년들이 가족과 함께 찾고 싶어하는 명소로 자리매김해 나가야 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아야 한다. 세계적으로 자국 최초 발사 성공률은 27.3% 정도로 매우 낮을 뿐 아니라 이미 검증된 상업용 위성발사체 역시 10번 중 2번의 확률로 실패한다. 우리에게도 실패는 있을 수 있다. 그러나 우주개발 선진국이 되기 위해서는 실패를 딛고 우주를 향해 다시 도전할 수 있는 용기가 필요하다. 우리 과학자들이 남은 한달 동안 최선을 다해 줄 것으로 믿는다. 김상선 한국과학기술단체 총연합회 사무총장
  • 검찰 盧 수사내용 미공개,내사종결

    검찰 盧 수사내용 미공개,내사종결

    대검찰청 중앙수사부(이인규 검사장)는 ‘박연차 게이트‘ 수사와 관련해 박연차 전 태광실업 회장을 포함해 모두 21명을 기소하고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뇌물수수 의혹 부분은 내사 종결했다고 12일 밝혔다.  검찰은 사안의 중대성과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노 전 대통령 수사내용 일부를 공개하는 방안을 검토했으나 ‘공소권 없음’ 처분한 사건이고 참고인들의 명예를 훼손할 수 있다는 우려 등을 이유로 구체적 내용을 공개하지 않았다.그러나 검찰은 이번 사건에 관한 역사적 진실은 수사기록에 남겨 보존할 것이라고 알렸다. ●檢, 노 전 대통령 관련 논란 해명에 비중  한편 검찰은 총 13쪽 분량의 발표문 중 3쪽을 노 전 대통령 수사와 관련한 논란을 해명하는 데 할애했다.  ’노 前 대통령 및 가족들에 대한 저인망식 수사가 있었다’는 주장에 대해 검찰은 “노 前 대통령의 가족들이 직접적으로 관련된 증거가 드러나 확인하기 위해 소환 조사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조사 내용은 박 전 회장과 관련된 금품수수에 한정짓고 혐의 유무 확인에 필요한 범위 내에서 조사했다.”며 “”아들 건호, 조카사위 연철호씨 등 진술을 계속 번복해 조사 횟수가 많아진 것”이라고 전했다.  또 노 전 대통령에 대한 신병 처리 결정이 늦어졌다는 문제제기에 대해 “기존 혐의에 대한 보완수사와 새로운 혐의에 대한 추가 수사가 종료된 후 신병 처리 여부를 결정하는 것이 수사원칙에 부합한다.”고 알렸다. ●檢 “표적수사? 법과 원칙에 따른 수사”  노 전 대통령 측근들에 대한 보복·표적 수사 주장에 검찰은 “국세청의 고발에 따른 수사였고 법과 원칙에 따라 수사했다.”며 “박 전 회장의 불법 금품 제공에 대한 수사로서,이와 관련된 금품수수 범위 내에서만 수사를 진행했다.”고 얘기했다.  노 전 대통령 소환 조사시 예우에 대해서는 “소환에 앞서 조사 일시·이동 방법 등에 관해 변호인들과 충분한 협의를 거쳤다.”며 “조사 시간을 단축할 수 있도록 사전에 서면 조사를 했고 경호상의 안전 등 고려하여 헬기 이동도 권유한 바 있다.”고 말했다.  이와함께 “검찰 조사시에도 시종 변호인이 입회했고,충분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조치하는 등 전직 국가원수로서의 예우에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했다.”며 “노 前 대통령 측의 의사를 존중하여 박 전 회장과 대질 조사를 실시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검찰은 또 “권양숙 여사 또한 노 전 대통령측과 협의하여 봉하마을과 가까운 부산지검에서 변호인 참여 하에 비공개로 조사했다.”고 밝혔다. ● ‘‘빨대’로 언론플레이’ 비판에 대한 입장은…  검찰은 수사 관련 확정되지 않은 혐의를 직접 중계하거나 내부 ‘빨대(취재원)’를 통해 언론에 흘렸다고 비판받은 것에 대해서도 조목조목 자신들의 입장을 밝혔다.  검찰은 “관심이 집중된 사건에 대해 관례적으로 필요한 범위 내에서 수사 브리핑을 실시하고 있다.”며 “이번에는 수사 대상이 방대함에 따라 수사팀 이외에도 다수의 사건 관계인들을 통해 수사 정보 입수가 가능했고,언론에서 먼저 정보를 입수한 뒤 사실관계 확인을 요청해 오는 경우가 상당 부분 있었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실제로 노 前 대통령의 명예를 손상시켰다고 거론되는 몇몇 사례들은 검찰에서 브리핑하거나 확인해 준 내용이 아니다.”고 못박았다.  그러면서도 “수사브리핑 제도의 문제점을 개선하고자 법무부에서 ‘수사공보제도 개선위원회’를 구성하여 보완방안을 강구 중에 있다.”고 얘기했다. ●모두 21명 기소…민유태 안희정은 “무혐의”  한편 박연차 전 태광실업 회장으로부터 불법 정치자금이나 뇌물을 받은 혐의,또 국세청 세무조사 무마 로비 혐의 등으로 기소된 인사는 이미 구속기소한 7명을 포함해 21명이다. 불구속 기소 대상에는 천신일 세중나모여행 회장,한나라당 박진·김정권 의원,민주당 서갑원·최철국 의원,박관용·김원기 전 국회의장,·김종로 부산고검 검사,이택순 전 경찰청장, 이상철 서울시 정무부시장 등이 포함됐다.  안희정 민주당 최고위원을 비롯,민유태 전 전주지검장,박모 부산고법 부장판사,이종찬 전 청와대 민정수석,김태호 경남지사 등은 불기소 처분했다. 인터넷서울신문 최영훈기자 taiji@seoul.co.kr
  • 검찰 盧 수사내용 미공개,내사종결

     대검찰청 중앙수사부(이인규 검사장)는 ‘박연차 게이트‘ 수사와 관련해 박연차 전 태광실업 회장을 포함해 모두 21명을 기소하고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뇌물수수 의혹 부분은 내사 종결했다고 12일 밝혔다.  검찰은 사안의 중대성과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노 전 대통령 수사내용 일부를 공개하는 방안을 검토했으나 ‘공소권 없음’ 처분한 사건이고 참고인들의 명예를 훼손할 수 있다는 우려 등을 이유로 구체적 내용을 공개하지 않았다.그러나 검찰은 이번 사건에 관한 역사적 진실은 수사기록에 남겨 보존할 것이라고 알렸다. ●檢, 노 전 대통령 관련 논란 해명에 비중  한편 검찰은 총 13쪽 분량의 발표문 중 3쪽을 노 전 대통령 수사와 관련한 논란을 해명하는 데 할애했다.  ‘노 前 대통령 및 가족들에 대한 저인망식 수사가 있었다’는 주장에 대해 검찰은 “노 前 대통령의 가족들이 직접적으로 관련된 증거가 드러나 확인하기 위해 소환 조사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조사 내용은 박 전 회장과 관련된 금품수수에 한정짓고 혐의 유무 확인에 필요한 범위 내에서 조사했다.”며 “아들 건호, 조카사위 연철호씨 등 진술을 계속 번복해 조사 횟수가 많아진 것”이라고 전했다.  또 노 전 대통령에 대한 신병 처리 결정이 늦어졌다는 문제제기에 대해 “기존 혐의에 대한 보완수사와 새로운 혐의에 대한 추가 수사가 종료된 후 신병 처리 여부를 결정하는 것이 수사원칙에 부합한다.”고 알렸다. ●檢 “표적수사? 법과 원칙에 따른 수사”  노 전 대통령 측근들에 대한 보복·표적 수사 주장에 검찰은 “국세청의 고발에 따른 수사였고 법과 원칙에 따라 수사했다.”며 “박 전 회장의 불법 금품 제공에 대한 수사로서,이와 관련된 금품수수 범위 내에서만 수사를 진행했다.”고 얘기했다.  노 전 대통령 소환 조사시 예우에 대해서는 “소환에 앞서 조사 일시·이동 방법 등에 관해 변호인들과 충분한 협의를 거쳤다.”며 “조사 시간을 단축할 수 있도록 사전에 서면 조사를 했고 경호상의 안전 등 고려하여 헬기 이동도 권유한 바 있다.”고 말했다.  이와함께 “검찰 조사시에도 시종 변호인이 입회했고,충분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조치하는 등 전직 국가원수로서의 예우에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했다.”며 “노 前 대통령 측의 의사를 존중하여 박 전 회장과 대질 조사를 실시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검찰은 또 “권양숙 여사 또한 노 전 대통령측과 협의하여 봉하마을과 가까운 부산지검에서 변호인 참여 하에 비공개로 조사했다.”고 밝혔다. ● ‘‘빨대’로 언론플레이’ 비판에 대한 입장은…  검찰은 수사 관련 확정되지 않은 혐의를 직접 중계하거나 내부 ‘빨대(취재원)’를 통해 언론에 흘렸다고 비판받은 것에 대해서도 조목조목 자신들의 입장을 밝혔다.  검찰은 “관심이 집중된 사건에 대해 관례적으로 필요한 범위 내에서 수사 브리핑을 실시하고 있다.”며 “이번에는 수사 대상이 방대함에 따라 수사팀 이외에도 다수의 사건 관계인들을 통해 수사 정보 입수가 가능했고, 언론에서 먼저 정보를 입수한 뒤 사실관계 확인을 요청해 오는 경우가 상당 부분 있었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실제로 노 前 대통령의 명예를 손상시켰다고 거론되는 몇몇 사례들은 검찰에서 브리핑하거나 확인해 준 내용이 아니다.”고 못박았다.  그러면서도 “수사브리핑 제도의 문제점을 개선하고자 법무부에서 ‘수사공보제도 개선위원회’를 구성하여 보완방안을 강구 중에 있다.”고 얘기했다. ●모두 21명 기소…민유태 안희정은 “무혐의”  한편 박연차 전 태광실업 회장으로부터 불법 정치자금이나 뇌물을 받은 혐의,또 국세청 세무조사 무마 로비 혐의 등으로 기소된 인사는 이미 구속기소한 7명을 포함해 21명이다.  불구속 기소 대상에는 천신일 세중나모여행 회장,한나라당 박진·김정권 의원,민주당 서갑원·최철국 의원,박관용·김원기 전 국회의장,·김종로 부산고검 검사,이택순 전 경찰청장, 이상철 서울시 정무부시장 등이 포함됐다.  안희정 민주당 최고위원을 비롯,민유태 전 전주지검장,박모 부산고법 부장판사,이종찬 전 청와대 민정수석,김태호 경남지사 등은 불기소 처분했다. 글 / 인터넷서울신문 최영훈기자 taiji@seoul.co.kr 영상 / 서울신문 나우뉴스TV 손진호기자 nasturu@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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