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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상제작부터 AI체험까지… 마포도서관 ‘똑똑한 변신’

    영상제작부터 AI체험까지… 마포도서관 ‘똑똑한 변신’

    영상제작부터 생성형 인공지능(AI) 체험까지…. 서울 마포구 도서관이 변신하고 있다. 단순히 책을 읽는 공간에서 다양한 미래 기술을 체험하는 공간으로 바뀌고 있는 것이다. 마포구는 첨단 기술을 활용해 도서관을 지식과 문화 소통 공간으로 만들고 있다고 9일 밝혔다. 먼저 마포중앙도서관은 구민 누구나 창작활동과 자기계발을 경험할 수 있는 디지털 체험실을 운영 중이다. 이곳에서는 포럼 가상현실(VR), 브릭 스튜디오, 디지털 스케치북, 스마트 테이블 등 다양한 체험 기기를 통해 상상을 현실로 구현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포럼 VR은 가상현실을 기반으로 사용자들이 함께 이야기를 만들어가는 다중참여형 프로그램이다. 브릭 스튜디오는 영상기술과 레고 창작활동을 결합해 미디어아트 기법인 스톱모션을 활용하여 자신만의 작품을 제작할 수 있도록 돕는다. 소금나루도서관은 디지털 산업 변화에 발맞춰 미디어 콘텐츠 제작을 중심으로 한 다양한 테마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미리캔버스, 팟캐스트, 가족영상제작, 생성형 AI 등 주제별로 구성된 프로그램은 주민들의 관심사를 반영한 맞춤형 서비스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도서관 내 선큰광장과 옥상정원에서 가족 추억 영상을 직접 촬영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인기다. 서강도서관은 매월 한 권의 책을 선정해 독서토론 ‘서강도서관 피셜’을 온라인 콘텐츠로 제작해 공유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기획부터 녹음, 편집까지 사서가 직접 참여하여 깊이 있는 책 읽기와 정보를 주민들에게 전달하고 있다. 작은도서관에서도 인공지능을 접목한 프로그램 운영에 힘쓰고 있다. 용강동 작은도서관은 ‘오조봇과 함께하는 로봇과 인공지능’이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미니 로봇을 작동시키며 코딩의 원리를 배우고 사고력과 문제해결 능력을 배양한다. 합정역과 상암동에 설치된 무인 자동화 스마트도서관은 24시간 도서를 대출·반납할 수 있어 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마포구의 도서관들은 급변하는 시대에 발맞춰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식과 문화를 나누는 소통의 장으로 거듭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쉽고 즐겁게 지식과 기술을 접할 수 있도록 혁신적이고 융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 노원구, 지자체 최초 인공지능(AI) 구강검진 서비스

    노원구, 지자체 최초 인공지능(AI) 구강검진 서비스

    서울 노원구가 구강 건강 형평성 향상을 위해 ‘지자체 최초로 인공지능(AI) 솔루션’을 이용한 스마트 구강검진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스마트 구강검진은 치과 파노라마 엑스레이 촬영 후 AI 솔루션을 활용하여 구강 건강을 체계적으로 진단하는 사업이다. 엑스레이 촬영 후 데이터를 전용 클라우드에 업로드하면 AI가 충치, 치근단염, 치조골 흡수량 등을 분석한 스크리닝 결과를 제공한다. 이를 바탕으로 보건소 치과의사가 시진을 통해 질환 여부를 확진하고 구강검진 결과표를 제공한다. 특히, 엑스레이에서 중대질환 의심 부위가 발견될 경우, 환자의 동의를 얻어 서울대치과병원 영상치의학과에 원격 판독을 의뢰할 수 있어 정밀한 검진과 조기 진단이 가능하다. 구는 이 사업을 통해 치조골 상태 파악하여 구강질환을 조기에 발견하고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치과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돕는 한편, 초기 치료비 부담을 덜어 경제적 어려움을 완화하겠다는 계획이다. 스마트 구강검진 사업은 시범운영 기간에는 취약계층을 중심으로 진행됐으나, 현재는 55세 이상의 노원구민으로 대상을 확대하여 혜택 대상자를 늘렸다. 비용은 전액 무료이며, 방문 및 전화 예약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구강질환은 심혈관질환, 폐렴, 당뇨병, 치매 등과 같은 전신질환과도 연관성이 있어 주기적인 관리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구강검진에 대한 주민들의 심리적 장벽을 낮추고, 접근성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스타트업 디자인, 대기업 만나 빛 봤다

    스타트업 디자인, 대기업 만나 빛 봤다

    AI 친구·다회용기 등 혁신 제품현대百·롯데월드와 새 시장 개척“디자인산업 활성화에 다각 지원” #1. 지난 8월 현대백화점 충청점에서 디자인 기업 카티어스의 인공지능(AI) 기술이 접목된 ‘AI 대화친구 카티’ 팝업스토어가 열렸다. AI 캐릭터와의 대화, 컬러링 체험, 포토존 등 체험형 콘텐츠를 선보인 공간에 방문객들이 몰렸다. 이후 무역센터점에서 추가 전시가 진행됐다. 안민지 카티어스 대표는 “평소 AI 카티를 오프라인 공간에서 체험해 보고 싶다던 고객들의 이야기를 직접 들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2. 디자인 기업 푸들은 롯데월드 인기 캐릭터 ‘로티’와 손잡고 리버시블 다회용기를 선보였다. 부산 광안리에서 진행된 문화 콘텐츠 팝업 행사에서 공개됐다. 실용성과 디자인을 모두 잡았다는 평가가 나왔다. 윤채영 푸들 대표는 “행사를 통해 고객들에게 직접 일회용품 대체의 즐거움을 알릴 수 있었다”고 밝혔다. 카티어스, 푸들 등 6개 스타트업이 참여한 ‘2024 디자인 스케일업 프로젝트’가 성공적인 결실을 맺었다. 서울시와 서울디자인재단이 디자인 스타트업의 성장을 위해 추진한 이 프로젝트에서 스타트업은 대기업의 인프라와 마케팅 역량을 활용해 시장 검증 기회를 얻고 대기업들은 혁신적인 디자인 기업들과의 협업을 통해 새로운 가치를 발굴했다. 현대백화점, 롯데월드와 손잡은 참여 기업들은 고객들과 대면하며 시장을 검증하고 사업 확장의 발판을 마련했다. 참여 기업은 1000만원의 개발비를 지원받는 한편 투자, 경영, 제조, 브랜딩 등에 관한 전문가 멘토링을 받았다. DDP 디자인론칭 페어, 파리 메종오브제 전시 참가를 통해 글로벌 시장 진출의 기반을 다졌다. 성과도 속속 나왔다. 위에이알이 현대백화점 오픈행사에서 선보인 가상 옥외광고 영상은 10만회 이상 조회됐다. 페이퍼팝과 예술공공은 현대백화점 킨텍스점에서 ‘레디 셋 아트’ 프로젝트를 선보였다. 페이퍼팝은 종이로 만든 골프존 게임으로 체험형 콘텐츠를 구현해 내년 상반기 게임 상품화를 앞두게 됐고, 예술공공은 이 프로젝트를 계기로 2024 우수산업디자인상품 전시 부문에 선정됐다. 천일디자인은 반려동물 제품 케어하우스와 가방형 소프트 켄넬과 액세서리를 개발했다. 와디즈와 텀블벅 등 크라우드펀딩을 통한 시장 반응 조사도 앞두고 있다. 차강희 서울디자인재단 대표는 8일 “대기업·중견기업과의 협력 경험을 통해 디자인 기업이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디자인 산업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디자인재단은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프로그램의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 디마이너스원, 2024 대한민국광고대상 6관왕…공익광고 대상 영예

    디마이너스원, 2024 대한민국광고대상 6관왕…공익광고 대상 영예

    디마이너스원은 국내 최대 권위의 광고제인 ‘2024 대한민국광고대상’에서 공익광고 부문 대상을 포함해 5개 부문 총 6관왕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디마이너스원은 초록우산의 ‘돌봄약봉투’ 캠페인으로 공익광고부문 대상과 OOH 부문 은상을 모두 수상하는 동시에, ‘네 시간의 스터디윗미’ 캠페인으로 온라인영상 부문 금상을 수상했다. 또한 빙그레의 ‘처음 입는 광복’ 캠페인으로 PR 부문 금상, 이노베이션 부문 동상을 수상했으며, 현대자동차그룹의 ‘10m 행군’ 캠페인으로 PR 부문 동상을 수상했다. ▲ 초록우산의 ‘돌봄약봉투’ 캠페인은 보호받아야 할 나이에 보호자가 되어 가족을 돌보고 있는 아이들을 찾기 위해, 간병 중에 쉽게 접할 수 있는 약봉투에 아이들의 상황과 도움을 요청할 방법을 표기한 캠페인이다. 가족돌봄아동들을 찾고 지원하기 위해 전에 없던 새로운 매체 형태를 활용한 점에서 크리에이티브와 실효성 모두를 갖춘 아이디어로 화제가 되었으며, 그 결과 공익광고 부문 대상과 함께 OOH 부문에서 은상을 동시 수상하였다. ▲ 초록우산의 ‘네 시간의 스터디윗미’ 캠페인은 학업에 집중해야하는 시기에, 하루 평균 네 시간 동안 가족을 돌봐야 하는 가족돌봄아동들의 현실을 알리는 캠페인으로, 공부하는 학생이 등장하지 않는 네 시간의 스터디윗미 컨셉 영상으로 화제가 되었다. 해당 작품은 온라인 영상 부문 금상을 수상하였다. ▲ 빙그레의 ‘처음 입는 광복’ 캠페인은 광복을 맞이하지 못한 채 옥중에서 순국하여 마지막 모습이 빛바랜 죄수복으로 남은 독립운동가들의 수형사진을, AI 기술을 통해 ‘광복’이라는 이름의 고운 한복을 입은 영웅의 모습으로 복원한 캠페인이다. 복원한 사진을 토대로 국가보훈부 공훈전자사료관의 사진들을 교체하고, 독립운동가의 이야기를 다루는 여러 서적 등 필요한 곳에 사용될 수 있도록 배포하며 진정성 있는 캠페인으로 큰 화제가 되었다. 해당 작품은 PR 부문 금상과 이노베이션 부문 동상을 차지하였다. ▲ 현대자동차그룹의 ‘10m 행군’ 캠페인은 매일같이 10m 남짓의 병원복도에서 고된 재활훈련을 이어가는 부상군인들을 위해 보행을 돕는 X-ble MEX를 지원하고, 심리적 동기부여를 위해 재활훈련을 진행하는 복도 위에 국민들의 응원을 모아 띄우는 캠페인이다. 해당 작품은 PR 부문에서 동상을 수상하였다. 디마이너스원 관계자는 “좋은 크리에이티브는 주목하게 하고, 좋은 취지는 함께하게 한다”면서 “앞으로도 브랜드와 크리에이티브를 연결시키는 캠페인을 이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 [한기호의 서로서로] 도약의 기회를 맞이한 출판

    [한기호의 서로서로] 도약의 기회를 맞이한 출판

    누구나 텍스트의 생산자이자 소비자가 돼 서로 연결되는 시대이다. 이런 때 텍스트보다 더 중요한 것은 텍스트의 맥락을 짚어 주는 ‘콘텍스트’이고, 더 정확하게 말하면 세상 사람들의 관심을 끌어내는 ‘하이콘텍스트’다. 올해 하이콘텍스트의 위력을 극명하게 보여 준 것은 한강의 노벨문학상 수상이다. 그의 작품 ‘소년이 온다’는 수상 직후에만 100만부 이상 팔렸고 ‘채식주의자’와 ‘작별하지 않는다’ 등 주요 작품 판매 부수도 곧 100만부를 넘길 태세다. 한강의 노벨상 수상은 출판업계뿐만 아니라 서점, 제작업체, 제지업계에도 잠시 숨을 돌리는 호재로 작용했다. 또 한국 출판물 전반의 글로벌 진출을 가속하는 계기가 됐다. 세계 주요 출판사들은 한국에서의 신작 소설 출간 동향에 대해 잔뜩 주목하고 있다. 성인 독서율이 끝을 모르고 추락하고 있지만, 독서문화 확산을 위한 정부 지원과 지자체 관련 예산은 씨가 마를 정도로 줄어들었다. 이런 현실에서 노벨문학상 수상 소식은 정책 전환을 불러올 중대한 계기였다. 이를 계기로 세계 시장을 공략하는 전략을 세울 필요가 있다. 그러나 내년에 상황이 개선되기는커녕 더욱 악화할 조짐을 보인다. 동네 서점과 작은 도서관의 폐점이 여전히 줄을 잇고 있고, 공공도서관이나 학교 도서관의 수서 예산도 더욱 축소된다고 하니 말이다. 매체 간 경쟁이 더욱 가속화하고 경제 상황이나 국제 질서도 출판에 전혀 호의적인 것 같지는 않다. 이런 위기를 출판인들은 어떻게 극복해야 할까. 우선 당장은 팔리는 책을 펴내야만 한다. 지식이 아닌 지혜, 지성을 안겨 주는 책이어야만 한다. 인공지능(AI)에게 질문을 던져도 바로 해답을 알려 주는 시대이다. 지루하거나 철 지난 지식을 단순하게 나열한 책이 독자의 호응을 받기는 어렵다. 한강의 책들이 품귀 상태였을 때도 독자 대부분이 전자책을 구해 읽지 않았다. 그만큼 종이책의 장점은 여전하다. 그러나 종이책은 달라져야 한다. 디지털 기술의 등장으로 인해 결핍된 것을 채워 줘야 한다. 이미 세계 주요 출판사들은 종이책을 플랫폼으로 활용해 영상이나 음성도 직접 연결하고 있다. 머잖아 종이책으로 저자와 독자가 직접 연결되는 일이 일상이 될 것이다. 모든 비즈니스의 출발이 검색에서 시작된 지도 오래다. 챗GPT가 무수한 콘텐츠를 양산하기 시작한 이후 콘텐츠 마케팅이 한계를 보이기 시작했다. 우리에게 가장 시급한 것은 커뮤니티 마케팅이다. 이런 시대에 출판이라는 비즈니스는 완전히 달라져야만 한다. 출판은 창조적 파괴와 이(異) 업종과의 연결을 통해 부가가치를 크게 키워야만 한다. 모두가 글로 연결하는 초연결사회에서 출판은 엄청난 도약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 이미 잡지를 플랫폼 삼아 ‘미디어 커머스’에 성공한 경우가 속출하기 시작했다. 이건 완벽한 커뮤니티 마케팅의 기회가 아닌가. 한기호 한국출판마케팅 연구소 소장
  • SK그룹 신규 임원 R&D·현장서 발탁… AI 조직도 새로 띄웠다

    SK그룹 신규 임원 R&D·현장서 발탁… AI 조직도 새로 띄웠다

    손현호·안현 등 2명 사장으로 승진임원 75명… 올해에 비해 7명 줄어AI 추진단 승격… DT 추진팀 신설 SK그룹이 5일 정기 임원 인사와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예년보다 승진 임원 수를 줄여 조직 슬림화에 초점을 맞추면서도 신규 임원의 3분의2를 연구개발(R&D)과 생산 현장에서 발탁했다. SK하이닉스 출신들을 계열사 곳곳에 배치했고, 인공지능(AI) 관련 조직을 신설·확대한 것도 눈에 띈다. 우선 사장으로 승진한 인사는 총 2명이다. SK디스커버리 대표이사 사장에 손현호 SK수펙스추구협의회 전략지원팀장(부사장)이 내정됐다. SK㈜ 재무실장 등을 지낸 손 신임 사장은 경영전략 설계와 재무 전문성을 살려 SK디스커버리의 경쟁력 강화에 주력할 예정이다. SK하이닉스에서는 안현 N-S 커미티 담당이 개발총괄(CDO) 사장으로 승진했다. 그는 고대역폭메모리(HBM) 시장 지배력을 공고화하고 D램과 낸드 기술 경쟁력 강화를 진두지휘하게 된다. 곽노정 SK하이닉스 사장과 유영상 SK텔레콤 사장은 유임됐다. SK이노베이션은 통합 법인 출범(11월 1일)에 앞서 지난 10월 SK에너지와 SK지오센트릭, SK아이이테크놀로지 등 계열사 3곳의 최고경영자(CEO)를 이공계 출신 기술자로 교체한 바 있다. 내년도 신규 임원으로 총 75명이 선임됐다. 올 초부터 진행된 리밸런싱(사업 구조개편) 기조 속에서 지난해(145명)와 올해(82명)에 비해 줄어들었다. 신규 임원 중 절반에 가까운 33명은 SK하이닉스에서 나왔다. 최연소 임원 역시 1982년생인 최준용 SK하이닉스 HBM 사업기획 담당이었다. SK온은 SK하이닉스 출신 이석희 CEO에 이어 피승호 SK실트론 제조·개발본부장을 제조총괄 임원으로 선임했다. 신창호 SK㈜ PM 부문장은 신설된 운영총괄 임원으로 선임됐다. 아울러 SK이노베이션은 미국 에너지부(DOE) 산하 연구기관에서 기후변화, 신재생에너지 관련 프로젝트를 이끌었던 김필석 박사를 최고기술책임자(CTO) 겸 환경과학기술원장으로 영입했다. 올 상반기 SK그룹의 북미 대외 업무 컨트롤타워로 신설된 SK아메리카스는 글로벌 이슈에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대관 총괄에 폴 딜레이니 부사장을 임명했다. 그는 미국 무역대표부 비서실장, 미 상원 재무위원회 국제무역고문을 지냈다. SK그룹은 계열사 전반에 AI와 디지털 전환(DT)에 속도를 내기 위한 조직 개편도 단행했다. SK수펙스추구협의회는 유영상 사장이 맡고 있는 AI 태스크포스(TF)를 ‘AI 추진단’으로 승격하고 윤풍영 SK C&C 대표가 맡고 있는 DT TF와 별개로 ‘DT 추진팀’을 신설하기로 했다. 그룹 전반의 AI 역량 결집을 위한 AI R&D센터는 SK텔레콤이 주도해 신설하고 SK㈜는 대표이사 직속으로 ‘AI 혁신담당’ 조직을 신설해 신성장 사업 발굴에 나설 예정이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장녀 최윤정 SK바이오팜 사업개발본부장은 미래성장 사업 발굴을 위해 SK㈜ 성장 지원 조직을 함께 맡는다. SK스퀘어 자회사 11번가는 하형일 사장이 최고투자책임자(CIO)와 대표이사에서 모두 물러나면서 안정은 사장 단독대표 체제로 전환된다.
  • 메스텔(MijN STijL), 독창적인 고기능성 친환경 짐웨어 선보여

    메스텔(MijN STijL), 독창적인 고기능성 친환경 짐웨어 선보여

    디 셈피터널 코리아(대표 김도현)의 메스텔(MijN STijL) 브랜드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4 서울디자인페스티벌에서 고기능성 친환경 소재로 제작된 메스텔 짐웨어 3종을 선보였다. 짐웨어 3종 중 플루이티 오버핏 짐웨어 티셔츠(Fruity Overfit Gymwear T-Shirts)는 ▲땀에 젖어도 옷이 늘어나거나 달라붙지 않는 시원한 소재를 사용하여 운동에만 집중할 수 있으며, ▲폐기 후 생분해가 이뤄지는 Fruity-CO2 소재를 사용하여 환경까지 고려하여 제작한 친환경 짐웨어이다. 에마나 컴프레션 티셔츠(Emana Compression T-Shirts)는 ▲피부에서 자연 방출되는 원적외선을 다시 인체로 재침투시켜주는 원리로 근육의 피로도를 감소 및 회복을 촉진시켜주며 셀룰라이트 감소 효과가 있는 Emana소재로 제작하였으며, 프렌치 테리 트레이닝 쇼츠(French Terry Training Shorts)는 국내에서 생산된 프렌치 테리 원단으로 제작하여 ▲실의 밀도가 촘촘하게 되어 있어 피부의 쾌적함을 제공하고 땀의 흡수성과 보온성이 높아 겨울철에 따뜻하게 착용할 수 있다. 디 셈피터널 코리아 김도현 대표는 “이번 짐웨어 3종 출시와 함께 강렬한 컬러를 사용하여 인간의 본능을 자극시킬 ‘컬러와 본능’ 마케팅을 통해 제품과 브랜드를 홍보하여 많은 고객이 메스텔과 함께 자신의 본능과 욕망을 표현할 수 있는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메스텔은 신제품 홍보를 위해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4 서울디자인페스티벌에 참가하여 타 브랜드와 차별화된 고기능성 짐웨어와 팬톤 레드, 팬톤 블루를 테마로 자체 제작한 영상과 예술품들과 함께 메스텔만의 고유의 컬러를 선보여 많은 관람객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메스텔은 ‘나는 메스텔! 너는?’이라는 한 번 들으면 머리에 각인되는 캐치프레이즈를 적용하여 스포츠산업 시장에서 앞으로의 행보에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편, 디 셈피터널 코리아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지원을 받아 마산대학교에서 운영하는 ‘스포츠산업 창업지원사업’에 참여하고 있다.”고 전했다.
  • 위기의 인텔, ‘2세대 그래픽 카드’로 재도약 가능할까

    위기의 인텔, ‘2세대 그래픽 카드’로 재도약 가능할까

    현재 인텔은 창립 이후 반세기 만에 최대 위기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2021년 인텔로 복귀하며 야심 찬 IDM 2.0 계획을 발표했던 팻 겔싱어 인텔 최고경영자(CEO)는 역대급 손실과 함께 인텔을 떠났고 그가 추진한 많은 사업들은 진행 여부가 불투명해진 상황입니다. 현재 인텔은 본업인 CPU 사업에서 경쟁력을 잃었고 신규로 진입한 인공지능(AI)나 파운드리, 그래픽 카드 사업도 부진한 상황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인텔은 2세대 독립 그래픽 카드인 인텔 아크 B500 시리즈를 공개했습니다. 코드네임 배틀메이지(Battlemage) GPU는 Xe 2 아키텍처를 적용한 GPU로 인텔 아크 B580과 B570 두 가지 제품으로 출시됐습니다. 두 제품 모두 BMG-G21 GPU를 이용한 것으로 B570는 B580에서 일부 유닛을 제외한 보급형 제품입니다. BMG-G21 GPU는 TSMC의 5㎚(나노미터) 공정으로 제조되었는데, 트랜지스터 집적도는 196억개이며 반도체 다이(die) 사이즈는 272㎟입니다. 반도체 집적도와 성능면에서 엔비디아의 보급형 그래픽 카드인 지포스 RTX 4060을 경쟁 상대로 설정한 것으로 보이는데, 인텔은 아크 B580의 게임 성능이 RTX 4060보다 10% 정도 빠르다고 주장합니다. 하지만 인텔의 1세대 아크 그래픽 카드는 판매량이 미미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때도 인텔은 아크 A770/750의 가격 대비 그래픽 성능이 지포스 RTX 3060보다 뛰어나다고 주장했지만, 시장에서 반응은 좋지 않았습니다. 게임 호환성이 떨어져 프레임이 안정적으로 유지되지 못하거나 오래된 게임에서 성능이 제대로 나오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더구나 전기도 많이 먹었습니다. 이를 의식한 탓인지 2세대인 아크 B580은 미세공정을 개선하면서도 트랜지스터 숫자를 줄이고, 미세 공정과 아키텍처를 개선해서 아크 A750보다 전력 소모는 줄이고 성능은 24% 정도 개선했습니다. 가격도 B580이 249달러, B570이 219달러로 출시가 기준 RTX 4060보다 저렴합니다. 순수 연산 능력은 FP32 기준 14.6TFLOPS로 RTX 4060과 거의 비슷합니다. 다만 5㎚ 공정으로 제조한 B580의 전력 소모는 TSMC의 4㎚ 공정을 사용한 RTX 4060보다 훨씬 많은 편입니다. 게임에서의 실제 체감 성능은 여전히 열세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상대적으로 구형인 TSMC의 5㎚ 공정을 선택해 가격을 낮춘 전략이 효과를 볼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현재 AI 하드웨어 분야의 절대 강자인 엔비디아에 대응하기 위해 인텔은 AI 성능에도 공을 들였습니다. AI 게임 이미지 품질 향상 및 성능 향상 기능인 XeSS 역시 2세대로 업그레이드되면서 엔비디아의 게임 AI 성능 향상 기술인 DLSS를 추격하고 있습니다. 인텔은 DLSS처럼 해상도를 높이는 XeSS SR(Super Resolution) 기능과 프레임을 높이는 XeSS FG(Frame Generation)를 통해 게임 성능을 2.8배에서 3.9배까지 올릴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추가로 더 흥미로운 기능은 게임 반응 속도를 높이는 XeSS LL(Low Latency)으로 반응 속도가 중요한 FPS 게임 등에서 유용한 기능으로 보입니다. 아크 B580의 AI 엔진인 XMX AI 엔진은 게임에서만 활용되는 것이 아닙니다. 인텔은 생성형 AI에도 XMX AI 엔진을 사용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AI 성능은 FP 16 기준 117TFLOPS이고 INT8 기준으로 233TOPS로 수치상으로 보면 한 단계 상위 GPU인 RTX 4070과 비슷한 수준입니다. 소비자들은 아크 B580을 이용해 자신의 컴퓨터로 직접 생성형 AI를 통해 이미지, 영상, 언어 등을 생성할 수 있습니다. 물론 게임과 마찬가지로 AI 생태계 역시 엔비디아 GPU에 최적화되어 있어 실제로 주장한 수준으로 성능이 나올지는 의문이지만, 게임용 그래픽 카드 시장에서 엔비디아의 독점이 매우 강해 파고들기 쉽지 않은 만큼 AI 연산 목적으로 틈새시장을 노리는 것도 합리적인 선택일지 모릅니다. 다만 이런 노력에도 불구하고 아크 B580/570의 판매량이 신통치 않다면 그래픽 카드 시장에서 인텔의 미래는 상당히 불투명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 인텔은 대규모 해고 계획과 비용 절감 계획을 발표하고 실행에 옮기는 중입니다. 그런 와중에 적자가 나는 그래픽 카드 사업을 계속 유지할 여력이 될지 의구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인텔 아크 B580/570의 성패에 인텔 그래픽 카드 사업의 생사가 걸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상황에서 출시 후 시장의 반응이 궁금합니다.
  • 마지막 그래픽 카드? 기사회생 신호탄?… 인텔, 아크 B580 배틀메이지 공개 [TECH+]

    마지막 그래픽 카드? 기사회생 신호탄?… 인텔, 아크 B580 배틀메이지 공개 [TECH+]

    현재 인텔은 창립 이후 반세기 만에 최대 위기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2021년 인텔로 복귀하며 야심 찬 IDM 2.0 계획을 발표했던 팻 겔싱어 인텔 최고경영자(CEO)는 역대급 손실과 함께 인텔을 떠났고 그가 추진한 많은 사업들은 진행 여부가 불투명해진 상황입니다. 현재 인텔은 본업인 CPU 사업에서 경쟁력을 잃었고 신규로 진입한 인공지능(AI)나 파운드리, 그래픽 카드 사업도 부진한 상황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인텔은 2세대 독립 그래픽 카드인 인텔 아크 B500 시리즈를 공개했습니다. 코드네임 배틀메이지(Battlemage) GPU는 Xe 2 아키텍처를 적용한 GPU로 인텔 아크 B580과 B570 두 가지 제품으로 출시됐습니다. 두 제품 모두 BMG-G21 GPU를 이용한 것으로 B570는 B580에서 일부 유닛을 제외한 보급형 제품입니다. BMG-G21 GPU는 TSMC의 5㎚(나노미터) 공정으로 제조되었는데, 트랜지스터 집적도는 196억개이며 반도체 다이(die) 사이즈는 272㎟입니다. 반도체 집적도와 성능면에서 엔비디아의 보급형 그래픽 카드인 지포스 RTX 4060을 경쟁 상대로 설정한 것으로 보이는데, 인텔은 아크 B580의 게임 성능이 RTX 4060보다 10% 정도 빠르다고 주장합니다. 하지만 인텔의 1세대 아크 그래픽 카드는 판매량이 미미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때도 인텔은 아크 A770/750의 가격 대비 그래픽 성능이 지포스 RTX 3060보다 뛰어나다고 주장했지만, 시장에서 반응은 좋지 않았습니다. 게임 호환성이 떨어져 프레임이 안정적으로 유지되지 못하거나 오래된 게임에서 성능이 제대로 나오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더구나 전기도 많이 먹었습니다. 이를 의식한 탓인지 2세대인 아크 B580은 미세공정을 개선하면서도 트랜지스터 숫자를 줄이고, 미세 공정과 아키텍처를 개선해서 아크 A750보다 전력 소모는 줄이고 성능은 24% 정도 개선했습니다. 가격도 B580이 249달러, B570이 219달러로 출시가 기준 RTX 4060보다 저렴합니다. 순수 연산 능력은 FP32 기준 14.6TFLOPS로 RTX 4060과 거의 비슷합니다. 다만 5㎚ 공정으로 제조한 B580의 전력 소모는 TSMC의 4㎚ 공정을 사용한 RTX 4060보다 훨씬 많은 편입니다. 게임에서의 실제 체감 성능은 여전히 열세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상대적으로 구형인 TSMC의 5㎚ 공정을 선택해 가격을 낮춘 전략이 효과를 볼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현재 AI 하드웨어 분야의 절대 강자인 엔비디아에 대응하기 위해 인텔은 AI 성능에도 공을 들였습니다. AI 게임 이미지 품질 향상 및 성능 향상 기능인 XeSS 역시 2세대로 업그레이드되면서 엔비디아의 게임 AI 성능 향상 기술인 DLSS를 추격하고 있습니다. 인텔은 DLSS처럼 해상도를 높이는 XeSS SR(Super Resolution) 기능과 프레임을 높이는 XeSS FG(Frame Generation)를 통해 게임 성능을 2.8배에서 3.9배까지 올릴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추가로 더 흥미로운 기능은 게임 반응 속도를 높이는 XeSS LL(Low Latency)으로 반응 속도가 중요한 FPS 게임 등에서 유용한 기능으로 보입니다. 아크 B580의 AI 엔진인 XMX AI 엔진은 게임에서만 활용되는 것이 아닙니다. 인텔은 생성형 AI에도 XMX AI 엔진을 사용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AI 성능은 FP 16 기준 117TFLOPS이고 INT8 기준으로 233TOPS로 수치상으로 보면 한 단계 상위 GPU인 RTX 4070과 비슷한 수준입니다. 소비자들은 아크 B580을 이용해 자신의 컴퓨터로 직접 생성형 AI를 통해 이미지, 영상, 언어 등을 생성할 수 있습니다. 물론 게임과 마찬가지로 AI 생태계 역시 엔비디아 GPU에 최적화되어 있어 실제로 주장한 수준으로 성능이 나올지는 의문이지만, 게임용 그래픽 카드 시장에서 엔비디아의 독점이 매우 강해 파고들기 쉽지 않은 만큼 AI 연산 목적으로 틈새시장을 노리는 것도 합리적인 선택일지 모릅니다. 다만 이런 노력에도 불구하고 아크 B580/570의 판매량이 신통치 않다면 그래픽 카드 시장에서 인텔의 미래는 상당히 불투명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 인텔은 대규모 해고 계획과 비용 절감 계획을 발표하고 실행에 옮기는 중입니다. 그런 와중에 적자가 나는 그래픽 카드 사업을 계속 유지할 여력이 될지 의구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인텔 아크 B580/570의 성패에 인텔 그래픽 카드 사업의 생사가 걸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상황에서 출시 후 시장의 반응이 궁금합니다.
  • 새 AI 모델 ‘노바’ 띄운 아마존… “오픈AI·구글 한판 붙자”

    새 AI 모델 ‘노바’ 띄운 아마존… “오픈AI·구글 한판 붙자”

    아마존이 새로운 인공지능(AI) 모델 ‘아마존 노바’를 공개하며 오픈AI(챗GPT)와 구글(제미나이)에 도전장을 던졌다. 새 AI 반도체인 ‘트레이니엄3’의 내년 출시 계획도 밝혀 AI 칩 시장을 주도하는 엔비디아도 겨냥했다. 앤디 제시 아마존 최고경영자(CEO)는 3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아마존웹서비스(AWS) 리인벤트 2024’ 기조연설에서 “새로운 최첨단 기술인 노바의 출시를 공유하게 돼 기쁘다”며 생성형 AI 기반 모델 아마존 노바를 소개했다. 아마존은 그간 생성형 AI 스타트업인 앤트로픽의 ‘클로드’에 의존했으나 새 AI 모델을 출시해 AI 패권 경쟁에 뛰어들었다는 평가다. 이번에 공개된 노바 모델은 총 6종류로 텍스트 전용 모델인 마이크로와 멀티모달인 라이트, 프로, 프리미어 등이 있다. 내년 출시 예정인 프리미어는 복잡한 추론 작업이 가능하며 오픈AI의 GPT-4o, 구글의 제미나이 등과 비슷한 수준의 성능을 지녔다는 설명이다. 이 외에 최첨단 이미지를 생성해 주는 노바 캔버스와 영상을 만들어 주는 릴이 눈에 띈다. 릴은 자연어 명령어를 입력하면 짧게는 6초에서 길게는 2분 길이의 영상을 만들어 주는 영상 생성 AI 모델이다. 노바 시리즈는 최근 주목받는 ‘AI 비서’로 발전할 것으로 보인다. 내년 1분기엔 대화형 AI 비서 모델인 ‘노바 스피치투스피치’를 공개할 예정이며 내년 중반엔 텍스트나 이미지, 영상, 음성 등 어떤 형태의 질문에도 답할 수 있는 ‘노바 애니투애니’ 모델을 선보인다. 아울러 AWS는 앤트로픽과 함께 AI 훈련을 위한 트레이니엄2’ 기반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고 밝혔다. 트레이니엄 시리즈는 AWS가 AI 학습을 위해 직접 설계한 가속기인데 애플도 트레이니엄2를 사용해 자사의 AI 시스템인 ‘애플 인텔리전스’를 사전 학습한다는 계획이다. 내년엔 한발 더 나아가 트레이니엄3를 출시할 계획이다. 성능과 전력 효율, 밀도에 대한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거라는 게 AWS의 설명이다. 이날 행사에선 LG AI연구원과 국내 AI 스타트업인 트웰브랩스가 AWS와 협력한 사례도 소개됐다. LG AI연구원의 암 진단과 치료를 위한 병리학 기반 AI 모델인 ‘엑사원패스’는 암 환자의 조직 병리 이미지를 분석해 유전자 검사 시간을 기존 2주일에서 1분 미만으로 단축한다. 조직 병리 이미지는 분석을 통해 세포와 조직 특성을 파악하고 진단명 확정, 치료, 복약 계획을 수립할 수 있어 임상의학 분야에선 필수 데이터로 꼽힌다. LG AI연구원은 아마존의 추론 칩인 ‘세이지메이커’를 활용해 8개월 만에 대규모 엑사원패스 모델을 학습하고 배포했다. 멀티모달 AI를 사용해 영상 검색 기능을 개발하는 트웰브랩스 역시 AWS의 지원을 받는다. 트웰브랩스의 ‘마렝고’와 ‘페가수스’는 100개 이상의 언어로 텍스트 요약과 오디오 번역, 영상 분석을 제공한다.
  • [인사]국민일보

    ■국민일보 ◇편집국 △산업2부장 문수정 △디지털뉴스센터 디지털뉴스부장 박지훈 △〃 콘텐츠랩장 강준구 △〃 콘탠츠랩 플랫폼전략팀장 김영석 △〃 콘텐츠랩 AI·데이터전략팀장 조성은 ◇종교국 △부국장 신상목 △종교부장 우성규 △미션탐사부장 조민영 △미션탐사부 미션영상팀장 우정민 ◇문화정책국 △부국장 박재찬
  • 서울 중구민 안전은 ‘CCTV 통합안전센터’가 책임진다

    서울 중구민 안전은 ‘CCTV 통합안전센터’가 책임진다

    서울 중구의 CCTV 통합안전센터가 구민 안전 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면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구청 지하 1층에 마련된 통합안전센터는 지난 2012년 5월 3일 문을 열었다. 부서마다 별도로 관리 및 관제하던 CCTV를 통합 관제해 긴급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서다. 통합안전센터는 10명의 모니터 요원이 5조 3교대로 24시간 관제한다. 경찰관 4명과 유지보수 요원도 함께 상주해 비상사태에 대비한다. 통합안전센터에서 관제하는 CCTV는 3021대다. 방범용은 물론, 학교 내 설치 CCTV와 무단투기, 주정차 단속, 문화재 보호를 위한 CCTV까지 광범위하게 관제한다. CCTV 아래에 설치된 비상벨 917대도 통합안전센터가 담당한다. 위급상황 시 비상벨을 누르면 모니터링 요원에게 즉시 연결된다. 지난해 통합안전센터는 절도와 방화범 2명을 검거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또한 주취자 등 경찰서 신고 73건과 각종 사건사고 관련한 영상열람 2308건, 영상복제 6802건을 기록했다. 금연 구역에서 흡연 하는 경우 등에 대한 계도 방송도 153차례 실시했다. 지난 10월 기준 도박과 위화감 조성, 방화 등 3명의 범인 검거에도 기여했다. 이밖에 경찰서 신고 76건, 계도방송 350건 등을 기록하며 이미 지난해 실적을 넘어섰다. 영상열람과 복제도 각각 1861건, 4175건에 이른다. 지난 4월에는 화재방화범을 검거하는 데 크게 기여한 공로로 관제요원이 경찰서에서 감사장을 받기도 했다. 개인정보를 다루는 만큼 보안은 철저하다. 수사기관이라도 기관의 직인이 찍힌 공문 없이는 CCTV 영상을 함부로 열람하거나 반출할 수 없다. 개인이 영상열람을 요청하는 경우에는 더욱 엄격하다. 별도의 신청서를 작성해야 하고 내부 심사도 거쳐야 한다. 특히, 영상을 반출할 때는 본인이 아닌 사람은 반드시 블라인드 처리한다. 지난해부터는 지능형 CCTV를 도입하며 통합안전센터의 기능을 강화했다. 지능형 CCTV는 AI 선별 관제 기능으로 영상을 자동 분석해 폭행·쓰러짐 등 위험요소가 포착되면 해당 영상을 관제요원의 모니터에 즉각 표출해 실시간 모니터링과 조치를 한다. 기존 CCTV가 범죄 및 사건의 사후 처리 중심이었다면, 지능형 CCTV는 위급상황 발생 시 실시간 대처가 가능하도록 능력을 끌어올렸다. 또한 다중인파 밀집 상황 등도 실시간 탐지해 사전에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어 구민안전 시스템으로 최적의 역할을 하고 있다. 현재 중구 전체 CCTV 3021대 중 649대가 지능형 CCTV다. 구는 2026년까지 1800대에 AI 선별 관제 기능을 접목해 현재 21.5%인 지능형 적용률을 77.8%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김길성 구청장은 “통합안전센터는 구민 안전의 핵심 시설”이라며 “내년에 150대의 방범용 CCTV를 추가 설치하고 지속적으로 지능형 비율을 확대해 나가며 구민 안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에이블리 “기업가치 3조”…알리바바도 1000억 투자

    에이블리 “기업가치 3조”…알리바바도 1000억 투자

    동대문 기반 성장한 패션 플랫폼해외 국부펀드 등 투자 유치 계획리벨리온, 사피온 합병 절차 완료1조원대 AI반도체 법인 공식 출범 온라인 패션 플랫폼 에이블리를 운영하는 에이블리코퍼레이션과 인공지능(AI) 반도체 기업인 리벨리온이 유니콘 기업(기업가치 1조 이상의 비상장사) 반열에 올랐다. 두 회사는 올해 처음 등장한 유니콘 기업이다. 2일 에이블리코퍼레이션은 중국 알리바바그룹으로부터 1000억원 투자를 받았다고 밝혔다. 신규 투자 유치를 통해 기업 가치를 3조원으로 인정 받았는데, 알리바바가 국내 플랫폼 기업에 투자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018년 3월 출범한 에이블리는 2022년 1월 프리 시리즈C 투자 유치(약 670억원) 당시 기업가치가 9000억원대였다. 약 3년 만에 가치가 3배 이상 증가한 것이다. 에이블리는 이번 투자를 시작으로 미국 실리콘밸리와 해외 국부펀드 등과도 논의를 이어가며 총 2000억원 규모의 글로벌 연합 투자 유치를 계획중이다. 아무드와 핀테크 등 각 신사업에 적극 투자하며 포트폴리오를 강화할 예정이다. 에이블리는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 T) ‘왓챠’ 공동 창업자인 강석훈(왼쪽·40) 대표가 만든 패션 플랫폼으로 서울 동대문의 소호 패션몰을 기반으로 성장했다. 남성 패션 전문몰 4910(사구일공), 일본 패션몰 아무드(amood) 등도 운영한다. 강 대표는 “독보적인 기술력, 빅데이터 등 지금까지 쌓아온 성공 방정식을 기반으로 국내 대표 추천 기반 스타일 커머스 입지를 공고히 하고, 글로벌 시장 내에서도 경쟁력을 확대할 것”이라고 했다. 같은 날 리벨리온은 사피온코리아와 합병 절차를 완료하고 ‘리벨리온’이라는 사명으로 전날 공식 출범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6월 합병 발표 이후 6개월 만으로 리벨리온의 기업 가치는 약 1조 3000억원이다. 리벨리온은 그간 리벨리온을 이끌어 온 AI·시스템 반도체 전문가 박성현(오른쪽·40) 대표이사가 합병 법인의 단독 대표를 맡는다. 리벨리온은 향후 사피온의 주주였던 SK텔레콤, SK하이닉스 등 전략적 투자자와 함께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해외 진출을 도모할 계획이다. 특히 SK텔레콤과 AI 데이터센터 분야 글로벌 진출을 위해 협력하면서 미국과 사우디아라비아, 일본 등 해외 시장에서의 가시적인 성과를 내는 것이 목표다. 하드웨어 측면에서는 차세대 AI 반도체 ‘리벨’에 적용된 ‘칩렛’ 기술을 전략적으로 활용해 빠르게 변화하는 AI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 또 AI 분야의 대표적인 오픈소스 머신러닝 라이브러리인 ‘파이토치’ 생태계에서 리더십을 확보해 사용자들이 AI 서비스를 보다 효율적으로 개발하고 구현할 수 있도록 한다. 박 대표는 “엔비디아의 독주와 함께 글로벌 AI 반도체 시장 재편이 이미 시작됐다”면서 “이러한 세계적 추세 속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두 신경망처리장치(NPU) 기업 간 합병은 대한민국 AI 반도체 산업의 성패를 결정짓는 가장 중요한 승부처가 될 것인 만큼, 국가적 사명감을 가지고 합병 법인을 끌어나가겠다”고 밝혔다.
  • 영어 문장 읽자 발음 피드백, 작문 첨삭도… 베일 벗은 ‘AI교과서’

    영어 문장 읽자 발음 피드백, 작문 첨삭도… 베일 벗은 ‘AI교과서’

    교사용 화면엔 영역별 성취도 분석교사는 학생별 영상·연습문제 추천 형성·진단 평가… 챗봇 질문도 가능현장선 “교사들 업무 과부하 우려” 중학교 1학년 영어 수업이 시작되자 학생이 태블릿PC 속 영어 교과서를 클릭한다. 교사의 초대를 받고 ‘시작’ 버튼을 누르자 이날 학습 내용인 ‘하고 있는 일 말하기’가 제시됐다. 이날 수업 목표는 하고 있는 일을 표현하며 현재진행형을 이해하는 것. “나는 춤동작을 연습하고 있어(I’m practicing the dance moves)”라는 영어 예문을 본 학생이 태블릿PC의 녹음 기능으로 문장을 읽자 인공지능(AI) 디지털 교과서가 학생의 억양과 발음 정확도를 단어별로 표시해 점수로 알려준다. 30점 미만은 보충학습이 필요하다는 의미로 빨간색 글씨, 30점~70점 미만은 보통이라는 뜻의 검은색 글씨, 70점 이상은 통과라는 의미로 파란색 글씨로 각각 표시됐다. 학생이 현재진행형을 활용한 문장 만들기까지 마치자 교사용 화면엔 듣기·문법·말하기·쓰기 등 영역별 성취수준이 나타났다. 영어 문법이 부족한 것으로 분석된 이 학생에게 교사는 문법 설명 영상과 연습 문제를 추천했다. 지난달 말 검정 심사를 통과한 76종의 AI 디지털교과서 실물이 교과서 연구재단의 웹 전시 시스템을 통해 2일 공개됐다. 이날 교육부가 정부세종청사에서 출입기자단을 대상으로 시연한 초등 4학년·중학교 1학년 영어 AI교과서는 학생별 약점을 파악하고 수준별 학습 자료를 제공하는 기능을 갖춘 모습이었다. 첫 AI교과서는 각 학교의 채택 과정을 거쳐 내년 3월부터 초3·4학년과 중1·고1의 영어·수학·정보 과목에 활용된다. AI교과서에는 수업 내용을 잘 이해했는지 확인하는 형성·진단 평가 기능이 담겨 있었다. 학생들의 정·오답 현황, 성취도가 교사용 AI교과서 화면인 대시보드로 전송됐다. 서책형 교과서만 사용할 경우 교사가 별도로 학습 자료를 만들어 학생들에게 프린트물로 배포하고 수기로 채점했다면, AI교과서에선 교사가 교과서에 탑재된 형성평가 문항이나 수업 자료를 개별 학생 맞춤형으로 쉽게 추천할 수 있다는 점이 다르다. AI교과서 발행사 관계자는 “똑같이 60점을 받아도 학생마다 부족한 영역이 다른 부분을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쓰기·읽기 등에서 틀릴 경우 자동 첨삭도 AI의 몫이다. 20~30명 인원의 교실에서 교사가 일일이 하기 어려운 부분이다. 학생이 궁금한 부분을 챗봇(대화 로봇)에게 물어볼 수도 있다. 다만 생성형AI의 오류 가능성 때문에 답변은 교육과정 내용 안에서만 도출되도록 제한된다. 도입 초기에는 학습 데이터 축적량이 적어 정교한 학습 진단은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이에 대해 발행사들은 “1년 정도 지나면 고품질의 진단 기능이 제공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교육 현장에선 교사 업무 증가에 대한 우려도 나온다. AI교과서 검토 시간이 촉박한데다 개별 학생들의 수준을 파악해 피드백하려면 과부하가 걸릴 수 있어서다. 교육부 관계자는 “교사 업무가 늘어나는 부분도 있지만 진단평가 개발 같은 부분을 AI가 해줘서 시간을 아낄 수 있다”며 “수업 지도안을 개발해 교사들을 지원하겠다”고 했다.
  • 영어 문장 읽으니 ‘발음 70점’ 진단…숙제는 프린트 대신 태블릿으로

    영어 문장 읽으니 ‘발음 70점’ 진단…숙제는 프린트 대신 태블릿으로

    중학교 1학년 영어 수업이 시작되자 학생이 태블릿PC 속 영어 교과서를 클릭한다. 교사의 초대를 받고 ‘시작’ 버튼을 누르자 이날 학습 내용 ‘하고 있는 일 말하기’가 제시됐다. 이날 수업 목표는 하고 있는 일을 표현하며 현재진행형을 이해하는 것. “나는 춤동작을 연습하고 있어(I’m practicing the dance moves)”라는 영어 예문을 본 학생이 태블릿PC의 녹음 기능으로 문장을 읽자 인공지능(AI) 디지털 교과서가 학생의 억양과 발음 정확도를 단어별로 표시해 점수로 알려준다. 30점 미만은 보충학습이 필요하다는 의미로 빨간색 글씨, 30점~70점 미만은 보통이라는 뜻의 검은색 글씨, 70점 이상은 통과라는 의미로 파란색 글씨로 각각 표시됐다. 학생이 현재진행형을 활용한 문장 만들기까지 마치자 교사용 화면엔 듣기·문법·말하기·쓰기 등 영역별 성취수준이 나타났다. 영어 문법이 부족한 것으로 분석된 이 학생에게 교사는 문법 설명 영상과 연습 문제를 추천했다. 지난달 말 검정 심사를 통과한 76종의 AI 디지털교과서 실물이 교과서 연구재단의 웹 전시 시스템을 통해 2일 공개됐다. 이날 교육부가 정부세종청사에서 출입기자단을 대상으로 시연한 초등 4학년·중학교 1학년 영어 AI교과서는 학생별 약점을 파악하고 수준별 학습 자료를 제공하는 기능을 갖춘 모습이었다. 첫 AI교과서는 각 학교의 채택 과정을 거쳐 내년 3월부터 초3·4학년과 중1·고1의 영어·수학·정보 과목에 활용된다. AI교과서에는 수업 내용을 잘 이해했는지 확인하는 형성·진단 평가 기능이 담겨 있었다. 학생들의 정·오답 현황, 성취도가 교사용 AI교과서 화면인 대시보드로 전송됐다. 서책형 교과서만 사용할 경우 교사가 별도로 학습 자료를 만들어 학생들에게 프린트물로 배포하고 수기로 채점했다면, AI교과서에선 교사가 교과서에 탑재된 형성평가 문항이나 수업 자료를 개별 학생 맞춤형으로 쉽게 추천할 수 있다는 점이 다르다. AI교과서 발행사 관계자는 “똑같이 60점을 받아도 학생마다 부족한 영역이 다른 부분을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쓰기·읽기 자동 첨삭도 AI의 몫이다. 20~30명 인원의 교실에서 교사가 일일이 하기 어려운 부분이다. 학생이 궁금한 부분을 챗봇(대화 로봇)에게 물어볼 수도 있다. 다만 생성형AI의 오류 가능성 때문에 답변은 교육과정 내용 안에서만 도출되도록 제한된다. 도입 초기에는 학습 데이터 축적량이 적어 정교한 학습 진단은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이에 대해 발행사들은 “1년 정도 지나면 고품질의 진단 기능이 제공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교육 현장에선 교사 업무 증가에 대한 우려도 나온다. AI교과서 검토 시간이 촉박한데다 개별 학생들의 수준을 파악해 피드백하려면 과부하가 걸릴 수 있어서다. 교육부 관계자는 “교사 업무가 늘어나는 부분도 있지만 진단평가 개발 같은 부분을 AI가 해줘 시간을 아낄 수 있다”며 “수업 지도안을 개발해 교사들을 지원하겠다”고 했다.
  • “릴스 그만 보세요. 뇌가 썩어요” 옥스포드 사전 ‘올해의 단어’

    “릴스 그만 보세요. 뇌가 썩어요” 옥스포드 사전 ‘올해의 단어’

    ‘뇌 썩음(Brain rot)’ 옥스포드사전을 편찬하는 영국 옥스포드대가 선정한 올해의 단어다. 틱톡과 유튜브의 ‘숏츠’, 인스타그램의 ‘릴스’ 등 소셜미디어(SNS)에 넘쳐나는 짧은 길이의 ‘숏폼’ 동영상을 무심코 넘겨보는 습관이 초래하는 부정적 영향에 대한 경고의 메시지다. 2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 등에 따르면 옥스포드대는 올해의 단어로 3만 7000여명이 참여한 공개 투표와 전문가들의 논의를 거쳐 ‘뇌 썩음’을 선정했다고 이날 밝혔다. 전문가들은 올해 한 해 동안의 이슈 등을 반영해 총 6개의 후보를 추렸고, 이어 2주간 진행한 투표 결과와 각종 데이터 등을 고려해 이같이 선정했다. ‘뇌 썩음’은 “사소하고 의미 없는 자료, 특히 최근에는 온라인 콘텐츠를 과잉 소비하면서 개인의 정신 또는 지적 상태가 악화되는 것”을 의미한다고 옥스포드대 출판부는 설명했다. 옥스포드대 출판부에 따르면 이 단어는 초월주의와 생태주의의 효시로 평가받는 미국의 철학자 겸 시인인 헨리 데이비드 소로(1817-1862)의 수필집 ‘월든; 즉, 숲속의 삶’(1854년)에 처음 등장했다. 소로는 이 단어를 통해 다양하고 복잡한 아이디어가 평가절하되는 세태를 비판하며 “정신적·지적 노력이 쇠퇴하고 있다”고 한탄했다. 15초 분량의 짧은 동영상을 앞세운 ‘틱톡’이 SNS 생태계에 ‘숏폼’ 유행을 일으키면서 ‘뇌 썩음’이라는 단어는 SNS에 쏟아지는 저질 콘텐츠가 이용자들에게 미치는 악영향을 가리키는 단어로 확산되기 시작했다고 옥스포드대 출판부는 설명했다. 그러면서 2023년부터 2024년까지 이 단어의 사용 빈도가 230% 급증했으며, SNS를 넘어 주류 언론은 물론 정신건강을 다루는 의학계에서도 사용하고 있다고 옥스포드대 출판부는 덧붙였다. 캐스퍼 그래스월 옥스포드대 사전 출판 담당 사장은 “이 단어는 SNS 콘텐츠를 주로 만들고 소비하는 Z세대와 알파세대가 스스로 채택하고, ‘뇌 썩음’을 유발한다고 알려진 그 곳(SNS)에서 확산됐다는 점에서 흥미롭다”고 지적했다. 숏폼 콘텐츠를 만들고 소비하는 세대가 스스로 ‘뇌 썩음’을 자기 비하적 풍자의 표현으로 만들고 확산시킨다는 설명이다. 옥스포드대 출판부는 이와 더불어 ▲수요에 따라 제품·서비스 가격이 변하는 것을 뜻하는 ‘다이내믹 프라이싱(Dynamic pricing)’ ▲얌전하거나 겸손, 단정한 사람 또는 태도를 의미하는 ‘드뮤어(Demure)’ ▲누군가 또는 무언가에 대한 사실 및 배경 정보를 가리키는 ‘로어(Lore)’, ▲로맨스와 판타지를 결합한 장르인 ‘로맨타시(Romantasy)’, ▲인공지능이 만든 저품질 콘텐츠를 가리키는 ‘슬롭(Slop)’을 올해의 단어 후보로 선정했다. 옥스포드대 출판부는 매년 사회 이슈와 트렌드를 반영해 올해의 단어를 선정한다. 지난해에는 ‘사람의 마음을 잡아끄는 매력’을 뜻하는 ‘리즈(Rizz)’를 선정했다. 2022년에는 사회적 규범이나 기대를 거부하는 뻔뻔하고 제멋대로인 태도를 뜻하는 ‘고블린 모드(Goblin mode)’를 선정했다.
  • “딥페이크 범죄 꼼짝마” 강서구 주민 강좌 개설

    “딥페이크 범죄 꼼짝마” 강서구 주민 강좌 개설

    서울 강서구가 딥페이크(이미지 합성 기술) 범죄를 막기 위한 주민 강좌를 진행한다. 강서구는 ‘딥페이크 기반 디지털 성범죄 이해와 대응 방안’이라는 주제로 제186회 강서지식비타민강좌를 진행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딥페이크’는 딥러닝과 페이크의 합성어로, 인공 지능 기술을 활용해 만든 가짜 이미지나 영상물을 말한다. 이번 강좌는 구청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25일까지 시청이 가능하다. 강사로 나선 장광호 ㈜CNAI 대표이사가 나선다. 한신대학교 연구교수를 겸하고 있는 장 대표는 경찰청 과학수사관리관실 범죄분석기획담당과 경찰대학 치안정책연구소 스마트치안지능센터 센터장을 역임했다. 그는 이번 강의에서 딥페이크 기술을 이용한 디지털 성범죄의 개념과 대응 방안에 대해 자세히 전달한다. 특히 실제 범행 사례를 통해 온라인 환경에서 악용되기 쉬운 딥페이크 기술의 특성과 위험성을 설명한다. 또 디지털 성범죄와 관련한 국·내외 처벌 기준을 논의하고 가해자의 책임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법제도 정비의 필요성을 강조한다. 딥페이크 영상 생성 과정과 탐지 기술을 살펴보고, 불법합성물 피해자 지원에 대한 관심을 촉구하는 시간도 가진다. 이번 강좌는 청소년들이 딥페이크 성범죄에 노출될 우려가 큰 만큼 지역 내 초·중·고등학교에 공문과 가정통신문 등을 통해 안내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최근 학생 등을 대상으로 한 딥페이크 범죄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어 이를 예방하고자 이번 강좌를 마련했다”며 “이번 강좌가 디지털 성범죄에 대한 심각성을 알리고 안전한 교육환경을 조성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과원, ‘스타트업 리더스 서밋’ 개최…경험·노하우 교류

    경과원, ‘스타트업 리더스 서밋’ 개최…경험·노하우 교류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은 지난달 29일 수원 라마다프라자에서 ‘스타트업 리더스서밋’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160여 명의 창업가와 투자전문가가 참석한 이날 행사는 ‘경기도 예비·초기 기술창업지원’ 사업에 참여한 창업 선·후배 간의 교류를 통해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고 새로운 협력 기회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과원은 올해 기술창업지원 사업을 통해 35개 기업을 선정해 기업당 최대 3,000만 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했으며, 액셀러레이팅과 네트워킹 등 창업역량 강화 프로그램도 제공했다. 프로그램은 ▲지원사업 소개 영상 상영 ▲선배창업가 성공사례 발표 ▲참여기업 IR발표 ▲홍보부스 운영 ▲네트워킹 ▲투자상담회 순으로 진행됐다. 스타트업 홍보부스와 IR 피칭에서는 AI 기반 APP 콘텐츠 번역, 인테리어 공사관리 솔루션, 친환경 순환경제 솔루션, 리튬이온 배터리 첨단소재, 간판 생산 자동화 3D 프린팅 솔루션 등 다양한 혁신 기술들이 소개됐다. 투자상담회에서는 30여 개 참여기업이 벤처캐피탈, 엔젤투자자들과 1:1 심층 상담을 진행했다. 강성천 경과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선후배 창업가들이 서로의 경험과 노하우를 나누며 새로운 협력의 기회를 가졌다”며, “앞으로도 스타트업 생태계의 활성화를 위해 더욱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경기도의 기술창업지원 사업은 2009년부터 시작돼 16년 동안 2,247명의 예비·초기 창업자를 지원해왔다. 그 결과 사업자등록 1,200여 건, 지식재산권 2,046건, 고용 창출 2,879명 등의 성과를 거뒀다.
  • 백석예술대학교 영상학부 1학년 학생, 한국융합영상예술학회 2024 추계학술대회 신진 연구자상 수상

    백석예술대학교 영상학부 1학년 학생, 한국융합영상예술학회 2024 추계학술대회 신진 연구자상 수상

    한국융합영상예술학회(CoViA)가 주최한 2024 추계학술대회에서 백석예술대학교(총장 윤미란) 영상학부 1학년 영상미디어 전공 황예지 학생과 영화콘텐츠 전공 지현주 학생이 공동으로 발표한 논문 ‘생성형 AI 영화 제작의 프롬프트 디자인 실증 사례 연구’를 통해 우수한 연구 성과와 향후 발전 가능성을 인정받아 ‘신진연구자상’을 수상했다. 이번에 발표된 논문은 AI 기술을 활용한 초단편 영화 제작 과정에서 프롬프트 설계의 중요성을 체계적으로 분석하며, 영화 제작의 새로운 가능성과 창작 방식을 탐구한 연구로 AI 기반 영화 제작의 프로세스를 중심으로 창작 과정에서 발생한 시행착오와 해결 방안을 실증적으로 제시했다. 특히 AI 도구들을 활용한 구체적인 프롬프트 설계와 최적화 과정을 통해 향후 창작자들에게 유용한 가이드라인을 제공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한국융합영상예술학회 이기호 회장은 “이번 수상은 이제 대학 1학년 초년생임에도 불구하고 학생들의 창의성과 연구 열정이 만들어 낸 소중한 성과”라며 “AI 기술이 접목된 창작 환경에서 젊은 연구자들이 제시하는 새로운 가능성이 영화와 미디어 산업의 미래를 열어나가는 중요한 실마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학회장으로서 AI와 융합 영상예술 분야의 지속적인 연구와 창작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전했다. 지현주 학생은 스토리텔링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기 위한 연구와 창작 활동에 주력하고 있으며, 황예지 학생은 실험적이고 창의적인 콘텐츠 제작을 통해 AI 기술의 잠재력을 탐구하고 있다. 두 학생은 수상 소감을 통해 “생성형 AI를 활용한 연구와 창작 활동이 새로운 영화 제작 방식과 창작 환경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연구를 이어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번 수상은 백석예술대학교 영상학부가 혁신적인 연구와 창작 활동을 통해 학술적, 창의적 성과를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음을 보여준다. 영상학부 영화콘텐츠전공 조현미 교수는 학생들의 연구와 창작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며, 글로벌 창작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학생들을 지도할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 “北 미사일 이제 끝났다”…김정은 떨게 할 ‘영공 수호자’ 10년 만에 개발 완료(영상)

    “北 미사일 이제 끝났다”…김정은 떨게 할 ‘영공 수호자’ 10년 만에 개발 완료(영상)

    국방과학연구소가 약 10년간의 노력 끝에 순수 국내기술로 장거리지대공유도무기(Long-range Surface-to-Air Missile, L-SAM) 독자개발에 성공했다. L-SAM과 같은 요격체계는 소수의 군사 선진국만 보유한 최첨단 기술로 L-SAM 개발 성공은 우리나라의 첨단 미사일 개발 역사에 한 획을 긋는 성과라는 평가가 나온다. 국방과학연구소는 29일 대전 국방과학연구소 청사에서 김용현 국방부 장관 주관으로 L-SAM 개발 완료를 기념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윤석열 대통령도 축전을 보내 “북한 핵·미사일 위협에 대응하는 한국형 미사일방어 체계의 획기적인 진전”이라며 “국방과학연구소 연구원들과 국방관계자 및 참여업체 여러분 모두의 노고를 높이 치하한다”고 했다. 탄도미사일은 발사 후 상승 단계, 외기권에서 고공비행하는 중간단계, 고도 100㎞ 이하의 대기권으로 재진입하고 목표를 향해 하강하는 종말단계를 거친다. 종말단계 중에서도 통상 고도 40㎞를 기준으로 상층과 하층을 구분한다. 현재 배치된 미국산 패트리엇(PAC-3)과 국산 천궁-II(M-SAM-II)는 종말단계 하층에서 탄도미사일을 방어하는 무기다. L-SAM은 패트리엇·천궁-II보다 높은 고도에서 탄도미사일을 요격해 우리 군의 미사일 방어 범위를 확장하는 전력이다. L-SAM이 상층에서 먼저 요격에 나서고 만약 실패할 경우 하층에서 천궁-II로 한 번 더 요격을 시도하는 체계를 갖춤으로써 방어망이 한층 더 두터워지게 됐다. L-SAM은 대기 밀도가 낮은 고고도에서 고속으로 비행하는 적 미사일을 순간적인 위치변환과 미세한 자세 조정을 통해 정확히 타격하는 직격요격(Hit To Kill) 기술을 적용하고 있다. 직격요격 기술은 미국과 이스라엘, 일본, 러시아, 중국 등 군사 선진국만 보유한 고난도의 정밀유도 기술이다. 목표물 주변에서 폭발해 퍼지는 파편을 통해 요격하는 폭발파편 방식보다 정확도와 파괴력이 뛰어나고 기술적 난도가 높다. 직격요격을 위해 필요한 위치 자세 제어장치(DACS), 표적의 미세한 열원을 감지·추적하는 적외선 영상탐색기(IIR), IIR의 시야를 확보하고 요격 직전 신속하게 분리되는 전방 덮개 등이 모두 국내 기술로 구현됐다. 이렇게 국내 기술이 적용된 직격요격 기술은 세계 최고 수준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군 관계자는 “L-SAM은 적 미사일을 높은 고도의 공중에서 요격해 지상의 피해를 최소화하는 무기체계”라며 “우리 군의 미사일 방어 능력을 더 높은 고도, 더 넓은 지역으로 확장시키는 최첨단 전력”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기존의 ‘종말단계 하층방어체계’인 패트리엇과 M-SAM-II에 비해 더 높은 고도에서 북 핵미사일 위협을 조기에 무력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군은 L-SAM을 내년부터 양산하고 2020년대 중후반쯤 군에 실전 배치할 계획이다. 독자 기술로 개발한 만큼 수출 전망이 밝다는 기대도 나온다. 나아가 군은 L-SAM에 이어 요격 고도가 더 높아 방어 범위가 3~4배 더 넓은 L-SAM-II 개발도 진행 중이다. 김 장관은 “L-SAM은 앞으로 영공을 지키는 수호자이자 억제자로서 우리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킬 것”이라면서 “북한이 미사일 도발을 감행하더라도 우리 군의 견고한 방어망을 뚫을 수 없을 것이며 도발로 얻는 이익보다 정권 종말이라는 더 큰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건완 국방과학연구소장은 “L-SAM의 요격미사일, 장거리 레이더 및 작전통제의 모든 기술적 요소를 독자적으로 완성했다”면서 “M-SAM-II에 이어 세계 최고 수준의 미사일 방어체계 개발능력을 재확인했다”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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